•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805건

  • 이집트 대통령, 군부 제압 칼 빼들었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무하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이집트 군부 수장인 후세인 탄타위 국방장관을 전격 해임함에 따라 권력을 공유해 왔던 대통령과 군부의 긴장 관계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무르시 대통령은 군부가 행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기 위해 발표한 임시 헌법을 취소하고 새 헌법도 발표하면서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르시 대통령은 탄타위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탄타위 장관은 군최고위원회(SCAF)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는 군부 최고 실력자다. 무르시는 또 SCAF의 2인자인 사미 아난 육군 참모총장도 해임했다.이집트 당국 관계자는 대통령이 최근 사나이 반도에서 일어난 국경수비대 피습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군 수뇌부를 경질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군부와 권력을 분점하고 있었던 무르시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부와의 전면적인 권력 투쟁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더 우세하다. 실제 무르시 대통령은 군부가 발표한 임시 헌법을 폐기하고 새 헌법을 공표해 군부에 뺏겼던 권력을 다시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군부는 대통령 선거전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SCAF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임시 헌법을 공표한 바 있다.새 헌법에 따르면 무르시 대통령은 현 의회가 15일 내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새 제헌 의회를 구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무르시 대통령은 군부가 해산했던 종전 국회를 부활 시킬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조치가 군부와 사전 교감 하에 이뤄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무르시는 탄다위와 아난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고 두 사람 모두 대통령 고문으로 임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군부 관계자도 “이번 조치는 대통령과 SCAF와 서로 상의해 내릴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무르시의 이번 조치에 군부가 정면으로 맞서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나이 반도 테러 사건으로 군부의 입지가 크게 약화된데다 여론이 무르시에게 이미 많이 기울었기 때문이다. AP 통신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군부의 힘이 계속 약해지고 있어 이번 조치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2.08.13 I 민재용 기자
채권시장 외국인은 금통위 족집게?
  • 채권시장 외국인은 금통위 족집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결정을 미리 알고 있는 것처럼 방향성을 예측해 국채선물을 매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정보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정도다. 단위: 계약 (자료: 이데일리 마켓인)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한은 금통위 직전 이틀 연속 국채선물 5776계약을 팔았다(★그래프 참조). 매도 규모가 크지 않지만, 방향성에 비춰봤을 때 금리 동결을 점친 것이다. 보통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 국채선물 값이 오르는 쪽(매수)에, 금리 인상을 예상하면 국채선물 값이 내리는 쪽(매도)에 베팅한다. 금리 인하기에 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면 국채선물값이 내리는 쪽에 베팅하는게 보통이다. 이달 한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을 놓고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다소 우세했지만, 금리 인하 전망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8일 이데일리가 경제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12명이 금리 동결을, 9명이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그만큼 금리 결정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는 얘기다. 지난달 12일 한은 금통위가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을 때도 외국인은 한은 금통위 직전 닷새 연속 1만 5447계약의 국채선물을 샀다. 이데일리 조사 결과 21명 중 단 두 명만이 금리 인하를 점치는 등 금리 동결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외국인은 금리 인하에 베팅했다. 이러한 사례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7월 14일 금리가 동결됐을 때도 외국인은 한은 금통위 직전 사흘 연속 국채선물을 2만 8595계약 샀다. 당시 소비자 물가가 4.5%까지 치솟아 물가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이 예상됐지만, 외국인은 도리어 국채선물을 사며 금리 동결을 점친 셈이다. 이후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 전까지 1년간 금리를 3.25%에 묶어놨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최근 우연한 일치인지 몰라도 한은 금통위 결과를 보면 외국인의 예측과 맞아떨어진다”며 “국내 기관과 달리 현물 매매에 대한 위험을 선물로 분산해야 할 부담이 작고, 오랜 기간 투기적인 선물 거래만 파고드는 외국인이 많다 보니 경험이 쌓여 분석력도 좋아진 듯하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외환시장에서도 종종 나타났다. 지난해 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 소식이 공식적으로 전해지기 직전 1시간 전부터 외국인은 달러를 대량으로 샀다. 이에 따라 환율은 순식간에 25원가량 급등한 바 있다. 신상건 기자 adonis@edaily.co.kr
2012.08.13 I 신상건 기자
  • 남북한 통일되면 2050년 국력 세계 10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남북한이 통일되면 2050년 통일한국의 국력이 전세계 10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만으로는 14위에 머물지만, 북한과 합치면 생산가능인구와 지하자원이 늘어나고 국방비는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2일 ‘통일 한국의 미래상’ 보고서에서 “남북한이 내년 경제통합을 실현해 단계적으로 통일을 이루면 2050년 국력지수 세계 10위가 될 것”이라며 “통일은 한국의 부담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통일의 가장 큰 수확은 인구증가다. 2050년 한국만으로는 인구 41위에 그치겠지만 통일 한국은 7350만명을 달성해 26위에 오를 전망이다. 2050년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58%로 통일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4%포인트 늘어난다. 7000만 인구를 달성하면 노동인구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이 확대돼 경제성장 동력도 한층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2050년 통일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6조560억달러로 세계 8위로 올라설 것으로 분석했다. 1인당 GDP는 8만6000달러로 영국이나 러시아, 프랑스, 일본도 웃돌 전망이다. 북한 국토의 약 80%에 광물자원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는 점도 경제규모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북한의 주요 광물자원 잠재가치는 3조9033억달러로 한국의 24.3배에 달한다. 따라서 한국 내수의 절반만 북한에서 조달해도 연간 153억9000만달러의 수입 대체효과를 누릴 수 있다.통일이 되면 군사력을 지금처럼 가져갈 필요가 없으니 국방비도 아낄 수 있다. 내년부터 2050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연간 0.1%포인트씩 줄인다고 가정하면 국방비 절감 효과는 1조8862억달러에 달한다.이밖에도 남북한이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통일시 문화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고, 스포츠 강국으로도 거듭나 올림픽 등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구성하면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전체 GDP와 인구, 군사력 등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율을 종합해 측정한 국력지수를 보면 2050년 통일한국은 1.71을 기록, 세계 10위에 오르게 된다. 권소현 기자 juddie@edaily.co.kr
2012.08.12 I 권소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복지 없으면 행복·경제성장도 없어"
  • 박원순 서울시장 "복지 없으면 행복·경제성장도 없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복지의 확장”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제대로 보장 되지 않고서는 행복한 삶, 경제성장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박원순 시장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1000인의 원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0위권 나라가 됐지만 복지는 꼴찌 수준이다”라며 “국방 등에 돈 쓸 일이 많지만 서울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경제, 국방 그 무엇도 의미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보다 국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장·시의회 의장보다 시민 여러분이 더 높다”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정책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최종 결정권을 행사해달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원탁회의는 대한민국 서울시의 민주주의와 복지가 중대해지는 기점”이라며 “예산 문제가 있어 100% 다 실현되진 못하겠지만 이미 다듬어 진 것이기 때문에 모두 힘을 합쳐 온전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1000인의 원탁회의에서는 서울시가 지난 6개월간 마련한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5개 분야 28개 복지정책과 현장 제안 25개 정책을 놓고 시민이 직접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1살 초등학생부터 87살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이 참여했다.[이데일리 권욱 기자] 서울시 복지정책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는 ‘1000인의 원탁회의’가 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렸다. 1000명의 시민이 100개 테이블에 앉아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최종 10대 핵심정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서울 한강, 4년 만에 조류주의보 발령(상보)☞강동~잠실대교 구간 조류주의보 발령(1보)☞서울시 임차보증금 갈등 해결사로 나선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 신임 유통본부장에 이래협 씨
2012.08.09 I 성문재 기자
  • 권익위, 軍의문사 김훈 중위 순직 권고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7일 대표적인 군 의문사로 꼽히는 고 김훈 중위의 죽음을 순직으로 인정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김훈 중위(당시 25세)는 1998년 2월 24일 정오 무렵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경비초소에서 오른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사망상태로 발견됐다. 그러나 군의 최초 현장 감식이 있기 두 시간 전에 이미 ‘자살’ 보고가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실 초동수사로 논란이 돼 왔다.유족들은 지난해 9월 권익위에 사건 재조사 후 순직 인정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지난 3월 국방부 조사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당시 특정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며 재조사를 실시했다.권익위는 재조사 결과 “수사 초기 김 중위가 ‘자살’한 것이라는 예단이 부대 내·외부에 지배적이었고, 그러한 정황이 수사기관의 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초동 수사 과실이 김중위의 자·타살 규명을 어렵게 했으므로 김 중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권익위는 징병제 국가에서 군복무 중인 자의 생명권이 침해됐을 때 국가가 원인을 밝히고 위로ㆍ보상할 의무가 있으며, 일반인 접근이 통제된 부대 내 사망 사건까지 유족에게 공무와 사망 간의 인과 관계 입증 책임을 지우는 것은 헌법상 국민의 생명ㆍ신체 보호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부적절한 초동수사로 사망원인 규명이 불가능해진 것은 적법절차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김 중위가 초소에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임무수행 중 사망했으므로 공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해 국방부에 순직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2012.08.07 I 이민정 기자
  • 뉴욕증시, EU 기대로 또 상승..석달래 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연이틀 상승했다. 3대 지수가 석 달만에 최고치까지 오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00선 회복까지 눈앞에 뒀다.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로존 부양 기대감이 여전한 덕이었다. 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1.34포인트, 0.16% 상승한 1만3117.5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22.01포인트, 0.74% 뛴 2989.9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3.24포인트, 0.23% 오른 1394.23으로 지수 14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굵직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의 대출한도를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번주중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매입 방안이 더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등 분위기를 지속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외부 강연에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경제 전망이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별다른 발언을 내놓지 않아 시장 영향이 없었다.모든 업종들이 강했던 가운데 특히 기술주와 소재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1.11% 상승하며 주가가 620달러를 넘어섰다. 구글도 0.23% 올랐고 코그니잔트 테크놀러지도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12% 가까이 치솟았다. 휴렛-패커드도 2.35% 상승했다. 미국 최대 전자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최근 물러난 리처드 슐츠 전 창립자가 회사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 위해 제안했다는 소식에 13.323% 급등했다. 크래프트도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반면 체사피크 에너지는 장 마감후 나올 실적에 대한 우려감에 1% 정도 하락했고 타이슨 푸즈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7.99%나 하락했다. ◇ 버냉키 “지표개선에도 미국인 고통받고 있다”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최근 경제지표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국제 소득 및 부 학회(IARIW)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전 사전 배포한 연설문에서 “최근 소비지출이나 가처분소득, 가계 순자산, 이자지출 등 주요 지표들이 회복쪽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개인과 가계가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상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점에서 경제학자들은 가계와 기업들의 다양한 경험을 더 잘 짚어낼 수 있는 거시경제 지표를 개발하는데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교육 수준이나 여가활동 소비 시간 등을 요소로 삶의 질을 따지는 부탄 왕국의 국내총행복지수(Gross National Happiness index)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행복지수(Better Life Initiative) 등을 예로 들었다.버냉키 의장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보다 전통적인 경제지표에 소득 분배와 고용 안정성, 사회적 신분 상승, 금융충격으로부터 가계를 보호할 수 있는 여력 등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지표들은 경제적 발전이나 후퇴를 측정하거나 경제적 의사결정을 설명하고 미래 경제적 결과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설문에서 버냉키 의장은 향후 경제 전망이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 “베스트바이 사겠다”..前 창업주, 인수제안최고경영자(CEO)의 공금 횡령,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리처드 슐츠 베스트바이 전 창업주 겸 회장이 회사 전체를 되사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슐츠 전 창업주는 주당 24~26달러, 총 86억달러에 이르는 현금으로 베스트바이 지분 전액을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주당 인수 제안가격은 지난주말 17.64달러였던 종가에 36~47%의 프리미엄을 붙인 수준이다. 현재 슐츠는 회사 지분을 20.1%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에 대해 베스트바이측도 이사회가 슐츠 전 창업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았음을 확인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 슐츠 전 창업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 10억달러를 재투자하고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일부 자금을 조달한 뒤 나머지 자금은 채무를 얻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슐츠의 재무 자문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채무를 통한 자금 조달을 주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슐츠는 회사를 인수한 이후를 대비해 전 CEO였던 브래드 앤더슨과 전 회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앨런 렌즈마이어 등을 회사로 다시 불러들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슐츠는 “지금이야말로 베스트바이가 신뢰를 회복해야할 시기이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시장을 선도했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나의 시도가 회사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최선임을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 지갑닫는 美기업들..‘재정절벽’ 현실화내년초 일시에 수천억달러의 세금 증가와 정부지출 삭감이 발생하는 이른바 ‘재정절벽’을 우려해 신규투자를 중단하고 고용을 미루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민간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기부품과 발전시스템, 자동차부품 등 여러 제조업 분야의 미국 기업들이 이같은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에 대해 연말까지 타협 가능성을 기다리기보다는 미리 투자와 고용을 조정하는 결정을 미리 내리고 있다. 부시 정부 시절 단행한 세금 감면에 대해 내년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의 이견이 여전히 큰 만큼 원활한 합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탓이다. 내년초 갑자기 세금이 늘고 정부지출이 줄어들 경우 경제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데, 이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도 미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고 있다. 전기제품 제조업체인 허벨사는 최근 몇개월간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몇 건의 장비 주문을 취소했고 장기간 계획해왔던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도 계속 늦추고 있는 상태다. 티모시 H. 파워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에는 100명 정도 되는 필요 직원들의 채용도 늦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정절벽이야말로 기업들에게는 가장 큰 불확실성의 요인”이라며 “나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실제 피해가 닥치기 전에 미리 고용이나 투자 판단을 미루는 게 당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트 라인하트 모간스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재정위기와 함께 재정절벽 우려가 올 하반기 성장률을 절반 정도 깎아먹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모간스탠리가 조사한 기업들 가운데 40% 이상이 재정절벽을 기업 지출을 제약하는 가장 큰 원인 가운데로 하나로 꼽았다고 전했다. 특히 상당수 기업들이 이미 내년 한 해 지출과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같은 부정적 영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재정지출 삭감에 따른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국방과 공공부문 납품 업체들은 이미 대책을 세웠거나 비상조치를 취한 상태다. 우주 항공부품을 정부에 납품하는 에이스클리어워터사는 올초 7%의 매출 증가를 예상했지만, 현재 전년도 수준 또는 그보다 다소 부진한 상태다. 현재 2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회사는 올해 계획했던 8명의 채용을 전면 취소했고 올해 구입한 지게차도 중고품으로 대체했다. ◇ “사브 파산으로 내몰았다”..GM, 美서 소송당해제너럴 모터스(GM)사가 스웨덴 자동차업체인 사브를 파산으로 몰고 갔다는 이유로 미국 법원에 피소됐다. 이날 사브의 소유주인 네덜란드 스파이커사는 이같은 이유로 GM사를 GM 본사가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연방법원에 제소하고, 피해보상으로만 30억달러를 요구했다. 스파이커는 소장에서 “GM은 지난 2000년 사브의 경영권 전권을 인수했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 회사 상황을 악화시켰고 사브에 투자하려는 중국 투자자들을 방해하는 등 회사를 파산으로 내몰았다”며 “이는 중국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빅터 뮬러 스파이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2월 사브가 파산처리되는 상황이 되면서 이후 이번 소송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며 “GM의 불법적인 행동의 결과로 이같은 상황이 초래된 만큼 GM은 스파이커와 사브측에 대규모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브는 최근 20년 가까이 적자를 지속해왔고, 2000년에 사브를 인수했던 GM은 지난 2010년 2월에 지분을 스파이커사에 매각했었다.
2012.08.07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Fed, 양적완화 또 유보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다음은 내일자(3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저금리로 역마진” 보험사 비상경영 -김우중家 차명자산 팔렸다-고달픈 워밍업 사회-‘공천헌금 파문’대선정국 요동▲종합-NHN 공동창업자 ‘모바일 메신저’ 자존심 대결-동부그룹, 대우일렉 본입찰 참여-보험사 비상경영 도입 “외형 키우다 日처럼 줄도산…”안전모드로-정부 ‘위기대응 수위’ 높여▲워밍업 소사이어티-취업·결혼·출산 끝냈더니 ‘불혹’…“여보, 나 이제 퇴직이야”▲공천헌금 파문-대선 4개월 앞두고 박근혜에 ‘대형악재’…차떼기 악몽 떠올라-“朴, 책임지고 조사해 처벌하라”▲정치-‘대세론’맞선 ‘제3후보’ 더 막강-안철수 “곧 행동으로 옮길 생각”▲종합-美 FOMC, 깜짝 경기부양 카드 없었다-‘ESM 은행면허’ 진통-전기요금 4.9% 인상 가닥-카드사용 보면 불황 보인다▲국제-中수뇌부 이번주말 베이다이허 총집결-남유럽인 ‘엑소더스’-아시아 제조업 흔들-美국방 롬니에 질세라 이란 공습 가능성 시사▲경제종합-가구공룡 이케아, 광명에 세계최대 매장-R&D예산 대기업 줄이고 中企 늘려▲2012 런던올림픽-“오심 여지 안주려 악바리처럼…로또 당첨된 기분이에요”-골잡이 부활해야 영국 넘는다 “고의패배 2년전에도 있었다”…승부조작 스캔들 일파만파▲금융·재테크-은행들 가계부채 줄인다더니…마이너스통장 11조 늘렸다-“집값 하락 은행도 책임” 금융소비자원, 집단소송 준비▲기업과 증권-김준기 ‘30년 전자의 꿈’ 이뤄질까-한국얀센 ‘평사원 출신’ 첫 여성 CEO-세계 최고속도 내장메모리 삼성전자 본격 양산▲기업·경영-김승연의 태양광 뚝심-삼성-애플 소송 장외 난타전 새 변수로-현대·기아차 美서 9.5% 점유▲이제는 게임한류-K게임 세계를 홀린다…불황에도 수출 12% ‘쑥쑥’▲중소기업·벤처-“무더위는 가라” 冷 생활용품 인기-디자인한류 드림팀 유럽에 뜬다▲유통-올림픽으로 펄펄끓는 야식시장-추석이후 한우값 폭락하나-신라면세점 첫 해외진출▲기업과 증권-고수익채권시장 부재…해외물만 찾아-CJ제일제당 자금조달 숨통틜까-신용등급 경고에 두번 우는 대기업-SK텔레콤 영업이익 43% 급감▲부동산-서울 재개발·재건축 18곳 취소-재건축 先이주에 제동-서울 아파트 4년새 6천만원 뚝▲사회-위선적인 DMB 시청-김영환 “中고문 입증위해 정밀검진”-허무장학금 없앨 가이드라인 만들라-폭염비상, 어르신 챙겨라◇서울경제▲1면-무역보복 뭇매에 한국기업 멍든다-호텔건립 지원 1조 펀드 조성-전기요금 4.9% 인상-‘억’ 소리나는 엔화대출자-김지연, 신아람의 눈물 닦았다▲종합-재개발·재건축 18곳 해제-삶이 버거운 에코세대-박근혜 조카사위 신평사도 인수한다-갈수록 커지는 애그플레이션 공포-이랜드. 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정치-‘헌금의혹’ 박근혜 대선가도 빨간불-안철수 검증 공방 2라운드-민평련 지지 1위 업고 발걸음 빨라진 손학규-김영환 “고문 물증확보 위해 정밀진단 고려”▲금융-신동규 “자회사마다 대표상품 내놓을 것”-연 4.9% 이자 즉시연금 인기-서민 울리는 카드 리볼빙 서비스 제한▲국제-ECB 기준금리 무용론 확산-내달 추가 양적완화 카드 뺄 듯-영국, 대출 꺼리는 은행에 국유화 엄포-237년 역사 미국 우정공사 첫 파산“옥수수가격 더 오른다” 헤지펀드 추가 상승 베팅-NYSE 거래 시스템 또 오류▲산업-“IT 위주서 최첨단산업으로”..삼성 글로벌 협력의 진화-삼성전자, 세계최고 속도 64GB 내장메모리 양산-한화 태양광모듈 일본 간다-폭스바겐 “그랜저·캠리 나와라”-포털 “이젠 모바일 검색 시장”-스마트폰 소액 결제는 불만덩어리-대형마트 규제 풍선효과-웅진코웨이, 지엠피 워크아웃 신청에도 협력 약속-중진공, 직접 대출 비중 대폭 늘릴 것▲증권-연기금, IT·차 대거 산다-CJ제일제당 영업이익 수직상승-예보, 아이피어리스 지분 매각-최대주주 도덕적 해이 심각-운용사, 해외주식 ETF 속속 개발▲사회-이번엔 공천헌금 비리..대선 정국 파장 클 듯-서희산업노조 파업 86일만에 타결▲부동산-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뻥튀기 주의보-가락시영 선이주 후폭풍◇한국경제▲1면-도곡동 주유소 ‘1원 전쟁’-신약·태양광·로봇 국가 R&D 삭감-이랜드, 쌍용건설도 품는다-美 Fed, 양적완화 또 유보▲이슈&분석-버냉키 “美경제 악화”..유로존 해결책 본 위 ‘방아쇠’ 당길 듯-“강력한 해법 내놔라”..라가르드, ECB 압박▲뉴스포커스-‘묻지마 집단소송’ 봇물..금융권 몸살-서울시, 홍은동 등 18곳 정비예정구역 해제▲정치-안철수, 국민銀 사외이사 사임 9일후 안랩 참여 컨소시엄 ‘로또 수주’ 논란-새누리 ‘공천헌금’ 의혹..대선 악재 우려-朴 ‘5.16 불가피한 선택’ 발언 수정 검토▲경제-25세 결혼, 에코세대 8% vs 베이비부머 54%-환율, 유럽위기에도 ‘꿋꿋’-한은 8개월만에 금 사들였다▲금융·재테크-‘4%대 예·적금’ 스마트폰에 있었네-은행 평가때 수익성 비중 낮춘다-하나銀, 500명 ‘통큰’ 정기인사▲국제-美국토 61% ‘대가뭄’..말라죽는 옥수수·콩-中 집값 반응..올 8% 성장 청신호-일자리 찾아..그리스→獨 이민 급증-그리스 연정, 2년간 115억유로 긴축 합의-SNS 기업 ‘저크트’..주가 곤두박질-237년 역사 ‘美 우정공사’ 부도▲산업-현대차 ‘럭셔리 형제’ 10만대 해외 질주-삼성 스마트폰 4배 빨라진다-SK하이닉스 ‘청춘사업’ 대박..직원 10% 사내커플-1년 공들인 한화, 日에 태양광 모듈 공급▲기업&IT-삼성-애플 특허전쟁 점입가경-‘KT 정보유출’ 100원에 집단소송-SKT, 영업이익 반토막▲생활경제-맥 “제2의 비비크림 개발..글로벌 여심 잡겠다”-금양인터내셔날, 위스키 판매시장 진출▲증권-업황은 죽쑤는데 잘 나가는 ‘독야청청株’-원자재값 하락에 ‘웃는 기업’ 잡아볼까-우리금융, 2분기 순이익 63% 급감-왕년의 ‘스타펀드’들 속쓰린 수익률▲부동산-대림·도봉 등 11곳 ‘부분 재개발구역’ 지정-시흥대로 중외제약 본사 부지 관광호텔 신축-전국 평균 집값도 2년만에 하락세로
2012.08.02 I 황수연 기자
이랜드그룹, 제한대상 계열사 빚보증 ‘최대’
  • 이랜드그룹, 제한대상 계열사 빚보증 ‘최대’
  •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2012년 4월12일 기준. 단위: 억원.[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일정 기간 내 반드시 없애야 하는 계열사 간 빚보증 금액이 가장 많은 대기업 집단은 이랜드그룹으로 조사됐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기준 이랜드의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은 2479억 3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한대상 채무보증을 가진 14개 대기업 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현재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 원칙적으로 계열사끼리 빚보증을 설 수 없다. 다만, 대기업 집단에 새로 편입되거나 빚보증이 있는 비계열사를 인수했을 때 2년간 없앨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는데, 공정위는 이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한대상 채무보증’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산업합리화, 국제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돼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빚보증은 ‘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으로 분류된다. 이랜드월드가 이월드와 데코네티션 등 5개사에 총 2271억 3300만 원을, 이랜드리테일이 데코네티션과 엘칸토 등 2개사에 208억 원의 빚보증을 섰다. 이랜드 뿐만 아니라 한라, 태영, 농협 등 올해 대기업집단에 진입한 기업들이 주로 제한대상 채무보증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상위 기업 가운데서는 LG만 65억 4200만 원 규모의 제한대상 빚보증이 있었다. 작년 11월 피보증회사인 국방 소프트웨어(SW) 업체 코리아일레콤을 계열사로 편입한 영향이다. 대우조선해양도 보증회사인 대한조선과 피보증회사인 대한중공업, 태전중공업의 계열편입으로 513억 원 규모의 제한대상 빚보증이 새로 생겼다. 삼성은 작년 4월만 해도 965억 원이 있었으나 모두 해소했다. 한편 제한대상과 제한제외대상을 모두 합친 전체 채무보증금액은 63개 집단 가운데 20개 집단이 보유한 1조 69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6개 집단이 보유한 2조 9105억 원보다 41.8% 감소했다. 지난 2007년부터 1조 원 중후반 대에서 등락하던 대기업 집단 채무보증액은 작년 2조 9104억 원으로 치솟았다가 1년 만에 예년 수준으로 줄었다. 공정위는 “계열사 보증을 통한 자금조달을 가급적으로 자제하려는 경영 관행 때문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정현 기자 mjh1010@edaily.co.kr
2012.07.30 I 문정현 기자
  • 북한 국방위, '동까모' 거론하며 거듭 위협
  • [노컷뉴스] 북한이 ‘동까모(동상을 까부수는 모임)’사건을 거론하며 미국과 남측을 거듭 위협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의 최고존엄의 상징인 신성한 동상과 대기념비들을 파괴하려는 미국과 남한의 특대형정치테로행위가 공개되자 천만군민이 분노하고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우리 당과 국가,군대와 인민은 변함없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실제적인 초강경대응으로 맞설 것이다”라고 조선중앙통신에 밝혔다.북한 국방위는 이어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국가정치테로에 강한 물리적 대응공세로 맞설 것이다”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우리에 대한 비열한 국가정치테로음모를 선군의 위력으로 짓부셔버릴 것이다”고 위협했다.북한은 지난 20일에도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김일성 동상을 파손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한 탈북자 전영철씨의 기자회견에 이어 ‘핵문제 전면 재검토’를 천명하는 성명을 낸 바 있다. 탈북자 출신으로 확인된 전영철 씨(52)는 19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남한 내 탈북자 단체인 ‘동까모’와 남측 정보기관, 미국의 사주로 국경지방의 김일성 주석 동상을 파괴하려다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 北 정전협정 중앙보고대회…“김정은, 목숨바쳐 옹위하겠다”
  • [노컷뉴스] 북한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59주년을 기념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27일 평양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북한 매체들은 28일 보고대회에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경축보고를 통해 “전체 인민군 장병과 인민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일편단심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한목숨 바쳐 옹호 보위하겠다”고 밝혔다.최룡해 총정치국장은 또 “우리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김정은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중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며 당의 노선과 명령지시를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하겠다”고 다짐했다.대회에는 김정은 제1비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경희·문경덕·김기남·곽범기·김양건·김영일 당비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당·정·군의 고위간부와 전쟁 노병 대표, 장병, 항일혁명투사, 비전향장기수, 근로자들이 참석했다.한편, 노동신문은 28일 “조국해방전쟁승리(정전협정) 59돌 경축행사에 초청된 전쟁노병대표들이 27일 평양 만수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에 바구니를 올렸다”고 전했다.또 “각지 군장병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전승절(휴전기념일)을 맞아 자기 고장의 김일성 주석 동상을 찾아 경모의 정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 통일부-국정원, '리설주' 엇박자.. 정보교류도 안되나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으로 밝힌 리설주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대북 담당 기관인 통일부와 국정원이 대응에 엇박자를 보이면서 부처간 대북 정보 교류도 안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북한이 지난 25일 리설주를 공개한 이후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부분은 김정은 부인이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한 리설주라는 인물과 동일인이냐는 부분이었다.국정원은 26일 오전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보고했다.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평양시 중구 금성2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국정원은 또 리설주가 김정은과 2009년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김정은 체제를 이해하는데 중요 인물인 리설주가 지난 7월4일 김정은 옆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북한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이 인물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대북 담당 부처인 통일부는 정확한 언급을 피하고 “사실 확인중이다”로 일관했다.심지어 국정원이 앞서 이날 국회에서 업무보고에서 사실로 확인했음에도 “리설주와 같은 이름의 여성이 지난 2005년 인천 육상대회 응원차 한국에 온 것은 맞지만 김정은의 부인과 동일인이냐는 부분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북한 관련 정보 수집 기관인 국정원이 밝힌 사실에 대해 대북한 주무부처인 부처인 통일부가 몰랐다는 것은 기관 간 대북 정보 교류에 협력이 안 된다는 점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통상 국회 정보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런 사실이 공개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정보 교류는 하지만 내용을 발설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었으나 의원들이 밝히는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고,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앞서 리설주와 관련된 설명을 하면서 “북한은 본명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관련 내용을 국정원으로부터 넘겨받지 못했거나 다 알고 있으면서 의도적으로 더욱 헷갈리게 만드는 발언을 늘어놓은 셈이 됐다.부처 간 정부 교류 문제와 뿐 아니라 정부의 대북 정보 수집에서의 총체적인 무능함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북한 방송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부인인 리설주를 25일 공식적으로 밝히기 전까지 김정은의 결혼 유무와 각종 행사에 김정은과 동행한 여인이 누구인지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민주통합당은 리설주의 존재를 파악하지 못했던 정부를 무능을 질타하며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북한이 공개할 때까지 정부는 까맣게 모르고 있다”며 “북한의 변화도 심상치 않지만 북한의 변화에 ‘눈뜬장님’ 노릇을 하고 있는 정부의 대북 정보력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2.07.26 I 이민정 기자
軍, 사관생도 운동화는 '유명 브랜드'로.. `논란`
  • 軍, 사관생도 운동화는 '유명 브랜드'로.. `논란`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예산 부족으로 신병들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국방부가 육사와 3사관학교 생도들에게 고가의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지급한 것은 물론 조깅화, 테니스화 등을 추가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민주통합당 의원(비례대표)은 보도자료를 통해 “예산 3700여 만원이 부족하다며 지난 5월과 6월 입대한 신병 7412명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않았던 국방부가 육군사관생도와 3사관생도에게 사병 운동화 가격(1만6000원)의 4배가 넘는 고가의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육군이 조달청에 공고한 육군사관생도 운동화 사양서 일부 [서울=뉴시스]김의원은 “국방부가 육군 사관생도 운동화 구매를 위해 조달청에 제출한 사양서를 보면 나이키, 아디다스 등 외국 브랜드와 제품명, 사진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다”며, “납품 시 유의사항으로 ‘시중 유명 브랜드 중 현재 시중 판매품’,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제품’으로 한정했다”고 제시했다.또 생도들에게는 운동화뿐만 아니라 조깅화, 테니스화, 축구화까지 추가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안규백(민주당) 국방위원은 여름철 통풍 문제가 제기된 신형 전투복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과정을 통해 소재가 변경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유승민 국방위원장은 국방위 전체회의를 통해 “문제가 된 전투복, 전투화, 운동화, 베레모 등 비무기 분야에서 드러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서 정책결정 과정의 문제점, 책임 소재, 해결책 등에 대해서 국방부가 종합적으로 감사를 시행해 감사 결과를 상임위에 보고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광진 “국방부 신병 운동화 미지급하는 동안 사관생도는 고가운동화”☞민주 "묻지마 전투기 구입 정부, 훈련병 운동화도 보급못해"☞재정부, 사병 월급 인상 국방부에 심기불편 "예산편성 때 보자"☞군수품 납품불량 의심되면 생산 현장서 확인한다
2012.07.25 I 박지혜 기자
  • 김두관 "李대통령, 남은 임기 거국중립내각에 맡겨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황식 국무총리와 현 내각은 총사퇴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라. 남은 임기의 국정을 거국중립내각에 맡길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부정부패에 대해서만 사과할 것이 아니라 총체적 국정파탄에 대해 국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김 전 지사는 “오늘로써 이명박 정권은 식물정권이 됐다”면서 “외교부와 국방부의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추진, CD금리담합과 학력차별대출 등 금융위의 감독부실, 각종 성폭력과 실종여성 사망 사건과 같은 치안부재, 남북 관계의 악화, 온데간데없는 ‘747공약’과 서민경제 파탄 등은 무능한 정권의 총체적인 국정 난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지사는 또 “이제는 무능정권을 넘어 취임 직후부터 끝없이 이어져 온 친인척, 측근비리의 완결판을 보여줬다. 부도덕한 정권의 모습에 국민은 분노와 절망에 빠졌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은 전두환·노태우 정권에 버금가는 역대 가장 부패한 정권”이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김두관이 대통령이 되면 더이상 친인척 측근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별관리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2012.07.24 I 김진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감사원◇승진<고위감사공무원>▷국방감사단장 정상복 ▷감찰정보단장 이도승 ▷공공감사운영단장 김경호 ▷감사원(파견) 이관직·최기정·김종호<3급>▷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주영 ▷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홍기업 ▷금융·기금감사국 제4과장 황규상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홍영남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장난주 ▷국방감사단 제3과장 송윤근 ▷특별조사국 총괄과장 현완교 ▷특별조사국 제4과장 이병식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이준재 ▷감사원(파견)김영신<4급>▷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임정혁 ▷건설·환경감사국 제3과 임경훈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 안인규 ▷교육감사단 제1과 임승주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노희관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박병익 ▷특별조사국 총괄과 홍정상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임보영 ▷공보관실 공보담당관실 최일동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박득서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김세국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이상준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손상호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위응복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유동욱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이광회 ▷행정지원실 관리지원팀 김현곤◇전보<고위감사공무원>▷재정·경제감사국장 정길영 ▷공공기관감사국장 김상윤 ▷사회복지감사국장 주승노 ▷지방행정감사국장 현창부 ▷특별조사국장 이익형 ▷ 감사청구조사국장 강경원 ▷심의실장 장인출 ▷전략과제감사단장 심호 ▷교육감사단장 한현철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최영진◇신규보임<과장>▷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안무열 ▷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남기철 ▷감찰정보단 제1과장 남수환 ▷감찰정보단 제2과장 송영소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김종운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장 이종섭 ▷기획관리실 성과·제도담당관 홍성모 ▷심의실 심사1담당관 양은전 ▷심의실 심사2담당관 엄광섭 ▷감사교육원 교육운영1과장 김영석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이영갑 ▷감사연구원 연구3팀장 정광명 ▷감사원(파견) 신치환·윤의식·황광돈▲관세청◇승진·전보<고위공무원>▷광주세관장 김대섭<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김용현 ▷인사관리담당관실 조훈구 ▷대전세관장 이민근 ▷인천세관 심사국장 김양섭▲무역협회◇승진▷e비즈지원본부장 손태규◇전보<상무보>▷경영관리본부장 이재출<실장>▷비서실장 최용민 ▷통상연구실장 박천일▲법무부◎교정공무원◇승진<고위공무원>▷광주교도소장 최강주 ▷부산구치소장 김재곤<부이사관(3급)>▷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김명철 ▷창원교도소장 최효숙<서기관(4급)>▷대구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노현태 ▷광주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황우택 ▷광주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박병일 ▷대구교도소 총무과장 우희경 ▷대구교도소 분류심사과장 김남규◇전보<고위공무원>▷법무부 교정정책단장 정유철 ▷서울지방교정청장 나진영 ▷대구지방교정청장 임재표 ▷광주지방교정청장 윤경식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 류종하 ▷서울구치소장 정명철 ▷수원구치소장 유병철 ▷성동구치소장 경의성 ▷서울남부구치소장 주경섭<부이사관(3급)>▷법무부 교정기획과장 김학성 ▷법무부 보안과장 한본우 ▷의정부교도소장 장보익 ▷전주교도소장 김준겸<서기관(4급)>▷법무부 사회복귀과장 신용해 ▷법무부 복지과장 김승만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김정선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성맹환 ▷서울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주점숙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정영진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임남순 ▷대구지방교정청 보안과장 한응범 ▷대구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민육기 ▷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김윤홍 ▷대전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정충훈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김재익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전승옥 ▷광주지방교정청 보안과장 강달성 ▷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임동섭 ▷서울구치소 부소장 권민석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김도형 ▷서울구치소 보안과장 박민호 ▷대전교도소 부소장 김영준▷대전교도소 총무과장 박광래 ▷대전교도소 사회복귀과장 황성환 ▷대구교도소 부소장 한상호 ▷광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한상교 ▷안양교도소 부소장 김종욱 ▷안양교도소 총무과장 정동규 ▷성동구치소 사회복귀과장 임을화 ▷인천구치소 부소장 조기룡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류기현 ▷서울남부교도소 사회복귀과장 박태원 ▷부산교도소장 윤종우 ▷순천교도소장 박현조 ▷포항교도소장 김길성 ▷진주교도소장 오홍균 ▷대구구치소장 김종국 ▷군산교도소장 지상연 ▷청주교도소장 이경영 ▷춘천교도소장 송인섭 ▷안동교도소장 정재홍 ▷청주여자교도소장 최제영 ▷김천소년교도소장 박호서 ▷경북북부제3교도소장 김재준 ▷충주구치소장 윤재흥 ▷울산구치소장 배종섭 ▷제주교도소장 박병용 ▷경주교도소장 정운선 ▷통영구치소장 김명곤 ▷강릉교도소장 박성래 ▷영월교도소장 김동현 ▷장흥교도소장 이영희▲산업은행◇전보<부서장>▷M&A실장 성주영 ▷심사2부장 남태문 ▷여신감리부장 이영준 ▷KDB PE실장 윤형권<지점장>▷종로 이정은 ▷김포 전태홍 ▷안산 김현장 ▷인천 이상욱 ▷평택 김병례 ▷부산 강한호 ▷전주 강현구 ▷개포 이정분 ▷충정로 김형년 ▷동탄 조광희 ▷양산 김광희 ▷경산 김현관 ▷대덕 송승섭 ▷뉴욕 김재익 ▷광저우 김태호 ▷프랑크푸르트 노강식 ▷KDB브라질 김선욱 ▷아부다비 정진십▲외교통상부▷대변인 조태영 ▷에너지자원대사 박노벽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최경림▲한국교육과정평가원▷교과서검정본부장 박소영▲해양경찰청▷차장 김석균▷기획조정관 이주성▷경비안전국장 최상환▷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수현▷해양경찰학교장 이정근▷정보수사국장 이용욱▷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충규▷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용환▲MBC▷선거방송기획단 선거방송기획부장 유재용
2012.07.20 I 편집부 기자
  • [인사]감사원 고위공무원 승진 등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재정·경제감사국장 정길영 ▷공공기관감사국장 김상윤 ▷사회복지감사국장 주승노 ▷지방행정감사국장 현창부 ▷특별조사국장 이익형 ▷ 감사청구조사국장 강경원 ▷심의실장 장인출 ▷전략과제감사단장 심호 ▷교육감사단장 한현철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최영진<고위감사공무원 승진> ▷국방감사단장 정상복 ▷감찰정보단장 이도승 ▷공공감사운영단장 김경호 ▷감사원(파견) 이관직·최기정·김종호< 3 급 승진>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 주영 ▷금융·기금감사국 제2과장 홍기업 ▷금융·기금감사국 제4과장 황규상 ▷공공기관감사국 제4과장 홍영남 ▷사회복지감사국 제2과장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장 장난주 ▷국방감사단 제3과장 송윤근 ▷특별조사국 총괄과장 현완교 ▷특별조사국 제4과장 이병식 ▷기획관리실 기획담당관 이준재 ▷감사원(파견)김영신<과장 신규보임(승진)>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안무열 ▷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남기철 ▷감찰정보단 제1과장 남수환 ▷감찰정보단 제2과장 송영소 ▷공공감사운영단 제1과장 김종운 ▷공공감사운영단 제2과장 이종섭 ▷기획관리실 성과·제도담당관 홍성모 ▷심의실 심사1담당관 양은전 ▷심의실 심사2담당관 엄광섭 ▷감사교육원 교육운영1과장 김영석 ▷감사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이영갑 ▷감사연구원 연구3팀장 정광명 ▷감사원(파견) 신치환·윤의식·황광돈< 4 급 승진> ▷건설·환경감사국 제1과 임정혁 ▷건설·환경감사국 제3과 임경훈 ▷사회복지감사국 제3과 안인규 ▷교육감사단 제1과 임승주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노희관 ▷지방건설감사단 제1과 박병익 ▷특별조사국 총괄과 홍정상 ▷감사청구조사국 조사1과 임보영 ▷공보관실 공보담당관실 최일동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박득서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김세국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1팀 이상준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손상호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위응복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유동욱 ▷감사품질관리관실 조정2팀 이광회 ▷행정지원실 관리지원팀 김현곤
2012.07.20 I 이민정 기자
  • 연말 대선, 국외부재자신고·재외선거인등록신청 10문 10답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연말 대선과 관련, 24시간 재외선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연말 대선에서 국외거주 또는 출장 등의 사유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신고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91일간 계속된다. 또 재외투표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이내의 기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다음은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 관련 10문 10답-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국외부재자신고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은 언제까지 할 수 있나요?▲2012년 7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91일간 할 수 있습니다. -국외부재자신고 대상은 누구인가요?▲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 중 부재자투표기간 개시일(2012. 12. 13) 전에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사람이나, 외국에 머물고 있어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아니할 것이 예상되어 외국에서 투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이 해당됩니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대상자는 누구인가요?▲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아니한 외국의 영주권자가 그 대상입니다. 영주권자 중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은 국외부재자신고를 하여야 합니다.-외국의 시민권자도 투표를 할 수 있나요?▲국적법상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닌 사람은 투표할 수 없습니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은 어떻게 하나요?▲재외선거인등록신청 기간 중 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등록신청서에는 여권 사본과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관할하는 공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국적확인을 위해 공고한 서류의 사본(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인터넷홈페이지 및 각 공관의 인터넷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등록신청을 하는 때에 여권 원본과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서류의 원본도 함께 제시하여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국내에서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는 경우 누구에게 해야 하나요 ?▲자신의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외국에서 국외부재자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자신의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을 수신인으로 하되, 공관에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국외부재자신고는 우편으로 가능한가요?▲국외부재자신고의 경우에는 국내에 있든 외국에 있든 우편으로 할 수 있습니다. -국외부재자신고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국외부재자 신고서에는 여권사본을 첨부하여야 하며, 파병군인은 여권사본 대신 국외부재자신고서 해당란에 국방부장관 또는 소속 부대장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2012.07.20 I 김성곤 기자
채권시장 강세 지속..국채5년 금리 3%선 깨져(마감)
  • 채권시장 강세 지속..국채5년 금리 3%선 깨져(마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18일 채권 값이 상승했다(채권 금리 하락).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3차 양적 완화(QE3) 가능성 제시에도 외국인을 비롯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세가 금리를 끌어내렸다. 특히 5년물 국채 금리와 기준금리가 역전됐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국채선물을 샀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채선물시장은 QE3 기대감이 반영돼 3틱 내린 105.81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선물 값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전일 종가 부근인 105.84까지 낙폭을 줄였다. 정오에 북한이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물 값은 105.80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원수 칭호를 수여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선물 값은 오름폭을 키우며 전일보다 9틱 오른 105.93에 장을 마무리했다. 외국인와 보험사가 각각 2469계약, 1028계약 매수했다. 반면 은행과 자산운용사는 2625계약, 1078계약 매도우위였다. 현물 금리는 모두 내렸다(현물 값 상승). 단기물보다 장기물의 금리 하락폭이 더 컸다. 국채 10년과 20년물 금리는 4bp씩 하락한 3.16%, 3.27%를 기록했다. 나머지 기간물의 금리는 3bp씩 하락해 ▲1년물 2.91% ▲3년물 2.89% ▲5년물 2.99%였다. 이로써 5년물 미만 국채 금리는 기준금리(3%)보다 낮아졌다. 통안채 1년과 2년물 금리는 3bp, 2bp 내린 2.91%, 2.9%였다. 시중은행 한 채권 운용역은 “5년물 국채 금리까지 기준금리와 역전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금리가 추가로 내릴 것이라고 점치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다는 증거”라며 “특히 외국인은 대내외 여건과 상관없이 국채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채권 운용역은 “증권사가 장기물 국채를 사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며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장기 보유 목적보다 채권 금리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증권사 한 채권 운용역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이후로 전 구간에서 금리가 크게 내리면서 유럽 등 대외 이슈보다 국내 수급 상황을 신경 쓰는 분위기”라며 “내달 한은 금통위 때까지 외국인을 비롯한 각 국내 기관들의 매매 동향이 관건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신상건 기자 adonis@edaily.co.kr
2012.07.18 I 신상건 기자
北 중대발표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상보)
  • 北 중대발표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상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가 수여됐다.북한은 18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원수 칭호를 수여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9월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은지 1년 10개월여 만이다.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낮 12시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이날 결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의로 나왔다.이로써 북한군에서는 원수 계급이 이을설과 김정은 2명이 됐다. 지금까지는 모두 5명이 원수 칭호를 받았고, 살아있는 인물 중에는 혁명 1세대인 이을설이 유일했다.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중대방송에 대한 TV 시청을 하고 있다.【서울=AP/뉴시스】김정은의 원수 칭호 수여는 리영호 총참모장 해임과 현영철 대장의 차수 승진에 이은 군 조직 개편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김정은 체제’를 보다 확고히 했다는 평가가 많다.북한의 군 서열은 대원수-원수-차수-대장 등의 순이다. 김일성은 1953년 2월 처음으로 원수 칭호를 받았고, 1992년 대원수에 올랐다. 김정일은 1992년 북한군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되면서 원수 계급을 받았다.이날 오전 북한의 중대보도 예고 후 군부 쿠데타로 인한 김정은 사망설, 김정은 결혼설 등이 나돌았다. 특히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려 북한에 ‘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관련국들과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다.앞서 북한은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을 직위해임하고, 현영철 인민군 대장에게 차수 칭호를 수여했다.이에 대해 지난 17일 정부 관계자는 “리영호 해임에 불만을 품고 있을 군부가 수세국면 탈피후 장성택·최용해 인맥에 본격적 반격을 감행, 심각한 정치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12.07.18 I 피용익 기자
  • 정부 관계자 "北 리영호 해임은 정치적 숙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리영호 북한군 총참모장이 전격 해임된 데 대해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 체제의 권력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숙청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민간인 출신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신군부의 상징인 리영호에 대해 치밀한 내사를 진행, 비리를 적발해 숙청한 사건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정통 당 관료 출신인 최룡해의 총정치국장 임명과 군의 외화벌이 기구의 내각 이관, 김정은 군부대 방문 감소 등에서 ‘군부 힘 빼기’의 작업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리영호 해임은) 김정은 체제 강화에 잠재적 부담이 될 수 있는 신군부 세력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조치”라면서 “당 정치국 회의 명의로 당직을 해임한 것은 당의 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다만 리영호의 해임은 그 시기가 예상보다 훨씬 빨랐고 그 대상이 최고위급인 정치국 상무위원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망했다.그는 “리영호 해임에 불만을 품고 있을 군부가 수세국면 탈피후 장성택·최용해 인맥에 본격적 반격을 감행, 심각한 정치불안이 초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다.또 천안함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누구보다 신변 불안감을 크게 느낄 것이라면서 향후 돌출행동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문제는 김정은이 권력 투쟁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승자와 패자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김일성·김정일처럼 가지고 있느냐하는 점인데,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앞으로의 북한 체제가 더욱 염려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2012.07.17 I 피용익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