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영상)`주주 목소리 커졌다`...주주환원정책 늘리는 기업들
  • (영상)`주주 목소리 커졌다`...주주환원정책 늘리는 기업들
  • 1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최근 국내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권리 찾기에 나서면서 상장사들도 배당확대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소식 이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소액 주주들이 중심이 된 ‘세이브 코스피’ 운동. 한국 주식시장에 필요한 제도개선 사안을 모아 ‘제도개혁 청원’을 만드는 캠페인입니다. 개선안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거나 정치권에 전달해 입법을 끌어내는 게 목표입니다. 이 운동이 시작된지 열흘도 안 돼 1만30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경영진의 먹튀, 핵심사업부의 물적분할 후 상장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투자자들이 재발 방지를 위해 주주권리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도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먹튀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카카오(035720)는 최근 현금배당 확대와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사와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기아(000270) 등 주요 기업들도 배당을 확대키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크래프톤(259960) 등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든 기업들도 주주환원을 결정하거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주식시장의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의 부족함이 꼽혔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단기투자에 집중하며 기업 활동에 무관심했던 데 따른 결과입니다. 최근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는 평가입니다. 1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인터뷰: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상장사들이)대주주와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아닌 주주들을 위한 보상이나 가치 평가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사업구조를 변경하는 것 역시 검토돼야 합니다.”시장에선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더 많은 주주행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들도 소액주주의 행보에 ‘주주 행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기업들이 장기 관점의 주주환원정책 수립과 실천을 통해 주주신뢰를 얻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 14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2.14 I 이지혜 기자
지수 급락 속 유가 관련주는 '훨훨'
  • [ET의 시황레터]지수 급락 속 유가 관련주는 '훨훨'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고꾸라지는 국내 증시...바닥은 어디인지: 최근 미국 정부가 유럽 각국에 오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상품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곧바로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코스피는 1.57% 하락해 2704.48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2.81% 하락해 852.79로 마감했어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확대됐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 곡물 등 인플레이션 부담까지 가중되는 점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며 “여기에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우려가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시장 급락 속에도 뜬 종목: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유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어요.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보다 14.41% 올라 1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천연가스 관련주도 급등했는데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천연가스를 비롯한 원자재 값이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 배경으로 보여요. 도시가스 제조와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성에너지(11758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그런가 하면 카카오(035720)의 주가도 다시 하락했어요. 카카오는 지난 11일 실적과 동시에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올랐는데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카카오는 하루 만에 상승 폭을 반납해 8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 정부 규제와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고 올해 영업 비용 증가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어요.
2022.02.14 I 심영주 기자
‘돈나무 언니’ 폭락장서 기술주 5000억원어치 담아…“혁신 산다” 뚝심
  • ‘돈나무 언니’ 폭락장서 기술주 5000억원어치 담아…“혁신 산다” 뚝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기술주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혁신 성장주들을 적극 매수했다.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이노베이션(ARKK)은 지난 2주 동안 고성장 주식을 4억달러(약 4800억원)어치 이상 사들였다. 대표 종목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 △핀테크 업체 블록(옛 스퀘어)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등이다. 이는 “혁신이 세일 중”이라며 현 하락장이 고성장 기술주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해왔던 우드 CEO의 지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블록스, 블록, 로빈후드는 모두 올해 초부터 6주 동안 최소 25% 이상 급락한 종목들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ARKK는 변화와 혁신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기업의 주식을 사고 보유하는 전략을 고수해 왔다. 지난 1일 기준으로 전기차 회사 테슬라, 스트리밍 업체 로쿠, 원격 진료 서비스 업체 텔라독 헬스가 이 펀드의 상위 3개 보유 종목이다.혁신에 투자하는 우드 CEO의 전략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고 펀드 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20년 150% 넘는 수익률을 냈던 ARKK는 올해 들어 24% 하락해 지난해 연간 성적표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 각각 7.3%, 12% 하락했다.기술주는 통상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금리가 올라가면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하고 부채 비율이 높은 신생 기술기업들의 조달 비용이 높아져 더욱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하지만 우드 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그리고 혁신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는 매우 다른 관점을 갖고 있다”면서, 미 국채 금리의 3%대 도달은 자신이 선호하는 ‘슈퍼 성장주’보다 성숙기에 접어든 성장주에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붕괴에 비유했다. 당시 주가가 폭락했으나 이후 매년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거둔 아마존을 예로 들면서 자신이 보고 있는 혁신 기술주가 바로 그런 기업들이라고 주장했다. 우드 CEO의 이같은 이론에 동조하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RKK는 최근 일주일간 3억5080만달러(약 4200억원)가 순유입된 것으로 팩트셋은 집계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3억달러(약 3600억원)가 유입됐는데 이는 지난 6월 이후 하루 순유입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2022.02.14 I 장영은 기자
외인 떠나는 바이오株…녹십자·휴온스·일양약품엔 여전한 투심
  • 외인 떠나는 바이오株…녹십자·휴온스·일양약품엔 여전한 투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주식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보는 외국인들의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다만 GC녹십자(006280)와 휴온스(243070), 일양약품(007570) 등은 외국인들이 지분을 늘리면서 여전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1년간 주요 기업 외국인 보유율 변화(자료=금융감독원)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C녹십자는 1년 전에 비해 외국인들이 매수를 늘린 대표적 종목이다. 지난해 1월4일 기준 19.82%이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기준 22.99%로 3.17%포인트나 늘어났다. 20%를 넘는 외국인 보유율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61.99%), 하이텍팜(106190)(43.55%)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휴온스(243070)를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시선도 높은 곳을 향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1월4일 17.00%이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21.60%로 4.60%포인트 올랐다. 일양약품도 같은 기간 7.91%에서 11.16%로 3.25%포인트 증가했다. 대웅제약(069620)도 4.84%에서 6.05%까지 비중을 늘렸고 JW중외제약(001060) 역시 5.68%에서 6.24%로 소폭 늘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네오이뮨텍(Reg.S)(95022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힘을 냈다.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입성한 네오이뮨텍은 0.32%에 그쳤던 외국인 투자비율이 지난 11일 9.17%까지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6.97%에서 17.21%로 외국인들의 투심을 붙잡는 데는 성공했다.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외면을 받은 기업은 동아에스티(170900)를 비롯해 드림씨아이에스(223250), HLB(028300)테라퓨틱스, 메드팩토(235980) 등이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4일 25.07%에 달했던 외국인 보유율이 지난 11일 19.76%까지 떨어졌다. 드림씨아이에스는 6.33%→0.38%으로 외국인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HLB테라퓨틱스(전 지트리비앤티. 5.85%→3.63%), 메드팩토(8.24%%→4.99%) 외국인들이 등을 돌렸다.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주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데는 해당 기업의 성장에 여전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며 “외국인 보유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여기서 지수가 더 하락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2.14 I 김영환 기자
금감원 “특사경,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ESG공시 체계 정립”(종합)
  • 금감원 “특사경,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ESG공시 체계 정립”(종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인력과 직무범위가 확대되는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활용해 불공정 거래 조사의 집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업공개(IPO) 주관사의 주관업무를 평가해 주관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글로벌 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 국내 공시 기준을 검토하고 평가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DB◇ 특사경 인원 확대…“모니터링 강화·신속 조사”14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자본시장 특사경의 인력과 직무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 조사의 집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치 테마주, 상장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공모주 청약 관련 부정거래 등에 대해서도 불공정거래 행위 모니터링 강화와 신속한 조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금감원 내 특사경 수사 전담 인력이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자본시장 특사경은 주가조작(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범죄 수사를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출범했다. 특사경은 압수수색, 통신조회 등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 공시 투명성 제고도 목표다. 금감원은 메타버스 등 신기술 공시 관련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IPO 주관사의 주관업무를 평가해 품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IPO 중 기술성장 등 특례 상장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IT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IT 업종의 상장이 증가했다. 금감원은 비금융업의 재무제표 주석사항을 기업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대외에 개방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SG 공시·평가 절차도 개선한다. 현재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 국내 공시기준을 검토하고 ESG 채권 평가 시 준수할 기준, 평가서 공시 방법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는 “ESG와 관련해 투자자 모두 관심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 단일한 ESG 공시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각국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 공시 확대 방안 등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도 글로벌 ESG 공시기준 논의 동향 등을 감안해서 ESG 공시 체계를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나 금융회사,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게 된다”고 계획을 밝혔다.ESG를 표방하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 등 투자전략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테마 검사를 통해 사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SG 금융상품 판매 관련 영업행위 감독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ESG 관련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어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ESG 투자비율 등 상품 공시 제도도 정립하기로 했다. 회계정보 역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장 이후 실적 악화 기업이나 계열사 간 부당거래 기업 등 분식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정한 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3개월 내 심사 종료 △심사·감리 기능 분리 △위험요소·특이사항 등 핵심 사항 중심의 점검을 통해 재무제표 심사의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실무가이드를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을 허용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감사품질이 높은 감사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감사인 지정제의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 투자자보호…“안정적 투자환경 조성 방안 검토”최근 시장 유동성 축소 국면에서 금감원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등을 통한 고위험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감독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들의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중장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예컨대 실적 좋은 기업의 안정적인 배당 촉진을 통해 배당주 장기 투자 환경을 마련하는 식이다.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모펀드와 유사하게 기능·운용하는 유사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대한 규제차익을 해소하는 등 투자자 보호 강화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금감원은 증권사가 해외주식 중개, 특판 상품 출시 등을 위해 플랫폼과 업무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실태도 조사하기로 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신뢰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해 감시 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도 지원한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자본시장 인프라기관의 건전성과 공시 및 평가를 강화하는 등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독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정보를 활용해 장외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리스크 분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체거래소(ATS) 설립 관련 인가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금감원은 아울러 자산운요업 진입·등록 관련한 심사 절차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운용사의 신속한 사업 재편과 신규업무 영위를 지원하기 위해 인가·승인·등록 등을 패스트 트랙을 통해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또 최근 등록 신청이 급증한 투자자문·일임업자 및 외국펀드의 경우 등록 요건 충족 완비건 우선 처리 등 심사 절차를 개선해 소요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ISA·IRP 등 대상 금융상품 이벤트
  •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ISA·IRP 등 대상 금융상품 이벤트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거래 계좌 서비스 뱅키스에서 금융상품 이벤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신규자금 입금 고객에게 1년물 3.2%의 특별 이율을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제공한다. 지난 1월에는 같은 조건의 발행어음 특판상품이 14영업일만에 조기 소진됐다.주식투자가 가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중개형을 처음 개설하고 50만원을 입금한 고객에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지급하고, 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연금 고객은 입금액에 따라 개인연금 최대 30만원, 개인형퇴직연금(IRP)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말까지다.채권 가입 및 타사입고 고객과 주가연계증권(ELS) 가입 고객에게도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채권·ELS 첫 거래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2배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권·ELS 가입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구본정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투자성향에 따라 금리인상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투자한다면 적절한 위험분산 및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14 I 김겨레 기자
금감원 "특사경,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ESG공시 기준 정립"
  • 금감원 "특사경,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ESG공시 기준 정립"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인력과 직무범위가 확대되는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활용해 불공정 거래 조사의 집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공개(IPO) 주관사의 주관업무를 평가해 주관업무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글로벌 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 국내 공시기준을 검토하고 평가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DB◇ 특사경 인원 확대…“모니터링 강화·신속 조사”14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에도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자본시장 특사경의 인력과 직무범위가 확대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불공정 거래 조사의 집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치 테마주, 상장 관련 미공개정보 이용, 공모주 청약 관련 부정거래 등에 대해서도 불공정거래 행위 모니터링 강화와 신속한 조사를 착수하기로 했다.금감원 내 특사경 수사 전담 인력이 현재 10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 자본시장 특사경은 주가조작(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범죄 수사를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출범했다. 특사경은 압수수색, 통신조회 등 강제수사를 할 수 있다. 금감원은 공시 투명성 제고도 목표다. 금감원은 메타버스 등 신기술 공시 관련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IPO 주관사의 주관업무를 평가해 품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IPO 중 기술성장 등 특례 상장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IT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T 업종의 상장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금융업의 재무제표 주석사항을 기업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데이터를 수집해 대외에 개방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ESG 공시·평가 절차도 개선한다. 현재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이 논의되고 있어 이를 감안해 국내 공시기준을 검토하고 ESG 채권 평가 시 준수할 기준, 평가서 공시 방법 등을 마련하게 된다. ESG를 표방하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 등 투자전략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테마 검사를 통해 사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SG 금융상품 판매 관련 영업행위 감독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ESG 관련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어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ESG 투자비율 등 상품 공시 제도도 정립하기로 했다. 회계정보 역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장 이후 실적 악화 기업이나 계열사 간 부당거래 기업 등 분식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정한 감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3개월 내 심사 종료 △심사·감리 기능 분리 △위험요소·특이사항 등 핵심 사항 중심의 점검을 통해 재무제표 심사의 효율성도 높이기로 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실무가이드를 통해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군 내 감사인 재지정을 허용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감사품질이 높은 감사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감사인 지정제의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 투자자보호…“안정적 투자환경 조성 방안 검토”최근 시장 유동성 축소 국면에서 금감원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등을 통한 고위험 투자 동향을 분석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감독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인들의 직접 투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중장기에 걸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예컨대 실적 좋은 기업의 안정적인 배당 촉진을 통해 배당주 장기 투자 환경을 마련하는 식이다.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식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모펀드와 유사하게 기능·운용하는 유사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대한 규제차익을 해소하는 등 투자자 보호 강화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금감원은 증권사가 해외주식 중개, 특판 상품 출시 등을 위해 플랫폼과 업무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실태도 조사하기로 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신뢰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도 개선하고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해 감시 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도 지원한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등 자본시장 인프라기관의 건전성과 공시 및 평가를 강화하는 등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독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정보를 활용해 장외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리스크 분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아울러 자산운요업 진입·등록 관련한 심사 절차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운용사의 신속한 사업 재편과 신규업무 영위를 지원하기 위해 인가·승인·등록 등을 패스트 트랙을 통해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또 최근 등록 신청이 급증한 투자자문·일임업자 및 외국펀드의 경우 등록 요건 충족 완비건 우선 처리 등 심사 절차를 개선해 소요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줄리아루피, 시나몬컴퍼니와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줄리아루피, 시나몬컴퍼니와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세상의모든아빠는 주식회사 시나몬컴퍼니와 글로벌콘텐츠를 활용한 베이비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줄리아루피)세상의모든아빠는 아이를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친환경 자연주의 브랜드 ‘줄리아루피(JULIEALOOPY)’를 론칭한 바 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토피 전문 초등학교의 공식 화장품으로 채택되고 파라다이스 호텔의 키즈 어메니티로 선정되는 등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지속적으로 유아화장품을 개발하는 한편,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엔케이타히보와 협력해 유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나몬컴퍼니는 유아교육 콘텐츠 전문 회사다. 144개국에서 사랑받는 ‘베이비버스’, 생활습관의 절대강자 ‘내 친구 호비’, 온라인영어유치원 ‘바다나무’와 롯데월드에서 개발한 영유아 오리지널 콘텐츠 ‘로티프렌즈’의 국내 미디어 및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김희연 시나몬컴퍼니 대표는 “줄리아루피의 제품력과 글로벌콘텐츠의 결합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오경환 세상의모든아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좋은 품질, 다양한 제품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2.02.14 I 이윤정 기자
 2700선 붕괴…"지정학적 이슈, 단기 영향 그칠것"
  • [스톡톡스] 2700선 붕괴…"지정학적 이슈, 단기 영향 그칠것"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가 2% 이상 급락하며 장중 2700선마저 깨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이슈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다만 이는 단기 이슈에 그칠 것으로, 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발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는 지수는 횡보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8%(57.09포인트) 내린 2690.6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2% 이상 하락하며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이슈로 인해 투자심리 위축, 경제 환경이 바뀔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와 같은 전쟁 이슈는 단기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본다”며 “실제 해결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주식시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고 보기에는 그동안의 사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긴 하나 시장의 움직임은 결국 펀더멘탈에 따를 것.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이슈가 있어 이번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위원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이 나올 때까지 장은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매도세 역시 유동성 환경이 어떻게 되는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예상하는 긴축의 강도가 실제와 부합한다면 영향 미치지 않을 텐데 지금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어 안정성 측면에서 신흥국이 선진국에 비해 소외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월 코스피 밴드로 2550선에서 2900선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구간”이라며 “당장 3000선을 넘긴 어려울 것으로 2550~2900포인트 수준에서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변동성이 큰 장에서 결국 실적이 견조하고 금리인상이나 물가상승을 잘 방어할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결국 기업 이익을 반영한다”며 “수익도 잘 내고 금리인상, 물가상승 이런 것들을 잘 방어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환경이 완화되기 전까지 반도체, 하드웨어, 은행, 보험 등이 순탄할 것”이라며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 추세적으로 오를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국민 절반, 차기정부 1순위 과제는 ‘경제활성화’
  • 국민 절반, 차기정부 1순위 과제는 ‘경제활성화’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국민 절반이 차기 정부 최우선 과제로 경제활성화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창출, 기업 규제 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이 바라는 차기정부 경제정책 과제 설문조사(만 18세이상 남녀 1021명 대상)’를 실시한 결과, 46.7%가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해 경제활성화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 개혁(30.1%), 사회 통합(9.7%), 외교·남북관계 안정(8.0%), 문화 융성(1.2%) 등 순이었다.차기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28.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 기업규제 완화(21.0%), 미래성장동력 확충(18.9%), 내수진작을 통한 소비촉진(10.7%), 노동시장 개혁(9.2%), 금융시장 선진화(7.8%) 등 응답이 있었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 성장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29.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20.2%), 정부 재정 지출을 통한 일자리 확대(15.2%),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육성(13.0%), 다양한 형태의 고용보장(12.0%) 등 순이었다. 공공일자리 창출보다는 민간의 성장을 통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을 선호한다는 뜻이다.2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신산업에 대해서는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21.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AI(19.1%), 전기·자율차 등 미래자동차(17.5%), 바이오·헬스(13.0%), 수소산업(9.3%) 등 순이엇다. 차기정부의 중점 추진 소비촉진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내관광 활성화(22.0%), 카드사용 소득공제 확대(21.6%), 저소득층 물품구매 바우처 지급 확대(16.1%)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법 위반에 대한 엄정한 대처(26.5%)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노사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법제도 정비(18.6%),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17.2%), 노사 자율적 타협 유도(10.8%), 사회적협의체 기능 강화(10.7%)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금융시장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금리안정(29.5%), 가계부채 효율적 관리(22.0%), 주식시장 선진화(16.2%), 금융규제 완화(15.1%) 등이 꼽혔다..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사업과 관련해서는 물가 안정(39.5%)과 부동산 수급 안정화(31.8%)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실업문제 대책마련(14.8%), 노사관계 안정(5.0%), 요소수 등 생활필요물자 수급불안 해소(4.6%)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국민들은 차기정부가 일자리창출, 기업규제 완화, 미래성장 동력 확충 등의 사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2022.02.14 I 김상윤 기자
신한금투, VIP 올시즌 자문형랩 서비스 출시
  • 신한금투, VIP 올시즌 자문형랩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VIP 올시즌 자문형랩(목표전환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VIP 올시즌 자문형랩’은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 랩서비스는 목표전환형으로 성장주와 가치주·턴어라운드주를 선별해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사진=신한금투신한금융투자 손은주 랩운용부장은 “깊이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가치투자의 명가라 불리는 VIP자산운용의 종목 선정 능력과 신한금융투자의 주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추구한다”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VIP 올시즌 자문형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최초 1회 1.0%가 발생하고 성과에 따른 성과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 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투자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해당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KB운용, ESG경영원칙·수탁자 책임활동 지침 제정
  • KB운용, ESG경영원칙·수탁자 책임활동 지침 제정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KB자산운용은 이달 ESG관련 경영 규정을 신설해 ‘ESG경영원칙’을 마련하고, 투자 결정 과정에서 ESG요소를 고려하는 ‘책임 투자 원칙’과 수탁자의 책임 활동 이행을 위한 ‘수탁자 책임 활동 지침’을 각각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ESG관련 수탁고는 3조 7000억원으로 한 해 동안 1조3000억원 증가했다. 펀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ESG관련 수탁고는 대체투자 부문이 2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국내 주식형 9600억원, 해외 주식형 1900억원, 채권형 2700억원 등이다.KB자산운용의 환경,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 펀드 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선다. 특히 태양광 펀드는 현재 국내 8000억원, 해외 3000억원으로 1조원 이상이다.유가증권에서는 국내 최초 수소관련 펀드인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와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를 출시했다. ‘KBSTARFn수소경제테마ETF’는 3,000억원 규모로 국내 수소관련 상품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는 15일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수소경제 Indxx ETF’도 상장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KRX기후변화솔루션’, ‘글로벌 클린에너지S&P’ 등 친환경테마 상품을 있다. 사회책임(Social) 분야에서는 ‘KBSTARESG사회책임투자ETF’가 주식형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고, ‘KB리더스ESG전문투자형사모펀드’도 채권형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크다.지배구조(Government) 부문에서도 2017년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주주관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홈페이지에 공시된 수탁자 책임활동보고서를 살펴보면, 여러 주총안건 중 경영 성과에 연동되지 않는 주식매수선택권부여에 대해 45.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반대했고, 임원퇴직금규정변경(23.1%), 정관변경 (13.5%)에 대해서도 적극 의견을 밝혔다.강찬희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한 펀드 내에서 자산총액의 5% 이상, 100억 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의결권 의무공시대상이지만, 당사는 투자자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주권 행사 범위를 넓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KB자산운용은 의결권 행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자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의사결정에 참고하고 있다.
2022.02.14 I 김윤지 기자
대교, 예비 초등생에 `주식 증정 이벤트`
  • 대교, 예비 초등생에 `주식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교(019680)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규 회원에게 자사 주식을 주는 `주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교육업계에서 처음 진행되는 주식 증정 이벤트로, 회사의 주식을 증정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이해시키고 기업의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이벤트는 새 학기 입학시즌을 맞아 2월 신규 등록한 예비 초등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 학습을 시작한 선착순 2022명에게 기간 내 학습 시작 과목 대비 주식을 증정한다. 주식은 오는 3월 16일 기준 학습을 지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주식은 오는 5월 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회원의 과목 추가 및 대교 써밋 혼공 제품, 마카다미아 올인원 등을 학습하는 신규 회원은 제외된다.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교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 홈페이지와 대교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교 관계자는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생들에게 `처음 가는 초등학교`, `처음 만난 눈높이`, `처음 받는 주식` 등 3가지 설렘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학습과 함께 경제관념까지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14 I 이후섭 기자
10명 중 3명 부동산 투자 최대 이슈 '금리인상'
  • 10명 중 3명 부동산 투자 최대 이슈 '금리인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 10명 중 3명은 올해 부동산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이슈로 ‘금리인상’을 꼽았다. 1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720명)의 30.4%가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출규제 등 가계부채 관리 강화(20.4%) △코로나19 상황(17.5%) △국내 대선, 지방선거(16.3%) △인플레이션(6.4%) 등 순으로 나타났다.2022년 재테크, 투자 영향 이슈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동산을 여전히 재테크 및 투자 수단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38.6%(278명)가 ‘예’라고 답했고, 현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40.6%(292명)를 나타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재테크, 투자로 수익이 실현됐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36.0%(259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재테크, 투자로 수익 실현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상품은 ‘부동산’(39.8%)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주식(33.2%) △가상화폐(7.7%) △펀드(6.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실현상품에 대해서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 이하에서는 ‘주식’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상화폐’가 33.3%로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도 ‘주식’을 꼽았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부동산’을 통해 수익 실현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재테크, 투자 수단- 부동산 보유 여부(좌) / 투자 중인 상품과 투자 예정 상품(우)직방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면서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도 재테크,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등의 요인으로 무리한 투자보다는 부담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하지나 기자
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팔자'…채권은 1년 이상 순투자
  • 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팔자'…채권은 1년 이상 순투자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1조원 이상 팔자세를 보였다. 채권은 지난해 1월 이후 순투자 기조를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월말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677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290억원을 사들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306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은 2조원을 순매수했으나 유럽은 2조3000억원, 아시아 1조3000억원, 중동 1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조7000억원), 캐나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영국(2조3000억원), 싱가포르(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1월말 현재 보유한 상장주식은 72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2조8000억원 감소했다. 시총 대비 28.2%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규모 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하는 293조8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유럽 221조0000억원(30.7%), 아시아 99조4000억원(13.8%), 중동 24조4000억원(3.4%) 순이다. 자료=금융감독원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751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78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6730억원을 순투자했다.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부터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1월말 기준 총 217조8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3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상장 잔액의 9.7%를 차지했다.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100조7000억원, 유럽 66조5000억원, 미주 20조1000억원 순으로 보유하고 있다.종류별로는 국채를 168조4000억원(77.3%), 특수채 49조2000억원(22.6%)을 보유했다. 1월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8조6000억원, 5년이상은 63조6000억원, 1년 미만은 55조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02.14 I 김소연 기자
  • [사설]'발등의 불' 된 미국발 긴축, 충격 최소화 대책 서둘러야
  • 미국발 긴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이 예상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폭등세의 물가 고삐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커진 데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까지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 치솟은 것으로 발표된 지난 10일(현지시간)“국민의 밥상까지 물가 압박을 받을 정도로 인플레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다짐했다.미국발 긴축 공포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Fed가 지난달 초 양적 긴축에 나설 것임을 이미 시사한 데 이어 월가에서는 오는 3월부터 연내 5~6회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한 상태였다. 현재 0%인 기준금리가 올해 말 1.5%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견해가 중론이었다.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도 코스피가 지난달 24일 2020년 12월 23일 이후 13개월 만에 지수 2800선이 무너진 후 2700선대를 맴돌고 있고,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오르내리는 등 불안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자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연준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단숨에 0.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커졌다”고 전하고 있다. 0.25%씩 올린 종전과 달리 ‘빅 스텝’ 인상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고용시장이 과열되고 인플레가 심해진 상황에서 3월 정례 회의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비상 회의 소집을 주장하고 나섰을 정도다.미국의 급속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 경제의 충격은 긴 설명이 필요치 않다. 지난 11일 3년 만기 국채금리가 전일보다 0.08%포인트 급등하며 7년 5개월 만의 최고치인 2.34%까지 뛰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스피가 250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산 시장의 거품이 일시에 붕괴하지 않도록 유도해 충격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일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정책 협조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를 갖추기 바란다.
2022.02.14 I 양승득 기자
미국 '빅스텝' 전망에 우크라이나 긴장까지…공포에 질린 한국증시
  • 미국 '빅스텝' 전망에 우크라이나 긴장까지…공포에 질린 한국증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인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2포인트(0.87%) 하락한 2747.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8.26포인트(2.04%) 빠진 877.42를 기록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인 지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미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다. 특히 코스피보다 금리 상승기에 치명적인 성장주 위주의 코스닥 낙폭이 더욱 컸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간(7~11일) 코스피 시장에서 1조5793억원을 사들였지만, 코스닥에서는 7858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주 9일(114억원 순매수)을 제외하고는 4거래일 동안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지난 11일의 주가 급락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높았던 영향이 컸다. 이는 1982년 2월(7.6%) 이후 무려 40년 만에 가장 큰 폭 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내달 15~16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베이시스포인트·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Big Step)’ 가능성을 높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분기 중 정점을 찍고 상승폭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 경로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예상을 상회하는 물가 수준이 지속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부담이 더욱 강해진 점은 우려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연준의 빠른 긴축은 연초 이후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한 국내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요소다. 따라서 3월 FOMC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폭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전망이 다시 주식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불거질 우려가 커졌다”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경계하는 중”이라고 우려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악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1시간 넘게 담판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신환종 NH투자증권 채권·외환·원자재(FICC)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도 군사적 조치에 대한 국제정치적 정당성 상실과 서방의 고강도 제재 부담 등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상황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중요한 리스크로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4 I 안혜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