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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펀드,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22년 옥석가릴 것"
  • “ESG 펀드,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22년 옥석가릴 것"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서스틴베스트는 ESG펀드가 2021년 펀드시장을 이끌었으며,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펀드공시 투명성 개선 등의 규제환경 변화 및 투자자의 관심 증가로 2022년이 ‘ESG 옥석’을 가려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기별 국내 ESG펀드 개수 변화 추이최근 발표한 서스틴베스트 ‘ESG펀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기준 ESG펀드는 116개로 전년말(60개) 대비 56개가 증가했다. 2021년 신규 출시·변경된 ESG펀드 중 27개(46.55%)가 친환경 테마 펀드였으며 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강했다. 국내 ESG펀드 순자산 규모는 상반기 대비 4.69%(전년 대비 146.94%) 증가한 7조 906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성장은 주로 상반기에 집중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채권형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어 성장세가 둔화됐다. 주로 금리인상 등 매크로 변수의 영향으로 자금흐름이 위축돼 6168억원의 자금유출이 발생했다.국내주식형 펀드로 한정할 때, 일반펀드는 규모가 축소된 반면 ESG펀드는 성장을 이어나갔다. 2021년 하반기 국내주식형 일반펀드의 순자산 규모 58조162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14% 감소했으나나 국내주식형 ESG펀드는 20% 증가해 3조4232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반기에 국내주식형 일반펀드는 4조3034억원의 자금이 유출된 반면 ESG펀드로는 약 373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서스틴베스트 측은 ”해외에서는 유럽에서 지속가능금융 공시규제(SFDR)이 시행됨에 따라, ESG펀드의 재정의·재분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기존에 대동소이했던 ESG펀드의 투자전략이 점차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ESG펀드 공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SG펀드의 투명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ESG펀드가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1년 하반기에 국내주식형 ESG펀드는 하락장세 속에서 수익률 ?3.30%(1년 6.05%)를 기록했고 코스피 대비 6.38%p(1년 2.42%p), KOSPI200 대비 6.87%p(1년 4.82%p)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하반기에 중·소형 기술주가우세를 보임에 따라 ESG펀드 중에서도 친환경 기술주 투자 비중이 높은 친환경 테마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친환경 테마 ETF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거래소는 환경 테마지수로 KRX Eco Leaders 100·KRX/S&P 탄소효율그린뉴딜·KRX 기후변화 솔루션 지수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추종하는 ETF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수소경제·친환경차·탄소배출권 등 다양한 테마의 친환경 지수와 펀드가 출시되고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서스틴베스트가 평가한 2021년 하반기 국내주식형 ESG펀드 49개의 펀드 포트폴리오 ESG 점수를 분석한 결과, ESG펀드의 평균 ESG점수는 KOSPI200을 추종하는 KODEX200의 ESG점수보다 소폭 낮았으며 28.57%(14개)의 펀드가 KODEX200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ESG 투자를 표방하는 ESG펀드의 성과가 시장보다 낮다는 점에서 ESG워싱(ESG Washing)의 우려가 있으나, 단기적인 ESG점수만으로 ESG의 진실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2.03.08 I 김윤지 기자
두산, 반도체 테스트 국내 1위 테스나 인수…반도체사업 진출
  • 두산, 반도체 테스트 국내 1위 테스나 인수…반도체사업 진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채권단 관리를 조기 졸업한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며 신성장동력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두산(000150)은 8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131970)(TESNA) 인수를 결정하고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가 보유한 테스나 보통주·우선주·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포함한 지분 전량 38.7%를 46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테스나는 ‘모바일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집적회로 토대가 되는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다. 반도체 산업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 센싱·연산·제어 작업 등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나뉜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설계·개발 기능만 있는 팹리스(Fabless) 업체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 업체 △웨이퍼를 조립·테스트·패키징하는 후공정(OSAT) 업체 등으로 구성된다. 테스나는 후공정 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뒀다. 최근 파운드리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부문 투자 확대와 후공정 외주 증가가 나타나는 추세로 시장 잠재력과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2075억원·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6%, 76.8% 증가했다. 두산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반도체 사업을 에너지(발전)·산업기계부문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테스나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달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벗어나며 두산은 반도체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점 찍었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5G), 전기차·자율주행 등으로 확장되는 세계 산업 메가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란 판단에서다. 두산 관계자는 “미래 산업 전방위에 걸쳐 반도체 분야는 지속적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이라며 “두산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테스나를 한국의 대표 반도체 후공정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I 경계영 기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증시 또 `파란불`
  • [ET의 시황레터]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증시 또 `파란불`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쌓이는 악재에 ‘빨간불’ 사라진 증시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가뜩이나 인플레이션 공포가 큰 상황에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 둔화와 물가 급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더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요. 여기에 국제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는 오늘도 파란불을 켜며 마감했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 하락해 2622.40으로, 코스닥 지수는 1.29% 하락해 870.14로 거래를 마쳤어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했다”며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고,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매도 출회가 확대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결국 현실화된 ‘6만전자’ :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0.86% 하락해 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결국 ‘6만전자’가 현실화됐어요. 삼성전자가 6만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이에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물류 공급 차질이 빚어진 것이 투심 악화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의 러시아행 물품 출하 중단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반도체의 원재료마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어요.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000660)도 이날 하락 마감했어요.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타격을 받은 종목은 또 있는데요. 2차전지 관련주예요. 2차전지 핵심 원재료는 알루미늄과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인데 이번 사태로 가격이 급등해 2차전지 제조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요. 러시아는 알루미늄과 니켈을 생산하는데 시장 점유율이 각각 5.4%, 9.3%에 달해요. 우크라이나에는 리튬과 코발트 등이 매장돼 있고요. 이에 2차전지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포스코케미칼(00367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하락 마감했어요.이 가운데 강세를 보인 종목도 있어요. 전 거래일보다 22.21% 상승해 4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친 신풍제약(019170)이에요.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날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3상 대상자 등록 및 투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어요.
2022.03.08 I 심영주 기자
코어닥스, 6번째 원화 코인거래소 된다
  • [단독]코어닥스, 6번째 원화 코인거래소 된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어닥스가 이달 중에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발급 받을 전망이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이어 원화 거래가 가능한 여섯번째 국내 거래소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8일 통화에서 “전국 지점이 있는 시중은행인 제1금융권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이번 달에 원화거래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명 계좌는 원화마켓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사진=코어닥스)코어닥스는 삼성증권을 비롯한 여러 증권사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금융IT 솔루션을 20년 넘게 공급해온 네오프레임의 자회사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초로 획득하는 등 보안이 뛰어난 거래소다. 앞서 코어닥스는 지난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기간(9월 24일)까지 은행에서 실명 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작년 12월 심사를 거쳐 코어닥스 등을 원화 거래가 불가능한 코인마켓거래업자로 승인했다. 올해 들어 대선 후보들이 문재인정부와 차별화된 가상자산 정책 공약을 내놓으면서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는 주식의 기업공개(IPO)처럼 코인을 공개해 투자금을 모으는 등 가상자산 진흥 공약을 제시했다. 이후 지난 달에는 고팍스가 실명계좌를 받아 5번째 원화거래소가 됐고 이번 달에는 코어닥스 원화거래소 논의가 진행 중이다. 코어닥스가 이달 중에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원화 거래가 가능해지면 각종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코어닥스는 올해 2분기에 ‘코어닥스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출시를 위해 주식형 미술품 거래 플랫폼과 논의 중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의 협업, 지적재산권(IP) 확보, NFT 전담 인력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 대표는 “국내외에서 많게는 몇천억원 단위로 인수합병(M&A) 제안이 왔지만, 회사를 팔 생각은 없다”며 “이달 중에 실명계좌를 받아 그동안 계획했던 좋은 프로젝트와 여러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대선 이후 차기정부에서는 증권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가상자산거래소에 투자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중소형 거래소가 출현하면 현재의 독점적 코인 거래 구조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 (사진=코어닥스)
2022.03.08 I 최훈길 기자
중기중앙회, 국내외 주식 위탁사에 삼성·KB 등 선정…5000억 규모
  • [마켓인]중기중앙회, 국내외 주식 위탁사에 삼성·KB 등 선정…5000억 규모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총 50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국내·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최근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및 주가지수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9곳을 선정했다. 위탁 규모는 국내주식 2000억원 내외, 해외주식 3000억원 내외로 총 5000억원 규모다.중기중앙회는 국내·해외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정량평가와 정성(프레젠테이션)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근 운용사를 확정했다.국내주식 유형은 △액티브형(업종·종목 포트폴리오 구성 능력을 바탕으로 코스피를 웃도는 수익을 추구하는 유형) △절대수익형(투자 전략상 위험중립형 형태로 운용하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ESG형(국내주식 액티브 유형으로 운용하되 투자전략에 ESG·SRI·그린 투자를 명시해 그린뉴딜 정책을 접목할 수 있는 펀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서 총 4곳을 선정했다. 액티브형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브이아이자산운용, 절대수익형에는 NH헤지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 ESG형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선정됐다.해외주식 유형은 △북미형(북미 지역 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벤치마크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 △절대수익형(해외 상장 주식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하며 투자 전략상 위험중립형 형태로 운용하며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등 2개 유형을 나눠서 총 5곳을 선정했다. 북미형에는 코레이트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KB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절대수익형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코레이트자산운용이 선정됐다.한편,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위탁운용사에 대한 자금 위탁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내 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탁 기간은 위탁일로부터 1년이지만 성과 우수 펀드는 연장하거나 증액할 수 있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스피·코스닥 우량 기업의 올해 실적이 증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글로벌 증시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완만한 경기 회복이 전망된다”며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위탁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3.08 I 김대연 기자
KB증권, '웰컴 초이스 쿠폰 이벤트' 실시
  • KB증권, '웰컴 초이스 쿠폰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비대면 주식거래(위탁)계좌 신규 개설 고객에게 1만원권의 금융쿠폰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웰컴 초이스 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KB증권)연말까지 진행되는 ‘웰컴 초이스 쿠폰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에 주식거래(위탁)계좌를 최초(주민번호 기준)로 개설하는 고객이 KB증권 모바일 매체인 마블(M-able), 마블 미니(M-able mini) 및 모바일웹을 통해 개설하는 경우 참여 가능하다. 비대면으로 주식거래(위탁)계좌를 개설하면, 이벤트 대상 고객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쿠폰 선택 화면이 자동 표시되며, 만일 쿠폰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금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금융쿠폰은 국내주식·해외주식·펀드·ELS 등 총 4종의 쿠폰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1개의 쿠폰을 1회에 한해 선택할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각 쿠폰 명에 해당하는 종목 또는 상품 거래 시 사용 가능하며, 거래 체결 시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쿠폰 사용기간은 쿠폰 발급일로부터 90일이다.또한, 금융쿠폰의 각 쿠폰 마다 사용 가능 매체, 종목이 다르기 때문에 투자 예정 상품을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쿠폰 별 사용 요건은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쿠폰 유의사항’을 참고해야 한다.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당사 첫 거래 고객님의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니즈를 충족하고, 빠짐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계좌 개설 및 이벤트 관련 상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03.08 I 이은정 기자
LS그룹주, 원자재 가격과 이례적 디커플링…저평가-키움
  • LS그룹주, 원자재 가격과 이례적 디커플링…저평가-키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키움증권은 8일 LS(006260) LS(006260)일렉트릭 LS전선아시아(229640) 등 LS그룹주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동조화되지 않았다며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동 가격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LS전선 및 전선아시아, 동제련, LS메탈 등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재고평가이익 이외에도 전선 등 제품 가격 상승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그는 “LS의 경우 전선은 미국, 대만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동제련은 제련수수료가 7년 만에 상승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LS 일렉트릭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LS메탈의 스테인리스 후육관은 주로 LNG 선박과 저장소용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 급등으로 중동 국가들이 산업 다각화, 도시화를 위한 전력망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될 것”이라며 “중동향 초고압케이블,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유가 급등이 촉발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과정에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일렉트릭의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의 사업 기회가 커질 것”이라며 “국내 원전 비중 확대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송배전망 확충 이슈가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력인프라와 신재생 사업부가 부진에서 벗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EV Relay 물적 분할 이슈를 만회하기 위해 배당성향 확대, 지주사 통한 주식 취득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S 그룹주 주가와 동 가격의 역동조화 강도가 이례적으로 큰 상황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며 “상장 계열사 3사 모두 밸류에이션 지표가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2022.03.08 I 김겨레 기자
"변동장에 1분기 배당주 매력적…POSCO·신한지주 등"
  • "변동장에 1분기 배당주 매력적…POSCO·신한지주 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유가 상승으로 국내 상장사 이익 전망치가 1개월 새 4%가량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럼에도 연간 배당규모는 유지되고 있어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1분기 배당 종목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조언이 따른다.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8일 국내 기업 이익 전망치가 1개월 새 약 4% 하향 조정됐지만, 연간 배당 규모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약 36조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기업들의 이익 둔화에도 2020~2021년 기업 이익 증가로 배당재원이 증가,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으로 배당금 지급 확대를 예상했다.투자분석부는 “과거 통계상으로도 연간 배당금 규모 전망은 기말 자본총계 전망치와 상관관계가 0.93으로 매우 높다”며 “배당 규모는 당기 순이익보다 기업의 과거 배당 이력, 배당 정책, 재정 여력을 고려해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선 분기 배당 지급 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배당주가 방어주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3월 말 배당 기준일이 다가 오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의 배당 수익률은 매력적인 수준이란 설명이다.분기 배당 예상 종목은 분기 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업체와 2021년 1분기, 3분기 배당을 실시한 업체 중에서 분기 배당 정책, 재정 여력을 감안해 선정했다. 1분기 배당 예상 종목 중 시장하락으로 과도하게 주가 하락해 충분한 배당수익률을 확보하게 된다면 저점 매수도 유효할 것으로 봤다.우선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업체 중 배당 수익률 매력도가 높은 종목은 POSCO(005490), 쌍용C&E(003410), 신한지주(055550)를 꼽았다. 특히 POSCO는 2021년 배당 성향 목표보다 낮은 배당을 지급하면서 투자자들의 배당 요구가 강한 상황이다. 중소형 주식에서는 아이마켓코리아가 매력도가 높다. MRO(유지·보수·운영) 사업으로 실적 지속성, 안정성이 높으며, 예상 배당 수익률 1.52%이다.
2022.03.08 I 이은정 기자
‘대통령 누가 되나요?’…자본시장도 대선 결과에 촉각
  • [마켓인]‘대통령 누가 되나요?’…자본시장도 대선 결과에 촉각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그래서 대통령은 누가 될까요?’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재 자본시장 안팎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다. 지난해 6년 만에 거래 규모 50조원을 돌파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물론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이 본 궤도에 오른 벤처캐피털(VC) 업계, 대선 이후 기업공개(IPO)를 앞둔 회사들 모두 어느 후보가 정권을 잡느냐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득표를 의식해야 하는 대선 후보들은 일반 투자자 보호 정책 위주로 선거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내 증시에 도사리고 있는 불공정성을 없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도 증권거래세 폐지 등을 골자로 한 ‘1000만 개미투자자를 살리는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발표했다. M&A로 대표되는 자본시장 정책을 봐도 개인주주 보호 의지가 엿보인다. 이 후보는 소액주주 다수결제(Majority of Minority)를, 윤 후보는 의무공개 매수제를 자본시장 공약으로 내놓은 상태다. 이 후보의 소액주주 다수결 제도는 경영권 매각 등의 M&A 과정에서 대주주 지분율과 상관없이 소액주주들의 찬동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권을 보유한 대주주가 회사를 팔 때도 나머지 소액주주들의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윤 후보의 의무공개 매수제는 대주주가 회사 경영권을 매각할 때 소액주주들의 주식도 같은 가격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권 매각을 위한 대주주 지분 취득에서 더 나아가 매수 의사가 있는 소액주주 소유 주식까지 동시에 인수해야 하는 구조다. 매각 협상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경영권 프리미엄’도 소액주주들이 같이 받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7일 제주도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놀멍쉬멍 평화 제주! 느영나영 모두를 위해 이재명!’ 제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본시장에서는 두 공약 모두 M&A 과정이 이전보다 깐깐해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실제 실행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거론된 공약들은 M&A 협상 단계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이어서 실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업공개(IPO) 시장도 대선 이후 분위기 가늠에 한창이다. 최근 IPO 일정을 미루거나 하반기 상장을 예고한 기업 입장에서는 대선 이후의 분위기 형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물적 분할 이후 상장하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 대안으로 ‘물적분할 관련 주주보호 원칙’을 신설한 상황에서 새 정권이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갈지, 분위기 전환에 나설지도 관건이다. 국내 자본시장 유동성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던 모험자본 공급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정권의 성향에 상관없이 모험자본 공급의 규모는 해마다 커져 왔던 게 사실이다”며 “자본시장 내 운용사들은 물론이고 뉴딜이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업체 육성에 대한 기조는 정권에 상관없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경기도 구리역 광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2022.03.08 I 김성훈 기자
IPO 대어 가뭄…원스토어·교보생명 줄줄이 지연 왜
  • IPO 대어 가뭄…원스토어·교보생명 줄줄이 지연 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 중대어급 공모주가 사라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장으로 IPO 시장에 발을 내디딘 청약자들은 제2의 LG엔솔을 기대하고 있지만, 잇따를 것 같던 중대어급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국내 IPO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상반기 IPO 시장 침체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예비심사 기한 훌쩍…소식 ‘깜깜’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스팩 포함)은 총 20개사다. 2020년 8개사에서 IPO 붐이 시작되며 지난해 19개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동기대비 1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지난달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공모규모 600억원 이하의 소형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차기 대어로 기대를 모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요예측 실패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이후 연이어 나올 것으로 전망됐던 기업들마저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땐 ‘상장예비심사 신청→예비심사결과 통지→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수요예측→공모 청약’ 등 절차를 거치는 데 통상 넉 달여가 걸린다. 이 중 상장예비심사 기간만 45영업일(국내기업 기준, 외국기업 65일), 한 달 반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SK텔레콤(017670)에서 분리돼 투자전문지주사로 출범한 SK스퀘어(402340)의 IPO ‘1호 타자’ 원스토어는 지난해 11월 26일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접수한 이후 66영업일이 지났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13일 서류접수 이후 56영업일이, 교보생명은 49영업일이 각각 지난 상태다. 이들 기업의 무더기 심사기한 연장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개별 기업마다 사정이 다른 상황에서 여러 이유 등으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대표적인 지연 이유는 이달 말로 도래한 실적 시즌이다. 기업들은 지난해 4분기 결산을 4월 초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같은 연말실적 등도 반영해 심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심사 통과 여부는 내달 이후에나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 교보생명 소송전에 발목…알짜 공모주는 계속교보생명은 IPO 일정이 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 등의 공방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다.어피너티 컨소시엄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으로 구성된 재무적 투자자다.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교보생명 지분 24%를 매각할 때 신 회장이 우호 지분으로 참여시킨 투자자들이다.어피너티는 2015년 9월 말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당 24만5000원에 인수한 교보생명 주식을 신 회장에게 되팔 수 있는 풋옵션 계약을 맺었다. 교보생명이 약속한 시점까지 IPO에 나서지 않자 어피너티는 2018년 10월 풋옵션을 행사했다. 당시 안진회계법인은 교보생명 주식의 주당 가치를 40만9000원으로 책정했고, 교보생명과 신 회장이 여기에 반발하면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최근 1심 재판부는 어피너티의 손을 들어줬고 검찰은 이에 항소한 상태다. 어피너티는 신 회장을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국제 중재를 요청했다. 2019년에도 ICC에 신청했다가 기각됐음에도 다시 중재를 신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은 “어피너티가 IPO를 방해 하려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관계자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의 각오에도 상장예비심사는 연기된 상태다. 거래소 다른 관계자는 “심사기한 연장 사유에 대해선 자세한 언급이 불가하다”면서 “연장한 경우 기한 자체가 없다.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기 때문에 언제쯤 심사가 종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같은 심사기한 연장은 드물지 않다. 거래소 규정상 심사과정에서 중요한 이슈가 있어 추가 심사기간이 필요하거나 자료 제출이 지연되는 등의 경우엔 심사기간을 연장한다. LG엔솔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 전기차(EV)를 리콜하기로 한데 따른 추가 비용 부담 가능성에 심사기간이 연기돼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2월로 상장시기를 연기하기도 했다.이같은 중대어급의 일정 연기로 IPO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 같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37개 종목이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이달에만 10개 기업이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대어급은 아니지만 알짜 공모주들이 꾸준하게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대어급을 기다리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될 수 있겠지만, 시장은 그렇지 않다”며 “시장은 공모금액이나 기업 수 측면에서 예년보다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라며 “이젠 묻지마식 투자는 안 된다. 사전에 종목이나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3.08 I 이지현 기자
치솟는 유가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 [ET의 시황레터]치솟는 유가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뻔한 시황 기사는 가라. 이데일리TV(ET)가 주린이(주식투자 초보자)와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쉽고 읽기 편한 시황 기사를 제공합니다. 하루 2분만 투자하면 그날의 시황과 주요 이슈, 종목 뉴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인플레이션 압박 가중에 증시 하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요동쳤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 하락하며 2651.31에 마감했어요. 코스피가 2700선 아래로 주저앉은 건 4거래일만이에요. 코스닥 지수는 2.16% 하락해 881.54에 마감했고요. 이날 증시가 급락한 건 서방이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을 제재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위기 또한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여요. 에너지 가격은 물가 오름세를 주도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날 브렌트유는 장중 한 때 배럴당 139.13달러에 거래됐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50달러까지 뛰어올랐어요. 이는 각각 2008년 7월 이후 최고가예요. 이에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돼요.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로 국제유가가 140달러에 육박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격화와 장기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턱걸이 ‘7만전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7만100원에 거래를 마쳤어요. 장중엔 6만99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6만전자’로 내려앉기도 했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글로벌 해상 물류 차질 현상이 심화하면서 국내 기업의 피해도 불가피한데요.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물류난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러시아행 물품 출하도 중단됐다고 해요. 이에 삼성전자의 러시아 지역 수출 실적 하락이 예상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돼요. 여기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가스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신송홀딩스(006880)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어요.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체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 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곡물 트레이딩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요. 우리 정부의 쌀 의무수입 대행업도 신송홀딩스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요 농산물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면서 해외곡물 트레이딩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여요.
2022.03.07 I 심영주 기자
당국 개입에 1230원 앞 멈춘 환율…"러 원유제재땐 1300원 간다"
  • 당국 개입에 1230원 앞 멈춘 환율…"러 원유제재땐 1300원 간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격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30원 가까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1년 4개월 만에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당국이 1230원 방어에 성공했지만, 원유 수입국인 우리나라로선 국제유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환율 급등(=원화가치 급락)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일부에선 글로벌 금융위기 때 찍었던 13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90원 오른 12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29일에 기록한 1238.50원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 상승폭도 작년 6월17일(13.20원) 미국의 조기 통화긴축 우려가 제기된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부터 이날까지 38.3원이나 급등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의 러시아산(産) 원유 수입 금지 조치 검토에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자 이날 오전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당국의 구두개입은 환율이 장중 1110원대로 급락하며 빠르게 원화 가치가 급등한 2020년 11월16일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그러나 외환당국 개입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조3000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자 환율은 장 막판 122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서방권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가 단행되면 국제유가가 2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유 수입국인 우리나라로선 유가 급등은 비용 부담을 키워 경제 성장을 위축시키고 무역수지 적자폭을 키울 우려가 있다. 더구나 러시아를 제재하면 유럽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여 우리 수출 경기도 위협할 수 있다. 실제 유럽은 작년 우리나라 수출 비중의 13.8%를 차지, 중국(25.3%)·미국(14.9%) 다음으로 높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러시아산) 원유 제재가 현실화됐을 때 환율은 1300원대로 갈 수도 있다”며 “고유가 시대에 1300원대 진입했던 흐름과 비슷하다”고 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30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7월13일(1315.00원)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었던 2020년 3월19일 장중 1296.00원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종가 기준으론 1285.70원이 최고치였다. 반면 환율이 1250원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은 “유가 상단이 올라가면 환율 상단도 올라간다”며 “유가가 150달러 아래에서 안정되면 환율이 1220~1230원대에서 오랫동안 머물진 않겠지만, 200달러를 향해 간다면 125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서방국가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더라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이나 이란 핵합의 등을 통해 원유 공급에 숨통을 틔울 조치가 함께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정 수석 연구위원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 정상화 조치가 남아 있는 만큼 상반기 내내 환율은 1200원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나 1200원 아래로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3.07 I 최정희 기자
"은퇴 준비에 리츠투자가 최적격"
  • [이데일리초대석]"은퇴 준비에 리츠투자가 최적격"
  • 이데일리초대석 방송화면 캡쳐[이데일리TV 공정태 PD] 지난 5일 방송된 이데일리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는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이 출연했다. 정 회장은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7월 한국리츠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그는 “리츠는 안전한 투자 상품으로 연평균 5~7%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노후 준비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다수의 투자자로 부터 자금을 모아 총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 등에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주식회사 형태의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리츠는 315개이고, 총 자산규모는 약 76조 원 규모다. 이 중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18개로 시가총액은 약 7조 4000억원 규모다.리츠투자에 있어서 고려할 내용에 대해서 정 회장은 “부동산은 수익률이나 입지와 같이 개별적인 특성이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성격이나 특색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고, 배당수익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때문에 임차인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츠 공모를 통해 재원을 확보해 그 자금으로 주택을 건설하고, 주택에서 나오는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가 잘 확립되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초대석은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2022.03.07 I 공정태 기자
18년 해외 호화생활 누린 400억원대 사기꾼의 최후
  • [사건프리즘]18년 해외 호화생활 누린 400억원대 사기꾼의 최후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불법 도박 사이트 등 사이버 범죄로 400억원대 사기를 치고 18년간 베트남 등지에서 호화생활을 누린 50대 남성은 국내에서 강제 송환된 이후 어떤 처벌을 받았을까. 이모(57)씨는 지난 2002년 1~8월 서울 송파구에 사무실을 차린 뒤 무료 운세상담 전화 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통화 20초가 경과되지마자 이용료가 부과되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그는 3만5358명으로부터 3535만원을 편취했다.돈을 번 이씨는 거점을 해외로 옮겨 본격적으로 사이버 범죄를 이어갔다. 2005년 베트남에서 ‘세븐포커’나 ‘고스톱’, ‘바둑이’ 등의 도박을 할 수 있는 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약 10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고, 2007~2009년에는 태국에서 인터넷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11억원을 챙겼다.이씨의 범행 수법은 점점 대담해지고, 규모도 커졌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태국 방콕에 사무실을 차려 선물·주식거래 사이트로 위장한 가짜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231명으로부터 431억여원을 송금받아 편취했다. 그는 이중 169억원을 외국인 명의 한국 계좌로 송금한 뒤 환치기 방식으로 태국 계좌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해외로 빼돌리기도 했다.이씨는 인터폴 적색 수배 끝에 2020년 4월 국내 송환이 이뤄졌다. 검거 전까지 18년 동안 태국과 베트남에 머물며 호화생활을 누렸다.1심은 이씨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2심에선 범행기간중 투자금 일부를 반환했다는 점이 고려돼 징역 13년으로 감형됐지만 1심에서 도피 재산 가액을 모두 추징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나 169억여원의 추징을 받았다. 대법원은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며 형을 확정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사진=이데일리DB)
2022.03.07 I 하상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세대 MTS ‘이베스트온’ 론칭 프로모션
  • 이베스트투자증권, 차세대 MTS ‘이베스트온’ 론칭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차세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베스트 온(eBEST ON)’ 론칭을 기념하는 ‘이베스트 온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외 주식 1주 랜덤 지급 △모바일 쿠폰 증정 △현금 캐시백 지급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6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생애 최초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국내주식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이벤트 신청 선착순 2만명에게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뱅크 등 국내 주식 1주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해외주식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은 같은 방식으로 해외주식 온라인 수수료 0.07% 및 실시간 시세 조회 3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고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 등 미국주식 1주가 랜덤으로 지급된다.이베스트투자증권의 비대면 계좌를 가진 기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신청 후 이베스트 온을 이용해 특정 시간에 국내외 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으로 치킨, 주유상품권 등의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타 증권사 보유 주식을 당사로 500만원 이상 순입고하고,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이벤트 기간은 이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혜택 지급 조건과 일자는 이벤트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응주 이베스트투자증권 디지털마케팅팀 팀장은 “약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고려하여 초보자부터 고수들까지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MTS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더 편리해진 이베스트 온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로, 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03.07 I 유준하 기자
“中전인대, 확장 재정 시사…변수 진정시 우상향 전망”
  • “中전인대, 확장 재정 시사…변수 진정시 우상향 전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지난 5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대해 상당한 확장재정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3기 연임을 앞두고 5.5% 성장률 달성을 위한 정책 대응 노력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대외변수가 진정되면 주식시장은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정책 우선순위로 내수 증진과 기업부담 경감차원의 거시규제(macro-regulation) 강화·발전이 설정됐다면서, 성장률 목표도 5.5% 안팎도 시장이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공격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인 ‘5.5% 안팎’은 작년 전인대 때 제시한 ‘6% 이상’ 목표보다 하향 조정한 것이자 톈안먼(天安門) 시위 유혈진압에 따른 서방과의 갈등 여파가 지속되던 1991년(4.5% 목표) 이래 최저치다.또한 재정적자 목표가 GDP 대비 2.8%로 2021년 대비 축소(3.2%)된 것의 이면에는 기금·국유재산 전용분 세입 급증이 숨어 있다고 짚었다. 즉 전용분 제외 재정적자비율은 2021년 4.2%에서 2022년 4.7%로 확대되어 상당한 확장재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이미 작년 11월부터 지준율·금리인하가 선제적으로 이뤄졌고, 미 연준 금리 인상기에 추가 완화가 위안화 약세를 심화시킬 위험 때문에 추가적인 통화정책 대응에는 소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서 투자의 기여도 상승, 특히 연간 인프라투자가 5~6% 늘어나면서 경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설화 연구원은 “인프라투자의 방향은 디지털, 친환경 등 신형 인프라”라면서 “단기적인 경기하방 방어를 위해 전통 인프라투자도 올해 조기 집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유지로 민간 소비의 회복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소비 지출 확대와 감세를 통한 민간 소득 증가 및 이에 따른 자생적 소비 회복가 소비 회복의 동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규제 기조는 유지되겠으나 실수요 중심의 톤이 조절될 것이라고 봤다. 최설화 연구원은 “중국판 금융안정보장기금의 설립, 지방정부에 대한상당한 규모의 재정 보전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차이나 리스크를 줄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탈탄소 규제 속도를 늦추면서 전력난 사태의 재발 가능성도 낮아져 차이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면서 “연초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일부 성장주의 분할 매수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2022.03.07 I 김윤지 기자
리오프닝 기대감…‘TIGER 여행레저 ETF’ 2000억원 돌파
  • 리오프닝 기대감…‘TIGER 여행레저 ETF’ 2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여행레저 ETF 순자산은 2,094억원이다. 2015년 10월 상장한 해당 ETF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개인이 180억원, 은행 79억원, 연기금등 81억원 순매수가 이어졌다. TIGER 여행레저 ETF는 항공산업을 포함한 국내 여행레저 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WISE 여행레저’다. 해당 지수는 여헹레저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거나 사업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회사규모, 사업 성과 등을 고려해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지수 내 개별종목 최대 편입한도는 10%다. 지수는 1년에 4번 정기변경을 한다. 2월말 기준 강원랜드(035250), 호텔신라(008770), 아시아나항공(020560), 하나투어(039130), 파라다이스(034230) 등 19종목으로 구성돼 있다.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세계 각국이 여행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3월부터 국내 방역패스가 중단되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수혜 ETF로 알려진 ‘TIGER 여행레저’, ‘TIGER 화장품’이 2월 국내주식형 ETF 개인 누적순매수 4위와 8위를 기록하는 등 리오프닝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2022.03.07 I 김윤지 기자
유진투자증권, '동학개미 따상만들기 게임이벤트' 진행
  • 유진투자증권, '동학개미 따상만들기 게임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유쾌하고 즐거운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동학개미의 따상만들기 게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신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에 플래시 게임 요소를 도입했다. 신규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하면 ‘동학개미의 따상만들기’ 게임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시 최초 5개 쏙쏙코인이 지급되며 1회 게임당 코인 한 개씩 차감된다. 참가자들은 게임 속 버튼을 빠르게 눌러 정해진 따상만들기 미션에 성공하면 ‘100% 당첨 투자지원금 쿠폰 3종’과 ‘인기주식 1주 당첨 기회’가 들어 있는 랜덤박스를 획득 할 수 있다.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는 투자지원금 쿠폰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며, 인기주식 1주의 경우 게임 참여 횟수가 늘어날수록 당첨 기회가 늘어난다. 카카오톡을 통해 해당 이벤트를 공유할 때마다 코인 3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이 당첨 가능한 주식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1명), 하이브(352820)(10명), 삼성전자(005930)(30명),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50명), TIGER 여행레저 ETF(100명)로 총 5종이다. 단 이벤트 기간 내 국내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 완료할 경우 해당 주식이 지급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지난 1월 MZ세대 대상으로 즐거운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콜라보 맥주 ‘따상주’를 출시한 바 있는데 그 연속 선상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색다른 방식으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7 I 이은정 기자
블루베리NFT·스탠바이비, 메타콩즈·NFT매니아와 업무 제휴
  • 블루베리NFT·스탠바이비, 메타콩즈·NFT매니아와 업무 제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블루베리NFT의 자회사인 블루베리옥션과 아트컨시어지뉴욕(이하 스탠바이 비)은 주식회사 메타콩즈, NFT매니아(이하 메타콩즈)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스탠바이비는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추징 과정에서 메타콩즈와 전방위적인 제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메타콩즈는 스탠바이비의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자체 PFP(Picture For Profile·프로필 사진 형태 디지털 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한다. 양사가 협의한 프로젝트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 거래 및 기타 부가 서비스 관련 개발 및 운영을 제공한다.스탠바이비는 프로모션과 사업 제휴를 위해 메타콩즈의 콜라보 프로젝트에 필요한 IP를 제공하게 된다.PFP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다.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으로 해외에선 크립토펑크 등이 있다.크립토펑크는 NFT 시장의 시초격 업체로 꼽히는 미국 라바랩스가 내놓은 1만 개 한정 캐릭터 얼굴 모음으로 24×24 픽셀 단위에 ‘폭탄 머리’부터 각종 모자를 쓴 다양한 헤어스타일, 서로 다른 피부색과 담배·선글라스 등이 전체적으로 구현돼 있다. 두건을 쓴 크립토펑크 이미지는 2370만달러(약 28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각종 PFP NFT 성장이 이어지자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올해 NFT 시장 규모가 최소 269억달러(약 32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메타콩즈는 지니어스 해커로 잘 알려진 ‘멋쟁이 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성공시킨 국내 유명 PFP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메타콩즈 민팅은 시작과 동시에 1만장이 완판 됐다. 스탠바이비는 지난해 12월 아트NFT 마켓플레이스 및 오프라인 NFT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STAN by B)’를 오픈했다. 메타콩즈와의 첫 프로젝트로 국내 픽셀아트 1인자인 주재범 작가의 아트 PFP를 3월중 민팅할 예정이다. 주재범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유명 가수들과 힙합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및 CF 애니메이션, 방송사와의 협업 등을 다수 진행했다. 구글, 스타벅스, 디올, 나이키와도 콜라보를 진행하는등 국내 픽셀아트 1인자로 최근 젠틀몬스터와 블랙핑크 제니가 함께 콜라보한 ‘젠틀가든’게임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스탠바이비와 메타콩즈는 이번 PFP 프로젝트를 통해 주재범 작가 뿐만 아니라 이머징 아티스트들의 PFP를 계속적으로 진행,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가 협의한 PFP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해외에도 관련 시장이 성장한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7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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