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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415건

  • LG화학, 미 바이오벤처와 제휴-항암제 개발 본격화
  • LG화학은 최근 기능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 전문기업인 미국의 진 로직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LG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2년간 공동연구비 명목으로 총 500만 달러를 진 로직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신 진 로직사는 폐암, 유방암, 위암과 같은 주요 암에 대한 전체 유전자 분석실험을 실시, 암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함께 암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신규 유전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회사와의 공동연구는 LG의 미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가 주도하며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데이타베이스와 신규 유전자는 LG가 소유한다. LG는 이들 데이터를 받아 국내의 생명과학연구소에서 본격적인 항암제 연구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LG는 이번 계약에 대해 "공동연구를 통해 암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암의 발병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 암의 진단시약, 치료제는 물론 백신의 개발도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진 로직사의 생물정보학에 대한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다른 질환 분야에서도 독자적으로 타깃 유전자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G제휴관계를 맺은 진 로직사는 인간 조직샘플에서의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활용, 신규 유전자 발굴에 필요한 생물정보학 기술을 제공하는 기능유전체학 전문 기업이다. 현재 머크, 스미스클라인비챰, 화이자 등 세계적 수준의 8개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신약 연구를 위한 유전자 DB를 제공하고 있다.
2000.12.04 I 문주용 기자
  • 하이트론 등 주간추천 5종목- 대투증권
  • 4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농심 유한양행 화인케미칼 하이트론 국민은행 등 5개종목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농심(04370)= 국내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 위 업체. 2000 년 6 월 결산 실적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19.6%, 경상이익 +20.45%, 순이익 +40.74% 증가로 사상 최대치 기록. 매출호조, 스낵가격 인상, 원재료 가격 안정, 현금보유액이 차입금을 상회하는 우량한 재무구조 보유로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 대표적인 경기방어주이며 저평가된 가치주로서 경기 둔화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최근 꾸준한 상승세로 주가 수준이 높아졌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됨(2000.6 월 특별이익 144 억원 반영 , 자본금이 증가로 2001 년 예상 EPS 가 낮아졌으나 영업실적은 개선된 수치임). ◇유한양행(00100)= 의약분업 실시하인 3분기 실적 개선 및 향후 실적호조세 유지 전망. 2000년 3분기 실적 매출 1618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경상이익 334억원으로 대폭 호전(99년도에는 유한킴벌리 지분양도에 따른 168억원의 특별이익이 있었음). 위궤양 치료제(YH-1885)의 기술수출을 통한 신약개발 능력 보유 증명. 관계회사 유한화학공업이 FDA허가승인을 받게 될 경우 수익성 개선전망. M&A 타겟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음. ◇화인케미칼(25850)= 동남아지역 수요 회복세에 따른 TDI가격의 강세 및 TDI 생산능력 배증 효과로 영업실적 호전 전망. 정밀화학부문은 항생제 원료인 EDP-CL을 미국 AHP사에 장기공급 중이며 하반기에는 LG화학의 퀴롤론계 항생제(Factive)에 대한 원료매출이 확대될 전망으로 동부문의 성장성 부각. 수출비중(70.3%)이 높은 동사의 영업구조상 최근의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도 기대. ◇하이트론(19490)= 정보통신 부문의 매출호조로 3분기까지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하는 1,200억원 수준을 나타내는 호조세를 나타냄. 한국선마이크로와 에이아이넷과 제휴로 무선인터넷 사업에 진출하여 내년에는 40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되고 수출비중이 55%수준으로 환율인상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임. ◇국민은행(23130)= 총자산규모 국내 1위인 대형 우량은행으로서 국민카드 실적개선에 따른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 및 큰 폭의 순자산가치 증가 기대. 우량은행중 최고의 예대마진율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수익구조 보유.
2000.12.04 I 김세형 기자
  •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에 관심을- 삼성증권
  • 23일 삼성증권은 최근 제약업종 주가상승세의 핵심요인은 신약개발 성과의 가시화라며 향후 기술수출이나 상품화가 기대되는 유망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던 업체들 역시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로열티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이 관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증권이 제시한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들과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유망 신약후보물질 보유 제약업체 업체명 신약후보과제 진행상황 ----------------------------------------------------- 동아제약 위점막보호제 임상3상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해외판권 수출추진중 유한양행 간장질환치료제 임상2상 대웅제약 상피세포성장인자 EGF 임상2상 동화약품 간암치료제(미리칸주) 임상2상 중외제약 퀴놀론계 항생제 임상3상 LG화학 퀴놀론계항생제 제조승인신청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임상1상 종근당 캄토테신항암제 임상2상 삼진제약 에이즈치료제 전임상 녹십자 골다공증치료제 임상2상 ◇97년 이후 기술수출 업체 업체명 내용 수출사 --------------------------------------------------------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세계) Novartis(스위스) LG화학 퀴놀론계 항생제 SKB(영국) LG화학 경구용 항응혈제 Warner Lambert(미국) 한미약품 마이크로에멀전 제제(국내) Novartis(스위스) 부광약품 B형간염치료제 Triangle(미국) 제일제당 일본뇌염백신 VacoGen Int"l(미국) 유한양행 면역억제제 Warrick(미국) 동아제약 비마약성진통제 Stiefel Lab(미국) 일양약품 위궤양치료제 Axcan(캐나다) 동아제약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국내) 한국얀센 종근당 위궤양치료제 OMP정 Hexal(독일) 유한양행 위궤양치료제 SKB(영국) 종근당 캄토테신계항암제 ALZA(미국)
2000.11.23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불안감에 선물투기로 등락..4일째 약세(마감)
  • 거래소시장이 국내외 변수들의 불안정성에 의해 허약해진 상황에서 이쪽 저쪽으로 몰리는 외국인의 투기적인 선물 매매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지만, 한때 510선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막판 보합권까지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블루칩의 전반적인 약세로 하락세가 연 나흘째 이어지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의해 지수가 급등락을 반복해 변동성은 최근 어느 때보다 확대되는 양상이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하루동안 16포인트를 왔다갔다 하면서 전날보다 5.95포인트 떨어진 531.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지수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총 47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매매는 주로 선물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오전에 1300계약 순매수에서, 12시경 500계약 순매도로, 다시 막판에 1818계약 순매수를 보여 시장교란을 야기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블루칩을 팔았다. 삼성전자 7만3000만주(113억3000만원) 순매수했고, 한국타이어, 메디슨, 삼성화재, 포철 등을 주로 샀다. 반면 현대차 51만6000주(63억9000만원), 국민은행 104만8000주(141억5000만원) 순매도했고, 이밖에도 한화석화, 현대전자 등을 주로 내다 팔았다. 또 기관은 프로그램매도 우위로 순매도를 보였다. 지수관련 대형주를 주로 팔면서 총 793억원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90억원, 505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도는 535억원, 매수는 287억원으로 총 2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제약주를 중심으로 총 947억원 순매수했다. 대형 블루칩의 경우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기관 매도물량을 소화해냈다. CLSK와 베어링 창구를 통해 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주가는 1.94% 상승했다. 한통은 보합권을 유지했고, 반면 SK텔레콤, 현대전자, LG전자 등은 각각 2.63%, 2.11%, 2.64% 하락했다. 제약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제약주는 신약개발과 의약분업에 따른 업계 재편 등의 기대감과 함께 경기방어주라는 특성이 돋보이며 개인 위주의 매기가 몰렸다. 삼진제약을 비롯해 태평양제약, 신풍제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환인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종근당, 대일화학 등이 4~7%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수도 상승 종목을 월등히 많다.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610종목이고, 상승 종목은 상한가 36종목을 비롯해 225종목이다. 한편 이날 거래는 전날보다 조금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체 거래량이 2억9314만주, 거래대금이 1조3975억원에 그쳤다.
2000.11.21 I 이정훈 기자
  • 기술적 접근 가능한 경기방어주 22종목- 현대증권
  • 20일 현대증권은 내년에도 국내경제는 구조조정 부진에 따른 국가경쟁력 취약과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로의 반전이라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방어주인 음식료, 제약, 제지, 도시가스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10.7%, 올해 8.8% 등의 높은 GDP성장을 기록했던 국내 경제가 내년에는 4.3% 성장으로 급격한 하락이 예상되고 실물경기 또한 출하증가율이 하락하는 경기침체국면으로의 진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와 GDP성장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증시도 일정한 수준에 머무르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가정할 수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민감도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적 접근이 가능한 종목군 점검> ◇식음료 *농심(04370) : 65%대의 점유율을 보유한 라면시장 부동의 1위업체로 내수시장 한계를 넘어 중국과 일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중. 전체매출의 4.1%를 차지하는 새우깡의 가격을 25% 인상(11/20일)해 스낵부문의 수익성을 높였음. *롯데칠성(05300) : 신제품 ‘2%’ 매출호조로 지난 8월에는 국내 음료업계 사상최초로 월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음료시장 장악. 순차입금이 200억원에 불과하는 등 재무구조 매우 우량. *롯데제과(04990) : 제과업계 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원재료가격에 연동하는 판매가격 유지가 가능해 양호한 수익성에 변동이 없음. 동사 포함 롯데 4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일본의 인터넷콘텐츠 기업인 "Dot MOBI"등 3개사와 3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 무선인터넷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모비도미(Mobidomi)를 설립/부산은행 등과 전자화폐사업에도 진출. *롯데삼강(02270) : 매출구성 빙과류 45.7%, 유지 43.5%/ 저수익부문 정리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양호한 수익구조 유지. IMF를 전후로 제품개선이 미미했던 상황에서 이뤄진 빙과업체들의 가격인상 조치로 빙과시장 매출 기대에 못미치고 있음. *오뚜기(07310) : 매출구성 - 면류 18.2%, 참기름, 식용유 10.6%. 재무구조 양호하고 영업기반 안정적이나 식품시장 정체로 외형성장은 제한적. ◇제약 *유한양행(00100) : 정부와 의약계의 약사법 재개정안 합의에 따른 수혜주→ 대체조제가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제품개발 능력과 영업력에서 우위에 있는 동사 부각. 영국의 스미스클라인비참사에 국내 최대수준인 1억달러 규모의 위궤양 치료신약(YH1885) 기술수출. *대웅제약(03090) : 건강포털사이트인 "페이지원"보유/ 회사채 신용등급 BBB+로 한단계 상향.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 후보인 당뇨성 족부궤양 전문치료제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의 임상2상 실험 성공 가시화. *제일약품(02620) : 진통소염제 전문/의약분업으로 항생제를 중심으로 매출감소 예상. 프랑스 사노피사로부터 "리포팩터"를 수입, 판매함으로써 화장품사업 참여. *보령제약(03850) : 겔포스, 맨소래담 등 일반의약품 중심 매출구조로 의약분업 영향 상대적으로 적음. 함암제 원료생산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항암제 발효공장 준공. *국제약품(02720) :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인공눈물 의약품인 아쿠아사이트 매출 증가. *대원제약(02720) : 전문치료제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구조/높은 수익성 바탕, 양호한 재무구조 유지. *삼일제약(00520) : 부루펜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은편으로 의약분업 악영향 적음. *유유산업(00220) : 화장품시장 참여(프랑스 궤마사, 홍조류에서 추출한 지방 분해 화장품 "리포존 로션"). 투자사인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바이오셉트"사 나스닥 상장 추진중. *태평양제약(16570) : 관절염 치료제인 "케토톱" 매출비중 53.4%. 내츄럴닥터라는 패밀리브랜드로 약국대상 건강보조식품시장에 진출. *일성신약(03120) : 오구메틴의 우수한 제품력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 무차입경영으로 금융비용부담 없는 가운데 영업활동 통한 양호한 현금흐름 유지. ◇도시가스 *부산가스(15350) : 부산시 전역을 공급권으로 하는 SK그룹 계열 도시가스사로 보급권역내의 도시가스 보급율이 낮아 성장성 우수. 2000년 3분기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 *대한가스(26870) : 업계 3위권의 SK그룹 계열사로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이천, 여주지역의 성정잠재력을 고려하면 양호한 매출 성장율 전망. *극동가스(15360) : LG그룹 계열의 도시가스 업체로 공급권역내 일반 가정용 수요의 비중이 높아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수준, 보급율 확대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 ◇제지 *동일제지(19300) : 골판지 제조업체로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포장재 수요증가 등으로 업종 호조세. 국제 펄프가격의 상승에 따라 제품가격이 크게 인상돼 수익성이 좋아져 올 연말 주당순이익 및 순이익증가율이 급증할 전망. *한국제지(02300) : 인쇄용지 업체로 내년부터 원재료(펄프)가격 인상을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할 전망이어서 이익개선 기대. *신대양제지(16590) :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천5백억원,경상이익은 5백80% 증가한 1백52억원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 추정. 올해에도 지난 98,99년과 같은 8%(주당 4백원)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으로 배당수익 기대. ◇전력 *한국전력(15760) : 12월중 "전력사업 구조개편 촉진에 대한 법률안" 통과가 기대돼 초미의 관심사인 민영화 과정의 본격적 개시 기대/전기요금 4~5% 인상 예정. 2차 입찰 임박한 파워콤 매각차익을 포함, 2조원 이상의 특별익 예상.
2000.11.20 I 문병언 기자
  • 코스닥,보합권 등락속 신약/구강 뚜렷(오전)
  • 코스닥시장이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가운데 신약/구강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은 우하향하고 있는 20일선의 저항에 막혀 지수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개별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시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79.27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벤처기업이 올랐고 건설업 금융업 유통서비스 및 기타업종은 하락했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은 상한가 53개를 포함해 306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를 포함해 234개에 불과하다. 투자자별로는 개인들만 억원의 63순매수를 기록했을 뿐 국내기관과 외국인은 18억원과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1억2234만주, 거래대금은 6989억원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중 상승종목은 다음과 쌍용정보통신 기업은행 등에 그치고 있다. 반면 LG텔레콤 옥션 리타워텍 대양이앤씨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첨단기술주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단말기 생명공학 관련기업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정보통신 네트워크장비 보안솔루션 소프트웨어업체들은 매물이 우세한 편이다. 컴퓨터 반도체장비업체들은 종목별로 반등을 시도중이다. 고가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안화섬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10만원대에 올라섰고 흥구석유 신라섬유 동일철강 호신섬유 한일화학 대성미생물 풍국주정 서주관광개발 한국알콜 중앙석유 코코 대양에이브이 등 고가주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개인들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중소형 개별주와 신규등록종목들이 약진을 시도하고 있다. 신규등록주 가운데는 인츠커뮤니티를 필두로 프로소닉 텍셀 KEPS 씨엔씨엔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소형인 씨앤텔 디지텔 동일기연 파라텍 동일기연 국제종건 삼화기연 삼미정보 케이알 케미그라스 선광 우경철강 한일단조 협성농산 태경화학 진로발효 무학 에이스침대 남성알미늄 보양산업 동일철강 동신건설 대양제지 등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 대부분은 첨단기술주보다는 전통 제조업체가 대부분이다. 반면 스페코 성도이엔지 미주실업 등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00.11.09 I 김희석 기자
  • (초점)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국내 수혜주는?
  • 미국 대선의 향방이 하루 앞(한국시간 8일 오후)으로 다가왔다.차기 미국의 대통령이 공화당의 부시냐,아니면 민주당의 고어냐에 따라 미국 증시의 수혜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업계는 부시가 당선될 경우 에너지 제약관련주가 미국 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반면 고어가 당선될 경우 환경및 금융서비스주가 상대적인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부시가 당선될 경우 제약주는 가장 큰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부시는 고어에 비해 제약업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약값에 대한 통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에너지 업종 역시 과거 부시가 텍사스의 에너지 관련 경영인이었고 런닝메이트인 리차드 채니 역시 정유서비스 업체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수혜주로 분류된다. 고어의 경우 중산층을 대변한다는 정책에 걸맞게 약값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며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을 메디케어 영역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어 제약업체들에겐 상당한 불이익이 돌아갈 전망이다.반면 공화당이 정부지원 모기지 관련업체들의 활동을 제약하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을 포함한 금융서비스 업종은 고어가 당선됐을 때 상대적인 수혜업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환경관련주는 고어의 경우 환경 정치인으로 이미지를 굳혔다는 점에서 고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그러나 국내 증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했을 때 에너지 업종은 주가동조성 면에서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일단 국내 정유업계는 정제능력만 갖췄을 뿐 원유시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금융서비스 업종 역시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되지 않았고 부실기업 퇴출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최근 우량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큰 메리트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의 국내상황에선 제약업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그 이유는 국내 경기의 정점 논란에서 제약업종이 어느 정도 자유로운 "경기방어주"인데다 개별 제약업종의 관점에서도 신약개발 기술수출 인수합병 등 다양한 테마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의 김현철 연구원은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른 수혜주는 기술주와 거리가 먼 가치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국내 증시와의 연계성을 감안했을 때 제약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늘 미국 증시에서 제약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도 부시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약주의 경우 미국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더해질 경우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0.11.07 I 이의철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7일)
  • 현대사태와 대우자동차 사태가 태풍의 눈이다.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자구계획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그룹내, 채권단과 그룹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자동차는 노조가 구조조정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임하느냐, 아니면 기존 입장을 고수해 최종부도 처리되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해외매각에는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고 매각의 사전정지작업 성격도 있는만큼 비관적으로만 바라볼 이유는 없는 듯하다. ◇미국 증시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은행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주말 공화당 부시후보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급락했던 제약주의 경우 이날 화이저, 머크, 일라이 릴리 등이 강세로 돌아서 아멕스 제약지수는 1.5%나 올랐다. 월가 투자자들이 부시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는 얘기다. 민주당의 고어후보가 당선될 경우 조제약 가격인하 등 제약업계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주의 경우 체이스맨하탄이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JP모건과의 합병에 따른 이익증가규모가 당초 예상됐던 12억달러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밝히면서 JP모건과 함께 상승했으며 시티그룹 등 대부분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미 증시의 안정세속에 외국인투자자는 6일째 순매수에 나섰다. 국내증시의 금융주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월드컴은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전일대비 4.20%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했다. ◇현대건설 대우자동차 문제 =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현대계열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후 돌연 취소했다. 대우차는 1차 부도를 맞았다. 강력한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일시적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의 AIG그룹으로부터의 외자유치 성사여부가 금주내에 그 결과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사태의 충격권에서 벗어나는 듯하다. 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현재 등급은 Ba3 이다. 어쨌든 현대사태는 그룹리스크가 부각되는 계기였다. 대우자동차 1차부도는 일단 그동안 인수를 추진한 GM측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해외매각 등에는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GM은 대우차 부도가 인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대우차 실사를(due diligence)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혔다. 한편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통운과 동아건설 등은 이달중 재산보전처분과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을 전망이다. ◇SK의 우울증치료제 수출= SK(주)가 개발한 우울증 치료제 기술이 세계적 제약업체인 미국의 존슨앤존슨사에 7300만달러(약826억원)이상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번에 매각되는 우울증치료제는 SK가 지난 97년에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존슨앤존슨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최근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에 이어 신약물질 등의 수출이 하나둘씩 선을 보이고 있다. 제약주 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준 펀드파문 소강국면 =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중인 정현준 한국디지털라인 사장은 6일 "사설펀드에 가입한 정치인은 전혀 없다" 며 "정치인을 만나거나 로비를 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정씨 사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2000.11.07 I 허귀식 기자
  • 쌍용정보등 11월 유망 7종목-현대증권 어닝스가이드
  • 6일 현대증권은 11월 어닝스 가이드(Earnings Guide)에서 거래소종목으로 동아제약 부산가스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종목을, 코스닥종목으로는 한통프리텔 삼우통신공업 쌍용정보통신 등 3개를 추천했다. 종목별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소 종목 ▷동아제약(BUY)= 대표적인 신약개발과제인 "에이즈유전자백신"이 임상실험에진입함에 따라 성공기대감 높아. 지명도가 높은 다수의 전문의약품을 확보로의약분업실시 이후 수혜가 높고, 주력제품 박카스가 훌륭한 현금조달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영업구조경쟁력 우수. 연초 한국얀센과 무좀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으로 2000년 600만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국내외시장에 제품 런칭시 향후 17년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되어 큰 폭의 경상이익 증가가 예상됨. ▷신한은행(BUY)= 체계적 위험관리시스템과 보수적 충당금적립으로 자산손실 위험 최소화. 금융지주회사의 적극적 추진, 매력적 합병파트너로서의 프리미엄 기대. ▷부산가스(BUY)= 부산가스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99년 말 기준 38.5%로 전국 평균인 54.7%에 비해 낮은 수준. 도시가스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기까지 높은 판매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이익증가가 지속될 전망. 도시가스 업종은 투자심리회복과 낮은 Valuation으로 최근 6개월간 시장 대비 Outperform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도시가스는 가스업종내 다른 회사에 비해 성장성과 경영투명성이 높아 중장기투자에 적합한 주식으로 판단됨. ▷하나은행(BUY)= 상업성 위주의 경영의사결정시스템 정착과 이에 따른 수익성 우수. 수정자산가치대비 절대 저평가주로 은행주의 재평가시 상승탄력이 클 것. 우량은행간 합병의 주요대상으로 이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 <추천유보종목> ▷현대차=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내수감소세 커질 가능성. ▷신세계= 주가지수하락에도 불구, 상대적 강세기조 유지. 따라서 당분간의 상승여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 ◇코스닥 종목 ▷한통프리텔(BUY)= SK텔레콤의 50%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한통프리텔은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시장점유율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 2001년 1분기 중 한통엠닷컴과 합병하여 실질적인 시너지효과를 실현할 계획. 동사의 주식은 2001년 EV/가입자가치 1098달러에 거래되어 SK텔레콤보다 40% 낮은 수준이며 이는 과매도된 것으로 판단됨. ▷삼우통신공업(BUY)= 한국통신에 622Mbps급 FLC-C장비를 독점공급하는 국내 3사중 하나로서 국내 FLC-C 시장 확대의 수혜주. 국내 FLC-C 시장은 금년 3420억원에서 2001년 4900억원, 2002년 6920억원으로 연간 42.2% 신장세를 보일 전망. 2000∼2002년 동안 EBITDA 및 수정 EPS는 1)고마진제품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구조 개선, 2)연간 41.7%에 이르는 총매출액 증가율 등에 힘입어 각각 연간 68.7%, 75.8% 증가할 전망.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맞는 FLC-C 전송장비의 수요는 초고속인터넷 개인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쌍용정보통신(Strong BUY)= 경기하락에 따른 기업부문 네트워크 수요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65%를 통신부문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출 예상치 유지함. 한국통신의 대용량 라우터 수요지속 증가, 국방 SI프로젝트 수행에 따라 매출액 연평균 25.8% 증가 전망(2000-2002년). 쌍용양회 지분 매각에 따른 M&A 프리미엄보유, 업종 대표주로서 방어적인 투자수단으로서 매력적임. <추천유보종목> ▷다산인터네트= 3분기까지의 실적부진으로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되나 동사에 대한 긍정적 견해 유지. ▷퓨처시스템=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임. 2000년 전체 실적의 하향조정 가능성.
2000.11.06 I 김세형 기자
  • NSF등 주간추천 10종목- 삼성증권
  • 6일 삼성증권은 퇴출기업 발표로 일단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으나 현대건설 처리 유보에 따른 시장평가도 유보되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을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단기바닥권 인식과 투자심리 호전으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낙폭과대 우량주 중심의매매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수관련주(한국전력), 낙폭과대한 우량주(LG애드 삼성테크윈 한솔제지 세아제강 NSF 대웅제약), 코스닥(태산LCD 이루넷 한통프리텔)등으로 이번 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솔제지(04150)= 경기호전에 따른 인쇄용지 및 백판지 수요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2000년 큰 폭의 수익개선 전망. 한통엠닷컴 매각 등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상반기 순부채비율 6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한솔그룹 재무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주가 과도하게 매도된 상태. ◇NSF(07700)= 신규 브랜드 엘르,레노마 등의 성공으로 2000년 6월 매출액 1247억원(+484%), 순이익 216억원(+92%)등 실적 대폭 호전. 인터넷 교육사업, 패션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회사 설립함으로써 교육, 출판, 패션 등을 겸비한 인터넷 종합 서비스업체로 변신 전망. 현주가 최고가 대비 77% 하락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주가 상승여력 충분. ◇대웅제약(03090)= 주력제품 판매호조와 매출할인의 축소·원가율 하락 등 수익구조의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반기 매출호조, 이익급증. 베아제 등은 전문의약품이면서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매출호조 전망, 전문의약품중 오리지날 비중이 높아 안정적. 생명공학 신약 EGF 성과 가시화 임박. ◇세아제강(03030)= 2000년 상반기 경상이익 감소 불구하고 본래 강관 영업 호조세 및 안정된 재무구조 바탕으로 외형 증가추세. 수출 부문 매출 증가 지속 예상 및 국내 부문 강관업계의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 기대. 현금흐름 개선 추세 및 LG텔레콤 360만주, GNG네트워크 250만주 보유로 막대한 평가 차익 기대. ◇삼성테크윈(12450)= 삼성그룹 유일의 메카트로닉스업체로서 향후 성장성은 광학기술 응용분야 및 반도체장비부문이 관건이 될 전망임. 고수익사업인 엔진, 정공부문의 매출증가와 저수익사업의 정리로 사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램버스 D램과 아식용 반도체에 적용되는 비메탈계 리드프레임 생산라인을 연산 1000만개에서 연산 2000만개 규모로 증설. ◇한국전력(15760)= 안정적인 전력 판매량 및 설비투자비 감소에 따른 강한 이익 성장. 2000년 4분기 전력요금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비용절감 경영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민영화를 위한 입법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발전 자회사 매각을 정부가 본격 추진할 계획에 따라 수혜 기대. ◇LG애드(35000)= 3분기까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 경상이익 68% 증가하는 등 실적 대폭 호전. 경기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이익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2001년 P/E 3.1배, FV/EBITDA 0.9배로 세계 광고업체나 국내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 ◇태산LCD(36210)=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생산업체로 평택공장 신축으로 생산능력이 2 .5배로 증가하여 생산성 향상 기대. 2000년 LCD 경기둔화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순이익은 237% 증가 예상. 반도체 제조용 유량조절기 생산업체인 미국 DXL사에 지분참여 및 기술이전을 통해 Digital MFC 개발을 추진중으로 성장성 부각. ◇한통프리텔(32390)= 내년 상반기중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무선인터넷 시장선도. 단말기 보조금 제도 폐지에 따른 보조금 비용 절감 및 해지율 감소로 인한 수익 개선 전망.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통합에 따른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 ◇이루넷(41030)= 국내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 업체로 교육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대폭호전,향후 3년간 매출 연평균 39% 증가 전망. 오프라인 사업의 컨텐츠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하여 온라인 교육서비스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 안정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실적호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풍부한 유보자금 보유.
2000.11.06 I 김희석 기자
  • 동아제약,가장 많은 신약 개발중..매수- 대우증권
  • 1일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영업호조를 지속하고 신약개발 성과도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사중 가장 많은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동아제약은 항암제 DA-125, 위점막보호제 DA-9601, 비마약성 진통제 DA-5018 등 3개 과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중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VEGF(족부궤양치료제 )에 대한 개발결과를 2일 과기부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대우증권은 서울대 김선영 교수, 삼성의료원 김덕균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이 치료제에 대한 판권은 동아제약이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또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12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47억원, 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16.1% 증가한 3980억원, 순이익은 2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오는 2002년 예상실적에 업종평균 PER를 적용해 구한 주가에다 개발력과 개발과제를 고려해 20% 정도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2만4000~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2000.11.01 I 문병언 기자
  • 동양제과 등 4분기 투자유망 30종목-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0일 "4/4분기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세종증권이 꼽은 4분기 투자유망 종목은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동아제약 대웅제약 포항제철 풍산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멀티캡 대덕전자 신성이엔지 삼우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현대정공 삼성중공업 경동도시가스 한진해운 한국전기초자 LG건설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제일기획 주택은행 대우증권 대한재보험 등이다. 각 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동양제과= 핵심브랜드 위주의 판매전략과 외삭사업부인 "베니건스"의 사업호조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인건비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종평균률 상회. 케이블TV와 극장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 ◇롯데칠성음료= 경기회복에 따른 음료시장의 활황과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로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외형이 저년대비 28% 성장할 전망. 원재료의 가격안정과 금융비용 축소로 수익성도 개선. ◇LG화학= 주력제품인 ABS, PVC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까지 안정 성장 유지 전망. 10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의 FDA 승인 획득 기대. 2001년 3개사로 인적분할 예정, 분할후 기업가치 증가 기대. ◇한화석유화학= 2001년까지 PVC, 2002년 PE부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시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 4분기중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향 결정될 전망. 이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마련 기대. ◇동아제약= 염모제 비겐과 치매 치료제 니세틸의 매출호조 지속 예상. 한국얀센에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이전으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갈라루비신(항암제)의 2001년 상품화로 성장성 기대. ◇대웅제약= 우루사, 에어탈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푸루나졸의 매출 호조 지속 예상. ERP시스템 도입(재고 최소화)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향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2종 졸료로 2001년 상품화 예상되며 성장성 부각. ◇포항제철= 외국인 투자안도 폐지, 1인당 소유지분한도 폐지로 M&A 프리미엄 상승. 민영화로 성장산업부문으로의 다각화가 활발해질 전망. 민영화후에도 독점적 시장지위는 계속 유지할 전망. ◇풍산= 미국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지분법이익 확대. 국제전기동 가격상승의 수혜 기대. 전기전자산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 소전부문 유로화수요 증가. ◇삼성전자= 메모리,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적 성장 매출 및 이익 발생. 전세계 PC경기의 성장률 둔화 및 D램 가격 완만 하락 불구 2001년 순이익 6조원 예상. 2001년 예상 P/E 5.7배로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판단.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평가. ◇삼성전기= 통신용 부품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호전 지속. 일반 범용, 단순용 부품에서 ASIC 등 미세가공, 정밀부품 사업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2001년 예상 P/E는 8.0배로 적정주가는 6만5000원으로 평가, 내재가치 대비 현주가 낙폭과대. ◇현대멀티캡= 현대그룹에서 분산한 국내 인터넷PC 1위업체로 안정정인 수요처 확보. 컴팩과의 제휴로 원자재 조달 및 기술 이전 등의 취약 부분 보완기대. 국내 PC관련 업체중 최고의 수익성 보유한 업체로 적정주가는 8500원으로 판단. ◇대덕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고성장세 유지할 전망. 빌드업 기판, CSP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호조세 지속될 전망. 기술력과 수익성 감안시 적정주가는 동종업종 P/E를 30% 할증한 1만6000원대로 판단. ◇신성이엔지= 2001년까지 국내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6개 라인 신규건설 계획으로 영업ㅇ환경 호조 지속. 국내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클린룸 설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 구축. 2001년 P/E 9.1배로 적정주가는 업종평균을 30% 할증 적용한 6000원대로 평가. ◇삼우통신공업= ADSL 가입자수가 99년말 1만6137명에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43만명으로 폴발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가입자 전송장비 수요 증가. 한국통신의 경기 전남 제주 지역 광가입자 전송장치 공급자로 선정돼 530억원 규모의 연간 단가계약 체결. ETRI와 고동으로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640G WDM, 1.2T WDM, ATM-PON 시스템 개발중. ◇텔슨전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유일한 OEM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 인정. 4분기부터 노키아 브랜드의 단말기 내수모델 출시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작. 싸이버뱅크의 CDMA 기능이 탑재된 PDA 수출로 매출품목 다양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호전지속될 전망. 리니지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향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2001년 평균 P/E 23.1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6만6300원으로 평가. ◇퓨쳐시스템= 보안 분야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내 선두기업.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PN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싸이버텍홀딩스의 2001년 예상 P/E를 30% 할증한 3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2만7000원으로 평가. ◇현대정공= 저수익 적자사업인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차량 사업정리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A/S 부품사업 인수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부품 모듈사업 집중투자로 향후 성장성 기대. ◇삼성중공업= 고유가에 따라 원유시추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로 조선수주 호조세 지속될 전망. 물동량과 선복량 즈가에 따른 해상 운임지수 상승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 건조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올해 경상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증가한 1571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 ◇경동도시가스=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 증시 약세에 따라 대표적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주 관심 부각. PER EV/EBITDA 등의 분석에 의한 적정주가는 2만3700원. ◇한진해운=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추세. 수익성 위주의 물량확보로 원가율 개선. PER 0.2배에 불과. ◇한국전기초자= 인터넷확산과 신규 디지털TV시장 형성으로 올해 유리벌브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 모니터와 TV의 대형화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판유리업체, 일본 유리벌브제조업체, 삼성SDI와 상대비교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만4000원. ◇LG건설= LG엔지니어링과 합병후 종합건설업체로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저가수주공사종결, 수익성이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올해 예상 PER 1.5배로 건설업대비 45% 수준이고 EV/EBITDA는 4.2배로 시장대비 75%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 적정주가는 올해 EPS에 업종 PER 4.5를 적용 1만1400원. ◇대림산업= 부실사업이었던 유화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기양극화로 상위업체의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수혜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EPS 2148원에 업종평균 P/E 4.5배를 적용한 9660원으로 평가. ◇현대백화점= 관계사를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되고 고급화전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쇼핑 등 계열사 영업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은 연간 200억원을 상회활 전망. 2001년 P/E 3.1배로 낮아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를 적용한 1만3000원대로 평가. ◇호텔신라= 국내 최고의 호텔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영업환경 호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금리회사채 상환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2001년 P/E 5.4, P/BV 0.4로 낮고 적정주가는 P/BV 0.7배를 적용한 8000원대로 평가.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대행사로 민영미디어랩 출범 등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시 최대의 수혜. 우량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광고주 확보와 통합마케팅 능력에서 경쟁우위. 광고단가 현실화 추세에 따른 광고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3만원대로 평가. ◇주택은행= 소매금융부문의 비중이 높아 대기업의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적음. 우량은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중. 은행권 구조조정에서도 주도적인 지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중. 베스트이지닷컴의 페이지뷰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외자유치 추진중으로 성공시 재무상태 호전될 것으로 전망. ◇대한재보험=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낮아 불규칙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을 적게 받음. 손해율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아 보험영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만큼 이익의 질이 높음. 손해율이 높은 보증보험의 인수 제한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전망.
2000.10.10 I 김기성 기자
  • (초점) 바이오주 테마 형성 가능할까
  •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 오는 2010년까지 G7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키로 함에 따라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6일 인력개발과 R&D 지원, 산업화 기반조성 등의 바이오산업 육성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총 6조3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방침이 발표되자 제약주를 비롯해 삼성정밀화학 마크로젠 대성미생물 등 관련 주식들이 동반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바이오주들이 테마를 형성할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제 척박한 땅에 묘목을 심은 단계여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대책이 국내 바이오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짚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 업체들의 테마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돌이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바이오산업의 경우 투자기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모델이 불분명해 정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자생하기 어려운 업종 특성상 전체적으로 봐서는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 등록된 기업 가운데 제대로 된 바이오주로 볼수 있는 기업은 별로 없기 때문에 무분별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이오 육성책이 이제 발표된 단계인 데다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도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제약업체들도 신약 개발과 관련 2차적으로는 바이오산업과 연결되지만 현재 상장, 등록된 업체 중에서 진정한 바이오 기업은 마크로젠 밖에 없다"며 "사업내용에 관계없이 무턱대고 테마에 동승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가 300개 정도로 추산되는데 대거 코스닥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이 돼야 본격적인 바이오 열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돌이 연구위원도 "제약업체 중에서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LG화학 제일제당 종근당과 함께 코스닥의 마크로젠 정도만 바이오 연구개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주로 분류되는 코스닥내 일부 기업의 경우 축산물 관련 제품을 생산할 뿐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기업의 경우 기술은 거의 없이 아이디어만 갖고 진출한 사례가 많다"며 "정부의 지원자금이 상장, 등록된 기업보다는 장외기업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이번 정부대책의 수혜대상에서 비켜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로젠도 7~8년 후에나 수익모델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며 "100개 기업에 투자했을 때 한두개 기업만 성공하는 바이오산업의 특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10.06 I 문병언 기자
  • 바이오산업 2010년 선진국 수준 육성-청와대 보고회의
  •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 오는 2010년까지 G7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경부와 산자부 등 8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인력개발과 R&D 지원, 산업화 기반조성 등의 바이오 산업 육성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총 6조3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보고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방안`을 마련했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회의에서 강력한 산업화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10년까지 바이오 벤처기업을 1200개로 육성하고, 관련 고용인력을 7만명으로 늘려 국내 바이오시장을 10조원규모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은 현재 선진국의 60% 수준인 생명공학 기술수준을 오는 2010년까지 80%로 끌어 올리겠다고 보고하고 특히 2010년에는 현재 20% 수준인 위암·간암 치료생존율을 60%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30여종의 신약 및 식품의약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DNA칩 및 단백질칩, 환경친화 미생물농약 등 향후 5∼7년 이내에 상업화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10대 분야를 선정해 민관 공동개발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콩,옥수수,콩나물 등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대한 변형사실 표시를 내년 3월부터,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대한 표시는 내년 7월부터 각각 의무화하기로 했다.
2000.10.06 I 이훈 기자
  • 동아제약,재무리스크 증가..목표가 하향- 리젠트증권
  • 리젠트증권은 4일 동아제약의 현 가격수준은 다른 제약사와의 상대평가에 의해 여전히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나 계열사에 대한 재무리스크가 증가했다며 목표가격을 3만1000~3만6000원에서 2만5000~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젠트증권은 동아제약의 주가탄력성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것은 자본금이 적은 소형제약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큰 이 회사가 침체에 빠졌고 부실계열사에 대한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저하시킨 요인으로 대두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젠트는 456억원의 지급보증을 선 라미화장품이 반기영업실적이 적자로 반전(영업이익)된 가운데 당기순손실이 45억원을 웃돌며 3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97년 하반기부터 98년까지 경험했던 부실계열사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불거져 나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리젠트증권이 공개한 지난 2일 동아제약 기업탐방 내용의 일부.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규모는 얼마로 예상하나 ▲매출액은 4120억원, 영업이익률은 12%, 경상이익 300억원, 순이익 21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트라코나졸의 해외기술이전 추진현황은 ▲국내판권은 지난 1월 계약금 600만달러, 제품런칭후 2018년까지 3~5%의 기술료로 매각한 바 있고 해외판권도 현재 한국얀센쪽과 협의중에 있다. 얀센에서 추가자료를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단계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로열티규모는 세계시장규모인 5억달러의 2%인 1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신약개발 현황은 ▲DA-125(항암제)는 2임상, 비마약성진통제는 국내에서 2임상, 기술이전한 Stiefel에서 임상중에 있고, 위점막보호제는 3상에 돌입했다. 그리고 항간의 이슈인 AIDS 치료제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미화장품에 대한 부담과 전망은 ▲새로운 기분으로 사업을 시작하다는 마음에서 부실채권을 대손처리하는 과정에서 영업상 적자가 불가피했다. 올해는 경쟁과열로 인해 힘든 한해이나 내년부터는 차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좀 과민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금계획은 ▲현재 차입금 규모는 170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회사채 100억원을 9.72%의 낮은 이율로 발행해 안정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의약분업에 대한 영향은 ▲우리는 OTC비중이 타제약사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항생제부문도 매출대비 5% 이하이기 때문에 피해정도가 적다. 오히려 그동안 M/S(시장점유율)비중이 낮았던 개인병원에 대한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영세제약사의 도태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10.04 I 허귀식 기자
  • (추천주 해부)환인제약,애널들은 분석을 포기했다
  • ◇환인제약= 교보증권이 신규추천했다. 환인제약은 2일까지 연속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에는 상한가 매수잔량이 157만주에 달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환인제약의 강세에는 몇가지 재료가 작용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바르는 비아그라"가 개발돼 등록을 신청했다는 소식과 미국 투자회사인 아레나사의 주가급등으로 인한 평가차익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재료들은 환인제약의 주가 강세를 설명하는데 타당할까. 우선 환인제약의 입장을 들어보자. 환인제약 관계자는 "바르는 비아그라에 대해 어떤 것도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등록자체가 상용화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회사의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레나사의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지난 7월28일 주당 7.3달러로 총 50만50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주말 주가가 주당 41달러여서 대략 평가차익은 230만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원화로 25억원 안팎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번에는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제약주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환인제약이 순이익 등 펀드멘탈한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최근의 주가 움직임은 성사될 지가 불투명한 재료로 누군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심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신약개발은 상용화되기까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국내 중소형제약업체중 독자적으로 외국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마케팅이 가능한 곳은 없으며 국내에서만 판매해봐야 수익도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현실적으로 신약을 개발한 뒤 마케팅 능력이 있는 외국업체에 기술료를 받고 파는 것만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인데 개발단계나 특허만으로 수익증대를 예상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관련해 K, H, D사 등 일부 제약회사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정상적인 접근방식으로는 설명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회사의 펀드멘탈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들은 "이자비용 감소나 영업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현재 실적으로 최근의 주가급등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상장주식수가 200만주인데 대주주 지분을 빼고나면 주가를 움직이기가 쉽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와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얘기를 정리하자면 첫째, 국내 대부분 제약사들은 여러가지 여건상 외국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신약개발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로라는 것이다. 따라서 환인제약의 "바르는 비아그라"도 "주가의 비아그라"가 되는가에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환인제약이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나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환인제약은 지난 반기결산 결과 매출 185억8000만원(전년 동기 157억3000만원), 순이익 37억원(전년 동기 24억9800만원)이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제약주들의 주가는 단순한 신약개발 등의 재료로 급등락하는 다소 "의심가는" 상황이 많아 증권사 애널리스트조차 분석을 포기한 회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2000.10.02 I 박호식 기자
  • 유한양행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2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 9월중 소비자 물가 전월대비 1.5%, 전년대비 3.9%상승 유가급등과 공공요금 인상, 농축수산물 가격상승 등에 기인.이는 당사 예상치인 전년대비 4.1% 상승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임.9월까지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2.1%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향후 물가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임. 따라서 당사는 2000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2.7%를 계속 유지하며, 4/4분기 중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0.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9월중 무역수지 흑자 20.1억달러 기록 이는 수출이 반도체 등의 IT관련 상품수출 호조와 분기말 요인 등의 계절적 요인에 의해 전년대비 28.1% 상승한 데 기인한 것임. 수입의 경우 전년대비 31.6%를 기록하여 고유가에 따른 수입단가 급등을 고려할 때, 내수둔화에 따른 수입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당사는 금년중 경상수지 흑자 추정치 95억달러를 계속 유지함. * 유한양행, 자체 개발신약 1억 달러에 기술이전 계약체결 동사는 자체 개발하여 임상 1상을 마친 소화성궤양치료제를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참 사 에 기술이전료 1억달러와 향후 2016년까지 매출의 10% 가량을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10/2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을 발표함. 동 계약은 제약회사의 기술수출 건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상대가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Glaxo SK라는 점에서 동사에 크게 긍정적인 뉴스임.그러나 아직은 진행과정을 좀더 지켜 볼 필요가 있으며, 세부 계약조건이 밝혀지는 대로 수익전망을 50% 가량 상향조정할 계획임. * 현대자동차, 다임러크라이슬러 지분 확보위해 20억달러 투자 검토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정회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관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이같은 지분 확보를 검토중이라고 함.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이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힘.보다 유용한 다른 투자방법들을 배제하고, 이같은 지분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현대자동차는 2001년 미국으로의 수출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 회사측은 1) 신규 모델 출시, 2) 미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 등으로 2000년 대미 수출이 240,000대에 이르고, 2001년에는 20%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2000년 매출 목표치는 실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나, 국내 시장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한, 2001년에 미국 수출이 20% 증가하게 되면 무역마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음. * 삼성 SDI, 삼성전자에 리튬 폴리머전지 공급 동사는 삼성전자에 리튬전자 수요분 중 4%에 대한 공급을 시작함.이는 내년초 10%, 2001년말 30%, 장기적으로는 4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단말기 100%가 리튬전지를 장착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이는 삼성 SDI에 매우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 현대투신증권, 금일부터 사이버거래 수수료를 0.03%로 인하 최근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수수료율 인하는 증권업종내 경쟁을 불러 일으켜 영업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 채권뉴스 ] * 회사채 기준물 변경: A+ -> AA- 증권업협회는 금일부터 회사채 금리 기준물을 기존 3년만기 A+등급 회사채에서 3년만기 AA-등급 회사채로 변경할 예정이며,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으로 양분된 시장구조를 반영하여 BBB-급 회사채 수익률도 함께 공시할 예정임.회사채 기준물 변경으로 회사채 지표금리는 하락할 것이나 실세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임. [ 금일 Spot ] * 한통하이텔: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가입자들이 초고속 인터넷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투자의견 하향조정. 2) 동사의 향후 전망은 한국통신 그룹 내에서의 명확한 역할에 달려있음. 3) 견실한 재무상태와 현금보유고는 최소 기업가치를 보장하는 역할 수행. * 한솔 CSN: 투자의견 Mkt Underperf 1) 지난주 외국 투자업체가 자산 실사에 착수함에 따라, 외자유치가 가속화될 전망. 2) 성장성이 부각되는 인터넷 물류와 위성 TV 홈쇼핑 사업으로 진출. 3) 3/4분기 실적 발표이후 2001년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따라 이익추정치를 5% 상향조정할 계획.
2000.10.02 I 이의철 기자
  • 마크로젠, 美 유전자칩 회사에 직접 투자
  •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미국의 유전자칩(DNA Chip) 생산분야에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오마이크로 시스템(BioMicro Systems Inc.)에 60만달러를 신주인수 형태로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바이오마이크로 시스템사가 발행한 주식의 6.5%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는 마크로젠이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유수 생명공학 벤처에 대한 직접투자의 첫 결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동경농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체제 구축에 이어 해외 선진기업,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한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바이오마이크로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핵심사업인 유전자칩 사업의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유전자칩 제작의 핵심 기반기술인 마이크로플루딕스(Microfluidics) 분야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 이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세계적인 유전자-신약개발 회사인 미리아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사에 이 기술을 제공해왔다. 마이크로플루딕스는 유전자칩 상에서 미량의 샘플을 정밀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이 기술이 유전자 칩에 도입될 경우 여러 단계의 실험이 손가락 마디(약 2×2㎠)정도의 크기인 칩 내에서 자동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Lab on a chip"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실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실험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고가의 실험장비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칩에 넣을 한국인 유전자 확보 및 칩 생산에 주력해왔다. 또 국내외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칩 생산 관련 기반기술 선점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칩 콘텐츠 구성 및 칩 데이타 분석도구(Chip data analysis tool), 소프트웨어(S/W)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Bioinformatics) 분야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직접투자를 계기로 향후 관련기술 이전 및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0.09.28 I 허귀식 기자
  • 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5일)
  •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 뉴스코멘트 ] * 제약산업: M&A 매력도 평가 및 의약분업 후 가능성 전망 1) 제약회사의 유통망, 생산시설 확보가 주된 M&A의 이유. 2)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매출액 400억원 미만의 소형 제약회사는 생산시설의 미흡, 유통망의 상대적 열세,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운전자금의 증가, 높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등으로 M&A 대상으로서의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됨. 3) 2000년 6월말 현재 거래소 및 코스닥에 등록된 제약업체 42개에 대한 M&A 매력도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M&A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업 (중외제약/현대약품/대웅제약/일성신약/유한양행 등)과 유통망이 강하나 미래에 자금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기업 (종근당/광동제약/동화약품 등)으로 크게 분류될 수 있음. 4) 부채를 포함한 M&A 비용이 1,000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중외제약, 현대약품, 일성신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순서로, 1,00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동아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현대약품의 순서로 M&A 매력도가 높게 나타남. [ 코스닥 뉴스 ] * 주성엔지니어링, 아펙스와의 합병계획 취소 경제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2월로 계획되었던 아펙스와의 합병을 취소하기로 함. 회사측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비용이 과다하여 합병을 취소하기로 결의함. 합병 발표직후부터 주식매수청구권으로 합병 가능성에 대해 시장에서는 부정적이었으므로,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을 듯. * 핸디소프트, 존슨앤존슨에 제품 공급계약 체결로 매출 성장에 긍정적 동사는 9/24 미국 존슨앤존슨과 기업 인프라 통합솔루션인 BizFlow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힘. 회사측 관계자에 의하면 공급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존슨앤존슨의 규모를 감안할 때 최소 110억원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공급계약은 동사의 2001년 이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미 당사의 수익 예상치에 반영된 상태임.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우영, 1월 발행 전환사채 393억원 중 66억원 재매입 -전자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월 발행 35백만달러 전환사채중 약 66억원의 사채를 재매입하였다고 함. 전환사채 재매입은 완전희석 발행주식수의 감소를 가져오는 측면이 있으나, 대개의 전환사채 재매입 경우 재매입 조건이 발행회사 측에 불리한 경우가 많음. -현재 회사측이 구체적인 재매입 조건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사에서는 현재 주어진 정보하에서는 이 뉴스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이번 전환사채 재매입이 풍부한 여유 자금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채권자측의 put option 행사에 따라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LG홈쇼핑/CJ삼구쇼핑, 가짜 유명 선글라스 판매 논란 사실진위에 상관없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 상실이라는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금일 Spot ] * On*Media: 동양제과 미디어 자회사 -지난 9월 24일 정부에 의해 지주회사 설립 승인. 1) 국내 최대의 Multi Program Provider 중 하나임. 2)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채널 개발에 주력할 계획. 3) 규제완화 및 인기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MPP 전략에 따라 향후 이익전망이 밝음. -> 매력적인 미디어 자산 보유에 따라 동양제과 투자의견 BUY로 유지.
2000.09.25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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