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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넷/SK텔레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7일)
- [edaily]다음은 2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이루넷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이는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절대주가가 65% 상승(KOSDAQ시장대비 68% 상승)하여 현재 KOSDAQ시장 평균 valuation (2001년 P/E 13.3배, FV/EBITDA 8.4) 수준인 2001년 P/E 14.8배, FV/EBITDA 8.3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당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14,500원에 근접하고 때문임.
또한, 7월로 예정된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 개시를 위한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및 판관비 지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여 당분간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 그러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및 상대적으로 오랜 프랜차이즈 학원 운영 경험, 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학원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닐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하며,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진입과 온라인 교육사업의 활성화, 고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를 위한 정책 결정이 있을 경우 동사의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판단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QUALCOMM INC: 3/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비공시를 내놓은 여파로 전일에 이어 오늘도 7.8% 폭락함.
재고물량의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보인다며 CSFB에서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함.
* 3월중 산업생산 예상보다 호조
- 통계청에 따르면, 3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6.2%, 전월대비 0.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인 전년대비 4.9%를 상회하였음.
이는 컴퓨터 등 사무기계 생산이 전월대비 18.5% 증가한 데 크게 기인함. 또한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12.2% 증가한데 힘입어 도소매판매도 전월대비 2.2%의 증가세를 시현하였음. 경기선행지수는 1월중 바닥을 지난 후 2개월 연속 개선되었음.
이러한 경기지표의 움직임은 당사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것임.
- 그렇지만 당사는 국내 경기가 1/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하기 시작하였다고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함. 국내소비재 출하 (3월 전년대비 -8.4%, 2월 전년대비 -4.8%), 민간 국내기계 수주 (-17.7%, -1.9%), 기계류 수입 (-16.5%, +9.5%), 그리고 국내건설수주 (-27.2%, -14.6%) 등의 지표들은 여전히 둔화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음. 당사는 경제성장률이 2/4분기 중 전년대비 1% 대의 바닥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계속 유지함.
* 3월중 국제수지 당사 예상과 유사한 움직임
한국은행에 따르면, 당사 예상과 같이 3월중에도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되었음. 부진한 내수로 인해 3월중 국제수지 기준 수입은 전년대비 11.4%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1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음.
하반기 중 내수 회복은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므로 수입 역시 완만하게 증가하여 흑자 기조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임. 한편, 자본수지 적자는 3월중 15억달러에 달하였는데 이는 한국은행의 IMF지원자금 조기 상환 (6.9억달러)과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및 차입금 상환에 기인한 것임.
* 파인디지털,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11억원(당사 예상치 15억원), 영업이익은 절대매출규모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여 4.5억원의 적자 (당사 예상치 13억원 적자)를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와 비슷.
경상이익은 316억원의 보유현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으로 인하여 3천만원의 흑자를 기록.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83% 감소하였는데, 이는 1/4분기에 매출이 가장 저조한 계절적 특성에 기인함.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잠정실적과 26일의 RF 감시장치 계약건을 반영하여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
- 63억원어치의 RF 감시장치 공급계약체결로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66억원 달성 가능 4월 26일 SK텔레콤에 IS-95C용 RF 감시장치 63억원(837대, 평균단가 749만원)어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음. 이에 따라 2/4분기 당사 예상 매출액 66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공급 기간은 6월까지임. 이번 계약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동사가 기지국 장비분야의 선두업체로 평가받기는 어려운데, 이는 통신장비의 특성상 동사의 주력품목인 RF 감시장치의 수출이 쉽지 않고, 아직까지도 SK텔레콤 이외의 통신사업자에게는 납품을 못하고 있기 때문임 (SKT 매출비중 99년 62%, 2000년 45%). 본 계약은 당사 매출추정에 반영되어 있음.
* SK텔레콤 금일 오후5시에 자사주 매입여부 결정
동사는 금일 오후 5시에 이사회를 소비해 장내 자사주 매입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언론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규모는 총 발행주식 수의 3%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한국통신이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지분 4%를 장내 혹은 장외 매각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사료됨. 양 사간 직거래를 위한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보임.
동 뉴스는 SK텔레콤 주식에 중립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 마크로젠, 씨트리와의 전략적 제휴: 긍정적인 뉴스이나 수익성에는 변동 없음
주가가 장외 벤처기업인 씨트리와의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과 바이오주에 대한 순환매수에 힘입어 어제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씨트리가 화학합성 신약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미 3년 전에 설립되었고 올해 내로 코스닥 등록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당장 동사의 수익성에는 변동이 없을 전망인데 그 이유는 1) 동사가 현재 연구중인 한국인 유전자 분석이 올해 내로 끝나게 되기는 하지만 신약 개발 타겟을 스크리닝하고 질병 모델을 만드는 데 약 2~3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2) 동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씨트리가 신약개발을 시작해서 기술수출할 수 있는 임상단계에 도달하는 데에 추가로 3~5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대한유화,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 대비 저조
- HDPE와 PP마진 개선폭이 예상보다 작음에 따라 1/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에 비하여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음. 상세 실적 공개시 동사에 대한 연간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영업이익 기준 약 20%)할 계획이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1~2월중 중국으로부터의 수요증가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환율상승에 힘입어 매출액이 4/4분기 대비 19% 증가(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720억원(당사 전망치 1,672억원)을 기록하였고, 매출액 증가와 HDPE 마진 확대로 영업이익은 76억원 흑자(4/4분기 14억원 적자, 전년동기대비 37% 증가, 당사 전망치 100억원)로 전환하였으며, 경상적자가 4/4분기 131억원에서 1/4분기 3억원으로 크게 개선되었음. 그러나, 2001년 동사의 경상이익은 흑자(vs 2000년 309억 적자)로 전환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1) 1/4분기 실적이 예상대비 저조하고, 2) 3월 중순이후 동사의 주요제품인 HDPE, PP 마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4분기 영업이익이 1/4분기 대비 약 14% 감소할 전망이며, 3) 화학경기가 4/4분기 (또는 2001년 1/4분기) 저점을 향하고 있기 때문임.
* 5월부터 정부의 대북 비료 20만톤 지원개시
정부는 26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6월 초순까지 북한에 비료 20만톤을 보내기로 결정했음. 비료 종류는 요소비료와 복합비료로 수송료를 포함 비료지원에 소요되는 비용 680억원은 남북 협력기금에서 충당할 예정임.
동 뉴스는 국내 최대의 비료업체인 남해화학과 삼성정밀화학, 동부한농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이미 정부는 99년 10만톤, 2000년 30만톤을 지원한 바 있어 금번 비료지원 결정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며 전년에 비해 지원규모도 축소된 점을 감안할 때 관련업체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의 이익전망에 동 규모의 대북비료 지원계획이 이미 반영되어 있으므로 기존 이익전망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 마크로젠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27일)
- [edaily] 27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의 내용입니다.
◇마크로젠(38290, BUY): 씨트리와 전략적 제휴로 신약개발 가속화
-동사는 한국인지놈프로젝트 추진결과 현재까지 50%의 한국인 유전자정보를 해독하였으며 9월까지는 80%이상을 해독할 예정임. 이를 토대로 유전자정보의 판매 및 DNA칩 본격 개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임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기존 방법에 비해 비용(1/30)과 시간(1/2)을 대폭 감소시키는 경제적효과가 있으며, 독창적인 신약후보물질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품가치가 매우 높음
-따라서 이번 씨트리와의 제휴는 향후 마크로젠이 확보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신약개발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개발성과가 가시화된다면 동사는 확고한 수익모델을 확보한 성공적인 벤쳐기업이 될 것으로 판단됨
◇데이콤 (15940, Underperform): 구조조정방안 효과는 다소 시일 걸릴 듯
-1사분기실적 및 구조조정방안 발표. 1사분기실적은 당사의 예상을 하회하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대변함. 구조조정은 크게 수익성 저조한 사업의 분사.매각.제휴 계획, 비용절감, 및 인터넷 중심의 미래사업구조 변경이었음
-구조조정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걸릴 듯. 부실사업의 매각이나 철수까지 시간이 걸리고, 일정부분 비용절감은 이루어 지겠지만 대규모 비용절감은 결국 시외전화부문에 대한 정부의 조치 (접속료인하 등) 및 인원감축에 대한 노조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 또한 인터넷 e-비즈니즈의 회사목표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을 감안할 때 다소 공격적으로 보임
-자회사 KIDC의 미국 Exodus에의 지분 50-75% 매각계획은 실현 가능해 보임. 매각대금 750-1,000억원은 합당해 보임. 매각은 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개선에 도움으로 투자심리향상에 도움 줄 전망. 그러나, 동사의 e-비즈니즈와 인터넷 네트웍사업의 KIDC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약간 부정적으로 판단
◇이루넷 (41030, Mktperform): 주가상승으로 차익실현후 재매수 바람직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과 비슷. 매출액 70억원(+23.1% YoY), 영업이익 21억원(+7.4% YoY), 경상이익 24억원(+16.2% YoY).
-매출증가의 주 요인은 1) 종로엠스쿨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 2) 에드네트 매출이 6.6% 증가 했기 때문. 마진은 직원특별상여금(2.5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증가로 예상보다 소폭하락 했음. 당사 기존 수익 추정치 유지.
-그러나, 투자의견을 종전 BUY에서 Mk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그 이유는 당사가 BUY로 initiate한 지난 2/13일 이후 동사의 주가가 시장대비 42.5% 초과상승하여 당사 적정주가 13,500원에 도달하였고 현재 2001년 예상 PER 16.2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추가적인 초과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임. 안정적인 장기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학원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 조정후 재매수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임.
◇전자상거래 (Neutral): 정부여당 세율인하 추진
-정부여당은 전자상거래 관련 부가세, 법인세 및 투자세액 공제 등 각종 세율 인하을 추진 중이라 함. 정부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확정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정부가 전자상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세금 문제도 정부의 활성화 의지중의 하나임. 전자상거래 참여업체와 운영자 모두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긍정적임
-하지만 정부의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옥션(43790, BUY)을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수익모델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실물경기 침체기조 둔화되었으나 경기침체는 2/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3월 중 생산 및 소비지표의 호전에 힙입어 실물경기 침체가 둔화되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2/4분기 중 실물경기 침체는 지속될 것임.
이는 1) 생산>출하로 인해 재고부담이 여전히 높으며 2) 3월 출하회복이 수출부진으로 인해 지속성이 없으며 3) 설비투자의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당사는 미 금리인하의 영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에는 미 경기회복에 힙입어 한국 실물경기가 수출경기 회복 기대 형성-->소비 및 투자 증가의 수순을 통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이에 따라 금년 1/4분기 중 GDP성장률 3.1% 예상치를 유지하며, 하반기에는 5%대 성장을 회복하여 연간 4.3%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4월 중 무역수지 14억달러흑자 예상되나, 수출은 2개월 연속 감소할 전망
-4월 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4.6% 감소한 129억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비 13.8% 감소한 115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월 중12.5억달러 흑자에서 14억달러 흑자로 확대될 전망임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교역규모의 위축 특히 수출이 감소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2/4분기 중 체감경기의 위축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당사는 예상보다 2/4분기 중 수출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 미 경기회복의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2001년 수출증가율을 당초 4.5% 증가에서 2.5% 증가로 하향 조정할 계획임
◇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시장금리 상승이 제한적일 것임을 의미
-수출이 부진하나 수입이 더 크게 위축됨으로써 상품수지가 예상보다 확대되는 있음.
따라서 당사는 2001년 중 경상수지를 당초 70억달러 흑자에서 100억달러 흑자로 상향조정함
-1/4분기 중 자본수지 적자가 경상수지 흑자를 상회함에 따라 해외유동성의 국내유입 효과가 작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이는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에서 직접 상환되는 IMF 차입금 조기상환에 기인한 것으로 풍부한 시중유동성은 지속될 전망임
-경상수지 흑자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7%대에 근접한 국고채3년물 금리가 경제여건을 반영한 제자리 찾기 과정이지, 고금리시대로의 복귀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하며, 국고채3년물이7.5%를 상회할 경우 다시 7%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미국의 고용비용 지수 향후 상승세 둔화전망
-임금지수는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비 4분기와 1분기 각각 3.9% 3.8%를 사회보장과 의료보험 등 각종 종업원 혜택도 전분기 1.3% 전년동기비 4분기와 1분기 각각 5.1% 4.6%의 증가세를 보여 고용비용 수준은 전년동기비로 볼 때 증가속도가둔화된 상태임
-2분기에는 기업구조 조정과 판가 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적정이윤 유지를 위한 고용비용 감축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노동시장 경색가능성은 희박하여 FRB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조는 유지될 전망
-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매수"유지-대신硏
- [edaily] 대신경제연구소은 24일 "평균 9%의 가격을 인하로 2분기부터 제약사의 매출 및 수익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그러나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삼일제약 등은 인하 품목이 거의 없어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에 대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정명진 연구원은 또 "의원급에 특화된 제약사들은 의약분업 이후 환자들이 종합병원보다는 의원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의원급에 특화된 삼일제약, 일성신약 등 소형 제약사들이 안정된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약개발 가능 기업으로 대웅제약 족부궤양치료제인 EGF가 4~5월경, 동화약품 간암치료제가 7~8월경, LG화학의 퀴놀론계 항생제가 연내에 신약으로 허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정명진 연구원은 "국내 제약산업은 의료보험 재정 악화에 따른 처방건수 증가의 둔화와 약가인하 압력의 가중 등 전반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많고 매출 성장도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경기방어주 및 신약개발 관점에 대한 투자는 유효에 보인다"고 말했다.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 LGCI, 2003년 생명과학 부문 별도 법인 분리-중장기 사업전략
- [edaily]LG화학의 지주회사격인 LGCI는 16일 2010년까지 매출 2.5조원 규모의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LGCI는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전략에서 ▲Human Health(인체의약) ▲Animal Health(동물의약) ▲Plant Protection(식물의약)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약 R&D능력 제고 ▲글로벌리제이션 ▲국내 마케팅 리더쉽 확보를 기본전략으로 추진, 독자적인 신약 개발능력과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확보하여 생명과학 사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LGCI는 특히 2003년까지 외자유치 등을 통해 생명과학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할 계획이며, 올해 생명과학 분야에 약 600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GCI는 신약개발에 있어 핵심역량이 확보된 ▲항감염제 ▲항암제 등의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2005년까지 3개품목의 세계적인 신약을 상품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 엘리트라사(항감염제) ▲미 제네로직사(항암제)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 등과 연계하여 신규질병 타겟(Drug Target) 발굴능력 확보에 집중키로 했다.
또 CCL(고속다종합성법), HTS(고속약효평가시스템)등의 기반기술 확보등을 통해 2005년까지 15종의 전(前)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키로 했으며, 임상능력 제고를 위해서는 선진기업과의 공동개발 및 독자 임상 역량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전략과 관련, 회사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세계적 제약 마케팅 능력을 가진 제휴사와의 협력을 지속추진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독자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분야에서는 기존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의 바이오파트너스(유전공학제품), 프랑스 아벤티스(B형 간염백신) 사등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미 독자진출한 인도 등의 현지 판매법인을 활용해 상반기중에 본격적인 유전공학 의약품 판매에 나서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중국, 브라질 등에도 판매법인을 설치하는 등 독자판매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물의약 분야의 젖소산유촉진제 ‘부스틴’, 동물용항생제 ‘엑센트’, 및 농약분야의 신물질 제초제 ‘피안커’ 등도 이미 체결된 전략적 제휴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미국 및 중남미 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신물질 살균제 ‘가디안’을 국내 생명과학 업계 최초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 독자 진출시킨다는 계획에 따라 제품등록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마치는 데로 유럽에서 독자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 팬택/LG전자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12일)
- [edaily] 다음은 12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대한해운(05880) 탐방속보
-벌크운임은 작년을 고점으로 하락추세에 있으며 세계 경기와 벌크선 공급량을 통한 수급, 유가 전망을 감안할 때, 당분간 하락추세 이어질 전망
-최근 환율 상승으로 원화기준 동사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효과 기대되나 연말 환율 기준의 평가손 예상
-단기적으로 주가의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으로 중립의견 제시함.
◇SBS(34120) : 광고경기 바닥권 탈피 및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매수의견 지속
- 동사의 2001년 1사분기 추정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2000.4Q분기 대비 17.2% 감소하였우나, 영업이익률은 9.5%에서 17.2%로 개선되어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추정되어 전분기대비 54.2%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동사의 2001년 1사분기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광고경기의 하락지속으로 광고판매율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은 프로그램 제작 등 원가관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였기 때문임. 특히, 동사는 2000년 창사 10주년을 기념하여 4분기에 프로그램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었기 때문임.
- 현재 동사의 4월 광고판매율은 90%수준으로 정상적인 판매율을 회복한 상태임. 광고판매율이 1월 82.1%, 2월 85.4%, 3월 86.0%로 지속되는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어 광고경기의 바닥권은 탈피한 것으로 판단됨.
-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방송요금단가와 방고판매율, 프로그램제작비 등 원가 집행을 살펴보면, 방송요금단가는 당초 큰 폭의 인상이 예상되었으나, 인상폭이 소폭(약5~8%)에 그칠 것인데, 원가관리를 통해 원가를 10% 절감할 계획이므로 동사의 광고판매율이 전년대비 12%이내로 감소한다면 전년수준의 영업이익규모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광고판매율은 이미 이 범위로 회복되었다고 판단됨. 또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의 지분취득규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매수의견을 지속함.
◇한빛아이앤비(43890) : 인터넷사업 등 부가서비스사업의 결실로 1분기 실적 큰 폭 증가
- 안산, 광명, 시흥지역을 사업구역으로 하여 케이블TV프로그램을 공급하는 2차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동사는 750MHz이상의 HFC(광동축혼합망)를 자가 구축하여 케이블TV서비스(가입자 2001.3월말 고급형 21,700명, 보급형 118,800명 등 140,500명)와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입자 2001.3월말현재 43,500명)를 제공하여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는데, 인터넷매출의 급신장세의 영향으로 2001년 1사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01년 1사분기 매출액은 4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8.1% 증가하였는데, 특히, 인터넷관련 매출액이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9.0% 증가하였으며, 케이블TV매출도 17.2억원으로 4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매출비중도 2000년 1사분기 케이블TV(광고 제외)2001년 1사분기 64.9%에서 2001년 1사분기 40.6%로 축소되고, 인터넷매출비중은 2000년 1사분기 18.0%에서 2001년 1사분기 46.9%로 확대되어 동사의 영업전략이 방송에서 통신 등 부가서비스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이익 기여도 측면에서도 2000년 1사분기 케이블TV 매출이익 비중 56.9%, 인터넷 매출이익 비중 17.9%에서 2001년 1사분기 케이블TV 매출이익 비중 31.4%, 인터넷 매출이익 비중 47.4%로 변화하여 인터넷등 부가서비스사업이 동사의 주된 수익원으로 부각되어 동사의 자가망 구축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팬택(25930) 중국으로의 GSM CKD 수출 계약설
팬택이 중국의 2개 업체에 GSM CKD 단말기 200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중이라는 소식에 전일 여타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단, 팬택은 최근 영업환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토롤라의 CDMA 단말기 주요 OEM, ODM 공급업체로서, 모토롤라 위주의 편중된 매출 구조를 다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GSM단말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중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현재 중국시장은 유럽의 대형 메이커보다 체형이 비슷한 국내 업체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분위기이며, 세원텔레콤(36910, 중립)도 전년도에 110만대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1/4분기까지 20만대 가량을 중국에 수출하였다. 특히, 중국의 CKD 단말기의 마진률이 완제품 수출 보다 높다는 점에서, 동 계약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구체적인 계약이 가시화된 것이 없다는 점, 모토롤라의 마진 압박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단계에서 강한 상승을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여전히 중립을 유지한다.
◇LG전자(02610) 최근 이슈 모음
-PDP TV 유럽에 3만대 공급 계약 체결, 올해 목표 8만5천대, 목표, 단가 대당 USD 32,999, 독일 Conrac 사에 3년간 3만대 규모의 60인치 벽걸이용 PDP TV 공급 계약, 6월부터 1차 물량 1천대 규모를 LG브랜드로 수출.
-국내 최초로 CDMA 2000 1X용 Color LCD (256 Color STN) 단말기 개발에 성공, MSM 5000 Chipset 장착, Full Color Graphic UI 채택, , 5월부터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공급.
-CRT Joint Venture 추진관련 변경 사항 : 최종 합작 계약 올해 3월에서 5월초로 연기, Value Gap USD 11억은 상반기까지 받을 것으로 예상됨. 동 자금이 유입되는 시점에 단기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 올해 매출16조원, 순이익 6,000억원, EPS는 2,900원, 현재 P/E 4.1배. 이자보상비율 2.1배, CRT 이관 관련 USD 11억불이 유입되는 시점부터 재무구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보상비율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LG텔레콤으로의 증자 (818 억원 상당)가 재무적으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CRT 사업가치 차이 USD 11억이 상반기내에 유입될 경우,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PDP 및 이동통신 단말기 신규 수출 계약 등을 고려해 볼 때, 장기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야후 1/4분기 실적 발표
미국 야후사는 2001년 1.4분기 매출액이 1억8천만달러로 전년의 2억2천만달러에 비해 대폭감소했다고 발표. 이는 인터넷 주의 성장도 역시 경기에 부침에 따라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될 것으로 판단. 미국의 야후는 아직까지 상당부분의 매출액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경기가 후퇴하면 광고주들의 광고 물량이 줄어들어 인터넷주라는 분류에 속해있지만 매출액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국면이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포탈업체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고 국내 업체들도 상당부분읨 매출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경기가 하강국면인 지금 2001년 매출액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급 의료시장 급팽창,의약시장 판도변화
보건 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관별 진료비(약제비 포함)증가에 있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증가율이 의약분업 이후(2001년 1~3월) 평균 52.3%증가하여,의약분업 이전 약국 임의조제에 의해 처방받던 환자들의 발걸음이 대부분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흡수된 것으로 판단됨.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의 증가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간 도시지역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액의 차이 등으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의원급 의료기관 처방이 의약품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되면서 이전에 의원,약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오리지날 제품 보유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의원급 영업망이 강한 기업의 향후 성장이 예상됨.
대웅제약,일성신약,국제약품,한올제약의 매수 의견 유지
◇해태제과(00310) 법정관리 신청 의미
253억원의 채권 유예가 여의치 않아 압류 회피를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법정관리에 따라 크게 변화될 사정은 없지만 채권단 출자 전환 이후 진행해 온 정상화 일정이 여의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음. 동사 정상화의 최대 관건은 매각 성사에 있으나 현재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현재로서는 계속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크게 상회하여 당분간 매각 노력이 지속될 전망.
- SK, 한전 민영화 등 에너지 사업 적극참여-올 경영계획
- [edaily] SK(주)올해 국내 경제가 미국, 일본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13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와함께 투자규모도 지난해 수준인 6300억원을 잡았다.
SK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올해 매출 게획 및 주요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SK는 올해를 지난해에 확정된, ‘혁신적이고 국제적인 종합마케팅 회사(Globalized Innovative Marketing Company)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초석마련의 해로 정하고 △에너지 사업의 신규 사업영역 참여 및 e-비즈니스 모델 발굴, △무형자산을 활용한 신규사업의 지속적 확대, △회사 내외부를 막론한 경영기법과 인력의 과감한 도입/활용 등을 중점경영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13조 60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63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주요 투자계획을 보면 △설비투자1800억원 △마케팅부문 1100억원 △석유개발사업 1300억원 △신규사업투자 1000억(신규사업·벤처) 등이다.
SK는 또 기존 에너지 화학 분야를 좀더 미래지향적이고 수익성이 뛰어난 사업영역으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아래 전력/LNG 사업의 진입, 초저유황 경유/ 연료전지 등의 신에너지 분야 R&D 강화, 유전개발사업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향후 한국가스공사/한전 민영화 시 지분참여키로 했다.
SK는 국제유가와 환율급등에 대비, 석유개발사업에 투자규모를 지난해 1150억원에서 올해 13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전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사업 분야에 각종 e-management를 적극 도입하여 신규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아래 우선적으로 석유사업의 경우 오는 8월에 석유제품 합작벤처 (SK, LG,현대) "오일체인 닷컴"을 오픈할 계획이다.
화학사업은 내실을 기하기 위해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구하고 원가혁신을 꾀하는 한편, 화학업체간 통합 등 다각적인 빅딜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화학사업에도 e-management를 적극 도입하여 각종 품목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켐닷컴(www.skchem.com) 을 통해 올해 매출액의 약 45%(1조원)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05년까지 매출액의 80%이상을 온라인으로 대체, 연 5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과학 사업은 신약개발과 바이오벤처육성의 양대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2005년까지 최고 1조원 가량의 투자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260억원을 투자한 인터넷 벤처에 올해에도 100억원 가량을 투자할 방침이다.
- LG, 1조7천억 R&D에 투자-그룹 R&D보고회 가져
- [edaily]LG는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 LG전자기술원과 충남대덕 소재 LG화학기술연구원에서 주요 승부사업분야에 대한「2001년도 연구개발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는 미래핵심 승부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조7000억원 이상을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시설투자 및 R&D투자에 총 6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중 디지털 및 생명과학 분야에 5조7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총 투자액의 85%이상을 승부사업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1조7000억원 이상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LG화학은 생명과학 분야와 소재사업 분야를 미래승부사업분야로 선정, 모든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생명과학분야에서는 300여명의 국내 최대 생명과학연구원의 R&D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역량에 의한 세계적 신약 확보"를 위해 항감염제,항암제,QOL(Quality of Life),심장순환계 분야에 집중하여 독창적인 신약의 상품화, 유전공학제품의 글로벌화에 치중하기로 했다.
또한 소재사업 분야에서는 휴대용 2차전지 및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고성능 대형 2차전지, 유기EL소재, 광시각 필름 등의 개발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생명공학 및 소재분야의 신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2000억원을 순수 R&D분야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 전자부문은 디지털 사업 본격화 및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필요한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1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한다는 기본방침 아래 디지털TV와 PDP,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등 승부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와 우수 연구인력확보를 위해 필요할 경우 투자액수를 이보다 더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디지털 TV, PDP, 디스플레이 관련 기기와 IMT-2000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승부사업과 주력사업으로 선정, 디지털신상품 및 핵심기술/부품 개발에 R&D자원을 집중하고, 홈네트워크와 모바일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FT-LCD, PDP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 개발 전략을 중점 논의했으며, 시장 형성이 가시화되는 디지털TV 및 인터넷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정보가전 분야의 신상품 개발과 복합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IMT-2000시스템 및 단말기 분야는 무선인터넷에 대응한 이동단말기 개발 전략 및 IMT-2000이후 이동통신분야의 표준화 및 규격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LG필립스LCD는 올해 고성능 TFT(박막소자)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LG전선은 광통신ㆍ초고압 케이블 및 정보통신분야의 특성화 부품에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올해 총 투자액 1600억원의 25% 인 4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는 또 2005년까지 전체임원 중 R&D전담임원 비중 30%로 늘리기로 했다.
LG는 우수 R&D 인재에 대해서는 일반경영직과 분리해서 과감히 발탁하기로 했는데, 올해의 경우 신규 임원 104명 가운데 30명을 R&D분야에서 발탁함으로써 R&D전담임원수가 지난해 79명에서 올해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임원진 가운데 R&D 전담임원 비율이 지난해 약11%에서 올해 약 15%로 증가했다.
LG는 2005년까지 전체 임원 가운데 순수R&D담당임원의 비율을 30% 로 늘려 R&D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승부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부문에서만 R&D담당 19명을 상무급 연구위원으로 선임하였고, 디지털TV의 전문가인 백우현사장에게 CTO 역할을 전담시켜 LG전자 국내외 연구소와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 LG전자기술원, LG생산 기술원까지도 총괄토록 하고 차세대 단말연구소장 권성태 부사장, 디스플레이 분야 박영용 부사장 등 기술인력을 대거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한 바 있다.
이날 R&D보고회에는 LG화학, LG칼텍스정유, LG전자, LG필립스LCD, LG이노텍, LG마이크론,
LG-EDS시스템, LG산전, LG전선, 데이콤 등 10개 계열사와 LG전자기술원, LG생산기술원은 각각 자사의 R&D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주력사업분야 R&D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본무 회장은 "R&D는 궁극적으로 사업의 성과로 연결되어야 하고 디지털, 광기술 등의 분야에서 각사간 기술공유와 공동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외제약, 신약후보물질 700만달러에 권리양도
- [edaily] 일본쥬가이제약에- C&C신약연구소의 유방암치료제 및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 2종,세계적 수준 R&D역량의 결실, 제품화시 국내 판매권은 중외가 가지며 기타 상세조건에 대해선 쥬가이제약과 추후 협의키로
중외제약(대표이사 사장 李炅河)은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기준의 연구개발력이 실질적인 성과로서 구체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2년 설립한 국내최초의 연구개발만을 위한 벤처법인인 C&C신약연구소가 지난 96년과 98년에 개발 착수한 호르몬의존성 유방암치료제와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의 유망한 신약후보물질 2종에 대한 권리를 쥬가이제약측에 700만불에 양도키로 하고 제품화하면 국내시장 판매권은 중외가 가지며 기타 상세조건에 대해선 쥬가이측과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중외가 양도하는 유방암치료제는 호르몬요법제로 약효지속시간이 긴 경구용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일본,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하는 30여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또한 신규과민성대장증후군(IBS : irritable bowel syndrome)치료제는 소화관 운동을 정상으로 회복시킴으로써 IBS의 주증상인 복통, 설사 증상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신약후보 물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기존의 IBS치료제는 진경제, 항콜린제, 위장관운동개선제 등이 있으나 충분한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이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는 전혀 새로운 메커니즘의 약제로 약효와 안전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금번 계약체결과 관련하여 중외측은 "현재 유방암치료제의 세계시장규모가 15억불이고 국내시장도 3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제의 경우도 21억달러와 500억원에 달해, 이 신물질의 임상 후 제품화시 막대한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고 덧붙혔다.
이 회사는 이번 권리양도계약 체결에 따라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700만불 상당의 양도수익과 현금유입이 발생하게 된다.
한편 중외는 C&C신약연구소가 추진해온 이들 프로젝트가 불과 2~5년만에 알찬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선진국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전임상연구중인 부정맥치료제를 비롯한 타 프로젝트에도 집중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C&C신약연구소, 미 시애틀 생명공학연구소를 연결하는 글로벌 R&D네트워크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 대웅/동아제약, 신약 출시로 투자 유망-동원경제연
- 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잇따른 신약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약주 가운데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올해안에 신약으로 출시될 예정인 신약과제로 대웅제약(03090)의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 동화약품(00020)의 간암치료제, 동아제약(00640)의 위점막보호제, 중외제약(01060)의 퀴놀론계 항생제 등을 꼽았다.
이 중에서 가장 빨리 신약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대웅제약의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DWP-401)로 3월초에 바이오신약으로 제조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행정적인 절차만 남기고 있는데 화학합성 신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약효도 우수, 신약으로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90%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동화약품의 간암치료제(DW-166HC, 미리칸주)는 지난해 11월에 임상 2상시험을 마치고 이번 달에 신약허가를 신청했으며 오는 5월말이나 6월초에 신약허가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동아제약의 위점막보호제(스티렌)와 중외제약의 퀴놀론계항생제(큐록신정) 등이 현재 임상 3상시험중으로 3분기중 임상 3상을 마치고 4분기중에 신약허가 신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부광약품의 주가상승 요인이었던 B형간염 치료제는 이번달부터 국내와 캐나다, 프랑스에서 5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전기시험을 시작했는데 환자 1명에 대한 저용량 약효실험에서 FDA 허가를 받은 글락소웰컴의 라미부딘(지난해 10억달러 매출)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저용량 약효실험은 3월말에 끝나는데 첫번째 환자와 같은 우수한 결과가 나머지 3명의 환자에게도 나타날 경우 세계적인 신약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을 신약개발 관련 투자유망 제약주로 추천했다. 대웅제약은 1만7000원을 3개월 목표주가로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3월초 당뇨성족부궤양치료제의 신약허가 가능성이 높은 데다 주름살제거용 화장품, 성형박피후 피부재생치료제, 욕창치료제 등의 출시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이익 기준 PER와 EV/EBITDA도 4.7배, 2.4배로 업종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도 2만원을 3개월 목표주가로 "매수"를 유지했다. 동아제약은 올 하반기에 신약허가를 받을 위점막보호제(임상 3상 진행) 외에 비마약성진통제(임상 2상시험 진행), 혈액암치료제(임상 2상시험 진행) 등 다수의 임상시험중인 신약과제를 보유하고 있다.
- 농심/엔씨소프트 등 3월 투자유망 20선-세종증권
- 28일 세종증권은 3월 투자유망 종목으로 농심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핸디소프트 등 20개 종목을 추천했다.
세종증권은 국내경기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 경제사정도 계속 악화되고 있어 3월 증시는 특별히 주가를 상승시킬 만한 모멘텀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도체가격의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세계적인 통신주의 약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이 힘들 전망인 데다 단기간내에 증시로의 자금유입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따라서 투신권의 선호종목인 업종대표주, 옐로칩 등의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경기방어적 성격이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증권이 선정한 3월 투자유망 종목과 추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농심
-원재료 가격하락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적정주가 5만5000원
-우량한 재무구조 보유
◇대신증권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거래대금의 증가로 영업수익 증가 예상
-계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끊겨 경영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
-사이버 증권에 강점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
◇동부화재
-보험영업에서 손해율의 하락으로 안정세 예상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경과보험료 증가 예상
-타 대형손보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
◇동아제약
-오리지날 의약품과 처방약 다수 보유로 안정적인 시장위치 유지 전망
-한국얀센에 기술이전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유입으로 경상이익 증가 예상
-업계 상위의 연구개발 보유로 위점막보호제 신약의 연내 상품화 전망
◇삼성전기
-국내 최대의 종합전자부품 업체로 칩부품 및 통신용부품의 매출확대로 실적호전 전망
-선물환 손실 및 삼성생명 상장 연기 등 악재는 현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일본 전자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판단
◇삼천리
-현재 주가는 주당순자산의 30%수준에 불과
-산업용 도시가스의 성장성 높음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감소 추세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국내와 대만에서 성장 지속
-올해부터 해외진출 가속화
-풍부한 자금과 우수 인력을 보유해 해외진출 성공 가능성 높음
◇원익
-반도체 제조용 재료인 석영기기 제조, 국내시장 40%점유
-미국 GE사로부터 안정적인 원료조달 및 우수 제조인력 보유
-한미열린기술투자 및 IPS(반도체장비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익 기대
◇제일모직
-구조조정을 통해 기본적인 체질 개선
-올해부터 정보통신소재 사업 본격화
-체질개선 완료로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실적 지속 전망
◇코리아써키트
-플렉시블 PCB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빌드업 기판에 대한 설비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실적회복 전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예상
◇페타시스
-초고다층 임페던스 보드에 대한 기술력 확보로 실적 호조세 지속
-시스코 외에 선마이크로, 브로케이드 등 신규 거래선 확보
-코스닥 DCB업체 중 성장성 및 수익성 가장 우수
◇풍산
-올해 국제전기동 가격 강세 전망
-세계 3위, 국내 1위의 신동 전문업체로 영업기반 확고
-미국 자회사 PMX의 경영정상화로 재무 안정성 강화
◇퓨쳐시스템
-경기위축으로 VPN시장 형성이 늦어지나 경기회복시 가속화될 전망
-초기 공공부문, 이후 민간부문으로 시장확대 예상
-VPN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필코전자
-필름콘덴서 전문업체로 제반 주가지표 업종평균 대비 현저히 저평가
-MCI 양산 개시로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호전 전망
-통신장비 업종 등으로 사업다각화 추진
◇한통프리텔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
-외국인투자 지분율이 14.9%에 불과해 수급 측면에서 유리
◇핸디소프트
-공공부문으로의 매출로 그룹웨어 매출 안정
-올해부터 워크플로우의 해외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해외업체와의 제품통합을 통해 해외에서 로열티 수익 발생
◇현대모비스
-저수익, 적자사업부문 정리로 수익성 호전
-AS부품사업 인수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국 대형 부품회사와 전략적 제휴 가시화
◇현대백화점
-상품구조 개선, 다점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수익구조 개선
-올해 미아점 개점, 한무쇼핑 목동점 위탁운영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타 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쇼핑사업 진출 추진
◇현대중공업
-그룹에서 분리될 예정으로 그룹관련 위험 감소
-선박 건조가격 상승세, 노후선박 대체 수요 등 업황 호조
-3년치 물량확보로 채산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수익성 개선, 올해 사상 최대실적 전망
◇LG건설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재건축 수주 증가가 예상
-우수한 자금 동원력과 높은 신용도로 적극적인 민자SOC 수주증가 전망
저가 수주공사 완결로 수익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