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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올 매출 1940억·경상익 140억 목표
- [edaily 김상욱기자] 종근당(001630)은 7일 올해 19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714억원에 비해 13.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올해 경상이익 목표를 지난해 100억원보다 40% 늘어난 140억원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공정공시 전문
1. 정보의 종류 : 2003년추정실적 및 2004 년 경영목표, 전략 및 매출목표
2. 정보의 내용
(1) 경영목표 및 경영전략
1) 경영목표 : 매출 활성을 통한 영업/수익 성장 기반 구축
2) 경영방침
- 성공적인 캄토벨 마케팅 구축
-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
-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한 위기관리 강화
- 기업 신뢰성 제고 주력
(2) 매출액 및 경상이익(총매출기준:추정치)
(단위 : 억원)
구 분 "03 년 "04년 성장율
매출액 1,714 1,940 13.2%
경상이익 100 140 40.0%
* 매출액 추정근거 :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등의 매출증가와
항암신약 캄토벨을 비롯한 17개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가능전망
(3) 영업전략
1) E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순환기계, 면역억제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며 또한 영업사원의 전문성
을 위해 MR(의학정보담당자)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임.
특히, 신약 항암제 “캄토벨주”에 대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임
2) OTC 부문 : 집중육성 품목은 산에는 삼(자양강장 드링크), 동의파프(한방파프제) 등이며 거대품목
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시장특성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등으로 OTC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
(4) 신제품 발매 계획 과 신규투자 계획
1) 2003년 신제품: 19품목 : 심바로드정(고지혈증치료), 동의파프(소염진통제), 산에는 삼,
펜잘에스정 등
2) 2004년 신제품: 17품목 : 캄토벨주(항암제)외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 등
3) 2004년 신제품 주요 특징
① 캄토벨주: 난소암 및 소세포폐암의 적응증을 가진 국내 신약
② First Generic 발매: 엘도란트 건조시럽, 당뇨병치료제, 항진균제등
(5) 해외사업 전략(수출) : 일본시장 완제품 수출(OEM) 추진
(6) 연구개발
① 캄토벨주(CKD-602) ⇒ 난소암, 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 1994년부터 자체개발 시작하여 2003년에 시판허가를 받아 2004년에 본격적인 시판이 이루어질것이
며 “CKD-602 경구용”도 현재 임상1상을 진행중이며 미국 ALZA사에 기술수출을 하여 현재 신제형
항암제(Stealth Liposome) 기술로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
이밖에 CKD-732(혈관신생억제 항암제), CKD-501(당뇨병 치료제) 등도 임상시험 1상을 진행중에
있음
② 향후 지속적인 신약 Pipeline 확립을 위해서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약효검색시스템을개발하고
천연물 Library를 구축하며, 국내유수 기업들과 함께 신약후보물질 탐색연구를 강화 할 계획
③ 정부로부터 항암제 특정연구센터 지정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항암제 연구 강화
- SK차이나, 중국에서 병원사업 개시(상보)
- [edaily 하수정기자] SK가 국내 전문병원들이 손잡고 중국 현지에서 의료 서비스를 개시한다.
SK(003600)㈜는 30일 SK차이나가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의 전문병원들과 합작해 설립한 아이캉 병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치과 및 안과,피부과,성형외과,이비인후과 과목의 진료를 제공할 아이캉 병원은 국내병원 예치과, 새빛 안과, 초이스 피부과, 탑성형외과, 유니언 이비인후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병원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SK차이나의 씨에 청 대표는 한국을 방문, 서울 SK본사에서 국내 파트너와 ‘아이캉 병원’ 합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 9일 중국 의료당국으로부터 의료사업에 대한 공식 허가를 취득했다.
회사측은 "아이캉 병원은 지난 2000년 중국의료시장 개방 이후 한국의 의료기관들이 중국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인 베이징에 첫번째 허가를 취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SK는 중국내에서 현지 의료인력 양성 사업과 중약에 기반한 의약개발사업, 의료서비스 등의 의료 및 의약관련 전 분야에 걸친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는 지난해 5월 중국 위생부와 올해부터 2005년까지 총300만 위안의 기금을 조성해 중국 서부 12개성의 ‘위생 중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금 설립에 합의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상하이에 ‘SK상해신약개발연구소’를 개소, 중국 전통 의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LG, 내년 R&D에 총 2.9조 투자..12% 확대
- [edaily 박호식기자] LG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내년에 올해보다 12% 늘어난 2조9000억원을 연구개발(R&D)투자에 투자, 기술 개발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중 화학계열에는 17% 늘어난 3500억원을 투자하고 전자계열에는 11% 증가한 2조5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LG는 22, 23일 양일간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LG화학기술연구원과 경기도 평택의 LG생산기술원에서 `연구개발현황보고회`를 개최, 올해 주요 R&D성과 점검 및 내년도 R&D 투자계획를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구본무 회장은 "LG의 미래는 연구개발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아무리 경쟁이 치열해도 훌륭한 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업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LG는 LG화학(051910)ㆍLG생활건강ㆍLG생명과학ㆍLG칼텍스정유 등 `화학ㆍ에너지부문`의 R&D에 올해 대비 17% 증가한 총 3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화학부문 R&D에 올해보다 25% 증가한 2000억원을 투자, 기존 시장에서 경쟁하는 R&D투자에서 벗어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신시장 창출 및 시장 선점에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승부사업인 2차전지,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분야와 함께, 유기광전자, 대체 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 내년도 R&D투자의 60%이상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또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분야와 산업재 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 신촉매 및 신공정개발, 신기능 산업재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세계적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 개발로 국내 최초로 미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얻는 등 R&D성과를 올린 LG생명과학(068870)은 내년도 R&D에 매출의 30% 수준인 600억원 이상을 투자, 항감염제, 항응혈제 등 신약후보 물질의 발굴과 조기 상품화, 신규 유전공학 제품 개발에 R&D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차별화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 신사업 추진에 R&D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기능성 신소재 개발, 나노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전자부문 R&D에 2조 1000억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전자ㆍ정보통신부문`에 올해보다 11% 증가한 총 2조 5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전자(066570)등 전자부문 R&D에 올해보다 17% 증가한 2조1000억원을 투자, 이중 75% 이상인 1조6000억원을 ▲ 디지털TV, PDP, LCD, 이동단말 등 승부사업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광스토리지, 디지털AV 등 주력사업에 집중 투입해 신제품 개발 및 차기시장을 리드해 갈 수 있는 선행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 홈네트워크 ▲ 차량 정보단말기 ▲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단말기 ▲포스트 PC ▲ 유기EL 등의「신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 FED(전계방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 가정용 로봇 등 미래 유망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비아그라 부작용 원리 국내 벤처가 규명
- [edaily 이진우기자]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주요 발기부전 치료제의 작용원리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같은 결과를 응용하면 부작용이 적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어 향후 연구성과가 기대된다. 또 발기부전 외에도 천식, 심장질환 등에 관여하는 PDE 단백질 분석을 통해 이를 신약 개발 연구에도 응용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3종의 발기부전 치료제들이 PDE 단백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지, 왜 부작용이 나타나는 지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결과를 과학 잡지 네이처 9월 4일자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두통, 안면 홍조, 소화 불량, 색각장애,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이는 약 성분이 발기부전과 관련되는 PDE 5 단백질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이와 유사한 다른 PDE 계열 즉, 천식과 관련이 있는 PDE 4나 심장과 관련이 있는 PDE 3, 눈과 관련되어 있는 PDE 6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DE 5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부작용을 개선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되며 이를 위해서는 PDE 5와 비아그라와의 결합체의 입체 구조를 알아내는 것이 필수적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0년 7월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유유산업 등 제약업체들과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 SKC,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저평가’-현대
- [edaily 김현동기자] 현대증권은 SKC(11790)가 정부의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현재 주가는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돼 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적정주가는 시장평균 PER을 적용한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천안공장이 정보통신 첨단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적용되는 PER가 중기적으로 할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정훈 애널리스트는 또 SKC가 정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발표와 관련,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TFT-LCD용 광학필름(확산, 보호, 반사)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램프리플렉터 개발 및 3M이 독점하고 있는 TFT-LCD용 프리즘시트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전지산업에서는 2차전지 중 리튬폴리머전지에서 코팅과 분산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공정을 개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미국 국방성 전지연구소와 차세대 고분자 전지개발 조인식을 통해 품질과 기술의 우위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는 월 100만셀의 양산설비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이 월 125만셀로 증대된다.
▲차세대 이동통신과 관련, SKC는 관계사인 SK텔레텍과 공동으로 핸드셋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월 생산능력이 20만대로 2005년이후 국내 판매수량의 제한이 해제돼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77.1%를 투자하고 있는 자회사 SK텔레시스는 중계기 및 기지국장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통신장비업체로 IMT 2000설비투자에서 최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지능형 홈 네트워크 산업에서 가정용 홈네트워크에 필요한 POF(플라스틱광섬유)를 개발중이며, ▲차세대 반도체산업(반도체 연마에 사용되는 CMP PAD 소재 개발), ▲바이오 신약사업에서 벤처업체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DBT)의 지분 11%를 취득,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