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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89건

  • (초점) 미국 대선 향방에 따른 국내 수혜주는?
  • 미국 대선의 향방이 하루 앞(한국시간 8일 오후)으로 다가왔다.차기 미국의 대통령이 공화당의 부시냐,아니면 민주당의 고어냐에 따라 미국 증시의 수혜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업계는 부시가 당선될 경우 에너지 제약관련주가 미국 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반면 고어가 당선될 경우 환경및 금융서비스주가 상대적인 수혜주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부시가 당선될 경우 제약주는 가장 큰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부시는 고어에 비해 제약업계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약값에 대한 통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에너지 업종 역시 과거 부시가 텍사스의 에너지 관련 경영인이었고 런닝메이트인 리차드 채니 역시 정유서비스 업체에서 일한 경력이 있어 수혜주로 분류된다. 고어의 경우 중산층을 대변한다는 정책에 걸맞게 약값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며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을 메디케어 영역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어 제약업체들에겐 상당한 불이익이 돌아갈 전망이다.반면 공화당이 정부지원 모기지 관련업체들의 활동을 제약하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을 포함한 금융서비스 업종은 고어가 당선됐을 때 상대적인 수혜업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환경관련주는 고어의 경우 환경 정치인으로 이미지를 굳혔다는 점에서 고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그러나 국내 증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했을 때 에너지 업종은 주가동조성 면에서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일단 국내 정유업계는 정제능력만 갖췄을 뿐 원유시추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금융서비스 업종 역시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되지 않았고 부실기업 퇴출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최근 우량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큰 메리트는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의 국내상황에선 제약업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그 이유는 국내 경기의 정점 논란에서 제약업종이 어느 정도 자유로운 "경기방어주"인데다 개별 제약업종의 관점에서도 신약개발 기술수출 인수합병 등 다양한 테마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의 김현철 연구원은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른 수혜주는 기술주와 거리가 먼 가치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국내 증시와의 연계성을 감안했을 때 제약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오늘 미국 증시에서 제약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도 부시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국내 제약주의 경우 미국시장의 상승 모멘텀이 더해질 경우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0.11.07 I 이의철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7일)
  • 현대사태와 대우자동차 사태가 태풍의 눈이다. 현대건설은 획기적인 자구계획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그룹내, 채권단과 그룹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우자동차는 노조가 구조조정문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임하느냐, 아니면 기존 입장을 고수해 최종부도 처리되느냐의 문제이긴 하지만 해외매각에는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고 매각의 사전정지작업 성격도 있는만큼 비관적으로만 바라볼 이유는 없는 듯하다. ◇미국 증시 =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은행주와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주말 공화당 부시후보의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급락했던 제약주의 경우 이날 화이저, 머크, 일라이 릴리 등이 강세로 돌아서 아멕스 제약지수는 1.5%나 올랐다. 월가 투자자들이 부시후보의 당선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는 얘기다. 민주당의 고어후보가 당선될 경우 조제약 가격인하 등 제약업계가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주의 경우 체이스맨하탄이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JP모건과의 합병에 따른 이익증가규모가 당초 예상됐던 12억달러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밝히면서 JP모건과 함께 상승했으며 시티그룹 등 대부분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미 증시의 안정세속에 외국인투자자는 6일째 순매수에 나섰다. 국내증시의 금융주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월드컴은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전일대비 4.20%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대비 0.7% 상승했다. ◇현대건설 대우자동차 문제 =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현대계열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후 돌연 취소했다. 대우차는 1차 부도를 맞았다. 강력한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일시적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대의 AIG그룹으로부터의 외자유치 성사여부가 금주내에 그 결과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사태의 충격권에서 벗어나는 듯하다. 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자동차의 현재 등급은 Ba3 이다. 어쨌든 현대사태는 그룹리스크가 부각되는 계기였다. 대우자동차 1차부도는 일단 그동안 인수를 추진한 GM측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해외매각 등에는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GM은 대우차 부도가 인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대우차 실사를(due diligence)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혔다. 한편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통운과 동아건설 등은 이달중 재산보전처분과 회사정리절차 개시결정을 받을 전망이다. ◇SK의 우울증치료제 수출= SK(주)가 개발한 우울증 치료제 기술이 세계적 제약업체인 미국의 존슨앤존슨사에 7300만달러(약826억원)이상으로 매각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번에 매각되는 우울증치료제는 SK가 지난 97년에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존슨앤존슨과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 최근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에 이어 신약물질 등의 수출이 하나둘씩 선을 보이고 있다. 제약주 등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준 펀드파문 소강국면 =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중인 정현준 한국디지털라인 사장은 6일 "사설펀드에 가입한 정치인은 전혀 없다" 며 "정치인을 만나거나 로비를 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정씨 사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약화된 상태다.
2000.11.07 I 허귀식 기자
  • 쌍용정보등 11월 유망 7종목-현대증권 어닝스가이드
  • 6일 현대증권은 11월 어닝스 가이드(Earnings Guide)에서 거래소종목으로 동아제약 부산가스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종목을, 코스닥종목으로는 한통프리텔 삼우통신공업 쌍용정보통신 등 3개를 추천했다. 종목별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래소 종목 ▷동아제약(BUY)= 대표적인 신약개발과제인 "에이즈유전자백신"이 임상실험에진입함에 따라 성공기대감 높아. 지명도가 높은 다수의 전문의약품을 확보로의약분업실시 이후 수혜가 높고, 주력제품 박카스가 훌륭한 현금조달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영업구조경쟁력 우수. 연초 한국얀센과 무좀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으로 2000년 600만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국내외시장에 제품 런칭시 향후 17년간 최소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예상되어 큰 폭의 경상이익 증가가 예상됨. ▷신한은행(BUY)= 체계적 위험관리시스템과 보수적 충당금적립으로 자산손실 위험 최소화. 금융지주회사의 적극적 추진, 매력적 합병파트너로서의 프리미엄 기대. ▷부산가스(BUY)= 부산가스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99년 말 기준 38.5%로 전국 평균인 54.7%에 비해 낮은 수준. 도시가스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시기까지 높은 판매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이익증가가 지속될 전망. 도시가스 업종은 투자심리회복과 낮은 Valuation으로 최근 6개월간 시장 대비 Outperform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도시가스는 가스업종내 다른 회사에 비해 성장성과 경영투명성이 높아 중장기투자에 적합한 주식으로 판단됨. ▷하나은행(BUY)= 상업성 위주의 경영의사결정시스템 정착과 이에 따른 수익성 우수. 수정자산가치대비 절대 저평가주로 은행주의 재평가시 상승탄력이 클 것. 우량은행간 합병의 주요대상으로 이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 <추천유보종목> ▷현대차= 소비자 기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내수감소세 커질 가능성. ▷신세계= 주가지수하락에도 불구, 상대적 강세기조 유지. 따라서 당분간의 상승여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 ◇코스닥 종목 ▷한통프리텔(BUY)= SK텔레콤의 50%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한통프리텔은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시장점유율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 2001년 1분기 중 한통엠닷컴과 합병하여 실질적인 시너지효과를 실현할 계획. 동사의 주식은 2001년 EV/가입자가치 1098달러에 거래되어 SK텔레콤보다 40% 낮은 수준이며 이는 과매도된 것으로 판단됨. ▷삼우통신공업(BUY)= 한국통신에 622Mbps급 FLC-C장비를 독점공급하는 국내 3사중 하나로서 국내 FLC-C 시장 확대의 수혜주. 국내 FLC-C 시장은 금년 3420억원에서 2001년 4900억원, 2002년 6920억원으로 연간 42.2% 신장세를 보일 전망. 2000∼2002년 동안 EBITDA 및 수정 EPS는 1)고마진제품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구조 개선, 2)연간 41.7%에 이르는 총매출액 증가율 등에 힘입어 각각 연간 68.7%, 75.8% 증가할 전망.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맞는 FLC-C 전송장비의 수요는 초고속인터넷 개인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 ▷쌍용정보통신(Strong BUY)= 경기하락에 따른 기업부문 네트워크 수요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65%를 통신부문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출 예상치 유지함. 한국통신의 대용량 라우터 수요지속 증가, 국방 SI프로젝트 수행에 따라 매출액 연평균 25.8% 증가 전망(2000-2002년). 쌍용양회 지분 매각에 따른 M&A 프리미엄보유, 업종 대표주로서 방어적인 투자수단으로서 매력적임. <추천유보종목> ▷다산인터네트= 3분기까지의 실적부진으로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이 예상되나 동사에 대한 긍정적 견해 유지. ▷퓨처시스템= 3분기 잠정실적이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임. 2000년 전체 실적의 하향조정 가능성.
2000.11.06 I 김세형 기자
  • NSF등 주간추천 10종목- 삼성증권
  • 6일 삼성증권은 퇴출기업 발표로 일단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으나 현대건설 처리 유보에 따른 시장평가도 유보되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을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단기바닥권 인식과 투자심리 호전으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낙폭과대 우량주 중심의매매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수관련주(한국전력), 낙폭과대한 우량주(LG애드 삼성테크윈 한솔제지 세아제강 NSF 대웅제약), 코스닥(태산LCD 이루넷 한통프리텔)등으로 이번 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한솔제지(04150)= 경기호전에 따른 인쇄용지 및 백판지 수요 증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2000년 큰 폭의 수익개선 전망. 한통엠닷컴 매각 등 투자자산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상반기 순부채비율 62%로 하락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한솔그룹 재무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주가 과도하게 매도된 상태. ◇NSF(07700)= 신규 브랜드 엘르,레노마 등의 성공으로 2000년 6월 매출액 1247억원(+484%), 순이익 216억원(+92%)등 실적 대폭 호전. 인터넷 교육사업, 패션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회사 설립함으로써 교육, 출판, 패션 등을 겸비한 인터넷 종합 서비스업체로 변신 전망. 현주가 최고가 대비 77% 하락한 낙폭과대 실적호전주로 주가 상승여력 충분. ◇대웅제약(03090)= 주력제품 판매호조와 매출할인의 축소·원가율 하락 등 수익구조의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반기 매출호조, 이익급증. 베아제 등은 전문의약품이면서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매출호조 전망, 전문의약품중 오리지날 비중이 높아 안정적. 생명공학 신약 EGF 성과 가시화 임박. ◇세아제강(03030)= 2000년 상반기 경상이익 감소 불구하고 본래 강관 영업 호조세 및 안정된 재무구조 바탕으로 외형 증가추세. 수출 부문 매출 증가 지속 예상 및 국내 부문 강관업계의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 기대. 현금흐름 개선 추세 및 LG텔레콤 360만주, GNG네트워크 250만주 보유로 막대한 평가 차익 기대. ◇삼성테크윈(12450)= 삼성그룹 유일의 메카트로닉스업체로서 향후 성장성은 광학기술 응용분야 및 반도체장비부문이 관건이 될 전망임. 고수익사업인 엔진, 정공부문의 매출증가와 저수익사업의 정리로 사업구조의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램버스 D램과 아식용 반도체에 적용되는 비메탈계 리드프레임 생산라인을 연산 1000만개에서 연산 2000만개 규모로 증설. ◇한국전력(15760)= 안정적인 전력 판매량 및 설비투자비 감소에 따른 강한 이익 성장. 2000년 4분기 전력요금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고 비용절감 경영으로 수익성 대폭 호전. 민영화를 위한 입법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발전 자회사 매각을 정부가 본격 추진할 계획에 따라 수혜 기대. ◇LG애드(35000)= 3분기까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 경상이익 68% 증가하는 등 실적 대폭 호전. 경기둔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이익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 2001년 P/E 3.1배, FV/EBITDA 0.9배로 세계 광고업체나 국내 경쟁사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 ◇태산LCD(36210)=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생산업체로 평택공장 신축으로 생산능력이 2 .5배로 증가하여 생산성 향상 기대. 2000년 LCD 경기둔화가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 순이익은 237% 증가 예상. 반도체 제조용 유량조절기 생산업체인 미국 DXL사에 지분참여 및 기술이전을 통해 Digital MFC 개발을 추진중으로 성장성 부각. ◇한통프리텔(32390)= 내년 상반기중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무선인터넷 시장선도. 단말기 보조금 제도 폐지에 따른 보조금 비용 절감 및 해지율 감소로 인한 수익 개선 전망.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통합에 따른 시장점유율 제한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 ◇이루넷(41030)= 국내 최대의 학원 프랜차이즈 업체로 교육시장의 견조한 상승세에 힘입어 실적 대폭호전,향후 3년간 매출 연평균 39% 증가 전망. 오프라인 사업의 컨텐츠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진출하여 온라인 교육서비스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 안정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실적호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풍부한 유보자금 보유.
2000.11.06 I 김희석 기자
  • 동아제약,가장 많은 신약 개발중..매수- 대우증권
  • 1일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영업호조를 지속하고 신약개발 성과도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내놓았다. 대우증권은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사중 가장 많은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동아제약은 항암제 DA-125, 위점막보호제 DA-9601, 비마약성 진통제 DA-5018 등 3개 과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중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유전자치료제 VEGF(족부궤양치료제 )에 대한 개발결과를 2일 과기부에서 발표할 예정인데 대우증권은 서울대 김선영 교수, 삼성의료원 김덕균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이 치료제에 대한 판권은 동아제약이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또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1122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47억원, 9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16.1% 증가한 3980억원, 순이익은 2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오는 2002년 예상실적에 업종평균 PER를 적용해 구한 주가에다 개발력과 개발과제를 고려해 20% 정도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2만4000~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2000.11.01 I 문병언 기자
  • 동양제과 등 4분기 투자유망 30종목-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0일 "4/4분기 주식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세종증권이 꼽은 4분기 투자유망 종목은 동양제과 롯데칠성음료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동아제약 대웅제약 포항제철 풍산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멀티캡 대덕전자 신성이엔지 삼우통신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퓨쳐시스템 현대정공 삼성중공업 경동도시가스 한진해운 한국전기초자 LG건설 대림산업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제일기획 주택은행 대우증권 대한재보험 등이다. 각 종목의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동양제과= 핵심브랜드 위주의 판매전략과 외삭사업부인 "베니건스"의 사업호조로 외형성장 지속 전망. 인건비증가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업종평균률 상회. 케이블TV와 극장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기록할 전망. ◇롯데칠성음료= 경기회복에 따른 음료시장의 활황과 롯데컨소시엄의 해태음료 인수로 시장지배력 더욱 강화. 미과즙음료 "2% 부족할 때"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외형이 저년대비 28% 성장할 전망. 원재료의 가격안정과 금융비용 축소로 수익성도 개선. ◇LG화학= 주력제품인 ABS, PVC의 경기 싸이클은 2005년까지 안정 성장 유지 전망. 10월중 퀴놀론계 항생제인 factive의 FDA 승인 획득 기대. 2001년 3개사로 인적분할 예정, 분할후 기업가치 증가 기대. ◇한화석유화학= 2001년까지 PVC, 2002년 PE부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실적 개선 전망. 대림산업과의 빅딜을 통해 구조조정을 완료시켜 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 4분기중 자사주에 대한 처리 방향 결정될 전망. 이에 따라 주가상승 모멘텀 마련 기대. ◇동아제약= 염모제 비겐과 치매 치료제 니세틸의 매출호조 지속 예상. 한국얀센에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의 기술이전으로 경상이익 증가 전망. 신약 스티렌(위점막보호제)과 갈라루비신(항암제)의 2001년 상품화로 성장성 기대. ◇대웅제약= 우루사, 에어탈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 푸루나졸의 매출 호조 지속 예상. ERP시스템 도입(재고 최소화)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 향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임상2종 졸료로 2001년 상품화 예상되며 성장성 부각. ◇포항제철= 외국인 투자안도 폐지, 1인당 소유지분한도 폐지로 M&A 프리미엄 상승. 민영화로 성장산업부문으로의 다각화가 활발해질 전망. 민영화후에도 독점적 시장지위는 계속 유지할 전망. ◇풍산= 미국자회사의 경영정상화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지분법이익 확대. 국제전기동 가격상승의 수혜 기대. 전기전자산업의 호조로 매출 증가. 소전부문 유로화수요 증가. ◇삼성전자= 메모리,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적 성장 매출 및 이익 발생. 전세계 PC경기의 성장률 둔화 및 D램 가격 완만 하락 불구 2001년 순이익 6조원 예상. 2001년 예상 P/E 5.7배로 내재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 판단.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평가. ◇삼성전기= 통신용 부품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호전 지속. 일반 범용, 단순용 부품에서 ASIC 등 미세가공, 정밀부품 사업비중이 확대되는 추세. 2001년 예상 P/E는 8.0배로 적정주가는 6만5000원으로 평가, 내재가치 대비 현주가 낙폭과대. ◇현대멀티캡= 현대그룹에서 분산한 국내 인터넷PC 1위업체로 안정정인 수요처 확보. 컴팩과의 제휴로 원자재 조달 및 기술 이전 등의 취약 부분 보완기대. 국내 PC관련 업체중 최고의 수익성 보유한 업체로 적정주가는 8500원으로 판단. ◇대덕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고성장세 유지할 전망. 빌드업 기판, CSP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호조세 지속될 전망. 기술력과 수익성 감안시 적정주가는 동종업종 P/E를 30% 할증한 1만6000원대로 판단. ◇신성이엔지= 2001년까지 국내 반도체 및 LCD업체들의 6개 라인 신규건설 계획으로 영업ㅇ환경 호조 지속. 국내 반도체, LCD 생산라인의 클린룸 설비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 구축. 2001년 P/E 9.1배로 적정주가는 업종평균을 30% 할증 적용한 6000원대로 평가. ◇삼우통신공업= ADSL 가입자수가 99년말 1만6137명에서 지난 8월말 기준으로 143만명으로 폴발적 증가 추세에 따라 가입자 전송장비 수요 증가. 한국통신의 경기 전남 제주 지역 광가입자 전송장치 공급자로 선정돼 530억원 규모의 연간 단가계약 체결. ETRI와 고동으로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640G WDM, 1.2T WDM, ATM-PON 시스템 개발중. ◇텔슨전자= 세계 1위 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키아의 유일한 OEM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기술력 인정. 4분기부터 노키아 브랜드의 단말기 내수모델 출시와 200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시작. 싸이버뱅크의 CDMA 기능이 탑재된 PDA 수출로 매출품목 다양화. ◇엔씨소프트=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폭발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호전지속될 전망. 리니지가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향후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의 2001년 평균 P/E 23.1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16만6300원으로 평가. ◇퓨쳐시스템= 보안 분야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VPN(가상사설망) 분야 국내 선두기업.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VPN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될 전망. 싸이버텍홀딩스의 2001년 예상 P/E를 30% 할증한 33배를 적용해 적정주가 2만7000원으로 평가. ◇현대정공= 저수익 적자사업인 자동차, 공작기계, 철도차량 사업정리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자동차 A/S 부품사업 인수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부품 모듈사업 집중투자로 향후 성장성 기대. ◇삼성중공업= 고유가에 따라 원유시추선 등 특수선박의 수요증가로 조선수주 호조세 지속될 전망. 물동량과 선복량 즈가에 따른 해상 운임지수 상승으로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박 건조가격이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 올해 경상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0% 증가한 1571억원이 예상되는 등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 ◇경동도시가스= 울산지역 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용 도시가스 수요 증가세. 증시 약세에 따라 대표적 지수방어주인 유틸리티주 관심 부각. PER EV/EBITDA 등의 분석에 의한 적정주가는 2만3700원. ◇한진해운= 컨테이너운임의 상승세로 실적 개선추세. 수익성 위주의 물량확보로 원가율 개선. PER 0.2배에 불과. ◇한국전기초자= 인터넷확산과 신규 디지털TV시장 형성으로 올해 유리벌브의 매출이 전년대비 16% 증가할 전망. 모니터와 TV의 대형화추세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판유리업체, 일본 유리벌브제조업체, 삼성SDI와 상대비교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만4000원. ◇LG건설= LG엔지니어링과 합병후 종합건설업체로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저가수주공사종결, 수익성이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의 효과로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 올해 예상 PER 1.5배로 건설업대비 45% 수준이고 EV/EBITDA는 4.2배로 시장대비 75%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 적정주가는 올해 EPS에 업종 PER 4.5를 적용 1만1400원. ◇대림산업= 부실사업이었던 유화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가 개선될 전망.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경기양극화로 상위업체의 워크아웃 지정에 따른 수혜로 수주경쟁력이 강화됨. 적정주가는 올해 예상 EPS 2148원에 업종평균 P/E 4.5배를 적용한 9660원으로 평가. ◇현대백화점= 관계사를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되고 고급화전략으로 수익구조 개선. 현대쇼핑 등 계열사 영업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은 연간 200억원을 상회활 전망. 2001년 P/E 3.1배로 낮아 적정주가는 업종평균 P/E를 적용한 1만3000원대로 평가. ◇호텔신라= 국내 최고의 호텔로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과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영업환경 호전.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금리회사채 상환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전망. 2001년 P/E 5.4, P/BV 0.4로 낮고 적정주가는 P/BV 0.7배를 적용한 8000원대로 평가.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대행사로 민영미디어랩 출범 등에 따른 광고단가 상승시 최대의 수혜. 우량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광고주 확보와 통합마케팅 능력에서 경쟁우위. 광고단가 현실화 추세에 따른 광고시장 성장성을 감안하면 적정주가는 13만원대로 평가. ◇주택은행= 소매금융부문의 비중이 높아 대기업의 부실에 따른 리스크가 적음. 우량은행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지속적으로 자금 유입중. 은행권 구조조정에서도 주도적인 지위에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대우증권=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중. 베스트이지닷컴의 페이지뷰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음. 외자유치 추진중으로 성공시 재무상태 호전될 것으로 전망. ◇대한재보험=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낮아 불규칙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영향을 적게 받음. 손해율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낮아 보험영업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만큼 이익의 질이 높음. 손해율이 높은 보증보험의 인수 제한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전망.
2000.10.10 I 김기성 기자
  • (초점) 바이오주 테마 형성 가능할까
  •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 오는 2010년까지 G7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키로 함에 따라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6일 인력개발과 R&D 지원, 산업화 기반조성 등의 바이오산업 육성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총 6조3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방침이 발표되자 제약주를 비롯해 삼성정밀화학 마크로젠 대성미생물 등 관련 주식들이 동반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에서 바이오주들이 테마를 형성할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는 정부지원 기대감에 힘입어 관련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제 척박한 땅에 묘목을 심은 단계여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대책이 국내 바이오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짚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 업체들의 테마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돌이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바이오산업의 경우 투자기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모델이 불분명해 정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자생하기 어려운 업종 특성상 전체적으로 봐서는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래소나 코스닥에 상장, 등록된 기업 가운데 제대로 된 바이오주로 볼수 있는 기업은 별로 없기 때문에 무분별한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이오 육성책이 이제 발표된 단계인 데다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도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제약업체들도 신약 개발과 관련 2차적으로는 바이오산업과 연결되지만 현재 상장, 등록된 업체 중에서 진정한 바이오 기업은 마크로젠 밖에 없다"며 "사업내용에 관계없이 무턱대고 테마에 동승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국내 바이오 벤처가 300개 정도로 추산되는데 대거 코스닥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이 돼야 본격적인 바이오 열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돌이 연구위원도 "제약업체 중에서는 동아제약 유한양행 LG화학 제일제당 종근당과 함께 코스닥의 마크로젠 정도만 바이오 연구개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면서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주로 분류되는 코스닥내 일부 기업의 경우 축산물 관련 제품을 생산할 뿐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기업의 경우 기술은 거의 없이 아이디어만 갖고 진출한 사례가 많다"며 "정부의 지원자금이 상장, 등록된 기업보다는 장외기업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이번 정부대책의 수혜대상에서 비켜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로젠도 7~8년 후에나 수익모델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며 "100개 기업에 투자했을 때 한두개 기업만 성공하는 바이오산업의 특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0.10.06 I 문병언 기자
  • 바이오산업 2010년 선진국 수준 육성-청와대 보고회의
  •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21세기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 오는 2010년까지 G7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재경부와 산자부 등 8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인력개발과 R&D 지원, 산업화 기반조성 등의 바이오 산업 육성책을 집중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민간과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총 6조3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6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바이오산업 발전방안 보고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방안`을 마련했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회의에서 강력한 산업화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10년까지 바이오 벤처기업을 1200개로 육성하고, 관련 고용인력을 7만명으로 늘려 국내 바이오시장을 10조원규모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은 현재 선진국의 60% 수준인 생명공학 기술수준을 오는 2010년까지 80%로 끌어 올리겠다고 보고하고 특히 2010년에는 현재 20% 수준인 위암·간암 치료생존율을 60%이상으로 높이는 한편 30여종의 신약 및 식품의약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DNA칩 및 단백질칩, 환경친화 미생물농약 등 향후 5∼7년 이내에 상업화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조기에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10대 분야를 선정해 민관 공동개발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콩,옥수수,콩나물 등 유전자변형 농산물에 대한 변형사실 표시를 내년 3월부터, 유전자재조합 식품에 대한 표시는 내년 7월부터 각각 의무화하기로 했다.
2000.10.06 I 이훈 기자
  • 동아제약,재무리스크 증가..목표가 하향- 리젠트증권
  • 리젠트증권은 4일 동아제약의 현 가격수준은 다른 제약사와의 상대평가에 의해 여전히 저평가된 것은 사실이나 계열사에 대한 재무리스크가 증가했다며 목표가격을 3만1000~3만6000원에서 2만5000~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리젠트증권은 동아제약의 주가탄력성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것은 자본금이 적은 소형제약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자본금이 상대적으로 큰 이 회사가 침체에 빠졌고 부실계열사에 대한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저하시킨 요인으로 대두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젠트는 456억원의 지급보증을 선 라미화장품이 반기영업실적이 적자로 반전(영업이익)된 가운데 당기순손실이 45억원을 웃돌며 3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97년 하반기부터 98년까지 경험했던 부실계열사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불거져 나와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리젠트증권이 공개한 지난 2일 동아제약 기업탐방 내용의 일부.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규모는 얼마로 예상하나 ▲매출액은 4120억원, 영업이익률은 12%, 경상이익 300억원, 순이익 21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트라코나졸의 해외기술이전 추진현황은 ▲국내판권은 지난 1월 계약금 600만달러, 제품런칭후 2018년까지 3~5%의 기술료로 매각한 바 있고 해외판권도 현재 한국얀센쪽과 협의중에 있다. 얀센에서 추가자료를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단계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말이나 내년초까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로열티규모는 세계시장규모인 5억달러의 2%인 1000만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신약개발 현황은 ▲DA-125(항암제)는 2임상, 비마약성진통제는 국내에서 2임상, 기술이전한 Stiefel에서 임상중에 있고, 위점막보호제는 3상에 돌입했다. 그리고 항간의 이슈인 AIDS 치료제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미화장품에 대한 부담과 전망은 ▲새로운 기분으로 사업을 시작하다는 마음에서 부실채권을 대손처리하는 과정에서 영업상 적자가 불가피했다. 올해는 경쟁과열로 인해 힘든 한해이나 내년부터는 차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좀 과민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금계획은 ▲현재 차입금 규모는 1700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회사채 100억원을 9.72%의 낮은 이율로 발행해 안정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의약분업에 대한 영향은 ▲우리는 OTC비중이 타제약사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항생제부문도 매출대비 5% 이하이기 때문에 피해정도가 적다. 오히려 그동안 M/S(시장점유율)비중이 낮았던 개인병원에 대한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영세제약사의 도태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10.04 I 허귀식 기자
  • (추천주 해부)환인제약,애널들은 분석을 포기했다
  • ◇환인제약= 교보증권이 신규추천했다. 환인제약은 2일까지 연속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에는 상한가 매수잔량이 157만주에 달해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환인제약의 강세에는 몇가지 재료가 작용하고 있다. 최근 불거진 "바르는 비아그라"가 개발돼 등록을 신청했다는 소식과 미국 투자회사인 아레나사의 주가급등으로 인한 평가차익 등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재료들은 환인제약의 주가 강세를 설명하는데 타당할까. 우선 환인제약의 입장을 들어보자. 환인제약 관계자는 "바르는 비아그라에 대해 어떤 것도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등록자체가 상용화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회사의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레나사의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지난 7월28일 주당 7.3달러로 총 50만50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주말 주가가 주당 41달러여서 대략 평가차익은 230만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원화로 25억원 안팎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번에는 증권사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제약주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환인제약이 순이익 등 펀드멘탈한 측면에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최근의 주가 움직임은 성사될 지가 불투명한 재료로 누군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의심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신약개발은 상용화되기까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국내 중소형제약업체중 독자적으로 외국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마케팅이 가능한 곳은 없으며 국내에서만 판매해봐야 수익도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현실적으로 신약을 개발한 뒤 마케팅 능력이 있는 외국업체에 기술료를 받고 파는 것만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인데 개발단계나 특허만으로 수익증대를 예상해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와 관련해 K, H, D사 등 일부 제약회사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정상적인 접근방식으로는 설명이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회사의 펀드멘탈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들은 "이자비용 감소나 영업이익 증가로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나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현재 실적으로 최근의 주가급등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상장주식수가 200만주인데 대주주 지분을 빼고나면 주가를 움직이기가 쉽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와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얘기를 정리하자면 첫째, 국내 대부분 제약사들은 여러가지 여건상 외국사와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신약개발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통로라는 것이다. 따라서 환인제약의 "바르는 비아그라"도 "주가의 비아그라"가 되는가에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환인제약이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나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환인제약은 지난 반기결산 결과 매출 185억8000만원(전년 동기 157억3000만원), 순이익 37억원(전년 동기 24억9800만원)이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제약주들의 주가는 단순한 신약개발 등의 재료로 급등락하는 다소 "의심가는" 상황이 많아 증권사 애널리스트조차 분석을 포기한 회사들이 있다는 것이다.
2000.10.02 I 박호식 기자
  • 유한양행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2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 9월중 소비자 물가 전월대비 1.5%, 전년대비 3.9%상승 유가급등과 공공요금 인상, 농축수산물 가격상승 등에 기인.이는 당사 예상치인 전년대비 4.1% 상승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임.9월까지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2.1%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향후 물가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임. 따라서 당사는 2000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2.7%를 계속 유지하며, 4/4분기 중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0.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9월중 무역수지 흑자 20.1억달러 기록 이는 수출이 반도체 등의 IT관련 상품수출 호조와 분기말 요인 등의 계절적 요인에 의해 전년대비 28.1% 상승한 데 기인한 것임. 수입의 경우 전년대비 31.6%를 기록하여 고유가에 따른 수입단가 급등을 고려할 때, 내수둔화에 따른 수입수요 둔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당사는 금년중 경상수지 흑자 추정치 95억달러를 계속 유지함. * 유한양행, 자체 개발신약 1억 달러에 기술이전 계약체결 동사는 자체 개발하여 임상 1상을 마친 소화성궤양치료제를 영국의 스미스클라인 비참 사 에 기술이전료 1억달러와 향후 2016년까지 매출의 10% 가량을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10/2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을 발표함. 동 계약은 제약회사의 기술수출 건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상대가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Glaxo SK라는 점에서 동사에 크게 긍정적인 뉴스임.그러나 아직은 진행과정을 좀더 지켜 볼 필요가 있으며, 세부 계약조건이 밝혀지는 대로 수익전망을 50% 가량 상향조정할 계획임. * 현대자동차, 다임러크라이슬러 지분 확보위해 20억달러 투자 검토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정회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와의 관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이같은 지분 확보를 검토중이라고 함.그러나 회사측에서는 이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힘.보다 유용한 다른 투자방법들을 배제하고, 이같은 지분투자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현대자동차는 2001년 미국으로의 수출이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 회사측은 1) 신규 모델 출시, 2) 미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 등으로 2000년 대미 수출이 240,000대에 이르고, 2001년에는 20%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2000년 매출 목표치는 실현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나, 국내 시장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한, 2001년에 미국 수출이 20% 증가하게 되면 무역마찰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음. * 삼성 SDI, 삼성전자에 리튬 폴리머전지 공급 동사는 삼성전자에 리튬전자 수요분 중 4%에 대한 공급을 시작함.이는 내년초 10%, 2001년말 30%, 장기적으로는 4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단말기 100%가 리튬전지를 장착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이는 삼성 SDI에 매우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 현대투신증권, 금일부터 사이버거래 수수료를 0.03%로 인하 최근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로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수수료율 인하는 증권업종내 경쟁을 불러 일으켜 영업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 채권뉴스 ] * 회사채 기준물 변경: A+ -> AA- 증권업협회는 금일부터 회사채 금리 기준물을 기존 3년만기 A+등급 회사채에서 3년만기 AA-등급 회사채로 변경할 예정이며, 우량채권과 비우량채권으로 양분된 시장구조를 반영하여 BBB-급 회사채 수익률도 함께 공시할 예정임.회사채 기준물 변경으로 회사채 지표금리는 하락할 것이나 실세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임. [ 금일 Spot ] * 한통하이텔: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가입자들이 초고속 인터넷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투자의견 하향조정. 2) 동사의 향후 전망은 한국통신 그룹 내에서의 명확한 역할에 달려있음. 3) 견실한 재무상태와 현금보유고는 최소 기업가치를 보장하는 역할 수행. * 한솔 CSN: 투자의견 Mkt Underperf 1) 지난주 외국 투자업체가 자산 실사에 착수함에 따라, 외자유치가 가속화될 전망. 2) 성장성이 부각되는 인터넷 물류와 위성 TV 홈쇼핑 사업으로 진출. 3) 3/4분기 실적 발표이후 2001년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따라 이익추정치를 5% 상향조정할 계획.
2000.10.02 I 이의철 기자
  • 마크로젠, 美 유전자칩 회사에 직접 투자
  •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미국의 유전자칩(DNA Chip) 생산분야에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바이오마이크로 시스템(BioMicro Systems Inc.)에 60만달러를 신주인수 형태로 투자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바이오마이크로 시스템사가 발행한 주식의 6.5%에 해당한다. 이번 투자는 마크로젠이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 유수 생명공학 벤처에 대한 직접투자의 첫 결실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동경농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체제 구축에 이어 해외 선진기업, 연구소와의 연계를 통한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바이오마이크로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핵심사업인 유전자칩 사업의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차세대 유전자칩 제작의 핵심 기반기술인 마이크로플루딕스(Microfluidics) 분야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 이 회사는 지난 97년부터 세계적인 유전자-신약개발 회사인 미리아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사에 이 기술을 제공해왔다. 마이크로플루딕스는 유전자칩 상에서 미량의 샘플을 정밀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술로 이 기술이 유전자 칩에 도입될 경우 여러 단계의 실험이 손가락 마디(약 2×2㎠)정도의 크기인 칩 내에서 자동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Lab on a chip"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실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실험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고가의 실험장비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마크로젠은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자칩에 넣을 한국인 유전자 확보 및 칩 생산에 주력해왔다. 또 국내외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칩 생산 관련 기반기술 선점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칩 콘텐츠 구성 및 칩 데이타 분석도구(Chip data analysis tool), 소프트웨어(S/W)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Bioinformatics) 분야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이번 직접투자를 계기로 향후 관련기술 이전 및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0.09.28 I 허귀식 기자
  • 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5일)
  •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 뉴스코멘트 ] * 제약산업: M&A 매력도 평가 및 의약분업 후 가능성 전망 1) 제약회사의 유통망, 생산시설 확보가 주된 M&A의 이유. 2)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매출액 400억원 미만의 소형 제약회사는 생산시설의 미흡, 유통망의 상대적 열세,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운전자금의 증가, 높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 등으로 M&A 대상으로서의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됨. 3) 2000년 6월말 현재 거래소 및 코스닥에 등록된 제약업체 42개에 대한 M&A 매력도 평가결과가 우수한 기업은 M&A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업 (중외제약/현대약품/대웅제약/일성신약/유한양행 등)과 유통망이 강하나 미래에 자금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기업 (종근당/광동제약/동화약품 등)으로 크게 분류될 수 있음. 4) 부채를 포함한 M&A 비용이 1,000억원 미만일 경우에는 중외제약, 현대약품, 일성신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순서로, 1,00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동아제약, 종근당, 중외제약, 유한양행, 현대약품의 순서로 M&A 매력도가 높게 나타남. [ 코스닥 뉴스 ] * 주성엔지니어링, 아펙스와의 합병계획 취소 경제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2월로 계획되었던 아펙스와의 합병을 취소하기로 함. 회사측은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하여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비용이 과다하여 합병을 취소하기로 결의함. 합병 발표직후부터 주식매수청구권으로 합병 가능성에 대해 시장에서는 부정적이었으므로, 주가에는 별 영향이 없을 듯. * 핸디소프트, 존슨앤존슨에 제품 공급계약 체결로 매출 성장에 긍정적 동사는 9/24 미국 존슨앤존슨과 기업 인프라 통합솔루션인 BizFlow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힘. 회사측 관계자에 의하면 공급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존슨앤존슨의 규모를 감안할 때 최소 110억원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동 공급계약은 동사의 2001년 이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미 당사의 수익 예상치에 반영된 상태임.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우영, 1월 발행 전환사채 393억원 중 66억원 재매입 -전자신문에 따르면, 동사는 올 1월 발행 35백만달러 전환사채중 약 66억원의 사채를 재매입하였다고 함. 전환사채 재매입은 완전희석 발행주식수의 감소를 가져오는 측면이 있으나, 대개의 전환사채 재매입 경우 재매입 조건이 발행회사 측에 불리한 경우가 많음. -현재 회사측이 구체적인 재매입 조건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당사에서는 현재 주어진 정보하에서는 이 뉴스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이번 전환사채 재매입이 풍부한 여유 자금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채권자측의 put option 행사에 따라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LG홈쇼핑/CJ삼구쇼핑, 가짜 유명 선글라스 판매 논란 사실진위에 상관없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 상실이라는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금일 Spot ] * On*Media: 동양제과 미디어 자회사 -지난 9월 24일 정부에 의해 지주회사 설립 승인. 1) 국내 최대의 Multi Program Provider 중 하나임. 2)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채널 개발에 주력할 계획. 3) 규제완화 및 인기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MPP 전략에 따라 향후 이익전망이 밝음. -> 매력적인 미디어 자산 보유에 따라 동양제과 투자의견 BUY로 유지.
2000.09.25 I 김희석 기자
  • 가스공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8일)
  • 다음은 삼성증권의 8일자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투자의견 변경] *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함. 1) 고유가세 지속으로 향후 LNG 판매량 증가 전망 및 2) 러시아와 중국과 PNG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 함. 이에 동사의 이익이 빠르면 2008년 부터 약 5~10% 증가할 전망임. 동사는 연간 PNG 700만톤을 북한을 통한 지하 가스공급관을 통해 한국에 수입할 계획임. PNG가스는 개발 및 운송에 있어 LNG보다 약 25-30% 저렴함. 현주가는 2000년 P/E 8.0배, FV/EBITDA 5.8배, P/B 0.7배에 거래되며 목표주가 32,000원으로 제시. [ 뉴스코멘트] * 9월중 콜금리 현수준 유지 7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9월중에 도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함.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은 25bp정도의 콜금리 인상은 예상된 수준이며 인상에 따른 우려감도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을 콜금리 인상유보의 배경으로 밝힌데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였음. 또한 이번 조치는 물가상승 압력 포착시 선제적 수단으로서의 금리인상을 주장해 왔던 한국은행의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시장신뢰성의 약화와 함께 인상시기의 이월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함으로써 금리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됨. * 동아제약 투자의견: BUY 전체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은 계속 양호한 것으로 보임. 기업 방문을 통해 다음 세 가지 사실을 확인함. 1) 동사의 다음 신약으로서 위염 치료제인 DA-9601은 빨라야 2002년 초에 가서야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지위와 제법을 고려해 볼 때 시장성과 수익성은 그다지 높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2) 동사의 지급보증 규모는 6월 말 현재의 870억원에서 8월 말 현재 700억원으로 감소하였음. 이는 동사가 지급보증을 서고 있고 현재 영업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미화장품이 2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 발행에 성공하였기 때문임. 3) 동사의 마케팅 전략의 초점은 약국외 영업의 강화에 맞춰져 있어 약국 이외의 채널(예: 대형 할인점)에 대한 영업력 강화를 꾀하고 있음. 약국 영업은 직접 마케팅 보다는 광고 매체를 통한 홍보 강화로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도매상을 통해 공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 한국통신 IMT-2000 컨소시엄 구성 완료 국내 보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800개에 이르는 IMT-2000 컨소시엄 참가 희망업체중 572개 업체를 자사의 IMT-2000 컨소시엄 파트너로 선정하였으며 현재 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중이라고 알려짐. 아직 컨소시엄 참여자들이 각각 어느정도의 지분을 참여하는 지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통신, 한국통신프리텔, 한통엠닷컴이 각각 34%, 10%, 5%의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주요 컨소시엄 참여자들은 다음과 같음. * 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 합병, 금일 결정 삼성증권은 금일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투신과의 합병을 결정할 방침임. 합병비율은 1:0.204587로 예상되며 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가격은 각각 22,130원, 4,693원으로 추정됨. 금일 주총에서는 삼성투자신탁증권 의 무수익여신 규모, 손실비율, 인력감축이 주요 쟁점이 될 듯 * 미래에셋증권, CDIB로부터 2700만달러 자금 유치 이로 인해 CDIB가 11.35%의 지분보유로 2대 주주로 부상. 동사는 동남아시아 8개국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1) 8개국의 트레이딩 시스템구축, 2) 정보공유화, 3) 투자자문을 통한 다양하고 광범위한 포트폴리오 등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전망임. [ 코스닥 뉴스 ] * 퓨쳐시스템 투자의견: BUY SKC&C에 VPN 납품계약 추진으로 민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전망 동사는 SKC&C를 통해 SK텔레콤에 전용 VPN망 공급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힘. 회사측 관계자에 의하면 아직 계약은 성사된 것이 아니라 아직도 테스트중이라고 밝히고, 9월말경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초기 매출은 1억원 미만의 소규모에 불과할 전망이나, SK그룹 전체로 매출이 확대될 경우 20억원 이상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음. * 단암전자통신 투자의견 : BUY 삼성전자에 ADSL modem 200만대 공급 계약 체결로 ADSL modem 사업 호조. 동사는 2000년 9월부터 2003년까지 삼성전자에 ADSL modem 20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 당사가 예상한 2000년 ADSL modem 매출액 145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 이번 계약은 국내 ADSL modem 계약규모로 최대 규모. 공급 규모는 월 5만대, 2000년에는 20만대 정도로 예상. 초기에는 삼성전자의 model을 OEM 방식으로 공급함. 2001년초부터 자체 개발한 model을 공급하는 경우 modem 부문의 매출 총이익이 3%~5%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사항은 기존의 수익 전망치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기존의 투자의견과 수익전망을 유지함. [ 채권뉴스 ] * 2/4분기 소비성향 크게 둔화 당사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소비성향이 지난 1/4분기 정점이후 빠르게 둔화되기 시작하였음. 통계청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계의 소비성향은 1/4분기 79.4%에서 2/4분기 75.9%로 하락하였음. 이는 1) 상반기중 주식시장의 조정과 2) 고용 및 임금 증가율의 둔화를 반영한 결과로 판단됨. 당사는 당분간 이러한 소비성향 둔화 기조가 계속되어 과거 평균 수준인 72%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에 따라 실질 민간소비 증가율에 대한 당사 전망치인 2000년 8.5%와 2001년 5.9% (1999년 10.3% 성장)를 계속 유지함. [ 금일 Spot ] TV홈쇼핑사 8월 실적 투자의견: Overweight 1) LG홈쇼핑은 전년동기비 126.4%, 전월대비 13% 증가한 592억원의 매출로 월별 매출액 기록 경신을 계속하고 있음 2) CJ39쇼핑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02.2%, 전월대비 1.9% 증가하였으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39.6%로 소폭 하락함 3) 향후 매출전망 상향조정 및 이익률 하향조정이 가능해 보이며 전반적인 이익규모 추정은 유지될 전망. 한국타이어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비용증가 및 자동차 판매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환경 악화 전망 2) 2000년과 2001년 EPS 추정치를 각각 308원, 345원으로 10.4%, 7.0%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로 3,200원 제시 3) Firestone사의 타이어 리콜로 인해 포드사로 공급물량 확대 가능성 상승
2000.09.08 I 이의철 기자
  • 옥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5일)
  • 다음은 5일자 삼성증권의 기업뉴스 속보입니다. [ 뉴스코멘트] *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 흑자 16조원 돌파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조세수입의 증가 및 재정지출 억제로 인해 통합 재정수지 흑자폭이 누적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금년중 7월까지 통합재정수지 흑자 규모는 16.4조원으로 명목 GDP대비 3% 수준에 도달하였음. 재정수지 흑자 기조의 유지는 1) 적자 보전용 국채 발행 규모가 축소될 것이고, 2) 여유 재정자금을 구조조정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국채 금리 하락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한편, 정부는 향후 2003년까지의 세제 개혁안을 발표하였는 데, 여기에는 1) 휘발유 이외의 에너지세율 인상, 2)담배 관련 교육세 인상, 3) 연금불입액 소득공제 확대 등을 통한 소득세 인하 등을 포함하고 있음. 정부에서는 동 개혁으로 연간 5조1천억원의 세수 확대를 예상하고 있음. 정부 추정에 의하면 에너지 세율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는 약 0.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삼양사 투자의견: Mkt Perf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사에 기술수출 계약체결로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예상 8월말 미국 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사에 대장표적제제 기술을 수출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300만 달러의 최초 기술수출료(milestone fee)를 받고, 매출액의 3%의 running royalty를 받는 조건임. 삼양사에 따르면, BMS사의 최종 제품판매액이 최소 2억 달러수준에 달할 전망하며 동 수출 외에 추가로 기술수출이 가능한 제품이 더 있을 것이라고 함. 그러나 동 뉴스는 지난 7월말 IR을 통해 내용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주가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 * 한세실업 투자의견: BUY 현지법인 지분 전량 처분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에 영향은 없을 전망. 한세실업이 니카라과 현지법인인 에스페란자 지분을 전량 80만 달러에 매각(장부가 71만 달러)했다고 공시하였음. 그러나 현지법인 지분 처분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매출 및 이익에는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가 지난 2월 설립한 한세 니카라과(자본금 95만 달러, 지분률 100%)에서 이미 에스페란자의 자산 및 부채를 전부 인수하여 생산량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동사의 이번 지분 매각은 98년 금경으로부터 인수한 에스페란자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됨. * 한미은행 투자의견: Mkt perf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으로부터 DR발행 형태로 4,559억원 투자유치에 성공. 동 컨소시엄은 한미은행이 주당 6,800원에 약 6,700만주를 발행하는 DR 인수를 통해 약 40% 지분 확보, 동행의 1대 주주가 됨. (BOA와 삼성측 지분은 약 10% 선으로 하락). 그러나 이번 계약체결은 아직 금감위의 승인 결정이 남아있으며, 실제적인 자금 유입은 올 11월이나 12월 쯤 이루어질 전망. 동행이 이번 투자 자금유입에 앞서 자산을 확대할 경우 향후 BIS 비율이 올연말 14~15%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임 (이전 추정치 10%). 한편, 당사는 동행의 이익 추정치에 올해 있을 자본 조정을 미리 감안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체결이 이익 추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으나,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데, 이는 이번 자금유입이 재무구조 안정 및 자산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수익추정 변경] * 옥션 투자의견: BUY 동사는 어제 8월 경매 거래액은 190억원으로 전월대비 5%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600% 증가하였다고 발표함. 이는 당사가 전망한 221억원보다 낮은 수준임. 경매 거래액 증가 둔화의 주요 요인은 여름 휴가로 인해 쇼핑이 부진했던데 있으나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성장 모멘텀의 둔화에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음. 옥션 사이트의 등록 이용자 수는 7월 120만명에서 8월에는 125만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나 같은 기간동안 등록 품목 수는 296개에서 400개로 증가한데 불과함. 이는 동사의 옥션사이트 성장 둔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급격히 성장했던 동사가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라는 신호로 보여짐. 당사는 이에 따라 옥션의 매출 및 EPS 전망치를 각각 5% 하향조정하는 것에 대해 고려중임. [ 코스닥 뉴스 ] * 비테크놀러지 투자의견: Mkt Underperf 미국 현지법인인 칼리사에 1년간 15억원을 대여키로 함. 네트워크 게임용 플랫폼 제작업체인 비테크놀러지(외국인지분율:0.2%)가 미국 현지법인인 칼리사에 15억원을 대여키로 하였음.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칼리사는 동사 플랫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자체적인 기술 수출등을 통하여 영업을 영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대여건은 이러한 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 * 대영에이엔브이, 액면분할 결의 음반제작 및 도소매, 에이전시 업체인 대영에이앤브이가 액면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의함. 동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는 현재 동사의 전체 상장주식이 282,577주이며 최근 120일 평균 거래량이 45,182주인 점을 감안시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기 때문임. * 나스닥 바이오텍 주식 상승세 기존 코스닥 등록업체와 무관한 신약 개발 벤처기업이 주도.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가 연초 대비 57% 상승하여 나스닥 지수가 연초 대비 4% 증가한 것에 비해 큰 상승세를 나타냄.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는 5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 현재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노믹스 관련 벤처가 아니라 신약개발 벤처임. 실제로 지노믹스의 선두 기업인 Affymetrix사, Incyte사, PE Celera Genomics사 주가는 아직도 5월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한 상태. 국내의 유망 신약개발 벤처기업은 선바이오, 이매진, 진켐, 씨트리, 바이로메드 정도가 있으며 이중 2 ~ 3개 업체가 내년 초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 현재 코스닥 등록 기업들 중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분류될 수 있는 기업은 마크로젠, 벤트리, 이지바이오시스템,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바이오텍 정도임. 마크로젠은 지노믹스 기업이고 벤트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생화학 업체로서 신약개발과는 거리가 멈. 이지바이오시스템,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바이오텍은 모두 바이오축산업체로서 다른 바이오 분야에 비해 기술수준이 낮아 그만큼 주가가 차별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됨. [ 기업탐방 ] * 한화석화 투자의견: Mkt Perf 동사는 자사주 매각과 관련하여 현재 동사로부터 염소를 공급받고 있는 독일회사로부터 9월중 LOI를 받을 예정. 또한 동사는 보유 자사주의 1/3 (총주식의 10%)을 미화1억불 (주당 약 1만원선)에 매각할 계획. 자사주를 매각하는 조건으로 협상업체에 염소 공급량 확대를 약속하였으므로 자사주 매각계약이 성사되는대로 염소생산량 증대 및 여타 업체에 대한 공급량 감축 등을 통하여 협상업체로의 염소공급을 증가시킬 전망. 동사는 또한 자사주의 1/3을 일본업체에 역시 미화 1억불에 매각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매각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잔여분 1/3은 소각을 검토중에 있다고 언급함. 이를 종합해보면, 한국 BASF 협상 대상으로 유력시됨. 이번 한국 BASF와 협상이 가시화되는 경우 1) 그룹리스크 감소효과, 2) 차입금 감축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연간 100억원 정도 감소) 등으로 동사로의 긍정 적인 영향이 기대. 그러나, 매각대금이 순부채에 비해 미미하고 자사주 매각과 잔여 주식 소각 실현 가능성 여부, 3) 공장 증설 부담을 감안시, 동 뉴스로 인한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 한라공조 투자의견: Mkt Perf 조만간 피아트와의 거래가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으나, 계약의 시기나 규모는 밝히지 않음. 현대자동차와 다임러 크라이슬러사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시작했으나, 다임러 크라이슬러로부터의 수주전망은 크게 진전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임. 콤푸레샤 클러치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금년 설비투자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현재 Toyo Clutch사가 Visteon사에 콤푸레샤 클러치 수요량의 100%를 공급하고 있으나, 동사는 Toyo사보다 비용측면에서 경쟁우위에 있기 때문에 금년에 Visteon사의 수요 중 10%를, 그리고 내년의 경우 5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콤푸레샤 클러치의 경우 매출이익으로 20%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 100억원과 내년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함. 상반기에 근로자 복지기금과 인도 지사와 관련한 손실이 42억원에 달했기 때문에 경상이익률이 크게 나빠졌다고 밝힘(13.8%에서 12.3%로 악화). 하지만 하반기의 경우 근로자 복지기금에 대한 추가적 지출은 없을 것이며, 인도 지사와 관련해서는 1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힘. * 한국타이어 투자의견: BUY 경영진은 지난번 기업방문때와 마찬가지로 피아트, 폭스바겐, 르노등과 새로운 주문과 관련하여 협의중이라고 밝혔으나, 조만간 결정될 사항은 아니라고 함. 최근의 브릿지스톤사의 Firestone 타이어 문제와 관련하여 포드사로부터 비공식적으로 추가적인 공급을 제의받았다고 함. 이는 동사가 포드사에 공급량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나, 경영진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 * SBS 투자의견: BUY 동사 기업탐방에서 다음의 4가지 사실을 확임. 1) 동사는 이미 3/4분기 광고 판매를 모두 마친 상태였고 이는 당사의 2000년 예상 광고 판매 추정치와 99% 일치함. 2) TV 광고 가격 규제완화 관련 법률은 금년 4/4분기에 제정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7월부터 (당사 추정 2/4분기)는 실질적으로 자유 광고가격제가 시행될 전망임. 3) TV광고가 갖고 있는 시장가치에 비해 현재 TV광고가격은 매우 낮은 상태이므로 이후 TV광고가격은 현 가격의 3배 정도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4)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올 9월이나 10월 중으로 GS 시스템 적용 프로그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GS 시스템 적용 프로그램 수가 몇 개로 늘어날지 혹은 언제 이것이 실현될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임. [ 금일 Spot ] * 영원무역 투자의견: BUY 1) 목표주가를 2001년 FV/EBITDA 3.3배인 1,980원으로 산정 2) 환율절상 폭 완화와 수주증가로 2000년 및 2001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3%, 21% 증가 전망 3) KEPZ 프로젝트에 추가적인 자금을 투입하지 않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해 보임
2000.09.05 I 이의철 기자
  • LG화학, 2010년 생명과학 매출 5조원 목표-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 LG화학은 2010년에 생명과학 사업에서 연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세계적 생명과학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30일 2대 승부사업중 하나인 생명과학 사업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해 ▲인체 의약(Human Health) ▲식물의약(Plant Protection) ▲동물의약(Animal Health) 분야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는 한편 신약의 연구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독자 추진, 세계적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핵심 연구역량 확보를 통한 R&D 강화 ▲선진시장 독자진출을 바탕으로 한 사업의 세계화를 기본전략으로 설정, 2010년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만 연매출 5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LG는 신약개발에 있어 ▲항감염제 ▲항암제 ▲심장순환계 질환 치료제 ▲QOL(Quality Of Life)를 연구 전략방향으로 설정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신약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바이오텍Ⅰ,Ⅱ"로 나뉘어져 있던 생명과학 관련 연구소를 생명과학 연구소로 통합키로 했으며 미국 현지 연구법인인 LG BMI을 통해 신규질환 타깃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또 올해 바이오펀드 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 벤처/대학/연구기관과 제휴하여 광범위한 R&D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LG는 최근 제휴를 맺은 바 있는 美 엘리트라사외에 해외에서 18개사, 국내에서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초기기술 확보 및 공동개발을 위한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국, 일본 등 선진 제약사의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 위궤양 백신 등의 제품을 기술 도입, 조기 상품화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해외 판매법인 설립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할 계획이다. LG는 올해말까지 시장 잠재력이 무궁한 인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고, 하반기중 미 FDA 신약승인이 예상되는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판매를 위해 제휴사인 스미스클라인비챰사와 공동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또 마케팅 제휴 관계에 있는 독일 바이오파트너스, 프랑스 아방티스 등 총 4건의 해외 유수 제약 마케팅사와 관계를 강화, 이들의 선진 제약 마케팅 노하우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2000.08.30 I 문주용 기자
  • 쌍용정보통신 등 주간추천 6종목- 굿모닝증권
  • 21일 굿모닝증권은 한국타이어 대덕전자 동아제약 휴맥스 쌍용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등 6개 종목을 이번주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대덕전자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전년비 41.0%, 186.4% 급증으로 실적 대폭 호전. 국내 PCB시장 고성장세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업체. 노텔사 제품 공급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 보유. ◇동아제약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3%증가한 1986억원으로 병원 및 약국 매출 동반증가 추세. 대규모 설비투자 일단락돼 향후 안정된 현금흐름 유지 전망. 2000년 1월 스포라녹스에 대한 제법특허를 얀센에 매각한 것을 비롯하여 빈혈치료제(EPO) 면역증강제(G-CSF) 간염치료제(인터페론)의 임상완료 등 신약개발 가시화. ◇한국타이어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원화환율의 절상에도 불구 수출가격 상승으로 이익 증가 전망. 아파트 건설 매출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현금유입으로 차입금 감소에 도움이 될 전망. 과거 EV/EBITDA 추세 및 해외 경쟁업체와의 비교시 주가 저평가. ◇휴맥스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이익 증가 및 높은 성장세 감안시 현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 모뎀 생산업체 크로스텍과의 전략적 제휴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현지법인 설립으로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기산텔레콤 에코캔슬러 광모듈 중계기 등 기술력이 우수한 이동통신 장비업체로 3/4분기 이후 실적 대폭 호전 전망. 하반기 중 루슨트테크놀러지와 에코캔슬러 OEM 본계약 체결 및 세계 유수 통신장비업체와 차세대 기지국 장비인 HDR 공동개발 가시화 등 재료 보유. IMT-2000 관련 컨소시엄 대상 1순위 및 장비납품으로 수혜주 부각. ◇쌍용정보통신 국내 통신업체와 정부의 IT부문 투자증가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계열사 의존도가 낮고,고마진 프로젝트에 집중함으로써 주요 SI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수익성 유지. 대주주인 쌍용양회 지분(67%)해외매각 가시화는 동사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
2000.08.20 I 김희석 기자
  • 게놈株 단발로 끝날 수도-한양증권
  • 한양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게놈(Genome)연구수준이 초보적이지만 서양인과 체질상 차이가 있어 틈새전략 차원의 연구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테크 테마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 증시에서도 동조화현상을 보일 수 있으나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업이 가시화되지 않은 게놈 기업보다는 의사의 파업철회로 의약분업 실시가 예정대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의약분업, 게놈 관련 등 양쪽에서 모두 장기적으로 수혜가 예상돼는 대형제약주에 대한 매수가 유효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26일의 게놈정보에 대한 무료공개는 우리나라처럼 게놈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나라로서는 매우 다행스러우나 기술수준이 아직 초보단계이기 때문에 게놈정보 무료 자료로 선진국과 경쟁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 게놈정보는 원천자료(Raw Data)일 뿐이어서 정보의 활용여부에 따라 엄청난 신약개발 및 부(富)를 향유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는 것. 보고서는 ""암 질환중 서양인은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이 비중이 높으나 한국인은 위암 간암 폐암 결장암이 빈발하는 등 차이가 있다"며 "질병차이가 있어 틈새 전략적인 연구추진이 가능해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의욕적으로 과제를 추진한다면 그렇게 비관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양증권 보고서에 게재된 게놈 관련기업 현황. ■게놈관련기업 ◎녹십자(05250)=매수 지놈분석과 유전기능 규명하는 마크로젠에 출자 (6.25%) ,제넥신출자 ◎동아제약(00640)=매수 유전자기능 규명하는 바이로메드와 제넥신에 각각 5.2%, 9.6%출자 ◎대웅제약(03090)=매수 유전자기능 규명하는 진켐과 펩트론에 각각 7.6%, 9.1%출자 ◎중외제약(01060)=매수 미국 몰리큐메틱사와 Genomi cs 와 DNA Ch i p 공동 개발하는 전략적 제휴 ◎종근당(01630)=장기매수 바이오인포메틱스를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IDR 에 12%지분 출자 ◎대상(01680)=장기매수 유전자기능 규명하는 바이오리더스에 지분 6.7%출자 ◎풀무원(17810)=매수 유전자 진단센터인 한국유전자검사센터에 48%지분출자 ◎삼성정밀화학(04000)=장기매수 유전자 진단 생물공정 기술 및 유전자 진단키트와 DNA 칩 개발 ◎마크로젠(38290)=중립 국내 유일의 DNA Sequenc ing 등록기업으로 최근 한국인 유전자 2300 개로구성된 유전자 칩을 출시하였고 한국 HP 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오인 포메틱스 본격화 . (또한 현재 굴지의 소프트회사와 전략적 제휴 추진중), 중국과 일본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몽골리안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 ※제일제당은 최근 마크로젠 주식매각으로 현 지분율 0.77%에 불과해 제외 ■생명공학관련기업 ◎LG화학(03550)=단백질 의약품,산유촉진제,바이오농약 개발 ◎녹십자(05250)=재조합 백신개발,에이즈 및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동아제약(00640)=단백질 의약품,유전자 치료제,에이즈 백신 개발 ◎대웅제약(03090)=단백질 의약품 개발 (EGF) ◎한미약품(08930)=형질전환흑염소 이용 G-CSF 생산방법 개발 ◎중외제약(01060)=단백질 의약품 판매 (EPO, G- CSF) ◎부광약품(03000)=B 형 간염치료제 개발 ◎삼양제넥스(03940)=택솔개발 ◎두산(00150)=형실전환젖소 이용 락토페린 생산방법과 지질분리 기술 ◎대상(01680)=스토렙토키나제,쓰레오린 ◎유한양행(00100)=간염동시진단키트,위궤양 치료제 개발 ◎대성미생물(36480)=동물의약품,생균제,효소제,사료첨가제 ◎이지바이오(35810)=사료첨가제 ◎벤트리(37630)=간경화치료제,김서림방지제
2000.06.27 I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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