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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094건

  • (특징주)대웅제약, 강세 지속..발기부전제 효과(?)
  • [edaily 김상욱기자] 대웅제약(69620)이 하반기 고성장 전망과 최근 개발된 발기부전제 시알리스의 국내 공동마케팅 계약 가능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가는 지난달 23일부터 단 하루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가도 지난달 23일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대까지 올랐다. 대웅제약은 1일 거래소시장에서도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2.86%)오른 2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대웅제약이 하반기에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정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대웅제약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제네릭 신제품 발매를 통한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특히 `비아그라`의 효능을 개선시켜 세계 2번째로 개발된 발기부전제인 릴리사의 대표신약 `시알리스`에 대해 국내 공동마케팅 계약가능성이 큰 상황이어서 실적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대웅제약의 6개월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대웅제약 매출 성장의 드라이버로 한국릴리로부터의 제품 도입에 따른 매출 증가, 기존 제품 중 항진균제 푸루나졸, 고혈압치료제 다이나써크,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모틴의 매출 증가, 22개 제네릭의약품, 2개 오리지널의약품의 출시 등을 꼽았다.
2003.08.01 I 김상욱 기자
  • `차대세 산업 국제회의`개막..성장동력 발표
  • [edaily 김춘동기자]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차세대 성장산업 국제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24일 개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경제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 60개 산업이 소개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 소르망, 스캇 로스 등 국내외 전문가 31명이 참여해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 및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운영된다. 24일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1세션),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2세션)에 대한 총괄적인 발표와 토론 후 25일 주력기간산업(3세션), 미래유망산업(4세션), 지식기반서비스산업(5세션) 별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 달성을 위한 종합적인 전략으로서 산업(품목)별 기술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 국제기술협력 등의 기술혁신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와 함께 시장기능 활성화와 투명하고 공정한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의 핵심적인 제도 개선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지난 5개월여간 55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작업을 통해 총 60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품목)을 선정했다. 주력기간산업의 경우 지능형 연료전지 자동차, 지능형로봇, 디지털TV,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30개 품목이 선정됐고, 미래유망산업은 텔레매틱스, 바이오신약, 바이오칩, 연료전지, 스마트 홈 등 26개 분야가 선정됐다.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은 유통·물류, e-비즈니스(전자상거래), 디자인, 비즈니스서비스 등 4개 분야다. (표있음) 산자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2012년까지 360조원의 추가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1574억달러의 수출 증가 및 276만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산업에 대해서는 오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R&D 투자(총 7조9782억원, 정부 4조1610억원), 인력양성 투자(총 5083억원, 정부 3330억원),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투자(총 2조 2116억원, 정부 1조3434억원) 등을 확대하며 국내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혁신시스템 보강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을 수혈(총 4311억원, 정부 2726억원)키로 했다. 한편 인터넷을 통해 이번 회의 사전 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1200여명이 신청했으며, 학생부터 기업 임직원, 다국적기업의 CEO, 대학교수, 연구원, 관련 협회·단체, 주한 외국대사 이르기까지 계층도 다양했다. 국제회의 모든 세션은 인터넷(www.growthengines.or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03.07.24 I 김춘동 기자
  • (증시조망대)이제 기름값만 남았다
  • [edaily 안근모기자] 앞으로 경기가 `L`자로 갈 것이냐, `바나나형`이나 `U`자로 움직일 것이냐 말들이 많다. 그러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를 들여다보면 경기는 지난 2000년 9월부터 시작된 침체가 3년간 `L`자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도 하다. 그 사이 2001년 9월부터 올 1월까지의 반등기가 있었으나, 이내 다시 빠져 버리는 이른바 `더블딥`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이다. 시점은 다를 지라도 큰 그림은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런 장기침체를 촉발한 것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과잉 설비투자였으며, 침체국면 속에서 경기곡선에 굴곡을 준 것은 국제유가 변동과 부양정책이었다. 어제 한국은행은 전격적으로 콜금리 목표를 3%대로 내렸다. 정부와 여야는 추경을 통해 지출을 늘리고 근로소득세, 특별소비세를 인하할 방침이다. 외환당국은 1조원의 외평채를 발행해 환율 방어에 나서기로 했다. 통화, 재정(조세), 외환 등 경기부양을 위한 수단이 총동원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극적인 소득 모멘텀이 발생하지 않고는 전세계적인 과잉설비를 이겨낼 수가 없을 것 같다. 증시는 지금까지의 주가상승과 앞으로의 추가상승을 정당화할 증거를 애타게 원하고 있다. "비용감소로 발생한 기업수익에 취해 주가가 급등하고, 이로 인해 다시 생산과 투자가 늘어난다면 통제할 수 없는 디플레에 빠질 우려도 있다"고 우려하는 이도 있다. 국제유가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세계 산업국가들이 짊어져 온 과잉설비의 부담을 이제는 산유국들이 나눠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아직 차질을 빚고 있지만, 이라크의 원유생산과 수출 회복을 위해 미국이 발버둥 치는 내면에는 고유가를 이끌고 있는 공공연한 담합집단(OPEC)을 이완 또는 와해시키겠다는 전략이 숨어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 예측기관들을 인용해 "하반기 원유시장이 `공급 초과`로 예상되고 있으며, 비(非) OPEC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유가는 지금보다 다소 낮은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달러(두바이유)에 육박하며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국제유가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근본적으로 제한할 것이란 우려와, 향후의 유가하락은 증시에 폭발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동시에 갖게 한다. `저유가`의 메시아는 과연 돌아올 것인가. 전세계가 그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길을 여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외교다. 길이 열리면 반도체값은 오르게 돼 있다. 그 것이 바로 시장이고 경제다. [뉴욕증시] 오랜만에 큰 조정을 받았다. 투매는 없었지만, 차익매물이 매서웠다. 눈높이가 올라간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예상 수준의 실적을 내놨어도, "현재 주가 레벨(valuation)을 설명하기에는 미흡하다"고 반응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IT 경기 회복을 놓고 전문가들마다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데 일조했다. 월가전문가들은 대체로 "랠리가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10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20.17포인트(1.31%) 떨어진 9036.04, S&P는 13.51포인트(1.34%) 떨어진 988.70, 나스닥은 31.60포인트(1.80%) 떨어진 1715.86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1.57포인트(2.88%) 떨어진 390.30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62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7억3611만주였다. 거래가 그리 많지 않았던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됐다.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기술주와 닷컴 기업들이 매도 리스트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야후가 1차 타겟이 됐다. 야후는 전날 주당 8센트의 실적을 발표, 월가의 예상치를 만족시켰지만 7.74% 하락했다. 야후의 급락과 IT 경기 논쟁으로 기술주들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닷컴 진영의 아마존은 5.56%, 이베이는 2.40% 하락했다. 시스코는 2.61%, AOL은 2.64% 떨어졌다. 인텔은 2.43% 하락했으며 UBS가 투자등급을 올린 마이크론도 3.61% 하락했다. 전날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가졌던 오라클은 0.55%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4% 하락했다. 6월 매출이 11% 늘어났다고 발표한 리테일 업체인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각각 0.23%, 1.31% 씩 떨어졌다. 지난달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JC페니와 시어스는 1.61%, 1.26% 씩 떨어졌다. 생명공학사인 제네테크는 개장초반 이익실현 매물로 고전했으나 0.17% 상승 반전했다. 펩시코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5.39% 상승했다. 반면 아틀란타를 기반으로하는 은행인 선트러스트는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0.48% 하락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는 초반의 강세 분위기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 반전했고,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 [증권사 데일리] 오늘 증권사들은 미국시장에서의 모멘텀 약화와 기술적 부담감(5일선 하회 및 3일 연속 음봉) 등으로 대체로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 지수보다는 종목 중심의 장세를 염두에 두면서 조정을 받을 때는 중소형 우량주중심의 저가매수에 나서라고 권고한다. 상대적 소수이지만, 주도주 위주의 상승시도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대신: 730 돌파시도 지속..경기업종 실적 깜짝효과 기대 -대우: 중소형주 반등기회 있으나, 아직은 절대강자 시대 -교보: 상승기조 지속, 잠시 쉬는 양상일 뿐..저가매수 -동부: 보수적 접근..장중 상승시 비중 축소 -동양: 조정 마무리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 -한양: 중립적 시각에서 시장 접근 -굿모닝신한: 숨고르기 연장 가능성..코스닥 부담 더 커 -LG: 700안착 여부 속단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에 무게 -우리: 중저가 우량주 저가 매수 -메리츠: 지수보다 종목으로 매기 확산 가능성 -브릿지: 반등시도후 하락전환 상정, 거래소 중소형주 관심 -서울: 완만한 조정 염두, 중소형 실적주 관심 유리 -대투: 하방 견고함도 확보..추가조정시 저가매수 관점 -동원: 670∼730 기간조정 상정, 실적 우량주 포커스 [조간신문] ◇헤드라인 -경향: 美, 탈북자 구호법 통과..상원 외교위 -동아: 한은, "하반기 성장 기대 힘들다"..콜금리 두달만에 0.25%p 인하 -조선: 한은, 콜금리 0.25%p 전격인하..2분기 성장 1.9%로 추락 전망 -한국: 南 "다자회담 수용땐 안전보장" 北 "핵문제 남과도 논의가능해" -한겨레: 서민들 이번엔 `역전세대란`..값 큰폭하락 보증금 봇받아 발동동 -매경: 한은 콜금리 0.25%P 인하..3분기 경기부양 팔걷었다. -서경: "재정·금융" 총동원 경기진작..한은, 콜금리 0.25%P 또 내려 3.75% -한경: 4급이상 30% 기술직으로 임명 ◇주요기사 -SK글로벌 법정관리 가능성..해외채권단과 3차협상 또 결렬(조선) -채권단, "법정관리 실무절차 준비"..SK글로벌 해외채권 3차협상도 결렬(한겨레) -군인공제회, 한보B지구 신설법인 DASCO에 500억 투자(한경) -제약업계, 개량신약 눈독(한겨레) -금감원, "옵션CP 매매금지"(한겨레) -여야, 특소세 승용차만 인하(동아) -콜마, 브랜드도 없이 600억 매출(매경) -SK텔 영업이익 사상최고(매경) -패션업체 2분기 매출 8% 줄어(매경) -D램값 "7불간다, 못간다"논란..증권사 전망 각각(서경) -포스데이타 인텔과 손잡아..리눅스사업 혐력키로(매경) -구본무회장 스페인 방문..필립스와 LCD협력 논의(매경) -삼성전자, 이탈리아 LCD-TV 시장 석권(한경) -KTF·현대통신산업 제휴..무선 홈네트워크 개발(한경) -LG화학 파업 6일, 600억 손실(한경) -엔씨, MS메신저용 게임개발(매경) -반도체 장비·재료업계 활기띤다(한경) -쌍방울 창림 40년 "잔치는 뒷전"..대주주-경영진 갈등 심화(서경) -기아·GM대우 임금협상 돌입..쌍용차 7.4% 기본급 인상 합의(매경) -일제 카메라폰 국내 상륙(매경) -위즈도메이 일서 20억원 유치(매경) -한화그룹 시가총액 49.8% 증가..10대그룹중 최고-SK 18% 줄어(한경) -백화점·할인점 가전매출 "뚝"..특소세 인하 기대 계약취소(매경, 한경, 서경 등) -이마트 한달새 4개 문연다(한경) -재경부 스크린쿼터 공론화 포기.."이창동장관 설득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매경) -저축은 순익 양극화 뚜렷..프로젝트 파이낸싱 많은 곳 흑자전환(한경) -강남 젊은 "큰손" 증시 기웃..부동산침체로 자산 일부 주식투자(매경) -은행계카드 연체율 석달만에 하락(매경, 서경 등) -SK글로벌 해외채권단 협상 결렬(한경, 서경) -조흥은행장 이강륭·송승효씨 등 물망..경영진 대폭 교체할 듯(한경, 서경 등) -"한국 동북아허브 되려면 노동유연성·규제완화 필요" 주한 EU상의 보고서(한경,서경 등) -"IT기업 중심 3분기부터 실적호전"..SK증권 상장등록사 조사(한경) -전경련, 주력산업 3분기 전망 밝다(매경) -6월 전국 집값 0.7% 올라(매경) -서울시,단독·다가구주택서 다세대 전환 엄격규제(매경) -지하도 상가내 음식점 제한(매경, 한경) -개포 저층 최고 5000만원 올라(한경) -"내집마련 4분기 이후가 적기"..전문가 전망(서경) -프랜차이즈업계 세무조사 비상..국세청, 헤세드통상 3개월째 이례적 조사(경향) -"北, 2010년까지 핵무기 45개 보유"..CIA, 조국방, 고국정원장에 브리핑(조선) -"중, 고위관리 곧 북한파견 5자협의 이달중 개최 설득"..정부 당국자(한겨레) -"한반도 핵전쟁 위험성 남북이 문제 논의하자"..장관급회담 北 주장(경향) -청와대 개편 본격추진..노, 3강 정상외교 마쳐(매경) -"DJ동생 굿모닝대출 개입"(매경, 한경 등) -검찰, 정대철대표 사전영장 청구방침.."굿모닝사장이 현찰 2억 전달"(전조간) -출산력 저하 2024년부터 인구감소(한경, 서경 등) -국회 대정부 질문, "노동정책 혼선" 한목소리 질타(서경) -철도청, 노조에 98억 손배소(매경) -담뱃갑 5천원으로 올린다..복지부, 2007년까지(전조간) -3층 건물도 지진대비 설계해야..정부, 내년 인증제 도입(조선) -"인터넷 허위광고는 포털사이트 책임"..인터넷사 패소 -경총,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명칭은 부당"..울산구청 조치 반발(전조간) -탈북자 난민진위 인정..美상원 구호법안 통과(동아) -미 재무부 핵심라인 개편..부시, 스왑 메릴랜드 학장 지명(매경, 한경 등) -이라크 채무상환 내년말까지 동결(한경) -야후, 2분기 사상최대 실적(한경) -MS에 이어 크라이슬러·델컴퓨터도 스톡옵션제 폐지 검토(매경, 한경 등) -미 케이토연구소,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홍콩1위·한국 26위(한경) -중, 개인대상 외환펀드 허용(한경) -EU 환경규제에 수출 초비상(한경) -중국 부실기업 인수 쉬워진다, 투자 상호협력 합의(한경, 서경 등)
2003.07.11 I 안근모 기자
  • (가판분석)7월1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정태선기자] ◇헤드라인 -경향: 美, 탈북자 구호법 통과..상원 외교위 -동아: 한은, "하반기 성장 기대 힘들다"..콜금리 두달만에 0.25%p 인하 -조선: 한은, 콜금리 0.25%p 전격인하..2분기 성장 1.9%로 추락 전망 -한국: 南 "다자회담 수용땐 안전보장" 北 "핵문제 남과도 논의가능해" -한겨레: 서민들 이번엔 `역전세대란`..값 큰폭하락 보증금 봇받아 발동동 -매경: 한은 콜금리 0.25%P 인하..3분기 경기부양 팔걷었다. -서경: "재정·금융" 총동원 경기진작..한은, 콜금리 0.25%P 또 내려 3.75% -한경: 4급이상 30% 기술직으로 임명 ◇주요기사 -SK글로벌 법정관리 가능성..해외채권단과 3차협상 또 결렬(조선) -채권단, "법정관리 실무절차 준비"..SK글로벌 해외채권 3차협상도 결렬(한겨레) -군인공제회, 한보B지구 신설법인 DASCO에 500억 투자(한경) -제약업계, 개량신약 눈독(한겨레) -금감원, "옵션CP 매매금지"(한겨레) -여야, 특소세 승용차만 인하(동아) -콜마, 브랜드도 없이 600억 매출(매경) -SK텔 영업이익 사상최고(매경) -패션업체 2분기 매출 8% 줄어(매경) -D램값 "7불간다, 못간다"논란..증권사 전망 각각(서경) -포스데이타 인텔과 손잡아..리눅스사업 혐력키로(매경) -구본무회장 스페인 방문..필립스와 LCD협력 논의(매경) -삼성전자, 이탈리아 LCD-TV 시장 석권(한경) -KTF·현대통신산업 제휴..무선 홈네트워크 개발(한경) -LG화학 파업 6일, 600억 손실(한경) -엔씨, MS메신저용 게임개발(매경) -반도체 장비·재료업계 활기띤다(한경) -쌍방울 창림 40년 "잔치는 뒷전"..대주주-경영진 갈등 심화(서경) -기아·GM대우 임금협상 돌입..쌍용차 7.4% 기본급 인상 합의(매경) -일제 카메라폰 국내 상륙(매경) -위즈도메이 일서 20억원 유치(매경) -한화그룹 시가총액 49.8% 증가..10대그룹중 최고-SK 18% 줄어(한경) -백화점·할인점 가전매출 "뚝"..특소세 인하 기대 계약취소(매경, 한경, 서경 등) -이마트 한달새 4개 문연다(한경) -재경부 스크린쿼터 공론화 포기.."이창동장관 설득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매경) -저축은 순익 양극화 뚜렷..프로젝트 파이낸싱 많은 곳 흑자전환(한경) -강남 젊은 "큰손" 증시 기웃..부동산침체로 자산 일부 주식투자(매경) -은행계카드 연체율 석달만에 하락(매경, 서경 등) -SK글로벌 해외채권단 협상 결렬(한경, 서경) -조흥은행장 이강륭·송승효씨 등 물망..경영진 대폭 교체할 듯(한경, 서경 등) -"한국 동북아허브 되려면 노동유연성·규제완화 필요" 주한 EU상의 보고서(한경,서경 등) -"IT기업 중심 3분기부터 실적호전"..SK증권 상장등록사 조사(한경) -전경련, 주력산업 3분기 전망 밝다(매경) -6월 전국 집값 0.7% 올라(매경) -서울시,단독·다가구주택서 다세대 전환 엄격규제(매경) -지하도 상가내 음식점 제한(매경, 한경) -개포 저층 최고 5000만원 올라(한경) -"내집마련 4분기 이후가 적기"..전문가 전망(서경) -프랜차이즈업계 세무조사 비상..국세청, 헤세드통상 3개월째 이례적 조사(경향) -"北, 2010년까지 핵무기 45개 보유"..CIA, 조국방, 고국정원장에 브리핑(조선) -"중, 고위관리 곧 북한파견 5자협의 이달중 개최 설득"..정부 당국자(한겨레) -"한반도 핵전쟁 위험성 남북이 문제 논의하자"..장관급회담 北 주장(경향) -청와대 개편 본격추진..노, 3강 정상외교 마쳐(매경) -"DJ동생 굿모닝대출 개입"(매경, 한경 등) -검찰, 정대철대표 사전영장 청구방침.."굿모닝사장이 현찰 2억 전달"(전조간) -출산력 저하 2024년부터 인구감소(한경, 서경 등) -국회 대정부 질문, "노동정책 혼선" 한목소리 질타(서경) -철도청, 노조에 98억 손배소(매경) -담뱃갑 5천원으로 올린다..복지부, 2007년까지(전조간) -3층 건물도 지진대비 설계해야..정부, 내년 인증제 도입(조선) -"인터넷 허위광고는 포털사이트 책임"..인터넷사 패소 -경총,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명칭은 부당"..울산구청 조치 반발(전조간) -탈북자 난민진위 인정..美상원 구호법안 통과(동아) -미 재무부 핵심라인 개편..부시, 스왑 메릴랜드 학장 지명(매경, 한경 등) -이라크 채무상환 내년말까지 동결(한경) -야후, 2분기 사상최대 실적(한경) -MS에 이어 크라이슬러·델컴퓨터도 스톡옵션제 폐지 검토(매경, 한경 등) -미 케이토연구소,세계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홍콩1위·한국 26위(한경) -중, 개인대상 외환펀드 허용(한경) -EU 환경규제에 수출 초비상(한경) -중국 부실기업 인수 쉬워진다, 투자 상호협력 합의(한경, 서경 등)
2003.07.10 I 정태선 기자
  • (특징주)부광약품, 5%↓..간염치료제 계약파기 부담
  • [edaily 홍정민기자] 27일 부광약품(03000)이 간염치료제 계약파기 소식을 뒤늦게 반영하며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5.26%(270원) 상승한 486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부광약품은 미국 길리어드사(Gilead Sciences Inc.)와 간염치료제인 BL-FMAU(Clevudine) 개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미국 조지아대와 예일대로부터 도입한 클레부딘의 전세계 개발 및 판권(아시아 제외)을 지난 98년 2월 미국 트라이앵글에 이전했다. 그러나 트라이앵글을 인수한 길리어드사가 계약조건을 변경할 것을 요구, 양측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25일 계약이 파기된 것. 이와 관련, 세종증권은 26일 길리어드와의 라이센스 계약 종료를 이유로 부광약품에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증권은 "라이센스 계약 종료는 트라이앵글이 길리어드에 합병됐을 당시 이미 예견됐던 일로 길리어드는 합병 이전 이미 아데포비어 등 B형 간염치료제 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가 부광약품의 실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현 주가가 내년 3월 예상 실적 기준 PER 11.1배 수준으로 제약업종 평균 PER 6.5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클레부딘의 향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 유입을 전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까지의 임상으로 판단해 볼 때 클레부딘이 효능과 독성에서 기존 약물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점은 인정되지만 세계적인 신약이 될 가능성이 축소됐다"며 "향후 해외에서 새로운 파트너가 나타나거나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도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파기가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부광약품의 현 주가에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가치가 상당부분 반영돼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지적이다. 이어 "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로열티 수입 약 20억원과 후속 로열티의 유입이 무산됨에 따라 국내 임상 등 향후 개발비 부담이 늘어났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영업실적에도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내년 3월로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2.2%, 11.3% 하향조정한다는 설명이다. 대우는 그러나 부광약품이 다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어 길리어드사보다 마케팅력이 뛰어난 다국적 제약기업을 파트너로 선정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전일 ECN시장에서 부광약품은 개장초 상한가를 기록하다 상승폭을 줄인 뒤 3%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2003.06.27 I 홍정민 기자
  • 안국약품, 2분기 실적호전 기대..매수-한양
  • [edaily 권소현기자] 한양증권은 17일 안국약품(01540)에 대해 2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로는 2700원을 제시했다. 안국약품이 1분기에는 경기침체 여파로 경기에 민감한 일반의약품 판매가 저조했고 일부 의원 경증환자 내원율 감소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일부 전문의약품 시장도 위축돼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양증권은 설명했다. 진해거담제 ‘푸로스판’과 소염진통제 `애니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분기 부진했던 기타제품들의 매출이 회복됐고 신제품인 방광암 치료제 `이뮤코텔`, 항구토제 `에미타솔`, 변비 치료제인 `폴락스`의 매출이 계상되면서 2분기에는 전년대비 18.9% 증가한 126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4월과 5월 매출액은 각각 42억원, 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또 틈새시장을 겨냥한 해외 신약도입, DDS 기술 및 국내외 업체와의 공동개발 등을 통해 다른 중소형사에 비해 양호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P/E로 3.0배, EV/EBITDA로 0.7배를 제시했으며 제약업종 및 중소형사 투자지표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추천했다.
2003.06.17 I 권소현 기자
  • LG생과·한미약품, 글로벌 제약사 진입 눈앞-동양
  • [edaily 한상복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7일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건은 특허만료가 예상되는 거대 품목에 대한 제네릭 제형을 판매하거나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 제네릭 제품을 판매하는 것인데 이런 조건에 근접한 기업은 LG생명과학(68870)과 한미약품(08930)"이라고 꼽았다. 동양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생명과학의 경우 팩티브 승인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진입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했다"면서 "이러한 성과가 로컬 지역에 의존된 매출을 기록하는 국내 제약사와는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을 개발, 오는 2005년에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증권은 "LG생명과학이 내년부터 바이오 제네릭 제품과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는 신약승인 가능성이 가장 높은 Sr-hGH의 현재가치를 감안한 5만1700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목표주가 4만700원에서 27.0% 상향조정된 것이다. 동양은 "한미약품의 경우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점을 감안, 기존 투자의견에서 하향한 `시장수익률`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고 점진적인 외형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시기부터 단계적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3.05.27 I 한상복 기자
  • CJ, 고혈압치료제 시장 "노크"
  • [edaily 이진우기자] CJ(01040)가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는 고혈압 치료제의 대명사인 "노바스크"의 주성분으로 CJ는 이와 약효는 유사하지만 화학구조가 다른, 신규염을 이용한 암로디핀 아디페이트 개발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화이자의 노바스크가 2010년 7월까지 물질특허로 보호를 받으며 판매되고 있어 제네릭 제품을 만들기 어렵지만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물질특허는 지난 3월 만료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들은 이같은 대체 물질을 개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CJ가 개발한 신규염인 암로디핀 아디페이트(상품명 암로스타)는 베실레이트와 비흡습성, 용해도, 안전성 등이 유사하며 특히 베실산보다 독성이 현저히 낮은 산을 이용, 장기치료를 하는 고혈압약의 사용시에도 높은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바스크는 지난해 국내 매출 1300억원으로 처방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36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4위의 처방약이다. CJ는 지난 4월 식품의약안전청의 임상시험 계획승인을 받았으며 내년중 신약승인을 받아 개량신약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03.05.26 I 이진우 기자
  • LG생명과학, `시장수익률`로 의견 하향-현대
  • [edaily 이경탑기자] 현대증권은 26일 LG생명과학(68870)의 투자의견을 종전 `단기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팩티브 가치가 현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증권은 향후 팩티브의 해외예상 매출규모와 관련, 경쟁제품인 바이엘사의 아베룩스가 발매 3년차에 3억달러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음을 감안, 팩티브의 피크 매출은 발매 3년차인 2006년에 최대 3.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티브"의 해외판권을 보유한 진소프트사가 영업력이 우수한 다국적업체로 매각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으로 진소프트사가 자체판매할 경우와 비교시 팩티브의 해외매출 증가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경우 LG생명과학이 받는 로열티 적용률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로열티는 16%를 받는다 가정할 때 로열티 유입금액은 653억원으로 이에 따른 2006년 예상EPS는 4663원, PER은 9.7배이다. 현대증권은 "신약개발 본거지인 미국, 유럽의 다국적제약사들의 주가가 시장대비 플러스(+) 10% ~ 마이너스(-) 1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감안할 경우 팩티브가 국내최초의 세계신약이라는 희소가치를 반영하더라도 팩티브의 가치는 현주가에 적절히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3.05.26 I 이경탑 기자
  • 제약업,안정성장+고수익성..비중확대- 대신
  • [edaily 김세형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제약업종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안국약품(01540), 동아제약(00640), 한미약품(08930), 삼일제약(00520), LG생명과학(68870)이 투자유망할 것으로 꼽았다.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저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기 민감도가 낮고 처방의약품부분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10.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매출액대비 경상이익률은 보험약가 인하 등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 그 영향은 크지 않아 14.3%를 기록,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의 주가는 경기와의 탄력도가 -0.23으로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전까지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실적 개선 지속과 신약개발 효과로 인한 할인율 개선으로 한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 실패에 대한 위험이 큰 신약개발에 근거한 투자보다는 가치주 즉 실적에 근거한 투자가 바람직하다"며 이에 따라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그리고 삼일제약과 안국약품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생명과학(68870)은 서방형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신약개발 재료가 내재돼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 -올해 지분법평가손실 대폭 감소 전망 -박카스 가격인상효과는 올해 반영전망 -발기부전치료제등 다수의 품목을 개발 중 -적정주가 2만9000원 예상 ◇한미약품 -상위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을 시현할 전망 -고지혈증치료제등 다수의 제네릭 제품이 동사의 성장을 견인 -국내 최대 대형 품목의 유도체를 개발 중 -적정주가 3만1300원 예상 ◇삼일제약 -점안액과 간경변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의 성장으로 올해 매출 11.5% 증가전망 -경기불황기에도 높은 수익성 지속 전망 -안과, 치과 등 특화된 부문의 제품 도입 치중 -적정주가 4만800원 예상 ◇안국약품 -진해 거담제 푸로스판 등 처방약품의 높은 성장으로 올해 1분기 19.3% 성장 -경기불황기에도 높은 수익성 지속 전망 -상반기에 방광암치료제 발매 예정 -적정주가 3200원 예상 ◇LG생명과학 -올해 흑자로 전환 -올해 팩티브관련 매출 206.4억원에서 09년 1080억원으로 증가 전망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 등 다수의 세계 신약 개발 중 -적정주가 3만3200원 예상
2003.04.28 I 김세형 기자
  • "제약주 급등, 근거 없다"-세종
  • [edaily 이경탑기자] 세종증권 오승택 연구원은 최근 사스 확산으로 급등하고 있는 제약주 주가 흐름에 대해 제약주의 무차별적인 상승은 근거가 없다고 25일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사스 원인균이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어 치료제나 백신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연구개발능력에 비추어볼 때 사스 치료제나 백신을 국내 제약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사스환자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사스 감염위험국가에 비해 사스환자 발생은 느리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받아 출시된 제품은 SK케미칼(06120)의 선플라주, 조인스정, 대웅제약(69620)의 이지에프, 동화약품(00020)의 밀리칸주, 중외제약(01060)의 큐록신정, 동아제약(00640)의 스티렌, LG생명과학(68870)의 팩티브 등으로 현재 연구개발 진행중인 제약회사들의 신약개발 가능성은 인정되나 이러한 가능성은 해당 건별로 판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제약주가가 신약개발 능력, 판매대행(해외신약 도입) 가능성에 따라 개별 업체별로 차별화돼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제약주라는 명목만으로 무차별 상승하는 것은 오히려 하락가능성을 높이는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스(SARS) 확산여파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면서 전날(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2% 하락한 반면 제약업종지수는 2.99% 상승했다. 특히 제약업종지수는 1개월 전에 비해 20.2% 상승하여 종합주가지수 대비 16.9%의 초과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2003.04.25 I 이경탑 기자
  • 제약· 바이오, 단기 비중확대/중장기 중립-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대우증권은 23일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단기 비중확대, 중장기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지표가 여전히 저평가됐고 시장의 불확실성도 남아있어 제약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포의 대상인 SARS(괴질)는 제약사의 영업실적에는 당장 영향을 주지 않지만 심리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적인 신약 개발이라는 하나의 모멘텀은 이미 충족되었고 건강보험 재정수지의 균형이라는 또다른 중요한 모멘텀의 충족도 올해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경쟁력 있는 제약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고 말했다. 임진균 연구원은 제약주 지난 한달간 약 4%포인트의 초과 수익을 거뒀는데 이는 LG생명과학과 SARS가 일등공신이라고 밝혔다. 또 상반기 중으로 예상했던 약업경기의 바닥 시점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국내경기의 바닥 시점과 최저 실거래가격을 적용한 약가 인하의 지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의약품 수요는 노령인구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만성질환 의약품과 라이프스타일 의약품의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약가인하 등 약제비 억제책은 이러한 성장성을 일시적으로 훼손시킬 수 있으나 장기적인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 확대 정책은 생물학적 동등성 확보 품목이 많고 영업력이 우수한 제약사의 경쟁력이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상장 제약사중 동아제약(00640)(목표가 2만8000원) 한미약품(08930)(목표가 3만원) 대웅제약(69620)(목표가 2만원) 삼일제약(00520)(목표가 4만1000원) 등을 "매수" 추천하고 LG생명과학(68870)에 대해서는 "단기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2003.04.23 I 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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