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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107건

  • (특징주)우리기투· 중외제약 초강세.."뉴로테크"효과
  • [edaily 이진우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뉴로테크가 뇌졸중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미국 제약사로 부터 거액의 기술료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로 뉴로테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기술투자(041190)와 중외제약(001060)의 주가가 2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9시 45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중외제약도 11% 넘는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B네트워크는 6%대의 오름세다. 중외제약은 1.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중외제약은 치료제가 개발되면 국내전용권을 갖게 된다. 뉴로테크는 "뉴2000"이라는 뇌졸중 치료제 신약을 개발, 미국에서 본격 임상에 들어가며 미국에서 임상실험을 위한 펀딩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테크 측은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이전하는 댓가로 1조원 규모를 일시불로 받고 연간 매출의 5-10% 가량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이 기술이전을 할 경우는 최대 정점 매출액이 발생하는 해의 시장규모가 일반적으로 신약로열티로 지급되는 게 관례"라며 "현재는 뇌졸중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0억불은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머크사와 기술 이전 협상을 진행중인데 현재 머크사로 약물이 전달되어 있고 3개월간의 머크사 실험을 거쳐 효과를 확인할 경우 머크사가 임상 2상까지의 비용을 투자하기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25일 "보도대로 뇌졸중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엄청난 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면서도 "세계최초라는 기회와 위험요인이 공존하고 있어 아직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2005.01.25 I 이진우 기자
  • 생명硏, 차세대 BT사업 12개 선정·추진
  • [edaily 백종훈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모바일 바이오 진단시스템 개발, 신규 내성암치료제 개발 등 12개 프로젝트를 차세대 BT과제로 선정, 추진하는 `미션 2007 프로그램`을 24일 발표했다. 생명연은 ▲ 단백질체 시스템 연구를 통한 뇌졸중 치료제 신약개발(류성언) ▲ 모바일 바이오 진단시스템 개발(정봉현) ▲ 치주 보호제 개발(이대실) ▲ 인간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홍효정) ▲ IT/전자산업용 바이오고분자 개발(반재구) ▲ 난치성 암 및 대사질환 조절인자 탐색 및 기전분석(윤도영) ▲ 유용단백질 활성형 생산핵심기술 개발(손정훈) 등 7개 과제를 독자 추진할 계획이다. 생명연은 또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 신규 내성암치료제의 개발(박성규-제일약품(002620)) ▲ 암전이 억제제 후보신약 발굴(이기호-크리스탈지노믹스) ▲ 야자 부산물로부터 고부가가치 생물소재 개발(김철호-인바이오넷(039060)) ▲ 혈관신생억제제 개발(김환묵-중외제약(001060)) ▲ 유전자 적중분열효모균주를 이용한 약물타겟 스크리닝 기술개발(허광래-바이오니아) 등 5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규환 생명연 원장은 "12개 프로젝트로 이뤄진 `미션 2007 프로그램`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세계적인 연구집단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성과중심 경영과 제도를 지속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은 1985년 2월 설립된 정부출연연구소로 과학기술부 소속기관이다. 300여명의 정규직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5년도 총예산은 약 950억원이다. 생명연 주요 연구분야는 유전체, 단백질체, 세포체, 융합생명공학(바이오나노), 바이오소재 등 생명공학 첨단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등이다.
2005.01.24 I 백종훈 기자
  • `부담 적은 종목`을 찾아라
  • [edaily 김춘동기자] 이번 주에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코스닥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주가부담이 적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증권사들이 추천한 종목을 보면 투자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IT주를 위시해 화학과 식품, 섬유업종이 올라있다. 자산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 종목도 눈길을 끌었다. 금융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디엠에스등 IT 투자확대 수혜주 주목 반도체 투자로 수혜가 예상되는 IT주들이 대거 투자유망종목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7세대라인 가동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을 딛고 출하량 회복이 예상된다며 금호전기(001210)를 추천했다. 또 파워로직스(047310)는 주력사업인 휴대폰용 보호회로 사업의 이익창출 능력이 견조하고, 신규사업의 불확실성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소디프신소재(036490)는 반도체 세정가스인 NF3전문업체로 수요산업 경기회복과 거래선 다변화로 고성장세가 예상되며 주목을 끌었다. 국내 자동차 3사를 중심으로 수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고, 창투사 물량도 원활히 소화되고 있는 화인에이티씨(067990)도 낙점을 받았다. 디엠에스(068790)는 LG필립스 LCD와 대만 업체로부터 수주 가능성이 높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업종대비 우월하다는 점이 추천사유였다. 또 이마트 등 계열사 점포확장에 따른 IT투자 수요증가로 안정적 영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I&C와 국내외 카메라폰 출하량 증가의 대표적인 수혜주인 엠텍비젼(074000)이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나란히 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베트남 IT대학 설립사업 참여와 마이크로스포트, IBM 등 글로벌기업의 국내 총판으로서 안정적 매출이 기대되는 다우데이타(032190)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케미칼·종근당등 구조조정株 관심 화학 및 제약주도 이번주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에 다수 포함됐다. SK케미칼(006120)은 SK 보유지분 매각과 수원 공장부지 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SK케미칼의 흡연단연재 등 신규산업 육성과 SK제약과의 합병에 따른 생명과학 부문의 성장도 투자포인트. 종근당(001630)은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을 출시하는 등 신약개발능력 우수한데다 자회사인 안성유리를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도 진행중이어서 수익성 회복이 기대를 모았다. 한화석화(009830)는 주요 제품인 PVC와 CA의 가격강세에 따라 수익성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계열사인 한국종합에너지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어서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도 부각됐다. 대형 제조업체 가운데는 신조선가 급등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현대미포조선(010620)과 고수익 사업인 보수용 부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러브콜을 받았다. 자화전자(033240)는 주력제품인 진동모터 특허분쟁 타결로 불확실성 해소된데다 올 1분기부터 실적호전도 기대돼 추천종목에 명단을 올랐다. 지난해 12월 라면 가격을 평균 8% 인상한 농심(004370)을 비롯해 국제 아연가격 상승과 전기동 및 인듐부문 매출호조가 예상되는 고려아연(010130)도 유망주로 꼽혔다. 한섬(020000)은 의류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업종평균이나 시장대비 탁월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 주목을 받았다.
2005.01.23 I 김춘동 기자
  • 우리기술, 바이오 투자 기대건다
  • [edaily 김윤경기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그동안 진행해 온 바이오 기업 투자를 통해 거둘 결실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8년 이래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온 가운데 투자했던 기업들이 하나둘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R&D)이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기간이 정보기술(IT)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인 바이오 투자는 벤처와 코스닥 붐이 꺼진 이후 몇 년간 벤처캐피탈에게 있어서 오히려 `짐`같은 존재였다. 바이오 부문에 지금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온 우리기술투자 역시 상당히 부담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노령화, 건강, 웰빙 등의 붐을 타고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업체들 또한 하나둘 전임상 단계를 마치고 파이프라인(pipeline) 단계에 들어서고 있어 우리기술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19일 우리기술에 따르면 특히 기대를 걸고 있는 업체로 뉴로테크, 크리스탈지노믹스, 메디톡스, 리드젠, 캐피탈지노믹스, 지엘팜텍 등이 있다. 우리기술투자가 15억원을 투자한 뉴로테크는 아주대 의대 곽병주 교수가 연구소장으로 있으며 치매와 뇌졸중 등 중추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전임상 단계를 마치고 신약 개발에 근접했으나 국내에서 임상1상에 들어갈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현재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해 약 100억원 가량을 현지에서 투자받아 임상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바이오 신약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조중명 사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신약개발 벤처기업. 빠르면 4분기~내년 1분기에 일본 마더스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보톡스 개발 업체 메디톡스, 개량신약제재기술 개발업체 지엘팜텍, 유전자 칩 분석업체 캐피탈지노믹스 등도 기대주. 박종호 우리기술투자 팀장은 "IT 투자가 환경 변화에 따라 매출구조가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비해 바이오 투자는 매출만 본격화되면 향후 3~5년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갈 수 있다는 점, 특허나 허가기관 확보를 통해 문턱만 넘어서면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종호 팀장은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국내 시장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직 R&D 비용부담으로 적자를 내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을 신약개발 가능성만 검증되면 상장할 수 있는 일본, 미국 시장에서 IPO하는 것을 적극 추진해 투자 결실을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01.19 I 김윤경 기자
  • SK㈜, 정신분열 치료 신약 국내 임상 개시
  • [edaily 하수정기자] SK(003600)㈜는 독자개발한 정신분열증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YKP135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승인에 이어 한국 식약청에서도 임상시험 승인을 얻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YKP1358`은 지난 2003년 SK㈜에서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바이오팜 사업부가 독자개발한 정신분열증 치료용 신약후보물질로, 같은 해 9월 미국 FDA 임상시험 승인을 얻고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임상1단계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근 미국에서의 임상1단계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국내에서 SK브랜드의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2월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첨단 영상진단기법을 활용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진행된 YKP1358에 대한 임상1단계 시험 결과, 비교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대폭 줄었으며 약물의 흡수와 분포, 대사 등에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SK㈜는 설명했다. 특히 SK㈜는 국내 임상개발 자료를 근거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임상개발도 추진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SK㈜ 바이오팜사업부 최용문 전무는 “그 동안 우울증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YKP10A와 YKP581을 비롯해 간질 치료용 신약후보물질 YKP509에 대해 미국 존슨앤드존슨과의 전략적 제휴 및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YKP1358은 그간의 경험을 결집해 개발에 성공한 신약후보물질로 상품화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SK㈜는 내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임상시험 승인 물질을 배출해내고 SK 브랜드의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구축해 중추신경계 의약 분야에서 R&D부터 마케팅까지 사업을 영위하는 전문제약기업으로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2005.01.19 I 하수정 기자
  • ㈜오리엔트 바이오사업부문 ISO 인증 획득
  • [edaily 하수정기자] 주식회사 오리엔트(대표이사 장재진)는 29일 국내 최초로 `실험동물의 생산 및 판매`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트(002630)는 "국내 유일의 최첨단 시설에서 국제표준(IGS) SPF/VAF 실험동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오리엔트는 ▲ 연구수탁용역서비스 ▲ 실험장비의 설계, 개발, 생산, 판매 ▲ 손목시계 등 전 사업부문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하게됐다. 오리엔트는 "최근 실험동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국내의 열악한 생산 수준으로 잦은 오염사고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재시험증가, 시험결과의 신뢰성 결여 등으로 국제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실험동물 부문의 ISO 인증은 국내 시험 수준을 국제수준으로 평가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엔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챨스리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제표준실험동물 생산 및 신약개발 탐색,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독성병리 등의 신약개발지원서비스(Discovery and Development Services(DDS))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생물소재 개발 및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바이오전문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4.12.29 I 하수정 기자
  • KTIC, 바이오 투자 다시 늘린다
  • [edaily 김윤경기자] 한국기술투자(019550)(KTIC)가 바이오 투자를 늘리고 있다. KTIC는 최근 인공간 제조업체인 미국 헤파호프(Hepahope)에 대한 투자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일으킨 바 있으며 23일엔 역시 미국 바이오 벤처업체인 VGX에 대한 투자를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승인했다. ◇AIDS 신약개발사 VGX에 100만달러 투자..바이오 적극 투자 지난 2000년 설립, 한국계 미국인 과학자 조셉 김(35·한국명 김종)이 이끌고 있는 VGX는 신개념 에이즈(AIDS) 치료제 `VGX 410`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1, 2상을 동시 진행중이다. 시장에는 오는 2007년께 내놓을 계획. KTIC는 VGX에 1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VGX는 오는 2006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도 갖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한국인이 세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선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되는 것이다. KTIC에서 바이오 투자를 전담하고 있는 신민철 팀장은 "AIDS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데 `VGX 410`은 바이러스가 세포핵에 침투하는 과정을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 기전을 지녀 이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현재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 공인을 거쳐 인간 대상 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셉 김 박사는 또한 2002년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 리뷰`의 `젊은 개혁자 100인`에 선정되는 등 촉망받는 과학자. 지난 1월엔 VGX가 세계경제포럼의 `30개 선도 기업`에 선정돼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KTIC는 또 헤파호프 지분 7.27%에 해당하는 지분 251만주를 보유중이다. 헤파호프는 지난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업체로 인공간 기술을 간부전중 환자와 만성 간질환 환자에 적용, 상업화하는데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엔 헤파호프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아산병원의 소화기 내과 서동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헤파호프는 인공간 기술과 관련된 미국 및 국제 특허기술과 상품인 `HepaDialyzer`의 독점적 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HepaDialyzer`는 전격성 간부전증의 적극적인 치료에 일차적으로 사용된다. KTIC는 이밖에도 국내 최초의 제대혈보관은행 라이프코드, 항암치료제 업체 툴젠, 초파리 유전자를 이용해 질병치료제를 만드는 제넥셀, 보톡스 개발업체 메디톡스 등에 투자해 놓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바이오 투자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회수된 200억원을 제외하고 300억원의 투자잔고가 있다. 윤건수 KTIC 이사는 "기 투자업체에 대한 추가 투자 및 신규 투자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으며 내년 약 50억원을 바이오 투자에 사용할 방침"이라면서 "기술력과 잠재력이 보이는 바이오 기업이라면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산업 미래 성장성 다시 부각 99~2000년 벤처붐이 불 당시 벤처캐피탈들은 바이오 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으나 이 분야가 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거두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기 때문에 하나둘 포기하고 나섰다. KTIC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고령화, 웰빙 추세 속에서 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공 가능성은 더욱 커졌으며 투자회수에 있어서도 국내 시장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문제될 게 없다는 게 바이오 투자를 다시 확대하고 나선 배경이라고 KTIC는 설명하고 있다. 윤건수 이사는 "나스닥 시장 상장에는 실적도 중요하지만 기술력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고 있어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해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의 IPO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면서 "코스닥 시장도 점차 등록 요건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이고 여기에 내년에 설립될 1조원 펀드, 벤처활성화 움직임 등을 감안하면 우리 시장에서의 투자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 이사는 또 "일본 벤처캐피탈들도 최근 우리나라의 우수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들과 다양한 형태로 연계, 우수한 우리 바이오 기업을 일본 마더스 시장에 상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4.12.23 I 김윤경 기자
  • SK케-SK제약 내년 상반기 합병완료(상보)
  • [edaily 김세형기자] SK케미칼(006120)은 SK제약과 합병을 위해 23일 삼일회계법인과 `합병 관련 평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제약 합병 추진을 공식화 한 SK케미칼은 "생명과학 분야를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SK제약 합병은 이러한 SK케미칼의 목표 달성을 한층 더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SK제약의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 관련 평가 결과가 나오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05년 상반기 중 합병을 완료하게 된다. SK제약 지분 100%를 보유한 SK케미칼은 그 동안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의 연구능력과 SK제약 마케팅 능력을 연계하고 원활한 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왔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병이 이루어지면 제약 부분의 매출추가로 내년 매출 1조 3000억원대의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지금까지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를 축으로 SK제약, 동신제약을 지원하는 삼각 지원 체제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배경 아래 생명과학연구소는 기넥신, 트라스트 패치, 조인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신약인 백금착체 항암제인 선플라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개발능력을 발휘하며 기술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아 왔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2004.12.23 I 김세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20일)
  • [edaily 황현이기자] 20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보증권= 한진중공업(003480): 조선부문은 8,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 본격 건조와 높은 선수금 비중으로 인해 내년 환율 하락 영향 미미할 전망. 건설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보유부동산의 활용가치 증대 가능성으로 인한 자산주로서의 메리트 부각될 전망. ◇한양증권= 웅진코웨이(021240): 웅진코웨이개발과의 합병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음.그동안 합병의 걸림돌로 인식되던 웅진코웨이개발의 높은 부채비율 문제를 최근 ABS 발행등을 통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 또한 총 300만주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인데 앞으로 120만주 정도 추가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임. ◇현대증권= 코리안리(003690): 국내시장 점유율 60%수준의 독점력을 바탕으로 연간 10%의 성장성과 사업비율 100%를 하회하는 수익성이 긍정적임. 내년 수정 PBR이 0.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 보유. LG생명과학(068870): 신약개발 성과 가시화로 높은 외형성장 기대. 영업실적 호전과 로열티 유입으로 현금흐름 개선. 레인콤(060570): 애플사의 아이팟에 대응한 HDD타입의 MP3 플레이어 출시에 따른 MP3 플레이어 제품 라인업 강화와 PMP 및 휴대폰 전자사전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성장 가능할 전망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대감과 2005년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 메리트 보유.
2004.12.20 I 황현이 기자
  • (가판분석)12월1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노인 60% 황혼독립 희망 동아: 육사 40‥41기 동기회, 군수사 반발 조선: IMF때보다 덜 걷히는 세금..올 3조원이상 구멍날 듯 한겨레: 12억대 빌딩을 70억 뻥튀기(감정평가 기획) 한국: 북핵 포기땐 다자 평화협정 매경: `3주택 중과` 정책 오락가락 불신만 키워 서경: 3주택 중과세 `선시행 후보완` 한경: 미분양 아파트 임대 전환..1가구 3주택 양도세 내년부터 66% 중과세 주요뉴스 "증자 안하면 LG카드 청산" (매경 등) 남아공發 무역사기 판친다 (매경) 물량 부담돼도 충격 적을듯..코리아펀드 청산땐 증시 영향은(매경) 미, 금리 0.25%p 인상할 듯(한겨레 등) 경유값 내년 하반기부터 인상 (서경) 국내 보험사 中진출 가속화 (서경) Sk 경영권 분쟁 내년 끝?(서경 등) 국민연금, 30조 주식투자..2009년까지 (한경) "상하이 경제수준 10년뒤 홍콩 추월" (한경) 포스코, 대한해운 백기사 삼성전자·팬택은 SK주식 매입 외국계-국내자본 전쟁 시작됐나(매경) 한국형 휴대인터넷 시제품 개발..퀄컴 로열티 설움 더는 없다(매경 등) 11월 회사채 발행 3년래 최고(매경) 신벤처 활성화 대책 이달중 확정(서경) 두산, 전자부문 매출 4년내 1조(서경) 국민연금, 2009년까지 30조 주식투자(한경) 삼성생명, 채권단 353만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한경 등) 한미약품, 내년 개량신약 매출 600억원(한경)
2004.12.13 I 김세형 기자
  • 실적株·배당株로 연말장 대비를
  • [edaily 김경인기자] 2004년을 마감하는 12월로 접어들면서 4분기 및 내년 실적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율·유가급변 등 업황을 좌우하는 변수들의 변동성이 유난히 컸던 해인 만큼, 그에 따른 수혜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종목들이 관심 대상이다. 연말이면 의례 부각되는 `배당매력`도 추천사유다. 거래소 추정종목이 다양한 업종들로 채워진 반면, 코스닥은 IT종목들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이다. IT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완화된 가운데, 최근 코스닥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IT종목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화, 업황전망 밝다"..실적호전주 부각 LG(003550)생과가 지난주에 이어 추천받았다. 대우증권은 "팩티브의 북미지역 판매개시로 신약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 호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돼 잉여현금흐름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이전계약이 주목할 만한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황호조에 힘입어 석유화학업종이 3종목이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긍정적인 EG수급동향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호남석유(011170)를 추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합성수지·고무 업황호전 기대로 금호석화를, 현대증권은 PVC 장기호황을 전망하고 한화석화(009830)를 추천했다. 연말을 맞아 배당매력도가 높은 종목들도 주목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우량 자회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와 배당매력을 이유로 한라건설(01479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외환차익과 배당매력이 높은 한국전력(015760)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업황호전과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전망이 밝은 현대모비스, 동원F&B가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금융부문 강화 등 사업구조 다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과 7세대 생산라인 투자로 장기모멘텀을 보유한 LG필립스LCD가 추천됐다 ◇코스닥 강세..IT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이 5개월만에 380선을 넘어서는 등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IT주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특히 선물과 거래소시장에서 매도세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이 유독 코스닥시장에선 `사자세`를 보이면서 매기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 이다. 네패스(033640)가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으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LCD, PDP 생산량 급증에 따른 반도체 범핑수요 증가 전망, 3분기 실적 대폭 개선 및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매력`으로 평가됐다. LG마이크론(016990)과 엔터기술(068420)이 지난주에 이어 추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마이크론은 IT경기위축에도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원가경쟁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SK증권은 엔터기술에 대해 국내기관 매수로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환율 리스크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지난주 대한항공이 추천주에 등록된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추천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주5일 근무,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급증 등 항공수요의 구조적인 도약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외에 현대증권은 실적개선 추이가 지속되고 있는 레인콤(060570)을, SK증권은 3분기 영업실적 호조와 삼성전자의 7세대 수주가 긍정적인 에스에프에이(056190)를 추천했다.
2004.12.05 I 김경인 기자
  • 보령제약, 실적주 대열 합류 ?
  • [edaily 임상연기자] 최근 보령제약(003850)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또 일평균 1만주 정도에 불과했던 거래량도 59만주에 달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보령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5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9일간 상승랠리를 이어갔으며 일별 상승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주가는 20% 이상 오른 상태. 이같은 보령제약의 주가 상승에 대해 시장에서는 우선 의아해 하는 반응이다. 실적호전 및 신약개발 성공 등의 호재로 제약주들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소형주인 보령제약은 3분기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제자리 걸음만 했왔기 때문.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보령제약이 대형 제약주 중심의 랠리에 단순히 "묻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제약업체별 3분기 순이익 증감율을 살펴보면 한미약품(008930)은 전년비 41%(80억5400만원), 중외제약(001060) 12%(53억원), 종근당(001630) 190%(32억원) 등 대부분 회사들의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반해 보령제약은 전년비 40%(56억) 감소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시장전문가들은 4분기는 환절기라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보령제약의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보령제약의 10월 매출액은 환절기 순환기 계통 환자의 증가에 따른 고혈압치료제 "시나롱"의 판매 호조로 전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보령제약은 고혈압치료 신물질인 `BR-A-657`의 제조방법에 대해 러시아, 멕시코 등 총 12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해논 상태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 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이미 한미약품 동아제약(000640) 등 여타 제약사들도 고혈압치료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 이에 보령제약은 "주가 급등에 대한 특별한 사유는 없다"면서도 "10월부터 계절적인 요인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해 실적 호전 기대감이 높음을 시사했다. 증권사 제약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보령제약의 주가 급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를 찾기 힘들지만 매년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실적이 호전됐다는 싸이클을 감안하면 실적 기대감이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계에서는 보령제약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구개발비를 대폭 확대하고 공장 및 창고 등 시설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도 향후 실적 모멘텀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내년 제약산업의 전망이 밝은 만큼 투자대비수익률이 높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004.11.30 I 임상연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30일)
  • [edaily 황현이기자] 30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기업은행(024110): 실질연체율이 4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부문의 개선으로 올해 이익규모 2배 이상 증가 예상, 시중 은행주중에서는 가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KT&G 보유지분중 1천만주에 대한 매각계획으로 1천억원 이상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도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폭이 여타 관련주 대비 클 것으로 예상. 강원랜드(035250): 7월 14대의 테이블 증설에 이어 11월 18대를 추가로 증설함에 따라 4분기에는 총 32대의 테이블 증설효과가 매출에 반영됨. 이에 4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일 것으로 전망. 올해 배당성향은 35%, 배당수익률이 3.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이는 등 주주 우선정책을 실시할 계획에 있어 안정적 주가상승 기대. ◇대우증권= LG생명과학(068870): 팩티브의 북미 지역 판매 개시 등으로 신약개발력을 인정받았고 영업실적 호조로 현금흐름 개선돼 잉여현금흐름의 흑자전환 예상. 서방출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미국지역 개발 및 판권이전 계약은 주목할 만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유성기업(002920): 국내 엔진전문 독점적인 우량업체로 현대차의 세타엔진 개발의 최대 수혜업체. 장기적으로 소나타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높은 성장성이 기대.
2004.11.30 I 황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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