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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투자가 관심 옐로칩 21선-굿모닝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올들어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들은 지수 상승률을 초과하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기관투자가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옐로칩 21개 종목을 제시했다. 다음은 21개 종목과 투자포인트다. *대구은행(005270)= 대출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대손률 감소 등으로 2006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2.8%의 높은 증가 예상*대한항공(003490)= 항공수요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는데 힘입어 2005년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추세 지속*두산산업개발(011160)= 두산그룹의 지주사 변모에 따라 기대되는 지배구조 개선 및 재무구조 투명성은 주가 모멘텀으로 부각될 전망*삼성물산(000830)= 장부가치를 크게 상회하는 계열사 지분가치는 자산 재평가 시각에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삼성전기(009150)= 2006년 전부문(기판, MLCC, 카메라 모듈)에서의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로 턴어라운드 전망*종근당(001630)= 원료합성 기술에 기반한 제너릭 출시 능력과 업계 상위 수준의 신약개발 능력 보유로 우수한 장단기 성장 동력 확보*태평양(002790)= 3월 주총이후 인적분할 비율 확정 등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의 구체적 절차진행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전망*풍산(005810)= 저 주가순자산배율(PBR) 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과 함께 해운대소재 42.7 만평에 대한 개발가치 클 전망*한국타이어(000240)= 포드, 폭스바겐 등으로의 매출 증대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져 중기적으로 세컨드 타이어로 진입 가능*한진(002320)= 자산가치 우량주로 1 조원대에 육박하는 투자자산 및 물류네트워크 등에 대한 실질자산가치 부각*현대미포조선(010620)= 인도선박의 단가 본격 상승, 도크의 신조선 능력 증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2006 년 실적모멘텀 지속*호텔신라(008770)= 우량한 자산가치를 보유한 국내 1 위 호텔업체로 부진사업장 구조조정 마무리로 수익성 개선 전망*GS(078930)= 자회사 GS 칼텍스의 양호한 실적 유지, 내수회복에 힘입은 GS 홈쇼핑 및 GS 리테일의 완만한 실적 개선 전망*INI스틸(004020)= 전기로 1 위 업체로 고철가 상승에 따른 철근가격 인상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증가로 봉형강부문 실적개선 기대*SKC(011790)= 화학사업부문 원재료비 부담 감소, 디스플레이 사업 본격 확대, 구조조정 효과 지속으로 2006년 큰폭 실적 개선 전망*더존디지털웨어(045380)= 중소기업용 S/W 시장의 성장성과 구조조정 효과로 뛰어난 수익성을 지속하는 대표적인 실적주로 주가 재평가 기대*우리이티아이(082850)= 최근 월드컵 특수에 따른 LCD-TV 시장 확대 수혜에 따른 LCD-TV 용 CCFL 업황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이노와이어(073490)리스= 전세계 3G 투자확대와 함께 싱귤러, 스프린트-넥스텔, 보다폰 등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며 2006 년 실적 대폭 호전*피앤텔(054340)= D600 용 케이스 출하 호조로 2005 년 4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한 가운데 2006 년에도 실적 개선추세 지속 전망*현진소재(053660)= 선박엔진 핵심부품인 크랭크샤프트 매출 가세 및 풍력발전용 샤프트 시장 참여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NHN(035420)= 검색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 확보를 바탕으로 배너광고부문 도약 및 문맥광고, VoIP 등 신규사업으로 성장세 지속
2006.02.27 I 김세형 기자
  • 바이로메드, 제품 파이프라인 탄탄한 벤처-굿모닝신한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4일 바이로메드(084990)에 대해 약 14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를 타겟으로 5개의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라고 소개하고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업체 중에 제품 파이프라인이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했다.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바이로메드(084990)약 14조원 세계 시장규모를 타겟하는 5개의 탄탄한 파이프라인 바이로메드는 국내생명공학 벤처뿐 아니라 대부분의 제약회사를 망라하여 가장 탄탄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판단된다. 현재 4개 국가에서 2가지 제품이 임상단계에 3가지 제품이 전임상단계에 있으며 이 중 3개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으로 판단된다. 이 제품들은 합계 약 14조원의 세계시장을 타겟한다.2006년, VM202 미국 FDA의 임상진입 예상 2006년 VM202는 한국, 미국, 중국에서 임상시험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M202는 허혈성 심혈관질환을 타겟하는데, 허혈성 심혈관질환을 포함하여 순환기 질환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치료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허혈성 심혈관질환은 심장으로 통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현상으로 심한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심장마비 등을 유발한다. VM202는 간세포성장인자(Hepatocyte GrowthFactor)의 유전자를 심장근육에 주사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한다. 기존의 치료방법은 약물요법, 혈관확장술, 혈관이식술 등이 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환자에게 침해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2006년 VM202 외에도 VM106의 국내 임상시험허가가 기대된다. VM106의 적응증은 만성육아종 질환이어서 비록 세계 시장규모는 약 360억원에 불과하지만 현재 치료제는 전무한 상태이다.확고한 플랫폼 기술로 향후 파이프라인은 더욱 증폭될 듯 바이로메드가 보유한 기술은 확고한 플랫폼 기술로 향후 더욱 다양한 시장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기술적 주요 IP는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유전자를 변형시킴에 따라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보강이 매우 용이하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임상과 임상의 파이프라인 이외에도 연간 1개 제품은 추가적으로 전임상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유전자 치료제란? 세계 의약품 산업은 1960년대 화학물질개발에서 1980년대 생물학적 의약품과 소분자 화학물질로 발전하였다. 오늘날은 새로운 개념의 치료방법으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바이로베드는 유전자 치료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국내 생명공학 벤처회사이다. 바이러스는 혼자 번식할 수 없고 숙주를 통해서 번식한다.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는 유전정보(DNA 또는 RNA)를 숙주 세포내로 전달하는데,이러한 메캐니즘을 응용한 것이 유전자 치료제의 기본 개념이다. 즉, 특정 바이러스가 지니고 있던 유전자를 Knock-Out시키고 새로운 유전정보를 주입시키면 그 바이러스는 새롭게 주입시킨 유전정보를 세포내로 전달하게 된다.이러한 전달체를 Viral Vector라고 부른다
2006.02.24 I 이진우 기자
  • 크리스탈,2008년 항생제 라이센싱 1천억 예상-굿모닝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에 대해 차세대 신약디자인 시스템인 단백질 구조기반신약개발(SBDD)의 독보적 회사로 평가하고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신개념 항생제 `CG400549`의 2008년 라이센싱(Licensing) 딜규모가 약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방문기를 통해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단백질 구조기반신약개발(SBDD)의 독보적 생명공학 회사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00년 LG생명과학의 연구원 출신이 설립한 생명공학회사로 사업모델은 신약의 개발단계중 가장 초기 단계인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라이센스 아웃(License Out)하는 것임. 2000년 인간게놈프로젝트가 완성된 후 지노믹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지만 실제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단백질의 기능파악이 필요하게 됨.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바로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집은 것으로 판단됨. 특히 단백질의 기능에서도 가장 고난위도 기술인 단백질의 3차원 구조 파악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됨. -신개념 항생제, 현재까지 부작용 발견되지 않음회사가 개발중인 후보물질중 가장 앞서고 있는 것은 신개념 항생제(CG400549)임. 회사에 의하면 본 물질의 ED50(유효량)은 2mg/Kg인데 2주 동안 최대 투여량을 2g/Kg까지 올렸을 때도 아무런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함. 2g/Kg이라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매일 대략 밥 한공기 이상의 항생제를 2주동안 복용한다는 의미로, 비롯 자체 실험이라는 사실을 감안해도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라 하겠슴. -2008년 신개념 항생제(CG400549) 라이센싱 딜규모 약 1000억원 예상CG400549는 현재 영국에서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2006년 하반기 중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함. 회사는 본 물질이 2008년 임상2a상을 통과할 시 해외 라이센싱을 계획하고 있음. CG400549가 성공적으로 임상2a상을 통한다는 가정하에 긍정적, 보수적, 회의적 견해에서 총 라이센싱 딜 규모를 추정해 보았고 그 규모는 최소 480억원에서 최대 2870억원으로 추산됨.(이제훈 애널리스트)
2006.02.22 I 김세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21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21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하나증권= 현대증권(003450): 국내 증권사중 고객 접점폭이 가장 넓어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시 동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회계연도 3분기 누계실적을 고려할 때 동사의 가치는 저평가 상태.◇굿모닝신한증권= 풍산(005810): 세계3위 신동업체로 신동산업 업황호전 및 전기동가 하락 전망으로 수익성 개선, 담수화설비용 합금관 특수, 미 1달러 주화교체, 10원짜리 동전교체 등 재료 보유, 저PBR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 소재 공장부지 42만7000평 개발가치 클 전망.동아제약(000640):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 증가 등으로 4분기 실적저조, 위장약 스티렌 등 주력제품 매출호조, 신제품 매출기여도 증가로 2006년 실적개선, 자이데나의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능력 보유.◇대우증권= 코리안리(003690):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세계 보험시장 재경화 전망에 따른 수혜전망, 카트리나 효과로 이익 급증 전망, 자동차 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원수보험사와 차별.대우증권(006800)우: 우선주 주당배당금 FY05F 1050원, FY06F 1300원이 예상되는 고배당주(시가배당률 FY05F 6.5%, FY06F 8.0%), 금융시장 통합법 추진 등 정부의 증권업 지원정책 지속.
2006.02.21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2006.02.16 I 조용철 기자
  • 제약업 고성장..대형사 주목-삼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13일 국내 제약산업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특히 국내 대형 제약사가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제약업종내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는 유한양행(000100)을 꼽았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제약업-한국 제약 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한국 제약 산업의 성장성은 의약품 수요 확대에 의한 것으로 인구 고령화의 빠른 진행, 건강보험 정책의 공공성 기조 확대, 전반적인 소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것임. 특히 한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5년 6조9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오는 2010년에는 9조5000억원, 2020년에는 14조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국내 대형 제약사가 최대 수혜영업력과 R&D 경쟁력이 높은 국내 대형 제약사가 1) 제네릭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2) 자체 개발 신약 역량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처방의약품 점유율의 경우 2002년 70.3%에서 2005년 73.2%로 확대. 제네릭 성장에 따른 수혜 업체로 한미약품, 신약개발 성과가 기대되는 업체로 유한양행, 동아제약, LG생명과학이 있음.-제약업종 주가 재평가 진행한국 제약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대형 제약사에 대하여 목표 주가수익배율(PER) 20배(100% 프리미엄)까지 재평가 가능, 시장 대비 50% 프리미엄에 있는 현 주가 수준은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됨. 제약 업종의 높은 성장 잠재력, R&D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의 질 개선, 일본에서 제약 업종 주가가 시장 대비 최대 150% 프리미엄을, 평균 50~100% 프리미엄을 받았던 사례를 적용에 따른 것임.-약가재평가; 의약품 수요 성장 기반을 훼손하지는 않아지난해 약가재평가에 따른 매출 감소 규모는 처방의약품 시장의 1% 규모인 500억원으로 추정됨(2002년 1100억원, 2003년 43억원, 2004년 57억원). 2002년 이후 매년 실시되는 약가재평가는 1) 수요 증가에 기반한 한국 제약 산업의 본질적 성장성을 훼손하지 않으며 2) 오히려 의약품 수요 증가 기반이 될 수 있고 3) 약가 인하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건강보험 재정이 2005년말 1조500억원의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볼 때, 크게 우려할 사안은 아님. -제약 업종 탑픽은 유한양행(매수, 목표주가 22만8000원)제약 부문의 높은 성장성과 신약 및 자회사 관련,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됨. 1) 자체 개발 항궤양제 신약 `레바넥스가 2∼3분기 중에 출시돼 올해 100억원, 2007년 250억원, 2008년 400억원 정도 매출에 기여할 전망임. 2) 자회사 유한킴벌리(지분율 30%)의 중국 진출 본격화에 따른 자회사 가치 상승이 예상됨. 3) 향후 11년간 공장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효과가 기대됨(조은아, 이응권 애널리스트)
2006.02.13 I 김세형 기자
  • 종근당, 주력제품 매출호조 지속 `매수`-하나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2005년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주력제품 매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종근당(001630) -4분기 실적부진 불구 매출호조세 지속전망  동사의 2005년 4분기 실적은 대규모 지분법평가손실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는 기존의 매수(Buy)와 5만1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주력제품 매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011년까지 6개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업체중 유일하게 퍼스트 제네릭 개발과 신약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주가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하지 않을 듯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47억원(+30.2%), 영업이익 184억원(+211.9%), 경상이익 39억원(+18.2%), 순이익 63억원(+80.0%)로 자회사인 경보약품 관련 대규모 지분법평가손실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다만, 경보약품의 잔여장부가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추후 대규모 지분법평가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만진 애널리스트)
2006.02.09 I 이진철 기자
  • 한·미 FTA 본궤도..증시 업종별 기상도는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3일부터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공식협상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고, 내년 3월이 되야 협상이 매듭지어질 예정이지만 협상전부터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며 증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수출과 수입의 경계선상에서 이미 자동차와 철강, 섬유의복 등 수혜업체들과 석유화학, 농수산업, 기계업종 등 타격을 입을 업체들 간에 명암이 비교적 뚜렷한 가운데 의약품, 영화산업, 각종 서비스업종 등 여타 업체들의 향후 영향도 관심권이다. ◇자동차·섬유의복 등 맑음무엇보다 한미FTA 체결시 가장 빛을 볼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수출에 치중하는 제조업체다. 특히 자동차업종의 혜택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업종의 경우 대미 교역품목에서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관세 혜택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주목된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관세율이 2.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경쟁국가와의 가격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고, 중국 저가차량의 미국 진출을 감안하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반대로, 미국차의 국내 수입은 크지 않아 시장잠식 우려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동차 외에 무선통신기기나 반도체 등도 수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한국무역협회 FTA 관련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18.5%를, 반도체는 10.8%를 차지하고 있다.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들도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제품 역시 관세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섬유의복도 관세율이 5~10%선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유리해진다. 신발 모자 등도 관세율이 높은데 특히 운동용 신발의 경우 50%에 육박하는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석유화학 기계업종 부담관세를 철폐해도 별다른 득보다는 오히려 수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업종의 경우 부담이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석유화학과 기계업종이 꼽힌다.석유화학제품의 경우 기초원료 수입 비중이 큰데다 주요품목 관세가 높음엠도 불구, 미국의 적극적인 관세 인하에는 적극적이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입량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기계업종 역시 반도체제조용기기, 코팅기계 등의 관세율이 높지만 수입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농수산물 직격탄..서비스 분야도 `촉각`우리 농민들이 FTA에 가장 큰 반기를 들고 있는 만큼 농수산물 관세 철폐는 직격탄이 될 수밖에 없다.  금융이나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 분야도 수입 증가나 경쟁심화를 야기하며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4대 통상현안으로 꼽히는 스크린 쿼터 축소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의약품 투명성 등의 문제가 대부분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미 FTA의 추진시 보험 약가 산정과 약가재평가, 대체조제 등 현 제도에 대한 제동, 의약품 허가와 유통 관련 규정 등이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보유한 오리지날 의약품의 지적 재산권을 방어하고 높은 약가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 직접영향 미미..협상결과 주시해야다만, 전반적인 악영향 속에서도 향후 실질적인 타격 여부나 강도에 대해서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 많다. 증시 전반적인 영향을 미리부터 가늠하기에는 너무 이른데다 직접적인 협상 결과에 따라 영향도 달라지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 2일 통신주들이 한미FTA 협상에서 외국인의 지분한도가 철폐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일단 정부는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영화업종의 경우도 스크린 쿼터 축소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부실제작자 감소 효과나, 상영관의 영화선택 면에서의 자율성확보, 기존 국내 영화의 경쟁력 등으로 전망이 맞서고 있다.황상연 연구원도 "의약품의 경우 이미 국내 의약관련 제도가 해외 표준에 가깝고, 국내 업체들의 자체 신약개발도 증가하고 있다"며 "비관 일변도의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도 "제약업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극단적인 전망은 너무 이르다"며 "협상이 시작되지 않는 상황에서 섣불리 판단할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조우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FTA의 최종결과가 내년에나 예정돼 있어 당장의 영향은 없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장기적으로 업종별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업종별 분석이나 영향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06.02.03 I 양미영 기자
  • 일양약품, 신약 모멘텀에 주목-한양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한양증권은 1일 일양약품(007570)에 대해 지난해 853%의 상승률을 기록한 배경은 일라프라졸이라는 신약 모멘텀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중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신약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다음은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일양약품(007570)일양약품은 2005년 연초대비 853% 상승하여 제약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일양약품이 개발 중인 일라프라졸(Ilaprazole)의 전세계 개발 및 판매권을 TAP사(미국 Abbott사와 일본 Takeda사가 합작한 다국적 제약사)에 이전하면서 신약모멘텀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TAP사는 위궤양치료제 랜소프라졸(Lansoprazole)을 Prevacid, Takeda는 Takepron 이라는 브랜드로 각각 판매하고 있으며, 이 두제품의 2004년 매출액은 40.6 억불(Prevacid 25.9억불, Takepron 14.7억불)으로 실질적으로 M/S 1위 제품이다. 독자품목으로는 AstraZeneca의 넥시윰(Nexium, 35.9억불), AstraZeneca 의 로섹(Losec/Prilosec , 19.5억불) 등이 있다.TAP의 입장에서는 랜소프라졸은 2009년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AstraZeneca가 로섹을 넥시윰으로 스위치한 것처럼 후속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Takeda의 TAK-390MR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스크 요인을 줄이기 위해 일양약품의 일라프라졸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라프라졸에 대한 시장에서 제기하는 리스크는 Takeda의 TAK-39OMR이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일라프라졸보다 임상 단계가 훨씬 빨라 일라프라졸이 TAP의 주력 제품이 되지 않을 가능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TAK-390MR은 랜소프라졸의 이성질체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효차이는 없고 부작용면에서 다소 우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AstraZeneca의 넥시윰과 경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임상결과를 볼 때 일라프라졸은 적은 용량으로 넥시윰과 같은 효과를 보이고 있고, 넥시윰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지는데 비해 일라프라졸은 효과가 뛰어나 약효면에서 우월하여 TAP이 일라프라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현재 일라프라졸의 임상 진행과정 중 가장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지역은 중국으로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로 2006년 2월 임상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고, 하반기 신약허가가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이 임상 2상 후기, 십이지궤양과 위궤양은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2007년 임상을 종료하고 2008년 하반기 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는 2005년 10월 임상 3상 신청 및 허가를 받고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2007년 상반기 임상을 종료하고 하반기 신약승인을 계획하고 있다.일라프라졸이 제품화될 경우 TAP과 Takeda의 위궤양쪽에서의 영업력과 랜소프라졸의 브랜드를 감안할 때 Peak시 최소 2조원 이상의 매출은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판매 로열티가 10%인 것을 감안하면 피크시 로열티 매출은 2,000억원으로 완전히 회사를 탈바꿈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발매 후 초기 연간 매출액이 2억불 이상 가능해 매우 매력적이다.
2006.02.01 I 이진우 기자
  • 제약업종, 한미FTA는 또 하나의 불확실성-미래에셋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은 제약업종에 있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며 종목별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은 해당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제약업종 12% 하락…상위업체 주도의 점진적 회복 전망제약업종지수가 1주간 무려 12% 하락했다. 1) 시장 심리의 급격한 악화와 함께 현재 가장 높은 업종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었던 것에 대한 부담 2) 지난 1년 간의 급등에 따른 부담 3) 약가 재평가와 한미 FTA 추진에 따른 업종 불확실성 확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됨. -한미 FTA라는 또 하나의 불확실성업종 전체로 볼 때 한국 제약 업종은 지난 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1개년 상승폭이 98%로, 전세계 제약업종 중 상승폭이 가장 컸음. 글로벌 최상위 기업들에 비교해 볼 때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다고 보기 어려움. 또 지난 주 초 보고서에서 언급했듯 약가 재평가가 실적에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임. 더욱 불확실성을 가중시킨 것은, 지난 주 후반 발표된 한미 FTA의 본격적추진이라 할 것임. 의약품 분야는 한미 FTA의 추진에 있어 선결되어야 할 4대전제 분야(스크린쿼터, 쇠고기 수입,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의약품 제도 투명성 제고) 중 하나로, 한미 FTA의 본격 추진에 돌입하게 되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임.-일방적인 비관도 경계해야한미 FTA의 추진 시 예상되는 변화는 1) 보험 약가 산정 2) 약가재평가, 대체조제, 참조가격제 등 현재 시행되거나 추진 중인 제도에 대한 제동 3) 의약품 허가/유통 관련 규정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됨. 전반적으로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보유한 오리지날 의약품의 지적 재산권을 방어하고 높은 약가를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전개가 예상되고 있음. FTA협상과정에서의 제도 변화는 군소 제네릭 위주 업체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임. 그러나 1)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한 제동은 꼭 오리지날 제품에게 일방 유리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2)국내 의약 관련 제도가 이미 해외 표준에 가까운 지적 재산권 보호 토대를 상당 수준 갖추고 있다는 점 3) 국내 업체들의 자체 개발 신약 수가 증가하고 있음 등을 감안할 때 한미 FTA에 대한 비관 일변도의 시각 또한 바람직하지 못함. (애널리스트 황상연)
2006.01.23 I 김세형 기자
  • (새해증시)⑥재야고수들 시각은(下)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금산, 성장주·실적호전주에 초점 국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고 기업들의 이익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 코스피지수는 1500, 코스닥은 9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경제와 기업들의 이익이 회복되고 있어 한국증시가 일본증시와 동조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가치주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턴어라운드나 실적호전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T와 경기관련 소비재의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형 IT주에 관심이 요망된다. -유망종목: 하이닉스(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와 성장성 부각), 팬택(SK텔레텍과 합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높은 성장성), 한솔제지(내수경기 회복과 펄프가격 하향안정) ◇우리정보, 내년 1분기중 연중 최고치 기록내년 주식시장은 1분기 중 1500~1600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2분기 조정을 거쳐 하반기에 다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조정을 받더라도 1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관이 확실한 매수주체로 자리매김하며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에는 활기를 되찾고 있는 자동차 등 수출주와 내수회복에 따른 수혜업종인 유통, 의복, 소비재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반기는 IT주에 재차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 지수는 700~925선의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과 재무안정성 등을 면밀히 살핀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유망종목: 바이오주(고령화 진전 수혜) 건설주(행정도시 건설과 공기업 이전 수혜) 반도체장비주(반도체경기 회복 수혜) 하이닉스 LG생명과학 현대차 에스엔유 유니더스 위트콤 ◇우남선생, 외국인 매물 문제 없다 내년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지속하며 1750~185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적립식펀드 등으로의 자금유입이 가속화되면서 기관의 매수여력이 확대돼 외국인의 이익실현 매물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9.78배로 다른 나라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밸류에이션도 양호하다. 내수경기 회복 전망도 긍정적이다. -유망종목: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하이닉스 등 IT주(실적 턴어라운드), 은행주(신용위험 감소 추세), 조선주·대상·코오롱·대우정밀(실적호전), 한화증권·교보증권·금호산업·동부증권(생보사상장 수혜) ◇좋은정보, 유가·원화강세 등 부담 글로벌 경기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내년 주식시장도 강세를 이어가며 1700선을 돌파할 전망이다.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이익모멘텀도 양호하다. 특히 최근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22조원을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으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코스닥은 13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주요 IT업황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큰 폭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DMB와 와이브로, 줄기세포, 바이오 등이 부각된 반면 내년에는 나노와 로봇, 디지털 컨버전스, 텔레매틱스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제유가와 미국의 금리정책, 원화 강세,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지방선거 등은 부정적인 변수다. -유망종목: 증권주 등 금융주(경기회복과 주식시장 강세 수혜주), 자동차주(경기회복 수혜에다 글로벌 메이커로 부상 전망), 종합상사주(해외 유전개발 수혜), 제약주(웰빙 욕구와 신약 개발 수혜), 대우인터내셔널(턴어라운드, 미얀마 가스전 모멘텀에다 생보사상장 수혜), 씨디네트웍스(향후 3년간 실적호조), 에이디칩스(차세대 IT기술 확보로 성장모멘텀 양호)
2005.12.30 I 김춘동 기자
  • 김준기 동부 회장 “새해는 시스템경영 고도화의 해”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동부그룹은 2006년을 시스템경영 고도화의 해로 정하고 경영혁신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신규사업 전개, 완벽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준기 동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변화의 시대에는 그룹의 소재, 화학, 건설·물류, 금융 등 4개 분야가 자율적으로 작동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경영이 정착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는 지난 2001년 시스템경영을 선포한 지 4년만인 올해 매출 10조원을 첫 돌파하는 등 재계 10위권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동부의 시스템 경영은 최고경영자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인적 경영에서 벗어나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우수한 인재ㆍ탁월한 시스템ㆍ진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경영을 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우량기업, 좋은직장, 신뢰받는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는 이같은 시스템경영을 바탕으로 해당분야의 선두 기업·최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 개선과 더불어 신상품 신사업을 개발하는 기존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신규사업 전개 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재분야에서는 신규 투자와 원료 구매의 효율화를 통한 제품의 고급화와 함께 제강과 반도체 라인의 고효율화를 도모, 중국과 대만으로 유출되는 국내 물량을 차단하는 한편 국제적인 공동개발·제휴·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의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학분야에서는 농약·비료·석유화학 등 기존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신물질·신약 개발을 통해 생명공학분야와 바이오 제품의 사업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건설·물류분야에서는 `센트레빌`로 대표되는 주택부분을 강화하고 SOC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분야는 기존의 인지도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 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종합금융네트워크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복합금융상품개발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함께 신규고객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는 또 완벽한 윤리경영·투명경영의 실천으로 `깨끗한 기업, 동부`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05.12.30 I 김기성 기자
(공모기업소개)바이오니아
  • (공모기업소개)바이오니아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주)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는 1992년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창업1호 기업으로 설립됐다. 바이오니아는 합성유전자 생산 기술력을 기초로 유전자 진단관련 시약, 장비사업분야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유전자신약 개발 및 바이오디펜스(Biodefense)사업분야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기술(BT)분야의 단순한 연구개발 중심의 벤처회사와는 달리 양산시설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IT)분야를 접목해 주요 장비까지도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룩해 차세대 유전자신약 개발의 기초와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다. 바이오니아는 휴먼게놈프로젝트 이후 여러 방면에서 시도되고 있는 유전자 차원의 근본적인 질병치료방법 연구 부문 중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리나(siRNA)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iRNA 신약은 전세계적으로 이제 겨우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분야이지만 광범위한 응용가능성과 뛰어난 선택적 유전자 제어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항암제, 관절염치료제 등 각종 난치병에 대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현재 siRNA 설계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기존에 축적된 합성기술, 효과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BT 기반에 IT를 접목한 BIT융합기술의 한 사례가 될 수 있는 생물무기 탐지식별장치를 개발, 제품화했다. 이 장비는 국방부에 납품되어 이미 2002월드컵에서 2005아태경제협력체(APEC)에 이르기까지 국가 주요행사에 실제 사용되었고, 실전배치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니아의 성장잠재력은 단지 가능성의 예상이 아니라 현재까지 축적한 자산과 기술력의 실현이라 할 수 있다. 생명공학 분야의 핵심소재인 합성유전자 부문에서 원재료의 자체 생산, 생산 주요 장비의 자체 개발과 생산라인의 자동화 구축 운영으로 세계적 규모의 생산능력과 품질,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전자 추출, 증폭, 분석관련 시약과 장비류는 유전자증폭기술의 국내최초 상업화를 바탕으로 우수한 효율과 간편성을 특징으로 한 각종 연구용 키트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기술대전 수상, EM마크 획득 등 검증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각종 유전자연구장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국내외 특허등록 60건, 출원중 81건의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BT분야 뿐 아니라 BIT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자산규모 480억원(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공모를 통해 공모자금이 유입되면 빠른 성장력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의 유입으로 일본 및 미국 등의 해외 현지법인 강화, 합성유전자 해외 현지공장 설립 등 세계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성유전자를 선도상품으로 확보된 영업망에 생명공학 시약 및 장비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렇게 창출되는 영업이익으로 지속적인 유전자신약개발 및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감으로서 생존성이 보장된 신약개발회사, 새로운 의미의 바이오벤처회사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보수적인 대표주관회사의 예측치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매출액 250억, 경상이익 94억 실현을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벤처회사로서는 짧지않은 업력을 갖고 있으면서 회사 설립이후 대주주나 대표이사의 변동없이 유전자 기술분야 한 길에 주력해 온 것도 적지않은 평가의 한 요인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공모에서도 당초 유가증권신고서상 공모희망가격 6000원-1만1000원 범위에서 1만1000원으로 공모가격이 결정될 정도로 기관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모규모는 200만주(액면가액 500원). 공모는 오는 19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받는다. 주간사인 대우증권을 비롯 교보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상장예정일은 12월29일이다. ◆연혁 -1992년 8월 : ㈜한국생공설립(한국생명연연구원창업1호) -1995년 7월 : ㈜바이오니아로상호변경 -1997년 5월 : 유망선진기술기업지정 -1999년 1월 : 유전자증폭시약제조기술미국특허등록, 기술경쟁력우수기업지정(중소기업청) -2001년 4월 : 미국현지법인 (BLSC) 설립 -2001년 7월 :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업자원부장관상수상 -2002년 10월 : 생물무기정찰차국방부감사장, 벤처기업대상대통령표창수상 -2003년 3월 : DTT Asia Pacific Technology FAST500 5위기업으로선정 (바이오텍분야로서는2위) -2004년 7월 합성유전자차세대세계일류상품선정(산업자원부) -2004년 9월 합성유전자N T (신기술) 인증(산업자원부) -2004년 11월 Exicycler(실시간유전자증폭장치) EM마크인증 (산업자원부) -2005년 7월 유럽현지법인(BEL) 설립 -2005년 10월 코스닥상장예비심사승인 -2005년 11월 100만불 수출의탑 수상
2005.12.18 I 공희정 기자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공모기업소개)바이로메드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사진)는 유전자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지난 96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벤처 1호로 출발했으며 지난 10월 상장특례로 바이오니아 및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유전자 전달체 기술과 치료유전자 및 단백질 기술을 토대로 한 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치료제 등 크게 3가지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중인 유전자 치료제중 허혈성 지체질환 유전자치료제 `VMDA3601`은 동아제약과 함게 삼성서울병원 및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심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한 허혈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도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내년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만성육아종 질환 치료제 `VM106`이 있다. 바이로메드는 레트로바이러스 원천기술로 VM106을 개발했는 데 골수이식으로 치료 가능한 다양한 질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바이로메드는 현재 수의사 4명을 포함해 18명의 석박사급 순수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53건의 국내외 특허를 비롯해 총 34편의 SCI 논문발표, 총 9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냈고 70여억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과제도 수행했다. 가시적인 실적은 오는 2008부터 나타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주관회사인 현대증권은 바이로메드가 올해 18억6600만원의 매출에 1억4500만원의 순손실, 내년에는 45억1900만원 매출에 95억9300만원 순손실을 내겠지만 오는 2008년에는 169억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그 가운데 90억6100만원이 순이익으로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에 시간이 상당기간 걸리는 신약개발업체 특성상 바이로메드는 그동안 수차례 유상증자를 실시해 왔는 데 일본계 유전공학 및 유전자치료제 회사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가 현재 최대주주로 있다. 타카라 바이오는 바이로메드가 보유하고 있는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00년 66억3000만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타카라 바이오가 현재 312만주(44.81%)로 최대주주이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80만주(10.74%)를 2대주주다. 공모후 타카라바이오 지분율은 33.37%, 김선영 대표는 8.57%로 낮아진다. 바이로메드는 총 189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공모뒤 전체 지분의 30.01%인 281만주가 매매될 수 있다. 현대증권을 대표 주관회사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일반인에게는 51만300주가 배정되는 데 현대증권이 37만8000주, 교보와 대우, 동양종합금융, 우리투자, 부국, 한국투자, 한화증권이 1만8900주씩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액면가 500원)은 오는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회사 연혁1996년 11월  ㈜바이로메디카퍼시픽 설립(현. ㈜바이로메드 설립)초대 대표이사 김두현 취임1996년 12월  대표이사 이선경 취임(대표이사 김두현 사임)1998년  5월  일본 타카라 바이오(Takara Bio Inc.)에 레트로바이러스 벡터 기술 수출1998년  9월  벤처기업 인증(서울지방 중소기업청)1999년  3월  바이로메드로 상호변경,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로 본점 이전1999년 10월  무한투자 등 국내 5개 법인투자자로부터 16억원 투자 유치1999년 10월  대표이사 김선영, 김종문 취임(2인 각자 대표, 대표이사 이선경 사임)1999년 10월  영국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기술 공유를 위한 합작법인 바이로테크(ViroTech Ltd.) 설립2000년  3월  타카라 바이오서 66억3000만원 투자 유치, 아데노바이러스 특허사용권 획득2000년  6월  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취임(김선영, 김종문과 함께 3인 각자 대표)2001년  2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유전자치료제 국내 최초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용 품목 허가2001년  6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시험 시작2001년  9월  항암 치료보조제 ReMDR 타카라 바이오에 기술 수출2002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취임(가또 이꾸노신과 각자 대표, 대표이사 김종문 사임)2003년  6월  프랑스 Genethon과 유전질환 유전자치료제 국제 임상시험 및 공동 연구 협약2003년  7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1상 성공2004년  1월  허혈성 지체질환 치료제 VMDA3601, 임상 2상 식약청 허가2004년  3월  대표이사 강대연 단독 취임(대표이사 가또 이꾸노신 사임)2004년 12월  유한양행과 바이오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2005년  3월  대표이사 김선영 단독 취임(대표이사 강대연 사임)2005년  5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57억원 투자유치2005년 10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05.12.18 I 김세형 기자
  • 국산 줄기세포 치료제 독일서 임상시험 합의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국내 벤처기업이 만든 성체줄기세포 뇌경색치료제가 유럽지역에 진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추진하기로 했다.보건산업진흥원은 성체줄기세포연구 업체인 에프씨비파미셀이 보건의료기술 R&D 지원으로 개발한 '성체줄기세포 이용 뇌경색치료제'의 독일 진출을 위해 베를린과학기술재단(TSB), 독일베를린의과대학샤르테병원, 로버트-코흐연구소 등이 참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프씨비파미셀은 산성피앤씨(016100)가 22.7%의 지분을 가진 줄기세포 전문 벤처기업이다.양해각서에 따르면 에프씨비파미셀은 독일에 법인을 설립하여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심근경색, 암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를 지원하며 TSB 등 독일측 3개기관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연구를 지원하고 독일 정부의 허가와 향후 유럽지역에서의 사업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에프씨비파미셀은 내년 1월 독일 베를린에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2006년 상반기부터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제와 심근경색치료제, 조혈줄기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에 대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독일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그동안 이 치료제의 적용대상이었던 뇌경색뿐만 아니라 심근경색과 각종 암까지 확대되고, 배양줄기세포를 단순 투여하던 기존 임상시험방법 외에 목적세포로 분화 배양시킨 뒤 투여하는 방법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독일 진출은 우리나라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에서도 선두권임을 확인하고 치료제의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12.14 I 이진우 기자
  • 제약, 고령화 수혜..대웅제약·경동제약·한서제약 유망-굿모닝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으로 높은 수준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호종목(톱픽)으로는 대웅제약(069620) 경동제약(011040) 한서제약(044070)을 꼽았다. 이제훈 굿모닝신한증권 수석연구원은 13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경우 고령화 기간중 제약주의 PER이 하락했지만 한국은 PER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의 경우 급속한 고령화 단&44249;서 국가보험 적자가 매우 심각해 약값 인하 압력이 높았지만 한국은 급속한 고령화 단계에서 국가보험 부분이 건실해 약값 인하 압력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 제약산업의 성장은 전문의약품 시장이 주도할 것이며 전문의약품 시장중 성인병 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에 마케팅능력 신약개발능력등도 성장모멘텀을 결정하는 요소로 분석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액 대비주가가 1.3배에 불과해 업종평균 1.8배 및 성장잠재력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고성장·고마진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로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됐다. 가시적인 신약개발의 부재는 단점으로 지적됐다. 경동제약은 ▲성장성, 우량한 재무구조 및 매력적인 주가의 완벽한 밸런스 ▲놀라운 업계최고 수익성 ▲내년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 추진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11월 무상증자후 주가 희석 요인이 부담이라고 지적됐다. 한서제약은 ▲국내 간질환 시장의 다크호스 ▲올해 당뇨병용제와 동맥경화용제 출시 ▲제너릭 제품 출시 능력 보유 등이 강점으로 지적됐고 신주인수권 만기등에 따른 주가 희석 가능성, 비효율적인 영업망으로 올해 수익성 악화 등이 단점으로 꼽혔다.
2005.12.13 I 김희석 기자
  • 코미팜 대표이사, 주주들에게 장문의 편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코미팜(041960) 양용진 사장이 주주들에게 장문의 편지 형식을 통해 코미녹스 상품화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회사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합작법인 설립과 미국 FDA 승인 신청 등을 위해 미국 출장중인 양 사장은 8일 장마감후 홈페이지에 '주주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코미녹스의 개발과정과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양 사장은 기술료 로열티를 받고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을 하지 않고 합작법인 설립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작용이 없고 복용이 간편하며 다양한 암치료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약후보물질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기술수출만 하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양 사장은 "미국FDA에 가까운 시일 내에 면담신청할 것이며, 미국, 유럽 및 타 국가에서의 확대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실시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합작법인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진행과정에 따라 쌍방이 증자를 실시하거나 바이오펀드 등의 투자자를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키로 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판매에 대비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나스닥 상장도 고려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사장은 다만 "신약개발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갈길이 멀다"며 "냉정한 판단을 하고 기다려주는 것이 이 일을 성공리에 마무리짓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하는 양용진 사장이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코미녹스 개발에 즈음하여 주주님께 드리는 글一. 주주님들의 가장 큰 관심은 코미녹스일 것입니다. 그동안 어떠한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는 어느 상황에 처해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궁금하실 것입니다.코미녹스에 대하여 일부 의문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즉, ① 코미팜에는 항암에 대한 신약연구 인력이 없을뿐더러 신약개발을 우연히 개발했다고 하는데 우연히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인가? ② 암세포의 텔로미어(증식유전자)를 짧게 해 항암효과를 내는 신약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③ 국내의 천지산은 육산화비소이고 국내유수의 교수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는데, 코미팜은 외국의 조그만 임상대행기관에서 한다니 말이 되는가? ④ 임상시험은 1상에서 3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통상 5년 정도 걸리는데, 임상기간도 짧고 임상환자수도 적어 임상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 조차 의심스럽다. ⑤ 학회지에는 왜 발표를 하지 않는가? ⑥ 일부 정보만을 공정공시를 통해 제공, 투자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이런 등등의 의문점과 그동안의 개발과정에 대하여 가급적 소상히 밝히고 향후 개발방향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 드리겠습니다.二. 의문점에 대한 공식해명1. 코미팜에는 항암에 대한 신약연구 인력이 없을뿐더러 신약개발을 우연히 개발했다고 하는데 우연히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인가?① 저는 25년 전부터 오직 이분야의 사업만을 해온 사람입니다. 1980년초 비소라는 물질을 알게 되었고 비소를 동물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실험중 가장 어려웠던 것이 물에 녹지 않아 애로를 겪었습니다. 물에 녹는다는 것은 약제개발에 있어 중요한 이슈입니다. 물에 녹지 않으면 경구용으로 개발이 어렵습니다. 보통 실험실에서는 용매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용해시키는데 이는 화학물질끼리 결합하여 제3의 물질이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고 성공해도 주사제로만 개발이 가능한 것입니다.②그러던 중 우연히 비소의 대사산물을 생각하게 되었고, 본인의 생각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대사분야의 전공자를 찾게 되었으며, 그 인물이 네덜란드의 라드마커 박사(Dr. Rademaker)였습니다. 이것이 코미녹스 개발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라드마커 박사는 솔베이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연구 책임자로 근무한 적도 있고 경험도 다양한 인물입니다.③코미녹스에 대한 이론적 근거부터 시작하여 많은 실험을 해야 됐고 이 실험결과로 특허출원을 했습니다. 이 모든 분야를 용역을 주어 시행하였습니다. 용역을 주어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것은 정보누출입니다. 누군가 이 정보를 갖고 먼저 특허로 출원하면 만사 허탕입니다. 아무리 법적으로 장치를 하지만 일단 사건이 터지면 곤경에 처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하여 신약개발연구책임자(CRO)를 네덜란드 라드마커 박사로 지정하여 첫 단계가 성공하면 그 다음단계도 당신한테 일감을 주겠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도 성공하면 또 그 다음단계도 당신한테 주겠다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어 왔습니다.④신약개발의 확률은 일 만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 반면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신약을 개발해 인류에 공헌한 바도 꽤 있습니다. 그 하나가 여러분도 잘 아시는 천연두 백신 개발입니다. ⑤저희 회사에는 항암에 대한 신약연구 인력이 없어 불가능하다는 견해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코미녹스 개발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몇 백 명의 전문가의 손을 거쳐 왔습니다. 독일의 피이비 박사(Dr. Fiebig)가 운영하는 온코테스트(Oncotest)연구소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연구소입니다. 이 연구소에서 2년 가까이 코미녹스 연구와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노톡스(Notox)라는 독성물질 연구소가 있습니다. 이 연구소에는 박사급 인력만 백 명이 넘는 연구기관입니다. 이 연구소에서 독성테스트를 했습니다. ⑥저희 회사는 동물백신전문회사이지만 동물백신개발도 필요에 따라서는 외국에서 합니다. 그 한 예를 소개하면 얼마 전 공시한 SG9R(가금티푸스생독)백신개발은 영국의 드레곤연구소(Dragon Research)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이 연구소는 2000년도에 리 바버 박사(Dr. Li Barber)가 세운 연구소로 주로 유전자연구로 많은 시약을 개발한 연구소입니다. 처음 연구소를 설립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을 때 저희회사에서 물질적 도움을 주게 되었고, 그 결과로 백신개발을 하여 저희회사에 넘겨주어 3년 전부터 저희회사에서 임상시험 등을 하여 완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SG9R백신은 다국적사인 인터벳(Intervet)이 세계적으로 독점생산판매를 해오고 있었던 것을 저희회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국내에서만 년간 30억원이 판매된 제품입니다. 현재 국내시장에 상당한 물량이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본 백신에 대하여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수출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2. ‘암세포의 텔로미어(증식유전자)를 짧게 해 항암효과를 내는 신약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의문을 제기하시는데, 이는 저희회사가 이 세상 처음으로 이런 기전을 갖고 있는 코미녹스를 개발했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이 분야는 지금도 미국의 메릴랜드(University of Maryland) 의과대학 종양연구소에서 안젤리카버거 교수(Prof. Angelika Burger)를 책임자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3. ‘국내의 천지산은 육산화비소이고 국내유수의 교수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는데, 코미팜은 외국의 조그만 임상대행기관에서 한다니 말이 되는가?’이 역시 무엇인가 크게 오해를 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코미녹스는 독일의 BfArM(미국의 FDA에 해당)의 승인을 받고 독일의 전립선암 전문의사인 에카르트 박사(MD. Eckert)가 책임자로 선정되어 임상시험을 시행한 것입니다. 이 세상 어느나라에서든 국가의 승인 없이 임상시험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한편, 코미녹스의 주성분이 삼산화비소나 육산화비소와 비슷하다는 견해도 일부 갖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배추, 무우, 시금치 등등을 채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채소류지만 분명한 것은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토마토도 채소입니다. 이것은 더욱더 배추나 무우하고 다르져, 즉 저희 코미녹스는 토마토로 이해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화학구조식을 보면 확실하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As2O3(삼산화비소 : 트리세녹스의 주성분), As4O6(육산화비소 : 천지산의 주성분), AsO2(코미녹스의 주성분) 이는 분자량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용해도 면에서도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과 먹어서는 아니되는 소독약 과산화수소가 있습니다. 화학구조식은 H2O(물)와 H2O2(과산화수소)가 있습니다. 이들 물질의 근본적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4. ‘임상시험은 1상에서 3상까지 걸리는 시간이 통상 5년 정도 걸리는데, 임상기간도 짧고 임상환자수도 적어 임상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 조차 의심스럽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1주 또는 2주 간격으로 치료를 받는 항암제의 경우 임상 사이클이 1~2년 정도 기간이 소요되지만, 코미녹스의 경우 임상 사이클이 몇 개월에 불과합니다. 이는 매일 복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방법은 14일 동안 매일 복용하고 28일 후 피를 뽑아 PSA(항원)를 체크하고 종양크기를 재고, 뼈전이환자의 경우는 종양크기를 잴 수 없기 때문에 사진촬영을 합니다. 다만 프로토콜을 작성하고 환자를 모집하는데 기간이 좀 걸립니다. 5. ‘학회지에는 왜 발표를 하지 않는가?’ 코미녹스는 상업화가 목적입니다. 상업화에 성공하려면 신비함을 마케팅과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코미녹스의 경우 개발의 모든 단계가 용역을 주어 시행됐습니다. 코미녹스를 학회지에 발표할 경우 소유권자는 저희회사이지만 저작자는 모두 제3의 외국인이 됩니다. 추후에 논문 저작자와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습니까? 그 동안 텔로미어 기전만으로도 몇 편의 논문이 개제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럽의 연구자들한테서 학회지에 개제할 테니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6. ‘일부 정보만을 공정공시를 통해 제공, 투자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고 불평을 하시는 주주님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주주님들께서는 계속되는 과정에 대한 정보에 궁금해지시겠죠. 심지어 의사와 한 얘기, 환자들이 한 얘기도 듣고 싶으시겠죠. 그러나 신약개발은 모든 과정을 상호간 비밀유지계약서를 작성하여 정보공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공정공시를 내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상의 설명으로 좀 이해가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코미녹스 실사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三.코미녹스 실사의 필요성과 결과1. 실사의 필요성주주님들께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신약개발 대행회사가 경험이나 규모면에서 믿을 만한 곳인가 였을 것입니다. 코미녹스는 모든 단계를 용역을 주어 개발되었기 때문에 네덜란드 레파톡스(Rephartox)사의 라드마커박사에게 CRO 역할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들로 하여금 실사(감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3월부터 미국의 멕도멋 법무법인(McDermott, Will & Emery : www.mwe.com)과 접촉을 하여 임상대행전문연구회사인 코반스(Covance : www.covance.com)사를 소개받아 실사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반스사는 미국의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여러 나라에 지사를 갖고 있으며 종업원이 8,000명이 넘는 규모나 경험에서 최고의 수준급회사입니다. 그리고 멕도멋 법무법인은 생명공학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을 갖춘 법률회사로 전문박사학위소지 변호사가 300명 이상되며 1,000명이 넘는 변호사들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코미녹스 실사의 총책임자로 코반스사의 존 폴란드(John Poland)가 선정되었고, 전문기술분야의 책임자는 종양학 박사인 알 브런트(Al Blunt), 그리고 미국 FDA 및 유럽 EMEA 등록신청분야는 멕도멋 법무법인의 책임아래 전문자문단이 구성되어 실사작업을 하였습니다. 신약의 성공을 위해서는 필히 미국과 유럽에 진출해야만 합니다. 미국 FDA를 접촉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가는 기관으로부터 그 동안 코미녹스가 수행해왔던 모든 과정과 결과를 검증받아야만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회사가 단독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판매승인과 마케팅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일을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찾던지, 아니면 라이센싱 아웃을 하던지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도 코미녹스 실사는 필수이었습니다2. 실사결과① 코미녹스의 실체는 인정을 받았으며, 그동안의 임상시험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진실 되게 수행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② 다만 그 동안 수행된 임상시험이 유럽중심의 규정에 따라 시행됐기 때문에 일부 수정 및 보완을 하여 미국 및 유럽 또는 제3국이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재작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실사작업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임상시험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생각합니다.③ 임상시험외의 수많은 실험(약 동력학, 약물안정성 등등)의 실사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이 검토되었습니다. 사례를 들면 ⓐ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방법으로 실험이 진행되었는가. ⓑ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방법으로 분석을 하여 결과를 도출해 냈는가.ⓒ 실험자가 자격요건을 갖추었는가. ⓓ 실험장소가 적합한 장소였는가. ⓔ 실험기계가 적합한 기구였는가.ⓔ 반복실험이 충분히 행하여 졌는가.ⓕ 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었는가.라는 항목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되어 향후 코반스사의 관리 하에 보완실험 및 추가실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四. 코미녹스 미국진출과 글로벌 전략(Global Strategy)저희회사는 개발초기부터 취약한 상황에서 개발에 착수하여 현재까지 어려운 길을 걸어 왔습니다. 신약개발품의 생산판매승인을 받기위해서는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어떤 결과가 도출되었느냐의 과정을 특히 선진국들은 중시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처음부터 선진국에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저 자신과 저희회사 구성원들이 코미녹스를 세계적 신약으로 각 국가에서 승인받아 판매하기에는 능력이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센싱 아웃(기술수출)을 하거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하던지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의 실사작업이 미국 FDA 승인신청 준비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라이센싱 아웃이나 파트너십을 완성시키는데 있어서 필수적이었습니다. 1. 파트너십을 완성시켜 합작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라이센싱 아웃으로 끝내지 복잡하게 합작회사를 왜 설립했는가라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하였습니다. 코미녹스를 일반적 방법에 의한 라이센싱 아웃(기술수출)만 하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①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항암제인 경우 부작용레벨이 4까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미녹스의 경우 향후 나타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1~2레벨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점.②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항암제가 정맥주사용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코미녹스는 병원 갈 필요 없이 식사 30분전에 먹으면 되는 약입니다. 즉 치료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습니다.③ 호르몬 치료에서 포기한 환자 즉 전립선 말기암환자들에게 치료제로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④ 코미녹스는 텔로미어(증식유전자)를 짧게 하는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암 치료와 암 전이억제제로 확대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는 점 등입니다.둘째로, 파트너십의 구성은 향후 마케팅과 각 국가에서 승인을 받기위해서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고 각 분야에서의 인력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파트너십을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2. 합작회사와의 협의사항① 기술이전ⓐ 현재 코미녹스에 대한 특허관계는 1차로 2002년 4월에 한국 및 PCT(세계특허협약)사무국에 신청하여 국내는 작년 11월에 특허가 등록되었고, 그 외의 국가는 PCT사무국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출원중입니다. 그리고 금년 5월에 추가로 PCT에 2차 특허등록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현재 출원중인 국가들에 대하여 등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연구 등을 하기위하여 특허전문변호사, 의사, 약사, 화학전문가 등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워싱턴 DC에서 회합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대략 일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어 1년간 소요되는 비용을 저희회사가 부담키로 했습니다.② 합작회사 지분관계 및 제품판매 로열티ⓐ 합작회사 지분관계총 자본금 450만불로 코미팜 40%, 컨소시엄 60%로 합작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제품판매 로열티향후 경영에 대해서 저희회사에서는 관여하지 않고 분기별로 제가 직접 경영성과와 향후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기로 했으며, 회사지분에 따른 배당금 외 별도로 판매에 대한 일정비율로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으며 로열티는 순매출의 10%~15%입니다.③ 일반적으로 로열티 계약에 있어 그동안의 개발에 소요된 비용과 향후 소요될 비용을 보상로열티라는 이름으로 지급하지만, 저희회사의 경우 협의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의 비용은 저희회사가 부담하고 향후비용은 합작회사가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특허부분은 특허등록 중이므로 예외로 한 것입니다.④ 협의시점시 유럽에서의 모든 실험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에 미진한 부분과 미완성된 부분실험비용은 저희회사가 부담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⑤ 저희회사가 추진하려고 했던 희귀의약품 신속승인 프로그램의 신청에 대한 결정은 유보된체 합작회사가 좀 더 구체적으로 상황을 판단한 후 결정키로 했습니다. 이유는 희귀의약품 신속승인 프로그램의 해당 환자는 뼈전이환자로 국한될 가능성이 높아 판매시장이 협소한데, 다만 막대한 자금문제로 고려했던 사항으로 임상 사이클이 짧은데 굳이 나누어서 할 필요가 있느냐의 견해입니다.⑥ 유렵에서 그동안 시행된 각종의 실험 데이터와 임상 시험결과를 인정받기위해 미국FDA에 면담신청을 가까운 시일 내에 신청할 것이며, 면담이 이루어지면 미국, 유럽 및 타 국가에서의 확대임상시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실시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⑦ 향후 CRO역할을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대행사인 코반스(Covance)사에 맡길 것이며, 법률자문사로 멕도멋(McDerMott, Will & Emery)을 지정하여 자문을 계속 받기로 합의했습니다.⑧ 향후 진행과정에 따라 쌍방이 증자를 실시하거나 바이오펀드 등의 투자자를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키로 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인재)들을 적극 영입하여 판매에 대비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미국나스닥 상장도 고려키로 합의 했습니다.五. 그 동안의 과정을 오면서 이루다 밝힐 수 없는 애로와 고통을 겪었습니다.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제가 신약개발의 꿈을 갖은 벤처인이 아니라 무슨 일개의 사기꾼으로 보려고 하는 세상의 민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떻든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약개발을 완성시키려면 갈 길이 아직 멀다는 것입니다. 주주님들은 당장 무엇이 이루어 졌으면 하고 기대하시겠지만 냉정한 판단을 하시면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저로 하여금 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짓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주주님들의 건승과 행운을 빌면서 뉴욕에서 양용진이 드리는 글입니다.
2005.12.09 I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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