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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107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그룹, 中企 상생에 1.3조 투자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日 추월해야 살아남는다..부품소재 `세계일류의 꿈` -상생협력 30대 그룹까지 확대 -경의·동해선 철도 시험운행 취소 -중소영세기업 근로자도 훈련비용 100만원 받는다 ▲종합 -달러채권 김치본드 나온다 -다니고 싶은만큼 근무하세요..日맥도날드 `60세 정년`폐지 -中企 비정규직 교육 대기업서 지원 -외국인 주식·원화 동시에 팔자 -론스타 `적극협조→강력비판` 급선회 "수사·조사 빨리 끝내라" 한국압박 -올해 세무조사 확대 안한다 -韓銀 "중국경제 내년 과열 가능성" ▲정치·외교안보 -북, 철도 시험운행 돌연취소..남북관계 속도조절 나선듯 -"여당이 정계개편 구심점" 정동영 의장 -진대제도 당과 거리두기 전략 ▲국제 -한반도 비상사태시 中군사개입 가능성 -세계경제 위협하는 곰 세마리 -버냉키 "말조심 하겠다" ▲금융·재테크 -LG카드 인수 막판 기싸움 -저축은행 예금 40조 넘었다 ▲기업과 증권 -워크아웃 졸업 현대건설, 건설명가 노린다 -"보기싫은 광고 안봐도 돼요" -모바일 도메인 닷모비 인기폭발 -금융株 너무 빠졌네 -휴가관련株 관심 커지네 -보험대리점 펀드 공략 ▲기업·경영 -X박스 부활비결 한류서 찾을 것 -한·일 FTA도 서둘러야..양국경제인회의 오늘 삿포로서 개막 ▲중기·벤처·과학기술 -국내에 가상신약연구소 생긴다 -녹 방지하는 車부품용 페인트 특허 ▲코스닥 기업 -"코스닥까지 600깨지면 저점매수" -코스닥 대량매매 크게 증가 ▲증권·종합 -주식형펀드 이달 2조3300억 늘어 -해외펀드 환매움직임 적어 -통신서비스株 관심끄네 ▲증권·시황 -외국인 입김에 30P 출렁 ▲부동산 -안팔리는 상가·땅 아파트로 바꿔볼까 -아파트 하자보수 1~2년 연장 -중개업계에도 사조직이 -시행사 PF대출 받기 쉬워진다 ◇서울경제 ▲1면 -`거품빼기` 시련딛고 다시 찾은 봄날 -셀프 주유소 300여개 GS칼텍스, 연내 신설 -"상생경영에 1조3000억 투자" -고소득 자영업자 개별 세원관리 ▲종합 -`김치본드` 내달 첫선 -현대건설 5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北, 경의·동해선 시범운행 취소 -"中, 한반도 유사시 군사개입 가능성" -론스타, 한국정부 비판 왜?..美여론 등에 업은 `압박카드` -이랜드·이마트·국민銀 등 대형 M&A "공정위 심사 결과는.."촉각 -외환시장 3不信 확산 -재경부 "수출타격..한은 적극 개입을" 한은 "시장 친화적 형태로 조절해야" -"경기상승 속도 주춤해지면 원화 강세 멈출 것" 한국개발硏 보고서 ▲금융 -국민銀 "최고 1억까지 신용대출" -저축銀 수신고 40兆 돌파 ▲정치 -與, 오늘 유세중단 긴급의총 -北, 군부반대로 일방취소 -회담 교착상태 상당기간 지속될듯 ▲국제 -EU, 해외 투자펀드 감독 강화 -원자재값 껑충 -"中 올 3분기내 금리 추가인상" ▲산업 -기름값 인하경쟁 불붙을 듯 -전국 상공인들 鄭회장 선처 촉구 -LG `+5의 법칙`재미 톡톡 -UCC 네티즌 카피 콘텐츠로 변질 -중소 할인점 M&A 후폭풍 부나 ▲증권 -철강株 언제 볕드나 -SK, 자원개발株 부각 -휴대폰주 옥석 가려라 -"FAC발급땐 주가상승 탄력" -내국인 해외증권 투자급증 -"코스닥 바닥..우량주 매수 채비를" -창투사, 우회상장 재료 급등 ◇한국경제 ▲1면 -해외부동산투자 벌써 사기 기승 -남북철도 시험운행 무산 北, 군부거부로 전격취소 ▲종합 -판교 임대 투기판 변질 -30대 그룹, 中企 상생에 1조3천억 투자 -`세마리 곰`이 골디락스 위협 -`김치본드`나온다 -"론스타 법대로 처리하겠다" -지난해 해외증권투자 크게 늘었다 -사무직 가구주 평균 40세 넘어 -권오승 공정위원장 "기업에 지주회사 권유할 생각 없어" ▲정치 -南北 모두 `北군부 반발` 간과 -DJ 열차방북에도 먹구름 ▲국제 -美기업 투명회계는 `말잔치` -버냉키 "입조심 하겠다" ▲산업 -한진重그룹 새 성장 코드는... -기아차 우울한 `62돌 생일` -"한국 `IT주도권` 뺏기고 있다" -삼성 와이브로 동유럽도 뚫었다 -신호제지, 호법·대전 사업장 정리 -`토종택배`국제특송시장에 도전장 ▲부동산 -선거직후 유망 주상복합 쏟아진다 -`포스트 강남` 두터운 수요 확인 -지자체 `분양가 낮추기` 팔걷어 -마감재 13개 하자보수 1~2년 연장 ▲금융 -안방 넘보는 외국계 생보사, 점유율 20%로 껑충..토종업체 위협 -쌍용화재 구조조정 `칼바람` ▲증권 -유동성 쇼크..펀더멘털 `불변` -외국인 한달새 5조 팔았다 -변액보험도 수익률 급락 -`휴대폰 관련株 고전` 전망 속출 -豪맥쿼리, 부동산펀드 내달 선봬 -영화관련株 수익개선 본궤도?
2006.05.24 I 정재웅 기자
유한양행, 오늘 창립 80주년..오창공장 본격 가동
  • 유한양행, 오늘 창립 80주년..오창공장 본격 가동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유한양행(000100)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창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한양행은 24일 충청북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겸한 오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유한양행의 오창공장은 시설 공사비 및 자동화 물류시설 등 1300억원의 투자비가 들어간 대형 프로젝트. 2만7864평의 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건평 1만5411평 규모로, 최신 제약품질 규격인 cGMP(국제의약품생산규격)에 맞춘 자동화 생산설비와 첨단 계량시설, 자동화 물류센터 등을 갖췄다. 오창공장은 지난 2월 식약청으로부터 KGMP 인증을 받고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약 190여 종의 의약품을 생산해 내고 있다. 또 유한양행이 올 하반기안으로 출시 예정인 소화성 궤양치료제 신약 `레바넥스`도 오창공장에서 생산된다. 유한양행은 또 향후 10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중근 사장은 "유한양행은 지난 80년간 이룩한 성과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한 100년사 대계를 위한 그림을 그려야 할 시점"이라며 "오창공장 준공은 세계를 향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이와 함께 "연구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더욱 높여 가겠다"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기흥에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의 중앙연구소를 신축 이전했고 올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를 신설했다. 유한양행은 "`정직`과 `성실`이라는 유한의 핵심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면서 앞으로 `함께 할 80년` 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종합보건기업`으로서 영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06.05.24 I 김세형 기자
  • 제약업, 환경 변화..상위 제약사엔 기회-삼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2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진행, 정부의 보험약품 등재 방식의 포지티브 시스템 전환 등 업종 규제 환경 변화는 상위 제약사에게는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또 상위 제약사의 이익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유한양행(000100)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적극 매수를 권유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제약업-규제 환경 변화는 `상위 제약사`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판단제약 업종 규제 환경 변화 가능성으로 제약업의 이익 성장에 대해, 특히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슴. 이는 의약품 수요에 대한 가정은 유지되나, 약가 규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하락, 제네릭 규제 강화에 따른 오리지널 시장 확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그러나, 투자자의 관심이 대상이 되는 상위 국내 제약사들에게는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가 오히려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가 되고 더 큰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주식시장에서 간과되고 있슴. 대표적인 규제변화 사항인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보험 의약품 선별 등재)이나, 미국과의 FTA 협상 등은 전반적인 업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약한 하위 업체들의 자연스러운 퇴출이(이미 하위 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진행되고 있음)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임. 이는 상위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임.-상위 제약사의 이익 성장 잠재력 훼손되지 않음제약업종 주가는 높은 이익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2004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재평가돼 왔지만 올들어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이 대두되고 이익 성장률 둔화 우려 발생으로 대형 3사 기준, 2006년 주가순이익배율(PER) 14배 수준까지 하락함. 그러나 상위 제약사의 이익 성장 잠재력은 훼손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특히,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으며, 주요 내수 업체 대비로도 크게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됨.-유한양행과 한미약품에 대해 적극 매수를 권유유한양행(매수, 목표주가 22만8000원): 1)자체 개발 신약 `레바넥스`가 3분기에 출시돼 처방 의약품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고, 2) 조류독감치료제 `타미플루`의 원료 수출로 원료의약품(API) 수출이 더 확대되며 3) 자회사 유한 킴벌리의 중국 진출로 자회사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음. 한미약품(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 1)제네릭 1위 업체로 제네릭 시장 팽창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2) 주력 제품들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3) 중국, 일본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됨.(조은아, 양지은 애널리스트)
2006.05.24 I 김세형 기자
SK, 중국서 생명과학산업 꿈 키운다
  • SK, 중국서 생명과학산업 꿈 키운다
  • [베이징=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중국 베이징 방산구에 살고 있는 짱 구어펑 할머니(72세)는 심한 백내장으로 앞을 거의 보지 못한다. 그래서 할머니의 소원도 "손자 얼굴 한번 보는 것"이다. ▲ 짱구어펑 할머니(오른쪽)가 SK 아이캉병원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짱구어펑 할머니의 소원은 마침내 실현 가능해졌다. SK(003600)의 중국합작병원인 `아이캉병원`에서 실시한 빈민층을 위한 무료 백내장 수술 대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아이캉병원은 베이징 홍십자회와 함께 내년까지 짱구어펑 할머니와 같은 베이징의 빈민층을 대상으로 100안의 백내장 무료수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4년 4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된 SK의 아이캉병원은 국내 의료산업이 중국에 진출한 첫번째 한중합자볍원이다. 영리 의료법인을 허용하지 않는 한국과 달리 지난 2000년 의료시장을 개방한 중국에서 SK㈜가 처음으로 의료산업에 뛰어든 것. 이성민 아이캉병원 총경리는 "무료 백내장 수술 등 다양한 중국내 사회봉사 활동으로 현지에서 SK의 브랜드의 이미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의 `열린의사회`와 함께 중국 신장지역에서 주민 70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다음달에는 선양 홍십자회가 주최하는 `어린이에거 건강한 미래를`이란 빈곤아동 의료봉사도 펼칠 계획이다. 물론 SK의 아이캉병원이 순탄한 길을 걷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설립 초기 백화점식 운영으로 아직도 월 80만위안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SK 아이캉병원 전경.하지만 지난해 10월 SK가 경영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적극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총경리는 "성형외과와 부인과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왔다"며 "내년 4월이면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아이캉병원을 거점으로 중국 내 의료 및 의약 관련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의약개발사업에서부터 의료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과정을 통해 SK 생명과학사업을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SK는 지난 2003년 12월 상하이에 `SK상해신약개발연구소`를 열고, 중국 전통 의약 연구도 진행중이다. 중추신경계 의약의 합성 프로세스 개발과 비만증 치료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 총경리는 "한국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영리성 의료법인을 중국 현지에서 운영해 노하우를 축적, 아이캉병원이 SK 생명과학분야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한국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준비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 아이캉병원의 무료 백내장 수술 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잠시 베이징 들린 강남새빛안과병원 김무연 원장은 "아이캉병원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기회가 있으면 꼭 중국에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한국 의료산업의 중국 진출은 이제 선택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중국 베이징의 아이캉병원에서 SK 생명과학사업의 미래와 함께 한국 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의 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2006.05.24 I 안승찬 기자
  • 복지부 "약제비 절감안, 韓·美FTA 핵심쟁점화에 대비"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제비 절감방안이 향후 한-미간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22일 "올해 본격 협상에 들어가는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건강보험의 약가관리제도가 핵심 쟁점사항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최근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약제비 절감방안에 따라 앞으로 건강보험의 약품비 절감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자국 제약회사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미국 측의 다양한 요구와 적극적 협상에 미리 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복지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제비 방안을 현행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관리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방식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복지부측에서는 미국이 이같은 포지티브 리스트방식에 대해 미국산 신약의 보험약 등재를 가로막는 조치라고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실제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건강보험에 등재된 462개 신약 가운데 혁신적 신약은 15개에 불과한 상태로, 이런 통계치는 미국측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달초 주한 미 대사관은 복지부의 `약제비 적정관리방안 설명회`에 참석, "의약품 포지티브 리스트 전환은 제약분야 연구개발과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에 불리한 것으로, 이를 재고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결국 FTA협상과정에서 미국측의 요구는 미국 제약회사들의 혁신적 신약을 건강보험에 더 많이 등재하는 한편 한국 카피약(제너릭)의 가격은 낮추도록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미국측 움직임에 대해 복지부는 부처와 관련 기관에 전담팀을 구성해 약제비 절감의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FTA협상에서의 대응논리도 개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현행 보험급여기획팀을 두 개의 팀으로 분리해 약제급여관리팀을 신설하고 심사평가원 내에 약제관리실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약값 협상을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하기로 했다.또한 건강보험 국고지원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선행조건으로 급여비 관리강화를 제시했던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와 복지부간의 사전 협의도 긴밀히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는 약가절감과 의약품 사용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 개발업무에 집중하고 혁신신약 판정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보험급여와 관련해 국내외 제약회사들과 사전협의와 사후 이의제기 수렴 등 미국측을 납득시킬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포지티브제 전환을 골자로 하는 약제비 개혁이 한-미간 마찰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포지티브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는 일은 없도록 국내외 제약사에 동등하게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6.05.23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가구 소득격차 사상최대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매일경제▲1면 -"주택보유세 얕보단 낭패"..집살때 공시가격, 보유세 꼼꼼히 따져봐야 -해외펀드·원자재펀드 順..향후 1년간 투자수익률 높은 상품은? -재무제표 전면개편..자본변동표 신설, 일시이익 별도표기 -금값 700달러 돌파 26년만에 최고..유가 70달러대 반등▲경제·종합 -신약개발 허브 한국이 좋아요 -호랑이의 `웰빙메뉴` 캥거루 -독일월드컵 한달 앞으로-세금·교육비 부담에 소비 급속둔화..통계청 `1분기 가계살림` 살펴보니 -기업 준조세 10조 육박 -"해외투자 규제 더 풀어라"..경제5단체, 원화값 강세 대책 건의-"담배·명태·설탕도 개방 말아야" -양도세 부담도 해마다 크게 늘어▲정치·외교안보 -미국의 거세지는 대북압박 견제 -DJ 방북에 도움될까 부담될까 -대선출마 위해 내달 대표직 사퇴..박근혜 -강·오 TV토론 신경전..양자대결 놓고 "하자" "안한다" -성악가 임웅균씨 서울시장 출사표..국민중심당 후보로▲국제 -차이나리스크 서부로 갈수록 크다 -의약품 통신판매업 돈되네 -기억력향상 단서 찾았다 -오너 안 부러운 전문경영인..케인 베어스턴스회장 자사주 10억달러 보유▲금융·재테크 -농협 LG카드 인수에 적신호 -중국펀드, 인도펀드보다 수익 높아 -"환율변동 큰 흐름 따라가라"▲기업과 증권 -이동성과 연결성이 PC의 생존 키워드 -현대차 "환율 손도 못써보고.." -포스코 중기서 2조7천억 구매 -SKC 울산에 프로필렌 옥사이드 공장-파트너와 함께..고객의 뜻대로 -"맞춤전략 있어야 중국서 성공"▲중기·벤처·과학기술 -휴대폰에 700가지 색칠해요 -개성공단 57만평 단계 분양 -한샘, 매트리스 유통업 고성장 -씨디네트웍스 中법인 설립 -과학연구단지 지정..충북 오창·전북 완주·광주 북구-대우건설 M&A 생각보다 어렵네 -월드컵 열기여 다시한번▲기업과 증권-자산·자본의 증감 세분화..기업회계기준 어떻게 바뀌나 -현대건설·대상 등 5社 징계 -하이닉스 물량 부담에 하락세-매일유업·아가방 덕 보려나..출산율 저하 쇼크에 정부지원 강화 -주식형 펀드 이달 7천억 늘어 -"온라인보험 진출안해"..삼성화재 -오리온 잘나가네..외국인 5일째 순매수▲부동산 -"수도권 새 아파트 너무 비싸다" -강남 재건축부담금 최고 1억9천만원-천년사찰 도봉사 경매 나왔다▲소비생활 -홈플러스, 입점업체에 너무하네 -프로젝션TV `떨이 판매` -독일행 태극전사 막차를 타라..오늘 엔트리 23명 발표 -방송사, 광고주와 광고 직접 계약..문화부 피(Fee) 방식 입법예고..광고사·방송사 반대◇서울경제▲1면 -가구 소득격차 사상최대-부동산정책 실효논란 커진다 -구리 등 10대광물 中 "전략적 비축" -"2006년판 新플라자합의 필요"▲종합 -공기업 문어발출자도 낱낱이 공개 -판교 부적격 당첨자 100여명 될듯-1인가구 월소득 115만원 -기업 재무제표 대폭 바뀐다-"외국환평형기금 적극 활용해달라"..경제5단체, 정부에 건의▲금융 -"LG카드 인수 차질빚나" 긴장..농협 정대근 회장 전격 체포 -"외환銀 인수가 조정 없을 것"..김기홍 국민銀 부행장▲정치 -"원칙적 언급" "선거용" 팽팽..대통령 대북 양보발언 -盧 대통령, 카스피해 자원외교 돌입 -유엔 인권이사회 한국 이사국 진출▲국제 -사우디-UAE `중동 금융허브` 맞짱 -中 증시 뜀박질 -도요타 `브레이크 없는 질주` -日 외화보유액 사상최고 -프랑스판 워터게이트 파문▲산업 -재계 무력감 깊어진다 -LG전자 `글로벌 패밀리 축제` -포스코 `상생경영` 지원 강화 -"삼성전자, D램시장 확고한 리더"..가트너 -우정사업본부, 물류사업 진출..7월 동서울 물류센터 개관 -현대·기아차 상반기 대졸 400명 공채-인터넷전화 제도정비 급하다 -디지털기기 전자파? 겁먹지 마세요 -장애인용 IT 보조기기 보급한다 -서울음반, WS엔터테인먼트 설립..워너뮤직코리아와 합작-"선생님 미팅 하실래요"..스승의 날 깜짝이벤트 -외식업계 `여름 음료전쟁` 돌입 -홈쇼핑 보험상품 과장광고 못한다▲증권 -`다크호스`를 찾아라 -농심, 실적호전·저평가 매력 부각-ELS펀드 특정상품 `몰빵투자` 못한다 -현대상선 우호주주 364억 `대박`-알짜 은행주 골라볼까 -양대 유통주 `비실비실`-대북 경협주 일제히 상승 -증선위 대상·현대건설 등 5개社 제재-FnC코오롱 2만원선 뚫는다 -안과용제 특화 삼실제약 탄탄대로 -코스닥 "1등주도 1등주 나름" -벨류자산 이채원전무 삼영이엠씨 등 샀다▲사회 -40곳 안팎 대상될듯..서울시 외국법인 대대적 세무조사 -정대근 농협회장 긴급체포 -난지 골프장 올 정식개장 `빨간불`-지자체사업 무더기 퇴짜 -복합영화관, 14% `소방불량`..방재청-울산 고속철 역세권 개발 본격착수▲과학기술 -국내산 해양심층수 내년에 나온다 ◇한국경제 ▲1면 -잠실 5단지 최고 1억8800만원 -집담보 마이너스대출 30년짜리 나왔다 -기업 준조세 10조원 육박 -SK텔·美워너뮤직 합작社 세운다▲종합·해설 -中 상하이·텐진·장쑤順 `안전` -KDI "경기상승 감속 조짐"..경기선행지수 하락, 재고증가율 증가-"양극화 해법은 경제성장뿐" -"환율하락, 기업 버티기 어려운 수준" ▲정치 -선거가 뭐길래..40년 친구가..부부, 삼촌-조카도 -강·오 `서민표심 잡아라`▲국제 -美 "개도국 弗폭탑 겁나네 -美 온라인 대학생 크게 늘었다▲사회 -1만번째 변호사 나왔다-노조전임자수 238.9명당 1명 ▲산업 -이건희 회장, 삼성에 새 화두 -유진그룹 협력업체 50억 지원 -SKC, 프로필렌 옥사이드 증설-`차세대 게임기 삼국지` 24조원 시장 잡아라 -진동으로 발신자 구분하세요 -삼성 `방과후 학교` 인력지원-세계줄기세포허브 첫 임상 나선다 -경인TV 컨소시엄 `삐걱`..영안모자-CBS, 대표 선임놓고 갈등-더페이스샵, OEM업체 인수 추진 -지자체 대규모 사업 25건 제동 -오송 생명과학단지 20만평 이달중 분양▲부동산 -전농·답십리에 대규모 `래미안 타운` -내가 왜 부적격이냐..항의 빗발 -경기 광주 연내 3000여가구 분양-당황한 농협..찬스잡은 신한 -은행들 `몸짓불리기 경쟁 가열` -증권, 재무제표 양식 바뀐다
2006.05.10 I 백종훈 기자
  • 실적좋고 약품수요 느는데...제약株 ‘비실비실’
  • [조선일보 제공] 1분기 실적도 양호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도 받는데다 고령화에 따른 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 들어 제약주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계속 보이고 있다. 작년 1월부터 12월 초까지만 해도 급상승세를 타더니 올 들어서는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40% 정도 밑돌고 있다. 지난 4월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동안에도 제약업종지수는 오히려 1.6%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제약업종의 최근 부진은 정부의 약가(藥價) 인하 의지와 한·미 FTA협상 결과가 제약업에 미칠 불확실성 등의 ‘정책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고 분석했다.◆양호한 1분기 실적, 그러나 주가는…=주요 제약주의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183.4% 증가했고, 유한양행(52%), 동신제약(154%), 대웅제약(83.2%) 등도 대폭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러나 4월 이후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동신제약이 4월 이후 9일 현재까지 주가가 27.3% 올랐을 뿐 한미약품은 주가가 10.3% 빠지는 등 주요 제약사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커지는 정책리스크=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건강보험 총지출액에서 약제비의 비율이 29.2%까지 치솟은 데 대한 대책의 일환. 핵심은 의약품 보험 적용방식을 현재의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하는 방식(네거티브 리스트)에서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만 선별해 보험 적용을 하는 방식(포지티브 리스트)으로 바꾸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제약사들이 리스트에 자사 약품을 올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약값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 전반적으로 제약사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한·미FTA 체결의 선결 요건으로 미국이 특허제도 등 국내 의약산업 전반에 대한 제도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것도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google_ad_section_end-->◆투자전략은?=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신약 개발 등 경쟁력이 있는 대형 제약사와 그렇지 못한 제약사 간의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품목의 생산 여건이 악화되는 만큼 제약사들의 R&D 투자 부담이 늘어나게 돼 특히 자본력이 약한 소형사들이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韓-美, 약제비 갈등 `조짐`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미국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약값 제도를 놓고 한미간 갈등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주한 미국 대사관측이 지난 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약제비 적정관리방안 설명회`에 참석해 "의약품 선별 등재 방식(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설명회에 참석한 미 대사관 커트 통 참사관은 "한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제약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이해 관계자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커트 통 참사관은 또 "이번 조치로 혁신적 신약의 한국 도입이 제약될 수 있으며 외국 제약사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포지티브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재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사안"이라며 "다른 나라의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시민 장관도 "이번 조치는 선진국가들이 이미 적용한 제도로 외국계 기업에 대해 불이익을 주려는 것이 아니다"며 "협상 절차나 과정에서 국내외 기업에 대해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외국제약사에만 불리하도록 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제비 방안을 현행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관리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방식`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 중에서 우수한 약만 선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의약품 중에서도 미생산 제품을 제외하는 등 순차적으로 보험약 리스트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2006.05.04 I 하수정 기자
  • 보험약 개혁 `시동`..제약업계 살생부 떴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가 지난 77년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보험약 제도 개혁에 팔을 걷어 부쳤다.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은 소위 `약발`이 있는 것만 건강 보험이 적용되고, 기존 보험약도 수술대에 올려 미생산 제품 등 적정하지 않은 의약품을 단계적으로 제외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약제비를 억제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고 국민들의 약값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제약업체들의 퇴출이 불가피해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대형 제약업체들과 다국적 제약업체들도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것을 우려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약업체들이 보험 등재 권한을 갖게되는 건강보험공단과 경제성 평가를 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각종 로비나 리베이트 등을 시도할 것이라는&nbsp;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보험약 수술 어떻게 하나.."5000여 품목 우선 퇴출"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르면 현행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관리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방식`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현행 `네거티브` 방식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정청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의약품이 보험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체 의약품 2만8374개 중 77%에 달하는 2만1740개가 급여대상이다. 호주, 스웨덴 등 포지티브 방식을 채택한 선진국의 경우 보험 적용 의약품이 3000~5000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4~7배가량 되는 규모.앞으로는 이 같은 제도가 전면적으로 바뀐다. 선진국과 같이 `포지티브`방식을 도입해 치료성이 우수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의약품을 선별해 보험약으로 등재하겠다는 것이다.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약회사와의 협상을 거쳐 신약의 등재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또 가격 대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 금여 평가위원회`를 신설해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다.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에도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키로 했으며 처방건당 품목 수, 고가약 처방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의약품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현재 보험적용이 되는 2만1740개 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단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된 것으로 인정하게 된다. 단, 복지부는 순차적으로 등재목록을 정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산하지 않는 의약품 4500개, 종합감기약과 같은 복합제 일반의약품 900개 등 5000여개의 의약품은 우선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해서는 보험약가를 조정하게 되고 대체가 가능한 약품 간에 비용 효과를 분석해 효과가 떨어지는 약은 제외하게 된다. ◇효과는 얼마나?..건보 약제비 비중 24%이하로보건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통해 매년 14%씩 증가하고 있는 건강보험 약제비를 억제한다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 중 지난해 기준 29.2%인 약제비 비중을 2011년까지 24%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다. 건보 진료비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1년 23.5%에서 2003년 27.2%, 2004년 28.4%로 뛰었고 급기야 지난해는 30%에 근접했다. 이 기간동안 총 약제비는 73%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제비 수준은 OECD 평균의 84%수준이지만, 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증가율이 OECD평균의 2.1배에 달한다. 약제비가 이같이 증가하는 이유는 만성 질환자가 늘면서 의약품 사용량이 확대됐고 의료기관이 신약 등 고가약을 처방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포지티브` 방식이 도입되면 의약품의 품질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가 단계에서부터 시험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2007년부터는 생물학적 동등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은 이미 허가됐더라도 재평가를 통해 퇴출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약값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을 전망이다. 단, 처방률과 처방건당 의약품목 수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의약품 사용량이 적정하게 조정되고 경제성 평가시에도 비용 대비 효과를 점검하기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약값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지티브 리스트`는 살생부"..제약업계 구조조정 불가피복지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오는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변재진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의료계 등과 합동협의체를 구성해 보험약 개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이같은 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될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700여개에 달하는 제약업체들이 "`포지티브 리스트`는 제약업계 살생부"라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 복제품 생산에 매달리고 있는 중소업체들은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에 밀려 퇴출될 것이 뻔하다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의약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당하게 되고, 자본력과 연구개발 역량 등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업체들은 자연히 살아남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대기업도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를 우려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다국적기업의 경우 평가과정에서 국내기업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할까 경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는 725개로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364억원이며, 이중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22개사에 불과하다. 국내 제약산업의 총 샌산액은 10조4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보험제도가 시작된 후 30년간 이어져온 보험약 제도를 이번에 처음 수술하려 한다"며 "이 제도가 실패할 지, 성공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업계와 의료계, 국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05.03 I 하수정 기자
  • 동화약품, 처방의약품 성장중..목표가 3만원-현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동화약품에 대해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세와 신약개발 성과를 반영, 적정주가를 기존의 2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동화약품(000020) 동화약품은 동안 준비해온 처방의약품 매출이 고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부진한 일반의약품 성장세를 보완하여 전체성장을 견인해 갈 것으로 전망됨. 특히,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 성과들이 의미있는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이에 대한 주가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됨. 적정주가를 기존 22,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4분기(3월결산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398억원으로 예상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5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60억원을 다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됨.이는 매출액은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제네릭신제품 출시 및 영업조직 확대 등에 힘입어 15%의 성장을 시현하면서 전체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나 처방의약품부문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적정주가를 기존 22,000원에서 3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그 근거로는 그동안 취약했었던 처방의약품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주목.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 판콜, 후시딘 등 일반의약품이 비중이 높은 업체였으나 3~4년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온 영업조직 및 제품 구조조정을 통해 처방의약품부문의 매출비중이 2003년 36%에서 FY2005년 42%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처방의약품 부문의 매출성장율도 전년대비 2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성공적인 시장확대가 진행중임.FY2006년에는 항우울제 ‘세작캡슐’ 및 고혈압치료제 ‘파인디핀’, 당뇨병치료제 ‘글리코란’ 등 20여개의 제네릭 신제품 발매가 예상되고, 발매 2~3년차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1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2006년 예상실적은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당초 예상대비 3.5% 상향조정.또 현재 4개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제약사 최고수준임. 현재 피부암 임상2상 및 관절염치료제의 임상3상을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음. 특히, 골다공증치료제와 신퀴놀론계 항균제는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목표로 영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신퀴놀론계항균제는 임상1상이 끝난 상태이고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특허취득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국내 특허를 취득함.따라서 통상적인 신약개발과정을 감안할 때 세계신약을 겨냥하고 있는 국내업체의 경우 임상1상이 마무리된 이후 대체적으로 다국적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 등을 체결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동사의 경우도 향후 신퀴놀론계항균제나 골다공증치료제에 대한 해외업체로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2001년 900억원대에 이르던 차입금은 수금위주의 실적관리를 통한 현금유입 증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3년부터 순현금으로 돌아섰으며 FY2005년말 기준 약240억원의 순현금 상태이고, 계열사 및 채무보증이 전무한 상태로 재무구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함.FY2006년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R)은 12.2배로 시장평균 수준에 있으며 제약업종(현대증권 커버리지 기준) 평균 PER 16배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임. 그동안 준비해온 처방의약품 매출이 고성장세에 접어들면서 부진한 일반의약품 성장세를 보완하여 전체성장을 견인해 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 성과들이 의미있는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이에 대한 주가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됨.(조윤정 애널리스트)
2006.04.17 I 이진우 기자
  • "美와 FTA로 `카피藥`위주 한국 타격"-LG硏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될 경우 대부분 제너릭(Generic· 카피藥)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제너릭 의약품이란 오리지널 신약의 독점권을 일정기간 인정하는 대신 독점권이 만료되면 이를 개량해 신약과 같은 효과를 가지되 부작용을 줄인 것으로 일명 `카피약`으로 불리기도 한다.고은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한 `한·미 FTA가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와 달리 국내 제약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FTA로 인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책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극소수 상위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제너릭 개발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제너릭 의약품의 개발 환경이 까다로워질 경우 기업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품 출시 지연 및 수익 구조 악화 등 일정 부분 타격을 입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제약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과거에 비해 향상되고 있다고는 하나, 실제 미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 기준을 확보한 우리 기업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고 책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한·미 FTA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의 권리를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에는 엄격한 규정을 추가토록해 ▲제너릭 의약품 가격 책정제도 개선 등 약가 관련제도 개편 ▲의약품 특허권 강화 등 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고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년대비 15%가량 성장해 7조9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전세계 제약시장이 연평균 8%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것"이라며 "그러나 국내 의약 시장 내 다국적 제약 기업의 점유율은 점점 높아지고 전문 의약품 상위 품목 또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그간 국내 제약업체들은 제네릭 개발이 중심이어서 영업력 확대 위주의 정책에만 주력해 선진 기업과 겨룰 수 있는 제품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에는 R&D 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확실한 중장기적 성장 모델을 보유한 대형 기업들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고 책임연구원은 향후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국내 제약산업 규모가 그동안 미국이 FTA를 체결했던 여타 국가보다도 크고 역동적인 만큼 국내기업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또 제약협회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실질적 요구사안을 수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04.10 I 정재웅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950원대 `8년반만에 최저`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4월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한일 동아시아 FTA 주도권 경쟁..韓 경제실리, 日 정치야심 격돌-현대차 비리 전면수사..검찰, 정의선 사장 소환할 듯-론스타 98년이후 사들인 10조원대 부실채권 수사-1달러 950원..8년만에 처음-과학기술 해외봉사단 만든다..이공계 실업 해결위해-윤증현 금감위원장 "기간산업 M&A방지책 검토"▲트렌드-LA교민 "달러보다 원화가 좋아"..강세지속되자 보유늘려-하인스 워드 "서울시민 돼 기뻐요"-김앤장은 드림팀? 국세청 금감원 고위간부 대거 영입-코카콜라, 커피에 눈독..콜라 안팔리자 신규진출▲경제종합-현대차 경영차질 가시화..기아차 미국공장 착공 돌연연기-검찰 "이번주까지 鄭회장 들어오라" 시한 못박아-타워팰리스 90평 876만원서 2408만원..고가아파트 보유세 작년 2~3배-소득 양극화 분배로는 못푼다..삼성경제연구소 정부정책 비판-부품소재기업 투자 3000억원 펀드 조성-전문직등 2600명 부가세 집중관리▲금융재테크-새마을금고 우회대출 어려워진다..금감원 주택대출 추가규제-다가구주택 대출한도 확대..우리은행 주택파워론-달러 팔자 원화값 연일 급등..외국인 배당송금 늦추고 주식투자▲정치외교안보-청와대 "부동산 거품붕괴론"..하반기이후 하락할 것-한나라당 "재건축 규제없애고 신도시는 조기 착공"▲국제-태국 피플파워가 승리했다..탁신 사임에 재계 안도-중국 상하이차 세계시장 공략..고급승용차 내년 수출-中후진타오 방미 앞두고 구매사절단..항공기등 쇼핑리스트 마련-미국 장기금리 5% 육박▲기업과 증권-구글이 NHN에 눈독 들인다고? 애널리스트 M&A 가능성 제기-삼양사 외국기업 M&A 추진..유럽 화학사 사겠다-재계 긴급회의..민노총 총파업땐 손배청구-포스코, 니켈광산 직접 개발..해외 합작법인 설립 계약-대우건설 3강 3약 인수전..외국계 자문사와 잇단 제휴-CJ 석달만에 한개꼴 기업 인수..6년간 1.25조 투입해 24사 사들여▲기업경영-금호아시아나, 내일 환갑..물류 레저 새 동력으로 키운다-광고경기지수, 4월에도 호조-한국서 완전 철수하는 까르푸..한국인 마음 못읽어 실패▲중기벤처 과학기술-통신부품업체 턴어라운드..위다스 WCDMA 중계기 개발 기지개-벤츠에 차부품 공급합니다..탈리스 5년간 계약▲부동산-부산 당진 171만평 택지개발-인천시 "2020년 인구 310만 도시로"-고분양가 지방 곳곳서 마찰..건설사 "이 정도는 돼야"-수도권 아파트 분양 작년 절반수준-단지별 경쟁률 공개 18일이후로 미뤄..판교 `깜깜이 청약`에 원성-판교 민간분양 경쟁률 76대1◇서울경제신문▲1면-이대엽 신드롬 확산일로..지자체 지방선거 앞두고 분양가 인하요구 잇따라-환율 950원대 급락..8년 5개월만에 최저-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내년 전면 금지-금감위, 기간산업 적대적 M&A 방지위해 황금주등 도입 검토-검찰 "현대차 전면수사 단계"..정몽구 회장 귀국 종용▲종합-투기지역내 6억초과 아파트 구입, 편법대출 철저 감독-중개업소 담합행위 적발..공정위 시정명령-판교민간 최우선순위 36대1..40세이상 접수 마감결과-삼성연 "양극화, 성장통한 중산층 복원으로 해결"-강남 고가아파트 보유세 올해 2~3배 급증-카지노 돈세탁 방지 의무화 추진..재경부 "윤상림 게이트서 악용가능성 제기"-외환은행 BIS비율 축소의혹 등 추궁..김석동차관보 등 소환조사-금감원 "에버랜드 금융지주사 아니다"▲해설-`오일유로` 시대 온다..UAE등 달러팔고 유로화 비중 확대-환율하락 어디까지? "950원대 초반 갈수도"-한은총재 공격적 통화정책 시사..정부부처 "금리오르나" 속앓이▲금융-삼성생명 금리체계 이원화..최저보증이율 유지, 예정이율 인상-시중은행 대출원 다각화 팔 걷었다-윤교중 하나지주 사장 "김재록씨가 외환은행 인수 자문요청"-LG카드 실질회원 1000만명 돌파 눈앞▲국제-탁신총리 떠나니 태국경제 화색 도네-미국 소액주주 힘 더 세지나..지배구조 개선등 기업 투명성 강화위해-중국 선물보따리 준비..미와 정상회담 앞두고-코카콜라 "커피시장 진출"..캐나다서 시장조사▲산업-현대차그룹 경영차질 현실화..미공장 착공식 연기-무협 부회장 공모 4~5명 지원..대학 부총장 출신 등 민간인-LG전자 대형TV 가격인하 공세-금호아시아나 회장 "속도 경영으로 새 60년 개척"-초고속인터넷 고객 피해속출.."가입하면 타사위약금 대납" 약속후 나 몰라라-하나로 또 감원 칼바람 부나-공정위, 퀄컴 시장지배력 남용 여부 조사▲증권-인터넷포털, 구글 국내사 인수 진출설에 주가 동반상승-증시 낙관론 목소리 커졌다..10일연속 상승랠리에 연말 1650선 전망까지-스틸파트너, 코스닥기업 공격설 부인-상장사 수익성, 인도기업보다 낮아-한국증권, 합병후 첫 대규모 임원인사▲부동산-고가아파트 보유세 급증..내달부터 다주택자 매물 나올듯-1분기 수도권 분양 반토막..판교여파로 줄어-뉴타운 순환개발 방식으로 추진..건교부◇한국경제신문▲1면-환율 급락..950원선도 무너지나-중국도 1달러=8위안 붕괴 초읽기..한때 8.0070위안-고유가 금리상승에도 세계경제 훈풍..IMF 한국 5.5%로 상향조정-현대차 비자금 전면수사 돌입..정회장 귀국 촉구-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착공 연기▲종합-한은 또 망신살..작년 발간 `알기위운 경제이야기` 베끼기로 전량회수-대기업 부품소재 진출 전면허용..중기 M&A등 통해-대형 음식점 부동산 전문직등 2600여명 중점 관리-공정위, 퀄컴 현장조사..시장지배력 남용여부 조사-D램의 화려한 부활..PC이어 휴대폰 게임기로 수요처 확대-타워팰리스 90평형 보유세 2400만원..3년후엔 3500만원 육박-판교 중대형 아파트도 담보대출 어려워진다-채동욱 수사기획관 "압수수색서 돌발단서 자꾸 나와"-시장개입 어설프면 920원까지도▲사회-대규모 택지개발 녹지 확보해야 허용-대형건물 신축때 소방시설 의무화..화재평가제 도입-고대 이대 수시 1학기 통합논술 실시▲국제-탁신총리 전격사임 발표, 국왕의 힘..태국역사 또 바꿨다-EU "에너지시장 안열면 제재"-M&A금지 족쇄 1년만에 풀렸는데..씨티그룹 몸집불리기 나서나▲산업-현대차 경영차질 현실화..美공장 착공연기, 해외바이어 방한취소-포스코, 니켈광산 개발 및 제련사업 진출-STX팬오션, 중국서 첫 물류사업-MS 인터넷서비스 확 바뀐다..포탈 메신저 메일 내달 전면개편-한국 CEO는 초과근무중..평균 10시간 근무-부광약품, B형간염 신약 내달 허가..연말 시판▲부동산-판교민영 평형별 경쟁률은 비밀?..건교부 비공개-포스트 판교 물량 쏟아진다..6월까지 3만5천가구 공급대기-`스마트시티로 가자` 강북지역 구청들 광영재개발 시범지구 잇단 추진-재정비 촉진지구 순차 재개발..사업 진척속도 빠른 곳 우선 추진▲금융-3.30대책 이후 금융시장에선..대출 밀물-썰물, PB강좌 러시-농협, LG카드 인수전 다크호스 등장-보험사도 외화대출 취급..장외파생상품 한도도 확대▲증권-해외섹터펀드 급부상..특정업종주, 金등 투자로 분산효과 극대화-대투운용, 수탁액 1위 올라..지난달말 21조원-상장지수펀드 인기몰이..3월말 순자산액 61% 증가-삼성증권 "삼성전자, 60만원 깨지면 강력매수"-NHN, 시가총액 5조 돌파..인터넷주 동반 강세
2006.04.05 I 이정훈 기자
  • 중외제약, 올해 정체 탈출 가능성-한화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화증권은 5일 중외제약(001060)에 대해 매출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고 자회사 구조조정도 막바지 단계라며 올해 몇년간 계속되던 정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중외제약 -2006년 매출액 21% 증가한 3770억 목표중외제약은 수액 부문의 매출비중이 30%에 이르고 있고 국내 수액시장에서 60%의 점유율로 부동의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수액시장의 낮은 성장률과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신제품이 없어 지난 3년간 매출 성장률이 5% 내외에 그치는 등 다른 제약사에 비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올해는 항생제 `이미페넴`의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도입한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등 대형 품목의 매출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전망임.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 수출 본격화중외제약은 세계 최초로 초대형 항생제 `이미페넴`을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고 유럽 수출을 위해 시화공장에 유럽 기준에 맞는 생산시설을 완비했슴. 작년 브라질과 일본에 원료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중국에 완제의약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짐. 현재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화이자 제네릭 사업 부문인 산도즈와의 본 계약도 상반기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2007년에는 유럽 및 미국 시장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당진 공장 5월 완공 하반기 특수 수액 본격 생산중외제약은 기존의 수액제 시장에서 업계 선두의 지위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할 수 있지만 성장성의 문제를 인식하고 현재 일반수액에다 항생제 및 항암제를 결합한 특수 기능성 수액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음. 이러한 특수 기능성 수액제 생산을 위해 관계사인 중외의 당진 공장이 5월 완공될 것으로 보여지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이루어져 2007년 이후에는 특수 수액이라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됨. -중외메디칼 구조조정으로 자회사 리스크 크게 완화중외제약은 대형 제약사중 구조조정이 부진했지만 최근 가장 부실했던 중외메디칼이 대유신약과 합병 후 분사의 방식으로 구조조정에 성공하여 큰 짐을 덜게 됐음. 현재 남아있는 중외산업도 올 하반기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자회사로 인한 리스크는 크게 완화될 전망. 또 2004년 1475억원에 달하던 차입금 규모도 작년말 1187억원으로 300억원 가량 줄어들었으며 올해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외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짐.(배기달 애널리스트)
2006.04.05 I 김세형 기자
남양알로에,`유니베라` 사명변경..글로벌기업 선언
  • 남양알로에,`유니베라` 사명변경..글로벌기업 선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는&nbsp;남양알로에가 사명을 `유니베라`로 바꾸고&nbsp;알로에 전문&nbsp;글로벌&nbsp;기업으로&nbsp;재도약을 선언했다. 이병훈 유니베라 사장(사진)은&nbsp;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nbsp;기자간담회를&nbsp;열고&nbsp;"사명 변경을 계기로 알로에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신약·기능성 화장품 등을&nbsp;전세계에 판매하는 글로벌 천연물 기업으로&nbsp;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nbsp;&nbsp; 유니베라는&nbsp;미국 판매법인 `오아시스`에 대한 투자를 강화, 암웨이·허벌라이프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여나가겠다는 포부다. 이들 회사 처럼 네트워크 마케팅 기법을 적극 활용, 건강기능식품이나 기능성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nbsp; 이 사장은 "미국내 판매법인의 경우 한국 본사의 직접 관리 아래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법인의 경우 암웨이·허벌라이프 등과&nbsp;같은 네트워크 마케팅 기법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겠다"고&nbsp;말했다.&nbsp; 그는 또 "향후 유럽연합(EU)·일본·호주·중국·러시아 등 해외 15개국에 직접 판매법인을 설립해 이들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베라는 이를 위해&nbsp;알로에 소재를 이용한 천연물 소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4개국 940만평에 이르는 알로에 농장에서 재배한 천연물 원료를 가공,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유니베라`라는 브랜드로 직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nbsp; 유니베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2300억원, 해외법인 포함 29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국내에서 2600억원, 해외법인 포함 37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nbsp;
2006.04.04 I 손희동 기자
  • 유한양행, 세가지 성장동력 보유-삼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세가지 성장 동력을 갖추고&nbsp;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유한양행-1분기 시장기대치 충족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5.6% 및 27.3% 증가한 953억원 및 143억원으로 추정되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봄. 1월과 2월의 동사의 원외처방 매출액 실적도 각각 전년동월 대비 38% 및 39% 성장하는 등 순환기계 제네릭 신제품들의 매출이 견조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에이즈치료제 원료(FTC) 수출도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됨. -세 가지 성장 드라이버 첫째, 자체개발 항궤양제 신약 '레바넥스'로, 4월 중에 신약 허가 신청에 들어가 2~3분기 중에 출시될 전망임. 2006년 매출 최소 50억원(당사 전망치 100억원)을, 2009년 매출 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임. 둘째, 의원급 영업 강화암. 올해 초에 120명 영업사원을 채용, 의원급 커버리지를 2005년 55%에서 70%로 크게 확대할 전망임. 셋째, 총 9개 달하는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임. '레바넥스'와 2월에 출시한 '보글리코스'(당뇨병, 퍼스트제네릭)가 대형약 후보임.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중국 수출 확대 기대 유한킴벌리(지분율 30%)는 기저귀, 여성용품, 화장지 등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1위 위생용품 업체임. 고가 유아 용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중국에 프리미엄급 하기스 기저귀를 수출하게 되어(2006년 800억 수출 기대), 최근 3년간 내수 시장에서의 이익 성장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임. -지금은 과매도 상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에 대한 우려로 제약 업종 및 유한양행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실적 개선에 기반한 제약 업종의 리레이팅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함. 유한양행에 대하여, 1) 이익의 안정성과 자회사 가치로 업종 평균 대비 20%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봄. 현재 주가는 2006년 P/E 14.8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13.5배의 10% 프리미엄 수준임. 2) 동일하게 20배 목표 P/E를 적용하는 대형 제약사와의 비교시 한미약품이 19.5배, 동아제약이 16.6배에 거래되고 있어, 가장 저평가됨. (조은아 애널리스트)
2006.03.31 I 조진형 기자
  • LG생명과학,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매수`↑-현대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28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성이 재평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 6만78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LG생명과학 LG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부문별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한 적정주가로 6만7800원을 제시함. 투자의견 상향조정 이유는 1)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른 의약품부문의 성장성 재평가 2)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 성공가능성 증가에 따른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가치상승 예상 때문임. 파이프라인이란 진행사항이 포함된 R&D 건수를 의미함. LG생명과학의 적정주가는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와 신약개발부문인 팩티브(FDA 승인 획득) 및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해외 임상3상)등 3가지 부문의 가치합산을 통해 산출하였음. 바이오의약품의 성장성 부각되는 의약품사업부문 : 런닝로열티를 제외한 LG생명과학의 기존 사업부문은 의약품(매출비중 77.7%), 동물의약(매출비중 6.8%), 정밀화학(매출비중 15.5%)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의약과 정밀화학은 영업이익 기여도가 미미하고 주력사업부문이 아니므로 중장기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어 의약품사업부문의 가치만을 기존 사업부문의 가치로 판단하였음. 동사는 의약품사업부문 매출액의 약 35%인 500~6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연구개발(R&D)&nbsp;파이프라인 강화에 매년 투자하며 이중 70%를 보수적으로 당기 비용처리(임상 2상이상만 무형자산처리)하기 때문에 상위권 제약사 평균 연구개발비 수준인 5.6%로 가정하는 것이 기업가치 평가에 타당함. 제약업종 대비 프리미엄 적용 이유는 1) R&D 파이프라인을 해외기업에 라이센싱 아웃할 경우에 원료의 독점 공급권을 획득하여 동부문의 매출성장이 예상되고 2) 의약품사업부문은 유전공학제품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제너릭 시장 확대에 따른 큰 폭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임. 동 부문은 2008년까지 연평균 19.3%의 매출성장이 예상됨. 성공스토리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R&D 파이프라인 : 동사는 2010년까지 서장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과 같은 차별화된 바이오신약 및 특허만료가 되는 바이오제너릭 위주로 성장하고, 2010년 이후에는 만성질환을 위한 합성신약 출시로 큰 폭의 도약을 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음. 당사는 LG생명과학은 국내의 한정된 자원 및 기술력을 인식하고 라이센싱 아웃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 합성신약의 경우 "팩티브”를 이을 차세대 신약인 B형 간염치료제(HBV), 간질환 치료제(Caspase), 당뇨병 치료제(DPP IV), 혈소판 항응고제(Thrombin), 비만 치료제(MCR) 등은 2010년 이후 출시를 겨냥하면서 임상 1상까지 마치고 2상 진입시 전략적 파트너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 B형 간염치료제(HBV)의 경우 2004년 미국의 Anadys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하였으며 홍콩 및 한국에서 현재 임상2상 진행중임.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합성신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신제형 및 바이오제너릭 개발 등으로 2006년 인간성장호르몬(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인터페론 알파(IFN-a)의 유럽 출시, 2008년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SR-HGH)의 미국 및 유럽 출시, 적혈구 조혈 자극호르몬(EPO)의 유럽 출시를 하여 2010년까지 동사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됨.(김태형 애널리스트)
2006.02.28 I 조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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