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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목표가 19%↑..`신약성과 뚜렷`-현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현대증권은 14일 "동아제약이 경쟁력있는 자체 신약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지배력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주가를 19% 높였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동아제약(000640)  -제약업 환경변화로 입지 굳어져적정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최근 제약산업의 급격한 환경변화이후 동아제약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산업은 최근 대내적으로는 보험약 선별등재제도 도입 및 약가산정 방식 변경을 추진중이고 대외적으로는 한미 FTA협상의 최대이슈로 부각되며 향후 많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들은 결국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 글로벌화를 가속화시켜 기술력을 잣대로 한 질적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특히, 한미FTA협상으로 향후 제약산업은 혁신신약을 위시한 오리지널제품의 영향력 강화가 예상되어 자체적인 신약개발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제품비중이 높은 업체가 유리해질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독자개발 신약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되어 향후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 -위염치료제 `스틸렌` 등 신약 성과 가시화동아제약의 신약개발 성과는 지속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독자개발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틸렌`은 2003년 6월 발매이후 상업화에 크게 성공, 2006년에는 410억원(총매출의 7%)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2005년 발기부전치료제, 2006년 불임치료제, 2007년 아토피치료제 등 독자개발 신약의 상품화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향후 독자개발 신약의 성공으로 업계 최고의 제품경 쟁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또 독자개발 신약의 상업화 성공과 더불어 영업조직 강화에 힘입어 치매치료제(니세틸), 소화성궤양제(가스터), 항생제(에포세린, 슈포락스), 고혈압치료제(타나트릴) 등 주력제품들이 100억이상 매출을 달성하면서 병원부문에서만 100억대 매출품목을 10개이상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의 병원부문은 2006년, 2007년에 각각 29%, 25%의 고성장세를 시현하며 총매출의 50%를 차지하여 전문의약품 주력업체로서 성공적인 변신이 예상된다. -목표가 19% 상향 동아제약의 2006년, 2007년 예상PER은 각각 18.8배, 15.9배로 시장대비 각각 54%, 60% 할증거래되고 있다. 동아제약의 적정주가를 기존 시장대비 70% 할증율에서 100%로 확대적용, 기존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동아제약 주가는 최근 한달간 26.3% 상승하여 시장대비 23% 초과상승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 
2006.09.14 I 김수연 기자
  • 한미약품, 최대 제네릭 업체 성장성 주목..`매수`-대한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대한투자증권은 11일 한미약품에 대해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는 국내 최대 제네릭 업체의 성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3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한미약품(008930) 한미약품의 주가는 3월 13만원 수준을 고점으로 7월 중 8만4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폭이 컸던 원인은 국내 최대 제네릭 업체로서, 제약 환경을 둘러싼 정책적인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제약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막연한 우려 보다는 개량 신약 개발 능력, 적절한 시장 대처 능력, 제네릭 시장의 양호한 성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의약분업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적절히 대응하여 1997년 업계 10위에서, 2005년 업계 3위로 도약한 경험이 있는 업체로,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제2공장 건설 등 의약품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 긍정적이며, 북경 한미약품의 성장도 관심이다. (정재원애널리스트)
2006.09.11 I 김수연 기자
  • 한미약품, 개량신약개발 능력 보유..`매수`-대투
  • [이데일리 김경근기자] 대한투자증권은 11일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제네릭 제약사로 제약시장을 둘러싼 정책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돼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막연한 우려보다 개량신약개발 능력, 적절한 위기 대처능력, 제네릭 시장의 성장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13만30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이다. ◇한미약품(008930) 한미약품의 주가는 지난 3월 13만원을 고점으로 7월 중 8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만원 수준까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폭이 컸던 원인은 국내 최대 제네릭 업체로서 제약 환경을 둘러싼 정책적인 리스크에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제약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막연한 우려 보다는 한미약품의 개량 신약 개발 능력, 적절한 시장 대처 능력, 제네릭 시장의 양호한 성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한미약품은 의약분업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적절히 대응해 지난 1997년 업계 10위에서 지난해 업계 3위로 도약한 경험이 있는 업체다. 향후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제2공장 건설 등 의약품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북경 한미약품의 성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정재원 애널리스트)
2006.09.11 I 김경근 기자
  • 다국적 제약社 “한국으로 가자”
  • [조선일보 제공] 다국적제약사 본사의 최고 경영자가 줄줄이 한국을 찾고 있다. 한국지사 근무 직원들이 대거 승진하는가 하면 국제임상시험에 한국은 ‘당연히’ 포함되고 한국 의사가 국제임상시험 책임자로 선정됐다. 신약 개발과 관련된 대한(對韓) 투자도 늘고 있다…. 한국 제약 시장의 위상이 크게 격상되면서 나타난 변화다.화이자에서는 6일 의학 최고책임자인 죠셉 팩츠코 부회장이 방한했다. 20여명의 사장단도 그와 함께 왔다. 2박3일 동안 국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관련자들을 만나 ‘신약 개발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다. 다국적제약사 CEO의 방한은 작년 4월 노바티스의 다니엘 바젤라 회장이 최초다. 이후 올 4월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데이빗 브레넌 회장, 7월 BMS의 람베르토 안드레오티 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 최고 경영자의 방한은 한국 지사 설립 후 처음이었다.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근무하는 임원들은 ‘떠오르는 별’이 되고 있다. 노바티스의 피터 마그 한국지사장은 지난 7월 노바티스 그룹에서 3번째로 큰 독일지사의 사장으로 승진했다. 후임으로는 회장의 측근으로 특별 보좌를 담당했던 안드린 오스왈드씨가 부임했다. 7년간 머크의 한국지사장이었던 베르터 파이퍼 사장은 지난해 8월 본사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뒤를 이어 본사 부회장이었던 베른트 레크만 박사가 부임했다. MSD의 마크 팀니 한국지사장은 연임하면서 직급 승진했고 10명의 한국 직원은 해외지사로 진출하게 됐다. <!-- google_ad_section_end -->한국에 대한 다국적제약사들의 투자도 급증했다. 노바티스에서 45건, 화이자 39건, 사노피아벤티스 33건 등 작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국제임상시험이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노바티스 고재욱 전무는 “앞으로 500억원을 투자, 5년 안에 연구개발 부문에서 한국지사를 10위권 내로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년간 260억원, 화이자는 올 한해 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제임상시험을 총괄하는 책임연구자로 한국인 의사가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사노피아벤티스), 연세의료원 라선영 교수·서울아산병원 김종성 교수(화이자), 서울대병원 오병희 교수·삼성서울병원 김선우 교수(노바티스) 등이다. 한국 제약시장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저(低)성장에 머물고 있는 미국·유럽에 비해 아시아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11위의 제약 시장인 한국에서 이들 다국적제약사는 두 자리 수 성장을 거듭하며 매출도 급증했다. 2002년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노바티스 관계자는 “그룹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지사가 가장 급속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한국지사장은 “2004년에 성장률 1위를 기록,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본사가 한국을 중국, 멕시코와 함께 ‘최우선 투자국’으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의료진 수준이 높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도 한국 시장의 매력으로 꼽힌다. 화이자 관계자는 “선진국과 수준은 비슷하지만 비용이 저렴한 데다, 병상 수가 1000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병원이 서울에만도 여러 곳 있어 임상시험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소 고은지 책임연구원은 “의약분업 이후 다국적제약사의 전문의약품 처방이 급증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며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로선 한국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한국화이자, 7일 신약개발 R&D투자 토론회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바이오코리아2006`에 맞춰 `신약개발을 위한 한국의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연다. 한국화이제약은 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 및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희 과학기술부 이사관이 `신약 개발을 위한 한국 R&D의 정책과 전략`을, 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선임부사장이 `글로벌 R&D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조셉 팩츠코 최고 의학책임자를 포함, 화이자 본사 연구개발 그룹 최고경영자 20여명은 6일 `바이오코리아 2006`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은 6일부터 8일까지 국내 연구개발 시설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R&D투자 가능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Korea바이오허브센터` 등도 방문한다. 이중 마이클 베레로위츠 글로벌 연구개발그룹 선임 부사장은 6일 `바이오 코리아 2006` 개회식에 기조 연설자로도 나선다. 화이자는 `바이오 코리아 2006` 행사 기간 동안 대형 부스를 마련,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상담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화이자는 의약품 제조업체로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 조직인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Pfizer Global Research & Development: PGRD)을 보유, 매년 약 7조원 이상을 여기 투자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만2000명의 연구개발(R&D) 인력들이 400개가 넘는 새로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6.09.06 I 김수연 기자
  • 씨티씨바이오, 인체 의약사업 새로운 성장동력-대신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대신증권은 6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동물성 의약품과 보조사료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인체 의약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 씨티씨바이오(060590) - 회사 개요 1993년 6월 설립, 2002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크게 동물사업부문과 의약사업부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유산균 및 효소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및 DDS(Drug Delivery System)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물사업부문은 항병원성약 등의 동물의약품 및 생균효소제 그리고 단미, 보조사료의 제조, 판매로 나뉘어지며 주요 수익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의약사업부문은 DDS 및 약물코팅기술 등을 이용한 개량신약 연구개발과 기타 연구용역을 통한 기술이전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이다. - 영업실적 2006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216억원(전년동기대비 +15.8%), 영업이익 7억7000만원(-22.4%) 당기순이익 8억8000만원(-9.9%)을 시현하였으며 단미보조사료 부문 약 25%, 생균효소제 11.3%, 연구용역 부문 13.5%, 항병원성약 5.9% 등 전 부문에 걸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외형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인체의약품 부문에서 상반기 약 9억원의 매출을 기록, 비록 절대적인 수치는 작지만 안정적으로 성장의 가능성을 확대해 나간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난 해 단미보조사료 부문의 급격한 규모 확대에 따른 기초재고 증가 및 인건비, 연구비 증가 등 1분기 원가 및 비용 부담 증가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 동물사업으로 안정성 확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동물성 의약품 및 단미 보조사료는 전방 산업인 배합사료 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01년 배합사료 업체들의 성장둔화로 인해 매출 증가도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2년부터 점차적으로 증가, 전체 시장규모가 소폭 감소하고 있는 배합사료 시장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2004년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큰 폭의 매출증가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은 단미, 보조사료 부문으로 상품부문에서 2004년 약 118%의 증가세를 보였고 2005년에도 약 37%의 증가를 나타내며 성장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2006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약 22%가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에서 약 51%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단미 보조사료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 이유는 첫째,배합사료 시장이 안정적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기능성 등 보조적 성격이 강한 단미보조 사료 시장은 2003년 기준 3800억원 규모에서 2005년 4300억원 규모로 서서히 시장규모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생산 및 수입규모의 빠른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둘째 시장 확대에 따른 영업력 강화를 통한 고정 거래선 확대와 셋째 수입 단미사료에 대한 5% 양허관세 적용 및 비교적 경기변동의 영향이 적은 1차 산업이라는 특성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항병원성약 등의 동물약품 부문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제품의 특성상 소량인 관계로 가격 민감도가 낮으며 생산재 시장의 성격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정거래선 확보 등을 통해 변동폭이 적은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 새로운 성장동력 약물포뮬레이션(Drug Fomulation) 및 약물코팅 기술 등을 통한 개량신약 개발과 제약 연구개발(R&D)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약물포뮬레이션은 DDS(Drug Delivery System) 범주에 해당하는 기술로 DDS는 가능하면 약물이 환자의 질병을 최상으로 제어하거나 또는 약물을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분야를 말하며 씨티씨바이오의 경우 활성 약물을 인체에 투여하기 용이하도록 단위 제형의 형태로 설계하는 것에 해당된다. 지난해 일부 국내 제약사로 기술이전(Licensing-Out)을 실시, 의약사업분야의 가시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시부트라민(비만치료제)과 이트라코나졸(먹는 무좀약)등 약 40여종의 개량신약에 대한 국내외 특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이 부분들에 대한 기술이전 추진을 통해 의약사업 부문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시부트라민의 경우 염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체 내 흡수가 가능, 염에 의한 독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허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기술로 현재 PCT(국제 특허협력조약) 출원 중이며 향후 품목 허가시 지속적인 로열티 수입 및 해외 기술이전 등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또한 이트라코나졸 등 기술 가치가 우수한 제품의 경우 국내외 제약사를 상대로 한 기술이전 및 직접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동안 기술이전에 관한 협상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매출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다. DDS 분야는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 1) 약물코팅 기술: 지난 1월 BASF사와 콜리코트CS(의약품 정제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약품 고유의 색상을 나타내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정제시스템)의 생산 및 기술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cGMP(최신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미정 등 국내 공장신설 계획 등은 유보된 상태이나 BASF사로부터 소화 효소제 및 영양제 등의 품목 의뢰는 지속되는 등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감안하면 다소 시간이 걸릴 문제지만 잠재성을 확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 계속되는 연구개발 지출로 인한 수익성 저하 완화 : 최근 급격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부문의 개선은 미진한 상황이다. 2003년 약 2.8%의 영업이익률을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긴 하나 과거와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 동안 판매관리비를 제외하면 주요 캐시 카우인 동물사업 부문의 마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약 사업부문으로 투자하면서 높은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와 시설투자 등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성장동력인 제약사업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빠른 영업이익률 개선도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른 상대적인 비용부담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예상 PER은 20배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 그러나 의약사업 실적 가시화에 따른 중장기적 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의 항생제 사용규제 및 악취방지법 발효 예상 등으로 인해 최근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생균제 및 효소제 그리고 보조사료 분야도 동물사업 부문의 안정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2004년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균제 및 효소제 부문의 매출도 빠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자일나아제 및 만난아제 등의 제품 경쟁력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과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도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예상 실적은 2006년 매출액 약 489억원(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 23억원(+1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투자감액손실 등의 일회성 비용 감소 등으로 인해 22억원(+4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의약사업 부문의 기술이전을 제외한 수치로 기술이전의 실현에 따라 실적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한미 FTA와 관련 개량신약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동사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의약사업 부문의 기술이전 등을 통한 실적 가시화에 따라 본격적인 제약 R&D기업으로의 중장기적 가치제고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정봉일 애널리스트)
2006.09.06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발전노조 파업 철회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다음은 9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서비스산업이 일자리 확 늘린다 -발전산업노조 파업 전격 철회-공장설립 승인기간 절반 단축▲종합 -세계 정부 웹사이트 한국 1위 북한 17위-공정위 간부 줄줄이 로펌행-15시간만에 끝난 발전노조 파업..."귀족노조 불법파업"여론에 백기-발전소 가동...전력대란 없었다-"공익사업장 직권중재 기본권 침해 아니다"...서울행정법원 촐도노조에 패소판결-한국, 이해집단 대립·각종 규제로 서비스산업 지지부진...작년에만 새 일자리 28만개 놓친 셈-동남아각국 서비스 강국으로 도약-국세청 세원관리 인력 늘린다-단기부동자금 크게 줄어▲정치·외교안보 -로비 합법화가 `제2 바다 사태`막을까-北 개성골프장사업 유니코와 계약...통일부 "사업승인 어렵다"-美, 추가 대북제재 곧 발표-정동영 이달말 귀국 할 듯...정계개편 구상 뭘까-韓·그리스 해운·관광협정 체결-與, 김재홍·박형준의원 운리위 제소▲국제-호주에 사모펀드 몰린다-아베, 헌법에 집단적 자위권-IMF "올 세계경제 5.1% 성장"-中노동계약법 초안 수정 파견근로 채용의무 완화-프랑스 유력 대권주자 사르코지 공공기관 의무복무제 제안-EU, 싱가포르·홍콩에 재산세 부과-中 기업 대북투자 총 1억3000만달러▲금융·재테크-MBK-현대캐피탈, hk저축은행 인수 "자금력 바탕 저축은행 1위 될것"-자산운용 수익성이 최우선...홍석주 KIC신임사장-신용불량자 보험가입 제한...삼성생명, 개인신용도 반영 3천만원 한도-전문가 "9월 콜금리 동결될듯"▲기업·증권 -삼성테크윈 공장 대대적 증설-IHQ, 한국의 워너브러더스 되나...영화 괴물 제작사 `청어람`등 5곳 인수 -LG 러시아에 디지털가전공장...구본무 회장 6일 준공식 참석-해외지사장 돈벌어오세요...LG상사 금병주사장 자원개발확대 강조-대우, 유럽선 아직 이름값-싱가포르서 나이물으면 실례..국제비즈니스매너 발간-"경영자 내부 육성" 동부아카데미 개설-LG노트북 약진...삼성 바짝 추격-화학硏·생명硏·KIST공동 항암제 개발 나선다-알자지라신문 보안 책임져요...니트젠, 시스템 공급-`한전`브랜드 업고 천만달러 수출상담-기업실적공시 못믿겠네-외국계證 삼성전자매도의견 왜?-자동차株 상승깜빡이 켠다-한전 외국인 지분 30%못미쳐-올해 10대그룹 시가총액 살펴보니 현대重 59%↑ 한화 20%↓-주식형 두달째 `플러스`-車보험 손해율 나빠졌다-"우리도 ELW발행하고 싶은데..." 외국계증권 법인전환 고민-신동수 평산대표 1092억원 최고...코스닥 신규상장 31사 최대주주평가액-NHN·CJ인터넷 기대감 솔솔-리노공업 주가 꿈틀-코스닥 감자혀과 별로네-배당투자는 연말보다 가을에-철강업체 `이중고`직면...원재료비용 오르고 제품가격 내리고-장하성 "주주명부 보여달라"...대한화섬에 첫 주주회동-한국화장품 장하성펀드 2차 타깃설-대형주 주도 코스피 사흘째 상승-하림C&F, 닭고기 소매시장 공략▲부동산 -서울강북 재개발 급물살...가좌1구역등 11곳 8월중 사업진척-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세금 들썩-서울 아파트 1년새 평균 5582만원 껑충-판교 중간경쟁률 공개 안한다는데...소신청약 한다면 고급주택가 서판교 현대...교통·교육 동판교 금호-32평형이 41평보다 비싸다?...판교임대 분양전환가 역전될 수도-중대형 서울 1순위 첫날 1.58대 1-충남당진 23만평 택지지구로 -여의도면적의 300배 땅 24년간 도시용지로 전환◇서울경제신문 ▲1면 -공장설립 대행센터에 법적권한 대폭 강화-발전노조 파업철회-새 경제지표 나온다...통계청 5개지표 연내 발표-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한미FTA서 논의제외 강력 시사-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끝없는 혁신으로 내년 도약 준비를"▲종합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중 발표-그리스 "한국 선사에 내국인 대우"-도시용지 24년간 증가 면적 여의도 272배 달해-`평양소주`도 순해졌다-뉴욕 즉석복권 사상 최고액 2600만불 교포 강대성씨 당첨-美 "반덤핑규제 협상대상 아니다" "美수입장벽 개선" 공염불 가능성-"공기업도 시장가격으로 거래해야"-역모기지 주택 담보 설정비 면제...지방세법 개정안 입법예고-밤샌다고 일잘하는 것 아니다...권오규 부총리-발전산업노조 파업 철회 명분없는 불법...15시간만에 백기-"해외투자로 환율 운용능력 키워야"...삼성경제硏-"신약후보물질 찾아라"...하학硏-생명공학硏-KIST사업단 구성-국세청 조직 확 바꼈다▲금융 -HK저축銀 정상화 후 매각-신용나쁘면 보험못든다...삼성생명 신용 10등급자 가입제한-국내銀, 동남아시아 공략을...윤 금감위장-은행 , 출혈경쟁 미래손익 창출 나서야...신상훈 신한은행ㅈ당-PCA생명 2010년 외국계 보험 1위도약-車보험 손해율 급격 악화 손보업계 수익성 빨간불▲정치-與, 윤리위 제소키로...게임외유 의혹 김재홍·한나라 박형준 의원-게임물 심의·상품권 도입·운영과정 등 감사원"상당한 문제점 확인"-"한국에 전작권 이양시기 美 행정부내서 합의안돼"-박근혜 본격 대권행보 나선듯-"쌀 관세철폐 유예기간 충분해야"...고건▲국제 -美 `R&D 강국 위산` 흔들-日 차부품업체 "美로"-`엔 캐리트레이드`부활로 엔화 약세-中금융기관 사상 첫 두바이 영업권 따내-中기업 해외투자 급증-"내자리보다 회사 살리는게 중요"...포드 CEO▲산업 -삼성전자 사장단 현장경영 활발-휴스틸, 사우디서 500억 돈방석-개성공단 골프장 건립 문제 현대와 사전협의 전제돼야"-섬유특별법 지짖 서명 50만명 돌파-TV포털시장을 잡아라-포스데이타-KT와이브로 제휴-지상파DMB단말기 칩값 절반 줄일수 있는 기술개발-다윗이 골리앗이겼다...현대정보 등 중견 SI컨소시엄 삼성SDS·LG CNS제치고 우편물류사업 우선협상자로-스타벅스 지방 본격 공략..올해 춘천·찬안·오산 등 10개점 오픈-하림씨엔에프 `올품`으로 사명변경-우리홈쇼핑 中서 정식방송-풀무원 LOHAS기업 탈바꿈 "2011년 매출 1조"▲증권-경기민감주사라 약시 가치주 팽팽-현대미포, 외국인 매수세 신고가-이통주, 3분기 수익성 큰폭 호전 가능성-대한화섬에 주주명부열람 요구..장하성 펀드-건설주 웃고 제약주 울고...정부정책따라-기업지배구조지원ㅅ겐터 분석...최연소 사외이사 SKT 윤송이 상무-올 증시 10대그룹 의존도 높아져-이달부터 내수·수출 회복세-가스公 해외 자원개발 호조-IHQ, 대형 엔터기업 변신시도-셋톱박스주 `고공행진`-제일모직에 인수될 경우 "에이스디지텍 성장성 확대"`인터넷주 일제 재상승-네패스 3분기 실적 큰폭 증가▲부동산 -판교끝나면 `용인 빅4?`-교하·금촌일대 집값 급등-1년새 5782만원 늘어...서울 30평대서 40평대로 옮기는 비용◇한국경제신문 ▲1면 -대형노조 '끝없는 이기주의'-발전노조 여론에 밀려 파업 -장애인 수당 2배로 는다-신용나쁘면 보험 가입 제한-폴슨 美재무 방중 앞두고 위안화 급등▲종합 -현대아산, 유니코종합개발 에머슨퍼시픽과 함께 개성골프장기업 공동추진키로-19-억 갑부가 건보료 4051만원 체납-일본 전세계 고급두뇌 유치 팔 벌렸다 해외과학자들 VIP로 -美, 대북 경제제재 이달 하순 발표 검토-발전노조 파업 철회 싸늘한 여론 정부 원칙댕응...파업하루도 안돼 백기투항-노조원 300명 파업이탈 현장 복귀 포항건설노조 와해조짐-토공·주공 수용토지에 내년부터 취득 등록세 부과...`중대형`택지분양가 4%오를듯-"공기업 시장家원칙 지켜라"...美, FTA협상 앞두고 경쟁제한 폐지 압밥-세계경제 中열차타고 성장가속-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산업銀 1조지원-북한 상의 윤영석 서기장 "인프라 투자 외국기업엔 세금 우대"-외국인 국내소비 9년만에 최저...한은-장애인 지원종합대책 살펴보니...2010년까지 1조5000억원 추가투입-거래세 인하한다더니 소형아파트 세 그대로-비전2030논의 미루면 직무유기...장병완 기획처 장관-은행들 서민대상 이자놀이 이자순익 외환위기 전 3배▲정치-한-그리스 해운·관광협력 확대-여, 김신일 부총리 교육철학 우려 목소리-민주세력 연합론 다시 꿈틀꿈틀▲국제 -일 친구보다 석유택했다-실리콘 밸리 2년연속 꼴찌..일하기 좋은 곳-러시아도 채권국 됐다▲산업 -태광, 스판덱스 국내생산 중단-차업계, 가을판매 대전-선박속도 0.1노트라도 개선하라-현대차 8월 미판매 6% 늘어-현대차그룹, 의왕에 R&D단지 조성-TV포털 서비스 뭘 고르지?-곰플레이어 1인방송국 연다 -글로벌 항암제 개발 나선다-짝퉁 샤넬이 가장 많다-드라이빙 슈즈가 뜬다-홈쇼핑 광고 전쟁-풀무원도 M&A대열 가세▲부동산 -판교 중대형 청약 스타트-천안시 분양가 규제하겠다-당진 우두 택지개발지구 지정-용인 흥덕지구 중대형 분양 연기-색다른 모델하우스 경쟁-알박기 근절 법안 후퇴 가능성▲금융-차보험손해율 위험수위 넘었다-저축銀 예금금리 인상 잇따라-신한銀얼쑤~추임새 경영화제-은행이야 갤러리야-5년내 외국계 생보 1위...PCA생명▲증권=드디어 상승 궤도 진입-징하성펀드 첫 포문-여름수혜주 야름가니 뜨네-배당주 투자 계절이 돌아왔다-오스템 등 차부품주 동반 상승-상장사 19곳 사외이사 있으나마나-반도체 관련주 강세 언제까지?-한진 주가 상승세 제동-신사업 키워 연매출 30% 늘릴 것...한신평정보-게임주꿈틀 주가랠리 다시 시동?-LG전자 오디코프 지분처분-H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서 인수-신용등급 전망 하향 쇼크 크라운제과 반등에 찬물
2006.09.04 I 문승관 기자
  • (테마돋보기)제약株 `기등재 의약품 약값` 변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정부가 새로 등재되는 제네릭과 특허만료 의약품 뿐만이 아니라,&nbsp;이미 목록에 올라 있는&nbsp;것도&nbsp;가격 인하 대상에&nbsp;포함시킬 방침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nbsp;제약업계의&nbsp;`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2분기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제약주들은 최근&nbsp;빠르게 가격이 회복됐다.&nbsp;한미 FTA 및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며&nbsp;`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nbsp; 그러나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인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시 대두되자, 시장 분석가들은 주가 회복 분위기가&nbsp;급랭할 것으로 우려했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인하는 회사마다 영향이 다를 수 있으나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소식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인하 대상 등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이 많아 명확한 영향 예측은 이르다는 견해다. ◇제약업계, 강도 높은 충격 복지부는 이미 7월말 입법예고안에서 특허만료의약품 가격 20% 인하와, 이와 연동한 제네릭의약품 상한금액 인하 방침을 밝혔었다. 이는 `앞으로 발생할` 특허 만료 의약품과 제네릭을 대상으로 했던 것. 기등재 의약품도 대상이 될지는 불분명했다. 만약 기등재 의약품에 대해서도 내년 일시에 20%를 인하한다면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이 될 전망이다. 이제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 충격의 강도가 `의약품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도 가능할 정도로 크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제약시장은 일본과 매우 비슷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일본 의약품 시장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더구나 일본 제약사들은 세계적인 신약 개발 능력도 있었음에도 1995년부터 98년까지 3년 연속 연평균 4.9%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변수 너무 많아..영향 예측 어려워 하지만 아직 변수가 많다.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인하의 시행 시기, 대상 품목, 약가인하폭 등 세부 내역은 정해진 것이 없다. 황호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사들은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도 기 등재 의약품의 약가인하에 대해 크게 반발할 것이며, 한미 FTA 협상에서 이것이&nbsp;도마 위에 오를 수&nbsp;있어&nbsp;시행 가능성조차 장담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냈다.&nbsp; 하태기 SK 연구원은 몇가지 가정을 세워두고 제약사별 영향을 추정했다. 이에 따르면 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은 약가 인하의 영향이 적고 한미약품과 종근당은 영향이 클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기등재 약품 가격 20% 인하시 대웅제약(069620)의 매출이&nbsp;2% 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동아제약(000640)과 유한양행(000100)은 각각 매출 4%와 7%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사는 기등재 약가 인하에도 큰 타격이&nbsp;없을 전망이다. 반면 한미약품(008930)과 종근당(001630)은 영향이 클 것으로&nbsp;분석됐다. 종근당은 매출이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nbsp;하지만 인하 대상에 어디까지 속하느냐가 변수다. `딜라트렌`과 `사이폴엔`이 제외되면 매출 감소는 8.4%에 그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매출이 14% 줄 것으로 보인다.&nbsp;만약 `슈퍼제네릭`은 인하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면 매출 감소는 7%에 그칠 수도 있다. ◇제약주 투자의견,&nbsp;`관망` 우세이렇게&nbsp;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진 상황에서 제약주 투자에는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 전문가들은 일단 `관망`을 권고한다. SK증권 하 연구원은&nbsp;"제약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은 높게 평가되며 때문에 제약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본적으로 비중확대"라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정부와 제약업계의 의견 조율 결과를 주목, 약가 인하가 단계적으로 실시되거나 인하의 예외 인정 조항이 늘어나는 것으로 결정되면 상위 제약주 매수 비중을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황 연구원 역시 "진행상황을 우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nbsp;&nbsp;"지난 2주간 제약업종 지수가 코스피 대비 0.8%p 초과 상승한 것도 부담"이라는 의견을 냈다.&nbsp;&nbsp;
2006.09.04 I 김수연 기자
  • 디지탈바이오텍,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키트` 특허 취득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메디프론(065650)의 100% 자회사 ㈜디지탈바이오텍은 30일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항체 농도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키트` 기술에 대한 특허가&nbsp;특허청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특허는 현재 미국 특허청에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중이다.이번에 특허 등록된 진단키트는 의사의 문진,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한 뇌조직 관찰, 뇌척수액 채취를 통한 기존의 치매 진단방법과 달리 혈액채취로 간편하게 치매 유무에 대한 1차 스크리닝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식약청에 시판허가를 신청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진단 키트는 세계 최초의 혈액 이용 치매진단 키트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되면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7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디지탈바이오텍은 서울대 의대, 약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차세대 진통제 및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신약개발 회사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바이오벤처 회사로는 최초로 다국적제약사인 독일의 그루넨탈에 48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진통제 특허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해 초 지분 교환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 메디프론디비티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2006.08.30 I 공희정 기자
  • (테마돋보기)제약株 모처럼 활기..약발 얼마나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모처럼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nbsp;23일 맥쿼리증권과 신영증권, 하나증권이 일제히 제약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를 계기로 오랫만에 제약업종이 조명을 받고 있다. 잇단 리포트 발간에 더해, 한국과 미국 양국이 포지티브 시스템(선별등재방식)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약값 적정화 방안을 연내 시행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가도 이에 화답, 23일 오전 한미약품(008930), 동아제약(000640), 녹십자(006280), 종근당(001630), 대우제약 등 제약업종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2~4% 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올제약(009420)이 껌타입 비만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공시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도 제약주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올해 내내 소외돼 있던 제약주가 상승 기회를 맞은 것일까. 이날 일제히 리포트를 발간한 애널리스트들은 FTA 불확실성이 하나 둘 해소되고 있고, 저평가가 심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살때가 왔다`고 입을&nbsp;모은다. ◇`싸도 너무 싸다`..저가메리트 부각 &nbsp;맥쿼리증권은&nbsp;정책 불확실정 증대에 따른&nbsp;제약주의 저평가가 지나치다.&nbsp;맥쿼리증권은 "제약주들이&nbsp;주가이익비율(PER) 9.9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nbsp;음식료나 소매업종이&nbsp;13.6배인것과 비교하면 심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nbsp;제약업종의 주당순이익은&nbsp;2006년에서 2008년 사이 연평균&nbsp;2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반면 음식료 업종은&nbsp;13% 가 예상된다.&nbsp;2007년 제약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7%인데 음식료 소매업종은 13% 밖에 안된다. 맥쿼리는 "28% 의 할인은 부당하다"고&nbsp;봤다. &nbsp;이희정 신영증권 연구원 역시&nbsp;"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등 5개 제약사의&nbsp;PER이 11배로 상당히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실적 모멘텀 있다 하나증권은 실적 모멘텀에 주목했다. 하나증권은 8대 제약회사(동아제약 유한양행 보령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중외제약 제일약품)의 올 상반기 실적을 종합해본 결과, 크게&nbsp;개선됐다고 밝혔다.&nbsp;8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12.8% 증가 했고, 영업이익은 28.1% 늘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8.7%, 4.1% 늘어났다.&nbsp;8개사의&nbsp;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한 134%를 기록, 수익구조도 견실하다. 또 제약업의 각종 산업지표들도 견조한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의품소매업증가율은 2003년 6월을 바닥으로 올 5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월평균 10.3% 대의 고성장을 하고 나타냈다.&nbsp;2004년과 2005년 월평균 증가율이 5.7%, 7.6% 였음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nbsp;또 올 1분기 의약품소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 일반소비지출 3.8%을 크게 넘어섰다. 월별 건강보험청구액도 올 4월까지 전년동월대비 월평균 16.8% 증가했다. 오만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런 두자리 수 성장세는 제약수요가 집중된 40대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고령화 진전의 영향"이라고&nbsp;밝혔다. ◇업종 내 차별화 진행된다 연내 시행예정인 포지티브 시스템은 산업 내 양극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희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포지티브 시스템에 따라 기업성공이 신약개발과 제네릭의 차별화, 해외시장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포지티브 시스템 시행으로 약가 인하와 일부 의약품의 퇴출이 예상되지만, 이는 의약품 시장의&nbsp;양극화를 본격적으로 유도해 판매량이 국내 상위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nbsp; 포지티브 시스템은 제네릭(생산 약품의 특허 기간이 끝난뒤, 다른 제약사가 공개된 기술과 원료등을 이용해 만든 같은 약효와 품질의 제품)의&nbsp;가격인하 압력으로 작용해,&nbsp;수익을 악화시킨다는게 일반적인 전망. 그러나 이 연구원은&nbsp;"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있는 메이저 5개사의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다"고 봤다. &nbsp;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매수 추천은&nbsp;제약사들은 주로 업계 순위 상위의 대형사에 집중돼 있다. 신영증권은 종근당과 대웅제약을 `탑 픽`으로 제시했고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도 매수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중외제약, 보령제약, 유유를 투자유망종목으로&nbsp;꼽았다. 매쿼리는 `유한양행과 동아제약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으며 한미약품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남은 위험요인은? 그러나 FTA 협상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신영증권 이 연구원은&nbsp;"3~4분기 한미FTA협상시 비위반제소조항 등 포지티브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조항이 타결된다면 예상못한 영업리스크가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nbsp;비위반제소는 정부의 어떤 조치가 협정에 위배되지 않지만, 협정에 따른 합리적이고 기대하는 이익을 무효화하거나 침해할 때 분쟁을 제기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nbsp;
2006.08.23 I 김수연 기자
  • `약값 적정화` 연내시행..美 요구도 일부수용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이 포지티브 시스템(선별등재방식)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약값 적정화 방안을 연내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우리측은 포지티브시스템을 관철시킨 대신 건강보험 등재 서면통보와 이의신청 절차 마련 등 미국측이 요구한 부분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자유무역협정(FTA) 의료분야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이 큰 입장 차이만 확인, 향후 협상에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지난 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작업반 회의를 갖고 우리의 약값 적정화 방안을 연내 실시키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절차를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측 작업반장을 맡은 전만석 보건복지부 한-미FTA 국장은 "미국이 우리의 약값 적정화 방안을 수용했다"며 "포지티브 시스템은 건강보험제도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미국측에 강력하게 주장한 덕"이라고 설명했다.포지티브 시스템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인 만큼 도입 자체에 대해서는 미국도 반대할 만한 명분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제도상 절차적 문제나 운영방법 등에 있어서는 미국측 요구를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 미국은 제약사가 한국 건강보험 등재를 신청할 경우 판정 결과를 서면으로 통보하고, 등재 판정결과에 대해 독립적인 이의신청 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우리측에 요구했다. 우리측은 서면통보방식에 대해 합리적인 요구로 판단,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별도 이의신청도 이미 우리가 구상하는 제도에 포함돼 있는 만큼 기구 신설 등 미국측 요구를 어느 정도까지 반영할지 좀더 협의하기로 했다.이처럼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에 대해 한-미 양측이 합의를 이끌어 낸 반면 FTA 의료분야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신약 가격조정, 신약연구 개발비용 보상 등 16가지를, 한국은 국내 의료인력 자격 미국내 인정, 국산 의약품 제조기준 미국내 인정 및 미국 판매허가 절차 간소화 등 4가지를 각각 요구했다. 전 국장은 "이번 협상에서 어떤 합의나 진척은 없었다"며 "서로의 요구사항과 그런 요구의 진의를 파악하고 3차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측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3차 협상을 열고 이번에 제기된 상호 요구사항을 추가로 논의하고 의약품 관련 지적재산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06.08.23 I 이정훈 기자
  • 화이자 사장단, `바이오 코리아 2006` 대거 참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화이자는 21일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06` 행사에 맞춰 본사 연구개발(R&D) 사장단 20여명이 방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고의학책임자인 죠셉 팩츠코(Joseph M. Feczko, M.D.) 선임부회장을 비롯해 데클란 두간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 선임부사장 및 글로벌 개발·성과 연구 대표, 마이클 베레로위츠 화이자 글로벌 의학·성과 연구 담당 선임부사장 등이 방한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시카고 바이오 2006` 행사와 함께 본사 연구개발 담당자가 한국의 연구개발 시설 등을 방문한 후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강한 인상을 받아 최고 경영진이 방한키로 했다"며 "한국의 바이오 기술과 연구 시설 등을 직접 참관하고 신약개발 파트너로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지는 또 `바이오 코리아 2006` 행사 기간 동안 지난 4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2006`에서와 동일한 8개의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상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화이자는 오는 7일 국내 제약사, 바이오,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 활성화 방안 토론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세계 1위의 제약기업으로 의약품 제조업체로서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 조직인 화이자 글로벌 연구개발 그룹(Pfizer Global Research & Development: PGRD)을 보유, 매년 약 7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2006.08.21 I 김세형 기자
  • 부광약품, 3분기 신약성과 가시화..`매수`-한양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한양증권은 16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신약 레보비르가 올해 내 제품화돼 회사 실적을 한단계 레벨업 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 ◇부광약품(003000)-레보비르, 3분기 신약허가..12월 제품화 가능 부광약품이 개발중인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10mg 캡슐, 성분명 클레부틴)`가 지난달 28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품목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다만 허가조건은 발암성 시험자료보고서를 시판전에 식약청에 제출하는 것이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발암성시험자료보고서를 문제 삼아 만약 발암자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시판허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식약청 인터뷰를 통해 부광약품이 발암성 시험자료를 내면 식약청이 이를 검토해 10월 안으로 레보비르의 시판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을 취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의문점은 기우이며 당초 의견대로 3분기 안에 최종 신약허가를 받고 12월에 제품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부광약품이 7월중 보험약가등재를 신청하고 발암성 시험자료는 보고서를 포함 9월 이전에 제출한다고 밝혔고, 현재까지의 임상결과를 살펴볼 때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레보비르, 간염치료제 시장 재편할 것 일부 의약전문지에서는 BMS의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와의 경쟁부담을 제기했다. 그러나 레보비르는 임상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약복용 중단 후 제픽스에서 나타나는 리바운드 현상과 장기간 사용하면 드물지만 약을 먹어도 증식을 계속하는 PCM (Pre-core mutant)이라고 하는 돌연변이 바이러스도 출현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은 부작용(헵세라는 신장독성, 바라크루드는 폐암, 제픽스는 돌연변이 및 내성)문제가 있어 레보비르가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B형 간염치료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0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레보비르 출시로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보비르는 회사 계획대로 2~3년 안에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도 무난해 보여 동사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과 미국 등 해외성과도 2008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보비르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적인 신약으로 통용될 것이라는 점도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이외에도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개발한 자기유래 지방세포인 `아디포셀`은 식약청에서 2003년 8월 상처치료제를 적응증으로 임상허가를 받고 임상시험 중으로 금년 임상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신약허가가 예상된다. -상반기 실적도 호조세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314억원, 영업이익은 161.8% 증가한 68억원, 순이익은 142.9%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따라서 2분기 실적을 반영, 2006년 이후 연간 실적을 소폭 상향 조정 하였다. 이러한 신약 성과 가시화를 바탕으로 6개월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 6개월 목표가격도 2만3500원을 유지한다(신약과 기존 사업가치를 나눠서 적정주가를 산정하는 sum-of-the-parts valuation를 이용). 향후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 달성과 해외성과 가시화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목표가격 상향도 가능해 보인다. (김희성 애널리스트)
2006.08.17 I 손희동 기자
  • 한미 FTA 의약분야 美 노림수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미국이 정부의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인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약품 선별등재 제도)`을 전격 수용키로 함에 따라 이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약분야에서 미국이 노리고 있는 속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 FTA 협상때만 해도&nbsp;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협상을 파행으로 이끈 바 있다.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은 인정받은 신약이라고 해도 모두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만 선별 등재하는 것으로 적정한 수준의 약가 책정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가 목적이다. ◇美, `포지티브 리스트` 전격 수용정부는 11일 미국이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를 위해&nbsp;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을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은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80%가 시행하고 있는 보편적인 제도이다.미국이 2차 협상을 파행으로 이끌면서 표면적으로 쟁점화시킨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에 대한 반발은 결국 자신들의 다른 요구 조건을 관철시키기 위한 협상전략 카드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구 조건을 내세울&nbsp;공산이 커졌다.◇미 복안 ①의약품에 대한 강력한 특허권 부여이와 관련,&nbsp;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약값개혁, 한미FTA 협상대상인가` 토론회에서 전만복 보건복지부 FTA협상단 의료분과장은 "미국이 협정문 초안에 유사 의약품에 대한 특허인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미국이 자국 신약의 특허기간 연장과 함께 똑같은 약뿐만 아니라 비슷한 약도 만들지 못하도록 특허권을 강화하겠다고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처음 확인된 것. 이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다른 국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독소조항이다.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는 "정부가 미국의 이런 요구를&nbsp;받아들일 경우 의약품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적 권리를 누릴 가능성이 매우 높고 국내 제약산업의 위축이 불가피하다"고&nbsp;우려했다. 미국은 혁신적 신약의 특허 기간을 20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국내 제약사의 카피약 제조 허가땐 특허 보유 제약사의 관련자료를 인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무리한 자료 독점권도 요구하고 있다.◇미 복안 ②협정 이행 감시&nbsp;기구 미국은 또 FTA 이행 여부를 감시할 기구를 두고 양국 관계자가 참여하는 독립적인 이의신청 기구를 설치하자는 주장도 내세우고 있다. 이런 기구들을 만들 경우 호주처럼 한국의 제약 주권이 침해당할 소지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석균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은 "미국이 포지티브 리스트를 수용하더라도 독립적 특허연장을 한국이 받아들이면 사실상 껍데기에 불과한 협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nbsp;우 실장은 "정부가 미국의 요구에 대응해 한국 의사·치과의사·약사 면허를 미국도 인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국내 제약산업을 위한 적절한 대처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2006.08.11 I 문영재 기자
  • DBT, 초고속 유전자전달 로봇 상용화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초고속으로 유전자를 세포내에 전달해주는 유전자전달 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나노바이오융합기술 전문기업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 이하 DBT)는 96개의 대용량 유전자 샘플 처리가 가능한 초고속 유전자 전달 로봇시스템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DBT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고속 유전자전달로봇시스템은 96개의 대용량 유전자 샘플처리가 원스톱으로 가능해 기존 유전자 삽입방식을 대체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DNA 및 RNA 등의 유전자는 생체세포내까지 전달이 어려워 우리 몸에 유해한 바이러스나 리포솜과 같은 전달체를 이용해왔다. 이 방법은 유전자 전달 효율이 낮고 약효분석, 유전자 기능분석 등 신약개발연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현재 이 시스템은 출시와 동시에 한국화학연구원 신약개발 연구팀에서 도입, 성능 및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상태다. 장준근 대표는 "이미 독일, 영국 등 유럽 시장과 미국, 캐나다 등 미주시장,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선구매가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세계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지만 시스템에 사용되는 소모품의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DBT는 코스닥 상장업체인 퓨쳐시스템(039860)(대표 김광태)과 주식교환을 결의했고, 오는 17일 임시주총의 승인을 거쳐 10월께 우회상장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06.08.09 I 공희정 기자
  • 부광약품, 신약모멘텀으로 실적개선 기대..`매수`-한양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31일 한양증권은 지난 28일&nbsp;부광약품이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신약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한 것과 관련, "잇단 신약 모멘텀으로 실적의 한단계 레벨 업이 가능해졌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부광약품(003000) -B형 간염치료제 연말 제품화 가능할 듯&nbsp;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10mg 캡슐, 성분명 클레부틴)`가 7월 28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신약허가를 취득했다. `레보비르`는 국내 신약으로 11번째 신약이며,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신약이다. 다만 발암성 시험자료를 시판 전에 제출하여야 제품화는 가능한 전제조건이 있지만, 보험약가등재 기간을 고려하면&nbsp;부광약품이 계획한대로 금년 12월경에는 제품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7월 중 보험약가등재를 신청하고 발암성 시험 자료 등을 9월 이전에 제출할 계획이다.&nbsp;임상시험 결과를 살펴볼 때&nbsp;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발암성 시험자료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 출시로 2,3년 안에 연 500억 매출 무난..실적 `레벨 업` 현재 B형 간염치료제 국내 시장규모는 약 600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 레보비르 출시로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nbsp;레보비르는 회사 계획대로 2~3년 안에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도 무난해 보여&nbsp;부광약품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으며, 뚜렷한 부작용을 나타내고 있지않기 때문이다. 특히 약복용 중단 후 라미부딘에서 나타나는 rebound 현상과 장기간 사용하면 드물지만 약을 먹어도 증식을 계속하는 PCM(Pre-core mutant)이라고 하는 돌연변이 바이러스도 출현하지 않아 이 점이 시장에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중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또는 3상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성과도 2008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보비르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적인 신약으로 통용될 것이라는 점도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자회사 개발 신약 등 지속적인 신약 모멘텀 이외에도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개발한 자기유래 지방세포인 `아디포셀`은 식약청에서 2003년 8월 상처치료제를 적응증으로 임상허가를 받고 임상시험 중으로 금년 임상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신약허가가 예상된다. 아디포셀은 환자를 지방흡입술로 50~100cc 정도의 지방세포를 확보한 후 충분한 양으로 배양하여 젊고 건강한 지방세포로 성장시켜 이를 상처난 부위에 주사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의 국내 신약허가를 시작으로 내년 자기유래 지방세포를 이용한 상처치료제 `아디포셀`의 국내 신약허가, 2008년&nbsp;레보비르의 중국 및 미국 신약허가가&nbsp;예상돼 지속적으로 신약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매수`, 목표가 2만3500원 이런 신약 성과 가시화를 바탕으로 6개월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 6개월 목표가격도 2만3500원을 유지한다(신약과 기존 사업가치를 나눠서 적정주가를 산정하는 sum-of-the-parts valuation을 이용). 향후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 달성과 해외성과 가시화 여부에 따라 추가 목표가격 상향도 가능해 보인다. (김희성 애널리스트)
2006.07.31 I 김수연 기자
  • 곳곳이 지뢰밭..약값 개혁 성공할까?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가 미국과 제약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약제비 개혁을 단행키로 결정했다. 약제비 개혁이 국가적 현안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품질대비 소위 `약발`좋은 의약품만 골라 보험약으로 등재하는 `의약품 선별등재방식(포지티브 시스템)`의 큰 틀은 바꿀 수 없다는&nbsp;고집이다. 그러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한 입법예고 기간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3차 한-미 FTA 협상과 맞닿아있어 미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제도 개혁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또 중소 의약업체들의 무더기 퇴출이 예상되는 데다 신약 및 복제약 가격 결정 기준, 적정성 평가에 대한 전문성 확보 등 논란의 소지가 많은 문제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 "FTA와는 별개"..정부 의지 확고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 60일간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정부는 이같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당초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이르면 9월 중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입법예고기간을 3배 늘려 60일로 하고, 10월말 이후 시행으로 일정을 늦췄다. 통상과 관련된 내용은 60일동안 입법예고하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2차 한-미 FTA 협상결렬의 주요 이유는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입법예고를 강행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nbsp;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첫 작업으로 오는 11월부터 일반의약품 중 복합제 742개 품목을 보험적용 품목에서 제외시킨다고 밝히면서&nbsp;개혁에 대한&nbsp;강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국민건강보험의 재정에서 급증하고 있는 약제비 부담을 줄이고 보건의료업계의 고질적인 병인 의약품 남용, 불투명한 유통 체계 등을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이번 개혁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특히 `의약품 선별등재 방식`은 미국도 채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프랑스,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의 80%인 24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편적인 제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험약은 2만2000개에 달하지만 프랑스는 4200개, 스위스 2344개, 호주 2506개에 불과하다. 미국의 경우 각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2000개 이하다. 복지부는 "FTA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지난 2003년부터 계속 추진해왔던 사안이기 때문에 약제비 개혁은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정부 "개혁안 큰 틀 바꿀 수 없다"이상용 복지부 보험연금정책본부장은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동안 미국 뿐 아니라 제약업체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이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방법과 절차상`이라는 단어를 전제했다. 이 본부장은 "방법과 절차상의 의견이 제기되면 검토할 방침"이라면서도 "포지티브 시스템의 내용상 큰 틀은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약제비 개혁은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연금 개혁에 이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인데다 한-미 FTA 도입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도 약제비 개혁을 지지하고 있어 관련 부처내 공감대는 강하게 형성돼 있다. 반면 미국과 다국적 제약업체들은 의약품 포지티브 방식 자체에 대해 기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아직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상` 절충안도 제시한 적이 없다는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골자로 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오는 9월 3차 한미 FTA협상에서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산 넘어 산..제약업계도&nbsp;강력 반발미국 뿐 아니라 국내 업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700여개에 달하는 제약업체들은 "`포지티브 리스트`는 제약업계 살생부"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복제품 생산에 매달리고 있는 중소업체들은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에 밀려 대거 퇴출될 것이 예상되고 있고 대기업도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전문성 확보도 주요 과제다. 의약품 선별등재방식을 채택하기 위해서는 보험약의 경제성과 적정성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전문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여러 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는 의약업체들이 무더기로 이의신청을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고, 약값 결정방식으로 도입되는 건강보험과의 협상 과정에서 로비나 리베이트가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선진국과 같은 제도 개혁을 하겠다고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건강보험공단의 의약품 평가 기준은 선진국보다 한참 미달한다"며 "정부가 각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지티브 방식 도입을 강행한다해도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6.07.25 I 하수정 기자
  • 한신평,LG생명과학 신용등급 `A(안정적)` 유지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신용평가는 13일 정기평가에서 LG생명과학(068870)의 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하였다고 발표했다.LG생명과학은 유전공학 분야와 화학적 합성을 통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위치에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상장제약업체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의약품사업부문, 제초제, 살균제 등 농약원제와 의약중간체를 생산하는 정밀화학부문, 젖소산유력증강제, 각종 동물용 백신 등을 생산하는 동물의약부문으로 구성돼 있다.한신평은 "국내 제약사들과는 달리 신약개발에 주력함에 따라 그 동안 대규모의 연구개발 투자가 진행되어 왔으며, 향후에도 연 600~700억원선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 기존 제품들의 안정적인 매출증가 등으로 현금창출력이 개선되고 있고 보유금융자산외에 유형자산 및 금융기관별 약정한도 확보로 재무적 융통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3년 576억원, 2004년 546억원의 유상증자시 대주주의 참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룹의 지원의지도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신평은 또 "다만, 지난해 기술수출료 수입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고 올해 1분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팩티브에 이은 신약개발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서방출형인간성장호르몬, B형간염치료제 등 동사가 개발중인 제품들의 사업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동 제품들의 단계적인 시장진입에 따라 내부자금으로 경상적 자금소요를 충당하는 양호한 현금흐름 기조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07.13 I 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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