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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2009년, 혁신 가속화할 것"
  •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 "2009년, 혁신 가속화할 것"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김영진 한독약품(002390) 회장은 19일 전직원이 참여한 한독한마당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돼 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김 회장은 올해 자사의 강점을 더욱 살려 경쟁력을 갖추는 한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약 출시 ▲R&D투자 ▲커머셜팀 출범 ▲직원 기살리기 프로그램 등 연중 계획을 수립했다.먼저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마케팅팀을 커머셜팀으로 통합하고, R&D분야의 투자도 더욱 활발히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바이오벤처와의 공동연구개발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 중인 `아마릴`과 관련해 자체 개발한 서방성 복합당뇨치료제인 `아마릴 멕스`를 출시키로 했다. 아울러 노바티스와 공동 판촉을 벌이는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도 오는 2월에 출시 예정이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옴나리스`, 폐렴구균백신 `뉴모-23`, A형간염 백신 아다셀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기존 안과 OTC제품을 보강하는 인공누액 및 제네릭 시장 참여를 위해 수 종의 제네릭 제품을 추가로 발매키로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40년간 무분규 직장을 유지 중인 노사관계도 더욱 공고히 전개해 안정적인 매출 기인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CEO와 함께 하는 직원간담회와 직원 대상 유머 교육, 이미지컨설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최고의 인재들이 선호하고, 직원이 만족하는 회사`로 나아가기로 했다.김 회장은 "국내외 경제악화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뛴다면 2009년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올해에는 진정한 ‘The Health Innovator’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2009.01.19 I 문정태 기자
(공모기업소개)`항체의약품 개발` 이수앱지스
  • (공모기업소개)`항체의약품 개발` 이수앱지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항체의약품 개발업체 이수앱지스(대표 이창훈·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9일과 20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00년 이수화학(005950)이 전략적으로 설립한 항체치료 전문 연구개발업체다. 당시 이수화학은 기존의 주사업인 석유화학사업을 보충하는 미래지향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이수앱지스를 설립했다. 이수앱지스는 설립 초기 신약 개발보다는 비교적 사업 실패의 위험성이 낮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신약 복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결국 이수앱지스는 외국의 항체치료제 `리오프로`의 바이오시밀러 `클로티냅`을 개발했다. 이수앱지스는 클로티냅을 인도 등에 수출했고, 특허 범위가 미치지 않는 중남미 및 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도 68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앱지스는 타 제약사의 합성신약 개발에서 탈피, 항체신약이란 블루오션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창훈 대표는 "개발 및 상용화기간 동안 쌓은 노하우, 생산공정 기술 등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신약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수앱지스 현재 2개의 바이오시밀러와 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패혈증, 천식 관련 면역질환 치료제 `ISU201`, 난치성·전이성 암 치료제 `ISU101/102` 등이 이수앱지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대표는 "항체치료제 신약은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며 "특히 `ISU201`는 개발에 성공할 경우 향후 20년간 독점 개발, 판매 및 이용권을 가질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고셔병 효소치료제로 개발 중인 `ISU302`에 대해서도 기대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ISU201`는 기존의 치료제와 동일한 물질, 효능이 입증돼 전임상을 완료했다"며 "올해 브라질과 다국가 임상을 진행한 뒤 2010년 출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수앱지스는 `성장형 벤처 특례상장`에 의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는 지난 2005년 바이로메드, 크리스탈지노믹스 이후 처음이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매출 40억원에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는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다. 이수앱지스는 19일과 20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5500원. 공모가가 낮아진 탓에 벤처캐피탈 보유 물량이 늘어날 것이란 점은 부담요인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64.5%, 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 ◇ 회사 연혁 2001.03 ㈜페타젠 설립 (자본금: 10억 원) 2001.05 연세대학교 공학원 입주 2001.06 2억 유상증자 2001.08 항암제감수성검사 연구개발 착수 2001.08 유전자 분석 연구개발 착수 2001.09 조직 칩 (TMA; Tissue Microarray) 연구개발 착수 2002.10 조직 칩 제조기인 Tissue Microarrayer 개발 완료 및 미국 APIII 학회 발표 2002.11 클로티냅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 선정 (산업자원부) 2003.01 국내 대형 병원과 첫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2003.03 항암제감수성검사 연구개발 완료 2003.04 항암제감수성검사 임상 시험 개시 2003.1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주 2004.01 진단키트 연구개발 착수 2004.03 항암제감수성검사 연구 용역 서비스 개시 2004.05 ISU101 신약개발지원사업 정부과제 선정 (보건복지부) 2004.05 ㈜페타젠 진단키트 제1공장 설립 2004.06 위암 관련 항암제감수성검사의 임상적 유용성 발표 (대한 암학회) 2004.07 폐암 관련 항암제감수성검사의 임상적 유용성 발표 (ASCO 학회) 2004.09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04.09 50억 유상증자 2004.11 이수앱지스㈜로 사명 변경 2004.12 의약품 제조업허가증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청) 2004.12 벤처기업 확인 (서울지방중소기업청) 2005.02 유전자검사기관 신고 (보건복지부) 2005.02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중소기업청) 2005.07 ISU303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 선정 (산업자원부) 2005.08 ISU201 바이오스타사업 정부과제 선정 (산업자원부) 2005.09 30억 유상증자 2005.11 우리사주조합 결성 2005.12 우리사주조합원 우리사주 배정 및 증자 2005.12 클로티냅 보건신기술(HT) 인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6.03 IPO 대표주관회사 계약 체결 (삼성증권) 2006.06 50억 유상증자 2006.07 기술신용보증기금 우수기술보유기업 인증 (A+ Members) 2006.08 매경 우수벤처대상 과기부부총리상 수상 2006.10 대한민국기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2006.11 클로티냅 인도현지 임상시험 개시 2006.12 보건산업기술대전 보건산업진흥원장상 수상 2006.12 클로티냅 품목허가 및 제조허가 취득 (식품의약품안전청) 2006.12 자체 보유 생산시설 KGMP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청) 2007.02 클로티냅 대한민국 신약상 우수상 수상 (신약개발연구조합) 2007.05 클로티냅 보험고시 (보건복지부) 2007.06 클로티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산업자원부) 2007.06 ISU302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 정부과제 선정 (중소기업청) 2007.07 100억 유상증자 2007.10 ISU102 한화석유화학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체결 2007.10 코스닥시장 기술성평가 신청 2007.11 명의개서대리인 계약체결 (국민은행) 2007.12 ISU102 바이오신약장기 개발사업 정부과제 선정 (과학기술부) 2007.12 코스닥시장 기술성평가 통과 2008.02 클로티냅 인도 현지 식약청 허가 2008.06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2008.07 ISU302 브라질 Eurofarma社와 임상 및 판매에 관한 MOU 체결 2008.08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2008.11 금융감독원 등록법인신청 완료
2009.01.18 I 안재만 기자
  • (재송)1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5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현대자동차(005380)=올해 1분기에 국내외 공장에서 59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수치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오는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 결의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디트로이트 매리어트 르네상스 호텔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09 10대 최고엔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012330), 글로비스(08628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5일 한국 국가신용등급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10개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지난해 매출 3조4597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경제불황으로 올해 임원 연봉계약금과 성과급을 30% 반납한다. 또 SK그룹 차원에서 사외이사를 필두로 각 계열사별로 임원들 연봉을 10~20% 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삼성전자(005930)=오는 23일 오전 10시 4분기 실적과 2009년 전망을 발표한다고 공시. 또 이르면 1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 ▲포스코(005490)=2008년도 결산 실적발표회(CEO포럼)를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8% 증가한 6조54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구택 회장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카드(029780)=일본 미쓰비시 은행을 주관사로 200억엔(약 3000억원 상당) 규모로 3년만기 해외 유동화 증권(ABS)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073240)=기존의 경정비 중심의 종합서비스에서 탈피해 타이어에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표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KCC(002380)=작년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주당 6000원씩 결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호(001880)=작년 영업이익이 574억7516만원을 기록, 지난 2007년 498억7809만원에 비해 1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강판(058430)=통화선도, 통화옵션, 통화·금리 스왑 등 파생상품 거래로 244억원(자기자본 대비 8.9%)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097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우선주 1주당 10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롬텍(045400)=지난해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영업손실 81억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고.▲모두투어(080160)=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5억100만원으로 전년 25억71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바텍(043150)=총 1005만달러(약 101억5000만원) 규모의 디지털 파노라마 제품 미국 수출 일정이 FDA 인증 지연으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고 공시했다.▲에쎌텍(066700)=빔스바이오와 허혈성 심혈관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DKK2 재조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헤파호프(039350)=바이오세제업체 바스카(VASKA)사의 주식 51만277주(33.33%)를 추가 인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제넥셀(034660)=최대주주인 김재섭씨외 1인이 보유주식 1010만5650주와 경영권을 크라제인인터내셔날에 2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삼천리자전거(024950)=보통주 201만2127주, 총 12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트리니티(053070)=빈스유(Beans You)와 맺은 46억원 규모의 리튬2차전지 공급계약이 철회됐다고 공시했다. ▲트리니티(053070)=99억9988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장증자를 철회한다고 공시. ▲신영증권(001720)=2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GK파워(054020)=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전량 미청약됨에 따라 발행이 불성립됐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이구택 회장 "사의표명, 외풍 아닌 새 리더십 때문"☞산업은행 "대우조선 분할매각 어렵다"☞산업은행 "대우조선 자금계획서 다시 내라"
2009.01.16 I 이태호 기자
  • 1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5일 장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들이다. ▲현대자동차(005380)=올해 1분기에 국내외 공장에서 59만대의 차량을 생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수치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오는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발생 결의의 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디트로이트 매리어트 르네상스 호텔에서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09 10대 최고엔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012330), 글로비스(08628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5일 한국 국가신용등급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10개 금융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지난해 매출 3조4597억원, 영업이익 261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경제불황으로 올해 임원 연봉계약금과 성과급을 30% 반납한다. 또 SK그룹 차원에서 사외이사를 필두로 각 계열사별로 임원들 연봉을 10~20% 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삼성전자(005930)=오는 23일 오전 10시 4분기 실적과 2009년 전망을 발표한다고 공시. 또 이르면 1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 ▲포스코(005490)=2008년도 결산 실적발표회(CEO포럼)를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8% 증가한 6조54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구택 회장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카드(029780)=일본 미쓰비시 은행을 주관사로 200억엔(약 3000억원 상당) 규모로 3년만기 해외 유동화 증권(ABS)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073240)=기존의 경정비 중심의 종합서비스에서 탈피해 타이어에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표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KCC(002380)=작년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주당 6000원씩 결산배당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삼호(001880)=작년 영업이익이 574억7516만원을 기록, 지난 2007년 498억7809만원에 비해 1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강판(058430)=통화선도, 통화옵션, 통화·금리 스왑 등 파생상품 거래로 244억원(자기자본 대비 8.9%)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0979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우선주 1주당 10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롬텍(045400)=지난해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영업손실 81억원보다 적자폭이 줄었다고.▲모두투어(080160)=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5억100만원으로 전년 25억7100만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바텍(043150)=총 1005만달러(약 101억5000만원) 규모의 디지털 파노라마 제품 미국 수출 일정이 FDA 인증 지연으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고 공시했다.▲에쎌텍(066700)=빔스바이오와 허혈성 심혈관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DKK2 재조합 단백질 제조기술 개발`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헤파호프(039350)=바이오세제업체 바스카(VASKA)사의 주식 51만277주(33.33%)를 추가 인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제넥셀(034660)=최대주주인 김재섭씨외 1인이 보유주식 1010만5650주와 경영권을 크라제인인터내셔날에 26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삼천리자전거(024950)=보통주 201만2127주, 총 12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트리니티(053070)=빈스유(Beans You)와 맺은 46억원 규모의 리튬2차전지 공급계약이 철회됐다고 공시했다. ▲트리니티(053070)=99억9988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장증자를 철회한다고 공시. ▲신영증권(001720)=2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GK파워(054020)=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전량 미청약됨에 따라 발행이 불성립됐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이구택 회장 "사의표명, 외풍 아닌 새 리더십 때문"☞산업은행 "대우조선 분할매각 어렵다"☞산업은행 "대우조선 자금계획서 다시 내라"
2009.01.15 I 이태호 기자
  • 제약사, `해외시장을 뚫어라` 시동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식품안전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고, 해외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에 대한 판권판매 계약까지 성사되고 있다. 특히 이런 움직임에 중소제약사들도 적극 가세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제약(000640)은 올해 가장 먼저 해외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판권을 미국 제약사 워너칠코트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제약이 독자 개발,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시판에 돌입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미국 내 임상시험 2단계까지 종료됐으며 3상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해 현지 제약사와 3상 임상시험을 협력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이라며 "초기 계약금을 포함, 개발 진행 단계에 맞춰 추가 수익금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삼진제약(005500)도 뒤를 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임퀘스트(IMQUEST)와 공동으로 삼진제약의 항바이러스 신물질 SJ-3366(사진)을 경구용(먹는) 에이즈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실험 승인 신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이 개발한 항에이즈 신물질인 `피리미딘디온 유도체 SJ-3366(미국 개발명 IQP-0410)`은 제1형 에이즈바이러스(HIV-1)뿐만 아니라 제2형(HIV-2)에도 효과가 있는 화합물이다. 이 물질은 고도의 안전성과 뛰어난 항HIV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 신청은 지난해 말 완료됐으며, 美 FDA로부터 임상 승인이 나오면 곧바로 임상실험이 진행된다"며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제약(009420)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한올제약은 아토피치료제 `HL-009`를 글로벌 신약으로 키운다는 전략 아래 지난 2007년 7월 미국 FDA에 전임상 시험을 신청을 마쳤으며, FDA의 요청에 따라 돼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전임상 시험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HL-009`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34개국에 이미 특허가 출원된 상태다.한올제약 관계자는 "이달 20일쯤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시험결과가 소개될 것으로 안다"며 "HL-009는 아데노실코발라민 나노리포좀 제제로 치료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신약개발 벤처기업인 VGX인터(011000)내셔널은 소아당뇨치료제 `VGX-1027`에 대한 미국 식품약의국(FDA)의 임상시험에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VGX3400`의 FDA 1상 임상 승인을 위한 신청도 진행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미국 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하고 진행하는 것이 곧 바로 해외시장 진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정된 국내 시장을 탈피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정할 만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자이데나 美상업화 가능성 높아져-신영☞동아제약,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美 기술수출
2009.01.14 I 문정태 기자
(공모기업소개)`피부주름 치료제` 메디톡스
  • (공모기업소개)`피부주름 치료제` 메디톡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피부주름 치료제인 `메디톡신`으로 유명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사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오는 7일과 8일 공모를 실시한다. 메디톡스의 핵심경쟁력은 미생물 독소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독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의약품 부문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2000년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전문인력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한국 바이오벤처기업 최초로 GMP기준의 단백질 의약품 생물학적 제조시설을 갖추고,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최초 또 전세계 4번째로 보툴리눔 제제 메디톡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메디톡신이란 쉽게 말해 미국 알러간사의 `보톡스`와 비슷한 약품이다. 메디톡신의 주성분 역시 보톡스와 같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이 톡신은 20년 전부터 사시나 안검경련, 소아뇌성마비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정상적인 신경자극에 따른 근육수축치료제로 사용됐다. 이후 2002년 보톡스가 미국 FDA에 의해 피부주름치료제로 허가 받은 이래 전세계적으로 눈가주름개선과 사각턱 및 종아리교정 등과 같은 피부미용분야에 쓰이고 있다. 정현호 대표이사는 "메디톡신은 보톡스와 동등한 임상적 효능을 보이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며 "국내 출시 2년만에 2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수출 하나로만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어 "학자들에 의해 보고된 보툴리눔 톡신의 잠재적인 임상적응증은 이미 100여개가 넘는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발전시켜 보툴리눔 제제 선진시장을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디톡스는 올해 매출 100억원, 순이익 5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까지 총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회사측 목표다.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은 116만4370주(21.18%)다. 메디톡스는 7일과 8일 공모를 거쳐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주식수는 25만3056주, 공모가는 1만3200원에서 1만47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 연혁 2000.05 ㈜앤디소스 설립 2000.07 ㈜메디톡스로 사명 변경 2000.10 2000년도 산업기반기술 개발사업 선정 2001.07 ㈜메디톡스 부설 미생물독소연구소 설립 2001.08 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 기준 및 시험방법 식약청 승인 2001.09 한국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태평양제약 2002.04 오창 KGMP(Korean Good Manufacturing Practice)공장 착공 - 생물학적 제제 제조시설 2002.07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사업자 선정(보툴리눔 독소 B형 생물학적제제) 2002.12 오창 KGMP 공장 준공 2004.03 메디톡신 임상 3상 완료-반측안면경련 2004.10 인도(Ranbaxy), 남미(국내 제약사) 독점 수출계약 체결 2004.11 오창공장 KGMP승인,메디톡신수출허가 획득(Certificate of Pharmaceutical Product) 2005.10 메디톡신 임상3상시험 완료-안검경련 2005.11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우수기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2006.03 메디톡신 국내 판매 허가 획득(KFDA) -한국 바이오벤처사 최초 단백질 의약품 허가 임. 2006.04 오창공장 증설(B동 준공) 2006.06 홍콩/심천 수출계약 체결 2006.06 메디톡신 국내 판매 개시 2006.12 산업자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선정(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유일한 품목으로 선정) 2007.01 터키 등 4개 국가 수출계약 체결 2007.02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개설 2007.03 스웨덴 Q-Med AB사에 보툴리눔 기술이전 및 상업화 계약 체결 2007.04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수출계약 체결 2007.06 소아뇌성마비 임상시험 개시 2007.08 GLP적격 동물실을 포함한 오창 신공장 준공(미생물독소연구소 이전) 2007.10 벤처코리아 2007 국무총리표창 수상 2008.02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확장 2008.05 인도(India) 제품등록 2008.06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2008.08 "2008년 2분기 고용지원센터 활용우수기업"으로 선정-대전지방노동청 2008.08 홍콩 제품등록 2008.10 지식경제부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선정 2008.10 태국 제품등록
2009.01.04 I 안재만 기자
(희망을 찾아서)⑤역발상, 미래가 보인다
  • (희망을 찾아서)⑤역발상, 미래가 보인다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가동중단, 감산, 감축, 공포, 추락, 비상경영···' 한국 경제 현장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말들이다. 그만큼 경제흐름이 만만치 않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옮겨가면서 산업 현장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모두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10년여만에 찾아온 위기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 모두들 내년이 더 걱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기를 직시하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우리는 달러가 없어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나라를 수년만에 세계 5대 외환보유국으로 바꾼 저력을 발휘했다. 세계개발은행은 이를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적은 또 있다. 전쟁 폐허를 겪은 세계 최빈국을 수십년만에 메모리반도체· LCD· 디지털TV· 조선 세계1위, 조강(철강)생산 세계5위, 자동차생산 세계6위의 10대 세계경제대국으로 탈바꿈시키는 힘을 보여줬다.  희망이 없으면 노력도 없다고 했다. 희망만 가지면 그곳에서 행복의 싹이 움튼다고도 했다. 위기가 불러오는 불안속에서도 우리가 '희망'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경험이 축적돼있고, 10년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산업경쟁력과 기술력, 우수한 인재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 자산을 써 볼 '기회'가 왔다. 위기는 곧 기회다. 희망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땀 흘린다면 위기극복이라는 알찬 열매가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편집자) 지난 1998년 새해, 구본무 LG 회장의 신년사는 비장했다. 구 회장은 "어떠한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과거의 관행과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생존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룹을 비상체제로 전환토록 했다.  이어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생존을 위한 사업구조조정, 의식개혁에 적극 나서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97년부터 시작된 IMF 외환위기는 국내 기업들에게 준비없이 들이닥친 공포였다. 외환위기를 거치며 한국의 30대 그룹중 13개 그룹이 해체됐고, 대표기업 삼성전자 또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었다. 그리고 10년여가 지난 2008년말,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4분기 국내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나고, 내년 경제성장률은 1~3%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다. 기업들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중소제조업체들의 내년 경영계획의 핵심은 '긴축경영'이었다. 10곳 중 6곳이 생산감축과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70%가 채용계획이 없고, 22.2%는 채용을 축소한다. 올해보다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9.7%에 불과했다. 대기업들도 이미 마른수건 쥐어짜기에 나섰다. 그러나 10년전 경험이 기업들에게 공포만 남긴 것은 아니다. 구본무 회장은 최근 계열사 CEO들에게 "위기극복과 지속경영을 위한 3不 원칙을 견지하라"고 지시했다. 구 회장이 제시한 3不 원칙은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은 없으며 ▲내년 투자를 줄이지 않고 ▲사회공헌활동비용도 줄이지 않는다는 것. 구 회장뿐 아니라 올 하반기 대부분 기업CEO들의 경영메시지는 위기와 함께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역발상 그리고 승자의 미소` 1998년, 전국의 땅값은 폭락했다. 많은 개인과 기업들이 현금 확보를 위해 헐값에 부지를 내놓았다. 이 와중에 신세계는 알짜 부지를 사모았다. 코스트코홀세일(옛 프라이스클럽) 사업을 매각해 마련한 1억달러와 카드사업 정리 등으로 확보한 자금을 대거 동원했다.  대형마트사업을 펼칠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것이다. 신세계는 백화점을 짓기 위해 사뒀던 핵심부지도 대형마트로 돌렸다. 순식간에 20~30개의 대형마트 부지를 확보했다. 경쟁업체들이 외환위기 파고를 넘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긴축경영으로 왜소해진 사이 신세계는 몸집을 불렸다. 외환위기 당시 1조5000억원에 불과하던 연 매출은 2007년 10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1997년 국내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했다. 경기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내놓은 다소 생뚱맞은 하이엔드 제품이었다. 삼성전자는 `지펠`이라는 독립 브랜드를 적용했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가격에서도 유사한 조건의 수입제품과 대응한 고가의 전략을 채택했고, 98년 10월부터 99년 12월까지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집행했다.  그 결과 98년 시장점유율 56%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점유율 62%까지 끌어올렸다.(제일기획 `불황기 마케팅전략 세가지 교훈`보고서) 올 하반기 세계적으로 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지자 역발상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소와 기업들도 흥미로운 분석자료를 내놓고 있다.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역발상 경영의 성과. `역발상 경영이 기업들에게 어떤 기회를 가져다 주는가`에 주목했다. 자료: 제일기획제일기획은 1997년 기준 국내 매출 1000위 기업중 광고비 집행 상위 200개를 대상으로 IMF시기(98 ~ 99년) 기업들의 광고비 투자와 그에 따른 2002년까지의 매출 추이를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광고비를 10% 이상 늘린 기업은 IMF외환위기 당시나 회복기에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광고비를 줄인 기업은 매출이 소폭 늘거나 감소했다(그림 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일기획은 "극적인 매출 증대로 시장 판도를 바꾼 사례의 공통점은 역발상"이라고 주장했다. LG경제연구원은 1990년대 미국 및 일본의 불황기, 2000년대초 IT버블붕괴 등 세계 경기침체기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을 분석한 뒤 "경기침체기 유동성 압박에도 애플 등 큰 그림을 갖고 미래를 준비한 기업은 호황기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컴팩처럼 단기처방 중심으로 대응한 기업은 실패했다"고 제시했다.(그림 아래) ◇"준비된 기업만이 미래를 가진다" "준비되지 않은 기업만이 미래가 불안할 뿐이고, 준비된 기업에게 미래는 희망입니다. 우리는 준비된 기업입니다." 노영인 동양메이저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다. 동양메이저는 최근 전북 동원레미콘을 인수했다. 올들어서만 700억원 가량을 투입해 7개의 레미콘 공장을 신설 또는 인수했다. 2005년 28개였던 레미콘공장은 47개로 늘었다. 골재사업에도 신규 진출했다. 건설경기가 침체인 상황에서 파격적인 행보다. 동양메이저는 "불황기에 적은 비용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불황기를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들은 적은 비용으로 핵심사업을 강화해 향후 경기회복기에 확실한 위치에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는 두산의 주류 인수를 진행중이다. 평소같으면 최대 1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산 주류를 크게 낮은 가격으로 인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는 현 경기상황을 주류사업을 업그레이드할 찬스로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신규사업인 아울렛 2호점을 오픈하는 등 롯데의 유통 강화가 계속되고 있다. 유통 경쟁자인 신세계도 내년 국내와 중국에서 총 22~24개의 이마트를 오픈하는 확장전략을 유지한다. 현대백화점도 최근 부천 복합쇼핑몰을 2600억원에 인수했다. 올해 홈에버를 인수해 유통3위로 올라선 홈플러스 또한 113개 수준의 매장을 2010년까지 140개로 늘리고, 연 매출을 7조7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10조5000억원으로 확대하는 공격경영을 밝혔다. 가구업체인 한샘은 최근 몇년간 다소 주춤했던 성장성을 극복할 찬스라고 보고 준비중이다. 이미 부엌 리모델링과 개별 인테리어 가구 판매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전 분야 원스톱서비스 판매에 나섰다. 내년 국내 인테리어업체나 건자재업체 인수에 나서는 한편 동남아 가구공장 설립을 검토중이다. LS도 조용하면서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S전선은 북미 최대 전선회사인 수페리어에식스를 인수한데 이어 자동차용 전장부품업체인 대성전기공업을 인수해 차 전장부품사업에 진출했다. 계열사 LS니꼬동제련은 반도체 재료 등으로 쓰이는 희유금속과 귀금속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휘닉스엠앤엠을 인수했다. LS산전도 전력선통신(PLC) 업체인 플레넷을 인수했다. `불황기=긴축`이란 등식도 곳곳에서 깨지고 있다. 설비와 R&D투자를 확대하고, 채용을 늘리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둔화로 감산에 들어간 포스코는 내년 올해보다 80%가량 늘린 6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제강·후판, 자동차강판 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충에 투입한다. LG그룹도 핵심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 내년에도 올해 수준인 11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기술력 확보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협회가 국내 R&D투자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64개사가 올해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답했다. 대기업뿐 아니다. 뼈 전문 신약개발업체인 오스코텍은 올해 미국 R&D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향후 3년간 R&D에 800만달러를 투입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코텍의 지난해 매출이 800억원대다.자료: LG경제연구원오스코텍은 또 경기침체를 틈타 글로벌 바이오 핵심 연구인력을 손쉽게(?) 확보하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R&D뿐 아니라 채용을 오히려 늘리는 기업도 눈에 띈다. 락앤락은 내년 1월부터 4회에 걸쳐 올해보다 50여명 많은 130여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락앤락은 내년에 30% 성장을 목표로 잡고 영업·마케팅·R&D 인력을 확충키로 했다. 올해 극심한 약세장이 연출되는 가운데에도 증시 상장을 강행한 LG파워콤은 15% 가량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잡고, 4200억원의 설비투자와 100여명 규모 채용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어려울수록 직원들 기 살리기와 소비진작을 위해 성과보상을 서두르는 모습도 보인다. 삼성그룹은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 Product Incentive)을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통산 연초에 지급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삼성은 PI와 PS(Profit Sharing, 초과이익분배금), 임원 장기성과급 등 1조원 가량을 연말연초에 풀기로 했다.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허원구 국장은 "강한 기업은 불황에 삼아남는 기업이 아니라 오히려 불황을 이용하는 기업"이라며 "불황에 움츠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불황기 기업대응전략` 보고서에서 4가지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재무유연성과 소프트경쟁력(브랜드, 디자인, 기술력 등)이 모두 양호하면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M&A와 선행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재무유연성은 강하지만 소프프경쟁력은 취약한 그룹은 브랜드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재무유연성과 소프트경쟁력이 모두 부족하면, 생존을 위한 재원확보가 최우선이고, 제휴 파트너를 물색하라고 권했다. 이외에 소프트경쟁력이 강한 그룹은 무형자산을 활용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8.12.26 I 박호식 기자
  • 코스피 엿새만에 하락반전..`쉬어가자`(마감)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2일 코스피가 엿새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과 함께 연말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였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2088만주와 3조1158억원으로 전날의 절반에 불과해 한산한 수준이였다.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구제금융결정과 국내경기 부양책 기대감 등으로 장중 120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로 1월 효과가 기대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로 오후들어 하락반전했다. 지난 주말 미국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도 1% 내외로 등락하는 등 주변 국가들도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국내외 경기부양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정책 수혜를 기대하며 건설주들이 크게 움직였다. 이날 발표된 국토해양부의 청와대 업무보고에 건설주들이 크게 들썩였다.  국토부는 10대뉴딜 프로젝트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는데, 기대했던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등은 유보로 발표돼 소폭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업무보고는 내년 업무에 관한 일례적인 보고자리였던만큼 유보의 의미를 부정적으로 볼필요는 없다"면서 "부동산 경기흐름에서 나머지 부동산 규제안은 철폐내지는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12%) 후퇴한 1179.61에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4억원과 19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641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920억원 이상 순매도가 나왔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건설업 증권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등은 부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가격 반등에 힘입어 전날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가 가격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되밀린 가운데, 한국전력 SK텔레콤 KT&G 등 경기방어주도 고전했다.  반면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은 올랐다.정부 부동산 부양책 기대감에 한일건설(006440) 삼호개발(010960) 삼환까뮤(013700) 진흥기업(002780) 등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GS건설(006360) 코오롱건설(003070) 등 건설주가 크게 올랐다.한진중공업(097230)이 해양경찰청 경비함 수주 소식으로 9% 이상 급등했고, 롯데칠성(005300)은 두산주류 인수 기대감으로 2% 이상 올랐다.  이 밖에 SK케미칼(006120)이 항암제 신약기술 수출 소식으로 11.2% 상승했다. 이에 비해 하이트홀딩스(000140)와 하이트맥주(103150)는 롯데칠성의 두산주류 인수로 소주시장 경쟁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4~5% 이상 하락했다.22개 상한가 포함 434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가를 포함해 369개 종목이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전날과 같은 주가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코스피, 엿새만에 하락..숨고르기 돌입☞코스피, 장중 하락반전..`뉴스에 팔라`☞삼성 프린터 `아시아 디자인 상` 수상
2008.12.22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신의 직장.. 칼바람 공기업 1만9천명 감원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22월자 주요 조간 경제신문들의 기사 제목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거품 낀 임금구조 확 바꾸자-삼상물산 임금 동결-외환은 300억대 금융사고-롯데, 두산 '처음처럼' 인수▲종합-달러당 원화값 1250원 내외 전망 -파워엘리트 1위 오바마, 12위 김정일-내년 채용 확정 기업 38% 뿐-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한국, 미국 의존도 줄여라"-자동차발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되나▲경제-1000cc 미만 경차택시 나온다-12월 수출 25% 줄었다...대일 적자 첫 300억달러-태양광, 풍력 발전 정부 말로만 지원-국회, 감사원 군기 잡는다-MB맨의 귀환▲국제-한국기업 "청산도 까다로운데 어떡해"-원유, 원자재 사재기나선 중국..철광 곡물 사들여···광산 매입도-中 "범인 인도요청, 민사소송하겠다"-日사립대 주식투자로 688억엔 손실-'날개 없는 추락' 국제유가 바닥은-오바마 "300만명 고용창출"-美 상원의장단 확정▲금융 재테크-고임금 박차고 은행문 나서는 사람들-유가 예상밖 급락서 신용장 부도-한줌 外인이 국채선물 쥐락펴락-집값 떨어지니 지갑도 닫는다▲기업과 증권-삼양사의 도전·····LCD 부품 사업 노크-현대 그룹, 러시아 천연가스 개발-주유소 휘발유값 5년만에 1200원대-항암제 신약기술 SK케미칼 수출 나서-불황때 마케팅비 늘렸더니 3년후 매출 3배로 늘었어요-DTV 가격경쟁 시작됐다-STX 팬오션 LNG 사업 진출-노사 고통분담 고용유지하세요-남용 LG전자 부회장, 불황은 감동을 팔아라▲중소기업·벤처-초등생 동영상·그래픽으로 공부한다-천연보석 '지오로' 해외로-中企 R&D에 4870억원 지원-빈캔·페트병 넣으면 교통카드 즉석 충전▲유통-지하철 화장품 매장 불황속 호황-현대百, 부천 쇼핑몰 2600억원에 인수-하이트-진로 위협하는 공룡 탄생하나-돼지·닭고기·배추김치도 원산지 표시▲기업과 증권-외국인 원화강세 기대땐 투자 늘듯, 프로그램 "살만큼 샀다" 지속성 의문-환율·투자배당 유입이 최대변수-코스피 연말보다 연초 효과 컸다-기업 자금난 숨통 뜨이나 '기대감'-자동차 부품자 내년 視界 '재로'-국내 주식형 펀드 3개중 1개꼴로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 뒤져-불황에 LG데이콤이 웃는 까닭-"수익보장" 파생상품 손실땐 '배상'-내년말 美주가 지금보다 18% 상승-LS, 경기부양책·원화 강세 덕본다-개인투자자 162조 허공으로-CMA 잔액 30조원 다시 넘어▲부동산-강남 재건축 규제완화 소식에 '꿈틀'-서울 도심 폐건물 '예술공간'으로-청약률 0% 단지 100개 넘어-새집 증후군 3년 지나면 없어져◇서울경제▲1면-한은, 곧 CP 매입-中, 중화권 '위안화 블록화'박차-내년 철도 사업비 67% 상반기 집행-두산 주류사업 롯데서 인수할 듯▲종합-中, 외자기업 야반도주 강력 대처-불황 때 광고하면 회복기엔 매출 3배-임태희 정책위 의장, 지방 미분양 아파트 거래세 인하 가능-대통령 신년 연설 앞당긴다-한은 곧 기업어음 매입,,제구실 못하는 은행권 구원투수로-美日도 CP 살리기 잰걸음-중, 국제통화 위상 굳혀 亞 경제패권 노려-中美 통상분쟁 휩싸이나-中, 뉴욕 타임스 웹사이트 차단-공공기관 1만9000명 감원-대일 무역적자 첫 300억弗 돌파-파생상품 마구잡이 권유 못한다-내년 조선업종 나홀로 맑음-천연가스 도입 '제2 GS 막는다'-中企 "내년 경기 더 나빠질 것"▲금융-시중銀 외화유동성 좋아진다-변동형 주택대출금리 연중 최저-상호 금융기관 예·적금 들어볼까-금호생명 매각 해 넘긴다▲국제-EU·日도 車산업 구제 나섰다-폴슨 재무 車구제금융 3500억달러 모두 소진 "2차분 지원해달라"-오바마, 일자리 300만개 창출-클린턴 재단 기부자 명단 공개 파문 확산-워너뮤직, 유투브서 자사 저작물 삭제 방침▲산업-현대·기아 車 연말 성과급 희비-남상태 사장 "대우조선 매각 작업 빨리 끝내야"-현대그룹 북방사업 잰걸음-STX팬오션 LNG 수송사업 진출-정만원 號 SKT, 글로벌 사업 사실상 대폭 조정-삼성SDS "블랙베리 나와라"-게임산업진흥원 '투자자용 평가모델' 만든다-에넥스, 업계 첫 베트남 전시장 오픈-주류시장 지각변동 예고-불황이라···· 또 편의점 창업 열풍-현대 백화점, 부천 대형 쇼핑몰 인수▲증권-개미들 단기매매로 모처럼 웃었다-삼성그룹·IT주 펀드 반등장서 '왕따'-재무위협 우려 높은 시기엔 당좌비율 높은 종목 골라라-불황증시엔 고수 없다-아이디스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닭고기株, AI공포에도 꿋꿋-유동성 개선···산타랠리 기대감 물씬-IT 증권주 오랜만에 '러브콜'▲부동산-은평 뉴타운 '분양권 장터' 서나-교원, 부동산 큰 손 시장 부상-광고 주상 복합용지, 3~4개社 눈독◇한국경제▲1면-신의직장 칼바람·····공기업 1만9천명 줄인다.-내년초 증시는 '에코 버블'-테헤란 벨리 오피스 시장마저···IT 엑소더스-대통령 내년 신년연설도 '속도전' 1월 1일 실시▲종합-中 "야반도주 외국인 기업 끝까지 책임 묻겠다"-임태희 정책위 의장 "민간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계 대출도 프리워크 아웃····다중채무 60만명 채무재조정-외환위기 때 광고비 늘린 기업 경기회복 시 매출 3배 이상 늘었다-세계 자동차 생존 '노조의 선택에 달렸다-獨·日도 차업체 지원 나서-車 구입문의 20~30% 늘었지만 할부 금융 꽉 막혀 판매부진 여전-코레일 유통 등 6곳은 정원 20% 이상 감원-靑 "속도전" 채찍에 뒤늦게 발동걸린 경제팀-'5+2' 신성장 선도산업 확정▲경제·금융-저축銀 '고금리 예금 경쟁' 부작용 우려-'1급 사표' 경제부처로 확산되나-대출금리 인하속도 더뎌····'속타는' 대출자들-수출입 은행 '2008최우수 차입기관' 선정▲국제-감원 쓰나미에 날아간 '종신고용의 추억'-美 금융사 손실 9000억弗-日 정부, 경기부양 재정지출 12조원 달해-오바마는 대통령 아닌 회장님?-존 프라빈 투자전략가 "美 경제 내년 2분기부터 살아난다"-中, '선투자 후지불' 통해 2차 내수 부양-무역 흑자 급증속 수출기업 지원 한계-헤지펀드 사냥꾼서 사냥감 전락-"4조 2000억원 잡아라" 스페인은 복권 열풍▲산업-두산, 안산 전자공장 폐쇄····현계 사업장 구조조정-만도 노조의 '철없는 욕심'-내년 경기 조선업만 맑음-GM대우, 모든 공장 가동 중단-한일 기업들 '그린 IT사업' 손잡는다-현대, 러 북방 건설사업 속도낸다-남용 부회장 "불황에 믿을 건 마케팅 조직과 사람"-STX 팬오션, LNG 수송사업 진출-선장 바꾼 KT·SKT··· 사활 건 라이벌전 벌인다-CEO 전원 유임LG 통신삼총사 '유·무선 시장 상승무드 그대로···'▲생활경제-롯데, '처음처럼'인수 유력····우선협상대상자로-탕수육 돼지고기 원산지 알고 먹는다-올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 케이크 500만개 쏟아진다-현대백화점, 부천 복합쇼핑몰 2600억원에 인수-롯데마트, 업계 첫 돼지고기 생산이력제 도입▲부동산-공공공사 선수금 확대···건설사 '가뭄속 단비'-계약기간도 안채우고 '탈강남 러시'-장기전세 아파트 4곳 오늘부터 청약-내년 골재 공급 수요보다 8.5% 늘린다-도로여건 양호한 곳도 재개발 허용-동탄 신도시 단독택지 1순위 청약 '제로'-캠코 감정가보다 싼 압류부동산 256건 공매▲증권펀드-코스닥 '소리없는' 약진···한달새 25% 올라-올 하락장서 고가주 방어 잘했다-모비우스 템플턴에셋 회장 "내년 이머징 마켓 증시에 황소 온다"-M&A株, 주주명부 폐쇄 앞두고 급등-내년 증시 화두는 '구조조정, 달러약세, 디레버리징'-투자자 등굽 나눠 파생상품 판다 -'1달러=80엔' 붕괴되면 증시엔 유동성 장세-소비, 주택관련 지표 악화 시장 부담 줄듯-윈도 드레싱 효과기대····대형 우량주 주목-펀드 환매수수료 인하에 현금 은행상품 예치까지
2008.12.21 I 박지환 기자
  • "제약株, 내년 중반까지 비중확대 무리없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IBK투자증권은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중반까지 제약 관련주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9일 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제약산업의 성장잠재력을 크게 훼손할 수 있는 정책리스크가 당초 계획보다 완화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간과할 수 없는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대규모 흑자로 돌아선 데다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약제비 억제책도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폭 완화는 힘들겠지만 당초 예상보다 제약사의 부담을 상당히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센터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제약 관련주들이 초과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약주 중 최선호주로는 동아제약(000640)과 녹십자(006280)를, 중장기 관심주로는 한미약품(008930)과 LG생명과학(068870)을 꼽았다. 임 센터장은 "그러나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정책 리스크 우려로 제약주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고, 시장도 제약주에 비우호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자사주 5만주 처분 결정☞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신약개발로 신화 만들자"
2008.12.09 I 안승찬 기자
다국적제약사 바이엘쉐링 "한국 투자 늘리겠다"
  • 다국적제약사 바이엘쉐링 "한국 투자 늘리겠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한국의 임상연구와 인재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렵지만 한국의 연구개발과 인재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 안드레아스 피빅 바이엘쉐링제약 글로벌 CEO세계 10위권의 다국적 제약사인 바이엘쉐링제약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안드레아스 피빅은 27일 한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안드레아스 피빅 CEO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은 가장 높은 제약시장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그중 한국은 두번째 큰 시장"이라며 "한국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바이엘쉐링제약은 향후 5년내에 한국에서의 매출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려 한국내 3위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 바이엘쉐링은 지난해 매출액이 2560억원 규모로, 한국 내 제약회사로는 10위권 밖이었다. 이희열 바이엘쉐링제약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는 "5년내에 3위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가 불가피하다"며 "투자금액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바이엘쉐링제약은 한국에서 적극적인 신약 임상에 투자할 계획이다. 그간 바이엘제약은 한국 시장에서의 임상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그 때문에 신약 출시도 2~3년 늦었던 것이 사실이다. 프레드리히 가우제 한국 바이엘쉐링제약 대표는 "한국에서 바이엘쉐링의 신약 출시가 늦어지던 관행은 없어질 것"이라며 "한국에서 꽤 많은 신약 관련 임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지역에서의 바이엘쉐링제약의 임상건수는 6건(환자 100명 이하)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0건(환자수 3200명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중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는 24건이다. 안드레아스 피빅 CEO는 전일(2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의료수준에 대해 놀랐다"고 말해, 삼성서울병원과 임상 등에 있어서 앞으로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이와함께 바이엘쉐링은 한국에서의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피빅 CEO는 "인재는 바이엘쉐링제약의 성장의 근원"이라며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양성해 본사에서도 한국 인력을 적극적으로 등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열 대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인력 확충에 노력하고, 국가별 순환 근무를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늘려주고 전문성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이엘헬스케어 전문의약사업부와 쉐링이 합병으로 출범한 바이엘쉐링제약은 올해들어 9월까지 78억3600만유로(약 14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10대 다국적제약사로, 매년 순매출의 15~1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08.11.27 I 안승찬 기자
(癌백신테마 점검)①암전쟁 2차전을 준비하라
  • (癌백신테마 점검)①암전쟁 2차전을 준비하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바이오업체들이 잇따라 암백신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암치료용 화학물질의 부작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지면서 서서히 백신 치료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암과의 40년 전쟁에서 매번 패한 인간이 암백신을 무기로 전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데일리는 두차례에 걸쳐 암백신테마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주]미국서 발행되는 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달초 특별판을 통해 인간이 암과의 40년 전쟁에서 패배했다고 보도했다. 암이란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하며 치료라는 것도 기껏해야 죽음의 순간을 미루는 것에 불과하다고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봐도 암을 정복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환자는 나날이 증가 추세고,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환이 점점 늘고 있다. 치료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것도 인간이 패배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 중의 하나다. 하지만 암을 정복하려는 인간은 꿈을 접지 않는다. 이들은 단기간 내에 암을 정복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비밀무기를 개발 중이다. 암백신이 그것이다.  ◇ 암이란 무엇인가암이란 보통의 경우 스스로 사멸해야하는 세포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죽지 않으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죽어야하는 세포가 오히려 늘어나면서 신체 각 부위의 활동을 방해하고, 이 때문에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환자는 올해 기준 최대 8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암환자만 해도 지난 2006년 기준 43만명에 육박했다. 전세계 암환자 수 역시 지난해 기준 1200만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암이 무서운 것은 암 그 자체보다 혹독한 치료 과정 때문이다. 우리는 암환자를 떠올릴 때 바짝 마른 몸과 듬성듬성 남은 머리카락, 거무스름한 눈가와 헐은 입술을 머릿속에 그린다. 모두 혹독한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후유증들이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 바이오기업들은 부작용 없는 항암제(표적 항암제), 혹은 암백신 개발에 열중한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국내에서도 암을 정복하기 위해 땀을 흘리는 바이오벤처기업, 연구기관이 많다.  ◇ 대안으로 떠오른 암백신현재 암 치료법은 크게 3가지다. 외과 수술과 화학치료, 또는 방사선 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때론 정상세포까지 죽인다는 단점이 있다. 엄청난 고통이 뒤따름은 당연하다. 항암제로 인해 환자의 면역 능력이 오히려 저하되는 경우도 있다(아래 표 참조).비용도 문제다. 암치료 비용은 일부분 국가에서는 지원을 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거액이라 적잖은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고 조용히 생을 마감할 준비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대로 암에 무릎을 꿇을 수는 없다. 최근 바이오업계에서는 암백신에 주목하고 있다. 암백신은 주사만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꿈의 신약`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 글로벌제약사 머크가 암백신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다케다가 최근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앞으로 암치료 시장은 암백신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실제 성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조지아의과대학의 유카이 히 교수는 "우리 몸에서 선천성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를 T세포라고 하는데 T세포는 악성종양(암)이 발생할 경우에도 종양과 전투를 치름을 확인했다"며 "면역성을 더 키우면 우리 몸이 종양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암백신은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체를 개발한다. 일부 면역체계만 활성화시키기에 기존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수밖에 없다. 비용 역시 초기엔 거액일 수밖에 없지만,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치료용 암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영역이다. 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고, 대부분 영역에선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몇몇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암백신이 차세대 암치료제가 될 것임은 자명하다. 일본 카사이 뇌신경외과병원의 찰스 김 원장은 "기존 화학물질로는 암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다"며 "삶의 질 향상이라는 대의를 위해서라도 암백신 개발은 꾸준히 추진돼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암백신은 우리 몸의 면역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신약은 면역능력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08.11.25 I 안재만 기자
  • `오바마 수혜株 아닌 게 별로 없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오바마 수혜주`가 너무 많아졌다. 버락 오바마 제44대 대통령 당선자란 후광 때문인지, 너도 나도 `오바마 효과`에 편승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 자원개발업체는 지난 10일 자사가 오바마 당선으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보도자료에서 "오바마 당선으로 인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도로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우리 회사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이날은 또 바이오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조아제약(034940)과 제이콤(060750), 마크로젠, 에스티큐브, 메디포스트, 이노셀, 이지바이오, 알앤엘바이오, 제일바이오 등 줄기세포 및 바이오 관련주들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는 존 포데스타 정권인수팀장이 "줄기세포, 석유시추 등과 관련해 부시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을 재검토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발언이 국내 증시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바마 수혜주는 많다. 환경 및 대체에너지주, 헬스케어업종, 통신관련주, 전선주 등이 오바마 수혜주로 거론된다. 또 오바마 정부가 유연한 대북 정책을 가질 것이란 기대감에 일부 대북관련주도 수혜주로 지목된다.심지어 한 증권사는 제약주를 오바마 수혜주로 꼽았다. "오바마가 고가 신약에 대한 가격 인하 정책을 추진하면서 국내 제약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또 오바마 당선으로 인해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IT나 자동차업종에서도 "오바마 당선으로 미국 경기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온다. 한미FTA 재협상으로 인해 타격이 예상된다는 분석은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일각에서는 지나친 `오바마 테마` 조성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제도권에 있는 증권사 연구원들이 오바마 관련 리포트를 내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러한 논리라면 오바마 수혜주가 아닌 업종은 없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바이오株 강세..오바마 바이오 지원 기대
2008.11.11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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