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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 노래자랑, 동아제약 후원으로 부활`
  • `전국의사 노래자랑, 동아제약 후원으로 부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가 후원하고 의사들이 가수로 참여하는 `의사 가요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으로 `의사-제약사` 간의 관계가 소원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에 대한 의사들의 참여도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의학·의료 분야 전문매체인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동아제약(000640)이 후원하는 `제3회 한국의사가요대전_스티렌 가요제(이하 의사 가요제)`가 오는 7월 열린다. 의사 가요제는 내달 3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열리는 부천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대구·천안·서울·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결선은 9월12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의사 가요대전이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3년만에 다시 진행된다가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의사국시에서 합격해 `의료면허`를 받은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장르는 `가요`로 한정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사 가요제는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 행사는 보령제약(003850)처음으로 후원하면서 시작됐다. 자사의 항혈전제 `아스트릭스`의 홍보를 위해 행사의 부제를 `아스트릭스 가요제`라고 짓고 의사가요제를 후원했다.당시 의료계 안팎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종 결선은 물론 전국의 병원에서 치러진 예선에서도 의사들의 참여 열기는 높았다. 의사들은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보여줘 이를 지켜본 청중(환자들 포함)들은 이들의 공연에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 행사와 관련한 소식은 외부로 전해져 `평소 딱딱하고 고지식할 것 같은 의사들의 이미지를 소탈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행사는 2회로 막을 내렸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지만, 이내 가요제의 존재는 잊혀지고 말았다. 그러던 것이 이번에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다시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동아제약은 자사가 직접 개발한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이 포함된 `스티렌 가요제`라는 이름을 내걸고 행사를 부활시켰다. 최근 의사와 제약사간 리베이트 쌍벌제 문제로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 행사에 대해 회사는 여러 가지 기대를 하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된 의사 가요제가 매우 호응이 좋았던 행사라고 알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주요한 고객(의사)을 상대로 진행되는 행사에 후원할 수 있어 직접적인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단순히 마케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상금의 절반이 유니세프 자선기금으로 기부된다는 점, 특히 제약사와 의사들이 함께 좋은 일을 진행한다는 공익적인 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0.06.18 I 문정태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아토피 신약` 임상2상 본격 착수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아토피치료 신약이 본격적인 임상2상시험에 착수했다.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체 개발중인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의 환자투약이 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 시험은 12세~18세 사이의 아토피 환자 216명을 대상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인체에서의 용량 반응과 효과를 검증한다.현재 개발중인 아토피치료신약 `HL-009`는 비타민 B12 성분으로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내성과 부작용 문제를 개선했다. 효능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와 동등한 수준이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HL-009`는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문제점인 부작용이 없고, 효능 또한 뛰어나 제품 출시 후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아토피치료제 시장에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HL-009`의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내에 미국 FDA에 임상신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아토피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은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 군들로 내성문제와 발암 등의 부작용이 많다. 이 때문에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하며, 중증 이상인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반면 보습제의 경우 부작용은 없으나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현재 아토피 질환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0.06.17 I 문정태 기자
  • 중외신약,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임상돌입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신약(06729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수지상 세포를 활용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중외신약은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CreaVax-RA)`가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크레아박스알에이는 미국 덴드리온사가 FDA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프로벤지`의 판매허가를 취득한 이후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는`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국내에서`프로벤지`와 동일한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은 크레아젠이 유일하다. 특히 전세계에서 수지상세포 기술로 개발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가 임상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레아젠은 오는 7월부터 국내 주요 대형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해 오는 2011년까지 1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아박스알에이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질병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만을 제거해 류마티스관절염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제로 부작용 역시 적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약물의 기반이 되는 수지상세포는 체내에서 면역 유도와 면역 조절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미 덴드리온 FDA임상이후, 바이오 신약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덴드리온사와 동일한 기술은 크레아젠이 유일하다"며 "크레아박스알에이는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획기적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암백신은 기존 치료법과 달리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해 안전성이 높고 암 치료뿐 아니라 전이도 줄일 수 있어 암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일봉의 의미와 분석 방법
2010.06.11 I 문정태 기자
동아제약, `투약편의성` 높인 항암치료제 선봬
  • 동아제약, `투약편의성` 높인 항암치료제 선봬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가 오리지널 약보다 한 단계 진화한 항암치료제를 내놨다. 동아제약(000640)은 도세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암제 `모노탁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은 현재 유일한 단일액제 제품으로 투약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리지널 약과는 달리 주사 전 본액과 용매의 혼합과정(pre-mix조제)이 필요 없어 투약이 간편하다. 이 약은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 난소암·두경부암·위암·식도암 등 7가지 암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제약의 항암치료 주사제 `모노탁셀`동아제약은 특허권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는 오리지널 제품의 `삼수화물 대신, 제제개발이 어려워 기술력을 요구는 `무수물(화합물에서 물분자가 빠져 나간 형태의 화합물)로 제품을 개발해 사전에 특허분쟁의 소지를 없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대형 항암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단계부터 특허문제 및 시장경쟁력을 고려한 `모노탁셀`은 시장성 있는 R&D의 산물로 오리지널보다 진화한 특장점을 통해 빠른 시장점유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아제약은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 도출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반월산업단지에 EU-GMP(유럽 의약품생산기준)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한편, 2008년 국내에서만 암으로 인해 사망한 인구는 6만891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8%에 달한다. 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4조원을 넘어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항암제 시장은 5000억원대 규모에 이른다.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다국적 대형제약회사에게 잠식돼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GSK 투자로 수출 리스크 해소..목표가↑-우리☞제약사들, `드링크 방부제를 줄여라` 발등에 불☞동아제약, 새로운 성장동력 부족..목표가↓-골드만삭스
2010.06.10 I 문정태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먹는 인간 성장호르몬` 美특허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의 `먹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현재 개발중인 `슈퍼바이오시밀러(Bio Better)`인 먹는 인간 성장호르몬 `HL-032`이&nbsp;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인간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모든 단백질 의약품들은 경구로 투약할 경우 소화관 안에 있는 소화효소와 혈액에 쉽게 분해돼 약효가 생기지 않는다. 이 때문에&nbsp;단백질 의약품은 주사제로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인간 성장호르몬 `HL-032`는 한올이 보유하고 있는 `아미노산 치환기술`이 적용,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제나 캡슐 형태의 먹는 경구제형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원천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아미노산 치환기술` 관련 미국 특허 3건을 이미 취득해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한올 관계자는 "성장호르몬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한올이 개발한 HL-032가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화되면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먹는 인간 성장호르몬 `HL-032`의 국내 임상과 미국 FDA 임상시험을 준비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한올바이오파마, `고혈압+고지혈증`신약 판권 印尼 수출☞한올바이오, `고혈압치료 기능성 복합신약` 국내 특허(상보)☞한올바이오파마, `기능성 복합제` 특허 취득
2010.06.09 I 문정태 기자
CJ제일제당, 다이어트 제품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 CJ제일제당, 다이어트 제품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다이어트 사업을 시작한 지 9년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까지 6년이 걸렸으나 2000억원 돌파까지는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CJ제일제당 측은&nbsp;"히트상품의 부침이 심한 다이어트 시장에서 `팻다운`과 `디팻`이 오랜 기간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 사업이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제품인 `팻다운`은 운동 전에 마시는 휘트니스 드링크로, 2002년 출시이 후&nbsp;3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단순 다이어트 제품이 아니라 운동과 함께 하는 음료라는 특성을 살린것이&nbsp;`팻다운`의 성공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식사와 함께 간편한 알약 형태로 섭취하는 `디팻`은 2005년 출시 첫해 30억원 판매에서 4년간 5배가 증가하며 급성장했다. 다이어트 마니아층에서 `디팻`은 `스타일리쉬한 다이어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임경일 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부장은 "팻다운과 디팻의 성장은 국내 다이어트 제품 시장이 방문판매나 다단계 위주에서 탈피해 건강한 브랜드 시장에 정착했다"며&nbsp;"잠재수요가 많은 만큼 R&D를 강화해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nbsp;한편, CJ제일제당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애프터스쿨 가희와 오윤아를 모델로 기용하고 각종 캠페인를&nbsp;전개할 계획이다.&nbsp;&nbsp;▲ 연도별 CJ제일제당 다이어트 누적매출 <단위: 억원>▶ 관련기사 ◀☞CJ제일제당-日벤처사, `소화기 신약` 연구 MOU체결☞CJ제일제당, 日벤처사와 `소화기 신약` 공동개발☞CJ제일제당, 가정용식용유 `5관왕`
2010.06.09 I 김대웅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9일)
  •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대우증권 한화케미칼(009830): 주력 제품인 PVC 시황 호조. 기존 화학 부문 및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성 부각. 갤러리아 백화점 등 자산가치 높은 우량 자회사 다수 보유. 대형 M&A 참여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과도 SK케미칼(006120): 개량신약 유럽 시장 출시로 연간 로열티 100억원에 도전. 하반기 PET, PETG 사업의 수익성 개선 지속. NBP-601, SID-820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글로벌 개발 순항 대상(001680): 전분당 출하량 증가 및 옥수수 투입원가 하락으로 실적 호조 예상. 기타 식품사업 구조조정과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며 적자 사업부 축소. PT. Miwon Indonesia의 실적 개선에 의한 지분법이익 증가. 차입금 감소를 통한 이자비용 감소 하나마이크론(067310): 당분간 메모리 패키징 업체들의 실적 호조 지속될 것으로 판단. 올해 자회사인 하나실리콘의 흑자 전환은 물론, 키코에 대한 부채 전환에 따라 영업외손익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 하반기 34나노 NAND를 채용한 SSD의 본격적인 판매 등 신규 사업들의 매출 성장 예상 ◇ 삼성증권 현대차(005380): 아반떼를 비롯해 베르나·그랜저 등 하반기 신모델 출시로 신차 모멘텀 기대. 수출과 내수 양부문에서 신차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 전망. 글로벌수요 호조로 미국·중국 등의 해외공장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 한전KPS(051600): 한국전력이 터키원전 수주 시 유지보수를 맡게 될 가능성 높아 수혜 예상. 인건비가 고정된 반면 시중노임단가는 상승하고 있어 유지보수 계약단가 상승. 발전정비 시장의 독점적 지위로 국내 발전설비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실리콘웍스(108320):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드라이버IC와 타이밍컨트롤러를 납품해 매출증가 기대.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TV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 ePaper 및 AMOLED용·LED용 드라이버IC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 부국증권 성우하이텍(015750): 현대차 글로벌 생산 증가에 따른 부품업체 수혜. 신차 부품공급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 제일모직(001300):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효과. 패션부문의 양호한 실적전망 KT(030200): 비용감소에 따른 실적호전 지속. I-phone 효과 본격화 ▶ 관련기사 ◀☞(방송예고)<실전의 고수>한화케미칼 매매 전략
2010.06.09 I 증권부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고혈압+고지혈증`신약 판권 印尼 수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심혈관계 기능성 복합신약 `HL-007`의 인도네시아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베르노팜(Bernofarm)은 기능성복합신약 `HL-007`의 인도네시아 내 제품 허가와 판매를 담당하는 전략 파트너가 됐다. 한올은 향후 `HL-007`의 완제품을 베르노팜에 공급하게 됐다. 베르노팜은 지난 1971년 설립된 직원수 2500명의 상위 제약사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HL-007`의 현지 발매시 5년간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HL-007`은 고혈압 치료제인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스타틴의 기능성 복합제다. 한 개의 알약에 두 가지 성분이 들어 있지만 먼저 흡수된 후 3~4시간의 시간차를 두고 고혈압치료제 성분이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 가지 약물의 동시 투약시 발생하는 근육통증 발생 위험이 적고, 지질저하제의 간대사도 원활이 이뤄진다. 이&nbsp;때문에 기존 약물대비 부작용 감소와 약효 극대화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되는 신약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특히 이번에 계약에 체결된 `HL-007`은 국책과제인 보건복지부 사업화 과제에 선정돼 국내 임상 비용을 지원 받고 있다. 현재 미국 FDA에도 지난 4일 임상시험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번&nbsp;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건산업진흥원 싱가포르 지소 우정훈 지소장은 거래처 연결부터 계약 체결까지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했다.&nbsp;진흥원은 민간과 정부기관의 협력을 통해&nbsp;향후 추가적인 아시아 지역 파트너 발굴에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 외에도 또 다른 자사 개발 신약인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베르노팜측과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판권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 관련기사 ◀☞한올바이오, `고혈압치료 기능성 복합신약` 국내 특허(상보)☞한올바이오파마, `기능성 복합제` 특허 취득
2010.06.08 I 문정태 기자
  • 한올바이오, `고혈압치료 기능성 복합신약` 국내 특허(상보)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올제약이 신약개발과 관련한 다섯번째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 기능성복합신약 `HL-011`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HL-011`은 이뇨제인 `치아자이드계` 성분과 고혈압치료제인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 성분을 복합한 신약물질이다. 한올에 따르면 이 물질은 고혈압 치료효과와 합병증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한 개의 알약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약물이 시간차 투약이 이뤄짐으로써 부작용 감소와 약효 증가를 보인다. 한올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뇨제와 `ARB` 계열 약물을 복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능성 복합신약은 환자의 편의·약효·부작용 측면이 모두 고려돼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서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모두&nbsp;5건의 기능성복합신약 특허를 취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약·바이오 기업중 특허취득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관련기사 ◀☞한올바이오파마, `기능성 복합제` 특허 취득☞한올바이오파마, `아토피치료 신약`도 정부지원
2010.06.04 I 문정태 기자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대중화 가능 기술 확보-키움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키움증권은 4일 메디포스트(078160)에 대해 줄기세포치료제의 대중화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는 미래 맞춤의약 개발에 중요한 제대혈 내의 다양한 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한 세포대치요법 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의 생명공학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nbsp;그는 이어 "현재 제대혈은행인 가족제대혈은행의 시장점유율이 45%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카티스템(연골손상치료제), 뉴로스템(뇌졸중치료제), 프로모스템(조혈모이식), 뉴모스템(급성호흡곤란증치료제), 본스템(골재생) 등 다수의 제대혈 성체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nbsp;그는 "최근 또 제대혈은행시장 관련 진입장벽이 높아서 메디포스트와 같은 기존사업자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현재 보유한 신약파이프라인중 카티스템의 국내 임상3상이 내년 1월 완료되고, 뉴로스템은 7~8중에 국내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방송예고)<실전의 고수>메디포스트 매매 전략
2010.06.04 I 한창율 기자
  • 안국약품, `당뇨치료 신물질` 특허출원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신약개발 벤처기업 `이큐스앤자루`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신개념 당뇨치료제에 관한 신물질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당뇨를 비롯한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코티졸(생체내 부신에서 생산)`의 과활성을 억제하는 신물질에 관한 것이다.현재 시판되는 당뇨치료제의 경우에는 체중증가, 인슐린 분비능 상실, 심부전, 신장독성,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당뇨치료제의 경우 현재까지 부작용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안국약품과 이큐스앤자루는 이번 특허기술이 적용된 신물질에 대해 향후 2년 내에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연간 4500억원에 이르는 국내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초기에 10%이상의 시장점유를 할 수 있는 품목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약효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매우 적어서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안국약품과 이큐스앤자루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당뇨병치료제는 경기도 산업혁신클러스터 기술개발사업 지원 아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0.05.31 I 문정태 기자
(공모기업소개)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이연제약`
  • (공모기업소개)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이연제약`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사진)이 내달 10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nbsp;앞두고 5월31일과 6월1일 청약을 실시한다. 다른 제약회사들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는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했다. 국내 최초로 마취 전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에 작용하는 차단제 `황산아트로핀`을 자체 기술로 합성한 이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연제약은 독자기술을 확보한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촬영)에 이용되는 조영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952억원 매출 중 조영제 매출 비중은 30.5%인 294억원를 기록했다. 또 이연제약은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슈퍼항생제 원료와 소염효소제 원료 등을 국내외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고,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성장성 있는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중 허혈성질환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2상 시험을 추진 중이고, 유방암치료제는 현지 국내외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이들 신약개발이 성공할 경우 원료 독점공급권과 일부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는 "조영제 분야의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이며 원료의약품은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다"며 "상장되면 작년 실적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성장율, 영업이익률 모두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제약 공모가는 1만6500원이고 공모주식수는 130만주로 일반인 대상 배정물량은 26만주이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 ◇ 회사 개요 1991.03 이연제약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1991.03 KGMP시설 적격업체 선정 1993.10 Netilmicin Sulfate 제조기술 KT마크 획득(과학기술처) 1999.03 세계 두번째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황산아르베카신 합성. 2000.03 국내 최초 메티실린내성포도상구균(MRSA)에 특효인 아르베카신 발매 2001.09 제네릭으로 세계 최초로 테이코플라닌 원료 및 제품개발 2004.01 바이로메드와 VM202RY 공동개발계약 체결 2006.04 대웅제약과 항암제 제품 전략적 제휴 2006.10 VM202RY 임상 1상 실시(서울대병원) 2008.01 바이로메드와 VM206RY 공동개발계약 체결 2008.03 B&C바이오팜과 차세대 결핵치료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2009.07 VM202RY 허혈성심혈관치료제 미 FDA 임상시험 2상 승인 2009.1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예비상장심사청구 승인
2010.05.30 I 한창율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 `아토피치료 신약`도 정부지원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5번째 정부지원 과제를 따냈다.한올바이오파마(구 한올제약(009420))는 현재 개발중인 아토피치료신약이 보건복지부의 `2010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2년간 7억7000만원의 아토피치료신약 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개량형 바이오시밀러(Bio Better)` 한페론의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선정을 비롯해 이번 아토피치료신약 연구개발 사업까지 모두 5건의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됐다.한올에 따르면 아토피치료신약 `HL-009`는 비타민 B12 성분으로 기존 아토피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심각하게 지적돼온 부작용 문제를 개선했다. 효능 또한 스테로이드 제제와 동등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아토피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은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 군들로 내성문제와 발암 등의 부작용이 많아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하고, 중증 이상인 환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부 지원과제 선정으로 임상비용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며 "부작용은 없고, 효능이 뛰어난 아토피치료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치료 신약의 국내 임상2상 시험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216명의 환자모집과 임상시험 준비가 끝난 상태다. ▶ 관련기사 ◀☞한올, 터키에 바이오시밀러 판권수출.."5년간 최소 200억원"
2010.05.28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애플 시가총액 MS 추월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양대 돌발변수 우려불구..재계, 투자 해외전략 예정대로-원자바오 입에 쏠린 눈-이화여대 새 총장 김선욱 교수-은행 선물환 규제 검토▲종합-아이폰 도입 6개월..바뀐 5대 생활상-MS제치고 IT시총 1위, 애플의 빛과 그늘-정부, 개성공단 인력 500명으로 줄인다-北, 공단인력 돌려막기 사실로 확인-항공화물 국제담합 1200억 과징금-치앙마이 기금에 IMF 자금지원 검토-금값 한돈에 21만원▲국제-중국, 유로존 국채 줄이기 나서-OECD, 미국 영국 캐나다 금리 올려라-미국, 부시식 카우보이 외교 끝낸다▲금융- 개인 신용등급 1계단 회복에 넉달 걸려- 미래에셋 교보생명 올해 상장 고민되네- 신불자 채용기업 1인당 270만원 추가지원▲기업과증권-저축은행들이 선박 발주하는 까닭은-UAE서 또 대형수주 터졌다-삼성도 뛰어든 LPG 가격 내릴까-K5 내년초 중국 진출-삼성SDS CIT 기술 수출-돈되는 헤지펀드 국내서도 나온다▲중기벤처-아이스크림, 이러닝 월드컵 최우수상-주성엔지니어링 LCD 화학증착장비 사업 강화▲유통-직수입하니 값이 반토막-월드컵 신발 인기몰이▲부동산-영등포 집창촌 주거 업무단지로-흑석동에 부분임대 첫선-레지던스 내달부터 줄줄이 간판 내릴듯-소형주택의 미래 일본 콤팩트 맨션-불황에도 인재뽑는 극동건설 ▲사회-배아는 인간 기본권 대상 아니다..헌재 결정-1조원 규모 현대차 주주소송 스타트-운전면허 학과시험 어려워진다..복수정답도 출제-KBS, 월드컵 단독중계 SBS 고소&nbsp;&nbsp;◇서울경제▲1면-中企 5만곳 구조조정 나선다-마침내 `애플 시대`..시가총액 사상 처음 MS 앞질러-`뻔뻔한` 식품업계..권장소비자가 폐지 앞두고 가격 줄인상-글로벌 견제 뚫고 UAE서 26억불 수주-北 "남북교류 군사적 보장 철회"▲종합-서울 4대문 안 통합개발 한다-어윤대·이철휘·윤영로씨 등 KB지주 차기회장 유력-中 자본 국내시장 진출 임박-`매도주범` 유럽계 단기자금 아직 27조 남아 `시장부담`-해법 안보이는 국제금융시장-외국계 증권사 "北 리스크 장기회 우려"-"韓, 2050년 65세이상 38.2%"-외촉법 10년만에 `대대적 수술`-보건복지 일자리 최대 28만개 창출-국가고용전략회의▲정치-"中, 국제사회 對北 제재 동참할 것"-박지원 "김정일, 긴장 조성 언행 중단을"-"안정론 부각…與 8~9개 시도 우세"▲금융-PF부실로 생사 갈림길 선 저축은행-미소금융 중복대출 "원천봉쇄"-은행권, 對中 무역기업 지원 나서-현대해상 "대부업 진출 잘했네"▲국제-中, 소득 격차 줄인다-항공·車업계 "원자재 쌀 때 사두자"-국제회계기준 도입 차질 빚을 듯-`골드만 두둔` 버핏, 무디스에 대한 평가는?-日 철강업체들, 제품가격 줄줄이 인상▲산업-LPG업계 `과징금 폭탄`에 뿔났다-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브랜드 알리기 효자-LG이노텍, 차세대 BLU 상용화-기아차, K5 `월드카`로 키운다-두산重, 美 원전에 핵심설비 공급 완료-"안드로이드 진영 새 리더" 호평-게임업계 M&A 바람 거세다-유도실업, 산업용 컨트롤러 시장 `노크`-린코리아, 중동 공략 확대-세탁 세제 시장 영토확장 열전-홈쇼핑 효자 상품 `언더웨어`▲증권-기술적 반등국면…경기민감株 매수세 몰려-`금요일 징크스` 이번에도?-우량 건설사 회사채 `짭짤하네`-진로 "314억 규모 자사주 소각"-코스닥기업, 벤처캐피털 진출 `붐`-일진에너지 "하반기 中 태양광시장 공략"-KB자산운용, 올 펀드자금 유입 1위-대신증권 CI 바꾸고 새출발 -"유통주 비중 3분기부터 늘려라"-"인탑스, 2분기부터 실적 개선"&nbsp;◇한국경제▲1면-스티브 잡스의 13년 매직..애플,IT황제 등극-북, 개성공단 차단 협박-선물환 규제 강화 소식에 환율 급락▲금융-외환시장 14년만에 규제로 U턴-국민은행, 행장추천위 없앤다-널뛰는 환율 따라잡기 외화예적금에 길 있다-주가지수연동 ELD 쏟아진다▲국제-중국 저임금 리스크 폭발..혼다 폭스콘 올것이 왔다-UE 은행세 엇박자-이번엔 중국 유로채 매각 공포..글로벌 시장 움찔-가이트너, 유럽 똑바로 못해? 큰소리▲사회-솔로몬 저축은행이 선박 12척 주문한 이유-동국대, 경기대 인수 나섰다-차, 가전 유통업체도 폐제품 회수 의무롸 ▲산업-쌍용차 인수의향서 오늘 마감-6689억원 LPG 담합 과징금 2라운드-해운업 재무약정 제외시켜달라-반도체 특허괴물 꼼짝마-유도실업, 사출기 제어장치 지멘스 독점 깨겠다-한국유나이티드, 소염제 개량신약 개발-넥스콘월드 조리시간 줄인 튀김기 출시▲유통-부자의 취향..쇼핑할 땐 호텔로 간다-넘치는 용달차 택배업체로 전환 추진▲상품 원자재-동스크랩값 급반등..일주일새 톤당 100만원 올라-CPU D램 가격 9일만에 상승-5월 공급량 급증..닭고기값 내림세▲부동산-서울이나 마찬가지..교통좋은 수도권 잇단 분양-옥수동 한남하이트 재건축 청신호-보금자기 시검지구 민간택지 일반 추첨으로 공급▲증권-지수 급락할 때 부자들은 움직였다-펀드 저가매수하자..한투 KB운용에 뭉칫돈-국내외 회계법인 갈등 불씨안고 불안한 동거-크레디트 이슈 재부각..회사채 발행시장 움찔-더블 수익 계산공식..M&A 매력 파악에 유용
2010.05.27 I 이진우 기자
  • 다국적제약사간 M&A에 `국산신약 해외진출` 희생양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됐던 동화약품(000020)의 골다공증치료제의 판권이 회수되면서 국산신약의 해외진출이 또 다시 좌절됐다.특히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활발한 M&A로 인해 국산신약들이 연이어 희생양이 되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24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미국 P&G사에 기술수출됐던 골다공증치료제 `DW1350`의 권리가 반환됐다. 최근 P&G의 전문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한 워너칠콧(WARNER CHICOTT)사가 개발 파이프라인 약물의 조정으로 이 약물의 개발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내린 것이다.DW1350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인 5억1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약물이다. 단 일본 데이진제약과 맺은 9700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은 여전히 진행중이다.DW1350의 경우 P&G와의 계약 이후 70억원의 기술수출료가 유입됐을 뿐 추가의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권리를 반환한 워너칠콧에 손해배상과 같은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앞서 최근에는 대웅제약(069620)이 다국적제약사간 M&A로 인해 고배를 들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5년 한국 정부와 스코틀랜드 개발청이 국제협력과제의 일환으로 공동 추진한 결실로 스코틀랜드 항체전문 기업 헵토젠사와 `인간항체를 이용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헵토젠을 인수한 와이어스가 일방적으로 연구중단을 통보, 결국 대웅제약은 이 물질의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대웅제약은 와이어스와 물질 개발에 투입한 60억원의 배상 문제를 논의중이다.부광약품도 과거 미국 트라이앵글팜과 레보비르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가 트라이앵글팜을 인수한 길리어드가 계약 조건 변경을 요구, 결국 계약이 파기됐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에 반해 최근 해외에서 진행중인 임상시험 과정에서 좌초된 LG생명과학의 C형간염치료제 `GS9450`, 부광약품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는 그 원인이 부작용이었다는 점에서 동화약품, 대웅제약 등과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동화약품, 대웅제약 등의 해외진출이 좌절된 신약들은 부작용과 같은 약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계약 당사자의 `M&A`라는 변수에 부딪혔다는 점에서 회사 측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더욱 큰 문제는 최근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다국적제약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업체간 M&A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화이자는 와이어스를, 머크는 쉐링프라우를 인수하는 등 국내 제약업계와는 달리 다국적제약사간 M&A 사례가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제약사는 열악한 자본 여건상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데, 다국적제약사들의 M&A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이 같은 리스크는 언제라도 닥칠 수 있다는 얘기다.국내제약사간 협력 체계를 통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전문인력 확보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복되는 신약들의 해외시장 진출 좌절은 국내제약사들의 해외진출 사례가 늘어나면서 발생하게 되는 시행착오중 하나로 볼 수 있다"면서도 "국산신약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이려면 정부 차원의 자본 및 임상 인프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및 제약사들의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동화약품, 5억달러 규모 기술수출 백지화(상보)☞동화약품, 골다공증약 기술수출 권리반환
2010.05.24 I 천승현 기자
  • `5년간 이익률 20%` 이연제약, 내달 10일 상장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평균 30.8%의 매출액 성장률과 20.9%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인 이연제약이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내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지난해 실적 기준,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지난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업체는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바이오업체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도 개발중이다.유성락 이연제약 대표이사는 "이연제약은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며 "올해에는 1200억원의 매출을, 내년에는 17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카이스트로부터 지난 5월에 신약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며 "또한, 바이로메드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등 신약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매출은 952억원에 21.7%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2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010.05.24 I 문정태 기자
  • 식약청, 연내 슈퍼바이오시밀러 허가기준 마련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9월까지 개량 생물의약품에 대한 허가기준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슈퍼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등으로 불리는 개량 생물의약품은 기존 생물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효능·효과를 추가한 것을 말한다.바이오시밀러가 일종의 복제약과 같다면 슈퍼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시밀러보다 업그레이드된 개량신약으로 평가된다. 국내제약사중 한미약품(008930), 한올제약(009420) 등이 슈퍼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중이다. 식약청은 오는 9월까지 개량 생물의약품의 정의, 범위 및 허가·심사를 위한 기준안을 마련한 후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식약청은 최근 `개량 생물의약품 허가·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마련을 착수했다. 협의체는 제약협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외부 전문가 6인과 식약청 직원들로 구성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개량 생물의약품과 관련된 규정이 정착되면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생물의약품 시장 성장 가속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임산부 영양제 `프리비정` 출시☞고혈압학회 "가격 인하정책 오류투성이"
2010.05.24 I 천승현 기자
(edaily인터뷰)"될만한 약에 과감한 지원정책 펴야"
  • (edaily인터뷰)"될만한 약에 과감한 지원정책 펴야"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일양약품(007570)은 원래 `잘 나가는 제약사`였다. 그러나 의약분업이 실시된 해인 2000년에 마지막으로 업계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게 마지막.&nbsp;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인 뒤 20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중소 제약사로 전락해 버렸다. 그러던 일양약품이 최근 3년 전부터 다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 신호탄이 된 것은 `슈퍼 백혈병 치료제 IY5511`. 이 약은 높은 약효와 적은 부작용 효능이 세간에 알려지는 동시에 개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면서 일양약품의 이미지를 단번에 상승시켰다. 이어 2008년 말에는 자체기술로 항궤양제 `놀텍(국산 신약 14호)`의 개발을 끝냈으며, 이듬해 초에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약개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구중심의 제약사로 이미지 변신을 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최근 충북 음성에 연간 6000만도즈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백신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명실공히 글로벌 신약기업에 역점을 두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과 응전을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사진)을 서울 도곡동 사옥에서 만나 신약개발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nbsp;&nbsp;김 사장은 "앞으로 R&D 부문에 최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3년 연속 20% 이상의 매출 증대를 달성하고 있는 해외사업을 강화해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nbsp;30여년간 연구에만 매진하다 지난해 5월에 승진, 경영에 참여한 김동연 사장은 "외롭다"고 했다. 그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과정만 해도 300~400개는 넘게 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를 조언해줄 사람이 거의 없다"며 "이것말고도 회사 경영과 관련한 정책을 결정하는 일은 외롭고도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년 간 자체 신약인 항궤양제를 출시해 시장에 잘 안착시키고 있으며, 마진이 없는 드링크류를 과감하게 정리함으로써 원가율을 좋게 함으로써 이익이 많이 나는 회사로 바꾼 것이 가장 보람되는 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를 제약기업들이 변신을 꾀해야 할 적기로 보고 있다. 그는 "국내 제약산업은 내수산업 중심에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 뛰어들어야만 하는 환경으로 바뀌었다"며 "향후 10년, 20년 이후를 내다보며&nbsp;과감한 변신을 위해 도전해야만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가가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과감한 우대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감한 우대 정책`이란 정부의 제약육성 정책지원금을 산발적인 지원보다는 철저한 검증을 거친 소위 `되는 약`과 `인정받는 약`에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산 신약의 블록버스터 탄생이라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략적인 국책사업으로 상장,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내 기업들의 장점을 국가가 브랜드화해 글로벌 코리아의 역할을 이행해 줘야 한다"며 "기업의 R&D 프로토콜을 체계화해 전폭적인 지원과 지식집중화를 이루어 간다면 제약업계는 IT를 뛰어 넘는 장밋빛 전망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사장은 제약업산업과 바이오산업은 상호 보완관계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는 "당장의 성과보다는 향후 전체적인 제약산업의 성장이 고루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 모든 곳에서의 정답은 바로 신약개발"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정부 지원이 바이오시밀러를 필두로한 바이오분야와 합성신약의 신약후보물질 도출에만 집중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약 10여개 국가에 이른다. 이중 상위 20개의 다국적 제약 기업이 전체 개발중인 신약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선진국들은 예외 없이 신약개발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을 육성, 자국의 제약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오고 있다. 그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다수의 후보물질 중심으로 임상 1·2·3상 시험과 라이센싱 아웃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자금의 마련을 걱정해야 할 정도에 이르렀다"며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개별기업 자체의 의지와 함께, 국가차원의 정책과 그에 따른 제도적 장치가 밑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 약력▲1950년 생 ▲한양대 공대 화학공학과 졸업 ▲아주대 대학원 의약약학 졸업(석사) ▲복지부 과학기술처 국책과제 총괄과제연구책임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자문위원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부소장 ▲일양약품 대표이사 부사장 ▲일양약품 대표이사 사장 ◇ 상훈▲2000 대한민국기술대전 산업자원부장관상(산업자원부) ▲특허기술대상 세종대왕상(특허청) ▲2000 대한민국 신약개발상(보건복지부) ▲2003우수기술경진대회 장려상(보건복지부) ▲보건복지가족부 연구개발 우수연구자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신약개발조합) ▲200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2010.05.2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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