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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아시아 최고의 간센터 육성"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병원을 방문한 당일 검사와 진료를 할 수 있고, 응급환자들의 집중치료도 가능한 간센터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초음파실·응급간환자집중치료실·전문세부센터 등을 갖춘 간센터를 신설, 간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진료환경에서 최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시아 최고의 간센터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연간 4만5000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간 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현재의 진료과별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간센터의 조직적인 진료체계를 통해 진료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병원은 의료진 간의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구축, 간암을 비롯한 간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 기능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특히 치료 결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최적 맞춤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간이식/간담도외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모여 정례 협의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또, 간암센터·간이식센터·급성간부전센터·지방간센터·간질환연구센터의 5개 전문하부센터를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협의진료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질환에 따른 전문병동 운영, 코디네이터에 의한 개인별 맞춤형 관리 등 환자 중심센터로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승규 간센터 소장은 "앞으로 모든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표준을 정립해 국내를 넘어서 국제적인 수준의 간전문센터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통합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약 및 다양한 치료법을 조기에 도입, 적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의 간암 신규 환자 수는 현재 연간 4000명이 넘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간암 환자가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897건의 간암 절제술, 345건의 간이식중 간암으로 인한 간이식 수술 124건, 4300회 이상의 경동맥화학색전술, 700회 이상의 고주파 열 치료술, 600건 이상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 운화, 식물줄기세포 건강식품·화장품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근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에 성공한 바이오업체 운화가 식물줄기세포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운화는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식품 및 화장품 사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 생활건강기업 운화라이프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운화는 천연물신약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사업에, 운화라이프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사업에 집중하게 된다.회사에 따르면 운화라이프는 우선적으로 산삼, 주목, 토마토, 은행 줄기세포 소재를 선정,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식물소재의 다양화를 통해 제품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품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운화라이프는 이미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식품과 화장품 분야의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생산을 완료했다. 이중 새로운 화장품 제품군인 `SN`은 오는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Science & Nature`의 의미를 지닌 SN은 식물줄기세포를 운화의 기술로 분리·배양하면서 자연 추출되는 생리활성물질을 주요성분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스킨케어 제품군이다.SN의 1차 제품군으로는 산삼의 줄기세포 배양 추출물을 주원료로 개발된 에스엔 진셍스템셀 리바이탈라이징 라인이 있으며, 향후 토마토, 은행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운화는 암웨이와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상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중이다. 암웨이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를 자사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와 화장품 브랜드인 `아티스트리`에 적용, 빠른 시일내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앞서 운화는 최근 세계 최초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만을 분리·배양에 성공했다. 10만여가지의 유효성분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줄기세포는 영원한 생명력과 증식력, 모든 조직으로 분화 가능한 잠재적을 가진 불멸의 세포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식물 줄기세포의 형성층 줄기세포는 세포크기가 작고 세포막이 얇으며 조직깊은 곳에 극미량이 존재, 세포 분리과정중에 손상돼 식물줄기세포만을 분리·배양에 성공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었다.운화는 지난 2006년부터 부설 운화과학기술원과 영국 에딘버러대학의 세포분자식물생물학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식물줄기세포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형성층에서 분리한세포가 진정한 식물줄기세포임을 입증했다.도기권 운화 회장은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에 대해 국내외 제약, 건강식품 및 화장품 업계에서 사업적 적용과 관련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올해 매출 100억원, 내년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 그룹차원서 `신수종 사업` 챙긴다..주목할 분야는?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2년 6개월만에 복원하는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의 수장에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이 오르면서 삼성이 추진중인 신사업 분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 부회장이 컨트롤타워의 핵심 키워드로 신수종 사업을 제시하면서 이같은 관심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삼성그룹 본사 정문(사진=한대욱 기자)삼성은 지난 5월 이미 대표 신수종사업으로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친환경 및 건강증진 미래산업을 5대 미래 먹거리로 발표한 바 있다. 이건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총 23조원을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두드러진 진척을 보이는 분야는 바이오 및 의료산업이다. 특히 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 강화..M&A 전략 병행 삼성그룹의 전자계열사 중 삼성전자(005930)는 정부 추진 프로젝트 참여와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기기사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의료장비업체인 메디슨 인수에 나서면서 지난 18일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 9월에는 SVIC6호(삼성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치과용 엑스레이 장비 업체인 레이를 인수했다. 레이가 산업용 엑스레이시장의 강자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바이오 시밀러(특허가 완료된 오리지날 바이오의약품과 동일한 효능과 안정성을 갖춘 의약품)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 기반 생산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사업 중 하나다. 지난 6월에는 혈액검사기를 출시, 의료기기사업에 진출했다. 당뇨·간·콜레스테롤·심장·신장 질환 등 19개 검사항목을 진단할 수 있다. 혈액검사기는 중외제약을 통해 개별병원에 판매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혈액검사기는 실제 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는 암과 감염성 질환도 검사항목에 포함하는 등 제품의 기능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할 계획이다.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은 "의료기기는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제품이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절대 품질"이라며 "10년 뒤 삼성전자의 주력사업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이오부품 및 시약생산 등 공략 삼성전기도 바이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의약업체와 나노리터급 약물토출시스템과 독성검출용세포칩 등 바이오부품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분자진단 바이오사업을 조기에 사업화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작년에는 미국 조지타운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유전자 분석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유전자 분석 장비사업에 나섰다. 작년 말 삼성서울병원은 복지부가 추진 중인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에 선정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삼성테크윈, 국내외 제약사들과 함께 난치암 분야 등 바이오 표적항암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달 초정밀 의료 영상진단장비인 `포터블 엑스레이 디텍터`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험 가동 중이다. SMD는 디지털 의료장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전지사업의 경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결정계 태양전지 분야를 시작으로 박막계사업으로도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0년에는 누적투자 6조원, 매출 10조원, 고용 1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는 삼성SDI가 최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SDI와 독일 보쉬의 합작사인 전기차용 배터리업체 SB리모티브는 10일 울산공장을 준공, 내년부터 대량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SB리모티브는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LED사업은 삼성LED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에서 조명엔진, 전장(電裝)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순택 부회장이 삼성SDI CEO를 역임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의료기기 외에도 2차전지와 LED조명 분야에서 사업속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 新컨트롤타워 100명 미만으로..`屋上屋` 안한다☞[투자의맥]"상승 기조 유지..IT 관련주·금융주 주목"☞삼성전자, 5년 연속 세계 TV 1위 기록 `눈 앞`
- [미리보는 경제신문]KDI, 내년 성장률 4.2% 하향 전망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이회장의 위기감·성장 열망이 개편 핵심 -"아일랜드 금융폭탄 문앞서 막았다" -꿈쩍않던 강북집값도 올랐다 -대형마트 농산물값 조작 조사 ▲종합/정치외교 -이재용 부사장 단독인터뷰, 회장님은 누구보다 헝그리정신 강한분 -KDI 내년 성장률 둔화폭 예상보다 커진다 -홍콩 부동산거래 세금 폭탄 4.25%→19.25% 인상 -MB, 한·미FTA 조속히 매듭 -북, 원심분리기 전격 공개한 까닭은 미에 핵능력 보여줘 "협상 테이블 나와라" -가격감시 생필품 78개로 확대 -민주당, 4대강 반대 세과시 ▲국제/금융·제테크 -크루크먼 중·독·미공화당은 `불황의 축` -아일랜드, EU 법인세 인상요구 철회로 가닥 -나토, 아시아영역 넓힌다 -중국, 교황청 제치고 카톨릭 주교 서품 -오바마-미상공회의소 화해하나 -우리금융·외환은행 매각 이번주 윤곽 -경남·광주은행 인수 3파전..지역정서 변수 ▲기업과증권 -"새인물 바꿔라" 4대그룹 연말 인사 태풍 -LG전자, 인도국민기업으로 우뚝 -이제 대세는 모바일·소셜 게임 -삼성, 4세대 이통서 `윈+윈` 노린다 -LG전자 고성능 스마트폰 LG U+ 내달초 단독 출시 -IT·제약 `흐림` 에너지·금융 `맑은` -미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 볼까 -리홈 이재국 대표, 조직개편 성공..영업이익 75% 늘듯 ▲부동산/사회 -전세가 강세·학군 수요 몰려 서울집값 바닥론 -3차 보금자리 혐오시설 주의보 -현대차 뚝점 랜드마크빌딩 개발 청신호 -안성에 시니어타운 들어선다 -수능·EBS연계 후폭풍 만만찮네 -사랑의열매는 `비리열매` 성금유용 백태 -수상중 C&그룹 500억 펀드 인가 ◇ 서울경제 1면 -KDI도 내년도 성장률 하향 정부 5%전망 수정하나 -먹튀의 추억..은행 M&A 외자 경계령 -북핵위기 다시 고조 신형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경제/종합 -미 양적완화, 세계경제 위한 최상 조치 -민간자격증 과장광고 주의를 -가스공도 해외 석유개발 할 수 있다. -사장단 증폭 이상 교체설..참신한 젊은피 대거 수혈될 듯 -상장사 하반기 시설투자 급감 -내년 한국경제 7대 불안 요인 있다. -물가잡아라..감시 품목 78개로 늘려 -국내 후보자 없고 외국계만 적극..`제2 제일은행, 쌍용차` 우려 -석유공사 인수한 하베스트 광구 가보니 원유 하루 5만배럴씩 `콸콸` -발로 뛴 기업 총수들..코리아 브랜드 지구촌에 알렸다. -"한중 FTA, 시간 지나면 실익 없어..서둘러 추진해야" ▲금융/부동산 -녹색금융, 메아리 없는 구호 그치나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 커졌다 -강남 재건축 매수세 중대형으로 확산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5개월째 늘어 ▲기업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가보니 "세계 최대 FPSO 만들자" 구슬땀 -호남석유, 광학용 PET필름 사업 진출 -태블릿PC 활용분야 빠르게 확산 -아시아 앱시장 매년 20`30% 급성장 -CEO 희망을 말하다 "줄기세포 이용한 글로벌 신약 곧 출시" -LG패션, 라푸마로 중 아웃도어 시장 진출 -피자 이번엔 `웰빙 도우` 바람 -스노타이어로 갈아타면 겨울 드라이브가 즐겁다 ▲국제/증권 -일본 `노란자위` 일자리도 중국인이 차지 -법인세 올리는 아일랜드 구제금융 해법에 기업 해외이전 우려 커져 -소형 펀드 덩치 커지면서 수익률 쑥쑥 -이번주 증시 IT중심 순항 예상 -건설주 국내외 시장회복 기대로 강세 -"사업 다각화 추진 부실기업 투자 신중을" -일본펀드 엔화 약세 반전 힘입어 `반짝` -내년 중시 재평가..가치주 관심 쏠린다 ▲사회 -공동모금회 회장,이사직 전원 사퇴 -비정규직 점거파업 피해 현대차 1000억 육박 -서울시-의회 갈등 증폭 -고액,심야 논술특강 집중 단속 나서 ◇한국경제 1면 -내년 성장률 4.2% KDI 전망치 하향 -공동모금회 회장·이사진 전원 사퇴 -중기 "임투세액공제폐지 안된다" -미 보즈워스 특사 북 우라늄농축시설 대책 협의 ▲종합/경제·금융 -기업등 줄줄새는 세금..누굴 믿고 기부하나 -진수희 장관 "적정한 담배값 WHO와 논의" -수출부진·투자위축·가계빚 증가 `곳곳 지뢰밭`..내년 더 힘들다 -내수부진·원자재값 상승 이중고 우려 -다급한쪽은 미국..차 관세철폐 시한 연장 수용하면 안돼 -외환은행·우리금융 매각 이번주가 분수령 -세무조사 확 달라졌다 -정부, 78개 민생품목 가격 감시 ▲정치/국제 -북, 또 벼랑끝 전술..핵개발 대결로 가나 -강기정, 변지수 잘 못 짚었다 -다음은 포르투갈, 구제금융 확산설에 신경 곤두선 금융시장 -다시 불 붙은 환율전쟁 ▲산업/부동산 -이재용 부사장 인맥 `수면위로`..현장 출신 `젊은리더` 중용할듯 -포스코 "M&A·신증설로 10년내 매출 200조 달성" -한국포장기계, 고가시장서 독·일과 `맞짱` -오피스텔 분양가 고공행진..올 70% 급등 -부동산개발사 설립 쉬워진다 -학군 인기지역 전세값 `들썩`..목동·대치동 3천만원 뛰어 ▲증권 -옵션투자 발 빼는 기관..12월만기로 불똥 튀나 -미국발 훈풍..IT주, 반등 힘 보탤까 -소매 증가율 한국의 3배..유통주 동력은 중국시장 -인사이트펀드, 중 비중 37%로 `뚝` -밀려드는 비이성적 `핫머니`..신대안 `PSI` 급부상
- `어려워도 투자는 하자`..제약사 연구개발비 확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위축된 영업환경에도 연구개발비는 지속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피 제약사 27곳의 3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근절 정책으로 의약품 판촉활동이 위축됐음에도 매출은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하며 매출에 비해 연구개발비 확대폭이 더욱 컸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개량신약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 3분기 6.5%로 지난해 5.4%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업체별 연구개발비 증감액을 살펴보면, 제일약품(002620)과 녹십자(006280)가 전년동기대비 연구개발비를 각각 66.1%, 64.5% 늘려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종근당(001630),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일성신약, 우리들제약 등도 지난해보다 연구개발비를 20% 이상 늘렸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개량신약 개발에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미약품(128940)과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각각 14.7%, 1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11.1%), 종근당(9.7%), 녹십자(7.5%), 동아제약(7.3%) 등도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 코스피 제약사 매출·연구개발비 현황(단위: 백만원, %)▶ 관련기사 ◀☞`잘나가는 의약품을 더 강하게!`..복합제 개발 후끈☞`결핵퇴치공로` 고촌상에 아르만드반데운 박사
- `잘나가는 의약품을 더 강하게!`..복합제 개발 후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간판 품목을 `업그레이드`한 복합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금이나 기술면에서 신약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소위 `잘나가는` 기존 의약품을 활용, 새로운 의약품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사마다 비슷한 약물의 중복 개발로 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미·보령·종근당 등 업그레이드 약물 개발중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종근당, 중외제약, 보령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기존에 발매돼 안전성·효능을 인정받은 약물들을 이용한 새로운 약물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은 올해 들어 `이베사탄+아토르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아스피린` 등의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고혈압약 ARB계열과 CCB계열의 조합 약물인 `아모잘탄`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국산 복합제 시대를 개척한 바 있다. 아모잘탄은 올해 매출 500억원을 내다볼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이베사탄+아토르바스타틴`의 경우 ARB계열 고혈압약(이베사탄)과 고지혈증약(아토르바스타틴)의 조합으로 두 가지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복용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는 약물이다. `아토르바스타틴+아스피린`은 고지혈증치료제에 혈전용해제를 더한 약물이다. 실제 처방 현장에서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 상당수가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을 갖는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활용한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한독약품의 당뇨약 복합제 `아마릴엠`의 용량을 변경한 제품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최근 국산신약 15호 `카나브`의 허가를 받은 보령제약(003850)은 벌써 카나브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에 착수했다. 보령제약은 ARB계열 고혈압약인 카나브에 이뇨제를 더한 `피마살탄 이뇨제 복합제`의 임상3상시험에 돌입했다. `코자플러스`, `올메텍플러스`, `프리토플러스` 등 대부분의 ARB계열 고혈압약이 더욱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목적으로 이뇨제와의 복합제로 무장한 것과 같은 목적이다. 보령제약은 또 카나브와 CCB계열 고혈압약과의 복합제 개발도 준비중이다. 현재 제제연구중이며 조만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나브+이뇨제`는 2013년, `카나브+CCB`는 2014년에 각각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고지혈증약과 아스피린의 복합제도 준비중이다. 종근당(001630)은 `코프리그렐`은 혈전용해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을 조합한 복합제를 임상중이다. 지난 2007년 자체개발한 개량신약 `프리그렐`을 이용, 진보된 약물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도다.종근당은 `CKD-828`은 ARB계열 고혈압약 성분 `텔미사르탄`과 CCB계열 고혈압약 `S-암로디핀`의 조합한 복합 고혈압약의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또 간판 고혈압약인 `딜라트렌`의 용법·용량을 개선한 `딜라트렌SR캡슐`도 개발중이다.중외제약(001060)도 현재 간판품목인 고지혈증약 `리바로`에 ARB계열 고혈압약 `디오반`을 조합한 복합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매일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저용량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10여개의 복합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복합제 개발도 과열 성공 여부 `미지수`제약사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지만 업체간 중복 개발로 인한 과열경쟁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종근당, 보령제약 등이 개발중인 `ARB+CCB` 복합제는 이미 노바티스, 한미약품, 베링거인겔하임이 선점했으며 국내사들의 제네릭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보령제약이 임상시험중인 `카나브+이뇨제` 복합제도 이미 제네릭을 포함해 100여개가 시장에 등장한 상태다.중외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시도하고 있는 `고지혈증약+고혈압약` 복합제도 화이자의 `카듀엣`을 비롯해 제네릭 31개 품목이 시장에 진출했다. `플라빅스+아스피린`도 제네릭 출시가 예고되고 있다.국내사 개발팀 한 임원은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차선책으로 복합제를 비롯한 새로운 약물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도 "상당수 약물들의 타깃 시장이 중복되기 때문에 모든 약물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결핵퇴치공로` 고촌상에 아르만드반데운 박사☞종근당, 신성장동력 `4개 개량신약` 개발 착수
- (미리보는 경제신문)달러 쏟아붇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1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돈풀기전쟁 각국 대응책 비상 -"한국, 쇠고기·車시장 더 열어야" -G20서 환율분쟁 종식 선언 -고교생 금융이해도 F학점 ▲종합 -애플·구글 이젠 `모바일결제` 싸움 -아시아로 돈돈돈..주식시장은 `머니게임` -선진국 `돈살포` vs 신흥국 `돈단속` -美중간선건 이후..건보개혁 등 오바마어젠더 수술대 올라 -美의회 지재권·통상압력 거세질듯 -은행 자산불리기 출혈 경쟁 -용산개발 추가 투자유치 쉽지 않네 -한은 금리인상 시사 "통화정책 여력 필요" -해외직접투자 84% 급증 ▲정치·외교안보 -2라운드 돌입한 감세철회 논쟁 -홍준표 "민간인 사잘 재수사해야" -여야, 美민주당 참패에 `色다른 해석` -정호열 공정위원장 "전셋값 담합여부 현장조사" ▲국제 -美증권당국, 극초단타 매매 금지 -알라이미, 예멘發 알카에다 테러 지휘 -러 日. 영토분쟁 봉합나서 -OECD, 회원국 성장률 하향 전망 ▲금융 재테크 -신한금융 1,2대 주주 10일께 만난다 -라응찬 前회장 중징계 결정 -서울보증보험 - 금감원 갈등 왜? -진화하는 폰뱅킹 ▲기업과 증권 -휴대폰 책 DMB PC...손안에 多담은 갤럭시탭 -수입차 BMW 독주 -LS산전, 중국에 R&D 센터 설립 -LG CNS, 3D로 영토확장 나선다 -"베트남 프랜차이즈시장 잠재력 커" -대한통운 창립 80돌.."5년내 매출 5조로" -발레-포스코-동국제강 브라질에 합작 제철소 ▲중소기업 벤처 -1차협력社도 2,3차와 상생해야 -스마트폰은 음원업체 `노다지밭` -이마트 창고형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온다 -G20 회의장에 스마트 자판기 ▲증권 -증시순환매인가? 주도주 교체인가? -뭉칫돈 CB BW 실권株로 -중국으로 글로벌 자금 몰린다 -LG패션 영업이익 86% 늘었네 -삼성SDS 내년 상장設 `솔솔` -움츠렸던 중소형주펀드 `활짝` -코스닥 황제주 셀트리온 질주 언제까지? -지수선물 암시장 `블랙마켓` 커지는 이유는? ▲부동산 -대치사거리 인근 빌라촌 재건축 -보금자리, 특별한 디자인과 만난다 -집값 내년 하반기 본격 상승 전망 -부동산 취득세율 높아져도..신고 위반 과태료 안오른다 ◇ 서울경제 ▲1면 -美 `돈 폭탄`에 원高압력 커진다 -삼성 하이닉스 "감산은 없다..격차 더 벌릴 것" -중견기업 `회삿돈 빼돌리기` 집중조사 -공정위, 강남 목동 노원 전셋값 담합 조사 ▲종합 -올 IPO 조달자금 10兆 사상 최대 -G20 전초전 막올랐다 -한미FTA, 졸속 이어 밀실인가 -"돈 은행 단기예금에만 몰려 자금 부동화 우려" -시장기대치 만크만 달러 찍어..G20앞두고 환율갈등 피하기 -삼성 갤럭시택 국내출시.."기술력 휴대성 극대화" -내비게이션PMP 업계 "시장 잠식 우려" -감시 느슨한 매출 900억대 150사 타깃 -김총리 "4대강=대운하라면 한나라도 파탄날 것" -"대기업 임직원, 무단 中企 출입 금지" ▲금융 -손보사 vs 생보사..12조원 장기보험시장 싸고 공방 -은행권 "부동산PF 부실채권 사 달라" -`포스트 라응찬` 논의 머리 맞댄다 -전세자금 마련 대출보증 급증 ▲국제 -`오바마노믹스` 대폭 수정 예고 -MGM 파산보호 신청..자존심보다 살길 찾아 -GM, 130억불 규모 IPO 신청 -에르메스 "루이뷔통 모에헤네시와 합병 거부" ▲산업 -손목에 차는 스마트폰 성큼 -롯데 1500억 도반성장펀드 조성 -시름 앓던 토종 SW기업들 "날자꾸나" -이동전화 선불요금제 가입 쉬워진다 -"한국 클린테크산업 미래 밝다" -"올 매출 사상 첫 2조 돌파"..일진그룹 함박웃음 -LS전선, 中 우한시에 R&D 센터 세운다 -"中企, 공정거래 질서 이뤄져야" -건강식품에 허브 향이 솔~솔 -대한통운 "5년 내 매출 5조 달성" -식품업체 "G20을 마케팅 기회로" ▲"고맙다, 엘피다" IT주 오랜만에 반등 -LG화학 52주 신고가..2차전지 호조에 외국인 매수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삼성물산 나흘째 올라 -금융주 "FOMC 덕 좀 볼까" -외인 `사자` 지속..코스닥 시총 100조 눈앞 -한진해운 컨 물량 증가..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홈쇼핑 산업 내년 10% 이상 성장 가능" -A등급 회사채 투자 매력 커진다 ▲부동산 -"내년 집값 1~2% 가량 오른다" -보금자리주택, 디자인 다양화 -`분양 훈풍` 서울도 이어질까 ◇ 한국경제 ▲1면 -中, 삼성 LG LCD 공장 허가 -달러 쏟아붓는 美..맞받아치는 신흥국 ▲종합 -신흥국, 인플레 압력 자산버블 `비상`..긴축 자본통제로 `맞불` -한국, 외자유입 억제 시기 `저울질`..16일 금통위서 금리인상 가능성 -FRB, 달러 찍어 인플레 심리 자극..경기부양 효과는 미지수 -오바마의 `反기업 반성`.."재계와 머리 맞대겠다"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출시 ▲경제 -"지식서비스 고급인력 2018년 4000명 부족" -"한달 5만원 나오던 전기료..1100원으로 확 줄었어요" -"케냐, 모바일뱅킹 1위 비결은 `니즈`를 산업화한 아이디어" -한미 FTA 막판 실무협의..절충점 찾을까 -내년 중견·대기업 세무조사 강화 ▲국제 -후진타오, 佛 방문.."환율전쟁 공격 자제" 100억불 선물보따리 -美돈선거 역풍? 350만불 넘게 쓴 8명중 1명만 당선 -테러공포 확산..EU, 긴급 대책회의 소집 ▲정치 -정부 "이제는 아프리카"..자원외교 `올인` -"대운하땐 한나라 20년 집권못해" -민주`한미 FTA` 결국 당론못 정해 ▲사회 -`주가 조작` H&T 소송 소액주주가 이겼다 -`선플` 50만개 넘었다 -세계 노동계 리더도 `서울 회의` -경남도 낙동강 사업권 회수 8일 담판 ▲산업 -삼성 LG, 중국시장 선점..세계 점유율 60% `교두보` -동국제강, 브라질에 일관제철소 -구본무 회장 "큰 꿈 세욱 과감히 도전하라" -애플, 초슬림 노트북 `맥북에어` 국내 출시 ▲중소기업 벤처 -LED형광등 `안전 인증` 받으면 시판 허용 -R&D에 매출 10% 투자.."2년내 개량신약 4개 추가 판매" -철스크랩 90일짜리 어음 `퇴출` ▲상품 원자재 -희토류 세륨·란탄 한달새 35% 급등 -고철 가격 또 하락..t 당 42만5000원선 -어획량 늘어나자 참치 국제시세 40% 떨어져 ▲부동산 -청담동에 10억원대 `미니 빌딩` 건축 붐 -별내지구 내달 마지막 `알짜 단지` 나온다 -"내년 하반기 집값 1~2% 오를 것" -전북 집값 8% 오르고 대구 0.1% 하락 -춘천·파주..개통노선 주변 미분양 노려라 ▲증권 -58P 남은 2000고지..이젠 실물경기가 변수 -LG패션 "여성복이 효자"..영업이익 86% 급증 -내수기업 M&A, 주가에도 `藥 -승승장구 화학株에 첫 경고 메시지 -코스닥시총 33개월만에 100조 돌파 -`메뚜기형 시세조정` 주의보
- 일양약품, 자체개발中 `백혈병 치료제` 국제무대 첫선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가 도전장을 던진 백혈병 치료제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가에 독점적으로 처방되고 있는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일양약품(007570)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 골수이식 학회`에 `IY5511(성분명 : 라도티닙)` 임상 2상 진행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IY5511`의 임상을 총괄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특히 심포지엄을 통해 `IY5511`의 성분명인 `라도티닙(Radotinib)`의 효능을 최초로 공식화해 참여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김동욱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라도티닙`이 기존 글리벡을 뛰어 넘는 것은 물론, 슈퍼글리벡에 비해서도 동일하거나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 약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인정할 만한 신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중국과 인도의 의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라도티닙`의 자국 내 임상 진행 및 약효에 대해 밝혀, 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국내·외 임상에 대한 최근 결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 일양약품은 `IY5511`에 대한 부스 전시도 병행, 국제임상 2상 진행사항 및 임상3상의 기대성과 향후 시장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심포지엄으로 확인한 `IY5511`의 임상 세부자료 및 향후 임상 3상 연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의사 및 임상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는 전언이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Y5511`은 기존 제제보다 우수한 약효와 경제적인 약가로 다가갈 수 있는 약물로, 아시아·태평양 백혈병 시장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다 줄 유일한 치료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의 `IY5511`의 라이센싱인(기술수입) 요청이 이어지면서 모든 일정 후에도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 및 비공식 회의가 지속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고 강조했다. `IY5511`은 전임상 시작부터 학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기대를 받아온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국내 임상 1·2상 동시허가와 임상환자가 풍부한 인도와 태국의 임상 승인으로 다국가 임상2상 준비가 막바지에 있다. 일양약품의 `IY5511`은 임상 2상만으로도 출시가 가능해 유럽과 미국의 독식이였던 백혈병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번째이자 아시아 첫 슈퍼 백혈병 치료제로 향후 치료기준 변화와 대한민국 신약주권의 위상을 세워 줄 것이라는 기대다.한편, 이번 `제 15차 아시아 태평양 혈액 골수이식 학회`는 미국 및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혈액질환 관련 교수, 연구자 및 제약사 관계자 500 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학회로 일양약품은 `골든스폰서(Golden sponsor)` 자격으로 심포지엄 주관 및 전시회를 운영했다.▶ 관련기사 ◀☞일양약품, `일양란소프라졸` 허가 취소..`처분기간중 판매`
- 이연제약 "지난달까지 올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연제약(102460)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6억원, 193억원 이었으며, 영업이익율은 21.8%였다.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952억원, 207억원. 지난 달 27일 공시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올 지난 8월 이후 월 매출 100억을 기록한 이래,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 1964년 법인 전환해 창업 55년 맞았다. 사업포트폴리오는 오리지널 조영제사업부, 일반제네릭 의약품사업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영제는 단일품목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연제약은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자치료제 `VM202RY`, 악성종양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 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바이로메드와 체결했다. `VM202RY`은 한국·미국·중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VM206RY` 유방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1상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한 상태다. ▶ 관련기사 ◀☞[특징주]이연제약, 실적호조에 연일 `급등`☞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상보)☞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