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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재송]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부토건(001470)=2월28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사내이사 남금석, 이용재, 박홍근 세 명에 대한 이사선임건과 이사보수한도 승인건을 의안으로 올림. 중부트레이딩=한국거래소는 중부트레이닝에 대해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관련 규정상 주요경영사항 유무와 구체적인 내용을 1월16일 18시까지 공시하라고 요구함.대성미생물(036480)연구소=대성미생물연구소는 정부조달물자 공극계약을 체결하고 동물용 백신 대성 탄기캐틀백 외 11종 75만8500병을 3억384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함.STX엔진(077970)=STX엔진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국내 조선소 2곳과 500톤 경비함 8척에 대한 주기관 디젤엔진과 감소기어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라며 STX중공업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 시 출자전환에 의한 STX중공업 보통주 362만주(9억583만원)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함.지코(010580)=지코는 최대주주가 엄은종 외 6명에서 맨하탄에셋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함.STX(011810)=STX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속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보통주식과 매각주체가 회사에 대한 채권을 신규로 출자전환할 경우 취득할 회사 보통주식을 공동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함.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인수의향서는 2017년 2월 3일까지 받는다. 매각주간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다.엔씨소프트(036570)=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동 엔씨타워2 매각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지난 12월 공시 이후 결정된 바 없다고 재공시.하이쎌(066980)=하이쎌은 타법인 흡수합병으로 상호를 브레인콘텐츠로 바꾼다고 공시함.흥아해운(003280)=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에 대해 1월16일부터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3거래일 단일가 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 유의를 당부.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 지분매각 검토와 관련해 매각 주관사 선정 후 지난해 하반기 중 매각 주관사를 통해 예비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며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투자 마케팅 등 본 입찰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공시. 본 입찰과 주식매매계약은 올해 내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힘.SK증권(001510)=한국거래소는 SK증권 우선주에 대해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세기리텍=한국거래소는 세기리텍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상승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 유의를 당부.스템랩=한국거래소는 스템렙에 대해 1월16일부터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한국거래소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에 대해 16일부터 투자경고종목에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힘.코리아퍼시픽02호선박투자회사=한국거래소는 16일 18시까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함.한진중공업(097230)=한진중공업은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대해 ‘미래에셋 대우’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조건 미비로 유찰됐다고 밝힘. 현재 지분 매각 재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위한 매각 조건 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공시.삼익악기(002450)=삼익악기는 수완에너지 주식과 채권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MOU체결했다고 공시함.동아엘텍(088130)=동아엘텍은 박재규 대표이사에서 박재규, 김재평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함.STX중공업(071970)=STX중공업은 서울중앙지법에 최종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3/4 이상의 동의(90.0%)및 회생채권자조의 2/3 이상 동의(88.9%)를 받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고 밝힘. ▶ 관련기사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2017.01.16 I 문승관 기자
삼성전자 최고가 행진에 주식형 `활짝 웃었다`
  • [펀드와치]삼성전자 최고가 행진에 주식형 `활짝 웃었다`
  • (출처: 제로인)[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연초 들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세를 이끌자 주식형 펀드가 채권형, 해외주식형 펀드들과 비교해 가장 크게 웃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6~12일)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1.5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형주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속에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2.21% 상승한 영향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50% 하락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2.9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고 일반주식형펀드가 1.41%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주식혼합형 펀드와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87%, 0.15% 상승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경우 채권알파를 제외한 시장중립, 공모주하이일드가 모두 0.03%의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중에선 반도체 관련 레버리지 또는 인덱스 상품 등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TIGER200IT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일주일간 9.79%의 높은 수익률을 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 미래에셋TIGER레버리지상장지수가 5%대의 성적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0.55%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주식형 펀드보단 성적이 안 좋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약업종 비판에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한 영향이다. 일본 증시 역시 1.98%, 중국은 1.46% 하락했다. 그나마 인도주식과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각각 2.35%, 2.30%의 수익률을 내 성적이 좋았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 섹터펀드가 3.38%의 수익률을 냈다. 개별 펀드 중에선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펀드가 5.66%의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좋았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5% 올랐다. 만기가 4년인 채권에 투자하는 중기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0.08%로 가장 좋았다. 우량채권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가 각각 0.04%를 기록했다. (출처: 제로인)▶ 관련기사 ◀☞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美 하만 일부 주주 합병 반대 소송…삼성 “대부분 합병 환영”☞거래량 응축한 이 종목!! 다음 주 터진다!! 500% 수익 신화! 지금 바로 매수!
2017.01.15 I 최정희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부토건(001470)=2월28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사내이사 남금석, 이용재, 박홍근 세 명에 대한 이사선임건과 이사보수한도 승인건을 의안으로 올림. 중부트레이딩=한국거래소는 중부트레이닝에 대해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관련 규정상 주요경영사항 유무와 구체적인 내용을 1월16일 18시까지 공시하라고 요구함.대성미생물(036480)연구소=대성미생물연구소는 정부조달물자 공극계약을 체결하고 동물용 백신 대성 탄기캐틀백 외 11종 75만8500병을 3억384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시함.STX엔진(077970)=STX엔진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국내 조선소 2곳과 500톤 경비함 8척에 대한 주기관 디젤엔진과 감소기어 공급 계약을 추진중이라며 STX중공업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 시 출자전환에 의한 STX중공업 보통주 362만주(9억583만원)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함.지코(010580)=지코는 최대주주가 엄은종 외 6명에서 맨하탄에셋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함.STX(011810)=STX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속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회사 보통주식과 매각주체가 회사에 대한 채권을 신규로 출자전환할 경우 취득할 회사 보통주식을 공동 매각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함.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이며 인수의향서는 2017년 2월 3일까지 받는다. 매각주간사는 EY한영회계법인이다.엔씨소프트(036570)=엔씨소프트는 서울 삼성동 엔씨타워2 매각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지난 12월 공시 이후 결정된 바 없다고 재공시.하이쎌(066980)=하이쎌은 타법인 흡수합병으로 상호를 브레인콘텐츠로 바꾼다고 공시함.흥아해운(003280)=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에 대해 1월16일부터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3거래일 단일가 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 유의를 당부.현대미포조선(010620)=하이투자증권 지분매각 검토와 관련해 매각 주관사 선정 후 지난해 하반기 중 매각 주관사를 통해 예비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며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투자 마케팅 등 본 입찰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공시. 본 입찰과 주식매매계약은 올해 내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힘.SK증권(001510)=한국거래소는 SK증권 우선주에 대해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세기리텍=한국거래소는 세기리텍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주가가 추가상승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 유의를 당부.스템랩=한국거래소는 스템렙에 대해 1월16일부터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한국거래소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에 대해 16일부터 투자경고종목에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힘.코리아퍼시픽02호선박투자회사=한국거래소는 16일 18시까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함.한진중공업(097230)=한진중공업은 대륜발전, 별내에너지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대해 ‘미래에셋 대우’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입찰을 진행했지만 조건 미비로 유찰됐다고 밝힘. 현재 지분 매각 재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통해 재무적 투자자 모집을 위한 매각 조건 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공시.삼익악기(002450)=삼익악기는 수완에너지 주식과 채권매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MOU체결했다고 공시함.동아엘텍(088130)=동아엘텍은 박재규 대표이사에서 박재규, 김재평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다고 공시함.STX중공업(071970)=STX중공업은 서울중앙지법에 최종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고 공시.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3/4 이상의 동의(90.0%)및 회생채권자조의 2/3 이상 동의(88.9%)를 받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고 밝힘.
2017.01.13 I 문승관 기자
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수상
  • 현대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교육부 장관상 수상
  • 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한 원주대성중학교 학생이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 체험관에서 WRC대회 가상 레이싱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지난해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1학기 40개교, 2학기 80개교 등 총 120개 중학교 약 48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총 12만 7200 시간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 사례 공모를 진행해 우수 교사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 선발시 농산어촌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등을 우선 고려해 진로교육 기회의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뒀다.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가 중학교 교사들에게 진로 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보재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체험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및 대학생의 진로설계 특강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 ▶ 관련기사 ◀☞현대차, 4Q 컨센서스 밑돌겠지만 1분기 개선될것-HMC☞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현대차, '올 뉴 투싼' 한국·중국서 리콜
2017.01.13 I 김보경 기자
  • 한국항공우주, 지연사업 수출 가시화…올해 수주 최소 10조-하이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지난해 수주액이 당초 목표에 미달했지만 올해 지연된 사업의 수출이 가시화하면서 수주액이 적어도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5000원은 유지했다.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액은 약 2조7000억원으로 연초 목표인 6조5000억원의 41% 달성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T-50 계열 훈련기와 수리온 헬기의 수출 지연, 보잉 B777-X의 기체 부품 입찰 연기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지연된 사업은 올해 수출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또 올해 말로 예정된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서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그는 “현재 속단하기 어렵지만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이 APT사업(1차분 350대)에서 수주한다면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수주액은 최소 1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0%, 14.7% 증가한 3조1911억원, 327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는 T-50 계열 수출 기종의 생산 효율성 상승과 보잉·에어버스 기체부품 양산 라인의 램프 업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3.8%, 12.9% 늘어난 3조6315억원, 370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중장기 실적 개선과 성장성, 모멘텀 등을 보유한 만큼 점진적 매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
2017.01.13 I 김기훈 기자
뒤늦은 크리스마스 랜섬웨어 유포 주의
  • 뒤늦은 크리스마스 랜섬웨어 유포 주의
  •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 감염 안내 화면 (자료=하우리)[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최근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가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어 국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는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에 이미 감염되어있는 사용자들에게 이달 초부터 추가로 유포되면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폭스 봇넷 악성코드는 여러 해킹 포럼이나 블랙마켓 등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많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취약점을 이용하여 웹 서핑 도중 감염된다.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은 추가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 디도스 공격, 키로깅, 카드결제단말기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신용카드결제단말기에서 카드정보를 탈취하기 위해서 다이아몬드폭스 봇넷이 유포된 사례가 있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X-MAS) 랜섬웨어 유포에 이용된 방법은 추가 파일 다운로드 및 실행 기능으로 악성코드가 명령제어 서버로부터 랜섬웨어를 다운 받은 후 실행하여 감염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랜섬웨어 복호화를 위해 유포자에게 금액을 지급해 파일을 복구했어도 봇넷 악성코드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어 또 다시 랜섬웨어에 감염될 수 있다. 김동준 보안연구팀 김동준 연구원은 “이번 랜섬웨어는 기존 봇넷을 통해 추가로 배포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유포했다”며 “이처럼 다양한 유포 방식에 대해서도 대비를 해야 하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운용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현재 하우리 바이로봇에서는 크리스마스 랜섬웨어는 “Trojan.Win32.Ransom”, 다이아몬드폭스 봇넷 악성코드는 “Trojan.Win32.Agent”의 진단명으로 탐지 및 치료가 가능하다.
2017.01.12 I 이유미 기자
  • 현대차, 4Q 컨센서스 밑돌겠지만 1분기 개선될것-HMC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 리테일판매와 재고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1분기에는 긍정적 요인들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 유의미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4분기 연결 매출액은 24조8000억원을 기록,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컨센서스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기말환율 급등에 따라 판매보증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판매감소, 미국시장 인센티브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지속적인 영향을 줬다”며 “반면 국내공장 수출 회복, 신형 그랜저(Grandeur), 환율상승 등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는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의 회복세는 뚜렷하고 중남미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아중동의 경우 아직 확신을 줄 데이터는 부족하지만 유가상승에 기반한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내수판매는 지난 하반기 내내 전년대비 20% 가까이 감소했지만 2017년에는 신형 Grandeur 효과와 하반기 소형 SUV 신모델에 힘입어 산업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간 3%대 증가가 전망된다”며 “올해 글로벌 출고판매는 504만7000대로 예상되는데, 회사측 사업목표인 508만대 달성을 위해서는 국내공장 수출회복 강도가 당사 전망보다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공장 수출 및 신흥시장 수요회복 강도가 향후 주가 상승의 기울기를 결정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이 조정의 빌미가 된다면 또 한 번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현대차, '올 뉴 투싼' 한국·중국서 리콜☞회장단회의 무산 위기.. 현대車도 떠나나 '전전긍긍'
2017.01.12 I 오희나 기자
  • 대상포진 초기치료 놓치면 칼로 쑤시는 듯한 신경통으로 발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상포진이라는 질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아직까지 질환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은 사람 몸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갑자기 증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52만9690명이던 국내 대상포진 환자 수는 2015년 66만6045명으로 불과 4년 사이 13만명 이상 늘었다.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구별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에 걸리면 가슴과 등, 몸통 같은 부위가 따갑고 심하게 아프면서 3~4일 후에는 빨간 반점과 함께 물집이 생긴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후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 증후군으로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며, 통증 양상은 다양하다.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증뿐만 아니라 신체적, 심리적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 한 후에는 단순 약물치료에는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특수치료가 필요하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한승탁 원장은 의료용 미세 바늘을 이용한 치료법을 사용한다. 굵기 0.25~0.35mm의 아주 가느다란 미세 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넣는 방식으로 손상되고 변성된 조직을 재생시켜 기능을 회복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사라지게 하는 치료방법이다. 가느다란 미세 바늘로 시술 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거의 없으며,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합병증 발생률도 없다. 또한, 스테로이드는 근육이나 인대를 약화하는 등 부작용을 우려해 사용하지 않고 있다. 미세 바늘을 이용한 치료법은 환자의 동작을 살펴보고 만져보며 환자의 반응과 질문을 통해 보다 정확한 통증의 원인과 치료 부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의사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 한승탁 원장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고 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상포진백신 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7.01.10 I 이순용 기자
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美·加 찍고 유럽 본격 진출
  • SK케미칼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美·加 찍고 유럽 본격 진출
  • SK케미칼의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사진=SK케미칼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K케미칼(006120)이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가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 유럽 진출은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다.이 약은 SK케미칼이 2000년에 개발을 시작해 동물실험을 완료한 후 2009년 호주 CSL社에 기술수출했다. CSL사는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신청을 7년간 진행해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12월에는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의 허가를 받았다. 호주와 스위스에서는 현재 허가 심사단계에 있다.앱스틸라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를 가진 혈액응고 제8인자(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13개 인자 중 8번째 인자. 이게 부족하면 A형 혈우병이 생긴다)이다. 기존 혈우병 치료제가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이 단순하게 연결된 형태라면 앱스틸라는 두 단백질을 완전하게 하나로 결합시켰다는 의미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 2~3회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쟁제품에 비해 앱스틸라는 주 1~2회만 맞으면 관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지혈이 안 되는 병이다. 1960년대만 해도 혈우병 환자는 30대가 드물 정도로 사망률이 높았다. 혈우병은 혈액에서 혈장만 추출해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했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이를 모르고 수혈을 해 오히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1990년대 들어 혈장 대신 유전자재조합방식의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앱스틸라는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금속이온으로 결합시켜 ‘4세대 치료제’로 불린다. CSL사가 진행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인 중화항체 반응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세계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72억1000천만 달러(약 8조2000억원)에 이른다. 2015년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EU 주요 5개국의 시장규모만 따져도 35억5000만 달러(4조2000억원) 규모다. 혈우병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져 2020년에는 세계 시장이 83억2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앱스틸라의 글로벌 판권을 소유한 CSL사는 앱스틸라가 A형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혁신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에서는 앱스틸라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첫해인 올해 약 3000억~4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연구개발의 오랜 투자가 또 하나의 결실로 이어졌다”며 “향후 백신과 혈액제 등 바이오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I 강경훈 기자
  • [IPO레이더]유바이오로직스 등 코스닥 기대주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새 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증시 침체로 상장을 미뤘던 기업들이 상장 채비를 하고 있는데다 기대주들 또한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상장 1호’ 자리는 바이오벤처기업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시장에 입성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9~10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청약 예정일은 16~17일 이틀 간이며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희망 공모가는 6000~6800원이며 공모 주식 수는 320만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 전문기업이며 기술 특례 혜택을 받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상장을 추진했지만 공모시장 침체 분위기로 인해 상장 시기를 연기했다. 지난달 8~9일 진행했던 수요 예측에서 기관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했다. 빌게이츠 재단이 조성한 글로벌헬스투자펀드(GHIF)로부터 투자를 받아 콜레라백신의 임상3상과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구축하기도 했다.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지난해 5월 유니세프와 2016~2018년까지 3년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최소 1030만 도스(약 210억원 이상)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5만 도스를 공급했고 약 300만 도스가 국가검정을 거쳐 수출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초를 목표로 하는 미국 콜레라백신 등록을 성공하면 국내 개발 백신으로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게 된다.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 의약품 우선 심사권 부여 제도에 의해 2억5000만달러 가치의 PRV(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도 노릴 수 있게 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폐렴구균, 장티푸스, 수막구균 등에 대한 백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고 오는 4~5월 쯤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됐고 미세 회로와 패턴을 구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FPD) 등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주요 거래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침체된 주식 공모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08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유바이오로직스 등 코스닥 기대주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새 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증시 침체로 상장을 미뤘던 기업들이 상장 채비를 하고 있는데다 기대주들 또한 등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상장 1호’ 자리는 바이오벤처기업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시장에 입성을 준비하고 있고 오는 9~10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청약 예정일은 16~17일 이틀 간이며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희망 공모가는 6000~6800원이며 공모 주식 수는 320만주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 전문기업이며 기술 특례 혜택을 받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상장을 추진했지만 공모시장 침체 분위기로 인해 상장 시기를 연기했다. 지난달 8~9일 진행했던 수요 예측에서 기관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했다. 빌게이츠 재단이 조성한 글로벌헬스투자펀드(GHIF)로부터 투자를 받아 콜레라백신의 임상3상과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을 구축하기도 했다.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지난해 5월 유니세프와 2016~2018년까지 3년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최소 1030만 도스(약 210억원 이상)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5만 도스를 공급했고 약 300만 도스가 국가검정을 거쳐 수출될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초를 목표로 하는 미국 콜레라백신 등록을 성공하면 국내 개발 백신으로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게 된다.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 의약품 우선 심사권 부여 제도에 의해 2억5000만달러 가치의 PRV(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도 노릴 수 있게 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폐렴구균, 장티푸스, 수막구균 등에 대한 백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광학장비 제조업체 필옵틱스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고 오는 4~5월 쯤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됐고 미세 회로와 패턴을 구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FPD) 등이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주요 거래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수요 확대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침체된 주식 공모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08 I 신상건 기자
새해 첫IPO 유바이오로직스 "흑자전환 원년…글로벌 백신社 도약"
  • 새해 첫IPO 유바이오로직스 "흑자전환 원년…글로벌 백신社 도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첫 번째 코스닥시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세계에서 3번째로 WHO의 사전 적격성 평가인 PQ 승인을 받아 국제적으로 공인된 백신”이라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는 180억원으로 흑자 전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작년 10월부터 이뤄진 유니세프 공급 매출도 점차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 백신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냈지만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차례 상장을 연기하면서 오버행 이슈로 작용했던 주요 펀드들이 자발적 보호예수 물량을 증가해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을 전체 지분의 61.25%에서 43.69%로 낮췄다. 국내 최초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한 유바이오로직스는 빌게이츠 재단이 조성한 글로벌헬스투자펀드(GHIF)로부터 투자를 받아 콜레라백신의 임상3상과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을 구축했다.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은 지난해 5월 유니세프와 2016~2018년까지 3년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최소 1,030만 도스(약 210억원 이상)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5만 도스를 공급했으며, 현재 약 300만 도스가 국가검정을 거쳐 수출 대기 중에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비콜에 이어 연초에 플라스틱 제형의 ‘유비콜-플러스’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는 바이알 제형에 비해 제조원가를 혁신적으로 줄이고 공공백신으로서 보관, 수송, 투여 편리성이 우수해 대규모 방역사업에 유용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백 대표는 “공공시장외에도 콜레라가 빈발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집트, 도미니카공화국, 파키스탄 등은 이미 등록 최종 단계로 올해부터 매출발생이 기대되고 있다”며 “인도시장도 이달 내에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바이오로직스는 콜레라 상재국가를 여행하는 선진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유비콜은 유럽 및 미국 등록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협의중이다. 백 대표는 “2019년초를 목표로 미국에 콜레라백신의 등록을 성공하는 경우 국내 개발백신으로 미국에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와 함께 최소 2억5000억달러 가치의 PRV(Priority Review Voucher) 획득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폐렴구균, 장티푸스, 수막구균 등에 대한 백신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세균감염병 백신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인 접합백신 핵심물질인 전달단백질 ‘EuCRM197’을 자체 개발해 상품화를 했다. 이를 활용한 접합백신의 제조기술인 ‘EuVCT’ 플랫폼 기술을 확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접합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상장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모 주식수는 320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6000~6800원이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9~10일, 청약 예정일은 16~17일 이틀간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2017.01.05 I 오희나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새해 '바이오' 챙기기 집중.."글로벌 도약"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새해 '바이오' 챙기기 집중.."글로벌 도약"
  • 박진수(왼쪽 첫번째) LG화학 부회장이 5일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생명과학사업본부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생명과학사업본부 익산공장을 방문했다. LG생명과학 합병으로 새롭게 진출하게 된 바이오 사업 챙기기에 나선 것.5일 LG화학(051910)에 따르면 박진수 부회장은 이날 하루 종일 익산공장에 머물며 생산, 안전환경 등 현장 부서를 직접 찾아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하는 한편, 바이오 분야의 미래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했다.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로에 위치한 이 공장은 국내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상과 인류를 살리는 기술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며 “R&D(연구개발), 생산기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레드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그는 시너지 창출과 관련해 “R&D 측면에서는 생명과학사업본부의 레드바이오와 팜한농의 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쌓아온 지식과 기술을 적극 공유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하고 생산 측면에서는 LG화학이 축적해온 대규모 생산설비와 기술에 관한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화 속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시너지 활동에 주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부회장은 “15년만에 LG화학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 반갑고, 그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레드 바이오 사업을 경쟁력 있게 성장시켜 줘서 고맙다. 두 회사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일하게 된 만큼 열린 마음으로 협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하게 다져야 한다”며 사람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창출을 주문했다.이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원천은 고객, 즉 사람”이라며, “생명과학 사업 등 ‘세상과 인류를 살리는 기술’에 LG화학의 미래가 있다”고 덧붙였다.박 부회장은 오는 6일에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백신 등을 생산하는 오송공장을 방문해 생산 및 품질 관리 현황 등 미래 준비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레드 바이오(생명과학사업본부)와 그린바이오(팜한농) 등을 포함해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오는 2025년 매출 5조원대의 글로벌 사업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2017.01.05 I 성문재 기자
  • LG화학 부회장 "中 배터리사업, 걱정 안해도 된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은 4일 중국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 문제는 대승적으로 해결되길 바라고 있고, 그렇게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중국 정부는 LG화학 등 국내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의 인증을 미룬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를 보조금 지급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국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측 보복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한다.한편, 박 부회장은 공식 합병한 LG생명과학(068870)과 관련해선 “좋은 분이 올 때까지만 당분간 제가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겸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LG화학은 지난 2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LG생명과학 조직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로 운영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개발자체가 목표던 신약개발,어느새 '황금알 낳는 거위'로☞LG생명과학, LG화학 내 생명과학사업본부로 운영
2017.01.04 I 윤종성 기자
녹십자, 중남미에 수두백신 6000만 달러 공급
  • 녹십자, 중남미에 수두백신 6000만 달러 공급
  • 녹십자 수두백신[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녹십자(006280)가 수두백신 6000만 달러(약 725억원)어치를 국제기구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녹십자는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7~2018년 수두백신 공급 입찰에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녹십자가 수주한 물량은 PAHO 전체 수두백신 입찰분의 66%에 달한다.PAHO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기관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백신 수요처다. 녹십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게 됐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부터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녹십자는 1993년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수두 백신 개발에 성공했으며 중남미와 아시아 등지에 20여 년 동안 수두백신을 수출하고 있다. 녹십자에 따르면 녹십자의 독감백신도 중남미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 국제기구 조달시장 납품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국제기구 수두백신 입찰시장에서 녹십자 제품의 압도적인 입지를 재확인하게 됐다”며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이번 수주에 따라 내년 말까지 2년간 중남미 국가에 수두백신을 공급하게 된다.한편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 감염으로 인한 영유아 급성 질환으로 온몸이 가렵고 발진성 물집이 생긴다. 이 물집 속 액체에 접촉하면 수두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수두바이러스는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중년 이후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공격하기 시작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2017.01.03 I 강경훈 기자
박중흠 삼성ENG 사장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위기 극복”
  • [신년사]박중흠 삼성ENG 사장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위기 극복”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경쟁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선언했다. 2일 박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에도 경영 환경의 어려움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를 재도약의 기틀을 완성하는 해라고 규정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성과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점 사항으로 △수주 경쟁력 확보 △저유가 시대에 걸맞은 사업 수행체제 구축 △설계·시공·조달(EPC) 경쟁력 혁신을 꼽았다. 박 사장은 “시공성을 감안한 설계와 조달 원가 경쟁력의 차별화로 공사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발주처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신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유가 시대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저유가와 저성장 국면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원가와 생산성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질의 설계 정보를 통해 일정을 준수하고 최신 기술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EPC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사장은 이날 경영계의 구루라 불리는 짐 콜린스의 ‘한 번의 큰 성공보다 일관성 있는 작은 행동이 위대함을 결정한다’는 말을 인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꾸준한 노력과 혁신이 바탕이 되는 작은 성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
2017.01.02 I 김인경 기자
  • 코스피, 상승 반전…외국인 매도세 약화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 약화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2030선에 진입했다.2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2%) 오른 2031.19에 거래되고 있다.수급에서 개인이 18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장 초반 200억원 넘는 매물을 쏟아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97억원 수준으로 잦아졌고 기관도 금융투자가 매수세에 나서면서 79억원 매도에 머물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9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5% 넘게 오르는 가운데 통신업과 의료정밀, 철강 및 금속,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전기전자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화학과 보험, 음식료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로 전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5% 넘게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SK(034730) 기아차(000270) KT&G(033780) 등이 줄줄이 강세다. 특히 올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목표량을 제시한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그러나 삼성생명(03283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외국인 매도세 여파에, LG화학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고전 소식 등에 4%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11%) 오른 632.11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신년사]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루자"☞코스피, 새해 첫날 하락 출발…1월 효과 기대 '무색'☞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
2017.01.02 I 김기훈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루자"
  • [신년사]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완벽한 쇄신 이루자"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시무식을 주재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일 “지난해 치른 값비싼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임직원 500여명과 시무식을 열고 “위기를 만들거나 극복하는 주체도 모두 우리”라며 “엄중하고 냉엄하게 현실을 직시해 자신감을 갖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그는 “주력시장 성장세가 둔해지고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등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도 증폭된다”라며 “경쟁 기업이 미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등에 과감히 투자한다”라고 지적했다.권 부회장은 “고객이 제품 경쟁력을 판단하는 기본인 품질에서는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라며 “공정하게 개선하고 검증을 강화해 품질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주문했다.아울러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라며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점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우자”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피, 새해 첫날 하락 출발…1월 효과 기대 '무색'☞1500조 독감 바이러스 잠재울 백신 개발 성공! 2000%상승 예상 독점 국내제약주는?☞코스피 박스권 연장될 듯…가치주·대형주 선호
2017.01.02 I 성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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