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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버티기 돌입… 안면몰수 親朴-면세점 심사 이틀 앞두고 멈추라는 野-‘대통령도 혹했다던데’… 미용주사 열풍◇줌인-[Zoom人]1심서 징역 4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30년 우정의 선물 ‘넥슨 공짜주식’은 무죄-[사설]‘대통령 권한대행’을 무릎 꿇리려나-[사설]반기문 총장의 무사 퇴임을 축하한다-여성 초혼 연령 30세… 가임 여성 비중은 50% 아래로◇종합-‘일자리 88% 담당’ 中企마저 찬바람… 내년 취업한파 더 심해지나-[현장에서]한·중 사드 갈등에 속터지는 헬스케어기업◇정치&-신당 언급했지만… 비박, 일단 ‘친박 척결’ 총공세-반기문 “한국 지원이 세계평화 위해 일한 힘의 원천”-反文연대 논란, 특정대학 비하 발언… 지지율 오른 만큼 경솔해진 이재명-巨野와 충돌 초읽기… 협치 시험대 선 黃◇경제-올해도 자원개발 공기업 적자 눈덩이-가정 전기료 이달부터 11.6% 내린다-“환율 1달러=1200원까지 간다”-“韓 재정·정책 여력 양호 대통령 탄핵 영향 제한적”◇금융-월 적립식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소비자·업계 반발-‘잠자던 돈’ 32억 주인 찾아갔다-ISA 불완전판매, 강력 징계한다더니…-로또 1등 당첨자 33% “제일 먼저 주택·부동산 구입”◇산업&기업-한국인 원톱 통했다… 외국계 완성차 빅3 ‘쾌속 질주’-존폐 기로 전경련, 한경연과 통합설 ‘솔솔’-윤윤수<휠라 회장> “글로벌스포츠 그룹 도약”◇산업-150㎞ 봅슬레이 영상 초고속 전송… 5G ‘평창 金’ 넘본다-‘케이블TV+이동통신’ 결합상품 나온다-3D 콘텐츠 제작, 앱 하나로 OK!◇소비자생활-내일 개장 대구 신세계百 가보니…-“롯데월드타워 ‘관광·문화·상생’ 3대 메카로 육성-원두커피·얼음·생수… 편의점 PB 약진◇중소기업·벤처-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단말기 공장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 꽃 피울것“-플래티넘맥주 배문탁 대표… 세계 3대 맥주대회서 챔피언 트로피-중기청, 1200억 공동 펀드 조성 유럽 최고 벤처캐피털과 MOU◇IR라운지-현대건설-내실 다지기 5년째… 건설업계 첫 영업이익 ‘1조클럽’ 눈앞-해양·항만 고부가사업 적극 수주… 위기파고 넘는다-애널리스트가 본 현대건설◇증권&마켓-비둘기냐, 매냐, ‘옐런 입’ 주시하는 국내 증시-뉴욕증시 연일 최고치 경신… 북미주식펀드 뜬다-‘정치테마柱 단속하라’ 당국·檢 합동 TF 가동-코스닥 새내기柱 10곳 중 8곳 공모가 밑돌아◇마켓in-김성환 한투證 IB그룹장 ”해외빌딩 5곳에 투자할 것“-우리PE, 드디어 유피케미칼 매각 완료-NH PE 수장에 양영식 국민연금 운용전략 실장 내정◇글로벌마켓-‘AI 생태계 주도권 잡자’… IT 공룡들 팔 걷어-터키, 경제도 쿠데타… 성장률 7년 만에 뒷걸음-‘强달러 시대’ 계속된다-거침없는 트럼프 행보에… 중국내 美기업 ‘속앓이’◇문화&-[名士의 서가]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 애독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조 회장 추천 도서 ‘문명의 붕괴’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Book-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경영지혜 ‘행복한 로마 읽기’-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경영학 두뇌◇스포츠-2016 여자골프 최고의 순간 톱5 올림픽 첫 금 박인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100억 사나이’ 최형우 황금 장갑도 꼈다-발롱도르 주인 이번엔 호날두-이근호·김승용… ‘대어’ 낚는 강원FC◇재테크-물가 오르면 원금 불어나는 ‘물가채’… 인플레 시대 딱이네-해외 여행·직구때 ‘DCC’<해외원화결제> 피하라-신용등급 올리려면 ‘대출연체’부터 갚으세요◇People&-데뷔 10년… ‘완전체 무대’ 후 군대 가요-인기 아동소설 ‘윔피키드’ 저자 제프 키니 방한-이병헌 ”모히또급 애드리브 또 했죠“-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5주기 ”제철보국 경영 정신 되살려야“◇오피니언-[목멱칼럼]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스마트 하천관리’로 빨라지는 홍수예보-[특파원의 눈]中 ‘역린’ 건드린 트럼프-[기자수첩]새 운용사에 기회 안주는 연기금풀-[e갤러리]유영국 ‘작품’◇부동산-”서울 전세아파트 재계약땐 평균 8200만원 올려줘야“-전국 대학가 원룸 월세 37만원 서울교대 인근 72만원 ‘최고’-주택協 ”잔금대출 규제서 입주권도 빼달라“◇사회-백옥·태반주사 ‘안전 가이드라인’ 만든다-9월 뚫린 사이버철책, 軍 뒷북 수사-서울교육청, 성추행 여중 교사 8명 수사의뢰-울산 군부대 보수 중 폭발 사고, 장병 6명 부상◇사회-헌재, 탄핵심판 내주 첫 재판… 朴대통령 소환조사 가능할까-박영수 특검팀 ”준비기간에도 강제수사 가능“-‘민중총궐기 주도’ 한상균 위원장, 항소심서 징역 3년-도·감청 방지시설 보강 나서는 헌재
- LG CNS, 10년간 해외 e정부 누적 수주액 2500억원 돌파
- LG CNS, 2006년 이후 해외 수출액[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 CNS가 전자정부 해외사업 진출에 잇따른 성과를 내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G CNS는 지난 9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사업 수주에 이어 동남아에서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LG CNS는 △국세 · 관세 · 현금영수증 △부동산 등기 · 지적 △보안 · 관제 시스템 △국가데이터센터 △스마트 스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LG CNS는 2006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사업 수출을 포함하여 전자정부 수출로만 40건의 사업을 수주, 누적 액 총 2억1000만달러(한화 2500억원)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전자정부 해외 진출의 일등 공신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우즈벡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전자정부 수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라오스 조세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라오스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전자세금시스템12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조세행정 업무 전체를 전산화 하는 것이다. 사업규모는 약 260억 원이며 2020년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국세청, 국내 중견기업인 흥화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LG CNS는 라오스에 조사 · 징수 · 데이터 전환 등 조세행정 업무를 시스템화하고 서버 · 네트워크 ·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라오스 현지 공무원과 실무자에게 전자정부 시스템 교육도 실시한다. 라오스는 데이터 통합관리와 조세행정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이 없어, 지금까지 조세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해 정확한 조세통계 산출이 불가능했다. 이번 사업으로 라오스는 조세행정절차 간소화와 표준화가 가능해 과세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김영섭 LG CNS 대표는 “국가별로 적합한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해 정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서 IT 강국의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 CNS는 올해 우즈벡, 바레인 등 전자정부 사업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2016년 해외 매출비중을 2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 10% 였던 해외매출 비중은 2016년 20%까지 확대됐다.LG CNS 전자정부 수출 주요 실적
- "돈맥경화 낳고, 핀테크 막고".. 경제계, 금융산업 제도애로 여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제계가 시중 부동자금이 넘쳐나는데 은행창구는 경색돼 있고, 핀테크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데 고객불편은 여전하다며 금융산업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5일 △통화유통속도 하락요인인 은행창구 예대율규제 △상해보험이나 자산관리상품 가입계약에 대한 대면·서명규제 ·손절매할 때도 20년째 과세되고 있는 증권거래세 등 20개 과제의 개선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 “저금리 속 예금 감소해 대출여력 위축”대한상의는 낡은 제도의 대표적 사례로 은행창구에 대한 예대율규제를 손꼽았다. 은행은 예금수신액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한 총량규제를 받는데, 이 때문에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민과 중소기업 등은 후순위로 밀려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예대율규제 때문에 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위축되면서 시중 유동자금은 넘치는데 기업과 가계에는 돈이 잘 돌지 않는 돈맥경화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은행창구에서는 예대율을 점검하는 분기 말마다 자금을 타이트하게 조이고 다음 분기 초에는 다시 푸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A은행 대출담당은 “예수금 범위내로 대출총량이 묶여있다 보니 한도에 근접할 때마다 신규대출은 억제하고, 만기도래분은 연장 대신 상환토록 하고 있다”면서 “수신금리가 낮다보니 장기예금이 계속 줄고 있어 대출여력도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은행이 조달한 자금 중 예금수신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7.5%(2015년말 기준)에 불과하다. 예대율 100% 규제 등 자금순환 경색요인 때문에 통화유통속도는 2005년 0.90에서 2015년 0.69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저금리로 1년 이상 장기예금수신이 줄고 있어 경색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통화유통속도 역시 더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대한상의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선 예대율규제가 없으며 중국도 경기부양을 위해 작년에 폐지했다는 점, 은행건전성 확보장치로는 현재 예금인출을 30일간 견딜 수 있도록 유동성 보유의무를 부과 중인 점 등을 들어 예대율규제의 조속폐지를 주문했다. ◇ “대면계약·종이서명 의무화.. 핀테크 활용 제약”대한상의는 상해보험과 자산운용상품 등을 계약할 때 아직도 구시대적 대면계약, 종이서류 서명의무가 남아 있어 핀테크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관련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계약자와 대상자(피보험자)가 다른 제3자 명의보험을 가입할 경우 서면서명만 인정되며, 전자서명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위해 상해보험을 들 때 청소년에게 익숙한 인터넷이나 태블릿PC 대신 굳이 서면으로 작성하는 불편과 비효율을 겪어야 한다. 대한상의는 “전자서명은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 등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서명 즉시 온라인으로 보험사 서버에 저장돼 서면서명보다 안전하다”며 “그래도 못 믿겠다면 홍채나 지문 같은 생체인식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요청했다.또한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고객자산을 관리해주는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일임형 상품의 경우에 대해서는 창구방문 및 대면계약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시대에의 능동적 대응을 돕기 위해 관련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 “증권거래세 고수.. 손절매할 때도 세금 물어” 대한상의는 20년째 중과세되고 있는 증권거래세의 인하도 주문했다.현재 상장주식을 매매할 때에는 매도대금의 0.3%를 증권거래세로 물리고 있는데 미국과 일본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거래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과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가 과세하고 있지만 우리보다 세율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대한상의는 특히 “투자자가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도 허다한데 거래세까지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지분율 1%이상(코스닥은 2%)인 주주에 대해서는 양도차익이 과세되고 있는 만큼 2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증권거래세를 세율만이라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이밖에 △은행의 이동점포 판매상품에 대한 방문판매법 적용 제외 △증권사 자본비율규제를 순자본비율(NCR)제도로 일원화 △보험사 IFRS17 대비애로 해소 △카드사 비대면영업(전화, 이메일 등) 제한완화 등 총 20개 과제를 건의했다. 금융산업 제도애로와 개선방안 건의 내용. 대한상의 제공
- AIA생명, 달러보험 판매 전년比 2.6배↑…美 트럼프 훈풍 효과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강(强)달러’ 추세에 달러보험 실적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A생명은 지난 10월까지 ‘골든타임 연금보험’의 판매실적이 초회보험료 기준 1억950만달러(약 1285억5000만원, 1,660건)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배 증가한 수치다. 이 상품은 달러강세 전망이 나올 때마다 판매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달러강세에서 원화강세로 전환되던 2012년과 2013년에는 판매가 저조하다가, 2014년 원화강세가 정점을 찍자 달러 가치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판매가 급증했다. 올해에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했던 지난 6월 이후 판매가 크게 늘어 8월에는 초회보험료 2636만달러(약 309억원, 425건 판매)를 기록, 정점을 찍은 바 있다.최근 들어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다시 달러강세 전망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재정확대 정책에 따른 기대감과 갈수록 견실해지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어, 달러 가치 상승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정호 AIA생명 BA사업부장은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달러상품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AIA생명의 달러보험 상품은 일반 달러예금보다 금리가 2배 정도 높을 뿐 아니라 시중의 여타 확정·변동금리 연금상품과 비교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골든타임 연금보험’ 상품은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12월 기준 2.78%)을 확정금리로 10년간 지급한다. 또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함께 초년도 보너스 금리 3%를 기본 확정금리에 추가로 얹어 제공한다. 고액 자산가는 저금리 대안 및 통화분산을 위해, 일반 투자자는 자녀나 손주의 유학, 결혼자금 및 노후자금 목적으로도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