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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13건

한국마사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말산업관' 운영
  • 한국마사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서 '말산업관' 운영
  •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 한국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말산업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농업과 농촌에 관한 전시와 체험·컨퍼런스와 마켓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도 박람회에 참가해 말산업 컨설팅과 승마체험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농업박람회에 말산업관을 운영해오고 있다.마사회는 전시장 외부 달팽이 광장에서 누구나 직접 말을 타고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장 1층에 위치한 ‘말산업 홍보관’에서는 승마 시뮬레이터로 실감나는 실내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말산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1:1컨설팅을 통해 승마시설 설치, 말 생산·육성, 정부 지원 및 정책 등 상담을 무상 진행한다. 말산업 진로상담과 일자리 매칭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이밖에도 말 등록제를 홍보하는 ‘말등록 홍보관’, 건전경마문화 확산을 위한 ‘건전화제도 홍보관’, 동물복지 인식을 제고를 위한 ‘말복지 홍보관’ 및 정책협의회가 열린다.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 담당자는 “‘말산업관’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는 직접 말과 교감하는 경험을, 청년과 성인들에게는 산업으로서 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한국마사회의 ‘말산업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승마체험. 한국마사회 제공.
2022.10.27 I 이혜라 기자
지하철 미아 신고에 "저쪽 관할"…책임 떠넘긴 서울교통공사·코레일
  • 지하철 미아 신고에 "저쪽 관할"…책임 떠넘긴 서울교통공사·코레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하철에서 실종 아동으로 보이는 아이를 발견한 시민이 미아 신고를 했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이 ‘관할 구역’을 따지며 서로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SBS 뉴스 캡쳐)지난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출근 인파 속 한 아이가 추운 날씨에도 반팔·반바지만 입은 채 발견돼 시민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아이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이어 주변 행인들이 아이에게 말을 건네자 아이는 “엄마가 때렸어요”라고 답했다.이를 지켜보던 A씨는 아이가 실종 아동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하철 문자 신고 번호를 찾아 연락을 취했다. 그는 아이에게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 사진, 열차 번호와 현재 위치가 4호선 ‘경마공원역’임을 알렸다.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신고 연락을 받은 서울교통공사가 “경마공원은 코레일 관할”이라며 “그쪽으로 문의하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이에 A씨가 코레일 고객센터로 연락하자, 이번에는 관할 기관인 서울교통공사로 문의해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코레일에 연락했을 때는 지하철이 ‘남태령역’에 진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SBS 뉴스 캡쳐)지하철 4호선은 남태령역을 기점으로 관할 기관이 바뀌는데 선바위역까지는 코레일이 담당하고, 남태령역부터는 서울교통공사가 관할 기관으로 바뀐다.두 기관이 아이의 상황 등은 묻지도 않고 해당 지하철역이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떠넘기기를 한 것이다.화가 난 A씨는 두 기관에 모두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 결국 A씨를 포함한 다른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아이는 지구대로 인계됐다. 논란이 일자 두 기관은 SBS에 “문자 신고 시 화재, 응급환자 등 긴급 신고는 직통 전화로 의논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미아·실종 신고도 긴급 연락 범위에 포함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해명에 나섰다.(사진=SBS 뉴스 캡쳐)
2022.10.20 I 김민정 기자
“도박 빚 때문에” 화장실서 ‘흉기 위협’…금팔찌 뺏은 50대 구속
  • “도박 빚 때문에” 화장실서 ‘흉기 위협’…금팔찌 뺏은 50대 구속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마 도박으로 진 빚 때문에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흉기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구속됐다.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정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7일 오전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피해자의 금팔찌를 보고 접근한 것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일면식 없던 피해자 B씨가 소유하던 100만원 상당 금팔찌를 뺏은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 뒤를 따라 흉기로 위협하고, 청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고 입을 막은 뒤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베어 엄지손가락 신경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 15일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팔찌는 도주 과정에 버렸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금은방에 팔았다”고 번복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경마 도박으로 빚이 약 5000만원 생겼고 상환 독촉을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2022.10.17 I 이용성 기자
“불법경마로 연 1조 조세포탈…온라인 마권 발행해야”
  • “불법경마로 연 1조 조세포탈…온라인 마권 발행해야”[2022국감]
  • (이미지=김승남 의원실)[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규모 불법경마로 매년 1조원대 조세 포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사회의 불법 경마 사이트 폐쇄 건수는 총 3만5839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3489건, 2019년 5407건, 2020년 7505건, 2021년 1만118건 등 매년 증가세다.불법 경마 사이트 운영자들은 사이트 주소를 바꿔가며 지속 운영하고 있어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김 의원인 지적했다. 김 의원이 마사회가 제출한 불법 경마 전담 신고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명문 74건 △삼성 46건 △로얄 43건 등 유사 명칭의 사이트가 수년간 적발·폐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한국마사회가 불법 경마 사이트 폐쇄 뿐 아니라 2000년대 온라인 마권 발행을 허용한 후 불법 사행성 시장이 크게 줄어든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사례를 근거로 제시한 전문가 발언을 언급하며 온라인 마권 발행의 필요성을 제시했다.프랑스의 경우 2010년 온라인 베팅을 허용한 후 합법시장은 2009년 2억3000만달러에서 2010년 3억2600만달러로 증가한 반면 불법시장은 같은기간 3억3200만달러에서 1억7600만달러로 감소했다.2011년 온라인 베팅을 허용한 독일도 합법시장은 –2011년 1200만달러에서 이듬해 5500만달러로 증가했고 불법시장은 같은기간 4억3700만달러에서 2억1600만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온라인 마권 발행을 하면 불법경마시장 이용자의 상당수를 합법 경마시장으로 흡수하고 유실됐던 약 1조원대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온라인 마권 발행이 도입되도록 한국마사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지=김승남 의원실)(이미지=김승남 의원실)
2022.10.17 I 이명철 기자
"도박 빚 때문에"…화장실서 '흉기 위협' 금팔찌 뺏은 50대, 구속 갈림길
  • "도박 빚 때문에"…화장실서 '흉기 위협' 금팔찌 뺏은 50대, 구속 갈림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마 도박을 진 빚 때문에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흉기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정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이용성 기자)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7일 오전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이날 A씨는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느냐’, ‘금팔찌를 보고 접근한 것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앞서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일면식 없던 피해자 B씨가 소유하던 100만원 상당 금팔찌를 뺏은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 뒤를 따라 흉기로 위협하고, 청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고 입을 막은 뒤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베어 엄지손가락 신경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 15일 오후 12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금팔찌는 도주 과정에 버렸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금은방에 팔았다”고 번복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경마 도박으로 빚이 약 5000만원이 생겼고 상환 독촉을 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할 방침이다.
2022.10.17 I 이용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대구시 ◇3급 승진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광묵 ◇3급 직무대리 △정책총괄조정관 김종찬 △공보관 조경선 ◇4급 승진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박순형 △도시주택국 신청사건립과장 김상우 ◇4급 직무대리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기업지원과장 서성철 △군사시설이전정책관실 미군부대이전과장 정규대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실 금호강개발과장 원중근 ◇4급 파견 △교통국 철도시설과(대구교통공사) 박정국 한성연●조선대 ◇승진 △총무관리처장 김권수 △취업지원부처장(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 김양희 △총무관리부처장 강진희 ◇보직부여 △사업지원팀장 김주하 △학술정보지원팀장 문영란 △생활관운영팀장 박영태 △일자리지원팀장 정유신●한국마사회 ◇본부장급 △부회장 겸 디지털혁신성장본부장 방세권 △경영관리본부장 박계화 ◇실처장급 △경영관리처장 장병운 △경마기획처장 추완호 △말등록원장 황용규●청년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산업·라이프부 부장 정수남●순천시 ◇5급 승진 △외서면장 박병두 △삼산동장 한수경 △향동장 이향은 △도시과장 이강범 △남제동장 봉종채●아시아투데이 △편집국 편집부장 김효정 △편집국 뉴미디어부장 성희제 ●서울신문 △편집국 수석부장(국장급) 전경하
2022.10.06 I 황병서 기자
제주경마공원 '제주馬축제' 개최...8~9일
  • 제주경마공원 '제주馬축제' 개최...8~9일
  • 제주馬축제. 한국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오는 8~9일 ‘제17회 제주馬축제’를 개최한다.마사회 제주본부는 10월 제주 말문화관광의 달을 맞아 “혼저옵서예 제주마와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을 주제로 이번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제주馬축제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제주馬축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제주의 말과 역사를 주제로 을묘왜변 승장 김수문 제주목사와 기마결사대, 전통 마상무예 공연을 비롯해 야외음악회, 라디오 공개방송, 가요제, 경품 이벤트 등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다. 축제 양일간 제주경마공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한라마 경주’도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제6경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는 ‘백록비천’, ‘광산대로’, ‘이쁜이’, ‘두루’ 등 최정상 한라마들이 출전해 마지막 한라마 대상경주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또 제7경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은 제주마 여제 ‘오라스타’를 비롯해 지난 8월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챔피언 ‘수사대’, ‘미래황제’와 ‘태왕별’ 등 왕년의 대상경주 챔피언들이 총출전한다.마사회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경마공원 개장 후 32년간 제주경마의 한축을 담당했던 한라마의 아름다운 퇴장과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 준비에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제주의 가을과 제주 말 문화에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주馬축제. 한국마사회 제공.
2022.10.06 I 이혜라 기자
라면·과자값 줄줄이 인상에…정부, 식품업계 만난다
  • 라면·과자값 줄줄이 인상에…정부, 식품업계 만난다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라면 매대.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을 위해 식품업계를 만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식품업계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가공식품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식품 기업들은 국제 곡물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수입단가 상승 등을 반영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26개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고, 오리온도 같은날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 팔도는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식품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민생물가 점검회의에서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지금도 많은 경제주체가 물가상승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바,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품업계를 향한 가격 인상 자제 요청은 지난 23일에도 이어졌다. 방기선 기재부 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를 통해 “최근 식품업계의 라면·스낵 등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며 “다음주 대형 식품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서 가격안정을 위한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그러면서 “최근의 곡물가격 안정세 등을 감안해 업계에서도 가격 인상 최소화 등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26일(월)G20 농업장관회의 출국(장관)15:00 농해수위 전체회의(차관, 국회)△27일(화)G20 농업장관회의 출국(차관)10:00 국무회의(차관, 세종)△28일(수)G20 농업장관회의(장관)10:00 교섭단체 대표(더불어민주당) 연설(차관, 국회)△29일(목)10:00 교섭단체 대표(국민의 힘) 연설(차관, 국회)△30일(금)14:00 영천경마공원 기공식(차관, 영천)14:20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괴산, 장관)◇주간 보도 계획△25일(일)11:00 농촌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단체 등을 찾습니다!△26일(월)11:00 농식품부장관,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27일(화)12:00 「가축분뇨 관련 규제개선 TF」 Kick-Off 회의 개최14:00 식품업계 간담회 개최△28일(수)11:00 농업인안전보험 보장수준 강화 등 개선방안11:00 제15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시상11:00 제41호 ‘A-벤처스’를 소개합니다14:00 국제사회의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해외농업 기술협력 방안15:00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곡물 시장 점검 및 식량안보 중장기 방안 논의△29일(목)11:00 채소류 주산지 지정 기준 고시 개정11:00 농관원! 2023년부터 농약 유통단속 업무 개시11:00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실시11:00 해외직구/국제우편물로 식물류 주문 시 반드시 식물검역을 받아야 합니다△30일(금)15:00 농식품부차관,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참석16:00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행사 참석
2022.09.24 I 원다연 기자
여왕 서거에 영국 스포츠 애도 물결...EPL 주말 경기 연기 가능성
  • 여왕 서거에 영국 스포츠 애도 물결...EPL 주말 경기 연기 가능성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 나이로 서거하자 영국 내 주요 스포츠가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세상을 떠났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는 여왕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왕실과 여왕의 서거를 슬퍼하는 전 세계에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여왕을 추모하기 위해 이번 주말 EPL 경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은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2∼4부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는 9일로 예정된 번리와 노리치시티 경기 등을 이미 취소했고 10일과 11일 주말 경기 개최 여부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유럽축구연맹(UEFA) 역시 여왕의 별세를 애도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구단 소셜 미디어에 검은 화면을 올렸다. 맨체스터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의 경기 시작 전에는 선수와 관중들이 묵념을 올리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검은색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무려 70년이나 재위에 올랐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누구보다 스포츠를 사랑한 인물이었다.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66년 자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우승했을 당시 우승 트로피를 잉글랜드 주장 보비 무어에게 전달했다. 197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버지니아 웨이드(영국)가 우승할 때도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아울러 영국 경마협회도 8, 9일 경주를 취소했다. 9일로 예정됐던 잉글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리켓 경기도 일정을 미뤘다. 사이클 대회인 투어 오브 브리튼,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내 럭비 경기 역시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와 미국프로풋볼(NFL) 시즌 개막전 LA 램스와 버펄로 빌스 경기 시작 전에도 묵념을 진행됐다. 아울러 잉글랜드 서리에서 열리고 있는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 골프 대회가 중단됐다. 8일 개막한 이 대회는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1라운드 경기를 중단했다., 2라운드 경기가 예정됐던 9일에는 경기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DP 월드 투어는 “여왕은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 인물이었다”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2022.09.09 I 이석무 기자
故 강수연 추모 사이트 오픈
  • 故 강수연 추모 사이트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고(故) 강수연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웹사이트가 오픈했다. 고 강수연 가족 측은 7일 고 강수연 추모 웹사이트 오픈 소식을 전했다. 고 강수연 추모 사이트에는 강수연 프로필과 주요작품, 수상내역과 강수연의 어린 시절부터 활동 당시 생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고인의 가족 측은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한 강수연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고인의 유해는 실내 봉안당에 임시 안치돼있다가 지난 8월 18일 고인의 생일에 맞춰 용인추모공원의 봉안묘로 이장했다. 묘비에는 추모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새겼다.또 올해 11월 개막하는 제17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고 강수연에 대한 추모와 배우로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출연작들을 모아 상영할 예정이다.고 강수연은 한국 영화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씨받이’(1986)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월드스타의 포문을 열었고,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아 세계 영화제 수상의 새 역사를 썼다.‘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90) ‘그대 안의 블루’(1992) ‘경마장 가는 길’(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1), ‘주리’(2013) 등에서 열연했다.‘정이’(2002)를 유작으로 남기고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져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2022.09.07 I 박미애 기자
'말딸' 뿔난 유저들 68억원 환불 요구에 카겜 3%↓
  • [특징주]'말딸' 뿔난 유저들 68억원 환불 요구에 카겜 3%↓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이 회사에 68억원대 환불을 요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카카오게임즈가 1일 장 초반 3%대 하락하고 있다. 1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 초반 3%대 하락하고 있다.(사진=우마무스메) 이날 오전 9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3.79% 떨어진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의 분노에 불을 붙인 건 카카오게임즈가 핵심 이벤트인 ‘챔피언스 미팅’ 일정을 사흘 전에 공지하면서다. 이들은 일본 서버에선 개최 3주 전 공지한 것에 비해 한국 서버가 너무 늦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또 게임 내 필수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SSR확정 메이크 데뷔 티켓’ 수령 기간 역시 일본은 1년이지만 한국은 1달로 단축했다는 점도 분노를 사고 있다. 경마를 모티브로 한 게임인 만큼 실제 마차를 대동한 항의 시위도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 운영 방침에 반발하며 ‘일본과의 차별대우 한국유저 무시하나’라 적힌 마차를 회사 앞으로 보내는 마차 시위를 진행했다. 환불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결제한 총 금액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기준 총 인증 금액은 68억원을 넘어섰다.
2022.09.01 I 김보겸 기자
칠곡 석적 '우방아이유쉘 유라밸' 9월 2일 견본주택 오픈
  • 칠곡 석적 '우방아이유쉘 유라밸' 9월 2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M동아건설산업은 칠곡군 석적읍 중리 일원에 공급하는 ‘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의 모델하우스를 9월 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default해당 단지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310세대이며 평면타입은 전용 63㎡와 84㎡로 구성돼 있다.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은 바로 앞에 경마산이 위치해 쾌적한 포레스트뷰를 누릴 수 있으며 광암천, 섬내공원, 석적체육공원, 낙동강녹색생태공원이 가까운 힐링주거환경을 자랑한다.또한 구미산업 3단지까지 차량 3분대, 구미산업 1단지까지 차량 5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여유로운 출퇴근 환경으로 워라밸을 실현하며, 국도67호선, 남구미IC 등이 가깝고 구평-칠곡중리간 직주연계도로도 예정되어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생활 인프라와 미래비전도 풍부하다. 이마트 동구미점이 가까우며 바로 앞 원마트, 하나로마트, 다이소, 노브랜드 등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대교초, 장곡중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안심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석적국민체육센터 예정, 칠곡 중리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 등으로 인근의 생활환경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까운 구미산단 SK실트론, 삼성전자, LG이노텍 투자유치발표로 구미국가산단 배후 주거지인 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의 미래가치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단지 안은 랜드마크의 가치와 품격으로 채웠다. 입주민 휴식공간인 주민휴게시설,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과 문화, 보육을 담은 고품격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가스, 조명, 난방 등의 편의기능을 갖춘 통합협 월패드, 일괄소등, 차량번호인식 주차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한편 우방아이유쉘 유라밸의 청약일정은 9월 5일(월) 특별공급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15일, 정당계약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일원에 9월 2일 오픈 예정이다.
2022.08.29 I 이윤정 기자
생명존중희망재단, 마사회 손잡고 자살유족 치유 사업 확대
  • 생명존중희망재단, 마사회 손잡고 자살유족 치유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는 지난 14일 자살 유족 지원사업 확대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황태연(왼쪽)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자살 유족이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치유형 프로그램 ‘힐링승마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재단의 자살 유족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공익광고 영상을 경마방송 등에 송출하고, 경마 관계자들에게 생명지킴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힐링승마사업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살 유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재단과의 꾸준한 협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자살 유족과 시도자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선 경마현장에 생명존중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7.15 I 이지현 기자
세인트앤드루스보다 더 오래된 골프장 '머셀버러 올드코스'
  • 세인트앤드루스보다 더 오래된 골프장 '머셀버러 올드코스'[골프 성지를 가다③]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머셀버러 올드코스의 클럽하우스. (사진=주영로 기자)[머셀버러(스코틀랜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동부 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왼쪽으로 빠져 비좁은 2차선 도로에 들어서면 머셀버러 링크스 올드코스(Musselburgh Links old course)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좁은 길을 따라 2km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당장 말이 뛰어나와 질주할 것 같은 경마장이 보인다. 시골 마을에 경마장이 있다는 게 신기하게 다가온다.골프장 입구가 보이지 않아 초행길에 행여 길을 잘못 들어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쯤 조그맣게 머셀버러 링크스 올드코스로 가는 작은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그 길을 따라 조금 더 이동하면 몇 채의 집 사이로 오래돼 보이는 건물 하나가 보이고 검은색 철문에 ‘머셀버러 링크스 올드코스 골프클럽 입구’라는 팻말을 찾을 수 있다. 표지판이 워낙 작아 이곳이 디오픈을 6차례나 개최한 머셀버러 올드코스의 클럽하우스임을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다.클럽하우스 외관은 오래된 작은 건물이다. 실내로 들어서 오른쪽 문을 열면 좁은 공간에 4~5개의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 나오고 그곳에 머셀버러 올드코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트로피와 기록을 담은 액자가 벽을 가득 채우고 있다. 머셀버러 올드코스 클럽하우스를 알리는 표지판. (사진=주영로 기자)머셀버러 올드코스는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졌다. 기록에 따르면 1672년에 변호사 존 포울리스가 친구들과 머셀버러 링크스 코스에서 골프를 쳤다. 그보다 더 오래 전인 1567년 3월에는 스코틀랜드 메디 여왕이 머셀버러에서 골프를 쳤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전 골프를 친 기록이다. 머셀버러는 이를 근거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기네스 인증서를 받았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1400년대부터 골프를 쳤다고 돼 있지만,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지금은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고만 설명하고 있다.머셀버러가 더욱 유명해진 건 이 골프장에서 지금의 골프규칙이 처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머셀버러에서 골프를 쳐온 골퍼들은 15가지의 골프규칙을 만들었고 이는 지금의 골프규칙으로 발전했다. 당시 골프규칙을 만든 문서가 머셀버러 골프장에 있고 식당에는 복사본이 전시돼 있다.홀의 크기가 108mm로 정해진 것 또한 머셀버러에서 시작됐다. 이 골프장에서 홀컵으로 쓰던 원통의 직경이 4.25인치(108mm)였다. 1893년부터 R&A는 홀의 크기를 108mm로 정했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코스로 인정한 기네스 인증서. (사진=주영로 기자)머셀버러 올드코스는 매우 규모가 작은 골프장으로 9홀로 구성됐다. 애초 7홀 규모로 시작해 1870년에 지금의 9홀 코스로 확장했다. 1번홀은 화이트 티 기준으로 240야드의 파3 홀이다. 첫 3개 홀은 경마장 그랜드스탠드를 따라 이동한다. 코스 주변에는 하얀색으로 칠해진 울타리가 있다. 경마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4번은 431야드로 파4 홀 중 가장 길다. 7번은 유일한 파5 홀이며, 전장은 479야드다. 길지 않아 버디가 많이 나온다. 총 전장은 겨우 2854야드다. 가장 긴 티가 화이트, 다음이 옐로, 레드 순이다. 9홀의 기준 파는 34다. 코스가 짧아 상급자에겐 너무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그린피 15파운드이고, 클럽이 없는 골퍼를 위해 히코리나무 클럽을 빌려준다. 대여 비용은 35파운드로 생각보다 비싸다. 메탈 클럽이 아닌 히코리 클럽을 대여해주는 건 올드코스의 감성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하지만, 라운드 중 클럽이 부러지기라도 하면 변상을 해야 한다.프로숍은 따로 운영하지 않는 대신 식당에서 몇 가지 골프용품을 판매한다. 볼마커와 그린보수기, 타올 등 간단한 용품만 있다. 8파운드의 그린보수기는 기념으로 하나쯤 구매할 만하다.유서 깊은 머셀버러는 1800년대에만 6차례 디오픈을 개최했다. 1874년 처음 열렸고 그 뒤 3년 주기로 1889년까지 디오픈의 코스로 사용됐다. 처음 열린 대회에선 멍고 파크가, 가장 마지막 열린 1889년 대회에선 윌리 파크 주니어가 우승했다. 모두 파크 가문이다. 머셀버러는 비교적 쉽게 골프를 칠 수 있다. 인근에 있는 뮤어필드나 더 르네상스 클럽 등이 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하는 반면, 이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다. 대신 연간 회원, 시즌 회원권을 구입하면 조금 더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7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클럽하우스에서 1번홀까지는 200m 정도 되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골프장을 찾은 10일은 일요일 아침이었는데 클럽하우스는 오전 11시부터 문을 열었다. 그 이전에 라운드하기 위해 골프장에 온 골퍼들은 각자의 시간에 맞춰 코스로 나가 플레이한다. 국내에서처럼 프론트에서 인적사항을 적고 라커룸을 배정받은 다음 옷을 갈아 입고 식사를 한 뒤에 라운드를 하는 문화는 이곳에서 볼 수 없다.기자를 반갑게 맞이해준 직원은 2층 사무실까지 안내했다. 기념으로 스코어카드도 몇 장을 챙겨줬다. 국내 골프장에선 사라진 풍경이라 기념품으로 소중하게 간직할 만하다. 그러더니 1800년대부터 열린 머셀버러 오픈에서 사용했던 모형 우승트로피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 할 것을 제안했다. 모처럼 찾아온 손님이어서였을까. 뒤돌아 나오는 기자를 향해 직원은 여러 번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했다. 600년이 넘은 오래된 클럽에서 느껴지는 정겨움이었다.머셀버러에서 최초로 작성된 골프규칙의 사본. (사진=주영로 기자)일요일 아침 클럽하우스가 문을 열기도 전에 골퍼들이 골프백을 끌고 코스로 나가고 있다. 코스 뒤쪽으로 경마를 볼 수 있는 관중석이 보인다.(사진=주영로 기자)
2022.07.15 I 주영로 기자
마사회, 외부 위원과 경마 건전화 본격 추진
  • 마사회, 외부 위원과 경마 건전화 본격 추진
  • 지난달 30일 열린 제1차 건전화 실무 협의체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마사회)[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는 ‘건전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경마 사업 운영체계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협의체는 경마 건전화 정책과 관련한 주요 내·외부 실무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 수렴하게 된다.경마 건전화 감독기관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실무자, 말산업 전문 언론인, 과천시 경찰서 불법단속팀장, 경마고객 등을 섭외해 외부 위원을 선정했다.지난달 30일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각 기관 실무자들이 건전화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새로 수립된 4대 중점 추진 분야와 17대 과제 기반 경마 건전화 중장기 계획, 경마 건전화를 위해 노력한 부문별 추진 성과 및 현황, 올해 주요 추진 계획 등도 논의했다.마사회와 각 기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치유재활 콘텐츠 공유, 건전화 주간 마련, 불법 경마 사이트 폐쇄 프로세스 통합 운영 등도 제시됐다.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건전화 중장기 체계에 대한 대내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기별 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매년 전 부서를 대상으로 건전화 협업 관리과제 발굴 및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며 “경마 건전화를 위해 향후 보다 넓은 범위에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4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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