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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피는 못 속여~
  • [조선일보 제공] 배다른 형제라도 역시 피는 속일 수 없나 보다. 7일 미국 뉴욕주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 제141회 벨몬트 스테익스(Belmont Stakes) 2400m 경주에서 동갑내기 의붓형제마인 '섬머 버드(Summer Bird)'와 '마인 댓 버드(Mine that Bird)'가 나란히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두 말은 경주에 걸린 총상금 100만달러 중 70만달러(60만+10만)를 쓸어 담았다. 두 말은 2004년 벨몬트 스테익스 우승마인 '버드스톤(Birdstone)'의 자마(仔馬)로, 2006년 각각 다른 암말의 배에서 태어났다.벨몬트 스테익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하는 3개 경마대회를 뜻하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의 마지막 대회다. 매년 5~6월 미국에서 2~3주 간격으로 열리는 켄터키 더비(Kentucky Derby)·프리크니스 스테익스(Preakness Stakes )·벨몬트 스테익스 3개 대회를 합쳐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부른다.섬머 버드는 총 10마리가 참가한 경주에서 초·중반 중위권으로 달리다 막판 직선주로에서 역주하며 2분27초54로 결승선을 통과,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3위를 한 마인 댓 버드는 올해 트리플크라운 3개 대회 중 앞선 2개 대회에서 1위와 2위를 했던 말이다.'가문의 명예'를 살린 두 말의 우승으로 '아버지' 버드스톤의 몸값도 치솟을 전망이다. 현역 경주마 때 좋은 성적을 거둔 말은 은퇴 후 종마(種馬)로 전업해 수입을 올리는데, 자마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종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배료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종마로 활동한 버드스톤이 현재 한 번 교배로 받는 금액은 1만달러(약 1250만원). 작년 트리플 크라운 중 2개 대회에서 우승했던 '빅 브라운(Big Brown)'은 1회 교배료로 6만5000달러(약 8200만원)를 받고 있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 일정(6.8~12일)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 8일(월)  ▲기획재정부 - 부산·울산·경남지역CEO 조찬세미나(장관, 07:30)- 산업현장 방문(장관, 10:20)- 천안,오송 현장점검(10:30, 2차관) ▲지식경제부 - AMCHAM오찬간담회 (장관,11:40) - UAE 외교부장관 면담(장관, 13:30)- 이달의 무역인 행사(2차관, 11:30)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 (8:30)- 현장방문(장관,경기, 15:30)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금융위원회- 간부회의(09:00) ▲금융감독원- 주례임원회의(09:00) ◇ 9일(화)  ▲기획재정부 - 국무회의(08:00)- 아기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출범식(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 국무회의(08:00)- 뉴질랜드 통상장관 면담(16:00)- 철의 날 행사 (1차관, 포스코, 18:00) ▲농림수산식품부- 국무회의(08:00)- 선진화위원회 간담회(장관, 11:30)- 한국수산경영인대회(제주, 장관, 14:55) ▲한국은행 - 창립 제59주년 기념 청각 장애 청소년 초청행사(송창헌 부총재보, 11:00)-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13:50)  ․Mr. Thomas K. Montag, President of Global Markets, BOA-ML ▲금융위원회- 국무회의(08:00) ◇ 10일(수)  ▲기획재정부 -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08:00)  ▲ 지식경제부 - LG화학 중대형 전지 공장 기공식(오창, 장관,11:00)- 출연연 R&D 속도전 보고대회(대덕, 14:00)-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산업기술진흥원,1차관,14:00) - 2009서울국제전력 시장 컨퍼런스 (리츠칼튼H, 2차관,09:00) ▲농수산식품부- 1급회의(08:30)- 인터뷰 : 헤럴드경제(15:30) ▲한국은행 - 동향보고회의(09:00)-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13:30) ․Mr. Owen Thomas, CEO of Morgan Stanley Asia  ▲국무회의- 위기관리대책회의(08:00)- 제9차 증권선물위원회(부위원장, 14:00) ◇ 11일(목)  ▲기획재정부 - 차관회의(1차관, 14:00) -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2차관, 16:00) ▲지식경제부 - 중소기업 간담회(장관,14:30)- ATC지정서 수여식(천안상록리조트, 1차관, 11:00)- 신성장산업포럼 (국회, 1차관,14:00)- 차관회의(2차관, 14:00) ▲농림수산식품부- 인터뷰 : BBS(07:13)- 1급회의(08:30)- 전복 삼복데이(경마공원, 14:00) ▲한국은행 - 금통위 본회의(09:00) ▲금융위원회- 차관회의(14:00, 부위원장) ◇ 12일(금)  ▲기획재정부 -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2차관, 10:00)- 출입기자단 워크샵(16:30) ▲지식경제부 - 1급회의(08:00)   -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 (장관, 전력거래소, 14:30) - 사이버안전센터 세미나 (1차관, 10:00)  ▲농수산식품부- 1급회의(08:30) ▲한국은행- 제59주년 창립기념식(집행간부 및 감사, 별관 8F. 강당, 09:00)- 2009년도 정기포상 간담회(․집행간부 및 감사, 본관15F. 간부식당, 12:00)- 한은동우회 정기총회(총재, 본관 15F. 연수실, 16:30)- 한국은행 창립 59주년 축하연(집행간부, 본관15층 대회의실, 17:30)- 해외출장(장병화 부총재보, 뉴질랜드 오클랜드, BIS 아시아 통화정책 임원회의, 6/13~6/17)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창립 59주년  축하연 참석
2009.06.07 I 정원석 기자
  • 한국도 암말 시대 ''코리안 더비'' 1위
  • [조선일보 제공] 경마장에 '여마천하(女馬天下)' 바람이 불고 있다. 암말은 수말에 비해 힘과 체력이 떨어져 경마 경주에서 우승하는 경우가 좀처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암말이 같은 날 한국과 미국의 굵직한 경주에서 동시에 수말들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는 일이 벌어졌다.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경마(3세 이하) 대회 중 하나인 프리크니스 스테익스(Preakness Stakes)에서 대회사상 85년 만에 암말인 레이첼 알렉산드라가 정상에 오른 지난 17일 한국에도 암말 돌풍이 불었다. 암말 '상승일로'가 서울 경마공원에서 개최된 코리안 더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이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5억원)이 걸린 경주이다.특히 '상승일로'는 이번 우승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3대 메이저 경마(3세 이하) 경주 중 2개 대회 우승을 차지해 경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승일로'가 오는 10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배에서도 우승할 경우 국내 최초로 3개 대회를 휩쓴 암말로 우뚝 서게 된다.미국에서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켄터키 더비, 벨몬트 스테익스 3개 대회를 합쳐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2007년부터 KRA컵 마일, 코리안 더비, 농식품부 장관배를 합쳐 '삼관(三冠) 경주'라고 부르고 있다.'상승일로'가 마지막 한 대회까지 우승한다면 '삼관왕'이 되는 셈이다.
  • 미(美) 경마, 암말이 85년 만에 우승
  • [조선일보 제공] '레이디 퍼스트(Lady, first)'17일 미국 메릴랜드주 핌리코 경마장에서 열린 제134회 프리크니스 스테익스(Preakness Stakes) 1900m 경주에서 출전 경주마 13마리 중 유일한 암말인 '레이첼 알렉산드라(Rachel Alexandra)'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 경마(3세 이하) 경주 중 최고 수준의 상금을 자랑하는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총상금 110만달러·우승 상금 66만달러)에서 암말이 우승한 건 1924년 이후 85년 만이다.프리크니스 스테익스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 중 2번째 대회이다. 매년 5~6월 미국에서 2~3주 간격으로 열리는 켄터키 더비(Kentucky Derby)·프리크니스 스테익스·벨몬트 스테익스(Belmont Stakes) 3개 대회를 합쳐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부른다.가장 바깥쪽(13번째)에서 출발한 레이첼 알렉산드라는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했고 1분55초08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켄터키 더비의 우승마인 '마인 댓 버드(Mine That Bird)'는 중위권 그룹에서 달리다 막판 400m 직선 주로에서 맹추격했지만 1과 2분의 1마신(馬身·1마신=약 2.4m) 차이로 2위에 그쳤다. 마인 댓 버드가 우승을 놓치면서 트리플 크라운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경주마를 뜻하는 '트리플 크라운 위너(Winner·三冠馬)'는 올해에도 나오지 않게 됐다. 트리플 크라운 위너는 1978년 '어펌드(Affirmed)' 이후 명맥이 끊겨 있다.암말 레이첼 알렉산드라가 우승할 수 있었던 데는 트리플 크라운의 3개 대회가 3세 이하의 비교적 어린 말들이 참가하는 대회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국마사회 김병재 전문위원은 "말도 힘과 체력에서 수컷이 암컷을 앞선다"며 "경주마가 전성기를 맞는 4~5세 경주에선 암말의 우승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트리플 크라운의 마지막 대회인 벨몬트 스테익스는 다음 달 6일 미국 뉴욕주 벨몬트 파크에서 열린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린IT 집중육성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은 5월1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현대상사, 현대重 품으로 -"함교육 실험은 실패했다" -늪에 빠진 對北정책 새 패러다임 시급 ▲트렌드 -세계 80개도시 온난화 공동 대응 -낙하산으로 뒤덮인 금융권 -이것이 미래형 주택 -`물` 공부하는 삼성 사장단 ▲종합 -아무리 찾아도 없는 일자리…구직포기 53% 급증 -하반기 구조조정 본격화 고용시장 후폭풍 올수도 -무역흑자 상투 잡았나 -그린IT동력으로 53만개 일자리 만든다 -"기업 여유자금 바닥 구조조정 속도내야" -고액 세금체납자 1269명 골프회원권부터 압류 ▲정치·종합 -닻올린 한나라 쇄신특위 잘될까 -국제유가 석달새 73% 급등 -D-1민주 원내대표 경선 3파전 ▲금융·재테크 -産銀, 비핵심계약사 PEF로 사준다 -이자 못 갚는 서민들 7만명 `구제요청` -부자 10명 중 8명 "투자심리 살아나" -푸르덴셜은 설계사 사관학교? -中企 워크아웃 1년새 360% 늘어 ▲국제 -일본차 7社 올해 투자 30% 줄인다 -동유럽, CDS 석달만에 절반으로 -그린스펀 미국 주택시장 바닥 크루그먼 경기회복 아직 멀어 -"美국채 신용AAA 자격상실 -일본 도심 백화점 속속 문닫아 ▲기업과 증권 -범현대家 옛 계열사 되찾기 가속 -두산 공작기계전 바이어 `북적` -현정은 회장 "매일 키스하세요" ▲기업·경영 -3세 경영인들 행보 빨라졌다 -일본차 판촉 부활 -BCM, 아시아 영상장터로 부상 ▲중소기업·벤처 -세균 산화시켜 물·공기 정화 -일자리 창출, 中企가 대기업 앞서 -태양열 활용한 실내 난방기 -주방용기에 환경호르몬이 없네 ▲과학기술 -인재·자금·기술이 클러스터 성공3박자 -서울대 약대에 제약회사 생긴다 -신종플루 의심환자·주변승객 공항서 격리 ▲유통 -수입아동복 가격의 진실은 -사료용 고추씨 분말 35t 짬뽕·다대기용으로 유통 -국산 쌀로 만든 고추장 나왔다 -한귝아쿠르트 `윌` 20억개 판매 ▲기업과 증권 -원칙투자가 이뤄낸 베스트펀드 성공비결 -코스피 게걸음으로 쉬어가기 -적대적 M&A 시동거나? -공매도 금지가 환율 변동폭 키워 -여름 관련株 뜨겁네 -운용사 CEO 교체 바람 -한상기업 국내상장 노크 -2등株, 반등장서 더 올랐다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438억원 ▲증권·시황 -프로그램 1468억 순매수 11P 올라 ▲부동산 -미사리 일대 `한강변 주거벨트`로 뜬다 -독산동 코카콜라 터에 아파트형 공장 ▲지역경제 -"전국 IT 우수인재를 모십니다" -외자유치 지자체 협력모델 만들자 -순천에 대규모 자전거 생산단지 -동두천등 지역경제 타격 크다 ◇서울경제 ▲1면 -`비정규직 대란` 이미 시작됐다 -"PEF에 계열사 팔 경우 프리미엄 30%얹어 인수" -3대 `그린 IT` 집중 육성 -현대重, 현대상사 사실상 인수 ▲종합 -게임 신화로 `1兆 대박` -경마·경륜 광고에 `고배당` 못쓴다 -생필품가격 가파른 오름세 -이익분배등 `당근` 제시 구조조정 압박 -복지지원금 수급계좌 1개만 허용 -고용촉진장려금 20% 올린다 -中企 부동산도 리스 대상으로 ▲정치 -"진보로부터 욕먹을 각오 돼 있다" -靑 "입벅속도전 차질 빚나" 속앓이 -輿 원내대표 경선 스타트 ▲금융 -보험권 M&A 다시 `뜨건운 감자`로 -대형 저축銀 전국 영업망 잇단 구축 -부자들 80% "투자심리 회복" -1분기 中企 워크아웃 급증 -"녹색금융 활성화, 정부지원이 필수적" ▲국제 -美·中·日 수출 급감…"경제회복에 빨간불" -中 "게임도 세계 1등" -일본항공 긴급자금 요청 -日 車업체 설비투자 대폭 축소 -"美 의료보험 기금 2017년 바다갈 것" -그린스펀 "美 집값 바닥 징후" ▲산업 -인기 차종 하반기 신모델로 확 바뀐다 -북미 LCD TV 시장 저가브랜드의 `반란` -현정은 회장 "매일 KISS 하세요" -SK(주), 독자개발 기면증 치료제 美 수출 -쌍용차 1분기 매출 2,337억원 -산간지역에도 초고속인터넷망 깐다 -외산폰 영향 `찻잔속 태풍` -LG 휴대폰 중남미서 모토로라 제치고 2위로 -대한전선 `군살 빼기` 속도 낸다 -"원하는 곳에만 소리 전달" 초음파 이용한 스피커 개발 -환경호르몬 우려 전혀 없는 친환경 용기 출시 -이달 국내 면세점 매출 내국인이 외국인 앞질렀다 -`성년의 날` 선물 실용적 제품이 최고 ▲증권 -"조정 진입땐 포트폴리오 수정을" -"물 산업 관련주 노려라" -NHN 10개월만에 18만원 돌파 -자전거 테마, 부품·자재업종까지 확산 -"펀드판매때 투자위험·환매방법 설명 부실" -미래에셋인사이트등 `빅4`펀드 올 수익률 20%대…부진 턴다 -"펀드판매때 투자위험·환매방법 설명 부실" -"순수 석유화학주 상승 여력 크다" -"코오롱, FnC코오롱 흡수합병은 호재" ◇한국경제 ▲1면 -유가 60달러 돌파…더 커진 경기회복 신호 -취업자 급락세 8개월만에 진정 -10년후 공무원 10명중 3명 재택근무 -`차이나머니` 올 코스닥 투자 159% 급증 ▲종합 -"지난 정권이 무슨 좌파정권이냐 민노당은 노동조합 수준 머물러" -복지 지원금 `눈먼 돈` 안되게…1인1계좌 통합 -미분양, 세제깎으면 팔린다 -中企 공동으로 사내대학 설립 가능 -토지보상비 지난해 22兆 2년연속 감소 -유가 65弗까지는 수출에 오히려 `긍정적` -"연내 배럴당 70弗 갈수도" -PC·디스플레이·서버 `그린 기술`에 집중 투자 -재정 투입 효과 …고용악화 저지 실업자 93만명…1만9000명 줄어 -수질오염총량제 지역에 국고 우선 지원 ▲경제 -"대우건설 풋백옵션 조만간 결론"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미결제 기업 금융 제재 -KDI "중국 내수부양 對中수출 영향 작다" -`구조조정 아이디어맨` 컴백 ▲금융 -부자 10명중 8명 "투자대상 물색중" -만능청약통장 유치전 1위는 우리銀 -보험사 자본확충 마무리…재무건전성 개선 -뒤늦게 개점시간 당기려다…SC제인은행 노사갈등 ▲정치 -韓-카자흐 25억弗 규모 火電건설 `본궤도` -輿 워내대표 경선 연기되나 -輿 쇄신위 親李 8명 vs 親朴4명 -민주, 두 가지 변수가 승패 가른다 -보즈워스 美대북특사 "방북 검토" ▲국제 -세계는 `재정적자와의 전쟁` 중 -"美 주택시장 바닥 쳤다" -와타나베 부인, 엔 약세에 베팅 -GM "한국·中·멕시코 공장 생산 5년내 두배로 늘릴 것" -日, 車 안팔려도 R&D에 역점 ▲산업 -종합상사, 줄줄이 새주인 찾는다 -삼성 사장단 `물을 만나다` -PC-휴대폰, 자유롭게 채팅한다 -철벽보안 자랑 무선랜도 23분만에 뚫었다 -PDP가 LCD TV보다 눈에 덜 해롭다 ▲생활경제 -신세계 본점 `백화점 빅5` 넘본다 -"락액락, 한국의 P&G로 키울 것" -`내조의 여왕` 뒤에서 웃음짓는 상품들 ▲부동산 -`불붙은 청라` 내달초 4개단지 동시분양 -대우건설, 공공공사 수주도 콧노래 -수도권 주공아파트 상가 잇따라 분양 -서초 삼익31층 280가구로 재건축 -강남구 실거래가 신고 구청서 해야 -뉴타운 `미니지분` 찬밥 신세 ▲증권 -살아나는 펀드…`반토막` 벗어나 원금 속속 회복 -연기금 석달째 매도행진…3조 처분 -"상장 실익 없다"…또 자진 상자폐지 -"탐험가 정신으로 금융투자 안목 길러야" -업종 1등주보다 2등주가 더 많이 올랐다 -미래에셋證·신한銀 등 펀드판매 `우수` 평가 ▲펀드·증권 -코스닥 `기관의 힘`…9일째 상승 행진 -키코株 태산엘시디 퇴출 모면할 듯 -먹거리·농업·여행…`여름 테마주` 주목할 때 -주가상승으로 지분 증여 `주춤`
2009.05.13 I 김자영 기자
미네르바 "단기 차익실현후 우량주로 갈아타라"
  • 미네르바 "단기 차익실현후 우량주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임일곤 한창율 기자] "풀려나자마자 7곳의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좀전까지 정신을 못차렸는데 밤이 돼 커피를 마시니까 정신이 드네요. 커피처럼 약발로 움직이는 것이 유동성 장세 아닐까요" `미네르바` 박대성(31)씨는 100일 동안의 구치소 생활로 지쳐 보였다.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한다. 몸을 제대로 가누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다. 인터뷰 도중 초조한 모습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지난 21일 저녁 7시경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 씨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남은 재판에 몰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실명이 공개된 이상 `미네르바`란 필명에 기대 글을 쓸 필요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경제 전망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수개월 동안 외부와 차단돼 정보가 없어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아고라에서 활동하던 시절 개인 투자자들에게 강조했던 `경제 학습의 중요성`은 여전했다. 모르고 당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현재 증시는 심하게 `펌프질` 된 유동성 장세라고 진단했다. 유동성 장세에서 개인은 단기매매로 차익을 실현하고 그 돈으로 우량주를 사서 보유기간을 다소 길게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박대성 씨와의 일문일답. - 재판부가 예상을 뒤집고 무죄판결을 내렸다. 법원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집행유예가 나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죄로 판결됐다. 법원이 소신있는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재판부는 공익을 해할 목적은 없다고 봤지만 검찰이 문제삼은 게시물 2개에 대해선 허위사실을 인정했다. 본인은 허위사실은 인정하는가? ▲인정 안한다. 판결문이 기술적 형식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안해 오해 소지가 있다. 판결문에서도 게시물 전부가 아니라 일부가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100일 동안 구치소에서 보냈다. 그동안 책과 신문을 많이 읽었다고 알고 있는데 감명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고, 관심 가졌던 사회 이슈는 무엇인가. ▲구치소에선 오바마 대통령의 자서전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과 폴 크루그먼 교수의 `미래를 말한다`란 책을 읽었다. 미국과 한국의 연관성이 큰 상황에서 미국 사회를 이해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다. 안토니오 그람시라는 이탈리아 사회학자의 개인적 자전기도 읽었다. 공산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 사상가가 당시 상황을 일대기적으로 풀이한 책이다. 한미 FTA 관련 서적도 봤다. 신문은 세부적인 것을 읽기 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주로 살폈다. -앞으로 많은 글들을 쓴다고 말했다. 아고라에서 쓴다는 것인지, 강연회 같은 대외 활동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나의 실명이 공개된 이상 익명성은 의미가 없어졌다. 더이상 미네르바로 글을 쓸 의미가 사라졌다. -최근 경제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증시도 많이 오르고 있다. 주가 전망은? ▲외부와 차단된 교도소에서 방금 나와 증시 전망을 하기엔 무리다.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펼친다 해도 실물 경기에 대한 구체적 회복 신호가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 오르려면 유동성 유발 효과가 얼마만큼인지 고려해야 한다. 미국에선 실물경기가 완전히 회복됐다는 조짐을 찾기 어렵고 일본도 중앙은행에서 상황이 안좋다고 발표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채권시장 동향, 내수 회복조짐, 정부정책, 주요국 동향 등을 가중치별로 합산해야 주식 전망이 가능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착각을 하는게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고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예견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한국은 외부 변수에 많이 휘둘리기 때문에 먼저 글로벌 상황을 이해한 다음, 환율과 채권시장의 매커니즘, 내수 산업구조에 대해 가닥을 잡아야 매수 시점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직접투자는 규모도 소액일 뿐더러 대출을 받아 하는 게 대부분이다. 뉴스에서 나온 말이나 루머 등으로 대충 판단해 주식 투자를 한다. 무모한 도박이다. 위험 요소에 대해 자기 스스로 기본 지식을 학습해 대응해야 한다. -방금 말한 것처럼 유독 개인 투자자들에게 경제 학습을 강조한다. 개인적인 사연이라도 있나? ▲고등학교 시절 친구 부모님이 IMF 당시 타격을 받아 심리적으로 무너진 것들을 봐왔다. 개인이 경제적 지식 없이 주위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것은 100% 위험하다. 국내는 유달리 개인투자자가 많다. `개미 장세`란 말도 있다. 선물옵션도 세계 1위다. 개인 투자자가 이런 걸로 수익을 얻으려는 것은 사행성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경마도 그렇게는 안한다. -경기 전망은 어떻게 하나. 조금씩 저점 얘기도 나오는데. 언제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보는가. ▲한국 경제를 알려면 미국 시장 패턴 인식을 해야 한다. 미국 주택경기 지수가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은행들이 명확하지 않은 회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화장`한 채 애매하게 스트레스 테스트를 끝냈다. 유동성 랠리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개인은 단기적으로 차익매매를 실현하고 그 돈으로 우량주를 사서 보유기간을 늘려야 한다. -환율도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고, 좀더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환율 전망은? ▲환율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말하기 어렵다. -현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대규모 추경을 통해 경기 부양을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확한 정책을 말하려면 조세정책 등이 어떤 직간접 영향을 미칠지 알아야 한다. 마이너스 추경을 하게되면 미래 세 부담으로 연결된다. 이를 파악하려면 정확한 수치를 봐야한다. 감세를 통해 소비로 이어지게 하려면 소비자신뢰지수가 어느정도 확실한 긍정적 신호가 나와야 한다. 대외 변수도 맞물려서 봐야 한다. 지금 주식은 투기판이다. 작전주가 판을 친다. 코스닥 절반은 작전주다. 게다가 국내 외환시장은 싱가폴이나 홍콩에 비해 4분의 1수준이다. 시장이 작으면 그걸 키워야 하는데 정부는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오마이뉴스 기자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아고라 말고 다른 곳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글을 쓸 생각은 없나. 공부를 더한다거나 경제 연구소 등에서 일할 생각은 없나? ▲지금은 그런 생각은 없다. 당장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 재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크다. 재판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 -신동아 가짜 미네르바 논란이 있었다. 그동안 자신을 유학파나 고구마깎는 노인 등으로 소개해 논란이 컸던 것 같다. ▲고구마 깎는 노인이라고 소개한 것은 익명성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한 것이다. 가짜 논란에 대해서는 최소한 불구속 상태에서 나왔으면 상관 없지만 구치소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불거져 곤란했다.  재판에 대한 계획을 짜는 상황에서 가짜 논란이 나와 심적 압박이 더 컸다. 신동아에 K씨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가짜 논란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끝내고 싶다.
2009.04.22 I 임일곤 기자
개나리 재잘재잘 벚꽃 도란도란… 웃음이 절로 납니다
  • 개나리 재잘재잘 벚꽃 도란도란… 웃음이 절로 납니다
  • [조선일보 제공] 바람이 좀 훈훈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매화 지고 벚꽃 피는 봄의 한가운데다. 화사한 벚꽃이 방글거리는 송정동 둑길을 지나 샛노란 개나리로 뒤덮인 서울 응봉공원을 걷다 보면 봄이 온몸에 스며 웃음이 절로 난다. ◆군자역~송정동 둑길 입구(1.1㎞/15분) 5호선 군자역 8번 출입구로 나와 'SK네트웍스 직영 중곡 주유소' '라자가구' 등을 지나 쭉 간다. '오드리안 가구'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큰 사거리(군자교 사거리)에서 가던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다음 '한국 크롬 휠 커버'라는 간판이 붙은 자동차용품 전문점을 끼고 골목으로 좌회전한다. 골목을 약 5분 정도 걸으면 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청록색으로 포장된 송정동 둑길 산책로가 시작된다(시간 여유가 있다면 시작점을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입구로 잡아 어린이대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가도 좋겠다. 이 공원은 2007년 입장료가 폐지돼 걷기 좋은 녹색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을 둘러보고 정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나가면 군자역인데, 군자역이 있는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길을 건너면 이번 길 시작점인 8번 출입구와 합류한다). ▲ 한쪽은 벚꽃, 다른 한쪽은 개나리가 만발한 송정동 둑길. 곧은 길을 걸으면 살곶이다리를 지나 응봉공원에 닿는다. / 조선영상미디어  ◆송정동 둑길 입구~응봉공원 정상(4.7㎞/1시간25분) 송정동 둑길에 들어서면 개나리와 벚꽃이 박수 치듯 발랄하게 인사를 한다. 잘 조성된 산책로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왼쪽에 '순환식 수세화장실'이 나온다. '보행자 전용길 자전거 진입금지'라 쓰인, 화장실 옆 돌 깔린 샛길로 내려간다. 아름드리 쭉쭉 뻗은 나무들이 양옆으로 줄 지어 서 있는 근사한 산책로다. 이 길을 10분 정도 걷다 보면 돌길은 다시 청록색 포장 산책로로 바뀐다. 길 따라 400m 정도 더 걸어 오른쪽으로 '서울숲 3.1㎞·살곶이체육공원 0.9㎞'라 쓰인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지하통로를 통과해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였다는 살곶이다리(사적 제160호)를 밟으며 중랑천을 건넌다. 개나리로 덮인 응봉공원 아이가 좋아하는 서울숲 식물원 등 볼거리 많아 다리를 건넌 다음엔 왼쪽으로 길을 잡는다. 약 1㎞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파란 지붕을 이고 있는 전철 중앙선 응봉역이 보인다. 급수대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응봉역 직전 오른쪽 굴다리를 통과한다. 굴다리 나가자마자 왼쪽으로 꺾어 공용주차장을 오른쪽에 두고 '응봉 빗물 펌프장'이 나올 때까지 쭉 걷는다. 응봉빗물펌프장을 끼고 오른쪽으로 빙 돌아 걷다가 약 30m 앞에 있는 갈림길에서 '초원빌라'가 보이는 왼쪽 오르막으로 간다. 약 70m 정도 가다가 '그린빌라' 있는 곳에서 오른쪽 오르막으로 3분 정도 걷다가, 빨간 벽돌로 된 급수시설 지나자마자 왼쪽에 나오는 계단을 딛고 응봉공원으로 접어든다. 눈부신 노란 개나리들이 공원 전체를 뒤덮은, 예쁜 봄 풍경이 발걸음을 경쾌하게 이끈다. 오르막을 5분 정도 오르면 팔각정이 있는 응봉공원 정상에 닿는다. ◆응봉공원 정상~서울숲~뚝섬역(3.3㎞/55분) 중랑천과 한강이 합쳐지는 장쾌한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응봉공원 정상은 야경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시원한 서울 풍경을 감상한 후 올라온 길 맞은 편 '서울숲 가는 길'로 내려간다. 나무 데크를 따라가다 곧 만나는 삼거리에서 한강 쪽으로 좌회전해 계단을 밟고 내려간다. 찻길 옆 인도까지 내려오면 왼쪽으로 길을 잡아 걷는다. 용비교를 건넌 다음 나오는 횡단보도 건너 직진한 후 사거리 지나 서울숲 9번 출입구로 들어간다. 한때 '뚝섬 경마장'이었던 서울숲에 들어서면 나무로 바닥을 댄 '보행가교'를 지나 연못 위 다리를 건넌 다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돈다는 느낌으로 흙길을 따라 걷는다. 흙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경마하는 모습의 동상을 지나 서울숲 2번 출입구로 나간다. 서울숲엔 꽃사슴과 고라니를 볼 수 있는 보행전망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식물원 등 볼거리가 많으므로 조금 더 즐기다 나와도 좋겠다. 2번 출입구를 나와 정면 횡단보도를 건넌 후 곧 만나는 찻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약 500m 가다 '성수만세주유소'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쭉 가면 2호선 뚝섬역이다. ▶ 관련기사 ◀☞태초에 탄생한 거대한 생명, 우포늪☞튤립꽃밭에서 사랑을 고백하세요☞"한강에서 보는 벚꽃, 기쁨 두배"(VOD)
편의점, 공원매점은 변신중!
  • 편의점, 공원매점은 변신중!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공원매점이 편의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편의점은 고객들에게 기존 매점에서 구입할 수 없었던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과 현금인출, 휴대폰충전, 택배, 픽업, 포인트 적립 및 할인 등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줘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업체도 공원을 이용하는 수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음으로 공원편의점 출점을 늘리고 있다. 또 정가판매와 상품의 안정성 등으로 신뢰를 주고 있어 매점에서 편의점으로 변경시 평균 20%이상의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훼미리마트는 서울대공원점, 서울경마공원점, 올림픽공원점 등 17곳의 공원 내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매점이 편의점으로 변신한 곳은 12곳이나 된다. 훼미리마트는 전국 공원내에 입점한 17곳의 지난해 월별 매출을 분석해 볼 결과, 4월 매출이 전체매출의 14.4%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4월은 겨울동안의 추위에서 벗어나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 되고 벚꽃등 볼거리가 많아지면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등이 공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올해도 매출 성수기인 4월에 맞춰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대청댐 현암정 매점과 4일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어린이대공원내 매점을 편의점으로 탈바꿈했다. 박재구 개발본부장은 “공원내 편의점 입점을 통해 고객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양한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편의점은 브랜드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최상의 만족을 얻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06 I 성은경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6~4.10)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4.6~4.10)◇ 6일 ▲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운용기관 재선정 추진(6시)-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10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연보 2009(Fact book) 발간(18시)-2008년 어류양식동향 조사 결과(12시)-KDI 4월 경제동향 ▲ 지식경제부 -3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1시)-올해 상환 도래한 융자금 200억원 1년 연장(11시)-수출 감소, 해외 건설프로젝트 수주로 극복(11시)▲ 농림수산식품부-제1차 한·일 과장급 실무회담 참가(12시)-몽골정부 관계관 초청,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기술 연수(12시)-한식세계화 2009 국제 심포지엄(12시)▲ 한국은행-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입찰규모 축소(6시)-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12시)▲ 금융위원회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12시)◇ 7일 ▲ 기획재정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효율화 방안(12시)▲ 지식경제부 -국제모의해킹대회 CODEGATE 2009(6시)-우리나라 e-표준화 세계에 보급(11시)-危害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식(11시)-세계적 IT기업 美 퀄컴社 한국 투자 개시(11시)▲ 농림수산식품부-2009 친환경 농업 우수기술 발표회 및 전시회 개최(12시)-경마공원 직거래장터 개설(12시)▲ 국세청 -조세피난처 등을 통한 역외소득탈루 대응역량 강화(12시)▲ 행정안전부-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결과◇ 8일 ▲ 기획재정부 -2009년 1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12시)▲ 지식경제부 -1분기 해외플랜트 수주 동향(6시)-국제공인 고난도 시험인증 전문인력 600명 양성(11시)-민관 공동, U턴기업 지원방안 마련(11시)-2009년 세계 일류상품 육성사업 추진(11시)▲ 농림수산식품부-농업용 면세유류 공급기준개선(12시)-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 10%대 첫 진입(12시)-수출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 확대(12시)▲ 국세청 -2009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안내(12시)▲ 한국은행 -2009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12시)-2009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12시)▲ 금융위원회 -채권 ETF 등 신종 ETF 활성화 추진(12시)◇ 9일 ▲ 지식경제부-공산품 안전관리 품목 바뀐다(11시)-外投기업 R&D 센터장 간담회(11시)-李장관, 업종·지역별 기업 현장 애로 점검(11시)▲ 농림수산식품부-2008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12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통화정책방향-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해외경제포커스 <2009-14호>-3월 생산자물가동향(12시)▲ 금융위원회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차관회의 통과(14시)-2009년 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12시)◇ 10일 ▲ 지식경제부-경제자유구역 대표브랜드 만든다(11시)▲ 국세청 -2009년 제1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안내(12시)▲ 한국은행 -2009년 3월중 거주자 외화 예금 동향(6시)-2009년 경제전망(수정)(8시)
2009.04.05 I 박상희 기자
뜨는 드라마에는 '다크호스'가 있다?
  • 뜨는 드라마에는 '다크호스'가 있다?
  • ▲ SBS '아내의 유혹' 이재황-채영인[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원래 경마에서 쓰이던 말인 '다크 호스(dark horse)'는 선거 ·경기 등에서 예상 외로 힘을 가진 후보자나 선수를 지칭하는 단어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에는 극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갈등을 고조시켜 시청자들을 몰입의 경지로 끌어당기는 이같은 '다크 호스'의 존재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 악역 또는 매력적인 남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들 다크호스의 존재는 실제로 시청률 견인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19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낸 민소희(채영인)가 극의 큰 갈등축을 이룬다.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한 여성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이 작품은 장서희-김서형-이재황-정애리 등 주요 등장인물은 적지만 갈등의 폭은 매우 크다는 특징은 보인다. 특히 극중 민여사(정애리)의 친딸인 민소희의 생사여부는 그녀의 등장 이전부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긴장감을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 KBS '꽃보다 남자' 이시영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이시영, 이민정, 김민지 등 주로 신인 연기자들로 이루어진 다크 호스를 매번 배치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경우다. 극중 금잔디(구혜선)의 친구이자 악녀인 오민지 역할로 등장한 이시영에 이어 구준표(이민호)의 약혼녀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 이민정, 기억상실증에 걸린 구준표를 돌보는 유미 역을 맡은 김민지 등은 매번 주요인물들과 삼각-사각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주축으로 자리한다. '갈등의 힘'으로 끌어가는 드라마 특성상 이들의 존재는 비중은 작지만 없어서는 안될 역할인 것이다. ▲ MBC '사랑해, 울지마' 마르코그런가하면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에서는 극중 이혼녀 이아현과 순수한 로맨스를 엮어가는 마르코가 눈에 띈다. 미선(이아현 )과 같은 식당에서 일하게 된 외국인 노동자 파블로 역을 맡은 마르코는 때묻지 않은 순수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에 재미를 배가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극 중반부터 등장한 미선-파블로의 따뜻한 사랑이야기에 대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등의 의견을 전하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시청률 면에서도 마르코의 등장 이후부터 눈에 띌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채영인, "이재황과 실제로는 '절친'…오해없길"☞이민정 '꽃남' 마무리..."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아내의 유혹' 10주 연속 전체시청률 1위☞'아내의 유혹' 등, 출연료 미지급 사태 극적 타결☞'아내의 유혹'·'미워도 다시 한번' 인기 이유, '악녀의 카리스마'
2009.03.28 I 장서윤 기자
문성근, "책상에 앉아 질문하다 선생님 항의받아"
  • 문성근, "책상에 앉아 질문하다 선생님 항의받아"
  • ▲ 배우 문성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책상에 앉아서 질문했더니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항의 전화 오더라.” 배우 문성근이 자신의 출세작(?)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독특한 진행 스타일과 관련해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문성근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nbsp;"'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하도 서서 돌아다니다 보니 심심해서 테이블에 걸쳐앉아 진행을 하곤 했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자꾸 책상에 앉아서 질문을 한다’며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그것 좀 안해 줄 수 없냐’며 요구하는 항의 전화도 받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성근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특유의 시선 처리와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고개를 돌려가며 진행을 했던 것은 일부 설정이기도 했고 카메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또 방송에서 당시 배우로서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게 된 후일담도 공개했다. 문성근은 “당시 ‘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시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내가 소극장에서 연극하는 것을 보고 ‘중후하면서 연기도 하고 또박또박 따지는 사람이 MC로 필요하다’고 제안해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문성근의 MC 섭외를 반대하는 세력(?)도 많았다. 당시에 문성근이 영화 ‘경마장 가는 길’에 출연, 다소 성(性)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문성근은 “솔직히 몇 제작진들은 ‘과연 가능할까’라며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송 작가와 담당 피디가 적극 추천해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문성근은 지난 1992년 ‘그것이 알고 싶다’ 초대 MC로 선임돼 1994년에 하차했지만 1997년에 네 번째 MC로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이후 문성근은 2002년까지 6년 동안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오며 지적인 이미지를 쌓아왔다. ▶ 관련기사 ◀☞문성근, "정치 참여, 득보다 실…후회는 안 해"☞문성근, "아버지 문익환 잦은 옥살이, 원망해 본 적 없어"☞문성근, "지적인 이미지 유지 위해 20년간 다이어트"
2009.03.19 I 양승준 기자
  • 과천시, 코엑스몰 8배 복합쇼핑몰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과천에 코엑스몰 8배 규모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추진된다.&nbsp;&nbsp;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4호선 경마공원역 인근 18만 5000㎡(5만6000평) 그린벨트 부지에 복합쇼핑몰를&nbsp;건립하는 방안과 일정을 공개했다. ◇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 공모..코엑스몰 8배 복합쇼핑몰 과천시가 구상 중인 복합쇼핑몰은 연면적 99만㎡(30만평)로 코엑스몰(연면적 11만9000㎡)의 8배가 넘는 규모다. 과천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이 곳에 ▲쇼핑·편의시설 ▲특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체육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의류를 중심으로 한 상업시설이 50%, 호텔이 20%를 차지하며 주거시설은 조성되지 않는다. 특히 과천시는 인근 경마공원과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현대미술관 등의 관광 인프라를 복합쇼핑몰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은 과천시 51%, 민간 49%의 지분으로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하는 민관합동 PF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PF사업과 달리 과천시 등 공공부문의 지분이 민간보다 높은 것은 이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국토계획법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상업시설 건립은 공공이 51% 이상 지분을 갖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돼 있다. 시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르면 상반기 중에 민간사업자 공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자가 선정되면 기초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중 그린벨트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하반기 중 토지협의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2011년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3년 준공한다는 게 과천시의 구상이다.쇼핑몰은 용적률 400~500%를 적용해 저층으로, 랜드마크가 될 호텔은 고층으로 추진해 주로 외국계 호텔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nbsp;◇ 민간투자자 모집 및 땅 수용 등 난제 많아 하지만 과천시의 구상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우선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시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업체인 포에버 21사가 이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포에버 21사가 해외에 대규모 직접 투자를 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강남의 대형 상권과의 경쟁도 변수로 꼽힌다. 이미 현대백화점과 성우종합건설 등이 양재동 복합화물터미널에 대규모 쇼핑몰을 추진 중이며, 서초동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도 대형 상업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토지 수용에 따른 주민들과의 갈등 여부도 관심거리다. 쇼핑몰 대상 부지는 그린벨트 지역이면서 80% 가량이 사유지로 돼 있다. 이 곳은 그린벨트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토지와 바꾸는 환지방식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불가능하다. 결국 시와 민간기업이 땅을 사들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땅값 산정을 두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교통시설 확충도 난제 중 하나다. 현재 지하철 4호선이 과천을 지나고 있고 과천외곽도로가 일부 확장됐지만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비한 도로확충 등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인허가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09.02.24 I 윤진섭 기자
  • "내가 빠지면 되나" 몰려드는 세계 정상급 스노보더
  • [조선일보 제공] 프랑스의 스노보드 스타 마티유 크레펠은 2006년 2월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 완전히 체면을 구겼다. 하프파이프에 출전했지만 17위에 그쳐 12명이 겨루는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명예 회복'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크레펠은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07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모두 우승,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중력을 거스르는 가공할 점프, 서커스를 보는 듯한 공중제비. 크레펠의 빅에어 연기는 2009 FIS(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세계선수권에서 꼭 챙겨봐야 할 '하이라이트'다. 올 시즌 빅에어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판 김플(오스트리아)이 크레펠의 세계선수권 2연패를 막겠다고 도전장을 냈다. 경마를 보는 듯한 느낌의 스노보드 크로스에선 2007세계선수권 여자부 챔피언 린제이 자코벨리스(미국)가 최고 스타다. 자코벨리스는 대회 장소인 한국 무대가 낯설지 않다. 작년 2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컵 때 은메달(스노보드 크로스)과 동메달(하프파이프)을 땄다. 자코벨리스가 더욱 유명세를 탄 건 토리노올림픽에서의 엄청난 '실수' 때문.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선두로 질주하던 자코벨리스는 결승점을 눈앞에 두고 '불필요한' 묘기를 선보이다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2위로 골인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엔 토리노올림픽 남녀 금메달리스트인 세스 웨스콧(미국)과 타냐 프리든(스위스)도 출전한다. 가장 빠른 스피드를 뽐내는 남자 평행대회전에서는 2008-2009시즌 FIS 월드컵 남자 통합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시그프리드 그래브너(오스트리아)와 시몬 스코치(스위스)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끈다. 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한국은 남자 하프파이프의 김호준과 윤정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19세의 김호준은 작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다. ▶ 관련기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스노보드☞'눈밭 서커스' 스노보드… 겨울이 짜릿해진다
(희망을 찾아서)⑨`한탕주의`가 경제근간 흔든다
  • (희망을 찾아서)⑨`한탕주의`가 경제근간 흔든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가동중단, 감산, 감축, 공포, 추락, 비상경영···' 한국 경제 현장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말들이다. 그만큼 경제흐름이 만만치 않다.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옮겨가면서 산업 현장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모두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10년여만에 찾아온 위기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고 있다.&nbsp;모두들 내년이 더 걱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기를 직시하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nbsp;우리는 달러가 없어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나라를&nbsp;수년만에 세계 5대 외환보유국으로 바꾼 저력을&nbsp;발휘했다.&nbsp;세계개발은행은 이를 '기적'이라고 평가했다.&nbsp;기적은 또 있다. 전쟁 폐허를 겪은 세계 최빈국을&nbsp;수십년만에 메모리반도체· LCD· 디지털TV·&nbsp;조선 세계1위, 조강(철강)생산 세계5위, 자동차생산 세계6위의 10대 세계경제대국으로 탈바꿈시키는&nbsp;힘을&nbsp;보여줬다.&nbsp; 희망이 없으면 노력도 없다고 했다. 희망만 가지면 그곳에서 행복의 싹이 움튼다고도 했다. 위기가 불러오는 불안속에서도 우리가 '희망'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외환위기를 극복해 낸 경험이 축적돼있고, 10년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산업경쟁력과 기술력, 우수한 인재를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제 그 자산을 써 볼 '기회'가 왔다. 위기는 곧 기회다. 희망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땀 흘린다면 위기극복이라는 알찬 열매가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편집자)&nbsp;&nbsp;A씨는 요즘 매주 로또를 산다. 광고업계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최근엔 통 일거리가 없다. 사실상 실직상태나 다름없다. 뚜렷한 수입이 없어 결혼도 계속 미루고 있다. 그러다 보니 로또에 대한 기대는 이제 집착으로 변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항상 실망 뿐이다. B씨는 올 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큰 돈을 잃었다. 초조해진 B씨는 한번에 손실을 만회하려는 생각에 선물·옵션 등 고위험 투자에 손을 댔다가 그나마 가지고 있던 재산마저 모두 거덜나고 말았다. 절망의 시대, 대한민국이 또 다시 `한탕주의`에 빠져들고 있다.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더 이상 놀라운 뉴스거리가 아니다. 로또와 경마는 다시 한번 부흥기를 맞으며 팍팍한 현실의 `탈출구(?)`가 되고 있다. ▲ 건전한 여가선용을 넘어선 한탕주의는 개인은 물론 한국 경제까지도 멍들게 만든다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경기침체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서민들이 도박판의 주된 희생양이 되고 있다. 소득은 줄고 집값은 떨어지는데 대출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수년간 투자한 펀드마저 반토막이 나며 더 이상 기댈 곳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문제는&nbsp;사람들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내년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자동차 등 산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nbsp;`한탕주의`에 따른 범죄와 자살, 가정파탄 등은 일차적인 폐해에 불과하다. 팍팍한 경제현실과 심리적 박탈감이 서민들의 근로의욕 상실로 이어질 경우 한국경제의 존립기반 자체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서민들 현혹하는 사행산업 `기승`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서민들이 `인생한방`을 좇고 있다는 징후는 뚜렷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로또 판매액은 주당 평균 4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가량 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자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구매수요가 더 이상 늘지 않는다는 소위 `로또 피로감`을&nbsp;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경마장이나 강원랜드를 찾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작년보다 13% 증가한 7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고, 강원랜드 역시 10% 이상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급락세를 면치 못한 주식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한탕주의`는 여전하다. 특히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행태는 흡사 도박판을 방불케 하고 있다. ▲ 묻지마식 대박투자는 결국 손실로 귀결될 뿐 아니라 건전한 투자문화를 가로 막는다실제로 코스닥내 대운하 테마주의 경우 적잖은 종목이 연초대비 10배 이상 올랐다. 대운하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의 발언이 나오는 날이면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대량거래가 터지곤 한다. 하지만 대운하 사업으로 실제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시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불법도박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18일부터 한 달간 적발된 불법 도박사이트만 729개에 달한다. 입건된 인원은 모두 1681명. 최근엔 유명 연예인과 프로선수들이 인터넷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가히 `도박공화국`으로 불릴 만하다. 도박 후유증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속출하고 있다.&nbsp;지난 16일 수원의 중국집 종업원 A씨(30)가 복권을 무려 3000만원 어치나 구입했다가 당첨되지 않자 목을 매는 등 최근 도박과 주가급락으로 인해&nbsp;큰 손실을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nbsp;상상초월로또와 경마, 카지노, 인터넷도박 등의 사행산업은 수익성이 높아 매력적인 산업영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 2006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다이야기` 사태 당시 게임 이용자들이 입은 금전적 손실만 6조원이 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전적 손실은 물론 가정파탄과 자살, 범죄 등으로 이어지면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만 했다. 더 큰 문제는 심리적 박탈감과 `한탕주의`가 근로의욕 상실로 이어질 경우 국가경제의 존립기반이 허물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바다이야기`의 피해자 대부분은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서민들이었다. 국가경제의 가장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서민들이 도박판으로 내몰릴 경우 경제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다. ▲ 불법 사행산업이 곳곳에서 성행하며 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구본철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행산업이 국민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다"며 "도박 자체도 문제지만 자금확보를 위한 범죄와 가정파탄, 자살 또는 근로의욕 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규제보다는 이용자 스스로 도박을 멀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도박예방과 치유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금비율은 다른 나라의 1500분의 1에 불과하다"며 "훨씬 많은 예산과 노력을 쏟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팅하는 한국사회`라는 책을 펴낸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김세건 교수는 “경제가 안좋을수록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도박을 비롯한 한탕주의에 빠지기 쉽다”며 “더 이상 국민들이 로또 한 장을 삶의 희망으로 여기며 살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08.12.29 I 안재만 기자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이 길어지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로또, 경마 등 사행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처럼 불경기라 해서 다 안되는 것도 아니고, 호경기라 해서 다 잘되는 것도 아니다. 불경기에도 사행산업처럼 돈 버는 데 있고 호경기에도 문 닫는 데 있다. 돈 벌기 힘들다는 요즘 돈 벌고 있는 업체들이 있어 그들의 소소한 운영 노하우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일반 가정의 밑반찬부터 시작해 명절음식 도시락 행사음식까지 공급하고 있다. 가격대도 1,000원대부터 다양하다. 신선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가맹점에 주3회 재료를 배송하고 있다. 또 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고 천연조미료로 깔끔한 맛을 내고 있다. 일하는 여성 증가와 외식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가정에서 반찬을 만드는 횟수가 줄고 소포장 된 식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진이찬방은 반찬을 g단위로 판매하는 등, 판매방식도 고객의 필요에 맞춰 변경했다. 이에 싱글족 등 소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부담없이 찾고 있다. TOPWIG (www.topwig.co.kr)는 내피없는 가발을 개발해 탈모 1000만 시대에 새로운 가발시장을 리드하고 있다.&nbsp;탑위그가 개발한 가발은 내피를 없애고 골조사(실)에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심어 두피를 덮지 않는다. 골조사 사이사이로 내 머리카락이 나오기 때문에 한층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고 안정적이다. 내 머리카락이 가발 사이사이를 잡아주는 셈이다. 착용은 접착제나 클립이 아닌 실리콘 밴드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2차 탈모의 우려를 없앴다. 밴드와 가발의 연결은 은으로 만든 고리를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무게도 반으로 줄여 사용자의 부담을 덜었다. 두피를 긁을 수도 있고 통풍과 건조가 뛰어나 착용한 채로 샤워도 할 수 있어 가발사용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어려울수록 날카로운 경쟁력을 얻기위해 더욱 고군분투해야한다”며 “성공적인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는 등 트렌드와 시장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8.12.22 I 강동완 기자
69개 공기업 1만9천명 감축..韓電계열 6천명
  • 69개 공기업 1만9천명 감축..韓電계열 6천명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국철도공사 5115명, 한국전력그룹 5884명 등 69개 공공기관이 평균 13%, 총 1만9000명의 인력 감축에 나선다. 연봉제와 임금피크제 등이 공기업 전체로 확산되며, 간부직과 지원 인력 비율 축소 등 일률적인 조직 효율화도 진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공기업선진화추진화위원회를 열고, 69개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을 담은 제4차 선진화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69개 기관은 민간과 경합하는 기능을 민간 위탁으로 돌리고, 비핵심 기능을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정원의 13% 가량인 1만9000명을 줄여야 한다. 철도공사가 정원의 15.9%인 5115명을, 한국전력(015760) 2420명, 한국수력원자력 1067명 등 한국전력계열 11곳은 5884명을 축소해야 한다. 코레일유통은 217명을 축소, 정원의 37.5%까지 줄여야 한다. 관광공사는 정원의 28.9%인 221명을 감축하고, 원자력문화재단과 요업기술원, 방송광고공사도 정원의 20% 이상 감축하게 된다.&nbsp; 인력 감축은 앞으로 3∼4년간에 걸쳐, 자연감소와 희망퇴직 등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다만 고용 사정을 고려해 감축되는 인력의 절반 가량은 신규로 채용해야 한다. 상시적 효율화 차원에서 연봉제와 임금피크제, 성과 부진자 퇴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현재 69곳중 64곳이 연봉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실질적인 경쟁이 가능하도록 호봉성격 등급 폐지 등 연봉제 표준모델을 추후 별도 제시하기로 했다.&nbsp; 임금피크제도 현재 18곳이 도입했고 24곳이 도입할 예정으로, 정부는 추후 노동유연성 확보가 가능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영계약제도는 현재 임원급이 대상이나 앞으로&nbsp;단위 부서장까지&nbsp;확대된다. 조직 효율화도 추진된다.&nbsp;정부는 과도한 간부직 비율을 줄이고, 기획과 감사, 홍보 등 지원인력은 적정수준으로&nbsp;조정할 방침이다.&nbsp;`이사 대우`와 `특1급` 등 별도 직급도 없어진다. 정부는 다음달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유형별 조직 효율화 공통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쓸모가 없어지거나 덜 한 자산 매각 작업도 진행된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노후 임대주택과 2개 상록회관 등 2000억원 상당의 자산매각에 나서고 마사회는 경주 경마장 예정부지 등 160억원 상당의 자산을 팔게 된다. 가스공사(036460)는 362억원 상당의 직원 사택 327채를 판다. 증권예탁결제원이 갖고 있는 골프장 회원권도 매각 대상이다. 한편 기관 폐지와 즉시 민영화 27곳을 제외한 278개 공공기관이 경영효율화 대상이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209개 기관의 효율화 계획은 내년초 확정된다. ▶ 관련기사 ◀☞코스피, 1180선서 등락..유동성 랠리 연장☞코스피 1% 하락 출발..美약세에 숨고르기☞자산재평가·기능통화제 수혜株는
2008.12.21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건설이어 조선도 구조조정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시중금리가 이상하다..예금·대출금리 상승 -해운·조선도 구조조정..옥석가리기 동시 추진 -상장사 3분기 순이익 반토막..59% 급감 ▲종합 -종부세 개정 산 넘어 산..여야간 입장차 여전 -유가 54달러 22개월만에 최저 -건설사 대주단 가입 막판 고심..60~70개업체 참여할 듯 -원화값 6일째 내리막..1500원 시간 문제 ▲정치·외교안보 -`공정택 덫`에 걸려..위기의 교육예산 -북 지원단체, 피격사건후 첫 방북 ▲국제 -복합불황에 빠진 사무라이 경제..엔화강세로 수출부진 겹쳐 -오바마 뉴싱크탱크 `CNAS(신미국안보센터)` -감원태풍 월가에서 홍콩으로..씨티 2만5000천명 등 ▲금융·재테크 -은행 BIS비율 연내 11%대로 높인다..후순위채 등 발행 -고위험 파생상품에 경고문 붙는다 ▲기업·증권 -포스코 후계구도 가닥잡혔나..정준양 사장 건설로 이동 -삼성 LCD TV판매 또 신기록..3분기 539만대 -퀄컴도 불황에 위축..4세대 기술 포기 ▲유통 -양주 위조방지기술 봇물..임페리얼 3중 위조방지캡 도입 -美 비자면제..할인 여행상품 쏟아져 ▲부동산 -건설사 `몸집 줄이기` 비상 -국토부 "분양가 상한제 내년초 폐지 검토" -전매제한 풀려도 분양권 시장 `꽁꽁` ▲사회 -서울·연·고대 학부제서 학과제로..2010년부터 추진 -정부, 사행산업 급성장 제동..경마장 과도한 베팅못해 -부동산정보업체, 네이버 제소..공정거래법 위반 주장 ◇서울경제신문 ▲1면 -한은, 돈 찍어 회사채 우회 매입..채권안정펀드 전격 동참 -중소 조선업체들도 구조조정 유도..`패스트 트랙` 적용 -李 대통령 "시중금리 내려가도록 조치 취해야" ▲종합 -통화스와프 협상따라 美서 달러 빌려쓰기로 -남미 국가들과 FTA 추진 속도낸다 -KT사장 인선작업 진통..이석채씨 정관상 자격논란 -용인 집값 `바닥없는 추락`..급매물 쏟아져 -LG硏 "러시아에 또 모라토리엄 그림자" ▲정치 -재정위원 절반 "1주택 감면기준 5년 넘어야" -李 대통령, 남미서 자원·세일즈 외교 시동 ▲금융 -보험업계 투자손실 `눈덩이`..올들어 3조7845억원 -새마을금고도 PF위험 노출 ▲국제 -뉴욕 검찰총장 "월가 경영진 보너스 잔치 안된다" -美 구제금융 잔여분 집행 사실상 중단 -제리 양 야후 CEO 사임..매각협상 실패 등 사면초가 ▲산업 -`불황의 늪` 美 전자업계..삼성·LG에 특허訴 공세 -삼성 9분기 연속 LCD TV판매 세계 1위 -최고속도 데스크톱 프로세서 나왔다..인텔 `코어i7` 출시 -롯데그룹, 주류사업 확대 신호탄?..증류주 시장 진출 ▲사회 -인구 적은 面 통폐합 나선다 -해외 기술유출 등 국가성장동력 저해사범 본격 수사 -서울 메트로·철도, 결국 파업하나 ▲부동산 -역세권 시프트사업 `빨간불`..세입자 대책도 없어 난항 -재건축 후분양 폐지후 건설사 손익계산 한창 ◇한국경제신문 ▲1면 -美 `빅3`發 글로벌車 산업 재편 -상장사 3분기 순익 60% 줄어 -건설업이어 조선업도 구조조정 ▲종합 -엔화대출의 비극..환율급등에 갚을 돈 `눈덩이` -환율 급등..글로벌 위기에 안전자산 선호 -채권시장안정펀드 출발부터 `우왕좌왕` ▲정치 -한·남미 FTA협상 신속히 추진 -예산안 `12월말 처리병` 또 도지나 ▲국제 -짙어지는 보호무역 그림자 -美 2차 구제금융, 오바마 정부서 집행 ▲사회 -"수능 정답이 1개 더 있어요" 26일 최종정답 발표 -퇴직전 업무와 직접 연관없으면 고위공직자 취업제한 못해 ▲산업 -불경기에 더 거세진 특허전쟁..삼성·LG전자에 줄소송 -유화업계 "공장 돌릴수록 손해" 비명 -위스키업계 첨단기술 총동원 위조방지 ▲부동산 -전세 1년짜리 단기계약 증가..6개월만 연장하기도 -지분형 아파트 832가구 내달 첫 공급..오산 세교지구 ▲금융 -은행, 앞다퉈 대규모 증자 추진 -불황 탓..신용카드대금 유예 급증
2008.11.18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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