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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문화생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
  • '슬기로운 문화생활'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봄학기 수강생 모집
  •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오프라인 강의 모습.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3월 2일까지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마사회가 3월 8일부터 11주간 진행되는 봄학기 문화센터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마사회는 전국 26개 지사(장외발매소)를 문화센터로 활용해 경마가 열리지 않는 주중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알찬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봄학기에는 지난 학기보다 지사 별로 강좌 수와 수강정원을 약 10~20% 증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 수업으로 어반스케치, 엄마표책놀이, 퍼스널컬러 진단, 요가&필라테스, 양재리폼, 쿠킹클래스 등이다. 전국 26개 지사에서 33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한국마사회 담당자는 “실내마스크 해제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많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강좌와 이벤트 실시로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문화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마사회는 수강신청기간 동안 온라인 신규 회원에게는 30%, 사회적 약자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13 I 이혜라 기자
故 강수연 1주기→추모위 발족…4월 추모집 발간·5월 상영전 개최
  • 故 강수연 1주기→추모위 발족…4월 추모집 발간·5월 상영전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배우 강수연의 1주기를 기념해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영화계는 최근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모위’)를 발족했다.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를 비롯해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추모위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주최: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 주관: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메가박스중앙(주))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을 출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한다.‘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은 오는 5월 6일(토) 영상자료원과 5월 7일(일)부터 5월 9일(화)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씨받이’(1986)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정이’(2023)까지 총 11편이 나눠서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추모집은 4월말 경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3.02.13 I 김보영 기자
日 톱스타 아베 히로시, 제16회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
  • 日 톱스타 아베 히로시, 제16회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일본 톱배우 아베 히로시가 오는 3월 12일(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은 아시아영화와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취를 거둔 아시아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일본 국민배우 아베 히로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아베 히로시는 지난 1987년 영화 ‘하이카라 씨가 간다’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HERO’(2001), ‘드래곤 사쿠라’(2005), ‘결혼 못하는 남자’(2006) 등 히트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도전적인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델, 가수, 배우, 연극 등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행보로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세계적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페르소나로도 꼽힌다. ‘걸어도 걸어도’(2008),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드라마 시리즈 ‘고잉 마이 홈’(2012), ‘태풍이 지나가고’(2016)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들에 연이어 출연했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홍콩과 일본 합작영화 ‘공작왕 2 - 아수라’(1990)을 시작으로 배우 양조위, 장백지 주연의 ‘동경공략’(2000), 첸 카이거 감독의 ‘요묘전: 레전드 오브 더 데몬 캣’(2017) 등 국내외 9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거듭났다.섬세하고 빛나는 연기력으로 제108회 일본드라마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제36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으며, 제38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이상한 곶의 이야기’(2014)와 ‘자쿠로자카의 복수’(2014)로 우수 남우주연상과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영화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2021)로 다시 한번 제45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배우 아베 히로시는 지난해 제21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아시아스타상의 영예를 안으며 30년 차 베테랑 배우의 위엄을 보여줬다.앞서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은 지난 2021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배우 이병헌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배우 아베 히로시가 열한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의 윌 프레드 웡 이사장은 “일본 연예계에서 아베 히로시의 포지션은 유일무이하다. 연기를 향한 그의 열정은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신선함과 활력을 가져왔으며, 그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자로 선정한 취지를 전했다. 아베 히로시는 “아시아필름어워즈라는 큰 시상식에서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수상 소식을 듣고 수년간 함께한 스태프들과 함께 영광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본 배우 아베 히로시를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 12일(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개최된다.
2023.02.06 I 김보영 기자
이민근 시장, 경마장 유치 무산…검증 없이 공약 발표
  • 이민근 시장, 경마장 유치 무산…검증 없이 공약 발표
  • 이민근 안산시장.[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선거 때 공약했던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유치 사업이 무산됐다. 이 외에도 27개 공약이 안산시 공약실천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헛공약 남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6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최근 민선 8기 안산시 공약사항으로 103건을 공약이행계획에 반영했다. 여기서 지난해 6·1지방선거 후보 시절 내걸었던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 유치 공약은 제외했다.◇정책 검증 없이 선거 공약 발표당시 선거 과정에서 이민근 후보는 “정부가 과천시 주암동, 과천동 일대 화훼단지의 대규모 택지조성으로 과천경마장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며 “과천경마장 관계자들과 접촉해 안산 이전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또 “마사회가 요구하는 (이전) 조건은 진입로 확보이고 이는 대부도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사안인 만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안산 대부도는 고려시대부터 말을 사육하던 곳이고 대부도 대송단지의 조성 목적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마사회 역시 대부도를 이전 지역으로 선호하는 만큼 과천경마장의 안산 유치에 큰 장애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표명했다. 이 후보의 국제 말 산업 클러스터는 경마장 유치뿐만 아니라 말산업연구소 등 말과 관련된 산업단지를 포함한다. 그러나 경마장 유치는 이뤄질 수 없는 사업이었다. 경마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는 이전 계획이 없고 마사회를 관리·감독하는 농림축산식품부도 마찬가지이다. 이 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 실현 가능성도 따져보지 않고 경마장과 말 클러스터 유치를 성급하게 발표한 것이다. 서울 과천 경마장에서 경주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 = 한국마사회 제공)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경마장 이전을 추진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안산시가 마사회에 경마장 대부도 이전을 요구했다는 말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마장을 이전하면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마사회 본사도 함께 이전해야 하는데 그러면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가 생기고 경마장 수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경마장 이전은 계획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본부 “시민에게 사과해야”결국 이민근 시장이 약속했던 말 산업 클러스터 유치는 헛공약이 됐다. 마사회의 경마장 이전 의사가 없는 상황에 제시된 공약은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외에도 이민근 시장은 민원 발생, 경기침체, 재원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 장례식장 건립, 대부도 리조트화 사업, 한국폴리텍대 유치 등 27개 공약을 이행계획에 반영하지 않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유권자가 선거에서 후보 공약을 보고 안산시장으로 고용한 것인데 시장이 일방적으로 공약을 파기하면 고용계약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약은 시장이 주는 선물보따리가 아니라 고용계약이다”며 “시장이 (경마장)유치 대상과 상의도 하지 않고 권한을 벗어나 공약을 남발한 것이면 시민에게 사과하고 공약을 재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안산시 관계자는 “이민근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마사회 이전을 검토한 것을 고려해 공약을 만들었다”며 “정부 정책으로 경마장 이전이 추진되지 않아 이 시장의 공약에서 빠졌지만 경마장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약에서 빠진 28개 사업 중에는 기추진사업과 중복되는 것이 10여개 있다”며 “경기침체로 중단된 대부도 리조트화 사업(반달섬 노보텔 앰배서더 조성) 등과 같이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6 I 이종일 기자
뉴욕 '핫플' 한복판에 카지노 3곳 신설…연 6조원 넘는 '잿팟' 터진다
  • 뉴욕 '핫플' 한복판에 카지노 3곳 신설…연 6조원 넘는 '잿팟' 터진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미국 내 최대 도시인 뉴욕에 카지노와 호텔, 전시·회의장 등 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IR) 개발이 추진된다. 2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뉴욕주(州)는 올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다운스테이트 일대에 3개의 신규 카지노 건립을 승인할 계획이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는 약 2000만 주 전체 인구의 약 80%가 몰려있는 미국 내 최대 도시다. 뉴욕 타임즈, 뉴욕 포스트, 블룸버그 등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뉴욕 도심 카지노 개발에 라스베이거스 출신 카지노 기업과 부동산 개발회사 외에 백화점 등 유통회사, 메이저리그 구단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라스베이거스식 테이블 카지노 허용지난해 4월 주의회 문턱을 넘은 뉴욕 도심 카지노 건립은 지난달 3일 주정부 산하 게임위원회가 카지노 운영사업자 공모 기준을 확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주 헌법을 개정해 리조트형 카지노 4개를 신규 건립한 뉴욕주는 현재 카지노 게임의 종류를 비대면 방식의 비디오 슬롯머신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신규 승인하는 카지노는 룰렛, 포커, 블랙잭, 다이스 등 테이블 게임이 모두 허용된다. 뉴욕 도심 카지노가 미국 전역의 게임 시장은 물론 관광,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 CBRE는 신규로 건립되는 뉴욕 도심 카지노가 연간 48억달러(약 6조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카지노 수익의 30~35%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뉴욕주가 얻는 세수는 연 2조원이 넘는다. 게임위원회는 입찰 참여회사가 주정부에 부담할 카지노 면허 수수료의 최저 기준을 5억달러(약 6200억원)로 책정했다. 뉴욕주는 카지노에서 얻는 수익을 지방정부와 공립학교 재정지원, 게임중독 치료 등 지역 재정사업 재원 충당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신규 카지노는 뉴욕시 맨해튼과 퀸즈, 브루클린 그리고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지에선 3개 신규 카지노 면허 중 2개는 리조트 월드 뉴욕시티 카지노와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 등 기존 2개 사업자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애퀴덕트 경마장에 2018년 들어선 리조트 월드 뉴욕시티는 말레이시아 카지노기업 겐팅(Genting) 소유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용커스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회사 엠지엠(MGM)이 인수했다. 겐팅과 엠지엠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을 거둔 복합리조트 모델을 뉴욕 도심에서 재현하기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뉴욕주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뉴욕시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 (사진=NYC & Company)◇샌즈그룹 라스베이거스 철수 2년 만에 U턴지난 2021년 미국 카지노 시장에서 철수한 샌즈(Sands)도 뉴욕 도심 카지노 개발에 뛰어들었다. 샌즈는 지난달 12일 맨해튼에서 동쪽으로 약 58㎞ 떨어진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복합리조트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나소 카운티와 실내 경기장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 32만 4000㎡ 부지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도 체결했다. 로버트 골드스타인 샌즈 회장은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소 카운티에 수십만 달러를 투입해 전체 면적의 10% 미만의 카지노와 함께 4·5성급 호텔, 대형 아레나, 전시·회의시설, 수영장과 헬스장, 스파 등 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샌즈 복합리조트가 롱아일랜드를 미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관광·엔터테인먼트 도시 반열에 올려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샌즈, 엠지엠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부활을 이끈 윈(Wynn), 시저스(Caesars)도 경쟁에 가세했다. 윈은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센터 인근 허드슨 야드 기차 조차장에 1500개 객실의 호텔을 포함된 컨벤션·엔터테인먼트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저스는 맨해튼 브로드웨이 타임스 스퀘어 인근 54층 빌딩을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복합시설로 개조하는 개발계획을 내놨다. 농업·물류회사 솔로비에프(Soloviev)는 UN본부가 있는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 3만㎡ 공터에 호텔과 축구장, 대관람차, 박물관 등으로 자유광장(Freedom plaza)을 조성하는 제안서를 게임위원회에 제출했다.메이저리그 야구단 뉴욕메츠는 하드록(Hard Rock)과 뉴욕시 퀸즈 윌레츠 포인트에 있는 시티필드 홈구장과 시어 스타티움 인근 20만㎡ 주차장 부지에 카지노, 쇼핑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양키스도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에 워터파크, 롤러코스터, 호텔, 박물관 등을 갖춘 2만㎡ 규모 복합리조트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 도심 카지노 운영사업권 수주 경쟁에 가세한 샌즈그룹은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에 카지노와 호텔, 라이브 공연장,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 건립계획을 내놨다. (사진=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복합리조트 개발로 마이스 인프라 확충 기대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는 뉴욕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인프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평균 600만 명의 마이스 관광객이 찾는 뉴욕은 대형 시설을 갖춘 시카고,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촘촘한 교통망으로 연결된 호텔을 마이스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5개 자치구에 12만 개가 넘는 호텔 객실을 보유한 뉴욕시는 그동안 지역에 분산된 호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형 행사 수요를 충당해왔다. 맨해튼 힐튼과 쉐라톤 호텔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NY 5000 복합지구가 대표적이다.하지만 전시·회의장 등 전문시설은 최대 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할 만큼 중소 도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뉴욕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재비츠 센터는 전체 면적이 13만 4000㎡로 고양 킨텍스(12만 4000㎡)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카지노 컨설팅회사 스펙트럼 게이밍 그룹은 지난해 발간한 경제영향 보고서에서 “카지노 개발로 지역이 얻는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큰 전시컨벤션 시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뉴욕주는 사업자 선정 기준에 카지노를 제외한 시설구성,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효과 등의 평가 비중을 70%로 확대했다. 직접적인 세수 증대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최대한 누리려는 뉴욕주 의도에 따라 샌즈, 윈 등은 전체 시설에서 카지노 비중을 10% 미만으로 낮추고 전시·회의장, 공연장 등을 전면 배치했다.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한림대 교수)은 “뉴욕은 UN본부 등 국제기구와 협회 본부가 많아 지역 내 국제행사 수요도 많은 곳”이라며 “도시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뉴욕에 복합리조트까지 더해져 인프라 경쟁력까지 높아질 경우 대형 국제행사 유치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02.03 I 이선우 기자
스트레이 키즈, '롤라팔루자 파리' 첫 K팝 헤드라이너
  • 스트레이 키즈, '롤라팔루자 파리' 첫 K팝 헤드라이너
  • 스트레이 키즈(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헤드라이너로 나선다.롤라팔루자 파리 측이 2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첫째 날인 21일 헤드라이너로 참석한다.‘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7월 펼쳐지는 ‘롤라팔루자 파리’는 약 6만 5000명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스페인 유명 가수 로살리아, 미국 인기 래퍼 켄드릭 라마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고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특히 이번 공연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롤라팔루자 파리’는 물론,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닝 퍼포머로서 무대를 펼치는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이들은 그룹의 특장점인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하고 축제 첫날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2023.02.01 I 윤기백 기자
하태경 의원, ‘게임서 사행성 콘텐츠 제외’ 법 개정 추진
  • 하태경 의원, ‘게임서 사행성 콘텐츠 제외’ 법 개정 추진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사행성 콘텐츠를 게임과 완전 분리하는 게임산업진흥법, 사행행위규제처벌특례법,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경마, 카지노 등 콘텐츠를 묘사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게임이 아닌, ‘사행행위 콘텐츠’로 구분하고, 경찰 산하 사행성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사행행위 콘텐츠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또 게임물이라는 법률 용어도 ‘게임’으로 명시했다. 하 의원은 “기존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담당하던 게임의 사행성 확인 권한을 경찰에게 넘겨 진흥 대상 게임과 처벌 대상 게임을 명확히 구분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포커 등 웹보드 게임 일부도 ‘사행행위모사게임’으로 명시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를 게임위원회로 개편하는 것도 추진한다. 개편되는 게임위는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춘다.개정안은 게임위원회가 게임내 확률 요소를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사가 공개한 확률과 실제 확률이 다를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에 시정 명령을 내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하 의원은 “게임은 단순 여가 활동을 넘어 직업, 사회관계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장했다”며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게임이용자 보호와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1.27 I 김정유 기자
한국마사회가 K경마로 제주 관광객 발길 잇는 방법
  • 한국마사회가 K경마로 제주 관광객 발길 잇는 방법
  • 세계 챔피언 경주마인 '닉스고'의 첫 자마.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새해를 맞아 말(馬)의 고장인 제주도와 관광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마사회는 운영 중인 한국경마 실황 해외수출 채널을 활용해 제주 홍보영상을 약 한 달 간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마사회와 제주도 간 협업사업의 일환이다. 마사회와 제주도는 지난달 23일 제주특별자치도 레저세 감면 조례 가결과 올해 제주마 경주 전면 시행을 결정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마사회는 지난 13일 약 30초 분량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관광 자원 및 말산업 홍보 영상을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해외 경마팬들에게 선보였다. 내달 중순까지 매주 유럽, 아시아, 북미 등 한국경마가 수출되고 있는 전 세계 22개 국가에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담은 영상이 경마중계와 함께 방영될 예정이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가 보유한 경마 인프라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말의 고장 제주도를 해외 팬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제주도 협업 관련 이미지. 마사회 제공.
2023.01.19 I 이혜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혁신금융그룹 김인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운영 ◇지역본부장급 승진 △강서·제주지역본부 윤동희 △남부지역본부 백창열 △중부지역본부 곽인식 △경서지역본부 조민희 △경남지역본부 홍석표 △기업은행 중국 유한공사 김원섭 △인사부장 박일규 △경제경영연구실 박태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석연 △검사부 정성진 ◇지역본부장급 전보 △강북지역본부 오상진 △IT개발본부 기완서 ◇본부 부서장 전보 △퇴직연금부 서봉균 △기업지원부 이현숙 △IBK컨설팅센터 김상욱 △프로젝트금융부 조준호 △기관고객부 음미애 △강남기업금융센터 이유정 △투자상품부 오정순 △수탁부 방창식 △글로벌사업부 강승균 △글로벌영업지원부 송제훈 △자금결제부 윤동현 △경영관리부 김대근 △자회사운영부 김치엽 △여신심사부 오수정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양희선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송동준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영기 △호남여신심사센터 김수연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여신관리부 김성찬 △경영지원그룹데이터센터구축팀 하종길 △디지털기획부 박진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한찬우 △개인디지털채널부마이데이터사업팀 이재민 △IBK고객센터 송용현 △IT시스템운영부 조성열 △금융소비자보호부 주철 △준법지원부 최홍준 △비서실 정재훈 △검사부 권재준 △검사부 홍승우 ◇WM센터장 전보 △목동WM센터 최현정 △부산WM센터 정현희 ◇기업금융지점장 전보 △오산기업금융지점 이승엽 △동수원기업금융지점 김명희 ◇지점장 승진△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기관영업팀 정재현 △방배동지점 정희동 △언주역지점 김응경 △마석지점 유동호 △청량리지점 조윤경 △아현역지점 조대웅 △뚝섬역지점 정성훈 △용산전자지점 김병일 △청계5가지점 김영순 △상동역지점 윤은선 △인천삼산지점 김경숙 △반월기업스마트지점 오선희 △범천동지점 이재승 △부산진지점 이미자 △김해산단지점 박민호 △김해상동지점 민영환 △양산중부지점 이순옥 △해운대역지점 이순실 △포항지점 서운태 △대구국가산업단지지점 송연주 △여수지점 김선호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양재동 김광력 △가좌공단 이현재 △군포공단 조혜진 △영통 김정신 ◇WM센터장 승진 △판교WM센터 이미옥 ◇지점장 전보 △부산지역본부기관영업팀 한정숙 △충청지역본부기관영업팀 오미경 △호남지역본부기관영업팀 이정호 △강남구청지점 장미영 △강남구청역지점 정헌주 △강남대로지점 전성표 △강남역지점 조정애 △대치역지점 홍정실 △도곡팰리스지점 김현정 △무역센터지점 박종덕 △삼성동지점 이다남 △선릉역지점 권오삼 △언주로지점 나성우 △역삼남지점 김동수 △역삼중앙지점 김경희 △이수역지점 김득상 △테헤란로지점 신주현 △가락동지점 고성환 △구의동지점 문채순 △길동지점 이혁주 △송파지점 정광석 △워커힐지점 경연욱 △잠실지점 이동훈 △하남풍산지점 신치수 △호평지점 우영일 △공릉동지점 최용희 △공릉역지점 김인숙 △광적지점 구홍모 △답십리지점 박기수 △마들역지점 이성섭 △송우지점 이용기 △의정부지점 오인택 △목동쉐르빌지점 김용진 △문래하이테크지점 조사환 △신길동지점 김정애 △신수동지점 권택훈 △신정동지점 박천경 △여의도지점 김영욱 △염창동지점 박민우 △오목교역지점 전상윤 △제주지점 김희종 △가산디지털지점 정은영 △가산테크노지점 노학진 △개봉동지점 이금남 △고척동지점 이미성 △구로디지털중앙지점 양종진 △구로삼성IT지점 김경혜 △구로유통단지지점 이수일 △구로중앙지점 허욱 △남구로지점 윤영만 △시흥매화산단지점 오정환 △노량진지점 주광남 △독산중앙지점 우미옥 △범계역지점 최용수 △신대방역지점 이상덕 △인덕원지점 심성희 △평촌아크로타워지점 한명숙 △평촌중앙지점 최미경 △평촌테크노지점 반충환 △호계동지점 이상진 △호계중앙지점 백미자 △김포지점 여환숙 △김포산단지점 조형관 △김포장기지점 곽구택 △김포하성지점 정미경 △삼송테크노지점 국중용 △수색지점 장영준 △연희동지점 심재동 △일산덕이지점 박현일 △일산웨스턴돔지점 임상빈 △일산장항지점 이춘희 △일산주엽지점 맹선배 △일산중앙지점 강현아 △파주지점 유삼구 △파주광탄지점 박두정 △남대문시장지점 박미선 △무교지점 조해균 △서소문지점 이동기 △성수희망지점 양창권 △약수동지점 박제선 △을지로지점 최강락 △종로지점 허현수 △종로6가지점 김경옥 △남동중견기업센터 지민수 △검단지점 나기수 △남동공단지점 이찬형 △남동공단미래지점 박남규 △남동기업스마트지점 박천운 △남동인더스파크지점 이현수 △남동중앙지점 김회남 △만수동지점 고혜선 △석암지점 정도영 △송도지점 서임선 △연수지점 김동진 △인천북항지점 박재술 △인천원당지점 안순기 △인천항지점 김수미 △부천내동지점 이정훈 △공도지점 양회령 △동탄남지점 이주헌 △발안산단지점 김동석 △오산남지점 김정웅 △포승공단지점 안재석 △화성발안지점 허순옥 △화성송산지점 이경희 △화성장안지점 류정식 △강릉지점 김동일 △경안지점 유원종 △분당수내역지점 조현수 △서판교지점 최효선 △성남디지털지점 김승언 △성남테크노지점 이원영 △원주지점 고대철 △판교제2테크노밸리지점 이승선 △판교테크노밸리지점 홍다연 △반월중견기업센터 장선미 △동시화지점 황성도 △반월성곡지점 정길재 △서시화지점 신영출 △선부동지점 오은경 △시흥능곡지점 이제호 △광교지점 황명수 △군포지점 김윤래 △산본역지점 구명본 △수원지점 최진용 △수지동천역지점 황숙경 △영통신동지점 강경모 △용인동백지점 김미애 △용인서천동지점 이동현 △원천동지점 김연희 △녹산중앙지점 이성민 △덕천동지점 허미진 △부산지점 김수미 △부산역지점 박미경 △부전동지점 김경록 △부평동지점 김순제 △사상디지털밸리지점 노규현 △초읍동지점 손영주 △김해지점 이성경 △김해장유지점 심재희 △창원대로지점 고민규 △창원상남지점 김승준 △동래지점 홍재윤 △사직동지점 안순옥 △센텀시티지점 김원애 △수영역지점 김혜영 △안락동지점 박병덕 △양산지점 이대원 △양산덕계지점 장태근 △울산공업탑지점 전길성 △울산무거동지점 김정애 △울산중앙지점 이원경 △정관지점 안천희 △대곡지점 김미희 △범어동지점 조정희 △성서지점 변옥주 △성서공단희망지점 곽공섭 △외동공단지점 변중호 △월배지점 김혜정 △포항남지점 손인학 △한국산업단지공단지점 허성진 △달성공단지점 장승남 △대구지점 권순호 △비산동지점 김희경 △대덕테크노밸리지점 박양옥 △대전지점 윤옥경 △북천안지점 주정태 △서대전지점 최현욱 △아산지점 박동순 △오송지점 김태진 △천안쌍용지점 황인범 △청주산남지점 이철우 △광주지점 양경일 △광주수완지점 김은희 △남원지점 이정남 △익산지점 황시천 △일곡지점 모용석 △하남공단지점 송광성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박영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심종훈●국가철도공단 ◇임원 및 이사대우 전보 △경영본부장 성영석 △신성장사업본부장 박진현 ◇처장급 전보△미래전략연구원 기술연구처장 윤학선 △안전본부 안전총괄처장 강태융 △안전본부 품질관리처장 박종원 △기획조정실 기획예산처장 이승엽 △경영본부 경영노무처장 정기연 △경영본부 재무법무처장 최윤정 △시설본부 수송계획처장 이광재 △시설본부 시설장비사무소장 정영수 △건설본부 고속일반철도처장 한상연 △건설본부 기지건축처장 진욱수 △건설본부 설계실 건축설계처장 김영성 △시스템본부 시스템계획처TF장 홍석진 △시스템본부 전철처장 구욱현 △시스템본부 신호처장 한창우 △신성장사업본부 해외사업처장 우현구 △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차영경 △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이현철 △충청본부 시설관리단장 정대호 △강원본부 재산지원처장 김호중 ◇부장급 △미래전략연구원 정책개발처 정책개발부장 김성 △미래전략연구원 기술연구처 기술정책부장 박대혁 △경영본부 계약처 용역계약부장 김명중 △경영본부 재무법무처 법무부장 양희현 △시설본부 시설정보처TF 정보계획TF부장 김형상 △시설본부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안전협력부장 조현상 △건설본부 설계실 기준심사처 전철전력부장 박상옥 △수도권본부 수도권사업단 인천수원고속PM부장 송호운 △영남본부 재산지원처 사업지원부장 노우종 △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 시스템PM부장 유순봉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사업지원부장 조동주 △강원본부 시설관리단 시스템개량부장 한승호 △시설본부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 총괄계획부장 최두한
2023.01.17 I 이배운 기자
  • [인사] IBK기업은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업은행 인사◇ 부행장 승진▲혁신금융그룹 김인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운영< 이상 2명 >◇ 지역본부장급 승진▲강서·제주지역본부 윤동희 ▲남부지역본부 백창열 ▲중부지역본부 곽인식 ▲경서지역본부 조민희 ▲경남지역본부 홍석표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원섭 ▲인사부장 박일규 ▲경제경영연구실 박태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윤석연 ▲검사부 정성진< 이상 10명 >◇ 지역본부장급 전보▲강북지역본부 오상진 ▲IT개발본부 기완서< 이상 2명 >◇ 본부 부서장 전보▲퇴직연금부 서봉균 ▲기업지원부 이현숙 ▲IBK컨설팅센터 김상욱 ▲프로젝트금융부 조준호 ▲기관고객부 음미애 ▲강남기업금융센터 이유정 ▲투자상품부 오정순 ▲수탁부 방창식 ▲글로벌사업부 강승균 ▲글로벌영업지원부 송제훈 ▲자금결제부 윤동현 ▲경영관리부 김대근 ▲자회사운영부 김치엽 ▲여신심사부 오수정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양희선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나홍환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상헌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박영옥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송동준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김영기 ▲호남여신심사센터 김수연 ▲호남여신심사센터 문경배 ▲여신관리부 김성찬 ▲경영지원그룹데이터센터구축팀 하종길 ▲디지털기획부 박진현 ▲기업디지털채널부 한찬우 ▲개인디지털채널부마이데이터사업팀 이재민 ▲IBK고객센터 송용현 ▲IT시스템운영부 조성열 ▲금융소비자보호부 주철 ▲준법지원부 최홍준 ▲비서실 정재훈 ▲검사부 권재준 ▲검사부 홍승우< 이상 35명 >◇ WM센터장 전보▲목동WM센터 최현정 ▲부산WM센터 정현희< 이상 2명 >◇ 기업금융지점장 전보▲오산기업금융지점 이승엽 ▲동수원기업금융지점 김명희< 이상 2명 >◇ 지점장 승진▲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기관영업팀 정재현 ▲방배동지점 정희동 ▲언주역지점 김응경 ▲마석지점 유동호 ▲청량리지점 조윤경 ▲아현역지점 조대웅 ▲뚝섬역지점 정성훈 ▲용산전자지점 김병일 ▲청계5가지점 김영순 ▲상동역지점 윤은선 ▲인천삼산지점 김경숙 ▲반월기업스마트지점 오선희 ▲범천동지점 이재승 ▲부산진지점 이미자 ▲김해산단지점 박민호 ▲김해상동지점 민영환 ▲양산중부지점 이순옥 ▲해운대역지점 이순실 ▲포항지점 서운태 ▲대구국가산업단지지점 송연주 ▲여수지점 김선호< 이상 21명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양재동 김광력 ▲가좌공단 이현재 ▲군포공단 조혜진 ▲영통 김정신< 이상 4명 >◇ WM센터장 승진▲판교WM센터 이미옥< 이상 1명 >◇ 지점장 전보▲부산지역본부기관영업팀 한정숙 ▲충청지역본부기관영업팀 오미경 ▲호남지역본부기관영업팀 이정호 ▲강남구청지점 장미영 ▲강남구청역지점 정헌주 ▲강남대로지점 전성표 ▲강남역지점 조정애 ▲대치역지점 홍정실 ▲도곡팰리스지점 김현정 ▲무역센터지점 박종덕 ▲삼성동지점 이다남 ▲선릉역지점 권오삼 ▲언주로지점 나성우 ▲역삼남지점 김동수 ▲역삼중앙지점 김경희 ▲이수역지점 김득상 ▲테헤란로지점 신주현 ▲가락동지점 고성환 ▲구의동지점 문채순 ▲길동지점 이혁주 ▲송파지점 정광석 ▲워커힐지점 경연욱 ▲잠실지점 이동훈 ▲하남풍산지점 신치수 ▲호평지점 우영일 ▲공릉동지점 최용희 ▲공릉역지점 김인숙 ▲광적지점 구홍모 ▲답십리지점 박기수 ▲마들역지점 이성섭 ▲송우지점 이용기 ▲의정부지점 오인택 ▲목동쉐르빌지점 김용진 ▲문래하이테크지점 조사환 ▲신길동지점 김정애 ▲신수동지점 권택훈 ▲신정동지점 박천경 ▲여의도지점 김영욱 ▲염창동지점 박민우 ▲오목교역지점 전상윤 ▲제주지점 김희종 ▲가산디지털지점 정은영 ▲가산테크노지점 노학진 ▲개봉동지점 이금남 ▲고척동지점 이미성 ▲구로디지털중앙지점 양종진 ▲구로삼성IT지점 김경혜 ▲구로유통단지지점 이수일 ▲구로중앙지점 허욱 ▲남구로지점 윤영만 ▲시흥매화산단지점 오정환 ▲노량진지점 주광남 ▲독산중앙지점 우미옥 ▲범계역지점 최용수 ▲신대방역지점 이상덕 ▲인덕원지점 심성희 ▲평촌아크로타워지점 한명숙 ▲평촌중앙지점 최미경 ▲평촌테크노지점 반충환 ▲호계동지점 이상진 ▲호계중앙지점 백미자 ▲김포지점 여환숙 ▲김포산단지점 조형관 ▲김포장기지점 곽구택 ▲김포하성지점 정미경 ▲삼송테크노지점 국중용 ▲수색지점 장영준 ▲연희동지점 심재동 ▲일산덕이지점 박현일 ▲일산웨스턴돔지점 임상빈 ▲일산장항지점 이춘희 ▲일산주엽지점 맹선배 ▲일산중앙지점 강현아 ▲파주지점 유삼구 ▲파주광탄지점 박두정 ▲남대문시장지점 박미선 ▲무교지점 조해균 ▲서소문지점 이동기 ▲성수희망지점 양창권 ▲약수동지점 박제선 ▲을지로지점 최강락 ▲종로지점 허현수 ▲종로6가지점 김경옥 ▲남동중견기업센터 지민수 ▲검단지점 나기수 ▲남동공단지점 이찬형 ▲남동공단미래지점 박남규 ▲남동기업스마트지점 박천운 ▲남동인더스파크지점 이현수 ▲남동중앙지점 김회남 ▲만수동지점 고혜선 ▲석암지점 정도영 ▲송도지점 서임선 ▲연수지점 김동진 ▲인천북항지점 박재술 ▲인천원당지점 안순기 ▲인천항지점 김수미 ▲부천내동지점 이정훈 ▲공도지점 양회령 ▲동탄남지점 이주헌 ▲발안산단지점 김동석 ▲오산남지점 김정웅 ▲포승공단지점 안재석 ▲화성발안지점 허순옥 ▲화성송산지점 이경희 ▲화성장안지점 류정식 ▲강릉지점 김동일 ▲경안지점 유원종 ▲분당수내역지점 조현수 ▲서판교지점 최효선 ▲성남디지털지점 김승언 ▲성남테크노지점 이원영 ▲원주지점 고대철 ▲판교제2테크노밸리지점 이승선 ▲판교테크노밸리지점 홍다연 ▲반월중견기업센터 장선미 ▲동시화지점 황성도 ▲반월성곡지점 정길재 ▲서시화지점 신영출 ▲선부동지점 오은경 ▲시흥능곡지점 이제호 ▲광교지점 황명수 ▲군포지점 김윤래 ▲산본역지점 구명본 ▲수원지점 최진용 ▲수지동천역지점 황숙경 ▲영통신동지점 강경모 ▲용인동백지점 김미애 ▲용인서천동지점 이동현 ▲원천동지점 김연희 ▲녹산중앙지점 이성민 ▲덕천동지점 허미진 ▲부산지점 김수미 ▲부산역지점 박미경 ▲부전동지점 김경록 ▲부평동지점 김순제 ▲사상디지털밸리지점 노규현 ▲초읍동지점 손영주 ▲김해지점 이성경 ▲김해장유지점 심재희 ▲창원대로지점 고민규 ▲창원상남지점 김승준 ▲동래지점 홍재윤 ▲사직동지점 안순옥 ▲센텀시티지점 김원애 ▲수영역지점 김혜영 ▲안락동지점 박병덕 ▲양산지점 이대원 ▲양산덕계지점 장태근 ▲울산공업탑지점 전길성 ▲울산무거동지점 김정애 ▲울산중앙지점 이원경 ▲정관지점 안천희 ▲대곡지점 김미희 ▲범어동지점 조정희 ▲성서지점 변옥주 ▲성서공단희망지점 곽공섭 ▲외동공단지점 변중호 ▲월배지점 김혜정 ▲포항남지점 손인학 ▲한국산업단지공단지점 허성진 ▲달성공단지점 장승남 ▲대구지점 권순호 ▲비산동지점 김희경 ▲대덕테크노밸리지점 박양옥 ▲대전지점 윤옥경 ▲북천안지점 주정태 ▲서대전지점 최현욱 ▲아산지점 박동순 ▲오송지점 김태진 ▲천안쌍용지점 황인범 ▲청주산남지점 이철우 ▲광주지점 양경일 ▲광주수완지점 김은희 ▲남원지점 이정남 ▲익산지점 황시천 ▲일곡지점 모용석 ▲하남공단지점 송광성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분행) 박영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분행) 심종훈< 이상 180명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선릉역 김영철 ▲가락동 이은정 ▲문정법조타운 이응구 ▲문래동 이경 ▲가산디지털중앙 윤혜연 ▲구로동 송재경 ▲구로디지털 이수경 ▲구로중앙 이호승 ▲호계동 이유숙 ▲김포대곶 김창성 ▲성수동 장해성 ▲검단 김양수 ▲남동2단지 김의근 ▲인천산업유통센터 강재주 ▲주안 최유창 ▲주안공단사랑 김종담 ▲도당중앙 김우정 ▲작전역 김순철 ▲춘의테크노 윤완근 ▲발안산단 이상엽 ▲송탄 박희진 ▲안성 김현영 ▲오산 장주인 ▲평택 김태형 ▲화성발안 정현석 ▲화성팔탄 강연 ▲경안 김치곤 ▲성남하이테크 조영란 ▲오포 조태근 ▲이천 김광미 ▲동시화 나윤경 ▲반월 이봉재 ▲반월성곡 한승건 ▲시화 임철우 ▲시화중앙 이혜숙 ▲동수원 조은주 ▲용인 조윤구 ▲김해 신동우 ▲양산 차윤호 ▲성서공단 주대오 ▲대구3공단 이용복 ▲대구유통단지 류지훈 ▲비산동 허욱 ▲대전 전대성 ▲음성 최대영< 이상 45명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강하정 ▲권오남 ▲권재환 ▲권혁태 ▲김경수 ▲김경태 ▲김동순 ▲김성일 ▲김영민 ▲김용원 ▲김인원 ▲김일곤 ▲김자림 ▲김재권 ▲김재홍 ▲김재훈 ▲김종대 ▲김종명 ▲김지선 ▲김지현 ▲김진만 ▲김태기 ▲김혜령 ▲김훈 ▲노승균 ▲류성학 ▲문명섭 ▲민병석 ▲박관호 ▲박상태 ▲박승욱 ▲백인범 ▲빙진형 ▲성인락 ▲송일석 ▲신동현 ▲오영선 ▲오원실 ▲유효경 ▲유휘동 ▲윤경아 ▲윤경희 ▲이규현 ▲이기석 ▲이명우 ▲이원근 ▲이은경 ▲장기영 ▲장성윤 ▲장일진 ▲전재형 ▲정재화 ▲조동신 ▲조현주 ▲천태준 ▲최정민 ▲최태환 ▲최홍석 ▲한창근 ▲허재영 ▲홍준서 ▲황선화< 이상 62명 >
2023.01.17 I 노희준 기자
'헤어질 결심', AFA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아이유 신인상 후보
  • '헤어질 결심', AFA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아이유 신인상 후보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브로커’ 이지은(아이유)은 신인배우상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측이 오는 2023년 3월 12일(일)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6일 16개 부문의 후보작을 발표했다.아시아필름어워즈를 주관하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으로, 이 시상식을 통해 매년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지난 2년간 부산에서 열린 AFA는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2일(일) 열리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제작된 30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16개 부문 81개의 후보로 선정됐다.국내 작품으로는 ‘헤어질 결심’을 필두로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감독 김세인)까지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신예 감독의 작품 5편이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AFA16’(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모든 부문에 한국영화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작품들의 저력을 입증했다.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뒤 ‘헤결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이번 AFA16에서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편집상(김상범), 음악상(조영욱), 미술상(류성희), 음향상(김석원) 등 총 10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또한,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임시완과 배우 김소진이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데 이어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지은이 신인배우상 후보로 뽑혔다.아울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정승오)과 의상상(류현민, 오정근)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연 한국작품이 몇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AFA16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장이모우 감독. (사진=AFA)한편, 지난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이창동 감독에 이어 이번 AFA16의 심사위원장에는 세계적 거장 장이모우 감독이 위촉됐다. 장이모우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아시아 대표 영화감독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영화에 대한 공헌으로 지난 제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과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올해 AFA16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전 세계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이끌 예정이다.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계에 기여한 우수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과 추후 발표될 AFA라이징스타상 등 특별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월 12일(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린다.
2023.01.06 I 김보영 기자
한국마사회, '한국경마 100주년' 2022 성과보고회 개최
  • 한국마사회, '한국경마 100주년' 2022 성과보고회 개최
  •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29일 열린 '2022 경영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올해는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마사회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마사회는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 그간의 업적을 전사에 공유하고 연말 포상 등을 진행했다.마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도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올해 △약 1000억원 흑자 달성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을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을 보고했다.한국경마 100년 기념 사업 내용도 공유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진행했다. 마사회는 연중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비롯해 100년 기념 대상경주, 말사진 공모전, 100년사 편찬사업 등을 마쳤다.성과 발표 후에는 마사회와 경마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인사에 대한 연말 포상을 시행했다. 대상자에 회장 명의의 표창장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이밖에도 지난 1일 진행한 성과기여 인센티브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올해 임직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3년에도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능력을 적극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2022 경영성과보고회' 개최. 마사회 제공.
2022.12.29 I 이혜라 기자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대상 3개 권역으로 세분화...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기대
  •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대상 3개 권역으로 세분화...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기대
  •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광역단체 최초로 교통영향평가 기준을 지역 특성을 고려한 3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또 지자체 경계 1km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할 시 인접 지자체와 교통대책 협의를 진행토록 하면서 지자체간 갈등 요소를 완화시킬 방침이다. 27일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대상사업 및 범위에 관한 조례’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교통영향평가는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 도시개발사업, 물류센터, 대형마트 등을 진행할 때 사전에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제도다. 당초 교통영향평가 기준은 관련법에 따라 일괄 적용됐으나, 도는 도시와 농촌간 격차 및 효율적인 사전 교통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별도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차별화된 지침을 마련했다.◇도시·농촌 특성에 맞는 권역 설정, 평가 대상 기준 차별화도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통영향평가 권역을 3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 먼저 1권역은 도시교통정비지역 읍·동(수원시, 용인시 수지구 등)이며, 2권역은 도시교통정비지역 면지역(화성시 서산면 등)과 교통권역 읍·동지역(여주시 여흥동 등), 3권역은 교통권역 면지역(가평군 설악면, 연천군 군남면) 등으로 나눴다. 도는 교통영향평가 대상을 1권역의 경우 공동주택 건축물 연면적 3만6000㎡ 이상, 2권역 5만㎡ 이상, 3권역 9만㎡ 이상 등으로 달리 규정했다. 또한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지 않게 공장용도와 동일한 기준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받았던 지식산업센터를 별도로 분리해 교통대책을 제대로 마련하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기존 교통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시 외 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목원 개발사업,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내 경마장·경륜장 건축물도 교통영향평가 대상으로 지정했다. 경기도 내 시·군 경계 1km 내에서 개발하는 사업의 경우 사전검토보완서 접수 이전에 ‘인접 지자체 의견 조회’ 단계를 추가해 시·군 간 반드시 협의를 거쳐 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때 사업자가 인접 지자체의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면 경기도가 직접 나서 시·군 간 의견을 조율하는 등 신속한 심의를 돕는다.◇현실성 있는 ‘교통영향평가 지침’도 마련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함께 마련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지침’은 교통영향평가 보고서 작성 기준과 심의 운영기준 등을 담고 있다. 지침은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 흐름을 고려해 현실에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주요 내용은 △현실에 맞게 ‘현장조사 요일 및 주거 용도 기준’ 마련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안전 분야의 대책 마련’을 추가해 교통 안전분야 실효성 강화 △신규 소규모 대상사업은 ‘약식 심의’로 부담 최소화 △‘매월 1회 이상 심의 개최’를 통한 심의기간 단축 등이다. 교통여건조사, 교통량 조사 등 현장조사는 대상 사업 용도별로 교통량이 제일 많은 요일에 조사를 하는데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일부 시설의 경우 일요일에서 주말로 바꿔 실제 교통량이 제일 많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에 조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공동주택 용도를 새로운 주거 형태인 주거용 오피스텔, 아파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별도로 구분해 조사·분석하기도 한다. 특히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교통안전 대책을 별도로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초등학교 주변의 공사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한다.아울러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시행으로 새로 추가되는 사업은 약식 교통영향평가 대상으로 정하고, 현장조사 및 분석의 범위를 최소로 했다. 교통영향평가 심의 소요시간의 단축을 위해 승인관청은 매월 1회 이상 심의를 개최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시·군에서는 경기도로 심의 상정하면서 교통영향평가 심의의 신속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조례 시행으로 지역적 사회적 여건에 맞는 교통영향평가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선도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7 I 황영민 기자
월드컵 우승 이끈 메시, BBC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선정
  • 월드컵 우승 이끈 메시, BBC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선정
  • 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에 뽑혔다. BBC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장 리오넬 메시가 BBC 2022년 올해의 월드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35세의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메시는 전 바르셀로나 스타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7차례 발롱도르 수상을 비롯해 4개의 챔피언스 리그와 1개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트로피 등을 들어 올렸다”며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2골을 넣었고 승부차기에서도 골을 넣어 아르헨티나 우승의 주역이었다”고 덧붙였다.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꺾고 우승했다. BBC 월드 스포츠 스타는 1년간 세계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선수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2021년 수상자는 아일랜드 출신의 경마 기수 레이첼 블랙모어였다.축구 선수가 월드 스포츠 스타로 선정된 것은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이후 8년 만이다.
2022.12.20 I 주영로 기자
정기환 마사회장 “올해 3년만 흑자…고강도 경영혁신 추진”
  • 정기환 마사회장 “올해 3년만 흑자…고강도 경영혁신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마사회가 강도 높은 공공분야 혁신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정기환 마사회장은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새 비전과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공공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14일 세종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마사회)올해 2월 취임한 정 회장은 새 경영방침에 따른 조직 개편과 한국경마 100년 맞이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를 정립하며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다.코로나19에 따른 경마장 운영 제한으로 마사회는 직격탄을 맞았다. 2020~2021년 누적 적자는 8000억원에 달해 인건비 절감, 자산 매각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올해는 일상 회복으로 고객 입장이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면서 3년만에 1000억원 규모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회는 경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매출 목표 관리, 고객 서비스·마케팅 활성화와 경상경비 절감, 예산집행 효율화 등을 실행해왔다.경영 혁신을 위해서는 회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경영혁신위원회를 만들어 내부 상시 혁신체계를 구축했고 재무건전성 효율화 계획을 추진했다. 조직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마사회 혁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12월에는 조직·인력 효율화 방안으로 전사 핵심 기능을 재정비하고 대(大)부서 중심 조직 슬림화를 통해 약 10%의 단위조직을 축소했다.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력에도 나섰다. 지난 9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선진국 대상경주(IG) 수준의 국제 경주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우수 해외 경주마 7마리가 출전했으며 양대회인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 모두 한국 경주마가 우승했다.국제 경주의 해외 수출 등을 통해 역대 최다인 23개국에 수출 판로를 확보해 1100억원 가량의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유명 대회 ‘브리더스컵’ 챔피언이자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등극한 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는 씨수말로 활동하며 올해 교배 실적으로만 약 4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고강도 혁신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경영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마사회)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인 마사회는 2022~2026년 ‘제3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승마 수요 확대도 지원했다. 학교 체육 승마 지원을 확대했으며 지난달에는 초·중학교 체육교과 과정에 승마를 신규 반영하는 계획이 행정 예고되기도 했다.올해 4월에는 디지털혁신성장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자동업무처리(RPA), 민간 클라우드 활용 마권 발매 시스템 개발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대체불가토큰(NFT), 경주마 펀딩 제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 중이다.객장 내 비대면 마권 구매 수단인 전자카드 전용 지사를 시범 운영하고 고객 편의와 이용자 보호 기능이 향상된 전자카드 앱을 새로 출시하는 등 디지털·비대면 발매 환경을 강화했다.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경우 본인 인증 강화, 불법 도용 방지 등 기술·제도 안전 장치를 보완하는 중이다.내년엔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후 경마 건전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혁신 과제를 새로 발굴한다.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이행하는 한편 효율적 사업예산 운영을 통한 흑자 경영을 자리 잡을 계획이다.국제 경주는 상금을 현재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고 한국 경마 실황 수출 지역 확장 및 한국 경주마 원정 출전을 추진한다. 학교 체육승마 사업 보급을 확대하고 승마 프로그램을 다변화해 승마 인구를 늘리고 말 복지를 위한 ‘경주마 복지 강화 비전’을 선포, 향후 5년간 100억원의 경주마 복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2.12.14 I 이명철 기자
이정재 감독상·조은지 신인감독상…'헤어질 결심' 작품상
  • 이정재 감독상·조은지 신인감독상…'헤어질 결심' 작품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헌트’로 연출에 첫 도전한 이정재 감독, ‘장르만 로맨스’로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한 조은지 감독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선정 감독상과 신인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5일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을 발표했다.작품상 수상작은 ‘헤어질 결심’이다. 이 작품은 범죄수사와 로맨스 장르를 효과적으로 조합해 관객이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재적소에 사용된 음악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감독상을 수상한 이정재 감독은 ‘헌트’를 긴박감 넘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연출했으며 주연 배우로도 활약하면서 영화 전반을 밀도 있게 연출한 열정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각본상은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박찬욱이 수상했다. 오랜 협업으로 다져진 숙련된 솜씨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은 ‘헤어질 결심’에 앞서 ‘아가씨’ ‘박쥐’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등을 공동집필했다. 남우주연상은 ‘범죄도시2’의 마동석, 여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여우조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남우조연상은 ‘비상선언’의 임시완이 선정됐다.촬영상·미술·편집상 수상자는 ‘헌트’의 이모개·박일현·김상범이다. 조명상과 음악상 수상자는 ‘헤어질 결심’의 신상열과 조영욱 감독이 받는다. 음향상과 기술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김석원과 김은정, 정도안과 임종혁이 수상한다.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조은지 감독과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올해 특별공로상은 故 강수연 배우이다. 고인은 ‘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 등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국 배우로서 3대 국제영화제 수상의 포문을 연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필두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최우수여자배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국내외 유명 영화상을 두루 섭렵했다. 스크린쿼터 수호천사 등을 맡아 영화계의 대소사를 직접 챙기는가 하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은 ‘육사오’다. ‘육사오’는 블록버스터 영화들 사이에서 신선한 기획과 트랜디한 코믹장르를 개척한 대본과 연출, 연기가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도 중.저예산 영화들의 성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의 심사위원특별상을 제작사 TPS컴퍼니(대표: 김현철)에게 전한다.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수상작(자)를 선정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IOK Company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넥스트월드와 제이준코스메틱이 협찬한다.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2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된다.
2022.12.05 I 박미애 기자
"K경마로 엑스포 잡자" 한국마사회, 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홍보 참여
  • "K경마로 엑스포 잡자" 한국마사회, 부산엑스포 유치 글로벌 홍보 참여
  • 한국경마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나선 한국마사회.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산광역시와의 협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마사회는 해외 수출 실황방송을 활용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 세계 22개국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텐츠를 한 달간 방영할 계획이다.이 콘텐츠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부산 바다와 마린시티를 담아낸 영상이다. 해외 경마팬들에게 익숙한 한국마사회 해외중계 아나운서들도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목소리를 전하며 뜻을 더했다.한국마사회 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한 정기환 마사회 회장. 마사회 제공.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 경마를 통해 이미 부산을 간접적으로 접해봤을 전 세계 경마팬을 대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또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으로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1 I 이혜라 기자
월드컵 도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
  • 월드컵 도박사는 뭐하는 사람인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카타르 월드컵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사는 뭐하는 직업인가요? 한국은 도박이 불법인데, 외국은 그렇지 않나요?영화 ‘타짜’의 주인공 고니.(사진=‘타짜’)[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A. 월드컵 승패를 예측하는 도박사는 통상 도박업체를 지칭합니다. 도박사는 도박업체를 통해 도박하는 사람이죠. 영화 ‘타짜’를 예로 들면, 도박장을 차린 정 마담(김혜수 분)이 도박업체이고 그 도박장에서 선수로 뛰는 타짜 고니(조승우 분)가 도박사입니다. 월드컵에서는 도박사가 이렇게 예측한다고 하지만, 엄밀히는 도박업체라고 보는 게 정확할 듯합니다. 도박업체는 배당률을 정합니다. 배당률은 이긴 쪽에 건 이들과 여기에 걸린 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갈립니다. 예컨대 카타르 월드컵에 베팅한 총액이 1억원(세금과 수수료 등 제외 순수 배당액)이라면 이걸 각자에게 나눕니다. 리스크와 배당률은 비례합니다. 통상 확률이 높은 쪽에는 사람이 더 몰리고, 낮은 쪽에는 덜 몰리죠. 돈을 줄 사람이 많으면 배당률이 낮아지고 반대면 높아지겠죠.배당률은 단순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경마(도박과 다르지만)를 예로 들면, 배당률은 마사회가 정합니다.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하고 베팅액의 73%(단승식과 연승식은 80%)가 배당 총액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도박이 합법인 영국과 스웨덴 등은 다릅니다. 정부(마사회)가 할 일을 민간업자에게 시킵니다. 이들 업체는 각자마다 챙기는 수수료가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경기라도 업체마다 배당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 마담보다 곽철용(김응수 분)이 연 도박장 이용료가 더 싸다면, 고니가 어디서 도박을 하는지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겠죠.여하튼 이렇게 나온 배당률이 월드컵 참가국 승패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배당률은 승패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낮을수록 이길 확률이, 높을수록 질 확률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도박사 베팅 현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니 ‘도박사가 월드컵 승패를 예측한다’는 표현이 아주 틀리지 않겠네요. 도박사들 관심은 월드컵뿐이 아닙니다. 승패가 판가름나는 각종 스포츠는 거의 전부 도박의 대상이 됩니다. 심지어 선거 당락을 두고 정치인에게 판돈을 걸기도 하죠.다시 월드컵으로 주제를 좁혀서, 이번에 영국 도박업체 베트365가 카타르 월드컵 출전국에 매긴 배당률을 보겠습니다. 참가국 가운데 브라질이 4.8배로 최저입니다.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제일 높다는 건 브라질에 거는 도박사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1만원을 브라질에 베팅하면 4만8000원(세금 및 수수료 미포함)을 얻습니다. 수익은 원금(1만원)을 제외한 3만8000원, 수익률은 380%입니다. 참고로 한국은 250배입니다. 앞서 같은 식으로 계산하면 1만원을 한국에 걸면 250만원을 받습니다. 수익은 249만원, 수익률은 2만4900%입니다.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22일(현지시각) 카타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경기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경기는 사우디가 아르헨을 2대 1로 이겼다.(사진=REUTERS)수익이 적지만 안정적으로 이기려면 브라질에 거는 게 상책이죠. 그러나 예측이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 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역전패한 아르헨티나를 보면 알 수 있지요. 베트365가 매긴 아르헨 배당률은 6.5배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낮고, 사우디 배당률은 750배로 참가국 가운데 최고입니다. 질 확률이 가장 높은 사우디가 이길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아르헨을 이긴 것이지요. 앞서 닐슨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가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이길 확률을 8.7%로 제시했는데, 이게 현실이 된 겁니다.그러고 보면 도박은 확률일까요. 확률로 접근하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우디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혹자는 도박사는 베팅에서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이니 확률은 50%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2.11.23 I 전재욱 기자
카페 차리려는 당신, 무슨 세금 어떻게 내는지 아시나요
  • 카페 차리려는 당신, 무슨 세금 어떻게 내는지 아시나요[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30년 이상 다니던 회사에서 명예퇴직하고 평소에 꿈꾸던 작은 카페를 열게 된 60대 이모씨. 카페 장소 선정부터 인테리어는 물론 커피 재료나 디저트 메뉴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이제 창업 준비는 다 끝난 것일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무엇보다 중요한 세금과 관련한 상식을 갖추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자가 납부해야 할 세금은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소득세 △근로소득세 원천징수 등이 있다. 본인이 해당 세목의 과세 대상인지 아닌지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우선 사업자는 연간 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사업자가 종업원을 채용해 월급을 줄 때는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해 납부해야 한다.상품(재화) 등을 판매하거나 서비스(용역)를 제공하면 내야 하는 세금은 부가세다. 다만 생활필수품을 판매하거나 의료·교육 관련 용역을 제공하면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곡물·과실·채소·육류·생선 등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 판매, 연탄·무연탄·복권 판매, 허가 또는 인가 등을 받은 학원·강습소·교습소 등 교육용역, 도서·신문·잡지(광고 제외) 등이다.병·의원 등 의료보건 용역도 부가세 면제 대상인데 쌍꺼풀수술, 코성형수술, 유방확대·축소술, 지방흡입술, 주름살제거술의 진료용역은 2011년 7월 1일 이후 제공하는 용역부터 과세된다.부가세 외 개별소비세와 개별소비세 부과에 따른 교육세·농어촌특별세를 납부하는 경우도 있따.대상은 투전기·오락용 사행기구 등과 수렵용 총포류 제조업자·수입업자, 보석·귀금속류 제조·수입자(개당 500만원 초과분), 개당 200만원 초과분 고급시계와 개당 200만원 초과분 고급가방, 개당 500만원 초과분 고급모피 등도 개소세를 내야 한다. 정원 8명 이하 승용자동차(경차 제외), 석유류, 유연탄, 담배 등도 있다.경마장, 경륜장·경정장, 투전기 설치 장소, 골프장, 카지노 등 영업장소와 룸싸롱·나이트클럽·디스코클럽·캬바레·요정 등 과세유흥장의 사업자도 개소세를 내야 한다.각 세금 신고·납부기한은 제각각 다르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모든 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할 때 반드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장마다 해야 한다. 사업을 시작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세무서 민원봉사실이나 인터넷 홈택스에서 된다.사업자등록증은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발급된다. 사전 확인이 필요한 사업자라면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발급될 수 있다.간이과세자가 되려면 사업자등록신청서의 해당란에 간이과세 적용신고를 표시해야 한다.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업을 개시할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된다면 미리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만약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주어진다. 개인의 경우 공급가액의 1%(간이과세자는 매출액의 0.5%와 5만원 중 큰 금액), 법인은 공급가액 1%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을 수 없어 상품 구입 시 부담한 부가세를 공제받지 못하게 된다.사업자가 납부해야 할 세금의 신고·납부기한. (이미지=국세청)
2022.11.19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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