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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③노후준비? 꿈도못꿔!.."미래가 없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 잠실에 사는 회사원 최용득(가명·33)는 올해로 결혼 4년차에 접어들지만 아직 2세 계획이 없다. 최씨는 아내와 맞벌이를 하는 당분간 아기를 갖지 않기로 했다. 아기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양육에 필요한 돈을 생각하면 포기하게 된다는 것. 특히 옆집에 사는 의사 부부가 5살짜리 아들 교육비에 월 150만원을 쓰는 걸 보면 아기 생각은 뚝 떨어진다고 한다. 최씨의 사례처럼 맞벌이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아기를 갖지 않는 `딩크`(DINK·Double Income, No Kids)족이 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20대 이상 남성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가한 총 2235명 가운데 현재 자녀가 없는 30대 기혼남성 124명 중 8.1%가 `앞으로도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딩크족의 확산은 아이 양육보다 자산의 삶을 즐기려는 젊은층의 사고방식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교육비 등 경제적 이유 때문에 출산를 포기하고 있는 가정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높은 자녀 교육비 부담→출산율 세계 최저수준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의 원인중의 하나가 교육비 부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가계소득에서 자녀 교육비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부모의 노후생활을 대비한 재테크도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1.23명은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프랑스의 합계 출산율 1.956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06년 일본의 1.32명에 비해서도 낮다. 과연 교육비 부담이 얼마나 크길래 아이를 낳는 것까지 기피하게 될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 한 명을 낳아 4년제 대학까지 졸업시키는데 22년 동안 평균 2억3200만원의 양육비가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22%인 5114만원은 과외, 학습지, 학원 등 사교육비가 차지했다. 사교육비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매년 상회하면서 지난해 도시가구 소비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0%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10년전인 1997년 10.9%보다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도시의 한 가구는 한달 평균 367만원을 벌어 284만원을 썼으며, 이중 27만2391원을 교육비로 지출했다. 교육비 가운데 학원비와 과외비, 독서실비, 해외연수비, 학원교재비 등 사교육비 지출은 더욱 심각하다.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중요시되고 있는 학벌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외에 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도 사교육 열풍을 부채질하고 있다. 통계청과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 사교육비실태조사와 사교육의식조사`에서 초중고 학생 10명중 8명은 학원수강 등 사교육을 받고 있고 1인당 월평균 28만8000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7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자료: 통계청)◇노후 대비 부실→결국 국가적 순실..`교육비 경감책 절실`가계소득에서 자녀 교육비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부모의 노후생활을 대비한 재테크도 후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다. IMF외환위기 이후 사오정, 오륙도 등 조기 퇴직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정작 부모의 노후대비는 부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 출산율 저하로 젊은층이 줄어들면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이어져 국가경제 성장에 차질이 우려된다.젊은부부의 경우 젊었을때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된다는 위기감이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는 나은 편이다. 남편만 직장을 다닐 경우엔 수입이 충분치 않아 교육비는 물론 주거비, 노후생활비 준비를 전혀 할수가 없는 처지가 된다. 전문가들은 교육비 부담 증가로 인한 교육기회 박탈과 그로 인한 사회적 위화감은 건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고 결국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최숙희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자녀를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여성들도 양육문제로 사회진출을 제한받는 것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결국 낮은 출산율과 여성인력의 사회진출 제한이라는 국가적 손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 한명을 교육시키는데 수억씩 드는 상황에선 그 누구도 마음놓고 자녀를 낳을 수 없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현실이다. 출산율 저하로 젊은층이 줄어들면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이어져 국가경제 성장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교육비 경감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관련기사 ◀☞(교육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④비대해진 학원산업..부작용 속출☞(교육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②교육기회 차별..빈부격차 세습 `악순환`☞(교육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무너지는 가계.."소비여력이 없다"
- 이수근 결혼, 은지원-MC몽 축가 상근이 하객 참석...'1박2일'팀 총출동
- ▲ 오는 3월 2일 결혼하는 이수근-박지연 커플(사진 위)과 이수근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 2일'[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1박2일’ 팀이 오는 3월 있을 개그맨 이수근(32)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총출동한다. 이수근은 11살 연하인 박지연 씨와 오는 3월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베네치아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에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출연진들은 동료 이수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하객으로 참석함은 물론 결혼식의 축가를 자청하는 등 뜨거운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이수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1박 2일’ 출연자들 중 은지원과 MC몽이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 ‘1박 2일’의 또 다른 가수 이승기가 따로 축가를 부를지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며, 프로그램의 맏형인 강호동은 현재 결혼식 사회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이수근-박지현 커플의 결혼식에는 '1박2일' 제 7의 멤버 상근이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상근이의 일기, 미니홈피, 뇌구조 등 여러 시리즈를 만들며 안티 없는 국민견(犬)으로 네티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근이는 이날 결혼식에 참석, 프로그램의 둘째 형(?) 이수근을 위해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고 상근이의 로드 매니저는 전했다. 이수근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리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있지만 큰 개가 결혼식을 찾는 것이 좀 불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촬영장에서도 한 식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상근이가 워낙 순해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 “이수근도 상근이가 온다는 말에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근은 패션 사업가 박지연씨와 교제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소속사 고위 관계자가 맡기로 했으며, ‘1박2일’ 동료들 이외에 개그맨 동료들도 결혼식 축가를 맡아 이들 커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부상' 이승기, 다음주 활동 재개...'1박2일' 녹화 차질없이 강행☞이승기, '1박2일' 촬영 중 손가락 골절로 수술...활동 차질 불가피☞'1박2일' 상근이, 인터넷 일기에 미니홈피까지 등장 화제☞[캐릭터시대⑤]'은초딩' '허당승기' '상근이'...'1박2일' 캐릭터 급부상☞[VOD]작은 남자의 큰 사랑이야기-개그맨 '이수근' 결혼발표 기자회견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재테크, No! 재무설계, YES!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그간 손실을 많이 봤는데, 따블 날 종목하나 만 찍어주세요!” "적금이 곧 만기가 되는데, 펀드 투자할까요? 주식으로 할까요? " 필자가 증권사 현장에서 재무상담을 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다. 지난 10월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웬만한 펀드와 주식들이 수익률이 형편없이 떨어져있어서 공격적인 투자유혹이 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위와 같이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뚜렷한 목적 없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만 관심이 있다. 이렇게 목표 없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 관심을 두는 것을 재테크라고 한다. 재테크(財-Tech)는 돈을 뜻하는 '재(財)'와 기술을 뜻하는 'Technology'가 합쳐진 용어이다. 재무목표를 고려하지 않고 돈을 불리는 데에만 집중함으로써 자칫 고수익만을 위한 금융상품을 찾거나 몰빵투자를 하게 될 위험이 있다. 즉 재테크는 단기적인 시각과 투자 수익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자산관리 기술의 하나에 불과하다. "3년 후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데 목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나요? "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맞는 포트폴리오 좀 짜주세요!” 한편, 이와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은 명확한 재무목표가 설정되어 있고, 각각의 목표에 따라 돈에 이름을 새겨 시간에 투자하려 함으로써 이미 재무설계의 기본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다.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란 ‘미래의 인생 이벤트(결혼, 주택구입, 학자금, 노후자금)들에 대해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의 경우 2001년 설정이 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국내주식형펀드의 대명사로, 올해 이 펀드는 설정일 이후 매년 35%의 수익을 내오고 있다. 펀드가 설정된 이후 주식시장의 등락에 따라 분명 손실구간도 있었을 것이다. 특별한 재무목표 없이 단지 고수익만을 생각하고 투자했었던 투자자들은 일시적인 투자손실구간에서 그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손절매(추가손실을 막기 위해 손해보고 매도하는 것)을 하면서 이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펀드라는 거 절대 투자할 것이 못되는 구만!’ 하지만 펀드에 재무목표라는 이름표를 달아놓고 장기투자를 했던 사람들은 꾸준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 이처럼 돈을 불려 나간다는 의미에서 목적은 같지만 투자성과 및 투자에 대한 마인드는 천차만별이다. 평생 지출할 돈은 많지만 소득은 한정되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확한 목표설정을 통해 자금흐름을 제어하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해 자산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 재무설계는 누구에게나 필요한데, 특히 부채에 허덕이거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가정일수록 그 짐을 벗어버리고 행복설계를 위해서 생략해서는 안될 중요한 과정이다. ◆ 재무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재무설계는 인생은 물론 재무설계에 있어 어둔 밤바다를 안내하는 등대와도 같다. 목표설정을 통한 자산관리는 5대양 6대주를 건너 목적지에 이르는 항해의 과정이라 하겠으며, 잘 짜인 재무목표는 짙은 어둠 속에서의 폭풍우와 파도를 이기고 목적지까지 안내할 이정표와 등대인 셈이다. 문제는 나의 재무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나에게 다가올 이벤트에 맞는 재무목표 설정에 달려있다. ‘결혼은 언제 할 것인지? 주택은 전세로 할 것인지? 구입한다면 어디에 몇 평을 구입할 것인지? 자녀는 몇 명을 낳을 것인지? 노후보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러한 구체적인 목표에 맞추어 필요자금을 계산하고 저축과 소비의 플랜을 짜고 투자를 실행함으로써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닌 인생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우리는 이러한 수 많은 인생이벤트를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 발전을 거듭하며 행복을 느낀다. 사회생활과 함께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행복의 터전인 가정을 꾸리고, 주택구입, 출산과 자녀교육, 자녀의 결혼과 분가 그리고 안락한 노후를 거쳐 나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뒤로한 채 이름 석자를 남기고 떠남으로써 인생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이러한 이벤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쁨과 축복의 시간이며, 어떤 이에게는 슬픔과 고통의 시간일 것이다.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재무목표가 있었는가?' '그렇지 않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여러분은 어떤 그룹에 서 있고 싶은가? 허영만 화백의 화실 벽에는 '隨緣樂命(수연낙명)'라는 글귀가 걸려있다고 한다. '닥쳐온 모든 일들이 나에게 인연이 되는 일이니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처음에는 낯 설움에 두렵더라고 피하지 않고 처음과 끝을 정확히 따져보고 미리 대비책을 세운다면, 우리 앞에 놓여진 미래의 불확실성이 인생의 즐거운 이벤트로 바뀌지 않을까?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 관련기사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인생 최고의 재테크는?
- '미수다' 커스티, 한국인과 국제 결혼..."새로운 가족 생겨 기뻐요~"
- ▲ 커스티-이현진 커플[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얘들아, 먼저 결혼해서 미안해. 너희들도 나처럼 국제결혼 반대 안하는 한국 부모님 열심히 찾아봐~”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중인 호주 미녀 커스티 레이놀즈(27)가 결혼식을 한 시간여 앞두고 '미수다' 친구들과 취재진에게 결혼 소감을 전했다. 커스티 레이놀즈(이하 커스티)는 23일 오후 4시30분 동갑내기 한국인 이현진씨와 서울 마포의 M팰리스 웨딩홀 2층 컨벤션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을 앞둔 커스티는 한국 여느 신부와 달리 초초해 하는 기색 없이 신부 대기실에서 연신 웃음을 잃지 않으며 하객들을 한명 한명 세심하게 챙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커스티는 "아직 신접살림을 어디에 차릴지 정하지 못했다"면서도 "남편과 둘이 앞으로 하나 하나 살림을 불려가는 재미를 만끽해볼 생각"이라고 결혼 생활에 대한 부푼 꿈을 전하기도 했다. 커스티의 예비신랑 이현진씨는 현재 호주 이민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신랑측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이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미수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남희석이, 사회는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인 브로닌과 신랑측 친구가 함께 맡는다. 커스티의 부모님은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두 사람은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른 후 호주에서 커스티의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해 조촐한 결혼 파티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커스티-이현진씨 커플은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결혼식 이틀 후인 25일 발리로 4박6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다음은 커스티-이현진씨 커플과 나눈 일문일답이다.-결혼을 앞둔 소감이 어떤가. ▲ 너무 설렌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기쁨이 상당히 크다.(커스티) -상대방의 어떤 점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나. ▲열심히 사는 모습이 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요리도 잘한다.(커스티)▲우선 얼굴이 예쁘고(웃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활발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이현진)-프로포즈는 어떻게. ▲지난 2007년 10월경 뉴질랜드 외각에 있는 어느 호수에서 였다. 남편이 와인이랑 음식, 그리고 반지를 준비해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라며 프로포즈 했다.(커스티) -프로포즈 받을 당시 기분이 어땠나. ▲너무 좋았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커스티) -첫키스는 언제? ▲글쎄... 너무 오래돼서 기억 나지 않는다.(웃음) (이현진) -아직까지 한국에선 국제 결혼을 환대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전혀 없었다. 부모님도 커스티의 생기발랄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 며느리감으로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 요즘 아버님은 커스티 때문에 영어를 배울까 고민하고 계실 정도다(웃음) (이현진) -가족 계획은 어떻게 되나? ▲지금은 둘이 지내는 게 너무 좋아 아이는 천천히 가질 생각이다. 신혼을 좀 더 즐긴 뒤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고 싶다.(커스티)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보통 회사일 끝나고 술 마시며 편하게 데이트한 것 같다. 커스티가 와인, 막걸리 등 술을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웃음) (이현진) -마지막으로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께 한마디씩 한다면. ▲"아버님, 어머님 남편을 이렇게 완벽하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을 때 까지 사랑할게요."(커스티) ▲커스티 이쁘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게요.(이현진) ▶ 관련기사 ◀☞[포토]'미수다' 커스티, '미녀 하객들에 둘러싸여 행복한 미소'☞[포토]'2월의 신부' 커스티, '바라만 봐도 너무 좋아요~'☞[포토]'미수다' 커스티, '남희석 주례, 브로닌 사회 속 웨딩마치'☞[포토]커스티 결혼, '미수다' 세번째 경사!☞[포토]'미수다' 커스티 레이놀즈, '저 오늘 시집가요~'
- 임하룡 장남 결혼식서 '마당발' 과시...김혜수, 박중훈 등 톱스타 총출동
- ▲ 22일 결혼한 임하룡의 장남 임영식과 헤어디자이너 윤영아씨 커플. 임하룡이 아들 내외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임하룡의 인맥은 역시나 대단했다. 개그에서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28년간 연예계에 몸담아 온 임하룡은 2000여명의 하객들의 축하 속에 장남의 결혼식을 치렀다. 임하룡의 장남 임영식과 헤어디자이너 윤영아 씨는 22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장은 마치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을 정도로 수많은 유명 스타들과 하객들이 몰려 관심을 끌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혜수와 박중훈, 정준호, 주민모, 김지수, 장혁, 이정진 등 스타급 영화 배우들과 유재석, 지석진, 김효진, 박성호, 윤택, 김미연 등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김건모, 이루, 설운도, 강원래-김송 부부 등 많은 가수들과 최불암, 김수미, 정보석, 소유진 등 연기자들이 결혼식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2000여명의 하객들이 몰려 호텔 7층 메인홀인 두베홀에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이 같은 층 다른 홀인 셀레나홀로 자리를 옮겨 스크린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봐야 했을 정도로 성황리에 치뤄졌다. 예식을 주관하고 있는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두 홀의 총 수요 인원은 1500석이며, 하객들이 그 이상으로 많이 와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은 뒤에 서서 식을 봐야 하는 곤란(?)을 겪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한양대학교 신일수 교수가 맡았으며, 박수홍이 결혼식 1부 사회를, 개그맨 박준형이 2부 사회를 각각 맡았다. 축가를 맡은 이기찬은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을, 채연은 자신의 노래인 ‘한 사람’을 불러 임영식-윤영아 부부의 앞날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축복했다. 임영식과 신부 윤영아 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임하룡의 장남 임영식은 최근 조승우, 신민아 주연 영화 ‘고고70’에 캐스팅돼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다. ▶ 관련기사 ◀☞'장남 결혼' 임하룡, "첫날밤 잘 보내라 했더니 이미 총각 아니래요"☞[포토]개그맨 임하룡 아들 임영식, '저 오늘 장가가요~'☞[포토]임하룡, '아들 장가 보내는데 내가 더 떨려~'☞[포토]이한위, '저도 결혼 준비 잘하고 있어요'☞[포토]태진아, '우리 이루도 짝 만나면 보내야할텐데...'
- '장남 결혼' 임하룡, "첫날밤 잘 보내라 했더니 이미 총각 아니래요"
- ▲ 22일 결혼하는 임하룡의 장남 임영식과 신부 윤영아씨 커플. 임하룡이 아들 내외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개그에서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임하룡이 22일 장남의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코믹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임하룡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1층 로비에서 예식 한시간 전 취재진과 만나 “어젯밤에 아들에게 ‘이제 총각으로서 마지막 밤이구나’ 라고 했더니 아들이 ‘저 총각 아닙니다’라고 말하더라”며 크게 웃었다. 임하룡은 이어 “아들아, 잘 살아라!”고 외치며 “아들이 가장이 됐으니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결혼을 앞둔 장남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임하룡은 또 큰 며느리가 될 윤아영씨에 대해 착하다며 새 큰 며느리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도 잊지 않았다. 임하룡의 장남인 임영식과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윤영아씨는 5년의 열애 끝에 이날 오후 6시 같은 호텔 두베홀에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한양대학교 신일수 교수가 맡았으며, 박수홍이 결혼식 1부 사회를, 개그맨 박준형이 2부 사회를 각각 맡는다. 이날 이기찬과 채연, 이루, 박상민은 아름다운 축가로 임영식-윤영아 커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포토]김효진, '오늘 쌩얼인데 큰일났네~'☞[포토]이한위, '저도 결혼 준비 잘하고 있어요'☞[포토]태진아, '우리 이루도 짝 만나면 보내야할텐데...'☞[포토]김지혜, '오늘은 박준형이 아닌 박준규와 같이 왔어요~'☞[포토]개그맨 윤택, '하룡 선배님,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