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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결혼 전날 잠깐 기절했어요"
  • 유재석 "결혼 전날 잠깐 기절했어요"
  • ▲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결혼 전날 잠깐 기절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유재석은 결혼식을 앞두고 6일 오전10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부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가졌다. 유재석은 전날 어떻게 보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다른 사람들처럼 총각파티 같은 건 하지 못했다”며 “전날도 방송 녹화가 있었는데 좀 늦게 끝났다. 끝나고 사우나에 갔는데 땀을 너무 빼서 그런지 집에 돌아와 잠깐 기절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결혼한 이후의 생활,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로 잠을 3시간밖에 못잤다”며 “눈이 좀 충혈된 것 같고 귀도 멍멍하다”고 덧붙였다. 나경은 아나운서 또한 “이렇게 많은 취재진 앞에 서니 많이 떨린다”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경은 아나운서는 많이 긴장한 탓인지 취재진 앞에서 말을 많이 아꼈으며 기자회견 내내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후1시 진행되며 결혼식은 개그맨 이휘재의 사회, MBC 전 아나운서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의 주례, 그리고 김종국과 송은이의 축가로 진행된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5일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관련기사 ◀☞[포토]유재석-나경은, '행복한 키스로 결혼 준비 끝!'☞유재석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나경은, 너무 아름다워요"☞[포토]'메뚜기' 유재석, '신부앞에서 메뚜기 춤, 너무 신나요~'☞[SPN포토현장] '국민MC' 유재석, 아나운서 피앙세와 소원 이루던 날☞[포토]유재석-나경은, '바라만 봐도 너무 행복해요~'
2008.07.06 I 박미애 기자
유재석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나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 유재석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 나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 ▲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피앙세, 나경은 MBC 아나운서에 대해 “결혼식의 주인공답게 아름답다”는 찬사로 결혼의 행복함을 대신했다. 두 사람은 6일 오전10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로서 설렘과 기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경은 아나운서를 보고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보자마자 쑥스러워서 ‘나가 있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의 꽃은 신부라고 하는데 신부화장도 웨딩드레스도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 유재석은 “지금껏 다른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많이 봤는데 결혼은 처음이니까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혹시나 횡설수설하더라도 이해해달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개그맨 이휘재의 사회, MBC 전 아나운서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의 주례, 그리고 김종국과 송은이의 축가로 진행된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5일간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유재석은 메인 MC를 맡았고, 나경은 아나운서는 말잇기 코너인 ‘거꾸로 말해요 아하’에서 목소리만 출연해 ‘마봉춘’이란 닉네임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6년 11월 연인임이 밝혀진 두 사람은 이후 각각 방송 프로그램이나 기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관련기사 ◀☞유재석 "결혼 전날 사우나에서 잠깐 기절했어요"☞[포토]유재석-나경은, '국민 여러분! 큰절 올리겠습니다~'☞[포토]유재석-나경은, '행복한 키스로 결혼 준비 끝!'☞[포토]'메뚜기' 유재석, '신부앞에서 메뚜기 춤, 너무 신나요~'☞[SPN포토현장] '국민MC' 유재석, 아나운서 피앙세와 소원 이루던 날
2008.07.06 I 박미애 기자
''남친' 보다 '여친'이 많다?’…알렉스가 밝힌 YES or NO
  • ''남친' 보다 '여친'이 많다?’…알렉스가 밝힌 YES or NO
  • ▲ 가수 알렉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오른 알렉스는 ‘로맨틱가이’, ‘이벤트남’이라는 수식어를 등에 엎고 시청자들의 여심(女心)을 사로 잡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방송은 방송인 법. ‘우결’과 '클래지콰이' 무대 등을 통해 비춰진 알렉스를 실제 그와 100% 동일시 해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알렉스를 둘러싼 다섯가지 고정관념, 그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 ‘클럽 마니아?’…NO! “’클래지콰이’에서 테크노 음악을 하다 보니 이런 편견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난 홍대 클럽도 안가고 나이트클럽도 안 간다. 사람들은 내가 홍대 클럽데이를 항상 꼬박 챙겨가며 부비부비를 즐길 거라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 음악 신청하면 뮤직비디오 틀어주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을 더 즐긴다” ◇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가 많다?’…NO! “여자 친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연예인 친구의 경우는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번호가 남자 130여명, 여자는 약 30명 정도 된다. 일반인 친구도 남자 친구가 훨씬 많다” ◇ ‘고생 안하고 귀하게 컸을 것 같다?’…NO! “젊었을 때 남들 하는 만큼의 고생은 다 해봤다. 막노동도 해보고 커피숍에서 서빙 아르바이트, 레스토랑에서 접시 닦기, 신문 돌리기, 임대업 사무실 매니저 등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다. 솔직히 집이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어머니가 나를 매우 강하게 키우시려 했다. 좀 일찍부터 술과 담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머니가 그걸 아시고는 ‘네가 나가서 노는데 쓰는 돈은 네가 벌어서 쓰라’고 말씀 하셔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 ‘어렸을 적 알렉스는 왕따?’…NO! “전에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초등학교 동창이 나와서 생긴 오해같다. 친구는 그렇게 말했지만 난 당시 여의도의 아파트에 새로 이사와서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놀이터에 가면 새로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갔던 거고, 처음에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어 뻘줌해 그냥 흙장난을 하고 논 것 뿐이다. 처음 이사 왔을 때는 다들 그러지 않나. 어렸을 때 친구도 많고 외향적인 편이었다” ◇ ‘여자 연예인들 대쉬가 많았다?”…NO! “’우결’ 이후로 여자 연예인들의 대시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난 한번도 없다. 먼저 연락 주시면 ‘매니저와 상의하세요’라며 절대 내치지 않을 생각이니 많은 연락 바란다.(웃음)” ▶ 관련기사 ◀☞알렉스 "이상형? 눈썰미 좋고 센스있는 여자"☞'로맨틱가이' 알렉스, "실제 연애 스타일은 보수적"☞알렉스와의 솔직 토크! '우결'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한대욱의 클로즈업] '작업의 귀재' 알렉스, 그가 완소남인 이유!☞신애 "이상형은 알렉스보다 정형돈...결혼? '연기자'가 먼저"
2008.07.05 I 양승준 기자
알렉스와의 솔직 토크! '우결'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 알렉스와의 솔직 토크! '우결' 통해 얻은 것과 잃은 것
  • ▲ 가수 알렉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사실 음악 중에 제일 모르는 게 테크노예요” 알렉스, 그는 진정 '솔직' '담백'한 남자였다. 테크노에 대한 음악적 밑천이 많이 부족하다며 ‘클래지콰이’ 골수 팬들이 자신에게 거는 음악적 기대가 사실 부담스러울 때가 적지 않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이렇듯 인터뷰 내내 자신을 포장할 줄 몰랐다. ◇ ‘우결' 효과 노리고 솔로 데뷔, 오해…1년 전부터 차근히 준비” “전 대중적인 귀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사실 어려운 노래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요. 테크노 중 트랜스 음악 같은 장르는 힘들어서 잘 듣지도 않아요.” 그런 알렉스가 솔로 1집 ‘마이 빈티지 로맨스’를 들고 나왔다. 전자음은 빼고 자신의 목소리와 기타, 그리고 피아노 한대로만 채운 발라드 모음집인 이 앨범은 클래지콰이의 앨범 보다 더 몸에 맞는 작업이었다는 것이 알렉스의 말이다. “솔로 앨범에서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앨범 콘셉트를 ‘내가 서른이 돼서 부르는 옛사랑 노래’로 잡았구요. 제목이 ‘마이 빈티지 로맨스’인 이유도 여기 있어요.” 이번 앨범은 ‘로맨틱가이’ 알렉스의 감성을 오롯이 담고 있다. ‘왈츠 레슨’에서는 여자가 남자 친구의 발등 위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피처링을 맡은 여자 보컬 웨일(Whale)에게 되도록 서투르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등 모든 곡의 프로듀싱을 알렉스가 직접 맡았기 때문이다. “수록곡 ‘발끝을 적시는 눈물’ 같은 경우는 남자가 어떻게 우는 게 가장 슬플까?를 생각하며 작사를 했죠. 여자 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이제 울어도 되는 구나 싶었을 때 소나기가 와 펑펑 울었던 상황 등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말이죠.” 이렇게 곡 작업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지만 알렉스의 이번 솔로 1집을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뜨고 나니 상업적 성과를 위해 솔로 데뷔를 한 것이 아니냐는 시기 어린 시선이 그것이다. “솔로 앨범은 지난 2007년 이전부터 준비하던 거였어요. 그런데 당시에 ‘내가 좀 음악적으로 구력이 딸리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클래지콰이 활동까지 겹쳐 곡 작업을 위해 몸을 움직일 충분한 시간이 없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천천히 작업해온 것이 지금에서야 빛을 보게 된 거예요. 가수한테는 1집이 일생에 딱 한 번 뿐이고 또 서른 즈음에 내는 앨범인만큼 공 들여 만들다 보니 시기가 다소 늦춰졌을 뿐이죠.” ▲ 가수 알렉스◇ 알렉스에게 ‘우리 결혼했어요’의 의미는? 지금의 알렉스를 있게 한 것은 클래지콰이 외에 하나가 더 있다. 알렉스를 뭇 여성들의 ‘로망’으로 비춰지게 한 ‘우리 결혼했어요’가 바로 그 것. 하지만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여심을 얻은 반면, 그에 못지 않은 적(?)들도 감당해 내야 했다. 방송에서 신애를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에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만 것이다. 이는 마치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여러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무심한 남편들에 대한 아내의 잔소리가 늘었다는 남성들의 피해의식과도 그 맥을 같이 한다. “저는 그런 소릴 들으면 조금 당황스러워요. 제가 돈 많이 들고 큰 것을 준비한 것도 아니고 화분 주고 음식 만들어 주는 것은 애인 혹은 부인에 대한 조그만 열정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알렉스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얻고 잃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인지도를 높이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것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공이 크다고 봐야죠. 다만 TV 속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에게만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닐까 고민도 됐어요. 이제는 방송에 많이 익숙해져 괜찮지만요. 저 많이 달라졌어요. 신애는 기본적으로 재밌고 같이 있으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스타일이죠. 요즘 저 '어떻게 하면 그녀를 좀 더 재밌고 즐겁게 해 줄 수 있을까?' 연구 많이 하며 삽니다.(웃음)" ▲ 가수 알렉스▶ 관련기사 ◀☞''남친' 보다 '여친'이 많다?’…알렉스가 밝힌 YES or NO☞알렉스 "이상형? 눈썰미 좋고 센스있는 여자"☞'로맨틱가이' 알렉스, "실제 연애 스타일은 보수적"☞[한대욱의 클로즈업] '작업의 귀재' 알렉스, 그가 완소남인 이유!☞신애 "이상형은 알렉스보다 정형돈...결혼? '연기자'가 먼저"
2008.07.05 I 양승준 기자
유재석-나경은 '결혼 D-1', 하객 1000명 규모 결혼준비 '완료'
  • 유재석-나경은 '결혼 D-1', 하객 1000명 규모 결혼준비 '완료'
  • ▲ 6일 결혼식을 올리는 유재석 나경은 커플[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평생가약을 맺는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 결혼식의 하객 수가 약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식을 준비하고 있는 신라호텔 측은 "현재 1000여명의 하객을 예상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호텔 내 연회장의 규모상 더 이상의 하객은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 같은 신라호텔서 열린 박경림의 결혼식에는 약 2000여 명의 하객이 몰려 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간 하객도 상당수에 달했다. 신라호텔 측은 "내일(6일) 있을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보통 호텔 결혼식에서 제공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유재석이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간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난 6월말 함들이를 끝내고 지난 2일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결혼 준비를 해왔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6월 3일 전격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6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1시 이휘재의 사회와 MBC 전 아나운서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의 주례 및 김종국 송은이의 축가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 관련기사 ◀☞'6일 결혼' 유재석-나경은, 오늘(2일) 웨딩 촬영 '웃음꽃'☞나경은 아나운서, 美서 유재석 자랑..."웃기게 생겼죠?"☞'패밀리가 떴다', 유재석-이효리 '국민남매' 부상 첫 과제☞유재석 나경은, "결혼식 협찬은 노(No)~"☞유재석 나경은 신라호텔서 화촉...이휘재 사회, 김종국-송은이 축가
2008.07.05 I 김용운 기자
신애 인터뷰...'2년만의 복귀, 그리고 나의 부모님'
  • 신애 인터뷰...'2년만의 복귀, 그리고 나의 부모님'
  • ▲ 신애(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밖이 내다보이는 유리로 외벽이 둘러진 한 전시장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막 인사를 마쳤는데 밖에서 유리를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고개를 돌려보니 50~60대로 보이는 어른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이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해주는 스타가 됐나보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답례로 손을 흔들면서도 아직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파묻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 중인 연기자 신애가 그 주인공이다. 신애는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자마자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애◇ 2년의 공백,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 무엇보다 신애가 2년여 간 연예계를 떠나있었던 이유가 궁금했다.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어요. 인터넷 팬카페 ‘신애를 사랑하는 모임’에 악플이 눈에 띄면 매번 ‘난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의 글을 올렸는데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회의감도 들고요. 부모님도 안타까운 마음에 활동을 쉬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연예계에서 발을 뺀 직후 1년여 간은 아예 복귀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1년 여가 지난 뒤 TV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받았다. 허탈함, ‘난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에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복귀를 마음먹었다. 이제 과거의 상처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을 만한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복귀를 준비하는데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출연하겠다고 마음먹고 준비를 했지만 촬영은 뒤로 미뤄졌고 그 때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제의가 왔다. “연기자인 만큼 연기로 복귀하고 싶었어요.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라 사람들의 시선이 걱정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주위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는 실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새침데기’라는 등 대중들의 선입견을 바꿔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권유를 하더라고요.”   ▲ 신애(사진=김정욱 기자)◇ '결혼했어요' 알렉스와 아직도 어색..."그게 더 재미있대요" 실제 신애는 털털하고 붙임성도 있는 성격이다.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는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도 “큭큭큭” 웃어대며 장난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본이 주어지지 않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알렉스와 가상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둘만 있는 신혼집 장면에서 감정표현을 할 때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야 할지, 시청자가 느끼는 재미를 먼저 생각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웠다는 게 신애의 설명이다. 지금도 ‘계산이 안되는’ 거야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익숙해진 탓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만의 스릴과 재미로 받아들이고 즐길 정도로 발전을 했다. 신애는 또 “다른 출연진은 예능 ‘끼’가 있어 스튜디오 녹화에서도 말을 잘하잖아요. 하지만 전 어디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너무 떨리더라고요. 그래서 작가언니에게 어떡해야 하냐고 했더니 ‘그럼 예쁘게 웃고만 있어’라고 하지 뭐예요”라고 ‘우리 결혼했어요’ 초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그래도 지금은 말하는 것도 늘었어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신애에게 알렉스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물었다. “잘 맞는 편이고 촬영도 재미있지만 아직도 조금 어색한 게 있어요. 그런 모습이 보인다는 시청자들도 있고요. 하지만 둘이 너무 친해지면 재미없었을 거라며 조금 어색한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큭큭.”   ▲ 신애◇ 이제 제대로 효도...'뿌듯해요' 오랜 공백을 깨고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애의 모습에 가장 기뻐하는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이다. 신애의 어머니는 결혼 전 예명으로 음반을 내기도 했지만 부친의 반대로 활동을 접고 가스펠 가수가 됐다고 했다. 그래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인지 딸의 활동 재개를 누구보다 기뻐했다는 게 신애의 설명이다. 신애는 “어머니는 제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예쁘게 잘 나온다고 좋아하세요. 아버지는 좀 보수적이셔서 항상 ‘한번 더 생각하고 하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이제 반대는 안하세요. 오히려 주위에 자랑을 하고 다니시는 걸요”라고 말했다. 이어 신애는 “이제 제대로 효도를 하는 것 같아 뿌듯해요”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신애 "이상형은 알렉스보다 정형돈...결혼? '연기자'가 먼저"☞'황금어장' 시청률 반짝 상승...신애 출연 효과?☞'결혼했어요' 히로인 신애, 대종상 영화제 시상자로 초청☞'결혼했어요', 알렉스-신애 복귀 맞춰 시청률 상승...20% 육박☞'결혼했어요' 앤디-신애, 결혼하고 싶은 남녀 상대자 1위
2008.07.04 I 김은구 기자
'6일 결혼' 유재석-나경은, 오늘(2일) 웨딩 촬영 '웃음꽃'
  • '6일 결혼' 유재석-나경은, 오늘(2일) 웨딩 촬영 '웃음꽃'
  • ▲ 오는 6일 화촉을 밝히는 유재석-나경은 커플[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는 6일 결혼하는 국민 MC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웨딩촬영에 나섰다.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오늘(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날 촬영은 오후 2시 30분까지 약 5시간 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웨딩촬영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나경은 커플은 장시간 사진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웃음꽃을 피워가며 즐겁게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재석은 이날 웨딩사진 촬영에 앞서 지난주 함받이를 치르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도 차근 차근 결혼 준비를 이어왔다. 유재석의 한 측근은 “유재석이 최근 함받이를 끝냈다”며 “유재석 혼자 조용히 함을 들고 예비 장인, 장모에게 결혼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오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의 절친한 동료인 이휘재가 맡았으며 김종국과 송은이가 축가를, 나경은의 MBC 아나운서국 대선배인 변웅전 의원이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나경은 아나운서, 美서 유재석 자랑..."웃기게 생겼죠?"☞유재석 나경은, "결혼식 협찬은 노(No)~"☞유재석 나경은 신라호텔서 화촉...이휘재 사회, 김종국-송은이 축가☞[VOD]국민MC 유재석, "저 드디어 장가갑니다~"☞유재석 결혼 기자회견, "사랑하니까 결혼합니다"(일문일답)
2008.07.02 I 양승준 기자
김현중, '우결 커플' 황보의 깜짝 일본 방문에 '감격'
  • 김현중, '우결 커플' 황보의 깜짝 일본 방문에 '감격'
  • ▲ SS501의 김현중[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황보 누나가 직접 일본까지 찾아와 밥까지 지어줬어요.”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SS501의 김현중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커플 황보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현중은 최근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 이근석)에 출연해 일본 숙소까지 찾아와 따뜻한 밥과 닭도리탕을 만들어준 황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현중은 이날 인터뷰에서 “황보누나가 개인적인 일로 일본에 여행을 와 숙소를 방문했었다”면서 “숙소에 왔던 누나는 오랜만에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덕분에 멤버들이 포식을 했었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황보의 방문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내면서 가상커플이긴 하지만 황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상형에 대한 생각이 다소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과거엔 이상형에 대해 동갑 또는 연하를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프로그램을 하면서 연상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후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다”면서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당분간은 음악에만 푹 빠져살 생각”이라고 밝혔다. SS501과 함께 한 ‘윤피디의 더 인터뷰’는 오는 6일 오전 10시 OBS 경인TV에서 방송된다.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커플로 출연 중인 김현중과 황보.▶ 관련기사 ◀☞'SS501 日 활동 재개' 김현중, '우결' 촬영 이상 無☞김현중, 각별한 신부 사랑 '화제'..."황보누나 너무 미워하지마"☞황보, 김현중의 파트너로 '우리 결혼했어요' 합류☞'결혼했어요' 알렉스-신애 커플 잠정 하차...김현중 새 커플 준비 중☞SS501 김현중 발목 부상...붕대 감고 활동강행 '의지'
2008.07.02 I 최은영 기자
'입맛 까다로운 남자' 김래원, 그가 밝힌 연애관&'식객' 뒷이야기
  • '입맛 까다로운 남자' 김래원, 그가 밝힌 연애관&'식객' 뒷이야기
  •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사실 무채 써는 장면에서 더 빨리 할 수도 있었 거든요" SBS 월화드라마 '식객'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요리사 '성찬'으로 분한 김래원은 "제가 칼질을 조금 했다"며 요리 실력에 대해 은근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지난 28일 오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만난 김래원은 장맛비로 인해 촬영이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식객'에 대한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원래 지난주에도 섬진강에서 재첩 잡는 장면을 촬영하려다 비가 와서 취소되었는데 오늘도 결국 재첩 잡는 장면을 찍지 못하고 올라가게 생겼네요." 토요일 새벽 2시까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장맛비는 더 굵어져 결국 하동을 두 번째 찾은 '식객' 촬영 팀은 철수를 결정해야 했다. "이런 날은 파전에다 막걸리 마시면서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만약 최불암 선생님이 함께 계셨으면 분명 막걸리가 몇 순배 돌았을 겁니다." 김래원은 '식객'의 촬영에만 10개월 동안 매달렸다. 앞으로도 2개월 정도 더 촬영을 해야 '식객'이 마무리 된다. 그만큼 오랫동안 '식객' 팀과 함께 했으니 오숙수로 나오는 최불암을 비롯해 권오중 원기준 남상미 등 출연진들이 마치 식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단다.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현장에서도 조용히 지내는 편입니다. 그런데 ‘식객’ 팀과는 같이 지낸 시간이 길고 또 먹을 것을 나누다 보니 더 많이 친해지는 것 같아요." 김래원은 17일 첫 방송이 나간 뒤 권오중, 원기준 등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과 서로 "내가 잘못해서 좀 어색했다"며 전화를 주고받는 통에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그만큼 팀워크가 좋다는 증거다.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의 능청스러운 사법고시 준비생 이경민 역을 통해 주부시청자들로부터 '사위 삼으면 좋을 배우' 1순위에 꼽혔다. 넉살 좋고 서글서글한 모습이 주부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서다. '식객'의 성찬 역시 비슷하다. 게다가 요리까지 잘하니 이경민 보다 더 주부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법 하다. 2006년 국내에서 열린 일본 팬미팅 때 아줌마 팬들이 많았다고 지적하자 "저도 이제 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싶습니다"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식객’ 5회에서부터 김래원은 트럭에 성찬식품을 붙여놓고 전국 팔도를 누비게 된다. 시장을 보러 나온 아주머니들에게 넉살 좋게 물건을 파는 장면에서 김래원은 특유의 익살스런 웃음으로 주부시청자들을 홀릴 가능성이 높다. “촬영이 끝나면 성찬이 몰고 다니는 트럭을 사서 성찬처럼 팔도를 누비며 이런 저런 일에 간섭도 하고 해결도 해드리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로 들더라구요. 그나저나 ‘식객’을 촬영하면서 미각이 더 예민해지는 것 같아 큰일입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소부터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김래원은 성찬 역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음식을 공부하게 됐다. 이제는 요리법만 보면 대충 요리를 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올랐다. 그리고 김래원의 취미는 알려졌다시피 ‘낚시’다. 방송국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이덕화를 낚시터에서 3번이나 봤다며 자랑을 서슴지 않는다. 입맛 까다롭고 걸핏하면 집 떠나 낚시터를 찾는 남자. 남편감으로서는 점수가 높을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다행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 7~8년 후 혹은 10년 쯤 후에 결혼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 전에 좋은 색시 나타나면 할 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지금은 애인보다 내 상황을 이해 해주고 편하게 얘기할만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식객’ 이후 군대 가기 전 드라마나 영화를 한 편 정도 더 할 것 같다는 김래원은 “지금 성찬처럼 한 분야에 있어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다소 엉성하기도 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다”며 “장진 감독님의 스타일이 저랑 잘 맞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김소연 "성찬과 봉주...주희의 마음은 저도 잘 몰라요"☞[SPN 현장 출동]'식객' 촬영현장을 가다..."파리가 우리의 가장 큰 적!"☞김래원 남상미 권오중 “드라마 '식객', 영화와는 캐릭터부터가 달라”☞김래원 "미국산 쇠고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걱정돼"☞[월화드라마 新 기상도②]에릭 김래원 김선아...'컴백' 스타 자존심 대결
2008.06.30 I 김용운 기자
'결혼했어요' 히로인 신애, 대종상 영화제 시상자로 초청
  • '결혼했어요' 히로인 신애, 대종상 영화제 시상자로 초청
  • ▲ 신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히로인 신애가 대종상 시상식에 초청받았다. 신애는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45회 대종상 영화제에 시상자로 나선다. 신애는 지난 2003년 개봉한 ‘보리울의 여름’과 ‘은장도’ 이후 영화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대종상 영화제에 시상자로 초청받은 것은 분명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는 신애의 현재 인기,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에 대한 기대감의 방증으로도 보인다. 2001년 화장품 모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여름향기’, ‘장미의 전쟁’ 등에 출연했던 신애는 지난 2006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뒤 2년여 동안 공백기를 갖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로 복귀했다. 이 코너에서 신애는 알렉스와 가상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춰 애틋한 신혼부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신애는 현재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출연제의를 받고 있다. 또 신애에게 CF 제의도 쇄도하고 있다. ▶ 관련기사 ◀☞'결혼했어요', 알렉스-신애 복귀 맞춰 시청률 상승...20% 육박☞'결혼했어요' 앤디-신애, 결혼하고 싶은 남녀 상대자 1위☞'결혼했어요' 스타 신애, 하반기 드라마로 연기활동 재개☞'결혼했어요'와 알렉스, 신애만 기다려(?)☞"신애 없는 '결혼했어요'는 허전해~"...'신애 복귀' 시청자 요구 빗발쳐
2008.06.26 I 김은구 기자
양조위 "유가령과의 비밀 결혼, 사실 아니다"
  • 양조위 "유가령과의 비밀 결혼, 사실 아니다"
  • ▲ 양조위(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지금 결혼을 준비 중이다." 양조위가 지난 6월 초 중화권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던 연인 유가령과의 비밀 결혼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인터뷰에 참석한 양조위는 유가령과 "비밀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지금 결혼식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조위는 "가십거리를 만들어 내는 언론들은 항상 있어왔고,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보도들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양조위는 지난 해 11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자신의 전작 '색,계'의 국내 흥행에 대해서 "한국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비주류 영화로서 이외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수준 높은 영화가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사실에 지금도 기쁘고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각국의 자본이 모여 800억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적벽대전'의 흥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연기자는 연기를 잘 했는지 못 했는지를 고민해야 하고 흥행은 투자자들이 걱정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1962년 중국에서 태어난 양조위는 1983년 영화 '청춘차관'을 통해 데뷔해 약 7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양조위는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색,계'에서 상대역인 탕웨이와 농도 짙은 정사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양조위는 '적벽대전'에서 오나라의 명장 주유 역을 맡아 제갈공명 역의 금성무, 소교 역의 린즈링과 호흡을 맞췄다. ▶ 관련기사 ◀☞양조위 "경험이 남자를 섹시하게 만든다"☞오우삼 감독은 왜 하얀 비둘기를 날리나☞'적벽대전' 오우삼 감독 "18년간의 꿈, 감독료 전액 투자해 이뤄"☞'적벽대전', '大戰'은 있어도 '적벽'은 없다☞[SPN 영화 리뷰]'적벽대전', 삼국지의 클라이맥스가 눈 앞의 현실로
2008.06.26 I 김용운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 기차 사건' 공식 사과
  • '무한도전', '정준하 기차 사건' 공식 사과
  • ▲ MBC '무한도전'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준하 기차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5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공지란에 ‘무한도전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21일 ‘돈을 갖고 튀어라’ 방송과 동시에 불거진 정준하의 기차 소란 사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정준하 사건은 지난 5일 진행된 방송 녹화 현장에 있던 한 승객이 21일 방송 이후 정준하가 기차 내에서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소란을 피웠다는 글을 인터넷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리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 사과문을 통해 “촬영으로 인해 객실 내의 많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그리고 시청자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연기자들이 촬영에 몰두해 주위에 신경을 미쳐 못 쓰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더욱 친절하게 승객 한분 한분께 양해를 구하고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해야 했는데,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고 용서를 구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무한도전’에 시청자 여러분들이 거는 기대와 평가하는 잣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저희가 더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아이템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때는 보다 성숙하고 겸손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 관련기사 ◀☞'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수난 속 예능 1위 재탈환☞'무한도전' 부진 벗고 시청률 상승세☞[주말예능열전③]기세 꺾인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스타킹'은?☞'무한도전', 새 멤버와 아이템 구상...여름방학 맞춰 재도약 준비☞'무한도전' 제친 '해피선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배
2008.06.25 I 양승준 기자
나경은 아나운서, 美서 유재석 자랑..."웃기게 생겼죠?"
  • 나경은 아나운서, 美서 유재석 자랑..."웃기게 생겼죠?"
  • ▲ 유재석(왼쪽)과 나경은 아나운서[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미국에서 예비신랑인 유재석을 자랑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25일 방송 예정인 MBC ‘네버엔딩 스토리’ 촬영을 위해 최근 미국 텍사스를 다녀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원발성 왜소증으로 인해 18세지만 키가 81cm에 불과한 아유미, 14세에 64cm인 제나 자매의 가족들을 만나 함께 지내다 왔는데 이 자매의 엄마에게 유재석에 대한 자랑을 한 것이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유재석을 자랑한 것은 이들 가족이 나경은 아나운서의 생일을 맞아 각각 요리와 선물을 준비해 열어준 깜짝 파티에서다. 자신과 유재석의 사진이 나란히 붙은 생일 축하 카드를 받고 나경은 아나운서는 이들 자매의 엄마에게 “제 남자친구예요. 한국에서 굉장히 유명한 코미디언이고요. 웃기게 생겼죠?” 라고 자랑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아유미, 제나 자매와 엄마, 아빠가 만들어가는 기적적이고 감동스러운 가족애를 전하기 위해 미국을 다녀왔다. ▲ 아유미, 제나 가족이 준비한 나경은 아나운서의 생일 파티▶ 관련기사 ◀☞유재석 나경은, "결혼식 협찬은 노(No)~"☞유재석 나경은 신라호텔서 화촉...이휘재 사회, 김종국-송은이 축가☞유재석 "나경은과 결혼은 YES, 방송진행은 NO"☞남희석, 유재석-나경은 결혼 소식에 "아기 메뚜기가 보고 싶어~"☞유재석-나경은 3년 사랑 결실, 7월6일 결혼(종합)
2008.06.23 I 김은구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수난 속 예능 1위 재탈환
  • '무한도전', '정준하 기차사건' 수난 속 예능 1위 재탈환
  • ▲ '무한도전'(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MBC '무한도전'이 한 달여 만에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10위권에 재 진입하며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하지만 영광 뒤에는 정준하의 구설수도 뒤따랐다. 지난 6월 셋째 주 16일부터 22일까지 TNS미디어코리아가 집계한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무한도전'은 20.1%의 시청률로 8위를 차지했다. 공중파에서 방영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무한도전'은 6월 둘째 주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15.1%의 시청률로 16위까지 밀려나며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의 자리를 KBS 2TV '해피선데이'(20.3%, 주간시청률 8위)에 고스란히 내어주는 듯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21일 '무한도전'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을 패러디한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을 통해 전주보다 5%포인트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단숨에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정상 자리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무한도전'이 주간시청률 순위 톱10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6주만이다. '해피선데이'는 18.2%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9위로 밀려났다. 한편 21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면에서 성과를 얻었지만 프로그램의 이미지에는 타격을 입었다. 21일 방송이 나간 뒤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역에서 기차를 탄 정준하와 제작진이 녹화를 한다며 기차 내에서 다소 소란스럽게 촬영을 진행해 일부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올린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 글에 따르면 정준하는 기차안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등 승객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고 팬들의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등 평소 친근한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에 대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촬영 전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소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승객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무한도전' 부진 벗고 시청률 상승세☞[주말예능열전③]기세 꺾인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스타킹'은?☞'무한도전', 새 멤버와 아이템 구상...여름방학 맞춰 재도약 준비☞'무한도전' 제친 '해피선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배☞'무한도전', 유재석 결혼 특수 기대 못미쳐...1.2%P 소폭 상승
2008.06.23 I 김용운 기자
윤소이, 백지연 전 앵커에 아나운서 변신 특별 사사
  • 윤소이, 백지연 전 앵커에 아나운서 변신 특별 사사
  • ▲ 윤소이[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발음교정을 비롯해 우리말 공부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윤소이가 아나운서 변신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윤소이는 오는 8월 말 SBS 주말연속극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방영될 '유리의 성'에서 주인공 정민주 역에 캐스팅 됐다. 정민주는 재벌가의 아들과 결혼을 했다가 이혼 뒤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아나운서로 성공을 거두는 인물.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을 위한 제2회 그린리본 걷기대회 캠페인에서 만난 윤소이는 "아나운서 연기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전 MBC 앵커 백지연에게 개인 강습을 받는 등 실제 방송사 아나운서 지망생 못지 않은 맹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현직에 계신 아나운서처럼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어색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애 쓰고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01년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한 윤소이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과 '역전의 명수', '무영검', 드라마 '굿바이 솔로'와 지난해 12월 종영한 '옥션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 관련기사 ◀☞쥬얼리-아라-윤소이, 실종아동 위한 희망천사 되다☞[포토]윤소이 '그린리본 달고 희망 나눠요~'☞[포토]아라-윤소이, '실종아동 위한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돼 기뻐요'☞'행복합니다' 후속 '유리의 성' 확정...윤소이 아나운서 변신, 안방 공략☞윤소이, 김효진과 바통터치...아나운서 역으로 SBS 드라마 첫 도전
2008.06.22 I 김용운 기자
'무한도전' 부진 벗고 시청률 상승세
  • '무한도전' 부진 벗고 시청률 상승세
  • ▲ 무한도전(사진=MBC)[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7.0%의 시청률을 올려 지난 14일 15.4%의 시청률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라는 색다른 포맷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은 31.7%의 시청률로 21일 방영된 공중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으며 KBS 2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는 25.5%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SBS의 또 다른 주말드라마인 '행복합니다'는 23.1%의 시청률을 올렸으며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대하사극 '대왕세종'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달콤한 인생'은 7.8%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주말예능열전③]기세 꺾인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스타킹'은?☞'무한도전', 새 멤버와 아이템 구상...여름방학 맞춰 재도약 준비☞'무한도전' 제친 '해피선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배☞'무한도전', 유재석 결혼 특수 기대 못미쳐...1.2%P 소폭 상승☞날개 단 '해피선데이', 날개 꺾인 '무한도전'...시청률 희비교차
2008.06.22 I 김용운 기자
성창훈-고미영 결혼 이모저모...'김명민, 오대규 등 SBS 공채 총집합'
  • 성창훈-고미영 결혼 이모저모...'김명민, 오대규 등 SBS 공채 총집합'
  • ▲ 성창훈-고미영 결혼식에 참석한 김명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청담웨딩홀에서 SBS 공채탤런트인 성창훈과 고미영의 결혼식이 열렸다. 10여년 전 방송사 선후배로 만났던 이들의 결혼식은 마치 대학 동아리 커플의 결혼식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다음은 결혼식 이모저모. ◇장마철 야외결혼식...날씨가 도와줘 야외 결혼식을 준비 중이었던 성창훈 고미영 커플은 걱정이 컸다.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로 날씨가 궂었기 때문. 결혼식을 올린 20일 오후에도 서울지방은 비가 예보되었지만 이날 결혼식에는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았다. 하객들은 "신랑신부가 평소 덕을 많이 쌓아 결혼식날 비를 피했다"며 이들의 앞날을 두 배로 축하했다. ◇오대규, 아줌마 하객들에게 인기폭발 신부 고미영과 함께 '조강지처클럽'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오대규는 이날 아줌마 하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오대규는 '조강지처클럽' 출연진을 대표해(?) 각종 매체 인터뷰를 비롯해 하객들의 사인공세와 사진촬영으로 결혼식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했을 정도. SBS 공채 탤런트 1기 선배 오대규는 이날 "공채커플이 탄생해 1기로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케는 나재웅 SBS 탤런트 실장이 이날 고미영이 던진 부케는 남자인 SBS 탤런트실의 나재웅 실장이 받아 눈길을 끌었다. 나재웅 실장은 "성창훈이 고미영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던 날, 그 자리에서 부케를 내가 받겠다고 말했는데 정말 부케를 받았다"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정작 나재웅 실장에게는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 나 실장은 "1년 안에 연애를 시작해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성창훈 동기 김명민, 헤어스타일 바꾸고 결혼식 참석 눈길 영화 '무방비도시' 이후 차기작 '베토벤 바이러스'를 준비중인 김명민도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은 성창훈과 SBS 공채 6기 동기로 성창훈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맡은 김명민은 이날 캐릭터를 위해 기른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20일 결혼한 성창훈-고미영 커플▶ 관련기사 ◀☞[포토]'태사기' 박성웅, '나도 빨리 장가가야 되는데...'☞[포토]성창훈 '신부 고미영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 힘자랑'☞성창훈-고미영 SBS 공채 부부 탄생...21일 결혼식 올려☞[포토]고미영-성창훈 커플, '바라만 봐도 행복해요~'☞[포토]고미영-성창훈 커플,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입맞춤'
2008.06.20 I 김용운 기자
장혁, 대만 톱가수 엘바와 뮤비 출연...중화권 관심 폭발
  • 장혁, 대만 톱가수 엘바와 뮤비 출연...중화권 관심 폭발
  • ▲ 엘바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장혁(사진=싸이더스HQ)[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류스타 장혁이 대만 톱가수 엘바(ELVA 본명 샤오야쉬엔)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다. 장혁이 엘바의 새 앨범 ‘삼면하왜’(三面夏娃)의 타이틀 곡 '충동'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엘바와 연인으로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 것. 엘바는 대만 '여자 4대천왕' 중 한 명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며 매 앨범 발매 때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내 각종 뮤직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톱가수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담당한 대만의 한 관계자는 “장혁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화산고’ 등의 작품으로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지난 6월 16일부터 대만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 공개된 ‘충동’ 뮤직비디오가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혁은 SBS 드라마 ‘불한당’ 이후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타자’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을 확정, 촬영을 준비 중이다. ▶ 관련기사 ◀☞장혁, 신작 영화 위해 사진 삼매경...'영화 속 사진도 내가 찍을래~'☞[포토] '용띠클럽' 차태현-홍경민, 장혁 결혼식 사회 '우정과시'☞[포토]'지각결혼' 장혁-김여진, '둘이서 영원히~'☞'아기 아빠' 장혁, 2일 2살 연상 신부와 늦깍이 결혼...신부 감격의 눈물☞장혁-김민준, 드라마 '타짜' 투톱 캐스팅
2008.06.20 I 김용운 기자
'골든벨'VS'스친소'VS'있다 없다', 土 예능 新 격전지
  • [주말예능열전④]'골든벨'VS'스친소'VS'있다 없다', 土 예능 新 격전지
  • ▲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KBS 2TV '스타 골든벨',SBS '있다!없다?'(사진 위 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토요일 오후 5시대가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소(小)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KBS 2TV ‘스타 골든벨’,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와 SBS ‘있다!없다?’가 각기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토요일 이 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이 3각 경쟁구도는 지난 5월 31일 ‘명랑 히어로’의 시간대 변경으로 후속 편성된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새롭게 편성된 이후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스친소’는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 초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스타 골든벨’을 누르고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스타 골든벨’은 8.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오후 5시대의 예능 왕좌를 오랜만에 내놓아야 했다. 반면에 MBC는 ‘스친소’로 인해 2003년 종영된 ‘강호동의 천생연분’ 이후 6년여만에 동시간대 1위라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제2,3라운드인 7일과 14일 방송에서는 ‘스타 골든벨’이 각각 9.5%와 9.9%의 시청률을 보이며 ‘스친소’에게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같은 기간 ‘스친소’는 첫 방송보다 소폭 하락한 7.7%와 7.9%의 시청률을 보였고, ‘있다?없다!’는 각각 4.6%와 6.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 두 프로그램을 바싹 추격했다. 그러나, ‘스타 골든벨’이 최근 2주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해서 토요일 오후 5시대를 장악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없지 않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게스트가 출연하며 인기 후광을 얻은 ‘스친소’가 출연진들의 깜짝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뿌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고, ‘있다?없다!’ 또한 이 두 프로그램들과 큰 시청률 격차 없이 꾸준히 따라오며 1위 등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 예능 최대 격전지인 일요일 오후 5시 대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그리고 SBS ‘일요일이 좋다’의 2강 1약 구도에 이어 토요일 같은 시간대 세 프로그램들이 어떤 대결 양상을 이루며 경쟁을 펼쳐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관련기사 ◀☞[주말예능열전③]기세 꺾인 '무한도전', '스펀지2.0'과 '스타킹'은?☞[주말예능열전②]머리싸움에 눈치싸움...日 예능경쟁 '정도가 없다'☞[주말예능열전①]'예능 최강' 자존심 경쟁, 주말 저녁이 뜨겁다!☞'무한도전', 새 멤버와 아이템 구상...여름방학 맞춰 재도약 준비☞'무한도전' 제친 '해피선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배
2008.06.20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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