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689건
- [오버 액션 히어로 No.1]노홍철, 넋 빼놓는 구강액션..."가는 거야~"
- ▲ 노홍철과장된 몸짓, 톡톡 튀는 캐릭터와 애드리브. 그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모습으로 TV 시청자들, 영화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전체 흐름에서 혼자만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인상을 줄 때도 있지만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그들의 활약은 극 전개에 하나의 활력이 된다. 과거 그들은 ‘감초’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이미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으며 팬들에게는 당당한 주역으로 각인됐다. 우리는 그들에게 ‘오버 액션 히어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형님~.” 지난 2005년 처음 만났을 때 노홍철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언제 봤다고 형님이야’라는 생각을 할 법도 했지만 당시 노홍철은 TV에서도 누구든 처음 보면 ‘형님’ 아니면 ‘누나’라고 불러댔으니 그러려니 했다. 게다가 높은 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 듣는 사람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수다스러운 입담, 개성이 너무 넘치는 수염과 헤어스타일 등 노홍철은 모든 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너무 달랐다. 그래서 노홍철은 항상 튀어보였지만 이제는 그런 ‘튀는 스타일’에 사람들이 익숙해졌다. MBC ‘무한도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SBS ‘있다! 없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도 노홍철의 ‘시끄러움’이 없다고 생각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다. 동료 연예인의 결혼식에서도 노홍철은 입장을 할 때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 독특한 ‘오버 액션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한도전’의 시초였던 MBC ‘토요일’의 ‘무(모)한 도전’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연출하며 노홍철을 처음 지상파 TV 프로그램으로 끌어들였던 권석 PD는 노홍철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독특한 캐릭터”라고 평가했다.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는 “언제 엉뚱한 방향으로 튈지 모르는 ‘4차원적 정신세계’를 갖고 있는 게 노홍철의 매력”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독특함, 4차원적 정신세계가 사람들의 반감을 사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노홍철은 있지 않았을 것이다. 노홍철은 “좋아, 가는 거야~” 등 짧지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멘트와 억양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함께 촬영을 하는 다른 출연자들의 분위기까지 ‘업’시키며 필요한 존재로 자리를 잡아갔다. 그러나 현재 노홍철은 롱런을 위한 과도기에 있기도 하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역할이 주로 패널에 머물렀지만 이제 진행자, MC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단계라는 게 예능프로그램 진행자들의 노홍철을 위한 조언이다. 한 방송사 예능국 관계자는 “노홍철이 그동안 패널로서 주로 자신의 말을 하는 데만 집중해 왔는데 MC는 남의 말을 들어줘야 한다. 노홍철도 이제 그런 변화를 거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오버 액션 히어로 No.2]'울트라 걸이야~' 대체불가 웃음폭탄, 유채영☞[오버 액션 히어로 No.5]임현식, 튀지 않아도 큰 웃음 '사극의 달인'☞[오버 액션 히어로 No.4]오버 코믹, 욕설 연기의 절대지존! 김수미☞[오버 액션 히어로 No.3]'한국의 주성치, 짐캐리'...김수로의 꼭지점 코미디
- '달콤한 인생', 명품 드라마 호평 속 한자릿수 조용한 종영
- ▲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달콤한 인생'[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달콤한 인생’이 한자릿수 시청률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달콤한 인생’ 최종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인 19일의 6.1%보다 3.7%포인트 올랐지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종회 방송 이후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은 종영에 대한 아쉬움, 혜진(오연수 분)과 준수(이동욱 분)의 사랑의 결말에 대한 슬픔을 담은 글들로 넘쳐나 ‘명품 드라마’임을 입증하고 있다. ‘달콤한 인생’ 최종회는 준수가 자살하고 1년이 흘러 준수를 잊은 듯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에 준수를 남겨두고 있는 혜진, 혜진과 관계를 회복해가며 사업가로 새 출발을 준비하는 동원(정보석 분), 프랑스로 떠났다가 결혼을 한 다애(박시연 분)를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한 시청자는 “소설같은 드라마, 영화같은 드라마였다. 다른 드라마는 휙휙 지나가고 내용도 알기 쉬워 지루하지 않았지만 이 드라마는 소설 읽듯 한자 한자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라 확 당기지 않았는데 인터넷 다시보기로 보다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며 “마지막에 혜진이 준수를 그리워하며 허공을 어루만질 때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의 결말을 보고 나니 1회 북해도 장면도 아련하니 슬프다”고 시청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는 “최종회 후유증으로 새벽을 맞았다. 하도 울어서 머리가 아프다”며 “혜진은 자살하는 준수를 절규하며 잡지 않음으로써 서로를 구속하지 않고 사랑을 완성한 것 같다”고 적었다. ▶ 관련기사 ◀☞[쪽박 드라마, 이유 있다③]'달콤한 인생' 명품드라마의 매력? 덫?☞[포토]'달콤한 인생' 박시연 '이런 표정, 포즈는 어때요?'☞'달콤한 인생' 박시연, "이해가 안되는 팜므파탈 다애, 그래서 더 재미"☞박시연, '달콤한 인생'으로 패셔니스타 부상...의상 액세서리 문의 쇄도☞'확 달라진' 이동욱, 시청자 호평...'달콤한 인생' 희망 급부상
- '야심만만2' MC 발탁 서인영, “홍일점...기쁘고 감사해”
- ▲ 서인영[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쥬얼리의 서인영이 SBS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2)의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10일 ‘야심만만2’ 홍보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심만만2’의 MC로 합류하게 된 서인영은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토크쇼이자,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야심만만2’의 MC가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선보였던 리얼리티 형식의 프로그램이 아닌 토크쇼 프로그램에, 그것도 예능계에서 최고라 불리는 남자 MC분들 사이의 홍일점인 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남자 MC들에게 뒤지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야심만만2' 제작진이 최근 발표한 이 프로그램의 MC 군단은 서인영을 비롯 강호동, 김제동, 윤종신, MC몽, 전진, 닉쿤 등 모두 7명. '야심만만2'는 지난 1월 시즌1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후 현재까지 시즌1 MC 강호동이 다시 진행을 맡는다는 사실 이외에 프로그램의 내용에 대해 알려진 바가 전혀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약 6개월여 만에 부활하는 '야심만만2'는 태릉선수촌에서 금메달을 향해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그간 예능 분야에서 활약해온 스타급 선수 7명이 더 나은 예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회 입소하는 일일 게스트들과 입담 대결을 통해 실전훈련을 한다. 이 가운데 서인영은 '야심만만2'의 남자 MC들 가운데 유일한 홍일점으로 그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보여 그녀의 활약상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야심만만2’는 7월 중 첫 녹화와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서인영은 오는 23일 솔로 미니앨범을 발매,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언타이틀' 유건형, 엄정화-서인영 잇단 '러브콜'에 작곡가로 주가폭등☞서인영 컴백 카운트다운...24일 '엠카'서 첫 무대☞서인영, 싸이와 손잡고 솔로 컴백...23일 음반 발매 '확정'☞서인영, '카이스트' 임두혁에 "날 위해 노래해줘 고마워"☞서인영의 '신상' 헤어 3종 세트...'버섯머리'에서 '베이비펌'까지
- 서인영, '카이스트' 임두혁에 "날 위해 노래해줘 고마워"
- ▲ 서인영과 임두혁[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지난 4일 발표한 카이스트 단짝친구 임두혁이 싱글 ‘마이 걸’(My Girl)을 발표한 것에 대해 쥬얼리의 서인영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소속사를 통해 “9월 카투사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두혁이가 날 위한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 노래가 너무 사랑스럽고 경쾌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두혁이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임두혁의 첫 싱글 ‘마이 걸’은 비, 원더걸스, 조성모, 신화, 손담비 등을 프로듀싱한 더 플레이도그 프로덕션이 만든 곡으로 카이스트 재학생 임윤민과 서인영이 피처링했으며 이들이 케이블채널 Mnet의 '서인영의 카이스트'를 통해 쌓아온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마이 걸’은 지난 4일 발매와 동시에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인영은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코너와 쥬얼리 후속곡 활동을 통해 인기몰이 중이며 7월 중 솔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서인영의 '신상' 헤어 3종 세트...'버섯머리'에서 '베이비펌'까지☞'카이스트' 임두혁, 싱글 발매...서인영 피처링 '우정과시'☞[2008 상반기 결산②]서인영, MC몽...가요계 버라이어티 바람 최대 수혜자☞[가요계 新 라이벌③]이효리VS서인영, '오리지널'과 '다크호스'의 섹시 맞짱☞[포토]쥬얼리 서인영, '희망천사 되어 무대 서니 기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