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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웨딩 컨벤션 ‘그랑팰리스’ 2호점 오픈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경기 동북부지역 시민들과 단체 사업체들이 고품격 대형 행사를 치르기 위해 서울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줄 전망이다. 중앙선 구리역 인근에 10일 개업한 그랑팰리스 컨벤션 구리남양주 2호점은 웨딩 비즈니스 회의 세미나, 오픈파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특급호텔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고품격 대형업소다. 연면적 6,000m2(2,000평) 규모에 500여대를 한 번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와 시설을 겸비한 1,200석 규모의 3개 연회장과 8개의 파티션 행사장을 갖춘 그랑팰리스 컨벤션 2호점은 각종 행사를 위한 인터넷용 대형스크린, 음향시설, 특수 조명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 지원 서비스(웨딩 리무진),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등 실용적이고 색다른 웨딩 이벤트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여 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웨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를 휩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자사 인재들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상품을 구성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행사를 기획한다. 또 그랑팰리스 구리남양주점은 25년 동안 프라자 프레지던트 리츠칼튼 등 국내 유명호텔 조리장을 지낸 이은수 조리이사를 초빙, 환상의 ‘FOOD TEAM'을 구성해 전혀 새로운 개념의 맛있고 품격 있는 먹을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 조리이사는 “마요네즈를 사용하지 않은 노하스 개념의 드레싱 개발, 유기농 어린순 샐러드, 웰빙 멕시칸 샐러드, 각종 SEA FOOD, 주방장이 직접 준비하는 통 참치회,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20~30가지의 특선요리를 준비했다”며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최고의 품질과 맛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고객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구리남양주 일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랑팰리스 구리남양주 2호점은 “구리와 남양주 지역주민의 편리와 이익을 꾀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같이 성장한다’는 그랑팰리스의 경영철학을 일관되게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안양 지역에서 웨딩 페스티벌, 무료합동 결혼식, 사랑나눔 웨딩 패션쇼, 사랑의 집수리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활동과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에 남다른 관심과 실천을 보여주고 있는 신상수 대표는 “앞으로 그랑팰리스 컨벤션을 구리, 남양주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을 생각하는 봉사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40주년' 정훈희,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 고통...그래서 결혼 결심”
- ▲ 가수 정훈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정훈희가 팬들에게 잊혀진 지난 시간들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정훈희는 30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40여년의 가수 인생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정훈희는 데뷔 후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안개’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는 인기를 누리다가 한동안 팬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힘들었다"며 “가수로서의 끝은 안좋았지만 여자 정훈희의 인생에서는 좋은 결말을 얻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1967년 ‘안개’로 데뷔, ‘한국의 다이애나 로스’로 불리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악 팬들에게 사랑 받은 정훈희는 1979년 록커 김태화와 결혼을 한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접어왔다. 이에 정훈희가 최근 발매한 40주년 기념 앨범 ‘정훈희’는 그가 30년 만에 내는 정규 앨범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정훈희는 가정 주부로 평범한 삶을 살아오다 40주년 정규 앨범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앨범을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며 “그런데 故 이영훈 작곡가가 ‘선생님, 올해가 데뷔 40주년이죠? 이번 앨범 제가 만들면 안될까요?’라고 제안을 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훈희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故 이영훈 작곡가가 새 앨범 준비 도중 일찍 생을 마감하게 됐고 그와 끝까지 작업을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훈희는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새 앨범으로 여러 방송을 통해 찾아뵐 것 같다”며 “올 가을께는 큰 무대에서 온 몸을 다바쳐 공연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후배가수이자 친조카이기도 한 J의 ‘어제처럼’으로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쇼케이스의 문을 연 정훈희는 이날 ‘꽃밭에서’, ‘연가’를 독창했으며, 후배가수 버블시스터즈와 신곡 ‘마이 뮤직’, 인순이와 ‘노 러브’를 듀엣으로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정훈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큰 아들과 ‘러브 이즈’를 함께 불러 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송대관, 태진아, 현숙, 진미령, 남궁옥분, 신효범, 김흥국, 유열 등 선후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관련기사 ◀☞'40주년' 정훈희, "라이벌은 이효리와 인순이"☞[SPN포토현장] 정훈희 데뷔 40주년 기념 쇼케이스☞[포토]'데뷔 40년' 정훈희, '여러분 사랑합니다~'☞[포토]정훈희, '어느덧 4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포토]제이 '정훈희 고모, 데뷔 40주년 축하드려요~'
- 유채영, '망가지는 캐릭터'의 가면을 쓴 이유
- ▲ 유채영(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근래 들어 방송가에는 탤런트, 개그맨 혹은 코미디언과 가수 외에 또 하나의 직업군이 생겼다. 예능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예능인’이란 직업군이다. 그들의 임무는 오직 한 가지. 각 예능프로그램 내에서 사전에 주어진 각본대로 망가지거나 오버액션을 통해 프로그램의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그들은 자신의 본래 성격이나 출신배경을 버리고 프로그램에서 마련해주는 ‘캐릭터’라는 가면을 쓴다. 그 가면이 그들의 본 모습과 흡사한 경우도 있지만 대게 본인들의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다. 예능인들에게 원하는 것은 프로그램 내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응능력’이기 때문이다. 그 능력이 뛰어날수록 본래의 모습과 시청자들에게 비춰지는 모습 간에는 거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유채영(36)이 바로 그 거리가 먼 예능인 중에 한 명이다.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의 홍일점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서, 영화배우로서 변신을 거듭하다 ‘예능인’이란 새로운 직업군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본인의 성격과 영화 및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와의 간극이 크다. ◇“칭찬은 바라지 않지만 삿대질은 안 해주셨으면” 연예가에서 그녀를 겪어본 이들은 유채영의 그 간극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드세기 그지없는 한유미 역으로 유채영의 코믹 이미지를 각인 시킨 윤제균 감독이 대표적이다. 윤 감독은 “유채영의 실제 모습과 달리 영화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망가져 주었기 때문에 영화의 재미가 더 컸다”며 “유채영의 이미지를 실제와 전혀 다르게 과장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색즉시공’의 한유미 역은 이후 유채영의 연예계 행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채영이 다른 여자배우들이 감히 따라오기 어려운 ‘망가지는 연기’로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등의 영화에서 여자 감초노릇을 톡톡히 하는데 시발점이 된 것. 유채영은 스크린뿐만 아니라 최근 KBS 2TV '스타골든벨'을 비롯해 MBC '무한도전’과 SBS '웃찾사’ 등의 프로그램에서 여성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프로그램이 마련한 ‘오버하는 캐릭터’의 가면을 썼다. ▲ 유채영(사진=한대욱 기자)유채영은 “이왕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상 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스태프들과 또 시청하는 분들을 위해 일부러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며 “그 모습이 어떤 분들에게는 마냥 생각 없이 오버하는 비호감 이미지로 보인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예능프로그램 녹화에서 유채영은 PD와 작가들이 요구하는 것 이상으로 열정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다. 그 이면에는 ‘더 강하게 망가지기를 원하는 무언의 압력’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유채영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재미를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면 없던 용기도 생겨난다”고 말했다. 물론 그로 인해 악성 댓글도 많이 받았다. 소위 설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산 탓이다. 유채영은 “사실 칭찬은 바라지도 않지만 삿대질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채영은 방송에서 보이는 드센 모습과 달리 다른 사람의 험담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여느 평범한 이들과 다르지 않았다. ◇'쿨' 탈퇴, 인생의 큰 후회로 남아 안양예고에서 발레를 전공하던 유채영은 스무 살의 나이에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쿨’은 ‘너이길 원했던 이유’를 히트시키며 이후 가요계의 정상을 누렸다. 유채영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쿨’을 탈퇴한 것이 가장 후회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1집 이후 ‘쿨’을 탈퇴해 그룹 US와 솔로로 활동했지만 ‘쿨’에서 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유채영은 ‘쿨’에서 탈퇴했던 이유를 “노래 한 소절 주지 않으셔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비록 ‘쿨’에서 안무를 맡았지만 ‘가수’로서의 욕심도 있었기 때문이다. 유채영은 “아직도 음반에 대해서는 미련이 많다”고 했다. 최근 들어 마음이 상했던 일로는 쌍꺼풀 수술에 대해 와전된 이야기가 보도되었을 때를 꼽았다. “데뷔 초 쌍꺼풀 수술을 했을 때는 지금처럼 수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한 달 정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았었어요. 그것을 방송에 나와 솔직히 말했더니 쌍꺼풀 수술 부작용으로 고생 했다고 기사가 나더라구요.” 유채영은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 지점이 예능인으로서 방송에 참여하며 느끼는 가장 큰 애로점이라고 했다. 하지만 솔직해야 하는 지점과 내숭을 떨어야 하는 지점을 유채영은 아직도 명확하게 알지 못하겠다며 웃었다. ◇서른 중반...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 유채영은 “요즘처럼 바쁘게 일정을 소화한 적이 없다”며 서른 중반에 여러 가지를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소속사를 옮겼고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여러 예능프로그램들에서 출연섭외가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어서다. 지금처럼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기간이 별로 없을 것이다는 것은 20년 남짓 연예계 생활을 해온 유채영 본인이 가장 정확히 알고 있었다. 유채영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결혼을 못할 줄 알았던 자신의 인생에 곧 반려자가 생긴다는 생각에 “행복하고 가끔은 이런 상황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예능프로그램에 나가기 전에 남편 될 사람이랑 같이 여러 가지를 연구합니다. 신랑이 돌발 질문을 하고 제가 임기응변으로 맞받아치는 경우도 많죠.” 유채영은 인터뷰 내내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와 달리 과장된 몸짓이나 큰 목소리를 내지 않고 조근조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망가지는 캐릭터'의 가면을 벗은 유채영은 결혼을 앞둔 신부의 수줍은 모습과 더 가까웠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 모습까지 아는 시청자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못내 안타까웠다. ▲ 유채영(사진=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유채영 "아버지 없이 산 20년...", 눈물로 털어놓은 가족사☞예비신부 유채영, "결혼 못 할 줄 알았어요"☞유채영 "'무한도전'서 여자 대우 못받고 '태리비안의 해적' 촬영"☞9월28일은 연예가 웨딩데이!...권상우-손태영, 유채영, 오승은 릴레이 결혼☞[오버 액션 히어로 No.2]'울트라 걸이야~' 대체불가 웃음폭탄, 유채영
- 명세빈-김준희, 봉사활동과 유학으로 '제 2의 인생설계'
- ▲ 명세빈(사진 왼쪽)과 김준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올초 하루 차이로 파경 소식을 전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명세빈과 김준희가 비슷한 시기 나란히 아픔을 딛고 도약에 나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3월. 지난해 8월 변호사 강모씨와 결혼한 명세빈은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1월 협의이혼, 이 같은 사실을 두 달 후인 3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명세빈의 이혼은 결혼 5개월여 만의 일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명세빈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에는 김준희의 파경 소식이 잇따랐다. 지난 2005년 5월 래퍼 지누와 결혼한 김준희은 지난 3월 협의이혼, '잉꼬부부'의 파경으로 네티즌들의 충격을 더했다. 그런 두 사람이 지난 4개월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설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소식을 전해온 이는 탤런트 김준희. 김준희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오는 8월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학교는 미국 L.A 소재의 FIDM 아트스쿨. 김준희는 오는 9월15일 이 학교에 입학해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간 학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준희는 최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늦은 나이의 유학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더 큰 미래를 위해 용기를 냈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지금 당장은 길게 느껴질지 몰라도 나중엔 더욱 큰 무언가를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새롭게 펼쳐질 인생에 확신을 드러내 보였다. 김준희가 유학으로 현재 하고 있는 패션사업에 실력을 쌓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면 명세빈은 꾸준한 봉사와 교회활동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워가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명세빈은 이혼 후 친정집에 머물며 인근 교회의 '에즈마이야' 봉사활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에즈마이야'는 그녀가 몸담고 있는 강남의 한 교회에서 해마다 이맘 때쯤 추진 중인 성경 봉사 프로젝트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2세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 농어촌 교회에서 영어로 성경을 가르치는데, 명세빈은 이 단체에 홍보대사로 힘을 보태고 있다. 명세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즈마이야 봉사여행에 동참하고 있으며, 연기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곧 해야죠. 현재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는 말로 머지않은 미래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아픔을 겪고 내적, 외적 양식을 채워나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두 여성스타의 선택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관련기사 ◀☞명세빈, 봉사활동 하며 뜻깊은 시간..."연기복귀요? 곧 해야죠"☞김준희, 8월말 美 패션유학..."보다 나은 미래 위해 떠납니다"☞명세빈 이어 지누-김준희까지...연이은 파경에 네티즌 '충격'☞'1월 협의이혼' 명세빈, "결혼 전부터 의견차 있어"(보도자료 전문)☞김준희, 이혼 아픔 딛고 스타화보로 활동 '재개'
- 권상우-손태영, 하객 400명 규모 소박한 결혼 준비중
- ▲ 오는 9월28일 화촉을 밝히는 권상우 손태영 커플.[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오는 9월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권상우 손태영 커플이 하객수 400명 규모의 소박한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태영의 한 측근은 "현재 350명에서 400명 정도의 하객을 예상하고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며 "규모로 볼 때 비공개 예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같은 신라호텔에서 예식을 치른 개그우먼 박경림의 결혼식에 2000여 명의 하객이 몰렸고, 최근 이 호텔서 결혼식을 치른 유재석 나경은 커플도 결혼 전 1000여 명의 하객을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 밖의 소박한 규모라 눈길을 끈다. 특히 권상우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 한류 붐을 일으켜온 톱클래스 한류스타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이 그렇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이 화려한 결혼식 보다는 소박한 결혼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결혼준비를 시작한 상태라 그 밖의 구체적인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올 초 드라마 '못된 사랑'을 촬영하다 함께 출연하는 김성수와 친분이 있어 찾아온 손태영과 식사를 하며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 호주로 여행을 다녀오는 등 사랑을 키워오다 올 초 결혼을 결정, 오는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커플은 연예인 결혼식에 의례 따라붙는 '협찬'을 일절 거부한 채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최근 권상우와 친분이 두터운 가수 조성모에게 축가를 부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관련기사 ◀☞'예비신랑' 권상우, "난 운 좋은 남자"☞손태영, 눈물의 결혼소감..."권상우의 배려에 반해 결혼 결심"☞9월28일은 연예가 웨딩데이!...권상우-손태영, 유채영, 오승은 릴레이 결혼☞권상우, 호주에 10억대 펜트하우스 구입..."신혼집 아닌 휴양 목적"☞[윤PD의 연예시대①]권상우 결혼 이끌어 낸 'NSI 수사대'를 아십니까?
- '예비신랑' 권상우, "난 운 좋은 남자"
- ▲ 권상우[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난 운이 좋은 남자다" 오는 9월28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권상우가 이같은 말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상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방송될 OBS 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 이근석)에 출연해 "나는 운이 좋은 남자다"라며 데뷔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권상우는 "첫 오디션이었던 영화 '화산고'에 캐스팅되며 데뷔했고, 아는 모델 형을 따라 MBC 탤런트 시험을 봤다가 2차까지 합격했던 경험도 있다"며 자신은 비교적 운이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영화 '숙명'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권상우는 영화에서 함께 공연한 동료 송승헌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권상우는 "송승헌은 누가 봐도 멋지고 잘난 남자다"라며 "그만의 분위기로 늘 사람들을 기대케 하는 배우"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송승헌과 절친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권상우는 당시 인터뷰에서 향후 연기활동에 대한 희망사항도 덧붙였다. 권상우는 "남자이야기를 잘 그리는 곽경택 감독님과 일하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 영화 '사랑'을 재미있게 봤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오전 방송되는 '윤피디의 더 인터뷰' 권상우 편에서는 이 밖에도 그가 인터넷 카페 '천상우상'에서 아이디를 '도형'으로 쓰는 사연과 결혼관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권상우는 탤런트 손태영과 오는 9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관련기사 ◀☞권상우-손태영, 하객 400명 규모 소박한 결혼 준비중☞손태영, 눈물의 결혼소감..."권상우의 배려에 반해 결혼 결심"☞9월28일은 연예가 웨딩데이!...권상우-손태영, 유채영, 오승은 릴레이 결혼☞권상우, 호주에 10억대 펜트하우스 구입..."신혼집 아닌 휴양 목적"☞'9월 결혼' 권상우, "낭만적이면서 자상한 남편 되고 싶다"
- 쿨 신봉선 임창정 등 30여명,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구성
- ▲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에 포함된 연예인들(쿨, 크라운 제이,신봉선 박경림 강병규 현영 박준형 임창정 채연)[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인기그룹 쿨과 '결혼합시다'의 크라운제이, 임창정, 박준형, 신봉선, 박경림, 강병규 등 연예인들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들은 다음달 8일부터 시작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연예인 응원단'에 참여한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를 단장으로 한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은 올림픽 기간 중 중국에서 현지 교민 및 관람객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응원을 주도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도로 조직됐다.연예인 응원단에는 강병규를 비롯해 최근 컴백을 선언한 그룹 '쿨', 박상민, 크라운제이, 태진아, 한영 등 가수들과 현영, 박경림, 임성훈, 이혁재, 안선영, 신봉선, 박준형, 윤정수, 임창정, 채연을 포함한 30여명의 연예인들이 포함됐다. 연예인 응원단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선전을 기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강병규를 중심으로 연예인 응원단이 꾸려지게 됐다"며 "이들 중 다수는 베이징 현지에서 각 종목에 출전한 대표선수들을 직접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꾸려진다☞[베이징 올림픽]방송3사 준비 완료, 시청률 경쟁 '승리는 우리 것!'☞[베이징 올림픽]'무한도전' 베이징行 등 특집 프로 '풍성'☞[베이징 올림픽]슈주M, 쥬얼리...올림픽 특수 노리는 가수들의 명과 암☞[베이징 올림픽]베이징 하늘 밝힐 ★ ★ ★...
- 한샘 "가구도 상품권으로 사세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샘(009240)이 가구업계 최초로 상품권을 내놨다. 한샘은 22일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전문 상품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에 업계에서 발행해 오던 소품상품권이나 가구교환권이 아니라 정식으로 인지세를 납부해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다. 한샘상품권은 방배, 논현, 분당의 한샘 직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샘 직매장과 전국 350여 개의 한샘 부엌가구, 인테리어가구 대리점에서 부엌가구, 인테리어가구뿐만 아니라 패브릭, 조명, 가정용품 등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하반기 중으로 한샘 온라인 쇼핑몰 '하우위즈'(HOWIZ)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샘은 이번에 출시한 상품권을 홈 인테리어 전문상품권으로 특화해 결혼을 준비하거나 집안 꾸미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권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과 가맹을 통해 300억 원 이상의 한샘상품권을 시장에 유통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발행한 한샘상품권은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50만원권 등 총 4종이며, 상품권의 표면에는 한샘의 브랜드 '키친바흐' 제품에도 적용됐던 당초무늬를 사용했다. 현재까지 발행된 상품권은 백화점과 정유사 상품권, 제화, 도서, 문화 상품권 등이 있으며, 상품권 시장 규모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 [오버 액션 히어로 No.4]오버 코믹, 욕설 연기의 절대지존! 김수미
- ▲ 배우 김수미[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김수미는 오버 코믹 연기, 특히 욕설 연기를 최대 무기로 삼고 있다. M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김수미는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지만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던 것은 아니다. 김수미가 코믹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오 해피데이’에 욕쟁이 할머니 역으로 특별출연을 하면서부터다. 김수미는 이를 계기로 ‘재발견’되면서 충무로의 새로운 ‘코미디 스타’로 거듭났다. 특히 김수미의 욕설 연기는 영화 ‘위대한 유산’, ‘마파도’,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2’,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거치며 어떤 배우도 그만큼 구수하고(?) 재미있게 욕을 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될 만큼 욕설 연기는 김수미만의 캐릭터로 굳어지게 됐다. 이 같은 김수미의 캐릭터를 극대화한 영화는 ‘못말리는 결혼’. 김수미가 영어로 욕설까지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원맨쇼를 보여줬던 이 영화는 김수미의 트레이드마크인 ‘오버 욕설 코믹’ 연기가 없었다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3’와의 대결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모으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김수미가 또 욕설 연기를 한다고 해도 관객들은 매번 웃음을 터트린다. 김수미가 어떠한 성격의 배역을 맡든 그가 욕을 하는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웃음보가 터진다. 이는 공주병 치매 할머니의 모습, 허세 가득한 졸부의 모습, 과격한 욕쟁이 할머니의 모습으로 캐릭터가 달라지면서 ‘김수미식 코믹 연기’도 조금씩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이제 ‘김수미’라는 이름을 들으면 자동적으로 웃을 준비를 한다.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처럼 휴먼드라마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펼치지만 여전히 ‘웃음’은 관객들이 김수미에게 기대하는 것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김수미의 코믹 연기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 관련기사 ◀☞[오버 액션 히어로 No.3]'한국의 주성치, 짐캐리'...김수로의 꼭지점 코미디☞[오버 액션 히어로 No.2]'울트라 걸이야~' 대체불가 웃음폭탄, 유채영☞[오버 액션 히어로 No.1]노홍철, 넋 빼놓는 구강액션..."가는 거야~"☞[오버 액션 히어로 No.5]임현식, 튀지 않아도 큰 웃음 '사극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