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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세븐·이다해 "8년 만나도 안 맞는 부분 있어"
  • '동상이몽2' 세븐·이다해 "8년 만나도 안 맞는 부분 있어"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월의 신랑 신부’ 세븐, 이다해 부부가 화제의 결혼식과 베일에 싸였던 신혼 일상까지 최초로 공개한다.2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 세븐, 이다해 부부는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이다해는 “활동하며 드레스는 많이 입어봤지만 느낌이 다르다”라며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세븐 역시 “신랑의 리액션이 중요하다는 주변 조언을 많이 들었다”라며 긴장했다. 이에 스튜디오 MC들도 “통과 의례야”, “대답을 잘 해야 된다”라며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봤는데. 마침내 이다해의 우아함 가득한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되자 세븐은 역대급 반응을 보여 ‘8년 연인’ 이다해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발칵 뒤집어졌다고 전해진다. 모두를 놀라게 한 세븐의 리액션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8년 장기 연애 끝 결혼 결실을 맺은 세븐, 이다해 부부가 “8년을 만나도 안 맞는 부분이 있더라”, “그래서 위기도 있었다”라며 ‘극과 극’ 신혼 민낯을 예고했다. 이다해는 하나부터 열까지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계획파인 반면, 세븐은 유동적으로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즉흥파라는 것. 특히 두 사람의 이러한 ‘이몽’은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더욱 고조됐다. 결국 참다못한 이다해는 세븐을 향해 “이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라며 일침을 가했고, 세븐도 나름의 반론을 펼치며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신혼여행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세븐, 이다해는 아무도 몰랐던 둘만의 비밀 연애 장소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밖에서 데이트를 했던 곳”이라며 의외의 장소를 찾았다. 지켜보던 MC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장소의 정체에 “우와!”, “여기가 어디죠?”라며 깜짝 놀랐다는 설명이다.이어 두 사람은 8년 전 입었던 옷차림, 행동 하나하나까지 생생히 기억해 눈길을 끌었다. 첫 데이트를 떠올리며 감회에 젖은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냈고, 이다해는 8년 만에 알게 된 세븐의 진심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이에 지켜보던 스튜디오도 함께 눈물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동상이몽2’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2023.05.22 I 김가영 기자
CJ온스타일, 결혼 성수기 맞아 '웨딩 페어' 진행
  • CJ온스타일, 결혼 성수기 맞아 '웨딩 페어' 진행
  • CJ온스타일이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혼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웨딩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물가 상승으로 혼수 준비에 가격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늘고 있다. 3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로 결혼식을 미뤘던 예비부부까지 기세하면서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이에 CJ온스타일은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낮춰주고자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웨딩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전 채널을 통틀어 관련 방송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TV 홈쇼핑에서는 오는 23일 기능성 소파인 ‘에싸 클로에소파’를 판매하고, 27일 굿라이프에서 프랑스 명품 플레이팅 세트 ‘필리빗 테이블웨어’를 소개한다. 또한 CJ온스타일의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 플러스’에서는 오는 25일 자연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의 ‘스티우브 브런치 세트’ 테이블웨어를 T커머스 최초로 단독 론칭한다. 27일에는 냉·온풍 기능으로 사계절 동안 사용 가능한 ‘LG 휘센 오브제 에어컨’을 판매한다.모바일 라이브에서도 인기 혼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5성급 호텔에서도 사용하는 유기그릇 ‘놋담 방짜유기 반상기’를 24일에는 국민 밥솥으로 유명한 ‘쿠쿠 마스터셰프’를 방송한다. 더불어 25일에는 여름맞이 차렵 이불로 제격인 ‘파르페 알레르망 풍기인견 침구’를 판매하고 30일에는 피부 코어를 잡아 얼굴선을 케어해 주는 ‘LG 더마쎄라’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CJ온스타일 앱에서 3종류의 오덴세 베스트라인 상품을 온라인 미리 주문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이 최근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웨딩 시즌을 맞아 웨딩 페어를 진행한다”며 “요즘 유행하는 다채로운 혼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즐거운 신혼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22 I 이지은 기자
'김연아 결혼' 고우림, 혼주 역할 자처한 포레스텔라 위해 여행 준비
  • '김연아 결혼' 고우림, 혼주 역할 자처한 포레스텔라 위해 여행 준비
  •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포레스텔라의 데뷔 5주년 맞이 특별한 여행기가 펼쳐진다,오는 6월 4일 방송되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이하 ‘걸환장’)에서는 완전체 광산 김씨 패밀리와 ‘필미부부’ 미나 류필립에 이어 배우 소유진 가족과 그룹 포레스텔라 4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 그려진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은 청정한 자연으로 유명한 경상북도 문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2017년 결성 이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찐 형제 같은 훈훈한 케미와 돈독한 우정을 뽐낸 포레스텔라인 만큼 그들의 데뷔 5주년 기념 여행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번 여행은 김연아와 결혼을 해 화제를 모은 막내 고우림이 결혼식 혼주 역할까지 자처한 형들을 위해 준비한 보은 여행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인다.이에 앞서 24일 방송에서 소유진은 삼 남매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 친정 어머니 이성애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가족 여행을 나선다. 특히 이번 여행은 소유진 삼 남매의 최초 해외여행으로 첫째 백용희의 열 번째 생일과 친정 어머니 이성애의 칠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여행이다. 무엇보다 오키나와는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액티비티 체험으로 유명한 가족 여행지. 이번 여행에서는 오로지 소유진 삼 남매를 위한 체험 지옥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해 벌써 관심이 모인다.소유진 삼 남매와 친정 어머니 이성애가 함께 한 오키나와 여행은 오는 5월 28일(일) 첫 방송되며, 포레스텔라의 데뷔 5주년 기념 여행은 오는 6월 4일(일) 첫 방송된다.한편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2023.05.20 I 김가영 기자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남편은 결혼생활 내내, 술만 마시면 저한테 욕을 하면서 때렸습니다”지난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가정주부 A씨가 남편의 가정폭력에서 도망쳐 아이들과 집을 나왔다는 사연을 전하며 조언을 구했다.A씨는 “저는 두 아들을 둔 가정주부”라며 “남편한테 맞아서 수없이 병원에 입원하면서도 경찰에 신고할 수 없었다. 아무리 미워도 애들 아빠를 어떻게 처벌받게 하겠냐?”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그런데 날이 갈수록 그의 폭행이 심해졌다”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때렸고 심지어 울고 있는 아이들에게 욕하고 물건을 집어던졌다”고 했다.이에 남편은 A씨가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간 게 범죄라고 몰아세우면서 언젠가는 아이들을 데려오겠다고 엄포를 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너무 무서웠지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순 없어 전학 준비를 했는데, 미성년자 전입신고 때는 세대주인 아버지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A씨는 “남편이 동의해줄 리가 없다”며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남편 도장만 가지고 있으면 남편 동의 없이도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하던데 몰래 도장을 가져올까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온 게 나중에 저한테 불리하게 작용하면 어떡하냐”며 “남편 동의 없이 전입신고를 해도 되는 건지” 물었다.이같은 사연을 들은 김규리 변호사는 “배우자로부터 극심한 폭행 피해를 입은 경우 이혼 청구가 가능한 것은 당연하다”며 “이혼 소송 중에도 접근금지 사전처분이라는 제도를 통해 상대방의 접근을 금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김 변호사는 “미성년자 약취죄에서 부모도 그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보기에 부모에게도 미성년자에 대한 약취죄가 성립할 수 있다”면서도 “남편이 가정폭력을 행사했고 아내는 아이들 안전을 위해 공동거주지를 벗어났다. 해당 행위가 보호, 양육권 남용에 해당하는 등의 사정이 없는 한 미성년자약취죄가 성립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아내가 평온하게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데 남편이 억지로 아이들을 탈취할 경우 미성년자 약취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 변호사는 전입신고 문제에 대해선 “당장 아이 전학 문제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다만 남편 몰래 도장을 가져와 전입신고를 하는 것은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아울러 김 변호사는 “단순 상대방 승낙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전입 신고서를 위조하고 또 이를 행사하겠다는 고의가 분명히 인정된다고 볼 수 있다”며 “범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잘못 인식하거나 스스로 능력을 다해 위법행위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도 볼 수도 없기에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2023.05.19 I 김민정 기자
'동상이몽2' 이다해 "세븐과 결혼 준비 중 위기…이게 맞나 싶어"
  • '동상이몽2' 이다해 "세븐과 결혼 준비 중 위기…이게 맞나 싶어"
  • 세븐 이다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오는 7월 300회를 맞이한다.지난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동상이몽’은 추자현 우효광, 장신영 강경준, 소이현 인교진, 한고은 신영수, 강남 이상화, 이윤지 정한울, 진태현 박시은, 전진 류이서, 이장원 배다해 등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 부부들의 각기 다른 일상을 보여주는가 하면, 신혼, 새혼, 입양, 장거리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며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굳건한 인기 속에 오는 7월 300회를 맞이하게 된 SBS ‘동상이몽’은 5월 22일부터 3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새 부부들이 연이어 출격, 각양각색의 부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졌던 ‘동상이몽’의 레전드 운명부부는 물론, 기상천외한 매력을 가진 새로운 캐릭터의 부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커플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함께 높인다.첫 번째 주자로는 8년의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세븐, 이다해가 나선다. ‘동상이몽’에서는 신혼부부의 일상은 물론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이다해는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했다”라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과연 두 사람은 어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을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2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상이몽’의 연출을 맡은 강형선 PD는 “어떤 부부가 살아감에 있어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든 정답은 없지 않나. 다양한 형태의 부부, 새로운 개념의 가족이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서로 다른 부부 하나하나의 모습을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어 섭외에 특별히 공을 들였다”라면서 “300회 특집 릴레이 주간 동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한편, SBS ‘동상이몽’은 300회 특집이 시작되는 5월 22일부터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05.18 I 김가영 기자
금융권 어떻게 취업하나요? 금감원장이 답했다 "○○○○ 중요"
  • 금융권 어떻게 취업하나요? 금감원장이 답했다 "○○○○ 중요"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국 금융산업은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청년세대의 취업 진로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을 위한 조언도 전했다. 사회초년생에게는 정기적금과 적립식펀드 가입을 추천했고 부동산 등에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3년 FSS 금융아카데미’ 1회 강좌 강연자로 나섰다. 금융아카데미는 금감원이 매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여는 금융 강좌로 금감원장이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원장은 금융권이 청년세대의 취업 진로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했다. 정보통신(ICT),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세계적 강점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부상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금융사가 해외진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그는 금융권 취업을 위해 “각 업권, 기관별로 수해하는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금융생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경제신문 등을 통해 최근 이슈를 관심 있게 보는 게 유리하다”고 했다. 특히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융권은 업무 특성상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중시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등에 허위나 과장된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감원 역시 업무능력을 기초로 솔선하고 헌신하는 자세, 공정하고 청렴한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했다.자산형성은 안전자산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사회초년생은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은 정기적금 및 적립식펀드 가입을 추천한다”며 “종잣돈을 운용할 땐 결혼이나 독립자금 마련과 같은 재무목표, 운용기간 등을 고려해 유동성 자금, 안정성 자금, 수익성 자금으로 나눠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부동산, 가상자산 등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좋으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묻지마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월세 계약과 관련해선 “우선변제권, 선순위채권을 제대로 갖췄는지를 살펴 보증금을 우선 보호할 수 있는지를 따져야 한다”며 “공인중개사에게만 의존하기보다 직접 주변시세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금에 대한 보험상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5.18 I 서대웅 기자
'제2의 우영우' 발굴…KT, 콘텐츠·미디어 2025년 매출 5조(종합)
  • '제2의 우영우' 발굴…KT, 콘텐츠·미디어 2025년 매출 5조(종합)
  • (왼쪽부터)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강국현 KT Customer 부문장 사장, 윤용필 ENA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새로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발굴, 콘텐츠·미디어 분야 강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관련 분야 매출을 2025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KT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KT와 KT스튜디오지니, ENA 등 콘텐츠와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KT는 ‘지니 TV 올인원 셋톱박스(이하 STB)’를 선보인다. STB는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탈리아 출신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했고 ‘2023 iF 디자인 어워드’와 ‘202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 수상했다. 하만카돈 스피커에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고음질을 지원하고, 인물 대사가 더 잘 들리는 ‘보이스 부스트’ 기술도 적용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IPTV 셋톱으로는 처음 HDR 기술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돌비비전’과 ‘HDR10+’를 동시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KT는 올인원 셋톱박스를 통해 둔화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1인당 매출을 증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국현 KT Customer부문장 사장은 “결혼하는 인구가 감소하는 등 인구통계학적 변수 때문에 유료방송 시장의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은 감소하고 있지 않다”며 “1인당 매출을 올리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T그룹의 ‘지니 TV 올인원 셋톱박스’KT스튜디오지니는 ‘제2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발굴을 위해 내년까지 30여 편의 드라마를 준비했다. 특히 스릴러와 판타지로 장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며 시리즈 공모전 수상작부터 자체 기획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지난해 우영우의 성공 이후 주변에서 신생 스튜디오가 너무 빨리 성공했다는 우려가 컸다”며 “준비 중인 모든 작품이 차기 우영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고 했다. 개국 1주년을 맞이한 ENA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워 지식재산권(IP)의 힘을 가진 채널로서 발전을 꾀한다. 김태호PD 등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사례를 늘려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동영상콘텐츠 서비스(OTT)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혜미리예채파’와 같은 IP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NA 채널에서는 인기를 끌었던 ‘나는 솔로’, ‘강철부대’와 같은 프로그램의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여 순위 상승을 꾀한다. 윤용필 ENA 대표는 “지난해는 EAN의 콘텐츠가 글로벌 OTT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이러한 장르의 콘텐츠를 글로벌화해 더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IP 사업자로 ENA를 변신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부터 오리지널 드라마 등을 확대하며 콘텐츠와 미디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삼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열풍을 일으켰고 ‘종이달’이 칸 국제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성과는 KT스튜디오지니, ENA,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KT그룹 콘텐츠 분야 지난해 매출이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KT그룹 전체 미디어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4조2000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023.05.18 I 함정선 기자
최성국 "父 될 준비 안됐는데…맘카페 찾아보며 준비 중"
  • 최성국 "父 될 준비 안됐는데…맘카페 찾아보며 준비 중" [인터뷰]
  • 최성국 웨딩화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년 안에 결혼을 하고 아내가 임신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요. 지금 멍하고 해야할 게 뭔지 찾아보고 준비하고 있어요.”배우 최성국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최성국은 16일 이데일리에 “아이를 바로 갖자, 천천히 갖자 이런 계획 자체가 없었다”며 “나이가 있어서, 아이가 찾아와주면 인연인거고 고마운 거라고 생각하고 집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이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최성국은 “아버지가 될 준비가 안 됐는데, 처음 겪는 일들이라 맘카페를 뒤져보면서 찾아보고 있다”며 “주변에는 강수지, 강문영 누나가 경험이 있는데 워낙 옛날이라 물어볼 수가 없다. 산부인과에도 많이 물어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최성국은 “지난해 7월 처갓집에 처음 인사를 드렸고, 11월 5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이가 생겼다”며 “추석 무렵 아이가 태어나면, 1년 안에 이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지금 흘러가는 걸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5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은 아내의 임신을 발표했다. 출연진은 최성국의 임신 발표에 눈물을 보이며 감격했다.올해 54세 최성국은 2022년 24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2023.05.16 I 김가영 기자
최성국 "준비 안했는데 아내 임신, 태명은 '추석이'"
  • 최성국 "준비 안했는데 아내 임신, 태명은 '추석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최성국이 예비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15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최성국이 출연진에게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최성국은 “퀴즈를 내겠다”면서 핸드폰에 저장해둔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줬다. 그러자 오나미가 가장 먼저 임신 소식임을 직감하고 “대박이야. 미쳤나봐”라고 외쳤고 감동의 눈물까지 보였다. 박경림은 “정말? 임신하셨어?”라고 반응하며 놀라워했고, 최성국과 54세 동갑내기인 박수홍은 한동안 바닥에 엎드린 채 감격을 표했다. 최성국은 “제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정식으로 소식을 알렸다. 출연진이 소감을 묻자 그는 “드라마처럼 ‘와!’ 하고 소리 지르거나 눈물을 찔끔하게 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획하고 있었던 것도, 준비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다”며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향인 걸까’ ‘어떻게 해야 아내를 더 편안하게 해줄까’ 하는 쪽으로 계속 생각해보고 있다”고 했다. 최성국은 “5월 첫째주 기준으로 임신 20주차”라며 “임신이 된 시기는 올해 초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신 안정기까지 알리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출연진 집들이를 했을 땐 알리지 않았다”며 “그런데 그때 (박)수홍이가 배냇저고리를 선물해서 깜짝 놀라 소름이 돋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울러 최성국은 “출산 예정일이 9월쯤이라 태명은 ‘추석이’로 정했다”고 밝혔다.
2023.05.16 I 김현식 기자
준우승 김시우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 준비"...데이, 5년만에 우승(종합)
  • 준우승 김시우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 준비"...데이, 5년만에 우승(종합)
  • 김시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좋은 기분으로 메이저를 준비하겠다.”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총상금 950만달러)에서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경기를 끝낸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23언더파 261타)가 이날만 9타를 줄이면서 1타 차 공동 2위에 만족했다.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의 오지현(27)과 결혼한 김시우는 1월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하며 2023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 뒤 참가한 12개 대회에선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컷을 통과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왔다.시즌 2승에 도전한 김시우는 이날 데이와 매치플레이 양상을 보이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한 김시우와 데이는 전반 경기까지는 팽팽한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김시우와 데이 모두 4타씩 줄였다.후반 들어 우승의 추가 조금씩 데이 쪽으로 기울었다. 10번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뒤 데이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선두로 앞서 갔다. 이후 14번(파4)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가 됐다.김시우는 10번홀 버디 이후 14번홀에서 버디로 추격했다. 16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을 홀 80cm에 붙인 뒤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해 1타 차로 따라잡았다.17번홀(파3)에서 데이가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김시우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 동타 기회가 있었으나 데이가 두 번째 샷을 홀 앞 50cm에 붙인 뒤 파를 기록했고, 김시우의 버디 퍼트는 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마지막 18번홀에선 둘 다 버디를 기록해 데이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상금은 171만달러(22억9800만원)다.데이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2018년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약 무려 1835일 만이다. 데이는 2010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1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3승째를 달성했다.준우승한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 8위로 도약했고, 상금 84만5500달러(약 11억3600만원)를 받아 PGA 투어 통산 상금 2000만달러(2056만3889달러)를 돌파했다. 시즌 상금은 377만4096달러다.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통산 상금 200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최경주(3280만3596달러), 임성재(2159만471달러)에 이어 김시우가 세 번째다.통산 5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으나 이어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발판이 됐다.김시우는 “메이저 대회 직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 아무래도 자신감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좋은 기분으로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PGA 투어는 오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주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공동 선두로 출발한 어스틴 애크로트(미국)가 김시우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스코티 셰플러(미국) 4위(20언더파 264타), 안병훈과 강성훈은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톱10을 기대했던 배상문은 1타를 줄이는 데 만족,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43위에 만족했고,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이경훈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적어내 공동 50위에 그쳤다.제이슨 데이. (사진=AFPBBNews)
2023.05.15 I 주영로 기자
‘미우새’ 김준호, 최양락에 “♥김지민, 사회적 유부녀라 생각”
  • ‘미우새’ 김준호, 최양락에 “♥김지민, 사회적 유부녀라 생각”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향해 사회적 유부녀라고 언급해 화제다.김준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지민,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동반 커플 여행을 떠났다. 최양락은 김준호와 김지민에게 “이러다가 (관계가) 흐지부지 끝나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이에 김준호가 “나는 김지민이 사회적 유부녀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자 김지민은 “아, 최악이다”라며 싫은 티를 냈다.MZ 세대들이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를 준비했다는 김준호는 “오늘만큼 우리 공주님들 잘 모시겠습니다”라며 김지민과 팽현숙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어느 한옥에 도착한 김준호는 ‘촌캉스’를 소개, 강다니엘이 다녀간 곳이라고 어필해 김지민과 팽현숙, 최양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준호는 장작을 가지고 와서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며 순식간에 장작불을 피워냈다. 그리고는 김지민에게 대놓고 “오빠 멋있어?”라고 물었고, 이에 김지민은 마지못해 “멋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준호는 최양락과 소곱창을 씻으면서 생각보다 긴 곱창과 자꾸만 튀어나오는 곱을 주체하지 못해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곱창을 다 씻은 그는 곱창을 굽기 위해 밖으로 나갔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가스 불 앞에서 “나 불 무서워서 이거”라며 잔뜩 겁을 먹은 김준호는 최양락과 서로 미루다 결국 김지민을 소환하며 웃픔을 유발했다.또한 김준호는 최양락에게 자신은 아직까지도 양치질로 잔소리 듣는다며 투덜거리면서 잔소리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뒤에서 다 듣고 있던 김지민이 “내가 잔소리 언제 했다고 그래?”라고 오히려 꾸중을 들었고, 김준호는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최양락에게 부부싸움 후 대처법에 대해 묻고는 “받아쳤다가 더 번진 적이 많거든요”라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김지민 또한 개그맨 부부들 만날 때면 현실과 콩트 사이에서 헷갈릴 때가 많다며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준호는 두 커플 사이에 평행이론이 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준호는 “여자 쪽이 유명한 미인이다”라며 김지민과 팽현숙을 웃게 만들었고, “미녀를 얻기 위해 울었다”고 고백하던 당시 상황을 재치있게 풀어냈다.뿐만 아니라 김지민이 결혼 전제 조건으로 술, 골프, 담배 중 하나를 끊을 것을 내걸었지만, 김준호는 쉽게 답을 하지 못하며 김지민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자신은 로맨티스트라며 “저는 일상이 지민이인데”라고 덤덤한 듯 말해 설레게 했다.김준호는 특유의 센스와 친화력으로 김지민, 팽현숙, 최양락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언제 어디서나 유쾌한 입담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15 I 유준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남친 원혁에 돌직구 "어떻게 살 계획이냐"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딸 남친 원혁에 돌직구 "어떻게 살 계획이냐"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용암 니슨’ 이용식이 딸의 남자친구 원혁에게 제대로 ‘돌직구’를 던진다. 훅 들어온 묵직한 질문들에 앞서 결혼한 ‘사랑꾼즈’ MC들도 숨을 죽였다.15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원혁이 여자친구 이수민, 그 부모님들인 이용식&김외선 부부와 함께 1박2일 부산 여행을 떠난다. 이용식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였지만 이용식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은 고생이라잖아”라며 투덜거린다. 지켜보던 박수홍은 “뭔가 되게 불안하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친부모님과 함께 가도 힘든 게 여행인데”라고 함께 걱정에 빠졌다.우여곡절 끝에 첫날 일정이 끝났지만, 하루의 마무리를 앞두고 이용식과 한 방에서 자게 된 원혁에게 ‘돌직구’가 들어왔다.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뒤, 이어 “수민이 엄마가 네가 착하다는 말을 그렇게 많이 해. 그런데 이 세상은 착한 것만 갖고 되는 건 아냐”라고 충고했다. 또 “넌 수민이랑 어떻게 살 계획이니? 어떤 마음으로 평생을 살 건지”라고 핵심 질문을 던졌다.‘외동딸 아버지’ 이용식의 뜨거운 진심이 담긴 질문에 박수홍은 “남자라면 결혼을 앞두고 꼭 들어야 할 질문이다. 우리도 다 들었던 얘기, 모든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는 얘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최성국 역시 “여기서 잘 말씀드리면 될 것 같다”며 원혁을 응원했다는 전언이다.‘조선의 사랑꾼’은 15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05.15 I 김가영 기자
“3억 車 예물에 생활비 400만원 줬는데…파혼한 이유가”
  • “3억 車 예물에 생활비 400만원 줬는데…파혼한 이유가”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고가의 예물과 생활비 등을 시댁에 제공했으나 혼전 임신한 예비 며느리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하고 수술을 한 뒤 파혼을 통보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 12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의 소개로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재력가 남편 B씨를 만나게 됐다. 그는 “모든 게 준비돼 있으니 몸만 오면 된다”며 애정공세를 펼쳤고 결혼을 결심했다. 이후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진행한 후 결혼을 전제로 함께 살게 됐다고. 하지만 B씨의 말과는 달리 시댁에서는 고가의 예물과 생활비를 요구했고 시어머니는 “내 아들 돈 보고 결혼하는 것이냐”고 몰아세웠다. 이에 A씨는 3억 원 상당의 차량을 예물로 보내고, 생활비로 약 400만 원 가량을 시부모에 건넸다.예식장을 예약하던 날, A씨는 혼전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신혼과 아이에 대한 단꿈도 잠시, 시어머니는 A씨에 “결혼식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아이가 생기는 건 흠”이라며 임신중절 수술을 말했다.A씨는 “아이를 지울 수 없다”고 사정했으나 B씨도 어머니편에 서서 어쩔 수 없이 임신중절 수술을 받게 됐다. 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약혼 해제를 통보받았다고.아울러 집에 있던 A씨의 옷과 짐을 본가로 보내고 B씨와 함께 살던 집 현관 비밀번호까지 바꾸는 등 교류를 차단했다. A씨가 억울함을 호소하자 B씨는 “정식으로 살림을 합쳐서 제대로 산 것도 아니고 결혼하려다가 깨진 것뿐인데 무슨 피해를 봤다는 것이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김규리 변호사는 사실혼 관계로는 인정이 어려우나 약혼 관계로 인정을 받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김 변호사는 “사실혼은 통상 결혼식을 올린 이후로도 계속 함께 살며 부부로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혼인신고만 하지 않은 경우”라며 A씨의 사례를 들어 “동거를 시작했으나 결혼식은 하지 않았고, 동거도 혼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3개월간의 단기간으로 끝이 났기 때문에 사실혼 관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이어 “약혼은 장차 혼인해 부부가 되기로 하는 남녀 간의 진정한 의사의 합치를 말하는 것으로 특별한 형식을 거칠 필요는 없다”며 “약혼 성립 여부는 당사자들의 의사는 물론 당사자들이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거나 상견례를 한 사실이 있는지, 또 예식장 예약이나 혼수품 구입에 대해서 의논한 사실이 있는지, 또 가족 간 어떠한 호칭을 사용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의 경우 예식장 예약을 했고 3억 원 가량의 예물을 시댁에 제공한 점 등으로 약혼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부당한 약혼 해제의 경우 상대방 측에 책임을 물 수 있다고.김 변호사는 “A씨의 사연은 (약혼 해제를 통보한) 상대방이 그 손해배상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모친 역시 상대방의 약혼 부당 파기에 관여한 것으로 귀책이 인정돼 상대방과 함께 손해배상을 할 책임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손해배상과 함께 원상회복의 개념으로 상대방에게 예물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며 “(시댁에 준) 3억 원 가량의 차량을 반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15 I 강소영 기자
대역전 드라마 쓴 임성재 “우승 기운으로 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고파”
  • 대역전 드라마 쓴 임성재 “우승 기운으로 PGA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고파”
  • 우승 트로피 든 임성재(사진=KPGA 제공)[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PGA 투어 하반기에 큰 대회들이 많다. 이번 우승의 좋은 기운이 이어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고 싶다.”임성재(25)가 서브 스폰서인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대역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같이 말했다.임성재는 14일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준석(35·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공동 8위로 마치고 바로 비행기를 타 9일 입국한 임성재는 시차와 익숙하지 않은 잔디 적응에 애를 먹었다. 특히 시차 때문에 전날인 3라운드부터는 더욱더 힘들었다. 임성재는 “사실 3라운드부터 오늘까지는 정신력으로 버텼다. 오늘 전반전에 실수가 나와서 우승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스코어보드를 보니 선두인 (이)준석이 형이 선두인 걸 알았고, 최대한 따라가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돌아봤다.그는 12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게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6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지만, 선두였던 최진호(39)가 무너진 뒤 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버디-이글-버디를 잡으며 우승권으로 올라섰다.12번홀(파5)에서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핀 3.2m 거리에 붙였고 이 이글 퍼트를 잡아낸 그는 17번홀까지 이준석과 공동 선두를 달리며 마지막 18번홀(파5)에 들어섰다. 18번홀에서는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쪽의 조그마한 벙커에 빠졌는데, 핀까지 거리가 50m 정도로 쉽지 않은 상황을 남겨놨다.임성재는 “벙커에 빠졌을 때 ‘우승이 어렵겠다’ 생각했다. 50m 벙커 샷은 PGA 투어에서도 가장 어려운 거리다. 미국에서 긴 거리의 벙커 연습도 많이 해서 그 느낌을 살려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성재는 이 벙커 샷을 샌드 웨지가 아닌 피칭 웨지로 했는데 “클럽이 길면 길수록 두껍게 맞아도 거리가 더 나가기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긴 클럽으로 벙커 샷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샌드 웨지로 벙커 샷을 했다면 핀에 정확하게 붙여야 했는데, 긴장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섯 발 안에만 붙이자고 생각하고 피칭 웨지로 샷을 했는데 의외로 너무나 잘 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임성재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하려 귀국했지만 1라운드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은 물론, 바로 다음 주에 열린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까지 나서지 못했다. 10일간 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때는 가장 중요한 메이저 대회에 나가지 못하고, 국내 대회에서 좋은 모습도 보이지 못해 우울한 마음이 컸다. 그러나 올해 우승해서 작년에 있었던 안 좋은 일이 홀가분하게 날아갔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인터뷰하는 임성재(사진=KPGA 제공)지난해 12월 결혼해 아내에게 첫 우승 트로피를 안긴 임성재는 “5개월 정도 투어 생활을 같이 하고 있는데 항상 편하게 골프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투어 자체가 힘들지만 아내가 항상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PGA 투어에서도 계속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내가 행복해할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임성재는 15일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준비한다. 일 년에 네 번 밖에 없는 큰 대회인 만큼 의욕이 남다르다. 그는 “미국에 가자마자 또 시차 적응을 해야 한다”고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 컨디션이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 컨디션이 떨어지면 스윙 느낌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빨리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그는 금메달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또 2022~23시즌 PGA 투어 상위 랭커 30명만 출전할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진출하는 것도 무엇보다 큰 목표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고 세계 랭킹 18위에 올라 있는 최정상급 선수인 임성재는 “롱 게임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10야드 정도는 거리가 더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거리가 더 나가는 게 메이저 대회에서도 확실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임성재는 “트레이닝, 근력 운동, 밸런스 운동 등은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 스윙 스피드 트레이닝을 한 적은 없다. 그렇지만 앞으로 세계 랭킹을 더 높이고 싶다면 스피드 트레이닝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5.14 I 주미희 기자
LG전자 베스트샵 고흥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진행
  • LG전자 베스트샵 고흥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 베스트샵 고흥점은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가전제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LG전자)이번 가전제품 행사에서는 신규 오픈 기념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제품을 특별혜택가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해당 행사 기간에는 진열제품을 특별 행사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또 매장 상담 예약 후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라이녹스 칼 3종 세트를 증정한다.결혼 가전, 웨딩 가전 및 이사 가전 제품 구입 고객 중 매장 상담 예약 후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구매고객에게 금액 대별 사은품을 증정하고, 웨딩가전 구입 고객 선착순 10명에게는 가이타이너 에어프라이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신규 오픈 행사로 행사 기간 중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풍성한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제품 구매금액에 따라 시중 인기 주방제품 및 소형 가전제품을 증정하고 LG전자 멤버십 포인트도 차등 제공한다.가전매장 신규 오픈 기념으로 고흥점 오픈일 생일자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베스트샵 고흥점 오픈일인 5월 19일부터 6월 4일 생일자 방문고객에게는 도나티 에코팩 중 3조 세트를 증정하고 모든 구매고객에게 가이타이너 믹서기를 특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매장 관계자는 “신규 오픈 행사로 전남, 고흥 가전제품 구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가전행사는 특히 여러 가전을 알아보아야 하는 결혼 가전, 이사 가전 구입고객에게는 더욱더 좋은 가전제품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베스트샵 고흥점 신규 오픈 행사에 관한 정보는 LG전자 베스트샵 네이버 공식블로그, 인스타그램,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I 이윤정 기자
'가면의 여왕' 재치와 열정 넘치는 비하인드 메이킹 공개
  • '가면의 여왕' 재치와 열정 넘치는 비하인드 메이킹 공개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면의 여왕’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화합이 넘치는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5, 6회에서는 도재이(김선아 분)가 10년 전 사건 현장에서 송제혁(이정진 분)이 쓰고 있던 ‘가면’을 손에 넣으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한 방을 날렸다.4회 만에 ‘가면맨’의 정체를 공개하는 스피디한 전개와 얽히고설킨 관계 속 서로의 욕망을 향한 치열한 분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면의 여왕’이 애드리브가 난무하는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은 주유정(신은정 분)과 송제혁의 결혼식 피로연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정진을 향해 샴페인을 터트리는 씬을 앞두고 신지훈(레오 역)은 장난기 넘치는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띄웠다. 본 촬영에 들어가자 배우들은 금세 캐릭터에 완벽 몰입, 눈만 마주쳐도 딱딱 들어맞는 연기 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다사다난했던 결혼식 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볼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까지 남기는 등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10년 전 2401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가면맨’에게 유린당하는 재이의 대립 장면도 시선을 모았다. 김선아는 소품팀이 준비한 가짜 칼을 들고 장난치는가 하면 유선(윤해미 역)은 조태관(기도식 역)과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신은정(주유정 역)과 극 중 딸 나나 역을 맡은 안태린의 등굣길 역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은정은 아역의 깜찍한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등 NG 없이 촬영을 마친 안태린에게 “우리 나나 최고”를 외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가면의 여왕’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재치와 열정 넘치는 비하인드를 통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기에 그대로 녹아들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고 있다.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7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5.11 I 유준하 기자
'라스' 하차 안영미 "딱콩이 만나고 올 것"…주현영 스페셜 MC
  • '라스' 하차 안영미 "딱콩이 만나고 올 것"…주현영 스페셜 MC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출산을 앞둬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스타’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5년간 여성 MC로 톡톡히 활약을 펼친 안영미가 출산 휴식기로 ‘라스’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국진이 먼저 “5년동안 함께한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운을 뗐고, 안영미는 “5년동안 ‘라스’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게스트분들을 만났지만 이젠 딱콩이(태명)란 특별한 게스트를 만나고 오겠다”고 씩씩하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웃기도 울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했는데, 건강하게 순산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가슴 춤으로 다시 컴백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청자분들께 제가 없는 동안 세 오라버니 잘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라스’ 팀은 떠날 안영미의 순산을 위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했다. 안영미는 “아기자기한 면이 없는 사람들인데”라면서도, 제작진과 MC들의 세심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동을 드러냈다.김구라는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준비한 선물도 방송 끼고 줬을텐데”라며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동안 나의 사이코 같은 멘트를 받아줘서 고맙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화 예고편에서는 안영미의 빈자리를 채울 ‘라스’의 스페셜 MC 첫 주자로 배우 주현영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9년부터 약 5년간 ‘라스’의 홍일점 MC로 활약한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방송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축하를 받았다.
2023.05.11 I 김보영 기자
출산 결심하게 한 '이 회사'..'100만분의 1' 네쌍둥이 기적 이뤘다
  • 출산 결심하게 한 '이 회사'..'100만분의 1' 네쌍둥이 기적 이뤘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온 직원 가족이 초산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10일 SK온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인 송리원PM의 아내 차지혜씨는 지난 3월 16일 100만분의 1 확률로 알려진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 네 쌍둥이는 지난 3월 16일 예정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다. 0.9k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첫째가 지난주 건강하게 퇴원하면서 가족 6명이 ‘완전체’가 됐다.SK온 송리원PM(왼쪽)과 아내 차지혜 씨. 왼쪽부터 설록, 리지, 록시, 비전.(사진=SK온)부부가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계기는 송PM의 SK온 이직이다. 송PM은 2020년 결혼 후 아내와 임신 준비를 했지만, 컨설팅 회사에서 밤낮없이 일하느라 엄두를 못 냈다. 지난해 6월 SK온 이직이 확정되자 아내가 먼저 “SK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회사라고 들었다”며 바로 난임 병원을 찾았다. 송PM은 지난해 9월 SK온에 입사한지 이틀 만에 네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았다.입사 선물처럼 찾아온 네 쌍둥이 소식에 기쁨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모아둔 돈도 없고 맞벌이는 계속 해야 하는데 아이 넷을 어떻게 키우나’라는 현실적 고민이었다. 태아 한 명이라도 잘못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떨칠 수 없었다. 네 명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태명도 찰떡, 콩떡, 꿀떡, 호떡으로 지었다.부부의 걱정대로 임신 순간부터 피부에 와 닿았던 문제는 의료비였다. 임신 기간 정기검진이 잦았고 출산 이후에도 0.9~1.3kg으로 태어난 네 쌍둥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때까지 입원해 적잖은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의료비 부담은 크게 덜 수 있었다. 아내 차 씨는 “병의 경중이나 수술 여부와 관계 없이 SK온에서 의료비를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송PM은 상사의 결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는 휴가 제도와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아내와 매주 병원에 동행했다. 아내 차 씨는 “고위험산모라 병원에 자주 갔는데 그 때마다 남편이 회사 눈치를 보지 않고 동행할 수 있어 큰 의지가 됐다”고 했다. 송PM은 “임신 기간엔 병원 따라다닌 기억밖에 없다”며 웃었다.33주간의 기다림 끝에 만난 아이들이 일란성 쌍둥이 딸 리지(理知)와 록시(祿施), 셋째인 아들 비전(備前), 막내딸 설록(設錄)이다. 앎을 다스리는 학자, 행복을 베푸는 의사, 앞을 내다보는 경영자, 말을 기록하는 변호사가 각각 되면 좋겠다는 부모의 바람도 이름에 담았다.SK온은 송PM 부부의 네 쌍둥이 출산 소식을 사내 방송을 통해 전사적으로 알리고 축하했다. 송PM의 동료가 사내 방송팀에 직접 출산 소식을 제보해 성사시킨 일이다. SK온은 송PM의 애로사항을 듣고 네 쌍둥이 출산 기념 선물로 육아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도 친필 카드와 선물바구니를 보내 출산을 축하했다.송PM은 “SK온에 와서 아내가 임신을 결심했고 복지제도 덕분에 부담도 훨씬 줄었으니 SK온이 낳고 기른 네 쌍둥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내 차 씨도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아이들을 큰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지동섭 SK온 대표가 송리원PM(왼쪽) 가족에 보낸 선물.(사진=SK온)
2023.05.10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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