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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엄현경, 대놓고 드러냈던 '결혼 시그널'
  • 차서원♥엄현경, 대놓고 드러냈던 '결혼 시그널'
  • 차서원(왼쪽) 엄현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차서원, 엄현경이 부부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흘렀던 핑크빛 시그널이 재조명 되고 있다.차서원, 엄헌경은 다수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호감을 충분히 드러냈다. 차서원은 엄현경과 함께 지난해 7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엄현경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줘서 ‘따로 밥을 먹자’는 연락인 줄 알았는데 (‘두번째 남편’) 캐스팅 관련이라 조금 실망했다”고 털어놨다.MC들이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자 차서원은 “기회가 되면”이라며 “그런데 엄현경이 철벽이 워낙 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엄현경이 이상형에 부합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호감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엄현경 또한 이같은 시그널을 드러낸 바 있다. 엄현경은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동료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내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가정을 예쁘게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베스트 프렌드 같은 안정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도 낳고, 예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어릴 적 부터의 꿈”이라고 말했다.또한 스튜디오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내가 좋아하는 그 분이 내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엄현경은 지난달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도 “비수기로 쉬고 있다”며 “2월부터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이 임신을 언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뒤늦게 엄현경, 차서원의 열애와 결혼 준비를 접한 박명수는 “그래서 올해 쉴 거라고 했구나”라며 “쉬려면 연말이나 8월 이후에 쉬어야지 4월, 5월에 왜 쉬냐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끼는 후배였고 재미있는 친구, 착한 친구인데 결혼을 너무 축하한다”고 결혼, 임신을 축하했다.이날 차서원, 엄현경 소속사 측 관계자는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이 가운데,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히 경건하게 이들에게 찾아온 이 축복을 나누고자 상세한 내용은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2023.06.05 I 김가영 기자
세븐일레븐, 아트와인 앙리마티스 뽀므리·보히가스 에디션 출시
  • 세븐일레븐, 아트와인 앙리마티스 뽀므리·보히가스 에디션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아트와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여름철을 겨냥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2종을 추가해 총 5종의 앙리마티스 와인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뽀므리’와 손잡고 앙리마티스의 ‘이카루스’ 작품을 패키징 전체에 담은 ‘앙리마티스 뽀므리’를 출시했다. 뽀므리는 드라이 샴페인의 시초로 할리우드 배우이자 모나코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축하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절기를 맞아 시원하게 샴페인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스 내 일회용 아이스버켓도 포함돼 있다.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보히가스’ 에디션도 선보인다.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로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고가의 샴페인을 대체할 가성비 좋은 스파클링 와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상큼한 시트러스와 청사과향에 탄산감을 가미했다.세븐일레븐은 신규 앙리마티스 에디션 출시에 맞춰 6월 MD(상품기획자)추천 와인 기획전을 ‘뽀글뽀글 파티’로 콘셉트를 잡고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등 여름에 잘 어울리는 초절정 인기 상품 15종으로 구성했다. 앙리마티스 스페셜 에디션 2종 외에도 러시아 황실에 납품되었던 황제의 샴페인 ‘루이로드레 컬렉션 243’부터 5년 숙성 샴페인 ‘드보 뀌베 D’와 독일 스파클링 와인 ‘헨켈 트론켄’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세븐일레븐은 카드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6월 한 달간 행사 MD 추천 와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결제 시 2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 담당 MD는 “와인과 예술, 철학은 따로도 훌륭하지만 같이 함께 있을 때 더욱 빛난다고 한다”며 “엄선한 와인에 예술작품을 담고 거기에 세븐일레븐만의 와인철학을 더해 앞으로도 고객 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아트와인 시리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카테고리 구분 없이 다양한 상품에 아트 콜라보를 접목시켜 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후 높아진 아트 열풍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야수파 대표 화가 앙리마티스의 드로잉 작품을 담은 아트와인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앙리마티스 아트와인은 명화를 품은 독특한 레이블 디자인 덕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으며, 현재까지 누적 30만병이 판매됐다.
2023.06.04 I 함지현 기자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홍콩 칩거 회상…"내 인생 최대 위기였다"
  • 이서진, 김정은과 결별→홍콩 칩거 회상…"내 인생 최대 위기였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15년 전 홍콩에 체류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당시가 자신의 인생 최대 위기였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아는 형이랑 첫 나불’이란 제목의 영상에서는 이서진이 절친인 나영석 PD와 이런 저런 속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서진이 홍콩 디즈니랜드 이야기를 먼저 꺼냈고, 나 PD가 이에 “언제 가 봤냐”며 궁금증을 표했다. 이서진은 “나 도망갔을 때도 갔고, 조카 데리고도 갔다”며 과거 홍콩에서 2개월간 칩거했을 당시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했고, 나 PD는 이에 “홍콩 이야기는 좀 그렇지?”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나 PD는 “사실 별 일 아니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을 못하는 일”이라고 솔직한 생각도 덧붙였다. 이서진은 15년 전 홍콩에 오랜 기간 체류하며 칩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은과 열애 인정 후 2년간 공개 열애를 하다 2008년 11월 결별했다. 이를 계기로 이서진은 2009년 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홍콩에 체류하며 두문불출하다 귀국한 바 있다. 이서진은 담담한 태도로 그 때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난 깨끗하다. 폭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며 “그 때가 (오히려) 마음은 편했다”고 떠올렸다. 이서진은 그 일을 겪었을 당시 한국에 돌아갈 생각 없이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사용하며 두 달이 넘게 홍콩에 머물렀다고 기억했다. 이서진은 “골프도 배우고 디즈니랜드도 갔다. 술도 마셨다. 혼자 맥주 한잔씩 마시고. 헬스 클럽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며 미국 드라마 ‘24시’를 처음 봤다. 그거 보느라 세 시간씩 운동했는데 멈추질 못하겠더라.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또 “내 인생 전체에 그때가 최고의 위기”라며 “언제라도 이민 갈 준비를 했다. 급하게 가더라도 거기서 기반을 빨리 찾을 수 있게”라고 당시의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 때의 충격으로 연애에 대한 의욕도 줄어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서진은 “지금 굳이 내가 (결혼)할 생각은 없다”며 “지금 뭐하러 하나, 지금은 데이트를 못하겠다. 너무 귀찮다. 밖에 나가 밥 먹고 영화 보고 이래야 하는데 그 데이트 루틴을 이젠 못하겠다”고 토로했다.또 “연애는 홍콩가기 전까지 한 것 같다. 그때 충격이 컸다. 인생에 그거만큼 힘든 날이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2023.06.03 I 김보영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돌아오나… 자체 최고 시청률 10.3%
  • ‘나쁜엄마’ 이도현, 기억 돌아오나… 자체 최고 시청률 10.3%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이 다시 깨어났다. 시청률은 10.3%를 돌파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11회에서는 영순(라미란 분)이 갑자기 쓰러지며 강호(이도현 분)가 그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담담하게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자의 모습이 다시금 시청자들의 눈물 버튼을 눌렀다. 행복하기만도 부족한 두 사람에게 또 한 번 비운의 사고가 닥쳤다. 돼지 농장에 화마가 덮친 것. 치솟는 불길 속의 영순을 구하고 뒤따라 탈출하던 강호는 2차 폭발과 함께 쓰러졌다. 마치 긴 잠에서 깬 듯 눈을 뜬 강호의 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1회 시청률은 전국 10.3%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6회 연속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3.2%로 전 채널 1위를 지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영순, 강호 모자의 집 앞에는 아침부터 손님들이 줄을 지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한 미주(안은진 분)와 쌍둥이 남매, 안드리아(조쉬 뉴튼 분)의 소개로 만난 후앙(이아진 분)이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영순이 쇼크 증상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강호와 미주, 후앙 세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영순이 위중한 상태라는 이야기에 강호는 그 손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 검사도 되지 않고 미주도 좋아하지 않겠다고 빌었다. 일곱 살의 아이가 된 강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다. 미주는 강호를 다독이며 “네가 아플 때 아줌마가 곁에서 지켜준 것처럼, 이제는 네가 아줌마 곁에서 힘이 되어 줘야 돼”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영순은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병원을 나섰다. 그리고 만나기로 했던 후앙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강호와 미주의 관계를 눈치채고 만남을 거절했다. 이에 영순은 곧바로 미주를 찾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후앙이 미주 때문에 결혼을 번복했다며 “왜 번번이 강호 앞길을 막냐고, 넌”이라고 탓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정씨(강말금 분)는 참지 못하고 영순 앞에 나섰다. 강호에게 사실을 밝히지도 못하고 아이들을 혼자 낳아 키워온 막내딸 미주만 생각하면, 정씨도 똑같이 퍼붓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영순에게도 강호가 얼마나 소중한 아들인지 알기에 정씨는 할 말을 삼키고 돌아섰다.강호가 아픈 엄마로 인해 슬픔에 잠겨 있는 사이, 삼식(유인수 분)이 수상한 냄새를 풍기면서 찾아왔다. 그는 영순이 박씨(서이숙 분)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을 몰래 팔아 돈을 마련하려던 중, 가방 안쪽의 박음질이 터진 흔적에서 숨겨져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SD카드를 발견했다. 그 가방은 사고 전 강호가 영순에게 선물한 것이었고, 역시 복수의 단서들을 감춰둔 것이었다. 이번에도 강호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얼떨결에 SD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면서 삼식과 함께 의문의 녹음 파일을 들었다. 그것은 강호가 태수(정웅인 분)와 우벽(최무성 분)의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이었다.이를 통해 삼식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대선후보 오태수의 것이고, 강호가 수현(기은세 분)의 죽음과도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삼식은 강호에게 자신이 대신 사건의 내막을 알아봐 주겠다며 곧장 서울로 향했다. 태수의 집을 찾은 그는 하영(홍비라 분)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접촉 사고를 가장해 만남에 성공한 삼식은 하영에게 태수의 비밀이 담긴 유전자 검사 결과지와 녹음 파일을 들이밀었다. 애초부터 돈이 목적이었던 삼식은 이를 빌미 삼아 2억 원을 요구했다. 그를 무시하던 하영은 강호의 이름을 듣고 태도를 바꿨다. 하지만 한 시간 뒤 다시 접선하기로 했던 삼식은 태수 일당에게 잡혀갔고, 소실장(최순진 분)과 차대리(박천 분)의 도움으로 겨우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한편, 이제 영순에게 남은 시간은 길지 않았다. 언젠가 자신이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질 강호를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했다. 제발 가지 말라고, 조금만 천천히 가라고 애원하는 강호를 안으며 “우리 아들하고 행복하기에도 엄마는 일분일초가 너무 아까워”라는 영순의 진솔한 한마디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정씨를 찾아가 미주에게 아픈 말을 했던 것도 사과했다. 강호 앞에서는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정씨와 부둥켜안고 우는 영순의 기구한 인생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한밤중 돼지 농장에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은 빠르게 번져갔다. 영순은 강호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나갔다. 뒤이어 강호가 창문에 몸을 반쯤 걸친 순간, 거대한 불꽃과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2차 폭발에 강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생사의 위기 속에 강호는 트럭 사고 직전 상황을 떠올리며 두 눈을 번쩍 떴다. 기적처럼 깨어난 강호의 눈빛은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이날 삼식의 등장으로 우벽을 향한 태수의 반감은 더욱 깊어졌다. 딸이 자신의 앞길을 막을까 미행하던 중, 삼식이 하영에게 내연녀 수현과 혼외자에 대한 정보를 넘긴 사실을 알고 우벽이 저지른 짓이라고 의심한 것. 이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하영에게 “이제 다 끝난 일이야. 최강호가 저렇게 된 이상 너만 입 다물면 다 없던 일이 되는 거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상그룹 아들과의 결혼식을 망치자 선거가 끝날 때까지 병원에 감금하라며 부정(父情) 따위는 없는 비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최근 해안가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수현이라는 보고에 불안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일 하나 만들어야겠다”라고 지시하는 태수의 광기 어린 눈빛은 악행의 끝을 짐작조차 할 수 없어 소름을 유발했다.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12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06.01 I 유준하 기자
 2023년 6월 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6월 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6월 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규칙적인 습관…이상하게 기운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날입니다. 남들보다 훨씬 빨리 계절을 타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러다보니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건강 악화를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적극적인 자세가 당신의 애정 행운지수를 높이게 됩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밝혀 보도록 하세요. 밝히지 않는 짝사랑은 정말 짝사랑으로 끝날 공산이 큽니다. 커플인 경우 다툼의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재물의 손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재물의 운이 따르게 됩니다.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규칙적인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 물고기자리 : 과감한 변신 시도…무엇이 되었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것으로 승부를 보아야 하는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특별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야 좋은 일이 생깁니다.커플인 경우 제3자가 두 사람 사이에 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믿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의 자리에서 당신의 개성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그래야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입니다. 돈을 아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당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입니다. △ 양자리 : 정신을 바짝!!그간 엉뚱한 생각과 행동으로 조금은 방황을 하고 있었다면 이제 정신이 드는 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정말 해야 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겠네요.굉장히 열정적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이 길게 갈 것인지 짧게 끝날 것인지는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 경험하기 힘든 격정이 찾아오게 되니 거부하기는 힘이 들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조금 바꿔보도록 하세요.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그만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돈을 쓸 때에도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소자리 : 오해가 풀리고…당신을 향한 친구들의 오해도, 친구들을 향한 당신의 오해도 스르르 풀리게 되는 날입니다. 그간 멀게 느껴지던 사람들과 다시금 가까워지게 되니 마음이 훈훈합니다.연애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상대방의 진의를 정확하게 파악하려 애쓰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에게 접근해 오게 되니 옥석을 잘 가려야 합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최상의 애정운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든 상대방은 당신을 굳게 믿으니까요.예상치 못한 지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는 적당히 주량을 조절하세요. 자칫 분위기에 취해 지갑을 활짝 열게 될 수도 있어요. △ 쌍둥이자리 : 대범하게 통과하라…큰 문제는 아니지만 당신을 껄끄럽게 만드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문제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대범한 마음으로 넘기시고 중요한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의 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한 번쯤은 눈감아 주는 아량이 필요한 때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라면 친한 친구를 통하여 소개받으면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당장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큰 돈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되는 날입니다. 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게자리 : 변화무쌍의 시기…당신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친한 친구가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겠고, 당신의 성적에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자리 이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필요한 날입니다. 같은 패턴의 데이트에서 벗어나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을 통한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하루가 될 거에요. 돈과 관련한 일들은 가급적 오전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이 쓴 돈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테니까요. △ 사자자리 : 자신감이 쌓여가네…저절로 가슴이 펴지는 날입니다. 처음부터 안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밀고 나가도록 하세요. 곧 성과가 눈에 보이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마음에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실 필요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상대방의 모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진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세요.재물운은 무난하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지갑이 두둑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입니다. 아르바이트나 투잡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처녀자리 : 기분좋게 바쁘네…상당히 바쁜 시기인데도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당신 주변에 쌓여가지만 또 그만큼 산적한 일들이 해결되어가니 일하는 기분이 난다고나 할까요.애정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천칭자리와는 다투게 될 수 있습니다. 딱히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당신 주변에 이성 친구가 자주 찾는 하루이니 애정운이 무르익어 간다고 보여집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손대는 일마다 좋은 성과가 있으니, 그만큼 재물이 쌓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지금 들인 노력은 그 값을 할 것입니다. △ 천칭자리 : 지나친 기대는 금물…다양한 방향에서 좋은 일이 생기는 날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고, 계획이나 진로를 수정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입니다. 새로운 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만큼 기분도 들뜨게 되겠네요.애정운은 아주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마음 속에 그리고 있던 이상형의 상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금 도도해 보인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면 나중에 덕이 되어 돌아오니 간단하게 밥이라도 한 번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풀 수 있을 때 베풀어야 나중에 더욱 큰 재물이 들어올 것입니다. △ 전갈자리 : 쉿! 조용조용…당신이 지켜야 하는 비밀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여러 사람이 당신에게 예민한 문제를 상의해오니 특히 입이 무거워져야 합니다. 당신이 비밀을 잘 지켜준다면 두 사람 사이는 더욱 돈독해질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큰 성과가 없는 날입니다. 억지로 미팅이나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괜히 시간과 돈만 쓰게 될 수 있으니까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의 마음속을 헤아려보려는 노력이 필요한 날이네요.재물운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하는 날입니다. 돈과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어요. 마음을 조금 비우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욱 좋아질 거에요. △ 사수자리 : 오해가 걱정…아무 것도 아닌 일로 오해를 받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친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게 되어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또한 이로 인하여 다툼의 수도 보이는군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고 하여 발끈하지 마세요. 반응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 사이에 믿음의 줄이 튼튼하게 작용을 하니까요. 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이성이 많이 나타나는 날입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원하는 곳에 돈을 써도 괜찮은 날이에요. 특히 다른 사람에게 적당한 선물을 하면, 당신의 재물운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 염소자리 : 유머스러운 분위기…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주변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겠네요. 당신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주위에 많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집착하지 않도록 하세요. 특히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된 커플이라면 당신의 집착이 상대방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운이 괜찮습니다. 다른 때보다 괜스레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날이네요.재물운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나가게 되는 경우만 피하면 되겠네요. 꼭 자신이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미리 지갑을 열지 마세요.
2023.06.01 I 김보성 기자
與정책위 청년부의장에 '자립청년정책' 제안한 이효주
  • 與정책위 청년부의장에 '자립청년정책' 제안한 이효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 오디션에서 당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에 이효주(26)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소통기획과 실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청년에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고자 해커톤 방식으로 정책위 청년부의장과 정책조정위 청년부위원장 등을 선발하기로 했다. 오디션엔 총 187명이 참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오디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전주혜 의원실에서 인턴을 지낸 이효주 신임 청년부의장은 이번 오디션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국가 동행 울타리’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조위 청년부위원장엔 △폐교활용 노인치매예방운동센터를 제안한 김규섭(27) 경기 포천시 정교초 스포츠강사 △쾌적한 거리 환경 제공 정책을 제안한 박상현(29) 군포시의원 △긴급결혼자금 대출을 제안한 윤나희(23) 백종헌 의원실 비서관 △전략 작물직불제와 연계한 탄소 배출권(KOC) 발행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한 이광희(22) GH어시스트 솔루션 대표 △‘원-패스’ 환승제를 내놓은 이윤규(26) 국민의힘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어린이 보호 구역 유동적 속도제한 및 보호 장치 도입 의무화를 제안한 정재훈(21) 경북대 기계공학부 대학생 등이 뽑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청년ON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확인된 2030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당의 정책으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당 또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을 주는 정당에게 표를 준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우리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을 위한 정책을 우리가 많이 발굴하고 그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정책해커톤을 오늘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역사에서도, 여당으로서도 처음으로 정책 파트에서 일할 수 있는 청년들을 정책해커톤을 통해서 발굴하기로 했다”며 “여러분들이 성공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이 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정책해커톤 ‘청년ON다’ 공개오디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3.05.30 I 경계영 기자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7년 열애→결혼 준비, 철저히 비밀로"
  •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7년 열애→결혼 준비, 철저히 비밀로"
  • ‘강심장리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레이디 제인이 10세 연하 예비 신랑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30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10세 연하 배우 임현태와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레이디 제인이 출연한다. ‘2023년 최고의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레이디 제인은 “내 결혼 소식을 기자에게 제보한 범인이 ‘강심장리그’에 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이어 레이디 제인은 “남자 친구와 7년 연애부터 결혼 준비까지 철저하게 비밀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심지어 결혼식장 예약도 담당 매니저에게 “제발 비밀로 해주시면 안 되겠느냐”며 싹싹 빌었을 정도로 입단속을 철저히 했으나, 이후 이틀 만에 결혼 제보를 받았다는 전화가 왔다며 제보자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오늘 출연을 하러 온 게 아니고 범인을 잡으러 온 거네!”라고 적극적으로 추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범인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7년간의 비밀 연애와 결혼 준비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범인이 누구인지 ‘강심장리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한편, 레이디 제인의 10세 연하 예비 남편으로 주목받은 임현태는 보이그룹 빅플로 출신으로 최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등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레이디 제인은 예비 남편에 대해 “첫 만남부터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며 ‘함께 ’우결‘을 찍고 싶었다’고 어필하는 것은 물론, 당시 함께 있던 조정치, 뮤지가 임현태에게 “작작 좀 하라”며 혀를 내두를 만큼 닭살 돋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필살 멘트가 공개되자, 충격적인 돌직구 멘트에 또다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전언이다.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30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2023.05.30 I 김가영 기자
'동상이몽2' 세븐, 이다해 母에 프러포즈…최병모 출연 "재혼 7년차"
  • '동상이몽2' 세븐, 이다해 母에 프러포즈…최병모 출연 "재혼 7년차"
  • ‘동상이몽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븐, 이다해 부부가 결혼식 현장과 신혼 2일차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6.3%, 분당 최고 시청률 9%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월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는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은 세븐, 이다해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GD, 대성, 태양 등의 동료 가수들부터 권상우, 차태현, 오연수, 손지창 등 역대급 하객들이 참석했다.이날 세븐은 아버지 없이 홀로 버진로드를 걸어오는 이다해를 마중 나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세븐은 이다해 몰래 서프라이즈로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프러포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다해의 어머니. 세븐은 “다해 씨에게는 프러포즈를 했지만 장모님이 되실 다해 어머니에게는 아무런 말을 못 했다. 이 자리를 빌어 장모님께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라며 장모님의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세븐은 장모님의 손을 잡고 “다해를 저한테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 드릴게요. 사랑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은 채 장모님에게 반지를 내밀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이다해와 어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이어 결혼 2일 차를 맞은 두 사람의 일상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다해보다 일찍 일어난 세븐은 “다이어트하느라 먹지 못했던, 치팅데이를 만들어보자 해서 준비했다”라며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세븐은 서툰 요리 솜씨에도 이다해가 먹고싶어 하던 치킨버거와 매운 라면, 계란말이로 정성스럽게 아침 식사를 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너무 맛있다. 진짜 행복하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보이며 맛있게 먹었다.마지막으로 이다해는 세븐에게 “지인들이 커플 이름을 해븐으로 지어줬는데, 해븐 다운, 해븐 같은 결혼생활을 해보자”라고 했고, 세븐은 “내가 그 해븐 만들어줄게. 잘 살아보자”라며 달달함을 드러냈다.‘동상이몽2’또한 박군, 한영이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팽현숙은 박군 부부를 위해 장어구이, 떡갈비 등 무려 78첩 반상을 차려냈다. 팽현숙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박군 어머님이 이 모습을 보시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박군, 한영은 “진시황도 이렇게는 못 먹었을 듯”,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과거 박군과 같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박군이 잘 먹었던 것을 회상하며 “저렇게 맛있게 먹는 사람을 처음 봤다. 박군한테 뭘 해줘야겠다 생각이 드는 거다”라며 박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스킨십 얘기를 하던 도중, 박군은 아내 한영이 뽀뽀를 잘 안 해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양락은 “네가 시원찮은가 보지”라며 박군 탓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영은 “평소에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라며 설명했다. 또한 박군은 한영이 안 씻는다고 잔소리를 한다며 고자질을 해 한영을 당황하게 했다. 팽현숙은 “아내가 너무 깔끔을 떨면 집안이 되는 일이 없다”라며 박군의 편을 들었다. 이어 박군과 팽현숙은 서로에게 공감하며 주거니 받거니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최병모가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 “한 번 다녀와서 재혼을 한 지 7년 차 된 배우다”라며 인사를 건넨 최병모는 “아내는 굉장히 특이한 사람이다”라고 폭로했다. 최병모는 “(아내가) 쌀을 안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새와 대화를 한다거나 노래도 불러준다”라고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실제로 최병모의 아내는 “꼬기다”라고 외치며 집안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창밖의 새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최병모는 한숨을 쉬며 “적응하는 기간이 꽤 길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2023.05.30 I 김가영 기자
이승기 "이다인과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파"…강호동 '눈물'
  • 이승기 "이다인과 좋은 일 많이 하며 살고파"…강호동 '눈물'
  • ‘형제라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과 가치관이 맞다고 털어놨다.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숙소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승기는 준비된 음식의 사진을 찍고 “뭐 먹는지 보내줘야지”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누구에게?”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웃으며 “와이프. 이제 와이프다”라고 대답했다.이승기는 “와이프랑 그런 얘기 많이 했다.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나.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너무 좋은 친구라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 말에 강호동은 눈물을 훔쳤다. 이승기, 배인혁은 “우는 거냐”고 놀랐고 강호동은 “슬픈 눈물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이어 강호동은 “동료로 만나고 프로그램이 어긋나면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지만 승기와 나는 그냥 단순한 선후배가 아니지 않느냐”고 이승기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강호동은 “마음을 담아서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예능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까.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더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답해라”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한편 이승기는 최근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도 삭제했다.
2023.05.30 I 김가영 기자
40·50 “나는 아직 청춘”…노후준비 불안에 연금개혁 시급
  • 40·50 “나는 아직 청춘”…노후준비 불안에 연금개혁 시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한민국의 중년은 은퇴를 코앞에 둔 50대가 돼서야 본격적으로 노후준비문제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사회진출 시기가 늦어지면서 40대 10명 중 7명은 스스로를 청춘이라 여겼다. 만혼과 늦은 출산으로 어린 자녀들 양육에 몰두하느라 노후 준비 기간도 뒤로 밀리고 있다. 불안한 노후 탓에 공적연금을 통한 사회보장제도 개혁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높았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만혼 탓 자녀양육에 몰빵 40대…은퇴 코앞 노후준비 50대이데일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한민국 세대 의식 국민조사’에서 40~64세를 대상으로 ‘나는 아직 청춘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묻는 질문에 40대 69.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50대는 55.5%, 60대는 47.5%로 나타났다. 40대에도 자녀가 유치원생이거나 대부분이 초·중등학생이다보니 ‘자녀 양육’이 최대 고민이다. 대한민국 노후 준비는 자녀교육과 양육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는 50대부터 본격적인 노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50대의 1순위 고민에 자녀 양육을 꼽은 응답은 9.2%로 40대(36.0%)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면서, 건강문제(28.2%)와 소득(19.1%), 노후준비문제(17.6%)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2순위 고민으로 노후준비를 꼽은 응답도 28.2%로 40대(21.2%), 60대(18.6%)에 비해 가장 높았다. 60대(60~64세)는 1순위 고민으로 건강(38.0%), 노후준비(18.7%)를 꼽았고, 2순위도 건강(22.1%), 노후준비(18.6%)였다. 노후준비가 밀리면서 정년 이후인 60대까지도 노후준비문제가 커다란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다.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 연령대(18세 이상)에서 78%로 ‘해야 한다’(반드시 해야한다 42.2%, 가급적 해야한다 35.8%)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금개혁 방식으로는 ‘많이 내고 많이 받는’ 방식이 29.6%로 가장 높고, 이어 ‘현상 유지’ 25.5%, ‘덜 내고 많이 받는’ 18.5%, ‘덜 내고 덜 받는’ 11.6%, ‘많이 내고 덜 받는’ 10.6% 순이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사회진출 준비기간도 늘어나고 결혼과 출산 모두 늦어지다보니 청춘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늦어지고 노후 준비기간도 더 오래 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낀 세대’ 저무는 베이비부머 중년베이비부머 중장년은 부모부양, 자녀교육, 노후준비라는 ‘삼중고’에 껴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서서히 노인으로 편입되고 있다. 이들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30대 후반, 40대 초반이였으며 주 생계부양자들은 평생직장에서 떠밀려 나갔다. 부모부양과 자녀교육, 노후준비를 전적으로 부담하지만 국민연금 등 사회적 이전으로부터 최대 수혜를 누리는 계층으로 꼽힌다.부모 봉양에 대한 부담을 연령별로 보면 40대는 ‘힘들지 않다’는 대답이 49.6%(전혀 힘들지 않다 15.2%, 별로 힘들지 않다 34.4%)로, ‘힘들다’ 29.8%(매우 힘들다 7.4%, 조금 힘들다 22.5%)보다 큰 폭으로 높게 나타났다. 50대는 ‘힘들다’와 ‘힘들지 않다’가 각각 35.0%, 39.6%로 비슷했고, 60대는 ‘힘들다’가 33.7%로, ‘힘들지 않다’ 22.8%보다 더 높다. 60대는 모시는 부모가 계시지 않는 경우가 전체의 42.0%로, 40대(20.5%), 50대(24.9%)보다 최대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 느끼는 부담 정도는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 낀 세대의 실태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종료 후 출산율이 급증하기 시작한 1955년부터 산아제한 정책 도입으로 출산율이 둔화 된 1963년에 걸쳐있다. 57세부터 68세 나이로 노령연금을 수령하지 않는 60대는 소득 단절기의 부모 봉양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젊은 노인들은 공적연금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나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겠단 의식도 강하다. 40대의 부모봉양 부담이 상대적으로 50~60대에 비해 낮은 이유다. 홍 소장은 “40대 부담이 낮게 나온 것은 상대적으로 건강한 부모를 돌보는 것이 덜 힘들고, 연금제도 도입시기를 볼 때 젊은 노인들은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더 길어 수령액도 더 많다”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도입이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국민연금 연령별 수급액을 보면 1월 기준 55~59세는 월 66만3300원을 받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수령액이 줄어 80~84세는 25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 실시됐으며 무선 전화면접 80.0%, 무선 모바일 20.0%를 병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 3.1%포인트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3.05.30 I 김경은 기자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위 ‘낀 세대’로 불리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저물고, X세대가 기성세대가 되면서 대한민국 나이듦도 새판이 짜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봉양 책임에선 보다 자유롭지만, 스스로를 청춘이라 여기며 노후준비는 뒷전이다. 늦은 사회진출과 결혼 탓에 40대부터 본격적인 자녀양육에 돌입한다. X세대 중년인 40대의 최대 고민은 ‘자녀교육과 양육’이다. 이데일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한민국 세대 의식 국민조사’에서 40~64세를 대상으로 ‘현재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40대는 1순위 고민으로 ‘자녀교육과 양육’을, 2순위로 ‘노후준비문제’를 꼽았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취업에 뛰어들면서 저주받은 세대로 불리는 X세대(1970년대~80년대초 출생)는 경제위기를 겪으며 이전 세대와 달리 독립을 늦추고 출산을 줄이는 등의 ‘선택’을 한 세대다. 맞벌이 등을 통해 가구소득은 높지만, 스스로를 아직 젊다고 여기며 결혼과 첫 출산이 늦다. 노후준비는 ‘자녀양육’에 가려 후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구체적으로 40대는 1순위 고민으로 ‘자녀교육 등 양육’을 36.0%로 꼽아 가장 높았고, 이어 건강문제(18.9%), 소득(13.6%) 등으로 나타났다. 2순위로 고민하는 것은 노후준비문제가 21.2%로 가장 높고, 이어 소득(15.8%), 건강문제(13.5%), 주택구입 등 주거문제(10.7%), 주식 등 재테크(10.3%) 순이다. 4050세대 시민들을 이데일리가 심층 인터뷰한 결과에서도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은 드러났다. 자녀 세명을 양육하는 영어학원 강사 김모(49)씨는 사교육비에만 월 500만원을 지출했고, 교육과 전반적 양육에만 600만원 가량을 썼다. 통계청에 따르면 다자녀가구의 월지출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9만원으로, 무자녀까지 포함한 전체 가구 지출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전체가구 지출 388만원보다 251만원 가량 높고, 무자녀가구(276만원)와 비교하면 2배 이상이다. 소득에서 지출을 뺀 흑자율도 다자녀가구는 26.0%로 전체가구 29.3%보다 낮았다.어린 자녀 양육 책임에서 벗어나는 50대부터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해 60대까지도 노후준비문제는 커다란 고민의 하나를 차지했다. 이에 10명 중 8명(78%)은 연금개혁을 해야한다고 답했으며, 연금개혁 방식으론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노후준비가 대체로 미흡한 만큼 연금개혁은 물론 소득단절 등에도 대비할 수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재취업 교육, 돌봄 등 복지서비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부모 봉양부담이 높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교하면 봉양 부담은 낮지만, 40대는 만혼추세로 자녀가 어려 ‘양육’에도 힘써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40대의 노후 준비 역시 미흡하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2023.05.30 I 김경은 기자
'52세' 미나, 2세 희망 "남편 류필립 닮은 딸 낳고 싶어"
  • '52세' 미나, 2세 희망 "남편 류필립 닮은 딸 낳고 싶어"
  • ‘걸어서 환장속으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위해 52세 출산을 희망한다.28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에서는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이 황혼 재혼 5년 차의 미나 부모님 장무식 나기수와 여동생 심성미까지 처가와 함께 한 싱가포르 갓성비 가족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지는 가운데 미나가 52세 나이에도 2세 계획을 희망해 관심이 쏠린다. 이날 류필립은 가족 여행 도중 짬을 내 아내 미나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다. 필미부부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닮은 딸을 낳고 싶다”며 2세 희망을 깜짝 고백한다.‘필미부부 미나 류필립’은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6년 차에 들어섰지만 아직까지 2세가 없는 상황. 앞서 두 사람은 시험관을 시도했지만 미나의 건강을 걱정한 남편 류필립의 반대로 이마저 포기한 바 있다.이에 미나는 “(내가 먼저 간 뒤) 자식이 없을 류필립이 외로울까 봐 중간에 놔줘야 하나 생각했다”며 향후 홀로 남을 류필립 걱정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또한 미나는 “류필립을 닮은 딸”이라고 2세의 성별까지 말하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듣던 류필립은 “아이가 생기면 부부 사이의 문제가 해결된다더라”고 말문을 열며 그 동안 꺼내지 못한 2세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이후 미나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출연진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모두를 울린 류필립의 답변에 궁금증이 모인다.뿐만 아니라 미나는 “나랑 결혼을 안 했으면 이미 톱스타가 됐을 것”이라며 결혼 이후 류필립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미나 남편’ 수식어에 남다른 고민과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필미부부의 2세 희망과 이에 얽힌 진솔한 대화는 오늘(28일) ‘걸환장’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가족 여행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19회는 28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2023.05.28 I 김가영 기자
“아픈 딸 대신 이혼 소송했는데…왜 사위에 국민연금이 돌아가죠?”
  • “아픈 딸 대신 이혼 소송했는데…왜 사위에 국민연금이 돌아가죠?”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암 투병 중이었던 딸이 이혼 소송 중 사망하자 국민연금 사망일시금이 사위에 돌아가게 돼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 25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암 투병으로 아픈 딸을 대신해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A씨에 따르면 딸이 결혼한 지 5년이 됐을 무렵, 오랜만에 만난 딸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어디가 아픈지 꼬치꼬치 묻자 딸은 그제야 암에 걸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사위 B씨는 그런 딸과 병원을 같이 간 적도 없었던 것 같아 아픈 딸을 친정으로 불러들였다. A씨의 모살핌을 받던 딸에게 어느 날, B씨로부터 이혼 소장이 날아왔고 “아내가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서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단됐다”며 유책 이유를 딸에게 돌렸다. 이와 함께 위자료 청구소송까지 제기했고 딸은 아픈 몸으로 이혼소송을 준비해야 했다.그런데 답변서를 준비하던 중 A씨의 딸은 상태가 나빠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특별한 재산이 없던 딸이 국민연금을 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에서 나오는 사망일시금은 이혼 소송을 제기한 B씨에게 돌아갔다. A씨는 “세상에 이럴 수가 있느냐”며 “딸에게는 아직 자식이 없다. 사망일시금을 사위가 받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느냐”고 물었다.사연을 들은 최영비 변호사는 “재판상 이혼청구권은 부부의 일신전속적인 권리”라며 “이혼 소송계속 중에 배우자 일방이 사망한 때에는 상속인이 그 절차를 수계할 수도 없고, 또 현행법상 검사가 수계할 수 있는 규정도 없기 때문에 이혼소송은 종료가 된다”고 설명했다.즉 이혼 소송 당사자의 사망으로 소송은 종료가 되지만, B씨가 제기한 위자료청구소송은 종료되지 않고 계속될 확률도 있다고 보았다.다만 “이와는 달리 소송 계속 중에 당사자 일방이 사망하였다면, 이혼의 성립을 전제로 해 이혼소송에 부대한 위자료청구 역시 이를 유지할 실익이 없기에 이혼 소송 종료와 동시에 종료된다고 보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며 법원이 소송종료선언을 할 확률이 더 높다고 봤다.국민연금의 경우에 대해서는 “가입자가 사망하게 되면 가입자의 가입 기간 등 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서 상속인이 유족 연금이나 반환일시금 또는 사망일시금 등을 받을 수가 있다”며 “국민연금법상 규정을 보면 사망 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자의 순위를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 자매 및 사촌 이내 방계 혈족 순으로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딸이 이혼소송 중 사망했기 때문에 사위 B씨는 배우자의 지위를 유지해 국민연금 사망일시금에 대한 상속권도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전했다.
2023.05.26 I 강소영 기자
'라스' 홍진호 "결혼 준비 중, 숨기는 것 안 좋아해"…깜짝 커플링 공개
  • '라스' 홍진호 "결혼 준비 중, 숨기는 것 안 좋아해"…깜짝 커플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김창옥과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홍진호에게 “연관 검색어에 ‘레이디 제인’이 있었다. ‘레이디 제인’이 얼마 전에 결혼 소식이 있었다”며 “요즘 연락 안 하냐”고 물어봤다. 이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 “연락 안 한지 오래됐다”며 “그 때(프로그램) 이후로 연락을 좀 하다가 그 친구도 연애하는 거 같아서 뜸해졌다”고 전했다. 그리고서는 “저도 결혼하려고 준비한다. 숨기는 거 안 좋아해서 항상 차고 다닌다”는 깜짝 발언과 함께 손가락에 낀 커플링을 당당히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때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썸 기류로 큰 이슈를 낳았던 레이디제인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홍진호는 “오랜만이다. 10월에 결혼한다고 들었다. 축하한다”며 “예전에 이슈 때문에 불편해서 좋아요도 안 누른다. 이제는 과거 흔적 보내고 좋아요 누르며 친하게 지내자. 축하한다”고 전했다.
2023.05.25 I 김보영 기자
'라디오스타' 홍진호 "포커 누적 상금만 20억원…결혼 준비 중"
  • '라디오스타' 홍진호 "포커 누적 상금만 20억원…결혼 준비 중"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라디오스타’ 홍진호가 레이디 제인과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썸(?)을 탄 이후 연락이 뜸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초 고백해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의 축하를 받았다.24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콩진호-제인에게 쓰는 편지’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포커 선수 4년 차에 접어든 그는 지난해 포커 메이저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포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당시 대회가 열린 호텔 모양의 트로피를 받았다며 “이 트로피를 받은 국내 선수는 제가 최초일 것”이라고 자랑했다.이에 김구라는 우승 상금을 물었고, 홍진호는 “1등 단독 상금만 9억원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옷차림이 화려하지 않아서 상금액이 적은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이어 홍진호는 “지난해 기준 한국 포커 플레이어 랭킹 1위다. 작년에만 누적 우승 상금이 20억원 이상이다”라고 설명해 깜놀하게 만들었다. 이를 듣던 유세윤은 “정장을 입고 왔어야 했다”라고 놀려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과거 예능에서 레이디 제인과 썸 탔었는데 많이 괜찮아졌네”라고 옛 추억을 소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홍진호는 과거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썸’을 탔던 레이디 제인과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연애 예능에 동반 출연한 이후 연락이 뜸해졌다며 “서로 바빠지면서 연락을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결혼 예정인 레이디 제인의 결혼을 언급한 뒤 “저도 결혼하려고 준비 중이다”라는 고백과 함께 왼손에 낀 커플링을 깜짝 공개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여기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내달라는 김구라의 요청에 응했다. 그는 “올해 10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축하한다”라며 운을 띄우면서 레이디 제인에게 메시지를 전했고, 이를 듣던 MC들과 게스트들이 웃음을 터뜨렸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렸다.과거 썸 상대 레이디 제인을 향한 홍진호의 영상 편지 풀버전은 오늘(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5.24 I 유준하 기자
'범죄도시3'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좋아, 옆에서 많이 도와줘" ①
  • '범죄도시3'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좋아, 옆에서 많이 도와줘"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이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17세 연하 아내 예정화와 결혼한 소감과 함께 ‘범죄도시3’의 각본에 참여한 처남, 배우 겸 작가 차우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범죄도시3’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동석이 국내 매체들과 공식 인터뷰에 나선 것은 ‘악인전’ 이후 약 4년만. 마동석은 그간 ‘범죄도시’ 시리즈 및 해외 작품 등 바쁜 촬영 스케줄로 매체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범죄도시4’ 촬영까지 마친 뒤 오랜만에 나선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할리우드 작품 촬영 및 결혼 등 근황과 소회들을 가감없이 솔직히 털어놨다.마동석에게 지난 2022년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해였다. 지난 여름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최초로 1269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기적을 달성했고,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연인 예정화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공개 열애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의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해서 좋다. 아주 잘 살고 있다”고 짧고 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와이프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좋다”고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정화의 남동생으로, 지금은 처남이 된 배우 차우진에 대한 언급 및 칭찬도 이어졌다. 앞서 차우진은 ‘범죄도시2’에서는 첫 피해자 최용기 역을 맡아 인상깊은 열연을 선보였다. 이번 ‘범죄도시3’에선 작가 차우진으로 각본에 참여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차우진에 대해 “지금은 처남이 됐지만 그 전부터 알고 지냈던 친한 동생”이라며 “원래 글을 잘 쓰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금 ‘범죄도시’ 말고도 차우진이 작가로 직접 쓴 시나리오가 네 편인데 네 편 전부 투자가 완료된 상태다. 대기업과 함께 준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범죄도시3’의 공식 각본은 2명인데, ‘범죄도시’ 시리즈 자체가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대본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대본 내용이 여러 번 바뀐다. 최종본과 촬영본이 다를 때도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차우진 작가가 3편을 써준 버전이 마음에 들었기에 그것을 기본으로 갖고 각색을 거쳐 지금의 영화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우진 작가가 글을 너무 잘 써준 덕에 3편이 그나마 저희가 원하는 수준에 가깝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공을 돌렸다.아울러 “영화하는 사람들 중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작가들이고 제가 특히나 좋아한다. 행복을 주는 것은 좋은 글이기 때문”이라며 “이 친구가 너무 잘 써줘서 좋다. 본인이 연기도 하면서 글을 쓰니까 대사 같은 것도 일반 작가들이 쓴 것보다 날 것의 느낌이 난다”고도 설명했다.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이 흘러 서울 광역수사대(광수대)로 넘어간 주인공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3세대 빌런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다른 글로벌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경찰들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국내 영화가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프랜차이즈물에서 보기 드문 큰 성과를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로 입봉한 이상용 감독이 ‘범죄도시3’에서도 메가폰을 잡아 마동석과 노련해진 시너지를 뽐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원톱 주인공이자 제작자로 참여했다.
2023.05.24 I 김보영 기자
'하하버스' 별 "父 사무치게 보고 싶어…아이들 위해 오래 살아야"
  • '하하버스' 별 "父 사무치게 보고 싶어…아이들 위해 오래 살아야"
  • ‘하하버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하버스’ 별이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의 산소에 찾아가, 안타까운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지난 23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제작 ENA, AXN, K-STAR) 8회에서는 하하가족이 별엄마의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여행에 앞서 하하가족은 버스 ‘하붕이’의 세차를 했다. 하하 별 뿐만 아니라 드소송까지 고사리손을 보태 버스를 말끔하게 씻겨줬다. 지난 여행에서 이이경이 운전 중 실수로 버스에 스크래치를 만들고 말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때 송이가 이이경과의 통화를 자처하며 “괜찮아요. 용서할게요. 삼촌은 멋있으니까요”라고 쿨하게 사건을 일단락 시키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휴게소에서 신명나는 주전부리 파티까지 즐긴 하하가족은 목적지인 충남 서산에 도착했다. 하하가족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별 아버지의 산소였다. 별의 부친은 별이 스물한살 때 갑작스러운 의료사고를 당해 10여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별과 하하가 아버지의 병세를 걱정해 서둘러 간이결혼식을 치른 다음 날 세상을 떠났다. 이에 아버지 없이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별은 하하를 향해 “(아빠가) 그냥 보고 싶은 게 아니라 사무치게 보고 싶어서 엉엉 운 적이 몇 번 있었다”고 속내를 꺼내놨다. 또 별은 “분명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원망할 대상이 없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히는가 하면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도 당시에 40대였다는 게 가슴이 미어진다. 나랑 오빠를 결혼 시킬 때 우리 엄마는 혼자이지 않았냐.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했다. 나아가 별은 “그러니까 건강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 시집, 장가보낼 때까지 아프지 말고 오래 살아야 한다”며 아이들을 위해 하하와 굳은 약속을 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하하는 별과 온 가족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돌아가신 장인어른과 장모님, 부부와 드소송까지 한 프레임에 담긴 특별한 가족그림을 가지고 온 것. 한동안 애틋하게 그림을 보던 별은 함께 사진을 보다 “우리 가족이다”라고 읊조리는 드림이의 한 마디에 울컥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막내 송이는 그림 속 외할아버지의 얼굴에 뽀뽀를 하더니 차례로 온 가족의 얼굴에 뽀뽀를 해주는가 하면 “외할아버지 안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정성스런 기도를 했다.산소를 떠나 하하가족은 서산의 명물인 게국지를 먹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별 엄마가 강추하는 게국지 로컬 맛집으로 향하던 도중 하하가족은 별이 어린시절 살던 집터를 발견, 사라진 흔적과 남겨진 흔적을 곱씹으며 추억여행을 즐겼다. 이어 별 아버지의 오랜 친구들이 찾아왔다. 별 아버지의 친구들은 드소송을 마치 친 손주처럼 예뻐하기도 하고, 앞세워 보낸 친구와 찍은 사진들을 잔뜩 가져와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하하 역시 넉살 좋은 ‘하서방’이 되어 장인의 친구분들을 마치 진짜 장인어른처럼 여기며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하하버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방송된다.
2023.05.24 I 김가영 기자
‘동상이몽’ 세븐 "♥이다해와 연애 공개 후 욕밖에 없었다"
  • ‘동상이몽’ 세븐 "♥이다해와 연애 공개 후 욕밖에 없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8년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은 세븐, 이다해의 러브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동상이몽’은 다가오는 300회를 맞아 이날 방송부터 300회 특집 릴레이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졌던 ‘동상이몽’의 레전드 운명부부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커플 등 역대급 신상 부부들이 등장할 예정. 그 첫 번째 주자로는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5월의 신랑, 신부’ 세븐, 이다해였다. 두 사람은 첫 인터뷰에서부터 오랜 연인 다운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두 사람은 서로 간의 ‘동상이몽’에 대해 고백했다. 이다해는 “8년 동안 맞추는 과정이 있었는데 아직도 한 가지는 맞아지지 않는다”라면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들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다해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파워 J형’인 반면 세븐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파워 P형’이라는 것. 실제로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영상에서는 결혼식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는 것부터 결혼 전 일상, 신혼여행 준비까지 모든 게 ‘극과 극’ 그 자체였다.이다해는 칼각으로 정리된 자신의 집에서 2주 남은 신혼여행 짐 싸기에 나섰다. 이다해는 여행에 챙겨갈 한 달 치 영양제를 직접 정리한 성분표에 따라 소분하는가 하면 분 단위로 여행 일정을 정리하는 등 철저히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깔끔왕’ 서장훈은 “대단한 분이다. 완전 리스펙”라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거의 대통령 의전 수준이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다해가 직접 정리해둔 성분표에 따라 한 달 치 영양제를 꼼꼼히 소포장해 준비하며 ‘파워 J의 끝판왕’ 면모를 보인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분당 시청률 6.7%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반면 세븐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TV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세븐은 계획적인 이다해에 대해 “신혼여행을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다. 계속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하고 거의 6개월째 하고 있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이사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과거 비밀연애 시절의 사진 앨범을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연애 사실 공개 후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세븐은 “욕밖에 없었다”라면서 “저보다 다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저 때문에 다해가 욕을 먹는 상황이 계속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다해는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축복을 받는 커플이 된 것 같다. 8년이란 세월을 연애해서인지 사람들이 둘이 닮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라며 웃었다.이날 이다해는 결혼 후 혼자 남을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해는 “엄마만의 세계와 감정이 굉장히 큰 것 같다. 나도 범접할 수, 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세븐은 “그런 시기인 거다. 주변 누구나 다 그렇다. 엄마와 딸이 서로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고 공감하며 이다해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 세븐은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해야지. 이제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되는 거니까. 부모님한테 더더욱 잘해야 하는 시기인 거다”라면서 “날 진지하게 믿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지드래곤, 태양부터 배우 권상우, 차태현 등 수많은 하객이 자리를 빛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2023.05.23 I 유준하 기자
이다해 "'이 결혼 맞나?' 생각도…세븐과 위기 있었다"
  • 이다해 "'이 결혼 맞나?' 생각도…세븐과 위기 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이다해와 세븐은 22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첫 출연했다.이날 세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8년간 장기연애를 거친 끝 결혼하는 데 대한 장단점을 묻자 “너무 장기간 만나다 보니 서로 편해졌고, 그로 인한 장점이 더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아무래도 연애 초반 때보다 설렘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다해는 “설렘이 떨어졌어?”라고 물었고, 세븐은 눈치를 보며 “조금”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다해는 “너무 솔직한 거 아니니?”라며 웃었다. 세븐은 “이렇게 오래 만났는데 아직도 아침에 볼 때마다 설렌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다해는 “지금 편해졌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설렘이 감소한 반면, 편안함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면서 “사랑의 형태가 변한 것이 전 좋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어 그는 세븐을 바라보며 “자기가 한 말을 포장해주려고 한 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뒤이어 이다해는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좀 있었고, 맞추는 과정도 필요했다”며 “아직도 한가지는 맞춰지지 않는다. 한가지만 고치면 좋을 거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라는 얘기도 꺼냈다. 그의 말을 들은 세븐은 “안 변하더라. 쉽지 않더라”라며 “아무래도 서로 차이는 있기 마련이지 않나. 안 맞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다해는 “안 맞는 부분 때문에 결혼을 준비 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맞나, 이 결혼?’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고 고백해 세븐을 놀라게 했다. 이후 VCR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다해가 ‘계획파’인 반면, 세븐은 ‘즉흥파’라 결혼식과 신혼여행 계획을 짜면서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이다해는 “예를 들어 세븐은 ‘2주나 남았다’고 하고, 난 ‘2주밖에 안 남았다’고 한다.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이 부딪혔다”고 고백하면서 “우린 중간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븐은 “맞아”라고 동조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2023.05.23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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