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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딩엄빠4' 남이슬, 필리핀에 돈 보내는 母 마리사에 '발끈'
- (사진=MBN ‘고딩엄빠4’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한 ‘2대(代) 고딩엄마’ 마리사X남이슬 모녀가 필리핀 출신 엄마 마리사의 비자 문제로 인해 ‘생이별’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제작진의 도움으로 다문화센터를 찾아 한국에 체류할 방법을 알아낸 뒤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5회에서는 각각 17세, 15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모녀’ 마리사X남이슬이 출연해, 여러 복잡한 문제로 모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남편과 연달아 사별한 후, 다섯 번째 딸 남이슬과 갓난아이인 손녀 지수를 키우느라 고국으로 못 돌아가는 마리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도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은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한국에 남아 새 출발을 다짐한 모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먼저 마리사-남이슬 모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필리핀에서 17세에 처음 임신해, 네 아이의 엄마가 된 마리사는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인과 결혼했다. 그러나 다섯째 아이인 이슬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마리사의 영주권을 신청하러 가던 길에 남편이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마리사는 갓난아이인 이슬이를 키우기 위해 한국에 남아 닭공장을 다니며 일을 했고, 중학생이 된 남이슬은 “스무살 이후에 남자친구를 만나라”는 어머니의 말에 반항심을 느껴 “성인이었던 남자친구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더욱이 남이슬의 남자친구는 남이슬의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기까지 했고, 이로 인해 경찰서까지 간 남이슬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그러나 결별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무서운 마음에 친정엄마에게도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남이슬은 만삭인 상황에서 갑자기 각혈해, 이를 발견한 엄마의 조치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갔다.직후 마리사-남이슬 모녀가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15세에 엄마가 됐다”고 밝힌 ‘최연소 고딩엄마’ 남이슬은 “당시 각혈 후, 병원에 실려가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고 출산 사실을 알렸으며, “막연히 임신했다고 생각했을 뿐, 병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언제 임신했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고등학교에 진학하는데, 아무도 제가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모른다. ‘고딩엄빠4’ 방송을 통해 이를 알리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 뒤, 엄마 마리사, 딸 지수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마리사는 새벽 5시 30분부터 일어나 주방에서 요리를 했다. 딸을 위한 필리핀 전통 산후조리 음식을 끓여 딸에게 차려준 마리사는 곧장 닭공장으로 출근했다. 남이슬은 혼자 딸을 돌보면서도 수시로 누우려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잔소리를 자아냈다. 잠시 후, 남이슬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절친한 언니가 집을 방문했다. 남이슬은 언니와의 대화에서 “헤어진 아이아빠가 교도소에 수감 중인데, 나의 임신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남이슬은 “전 남친의 어머니에게 출산 사실을 알리려고 메신저로 연락했는데, 곧바로 차단당했다”면서 “(한국어에 서툰) 엄마와는 소통에 장벽이 있어, 구체적인 전말은 알리지 않았다”라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았다.남이슬의 말처럼, 두 모녀는 좀처럼 대화가 되지 않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보였다. 그러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마리사의 넷째 딸에게서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마리사는 다정하게 통화를 하다가, “학비 낼 돈이 필요하다”는 넷째 딸의 요청에 “돈을 보내주겠다”고 흔쾌히 말했다. 방에서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남이슬은 필리핀 식구들에게 매달 돈을 보내는 엄마의 행동에 큰 거부감을 드러내며, “엄마 3천만 원 모아야 하잖아”라고 울분을 통했다. 알고 보니 한국 영주권이 없던 마리사의 비자 만료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아,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모녀가 생이별할 위기에 놓여 있었던 것. 한국 국적을 따기 위해 은행 잔고에 최소 ‘3천만 원’이 있어야 하지만, 필리핀 가족까지 부양하느라 여윳돈이 전혀 없는 마리사는 괴로움에 한숨을 쉬었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충격을 받아 “(엄마가 필리핀에 보내는) 그 돈이 이슬이에게는 엄마와 함께하는 미래였네”라며 안타까워했다.마리사는 결국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슬이와 손녀를 돌봐야 해 갈 수가 없다”며 오열했다. 다행히 이들은 제작진의 도움으로 다문화센터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다문화센터 담당자는 “현실적으로 국적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만, 외국인 거주 비자(F-2)로 변경해 한국에 계속 거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만 F-2 비자를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한국어 능력’이라고. 이후, 마리사는 모의시험을 치렀는데, 아직 한국어 실력이 많이 부족했다. 이에 남이슬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의 ‘한국어 과외’를 도맡았고, “앞으로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엄마를 열심히 가르쳐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엄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한 남이슬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와 ‘청소년 부모’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일은 일, 이혼은 이혼"…'7인의 부활' 황정음 열정 통할까 [종합]
-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공식 석상에 나선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최근 남편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던 황정음은 “이 작품을 위해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준비를 하고 촬영을 했다”며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제작진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본연인 일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남겼다. 또한 SNS 댓글을 통해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할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은 것” 등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또한 이혼 소송을 알린 후 황정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짠한형’ 예고에서는 “골프가 제일 싫다”며 골프선수였던 남편 이영돈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사진=SBSSNS을 통해 숨기지 않고 저격을 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렸는데, 황정음의 모습 답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7인의 탈출’ 후속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은 드라마.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으로 출연했다.악역을 연기한 황정음은 “악역을 하다 보니 1년 8개월 간 소리를 질렀다. 복식 호흡을 했다”며 “발성도 좋아지다 보니 시즌1보다는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7인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황정음이 표현하는 금라희는 모성애 조차 없는 인물이다. 실제 아들 바보로 잘 알려진 황정음의 모습과는 다른 인물. 그는 “저는 저밖에 모르는 개인주의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기 전후의 삶이 나뉜다”며 “누군가에게 희생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아들들에게 감사한 엄마”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이어 “그래서 라희는 이해하고 다가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황정음, 이혼소송 중 '7인의 부활' 제발회 참석 "일과 사생활 분리"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알린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심경을 털어놨다.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황정음은 “2년 정도 준비를 하고 촬영하는 기간이 있었던 온 열정을 다 쏟아부었던 ‘7인의 부활’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배우들은 접어두고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며 “열심히 본업에 집중해 끝냈다”고 설명했다.‘7인의 탈출’ 후속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은 드라마.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으로 출연했다.이번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후 첫 공식석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할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등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낳았다. SNS을 통해 숨기지 않고 저격을 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이혼 소송을 알린 후 황정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황정음과 이씨는 2016년 결혼 후 4년 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며 파경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이혼을 번복하고 재결합을 한 바 있다.‘7인의 부활’은 3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 '조선의 사랑꾼' 김지민·김준호, 결혼 임박…"악플에 상처 많이 받아"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에 대해 밝혔다.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 김지민이 출연해 속마음을 전했다.김지민은 열애 발표 후 심경에 대해 “인터넷 카페에서 저에게 다 등을 돌렸다. 욕 안 먹기로 유명했는데”라며 “열애를 하고 욕을 먹은 적이 처음이다. 아직도 욕을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아직도 욕을 한다. ‘대체 왜 만나는 거냐’고 한다. 샃어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김지민은 김준호를 왜 좋아하는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착해서”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를 이렇게까지 위해주는 남자가 있을까? 프로그램 나온 사람 중 제일 사랑꾼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김지민의 호출로 황보라, 정이랑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합류했다. 갑작스러운 소환이었지만 그는 김지민과 그녀의 친구들을 위한 맞춤형 꽃다발과 숙취해소제, 그리고 임신부 황보라를 위해 귤까지 준비하는 센스 만점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이 자리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의 전셋집 계약 연장과 관련된 황보라와 정이랑의 추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솔직히 얘기하면 난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넌 내가 프러포즈하면 바로 결혼할 거야?”라고 김지민에게 되물어 눈길을 끌었다.부끄러워하던 김준호는 “지민이도 결심이 서야 하고, 나도 결심이 섰을 때 결혼을 진행해야 하잖아”라며 결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고백했고, 연이어 깜짝 프러포즈 계획을 최초로 공개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김준호와 김지민의 자녀 계획도 엿볼 수 있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황보라가 임신한 것을 보고 결혼을 하면 아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변화했다고 밝혔고, 김지민은 “김준호가 있어도 외롭다.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야 관계가 더 진전되지”라며 속사정을 토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동거 플러팅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깨알 웃음을 안겼다.황보라, 정이랑과의 술자리를 마친 김준호와 김지민은 김지민의 집으로 향해 둘만의 대화를 이어갔다. 집 데이트에서도 두 사람은 결혼에 있어 구체적 사항을 논의, 미래를 그려나갔고 김준호는 “올해, 내년 안에는 (결혼에 대한) 결과가 나올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 김수현·김새론 열애설에도…'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 14.1%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김수현, 김지원 부부에게 최악의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6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부부 사이에 비상경보가 켜졌다. 오랜만에 맛보는 달콤한 행복 뒤에 갑작스레 닥친 불행이었기에 씁쓸함도 배가 됐다.‘눈물의 여왕’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2%, 최고 16.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4.1%, 최고 15.1%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5.6%, 최고 6.2%를 기록했고 전국 기준 6.5%, 최고 7.1%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앞서 김수현이 김새론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시청률이 상승하며 이같은 우려를 깨끗이 지웠다. 신혼여행지였던 독일에서 눈물의 재회를 마친 백현우와 홍해인은 오직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신혼 시절 걸어뒀던 사랑의 자물쇠를 찾아보기도 하고 행운을 준다는 클로버도 사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2년째 이어져 오던 각방 생활을 청산하고 한 침대에 마주 누워 잠드는 등 부쩍 가까워진 부부의 거리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또한 치료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던 독일의 암 센터에서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면서 홍해인의 머릿속에 드리운 안개도 걷히는 듯했다. 백현우가 홍해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사를 설득해낸 것.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시도를 해보겠다는 말만으로도 홍해인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독일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동안 대한민국 퀸즈 그룹에는 거대한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금고지기가 횡령죄로 구속되면서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심지어 홍만대의 방에서 발견된 도청기가 다름 아닌 백현우의 방과 연결되어 있어 퀸즈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그러나 이는 백현우를 제거하고 퀸즈 그룹을 삼키려는 윤은성(박성훈 분)과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 그리고 천다혜(이주빈 분)의 계략이었다. 특히 윤은성과 같은 보육원 출신임을 감쪽같이 속이고 현모양처 연기를 하며 퀸즈 가족의 경계를 풀 뿐만 아니라 가족 수렵 당시 멧돼지를 유인하며 위기감을 조성한 천다혜의 실체가 밝혀졌다.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집을 비운 틈에 몰래 백현우의 방을 뒤진 윤은성이 금고를 찾아냈고 그레이스 고가 금고 안 이혼 서류를 발견하면서 불안감은 점점 커졌다. 윤은성과 그레이스 고, 천다혜의 실체를 모르는 퀸즈 가족은 백현우의 금고 안에 있던 이혼 서류를 보고 분노했고 이는 기어코 독일에 있는 홍해인에게까지 흘러 들어가고 말았다.홍해인이 사진 속 이혼 서류를 보고 패닉에 휩싸인 사이 백현우는 “행운이 필요하다”는 아내의 말에 시장에 있던 네잎클로버를 한가득 사서 그녀에게 달려가고 있었다. 자신에게 어떤 위험이 닥쳤는지도 모른 채 백현우는 환한 미소를 띠며 아내에게 다가갔고 홍해인은 그런 남편을 향해 이혼 서류 사진을 내밀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아내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백현우는 자신이 쓴 서류가 맞다고 말했다. 차마 믿기 힘든 사실에 홍해인의 눈빛에는 배신감과 참담함, 슬픔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 서렸고 둘 사이에는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 이에 결혼 3년 만에 위기를 맞닥뜨린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7회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아들 싫다며 낙태한 ‘수상한 아내’…이혼 가능할까요[양친소]
-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백수현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4년 가사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결혼 3년 차, 30대 중반 부부입니다. 아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낙태를 하겠다고 합니다. 기막히게도 “아들을 낳기 싫고 딸을 낳고 싶다”며 아이를 지우겠다고 합니다. “아들은 키우기도 힘들고 군대도 가야 한다면서 아들은 낳지 않겠다”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너무 당황스럽고 이 여자가 제정신인가 싶었지만, “차분하게 좀 더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제 자식인데 그렇게 낙태를 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 생각했고요 그런데 아내가 멋대로 일을 저질렀습니다. 집에 갔는데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고 있어 불길했는데 아이를 지웠다는 겁니다. 남편 동의도 없이 임신 4개월은 됐는데도 낙태를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내는 제가 “생각해보자”고 말한 걸 동의한 거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들을 낳고 싶진 않았다”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는 아내를 보니, 혹시 ‘내 아이가 아니어서 낙태를 한 건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아내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이혼을 통보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야 “잘못했다, 아이는 다시 가지자”고 하는데요. 저는 아내를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혼소송을 준비하면 될까요? -‘아들을 낳기 싫어서 임신중절을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이유인데요.△1990년도만 해도 출생 비율이 여아 100명당 남아가 117.18명에 이를 정도로 남아 선호가 뚜렷했는데, 202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아 100명당 남아 출생비율은 104.7명으로 낮아져 ‘자연성비’에 맞춰졌다고 합니다. 자녀에 대한 가치관과 성 선호도가 달라져 아들, 딸 상관없다거나 여아를 선호하는 인식이 주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 변화를 고려하더라도, 아들을 낳기 싫어서 인공임신중절을 택한 건 다소 극단적인 대처라고 보입니다. -사연을 보면 아들임을 일찌감치 알게 되었어요. 37년 동안 유지돼 온 ‘태아 성별 고지 금지 조항’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았죠? △1980년대 들어 태아 성 감별이 가능해지면서, 성별 선택에 의해 임신중절이 성행하게 됩니다. 그러자 1987년에 의료법으로 태아 성별 고지를 전면 금지했는데요. 2008년도에 헌법재판소가 전면금지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한다고 결정했고, ‘임신 32주 전 고지 금지’로 의료법이 개정됐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임신 32주 전 고지 금지’ 규정도 위헌이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남아선호사상이 확연히 쇠퇴해 사실상 태아 성별을 이유로 한 임신중절이 문제 되는 상황이 아닌 점, 성별을 이유로 한 낙태가 있을 수 있다는 아주 예외적인 사정만으로 모든 부모에게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 성별 정도를 알 수 없도록 하는 건 필요최소한도를 넘어 부모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점, 현실적으로 대부분 32주 전에 성별 고지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건이 없다는 점 등이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의 근거입니다. -낙태와 관련된 법은 어떠한가요?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11일 자기낙태죄 조항에 대해 “태아의 생명 보호와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 사이에서 태아의 생명 보호를 단순하게 우선하는 방식의 논리는 사실상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부정 내지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개선 입법시한을 2020년 12월31일까지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법 개정 시한을 넘길 때까지 개정안을 마련하지 못해 2021년 1월1일부터 형법의 낙태죄 규정이 효력을 상실했습니다. 지금까지 낙태 허용 기준을 두고 임신 14주, 24주, 전면 허용 등의 법안이 제출됐지만, 후속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적으로는 여전히 공백이 있는 상태입니다.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낙태를 한 아내의 행동은 이혼 사유가 될까요?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자주 연락하고,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남편 몰래 낙태한 사안이 있었습니다. 관련해 법원은 “남편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한 아내의 낙태행위는 남편 마음에 아내의 간통 행위로 인한 것보다 더욱 더 큰 상처를 가져다 주었을 것임이 명백하다”고 하면서 남편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이고 아내에게 위자료 책임을 인정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 출산하지 않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하더라도 결혼 후 한쪽 배우자는 출산을 간절히 바라는데 다른 한쪽은 이를 거부하는 경우, 더 나아가 한쪽 배우자가 출산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낙태를 강요하거나 혹은 이번 사례처럼 배우자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낙태를 한 경우,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부족, 대화 및 소통 부재, 부부 간에 애정과 신뢰를 상실 등의 원인으로 민법 제840조 제6호 소정의 이혼 사유인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이혼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자세한 상담내용은 유튜브 ‘TV양소영’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이데일리는 양소영 변호사의 생활 법률 관련 상담 기사를 연재합니다.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 분야 고충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연을 보내주세요. 기사를 통해 답해 드리겠습니다.
- '조선의 사랑꾼'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 닮은 딸 같고 싶어"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 미미가 2세 계획으로 ‘1남2녀 3남매’를 꿈꾼다고 밝혔다. 5월 26일 결혼을 앞둔 천둥, 미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시누이 산다라박, 박두라미와 함께 ‘아이돌 시월드’ 입성기를 그리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천둥 미미의 깜짝 놀랄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에 이어, 두 시누이와 처음으로 가진 술자리 ‘취중진담’ 현장이 공개된다.캣트리버라는 이름의 ‘부부돌’로 그룹을 결성하기도 한 천둥 미미는 ‘결혼’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고 있다며 행복해 했다. 천둥은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며 “누나들도 미미를 ‘복덩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산다라박의 오랜 팬이기도 한 미미는 “다라 언니랑 오빠가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다”고 천둥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2세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천둥 미미 커플과의 일문일답.Q. 봄이 되면서 5월 26일 결혼식도 성큼 다가왔는데요.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미미: 시누이 언니들이랑 식사할 때나, 웨딩사진을 찍을 때 느낀 건데 2세는 오빠네처럼 딸 둘, 아들 하나 낳고 싶어요. 오빠네처럼 세 남매가 서로 잘 챙겨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뿌듯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가 2세 이야기 할 때마다 서로를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거든요. 저는 데뷔하기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산다라 언니의 오랜 팬이어서 오빠한테 늘 “다라 언니 닮은 아이 낳자”고 하거든요. 오빠랑 다라 언니랑 닮았으니 오빠 닮은 아이 한 명, 오빠의 바람대로 저 닮은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다가 늦둥이 딸 하나 낳고 싶기도 해요. Q. 천둥 씨는 누나 2명보다 먼저 결혼을 준비 중인데요. 막내로 먼저 결혼하는 것이 어떤 심정이신지, 누나들이 많이 도와주는지 궁금합니다. 천둥: 예전엔 집안의 막내로서 귀여움 받으면서 지냈는데 이제 결혼하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나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우리 막둥이기 결혼을 한다니...’라는 생각에 놀라기도 하고, 약간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왜 이렇게 일찍 결혼하려 하느냐고 다그치지 않고 축하와 응원을 해줬어요. 그래서 누나들이 걱정하지 않게 제가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Q. 천둥 씨가 누나들에게 원하는 결혼 선물이 있다면?천둥: 저도 누나들도 그렇게 서로에게 무언가를 바라지 않고 서로가 알아서 잘하길 바라고, 응원해주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크게 바라는 것은 없는데 결혼 준비를 하며 생각 외로 누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저희 삼남매가 어릴 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서로 직업이 생기고 각자의 일로 바빠지면서 자연스레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미미랑 결혼 준비를 하며 누나들과 함께 웨딩 사진도 찍고, 영화를 보러 다니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러 다니기도 해요.그러면서 미미도 누나들과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을, 저도 누나들과 다시 가까워지고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누나들과 미미와 함께하는 지금 이 시간들이 선물 같아요. 누나들도 미미 덕에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미 보고 ‘복덩이’라고 해주더라고요.미미: 저한테는 언니들이 복덩이에요. 시누이 언니들은 존재 자체가 선물!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편의 가족들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제가 오랫동안 꿈꾸던 로망이에요. 사실 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것도 오빠와 언니들이 저와 같은 마음이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생각을 지닌 오빠를 만난 것도, 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며 산다라 언니와 두라미 언니를 만나게 된 것도 제겐 너무 귀한 선물 같은 기분이에요.Q. 비밀 연애에서 공개 연애/결혼 준비로 전환된 이후,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요? 천둥: 편하게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비밀 연애할 때는 올리고 싶은 사진도 많은데 못 올리고, 미미가 예쁜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고 댓글도 달아주고 싶고...그래도 못했어요. 공개연애 이후 마음껏 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리고 팬 분들에게 사진 같이 찍자는 요청을 받을 때도 혼자 있을 때보단 미미랑 있을 때 더 좋아해주시고, 축하해주고 하셔서 저희 둘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미미: 사실 공개연애와 결혼 발표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어요. 저랑 오빠가 아이돌이다 보니 팬 분들이 실망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또 응원해주셨어요. 제 팬들도 오빠 잘생겼다고 좋아해주고 하시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공개연애와 결혼발표를 하니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배로 늘어난 느낌이라 든든하고 행복해요.Q. ‘상대방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고 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면? 천둥: 저는 미미에게 서운하거나 섭섭한 일이 생겨도 미미 얼굴만 보면 좋아서 사르르 풀려요. 그런데 미미도 그렇더라고요. 제가 미미한테 잘못한 일이 있거나, 미미가 저한테 서운한 일이 생겨 토라져 있다가도 미미는 제 얼굴을 보면 웃어줘요. 그럴 때 미미도 저랑 같은 마음이구나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강아지 같은 성격이고, 미미가 고양이 같은 성격이라 제가 ‘나 좀 예뻐해 주라’고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하는 편인데 이따금씩 미미가 애정표현을 해주고 절 예뻐해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랑받는 기분이라 너무 행복합니다! 미미: 오빠랑 만나는 4년 동안 오빠는 제가 어디를 가든 항상 데려다주고 데리러 와줘요.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정말 아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한 번은 제가 “오빠가 나를 데리러 오다가 사고가 나면 어떡해?” 했어요. 그런데 오빠가 “오히려 네가 더 걱정될 것 같다”면서 “설령 사고가 나서 잘못된다 하더라도 널 위한 일을 하다 그렇게 된 거니 후회도 없다”고 이야기해주는 걸 보면서 엄청 뭉클하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어요.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닌데, 당연하다고 말해주고 또 그게 빈말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오빠의 모습을 보며 제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껴요.Q. ‘조선의 사랑꾼’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려요. 천둥: 미미와 저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고, 미미가 정말 예쁘고 재밌는 친구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또한 ‘아이돌은 해체하거나 결혼하면 끝이다’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결혼을 준비하며 하나의 팀을 결성했거든요. 저희가 하나의 팀이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면서 저와 미미가 음악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하는지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최초의 ‘부부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미미: 오빠의 이야기처럼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저희의 모습도 보여드릴 거지만 예비부부로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부부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희 또래 예비부부들이 하는 고민과 저희가 지금 하는 고민들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혼인신고를 언제 할지, 예물과 혼수는 어떻게 할지, 신혼집은 어떻게 할지 등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들을 저희 부부들과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기술유출 수사 드림팀 삼성 ‘초격차’ 지켰다“한·베 32년 파트너십, 반도체·AI산업으로 확대할 때”“철강·배터리 소재는 포스코 쌍두마차”고령화 발맞춰 노인 복지 강화…‘분양형 실버타운’ 재도입[사설]자국 산업 보호로 경제질서 ‘새 판’…인텔 보조금 보라[사설]중장년층 일자리 불안 세계 최악, 이 역시 개혁 과제다△2면 2024 프로야구 개막몬스터의 귀환, LG 2연패 도전…야구열기, 올해도 심상참ㅎ다주심 대신 로봇심판 ‘볼~ 스트라이크~!’△3면 尹정부 ‘건강·행복한 노후대책’노인 공공임대 공급 3배 확대…중산층 위한 ‘실버스테이’ 도입하반기 치매관리주치의 도입…중증 방문진료비 절반으로정부 “이탈 전공의, 다음주부터 면허 정지”△4면 제13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글로벌 금융·산업 격변기…한·베 협력해 ‘윈윈 매직’ 만들어야“베트남 과감한 인센티브 디지털 경제성장 이끌 것”“디지털 전환은 은행에 기회 韓기업에 최적 솔루션 제공”“참석자들 열기에 놀랐다”…한·베 금융·산업 관계자들 북적△5면 대한민국 ‘중점 검찰청’을 가다개발자 출신 검사, 특허 자문관…기술유출 사건 지난해만 99건 해결대검도 총장도 우리 응원군 핫라인 구축해 기소율 ‘쑥’△6면 종합“연내 3회 금리 인하 유지”…‘비둘기 파월’에 시장 환호성“배터리 소재, 시장 안 좋아도 적극 투자”…‘철강맨’ 이미지 단번에 불식4450원이면 수서~동탄 20분 GTX-A, 30일부터 달린다‘품질 테스트 통과’…젠슨 황, 삼성HBM에 “승인” 사인△8면 정치TK 찾은 韓, 보수층 결집 호소호남 찾은 李, 더민주연합 지원귀국한 이종섭…정치권 사퇴 요구에도 ‘버티기’돌입△9면 정치“북구 살리려 전재수가 애썼지예”…“힘 잇는 5선 서병수가 안 낫겠나”“허종식 돈봉투 받아 기소” “심재돈 검사때 과잉수사”…비방전 과열‘與 비례 사퇴’ 주기환 민생특보로 임명한 尹권명호 “조선 근로자 처우 개선해 인력난 풀 것”부승찬 “정주여건 개선해 난개발 오명 씻어낼 것”△10면 경제‘31.5세 결혼·33세 첫 아이’…또 늦어진 출산시계반도체 회복에 3월 수출도 방긋“시장경쟁 저해”…메가스터디, 공단기 인수 불발장바구니 물가 잡아라…장·차관 현장으로 총출동△12면 글로벌美 마이크로 흑자전환…‘메모리 반도체의 봄’ 왔다美 전기차 전환 속도 늦춘다中 부동산 디폴트 또 터졌다“오픈AI 올 여름 GPT-5 내놓는다”베트남, 1년 새 국가주석 2명 중도 하차…“당규 위반”트럼프, 트루스소셜 상장으로 4.6조원 ‘대박’△13면 산업주총에 전기차·로봇 등장…현대차,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기아·성대 맞손 ‘자율주행의 눈’ 개발상의 3년 더 이끄는 최태원 “한국 경제 난제 푸는데 일조”사내이사 재선임된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완수할 것”세계가 인정한 삼성전자 수질관리…사업장 7곳, 최고 등급 획득LG화학, 모로코 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 공급△14면 산업AI기술로 암 정복 개척 속도…매출 1000억 달성 ‘청신호’도프, 조직은행 증축 연매출 500억 기대왓챠, LG유플러스 상대 기술침해 소송 검토‘확률형 아이템’ 오늘부터 공개…해외게임사와 역차별 논란 여전△15면 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프리미엄 한식으로 영토 확장 시동커피처럼 향기롭게…동서식품 문화예술 나눔교촌 ‘메밀단편’ 입소문…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드라이브온디바이스 AI 개발…중기부·LG전자·스타트업 뭉쳤다△16면아침을 바꾼 ‘영국 덩어리 빵’△18면 골프라운드 시즌 왔나봄핑골프·테일러메이드·한국미즈노, 빗맞아도 멀리, 똑바로…비거리 걱정없는 ‘스마트 병기’골프존뉴딘그룹, 골프에 IT 접목…글로벌 경쟁력 강화에코 골프화, 편안함·가벼움·유연성 높인 골프화마제스타골프, 강하지만 부드러운 명품 퍼트 3종△19면 골프젝시오 13, ‘골프여제’ 박인비의 선택…반발력·장타율 향상PXG 블랙옵스, 높은 강도에도 유연성 최고…안정적 샷 컨트롤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보이스캐디 T11 PRO, 위치따라 공략지점 제공프레쉬핏 골프양말, 땀 안차는 종이 섬유 양말△20면 증권‘엔비디아·마이크론 쌩유’…8만전자 보인다‘시초가 던지기’ 삼현도 당했다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2년 만에 2750선 돌파CJ대한통운, 알리 덕에 웃고 알리 탓에 울고PF 위기에도 호실적…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4연임△22면 부동산700만 베이비부머 은퇴에…매물 쏟아지나서울 아파트값 16주 만에 하락세 멈춰모아타운 투기세력 유입 의심될 땐 착공 막는다신통기획 수혜 기대…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분양 중△24면 여행‘기적의 땅’ 태안에서…맨발로 지구를 만나다장미란 “해외보다 국내여행 더 하고 싶게 만들 것”제주 중문면세점 최대 50% ‘세일페스타’△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무역적자 반복 피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 한국문화에 초대장 보낸 두바이[기자수첩] ‘국회 다양성 보완’ 취지 실종된 비래대표 공천△26면 피플사랑하는 일 할 수 있어 감사…제2의 골프 여정 기대돼요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소통으로 원팀 만든다”정일우 “연극은 외로운 싸움…성장형 배우 될 것”“항상 도전했던 모습 되새겨야”…HD현대, 정주영 23주기 추모식이창준·김원영·정인경·오탁규 아산의학상 영예AI 기반 아이즈엔터, 100억 투자 유치 △27면 사회“최대 20점 감점”..학폭 가해자, 고려대 못간다휴태폰 반납·귓속말도 금지…‘디지털 디톡스’를 아시나요말로만 “나도 의대 도전할래” 의대 준비 직딩 ‘찻잔속 태풍’2호선 김포 연장 ‘신정지선’ 추진‘복지국가의 미래’ 책임지는 중앙사회서비스원
- '나는 솔로' 19기 순자, 영철에 "쌈 왜 싸줬어?" 눈물 뚝뚝…썸 종료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로맨스가 원점으로 귀환하는 위기를 맞았다.2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러브 캠프’에서 모든 로맨스가 ‘제로 세팅’ 된 솔로남녀들의 대혼돈 러브라인이 그려졌다.이날 19기는 ‘타임머신 선택’을 통해 솔로녀들의 5시간 전 선택을 확인했고, 신혼부부 콘셉트로 ‘심야 캠핑’ 데이트를 시작했다. 우선 현숙과 선택이 통한 영호는 “혹시 손 한 번만 내주실 수 있냐”고 용기있게 요청, 현숙과 손을 맞잡고 아늑한 카라반으로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주제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고, 현숙은 “혹시 다른 분을 알아볼 의향이 있냐”고 물었다. 영호는 “끝날 때까지 현숙님으로 가겠다”고 선언했으며 급기야 “이번이 어떻게 보면 저는 최종 선택이라고 본다”라고 현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호의 답변에 현숙은 “여섯 명 다 얘기해 볼 수 있는 게 이곳의 철학”이라고 말했고, 영호는 “한번씩 다녀오시고 끝에만 저를 선택해주신다면”이라고 직진했다.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님하고 좋게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거듭 고백했고, 현숙은 “조금 더 알아보고 싶긴 한데 영호님에게 직진하는 것이 맞나,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게 맞나”라며 복잡미묘한 속내를 털어놨다.영자, 정숙, 영숙과 ‘3:1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왜 저를 이런 고난에 빠뜨리시냐”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 자기소개가 어땠냐?”라고 물었는데, 정숙은 “멋있었다”고 칭찬했고 영자는 “저도 언니랑 같이 코디를 맞추면서 자기소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영수는 “전 그게 좀 위험했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에는 어렵지 않았나”라고 영자의 패션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영자님을 왜 좋아했는지 이야기 들으신 분 없죠?”라며 “이성 친구도 나처럼 열정적인 사람이면 좋겠다는 걸 영자님을 보면서 알게 됐다”고 영자에 대한 마음을 모두에게 선포했다. 영수의 마음을 확인한 영숙, 정숙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단체 데이트 후, 영숙은 영수와 ‘1:1 데이트’에 나섰다. 여기서 영숙은 “영자님에게 진심 어리게 다가가는 모습이 엄청난 매력이었다”며 “영자님과 궁합도 잘 맞으니 남은 시간 대화를 잘 나누시라”고 응원했다. 뒤이어 ‘1:1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영자님밖에 안 보이냐?”며 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은근히 어필할 뒤, “말 많은 사람은 싫다”라며 상철과의 썸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에 영수는 “앞으로 확실하게 선을 그으셨으니 다른 분 생각 있으시면 그냥 불러내시라”고 애매하게 조언했다. 데이트 후,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망했다! 영자님만 보는 것 같았다”라며 속상해했다. 반면, 영수는 “영자님에 대한 마음이 있었으니 두 분은 거절해야 맞는 것”이라며 영자를 향한 확고한 마음을 내비쳤다.마지막으로 영수와 ‘1:1 대화’에 나선 영자는 “저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방식이 부담스러우시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영수는 “(나와) 얘기하다 보면 염색머리 고쳐 주겠지?”라고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영자는 “전 편안한 걸 선호하는데 영수님한테서는 약간의 장벽이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수는 “전 허들을 최대한 낮췄으니 영자님이 넘어주시면 좋겠는데”라고 답했다. 영자는 결국 “제가 무의식적으로 나이 차이를 신경 쓰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한 뒤 눈물을 쏟았다.영자의 눈물에 고민에 빠진 영수는 “그게 해결되면 한 번 더 만나보자. 난 이대로 끝내기는 너무 아쉽다”면서도 “일단은 친구 상태로만 있자”고 말했다. 영수가 먼저 자리를 뜬 가운데,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이런 점만 고치고 다시 한번 관계를 형성해보자는 의도였는데, 제가 관계를 정리한 것처럼 상황이 심각하게 흘러갔다”며 “아직도 1순위는 영수님이 맞지만 내 마음에 확신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영수는 다른 솔로남들에게 “영자님이 (마음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옆구리가 따뜻해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춥다”고 하소연했다.상철과 옥순은 ‘캠핑 데이트’에서 직업, 취미 등 여러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옥순과의 사이를 확신했던 영식은 다른 솔로남들에게 “(옥순님이) 상철님을 선택한 게 불안하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상철과 옥순은 은근히 다음 데이트까지 약속했다. 데이트 종료 후, 상철은 “대화 한 번 더 해볼 수 있는 기회 있으면 적극적으로 잡아보겠다”라고 제작진에게 이야기했고 옥순 역시 “이성적 호감이 살짝 생기는 것 같기는 하다”면서도 영식과의 애매한 상황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순자는 자신 대신 영숙을 선택했던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자는 속상함에 눈물만 뚝뚝 흘렸고, 그러다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제게 쌈을 싸주셨어요?”라고 물었다. 영철은 “순자님이 계속 겉도는 것 같아서”라고 호감 대신 선의였던 ‘첫 쌈’의 이유를 밝혔다. 그제서야 순자는 밀려오는 ‘현타’에 괴로워했고, “영철님의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됐다. 이제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제 마음은 영숙 55: 순자 45다. 큰 차이는 없다”고 이야기했다.깊어가는 ‘러브 캠프’의 밤, 영식은 “나 삐딱선 탈 거야.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영숙님과 할 거야!”라고 모두에게 외쳤다. 광수는 영수와 틀어진 듯한 영자를 찾아가 고민상담을 해줬고, 다시 영수를 찾아가 “관계를 끊겠다는 게 아니라 영자님이 바라는 건 정말 편한 오빠처럼 친근하게”라며 조언을 건넸다. 옥순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폭주하는 영식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그렇게 (저한테) 실망할 줄은 몰랐다”며 “내가 실수했나?”라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0표’로 ‘고독의 밤’을 보냈던 광수는 각성의 시간을 가졌다. 광수는 “남자가 선택하는 데이트권이 있으면 영숙님한테만 쓸 것”이라며 “제가 이상형에 안 맞더라도 진심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수의 진심을 알게 된 영숙은 “광수님이 오시면 대화를 한 번 더 해볼 의향은 있을 것 같다”고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죄송한데 저랑 얘기 한 번 다시 하고 인터뷰하시면 안 될까요?”라고 ‘나는 SOLO’ 최초로 제작진과 인터뷰 중이던 영자를 빼가는(?) 돌발 행동을 했다. 현숙 역시 “확답을 드릴 순 없다”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일어날 파란을 궁금케 했다.‘나는 솔로’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 이요원,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 복귀…올해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요원이 영화 ‘짐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21일 이요원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영화 ‘짐승’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영화 ‘짐승(감독:김민재, 극본:김민재, 하경진)’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이요원은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 ‘미애’역을 맡았다.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되어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이요원은 드라마 ‘패션70’s’,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마의’,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부암동 복수자들’, ‘불야성’, ‘이몽’, ‘그린마더스클럽’ 등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서프라이즈’, ‘아프리카’, ‘광식이 동생 광태’, ‘용의자X’, ‘전설의 주먹’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장르에 한계 없는 소화력과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배우이다.특히 이요원의 인생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선덕여왕’은 현재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 통통 튀는 코믹한 매력, 흙수저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생동감 넘치게 소화, 열연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2001년 첫 주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청룡영화제 신인 여우상, 춘사영화상 올해의 여자연기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신인연기자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휩쓸며 입증, 20주년 만의 재개봉 소식으로 영화계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최근 ‘서울의 봄’ 흥행과 동시에 이요원의 출연작인 ‘화려한 휴가’가 재조명되며 관심을 모았던 바, 그녀의 화려한 스크린 복귀 소식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을 확정한 영화 ‘짐승’은 올해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