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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9400만원&나이·학력 무관 직업, 조건은 “결혼식 100번”
  • 연봉 9400만원&나이·학력 무관 직업, 조건은 “결혼식 100번”[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모집 연령 20세에서 70세까지, 학력 기준은 없음. 연봉은 50만위안(약 9400만원)이며 1년에 결혼식장에서 100번의 식사가 무료.”중국 항저우의 한 회사가 내놓은 채용 공고가 현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교적 높은 연봉에 피로연 식사까지 공짜로 제공한다는 이 직업은 뭘까.(사진=게티이미지뱅크)12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한국의 웨딩 플래너와 같은 성격의 ‘따이지아스’(代嫁師·결혼 대리) 채용 공고 내용이 공유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이들의 주요 업무는 혼례 절차를 조정하고 원활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적인 결혼 준비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화하는 것이다. 예비 부부(특히 예비 신부에 초점을 둔)와는 심도 있는 정서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높은 감성 지능과 의사소통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결혼식 당일 신부와 함께 있으면서 긴장을 풀고 행복감을 높이며 필요 시 일시적인 감정 상담사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눈에 띄는 점은 1년에 결혼식 식사 100번 참석이다. 주 2회 정도는 결혼식에 참석해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중국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회사에 가고 싶다”, “내 나이가 40인데 취업이 가능한가” 등 흥미를 나타내는 사용자들이 많았다. 일부 인터넷 매체들은 ‘연봉 50만위안의 따이지아스가 될 의향이 있는가’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한 웨딩서비스 회사의 채용 공고문. 오른쪽 맨위에 연봉으로 50만위안(약 9400만원)을 준다는 문구가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중국도 현대식 결혼이 확산하고 결혼식을 잘 치르려는 예비 신랑 신부 수요가 늘면서 웨딩 플래너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채용 공고를 낸 회사는 이미 25명의 직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맞품형 고품질 웨딩 서비스가 하나의 시장을 형성함에 따라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젊은이들의 선택지도 하나 더 늘었다는 시각이다.한 네티즌은 “좋은 일자리가 꼭 사무실이나 연구실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쉬운 직업은 보수가 좋지 않으며 고임금은 초과근무와 성과 압박이 크다”면서 “쇼핑 전문가, 개 산책가 같은 떠오르는 직업들이 있고 임금도 일반 직업군에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중국 푸젠성의 한 해변에서 예비 신랑 신부가 웨딩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한편에서는 업무의 강도가 세고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없으며 감정 소모로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주 2회 결혼식에 가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주말을 모두 반납해야 하고 결혼식 피로연에 무보수로 참석해야 하는 것이라는 조롱도 있었다.한 현지 매체는 “이번 채용 이슈는 현대 웨딩 서비스 산업의 혁신 추세와 잠재적 시장 가치를 드러내고 사회에서 새로운 직업 형태, 직업과 삶의 질 균형(워라발), 고압적인 직업 환경에서 개인의 정신 건강 문제 등에 대한 심층 토론을 촉발했다”며 “이처럼 독특한 직업의 발전 전망과 산업·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더 관찰할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04.12 I 이명철 기자
결혼이민자에 104개 맞춤형 직업훈련…전국 가족센터서 지원
  • 결혼이민자에 104개 맞춤형 직업훈련…전국 가족센터서 지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성가족부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직업역량 개발을 위해 전국 77개 가족센터에서 104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여가부 제공올해 실시하는 교육훈련 과정은 가족센터와 직업교육훈련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기관 등)이 함께 기획·운영하며, 언어, 직장문화 이해 등 기초 교육부터 직업교육훈련,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준비도와 직무역량을 진단하고 직장문화 이해, 컴퓨터 교육 및 직업 관련 전문 한국어교육 등 직업역량을 제고하는 사전교육을 제공한다.직업교육훈련은 결혼이민자가 이주배경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강사 ?사법 및 의료 통·번역사 ?무역사무원 등의 과정과, 지역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한 ?자동차 시트 제작 전문가(울산 자동차 부품협력사)?역사문화 스토리텔러(경주 문화해설사) 과정 및 온라인 쇼핑몰, 해외구매대행 판매자 등 창업 과정 등을 운영한다. 사전교육과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 후에는 구직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학교, 법원, 기업, 기관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며, 취업 후 직장생활의 어려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한 개별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운영과정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훈련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도 지급된다.
2024.04.11 I 장영락 기자
NEW, '올빼미' 중국 리메이크 계약 체결…역대 韓영화 판권료 최고가액
  • NEW, '올빼미' 중국 리메이크 계약 체결…역대 韓영화 판권료 최고가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가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중국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다고 9일 밝혔다.스릴러 사극의 새 역사를 쓴 영화 ‘올빼미’가 중국어로 제작된다. NEW에 따르면 이번 판권 계약은 중국에 판매한 한국 영화 리메이크 판권료 중 역대 최고가액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리메이크 권리를 확보해 프로덕션을 준비 중이다. NEW는 IP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리메이크판의 흥행 시 박스오피스 일부를 배분하는 형태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예정이다.지난 2022년 11월 개봉작인 ‘올빼미’는 류준열, 유해진의 압도적인 열연과 안태진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 ‘11월은 비수기’라는 편견을 깼다.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작품이다. 이후 백상예술대상부터 청룡영화상까지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고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올빼미’의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역대급 규모로 성사된 배경에 대해,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이정하 콘텐츠판다 이사는 “사극과 스릴러의 조합으로 흥행에 성공한 IP의 힘을 인정받은 성과다. 원작의 주요 설정을 기반으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재탄생할 결과물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NEW는 글로벌판권유통계열사 콘텐츠판다를 통해 다수의 리메이크를 성사시키며 콘텐츠의 라이프 사이클을 확장하는 롱테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7번방의 선물’의 리메이크판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필리핀에서 각각 흥행했으며, ‘부산행’의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고 일본판 ‘숨바꼭질’의 공동제작도 논의 중이다.한편, 그간 완성작 중심으로 진행하던 콘텐츠 수출은 IP 계약 형태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한국 영화 리메이크 판권 수출액은 약 380만 달러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영화 리메이크 작품을 향한 중국어권의 반응도 뜨겁다. ‘너의 결혼식’을 재해석한 ‘니적혼례’는 누적 박스오피스 약 1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NEW의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리메이크한 ‘당남인연애시’는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전역에서 성황리에 상영된 바 있다.
2024.04.09 I 김보영 기자
김승현 딸 김수빈 "이복동생에 대한 질투 있어" 고민 토로
  • 김승현 딸 김수빈 "이복동생에 대한 질투 있어" 고민 토로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4월 한 달간, 말 못 할 고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오는 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 두 번째 고객으로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방문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전에 부부 상담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승현의 부모님을 상담한 적이 있다며, 김승현 가족과의 깊은 인연을 공개한다. 이에 김승현은 “오은영 박사님 덕분에 아버님이 확 달라졌다, 어머니의 말씀을 잘 들어주신다”라며 오은영 박사의 상담 효과를 입증했다는 전언이다.MC 정형돈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2세 임신 소식을 공개하고, 상담소 식구들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에게 축하를 보낸다. 곧 태어날 2세를 향한 세리머니로 화답한 김승현은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했음을 고백한다. 이어 김승현은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세 탄생의 감동을 상담소 식구들과 함께 나눈다.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MC 이윤지는 딸 김수빈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소식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질문한다. 이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김수빈은 “걱정되는 마음 90%, 동생에 대한 질투가 있는데 이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며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어 동생이 태어나면 가족들의 사랑이 동생에게 쏟아질 텐데, 자신이 어릴 땐 “너 키우느라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김승현은 20살 싱글 대디임을 밝혔던 기자회견 당시를 회상한다. 자신을 향한 팬들의 배신감, 각종 루머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하며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어 결혼식, 돌잔치 사회, 행사를 다니며 생계를 책임졌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님의 뜻에 따라 딸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딸 김수빈을 자신의 부모님 호적에 올려 두기도 했다고 밝힌다.그로 인해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김수빈은 “아빠를 자주 보지 못했기에 아빠라고 부르기 어려워서 아빠의 태닝한 피부를 보고 ‘까만 아빠’라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기본적인 호칭을 부르는 것부터 어색함을 고백한다. 이어 김승현 또한 “딸이라 부르기 어색해 ‘뚜빈이’라 부르고, 딸에게 표현을 잘 못하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부녀가 단둘이 있을 때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살펴본 영상에서는 안부 인사조차 어색한 부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어 피곤하다는 딸의 말에도 김승현은 햄버거를 먹으며 “맛있다”라고 답하며 평행선 대화가 이어진다. 이에 딸 김수빈은 아빠와의 나이 차가 20살 밖에 안 나지만, 아빠와 둘만 있는 공간이 너무 어색해서 아빠와 눈도 못 마주친다고 밝혀 모두에게 의아함을 산다.오은영 박사는 딸 김수빈의 심층 검사를 위해 사전에 검사한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수빈은 유기 불안과 자책감이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 김승현은 “딸이 어릴 적부터 함께 있어 주지 못하고, 딸에게 못 해준 것을 2세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한으로 맺힌다“라며 아빠로서의 진심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무조건 ‘반반’ 아내, 시댁 병문안도 반반…“이혼하고 싶습니다”
  • 무조건 ‘반반’ 아내, 시댁 병문안도 반반…“이혼하고 싶습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합리적인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시아버지 병문안을 가서도 계산적인 모습을 보인 아내에게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의 손해 보지 않는 모습에 반해 결혼한 남성 A씨가 시댁 식구가 아플 때도 계산적인 모습을 보인 아내에게 이혼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상황이다.A씨는 “연애 시절 장점으로 여겨졌던 게 결혼하고 나서는 단점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아내와 생활비도 각자 부담했고 어쩌다 외식이라도 해서 조금 더 돈을 내면 차액을 정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A씨에 따르면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은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고 아내는 ‘누군가가 양육책임을 떠안는 게 싫다’며 아이를 갖지 말자고 했다. A씨는 내심 서운했지만 아내의 말이 일리 있다는 생각에 이를 수긍했다고. 하지만 지난 설 명절 당시 아내의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A씨의 아버지가 병환이 깊어져 마음의 준비를 하던 시기, 아내와 함께 아버지를 보러 병원에 간 후 몇 시간 뒤 아내가 쪽지 하나를 내밀었고, 거기엔 ‘병원에 5시간 있었으니 친정집에도 그만큼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그 순간 정말 오만 정이 떨어졌다. 저희는 크게 싸우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 후 이혼 이야기를 꺼내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재산 분할을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전 아내의 재산도 모르고 간섭한 적도 없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본인이 지금까지 철저히 나눠서 살았으면서 왜 재산 분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김소연 변호사는 “아버지가 위독하신 상황에서 저렇게 계산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마음이 크게 상할 수밖에 없겠지만 위 상황만으로 혼인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혼인 내내 손해를 안 보려 하는 아내 때문에 서운했던 가운데 이 사건이 결정타였을 것”이라며 “위 사건뿐만 아니라 그동안 겪었던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들을 다시 정리해보시고 이를 토대로 이혼 청구를 하는 방향을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A씨 상황의 경우 수입을 각자 관리해온바, 협의이혼이나 조정이혼의 경우 각자의 재산은 각자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김 변호사는 “이혼조정신청을 할 때 각자 명의의 적극재산 및 소극재산(빚)은 각자의 소유로 한다는 취지로 신청을 하곤 한다”며 “추후 서로에게 재산분할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부제소합의도 넣는다면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현 상태 그대로 이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만약 아내가 소송으로 재산 분할을 청구할 시에는 “재산분할은 부부공동재산을 분할 하는 것으로 공동재산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다면 재산분할청구가 기각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A씨와 아내는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둘 사이에 자녀도 없다. 생활비도 철저히 나눠 쓴 것 같고 주말부부여서 공동생활도 거의 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재산을 공개한 적도 없고 그 성향으로 봤을 대 둘 사이에 부부공동재산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을 수 있다”면서 소송 기각을 구하며 이러한 점들을 강조해볼 것을 조언했다.
2024.04.08 I 강소영 기자
'전원일기' 아름 엄마 조현숙, 20년 만에 방송 출연
  • '전원일기' 아름 엄마 조현숙, 20년 만에 방송 출연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원일기’ 아름 엄마로 사랑 받은 배우 조현숙이 2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한다.8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8화에서는 김지영, 이민우와 더불어 지난 2004년 결혼 후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반가운 얼굴 조현숙까지 모인다.임호, 조하나 그리고 게스트 김지영, 이민우가 연근 밭 노동을 하러 가기 전 들른 슈퍼에서 ‘전원일기’ 아름 엄마 윤희 역의 조현숙과 깜짝 재회한다. 극 중 고구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설정을 그대로 재연하여 고구마 판매원으로 변장해 있던 조현숙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양촌리 YB 모두 놀란다. 조현숙과 함께 ‘전원일기’의 청년부를 책임지며 동고동락한 이들인 만큼 한층 들뜬 분위기에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또한 이민우와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걸귀 편에서 연기 합을 맞춘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집에 남은 OB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은 손수 죽염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나 이계인은 고생 끝에 만난 지금의 아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고백, “나의 나머지 인생의 희망이자 우정”이라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친어머니의 제사를 준비하며 만난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진 이계인의 러브 스토리는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양촌리 대가족이 모인 기념으로 전원 마을 YB 청년부의 정성이 담긴 효도 밥상이 차려지고, 서로의 추억과 근황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이민우는 “대본만 그냥 읽어보라”해서 읽어본 것이 그대로 드라마 ‘한명회’의 연산군 캐스팅으로 이어졌던 사연과 함께, 연기 경력 43년에 빛나는 그의 일명 ‘숙청 씬 라떼 토크’를 말한다. 고3의 어린 나이에 연산군이라는 폭군을 맡았던 그가 대선배들을 때리는 연기를 해야 했던 속내를 말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지영은 출산 후 복귀작인 드라마 ‘두 아내’에서 시어머니 김용림과 고부 관계로 연기했던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한다. 출산 후 3개월 만 복귀에 육아와 일의 강행군이었던 김지영이 걱정이 된 김용림이 감독에게 “이게 말이 되냐!”라며 대신 항의를 해줄 뿐 아니라 촬영 내내 밀착 케어를 하며 보여줬던 시어머니의 애정에 김지영이 감사함을 표한다. 식사를 마치며 전원 마을에서 내내 김지영을 살뜰히 챙겼던 김수미가 김용림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복길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고, 내리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현장이 이어진다.김지영, 이민우와 함께 아름 엄마 역할의 조현숙의 방문으로 더욱 화기애애해진 ‘회장님네 사람들’ 78화는 4월 8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이혼 준비 중"...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입장 밝혀
  • "이혼 준비 중"...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입장 밝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가 남편의 ‘빚투’ 논란에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 (사진=뉴스1)최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최 씨가) 남편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이어 “최 씨는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최 씨의)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최 씨는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날 티브이데일리는 최 씨의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모 씨가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 거래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으며, 현재 이자 등 1억6500만 원을 갚지 못했다고 보도했다.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최 씨는 ‘뮤지컬 1세대 스타’로 ‘맘마미아’, ‘시카고’, ‘고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1998년 임씨와 결혼했다. 최 씨는 오는 6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에서 동생과 불륜을 저지른 남편을 살해한 여가수 벨마 켈리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2024.04.05 I 박지혜 기자
배우 정혜선, 전 남편 박병호 억대 빚으로 이혼? "다른 女와 동거" 폭로
  • 배우 정혜선, 전 남편 박병호 억대 빚으로 이혼? "다른 女와 동거" 폭로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혜선이 방송 최초로 이혼하게 된 사연을 전한다.7일 방송되는 TV조선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국민 시어머니’ 정혜선과 ‘국민 며느리’ 박순천이 출연한다. 정혜선은 “송승환의 토크쇼가 천 회까지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찹쌀떡과 송승환에게 어울리는 멋진 스카프까지 직접 준비했다. 선물을 받은 송승환은 “아역으로 활동하면서부터 정말 친어머니처럼 많은 드라마에서 함께했다”면서, 정혜선에게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64년 차 명품 배우 정혜선이 부른, 1983년도에 발표된 ‘망각’ 노래를 두 사람이 함께 듣던 중 송승환은 정혜선에게 노래를 청했고 정혜선은 40대에 불렀던 노래를 80대가 되어 다시 불러본다. 여전히 처연한 음색으로 완벽하게 노래한 정혜선은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혼 후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며 “사랑이라는 것이 별것 아니고, 모든 걸 다 잊으면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가사를 붙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혼에 관해 이야기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정혜선은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 동기로 만난 배우 박병호와 1963년 22살에 결혼, 이듬해 첫째를 낳고 29살에 막내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하지만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억대 빚’이 생기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1975년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하지만 정혜선은 “이제는 말 못 할 게 없다. 이 나이가 돼서 뭘 숨겨”라면서, 언론에 알려졌던 전남편의 고생스러운 모습과 달리 전남편은 어떤 여성과 동거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도 세 아이를 데리고 한번 살아보라’는 심정으로 전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돌이켜 보니 한창 중요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가슴 아팠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뿐 아니라 정혜선은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는데, 그녀의 어머니가 정혜선이 결혼했을 때 외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배우 정혜선의 파란만장 인생사는 7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 ‘송승환의 초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4.04.05 I 김가영 기자
尹 "민생토론회 논의 내용, 22대 국회 구성시 바로 제출"(종합)
  • 尹 "민생토론회 논의 내용, 22대 국회 구성시 바로 제출"(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담은 법안들은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22대 국회가 구성되면 바로 제출하고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앞서 지난 2일 사회분야 회의에 이어 경제분야 실천과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실버타운 활성화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 등 준비 중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노인복지주택 실버타운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법 개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간 민생토론회에서 다뤘던 구체적인 과제들과 후속 조치에 대해 열거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4일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기업의 설비 투자에 대한 임시 투자 세액공제 연장 법안을 바로 준비해서 2월에 발의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공매도의 부작용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전산 시스템 구축도 현재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여년 만에 최초로 부담금 제도를 전면 정비했다”며 “현재 91개의 부담금을 전수조사하여 학교용지 부담금 등 18개 부담금을 폐지하고, 전력산업기반 기금 등 14개 부담금을 정비해 국민 부담을 연간 2조원 절감했다”고 부연했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안전 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허용하는 도시정비법 개정안 발의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까지 낮은 금리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 △국토교통부에 ‘청년주거정책과’ 신설 등을 예로 들었다.윤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형마트가 평일에 쉬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 통신 요금 인하를 위한 단말기 유통법의 폐지 이런 것들은 모두가 중요하고 시급한 법안들”이라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외국인 유학생 가사도우미 길 열리나…“상당한 장점”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육아 분야 취업을 허용해야 한다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나아가, 정부의 주택자금 정책 수혜자를 넓히기 위해 부부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국내에 이미 거주 중인 16만 300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3만 9000명의 결혼 이민자 가족들이 가사 육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며, 법무부와 고용부 등 관계부처를 향해 “적극 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현재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국인의 임금 수준을 맞추기에는 맞벌이 부부들이 짊어질 부담이 크다보니 자연스레 저출산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이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유학생과 배우자들은 한국어 능력도 상당하고 국내 생활에 이미 적응한 상태이기 때문에 육아와 가사를 돌보는 데 상당한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미혼에 비해 혼인이 대출·청약 등에서 손해를 본다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에 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 7500만원→1억원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 1억 3000만원→2억원 △근로장려금의 부부 합산 소득기준 3800만원 이하→4400만원 이하 등 기준 상향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만큼 중요한 과제가 없다”며 “무엇보다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미조직 근로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가칭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를 신설하라고도 주문했다.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동부에 날 고발하라…처벌 받을 것”윤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이완규 법제처장이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입법현황 및 추진 대책’을 보고했다. 이후 각 부처가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및 부담 완화 △주택 및 교통 정책 △서민·소상공인 지원 △중국 불법어업 단속 강화에 대한 주요 성과사례, △산업-교육-문화 연계 산단·특구 조성 △금융-고용 연계서비스 △농지이용 규제개선 등 협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을 마치고 홍문기 한국PR학회장의 ‘민생토론회 평가 및 제언’도 있었다.토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낮은 금리 대출 갈아타기’ 담당 실무자인 박종혁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콕 집어서 “정말 애 많이 썼다. 박수 한 번 쳐줍시다”라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금융위원회는 박 사무관의 공로를 인정해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었다.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성과와 관련해 “이 과정에서 업무스타일도 바뀌고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많은 공무원들이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제가 노동부에 고발당하지 않을까”라며 “그렇지만 고발하십쇼. 퇴임 후에 제가 처벌 받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2024.04.04 I 권오석 기자
‘이재명 키드’ 모경종 “청년 지원·검단 발전 이룰 것”
  • ‘이재명 키드’ 모경종 “청년 지원·검단 발전 이룰 것”[총선人]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검단 발전에 앞장서고 청년·주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모경종(34) 더불어민주당 인천서병 국회의원 후보는 4일 인천 서구 마전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모경종 민주당 인천서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서구 마전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모 후보는 “검단은 신도시와 원도심에 각각 문제가 있다”며 “검단신도시는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어서 인프라가 부족하고 원도심은 생활편의 시설 등이 낙후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 발전을 위해 신도시와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당선되면 신도시·원도심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도심 균형 발전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정치·행정 경험 토대로 출마모 후보는 지난 2019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도지사로 있는 경기도청에서 청년비서관으로 채용돼 2년간 청년정책을 담당했다. 이 대표가 2021년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천되자 사직하고 이 대표의 수행비서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표가 2022년 국회의원이 된 뒤에는 의원실 비서관으로 근무했고 당대표 당선 뒤에는 비서실 차장이 돼 이 대표를 보좌했다. 이 때문에 모 후보는 ‘이재명 키드’로 꼽힌다. 모 후보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하면서 다양한 정치·행정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대 때 공무원이 되고 싶어 행정고시를 준비했지만 잘 안됐고 공개채용을 통해 경기도 청년비서관으로 근무했다”며 “이때 청년포털(정책 홈페이지)을 만들어 청년의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나는 유튜브 등 SNS 소통에 특화돼 있다”며 “경기도와 국회에서 쌓은 실전 경험이 검단지역 국회의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냉철한 판단력과 명확한 대안 제시, 강한 집중력을 가진 정치가라고 평가했다. 모 후보는 “여러 장점을 가진 이 대표를 믿고 20대 대선 때 수행비서를 맡았다”며 “이 대표 옆에서 많이 배웠고 총선 선거까지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경종 민주당 인천서병 국회의원 후보가 4일 서구 마전동 선거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청년 등 주민 대변…입법활동 노력할 것”모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보다 자신이 직접 국회의원이 되면 청년 등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3~4년간 공직생활, 정당생활을 하면서 국회의원의 꿈을 갖게 됐다”며 “주민에게 필요한 것을 법과 정책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모 후보는 “청년은 취업, 결혼, 육아 등에서 어려운 점이 많지만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정부·국회에 전달돼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 더딘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주민을 대변해서 필요한 것을 꼭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광주 출생인 모 후보는 고등학생 때 전북 전주로 이주했고 대학생 때부터 서울에서 지내 검단과는 직접적인 연고가 없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한 아내가 검단에서 태어나고 자라 ‘검단의 사위’로서 이곳에 정착하려는 마음으로 선거구를 결정했다. 모 후보는 “장인이 검단에 살고 있어 최근 신혼집을 이곳으로 옮겼다”며 “가족이 사는 곳이어서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모 후보는 “민생이 어려운데 윤석열 정부는 허술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국회 통과 법안에 거부권을 행하고 대통령이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 압승으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의 요구를 하나하나 실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모경종 후보 이력△광주 출생 △전주 상산고 졸업 △연세대 졸업 △경기도 청년비서관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수행비서△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
2024.04.04 I 이종일 기자
부부 소득기준 올려 '결혼 패널티' 없앤다…경제 민생과제 점검
  • 부부 소득기준 올려 '결혼 패널티' 없앤다…경제 민생과제 점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부부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상향해 신혼부부의 ‘결혼 패널티’를 해소하기로 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그린벨트 규제 개선 절차를 이달 내 마무리하는 등 경제 민생 과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관계부처가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는 그간 진행된 민생토론회 결과를 정리하고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토론회는 1월4일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시작해 지난달 26일까지 총 24차례 개최됐다.이날 정부는 지난 1월 10일 두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부부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일부 정부 사업의 소득기준이 신혼부부에게 불리하게 작용해 혼인신고를 늦추게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가구 특례대출은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올렸다. 근로장려금 기준은 3800만원 이하에서 4400만원 이하로 완화했다. 대표 성과로는 ‘국민의 자산형성 지원 및 부담 완화’가 꼽혔다. 정부는 지난 1월 18일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 지원 방안의 하나로 발표된 금투세 폐지와 ISA 비과세 혜택 확대를 위해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장기업의 중장기적인 가치 제고를 이끄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세제 지원 방안도 준비할 예정이다.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 방안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재개발과 소규모 정에 한해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세제 산정 시 신축 소형 주택을 주낵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12월 3만8036건에서 올해 2월 4만3491건으로 증가하는 등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다. GTX-A 수서~동탄 구간 조기 개통도 정부가 제시한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이와 더불어 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신도시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한 단기 교통 개선 대책을 시행한 결과 김포 골드라인의 경우 혼잡도가 220%에서 190%까지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그린벨트 규제개선, 지방권 신공항 건설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는 정책은 지난 1월 17일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부터 추진됐다. 신용대출만 대상이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확대했고,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타기 대상에 포함시켰다. 향후에는 이를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로 확대해 가기로 했다. 또 전세대출 갈아타기 가능 기간,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시간 등도 과제로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침에 따라 2월 5일부터 은행권은 약 188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총 1조5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한 상태다. 3월 14일 스무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중국 불법어선 단속 강화 방침에 따라 최근 중국어선 58척을 서해에서 퇴거·차단하고 5척을 나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감척 어선을 활용한 중국 불법 어구 상시 철거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는 동시에 외교채널을 통해 중국과의 외교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부처가 협업해 성과를 낸 사례로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금융-고용 연계서비스 △농지이용 규제 개선 등이 지목됐다. 정부는 15개 국가산단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 수요에 맞는 문화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체류형 쉼터의 경우 상반기 내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4.04.04 I 이지은 기자
국민통합위, '폐교 활용 기숙사 확충' 등 청년주거정책 제안
  • 국민통합위, '폐교 활용 기숙사 확충' 등 청년주거정책 제안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일 ‘더 나은 청년주거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앞서 특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청년의 꿈과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든든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학업·취업준비→자립(취업)→결혼·출산 등 청년의 생애주기 주거수요에 따른 맞춤형 정책대안을 논의해 왔다. 이를 위해 준비 TF(태스크포스)와 11차례의 정례회의(주 1회), 부처·이해관계자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진행해 4개 분야·12개 주요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사진=국민통합위원회)먼저, 특위는 대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증가하는 도심의 폐교 부지를 기숙사를 건립하는 데 적극 활용하기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수도권의 교통이 편리한 국·공유지에 공공 기숙사 건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들의 다양한 주거 수요 반영을 위해 민간의 임대전문 스타트업 등이 청년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건축물의 단속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태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 청년들이 주거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세 대출’ 대상 주택의 보증금 규모와 대출한도를 상향(보증금 2→3억원, 대출한도 1→2억원)하고, 중소기업이 근로자가 원하는 회사·공장 외부 지역에 기숙사를 건립할 때에도 정책자금 융자를 허용하도록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신혼부부들이 보다 좋은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하여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춘 임대주택인 ‘새가족주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돌봄센터 등의 통합 돌봄시설을 갖춘 ‘아이돌봄 특화 단지’를 확대하고, 공공임대 입주 청년이 결혼·출산시 이주가능한 임대주택의 제공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앞으로도 청년과 소통하며 이들의 어려운 현실을 꼼꼼히 살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I 권오석 기자
63세男-12세女 결혼 “남편 유혹해라...출산 계획” 가나 발칵
  • 63세男-12세女 결혼 “남편 유혹해라...출산 계획” 가나 발칵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가나에서 63세 남성과 12세 소녀가 결혼해 현지에서도 비윤리적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나에서 63세 남성과 12세 소녀가 결혼하며 대중들의 공분이 이어졌다. 가나 경찰 측은 성명문을 발표한 상태다 (사진=X 옛 트위터 캡처)3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능구아 원주민 공동체의 대제사장인 ‘그보르부 울로모(Gborbu Wulomo, 63)’가 지난달 30일 12세 소녀와 결혼해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가나에서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최소 연령은 18세인데 그보다도 6살 어린 소녀를 신부로 맞아들인 것이다.결혼식 장면이 담긴 영상에는 주변 지인들이 신부에게 성적 매력을 높이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고, 남편을 흥분시킬 옷차림을 하는 등 아내로서 의무를 다할 준비를 하라고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공분을 샀다. 결혼식 동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외신과 많은 네티즌이 이를 비난하자 공동체 원주민들은 대중들이 자신들의 관습과 전통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항변했다.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BBC에 “소녀가 맡은 아내의 역할은 순수한 전통이자 관습”이라며 “이 소녀는 6년 전부터 지도자의 아내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교육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 결혼식을 치른 이 12세 소녀는 앞으로 임신과 출산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그러나 가나의 일부 유명 인사를 비롯해 대중은 해당 결혼은 비인간적인 행위라며 분노를 표했다. 대중의 분노가 들끓자 이례적으로 현지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소녀의 신원을 확인하고 찾아냈다”며 “현재 소녀와 어머니는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 아동, 사회복지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법적 결혼 나이가 18세임에도 전통과 관습으로 가나 등 아프리카에서는 미성년자와의 조혼이 만연하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전 세계에서 한 해 1200만명의 소녀가 원치 않는 조혼을 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2024.04.04 I 홍수현 기자
지난해 서울시 가임기 남녀 '임신 건강관리' 약 3만명 받았다
  • 지난해 서울시 가임기 남녀 '임신 건강관리' 약 3만명 받았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모든 가임기 남녀에게 임신위험 요인을 집중 관리해 주는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의 지난해 참여자가 2만9402명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신청자가 늘고 있어 올해도 지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2023년 사업참여자 총 2만9402명 중 남성은 43%, 여성 57%다. 기혼이 80.5%로 대다수가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8.8%가 임신 경험이 없으며 22%가 결혼기간 중 피임 없이 1년 이상 경과한 난임부부로 의심됐다. 생식기능검사 결과에서 남성 27.1%, 여성 28.9%가 이상소견을 보였다.생활습관, 음주, 흡연력 등 임신 고위험요인을 평가하는 건강설문조사 결과 총 4만3436건을 전문기관으로 연계해 임신하기 전 위험 요인을 중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시는 난소나이검사, 정액검사 등 생식기능검사 뿐만 아니라 풍진, 성병검사 등 임신 전 필요한 일반건강검진(혈액, 간기능, 신장기능, 갑상선기능 등) 여자15종, 남자14종을 무료로 실시한다.올해도 ‘남녀 임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결혼과 상관없이 가임기 남녀의 임신 전 건강위험요인을 조사해 개선하고 임신관련 검사를 통해 난임을 예방하며,기형아 예방을 위해 엽산제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관리를 지원한다.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건강설문평가를 실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식기능 검사(난소나이검사, 정액검사 등)를 받으면 전문상담 인력과 건강상태 평가 및 상담이 가능하다.임신을 준비 중인 남녀라면 엽산제 3개월분(남녀 각각)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가임기 남녀이며 결혼여부와 관계없이 매년마다 임신준비를 위한 가임력 검진을 받을 수 있다.남성의 정액검사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접근성, 검사장비 및 훈련된 검사인력 등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선별, 비뇨기과 병·의원 26개소를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검사 참여자는 까다로운 지원 절차없이 편리하게 검사받고, 추후 검사비용은 의료기관이 보건소로 직접 청구하는 시스템이다.검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연중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보건복지부는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지원사업을 선행적 정책 모델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올해 세밀한 검토를 거쳐 2025년부터는 서울시의 남녀 임신지원사업과 보건복지부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남녀임신 준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가임기 남녀가 더욱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함지현 기자
최민수, 강주은 母 건강 이상에 "나 때문…굉장한 죄책감 있어"
  • 최민수, 강주은 母 건강 이상에 "나 때문…굉장한 죄책감 있어"
  • ‘아빠하고 나하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민수가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주차장을 헤맸던 ‘첫 만남 썰’을 공개한다. 또 ‘캐나다 마미’의 건강이 나빠진 것은 자신 때문이라며 죄책감을 토로한다.3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캐나다 부모님’의 결혼 55주년을 맞아 서프라이즈 ‘리마인드 웨딩’을 선물하는 강주은 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진다.깜짝 이벤트가 펼쳐질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도중,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던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치게 되자 강주은은 “우리 역사가 시작한 곳”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에 최민수는 “매년 미스코리아 측에서 축하무대를 제안받았다. 행사에서 노래하는 게 달갑지 않아 늘 거절했는데, 주은이가 출전하던 해에는 내 머리와 상관없이 입이 승낙을 해버렸다”라며 운명처럼 이뤄진 강주은과의 만남을 회상했다.그리고 “강주은을 만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자마자 뛰어나갔다. 회관 뒷편 주차장을 그렇게 헤맸다”라고 그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런데 이어진 최민수의 ‘로맨틱 발언’에 강주은이 발끈해 분노를 터트렸다. 강주은을 제외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 문제(?)의 ‘로맨틱 발언’은 과연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이어서 ‘한옥 러버’ 마미의 취향에 꼭 맞는 한옥 결혼식장에서 55년 만에 강주은 부모님의 결혼식이 다시 거행됐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강주은은 부모님을 위해 직접 준비한 한복을 선물했다. 고운 빛깔의 한복을 차려입은 부모님의 아름다운 자태에 강주은 최민수는 “왕자님, 공주님”이라며 감탄했다.한편, 최민수는 “마미 건강이 안 좋아진 것에 대해 굉장한 죄책감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는 최민수가 강주은 부모님과의 합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앞서 강주은의 마미는 건강 문제로 4시간에 걸친 대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미스트롯3’ 진선미와 함께 3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4.03 I 김가영 기자
이재명 "소득격차가 저출산 원인"...원희룡 "교통·주거 개선이 우선"
  • 이재명 "소득격차가 저출산 원인"...원희룡 "교통·주거 개선이 우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OBS경인TV가 사전 녹화방식으로 진행한 인천시 계양구을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득격차 양극화가 출산율 저하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상대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통과 주거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1일 오후 경기 부천시 OBS 경인TV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공개된 두 후보 간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 “저출생의 근본적 이유는 구체적 정책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며 “과연 내 자식은 나은 삶을 살게될까, 자식들이 노후에 부담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 큰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평등한 사회로 나가고 기회와 자원이 공정한 사회로 변해야 ‘우리 다음 세대가 더 잘살 것이다,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이다’ 믿게 된다”며 “지금과 같은 경기불황이 계속된다면 출산율 문제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출생지원, 주거지원, 노후지원 등 각종 정책을 발표해 ‘1+1정책’이라든지 ‘두 자녀엔 24평, 세자녀엔 33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저출생 문제가 인천시 계양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며 국가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특정 선거구 단위로 광역지자체 구 단위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서 출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과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전국 최초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시범지구를 만들어서 상급학교로 나가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필요가 없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면서 “아울러 결혼을 망설이고 출산을 망설이는 우리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해 주택마련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평생 임대주택을 비롯한 여러가지 선택 가능한 내집 마련 기회를 제시하겠다”면서 “지금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하는 것처럼 늘봄교실을 늘려 맞벌이부부 양육부담을 줄이는 등의 획기적 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몇억원씩 주겠다는 것보다 주거·교육·양육을 비롯해 자녀들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마련 등에까지 종합적으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했다.
2024.04.02 I 김유성 기자
이무진 "축가로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됐으면"
  • 이무진 "축가로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됐으면" [일문일답]
  • 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에 애정과 자신감을 보였다.이무진은 2일 새 디지털 싱글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컴백 소감과 작업 후기를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새로운 프러포즈 송이자 결혼식 축가로 기대를 모으는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에 대해 이무진은 “사람을 더욱 도전적으로 만들어주는 ‘Why not’을 결혼식 축가의 주제로 녹여봤다. 축가로 잘 어울리는 노래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작업을 시작한 노래”라고 소개했다.이를 위해 아이유, 정승환 등과 작업해온 서동환 작곡가가 이무진과 첫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무진은 “서동환 작가님은 평소에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작곡가님이었다”라며 “리얼 녹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견이 같았고,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다. 이번 신곡을 들으실 때, 점점 더 풍부해지는 사운드에도 귀를 기울여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에피소드’의 음원 차트 최상위권 순항과 더불어 이무진은 두 번째 전국투어 ‘별책부록’과 서울 시내 깜짝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무진은 “이무진이라는 가수는 라이브 현장에서의 가치가 가장 높다. 관객 분들 모두가 시선을 안 돌리게끔 하는 능력이 많이 상향된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이무진의 신곡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무진과의 일문일답.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올해 첫 신곡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발매를 앞둔 컴백 소감이 궁금합니다.△“저번 싱글 ‘에피소드’ 발매 후 비교적 빠르게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렇게 자주 곡을 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에 대해 직접 소개해주세요. 이중 부정을 활용한 독특한 제목을 지은 이유가 있나요?△“‘Why not’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안 될 게 뭐 있겠냐는 생각은 사람을 더욱 도전적으로 만들어주는데 이를 결혼식 축가의 주제로 녹여봤어요. 제목이 좀 긴 느낌이 있으니 줄여서 부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청아니모’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청않이못’이 아닌 ‘청아니모’라고 하는 이유는 그저 그 어감이 더 귀여워서 입니다.”-프러포즈를 키워드로 삼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의 탄생 계기가 궁금합니다.△“많은 종류의 무대에 서 봤지만 저는 결혼식 축가를 부를 때 가장 긴장되고 또 벅차오르더군요. 축가로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아이유, 정승환님과 협업해온 서동환 작가님이 이번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습니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서동환 작가님은 평소에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작곡가 분이셨는데, 이번 신곡 발매를 준비할때 회사 제작팀에서 편곡자로 작가님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처음 데모부터 곡이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과정들이 있지만, 곡의 분위기가 결정적으로 바뀌는 단계는 편곡 과정인 것 같은데요. 전에 공개된 작업기에도 짧게 담겨있듯이, 작가님은 곡에 삽입되는 악기들의 사운드에 있어서도 리얼 녹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저와 의견이 같았고,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편곡 단계에서 리듬 악기를 추가하거나 인트로를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줄 때도 많은 의견을 함께 나누고 최고의 결과물을 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신곡을 들으실 때, 점점 더 풍부해지는 사운드에도 귀를 기울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이무진(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컴백 전 버스킹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이런 방식을 결정한 이유와, 기억에 남는 팬분들의 반응을 말씀해주세요.△“개인적으로 가수는 라이브 현장에서의 가치가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관객과 직접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공개하고 싶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행사나 기획의도가 분명한 페스티벌 보다는 대중이 가장 많은 길거리에서 공개하고 싶었습니다. 사전에 위치와 시간을 공지하지 않은 거리들에서 사람들이 과연 발길을 멈춰줄까라는 걱정이 컸지만, 저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멈추지 않는 사람 없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습니다.”-올해 초 두 번째 전국투어 ‘별책부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단독 공연을 통해 더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지점이 무엇일까요?△“현장 장악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공연 도중에 잠깐이라도 집중을 잃지 않도록, 관객 분들 모두가 시선을 안 돌리게끔 하는 능력이 많이 상향된 것 같아요. 연주에서도 멘트에서도 모두가 저에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현재도 ‘에피소드’가 음원 차트 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로 기대하는 목표가 있나요?△“그냥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자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목표치를 숫자로 정해두지 않기에 그냥 다른 이들이 바라봤을 때 잘 된 노래라고 생각이 들 정도면 좋겠습니다.”-‘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를 시작으로 펼쳐질 올해의 활동 계획과 함께 팬분들을 향한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상황이 된다면 자주 곡을 내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상황 속에서 힘닿는 만큼 곡을 내보고자 합니다. 그때마다 자주 뵙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4.02 I 윤기백 기자
손예진·이병헌, 박찬욱 신작으로 첫 호흡 맞출까…"긍정 검토 중"
  • 손예진·이병헌, 박찬욱 신작으로 첫 호흡 맞출까…"긍정 검토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예진,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로 첫 호흡을 맞출지 주목된다. 2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과 관련해 이데일리에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출연이 성사될 시, 이들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두 톱스타와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번 신작은 박찬욱 감독이 오래 전부터 영화화를 위해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전해졌다. 이병헌이 출연을 확정지으면 박찬욱 감독과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 ‘쓰리, 몬스터’ 이후 세 번째 호흡이 된다. 거의 20년 만의 재회인 셈.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과 첫 작업이 될 전망이다. 특히 손예진은 2021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 이후 그해 11월에 아들을 출산했다. 손예진이 이 작품을 통해 JTBC 드라마 ‘서른, 아홉’ 이후 2년 만에 본업 활동에 시동을 걸지 주목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은 올 하반기 촬영이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북미에서 공개될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동조자들은 이달 중 국내에선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2024.04.02 I 김보영 기자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오늘(2일) 결혼
  • '이용식 딸' 이수민, ♥원혁과 오늘(2일) 결혼
  • 원혁(왼쪽)과 이수민(사진=원혁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트롯 가수 원혁이 오늘(2일) 결혼한다.이수민, 원혁은 2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앞서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용식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원혁은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간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들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원혁(왼쪽)과 이수민(사진=원혁 SNS)이어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양가 어른들께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한 예비신부 이수민에겐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수민이.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살게 해줄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원혁은 지난 2022년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4.04.02 I 최희재 기자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레인보우스쿨, 1학기 시작…11개 지역 21개소 운영
  •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레인보우스쿨, 1학기 시작…11개 지역 21개소 운영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소장 유기옥)이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레인보우스쿨’ (여성가족부 지원사업) 운영 준비를 마치고 1일부터 1학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레인보우스쿨은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해 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수업, 청소년기 성장발달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단의 주요 지원 사업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달 28일 21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부터 1학기 운영을 시작했다.레인보우스쿨은 국적이나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국외출생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 태어났더라도 이주경험 등으로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154명의 학생들이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했다.올해 레인보우스쿨 프로그램은 지난해 실시한 ‘레인보우스쿨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반영해 모델을 새롭게 구성했다는 것이 재단 설명이다. 또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지도는 업무협약을 맺은 각 기관에서 집중하고 행정 지원, 관리 업무는 재단에서 전담해 사업 효율성, 투명성도 제고한다.운영모델은 크게 입국시기별로 입국초기형, 정착지원형, 혼합형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정착 시기에 따라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육 내용이 구성됐다. 운영지역은 모두 11개 시도, 21개 기관으로 서울(구로구/은평구), 인천(연수구), 경기(광주, 부천, 시흥, 안산, 양주, 평택, 화성), 부산(사상구), 울산(중구), 경남(김해), 경북(경주), 충북(청주), 충남(아산, 홍성), 세종(조치원), 전라(익산)에서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0일까지 30주로, 7월 하계방학 기간에는 학생 간 교류를 위한 ‘레인보우스쿨 플러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또는 각 지역 협약기관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재단 유기옥 소장은 “외국인가정 · 동포가정 청소년들은 내국인과의 국제결혼가정 자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지원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레인보우스쿨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또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2024.04.01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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