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7건
- 딸이 예비신랑과 혼전동거 한다면, 女 40% `찬성`..男은?
-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에 실패한 바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딸이 예비신랑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해본 뒤 결혼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돌싱들은 만약 딸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해보고 결혼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할 경우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 편에 서나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일 ∼ 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딸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애인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한 뒤 결혼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72.5%, 여성은 60.3%가 ‘말린다’(남 34.8%, 여 36.5%)거나 ‘절대 못하게 한다’(남 37.7%, 여 23.8%) 등과 같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여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그 비중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2.2%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 권장한다’(남 2.9%, 여 6.5%)와 ‘본인의견을 존중한다’(남 24.6%, 여 33.2%)와 같이 수용한다는 의견도 남성 27.5%, 여성 39.7%에 달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서를 보면 남성은 절대 못하게 한다 - 말린다 - 본인의견 존중 - 적극 권장한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말린다 - 본인의견 존중 - 절대 못하게 한다 - 적극 권장한다 등의 순이었다. ‘만약 아들이 흡족하지 않은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경우 어떻게 할 것입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이견이 컸다. ‘본인의견 존중’(남 17.2%, 여 9.0%)과 ‘내버려둔다’(남 41.8%, 여 34.4%) 등과 같이 좋든 싫든 수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비중에서 남성은 과반수인 59.0%이나 여성은 43.4%에 그쳤다. 반면 ‘반대의사 표명’(남 36.5%, 여 41.0%) 및 ‘절교시킨다’(남 4.5%, 여 15.6%) 등과 같이 반대 입장을 나타낸 비중은 남성이 41.0%에 불과하나 여성은 56.6%로서 절반을 넘었다. 응답순위에서도 남녀간에 차이가 커서 남성은 내버려 둔다가 가장 앞섰고 반대의사 표명, 본인의사 존중 및 절교시킨다 등의 대답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반대의사 표명이 첫손에 꼽혔고, 내버려 둔다와 절교시킨다에 이어 본인의사 존중이 뒤를 이었다.
- 돌싱女 40%, 딸이 예비신랑과 혼전동거 한다면 `찬성`..男은?
-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에 실패한 바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딸이 예비신랑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해본 뒤 결혼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돌싱들은 만약 딸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애인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해보고 결혼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할 경우 남녀 모두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 편에 서나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2일 ∼ 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딸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애인과 일정 기간 동거를 한 뒤 결혼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72.5%, 여성은 60.3%가 ‘말린다’(남 34.8%, 여 36.5%)거나 ‘절대 못하게 한다’(남 37.7%, 여 23.8%) 등과 같이 반대의사를 표명하여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그 비중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2.2%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적극 권장한다’(남 2.9%, 여 6.5%)와 ‘본인의견을 존중한다’(남 24.6%, 여 33.2%)와 같이 수용한다는 의견도 남성 27.5%, 여성 39.7%에 달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서를 보면 남성은 절대 못하게 한다 - 말린다 - 본인의견 존중 - 적극 권장한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말린다 - 본인의견 존중 - 절대 못하게 한다 - 적극 권장한다 등의 순이었다. ‘만약 아들이 흡족하지 않은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경우 어떻게 할 것입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이견이 컸다. ‘본인의견 존중’(남 17.2%, 여 9.0%)과 ‘내버려둔다’(남 41.8%, 여 34.4%) 등과 같이 좋든 싫든 수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비중에서 남성은 과반수인 59.0%이나 여성은 43.4%에 그쳤다. 반면 ‘반대의사 표명’(남 36.5%, 여 41.0%) 및 ‘절교시킨다’(남 4.5%, 여 15.6%) 등과 같이 반대 입장을 나타낸 비중은 남성이 41.0%에 불과하나 여성은 56.6%로서 절반을 넘었다. 응답순위에서도 남녀간에 차이가 커서 남성은 내버려 둔다가 가장 앞섰고 반대의사 표명, 본인의사 존중 및 절교시킨다 등의 대답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반대의사 표명이 첫손에 꼽혔고, 내버려 둔다와 절교시킨다에 이어 본인의사 존중이 뒤를 이었다.
- 데이트 중 여친의 `키스 제안` 거부? 수락?.. 빈도는?
-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미혼남녀들은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여성측에서 키스를 제의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나 될까? 그리고 여성이 키스를 제의했을 때 남성의 반응은 어떨까?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나누는 10번의 키스 중 미혼남성은 ‘6회 이상’을 여친이 먼저 제의한다고 생각하나, 여성들은 10번의 키스 중 ‘4회 이하’만 본인들이 제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 이달 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나누는 10번의 키스 중 여성이 직. 간접적으로 먼저 제의하는 경우는 몇 회 정도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9.5%와 여성 응답자의 28.4%는 ‘6~7회’(남 27.7%, 여 20.1%)와 ‘8~9회’(남 11.2%, 여 6.8%), 그리고 ‘10번 모두’(남 0.6%, 여 1.5%) 등으로 답해 10번 중 6회 이상의 키스를 여성이 먼저 제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남성의 35.3%와 여성의 42.5%는 ‘한 번도 없다’(남 5.4%, 여 4.0%), ‘1~2회’(남 9.4%, 여 13.0%) 및 ‘3~4회’(남 20.5%, 여 25.5%) 등과 같이 답해 10번 중 4회 이하를 여성이 제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번 중 절반인 ‘5회’를 여성이 제의한다는 응답자는 남성 25.2%, 여성 29.1%이다. 성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6~7회 - 5회 - 3~4회 - 8~9회 - 1~2회 - 한 번도 없다 - 10번 모두 등의 순이고, 여성은 5회 - 3~4회 - 6~7회 - 1~2회 - 8~9회 - 한 번도 없다 - 10번 모두 등의 순이었다. 위의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여성이 먼저 제의하는 키스에 대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게 봤다는 점이 특기할 사항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연인간에 키스와 같은 스킨쉽은 남성이 먼저 제의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들이 대범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여성들의 자세에 대해 남성들이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여성이 먼저 키스를 제의할 때 남성이 거부하는 것은 10번 중 몇 회 정도입니까?’에서도 남녀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남성의 58.3%와 여성의 72.3%가 ‘대부분 수용’(남 35.3%, 여 34.2%)과 ‘매번 수용’(남 23.0%, 여 38.1%) 등과 같이 ‘거의 한다’는 반응이 남녀 모두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반반’이라는 대답이 남성 31.7%, 여성 18.7%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거부’(남 8.6%, 여 7.2%)와 ‘매번 거부’(남 1.4%, 여 1.8%) 등과 같이 ‘대체로 거부한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0.0%, 여성 9.0%로서 높지 않았다.
- 男 40%, 데이트 중 나누는 키스 `대부분 여친이 제의`..女의 생각은?
-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는 미혼남녀들은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여성측에서 키스를 제의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나 될까? 그리고 여성이 키스를 제의했을 때 남성의 반응은 어떨까?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나누는 10번의 키스 중 미혼남성은 ‘6회 이상’을 여친이 먼저 제의한다고 생각하나, 여성들은 10번의 키스 중 ‘4회 이하’만 본인들이 제의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 이달 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애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나누는 10번의 키스 중 여성이 직. 간접적으로 먼저 제의하는 경우는 몇 회 정도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9.5%와 여성 응답자의 28.4%는 ‘6~7회’(남 27.7%, 여 20.1%)와 ‘8~9회’(남 11.2%, 여 6.8%), 그리고 ‘10번 모두’(남 0.6%, 여 1.5%) 등으로 답해 10번 중 6회 이상의 키스를 여성이 먼저 제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남성의 35.3%와 여성의 42.5%는 ‘한 번도 없다’(남 5.4%, 여 4.0%), ‘1~2회’(남 9.4%, 여 13.0%) 및 ‘3~4회’(남 20.5%, 여 25.5%) 등과 같이 답해 10번 중 4회 이하를 여성이 제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번 중 절반인 ‘5회’를 여성이 제의한다는 응답자는 남성 25.2%, 여성 29.1%이다. 성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의 경우 6~7회 - 5회 - 3~4회 - 8~9회 - 1~2회 - 한 번도 없다 - 10번 모두 등의 순이고, 여성은 5회 - 3~4회 - 6~7회 - 1~2회 - 8~9회 - 한 번도 없다 - 10번 모두 등의 순이었다. 위의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여성이 먼저 제의하는 키스에 대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게 봤다는 점이 특기할 사항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연인간에 키스와 같은 스킨쉽은 남성이 먼저 제의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들이 대범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여성들의 자세에 대해 남성들이 위축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인과 데이트를 하면서 여성이 먼저 키스를 제의할 때 남성이 거부하는 것은 10번 중 몇 회 정도입니까?’에서도 남녀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남성의 58.3%와 여성의 72.3%가 ‘대부분 수용’(남 35.3%, 여 34.2%)과 ‘매번 수용’(남 23.0%, 여 38.1%) 등과 같이 ‘거의 한다’는 반응이 남녀 모두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반반’이라는 대답이 남성 31.7%, 여성 18.7%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거부’(남 8.6%, 여 7.2%)와 ‘매번 거부’(남 1.4%, 여 1.8%) 등과 같이 ‘대체로 거부한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10.0%, 여성 9.0%로서 높지 않았다.
- 부부 성생활 만족도 좌우하는 요인, 女`부부애`..男은?
- [이데일리 e뉴스팀] 재혼 대상자들은 연령 등의 영향으로 재혼 후 성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아무래도 초혼들과는 다를 것이다. 돌싱(결혼에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재혼 후 성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방 혹은 질 수술(여성)이나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남성)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돌싱 남성은 4명 중 3명꼴이 재혼 후 성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반면 여성은 절반 이상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일 ∼ 7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48명(남녀 각 224명)을 대상으로 ‘재혼 후 부부 성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종 수술(여)이나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남) 등의 각종 조치가 필요할까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73.7%가 ‘매우 필요하다’(남 32.6%, 여 12.5%)와 ‘다소 필요하다’(남 41.1%, 여 33.0%)와 같이 필요성을 느꼈으나, 여성은 이렇게 답한 비중이 45.5%에 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별로 필요없다’(남 19.2%, 여 36.6%)와 ‘전혀 필요없다’(남 7.1%, 여 17.9%)와 같이 답한 비중에서는 남성이 26.3%인데 반해 여성은 54.5%로서 과반수를 차지했다. 남녀별 자세한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별로 필요없다-전혀 필요없다 등의 순이나, 여성은 별로 필요없다-다소 필요하다-전혀 필요없다-매우 필요하다 등의 순으로 남녀간에 차이가 크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후 남성은 대부분 부부관계를 필수로 여기나 여성은 부부관계 자체를 별로 원치 않는다”라며 “또 부부관계를 위해 남성은 스테미너가 바탕이 돼야 하나 여성은 꼭 그렇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혼 후 부부간의 성생활의 만족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36.6%가 ‘성기능’으로 답했고, 여성은 34.8%가 ‘부부애’로 답해 각각 첫손에 꼽혔다. 그 뒤로 남성은 ‘성적 욕구’(32.1%) - ‘부부애’(20.1%) - ‘생활의 여유’(11.2%)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생활의 여유’로 답한 비중이 32.6%로서 부부애 다음으로 많았고, ‘성적 욕구’(18.8%)와 ‘성기능’(13.8%) 등이 뒤따랐다. 함주연 상담실장은 “성적 충동이 강한 남성은 정신적 측면보다 신체적 욕구 해소가 부부관계의 주 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이나 테크닉 등을 중요시 한다”라며 “반면 여성은 정신적 교감이 만족도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부부애가 부부관계의 전제조건이 된다”라고 해석했다.
- "미혼남녀 57.5%, 2년 내 결혼의사 있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이 2년 내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의 결혼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해 지난 8월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25세 이상 미혼남녀 200명(남성 108명, 여성 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00명 중 115명(57.5%)이 ‘2년 내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 65.7%, 여성 47.8%로 미혼남성의 결혼 의지가 17.9%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체 응답자 200명 중 160명(80%)은 ‘주변으로부터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들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인원은 40명(20%)에 그쳤다. ‘결혼 롤모델’로 남성 108명 중 42명(38.9%)이 부모님을 선택했으며, 이어 친구 및 지인 31명(28.7%), 연예인 14명(13%), 직장 선후배 12명(11.1%), 형제자매 9명(8.3%)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남성 응답자와 달리 여성 응답자는 28.3%만이 ‘부모님’을 선택했다. 여성의 ‘결혼 롤모델’ 1순위는 친구 및 지인(36명, 39.1% 해당)이다.이번 설문 조사는 ‘행복한 결혼, 즐거운 가정, 건강한 사회’ 슬로건의 대명위드원 온라인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다.김희철 대명위드원 대표는 “설문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7.5%가 2년 내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의지를 보인 만큼 대명위드원은 미혼남녀의 결혼 고민을 적극 해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명위드원은 ‘행복한 결혼, 즐거운 가정, 건강한 사회’ 슬로건의 온라인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결혼’을 통해 즐거운 가정, 건강한 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함이다. 또 온라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알리고자 슬로건의 항목별 문구를 적용한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미혼男女, 결혼 결심할 때 가장 영향 받는 것은?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혼남녀는 어떤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느낄까? 조사 결과 남성은 ‘친구’의 영향을, 여성은 ‘연인’의 영향을 통해 결혼을 꿈꾸는 것으로 집계됐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457명(남 231명, 여 226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결심하는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미혼남성의 39.8%는 ‘친구들이 다 결혼하고 아무도 없을 때’에 본인도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29%의 응답자가 ‘내 친구가 아이와 함께하는 모습이 행복하다 느낄 때’를 손꼽았다. 이에 따라 절반 이상의 남성들은 ‘친구’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자신의 결혼을 꿈꾸는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14.7%의 응답자는 ‘늙어가는 부모님을 볼 때’, 8.7%는 ‘퇴근 후 집에 들어왔는데 아무도 없이 혼자 밥을 먹을 때’에 결혼을 결심한다고 응답했다.이밖에도 ‘연인을 바래다주는 택시비가 부담될 때’, ‘아플 때 간호해주는 연인이 고마울 때’, ‘연인이 편하게 느껴질 때’ 등이 미혼 남성이 결혼을 결심하는 이유에 순위를 올렸다.그렇다면 여성들은 언제 결혼을 생각할까? 조사 결과 38.5%의 미혼여성은 ‘든든한 내 편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에 결혼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22.6%는 ‘연인과 함께하는 미래의 모습이 기대될 때’에 결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이와 함께 16.8%는 ‘예쁜 드레스를 입은 친구를 볼 때’, 10.6%는 ‘아기가 예뻐 보이기 시작하고 내 아이를 갖고 싶을 때’를 손꼽았다.이밖에도 ‘드라마 속 행복한 신혼생활을 볼 때’, ‘결혼한 친구들과 할 말이 없을 때’, ‘연인과 헤어지기 싫을 때’ 등이 순위에 자리했다.조사를 담당한 가연 홍보팀은 “실제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유에서도 남녀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매우 흥미로운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연인이 있는 이들은 행복한 결혼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없더라도 좋은 짝을 만나 결혼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신동주 쿠데타 불발 '신동빈 롯데' 굳히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내용이다.△1면- 신동주 쿠데타 불발 ‘신동빈 롯데’ 굳히나- 묻을 땅 없네…쓰레기 다이어트 전쟁- 건보공단 개인정보 유출 여전- 여행스타일 ‘삼국삼색’ 韓 자주 떠나고 中 통 크게쓰고 日 실속 챙겨요△2면- ‘공안총리’ 꼬리표 떼고 ‘국민총리’로 첫 발- 국민연금 늦춰 받으면 연 7.2% 더준다- [사설]원칙과 상식을 저버린 사회의 자화상- [사설] 변협은 전관예우 용인하자는 것인가△종합-아버지 속내 알 듯 말 듯…‘신동빈 1인 체제’ 안정성에 물음표- 조급한 與, 반발하는 野·勞 노동개혁도 반쪽짜리 될라△종합- 5000달러 송금 때 50만원 더 드네…기러기 아빠 ‘환율 주름살’- 보험범죄 흉포해지는데 처벌강화법 2년째 낮잠△대한민국은 쓰레기와 전쟁중- 아시나요…음식물 냄시도 모으면 에너지 됩니다- 코푼 휴지도 재활용?…‘쓰레기법’ 국회서 표류△금융- 프로암 초대, 자녀 맞선…은행 VIP 마케팅의 진화-LTV·DTI 완화 기간 내달부터 1년 연장- 국산 ‘국제표준 결제망’ 첫 개발- 신한은행 12억위안 딤섬본드 발행 성공△산업- “아이폰 6S보다 먼저”…8월 갤노트5 출격- 삼성전기, 車 부품 공략 가속- 삼성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 출시- 효성 프로필렌·폴리케톤 新공장 가동- 쏘나타 특별한 ‘서른 잔치’- 2025년 매출 10조…한화테크윈 비전 선포- ‘200만원대’ SUHD TV 대박- 삼성 “주간판매 1500대” 지난달보다 3배 껑충△산업- “다음카카오·이스트소프트·네오플…제주의 자랑이우다”- 안랩·하우리 “국민백신? 글쎄”- 바이오에너지·복합소재 GS칼텍스 ‘양날개’로 도약- KT로밍 쓰면 ‘요금폭탄’ 걱정 뚝△생활산업- 배달의민족 수수료 ‘0’ 선언…경쟁 앱 비상- SPA, 럭셔리 무장- 중국으로 간 신라면세점- LG생건‘ 색조’ 공들인다△ICT- IT공룡, 한국서 길을 잃다- 신생의 진격 AWS·세일즈포스 클라우드도 맞춤제작 하세요- 토종의 반격 이트론·가야데이터 서버+소프트웨어 결합해 편리해요△중기·벤처- 한샘, 인테리어업체 손잡고 ‘폭풍성장’…이케아 겁 안난다- 동네빵집 내쫓는 ‘과밀업종 창업억제’- 일동 ‘아로나민’ 연간 매출 신기록 눈앞△성공 異이야기-스타벅스도 없는 거리서 ‘최상급 커피’로 뉴요커 입맛 잡았죠△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콘텐츠 흥행, ‘악플 면역력’부터 길러라- “이수근·백종원…문제스타는 안 돼”△Book- IQ·이상형·정치성향…‘좋아요’ 보면 알아요- ‘결혼할까 말까’ 경제에게 물어봐- ‘약점 드러내면 藥’ 청춘 향한 96가지 조언- 스티븐킹 탐정물로 돌아오다, 미스터 메르세데스△골프&스포츠- 그녀 없으면 무슨 재미~ 전인지 흥행 아이콘으로- 돌아온 정대현 다시 끝내줄까- 드로그바 美리그 몬트리올 입단- 슈틸리케호 숙제 ‘개성파 선수들 하나로 뭉쳐라’- 우즈 이번엔 부활할까- 보스턴 2024 올림픽 유치 포기△마켓- 中증시 쇼크에 코스닥 휘청…조정 길어질듯- 자산관리 넘어 생활관리까지 삼성증권 ‘은퇴학교’ 인기- ETF시장 ‘미래에셋 열풍’ 다시 분다△투자금융- 삼성물산 주가 매수청구권價 밑으로 ‘속앓이’- 동부익스프레스 인수후보 7곳 압축- 대우조선 때문에…회사채 시장 꽁꽁- 산은 사모펀드 위탁사에 11곳 출사표△글로벌마켓- 中 증시 폭락 뒤엔 ‘메릴린치 보고서’ 있었네- 트럼프, 맨해튼 집 팔고- 블룸버그, 런던 집 사고- 산토리 “이르면 2018년 IPO”…비상장 고집 접었다- 마윈 후계자 1순위가 여자라고?- 日 필리핀에 2조원 통큰 원조△오피니언- 돈 왜 모으시나요?- 한국 유학생은 ‘취업’ 공부중- 박용만, 일리있는 외침△피플- “창의형 체험 확대로 제2의 나로호 기대”- 호킹·머스크 “로봇 테러는 시간문제”- SK ‘행복한 학교’ 사교육비 줄였다- ‘휴가는 국내에서’ 약속지킨 이주열 총재- 유재훈 예탁원 사장 “부산은 아시아 금융 중심”- “한국 예금보험제도 배우러 왔어요- P&G CEO에 테일러 뷰티·헬스 사장- 인도 핵폭탄 아버지 칼람 前 대통령 타계- 김한조 외환은행장 “하나와 통합으로 재도약”△사회- 옛 연인 월급통장 들춰보고, 마사지숍에 고객정보 넘기고…- ‘재향군인회 돈 선거’ 면죄부 준 보훈처- 제조업 대기업 실직자 늘었다- 코스닥 상장사 대표, 주가 조작해 수십억 시세차익 챙겨△부동산- 교통·학군·조망 ‘삼박자’…집값 최고점 찍었다- 삼성물산, 2조원 규모 카타르 공사 수주- “매매·전세 상승세 하반기엔 꺾일 것”
- 대학생 60% "결혼요? 하고는 싶죠.. 그치만.."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은 비단 결혼 적령기의 미혼남녀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었다. 20대 초반의 남녀 대학생 역시 ‘결혼’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가장 부담되는 비용적인 부분으로 전세자금 등에 대한 주거 문제를 1순위로 손꼽았다.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이 ‘주택’에 관한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고민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대학생 927명(남 470명, 여 457명)을 대상으로 ‘결혼 비용’과 관련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60.5%가 ‘내 집 마련(전세자금 등)’을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이는 그 뒤를 기록한 ‘자녀 양육비(23.3%)’와 비교할 때 무려 2.5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내 집 마련’에 관한 문제는 20~30대 미혼남녀는 물론 20대 초반의 대학생에게도 가장 심각한 고민인 셈.아울러 △‘결혼식 비용(6.8%)’ △‘혼수(5.4%)’ 등의 응답도 △‘특별히 부담되는 부분이 없다(3.2%)’고 답한 응답자와 비교해 적지 않은 비중을 기록했다.항목별로 나타난 남녀 간의 차이도 분명했다. 여대생의 51.9%가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을 1순위로 꼽은 것과는 달리, 남성의 경우 무려 68.9%로 드러난 것.이에 관련 업계는 “결혼에 발생하는 비용을 각자의 상황에 맞춰 부담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탓”이라고 분석했다.이번 조사를 담당한 가연 홍보팀은 “‘결혼’이라는 단어에 있어 우선적으로 ‘행복한 신혼 생활’을 꿈꿀 것 같던 20대 초반의 대학생들도 결혼자금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특히 내 집 마련의 걱정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다”면서도 “이들이 비용의 부담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펼쳐져 ‘마음 놓고 결혼할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미즈하라 키코,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60회 로또 당첨번호, 1등 10명 `14억씩`..당첨 명당은?☞ "몸에서 뱀이 나온다" 알몸 소동 40대, 왜 그랬나봤더니..☞ 미즈하라 키코, 일상같은 편안함 돋보이는 화보 `눈길`
- 부부관계 만족도, 女 "3~4회만 만족".. 男는?
- [이데일리 e뉴스팀] 전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가졌을 때 돌싱(‘결혼했다가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사람’을 일컬음) 남성은 10회 중 ‘대부분’ 만족했다는 반응이나 여성은 ‘3~4회’만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 30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가져서 만족스럽게 끝난 것은 10번 중 몇 번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3.6%가 ‘대부분’으로 답했고, 여성은 35.9%가 ‘3~4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녀 모두 ‘2회 이하’(남 30.9%, 여 27.7%)와 ‘5~6회’(남 14.5%, 여 19.1%)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그 뒤로 남성은 ‘7~8회’(12.5%)와 ‘3~4회’(8.5%) 등의 순이고, 여성은 ‘대부분’(10.5%)에 이어 ‘7~8회’(6.8%)가 뒤따랐다. 눈여겨 볼 사항은 남성은 대부분이나 7~8회로 답한 비중이 46.1%로서 매우 높으나, 여성은 3~4회와 2회 이하로 답한 비중이 63.6%를 차지하여 여성의 만족도가 남성에 비해 크게 낮다는 사실이다. ‘전 배우자와 신혼 때 1년간은 부부관계를 어느 정도 가졌습니까?’에서도 남녀간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도 때도 없이’(남 18.8%, 여 5.8%)와 ‘거의 매일’(남 12.5%, 여 9.4%), 그리고 ‘주 5회 정도’(남 31.3%, 여 17.6%) 등과 같이 ‘주 5회 이상’ 부부관계를 가졌다고 답한 비중에서 남성은 62.6%이나, 여성은 32.8%에 불과했다. 반면 ‘주 3~4회 정도’(남 28.5%, 여 25.0%)와 ‘주 2회 이하’(남 8.9%, 여 42.2%) 등과 같이 ‘주 4회 이하’라는 대답은 남성이 37.4%인데 반해 여성은 67.2%에 달했다.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주 5회 정도, 주 3~4회 정도, 시도 때도 없이, 거의 매일, 주 2회 이하 등의 순이고, 여성은 주 2회 이하, 주 3~4회 정도, 주 5회 정도, 거의 매일, 시도 때도 없이 등의 순서이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여성들은 전 배우자에 대해 기억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그와의 부부관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라고 설문결과를 평가했다.
- 부부관계 만족도, 男 "대부분 만족"..반면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전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가졌을 때 돌싱(‘결혼했다가 실패하여 다시 독신이 된 사람’을 일컬음) 남성은 10회 중 ‘대부분’ 만족했다는 반응이나 여성은 ‘3~4회’만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 30일까지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2명(남녀 각 256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부부관계를 가져서 만족스럽게 끝난 것은 10번 중 몇 번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3.6%가 ‘대부분’으로 답했고, 여성은 35.9%가 ‘3~4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녀 모두 ‘2회 이하’(남 30.9%, 여 27.7%)와 ‘5~6회’(남 14.5%, 여 19.1%)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그 뒤로 남성은 ‘7~8회’(12.5%)와 ‘3~4회’(8.5%) 등의 순이고, 여성은 ‘대부분’(10.5%)에 이어 ‘7~8회’(6.8%)가 뒤따랐다. 눈여겨 볼 사항은 남성은 대부분이나 7~8회로 답한 비중이 46.1%로서 매우 높으나, 여성은 3~4회와 2회 이하로 답한 비중이 63.6%를 차지하여 여성의 만족도가 남성에 비해 크게 낮다는 사실이다. ‘전 배우자와 신혼 때 1년간은 부부관계를 어느 정도 가졌습니까?’에서도 남녀간에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즉, ‘시도 때도 없이’(남 18.8%, 여 5.8%)와 ‘거의 매일’(남 12.5%, 여 9.4%), 그리고 ‘주 5회 정도’(남 31.3%, 여 17.6%) 등과 같이 ‘주 5회 이상’ 부부관계를 가졌다고 답한 비중에서 남성은 62.6%이나, 여성은 32.8%에 불과했다. 반면 ‘주 3~4회 정도’(남 28.5%, 여 25.0%)와 ‘주 2회 이하’(남 8.9%, 여 42.2%) 등과 같이 ‘주 4회 이하’라는 대답은 남성이 37.4%인데 반해 여성은 67.2%에 달했다.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주 5회 정도, 주 3~4회 정도, 시도 때도 없이, 거의 매일, 주 2회 이하 등의 순이고, 여성은 주 2회 이하, 주 3~4회 정도, 주 5회 정도, 거의 매일, 시도 때도 없이 등의 순서이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여성들은 전 배우자에 대해 기억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그와의 부부관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라고 설문결과를 평가했다.
- [현장에서]중개 수익 따라 상품 추천…못 믿을 웨딩플래너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드레스 못 내드려요” 지난 연말 웨딩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웨딩컨설팅업체 동양웨딩앤허니문의 갑작스런 파산신청. 유명 방송사의 이름을 빌려 결혼박람회를 연 직후의 일이다. 계약자들은 결혼 당일 드레스가 없어, 신혼여행을 못 가 평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쳐야 했다. 최근 5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회사원 김 모 씨도 컨설팅업체를 끼고 결혼준비에 나섰다가 낭패를 봤다.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라고 부르는 패키지를 200만 원에 계약했는데 웨딩촬영에 필요한 드레스 선택에서부터 웨딩플래너와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다. 웨딩플래너가 소개하는 업체 몇 곳을 들렀으나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찾기 어려웠던 것. 세 차례 헛걸음을 하고 얼굴을 붉힌 이후에야 제대로 된 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 웨딩플래너(Wedding Planner). 말 그대로 예비 신랑·신부를 대신해 결혼과 관련된 모든 일을 맡아 진행해주는 사람이다. 상담을 통해 고객의 취향, 예상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뒤 그에 맞게 식장 예약부터 혼수품 구입, 드레스·메이크업 준비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대행한다. 자질로는 고객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원만한 대인관계, 서비스 정신, 책임감, 성실함 등이 꼽힌다. 그런데 이런 웨딩플래너의 추천 기준이 상품의 질이 아닌 자신에게 혹은 자신이 속한 업체 몫으로 떨어지는 중개 수익이라면? 양식 있는 웨딩플래너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그렇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일반적으로 ‘스드메’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가격에 웨딩플래너가 상황에 따라 중개 수익을 붙여 파는 구조다. 이 밖에 단가가 큰 웨딩홀, 예물 등은 판매가의 20~30%를 웨딩플래너가 중개수수료로 챙겨 받는다. 이 과정에서 웨딩플래너는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공급가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그에 따라 고객 추천 여부와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 이는 업계 저가 상품이 판을 치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드레스 4벌(본식 1벌, 야외촬영 드레스 3벌)에 20만원짜리 저가 상품이 다 생겨났을 정도”라면서 “물론 이는 공급가다. 이를 웨딩플래너가 40만원, 50만원으로 부풀려 이윤을 남긴다. ‘스드메’에서 이윤을 생각만큼 남기지 못했다면 예식장, 예물 등에서 이를 만회하는 식이다. 이런 불투명한 거래가 시장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웨딩업계의 이러한 실태를 ‘저가 여행 상품’에 빗대 설명했다. 계약 당시에는 최저가로 고객을 꿰였다가 막상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가면 선택 사항에 따라 비용을 더 내야한다거나, 웨딩플래너의 뜻을 따라주지 않는다 싶으면 바로 찬밥 취급을 하는 것이 저가 여행 상품에서 옵션 관광으로 수익을 내는 가이드의 행태와 유사하다는 것이다.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날로 주는데, 컨설팅업체는 우후죽순 생겨나며 경쟁이 가열된 탓이 크다. 서울 청담동에서 웨딩드레스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요즘에는 일하는 여성이 많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컨설팅업체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받으려면 고객이 더욱 똑똑해질 필요가 있다”라면서 “고객이 먼저 손품과 발품을 팔아 풍부한 정보를 갖고 있으면 웨딩플래너의 대우도 다르다”고 조언했다.
- 돌싱男 64%, 결혼생활 중 `장서갈등` 겪었다`..女 `고부갈등`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 향상 등으로 양성 평등이 급진전되면서 결혼 문화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과거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고부갈등이 심각했으나 이제는 여성측 가족들이 사위의 일거수일투족에 사사건건 개입하는 소위 장서갈등(장모와 사위 간의 갈등)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것.그렇다면 결혼생활 중 여성이 시가식구를 대할 때 느끼는 분위기와 남성이 처가 식구를 대할 때 느끼는 분위기 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의 가족을 대할 때 남녀 모두 10명 중 6명 이상이 불편함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 사항은 남성이 여성보다 3.0%포인트 더 높다는 사실이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5일 ∼ 1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시가(여)/처가(남) 식구를 대할 때의 분위기’에 대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63.9%와 여성의 60.9%는 ‘다소 부담스러웠다’(남 25.2%, 여 40.6%)거나 ‘숨이 막힐 것 같았다’(남 38.7%, 여 20.3%)와 같이 ‘불편했다’고 답했다.반면 ‘친가족 같았다’(남 7.5%, 여 4.9%)와 ‘스스럼없이 대했다’(남 28.6%, 여 34.2%)와 같이 ‘편하게 지냈다’고 대답한 비중은 남성 36.1%, 여성 39.1%에 그쳤다. 재미있는 사실은 배우자의 가족 대하기가 불편했다고 답한 비중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높을 뿐 아니라, 숨이 막힐 것 같았다와 같이 배우자 가족과의 관계가 매우 심각했다는 응답에서도 남성이 여성에 비해 무려 18.4%포인트나 높다는 점이다. 남녀별 응답 순위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이 잘 드러나는데 남성은 숨이 막힐 것 같았다 - 스스럼없이 대했다 - 다소 부담스러웠다 - 친가족 같았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다소 부담스러웠다 - 스스럼없이 대했다 - 숨이 막힐 것 같았다 - 친가족 같았다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시가(여)/처가(남) 식구들이 야속하게 느껴졌을 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이견이 컸다. 남성은 ‘가식적일 때’와 ‘나를 사위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때’를 각각 42.0%와 30.9%가 선택해 상위 1, 2위를 차지한 데 반해, 여성은 응답자의 38.2%와 28.3%가 ‘나무랄 때’와 ‘무시할 때’ 등을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꼽혔다. 그 외 남성은 ‘나무랄 때’(13.8%)와 ‘무시할 때’(9.4%) 등을, 여성은 ‘친정 부모를 악평할 때’(16.2%)와 ‘나를 며느리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때’(11.6%) 등을 각각 3, 4위로 들었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사위가 오면 장모가 씨암탉을 잡아준다’는 오랜 속설이 있지만 최근에는 사위에 대한 장모의 사랑이 반감되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다”라며 “한편 여성의 지위향상에도 불구하고 오래 동안 유지돼 온 가부장적 악습 때문에 아직도 며느리를 낮게 보는 경우도 없지 않다”라고 조사결과를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