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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男, 결혼 후 아내가 옛 애인 언급하면 "진도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결혼을 한 후 배우자가 옛 애인을 언급하면, 남성은 그 애인과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고, 여성은 질투부터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8일 ∼ 24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4명(남녀 각 262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배우자가 옛 애인을 언급하면 어떤 생각이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의 대답은 확연히 달랐다. 남성은 응답자의 42.0%가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 같다고 답했고, 여성은 47.7%가 ‘질투가 날 것 같다’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35.1%가 꼽은 ‘바람기가 걱정된다’가 두 번째로 높았고, 그 다음으로 ‘질투난다’(17.6%)가 뒤따랐다. 여성은 질투난다 다음으로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을까?’(23.7%)와 ‘바람기가 걱정된다’(17.6%), ‘인기 있는 배우자여서 좋다’(11.0%) 등의 순을 보였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녀간의 이성교제가 자유분방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배우자가 다른 남자의 손을 너무 많이 타지 않았기를 바라는 속성이 있다”라며 “‘질투의 화신’인 여성은 아무래도 옛 애인과 나눈 사랑이 자신보다 더 뜨겁지 않았을까 시기를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모태솔로였던 연인' 둔 미혼男女 고민 1위는?☞ 미혼남녀 67%, 소개팅 전 "SNS 뒷조사해"☞ 미혼남녀, 가장 후회스러웠던 스킨십 실수 1위는?☞ 미혼男女, 비오는 날 데이트는 어디서? 同床異夢☞ 미혼女 82%가 답한 여름철 '자신 없는 신체부위' 노출욕구 어떻게?☞ 미혼남녀 82.5% "연상연하 커플, 해보고 싶어"..이유는?☞ 미혼女 47% "헤어진 남친과 재결합한 적 있다"..왜?☞ `즐길까? 쉴까?` 미혼男女의 여름휴가☞ 미혼남녀, 5명 중 4명 `권태기` 경험.. 기간은?
- 미혼남녀, 가장 후회스러웠던 스킨십 실수 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녀들은 교제 초기 ‘순진한 척’하거나 ‘의례 거절’했던 행동을 가장 후회스러운 스킨십 실수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1일 ∼ 17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교제 초기 스킨쉽 실수 중 가장 후회스러웠던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42.9%가 ‘순진한 척 하며 너무 오래 참았던 것’을 가장 후회스럽게 생각했고, ‘너무 서두르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졌다’(32.1%), ‘처음부터 너무 능숙하게 대했다가 의심을 받았다’(14.2%) , ‘의례적으로 거절했다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10.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34.3%가 ‘의례적으로 거절했다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를 첫손에 꼽았고, ‘처음부터 너무 능숙하게 대했다가 의심받았다’(27.6%), ‘순진한 척하며 너무 오래 참았다’(23.1%), ‘너무 서두르다가 분위기가 어색해 졌다’(15.0%) 등의 순이었다. 정수진 커플예감 필링유 상담팀장은 “요즘은 여성도 호감 가는 남성을 만나면 초기부터 스킨쉽에 응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런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남성들은 차일피일 망설이다가 후회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성은 한두 번 의례적으로 스킨쉽을 거절했다가 그 후 상대로부터 장기간 제의가 없어서 오히려 초조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사결과를 해석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82.5% "연상연하 커플, 해보고 싶어"..이유는?☞ 미혼남녀, 5명 중 4명 `권태기` 경험.. 기간은?☞ 미혼남녀 `첫눈에 반해본 경험있냐?`는 질문에 무려..☞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 여름철 최고의 `교제진도 촉진제`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낭만의 계절, 여름! 휴가철이 되면 막연한 기대감에 마음이 들뜨게 된다. 한편으로는 바다로 해외로 떠나는 쌍쌍 커플들을 보면서 솔로들은 기가 꺾이기도 한다. 바로 이런 들뜬 사회 분위기를 잘 활용하면 여름철 교제진도를 진척시키는데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1일 ∼ 17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각종 여건 중 맞선상대와 교제진도를 진척시키는데 효과가 가장 큰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29.1%와 여성의 31.7%는 교제진도를 진척시키는데 가장 큰 효과로 ‘휴가철의 들뜬 분위기’를 뽑았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노출이 심해서’(25.0%), ‘더워서 (상대의) 긴장감이 풀어져서’(19.8%), ‘휴가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17.5%) 라고 답했고, 여성은 ‘휴가 등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28.7%), ‘더워서 긴장감이 풀어져서’(17.5%), ‘시원한 밤에 주로 활동해서’(13.8%) 라고 답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한여름이 되면 휴가를 떠나는 쌍쌍 커플들로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라며 “솔로들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특히 민감하므로 들뜬 휴가철 분위기를 잘 이용하면 교제진도를 촉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82.5% "연상연하 커플, 해보고 싶어"..이유는?☞ 미혼남녀, 5명 중 4명 `권태기` 경험.. 기간은?☞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미혼男女, 비오는 날 데이트는 어디서? 同床異夢☞ 미혼女 82%가 답한 여름철 '자신 없는 신체부위' 노출욕구 어떻게?☞ `즐길까? 쉴까?` 미혼男女의 여름휴가☞ 미혼男女 `혼전 성관계` 가장 큰 의미는?☞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속궁합`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 [채용정보]도로교통公 등 공공기관 청년인턴 모집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도로교통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의 청년 인턴 모집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고용정보원 취업포털사이트 워크넷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인턴계약직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일반전형 12명, 제한경쟁 5명(고졸 3명, 장애인 2명) 등 총 1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제한은 없지만,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취업이 결정된 자, 공무원임용대기자 등은 채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보훈대상자,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등은 가산점이 있다. 근무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로 총 10개월간이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고졸 청년인턴을 모집 중이다. 만 29세 이하인 자로 2012년 이전에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 대상자는 우대하며, 근무기간은 총 10개월이다. 국회사무처는 2013년도 연구관을 공개채용한다. 연구관 선발 기관은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이며, 임용예정직급은 예산정책연구관, 팀장, 입법조사관 등이다. 예산정책연구관은 ▲관련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한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이 3년 이상인 자 ▲관련 분야 석사학위를 소지한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이 7년 이상인 자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5급 또는 5급 상당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 관리자(기관장, 본부장, 부장, 차장, 과장, 팀장 등)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공공기관 관련 분야에서 1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직급별로 응시자격이 달라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 지원 시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만도는 경력사원 및 연구개발(R&D) 부문의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직 모집부문은 기업문화, 브레이크 설계·시험·해석, 주물생산 등 9개 분야이며, 신입직은 브레이크 시험(Dyno·차량 평가·시제품)과 브레이크 설계보조 등 4개 분야다. 모집부문별로 근무지와 학력, 전공, 수행업무 및 필요경력, 우대사항 등이 다르므로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 신입사원은 1년 계약직으로 근무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차량 부품 수출업체 신영정밀공업은 수출 사무직(해외영업팀) 직원을 모집 중이다. 학력 기준은 초대졸(2,3년) 이상이며, 신입직과 1년 이상~2년 이하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영어가능자와 엑셀 고급능력자, 인천 인근 거주자는 우대한다. 연봉은 2000만~2200만원 수준이다. 이밖에 유니아텍스가 무역·해외영업 직원을 공개채용하며, 두창, 예스텔레콤, 광명잉크제조, 나이테산기개발, 디에이치엠 등도 직원을 모집 중이다.자료: 워크넷
-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 "女-나 대시 많이 받아봤어" 男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가 눈길을 끌고 있다.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지난 6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미혼남녀 812명(남성 403명, 여성409명)을 대상으로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 설문 결과 ‘남성은 연애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야’라고 답한 비율이 37.7%로 가장 높았다.친구들 모임에 예쁘고 착한 여자 친구를 데리고 가면 능력 있는 남자로 인정받는 느낌이 남성들 사이에서는 존재한다.솔로로 지낸다는 게 남자들에게는 능력과 연관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솔로일 때는 연애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지금은 연애가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둘러대는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는 ‘대시 많이 받아 봤어’와 ‘연해 일부러 안하는 거야’로 나타났다.뒤이어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아(29.4%)’, ‘대시 많이 받아봤어(21.9%)’, ‘나 하나도 안 외로워(11%)’ 순으로 잘하는 거짓말이었다.여성들은 조금 더 과장된 방법으로 허풍끼를 드러냈다. 여성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는 ‘남자한테 대시 많이 받아봤어’라는 거짓말을 한다고 밝혔다.여자들은 꼭 사귀는 경우가 아니라도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는 게 인기의 척도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다. 대시는 많이 받고 있지만 사귈 정도는 아니라는 거짓말을 해 비록 솔로지만 내 인기를 과시하고 싶을 때가 여성들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애 못 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야’는 30.1%로 2위에 올랐고 계속해서 ‘나 하나도 안 외로워(15.5%)’,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아(8.8%)’ 등으로 집계됐다.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에 대해 “남녀모두 솔로일 때 자신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싫어서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햇다.이어서 “인생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가 옆에 있을 때 삶이 더 가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솔로일 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알차게 보내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직장인 거짓말 1위는 "회사 그만두고 말지"...2위는?☞ 아이비, 성형 고백 "안했다면 거짓말" "얼굴 근육 특별하다"☞ 인사담당자 거짓말 1위, 10명 중 8명이 하는 멘트 "조만간 연락하겠다"☞ 구직자 거짓말 1위, 연봉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간 탈락하기 십상☞ 서상기 "문재인, NLL 거짓말하고 국민 기만"☞ 결혼 전 버려야 할 습관, 男은 거짓말...女는?
- 미혼女 47% "헤어진 남친과 재결합한 적 있다"..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미혼남녀 절반가량은 교제하다 헤어진 옛 애인과 한 차례 이상 재결합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608명(남녀 각 30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헤어진 애인과 일정 기간 후 교제를 재개했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52.0%, 여성은 47.0%가 ‘1명 이상 있었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1명 있었다’는 대답이 남성 27.3%, 여성 38.2%로 가장 많고, ‘2명 있었다’는 남성 10.0%, 여성 8.8%, ‘3명 이상 있었다’는 대답은 남성만 14.7%였다. 이에 반해 옛 애인과 재결합한 적이 ‘없었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8.0%, 여성 53.0%를 차지했다. ‘옛 애인과 교제를 재개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간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그 만한 여성이 없어서’(24.7%), 여성은 ‘헤어지고 외로워서’(42.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남성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헤어져서’(23.0%), ‘헤어지고 외로워서’(18.4%), ‘전에 알지 못했던 장점이 발견되어’(13.8%), ‘오해로 헤어져서’(11.5%)순으로 답변했으며 여성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헤어져서’(24.0%), ‘그 만한 남성이 없어서’(14.1%), ‘오해로 헤어져서’(9.8%) 라고 답변했다. 손동규 비에나래 명품커플위원장은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연인이 필요하나 여의치 않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과거 애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즐길까? 쉴까?` 미혼男女의 여름휴가☞ 미혼남녀, 5명 중 4명 `권태기` 경험.. 기간은?☞ 미혼男女 `혼전 성관계` 가장 큰 의미는?☞ 미혼 30% "완벽남녀 만나면 연인 정리하겠다"☞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속궁합`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미혼男女 결혼하면..환상 or 착각☞ 미혼여성, 연애 상대로 '나쁜남자' 선호..'초식남'은 결혼용☞ 미혼女, `키스` 중 확 깨는 순간은?
-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업도 'APEC경제인여행카드' 발급
-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제조업에 한해 발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여행카드(ABTC) 발급대상이 서비스업으로 확대된다. 교역규모가 큰 서비스업체나 다른 나라에서 ABTC를 발행하는 업종이 우선 대상이다.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ABTC 카드는 APEC 회원국 기업인이나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출입국 신분증이다. 이 카드만 있으면 APEC 회원국을 방문할 때 무비자로 출입국을 보장하고 전용 창구로 신속하게 출입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 카드로 왕래할 수 있는 국가는 현재 우리나라, 필리핀, 중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페루, 칠레, 멕시코 등 18개국이다. 미국과 캐나다도 APEC 회원국이지만, 무비자 혜택은 주지 않고 공항 출입국 시 별도 창구 이용 혜택만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이 서비스에 가입해 현재 1만명이 넘는 제조업체 기업인들이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또 ‘대한민국명장’의 서비스 분야 선발 직종과 인원도 늘리기로 했다.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사회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비스업종의 대한민국명장은 31개로 전체 96개 세부 선발 직종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영상제작과 웹 개발, 번역, 고서복원, 유물 감평, 큐레이터, 데이터보안 등이 새로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서비스명장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창업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자 대상 정보제공 강화와 서비스 표준·인증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에서 매월 공개하는 ‘비교공감’을 통해 신용카드·저가항공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능률협회 등 민간브랜드 평가 때 상조서비스와 온라인 숙박예약 사이트, 프랜차이즈 미용실, 결혼정보업체, 24시간 스파 등도 추가로 포함된다. 일정수준 이상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업종에 대한 KS 표준을 제정하고 KS 기업인증 부여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KS 표준은 결혼식장, 프랜차이즈, 전시 등 50개 업종 101개이며 KS 인증은 장례식장, 골프장 등 10개 업종 75개다. ▶ 관련기사 ◀☞ 朴정부, 성장·고용 '서비스업'서 활로찾는다☞ [서비스업 발전방안]9천억 콘텐츠 펀드 조성..'펑요우 프로젝트'추진☞ [서비스업 발전방안]11대 세계일류 보안제품 만든다☞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 폴리텍 신설..ICT마이스터고 추가☞ [서비스업 발전방안]레지던스, '준주거지역' 설립 허용☞ [서비스업 발전방안]배급계약前 영화제작비 최대 60% 지원☞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업 전기요금, 제조업에 맞춰진다☞ [서비스업 발전방안]中企, 기술매각땐 소득·법인세 50% 감면
- [침대시장 톺아보기]①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광고?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 준비를 위해 귀국한 이세라(29세)씨는 최근 300만원대 에이스침대 제품을 신혼 침대로 구입했다. 미국에서 실용적인 중저가 침대를 주로 사용했던 이씨는 저렴한 침대를 사고 싶었지만, 어머니를 비롯한 남편, 시어머니 등이 모두 에이스침대를 적극 추천해 고가의 침대를 구매한 것.이 씨는 “침대 값이 다소 비쌌지만 주위 분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에이스침대를 구입했다”며 “미국에서는 잘 몰랐는데 한국에서 에이스침대의 인기와 선호도가 꽤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급 이미지로 시장 장악..광고비는 펑펑 에이스침대는 국내 매트리스 시장의 3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1위 업체다. 1990년대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우고 고급 침대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20여 년째 고수해 오고 있다.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익, 광고비 추이(단위:억원)고급침대의 대명사답게 에이스침대(003800) 가격은 타사 제품에 비해 1.5~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퀸사이즈 기준 에이스침대의 매트리스 가격은 53만~2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에이스침대와 같은 스위스 레멕스사의 스프링 제조 기계를 사용하는 한샘의 퀸사이즈 매트리스 가격은 99만~179만원에 불과하다.에이스침대 측은 연구 개발, 제품 제조 공정 등이 다른 상황에서 타사 제품과 가격을 일괄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며, 에이스만의 스프링 제조기술 노하우, 고급소재 사용 등을 자사 매트리스의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에이스침대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과도한 마케팅 비용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스프링 제조기술이 뛰어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다른 침대회사들도 에이스침대 못지않은 스프링 제조 기술을 갖췄다고 맞서고 있고, 타사의 최고급 사양 침대도 에이스침대 못지않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 에이스침대의 광고 비용은 회사 규모대비 과도한 수준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251억원의 광고비를 사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1768억원의 14.1%에 달한다. 특히 이 광고비는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판매관리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반면 에이스침대가 우수한 스프링 제조 기술의 기반으로 내세웠던 연구개발 비용은 지난해 13억원에 불과 매출액 대비 0.73%에 불과했다. 과도한 광고비 지출이 제품 판매 비용에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에이스침대 안성호 사장의 동생 안정호 사장이 운영하는 시몬스의 광고비 집행은 한술 더 뜬다. 시몬스는 지난해 광고비로 총 144억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매출 913억원의 15.7%에 달하고 있다. 이 광고비도 시몬스 전체 판매관리비의 40%에 달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대규모 광고로 단기간에 업계 수위자리를 차지하자 형제가 시몬스도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TV광고 노출 빈도만 본다면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능가하는 영업이익률..제품 고가 논란의 핵심에이스침대의 영업이익률이 20%대를 웃돈다는것도 제품 고가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통상 20%대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휴대전화, 컴퓨터, 게임산업 등 정보통신(IT) 업계에서나 가능한 얘기로 제조업체에서 이 정도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것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실제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45%로 에이스 침대의 20.7%에 한참 못 미쳤다. 국내 게임업계 2위인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률(20.1%)도 에이스침대보다 낮은 수준이다.IT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콘텐츠가 제품의 경쟁력을 가르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남들보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콘텐츠만▲주요가구사와 IT 업체 지난해 영업이익률 추이으로 순식간에 돈방석에 앉는 벤처기업가들이 IT업계에 많이 탄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그러나 대표적인 제조산업인 가구 산업은 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보다는 투자 설비 비용, 인건비, 유통 비용 등이 제품 가격과 수익률에 더 민감하게 작용한다. 에이스침대의 스프링 제조 기술력이 타사에 비해 우수하더라도 IT업계에서나 가능한 20%의 영업이익률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구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장사를 잘한 한샘의 영업이익률은 5.5%였으나 나머지 업체는 적자를 내거나 1~3% 안팎에 머물렀다”며 “가구업체가 2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 미혼男女 `혼전 성관계` 가장 큰 의미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는 연인들은 `혼전 성관계`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을까?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혼전 성관계가 갖는 가장 큰 의미`로 `사랑의 징표(남 40.8%, 여 38.6%)`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이어 `다른 이성에게 한 눈 팔지 못하게 관심을 묶어두기 위한 수단`(남 24.0%, 여 28.5%)이 2위에 올랐다.남성의 경우 `성적 욕구 해소 및 젊은 날의 추억`(19.5%)과 `속궁합 확인`(9.7%) 등이 차지했고, 여성은 ‘속궁합 확인’(18.0%)에 이어 ‘성관계 통한 성격, 습성 등 확인’(11.6%)을 혼전 성관계의 의미로 꼽았다. 정수진 커플예감 필링유 상담팀장은 “예비 신랑 신부 간의 성관계에는 남녀 간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등 많은 의미가 내포된다”라며 “사랑의 징표로서뿐 아니라 상대가 다른 생각을 못하게 관심을 묶어 두려는 의도도 강하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관련기사 ◀☞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속궁합`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미혼男女 결혼하면..환상 or 착각☞ 미혼여성, 연애 상대로 '나쁜남자' 선호..'초식남'은 결혼용☞ 미혼女, `키스` 중 확 깨는 순간은?☞ 미혼남녀 `첫눈에 반해본 경험있냐?`는 질문에 무려..☞ 미혼 男女,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바로..☞ '직장생활' 즐거운 미혼 男女 직장인, 이유 알고보니...☞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속궁합`의 중요도는 어느 정도일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지난해 한 결혼정보업체가 조사한 바로는 이혼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성들은 부부간의 성관계 만족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속궁합을 꼽았지만, 돌싱 여성들은 부부애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그렇다면 미혼 남녀의 생각은 어떨까?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속궁합은 중요하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포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경제력(남), 외모(여) 등 핵심 배우자 조건은 좋으나 속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상대와 결혼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그 결과, 경제력이나 외모 등 더 중요한 배우자 조건이 충족되면 속궁합은 맞지 않아도 결혼할 수 있다는 것이 미혼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의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 응답자의 60.7%와 여성의 63.7%가 ‘(속궁합이 맞지 않아도 결혼을) 한다’라고 답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혼을) 안 한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39.3%, 여성 36.3%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개방적인 성(性) 의식이 확산하면서 부부의 성(性)도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며 “그러나 속궁합은 핵심적인 필수 결혼조건에 밀려 희생되는 사례가 많은 게 안타깝지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혼男女 결혼하면..환상 or 착각☞ 미혼여성, 연애 상대로 '나쁜남자' 선호..'초식남'은 결혼용☞ 미혼女, `키스` 중 확 깨는 순간은?☞ 미혼남녀 `첫눈에 반해본 경험있냐?`는 질문에 무려..☞ 미혼 男女,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바로..☞ '직장생활' 즐거운 미혼 男女 직장인, 이유 알고보니...☞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 미혼男女 결혼하면..환상 or 착각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눈만 뜨면 들려오는 결혼소식에 혼기가 꽉 찬 미혼 남녀들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상상. 결혼 후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남성은 직장에서 퇴근한 후 배우자와 단둘이서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여성은 생일 등 각종 기념일 때 배우자가 유무형의 선물을 챙겨주는 상황을 그리며 환상 속에 빠져들었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결혼 후 일상생활에서 가장 행복하게 느낄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8%가 ‘퇴근 후 오순도순 담소 나눌 때’로 답했고, 여성은 34.6%가 ‘각종 기념일에 배우자가 선물 챙겨줄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아이 키우며 재롱 보기’(22.0%)와 ‘출퇴근 시의 애정표현’(12.7%), 그리고 ‘외식, 나들이’(8.4%) 등을 답했고, 여성은 ‘퇴근 후 오순도순 담소 나눌 때’(22.3%)와 ‘외식, 나들이’(16.4%), 그리고 ‘아이 키우며 재롱 보기’(12.4%) 등의 상황을 결혼 환상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한편, ‘원만한 결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배우자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으로는 남성의 경우 ‘진정성’(38.4%)을 첫손에 꼽았고, 그 뒤로 ‘지혜’(27.2%), ‘긍정적 사고’(16.4%), ‘상대 배려정신’(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29.1%가 지지한 ‘앞가림’이 1위를 차지했고, ‘지혜’(22.0%), ‘진정성’(17.6%), ‘긍정적 사고’(14.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646명(남녀 각 32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은 연애하듯 배우자와의 정겨운 모습을 그리워는 반면, 여성은 생일 등의 각종 기념일에 자신을 챙겨줄 고정적인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결혼 결심까지 필요한 교제기간은?☞ 미혼여성, 연애 상대로 '나쁜남자' 선호..'초식남'은 결혼용☞ 아픈 결혼식, 美ABC 뉴스에도 영상 소개돼 화제만발☞ 男女, 결혼 전 연애경험 많으면 `배우자 이해 도움`..적정 연애횟수?☞ 결혼생활 중 `옛 애인` 만나..女 > 男
- 男女, 결혼 전 연애경험 많으면 `배우자 이해 도움`..적정 연애횟수?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는 ‘결혼 전 연애 경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혼 남녀 628명(각 314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연애경험이 많아 좋은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52.5%와 여성 42.4%가 ‘결혼 뒤 배우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남성 응답자는 결혼 뒤 바람을 덜 피운다(19.1%), 상대를 알아가는 묘미가 있다(14.3%), 자신에 대한 여성의 객관적 평가를 알 수 있다(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 응답자는 자신에 대한 남성의 객관적 평가를 알 수 있다(21.0%), 상대를 알아가는 묘미가 있다(18.2%), 젊은 날의 추억이 풍성하다(11.2%)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또 ‘결혼 전 연애경험이 많아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남성(45.9%)과 여성(38.5%) 모두 ‘상대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비슷한 과정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이성에 대한 신비감과 호기심이 줄어든다(남 24.5%, 여 36.9%),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남 19.7%, 여 15.0%), 바람둥이나 날라리 같이 보인다(남 9.9%, 여 9.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결혼 전 적정 연애횟수’로 남성 46.8%와 여성 59.6%가 ‘3~4명’이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 응답자는 1~2명(42.4%), 5명 이상(10.8%)의 순으로 답했으며, 여성은 5명 이상(31.5%), 1~2명(8.9%)의 순으로 답했다.▶ 관련기사 ◀☞ 2030 男女, 커플 여름 휴가비 `120~150만원`..분담은?☞ 2030 男女 41%, 짜릿한 일탈은 연애의 자극제☞ 배우자에게 가격 밝히기 어려운 것? 男女 답변 차이 보니..
- 결혼식 가는 목적, '축하' 아닌 '이것' 때문...뭐길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결혼식에 가는 목적이 순수한 축하가 아니라 눈도장을 찍기 위해서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5월말부터 나흘간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626명(남녀 각 31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한 ‘친구, 동료 등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가장 큰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결혼식에 가는 목적이 순수한 축하보다는 눈도장을 찍기 위한 형식적 발걸음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설문결과 남성의 45.1%는 ‘눈도장을 찍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가 31.9%, ‘친구의 배우자를 직접 보고 싶어서’는 12.8%를 차지했다.여성은 조금 다른 결과를 보였다. 여성의 38.3%는 ‘하객 중에 좋은 신랑감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미혼 및 혼기가 찬 여성들은 결혼식 뒤풀이 등에서 신랑 측 손님들과 어울릴 기회가 생길 때를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계속해서 ‘눈도장 찍기 위해(28.8%)’, ‘진심으로 축하하기 위해(19.2%)’ 등의 순이었다. 한편 결혼식장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에 대한 설문에는 남성이 ‘전문웨딩홀(44.7%)’, 여성은 ‘호텔(35.1%)’을 주로 꼽았다.기타 남성은 ‘호텔(23.0%)’, ‘직장의 강당 등(17.3%)’, ‘공원, 해외 등 특별한 장소(11.5%)’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전문 웨딩홀’(31.0%)’, ‘공원, 해외 등 특별한 장소(20.8%)’, ‘종교시설(10.2%)’ 순으로 선호했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첫눈에 반해본 경험있냐?`는 질문에 무려..☞ 미혼 男女, 가장 선호하는 직업군은 바로..☞ '직장생활' 즐거운 미혼 男女 직장인, 이유 알고보니...☞ 미혼男 스킨십 진도 나가기, 2위 ‘여행 가자’…1위는?☞ 미혼女 41%, '결혼 등급표' 존재 유무 가장 궁금☞ 미혼 직장인, `가정의 달` 5월 40만여 원 지출.. 기혼자는?☞ 미혼男女 `꼭 참석하고 싶은 결혼식`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