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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외모` 보다 중요한 배우자 조건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미혼이나 30·40대의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배우자 조건으로 보통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그러나 50세 이상의 황혼재혼 대상자들은 남녀 불문하고 10명 중 4명가량이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심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월 31일~ 4월 5일 사이 전국의 황혼재혼 대상 돌싱남녀 330명(남녀 각 16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황혼재혼을 보장하기 위해 배우자가 갖출 최우선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 38.2%와 여성 응답자 42.4%는 배우자의 최우선 조건으로 ‘심성’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신체적 매력’(23.6%), 여성은 ‘경제력’(22.4%)을 택했다. 그 뒤로는 남녀 똑 같이 ‘포용력’(남 21.8%, 여 18.8%)과 ‘눈높이’(남 12.7%, 여 12.1%)를 들었다. ‘황혼재혼의 가장 큰 목적’으로는 남녀 모두 과반수(남 53.9%, 여 58.2%)이상이 ‘실패한 초혼을 만회하기 위해’로 답했다. 그 다음으로 남성은 ‘외로워서’(21.8%), ‘혼자살기 불편해서’(16.4%),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7.9%) 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24.8%), ‘외로워서’(12.1%), ‘혼자 살기 불편해서’(4.9%)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관련기사 ◀☞ 재혼 후 재산관리는? 男 "끝까지 내가"☞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돌싱男, 재혼 뒤 아내와 하루종일 같이 있고파..女는?
- 미혼男 "한 여자와 백년해로는 무리"..동거문화 좋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동거문화’에 대해 우리나라 미혼남성 3명 중 2명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프랑스에는 정식 결혼 대신 동거가 보편화 돼 있는데 이런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해 ‘매우 긍정적’(남 28.8%, 여 0%)이나 ‘다소 긍정적’(남 37.5%, 여 20.4%) 등과 같이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은 남성이 66.3%, 여성이 20.4% 였다. 반대로 ‘다소 부정적’(남 31.1%, 여 48.5%) , ‘매우 부정적’(남 2.6%, 여 31.1%) 등과 같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비중은 남성 33.7%, 여성 79.6%로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남녀별 응답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긍정적-다소 부정적-매우 긍정적-매우 부정적’ 등의 순이었으나, 여성은 ‘다소 부정적-매우 부정적-다소 긍정적-매우 긍정적’ 순으로 답해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동거문화에 긍정적인 입장일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불문하고 응답자 10명 중 4명 이상이 ‘한 남자(여자)와 백년해로하는 것은 무리여서’(남 41.9%, 여 46.4%)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헤어져도 색안경 끼고 보지 않아’(남 29.3%, 여 36.0%)를 꼽았다.3위 이하는 남성과 여성의 답변이 조금 달랐는데 남성은 ‘재산분배 등의 부담이 없어서’(19.4%)가 ‘결혼에 준한 사회보장 제도 혜택을 받아서’(9.4%)를 앞섰으나, 여성은 반대로 ‘결혼에 준한 사회보장 제도 혜택을 받아서’(17.6%)가 단 한명의 지지자도 없는 ‘재산분배 등의 부담이 없어서’(0%)를 크게 앞섰다. ‘동거 문화에 부정적인 입장일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남녀는 모두 ‘책임감이 없어서’(남 41.2%, 여 34.9%)와 ‘자녀들이 상처를 받게 되어’(남 29.4%, 여 24.1%)를 1, 2위로 선택했다. 또 ‘안정감이 부족하여’(남 10.0%, 여 27.4%), ‘부부라는 공동체의식이 결여되어’(남 19.4%, 여 13.6%) 를 반대 이유로 삼았다.▶ 관련기사 ◀☞ 미혼남녀 3명 중 1명, 결혼 2~3번 하는 시대 "이미 왔다"☞ 미혼 남녀, 결혼에 `타이밍` 있어..그 `때`는 언제?☞ 미혼 직장인 10명 중 9명 “결혼하면 당연히 맞벌이”☞ 미혼연인, 방귀 트는데 걸리는 시간 봤더니..☞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미혼남녀, 결혼자금 목표액 "얼마인지 봤더니.."☞ 미혼남녀 89% "친구가 연애 상대로 느껴졌다"
- 미혼男女, 기대했던 맞선 실망의 원인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다. 잔뜩 기대하고 나간 맞선 자리 기대에 못미쳐 실망하고 돌아선 경험은? 반대로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난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맞선의 만족도는 `사전 정보의 정확성 여부`가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선 자리에서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건 ‘사전 정보의 정확성 여부’가 좌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맞선에서 애초 기대와 결과가 일치할 때가 많았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사전 정보가 정확했다’(남 64.8%, 여 61.3%)라고 답했다. 이어 ‘중매인과 (본인의) 사람 보는 눈이 비슷했다’(남 24.8%, 여 27.2%)와 ‘기대가 클 때는 이성이 그만큼 절박할 때여서(결과도 좋게 나온다)’(남 10.4%, 여 11.5%)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한편, ‘맞선에서 기대와 결과 사이에 불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중매인이 상대에 대해 너무 부풀려서’(남 32.4%, 여 33.9%)로 답한 비중이 3명 중 한 명꼴로 가장 높았고, ‘중매인과 사람 보는 눈이 안 맞아서’(남 26.6%, 여 29.3%), ‘마음 비우고 나갔기에(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남 23.2%, 여 20.9%), ‘중매인이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소개해서’(남 10.0%, 여 10.9%) 맞선 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가 어긋났다고 답했다. 최근 발간된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 나갈 때는 누구나 상대에 대해 잔뜩 기대한다”라며 “그러나 막상 상대를 만나보니 사전에 들었던 정보와 딴판일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이런 결과가 잦다 보면 맞선을 꺼림은 물론 결혼 자체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가지게 되므로 중매를 할 때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라고 조사결과에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맞선녀에 `홀딱 반해버린`男..이런 행동을!☞ 미팅 시 상대와의 거리는..가까울수록? 비즈니스 미팅은..☞ 결혼 할 사이라도 `내 집 공동명의`는 "절대 안돼!"☞ 결혼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순간, 男 경제적 준비 부족..女는?
-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맞선에 나간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기대와 결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3명 중 2명, 여성은 10명 중 7명 이상이 기대와 결과는 반대로 나타났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0일 ∼ 2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에 나갈 때 애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어떤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다. 미혼 남녀 10명 중 4명은 맞선 결과, 기대가 크면 결과가 안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질문에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정도(남 41.8%, 여 41.0%)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고 답해 맞선상대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별 기대 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남 23.8%, 여 32.2%)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20.5%)에 이어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3.9%)는 순이나, 여성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6.8%)에 이어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10.0%)로 조사됐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5.6%, 여성은 73.2%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거나 ‘별 기대 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남성 34.4%와 여성 26.8%는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와 ‘별 기대 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맞선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 사이에는 남녀 불문하고 어긋났다는 대답이 지배적이고, 이는 특히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졌다. 정수진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남녀 모두 필수적으로 보유할 사항은 물론 기피하는 사항도 있어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그 중 한두 가지라도 희망 사항을 벗어나면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결혼자금 목표액 "얼마인지 봤더니.."☞ 미혼남녀 3명 중 1명, 결혼 2~3번 하는 시대 "이미 왔다"☞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돌싱男, 재혼 뒤 아내와 하루종일 같이 있고파..女는?
- 맞선녀에 `홀딱 반해버린`男..이런 행동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재혼맞선에 나간 남성들은 상대에게 홀딱 반했을 때, 여성들은 상대가 폭탄일 때 가식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7일 ∼ 22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재혼맞선에서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은 정반대의 대답을 내놨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33.9%가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로 답했고, 여성은 31.1%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로 답했다.그 다음으로 남성은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때’(29.1%),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20.5%), ‘상대가 너무 가식적일 때’(13.6%)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폭탄일 때에 이어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26.0%)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외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할 때’(18.1%), ‘상대가 욕심이 너무 많을 때’(14.5%)라고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서 상대가 아주 마음에 들 때, 혹은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비호감인 상황에서 좋고 싫은 감정을 과장되게 연출하는 과정에서 가식적인 면을 보이게 된다”라며 “이성간의 초기 교제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의 남성들은 호감을 느낄 때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은 비호감의 남성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거짓 상황을 꾸며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미혼남녀 89% "친구가 연애 상대로 느껴졌다"☞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남녀 직장인, 탈모 때문에 걱정되는 이것, '男-연애' 女는?☞ 미혼남녀 3명 중 1명, 결혼 2~3번 하는 시대 "이미 왔다"
-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502명에게 `재혼 후 부부관계가 필요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9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돌싱남녀 93%는 재혼 후 부부관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일 ∼ 15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결과, 남성 92.8%, 여성 92.9%가 `재혼 후 부부관계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필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51.0%, 여성 31.1%였고, `필요하다`라는 답변은 남성 41.8%, 여성 61.8%로 나타났다. 반면,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답변은 남성 7.2%와 여성 7.1%만 답해 남녀 모두 7% 수준에 그쳤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실장은 “재혼을 하게 되면 초혼 때와 마찬가지로 깨가 쏟아질 정도로 신혼 기분을 내고 싶다는 것이 돌싱들의 생각이다”라며 “이와 같은 의식에는 실패한 초혼을 만족스러운 재혼을 통해 만회하겠다는 보상심리가 깔려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돌싱 남성의 경우 75세 이후까지, 여성은 60대 후반까지 부부관계를 가질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 돌싱男 "75세 이후에도 부부관계 원해"☞ 돌싱男, 재혼 뒤 아내와 하루종일 같이 있고파..女는?☞ 돌싱男, 전 배우자 `아내` 보다 `애인`으로 더 기억해☞ 맞벌이 부부, 월급 관리는 `부인`..용돈은 누가 많이 쓸까?☞ 부부 경제권, 대부분 `아내`가..비자금 필요한 이유?
- 돌싱男 "75세 이후에도 부부관계 원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우리나라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 46.6세, 여성 42.3세다. 이들은 재혼 후 언제까지 부부관계를 원하고 있을까?돌아온 싱글(이하 돌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75세 이후까지, 여성은 60대 후반까지로 나타나 부부관계 지속기간이 대폭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돌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75세 이후 여성은 60대 후분까지 부부관계 지속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15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2명(남녀 각 251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재혼을 하면 부부관계는 언제까지 가질 계획입니까?`라는 설문에서 남성은 응답자 3명 중 한명 이상인 34.3%가 ‘75세 이후에도 갖겠다’고 답했고, 여성은 무려 37.1%가 ‘60대 후반까지’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60대 후반까지’(23.5%), ‘70대 초반까지’(20.3%), ‘60대 초반까지’(18.3%)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50대 후반까지’(28.3%), ‘70대 초반까지’(17.5%), ‘60대 초반까지’(11.6%) 등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부부관계를 10년 정도 빨리 끝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간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을 하면 남녀 모두 20년 이상 ~ 30년 가까이 부부관계를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각종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부부 중 많은 커플이 섹스리스(부부관계가 없거나 뜸한 경우)인 점을 감안하면 재혼을 계기로 부부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돌싱男, 재혼 뒤 아내와 하루종일 같이 있고파..女는?☞ 돌싱男, 전 배우자 `아내` 보다 `애인`으로 더 기억해☞ 맞벌이 부부, 월급 관리는 `부인`..용돈은 누가 많이 쓸까?☞ [신혼부부 재테크]그많던 월급은 어디로 갔을까?☞ 부부 경제권, 대부분 `아내`가..비자금 필요한 이유?
- 웨딩앤 웨딩박람회에서 결혼식 버킷리스트 실현
- [e-비즈니스팀]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식 날짜는 언제일까? 통계청이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결혼식 건수를 조사한 결과, 예비부부들이 가장 많이 결혼식을 진행한 월(月)은 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 3만 8,340건의 결혼식이 진행됐고 이어 11월이 3만 7,843건, 결혼의 계절로 불리는 5월이 3만 4,643건으로 조사됐다.결혼식 준비에 보통 6개월 이상이 걸리고, 가을 웨딩에 예비신혼부부가 몰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결혼준비를 서둘러야만 자신이 원하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이제 막 결혼을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봄시즌에 열리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실속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결혼 준비에 걸음마를 뗀 이들에게 결혼의 해법을 제시할 대규모 봄 결혼박람회가 오는 3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다. 2013년 9 천쌍의 예식을 도우며 다양한 결혼준비의 노하우를 쌓은 ㈜웨딩앤아이엔씨가 진행하는 18회 웨딩앤 웨딩박람회는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한복, 예물 등 예식준비에 필요한 품목부터 가전과 가구, 결혼식 답례품, 웨딩카, 예식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규모 결혼박람회다. 결혼박람회에서는 결혼준비부터 웨딩플래너, 허니문까지 웨딩과 관련된 모든 것이 공개된다. 더불어 알뜰 결혼을 원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벤트와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먼저 루이비통과 프라다 가방을 비롯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라비첸토와 아르코발레노 남성맞춤정장, 신혼여행 60만원 상품권, 영국 헨리청소기, 에스콰이어 핸드백, 포켓 매트리스, 청첩장 300매 무료제작권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예물부스에서 웨딩상담을 받은 이들에게 다이아몬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참가 기회를 준다.웨딩계약을 마친 커플에게는 필립스커피메이커, 필립스 전기 토스트, 주얼리세트 등을 선물하며 방문자에게 에스콰이어 가방 10만원 할인권을 비롯, 스마트폰 누드콤파우치, 롯데면세점 바우처 등을 선물한다. 여기에 선착순 50쌍에게는 3종(헤어드라이어, 디지털 셋팅기, 바디샵 5종세트) 중 1종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빙고게임을 통해 선착순 사은품, 각 브랜드 별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웨딩홀 부스에서 상담 후 스티커를 받으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상품권도 받을 수 있으며 웨딩드레스 무료 피팅체험과 메이크업 시연 기회도 얻을 수 있다.웨딩앤 웨딩박람회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에는 특별한 허니문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18회 명품 신혼여행 박람회가 함께 열린다”며, “결혼박람회, 신혼여행박람회를 통해 복잡한 결혼준비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예비부부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줄 제18회 웨딩앤 웨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 안내는 홈페이지(www.weddingn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혼남녀 3명 중 1명, 결혼 2~3번 하는 시대 "이미 왔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녀 3명 가운데 1명은 결혼을 2~3번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여겼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미혼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2~3번 결혼하는 시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36.1%, 여성 31.8%가 ‘이미 도래했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년 이내’라는 답변도 남성 25.5%, 여성 25.1%로 뒤를 이었다.그 다음으로 남성은 ‘10년 이내’(17.3%), ‘20년 이내’(12.9%)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30년 이상 지나야’(19.2%), ‘10년 이내’(14.1%) 순이었다.또 재혼, 삼혼 등이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다른 나라에 대해 묻자, 남성 응답자 51.4%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비해 여성 72.5%는 ‘부정적’이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남성 48.6%는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여성 27.5%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 결혼 뒤 주도권 잡는 방법, 男 54% 경제권 잡아..女는?☞ 강민지 대변인, 정우영 아나운서와 부부 사이 "결혼 8년차"☞ `결혼상대` 외국인 좋은 이유, 男 외모-신체조건 탁월..女?☞ 결혼 후 스트레스, 男 `금전문제`..女는?
- [부동산 매매의 달인, 직구토크]"집은 향기로 판다"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해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했던 김씨(34)는 신혼 전셋집을 덜컥 계약해 버렸다. 안타깝게도 부모의 반대를 꺽지 못해 결혼에 실패하자, 할 수 없이 전셋집을 다시 내놨다. 하지만 겨울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집을 보러 오는 발길이 뚝 끊겼다. 공동 난방이 되지 않는 2층 단독 주택이라 사람이 살지 않아도 보일러를 켜놓으며 관리를 해야 했다. 심지어 수도관이 동파돼 수리비까지 들었다. 매달 나가는 관리비에 난방비까지 답답한 노릇이었지만 도통 집이 나가질 않았다. 부동산 중개인은 이사철인 봄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몇번 계약을 하겠다는 사람은 있었지만 번번히 성사되지 않았다”며 “전세 계약을 할 때는 물건이 없어 고생을 했는데 정작 내 물건을 내놓으니 왜 이렇게 안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더욱 끔찍한 일은 지방에 사는 이모(45)씨에게 일어났다. 전세로 줬던 집의 세입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고인에 대한 애도도 잠시, 그는 동네에 소문이 나면서 6개월 이상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하소연을 했다.안 가는 전세집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이들.과연 이들의 마음 고생은 운이 나빠서였을까. 사람들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왜 내 부동산만 안 나갈까.’ 이번주 ‘직구토크’의 주제는 ‘부동산 잘 사고 잘 파는 법’이다. 부동산 매매도 전략이다. 철저의 나와 상대방의 협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왼쪽), 이여정 케이알에이엠 자산관리 연구소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지난 5일 서울 한남동 N카페에서 부동산 매매의 달인들과 ‘직구토크’를 진행했다. ‘경매 바이블’의 저자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 최신작 ‘여자의 지갑’의 저자 이여정 KRAM 대표가 이날의 초대 손님들이다. 20년 가까이 부동산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은 “부동산을 사느냐 마느냐의 판단은 단 12초만에 결정된다”며 “첫 인상을 좌우하는 4초만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도 첫 인상이 중요…매매를 좌우하는 결정적 4초▶성선화 기자(이하 성)=부동산 거래는 살아난다는데 ‘왜 내 집은 안 나가냐’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부동산 매매에도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다. ▶문상철 세종경매자산관리 대표(이하 문)=물론이다.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벌어진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비기’를 소개한다. 집은 ‘향기’로 파는 것이다. 집 보러 온 사람이 의사결정을 하는 데는 불과 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나머지 시간들은 그냥 훑어보는 것이다. 집도 첫인상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성=집을 향기로 판다는 게 무슨 말인가.▶성=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사실이 빈집에서 나는 ‘퀘퀘한 악취’다. 집을 잘 팔려면 집안의 악취를 유발하는 3곳의 냄새를 제거해야 한다. 먼저 하수구다. 랩으로 하수구를 막아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또 다른 곳은 싱크대다. 싱크대와 연결된 물내려가는 호스를 제거해야 한다. 싱크대로 물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베란다의 물 빠지는 개수구다. 베란다는 다른 집에서 올라오는 악취의 주범이다. 집에서 물을 내일 수 있는 곳은 화장실 변기 한 군데만 가능하게 해야 한다. ▶성=실제로 효과가 있나. 상당히 흥미롭다. ▶문=다년간 집을 팔아본 실전 경험에서 나온 필살기다. 화룡정점은 방향제다. 신발장 위에 커피나 식빵 향이 나는 향수를 놓아야 한다. 식빵 향은 국내에선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경험적으로 이 두 가지 향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다만 너무 강한 향보다는 은은한 향이 낫다. 집안의향기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밝기’다. 집을 잘 팔려면 무조건 밝게 해둬야 한다. 이를 위한 한 가지 팁을 알려준다면, 집안의 모든 전등을 다 켜두는 것이다. 대신 두꺼집의 전체 전원 스위치는 내려둔다. 누군가 집을 보려 왔을 때 전원 스위치만 올린다. 어두웠던 집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여정 KRM 대표(이하 이)=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인테리어다. 많은 비용을 들이는 거창한 인테리어가 아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품을 활용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조화와 시계 등 작은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한다. 조화도 크기별로 활용하는 게 좋다. 어둡고 칙칙하기 쉬운 구석에 키가 큰 조화를 놓아두면 집안이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급스러운 뻐꾸기 벽시계를 달아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소품이 아까운 게 아니다. 집이 팔리면 다른 집에 쓸 수도 있다. ▶문=아파트, 빌라, 상가 등 종류에 따라 잘 파는 기술도 다르다. 단독 주택의 경우 외관이 중요하다. 빌라, 아파트와 달리 멀리서 걸어오는 순간부터 첫 인상이 결정된다. 벽에 금이 간 집은 절대 팔리지 않는다. 깔끔하게 페인트 칠을 해 외관을 꾸며야 한다. 사실 단독 주택의 내부는 수리를 결정하고 집을 보러 오는 이들이 많다. 어차피 수리를 해야 하기에 매수자 입장에서 큰 변수가 아니다. 하지만 외관 수리를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은 외관으로 승부해야 한다. ▶성=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인테리어 비용이 만만치 않다. 지방에 소형 아파트를 낙찰 받았는데, 빗물이 세는 바람에 수리를 했다. 생각보다 수리비가 많이 들었다. 인테리어를 잘 하면 집값도 오르고 잘 팔린다는 것도 알겠지만 비용은 부담스럽다. ▶이=주거용 부동산일 경우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은 내가 직접하는 방법과 모든 작업을 다 직접 작업하는 한사람에게 맡기는 방법이다. 인테리어 비용은 가장 큰 비중이 차지하는 게 인건비다. 흔히 벽지, 바닥, 싱크대 등 각각의 작업을 따로따로 진행한다. 도배 장판을 하는 사람, 화장일 타일 붙이는 사람, 싱크대 교체하는 사람 등 각각 다른 업체에 아웃소싱을 준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든다. 이들 작업을 한 사람이 하도록 하면 비용 측면에선 훨씬 절약된다.◇중개사를 너무 과신하지 마라…최소 50군데 부동산에 내놔라▶성=지금까지는 세입자가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만약 집에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는 어떤가. 집 주인 마음대로 보여줄 수도 없고 인테리어를 할 수도 없다. ▶문=그럴때는 세입자에게 특별히 부탁해두는 게 좋다. 특히 신발장에 신발이 가지런히 있고 정리돼 있는 게 중요하다. 세입자들에게 신발장만이라도 정리 정돈을 잘 해달라고 얘기를 해야 한다. ▶성=이럴 때도 집의 종류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이=빌라는 부동산 보다도 직접 붙이는 전단지를 활요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빌라 같은 서민들의 실거주 수요가 많은 주택은 실질 매입 의사가 중요하다. ▶성=길 거리에서 부동산 매매 전단지를 본 적이 있는데, 저걸 보고 누가 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믿음이 가지 않는다.▶이=그래서 중요한 것이 광고 문구다. 보통 ‘빌라 매매, 가격, 방수, 올수리’ 등 문고를 넣는다. 하지만 이런 문구 보다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문구로 바꾸는 게 낫다. 예를들면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곳’ ‘주인 직접 거래, 부동산 사절’ ‘전원주택 같은 아담하고 예쁜집’ 등이다. 부동산 매매를 오래하다 보니 ‘어떤 집이든 주인은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부동산은 인연이다. 그때 그 순간의 상황이 결정의 변수가 된다. 부동산 복비가 ‘복비’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사람의 ‘부동산 복’이 있다. ▶성=그렇다면 상가는 어떤가.▶문=상가도 종류가 다양하다. 분양 상가, 단지 내 상가 등이ㅏㄷ.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분양상가다. 상가를 팔 때는 임차인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상가의 경우 외관에 붙이는 광고가 가장 효과적이다. 상가 투자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싸게 나와서 시세 차익을 노리기 위해 투자하는 방법. 업종에 맞는 상가를 찾아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 상가의 가격은 수익률로 결정된다. 공실은 상가 투자의 최대의 적이다. ◇부동산 매매도 결국 심리전이다.▶이=부동산 중개인을 너무 과신해선 곤란하다. 이들이 나를 위해 일한다는 착각은 금율이다. 주거용 부동산일 경우는 전속 중개보다는 파는 부동산 부근으로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내 놓는 것이 좋다. 최근 부동산 중개는 매도와 매수의 양쪽에서 공동 중개로 진행된다. 손님을 대는 부동산이 있고, 물건을 대는 부동산이 있다. 이 때문에 모든 부동산에 다 공개하는 게 유리하다. 전속을 맺는 것은 공인 중개사에게 물건을 하나 준 것에 불과하다.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내놓아야 한다. 국토해양부가 운영하는 ‘온나라’ 사이트에 가면 공인중개업체들의 연락처가 나와있다. 최소한 50군데 정도의 부동산에 내놓는 게 안전하다. ▶성=집을 잘 파는 법이 있다면, 잘 사는 법도 있을 것 같다. 전세집을 잘 하는 방법도 있나. ▶문=전세집을 구할 때도 마찬가지다. 보다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빨리 부동산 매매를 결정해 버린다. 집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최소 한 달 전부터 인근 부동산에 작업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하기 마련이다. ▶성=협상에선 심리전이 중요하다. 부동산 매매도 비슷하다. ▶문=그렇다. 협상을 잘 하려면 시간과 금액에 쫒겨서는 안 된다. 급하고 조급하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경매에서 명도 소송을 하는 이유는 진짜 소송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협상의 우위를 잘 하기 위해서다.▶이=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는 또다른 팁은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것이다. 인간적 관계로 접근해선 안 된다. 내가 양보하면 저 사람이 알아주겠지라는 순진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협상은 작은 전쟁이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사전에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자신의 집에 대한 세일즈 포인트를 정하고 장점은 살리되, 단점은 죽여야 한다. 단점은 상대방이 지적하기 전에 먼저 얘기를 꺼내는 게 좋다. ▶문=어차피 제로섬 게임이다. 팔아야 되는 이유와 사야 되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 `결혼상대` 외국인 좋은 이유, 男 외모-신체조건 탁월..女?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절반에 가까운 미혼 남성은 ‘결혼 상대’로 우리나라 여성을 꼽은 반면, 여성은 외국 남성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미혼 남여 568명(각 284명)을 대상으로 ‘결혼상대로서 우리나라 이성보다 더 나은 국적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48.2%는 ‘전혀 없다. 한국 여성이 최고’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몇몇 있다’(23.9%)거나 ‘별로 없다’(15.7%), ‘많이 있다’(12.2%) 등으로 이어졌다.여성의 46.5%는 결혼상대로 우리나라 이성보다 더 나은 국적이 ‘몇몇 있다’고 답했다. 이어 ‘별로 없다’(22.2%)와 ‘전혀 없다’(18.5%), ‘많이 있다’(1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또 ‘결혼상대로 외국인이 좋은 이유’를 묻자, 남성 응답자의 36.3%는 ‘외모, 신체조건이 탁월해’서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건전한 사고방식’(29.3%)과 ‘합리적 생활양식’(21.6%) 등을 꼽았다. 이에 비해 여성 32.4%는 ‘합리적 생활양식’을 우선 꼽았고, ‘시댁의 간섭이 없어서’(25.0%)와 ‘경제력이 뛰어나서’(2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결혼 후 외국 거주’에 대해서는 남성 51.85%가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았고, 여성 89.5%가 긍정적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관련기사 ◀☞ 결혼 후 스트레스, 男 `금전문제`..女는?☞ 결혼비용.. 男 1억5598만원 필요..女는?☞ 미혼 남녀, 결혼에 `타이밍` 있어..그 `때`는 언제?☞ 대학생 10명 중 7명 ‘결혼 시 부모님 도움 받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