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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66건

  • 미혼男, 연봉 더 많은 아내 ‘자랑스러워’ > ‘존심상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 후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을 경우 여성들은 자존심이 상하나 남성들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4월 27일 ∼ 이달 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94명(남녀 각 29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에 대한 설문 결과 남성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45.8%), 여성은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63.3%)는 응답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은 ‘자연스럽다’(32.7%)와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21.5%), 여성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36.7%)는 의견이 뒤따랐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현재 결혼할 연령대의 남성들이라고 하여 자존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여건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자존심보다는 현실을 중시하게 된다”며 “그러나 여성들은 아직도 가정의 주 경제원은 남편이어야 한다는 사고가 강해 결혼 후 부부간에 마찰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맞벌이 시 부부간의 수입은 어떤 구조여야 할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남성은 ‘누가 많든 상관없다’는 응답자가 60.3%로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편이 훨씬 많아야 한다’(22.6%)와 ‘남편이 다소 많아야 한다’(11.1%), 그리고 ‘남녀 비슷하면 된다’(6.0%) 등이 뒤이었다. 반면 여성은 ‘남편이 훨씬 많아야 한다’거나 ‘남편이 다소 많아야 한다’라고 답한 비중이 각각 51.9%와 36.0%로서 나란히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누가 많든 상관없다’는 12.1%였다. ‘남녀가 비슷하면 된다’와 ‘아내가 더 많아야 한다’는 여성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재미있는 점은 결혼 후 남편의 수입이 많아야 한다는 응답률 측면에서 여성은 87.9%를 차지했으나, 남성은 33.7%에 불과하여 남녀 간에 큰 의식 차이를 드러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 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어가는 양성평등 현상을 가정에도 적용시키려 한다”라며 “그러나 여성은 향상된 지위는 적극적으로 누리되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이나 의무를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 소극적이다”고 말했다.
2017.05.14 I 최성근 기자
  • 아펠가모&더채플, '웨딩 문화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웨딩업체 아펠가모&더채플은 예비 부부들에게 신혼생활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아펠가모&더채플의 웨딩 문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예비 부부들에게 올바른 결혼관을 전하고 결혼 생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펠가모와 더채플의 계약 고객들이 대상이며 ‘아펠리안 신부수업’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우선 건강한 결혼의 의미를 찾기 위한 강의로 캠페인 메시지를 알리는 한편 결혼 체크리스트 등 웨딩 과정에 도움이 되는 수업을 마련했다. 아펠리안 신부수업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이탈리아 명품 뷰티 브랜드인 ‘산타마리아노벨라’,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펠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 밀폐용기 전문 브랜드 ‘락앤락(115390)’, 웨딩 브랜드 ‘최재훈 드레스’ 등이다. 대표적으로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웨딩 향수 및 올바른 향수 사용팁을 강의하고 라펠라는 허니문룩을 완성할 패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라셀라는 와인 음용과 매너 등에 대한 설명을, 락앤락은 주방 살림 정보를 제공하며 최재훈 드레스에서는 웨딩 드레스 스타일링에 대한 클래스를 진행한다. 콘텐츠 내용에 따라 예비 부부 또는 친구, 어머니 등과 참석 가능하고 이후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아펠가모&더채플 관계자는 “많은 예비 부부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을 꿈 꾸지만 정작 현실로 닥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예비 부부들에게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클래스를 준비했으니 많은 예비 부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05.11 I 김정유 기자
  • 미혼男, 연봉 더 많은 아내 ‘자랑스러워’ > ‘존심상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결혼 후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을 경우 여성들은 자존심이 상하나 남성들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4월 27일 ∼ 이달 6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94명(남녀 각 29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에 대한 설문 결과 남성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45.8%), 여성은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63.3%)는 응답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은 ‘자연스럽다’(32.7%)와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21.5%), 여성은 ‘자랑스러울 것 같다’(36.7%)는 의견이 뒤따랐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현재 결혼할 연령대의 남성들이라고 하여 자존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여건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자존심보다는 현실을 중시하게 된다”며 “그러나 여성들은 아직도 가정의 주 경제원은 남편이어야 한다는 사고가 강해 결혼 후 부부간에 마찰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맞벌이 시 부부간의 수입은 어떤 구조여야 할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남성은 ‘누가 많든 상관없다’는 응답자가 60.3%로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편이 훨씬 많아야 한다’(22.6%)와 ‘남편이 다소 많아야 한다’(11.1%), 그리고 ‘남녀 비슷하면 된다’(6.0%) 등이 뒤이었다. 반면 여성은 ‘남편이 훨씬 많아야 한다’거나 ‘남편이 다소 많아야 한다’라고 답한 비중이 각각 51.9%와 36.0%로서 나란히 상위 1, 2위를 차지했다. ‘누가 많든 상관없다’는 12.1%였다. ‘남녀가 비슷하면 된다’와 ‘아내가 더 많아야 한다’는 여성 응답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재미있는 점은 결혼 후 남편의 수입이 많아야 한다는 응답률 측면에서 여성은 87.9%를 차지했으나, 남성은 33.7%에 불과하여 남녀 간에 큰 의식 차이를 드러냈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들 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어가는 양성평등 현상을 가정에도 적용시키려 한다”라며 “그러나 여성은 향상된 지위는 적극적으로 누리되 거기에 상응하는 책임이나 의무를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 소극적이다”고 말했다.
2017.05.08 I 최성근 기자
  • "돌싱女 82%, 경제력 좋으면 성격 가치관 달라도 무방"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들은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 핵심 배우자 조건이 충족되면 성격이나 가치관 등의 내면적인 요인은 잘 맞지 않아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4일~29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경제력(여), 외모(남) 등 본인이 가장 중시하는 핵심 배우자 조건이 충족되면 성격이나 가치관 등과 같은 내면적 요인이 달라도 극복할 수 있습니까’라는 설문 결과 남성 응답자의 64.7%와 여성 81.6%가 ‘매우 그렇다’(남 16.1%, 여 20.4%)거나 ‘다소 그렇다’(남 48.6%, 여 61.2%)와 같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소 어렵다’(남 22.0%, 여 11.4%)와 ‘매우 어렵다’(남 13.3%, 여 7.0%)와 같은 부정적 답변은 남성 35.3%, 여성 18.4%에 그쳤다. 온리-유 관계자는 “배우자감을 찾는 돌싱들은 남녀 불문하고 가장 중시하는 배우자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여타 조건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교제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돌싱들이 표면적으로는 성격이나 가치관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나 실제적으로는 외모(남), 경제력(여) 등을 우선시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사회생활 수준이 본인과 비슷할 경우 두뇌파와 노력파 중 어느 편이 배우자감으로 더 적합할까요’에서는 남녀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은 95.3%라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의 응답자들이 ‘노력파’를 택했으나, 여성은 절반이 넘는 57.3%가 ‘두뇌파’를 선호했다. ‘두뇌파’로 답한 남성은 4.7%, ‘노력파’로 답한 여성은 42.7%였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부부간의 성역할에 많은 변화가 오고 있지만 남성들은 여전히 아내 및 주부로서의 역할을 중시하기 때문에 부담 없고 성실한 여성을 원한다”며 “반면 남에게 드러내기 좋아하는 여성들은 명문대 출신 등 ‘상표’를 중시하기 때문에 두뇌파를 선호한다”고 했다.
2017.05.02 I 최성근 기자
④"될성부른 기업은 끝까지 믿는다"
  • [마켓인][IB우먼파워]④"될성부른 기업은 끝까지 믿는다"
  • [이 기사는 4월 28일(금) 오전 6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기업공개(IPO·상장)가 성사된 기업 하나하나가 마치 자식과 같습니다. 기업의 일생에서는 딱 한 번 뿐인 일이잖아요. 마치 결혼과도 같다고 할까요?” 하진수(46·사진) NH투자증권 주식자본시장(ECM)2팀 부장은 10여년간 IPO를 담당해온 NH투자증권의 간판 스타다. 올해 1분기에만 2205억원의 IPO를 주관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해태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소위 대어(大漁)들을 연이어 상장시키면서 투자은행(IB)업계에서도 IPO 마당발로 통한다. 27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만난 하 부장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걸맞게 IPO에 대해 거침없이 얘기했다. 하 부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상장사로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을 꼽았다. 덴티움은 한국증권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투서가 들어와 1년 이상을 끌다 올 2월에야 간신히 공모에 성공했다. 기업을 신뢰하고 진위를 파악하고 거래소를 설득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는 “투서의 내용만 믿고 상장을 포기할 수 있었지만 덴티움을 끝까지 믿었다”며 “결국 진실은 밝혀졌고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 자가혈당 측정기로 알려진 ‘아이센스’ 등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미승인 기업들이 하 부장의 손을 거쳐 IPO에 성공했다. 그는 “대기업 이외에 내가 아니면 안 되는 기업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상장 후엔 너무나 애뜻하고 자식같다”고 말했다. 하 부장의 경력 만큼이나 오랜 인연을 맺은 기업들도 많다. IPO를 앞두고 거래소와 사전협의에 들어가는 코오롱 계열사인 ‘티슈진’는 지난 2007년부터 상장을 준비해 왔다. 티슈진은 미국에 법인을 둔 바이오 기업이다. 제주항공, 경보제약 등의 IPO도 10년 전부터 인연을 쌓아왔던 사람들이 하 부장에게 다시 일을 맡긴 경우다. 앞서 하 부장은 애경그룹(제주항공)과 종근당 홀딩스(경보제약)의 지주사 분할 당시 실무 업무에 참여했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유리한 점은 감성적으로 기업에 동화되기 쉬운 것”이라며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시장에 선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시장을 보는 눈이 균형잡혀 있지 않다면 기업에게 잘못된 조언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 부장은 최근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4건의 중국 기업을 상장시켰다. 올해도 미국, 중국 등 해외 기업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상장하는 해외 기업들이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중국 기업의 경우 회계가 불투명하고 검증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다. 하 부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며 “공장에 트럭이 많고 활발히 돌아가고 주차장에 외제차가 많다면 성장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넓히는 측면에서 보다 많은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상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중국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28 I 성선화 기자
④"될성부른 기업은 끝까지 믿는다"
  • [마켓인][IB우먼파워]④"될성부른 기업은 끝까지 믿는다"
  • [이 기사는 4월 28일(금) 오전 6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기업공개(IPO·상장)가 성사된 기업 하나하나가 마치 자식과 같습니다. 기업의 일생에서는 딱 한 번 뿐인 일이잖아요. 마치 결혼과도 같다고 할까요?” 하진수(46·사진) NH투자증권 주식자본시장(ECM)2팀 부장은 10여년간 IPO를 담당해온 NH투자증권의 간판 스타다. 올해 1분기에만 2205억원의 IPO를 주관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해태제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소위 대어(大漁)들을 연이어 상장시키면서 투자은행(IB)업계에서도 IPO 마당발로 통한다. 27일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만난 하 부장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걸맞게 IPO에 대해 거침없이 얘기했다. 하 부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상장사로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을 꼽았다. 덴티움은 한국증권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 투서가 들어와 1년 이상을 끌다 올 2월에야 간신히 공모에 성공했다. 기업을 신뢰하고 진위를 파악하고 거래소를 설득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는 “투서의 내용만 믿고 상장을 포기할 수 있었지만 덴티움을 끝까지 믿었다”며 “결국 진실은 밝혀졌고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 자가혈당 측정기로 알려진 ‘아이센스’ 등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미승인 기업들이 하 부장의 손을 거쳐 IPO에 성공했다. 그는 “대기업 이외에 내가 아니면 안 되는 기업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상장 후엔 너무나 애뜻하고 자식같다”고 말했다. 하 부장의 경력 만큼이나 오랜 인연을 맺은 기업들도 많다. IPO를 앞두고 거래소와 사전협의에 들어가는 코오롱 계열사인 ‘티슈진’는 지난 2007년부터 상장을 준비해 왔다. 티슈진은 미국에 법인을 둔 바이오 기업이다. 제주항공, 경보제약 등의 IPO도 10년 전부터 인연을 쌓아왔던 사람들이 하 부장에게 다시 일을 맡긴 경우다. 앞서 하 부장은 애경그룹(제주항공)과 종근당 홀딩스(경보제약)의 지주사 분할 당시 실무 업무에 참여했었다. 그는 “여성으로서 유리한 점은 감성적으로 기업에 동화되기 쉬운 것”이라며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예쁜 모습으로 시장에 선보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시장을 보는 눈이 균형잡혀 있지 않다면 기업에게 잘못된 조언을 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 부장은 최근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4건의 중국 기업을 상장시켰다. 올해도 미국, 중국 등 해외 기업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 상장하는 해외 기업들이 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특히 중국 기업의 경우 회계가 불투명하고 검증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다. 하 부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바로 답이 나온다”며 “공장에 트럭이 많고 활발히 돌아가고 주차장에 외제차가 많다면 성장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넓히는 측면에서 보다 많은 해외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상장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중국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28 I 성선화 기자
  • 미혼女 40%, 애인과 첫 잠자리 이후 '이렇게' 변했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성은 10명 중 7명, 여성은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애인과 첫 성관계를 가지고 나면 상대가 자신을 대할 때 그전보다 더 다정다감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20일∼26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애인과 첫 성관계를 가지고 나면 상대가 자신을 대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변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68.3%, 여성은 39.6%가 ‘전보다 더 다정다감해졌다’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변함없었다’(15.5%)와 ‘무덤덤해졌다’(10.4%)가 뒤따랐고, 여성은 ‘무덤덤해졌다’(26.6%)와 ‘가볍게여겼다’(20.5%)는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존여비 사고가 팽배하고 여성의 정조가 중시되던 시대에는 일단 성 관계를 가지고 나면 여성이 남성에게 저자세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라며 “그러나 양성평등이 진전되면서 성관계를 갖는 등 교제가 심화될수록 서로 상대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인과 첫 성관계를 가진 후 본인이 상대를 대하는데 있어서는 어떻게 변했습니까?’에서는 남녀 간의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변함없다’(47.1%), 여성은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68.7%)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무덤덤해졌다’(32.0%) -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15.1%) - ‘더 소극적으로 변했다’(5.8%), 여성은 ‘변함없다’(15.1%) - ‘더 소극적으로 변했다’(10.4%) - ‘무덤덤해졌다’(5.8%)는 등의 순이었다. 이경 온리-유 관계자는 “이성교제의 초기단계에서는 아무래도 남성이 주도적,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교제가 진전되어 여성이 어느 정도 믿음을 갖게 되면 남녀 간의 태도에도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라며 “성관계를 가진다는 것은 여성이 마음의 문을 열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를 계기로 여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뀐다”라고 풀이했다
2017.04.27 I 최성근 기자
  • “재혼상대, ‘이걸’ 주로 검증한다” 男‘이혼사유’ 女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들은 재혼상대를 소개받으면 남성의 경우 상대의 ‘이혼사유’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여성은 ‘노후 준비 상황’을 최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7일 ∼ 22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20명(남녀 각 26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상대를 소개받을 경우 중점적으로 검증하는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47.3%가 ‘(전 배우자와의) 이혼 사유’를, 여성은 38.5%가 ‘노후준비 상황’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빚(부채)’(19.2%) - ‘속궁합’(15.8%) - ‘노후준비 상황’(8.8%) 등의 순이고, 여성은 노후준비 상황에 이어 ‘(전 배우자와의) 이혼사유’(28.8%) - ‘교양, 인품’(14.6%) - ‘술버릇, 폭행여부’(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기간의 노후생활을 보내야 하므로 돌싱여성의 경우 상대의 재산과 직업 안정성, 연금 등을 주의깊게 살펴본다”라며 “남성의 경우는 배우자를 고를 때 외부로 드러나는 외모나 신체조건은 물론 심성이나 생활자세 등을 중시하므로 전 배우자와의 이혼 사유를 파헤침으로써 상대의 내적인 면을 간접적으로 파악한다”라고 설명했다. ‘배우자감을 파악한 결과 현재는 양호하나 과거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을 경우 배우자로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과거 문제를) 진심으로 반성하면 수용’(남 48.8%, 여 68.5%)이 가장 많았고, ‘과거는 과거이므로 수용’(남 30.8%, 여 16.9%)과 ‘절대 수용 불가’(남 20.4%, 여 14.6%) 등이 뒤를 이었다. 종합해 보면 남성의 79.6%와 여성의 85.4%가 현재 잘 살고 있으면 과거 문제는 묻어둘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과거사에 대해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좀 더 너그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돌싱들은 결혼에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현재 정상적으로 잘 살고 있으면 덮어주고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특히 남성은 실패와 과오를 통해 더 강해진다는 인식이 강하여 여성들이 과거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2017.04.24 I 최성근 기자
  • 결혼 후 男‘소비성향’ 女‘종교관’ 틀리면 ‘결혼생활 암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성은 결혼 후 배우자와 본인 사이에 소비성향이 크게 다를 경우 결혼생활에 암운이 드리우고, 여성은 종교관에 차이가 크면 전도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19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배우자와 어떤 면에서 차이가 클 경우 결혼생활에 암운이 드리울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8.6%가 ‘소비성향’, 여성은 31.5%가 ‘종교관’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종교관’(23.4%)과 ‘외모, 신체조건’(19.8%), 그리고 ‘성적 취향’(14.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종교관에 이어 ‘지식, 교양’(25.0%)과 ‘집안 수준’(15.7%), ‘소비성향’(13.3%)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가정의 주 경제원인 남성은 배우자가 너무 경제관념이 없을 경우 살림을 맡기기 두렵다”며 “종교에 상대적으로 신실한 여성들은 남편이 종교생활을 이해해 주지 않으면 생활이 불안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혼 초 부부생활에 가장 큰 불편사항이 무엇일 것이라고 예상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의 대답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3.5%가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의 차이’로 답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결혼 전과 전혀 다른 편안한 모습’(28.6%) - ‘역할분담 상의 혼란’(21.0%) -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심각한 단점의 발견’(16.9%) 등의 순이다. 여성은 34.3%가 지적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상대의) 심각한 단점의 발견’이 첫손에 꼽혔고, ‘역할분담 상의 혼란’(29.0%) -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의 차이’(21.8%) - ‘결혼 전과 전혀 다른 편안한 모습’(14.9%) 등의 순을 보였다. 온리-유 관계자는 “신혼 초에는 서로 다른 습성이나 생활방식 등으로 부부간에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삶에 익숙한 남성들은 판단의 기준이 다른데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의 경우 시가 식구나 배우자 본인에게서 결혼 전에 모르던 경제력 등과 관련된 문제점이 밝혀질 경우 충격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7.04.24 I 최성근 기자
  • 결혼 후 男‘소비성향’ 女‘종교관’ 틀리면 ‘결혼생활 암운’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 남성은 결혼 후 배우자와 본인 사이에 소비성향이 크게 다를 경우 결혼생활에 암운이 드리우고, 여성은 종교관에 차이가 크면 전도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3일∼19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배우자와 어떤 면에서 차이가 클 경우 결혼생활에 암운이 드리울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8.6%가 ‘소비성향’, 여성은 31.5%가 ‘종교관’을 꼽아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종교관’(23.4%)과 ‘외모, 신체조건’(19.8%), 그리고 ‘성적 취향’(14.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종교관에 이어 ‘지식, 교양’(25.0%)과 ‘집안 수준’(15.7%), ‘소비성향’(13.3%)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가정의 주 경제원인 남성은 배우자가 너무 경제관념이 없을 경우 살림을 맡기기 두렵다”며 “종교에 상대적으로 신실한 여성들은 남편이 종교생활을 이해해 주지 않으면 생활이 불안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혼 초 부부생활에 가장 큰 불편사항이 무엇일 것이라고 예상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의 대답에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3명 중 한 명꼴인 33.5%가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의 차이’로 답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결혼 전과 전혀 다른 편안한 모습’(28.6%) - ‘역할분담 상의 혼란’(21.0%) -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심각한 단점의 발견’(16.9%) 등의 순이다. 여성은 34.3%가 지적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상대의) 심각한 단점의 발견’이 첫손에 꼽혔고, ‘역할분담 상의 혼란’(29.0%) - ‘(옳고 그름의) 판단기준의 차이’(21.8%) - ‘결혼 전과 전혀 다른 편안한 모습’(14.9%) 등의 순을 보였다. 온리-유 관계자는 “신혼 초에는 서로 다른 습성이나 생활방식 등으로 부부간에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삶에 익숙한 남성들은 판단의 기준이 다른데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의 경우 시가 식구나 배우자 본인에게서 결혼 전에 모르던 경제력 등과 관련된 문제점이 밝혀질 경우 충격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7.04.20 I 최성근 기자
  • 돌싱男, 나이 들면서 더 강조하는 재혼조건 1위 ‘여자 재산’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돌싱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재혼상대의 ‘재산’을, 여성은 ‘고정수입’을 더 중요시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재혼을 하는 데 있어서 나이가 많아지면서 더 강조하는 배우자 조건이 무엇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25.7%가 ‘재산’, 여성은 26.1%가 ‘고정수입’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24.1%), ‘심성’(19.0%), ‘자녀’(16.2%), 여성은 ‘재산’(22.9%), ‘성향’(17.8%), ‘건강’(13.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에 여성은 당연하고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여성에게 어느 정도의 재산이 있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며 “한편 여성은 상대의 임대수입이나 연금 등과 같은 고정수입 유무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재혼을 하는 데 있어서 유리한 점이 무엇입니까’에서는 남성은 ‘부모재산 상속 (가시화)’(26.5%)가 첫손에 꼽혔고, ‘학력비중 감소’(23.7%)와 ‘직업비중 감소’(18.6%), 그리고 ‘신장 중요도 저하’(13.4%)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자녀 성장’으로 답한 비중이 29.6%로 가장 앞섰고, ‘부모재산 상속’(22.1%), ‘학력비중 감소’(15.8%), ‘성품비중 증대’(14.2%) 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관계자는 “돌싱들이 나이가 들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을 재산의 상속이 실현되거나 가시화됨으로써 경제력이 증대되어 재혼에 유리해진다”며 “여성들은 대부분 자녀양육을 맡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녀가 성장하거나 자립할 단계가 되면 재혼을 하는 데 있어서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2017.04.15 I 최성근 기자
  • 미혼女 73% "결혼 맞선, 기대와 현실 어긋났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들이 맞선에 나가면 남성의 경우 3명 중 2명, 여성은 10명 중 7명 이상이 기대와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6일∼12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에 나갈 때 당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어떤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정도(남 41.8%, 여 41.0%)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고 답해 맞선상대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남 23.8%, 여 32.2%)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20.5%)에 이어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3.9%)는 순이나, 여성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6.8%)가 먼저이고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10.0%)가 그 뒤를 이었다. 위 응답내용을 종합하면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5.6%, 여성은 73.2%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거나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남성 34.4%와 여성 26.8%는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맞선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 사이에는 남녀 불문하고 어긋났다는 응답자가 지배적이고, 특히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졌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남녀 모두 필수적으로 보유할 사항은 물론 기피하는 사항도 많아서 배우자 조건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그 중 한두 가지라도 이상형을 벗어나면 불만스럽게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맞선에서 당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는 남녀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사전 정보가 정확하여’(남 64.8%, 여 61.3%)라는 응답자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중매인과 (본인의)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하여’(남 24.8%, 여 27.2%)와 ‘기대가 클 때는 이성이 그만큼 절박할 때여서(결과도 좋게 나온다)’(남 10.4%, 여 11.5%)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한편 ‘맞선에서 기대와 결과 사이에 불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중매인이 상대에 대해 너무 부풀려서’(남 32.4%, 여 33.9%)로 답한 비중이 3명 중 한 명꼴로 가장 높았고, ‘중매인과 사람 보는 눈이 안 맞아서’(남 26.6%, 여 29.3%) - ‘마음 비우고 나갔기에(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남 23.2%, 여 20.9%) - ‘중매인이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소개하여’(남 10.0%, 여 10.9%) 맞선 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가 어긋났다고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맞선에 나갈 때는 누구나 상대에 대해 잔뜩 기대를 한다”라며 “그러나 막상 상대를 만나보니 사전에 들었던 정보와 딴판일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이런 결과가 잦다보면 맞선을 기피함은 물론 결혼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므로 중매를 할 때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4.15 I 최성근 기자
'대명라이프웨이' 모바일 서비스 대폭 확대
  • '대명라이프웨이' 모바일 서비스 대폭 확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최근 ‘대명라이프웨이’는 모바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명라이프웨이는 대명그룹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 12월에 설립된 대명스테이션의 대표 브랜드다. 대명라이프웨이는 당시 대명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상조 업계 최초로 가입 즉시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일단 가입하고 나면 상조서비스를 사용하기 전까지 매월 납입만 하던 기존의 상조서비스 구조를 가입 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대명라이프웨이 멤버십 서비스에는 대명리조트, 오션월드, 스키월드, 대명문화공장, 대명투어몰, 대명본웨딩 등 다양한 대명그룹의 서비스가 있다. 대명라이프웨이는 서비스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편의를 고민하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모바일 서비스 확대로 고객 혜택 이용 더욱 쉽게2016년 5월, 대명라이프웨이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언제 어디서든 고객이 원한다면 회사정보, 상품정보, 가입정보 등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홈페이지는 PC, 태블릿, 모바일 어디서든 접속하여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반응형으로 제작됐다. 고객은 언제나 가입내역과 납입정보, 환급금 등을 조회하여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편리한 것은 이번에 발표한 ‘모바일 멤버십 카드’의 활용이다. 기존에는 리조트/여행/웨딩/문화공연 등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용 플라스틱 카드를 지참해야 했으나 이제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면 별도로 카드를 챙기지 않아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신분증 지참 필수). 디자인적으로도 상품의 차별성이 확연하게 드러난다는 평을 받은 ‘대명라이프웨이 홈페이지’는 2016년 12월 ‘제13회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금융일반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웹진서비스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소통 경로 개척대명라이프웨이는 회원 대상 매거진 ‘봄호’를 발행하며 새롭게 개편된 전환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했다. 전환서비스는 대명라이프웨이 상품 가입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신에 다른 서비스로 대체를 원할 경우 전환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 여행, 웨딩으로만 전환할 수 있었던 것에서 확장해 올해부터는 ‘여행, 결혼정보, 웨딩, 웨딩홀, 교육, 어학연수’ 등 6가지 서비스 중 하나를 택해 이용할 수 있다. 6가지 전환서비스는 모두 목돈이 필요한 상품이다. 대명라이프웨이는 기존에 납입하던 ‘상조납입금 100%’를 전환시켜준다. 미리 가입할수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업체 측은 전환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는 5월 19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명라이프웨이 홈페이지에서 새롭게 바뀐 전환서비스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며, 아직 상품 가입을 하지 않은 고객은 무료 가입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대명라이프웨이 매거진인 ‘LIFEWAY’는 가입 후 1년 이내 회원에게 우편을 통해 발송된다. 가입 1년 이후 회원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웹진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명라이프웨이 관계자는 “작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후 고객들의 참여가 활발해졌다”며, “가입 내역과 약관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모바일 친화적 정책으로 항시 고객 곁에 있는 대명라이프웨이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히기도 했다.
2017.04.14 I 김민정 기자
  • 미혼女 73% "결혼 맞선, 기대와 현실 어긋났다"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미혼들이 맞선에 나가면 남성의 경우 3명 중 2명, 여성은 10명 중 7명 이상이 기대와 결과는 반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6일∼12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맞선에 나갈 때 당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어떤 현상이 자주 발생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정도(남 41.8%, 여 41.0%)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고 답해 맞선상대가 기대에 못 미쳐 실망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는 반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남 23.8%, 여 32.2%)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20.5%)에 이어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3.9%)는 순이나, 여성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6.8%)가 먼저이고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10.0%)가 그 뒤를 이었다. 위 응답내용을 종합하면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65.6%, 여성은 73.2%가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거나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남성 34.4%와 여성 26.8%는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와 같이 기대와 결과가 일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맞선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 사이에는 남녀 불문하고 어긋났다는 응답자가 지배적이고, 특히 여성들에게서 두드러졌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상대를 고를 때는 남녀 모두 필수적으로 보유할 사항은 물론 기피하는 사항도 많아서 배우자 조건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그 중 한두 가지라도 이상형을 벗어나면 불만스럽게 생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맞선에서 당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는 남녀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즉, ‘사전 정보가 정확하여’(남 64.8%, 여 61.3%)라는 응답자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고, ‘중매인과 (본인의) 사람 보는 눈이 비슷하여’(남 24.8%, 여 27.2%)와 ‘기대가 클 때는 이성이 그만큼 절박할 때여서(결과도 좋게 나온다)’(남 10.4%, 여 11.5%)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한편 ‘맞선에서 기대와 결과 사이에 불일치할 때가 많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에서도 남녀 간에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중매인이 상대에 대해 너무 부풀려서’(남 32.4%, 여 33.9%)로 답한 비중이 3명 중 한 명꼴로 가장 높았고, ‘중매인과 사람 보는 눈이 안 맞아서’(남 26.6%, 여 29.3%) - ‘마음 비우고 나갔기에(어느 정도 만족스러웠다)’(남 23.2%, 여 20.9%) - ‘중매인이 사전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소개하여’(남 10.0%, 여 10.9%) 맞선 상대에 대한 기대와 결과가 어긋났다고 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맞선에 나갈 때는 누구나 상대에 대해 잔뜩 기대를 한다”라며 “그러나 막상 상대를 만나보니 사전에 들었던 정보와 딴판일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이런 결과가 잦다보면 맞선을 기피함은 물론 결혼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므로 중매를 할 때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4.13 I 최성근 기자
P2P 문 두드리는 고신용자…'빠르고 간편' 먹혔다
  • P2P 문 두드리는 고신용자…'빠르고 간편' 먹혔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개인간(P2P) 대출업체를 찾는 고신용자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보다 금리가 낮은데다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P2P 업체 중 개인신용부문 대출 1위인 렌딧이 그동안의 대출을 분석한 결과, 신용정보회사(CB)가 평가한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가 4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딧은 지난 201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올해 3월까지 총 367억원, 2652건의 대출을 집행했다 나머지 58.2%는 4~7등급의 중신용자였다. 렌딧 관계자는 “그동안 P2P 대출은 중신용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출을 분석해본 결과 고신용자 비중이 절반에 가까웠다”며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고 편리하면서 카드론이나 저축은행보다 합리적인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업권별 협회 공시 자료를 보면 은행을 제외한 보험, 카드론, 캐피탈, 저축은행의 평균 대출금리는 14.1%인데 반해 렌딧의 금리는 8.0% 수준이다. 은행 대출금리가 5.2%로 가장 낮지만, 문턱이 높고 대출심사가 깐깐하다는 점에서 P2P업체로 눈을 돌리는 고신용자가 상당하다. 고신용자의 대출 목적은 대환보다는 생활자금 위주의 가계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렌딧 대출자들의 대출목적 1위는 대환대출로 47.6%를 차지했다. 이어 가계대출, 보증금대출, 결혼비용, 자동차구입, 의료자금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대환대출 비율을 보면 카드론에서 갈아타는 경우가 52.4%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20.8%), 캐피탈(18.7%), 대부업(6.9%), 보험(1.2%) 순이었다. 대환대출 고객이 대환 전 부담하던 평균금리는 20.4%로 이 중에는 30%가 넘는 고금리를 내고 있던 고객도 있었다. 이들이 렌딧을 통해 기존 대출을 대환하며 제공받은 평균 금리는 11.1%로, 평균 9.3%포인트 낮아졌다. 업권별로 대환 전후 평균 금리를 비교해 보면 대부업이 대환 전 29.9%에서 대환 후 11.2%로 18.7%포인트 감소해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저축은행이 16.5%포인트, 카드론 6.7%포인트, 캐피탈 4.8%포인트, 보험 2.3%포인트였다. 실제 납입한 이자비용을 2년 약정,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가정해 환산하면 전체 대환대출 고객이 대환 전에 부담해야 했던 이자비용은 2년간 총 35억7000만원이지만, 렌딧을 통해 대환한 후 2년간의 이자비용이 19억4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총 16억3000만원의 이자를 절약하는 셈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그간 P2P에서 중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2금융권에서 고금리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 더욱 정교하고 합리적인 중금리대출을 제공해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효과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2017.04.12 I 권소현 기자
'합리적인 결혼 준비'…인천 다이렉트결혼준비, 웨딩박람회 개최
  • '합리적인 결혼 준비'…인천 다이렉트결혼준비, 웨딩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최근 결혼 트렌드를 보면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최소의 비용으로 현실적인 결혼식을 선호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자신만의 스타일에 따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다이렉트결혼준비를 찾는 예비부부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결혼준비를 위해 예비부부들은 일일이 발품을 팔며 업체를 돌아다니지만, 업체마다 비용과 상품구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상품이 진짜 실속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여기에 더해 컨설팅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처음 내세웠던 웨딩플래너 인건비와 업체 광고비를 제외하더라도 가격경쟁력이 부족해 예비부부들이 받는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이처럼 빠듯한 생활로 발품 팔 시간이 없거나 지출한 비용만큼의 혜택과 서비스를 받고 결혼식을 진행하고자 하는 예비부부들의 속사정을 해결해주는 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와 콘텐츠는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지만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시간이 부족한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업체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투명하게 결혼준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는 온라인 직거래 웨딩박람회장으로, 일명 스드메로 불리우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뿐 아니라 웨딩홀, 예복, 한복, 예물 등에 아우르기까지 예외 없이 업체 입점비, 광고비를 받지 않고 최소한의 판매대행 수수료만을 받으며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또한 혼수 이외에도 웨딩컨설팅 업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스드메 캐쉬백 시행으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예비부부들에게 돌려주고 있어 조금이나마 절약하며 결혼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는 말 그대로 업체와 소비자 간에 다이렉트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때문에 웨딩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에 거품이 있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그동안 컨설팅업체에 제공해야 했던 수수료를 소비자들에게 캐쉬백과 추가 혜택으로 더 많이 돌려주는 것이다.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 관계자는 “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는 LG베스트샵 인천본점과 웨딩유리구두가 주최하는 LG 혼수연합 직거래 웨딩박람회와 함께 한다”며 “한 달에 한번 뿐인 웨딩박람회 참가신청은 물론, 웨딩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그에 준하는 혜택과 cashback을 돌려드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새로이 출발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알뜰한 비용으로 정당한 상품, 수준 높은 서비스, 그리고 추가적인 혜택까지 정직하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웨딩박람회의 자세한 정보는 인천다이렉트결혼준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4.10 I 김민정 기자
  • 돌싱男女, 전 배우자 몰래 '이것'할 때 가장 짜릿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 방에서 결혼생활을 해도 배우자의 비밀을 눈치 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결혼생활 중 ‘급여를 삥땅 쳐도’ 배우자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488명(남녀 각 24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본인의 비밀사항 중 전 배우자가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37.7%와 여성의 46.7%가 ‘급여 삥땅 친 것’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어 남성은 ‘외도’(32.4%)와 ‘혼전 성경험’(22.6%)을, 여성은 ‘혼전 성경험’(27.5%)과 ‘신체, 건강 상 비밀’(15.6%)을 각각 2, 3위로 들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벌이가 대세를 이루면서 남성은 물론 여성도 급여 중 일부를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특히 아직도 여성이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남편 몰래 자신의 급여를 처분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삥땅치기도 쉽다”라고 여성이 급여삥땅을 더 많이 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결혼생활 중 전 배우자 몰래 한 것 중 기분이 가장 짜릿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배우자 몰래 비자금 쓸 때’(남 46.7%, 여 53.3%)를 첫손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 할 때’(26.2%)와 ‘바람피운 후 당당하게 배우자 대할 때’(23.3%)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배우자만 빼고 자녀와 작당할 때’(32.0%)와 ‘업무 핑계대고 엉뚱한 짓 할 때’(10.7%)가 그 뒤를 이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비자금의 사용 용도도 부부간에 차이가 있다”라며 “대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남성들은 주로 음주가무 용으로 많이 쓰고, 가족에게 애착이 많은 여성들은 친정 등의 대소사 시 남편 몰래 비자금으로 지원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2017.04.10 I 김민정 기자
  • 연인과 토라지면, 男 ‘지갑 닫기’ 女 ‘스킨쉽 거절’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교제 중인 연인과 토라져 심술을 부릴 때 남성은 ‘돈 쓰는데 인색’해지는 반면 여성은 ‘스킨쉽에 응하지 않음’으로써 뒤틀린 심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3월 30일 ∼ 이달 5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연인과 교제 중 본인이 토라져 심술부릴 때 가장 많이 써 먹는 무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4.3%가 ‘돈 쓰는데 인색해진다’고 답했고, 여성은 29.4%가 ‘스킨쉽에 잘 응하지 않는다’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녀 똑같이 ‘연락을 줄인다’(남 29.4%, 여 26.2%)와 ‘대화중에 톡톡 쏜다’(남 19.0%, 여 23.0%)를 2, 3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안 바래다 준다’(8.9%), 여성은 ‘무성의하게 치장하고 나간다’(16.1%)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녀간의 교제 시 보통 남성은 돈으로, 그리고 여성은 스킨쉽으로 상대에게 유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그러나 토라져 심사가 뒤틀렸을 때는 바로 이런 무기를 휘두르며 감정 표현에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제 중인 연인과 토라졌다가 화해할 때 상대에게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무기’로는 남성의 경우 ‘선물공세’(33.5%)를 첫손에 꼽았고, 이어 ‘애교작전’(28.2%)과 ‘칭찬’(21.4%), 그리고 ‘정성껏 꾸미기’(10.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33.1%가 ‘스킨쉽 등 애정공세’로 답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애교작전’(29.4%)과 ‘정성껏 꾸미기’(22.6%), ‘칭찬’(10.5%)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온리-유 관계자는 “이성간의 교제 시는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필요시 유효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라며 “여성은 옷이나 화장품 등의 선물에 약하고, 남성은 팔짱을 낀다거나 키스 등과 같은 애정공세에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04.10 I 최성근 기자
  • 재혼 맞선상대에 가식적 언행할때 男 ‘퀸카’ 女‘폭탄’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남성들은 상대가 퀸카일 때 호감을 과장되게 나타내기 위해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반면, 여성들은 맞선 상대가 비호감일 때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가식적인 언행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월 27일 ∼ 이달 1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08명(남녀 각 254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맞선에서 어떤 상황일 때 가식적인 모습을 보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과 여성 간에 정반대의 대답이 나왔는데, 남성은 응답자의 33.9%가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로 답했고, 여성은 31.1%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때’(29.1%)와 ‘상대가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폭탄일 때’(20.5%), 그리고 ‘상대가 너무 가식적일 때’(13.6%) 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폭탄일 때’에 이어 ‘상대에게 반할 정도로 호감을 느낄 때’(26.0%)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외 ‘맞선 주선자의 입장을 고려해야할 때’(18.1%)와 ‘상대가 욕심이 너무 많을 때’(14.5%) 가식적인 언행을 한다고 답했다.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인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맞선에서 상대가 아주 마음에 들 때, 혹은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비호감인 상황에서 좋고 싫은 감정을 과장되게 연출하는 과정에서 가식적인 면을 보이게 된다”라며 “이성간의 초기 교제를 주도해야 하는 입장의 남성들은 호감을 느낄 때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다소 과장된 표현을 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참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은 비호감의 남성으로부터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해 거짓 상황을 꾸며대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돌싱男, 맞선상대에게 반했을 때 ‘당신은 나의 이상형!’ ‘상대가 아주 맘에 들 때 어떤 식으로 가식적인 모습을 연출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완전히 엇갈렸다. 남성은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 라는 식의 칭찬”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29.5%),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2.1%) - “‘뭐든 다 해주겠다’는 식의 과장된 호감 표현”(19.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5.0%) 등의 순이고, 여성은 ‘교양과 매너를 돋보이게 한다’로 답한 비중이 34.6%로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고상한 면을 돋보이게 한다’(25.6%) - “‘당신은 나의 이상형 그 자체’라는 식의 칭찬”(21.3%) - ‘사회적 지위를 부각시킨다’(10.2%)와 같은 순을 보였다. 이경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총괄실장은 “맞선에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때 남성들은 적극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데 반해, 여성들은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상대로부터 호감도를 높이도록 처신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맞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맞선에서 상대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과반수(남 57.9%, 여 51.6%)가 ‘한두 번 있다’(남 10.7%, 여 41.7%)거나 ‘가끔 있다’(남 47.2%, 여 9.9%) 등과 같이 필요할 경우 가식적인 면을 보인다고 답했다. ‘(가식적인 면을 보이는 경우가) 없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 42.1%, 여성 48.4%였다. 남녀별 응답 순위는 남성의 경우 ‘가끔 있다’ - ‘없다’ - ‘한두 번 있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없다’ - ‘한두 번 있다’ - ‘가끔 있다’ 등의 순서이다. 가식적인 모습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좀 더 많이, 그리고 좀 더 자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선에서는 남성이 대화와 분위기 등을 이끌기 때문에 호감이나 비호감의 표현도 많고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비에나래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7.04.08 I 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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