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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93건

  • 與비대위원 이준석 "디도스 공격 도구 추천해달라" 논란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10·26 재보선 디도스검증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비대위원(26·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 지난해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방법을 문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이 비대위원은 본인의 트위터에서 회사 웹사이트의 부하테스트를 하기 위해 디도스 공격 방법을 문의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2일 "[제보] 한나라당 이준석이 2011년 1월 디도스 공격을 준비한 일이있습니다. 12년 1월2일 7시 캡처"라는 글을 남긴 후 이를 캡처해 김용민 `나는 꼼수다` 피디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에게 멘션을 보냈다.이 위원이 지난해 1월27일 본인의 트위터에 "혹시 DDOS(디도스) 공격에 쓰이는 도구 중에서 추천 해줄 만한 것 있으신 분? 회사에서 쓰려고 합니다. 1초에 몇 백번씩 그냥 날려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걸 잘 안해봐서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작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이에 대해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자, 이준석 씨는 2011년 1월에 무슨 의도로 DDOS 공격 프로그램을 찾았을까요? 그리고 찾았다면 그것을 어디에 썼을까요?"라는 글을 보냈고, 이 위원은 "회사 웹사이트 부하테스트하려고 찾지요... 아... 뭘 이런 것까지 태클을 거시는지..."라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트위터 이용자는 "디도스 툴에 대한 이준석씨의 해명 / 회사의 서버를 테스트하기 위해 디도스 툴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는 지적이 있어 이전 글은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해당 글을 모두 삭제했다.이 위원의 해명으로 당사자들간 논쟁은 일견 정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와는 달리 웹상에서 네티즌의 의혹 제기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A네티즌은 "자사 웹서버 부하테스트를 하려고 디도스를 사용하는 사장이 몇 명이나 있을까"라면서 "트래픽 테스트를 하는 툴이 얼마나 많은데 디도스로 부하테스트 한다는 건지"라고 글을 남겼다.B네티즌은 "자신의 회사 서버 부하테스트를 위해 수백의 좀비PC를 만들려는 무시무시한 회사 이름이 뭐지"라고 반문하면서 "결국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01.02 I 김진우 기자
  • 전셋집 계약,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 [이데일리TV 김정훈 PD] 최근 공인중개사를 사칭하거나 소유자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는 등 전세 사기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가 증가하면서 세입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이경환 변호사와 전셋집을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봤다.                      Q: 전세 계약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면? A: 가장 먼저 계약 당사자가 전셋집의 소유자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요즘 소유자의 주민등록증이나 서류 등을 위조한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되도록 검증된 공인중개사를 통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대상물의 등기부등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에 근저당권 등 담보물권이 거액으로 설정되어 있거나 가압류 또는 가처분, 가등기 등이 설정되어 있다면 되도록 계약대상에서 피하거나 소유자에게 이를 없앨 것을 요구해야 한다. 최근에는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아파트 등 주택의 실거래가가 시기별로 정리되어 있으므로, 실거래가에서 제한물권 등의 가액 합계액을 차감한 잔액이 전세금보다 높다면 어느 정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거래 대상물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면 전세금을 보전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 시세 변화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Q: 전세계약 체결 시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 A: 요즘 직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되도록 공인중개사를 통하여 계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계약 체결 시에도 다시 한번 소유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리인이 나와서 계약을 체결한다면 각종 증빙서류를 요구해야 한다. 소유자가 인감도장을 날인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신분증, 인감도장 등을 확인해야 하고 소유자와 직접 통화하여 계약의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 Q: 계약 체결 후에 점검해야 할 내용은? A: 계약 시부터 잔금납부 후 일주일까지 되도록 자주 등기부등본을 발급하여 물권변동 사항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해 잔금 납부가 끝나고 입주한 날에 바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또한, 되도록 전세권설정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전세권설정계약을 하게 되면 임차인의 권리가 물권으로서 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12월 13일 방송된 이데일리TV(http://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12.14 I 김정훈 기자
  • 차별화를 넘어 차원이 다른 것을 만들어라
  • [이데일리EFN 이형민 칼럼니스트] 시장에는 수많은 제품들이 넘쳐난다. 공급이 수요를 훨씬 뛰어넘는 과잉공급의 시대이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제품들을 비교검색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꼼꼼하게 비교해도 구매를 결정하는데 여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는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가격, 품질, 기능, 디자인 등 핵심 경쟁요소들까지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너무나 많다. 이것이 바로 우리 시장의 가장 큰 문제이다. 과당경쟁의 문제. 이러한 과당경쟁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첫째, 많은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들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 때문이고 둘째,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검증된 아이템과 안정된 비즈니스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당경쟁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경쟁방식과 사고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만 한다. 어떻게?관행을 무시하라.비즈니스 세계에도 일종의 ‘관성’이 존재한다. 하나의 사업이 성공하면 수많은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해서 따라가는 현상. 그러나 따라가는 기업들은 결국 지쳐서 낙오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비즈니스 관성을 따라서는 안 된다. 후발 기업들은 성공한 기업들의 사업방식과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벤치마킹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성공한 기업들이 채택한 사업방식과 전략은 자연스럽게 업계의 표준이 되고 반드시 따라야만 하는 비즈니스 관행으로 굳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 관행을 답습하며 사업을 운영해 간다. 이것이 오늘날 비즈니스 생태계의 모습이다. 그러나 성공한 기업들은 비즈니스 관행을 따라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관행을 무시하고 기존의 것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전 세계 최고의 온라인 포털 ‘구글(Google)’은 분명 검색 사이트 중에서 후발주자였다. 그러나 구글은 기존의 모든 포털 사이트들이 취하고 있는 관행을 무시하고 완전히 색다른 모습의 검색 사이트를 구축해서 성공했다. 즉, 메인 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기존의 모습을 따르지 않고 검색창만이 있는 아주 심플한 메인페이지 구성만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또 미용실에서는 당연히 머리도 감겨주고 다양한 헤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그런 관행을 무시하고 남자들만을 위한 커트 서비스만으로도 블루클럽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또 기존의 항공사들은 기내에서 식사제공과 신문 등 부가서비스가 필수였지만 그러한 부가서비스 없이도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차원이 다른 것을 만들어라관행을 따르지 않는 것에 동의한다면 이제 차원이 다른 상품을 만들어서 기존의 것들보다 더 높은 가치 또는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관행을 따르지 않겠다’는 것은 기존의 것들과 완전히 다른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가치,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뒤집어엎는 고차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일단 기존의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면 분명히 차원이 다른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관행을 따랐기 때문에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 새롭게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가치는 바로 혁신적인 가격의 가치, 매력적인 디자인의 가치, 놀라운 기술의 가치, 색다른 감성적 가치, 차원이 다른 명품의 가치 등을 들 수 있다. 크린토피아는 기존 세탁소들과는 달리 세탁편의점 운영방식을 통해 혁신적인 가격의 가치를 창출하였다. 이탈리아의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 알레씨(ALESSI)는 기존의 경쟁 브랜드들과는 달리 매력적인 디자인의 가치를 창출하여 성공하였고, 앞에서 소개한 구글은 기존의 포털 사이트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검색기술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였다. 또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는 기존의 오토바이들이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색다른 감성적 가치를 창출하였고, 독일의 만년필 브랜드 몽블랑은 차원이 다른 명품의 가치를 창출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 이제 기존의 방식과 관행을 따라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차별화를 넘어 차원이 다른 것을 만들어야 한다. 기존의 제품과 기존의 서비스보다 조금 다른 것이나 조금 나은 것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지금까지 무시했던 것,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것에 더 큰 가치가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남들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한 기존의 경쟁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자들이 답습하고 있는 비즈니스 방식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 벤치마킹 그만 하고, 지금의 치열한 경쟁의 늪에서 벗어나자. 남들과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2011.12.02 I 이형민 기자
페라리, 클래식카 검증 및 복원 서비스 실시
  • 페라리, 클래식카 검증 및 복원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가 클래식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차량을 검증해 주고 정품 인증서를 주는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를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는 페라리의 역사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차량의 관리와 그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페라리 클래식 차량 전담 유지관리, 복원 및 기술 지원, 정품 인증서 발급 등이 이뤄지는데, 본사의 전문사업부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에서 맡는다.                  이 부서에서 발행하는 정품 인증서는 해당 차량이 모든 면에서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을 페라리에서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 페라리는 설립 이후 제작된 모든 GT 모델, 경주용 차량, 프로토타입 스포츠카 모델들의 상세내역이 담긴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차량이 오리지널 디자인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했음을 확인한다. 그러면 고객들은 해당 차량의 가치와 정통성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페라리에서 주최하는 공식 이벤트에 초청 고객으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본사에서 발급한 정품 인증서는 총 1000여개에 달한다. 극도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클래식카 복구 작업은 완벽한 성능 재현에 초점을 맞추면서 디자인은 오리지널을 유지한다. 회사측은 "복구 작업은 페라리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면서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이태리 마라넬로의 공장에서 이뤄지며, 현재까지 완전 복원 작업이 완료된 차량은 총 28대"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페라리 웹사이트(http://www.ferrari.com)나 ㈜FMK(02-3433-0808)로 문의하면 된다.
2011.11.25 I 김현아 기자
쉐보레 다양한 제품 라인업, 2012년 뚫는다
  • 쉐보레 다양한 제품 라인업, 2012년 뚫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M대우가 한국GM '쉐보레(Chevrolet)'로 변신한 지 9개월 째. 폭발적이진 않지만 신규 브랜드 론칭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고,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 같은 중형이상 신차를 출시하면서 'GM=소형차에만 강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철수설까지 나돌았던 데서 불과 2년여 만에 현대·기아차에 이은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로 자리잡은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경쟁사들보다 경쟁력있는 신차를 많이 내놨고, 최고의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 덕분이다. 한국GM은 내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의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두 자리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1년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전후 한국GM의 내수판매량 및 점유율 변화◇ 9개 신차 출시..내수판매 급증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벤츠보다 많은 신차다. BMW는 인기모델인 중형세단 5 시리즈 뿐 아니라, 중소형차 1시리즈 120d(해치백)도 내년에 국내에 들여온다. 마진은 적지만 제각각인 소비자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덕분에 BMW는 벤츠(22.5%)를 제치고 수입차 중 구매 선호율 1위(33.7%)를 차지했다.(2010년 12월 마케팅인사이트 조사) 한국GM의 전략도 비슷했다. 올 2월 다목적차 올란도를 시작으로 아베오 해치백과 4도어 세단, 카마로, 캡티바, 크루즈5, 올란도 LPG에 중형차 말리부와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 신차들을 쏱아냈다. 올란도와 크루즈를 제외하면 개별 차량의 판매량은 썩 좋지 않지만, 한국GM 전체로 보면 전례없는 성장세다. 3월~10월까지 내수에서 9만8656대를 팔았는데, 전년동기(8만1653대)의 20.8% 증가했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 증가율(2.9%)에 비해서도 17.9%p나 앞섰다. 스포츠카 카마로의 경우 66대(10월누적) 팔리는데 그쳤지만, 소비자 선택권 확대라는 의미가 있다. 중저가 스포츠카 시장은 국내선 별로지만, 영화 트랜스포머의 자동차 로봇 범블리를 들여오는 모험을 택한 것. 카마로는 미국선 포드 머스텡과 함께 젊은 남성의 머슬카로 인기다.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쿠페보다도 많이 팔린다.  ▲ 한국GM의 내수 판매량 변화추이(단위: 대, 출처=한국GM)◇ 애프터서비스의 모범..'쉐비케어 3-5- 7' 하지만 가장 반가웠던 것은 '쉐비케어 3-5-7'이었다. 굳이 큰 차를 사지 않아도 경쟁사 준중형차 이상의 혜택을 준다. ▲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km 보증수리기간 확대 ▲7년 동안 무상긴급출동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는데, 경쟁업체들이 경·소형차에 제공하는 2년·4만km, 준중형 이상의 3년·6만km를 뛰어넘는다.  소모품 무상교환도 중형급 이상에 제한을 두거나 1회에 한해 제공하던 것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무상긴급출동 역시 대개 보증기간 종료 후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는 것과 대조된다. 쉐비케어를 뛰어넘는 혜택이라면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000270)가 품질 논란 불식을 위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에 한해 전용부품 보증기간을 10년/20만km로 늘린 것 정도.같은 쉐보레라도 북미나 유럽보다도 혜택이 많다. 쉐보레 유럽은 무상 보증수리기간이 전 차종 3년/6만 마일(9만6560km)이며, 1년간 무상긴급출동서비스로 제한했다. 쉐보레 북미 역시 2010년/2011년형 모델 전차종에 대해 3년/3만6000마일(57.936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할 뿐이며, 무상긴급출동도 5년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국GM의 쉐비케어는 국내 애프터서비스의 흐름을 뒤집었다"면서 "모든 차량의 무상보증기간을 5년, 10만km로 늘린 것은 예전에 비해 각각 150%와 67% 늘어난 것으로 국내 관행에 비춰 획기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 한국GM이 지난 2월 선보인 머슬카 "카마로". 가격은 4700만원이며, 스페셜 범블비 패키지가 추가된 노란색 카마로의 가격은 4800만원이다.   ◇ 탄탄한 라인업에 영업망 정비로 2012년 기대쉐보레는 지난 10월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와 국내 준대형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출시하면서 경차 스파크부터 준대형 알페온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판매 대리점들은 쉐보레 매장으로 속속 바뀌고 있으며, 거점 지역에 대형 판매 대리점 오픈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GM측은 "말리부는 미국서 8세대에 거쳐 검증된 차로 2010년 북미시장에서 총 2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알페온 이어시스트는 기존 가솔린차 대비 25%나 연비를 끌어올렸다"면서 "내년 자동차 시장은 어렵겠지만 12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는 말리부와 한국GM 최초의 준대형 하이브리드카인 알페온 이어시스트로 정면돌파 하겠다"고 자신했다.  알페온은 올해 8월 415대로 판매가 저조했으나 9월 535대, 10월 751대로 늘고 있다. 한국GM은 여기에 알페온 이어시스트까지 가세하면, 준대형차 시장에서 판매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 관련기사 ◀☞현대차 아반떼, 美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신형 그랜저, 미국서도 돌풍 이어갈까..내년부터 판매☞`오감만족` 車 전시장..`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2011.11.18 I 김현아 기자
"트위터는 정직…SNS보면 당선자도 보여"
  • "트위터는 정직…SNS보면 당선자도 보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그 힘을 여실히 보여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였다. 또 공식여론조사기관보다 실시간으로 SNS 민심을 모니터링해온 소셜분석사이트 자료가 언론보도에 자주 이용됐다는 것. 선거 직후 눈에 띄는 현상은 신규 트위터 가입자가 하루 평균 1만 명씩 늘고 있다는 것. 내년 총선까지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현 사용자를 합산한 약 600여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곧 내년도 총선과 대선에서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 왼쪽부터)소셜링크 이중대 대표, 다음소프트 이용직 이사, 유저스토리랩 김태현 부사장디지털쇼룸은 유저스토리랩(트윗믹스 운영) 김태현 부사장, 소셜링크 이중대 대표, 다음소프트(소셜메트릭스 운영) 이용직 이사 등 소셜네트워크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소셜분석사이트의 상관관계`, `박원순-나경원 선거캠프의 트윗전략`에 관해서 진단해봤다. 선거에서 SNS 데이터 분석의 의미는. -이용직: 이미 보수와 진보로 양분화된 선거전에서 실제로 양측 선거캠프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부동층을 어떻게 유입할 것인가`이다. 이때 SNS에서 어떤 정보가 오가는지, 또 어떤 이슈가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예로 들면 `나경원 1억 원 피부숍` 트윗은 4.27 재보선(1만 건)과 8.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2만 건)와 관련한 트윗 수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20일간 사람들의 관심사보다 하룻동안 쏟아진 `나경원 VVIP 피부관리` 트윗이 훨씬 많았다. 여기에 좀 더 일찍 대처했어야 했다. 선거캠프에서 연락 받은 적 있나. -이용직: 말씀 드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연락이 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채널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부족했다. 트위터는 `정보의 확산`이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해야 하는데, (나경원 후보 측은)내가 보내고 싶은 메시지에만 집중을 했다. 하지만 SNS 특징은 정반대이다.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해줘야 한다. 트위터 생태계를 이해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무엇인지 그것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박원순-나경원 후보 트윗운영 차이점은. -김태현: 박원순 후보는 평소 트위터를 즐겨 사용했고, 나경원 후보 역시 한나라당 내에서 트위터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트윗 내공`은 출중하다. 하지만 나후보 측은 네거티브 역풍을 맞으면서 꺾이고 말았다. 팔로어가 많은 것보다 후보가 얘기한 내용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얻고, 얼마나 확산되는가가 중요하다. ▲ 최근 재보선 트윗 비교[자료=트윗믹스 제공]하지만 나경원 후보 트윗이 더 많았는데. -김태현: 나경원 후보 측은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이 많았다. 문구만으로는 알 수 없는 데 트윗믹스에선 링크를 많이 참고했다. SNS 사용자들은 링크가 포함된 글에 댓글을 다는 경향이 짙은데 그렇다면 어떤 링크가 걸려있나를 분석해 보는 것이다. 정책과 공약을 담은 공식 홈페이지는 트위터에서 많이 유통되지 않았다. 나경원 후보의 경우 부정적인 기사나 글이 링크로 걸려 많이 퍼져나갔다. 반대로 박원순 후보는 긍정•희망메시지를 포함한 글이 많았다. 오히려 박원순 검증에 관한 트윗에선 이를 방어하는 링크나 기사가 트위터 상에서 전파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관리채널로 활용되던 SNS가 이번 선거에선 왜 효과가 없었나. -이중대: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에선 SNS가 생활화 돼 있는 지지층이 많았다. 나경원 후보 측은 SNS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급하게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실수와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기존의 언론매체나 미디어관계에서 해온 접근법을 SNS에서 똑같이 적용했을 때 역효과가 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SNS 민심`이 유권자 의견을 전부 수렴했다고 볼 수 있나. -이용직: 오프라인의 중요성이 70%이면 온라인은 30%이다. 온라인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양쪽을 같이 봐야 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상관관계까지 전부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태현: 트위터는 정직하다. 만일에 특정 링크를 1000명 이상 공유했다면, 그것이 곧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트위터 사용자가 이제서야 400만 명을 간신히 넘어선 상황에서 트위터가 다수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앞으로 SNS 가능성을 깨닫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뛰어들 것이기에 소셜 분석의 의미는 달라질 것이다. SNS 선거, 해외에선 어떤가. -이중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당시 트위터, 유튜브를 포함 16개 SNS 채널을 운영했다. 민주당 승리 이후 상대편인 공화당은 2~3년간 SNS에 실로 어마어마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소셜분석사이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선. -이용직: 정보 커버리지를 더 넓혀갈 필요가 있다. 페이스북, 뉴스. 기존 오프라인 리서치까지 상관분석 할 필요가 있다. 지역, 성별, 연령 등의 구분이 확실한 인구통계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김태현: 이번 선거 때는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래서 분석의 의미가 있었다. 이런 이슈가 없다면 실상 지금 분석할만한 메시지가 없다. 스타 기업들의 제품엔 메시지가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나 일반 중견기업만 가더라도 분석할 메시지가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SNS상에서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IT전문프로그램인 `디지틸쇼룸`은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rk)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 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틔윗자키"..아날로그적 감성, SNS로 진화했다☞`라이언 킹3D` 흥행릴레이.. 디즈니만의 3D 비결☞소셜 분석전문가가 본 박원순-나경원 트윗전략☞모토로라 레이저 주무기는☞'스마트 시계大戰' 개봉박두☞"어? 카카오톡 스타일 바뀌었네"
2011.11.02 I 류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오늘 서울시장 결판의 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주택대출 연체증가율 60% 달해.. 서울대, 대출자 30만명 조사 -삼성, 헬스케어사업 대대적 혁신.. 윤순봉 사장,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사장으로 -생보 빅3, 또 속보이는 담합신고 -오늘 서울시장 결판의 날 -中 리커창, 경제인 대동 오늘 방한 ▲종합 -강남~분당 16분 주파.. 신분당선 28일 개통 -"과학고 대신 마이스터고 택했죠" 당찬 예비고교생 -관공서·대형마트 `임신부 우선` ▲유럽위기 새국면 -EU 오늘 또 정상회의.. 최종해법 내놓나 -EU서 조롱거리 伊베를루스코니 `울고 싶어라` -英 캐머런도 `샌드위치` ▲정치 -서울시장 후보 2인 최종 검증해보니 -與野 `통상절차법` 의견 접근 -李대통령 영문자서전 내달 미국서 출간 ▲국제 -泰홍수로 도요타 日공장 10% 감산 -中, TV프로그램 등 전면 언론통제 -美 주택대출금 못갚는 90만명 구제 -카다피 시신 비밀장소에 매장 ▲경제종합 -한미 FTA 여야 줄다리기로 동의명령제 논의 늦어져 -백화점 빅3, 납품사에 가매출 강요 포착 -한은, 물가목표제 당부간 검토 않기로 -원산지 세탁 꼼짝마.. 한미FTA 앞두고 불법무역 단속 강화 ▲금융·재테크 -은행·증권PB "해운대 가자" -은행들 수수료 인하 보따리 풀긴 했는데.. -달러당 엔화값 사상 최고 -하이닉스 본입찰 왜 자꾸 늦추나 ▲기업과증권 -`전기먹는 하마` 잡으러 왔다.. 삼성전자 `그린 메모리` -삼성전자 내년 사업계획 보니 -현대車 교육기부 `현대자동차 오토스쿨` -SKC, 중국에 PET필름 공장 ▲기업·경영 -도요타 한국시장 맞춤 서비스 -강덕수-리커창 `갯벌 인연` -내년 국내 車시장 4년만에 축소 -신세계몰, 삼성 스마트TV 속으로 ▲모바일 -`한글주소` 안 통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KT 내달부터 LTE서비스 -애플 "이젠 TV다".. 2013년 iTV 출시할 듯 -"데이터 분석 빠른 기업이 생존".. 스티브밀스 IBM소프트웨어 총괄사장 ▲중소기업·벤처 -불붙은 메트리스 전쟁, 에이스침대 음성공장 가보니 -"태양광 잉곳 3년후엔 세계 2위".. 김진 넥솔론 대표 -한솔제지, 인쇄업계와 동반 성장 -친환경 가로시설물 인기.. 원기업 `디자인폴` 日수출 -내년 中企 R&D 예산 7150억 ▲유통 -카페형 외식 프랜차이즈 잘나가네 -공정위-유통업체 갈등 2라운드 -중식당이 늘어난다 -매일유업도 유윳값 올려 ▲기업과증권 -한국장학재단이 매각할 삼성에버랜드 지분 4.25%.. 싱가포르·홍콩 헤지펀드 눈독 -너무 빨리 달렸나? 코스피 숨고르기 -회사채시장도 유럽훈풍 기대 -악재많은 한전 오히려 매수타이밍 -코스닥 로봇주 `삼국시대` -헤지펀드 매니저 자기돈 못태운다 ▲부동산 -초대형 `아파트단지 복합상가` 3파전 -가을 이사철 마무리.. 전세금 떨어져 -월급 10년 모아야 서초에 전셋집 ▲사회 -대입스펙 불법조작한 공익법인 -채무자 회생신청땐 강제추심 못해 -요즘 조폭은 돈 안주면 꼼짝도 안해요 ◇ 서울경제신문 ▲1면 -거품 빠지니 공모주 `사자` 몰린다 -냉난방 규제건물 500곳서 1만곳으로 -세대별 투표율이 승부 가를 듯 -"유통업 거래 공정화법은 과잉규제" -FTA 대비 무역조정기금 신설 ▲종합 -"중동은 됐고".. 美, 亞 개입강도 높인다 -금융위, 론스타에 외환銀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 -거래 줄고 가격도 약세로.. 전세난 끝났나 -내달 리비아에 민관합동 대표단 파견 -"전의경 제도 폐지하고 직업경찰관으로 대체로".. 인권위 권고 -"내년 국제유가 7~8% 내릴 것".. 석유公 "올보다 안정세" 전망 -시증銀 "불필요한 수수료 모두 폐지" -채권자 강제집행 권리행사 못한다 -SW명인 10명 탄생.. "잡스를 뛰어넘자" ▲정치 -네거티브 공세에 미래지향 정책 묻혔다.. 서울시장 보선 D데이 ▲금융 -"매트릭스 도입 안돼" 노조 35일째 시위.. 우리금융지주에 무슨일이 -신보-기보 통합 또 고개 -SC제일銀, 모든 행원 대상 명퇴 단행 ▲국제 -유럽 재정위기 불똥 `亞! 뜨거워` -中, 경제정보 사전 유출 뿌리 뽑는다 -韓·日·유럽, 카자흐 희소금속 확보 열올려 ▲산업 -현대차, 새 프리미엄 브랜드 도입한다 -"자원개발이 신성장동력".. 조선업계, 힘찬 뱃고동 -삼성서울병원 사장 윤순봉씨 -내년 국내 자동차시장.. 국산 vs 수입 혈전 예고 -잡스 최종병기 `제2 애플TV` 나온다 -"스마트폰 성인물 접속 차단 앱 개발" -아이폰4S 판매금지訴 다음은 어디?..삼성전자의 고민 -中企유통센터 운영 `행복한세상 백화점`.. 중소가구브랜드 매장 진출 구원투수로 -"동반 성장" 한솔제지, 인쇄업계와 손잡아 -롯데마트 월드점 `매출 1위` 점포 등극 -매일유업도 내달 우윳값 9.5% 올린다 -CJ제일제당 축산 전문 연구농장 준공 ▲증권 -빛잃은 태양광.. 바람멈춘 풍력, 그린株 수난시대 -하이일드·이머징마켓 채권펀드 관심 높아진다 -대형 증권사 중심 고객 수수료 내릴 듯 ▲부동산 -서울 서남권 아파트가격 `꿋꿋` -직장인, 서초구 아파트 전셋집 마련.. 월급 한푼도 안쓰고 10년 모아야 -성남 고등·화성 동탄2 보금자리, 디자인 특화단지로 조성 하기로 -작년 건설공사액 10년만에 줄어 ◇ 한국경제신문 ▲1면 -中企 비명 "일감·돈줄 다 끊겼다" -"사망자 정보 통합관리.. 복지 누수 막겠다" -"총 쏴서라도 조폭 제압".. 조현오 경찰청장 `전쟁` 선포 -삼성, 사장단 인사 `시동` ▲종합 -금융협회장 되려면 `官·業·通` 갖춰야 -회생신청하면 채권자 강제집행 못한다 ▲경제 -공정위 "백화점 中企 판매수수료 최고 50%" -"대규모 유통업법 통과땐 헌법소원" -남북한 인구 7290만명.. UNFPA 세계 19위 -"한국, 2030년 1人 GDP 日 앞서"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2015년까지 1400억 투입 ▲금융 -은행, 마감후 타행 ATM 수수료 1000원 이하로 -부산銀, 자영업자 저리대출 확대 -금융위, 론스타 외환銀 대주주 의결권 정지 -하이닉스 본입찰 내달 10일로 연기 ▲국제 -아르헨도 76%.. 그리스 `헤어컷` 60% 불가피 -日 주식·외환시장 `꽁꽁` -美대기업 `경기회복` 베팅?.. 하룻새 대형M&A 3건 -`깡통주택`에도 재대출 허용.. 오바마, 경기 살려 재선 노리나 -러 은행등급 전망.. 무디스 `부정적` 하향 ▲정치 -MB, 모든 의원에 `FTA 서한` 보낸다 -서울시장 선거전 트위터서도 `후끈` -李대통령 "퇴임후 가난한 사람 돕겠다" ▲산업 -이건희, 또 수시인사.. `기획통` 윤순봉, 의료·바이오에 투입 -"태양광은 한국과 중국 치킨게임 앞선 품질로 세계 3위 올라설 것".. 김진 넥솔론 대표 -`태국 홍수` 日까지 불똥.. 도요타, 5일간 감산 -SKC, 中 PET필름 합작공장 착공 ▲산업·IT -해외 음란·도박사이트 `원천봉쇄` -삼성 `3세대 그린메모리` 기반 서버 시스템 개발 -삼성·신세계, 세계 첫 개발.. 스마트TV 앱으로 안방서 백화점 쇼핑 ▲중소기업·벤처 -태양광 가동률 20%로 `뚝`.. 구조조정 `회오리` -중소기업 R&D 예산 내년 7000억 첫 돌파 -휴대용 신원인증 홍채카메라 개발.. 아이락글로벌, 내년 양산 ▲생활경제 -`유럽 육아용품 1위` 英 필립스 아벤트 공장 가보니 -배추값 폭락.. 작년의 절반 수준 -신세계, 한달하루 `전직원 휴무` ▲증권 -속 시커멓게 타들어간 중국펀드 -`공모가 뻥튀기` 기관 제재수위 높인다 -ELS 공모에 `0원`.. 발행취소 속출 ▲부동산 -신분당선 개통 코앞.. 양재동 부동산 `들썩` -내달 수익형 부동산 `분양잔치`.. 대전·부산 등 4500실 -한국토지신탁, 올 수주액 작년의 4배 `껑충` -지난달 전·월세 거래 11% 감소..서울 전셋값은 약보합세 -재개발·재건축에 `공공건축가` 참여 ▲대학·교육 -대교, 자사주 인센티브 효과 `일석이조` -"한국의 對중국 직접투자 자본집약산업 초점 맞춰야"
2011.10.25 I 이진철 기자
  • "지지율 더 떨어질라" 박원순, 공세모드로 급선회
  • [이데일리 유용무 나원식 기자] 지지율 답보상태에 있는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전략을 `공세 모드`로 급선회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상대후보의 잇딴 의혹 제기에 `방어 전략`으로 일관하던 박 후보 측이 검증 공세를 강화하며 반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 박 후보 측은 19일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학력 허위 기재와 다이아몬드 반지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나 후보의 해명도 요구했다.박 후보 측 우상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법률 포털사이트 오세오닷컴의 나 후보 약력을 보면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로 기재돼 있다"며 학력 허위 기재를 걸고 넘어졌다.그는 "나 후보는 이 학위를 가진 적이 없는데 왜 이러한 학위를 기재하고 있느냐"며 "나 후보 측이 이런 데이터를 오세오닷컴에 제공하지 않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우 대변인은 "나 후보는 후보등록을 할 때 오세오닷컴 주식 35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며 "이렇게 본다면 나 후보는 오세오닷컴이라는 회사와 상당히 연관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우상호 대변인은 또 나 후보의 다이아몬드 반지에 대한 축소 신고에 대해서 따졌다. 그는 "나 후보가 등록한 재산 목록을 보면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700만원에 신고했다"며 "보석 전문가에게 물어본 결과, 2캐럿 다이아몬드는 최고 8000만원에서 1억원이 나가고 일반적인 평균시가는 3000만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나 후보가 3000만원대 반지를 700만원으로 축소신고한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현행법에 어긋난다"며 "나 후보 측이 즉각적으로 감정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민주당도 가세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나경원 후보는 시어머니가 준 2캐럿 짜리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20년 전 가격인 700만원으로 등록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경원 후보의 황당한 셈법은 대체 어떻게 계산하길래, 최고 1억원짜리 다이아몬드가 10분의 1도 안 되는 700만원으로 둔갑하는가"라며 "2캐럿 다아아몬드 반지를 20년 전 가격 700만원으로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궤변일 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나경원 후보 측은 학력 허위 기재에 대해 "해당 사이트의 단순한 착오"라고 해명했다.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나 후보는 자서전이나 판사, 국회의원 등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법학박사라고 한 적이 없다"면서 "사이트 측의 단순 착오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안 대변인은 특히 "오세오닷컴에 들어가 확인했더니 박 후보의 경우 1975년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학년을 중퇴했고, 런던 정경대 박사과정을 이수했다고 나온다"면서 "두 가지나 다르지 않느냐. 이런 어설픈 반격은 타당치 않다"고 역공을 펴기도 했다.다이아몬드반지 축소 신고와 관련해선 "23년전 시어머니가 준 반지"라면서 "신고 당시 가격을 몰랐다. 시어머니에게 물어봐 700만원으로 확인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2011.10.19 I 유용무 기자
  • 불법 수입식품·허위광고 쇼핑몰 15곳 적발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불법 수입식품을 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인터넷 쇼핑몰 15곳이 적발됐다.7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입식품을 판매한 사이트 8곳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허위광고 해 판매한 사이트 7곳 등 총 15곳을 적발, 10곳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지난 8~9월 추석을 맞아 불법 수입식품 판매 집중 단속을 펼쳤다. 정식으로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식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 불법 수입식품 판매 사이트에 물건을 구입할 경우 환불과 반품에 따른 피해 구제도 어렵다. 적발된 수입식품 판매 쇼핑몰의 경우 제품을 해외에서 `직배송` 하거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 식품의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았다. 이들은 또 사업자 정보를 해외로 표시하거나 허위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해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조회 되지 않토록 했다.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쇼핑몰 7곳은 뉴스기사와 고객체험담 동영상을 통해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특정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했다.서울시 특사경은 불법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만이 피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품에 한글로 된 라벨이 없거나 사업자 정보가 해외로 표시된 사이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가 조회되지 않는 사이트 등은 불법 판매 사이트로 의심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2011.10.07 I 박원익 기자
중형차 3인방에 도전장..말리부, 성공할까
  • 중형차 3인방에 도전장..말리부, 성공할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쏘나타, K5, SM5가 너무 잘 나와서 말리부가 자리잡으려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디자인은 좋은데 연비가 별로인 미국차 이미지가 있어요.(김필수 대림대 교수)" "라이드&핸들링(Ride & Handling)은 수입차보다 좋고, 소음저감은 알페온 수준이며, 디자인도 최곱니다. 최소 5000대 이상 팔아야죠. (김성기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전무)" 한국GM이 지난 4일 공개한 중형 세단 '말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말리부' 행사 현장은 말리부 웹사이트(malibu.chevrolet.co.kr)와 한국GM 블로그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공개 이후 3일도 안 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포털 다음의 토스카 후속 말리부 공식 카페(http://cafe.daum.net/club-mlb/) 회원수가 6일 오전 9시 현재 1802명에 달할 정도. 6개  동호회를 합치면 회원수가 1만 여명이나 된다.   하지만 한국GM의 야심작 '말리부'의 영향력을 속단하긴 이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차라는 점과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 고속주행시 깔리는 안정감 등은 장점으로 언급된다. 반면, 연비가 경쟁차종들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워낙 중형차 세그먼트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가격이 쏘나타와 비슷해 저렴하지 않다는 점 등은 약점으로 꼽힌다.   ▲ 말리부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사진 보기 ◇ 견고한 중형차 3인방..완전 신차 효과 얼마나? 쏘나타와 K5, SM5는 각사의 대표 모델이다. 지난 9월 전체 차종 판매에서 쏘나타는 3위(9986대), K5는 4위(9475대), SM5는 8위(4537대)를 차지했다. GM대우 중형차 토스카와는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그랜저나 SM7 같은 대형차와의 경쟁도 감안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쏘나타와 K5는 너무 잘 나왔고 SM5의 매니아 층은 따로 있다"면서 "말리부는 특화된 요소 몇개로 이를 뚫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중형차는 준중형과 대형 사이의 틈새 차종이어서 자칫 또하나의 차종 확대에 머무를 수 있다"며 "말리부는 출시 이후 시간이 꽤 지난 경쟁차들에 지루해 하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삼아 공세적인 특화전략을 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12년형 쏘나타◇ 마력차이는 크지 않아..연비는 다소 뒤떨어져 말리부는 2.0 리터 가솔린 모델과 2.4 리터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는데, 마력과 출력, 연비는 경쟁모델보다 다소 밀린다. 최대출력은 각각 141 마력, 170 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8.8 kg.m/4600 rpm, 23.0kg.m/4600 rpm 등이다. 연비는 각각 12.4 km/ℓ, 11.8km/ℓ다. 반면, 쏘나타 2.0 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이 165마력, 최대토크는 20.2kg. m/4600 rpm이고, 연비는 13.8km/ℓ다.  이와 관련, 마력은 별 문제가 아니지만, 연비 부분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교수는 "요즘에는 고급차 고객들도 연비를 보고 사듯이 마력보다는 연비 경쟁력이 중요하다"면서 "기존 미국차들보다는 연비가 개선됐지만 획기적인 수준은 아니며, 디자인은 미국 방식을 버리고 글로벌하고 미끈하게 잘 나왔다"라고 평했다. ▲ 말리부◇ 주행성능·소음저감 수준 관심 한국GM이 꼽는 말리부의 경쟁력은 주행성능, 소음저감, 디자인이다. 김성기 한국GM 영업·마케팅 부문 전무는 "K5와 쏘나타는 고속주행시 좀 뜨는 느낌이 들지만 말리부는 BMW처럼 고속주행시 쫙 붙는다"면서 "가동력이 좋고 알페온보다 조용한 차라는 점, 후면의 스포츠카 같은 디자인도 말리부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비 이야기가 있지만 차는 견고하고 튼튼한 게 우선이며, 영업력에서 경쟁사들에 밀리지만 최소 5000대 이상은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말리부는 10월 21일, 22일 기자시승회에서 주행성능 등을 검증받은 후 1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된다.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사진 보기
2011.10.06 I 김현아 기자
해커들 다음 먹잇감은 `디지털 지갑` 스마트폰
  • 해커들 다음 먹잇감은 `디지털 지갑` 스마트폰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PC 만큼이나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휴대폰에 대한 해킹 피해가 심각하게 부각되진 않았지만 해커들은 이미 PC 다음 표적으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노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맥아피와 시만텍, 소포스, AVG 등 글로벌 주요 보안업체 및 신생업체 등은 최근들어 모바일 보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전자지갑으로 활용되는 휴대폰 보안이다. ▲ 보안업체 룩아웃이 선보인 스마트폰용 보안 서비스 (사진출처:NYT)맥아피는 지난 27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를 한번에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내놓았다. 지난주에는 기업용 모바일 보안 시스템도 도입하기도 했다. 이외 미국 이통사 AT&T의 경우, 지난달 주니퍼 네트웍스와 협력해 개인 및 기업용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도 했고, 미 국방부는 기업 및 대학들에게 모바일 기기의 시스템을 파괴하고 정보를 유출하는 소프트웨어 이른바 `멀웨어(malware)`를 막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미국에선 모바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일부 신생기업들의 몸값도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앱을 다운받을 때 바이러스를 찾아내는 기술을 보유한 룩아웃이란 보안업체는 지난주에 벤처캐피털로부터 4000만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보안 산업은 아직 크게 활성화되진 않았다. 전문가들도 현재까지는 해커들이 전면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상항은 순식간에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모바일 쇼핑 등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가 활발해지고 있고, `구글 디지털 지갑`과 같은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이 나오면서 해커들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커 출신의 보안컨설팅 연구원 찰리 밀러는 "PC와 달리 휴대폰에 위협적인 요인이 들어올 가능성은 낮다"며 "이는 휴대폰 보안이 좀더 안전하기 때문이지만 그보다 해커들이 아직 관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커들은 천천히 휴대폰 결제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사용자들은 컴퓨터 보안에는 신경쓰고 있지만 휴대폰 보안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휴대폰 사용자들이 PC를 이용할 때보다 위험한 사이트를 찾아다니거나 검증 안된 앱을 다운받으려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커피숍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충분히 해커들의 먹이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존 헤링 룩아욱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위협적인 해킹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드로이드드림(DroidDream)`라 불리는 악성 파일을 포함한 가짜 앱들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구글에 따르면 26만개 기기가 감염됐다. `GG트래커(GGTracker)란 멀웨어도 미국에서 발견됐다. 이는 사용자 몰래 고가의 문자메시지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해 월 10~50달러를 빼가는 해킹 기법이다.
2011.09.29 I 임일곤 기자
`식스센스` 브아걸, 반전은 계속된다(인터뷰)
  • `식스센스` 브아걸, 반전은 계속된다(인터뷰)
  • ▲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제공=내가네트워크)[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2년 2개월 만에 4집 `식스센스`(SIXTH SENSE)을 들고 돌아온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긴 공백 기간과 카라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맞대결 구도에도 불구하고 23일 음원 공개 이후 현재까지도 각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컴백 무대에서 보여준 이들의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돌고래 소리에 가깝다는 찬사를 받은 초고음의 가창력은 여느 아이돌 그룹을 압도했다. "전작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뛰어넘는 음악을 내놓기 위해 굉장히 노력했어요. 그런데 호불호가 있을 듯해요. 음악성에 중점을 둔 대신 대중성은 좀 떨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일종의 모험이죠." 하지만 최근 컴백에 앞서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난 브아걸은 이처럼 자신감만 있었을뿐 확신은 없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아브라카다브라` 이후 또 한 차례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검증된 인기 비결을 포기하고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 성공이 담보되지 않은 도전에 나선 것이다. "타이틀곡 `식스센스`는 보컬들을 실의에 빠지게 한 노래였어요. `우리가 이렇게 노래를 못했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덤비기 어려운 곡이었죠. 사운드도 세고 악기 연주도 많이 들어간 곡이라 보컬과 랩이 싸워서 그를 이겨야 했어요. 음악이 웅장해지고 날이 선 듯한 느낌이랄까요. 한마디로 더 세졌죠." 브아걸의 이번 앨범은 `식스센스`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오감(五感)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엇을 자극한다. 브아걸 멤버들은 그 무엇이 바로 음악이라고 했다. 노랫말도 강렬하다. 실제로 `목 마르는 네 얼굴엔 땀방울이 맺히고 / 날카로운 내 손끝엔 네 살점이 맺히고 / 가빠진 숨소리 그 이상의 뮤직 / 너 가지고 있는 촉을 좀 더 높이 세우고 / 저 차원을 넘어오는 느낌에 널 맡기고 정글 안에 갇힌 두 마리 같이` 등의 가사는 남녀 간의 격정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듯하지만 후반부에 가 비로소 `음악`으로 귀결된다. "우리가 원했던 것이 바로 그런 반전이었어요. 노래 앞부분만 들으시고 자칫 오해하시면 `야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음악으로 오감 이상을 채우겠다는 열정, 자유에 대한 갈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걸 알아차리실 거에요."  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1, 2집 때까지 알앤비(R&B)를 주 장르로 삼던 실력파 보컬그룹이다.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넘어가면서 댄스 그룹으로 첫 반전을 시도했다. 그만큼 가창력뿐 아니라 외모, 퍼포먼스에서 경쟁자들과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슷한 시기 컴백했거나 컴백 예정인 카라, 소녀시대와 정면승부를 벌이겠다던 이들의 선전포고도 여기에서 나왔다. "이제는 같이 경쟁할 수 있는 시점이 온 것 같아요. 카라나 소녀시대는 그들만의 신나고 밝은 분위기가 있고 우리는 색깔이 아주 다르니까요. 때문에 시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여러 음악 팬들이 다양한 곡을 골라 들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이번 앨범을 통해 브아걸의 길도 명확해진 것 같아요. 확실히 차별화 된 그룹.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한 차원 높은 `반전` 지켜봐 주세요."▲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제공=내가네트워크)▶ 관련기사 ◀☞브아걸, 음원차트 `올킬`..24일 첫 컴백 무대☞[포토]브아걸 제아 `체지방 감량 성공`☞브아걸 미료·제아, `카리스마 변신 예고` 티저 사진 공개☞브아걸, 4집 티저사진 공개..`블랙 여신` 포스☞브아걸, 日 콘서트 성료..2천 팬 `시건방 춤사위`
2011.09.28 I 조우영 기자
  • 현대기아차 "SW 강화..인도·북미에서 IT 채용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차량의 스마트화 추세를 리드하기 위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글로벌 채용을 늘린다. 스마트카란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만든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거운 차를 말한다. 연비 향상을 위한 변속기를 최적화시키는 제어기술이나 앞 차와의 거리를 자동조절해 주는 첨단안전자동차(ASV)기술, 사무실 PC 앞에서 목적지를 세팅하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바로 뜨는 인포테인먼트 기술 같은 것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본부에는 8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있지만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장분야는 700여명에 불과해 10%도 안된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3년 전 기준으로 7000여명의 연구인력 중 전자분야 엔지니어가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채용 등을 통해 SW 인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이춘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전자개발센터장(전무)은 21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한 '스마트카 기술과 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해 "지금은 전기·전자가 자동차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 정도이지만, 2015년이 되면 40% 정도로 예상한다"면서 "반도체와 SW 등의 분야에서 충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인도, 중국, 북미 등에서 우수한 IT 인력에 대한 현지 채용을 확대하고,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협력업체에서도 임베디드 SW 개발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기아차가 SW에 집중키로 한 것은 앞으로의 자동차 품질은 SW가 좌우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춘 센터장은 "자동차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로 갈수록 전기 전자 부품의 비중이 커지고 신기술의 90%가 전장에서 발생하지만, 복잡도의 문제가 있다"면서 캐딜락과 도요타의 리콜 사태를 언급했다. 2009년 캐딜락이 에어백 승객 감지오류로 1만3000대를 리콜하고, 2010년 도요타 프리우스가 브레이크 문제로 43만대를 리콜하는 등 전기·전자화가 자동차의 통제불능 상태를 촉발할 우려가 있다는 것. 이춘 센터장은 "고급차의 경우 100개 이상의 제어기가 들어가는데 문제 발생시 원인파악과 해결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된다"면서 "앞으로는 SW가 자동차 성능과 품질을 좌우하게 될 것이며, 품질문제 최소화를 위한 SW 신뢰성 검증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별 제어 안돼..차량용 전자플랫폼 개발할 것 이와함께 그는 차량내 다양한 SW들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전자플랫폼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인텔 등과 제휴해 개별 SW를 이용한 제어기술을 구현했는데, 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SW플랫폼을 만든다는 의미여서,  IT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가 주력 파트너가 될 지, 아니면 통신사들의 연합 플랫폼인 'WAC'처럼 웹기반으로 현대기아차 독자적인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지 관심이다. 이 센터장은 "지금은 개별적으로 제어하고 이를 통신으로 엮는데, 앞으로는 전체는 아니더라도 표준 SW 플랫폼을 통해 엔진제어모듈(ECU)을 통합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CMMI와 ISO 26262 등 개발 프로세스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분야별로 전문업체와 제휴해 전장부품을 개발했는데, 앞으로는 자동차 주문형상표부착(OEM)업체, 협력업체, 반도체·SW업체, 대학·연구소 등과 모듈화하면서 공동개발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섭 지경부 전략기획단 MD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으로 복잡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우리는 IT강국이라고 하지만 1%가 부족하지 않나"라면서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시장규격인 AUTOSAR를 적극 도입하는 상황이어서 우리도 AUTOSAR 표준에 적극 대응하면서 그 기반하에서 한국의 중소형차에 적합한 표준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헉! 예상 완전 빗나갔네` i40 디젤 판매 압도적☞현대차 "3D 애니 '로보카 폴리', 웹사이트에서 만나세요"☞정몽구 회장, 유럽 법인 방문
2011.09.21 I 김현아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5~9.9)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 5일(월) ▲기획재정부 09:00 기획재정부 '정책모니터단'운영 15:00 박재완 장관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참석결과 17:00박재완장관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 방문 ▲지식경제부 11:00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첫 회의 개최 11:00 한-홍콩 녹색산업협력 강화 11:00 FTA에 따른 제조업&#8228;서비스업 피해 지원 쉬워진다 11:00 공개SW 활용으로 수출&#8228;비용절감 두 마리 토끼잡다 ▲공정거래위원회 12:00 제10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개최 ▲농림수산식품부 06:00 ‘12년 국산 캠벨 포도 호주 시장 진출 ! 12:00 원더걸스 농식품 수출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12:00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전문가협의회 매몰지 현장점검 등 활동실태 12:00 농업농촌 유산제도 도입 12:00 Golden seed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금융감독원 06:00 2011.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12:00 인터넷피싱사이트’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주의보 발령 ◇ 6일(화) ▲기획재정부 09:00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 확보 10:00 최근 경제 동향 9월호 12:00 제3차 인터넷조사 국제워크숍 개최 ▲지식경제부 06:00 추석명절 무료급식 행사 실시 06:00 이러닝 코리아 2011 11:00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 11:00 지경부, 중화권 투자유치 행보 본격화 11:00 한층 높아진 우리나라 국제표준화 위상 ▲공정거래위원회 12:00 공정거래위원회 사건 절차규칙 개정 ▲농림수산식품부 06:00 돼지고기 수급 동향 및 가격 안정 방안 06:00 외식산업의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06:00 캄보디아 농촌마을 소액금융지원 사업 12:00 국경검역 강화 및 수산물 물가 점검 12:00 TMR사료공장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제도 도입 12:00 포괄보조금 제도 운영의 실태와 개선 방향 ▲금융감독원 12:00 국제표준의 업무보고 및 활용 체계 구축 ▲한국은행 08:00 2011년 2/4분기 국민소득 (잠정) 16:00 2011년 제18차(7.21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 7일(수) ▲기획재정부 09:00 공공기관 경영개선신고센터 개편 12:00 KDI 경제동향 2011.9 14:00 ‘12년도 성과계획서 적정성 검증 15:00 2011 세법개정안 ▲지식경제부 06:00 직업교육지원센터 학교에서 일터로 연계 지원 06:00 아시아&#8228;태평양 법정계량 정부대표자 회의 개최 10:30 더 큰 대한민국 지역발전으로 이루어갑니다 11:00 기표원-IEEE 융합신산업 표준협력 체결 11:00 ‘11년 8월 IT산업 수출입 동향 11:00 한-싱가포르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함께 나서기로 ▲공정거래위원회 06:00 CCM(소비자중심경영)운영규정 및 평가기준 개정 12:00 유기농우유 비교정보 공개 ▲농림수산식품부 06:00 쌀 애니메이션 시사회 개최 06:00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설립 제1차 준비회의 개최 결과 06:00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A) 해양보존구역 설정 워크숍 결과 12:00 2011년도 상반기 농지전용 현황 12:00 2011 수산신지식인 선발 추진 12:00 원양어업 허가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 ▲금융위원회 16:00 ‘11년 금발심 금융서비스분과 제1차 회의 개최 ▲한국은행 12:00 2011년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12:00 2011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 ◇ 8일(목) ▲기획재정부 09:00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 후속조치 추진 공공기관 간담회 개최 09:00 박재완 장관 취임 100일 성과와 향후과제 12:00 201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14:00 내년부터 군 병원 환자급식보조원 및 청소용역을 전 병원으로 확대 17:00 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 결과 ▲지식경제부 11:00 도시광산 활성화, 표준화된 자원관리기법으로 촉진한다 11:00 ‘11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 ▲공정거래위원회 06:00 엘지유플러스의 거래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 경고조치 12:00 2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건 심의결과 ▲농림수산식품부 06:00 한농대,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06:00 ‘11년 8월 농식품 수출동향 06:00 기업형 불법어업 강력단속, 생계형 어업 사전예고 12:00 한류 타고 일본 수출장벽 넘는다 ! 12:00 수산자원보호구역 행위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 ▲금융감독원 12:00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정례회의 및 연차총회 개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통화정책방향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해외경제포커스<2011-35호> ◇ 9일(금) ▲기획재정부 09:30 제10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10:30 남아시아와의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농림수산식품부 06:00 감자 수급안정에 적극 노력 ▲한국은행 08:00 201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 12:00 2011년 추석전 화폐공급실적 12:00 김중수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2011.09.04 I 황수연 기자
  • SK그룹, 올해 5천명 뽑는다..사상 최대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SK(003600)그룹은 올해 신입과 경력, 고졸 등 채용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SK그룹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1100여명과 경력사원 1000여명 등 모두 2100여명을 선발키로 했다. 앞서 상반기엔 2900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 바 있다.올 채용규모인 5000명은 IFRS(국제회계기준) 기준에 따른 SK그룹 내 자회사의 채용 인원을 합친 수치로, 지난해 채용규모(3600여명) 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역량있는 인재를 선점하는 것은 기업의 중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경쟁력에 해당한다"면서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려워질수록 인재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채용을 당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SK그룹은 또 고졸 전체 채용 규모가 지난 2009년 85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0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체 채용규모의 약 20% 가량이 고졸 채용인 셈이다.하반기 신입사원 원서 접수는 1일부터 SK그룹 채용사이트(www.skcareers.com)에서 진행되며 경력사원은 각 계열사별로 수시채용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SK그룹은 올해 선발한 600여명의 하계 인턴 가운데 실무능력이 검증된 70% 가량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돈현 SK㈜ HR실장은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향후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현대차·SK·LG·포스코, 사회적기업 99곳 지원☞[마켓in]SK건설 신용등급 A+로 올라☞[마켓in]SK건설 신용등급 A+로 올라
2011.09.01 I 안재만 기자
  • 이데일리, 실전투자대회 ‘제3회 갤럭시Tab배 챔피언스리그’ 개최
  • 이데일리는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전투자대회인 ‘제3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2011년 12월 30일까지 18주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증권사 부문, 재야전문가부문 등 2개 리그로 구성된다. 엄격한 선발기준을 통과한 20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총 10억원의 자금을 운용, 치열한 수익률 진검승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각 리그별로 증권사를 대표하는 현직 증권전문가 10명, 기본 10년 이상의 투자경력과 뛰어난 매매능력을 입증한 재야고수 10명이 각각 참여한다. 특히 3회 대회에는 1, 2회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기존 참여자들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실력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치열한 수익률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데일리는 웹사이트 통해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며, 개인투자자들은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의 매매종목, 매수 및 매도 현황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각 부문 최고의 전문가들이 18주 동안 실제 주식을 운용한 정보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선택과 안정적인 수익에 길잡이를 제공할 것이다. 이데일리 관계자는 “3회 대회는 더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증권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국내 최고수준의 종목선정과 매매전략를 만나볼 수 있을 것”라며 “이번 대회가 개인투자자들이 어려운 시장을 헤쳐나가는데 좋은 투자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리그별 참가자 중 누적수익률 1~3위에게는 총 상금 1천200만원과 개인별 수익금의 30%가 지급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데일리 ‘제3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nbsp;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 대회는 우리투금융지주 tx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 <제3회 갤럭시Tab배 이데일리 챔피언스리그> ■ 주최 : 이데일리 ■ 협찬 : 삼성전자 갤럭시Tab ■ 시스템제공 : 우리금융tx ■ 대회방식 : 실전투자대회 ■ 대회일정 : 2011년 8월 26일 ~ 2011년 12월 30일(18주) ■ 대회부문 : 증권사부문(10명), 재야전문가부문(10명) ■ 대회시상 : 최종 누적 수익률 기준 각 부문 1~3위
  • 현대차 `엑센트 광고모델 선발대회` 시즌2 개최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소형 프리미엄 엑센트의 일반인 광고 모델을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 `도전! 엑센트 영 가이(Young Guy) 시즌2`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히면 TV 및 극장,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엑센트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이달 15일까지 접수된 응모자 중 1차 합격자 15명이 선정되며, 이들은 제주도에서 이달 29일부터 7일간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리게 된다.참가자들은 `제주도 삼다(三多)를 사진에 담아라`,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영가이만의 콘셉트카를 만들어라` 등 제주도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창의력·도전 정신 등 영가이의 능력을 검증 받게 된다.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최종 우승자에게 엑센트 1대와 함께 엑센트 TV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션 우승자들과 참가자들에게 아이패드2, 해외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현대차는 우승자 선발과정을 케이블 TV XTM을 통해 특집 방영해 대중들의 더욱 큰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도전! 엑센트 영 가이` 시즌2에 참여를 원하는 젊은이들은 누구나(연령 및 성별제한 없음) 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소개글과 사진을 `엑센트 브랜드 사이트(http://accent.hyundai.com)` 또는 `CJ XTM 사이트 (http://xtm.lifestyler.co.kr)`에 제출해 응모하면 된다.▶ 관련기사 ◀☞일감몰아주기 과세방안..재계 "얼토당토 않다"☞[검은 금요일]"자동차株, `패닉 셀`..오히려 지금이 기회"☞[검은 금요일]윤지호 "1920선에선 두려워할 필요없다"
2011.08.07 I 원정희 기자
  • 웹을 활용한 마케팅에 집중해야
  • [이데일리EFN 윤수만 칼럼니스트] 최근 한 파워블로거의 상업화에 따른 부당이득에 관한 내용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노출되면서 연일 파문이 계속된 바 있다. 파워블로거가 블로그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업체로부터 총판매금액 중 상당 금액을 수수료로 받아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능력만큼 대가를 받는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상업성을 띨 경우 공지의 의무가 있다는데 초점을 맞춰 볼 수 있다.블로그는 ‘사용자가 웹상에 자유롭게 글을 기록하는 일지’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즉, 상업성을 띠고 있는 기업의 웹사이트와는 다르다. 만약 블로그를 경제적 대가를 받고 추천이나 보증을 할 경우에는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상업적인 내용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표시.광고를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의 블로거는 상업적인 내용을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상품 리뷰를 올리고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블로거의 상업적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 채 리뷰를 통해 상품을 판단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짙다. 블로거를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아마, 상업성을 표시했다면 구매결정을 유보했을지도 모르며 다른 방식으로 검증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이번과 같이 파워블로거에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었던 건 블로그가 전달매체로써 누리꾼에게 막강한 영향력만 행사했지 상업성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객관적인 관점으로 설 수 있도록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블로거가 다분히 상업성이 짙은 내용을 가지고 리뷰 형식을 빌어 소비자인양 개관적인 척 했기에 문제가 되었다.물론, 블로그를 아무런 표시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된 것에 대해 마케팅의 또 다른 방법이라고 두둔하고 싶지는 않다. 말하고 싶은 건 가끔씩 이런 문제가 불거지긴 해도 웹상에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나 카페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인들은 홈페이지 이상으로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그만큼 효과가 있는 까닭이다.방법은 직접적인 광고 외에 리뷰를 이용한 홍보, 스토리텔링 방식을 이용한 소비자 감동전달 등등 그 방식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 비용대비 효과가 큰 홍보방식이 바로 대형 커뮤니티에서의 리뷰와 파워블로거의 리뷰였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읽는데다가 태그만 잘 활용하면 포털사이트의 검색 상단에 노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뷰티숍과 제조사를 다니며 컨설팅을 하다 보면 모두들 한결같이 마케팅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시장의 경쟁자는 넘쳐나고 중.대기업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맨파워가 떨어지는 마당에 중소기업이 마케팅 전략을 세워가며 차별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도 그들만의 틈새시장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자사만의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특히, 블로그나 카페 그리고 SNS 마케팅이 상업화로 점점 신뢰도가 내려가고 있기는 해도 아직까지 공통적으로 비용대비 가장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외적 마케팅 수단으로서 어느 정도의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얼마든지 소비자에게 강점을 호소할 수 있다고 믿는다.소비자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왔던 파워블로거도 탄생된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출발 선상에서 시작하여 노력을 통해 얻어진 명칭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2011.07.27 I 윤수만 기자
백지영, 애견카페 열다
  • 백지영, 애견카페 열다
  • ▲가수 백지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백지영이 쇼핑몰에 이어 이번엔 애견카페 사장이 됐다. 그 이름도 특별하게 ‘그르르’다. 백지영이 포토그래퍼 공성원과 함께 지난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오픈한 '그르르'는 애완견이 기분 좋을 때 내는 의성어에서 본 따온 이름으로, 반려견이 함께 입장할 수 있는 Dog-friendly cafe다. 신사동 가로수길 뒷골목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생겼다. 바로 나무로 지어진 2층 가정집을 개조한 이곳은 아늑한 다락방 같은 분위기로 꾸며졌다. 백지영은 “애견인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정작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요. 상업적인 수단이기 보다는 저처럼 반려견과 함께 시간과 추억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카페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그르르'에서 판매되는 모든 메뉴는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그날의 재료에 맞는 최고의 음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공성원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성분검사를 통해 안전을 검증 받은 반려견용 건강식 수제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 (www.g-rr.com) 를 통해 직접 디자인 제작한 애완견 장난감과 액세서리 용품, DIY 생활소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엔 유기견 보호를 위한 도네이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1.07.22 I 김미경 기자
방송사, 유튜브 불법콘텐츠에 `속앓이`
  • 방송사, 유튜브 불법콘텐츠에 `속앓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대학생 김주영씨. 구글의 동영상&nbsp;포털&nbsp;유튜브에서 최근 인기 방송프로그램 `나가수`를 검색해 봤다. 무려 4000여개의 콘텐츠가 나왔다.&nbsp;하지만 이 콘텐츠들은 저작권자인 MBC측과 계약을 맺지 않은 저작권 침해물이다. 유튜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콘텐츠 저작권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nbsp;유튜브에 올라온 국내 콘텐츠중 저작권 침해가 아닌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기 때문이다. &nbsp;22일 구글에 따르면,&nbsp;트위터 사용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80%가 유튜브를 통해&nbsp;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을&nbsp;본다고 답했다.&nbsp;과거에는&nbsp;P2P 사이트에서&nbsp;불법으로&nbsp;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보는 형태였지만, 점점&nbsp;바로 영상을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몰리고 있는 것. &nbsp;특히 지상파방송사들은 유튜브로 인해 콘텐츠&nbsp;수익이 감소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유튜브에 동영상들이 넘쳐나다 보니 방송사 웹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다시보기를 할 니즈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nbsp;MBC 관계자는 "유튜브에 최근 나가수나 무한도전 등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nbsp;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나가수의 경우,&nbsp;영상 뿐 아니라 음원도 들어있기 때문에 음원 권리자들도 저작권 침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nbsp; 반면&nbsp;유튜브와 같은 형태의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nbsp;국내 포털들은&nbsp;구글보다 저작권 보호에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줘 대조적이라는 평가다. &nbsp;국내 포털들은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영상물에 대해선 처음부터&nbsp;방송사와&nbsp;계약을 맺는다.&nbsp;실제로 다음은 MBC와 계약을 맺어, 나가수 무편집영상을 TV팟에서 서비스중이다.&nbsp;또 24시간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는 등 저작권 침해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nbsp;이에&nbsp;대해&nbsp;구글 측은 독창적인 콘텐츠 검증 기술(CID)을 개발해 저작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방송사들도 CID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다"며 "파트너십을 맺으면 저작권 보호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nbsp;그러나&nbsp;방송사의 입장은 다르다. 유튜브와 계약을 맺으면,&nbsp;기존 유료방송 판매는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망설여진다는 설명이다. &nbsp;지상파방송사 한 관계자는 "플랫폼만 제공하는 구글한테 우리의 콘텐츠를 주고 사업하도록 지원하는건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불법 콘텐츠를 막아야줘야 한다"고 지적했다.&nbsp;&nbsp;저작권위원회 관계자도 "구글은 외국기업이기 때문에 국내 저작권법을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며 "실질적으로 구글은 저작권에 대해 CID기술을 제공하는 등 최소한의 역할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07.22 I 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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