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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인물정보, 본인 동의 강화..KISO, 가이드라인 마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네이버 인물정보가 등재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또한 민감정보 등은 수집을 금지하고, 일부 정보에 대해서는 수집이 되더라도 본인의 동의 및 확인을 통해서만 노출이 가능하도록 바뀐다.이밖에도 개인이 인물정보 노출 중단을 요청했을 경우, 네이버가 즉시 개인정보를 삭제하게 된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의장 최세훈, 이하 KISO)가 기구 산하의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네이버 인물정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31일 발표했다.네이버(035420)는 지난해 10월 인물정보 서비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해 KISO에 해당 사안을 의뢰했으며, KISO는 배영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물정보 검증 및 자문위원회(이하 인물정보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인물정보 위원회는 약 9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의 관리 원칙에 대한 검토와 함께 이용자와 인물정보 등재자의 권리 균형에 중점을 두고 인물정보의 등록, 노출, 수정, 삭제 등 전 과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네이버는 KISO의 가이드라인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인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네이버 사전, 중국어 문장·영어사이트 번역기 추가☞[주간추천주]대우증권
- 인재 '스펙'보다 '직무역량' 본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우수인재보다 적합인재 선발에 초점이 맞춰지며 신입직원에게도 경력 채용에 못지않은 경험과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기업들은 본질적인 경쟁력을 흐리는 불필요한 스펙과 개인정보 때문에 지원자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폐해를 없애고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투입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역량 중심 채용을 강화하고 있다.이와 관련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82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4.6%의 기업이 향후 ‘역량 중심’의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삼성 직무에세이 신설..스펙 ‘No’ 능력 ‘Yes’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대졸신입사원 응시자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열정과 역량을 평가 하는 ‘직무 오디션 면접’ 방식 ‘드림스테이지’를 도입했다.(이데일리DB)역량 중심 채용에서는 취업 준비생이 열을 올렸던 어학 점수와 어학연수 경험, 자격증 숫자는 사실상 무의미해진다. 반면 관련분야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경험 등이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그룹이다.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직무에세이 관문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직무별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지원자를 선발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자격을 줄 방침이다. 삼성의 채용 단계는 기존의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S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뀐다.삼성 관계자는 “출신대학이나 어학연수 경력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을 반영하지 않기 위해 직무적합성 평가 과정을 추가한 것”이라며 “직무에세이에 실제 경험담 등을 구체적으로 적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H농협금융은 학력, 학점, 전공, 어학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인성에 대한 검증 강화, 마케팅 역량 평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최초로 ‘잡페어’(Job Fair)를 실시했다. 인사담당자의 채용 관련 심층 상담과 함께 면접용 메이크업을 시연하기도 했다. 김세영 인크루트 연구원은 “삼성이 내년부터 역량평가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다른 기업에도 이 같은 방향으로 채용과정을 수정중인 상태”라며 “때문에 역량 평가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채용도 ‘슈퍼스타 K’처럼지원자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려는 오디션 방식의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SK그룹은 지난해부터 출신학교, 학점, 어학 점수를 보지 않는 오디션 방식의 열린 채용인 ‘SK 바이킹 챌린저’를 도입해 전체 채용규모의 10%를 선발하고 있다. 입사지원서에는 이름, 나이, 성별, 최종 졸업연도 정도만 적으면 된다. 다만 서류전형을 대신할 자기소개서와 필기시험을 대신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 이 프리젠테이션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해 어떤 역량을 쌓아왔는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선발되면 인턴십 과정을 거쳐 6개월 후에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소프트웨어(SW) 직군에 ‘LG코드챌린저’ 채용 도입했다. LG코드챌린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다. LG전자는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서류 전형 없이 바로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진행한다. LG코드챌린저를 통해 증명하는 개개인의 ‘실력’이 기존의 ‘서류전형’을 대신하는 셈이다. 포스코는 채용 연계형 ‘챌린지 인턴십’ 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원자들은 지원서에 학력·학점·어학 점수·사진 대신 자신을 설명하는 에세이를 써내도록 했다. KT는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진행하던 자체 채용설명회 ‘KT 스타 오디션’을 각 지역에서 실시해 지역 거점대학 출신 인재를 우대하기도 했다. 황소영 HR코리아 상무는 “경험을 쌓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의미가 담기지 않았다면 또하나의 스펙쌓기에 불과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이 관련 업무 역량을 쌓는 데 어떤 도움이나 의미가 됐는지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정리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고명품처분 하려면 현금매매 시스템 안전해
- [뉴미디어팀] 얼어붙은 경기와 더불어 계속되는 명품브랜드의 가격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중고명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가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국내 중고명품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우수한 상태의 최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중고명품 소비 증가로 중고명품쇼핑몰 및 중고명품사이트, 중고명품매장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사용하던 명품을 되파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연식이 오래되거나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중고명품가방, 중고명품시계 등을 처분하는 것이다.문제는 중고명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금전적 또는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고가의 명품을 안전하게 처분하려면 중고명품제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업체 선정시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중고명품 매매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위탁판매 방식이 소비자가 아닌 업체 중심의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보통 소비자들이 중고명품을 구입할 때는 현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고명품을 판매할 때에는 제품을 맡겨놓고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고명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손해 보는 일이 잦을 수밖에 없다. 심한 경우, 위탁 받은 명품을 갖고 잠적하는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위탁판매란 판매하려는 제품을 업체에 맡겨둔 뒤 다른 구매자에게 제품이 팔리게 되면 수수료를 떼고 남은 비용을 지불 받는 방식이다. 제품이 언제 판매될지 가늠할 수 없으며 판매 전까지는 물품 대금을 받지 못한다. 위탁기간 동안 업체의 관리소홀로 제품이 파손돼 상품가치가 떨어지는가 하면, 판매된 후에는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줘야 하기 때문에 기대했던 수준에 못 미치는 금액을 받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점에 있어서 중고명품을 현금가에 바로 처분할 수 있는 현금매매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명품 전문가로부터 실물 감정을 받음으로써 정확한 가격 책정이 가능하고, 수수료 없이 현장에서 수월하게 판매가능하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는 위탁업체에서 말하는 중고시세를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한다. “보통 소비자들은 높은 중고시세를 부르면 솔깃하게 되지만 중고명품은 제품의 상태, 연식, 부속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시세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판매 금액에서 위탁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실제 판매 가격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는데, 소비자로서는 맡겨놓은 제품이 판매되는 걸 직접 보지 못해 얼마에 팔렸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대부분의 중고명품 매매 업체에서 위탁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중고명품의 판매가능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재고 부담을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위탁판매가 업체 중심의 방식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반면 현금매매 시스템은 번거로운 과정과 금전적 손해의 위험 없이 안심하고 중고명품을 거래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대형 중고명품매입 업체일수록 규모가 작은 곳보다 현금 보유량이 크고 체계적인 명품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이처럼 명품가방 명품지갑 등을 안심하고 처분하려는 소비자들은 업체 선택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해외 직구 비타민, 부작용 위험?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이 ‘안전’
- [e-비즈니스팀] 최근 해외 직구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기능식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조금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해외 직구 제품에는 식약처가 식품원료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네이처스플러스(Nature’s Plus)의 비타민 제품을 예로 들면, ‘애니멀퍼레이드 멀티비타민(Animal Parade Multivitamin)’에는 파바(PABA)라고 표시된 파라아미노벤조산(para-aminobenzoic acid)이 함유되어 있으며, ‘애니멀퍼레이드 아연(Animal Parade KidZinc)’에는 에키네시아(Echinacea)와 슬리퍼리엘름(Slippery Elm)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식품원료로 사용을 금지한 성분들이다.이러한 원료들은 국내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파바(PABA)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메스꺼움, 구토, 배탈,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에키네시아(Echinacea)는 호흡장애, 흉부압박, 흉부통증,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현재 국내에 정식 수입되고 있는 ‘애니멀퍼레이드(Animal Parade)’ 제품은 우리 나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분과 함량을 모두 조정하여 제조되었으며, ‘애니멀퍼레이드 멀티비타민’과 ‘애니멀퍼레이드 키드 아연’ 제품은 파바(PABA), 에키네시아(Echinacea), 슬리퍼리엘름(Slippery Elm) 등 식품원료로 사용 금지된 성분들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하지만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는 아직까지 한국인에게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 직구 제품과 국내 정식 수입 제품은 성분 차이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해외 직구 사이트가 난립하고 있어 구입 전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보더라도 소비자는 보호나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15~19일)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내주(12.15~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4~17 미국 출장(장관)▲15일(월)18:00 CBS창사 60주년 기념식(1차관, 63빌딩)▲16일(화)08:00 국무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국회 본회의(2차관, 국회)17:00 전자상거래 (B2B) 활성화 회의(1차관, 무보)▲17일(수)07:30 에너지신산업협의회(2차관, 미정)10:30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1차관, 구미)14:30 포항 자율형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1차관, 포항 포스텍)14:30 한전 나주 이전 기념식(2차관, 나주)▲18일(목)10:00 법사위 전체회의(장관, 국회)11:00 뿌리산업 6대 조합 이사장 간담회(1차관, 더K호텔)14:00 우수BI Award 시상 및 BI사업화성과발표회(1차관, 더K호텔)16:30 차관회의(1차관, 영상회의)▲19일(금)09: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 11:00 집단에너지사업자 간담회(2차관, 판교)14:30 전방 부대 위문방문(장관, 연천)15:00 녹색성장위원회(2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5일(월)11:00 2015년 산업부 R&D 제도 이렇게 달라집니다 - 산업기술 R&D 운영규정 개정 고시11:00 2014년 하반기 혁신산업단지 선정 결과▲16일(화)11:00 산업부, ‘기술은행’ 서비스 본격 지원- 16(화) 14:00, 한국기술센터에서 기술은행 사이트 오픈11:00 조명·인버터·전동기에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 도입 - 계량검증과 경매 방식을 통해 에너지효율 투자 지원11:00 산업기술혁신 열린포럼 개최- 16(화) 14:30,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15:00 한-미 경제·통상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장관급협의 개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美 워싱턴 방문▲17일(수)06:00 뿌리산업 채용 박람회 개최 - 17(수) 10:00, 양재AT센터11:00 국표원, 22개 신기술에 NEP마크 인증- 컴퓨터·모니터용 대기전력 절감을 위한 절전기술 등11:00 산업부 공공기관 유사규제 개선 2단계 추진- 입찰·계약 관련 개선과제 317건▲18일(목)06:00 우수 비즈니스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회 - 18(목) 09:30, 더케이호텔06:00 동반성장을 통한 생산성혁신 우수기업 포상 - 18(목) 10:00, 팔래스호텔에서 파트너십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11:00 불법·불량 수입제품 통관단계에서 18만개 적발- 국표원-관세청 협업 시범사업결과 발표11:30 올 겨울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불편은 없을 전망-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대책 발표▲19일(금)11:00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 세미나 개최- 상호인정·샘플통관, 시험인증기관 중국진출에 대한 방안
- 한국 증시 사상 최초 미국기업 'PSI INTERNATIONAL' 상장 초읽기
- [e-비즈니스팀] NASA, FDA, 국토안보부, 국방부 등 미국 연방정부와 지방정부를 파트너로 두고 있는 미국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PSI INTERNATIONAL’의 국내 증시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 갔다. 증시 상장이 완료되면 PSI는 한국증시에 상장되는 최초의 오리지널 미국기업이 되는 것이다. PSI INTERNATIONAL은 유망 사업분야로 손꼽히는IT와 빅데이터 분야의 경쟁력 있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20억 원을 달성하며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2014년에는 520억, 2015년에는 8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PSI INTERNATIONAL의 주요 사업 분야로는 미 우주 항공국 NASA에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해 미 보건국, FDA, NIH 등에 보건헬스 분야, 미 국방부, 국토안보부, 뉴욕시 등에 직접 제공되는 각종 IT 및 빅데이터 사업 등이 있다. 특히, 단 20여 개 기업만이 참가 가능한 미국의 GINA국방 프로젝트, 워싱턴 DC 소방방재청과 뉴욕 소방방재청 응급시스템 구축, 연방정부의 그린에너지 사업 등에 참여하며 화려한 실적을 쌓아왔다. 이처럼 성장세를 기록 중인 매출과 안정적인 파트너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PSI INTERNATIONAL은 전세계 70개 기업만이 보유한 CIO 자격증 등 미국 연방정부가 검증하고 발급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한국 증시 상장 성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한국의 대기업 및 코스닥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보다 몇 배나 엄격한 미국 국제 회계 기준(IFRS기준)으로 외부감사 보고서가 존재해 그 까다로움과 엄격함, 법적 투명성을 더했다. PSI INTERNATIONAL은 현재 중소기업 규모로는 보기 드물게 대규모 인수단의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대표 주간사 2곳 이외에 인수단 4곳 등 선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PSI INTERNATIONAL 관계자는 “한국증시는 물론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첨단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이 자사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며 “이런 관심에 힘입어 한국거래소는 물론 일본, 싱가폴, 대만 증권거래소에서도 PSI INTERNATIONAL을 경쟁적으로 자국 증시에 우선 유치하려는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PSI INTERNATIONAL은 한국 시장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반영해 별도로 한국어 사이트(www.psikorea.net)를 개설하고, 관심 있는 기관과 개인에게 사전 정보를 제공 중이다.
- 뉴질랜드 스쿨링 영어캠프, 겨울방학 앞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
- [e-비즈니스팀]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 하더라도 자녀들의 영어실력 및 해외경험을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에는 장시간, 높은 비용을 투자해 조기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비교적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투자로 조기유학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뉴질랜드 영어캠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어캠프가 진행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한국과는 정반대의 따듯한 날씨를 자랑한다.또한, 학생들의 사고와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현재 가장 이슈가 된 경계지역, 서아프리카지역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없어 타 국가의 영어캠프보다 좀 더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캠프 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뉴질랜드 중학교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영어캠프가 진행되는 뉴질랜드 현지 공립학교의 경우 한국 학생이 10명 미만으로, 뉴질랜드 현지학생들과의 좀 더 많은 교류 및 자유로운 영어학습이 가능하다.감자유학 관계자는 "영어캠프가 진행되는 현지 공립학교에서는 캠프 참가 학생에게 1:1 네이티브 원어민을 버디(친구)로 지정해 외국인 친구를 통한 영어습득 기회를 높이고, 캠프 적응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뉴질랜드 현지 정규 수업에 국제학생들이 참여하는 스쿨링 프로그램은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스쿨링 프로그램은 최소 4주에서 7주로 구성돼 있으며, 영어연수와 현지 학교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영어 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자녀의 현지 적응력 여부를 함께 알아볼 수 있어 아이의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좋다. 또, 홈스테이에서 보내는 저녁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하고, 홈스테이 가족과 30분 이상의 말하기 연습도 진행된다.감자유학 캠프 담당자는 "해외 영어캠프는 프로그램 선택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992년부터 교육사업을 이어온 감자유학이 진행하는 전문영어캠프는 안전과 실력이 검증된 학교만 선정해 24시간 비상 연락 시스템을 통한 안전한 캠프생활을 책임지고 있다"고 전했다.감자유학은 학부모전용사이트를 운영해 자녀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1월 중 등록 시에는 특별할인혜택이 적용되며,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어 신청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감자유학 해외영어캠프는 감자유학 홈페이지(http://www.gamjauhak.com/), 감자영어캠프 전용 홈페이지(http://www.gamjauhak.com/camp/) 및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 '웹드' 드라마 시장 '변혁' 예고
- 웹드라마 ‘연애세포’와 ‘인형의 집’[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웹 드라마’가 드라마 시장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 TV캐스트를 통해 소개된 ‘연애세포’ ‘인형의 집’ 등 웹 드라마들이 화제가 되면서 드라마 형태의 다양화는 물론 제작환경의 변화까지 주도하고 있다.올 초까지만 해도 웹 드라마는 시장 진입기 수준이었다. 하지만 채 1년도 안돼 급성장했다. KBS는 지난 10월 단막극인 드라마 스페셜 ‘간서치열전’을 웹 드라마 버전으로도 동시 제작, 본 방송에 앞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현재 케이블채널 tvN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미생’도 원작 웹툰에 이어 지난해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에서 웹 드라마로 먼저 선보였다. 웹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도 임시완이 맡았던 점을 감안하면 웹 드라마가 기존 드라마 시장에 일으키고 있는 파장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웹 드라마는 회당 10분 안팎의 분량으로 제작된다. 15부작 안팎, 총 러닝타임이 2시간 안팎이다. 미니시리즈 한편이 회당 70분, 20회 안팎, 일일연속극은 회당 35분, 120회 안팎으로 기획되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분량이다. 2회 분량 특집극을 10분씩 쪼개 콘텐츠를 완성하는 셈이다. 여러 회 몰아보기도 가능하지만 컴퓨터로 작업을 하다가 잠깐 머리를 식힐 때, 이동 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할 수도 있다.TV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 짧은 분량에 스토리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주인공에 집중해 스토리를 이끌어 가야 한다. 제작환경의 변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출연자 수가 많을 필요가 없고 이는 출연료의 최소화에 따른 제작비 감축으로 이어진다. 기존 미니시리즈들은 회당 제작비가 최소 3억원 이상인데 반해 웹 드라마는 대부분 총 제작비가 1억~2억원 정도다.제작비 대비 수익성은 기존 형태의 드라마보다 더 나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형태의 드라마들은 해외에서도 방송사를 통해 방송이 돼야 했다. 웹 드라마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시간,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현지 방송사를 통한 한국 드라마들의 방송에 제재가 있었지만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은 인터넷 다운로드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 이용자들에게 웹, 스마트폰에서 특화된 드라마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지난 1월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 ‘후유증’은 중국에서 6000만 뷰를 기록했을 정도다. ‘인형의 집’은 국내 최초 한·중·미 공동방송 웹 드라마를 표방했다.제작비가 적기 때문에 연출자, 작가도 기존의 몸값 비싼 사람들보다는 신인 작가, 단편 영화 감독들을 우선적으로 찾는다. 새로운 인재의 발굴과 함께 소재, 스토리 전개 방식에서 파격이 기대된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 한류스타로 부상할 가능성은 높지만 아직 연기에서 검증이 안된 신예들의 등장도 예고되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 정희철은 ‘인형의 집’에 출연했으며 ‘후유증’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출연한 작품이다.한류스타들도 웹 드라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지섭은 웹 드라마 ‘좋은 날’ 촬영을 거의 마쳤다. ‘연애세포’는 김우빈, 김유정, 남지현, 장혁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대작’이었다. TV라는 플랫폼을 넘어서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한류 드라마’의 미래라는 전망도 등장했다.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유재현 스타제국 이사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환경의 발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드라마의 전망은 밝다. 특히 현재까지 웹드라마는 연기력을 입증받지 못한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관심으로 인해 제작사와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