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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93건

  • 마포구, 민간임대주택 공과관리 지원사업 실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마포구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임대인과 저렴한 주택을 원하는 임차인을 부동산포털사이트를 통해 연결해 주는 ‘민간임대주택 공가관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임대인에게는 임차인 확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임차인에게는 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임대인이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90%이하로 낮춰서 제공하면 네이버, 다음 등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중개수수료 지원 물건이라고 별도로 표시해 노출성을 높여 홍보 해주는 방식이다.또 계약이 성사되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중개수수료를 각각 최대 25만원씩 총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다세대, 다가구 전월세 임대주택 중 전용 85㎡이하 이면서 전세 2억 5천만원(월세 125만원)이하의 주택 및 오피스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대인은 구청 주택과에 시세 90%이하 공급물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임대사업자 등록 물건이어야 한다. 마포구는 임대료의 시세 검증을 위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시스템을 거쳐 확인하며, 가격이 높은 경우에는 임대인과 조정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마포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택 시장의 거래 가능한 물건이 해소를 통해 서민주거안정과 전월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주택과(3153-9303)로 문의하면 된다.
2015.04.23 I 신상건 기자
주민번호 요구하는 미래부 행사
  • [현장에서]주민번호 요구하는 미래부 행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1일 열리는 ‘48회 과학의 날·제6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입장을 위해선 온라인 등록을 해야 한다. 성명과 소속, 전화번호, 이메일 등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요구한다.주민번호는 원칙적으로 수집이 금지됐다. 행사를 담당한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민번호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왜 주민번호를 요구했을까. 정보보안 담당 부처가 관련 법(개인정보보호법)을 어긴 것인가.지난해 8월 개정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주민등록 수집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법적근거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수집을 허용한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은 “각종 기념일 행사에서는 업무수행에 불가피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등이 포함된 자료를 처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은 이 기념일에 포함되기에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는 있다.미래부 관계자의 설명은 이렇다. 지난해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왔지만 올해 행사에는 이완구 총리가 오기 때문에 특별한 신원검증이 없다. 이에 총리실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 정도만 수집하면 된다”고 했지만, 작년 온라인 등록양식을 그대로 사용한 탓에 이번에도 주민번호 수집이 포함됐다는 것이다.미래부 관계자는 또한 주민번호를 수집했지만 그 법적근거는 잘 몰랐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실무적 측면에서 적절하지 못했다”며 “내년부터는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보안담당 부처 공무원이 이 정도인데 민간에선 과연 법적근거를 제대로 알고 주민번호를 수집할까란 의문이 들었다. 법적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무단수집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여기에는 제도상 허점이 한몫한다. 현행 법에 따르면, 주민번호 수집주체는 이를 위한 법적근거를 주민번호 제공자에게 고지하지 않아도 된다. 즉 특정 사이트가 주민번호를 요구할 경우, 이용자가 이 요구의 적절성 여부를 스스로 따져야 한다. 만약 주민번호 수집주체에게 법적근거 고지를 의무화하면 근거도 모르면서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사례는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온갖 민감한 개인정보를 망라한 주민번호는 오랜기간 가장 보편적인 본인확인 수단으로 이용된 게 사실이다. 주민번호를 개인식별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 아닌 가장 손쉬운 수단으로 보는 안이한 보안인식이 근절되지 않는 한 주민번호 유출사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정보보안의 기본은 정보수집의 최소화라는 점을 정부는 명심하기 바란다. 그런 면에서 현재 1000여개나 되는 주민번호 수집 예외법령(법적근거)을 어떻게 줄여나갈 지 심각하게 고민하길 촉구한다.21일 열리는 ‘제 48회 과학의 날·제 6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입장을 위한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갈무리한 장면. 성명과 소속, 직위, 전화번호(휴대폰), 이메일과 함께 주민등록번호 기입을 요구한다.
2015.04.20 I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 임대인-임차인 연결해 주택 문제 해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임대인과 세입자를 연결해 서민 주거 안정에 나섰다.영등포구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임대인과 저렴한 주택이 필요한 세입자를 연결해주는 ‘민간임대주택 공가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임대인이 주변 시세의 90% 이하로 가격을 낮춰서 임대하면 구가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홍보를 해주고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네이버, 다음 등 부동산 포털사이트에 중개수수료 지원 물건임을 별도로 표시해 노출성을 높이고,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각각 최대 25만원씩 총 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관내 민간임대주택 전·월세 물건 중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전세가 기준 2억 5000만원 이하인 주택 및 오피스텔이다. 구는 임대료의 시세 검증을 위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시스템을 거쳐 확인하며, 가격이 높은 경우에는 임대인과 조정 절차를 거친다는 계획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주택과로 접수하면 된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해주고 주택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5.04.08 I 이승현 기자
  • 메디포스트, 폐 치료제 '뉴모스템' 美 임상 투여 개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줄기세포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 임상 1·2상의 첫 피험자 투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 시카고 러시(Rush)대학교병원에서 생후 6일 된 700g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첫 임상 투여를 실시했으며, 초기 관찰기간인 약 1주가 경과하는 동안 환자에게서 부작용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메디포스트는 앞으로 약 2년간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의 공식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인 크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도 등재됐다.‘뉴모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미숙아 기관지 폐 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뉴모스템은 미국 FDA에서 임상에 앞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이미 국내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므로 미국 임상에서도 충분히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뉴모스템’은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총 70명의 피험자 가운데 69명에게 투여를 완료하고 마지막 1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기준에 맞는 환자가 발생하는 대로 이번 임상 투여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뉴모스템’은 2013년 12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 미국 내 임상시험에서 신속한 과정을 거칠 수 있고, 세금 및 허가 비용도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허가 후 7년간 판매 독점권을 보장받게 된다.한편, ‘뉴모스템’은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줄기세포 재생 의료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 과제로 선정돼 국내 및 해외 임상시험 비용 등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관련기사 ◀☞[이슈n뉴스]정부 정책에 들썩인 바이오株‥'이제 시작 vs 거품' 논란
2015.03.25 I 김대웅 기자
공공기관 사이트 회원가입 없이 이용..공공아이핀 이용 '최소화'
  • 공공기관 사이트 회원가입 없이 이용..공공아이핀 이용 '최소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앞으로 공공아이핀(I-PIN)은 연령확인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공공 서비스에만 최소한의 범위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식별 수단인 공공아이핀이 해킹 등으로 문제가 되자 사용 자체를 최대한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8일~이달 2일 발생한 초유의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사건에 대해 이러한 내용의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이 공공아이핀센터 현장점검으로 밝혀낸 사고원인 등을 검토해 마련한 것이다.행자부는 먼저 공공기관 웹사이트를 원칙적으로 회원가입 없이 이용토록 해 공공아이핀의 이용을 최소한으로 할 방침이다. 본인확인 수단인 아이핀이 과도하게 사용되는 게 근본 문제라는 지적을 수용한 것. 행자부는 지난 2011년 제정한 ‘공공기관 아이핀 의무도입 적용지침’을 오는 6월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기존 시스템과 운영 체제도 대폭 손보기로 했다. 공공아이핀 75만건이 부정발급된 이번 사고 원인을 “시스템의 설계상 오류”(합동점검단장 노병규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공공아이핀 시스템에도 도입한다. FDS는 단말기정보와 접속정보, 서비스 정보 등을 수집 및 분석해 외부도용 등이 의심되면 재인증과 서비스정지 등을 한다.민간아이핀에서 사용하는 해킹방지 기능(해쉬함수 검증)과 2차 비밀번호 등 추가 인증수단도 도입한다.아울러 오는 5월 1일부터 모든 사용자가 자신의 공공아이핀을 본인확인 뒤 다시 사용토록 해 그동안 도용됐거나 타인 명의로 부정발급된 아이핀을 일제히 정비할 계획이다. 공공아이핀 유효기간도 공인인증서처럼 1년으로 제한해 기간이 지나면 본인확인 뒤 재발급받도록 한다.행자부는 이번 사고에 대한 문책과 재발방지를 위해 공공아이핀 관리 및 운영주체를 현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전문보안기관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또한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주요시스템 보안점검위원회’를 통해 보안 운영실태와 최신 해킹기술 대비체계 점검 등도 추진키로 했다.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에 수립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다시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공공아이핀 발급 사이트(www.g-pin.go.kr) 갈무리.
2015.03.25 I 이승현 기자
편입학원 해커스편입, ‘2016 대학편입 대비 전국 실력측정 모의고사’ 시행!
  • 편입학원 해커스편입, ‘2016 대학편입 대비 전국 실력측정 모의고사’ 시행!
  • [뉴미디어팀] 편입학원 1위 해커스편입(www.HackersUT.com)이 오는 29일(일) 강남역캠퍼스와 종각캠퍼스에서 ‘2016 대학편입 전국 실력 측정 모의고사’를 시행한다. 이번 모의고사는 해커스편입이 '최종합격률 90% 돌파(14년 12월 jr특별반 합격률 기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모의고사 응시료·해설강의·성적분석 FULL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편입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2016 대학편입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편입준비생의 큰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본 모의고사는 해커스편입연구소와 해커스편입 스타교수진이 함께 출제한 문제들로 구성돼 최신 대학편입시험 출제경향을 반영했다. 특히 대학편입시험의 유형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출제경향을 탐구하는 연구소를 별도로 운영해, 학원 강사가 단순히 제작하는 모의고사와는 달리 연구소의 검증을 거친 문제로 이뤄져 실전에 가까운 고퀄리티 모의고사를 풀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2016 대학편입 전국 실력측정 모의고사’는 총 1시간 동안 편입영어과목 50문항을 푸는 것으로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험 중 1회 응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시험은 해커스편입 강남역캠퍼스와 종각캠퍼스에서 시행하며 1차 시험은 오는 29일(일) 오전 10시, 2차 시험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시험은 29일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응시가 가능해 지방에 거주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모의고사 신청자 중 미응시생은 시험 당일 해커스편입 강남역캠퍼스나 종각캠퍼스에 방문하면 문제지를 받아갈 수 있다. 또 모의고사 응시 후에는 응시자 전원에게 해커스편입학원 스타교수진의 동영상 해설강의가 시험 당일 무료로 제공돼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편입 준비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채점한 성적표와 함께 성적 분석 FULL 서비스가 제공돼 편입 지원자들과 경쟁했을 때 자신의 전국 석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백분위 기준으로 자신이 전국 몇 퍼센트 안에 드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고, 현재 실력과 부족한 영역별 현황을 살펴볼 수 있어 취약 부분을 보강하는데 용이하다. 아울러 모의고사 응시자 중 상위 성적을 받은 응시생에게는 해커스편입 특별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응시자 중 상위 5%에 해당자는 해커스편입학원 영어종합반 수강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인문계 온라인 응시자 1등에게는 해커스편입 영어(인강) 프리패스 3개월 무료 수강권, 자연계 온라인 응시자 1등에게는 해커스편입 수학(인강) 프리패스 3개월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더불어 모의고사 응시생 전원은 ‘편입영어 종합반 수강료 지원금 5만원’과 ‘해커스편입 인강 50% 수강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 대학편입 대비 전국 실력측정 모의고사는 해커스편입 사이트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해커스편입은 ▲4월 한양대학교 공개모의고사 ▲5월 2016 편입대비 전국 모의고사 ▲6월 고려대학교 KUET 공개모의고사 등의 전국 모의고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해커스편입은 한국소비자포럼 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 편입학원 부문 4년 지속 1위 ('10'12'13'14), 랭키닷컴 입시/편입 분야 사이트방문자수 1위 (2014년 4월 4주~7월 1주 기준)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해커스편입이 출간한 '공업수학'은 Yes24 편입 베스트셀러 편입수학 기준 1위(2014년 3월~5월)를 차지했다.
8년만에 온 벤틀리, 어떤 모델 선보이나
  • [2015 서울모터쇼]8년만에 온 벤틀리, 어떤 모델 선보이나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벤틀리 서울은 다음달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전 세계 300대, 국내 6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의 선두주자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뮬산까지 총 세가지 모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벤틀리의 서울모터쇼 참가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으로 이번 서울 모터쇼 참가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3-R. 벤틀리 서울 제공.전세계 300대 한정 생산되고, 한국에서는 6대 한정 판매되는 컨티넨탈 GT3-R은 벤틀리의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로, 극강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궁극의 럭셔리 쿠페를 벤틀리의 철학과 전통을 담아 재해석한 모델이다.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증명된 고성능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새롭게 튜닝한 버전의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580마력(580 PS)의 출력과 최대 71.4kg.m (700 Nm) 토크를 뿜어 내면서도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kg가 가벼워졌다. 여기에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뛰어난 모델로 등극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3.8초에 불과해 컨티넨탈 GT3-R은 레이싱카의 성능을 갖춘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카로 자리매김했다.벤틀리 플라잉스퍼 V8. 벤틀리 서울 제공.플라잉스퍼 V8 모델은 럭셔리 시장에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이끈 주역으로, 기존 W12 엔진 대신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조각처럼 세련된 차체,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을 결합해 플라잉스퍼 고유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으면서도,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 레드 에나멜의 B 로고 등 벤틀리 V8 엔진만의 은은한 스타일링으로 기존 12기통 모델과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플라잉스퍼 V8은 이미 검증을 마친 벤틀리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507마력 (500 bhp / 373 kW)의 최고출력과 67.3 kg.m (660 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5 km/ 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0-60 mph는 4.9초)벤틀리 뮬산. 벤틀리 서울 제공.마지막으로 전시되는 모델인 뮬산은 궁극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코너의 이름 뮬산(Mulsanne)에서 따온 모델명은 뮬산이 벤틀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럭셔리 세단인 동시에 벤틀리 모터 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하고 파워 및 스피드에 대한 열정을 담은 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외관 또한 1950년대 Bentley S-타입에 영감을 받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은 벤틀리 전통의 매트릭스 그릴이 두드러지게 디자인 되었으며, 그릴에 가까워진 커다란 LED 헤드램프는 1930년대의 8ℓ 모델을 연상시킨다.벤틀리의 고유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전통적인 디자인이지만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뮬산에는 벤틀리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6.75 리터 V8 엔진이 새롭게 업그래이드 되어 장착되어 있다. 최고 출력512 마력과 104 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에 패들 시프트까지 장착돼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한편 벤틀리 서울은 서울모터쇼 참가를 앞두고 특별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 매일 10팀(20명)씩 총 100팀(200명)에게 2015 서울모터쇼 관람권 및 벤틀리 부스 입장권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벤틀리는 전세계 모터쇼에서 사전에 예약된 인원만 입장을 허락하는 방침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 자동차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이크로사이트(www.bentley-sms.com)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
2015.03.21 I 김보경 기자
 기준금리 1%대, 어디에 투자하나?
  • [분양정보] 기준금리 1%대, 어디에 투자하나?
  • - 나무에 투자하면 1년에 10배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데…[뉴미디어팀] 부동산 성공 신화가 무너지고,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 시장에 있던 뭉칫돈들이 움직일 곳을 찾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투자 했던 주택시장은 부동산 가치가 오르지 않자 떨어진 금리 만큼을 보전하고자 하루가 다르게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틈새시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형주택/오피스텔의 경우도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수익형 호텔, 분양형 호텔의 경우도 임대관리의 편리함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편승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수요와 공급에 대한 통계가 정확하지 않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시장이다. 발빠른 이들은 중국 등 발전 가능성이 높아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해외 펀드로 갈아타기를 알아보고 있으나 각국의 이익에 따라 정책적으로 조절되고 있는 환률을 고려한다면 선뜻 투자하기가 어렵다. 사실상 우리가 아는 투자 상품들 중에 안정적이고 수익률 높은 중장기 투자 상품이 사라진 셈이다. 그래서 요즘, 돈도 벌고 즐거움도 얻으면서 명분도 훌륭한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목 말라 있다. 그 조건에 딱 들어맞는 ‘나무재테크’가 요즘 화제인데, 수익률은 높고, 지구 환경을 살린다는 명분도 충분하고, 수입 대체도 불가하고 전망도 밝은&nbsp; ‘나무 재테크’를 알아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nbsp;간단히 말해 나무재테크는 나무를 키워서 되파는 재테크를 말한다. 작은 묘목을 구입해서 어느 정도 키워 팔거나, 수형이 좋은 이미 자란 성목을 구해 더 가치 있게 키운 다음 값을 올려 파는 식이다.나무에 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복리’에 가까게 수익이 늘어나 짭짤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데,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00원짜리 묘목을 심으면 10년 뒤에 평균 10만원짜리 나무가 된다.나무는 보통 목재용과 관상용으로 나뉘는데, 관상용의 일종인 조경수가 투자상품으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조경수는 수종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기간이 다른데 단기, 중기, 장기 수종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단기 수종은 식재 후 1~2년 정도, 중기 수종은 3~4년 후, 그리고 소나무, 전나무같은 교목류나 가로수류 등의 장기 수종은 묘목 크기에 따라 5년이나 길게는 10년 이후에 수익이 발생한다. 나무 재테크는 트랜드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 최근 조경의 트랜드는 꽃을 즐기기 위한 용도의 나무가 인기다. 이팝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배롱나무 등의 선호도가 높고, 느티나무와 산수유, 회양목 등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부해당화나 칠자화같은&nbsp; 희귀 수종의 경우는 수형(나무의 모양) 좋게 잘 키웠을 경우, 그 가치를 더 높게 볼 수 있다.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땅이 필요하나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다.나무의 유통도 요즘은 많이 활발해졌다.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와 조경회사나 임협 등을 통해 팔 수도 있다. 또한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등도 활성화되어 있어 비교적 나무 유통이 수월해졌다.그러나 초보자들은 나무가 돈된다는 정보만 가지고 섣불리 뛰어들기는 위험한 시장이다. 정성껏 키운 나무가 말라죽거나 얼어 죽을 수도 있고, 모양이 예쁘지 않아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다.&nbsp; 전문가들은 중/장기 수종을 선택해 시범적으로 키워 판매까지 해 본 다음 본격적인 나무재테크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주)해피림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주)해피림 회원의 회원 자격을 취득하면,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나무를 심어 기념할 수 있고, 그 나무를 조경 전문가가 위탁 관리를 해주며, 성목이 되면 판매 알선도 해주는 ‘기념식수 사업’을 런칭해 화재다. 특정일을 기념하는 의미와 세월이 지나면서 자산이 늘어나 재테크로 활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뛰어난 풍경과 나무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유명한 지리산 인근에 내 나무를 심을 공간을 10m&#178;(3평) 등기해주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수종&nbsp; 중에 내가 선택한 수종을 심어주며, 조경 전문가들이 직접 10년간 위탁 관리해준다. 판매도 알선해주고 위탁관리를 연장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회원들에게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꽃배달서비스 할인이나 해피림 내 개발될 예정인 팬션과 캠핑장 등을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이용하여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1구좌당 150만원으로 회원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나무재테크를 체험할 수 있다.문의 1688-3368&nbsp;<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기준금리 1%대, 어디에 투자하나?
  • 기준금리 1%대, 어디에 투자하나?
  • - 나무에 투자하면 1년에 10배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데…[뉴미디어팀] 부동산 성공 신화가 무너지고,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 시장에 있던 뭉칫돈들이 움직일 곳을 찾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투자 했던 주택시장은 부동산 가치가 오르지 않자 떨어진 금리 만큼을 보전하고자 하루가 다르게 월세로 전환되고 있다.틈새시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소형주택/오피스텔의 경우도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수익형 호텔, 분양형 호텔의 경우도 임대관리의 편리함과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편승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수요와 공급에 대한 통계가 정확하지 않고,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시장이다. 발빠른 이들은 중국 등 발전 가능성이 높아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해외 펀드로 갈아타기를 알아보고 있으나 각국의 이익에 따라 정책적으로 조절되고 있는 환률을 고려한다면 선뜻 투자하기가 어렵다. 사실상 우리가 아는 투자 상품들 중에 안정적이고 수익률 높은 중장기 투자 상품이 사라진 셈이다. 그래서 요즘, 돈도 벌고 즐거움도 얻으면서 명분도 훌륭한 재테크에 많은 이들이 목 말라 있다. 그 조건에 딱 들어맞는 ‘나무재테크’가 요즘 화제인데, 수익률은 높고, 지구 환경을 살린다는 명분도 충분하고, 수입 대체도 불가하고 전망도 밝은&nbsp; ‘나무 재테크’를 알아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nbsp;간단히 말해 나무재테크는 나무를 키워서 되파는 재테크를 말한다. 작은 묘목을 구입해서 어느 정도 키워 팔거나, 수형이 좋은 이미 자란 성목을 구해 더 가치 있게 키운 다음 값을 올려 파는 식이다.나무에 투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복리’에 가까게 수익이 늘어나 짭짤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데, 수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00원짜리 묘목을 심으면 10년 뒤에 평균 10만원짜리 나무가 된다.나무는 보통 목재용과 관상용으로 나뉘는데, 관상용의 일종인 조경수가 투자상품으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조경수는 수종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기간이 다른데 단기, 중기, 장기 수종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단기 수종은 식재 후 1~2년 정도, 중기 수종은 3~4년 후, 그리고 소나무, 전나무같은 교목류나 가로수류 등의 장기 수종은 묘목 크기에 따라 5년이나 길게는 10년 이후에 수익이 발생한다. 나무 재테크는 트랜드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 최근 조경의 트랜드는 꽃을 즐기기 위한 용도의 나무가 인기다. 이팝나무, 산딸나무, 산사나무, 배롱나무 등의 선호도가 높고, 느티나무와 산수유, 회양목 등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부해당화나 칠자화같은&nbsp; 희귀 수종의 경우는 수형(나무의 모양) 좋게 잘 키웠을 경우, 그 가치를 더 높게 볼 수 있다.나무를 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땅이 필요하나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점이 있다.나무의 유통도 요즘은 많이 활발해졌다.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와 조경회사나 임협 등을 통해 팔 수도 있다. 또한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 등도 활성화되어 있어 비교적 나무 유통이 수월해졌다.그러나 초보자들은 나무가 돈된다는 정보만 가지고 섣불리 뛰어들기는 위험한 시장이다. 정성껏 키운 나무가 말라죽거나 얼어 죽을 수도 있고, 모양이 예쁘지 않아 그 가치가 현저히 떨어질 수도 있다.&nbsp;전문가들은 중/장기 수종을 선택해 시범적으로 키워 판매까지 해 본 다음 본격적인 나무재테크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주)해피림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주)해피림 회원의 회원 자격을 취득하면,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나무를 심어 기념할 수 있고, 그 나무를 조경 전문가가 위탁 관리를 해주며, 성목이 되면 판매 알선도 해주는 ‘기념식수 사업’을 런칭해 화재다. 특정일을 기념하는 의미와 세월이 지나면서 자산이 늘어나 재테크로 활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뛰어난 풍경과 나무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유명한 지리산 인근에 내 나무를 심을 공간을 10m&#178;(3평) 등기해주고, 전문가가 추천하는 수종&nbsp; 중에 내가 선택한 수종을 심어주며, 조경 전문가들이 직접 10년간 위탁 관리해준다. 판매도 알선해주고 위탁관리를 연장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회원들에게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꽃배달서비스 할인이나 해피림 내 개발될 예정인 팬션과 캠핑장 등을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이용하여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1구좌당 150만원으로 회원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나무재테크를 체험할 수 있다.문의 1688-3368&nbsp;
정상 컴퓨터 프로그램 악용한 금융정보 해킹 주의보
  • 정상 컴퓨터 프로그램 악용한 금융정보 해킹 주의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은 최근 정상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악용해 파밍 공격을 시도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악성코드 감염 과정이 악성코드는 취약점을 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이 해킹된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으로 PC에 다운로드 된다. 특히 공격자는 정상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 행위 파일을 실행시키고, 감염 이후에는 파밍 공격을 시도해 사용자의 금융정보를 탈취하니 더 주의가 필요하다.파밍 공격이란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사용자가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도 피싱 사이트로 연결돼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되는 등 금전피해를 유발하는 해킹 기법이다.유틸리티 프로그램이란 컴퓨터의 여러 처리 과정을 보조하여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의 총칭이다.◇감염 과정먼저 공격자는 보안이 취약한 웹 사이트들을 해킹해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Download)’방식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즉, 사용자가 특정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기만 해도, 공격자가 미리 웹사이트에 삽입해 놓은 볼륨 조절 관련 정상 유틸리티 프로그램과 악성 dll파일이 동시에 다운로드 된다. 이후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면서 함께 다운로드된 악성 dll 파일을 불러와 악성행위를 시작한다. 이는 해당 정상 유틸리티 프로그램이 dll 파일을 실행할 때 파일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즉, 함께 다운로드된 dll 파일이 정상 파일과 파일명만 같다면 진위여부 검증절차 없이 PC에서 실행하는 것이다. ◇감염되면 공인인증서 유출, 가짜 웹사이트 자동 연결해당 악성코드는 공인인증서를 유출하고, 인터넷 주소를 입력하면 이를 실제 웹사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DNS(도메인네임시스템) 정보를 담고 있는 메모리 영역을 변조해 사용자가 정상 포털이나 금융기관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한다.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에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안카드 등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해 금융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주기적 검사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공격자는 악성코드 유포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취약점을 노린다”며 “사용자는 백신을 비롯해 사용하고 있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전일 주요 공시]② 美 자문사, 안랩 지분 5.19% 장내 매수☞[오늘 주요 공시]② 美 자문사, 안랩 지분 5.19% 장내 매수☞美 자문사, 안랩 지분 5.19% 장내 매수
2015.03.20 I 김현아 기자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방송 논란.."멋대로 평가, 황당하다"
  •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방송 논란.."멋대로 평가, 황당하다"
  • 포털사이트에 오른 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TBC ‘이영돈PD가 간다’가 그릭 요거트에 대해 방송한 후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이 방송서 등장한 그릭요거트 업체의 A사장이 프로그램이 편향됐다며 정정방송을 요구하고 나섰다. A사장은 16일 새벽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이영돈 PD가 간다. 그릭요거트 방송 왜 이런 식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불거졌다. A사장은 이영돈 PD 측의 이번 방송에 나가지 않았으나 제작진이 몰래 촬영을 해갔다고 주장했다. A 사장은 “그 때 가게에는 제 친 동생이 있었습니다 . 방송에 나왔던 그 사람들이 가고 나서 동생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이 똑같은 걸 세 번이나 물어서 설명하는데 힘들었다고 외국 사람인가 했답니다 . 그래서 더 또박 또박 설명을 해줬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A 사장은 이어 “촬영을 거절한 저희 가게에 와서 몰래 촬영을 하고 흥미 위주의 편집을 하여 결국은 우리나라엔 안타깝지만 첨가물을 넣지 않은 그릭요거트가 없습니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 결국은 불가리아 식당을 하는 쉐프의 가게에 가서 그냥 발효시킨 요거트를 마치 진짜 그릭요거트 처럼 포장하더군요”라고 주장했다. A사장은 이어 “저희 가게에는 유기농 가당 그릭요거트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유기농 무가당 그릭요거트가 있습니다. 6년 전부터 Y 요거트집을 운영했고 그 요거트는 우리 이모부님이 8년째 만들고 계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A사장은 또 “한순간에 이모부의 8년 나의 6년이 우스운 꼴이 됬습니다 . 그냥 처음부터 수입만 생각하고 정직 따위는 버리고 만들었다면 억울하지는 않을 텐데요. 그래도 믿어주시는 고객님들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이 있어 힘을 내야겠지만 지금 심정은 너무 참담합니다. 어처구니 없습니다 . 저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고집해온 그대로 정직한 요거트를 만들 것입니다 . 이런식의 방송에 더 이상 피해 보시는 분들은 없었으면 합니다”고 주장했다.이영돈 PD는 이 방송에서 직접 그릭 요거트를 체험한 뒤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8개 제조사의 그릭요거트 검증에 나섰다. 그리스 요고르 셰프, 불가리아 미카엘 셰프, 고려대 교수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이들은 국내 그릭요거트에 대해 진짜 그릭요거트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A사장은 “요거트 전문가가 아닌 셰프나 교수가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그릭요거트는 2008년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다. 인공적인 첨가물 없이 건강한 원유와 신선한 과일만을 사용해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가량 높다.▶ 관련기사 ◀☞ ''섹션'' 김성민 마약 혐의 조명.."동종 전과有, 2~3년 실형 예상"☞ ''섹션'' 강균성, "아이스크림 사업 이영돈 PD 때문에 망했다"☞ 걸스데이 민아 솔로 출격…시민 300명과 함께한 쇼케이스 성황☞ 서정희, "의처증 심한 서세원, 표정 안 좋으면 안정제도 먹였다"☞ 서정희, "서세원, 서동주 또래 내연녀" vs 서세원 "서정희, 목사와 수상"
2015.03.16 I 고규대 기자
퍼스널 트레이닝 교육/휘트니스 마케팅 사이트 ‘스마트핏’ 오픈
  • 퍼스널 트레이닝 교육/휘트니스 마케팅 사이트 ‘스마트핏’ 오픈
  • [뉴미디어팀] 골목에까지 헬스클럽이 들어설 정도로 운동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높아졌지만 정작 트레이너를 교육하고 휘트니스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체계적인 퍼스널 트레이닝 교육과 휘트니스 마케팅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개설돼 일선 트레이너와 휘트니스 센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핏(대표 박일봉)은 최근 토탈 헬스케어 인터넷 교육 및 휘트니스 마케팅 전문 플랫폼 비즈니스 사이트 ‘스마트핏(www.smartfitkorea.com)’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스마트핏의 대표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인 박일봉 박사가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것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헬스케어 분야 인터넷 교육 사이트다. 박일봉 박사는 인체, 운동 관련 학문 지식과 다년간의 해외연수 경험을 토대로 단순 몸짱이 아닌 ‘바른 몸’을 만들어주는 멀티 휘트니스 센터인 ‘스마트핏 센터’를 설립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선진국의 검증된 운동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 온 그의 강좌는 개설 즉시 마감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이에 스마트핏 개설 또한 업계의 큰 관심을 부르고 있다. 스마트핏 사이트는 트레이너가 되기 위한 기초부터 퍼스널 트레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가 과정까지 모든 단계의 강좌를 갖추고 있다. 강좌의 종류 또한 △퍼스널 트레이닝 코스 △펑셔널 바이퍼 강사 코스 △근막경선 트리거포인트 전문가 과정 △생활스포츠지도사 시험대비 코스 등 다양하다.스마트핏 사이트는 트레이너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휘트니스 센터의 마케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원클릭으로 휘트니스 센터의 가장 큰 홍보/마케팅 수단인 전단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한 것. 전단지 제조업체가 아닌 전문 휘트니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회원은 다양한 레이아웃과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손쉽게 최적화된 헬스&휘트니스 전문 전단지 제작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트레이너 프로필 및 휘트니스 센터 홍보영상 촬영도 진행해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스마트핏 관계자의 전언이다.박일봉 박사는 “스마트핏 센터를 통해 고품격 1대1 맞춤형 운동의 진수를 선보여온 만큼 헬스케어 교육 분야에서도 최고의 콘텐츠로 트레이너와 일선 휘트니스 센터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페블 새 스마트워치, 30분새 11억 펀딩…애플·삼성에 도전장
  • 페블 새 스마트워치, 30분새 11억 펀딩…애플·삼성에 도전장
  • 출처=킥스타터 홈페이지[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스마트워치 제조사 페블(Pebble)이 내놓은 신형 스마트워치 `페블타임`이 킥스타트를 통한 투자금 모집에서 하루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투자금을 공개 모집하는 사이트 킥스타터에 페블타임을 공개하자마자 30분만에 100만달러(약 11억340만원)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킥스타터 6년 역사상 최단 기간이다. 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페블은 총 3만2945명으로부터 총692만4119달러(약76억원)을 투자받았다. 목표액 500만달러를 하루만에 달성하고도 넘쳤다. 에릭 미지코브스키 페블 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는 “돈을 모으는 것 뿐 아니라 우리의 신기술에 대해 검증을 받은 것”이라며 애플워치와의 경쟁태세가 갖춰졌다고 자신했다. 이어 “킥스타터는 다섯 명이 거실에 모여 웨어러블 기기에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패기에 지원해줬다”며 “2013년 사람들은 벤처기업이었던 우리에게 1500만달러를 쥐어줬고 이제 우리는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킥스타터는 소셜펀딩 사이트로 창업가가 킥스타터 홈페이지에 아이디어를 올리면 이 아이디어에 가능성을 본 대중들이 후원금을 내고 목표액이 달성되면 제품이 생산돼 후원자들에게 배달되는 구조다. 페블과 오큘러스 등 스타트업들이 킥스타터를 통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창업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페블타임은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메시지 확인과 녹음 등을 위한 마이크도 내장했다. 웨어러블기기시장을 개척한 페블이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공개하면서 전문가들은 올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격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벤 우드 CCS인사이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워치 시장의 개척자인 페블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도 “올해 4월 애플워치 등장으로 이 시장에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5 I 송이라 기자
진안 홍삼스파에 ICT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 진안 홍삼스파에 ICT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유일의 홍삼한방 스파(SPA)시설에 첨단 ICT기술이 접목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는 5일 전북 진안군(군수 이항로) 진안홍삼스파와 홍삼빌에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 본격적인‘에너지 + ICT융합’에 나선다고 밝혔다.좌로부터 카이스트 정성관 교수, 에이치투 한신 대표, KT(030200) 김봉기 상무, 미래부 김영명 cp, ETRI 박종현 융합기술연구소장, 진안 군 이항로 군수, 선일에너지 김완구 대표, 미래부 서성일 과장, ETR 김현 부장, ETR 이일우 실장, 유비테크 한기천 대표.그간 대규모 건물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자체적인 노력으로 에너지 절감에 힘써 왔다. 하지만 에너지 사용이 많더라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건물에 적용은 어려운 형편이었다.ETRI는 KT(회장 황창규), (주)에이치투(대표 한신) 등과 함께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홍삼스파와 홍삼빌에 에너지 통합관리 및 거래기술을 적용, 올 상반기중 시험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적용하는 기술로는 ▲건물에 대한 에너지 통합 관리 제어기술 ▲분산자원 기술(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 거래를 위한 프로토콜 기술 등이다.ETRI와 참여기업들은 진안 홍삼스파 등에 전력미터기를 설치하고 연구진이 개발한 SW기술을 건물관리 통합서버에 설치, 에너지 모니터링과 수급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KT는 홍삼스파/빌에 대한 에너지 통합 관제/거래 플랫폼 관련 시설물을, (주)에이치투는 VRFB(Vanadium Radox Flow Battery)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주)유비테크는 스마트 에너지 프로파일 기반 장치 인터페이스, KAIST는 에너지 절감형 서비스 시나리오 연구 및 협업 모델링 등의 관련 설비 구축과 SW 시험/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본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의“빌딩/단지의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및 에너지 거래 기술 개발”사업의 ICT 융합 SW개발 정책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ETRI가 붙인 사업명은 ‘I-My-Me & You 에너지 사업’이다. 내가 생산하고 내가 소유하며 나를 위한 기술로 내가 거래한다는 뜻이다. 에너지 통합관리를 통한 에너지 다이어트 서비스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SW융합과장은 “잉여 에너지에 대한 상거래 서비스, 분산 자립형 에너지 서비스가 우리 곁으로 한 발짝 다가선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미래창조과학부 김영명 창조융합 CP도 “미래부의 에너지 R&D사업의 기술 적용 사이트로서 지역의 건물을 대상으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방향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고의미있는 발걸음이며, 앞으로도 정부에서의 관련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북 진안군 이항로 군수는“지역의 상용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선도 기술의 적용을 통해, 에너지와 ICT 융합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ETRI는국제표준 기반의 에너지 거래 프로토콜 개발과 통합 제어를 통해 소비자 단위(건물 및 건물단지 등)에서 에너지 교환/거래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전시회(AHR Expo 2015)에 에너지 거래 프로토콜 기술을 전시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KT, 에릭슨과 '동적 간섭제어 기술' 시연 성공☞KT '기가토피아' 디자인,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KT "클라우드 이전 비용, 무료로 해줘요"
2015.02.05 I 김현아 기자
내년부터 全금융권 '대출·저축 상품' 한번에 비교
  • 내년부터 全금융권 '대출·저축 상품' 한번에 비교
  •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내년부터 은행과 저축은행, 보험, 금융투자사 등 전 금융권의 예금과 대출, 저축상품 등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려는 소비자가 대출용도나 금액, 금리방식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상품의 핵심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그동안 각 금융협회가 해당 업권의 상품만 비교공시를 해왔는데, 이 경우 업권 이해와 맞물려 금융사 중심으로 서비스를 해 정작 소비자들은 금융상품을 파악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로부터 독립적인 기관이 비교공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금감원이 전업권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비교공시 대상은 다수 업권에서 취급하고 있는 예·적금과 대출상품, 연금저축상품 등이다. 상대적으로 비교공시가 용이한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펀드 등 특정업권 상품은 기존대로 해당 협회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운영된다.소비자들은 본인의 재무상태나 거래목적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금융상품 선택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특정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경우 한 화면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상세정보 조회 기능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 공시정보에 대한 정기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박광 금융위 금융소비자과장은 “내년 신(新)비교공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이 협회와 태크스포스(TF)를 구성해 올 2분기까지 ‘금융업 통일 상품비교공시기준’을 마련하고, 각 금융사는 올해 말까지 내부통제기준에 통일 비교공시 기준에 따른 자료제출 및 검증절차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업권별 비교공시 시스템 개선 작업도 병행해 진행한다. 공시대상을 현행 금융회사에서 세부 금융상품으로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유사상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수준의 공시 의무를 적용해 업권간 공시규제의 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투자상품의 경우 리스크 항목을 신설해 공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교공시 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공시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사 별로 자료 제출 체계를 내부통제기준에 반영하도록 하고, 금감원은 수시·정기 검사시 내부통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불성실하게 비교공시하는 기관은 사이트에 명시할 예정이다.
2015.02.05 I 나원식 기자
인프라웨어, PC버전 문서SW 출시..한컴·MS에 도전장
  • 인프라웨어, PC버전 문서SW 출시..한컴·MS에 도전장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인프라웨어(041020)가 PC 버전 오피스(문서) 소프트웨어를 27일 정식 출시했다. 한글과컴퓨터(030520)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해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인프라웨어는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전 세계 8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모바일 오피스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세계 55개국가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어 이번 PC용 오피스까지 출시하면서 ‘오피스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PC 버전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2015’(Polaris Office)의 가장 큰 경쟁력은 MS 오피스는 물론 HWP, ODF, PDF 등 다양한 오피스 문서 지원과 검증된 문서 호환성이다. 따라서 폴라리스 오피스 2015를 사용하면 문서 형식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했던 기존의 불편한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문서를 하나의 오피스 프로그램에서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된 것이다.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 축적한 제품 노하우를 통해 오피스 프로그램 교체 시 발생하는 문서 호환성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기업용 제품은 패키지당 14만9000원에 제공돼 한컴 오피스와 MS 오피스 대비 50~70% 까지 저렴하다.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보호 받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폴라리스 오피스는 이미 전세계 238개국에서 사용 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부심이 되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폴라리스 오피스 2015 출시 프로모션에 대한 내용은 인프라웨어 기업 사이트(http://www.infraware.co.kr)와 제품 공식 사이트(pc.polarisoff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1.27 I 김관용 기자
'개훔방' 엄용훈,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직계열화 비판 편지 보내
  • '개훔방' 엄용훈, 박근혜 대통령에게 수직계열화 비판 편지 보내
  • 배우 김혜자(왼쪽)와 강혜정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엄용훈 전 리틀빅 픽쳐스 대표가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배급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리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난 12월 31일 개봉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평대기업과 직배사들의 영화에 비해 적은 수의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의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엄용훈 대표가 “흥행실패의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사퇴했다. 엄용훈 전 대표는 이와 관련해 27일 오전 장문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국내 영화 투자배급사에서 스크린 독과점을 하고 있다는 글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리는 편지 형태로 올렸다. 엄 전 대표는 이 글을 청와대 게시판에도 올릴 계획이다.다음은 글의 주요 내용이다.불철주야로 바쁘신 와중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다는 죄송스러움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잘 알기에, 수없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망설이고 또 망설임을 반복하다가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이 서신을 올리오니 잠시 시간을 내시어 읽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저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제작/ 배급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입니다. 2008년 8월에 삼거리픽쳐스 라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한 이래, 초저예산 장편 영화 5편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영화 ‘도가니‘, 2012년 ’러브픽션’을 제작하였고, 금번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라는 영화를 제작 개봉하게 되었습니다.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그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소설로 출판되어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검증 받은 미국 작가 ‘바바라 오코너’라는 저명한 원작의 영화화 판권을 구매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소설 원작을 영화화 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자고 김성호 감독과 함께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의기투합 하면서 개봉까지 달려왔습니다.(중략)박근혜 대통령님, 이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지난해 12월 31일 언론 및 시사회 관객의 높은 호평과 큰 응원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를 안고 개봉을 하였지만, 개봉 첫 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개봉관만을 확보하여 출발하였고, 그 다음 주부터는 조조 시간대와 심야 시간대가 주를 이루는 상영시간으로 배정 받음으로서, 아이들이 주인공이고 아이들과 함께 볼 가족영화가 상영관을 찾아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다녀야 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항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결국 언론의 평가와 관객들의 개봉관 확대의 요구가 들불처럼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개봉2주차가 지난 지금은 전국에 10여개 극장에서만 영화를 볼 수 있으며, 그나마 대기업 극장 체인점은 거의 사라져버린 상황입니다.이 상황에 대해 극장 측에서는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이 낮아서 관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 라고 말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공정한 룰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사계열 배급 영화에 대해서는 영화 예매 오픈시기를 대부분 2주 전에 열어주었지만, 중소배급사 영화의 경우에는 개봉일 1주일도 이내로 임박해서야 열어주었으며, 그 예매 오픈 극장의 수도 지극히 작은 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예매율을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으며, 이후 상영관이 조조 및 심야 시간대 중심으로 배정을 함으로서 좌석점유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당연한 결과 임에도 예매율과 좌석점유율만을 거론하고 개봉관을 줄이는 기가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또한 극장은 “관객의 수요가 많으면 스크린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수요가 공급을 창출한다는 경제의 기본 원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영화산업은 대기업의 수직계열화 되어 버린 상영관 구조에서,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의 양이 수요를 결정”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관객의 영화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영화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구축된 ‘멀티플렉스’라는 시스템이, 수직계열화 된 대기업 배급사의 ‘와이드 릴리즈 방식’과 함께 오히려 영화의 만듬새와 상관없이 힘없는 영화와 중소 영화사를 사지로 모는 상황으로 악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시간대가 많이 확보된 영화, 상영관이 많이 확보된 영화가 더 많이 팔리게 되어 있는.. 즉, ‘수요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이 관객에게 어떤 영화를 보여줄지 선택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물론 당연히 영화 자체의 만듬새가 객관적인 기준으로 별로인데 상영관을 많이 확보한다고 해서 잘 될 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영화 산업은 초반에 상영관을 얼마나 확보했는가가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예매사이트나 영화관에 가서 예매율이 높거나 상영 횟수가 많은 영화를 보면 ”이 영화가 상영관이 많은 걸로 봐서 요즘 잘 나가는가보다. 다들 저걸 보나보네. 그럼 나도 볼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사실 천만이 들었던 영화들 대부분이 대기업 배급사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 천만이 넘은 영화 ’국제시장‘의 투자배급사가 CJ E&M. 그리고 독립영화 신화를 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역시 CJ CGV. ’명량‘도 CJ E&M이 배급한 영화라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라는 어느 언론의 리포터가 설명했던 것과 같습니다.영화를 만든 사람으로서 자신의 영화에 대한 자부심은 누구나 갖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관객의 준엄한 평가에 대해서조차 인정하지 못할 정도로 아둔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번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개봉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언론 매체나 SNS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대기업 상영관의 자사영화 밀어주기 횡포로 인한 부당함을 지적하면서 상영관 확대를 주장하고 있으며, 온라인 청원과 개인들이 자비를 들여서 대관상영을 하는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듯이 영화산업의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바, 대통령님께 간곡히 호소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이 영화는 한국 영화산업의 불합리한 환경을 개선하여 건강하고 공정한 경쟁관계를 조성해 보자는 공공적 목적으로 몇몇 제작자들이 모여 2013년 6월에 설립하여, ‘소녀괴담‘, ’카트‘를 개봉한 대안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서 배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배급사의 대표직을 맡아 무보수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이번 일을 겪으면서 한없는 무기력감과 함께 일한 스텝/배우 그리고 무엇보다도 용기 있는 투자를 해주신 투자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박근혜 대통령님, 영화산업은 한류 열풍을 견인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백지로 시작해서 수백억의 매출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산업으로서, 박근혜 대통령님의 ‘창조경제’ 정책의 취지가 가장 많이 담겨 있는 산업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졸업하지 못한 사람도 영화 제작자로서의 길을 걷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이렇게 엄격한 교육과 기술의 연마를 통해 자격증을 획득하여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창작의 욕구와 의지를 가진다면 종사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다만 긴 시간동안 인내해야 하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년 간의 꿈과 희망이 불과 며칠 만에 사라지는 그 상실감과 무기력함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것입니다.박근혜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해 3월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개최하셨습니다. 당시 그 자리에 참석한 모 영화감독이 국내 영화시장은 투자부터 제작·배급·상영까지 한 기업에서 이뤄지는 수직계열화로 CJ, 롯데, 메가박스 등 대기업이 전체 시장 대부분을 독식하는 독과점 현상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과 이 구조 속에서는 영세한 제작사만 공정한 소득분배에서 제외되는 소득 불균형 문제 등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님께서도 ”양극화에 시달리는 영화 업체들에게는 (수직계열화 문제가)규제 이상의 엄청난 규제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조치들에 대한 실천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공감과 강력한 의지를 관계부처에 주문하신 바 있으셨으며, 이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의 영화산업의 수직계열화 문제에 대해 ”대기업이 중소 독립 제작사의 시장참여를 박탈하는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의해 지난 12월 CJ CGV와 롯데시네마의 자사계열 배급사 차별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5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조치를 했습니다. 당시 저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인 동료들과 이 산업을 이해하는 많은 분들은 이러한 조치에 대하여 대통령님께 큰 감사와 희망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의 독과점 행태는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이번,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사태는 한국영화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업의 수직계열화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놓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한국영화계는 지독한 쏠림현상과 대기업 배급사에 줄서기를 해야 영화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을 중 가장 심각한 양극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사료됩니다.대통령님, 한국영화산업의 역사는 늘 독과점과의 싸움의 역사였습니다. 과거에는 할리우드 영화의 독과점과의 싸움이었고, 그 다음엔 대기업 중심의 자본 독과점과의 싸움이었고, 이후엔 그것으로 인해 파생된 스크린 독과점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즉 지금의 이러한 독과점은 결국 ‘수직계열화’라는 어마어마한 괴물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영화 수출국인 미국도 수직계열화 문제로 골치를 앓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파라마운트 법(1948년 미국 대법원은 메이저 영화사 파라마운트가 제작과 배급, 상영을 수직계열화한 것을 두고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에 의해서 규제되었습니다. 지금 세계의 모든 영화시장은 멀티플렉스 시스템으로 인한 스크린 독과점 현상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와 산업 스스로가 질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트위터 뉴스에서도 볼 수 있듯이 “ 올해부터 브라질의 극장에서는 어떤 영화도 같은 기간 35%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될 수 없다” 라는 상영관 수 제한정책과 상당 수의 상영관이 그 제한에 동의 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영화라는 상품은 일반 소비재 상품과 달리, 제작 단계에서부터 작게는 몇 백만 원에서 크게는 수백억 원이라는 제작비 규모의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배급 상황도 빈부의 큰 격차를 보이며 차이가 보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공정한 게임의 룰을 적용하고 약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이해와 배려가 있다면, 영화 산업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부디 대통령님께 바라옵건데, 한국 영화 산업의 대기업 수직계열화에 따른 몰아주기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서, 법으로 동일 계열기업 간에 배급과 상영을 엄격히 분리시키고, 상영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합리적으로 세워서 한국영화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주십시오. 극장은 배급과 독립적인 구조를 확보하여 영화에 대한 공정한 경쟁을 위한 원칙을 지키고,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정부 기관은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지원을 하면서, 작지만 좋은 영화에는 자립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와 공정한 룰을 세워 관리하고, 제작사는 이를 바탕으로 정직하게 영화를 제작하여 진정한 문화강대국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염원합니다.꺼져가는 불씨를 바라보는 저와 그리고 함께 작업한 모든 배우/스텝 그리고 큰 손실로 시름에 젖어 있을 투자자들께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2015.01.27 I 고규대 기자
  • 국세청, 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개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자는 공인인증서로 직접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전자문서로 내려받거나 출력한 후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근로자가 편리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을 통해 연말정산 자동계산프로그램, 소득·세액공제 자기검증프로그램 등 각종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1일까지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자료가 추가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일 이후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된 내용에 따라 영수증 발급기관이 소득공제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경우 21일까지는 간소화자료가 변경될 수 있다.국세청 측은 22일 이후에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누리집에서 조회되지 않는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직접 발급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말정산 문의는 국세청 세미래콜센터 (국번없이)126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세법상담을 원할 때는 ☏126→내선 1→3번(고객만족센터) 또는 ☏126→내선 7→1번(전국 세무서)으로 전화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원할한 상담을 위해 세무서의 연말정산 상담직원을 전년도에 비해 50%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누리집 이용 문의는 ☏126→내선 7 → 2번(연말정산간소화 상담센터)으로 전화하면 되고,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경우 ☏126→내선7→3번 또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국세청에서는 과다공제 전산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하고 있으므로 근로자가 자주하는 실수와 주의할 사항을 참고해 과다공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꼼꼼히 챙겨서 빠뜨리지 않고 공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 또는 고의로 잘못 공제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절세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 시작 전 앱으로 환급금 확인☞ 국세청 연말정산 앱 개발, '절세의 달인'으로 등극?☞ '2014년 연말정산', 네이버 지식iN에서 서비스☞ '민원24', 연말정산 증빙서류 무료 발급☞ 외국인근로자, 연말정산과 단일세율 중 선택 가능☞ 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 조회, 15일부터...주의할 점은☞ "'새해인사·연말정산·새해선물' 사칭 스미싱 주의하세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실시, '이곳'서 간편하게
2015.01.13 I 하지나 기자
  • 회사서 지원받은 의료비·학자금 등은 세액공제 제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국세청은 무엇보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소득·세액공제 요건 충족여부를 근로자 스스로 판단해 본인의 책임 하에 공제 신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금 보전받은 의료비 등은 제외 특히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의료비 자료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실손보험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전받은 의료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교육비 자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받은 학자금,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받는 장학금, 직장으로부터 받는 장학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도 주택취득당시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지난해말 현재 세대별 2주택 이상이면 이자상환액에 대하여 공제받을 수 없다. ◇100만원 초과 부양가족 공제대상 불가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한 배우자나 부양가족도 공제대상이 될 수 없다. 연간 소득금액에는 근로, 사업소득 등 종합소득 뿐만 아니라 일시적·우발적으로 발생하는 퇴직소득과 양도소득금액도 모두 포함된다. 특히 이번 세법개정으로 인해 부양가족의 총급여가 333만3000원을 초과하면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게 되어 소득공제가 불가능하다. 또한 부양가족 중 공적연금 수령자의 경우 과세제외분과 비과세를 제외한 총 연금액이 연 516만6000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다. 사적연금소득은 연 1200만원을 넘어서면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없다. 공제 대상이 아닌 배우자·부양가족과 관련한 보험료, 교육비, 기부금 지출액 및 신용카드 등 사용액도 공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의료비와 장애인 재활교육비의 경우 부양가족의 소득과 나이요건을 따지지 않고 근로자가 지출한 금액에 한하여 공제할 수 있다. ◇부양가족 중복공제에 주의근로자가 2명 이상일 경우, 부양가족 공제는 근로자 한 명에게만 해당된다. 추가공제 및 부양가족과 관련된 특별소득·세액공제도 기본공제를 받는 근로자만 공제받을 수 있다. 독립적인 생계능력이 없는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는 실제 부양하는 근로자 한 명이 공제 받을 수 있으며, 부모님에 대한 보험료·의료비·기부금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기본공제 받는 근로자만 공제 가능하다. 맞벌이 부부인 경우 부부 중 한 명만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중근로자는 현 근무지에서 합산 신고중도에 퇴직하고 새로운 근무지에 취직했거나, 2곳 이상의 근무지가 있는 경우 종전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 현 근무지에서 신고해야 한다. 합산해 연말정산하지 않는 경우 5월까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종합소득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해야 하고, 확정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과소납부한 소득세와 신고·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중도퇴직자는 퇴직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하는 때에 퇴사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게 된다. 퇴직 시 소득공제증명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소득·세액공제 등을 적용받지 못한 근로자는 5월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종합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해 추가로 공제 받을 수 있다. ◇기부금 부당공제는 반드시 검증 국세청은 기부금공제자 중 일정 인원을 선정해 기부금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부금 세액공제 대상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거주자 중 0.5%에 해당하는 인원에 대해 세액공제의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과세기간 종료일로부터 2년 이내에 표본조사를 하고 있다. 거짓 기부금영수증 등에 의해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은 근로자는 신고불성실가산세(40%)등을 포함한 세액을 추징하고, 거짓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단체는 사법당국에 고발되거나 불성실기부금수령단체로 명단공개 될 수 있다. ▶ 관련기사 ◀☞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 시작 전 앱으로 환급금 확인☞ 국세청 연말정산 앱 개발, '절세의 달인'으로 등극?☞ '2014년 연말정산', 네이버 지식iN에서 서비스☞ '민원24', 연말정산 증빙서류 무료 발급☞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실시, '이곳'서 간편하게
2015.01.13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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