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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하락..유로존 우려+애플 부진 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정체양상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이번주 첫 거래일에 하락했다. 유로존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애플과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55포인트, 0.15% 하락한 1만3558.9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9.18포인트, 0.60% 떨어진 3160.7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3.26포인트, 0.22% 낮은 1456.89를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독일의 9월 기업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년반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악재가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말 회동했던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금융동맹과 그리스에 대한 긴축시한 연장에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점도 시장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아울러 이날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이 스페인에 최후 통첩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전면 구제금융 지원 요청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스페인 문제도 부담이 됐다. 미국쪽에서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아이폰5’ 출시 첫 사흘간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지만, 당초 기대에 못미친데다 팍스콘의 공장 폐쇄로 공급 부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에 애플 주가가 하락한 것도 지수 반등을 막았다. 애플 주가는 하루만에 1.33% 하락하며 700달러 아래로 내려 앉았다.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소재주가 약했던 반면 유틸리티 관련주는 강했다. 애플과 함께 페이스북도 무려 9.06% 추락했다. 델과 휴렛-패커드(HP)는 에버코어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각각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며 기술주 약세를 이끌었다. 퀘스트코어 파마큐티컬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판촉관행에 대한 문제를 조사받고 있는데다 증권사들로부터 투자의견 강등을 당하며 무려 37% 가까이 급락했다. 건설업체인 레너도 6분기째 수주 감소를 기록한 탓에 1.47% 하락했다.반면 최근 광고시장에서의 호조를 등에 업고 구글이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으며 2.1% 상승했다. 주가는 750달러에 육박하며 지난 2007년 이후 5년만에 사상 최고가를 새롭게 썼다. ◇ ‘돌아온 공룡’ 구글, 5년만에 사상최고 주가 깼다검색엔진시장의 최강자로서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구글에 대해 시장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금융위기 전이던 지난 2007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애플에 이어 IT주 랠리를 주도하게 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구글 주가는 장중 747.84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 2007년 11월에 기록했던 747.24달러인 사상 최고가를 무려 5년여만에 처음으로 경신했다. 브라이언 위저 피보털리서치그룹 애널리스트는 “이제 시장은 구글이 최고의 현금 창출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제대로 평가해야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실제 구글은 최근 검색광고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고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광고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시장에서는 올해 23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15.4%의 시장 점유율로 페이스북에 빼앗겼던 시장 1위 자리도 1년만에 다시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마크 마하니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도 구글의 목표주가를 당초 740달러에서 8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구글의 주가가 최고치에 도달했지만, 앞으로 12개월간 지금보다 주가가 더 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IMF 총재 “내달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하향”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날 라가르드 총재는 IMF-세계은행(WB) 회의 연설에서 “글로벌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다음달에 업데이트할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예상치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IMF는 앞선 지난 7월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는 3.5%로 유지하면서 내년 전망치를 3.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라가르드 총재도 “IMF의 전망치는 지난 12개월간 하향 추세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위협요인은 선진국 정책 당국자들이 그동안 위기 해법으로 내놓은 약속들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과 불확실성”이라며 “특히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닥칠지 모르는 재정절벽 역시 큰 리스크 중 하나”라며 “최근 음식료품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중동지역 내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는 점도 신흥국이나 빈곤국들에게 가장 큰 우려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5’, 사흘간 500만대 판매..“초기물량 동나”지난주 21일(현지시간) 출시된 애플 ‘아이폰5’가 첫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500만대 이상 팔려 초기 공급물량이 바닥났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5’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500만대 이상 팔렸다”고 발표했다. 애플측은 “현재 ‘아이폰5’에 대한 수요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며 “이 탓에 우리의 초기 공급물량이 모두 바닥났다”고 말했다. 이같은 ‘아이폰5’의 인기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선주문 때부터 이미 예견됐었다. ‘아이폰5’가 선주문 첫날 24시간동안에만 200만대 팔려 이전 모델인 ‘아이폰4S’를 두 배나 앞질렀다.물론 이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이지만, 시장 예상에는 다소 못미쳤다. 실제 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출시 첫 날 애플의 플래그십 매장인 맨해튼 5번가 ‘애플 스토어’ 매장 앞에서 기다렸던 고객들이 775명으로, ‘아이폰4S’ 때의 460명보다 훨씬 더 많았다면 첫 주말에만 8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었다. 이는 ‘아이폰5’의 물량 공급이 충분치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당분간 ‘아이폰5’ 판매에도 다소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측도 이날 “수요가 초기 공급물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다음달이 돼야 추가로 ‘아이폰5’ 물량이 출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아이폰5’ 등을 위탁 조립생산하는 팍스콘 중국 공장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해 공장 문이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아이폰5’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獨 ‘최후통첩’..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임박한듯유로존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채 스페인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스페인의 전면 구제금융 요청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카엘 마이스터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 경제담당 대변인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현재 상황에 대해 분명하게 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호이 총리가 전면 구제금융 지원 요청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그가 분명히 의사소통면에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만약 외부로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그렇다고 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이 최근 그리스에 대한 긴축시한 연장 논의와 스페인의 지속적인 전면 구제금융, 국채매입 요청 연기, 금융동맹을 둘러싼 주요국간의 의견 차이 등으로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최후통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헤르만 반 롬퍼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유로존내 위기 의식이 다시 해이해지고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마이스터 대변인은 스페인이 전면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경우 이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일단 1000억유로 규모로 합의한 구제금융 자금을 통해 은행권에 대한 자본 확충을 이행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기존 구조개혁으로 스페인 경제와 재정 악화가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도 “스페인이 전면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할 경우 구체적인 조건들을 전제로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 “男 직장인 잡아라”..덤앤더머스 남성포털 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덤앤더머스가 국내 처음으로 남성 직장인을 위한 종합서비스 웹사이트를 13일 오픈하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덤앤더머스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의 대한민국 남성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무형의 상품과 서비스,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 업체다. 바쁜 직장생활로 시간이 부족하고 자기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직장인들의 고민 해결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가 기획됐다.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서브스크립션(정기구독) 개념의 `에브리먼스`와 회식장소 검색엔진 `대동회식도`, 커뮤니티 `떼` 등을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에브리먼스는 남성들이 자주 소비하는 면도날, 팬티, 양말, 와이셔츠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서비스다. 또 대동회식도는 회식장소 섭외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덤앤더머스가 개발한 회식장소 검색엔진으로 지역, 분위기, 인원, 예산 등을 따져 최적의 회식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향후 보고서 출력, 2차 섭외, 대리운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떼는 덤앤더머스가 매달 직군별 여성 15~20여 명을 섭외해 주최하는 단체미팅 서비스로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에는 패션디자이너 15명과 단체미팅이 예정돼 있다. 조성우 대표는 “언제나 직장과 가정에서 헌신하는 남성 직장인들위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고민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털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원한 승자는 없다…IT 무한전쟁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이 장면을 먼저 보자.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식 기자회견장. 빌 게이츠 CEO가 새 검색엔진 MSN.com을 자랑하는 자리였다. 질문이 쏟아졌다. “가장 두려운 상대가 어딥니까. 선마이크로시스템? 넷스케이프?” 게이츠가 대답했다. “내게 두려운 상대가 있다면 지금 어느 창고에 처박혀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하는 데 골몰하고 있을 누군가요.” 게이츠는 물론 그들이 누군지 몰랐다. 그런데 한 해 뒤, 마치 예언 같은 장면이 ‘창고’에서 만들어졌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란 똘똘한 20대 두 청년이 시작한 검색사업, 구글이다. ‘최적의 결과를 최대한 빨리’를 표방한 이들은 2000년 말 100명 남짓한 직원으로 700만달러(약 80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즈음 구글이 취한 전략은 한 가지 더 있다. ‘잠수’다. 경쟁자 넷스케이프를 잡기 위해 익스플로러를 무료로 뿌리며 반독점소송에 휘말렸던 ‘사악한 제국’ MS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다. 구글이 창업모토로 ‘사악하지 말자’를 내건 덴 이유가 있었다. 1998년, 검색 자체가 수익이 될 거라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때다. 당시 제리 양 야후 CEO조차 “검색이 잘되면 사용자가 결과만 클릭하고 바로 사이트를 떠날 것”이라 말했다. 수익을 올리려면 사람들이 오래 머물며 여러 사이트를 클릭해줘야 한다고 판단했던 거다. 새 검색기술을 들고 야후를 찾았던 페이지와 브린이 별 성과 없이 돌아선 건 그때로선 퍽 상식적인 일이었다. 총성없는 IT 전쟁의 내막장면 하나만 더 보자. 2000년 라스베이거스 컴덱스. 참으로 낯선 새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키보드가 아닌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윈도우 기반 태블릿 PC였다. 이날 이 기기를 처음 소개한 사람은 역시 MS의 게이츠였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태블릿에 눈을 뜬 건 2년여 뒤, 우연찮게 태블릿 업무를 담당하는 MS의 중역을 만나고 나서다. 5년 뒤 세상을 뒤바꿀 거란 게이츠의 선언과는 달리 무겁고 느린 태블릿이 시장서 겉돌고 있을 때였다. 잡스의 대안은 ‘손가락 터치’였다. 그리고 2010년, 태블릿 세계는 애플이 장악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서 정보기술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저자가 기록한 IT 전쟁사의 장면들은 촘촘하다. MS와 구글의 ‘검색’ 전쟁, MS와 애플의 ‘디지털음악’ 전쟁, 여기에 태블릿과 스마트폰까지. MS와 구글, 애플이 동지와 적의 얼굴로 등장한 1998년을 기점으로 15여년간 이어진 치열한 ‘IT 삼국지’를 펼쳐놓는다. 세계 PC의 95%에 깔려 있던 MS 윈도우를 앞세워 PC 소프트웨어 시장을 움켜쥔 MS에 구글과 애플이 도전장을 낸 구도를 치밀하게 잡아냈다. 다만 승자가 쓰게 되는 역사는 탈피했다. 전쟁 자체에 집중했다는 뜻이다. “이기려면 새 전쟁터로” 15년 싸움은 애플과 구글에게 대단한 전리품을 안겼다. 2011년 애플의 시가총액은 3415억달러(약 385조원)까지 늘어났다. MS는 2143억달러, 구글은 1851억달러였다. 1998년 세 기업의 가치는 달랐었다. MS는 3446억달러에 이르렀지만 애플은 55억4000만달러, 구글은 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구글이 1만8000배 이상, 애플이 60배 이상 규모를 키우는 사이 MS는 30% 이상 쪼그라들었다. 거칠게 내린 결론으로 봐선 MS의 패, 애플의 승으로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분석은 최종 승자가 결코 애플로 남지 않을 것이란 데로 모았다. 여전히 진행 중인 ‘디지털 워’의 끝을 도통 알 수 없다는 거다. 다소 김빠지는 결말은 패자들을 위한 비장한 해결책을 인용하는 걸로 전환했다. “전투에서 졌다면 다음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새로운 전쟁터로 옮겨가야 한다.” 잡스가 어느 회의서 꺼냈다는 이 말은 이후 팀 쿡 애플 CEO의 입으로도 옮겨갔다. 삼국지답게 책은 기업들의 상황을 수시로 교차편집하면서 긴장감 있게 몰고 간다. 뻔한 얘기려니 밀쳐두기엔 아까운 재미와 밀도가 있다. 다만 실리콘밸리 기업들만을 축으로 IT 형세를 돌린 저자의 한계 혹은 의도를 감안할 필요는 있다. 물론 마지막 장면은 그 누구도 모르는 것이지만 말이다.
- [8월증시]"1900선 반등 가능..IT·車부품주 유망"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월 코스피가 190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IT, 자동차부품업종을 추천했다. 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30일 “위험회피 심리 완화, 경기반작용, 이익신뢰 회복으로 인해 3분기 모멘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8월 코스피밴드는 1780~1900으로 제시했다.이 팀장은 “코스피 1720선 이하는 가장 보수적 추정치를 가정한 확실한 매수영역”이라며 “R의 공포 극복, G의 한계 극복, D의 불신 극복 종목들을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의 공포극복 종목으로는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 꾸준히 이익을 내며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NHN(035420) ▲두산중공업(034020) ▲삼성전기(009150) ▲LG화학(051910) ▲삼성전자(005930)를 추천했고, G의 한계 극복 종목(고정비가 낮아 Q의 정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건설(000720) ▲풍산(103140) ▲현대중공업(009540) ▲한진해운(117930)을 꼽았다.마지막으로 D의 불신을 극복할 종목(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하반기 최대 실적을 낼 기업)으로 ▲삼성전자 ▲넥센타이어(002350) ▲두산중공업 ▲만도(060980) ▲삼성화재(000810)를 제시했다.즉, 삼성전자, 두산중공업은 8월 톱픽중에서도 복수추천돼 가장 우선적으로 담아야할 종목이라는 분석이다.이 팀장은 “이익에 대한 신뢰확보를 위해 이익 컨센서스 대비 10%를 낮추면 가장 보수적인 추정치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국내증시 레벨업 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8.6배를 적용한 1720선이 매수 가이드라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에 음성인식 기술 적용☞NHN, 모바일메신저 '라인' 5000만 가입자 돌파☞NHN, 日 최대 유통사 '이온그룹'에 검색엔진 제공
- 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에 음성인식 기술 적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 ‘링크’를 ‘글로벌회화’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회화 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3개의 언어로 외국어 회화를 제공하는 앱이다.NHN은 글로벌회화 앱에 링크를 적용해 간단한 음성입력만으로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표현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외국어 표현은 글뿐 아니라 각 언어별 음성으로도 안내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됐으며 아이폰 버전은 8월 중에 적용될 예정이다.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회화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하단 마이크를 터치해 안내에 따라 원하는 표현을 말하면 해당 외국어 표현이 안내된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를 설정한 뒤 “이 짐을 부쳐주세요”라고 말하면 이에 해당하는 스페인어 표현을 보여주면서 자동으로 읽어준다.네이버 음성기술을 총괄하는 김광현 실장은 “글로벌회화 앱 탑재를 시작으로 링크를 적용한 비서 앱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비서 앱은 전화, 문서 등 음성을 통한 스마트폰 제어 기능, 시계 및 일정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연속적인 대화형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HN, 모바일메신저 '라인' 5000만 가입자 돌파☞NHN, 日 최대 유통사 '이온그룹'에 검색엔진 제공☞네이버 넥스트학교는 `창의력 쑥쑥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