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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입주할 합동 임대청사 건립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충남도청사에서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합동 임대 청사가 건립된다. 충남도는 13일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상반기 발표 예정이었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내년 총선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선 이전하게 될 임차 청사 사용 공공기관의 이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충남도의 발 빠른 공공기관 이전 추진 정책이다. 충남도가 새로 지을 합동 임대 청사에는 자가 소유 청사를 갖고 있지 않은 도내 유치 대상 14개 공공기관, 53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시 지난해 대비 홍성·예산지역 고용은 18% 증가, 지역 내 총생산은 12% 증가, 경제효과는 약 4700억 원이 유발될 것으로 분석됐다. 과업의 시간적 범위는 2025년까지이며,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 목리 일원 부지면적 5만㎡으로 20층 규모 3개동을 건축할 예정이다. 지하 및 지상 1층 등 저층은 쇼핑몰 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공간은 도내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용역사는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지역 여건 및 사업환경 분석 △합동 임대 청사 건립 필요성 및 적정 사업 규모 분석 △임대 청사 인근 주거시설·주변 환경과 연계한 도입시설 계획 수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에 따른 운영 수익비용 분석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중앙투자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자료도 수집·분석한다. 앞으로 충남도는 합동 임대 청사 건립 관련 기본계획을 내년 3월 중 수립하고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내년 하반기까지 마친 뒤 2025년 상반기 청사 건립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는 “현재 이전 대상으로 예측되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3분의 2가 임대 건물을 사용 중으로 지방 이전 시 신청사 건축은 엄두도 낼 수 없고 청사를 짓는다 해도 10~12년은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합동 임대 청사를 지으면 기관들은 더 빠르고 더 편하게 안정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의 목적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성공적인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 "부동산 시장, 하락기 지났다…한국 오피스·물류센터 투자 기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은 “부동산 시장의 부정적 하락기는 이미 지났다”며 한국의 오피스, 물류센터 자산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누빈 리얼이스테이트(Nuveen Real Estate)의 칼리 트립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누빈 리얼이스테이트(Nuveen Real Estate)의 칼리 트립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누빈자산운용)◇ “누빈 아태지역 씨티펀드, 오피스 변경할 호텔 인수기회 검토 중”칼리 드립 CIO는 “부동산시장이 올해 들어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만큼 부정적 하락기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사모부동산과 공모(퍼블릭) 부동산을 비교하면 위험조정수익률 기준으로 사모 부동산이 공모 부동산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부동산 가격이 10% 하락했지만 대부분 오피스”라며 “누빈은 최근 설정된 펀드에선 오피스 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섹터, 입지를 잘 선택하면 부동산에서 초과성과를 낼 수 있다”며 “누빈의 분산된 부동산 펀드는 작년 기준 9%포인트(p) 초과 수익률을 냈다”고 덧붙였다.칼리 드립은 한국 부동산 중에서도 물류센터, 오피스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 오피스는 작년 임대료가 12% 올라 금리상승을 상쇄할 만큼의 임대료 상승이 있었다. 그는 “한국은 전세계에서 온라인 쇼핑 침투율이 3위인 만큼 물류자산 수요가 많고 이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누빈은 2억3000만달러(약 3048억원) 규모의 물류자산 2건을 갖고 있으며 여기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부동산 시장이 다른 국가와 다른 점은 오피스 시장이 여전히 강세라는 것”이라며 “강남·여의도 오피스시장은 공실률이 1%밖에 되지 않아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통제하고 더 우량한 임차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빈도 오피스에 투자하고 싶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아태지역 투자비중이 전체 운용자산의 5%밖에 되지 않아서 미국, 유럽 대비 훨씬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아태지역 씨티펀드가 호텔 컨버전 오피스(오피스로 용도변경하는 호텔)에 투자하려 했지만 성공적으로 거래하지 못했고, 여전히 인수기회를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1250억달러(약 165조7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세계적 부동산 투자 운용사 중 하나다. 칼리 트립은 전세계 모든 거래 및 자산운용 기능을 담당하는 200여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팀을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매니지먼트 리더십팀의 일원이다. ◇ “한국 태양광·풍력, 2030년까지 성장…청정에너지, 매력적 투자처”한국 실물자산 중 매력적인 투자처로 ‘청정에너지’를 꼽는 의견도 있었다. 누빈 인프라스트럭처(Nuveen Infrastructure)의 비프 오소 글로벌 헤드는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누빈 인프라스트럭처(Nuveen Infrastructure)의 비프 오소 글로벌 헤드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실물자산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누빈자산운용)오소 헤드는 “청정에너지는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7대 전력시장이고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과 관련해서 많은 모멘텀(가격 상승 탄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장을 보면 태양광 캐파(생산능력), 풍력 캐파는 오는 2023~2030년까지 계속 성장한다”며 “연평균 성장률이 30% 이상에 이르는 만큼 엄청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윤석열 정부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주력했던 태양광 사업의 비리를 감사해 친환경 에너지 투자가 어려워지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있었지만 오소 헤드는 전세계적인 투자테마가 ‘친환경’ 쪽으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기술발전으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생산비용이 떨어졌다”며 “대부분 선진시장에서는 가장 생산비용이 저렴한 에너지가 재생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이 지속될 것”이라며 “인센티브 제도 등이 실질적인 투자 모멘텀에 도움이 되는 만큼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경제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유럽에서는 기업 전력구매계약(PPA) 시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에너지 자체를 구매하는 주체가 기업이라서 그만큼 안정성이 있고,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PA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판매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을 직거래하는 당사자 간 계약 방식이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오소 헤드는 누빈의 글로벌 사모투자 인프라 그룹을 이끌고 있다. 농업, 청정에너지 및 다양한 인프라 부문 투자 활동과 자금 운용에 관한 전략을 지휘한다. 그는 누빈의 글로벌 투자위원회 및 고위 경영진의 일원이며, 실물 자산을 다루는 여러 투자 펀드 및 기업에서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최희문 "비부동산 IB로 리스크 대응…홍콩 ELS 불완전판매 無"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이 금융권에서 대규모 손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는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와 관련해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며, 불완전판매 이슈가 없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대비해 비부동산 기업금융(IB)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사진=메리츠증권)◇ “부동산 위축 대응 강화…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없어”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부동산 시장 위축 속에 비부동산 관련 IB에 더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금융 부문에서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부동산 시장 위축에 대응해 비부동산 관련 IB들에 조금 더 집중할 계획으로, 국내 외 대기업 그룹과 계열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금융자문, 인수금융,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금융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했다.메리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1617억원과 1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45.9% 감소한 수준이다. 순영업수익(2886억원) 기준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금융 수수료 989억원, 금융수지 1195억원, 자산운용 부문은 440억원, 위탁매매수수료는 162억원, 자산관리수수료는 100억원을 기록했다.비우호적 영업 환경 속에 해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수익증권이 감액되고 대출 관련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기업금융 수수료는 부동산 침체 속 신규 딜이 감소했고, 지속된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 수지부문 이익은 증가했다. 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른 성장에도 파생상품 이익 감소 영향을 받았다. 고금리 장기화 대응에 대해 최희문 부회장은 “3분기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 채권 트레이딩 수익이 감소했고, 이는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차익거래 기회가 부족해 발생했다”며 “현재 증권 채권 포지션은 금리 헤지를 통해 방향성 노출을 최소한 상태로, 향후 시장 변동성 증대에 따른 차익 거래 및 시장 조성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메리츠금융그룹 전반 부동산 투자자산과 관련해 유승화 메리츠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은 “상당한 규모의 손실 처리 가능성은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고점을 찍고 빠르게 하락하는 것에 대비해 국내 부동산 가격이 50% 하락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해외 부동산의 공실률 증가 및 캡 레이트(부동산 투자를 통해 거두는 1년 수익률) 상승을 가정해 대비했다는 설명이다. 유 CRO는 “국내 부동산은 1분기 이후 안정세지만, 보수적 관점에서 충당금 적립을 지속하고, 해외 부동산은 개별 자산별로 가치가 변동된 부분을 즉시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분기 이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익스포저는 14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52억원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중 선순위 비중은 98%이며, PF 대출의 LTV는 41%다. 부동산 PF 자산 관련 적립 충당금은 3294억원으로 전체 자산 대비 2.3%다. 국내 PF 대출의 연체율은 2.1%로, 해외 부동산 자산은 4조4000억원이며 이중 상업용 부동산 자산은 3조원, 주거용 부동산 자산은 1조4000억원이다. 3분기 유럽 오피스 건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520억원의 감액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여타 해외 부동산과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재무적으로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유 CRO는 “국내 부동산 투자의 위험 수준이 아직 높아 선순위를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해외 부동산은 당분간 변동성 클 것으로 예상해 신규 딜 검토보다는 현재 투자된 자산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콩 ELS 비중 적은 편…ELS 외 조달창구 다변화”증권업계에서 홍콩 ELS 손실 가능성에 대해 유 CRO는 “메리츠증권의 ELS 발행 잔액은 3분기 말 기준 3조9000억원이며, 자체 헤지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타사 대비 적은 수준”이라며 “내년 초 상환되는 홍콩H지수 관련 ELS에 대한 자체 비중도 1250억원으로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리츠증권에서 발행된 ELS는 은행채널을 통해 판매된 상품으로, ELS 손실 발생 시 불완전 판매 이슈는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ELS 관련 조달 금리 부담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 유 CRO는 “ELS 외에도 퇴직연금 시장에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기타파생결합사채(DLB) 발행을 통해 조달창구 다변화를 구축해왔다”며 “퇴직연금 시장을 통한 메리츠증권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4조4000억원이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측면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삼성전자, '1784' 로봇·디지털트윈 기술 본격 사업화
-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 통합오퍼링사무국장 강봉구 부사장(왼쪽)과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삼성전자 손잡고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 적용된 기술의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겸 B2B 통합오퍼링사무국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로봇 등 1784에 적용된 기술과 솔루션의 대외 세일즈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네이버 신사옥 1784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 콘셉트로 건축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이다. 네이버의 업무 공간인 동시에 로봇과 자율주행, 이음5G, 클라우드 등 팀네이버가 연구·축적한 모든 선행기술의 테스트베드다.특히 이번 MOU는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은 것이다. 앞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우디뿐만 아니라 국내외를 망라한 기술 수출을 본격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디바이스와 내외부 솔루션 및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 솔루션, 서비스 통합오퍼링을 스마트한 ‘캄테크(Calm-Tech)’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즈,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에 적용한 팀네이버의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 고객대상 통합오퍼링을 위한 특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 및 공동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국내 오피스빌딩에 솔루션을 선적용한 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해외에도 단계적으로 접목한다는 계획이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사우디와 체결한 디지털트윈 수출로 증명됐듯 팀네이버 기술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해외까지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솔루션 수출의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AI·로봇·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와 B2B 특화 제품·솔루션 서비스·5G 네트워크 1위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가 협력해 우수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최고의 고객경험과 가치를 창출해 한 차원 높은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주말엔 티니핑 윈터 빌리지로"…스타필드, 빅3쇼 연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가지 쇼 ‘BIG 3 SHOW’를 선보인다.어린이 고객이 스타필드 하남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10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는 2년 만의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쇼와 크리스마스쇼, 캐릭터쇼 등 온 가족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쓱데이는 1년에 단 한 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해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선보이는 쇼핑 축제다. 우선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 안성에서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모빌리티 쇼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BMW 모토라드, 인디안 모터사이클 등 9개 브랜드에서 40여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하고, 마세라티, 로터스 등 10대의 슈퍼카 및 고성능차도 선보인다. 독일 프리미엄 차량관리 브랜드 소낙스 팝업스토어와 레고 모터쇼 전시도 열린다.스타필드 고양은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자전거 성지로 변신한다. 슈퍼73, 트렉, 자이언트 등 6개 브랜드에서 생활·로드·산악·전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자전거 50대를 전시한다. 라파, 스미스, 써클스 컬트 클럽 팝업 스토어와 즈위프트 라이딩 시뮬레이터 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스타필드 안성은 라라클래식과 함께 클래식 스타일의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 체험과 함께 희귀한 빈티지 클래식카 6대를 전시한다.스타필드가 국내 최대 쇼핑제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모빌리티부터 크리스마스, 캐릭터까지 이색 테마의 세가지 쇼 ‘BIG 3 SHOW’를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 모빌리티쇼에서 슈퍼카를 전시 중이다.(사진=신세계프라퍼티)크리스마스쇼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티’로 꾸며진다.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는 내년 1월 초까지 ‘캐치! 티니핑 윈터 빌리지(Catch! Teenieping Winter Village)’로 변신한다. ‘베리하츄핑’, ‘말랑핑’, ‘포실핑’ 등 인기 캐릭터부터 13m 초대형 마법 케이크 궁전, 디저트숍, 주스가게, 아이스크림카 등 만화 속 건물까지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왔다.스타필드 고양과 안성은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와 함께 색색의 디저트가 가득한 ‘스위트 브릭 파티(Sweet Brick Party)’를 연다. 수만개의 알록달록한 브릭으로 만든 6m의 초대형 케이크 트리가 회전하면서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릭으로 가득 찬 아이스크림 모양의 풀과 디저트 만들기 테이블에서 브릭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다.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 쇼’도 오는 18일과 19일 스타필드 안성과 고양에서 각각 펼쳐진다. 로보카 폴리, 신비아파트, 헬로카봇, 브래드 이발소 등 인기 캐릭터 50종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방문객들과 포토타임을 가진다. 사전 추첨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앨범 ‘Drama’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를 26일까지 진행한다. 18일에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스파 사인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19일까지 안성탕면 40주년 팝업스토어를 열어 색다른 재미를 선하할 예정이다.
- 성균관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 성료
- (사진=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킹고 컬텍 데모데이’는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투자진출을 위한 IR역량 강화 교육(투자자 관점의 사업계획서 작성, 피칭 교육 등)과 1:1 멘토링을 시작으로 실전을 위한 IR 피칭 데모데이까지 진행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우수한 역량을 가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데모데이는 창업시상금 총 900만 원 규모로 융·복합 기술 분야, 소셜·사회적 가치 분야, 로컬벤처, 지역상생 분야, 주얼리 분야 등 약 7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MOBA다. 이들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프로젝트 매니징이 가능한 ‘업무 관리 툴’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입주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피칭이 이어졌다. 우수상은 디어그린(건물 에너지 평가기능을 갖춘 건축 업무 솔루션), 텍스트웨이(지능형 태그 추천 기반 협업 시스템), 장려상은 링카이브(광고주-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플랫폼), 코스모스(해외 아티스트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가 수상했다.‘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 마지막 순서인 네트워킹에는 다수의 현업 투자자부터, 문화·콘텐츠 분야 서비스, 테크 기반 플랫폼 등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실전 피드백을 진행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스타트업들을 볼 수 있었다.성균관대 캠퍼스타운은 “앞으로도 입주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이화여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사립대 2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한국생산성본부의 2023년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 조사에서 국내 사립대 부문 공동 2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재학생 만족도 최상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화여대)국가고객만족도(NCSI)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매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나타낸 지표로써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조사에서 이화여대는 총점 80점을 받아 1위 성균관대에 이어 한국외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화여대는 2019년 3위, 2020년 2위, 2021년과 2022년 3위, 올해 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수도권 소재 13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600명을 개별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입학 전 기대 대비 만족도, 대학에 대한 이상치 대비 만족도에서 받은 점수를 산출해 대학 순위를 매긴다. 이화여대의 요소별 점수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입학 전 기대 대비 만족도가 작년 대비 4.8% 상승한 87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시 입학해도 이화여대를 선택할 것이라는 고객충성도, 계속 재학하고 싶다는 고객유지율, 학교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실제 입학 후 느낀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화여대에 대한 높은 학생 만족도는 학생의 미래설계를 촘촘히 지원하고, 캠퍼스 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화여대는 올해 캠퍼스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관 건물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실시해 학관을 복합문화라운지, 개방형 실습실, 400석 규모 계단형 강의실, 스마트 첨단 강의실을 갖춘 첨단 학습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이화여대는 또한 온·오프라인 융합 교수학습모델 ‘더 베스트(THE BEST)’ 수업 모델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재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융합수업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첨단 강의 시설을 비롯해 학생들의 개별·그룹별 학습과 모임을 지원하는 유연학습공간, 도서관 시설 등 첨단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고 ICT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학생지원시스템 이(E)-벗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물론 진로와 취업에 이르기까지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학생 통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취·창업지원을 위한 이화여대의 다양한 노력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는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선후배 멘토링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통합 관리 시스템 ‘THE 포트폴리오’,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빈틈없이 지원하며 새내기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교육 환경과 더불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학교 비전, 여성 교육과 여성지도자 양성을 통한 사회 기여, 사회적 약자 배려, 생태 및 환경친화적인 문화 등 가치 추구 면에서 학생들의 높은 공감대와 지지를 받는 점도 주효했다.
- 출구전략 마땅찮다…'포스트 하마스 구상' 진퇴양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포스트 하마스 구상’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전쟁 이후 가자지구 처리 방안을 놓고 각자 이견만 노출한 채 뚜렷한 대안이 마땅치 않은 탓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주도의 관리, 이스라엘의 재점령, 다국적군 임시 배치 등이 거론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악의 경우 전후 무질서 속에 테러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사진=AFP 제공)◇무능한 PA, 가자 통치할 수 있을까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 이후 가자지구 통치 방식에 대해 “팔레스타인 주도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산하 서안지구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PA를 효율적으로 확대·재편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국가로 공존해야 한다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 왔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때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후 한때 이스라엘 정착촌까지 건설했지만 결국 2005년 완전히 철수했다. 그 뒤 가자지구는 PA가 통제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2007년 내전 끝에 서안지구에 근거지를 둔, 마흐무드 압바스 PA 수반을 따르던 파타 세력을 축출하면서 가자지구를 점령했다.미국이 주장하는 PA 재편안이 과연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팔레스타인 주도의 재건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저항은 다소 덜할 수 있겠지만, 잿더미로 변한 가자지구를 복구하는 일부터 PA가 감당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비관론 탓이다. 서안지구도 제대로 통치하지 못하는 무능한 PA가 가자지구까지 떠안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2005년부터 PA를 이끈 압바스는 1935년생으로 87세의 고령이다. 최근 블링컨 장관과 만나는 등 친미·친이스라엘 성향에 기울어 있다는 평가다. 그런 만큼 가자지구 주민들은 PA를 향해 끊임없이 저항할 가능성이 높다. 블링컨 장관은 포스트 하마스 구상의 원칙으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강제 이주시키지 않을 것 △가자지구가 테러리즘 근거지로 쓰이지 않을 것 △가자지구를 봉쇄·포위하려고 하지 않을 것 △서안지구에서 테러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거론했는데, 이는 다소 이상적이라는 관측이 많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이 재점령 시나리오, 가능성 더 낮다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더 낮다. 주변 중동 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맹방들마저 반대하는 탓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최근 ABC와 만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정해지지 않은 기간에 걸쳐 전체적인 안보 책임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언급한 직후 미국 인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는 게 그 방증이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으로 1만명 이상이 숨지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이스라엘 정서는 극에 달해 있다. 프란체스카 알바네스 유엔 특별인권보고관은 가디언과 만나 “가자지구 기반시설의 절반이 파괴됐고 아직도 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건물 잔해 속에 깔려있다고 한다”며 “그것이 어떻게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제거한다고 해도 가자지구에서는 또 다른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이스라엘이 2005년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것은 팔레스타인의 끊임 없는 저항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와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CNN 보도까지 나왔다.이스라엘 측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인 일론 레비는 이날 “하마스 이후를 논의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다”고 했다. 그는 다만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있다”며 “공통 분모는 다시는 가자지구가 테러의 온상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이외에 다국적군을 가자지구에 임시 배치하는 방안도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으로 다국적군을 구성해 가자지구에 배치한 이후 이들이 지원하는 중동 국가, 이를테면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가자지구를 임시 통치하는 방식이다. △1979년 체결된 이집트·이스라엘 평화조약을 모델로 한 평화유지군 신설 △유엔의 가자지구 전체 임시 통치 등의 방안 역시 거론된다. 다만 서방 진영을 중심으로 한 이같은 논의는 일시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회의론이 없지 않다.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전후 무질서 속에 테러 세력들이 활개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14~2017년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를 점령했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대표적이다.
- "지방시대 열어갈 도심융합특구 연구기관 모집합니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0일 부터 내달 11일 까지 지방 5대광역시(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에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현안과 이슈 해결을 위한 지역도심융합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5개 지역별로 AI, 서비스로봇,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빌딩, 에너지 산업 등 핵심 선도기술을 선정해 2026년까지 총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도심융합기술연구개발(R&D) 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해 특화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광주에는 AI기반 초연결 모빌리티 안전기술개발 콘셉트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기반 도심지 가상화 및 데이터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시뮬레이션 기반 안전사고 예방 초연결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 이뤄진다.대구는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 로봇 개발 콘셉트로 도심형 스마트 MFC와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이 연계된 물류/배송 서비스로봇 기술이 개발된다. 도심 내 신물류배송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도심융합특구단지 내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실증이 내용이다.대전은 신교통·에너지 데이터 기반 도심융합서비스 구축 콘셉트로 대전특구 내 신교통서비스 도입을 위한 보행자 이동패턴 예측 시스템, 건물 간 에너지효율화 시스템 개발하고 데이트 연계, 공간정보 기반 통합데이터베이스 ‘디지털 허브’ 구축, 도심융합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 이뤄진다.부산은 그린스마트 빌딩 에너지 최적화 플랫폼 기술개발 콘셉트로 V2G/V2B기반 메가스테이션 에너지 최적화 및 보호기술의 요소기술개발과 실증과 탄소저감 서비스를 위한 ESG플랫폼 및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래폼 개발 및 실증 등이 내용이다.울산은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방안 기반 수소모빌리티용 시스템 개발 콘셉트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 시스템 개발, 수소 모빌리티용 최적화 시스템 기술개발 등이 수행된다.국토교통부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은“지역도심융합기술연구개발(R&D) 사업이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더불어, 지역에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을 육성하는데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크리스마스'는 신세계…역대 최대 규모 미디어 파사드 점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9일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전국 각 점포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을 밝힌다고 밝혔다. 2023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신세계)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 지난해 ‘매지컬 윈터 판타지)’라는 글자를 새겼던 돌출부(발코니)까지 올해는 모두 LED로 덮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외벽 전체가 63x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해 한층 깊어진 몰입감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신세계 본점 외벽에는 3분가량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반복 재생된다.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신세계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신세계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올해는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선보인다. 영상 속 붉은 커튼이 걷히고 성대한 문이 열리면, 금빛 사슴을 따라 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들어간다. 경쾌한 캐럴과 함께 관객들은 꼬마 병정과 루돌프, 테디베어와 함께 밤하늘을 달리는 선물 기차, 크리스마스 트리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로 쉴 새 없이 옮겨간다.삽입곡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한다. 이번 영상에 입힌 음악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2번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바탕으로 신세계가 국내 작곡가와 협업해 직접 편작곡한 것. 특히 영상 후반부에 피아노 무대가 등장하는 장면부터는 본격적으로 고전적인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와 웅장함을 더한다.2023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신세계)영상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는 신세계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신백멤버스 고객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푸빌라를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영상 속 푸빌라를 찾아 앱에서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푸빌라 금 피규어(5돈·2돈·1.3돈 각 1명씩)와 스노우볼(12명)을 선물로 준다. 퀴즈에 참여하기만 해도 식사 · 디저트 3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올해 영상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 땀 한 땀 공들인 한편 자원 절감에도 힘썼다. LED칩은 올해 발코니에 추가된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썼던 약 350만개를 재사용했고, 철골 구조물도 재활용했다. 미디어 파사드를 직접 보려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본점 본관 주변과 맞은편 건물 등에 펜스를 설치하고, 그간 혼잡도가 높았던 주요 지점에 안전·교통요원을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본점 내부에는 처음으로 홀리데이 선물 상점인 ‘더 기프트 숍’이 펼쳐진다. 외관 장식의 불을 밝히는 오는 12월 27일까지, 본관 4층과 신관 3층을 잇는 연결 통로가 크리스마스 마켓 거리로 변신한다.이곳에서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엄선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피숀’과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의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피숀에서는 본점 영상에 등장하는 회전목마 오르골, 오너먼트(트리 장식품)과 스노우글로브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포트넘 앤 메이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티, 비스킷 선물 세트 등을 선보인다.◇ 강남점·경기점·대구점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본점 외 다른 점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강남점 외벽은 은은하게 반짝이는 은하수 위로 눈송이를 닮은 별 장식을 수놓아 크리스마스의 눈부신 겨울 밤하늘을 선사한다. 경기점은 죽전역 사잇길에 빛이 총총한 크리스마스 게이트를 설치해, 걷기만 해도 마치 신비로운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다.타임스퀘어점 1층 명품관을 비롯해 대구점, 광주점 등 7개점에서는 푸빌라가 고객을 맞는다. 본점 영상 속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는 곰인형처럼, 트리와 눈송이로 둘러싸인 아이스링크를 뛰노는 푸빌라를 만날 수 있다. 신세계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매년 본관 파사드에 조명이 켜질 때쯤 연말이 왔음을 실감한다는 이들이 있을 정도. 최근에는 매해 다른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이며 ‘인증샷 성지’ ‘서울 필수 관광코스’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홀리데이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부터 외국인까지, 해마다 일부러 찾아오는 명실상부 ‘크리스마스 랜드마크’로 발돋움한 것이다.신세계는 외국인 관광객 발길을 확실히 사로잡기 위해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전광판에 본점 크리스마스 영상을 15초 맛보기로 내보내고, 12월 한달 간 아시아나 항공기 국제선 전 좌석 기내 모니터에 광고를 싣는다. 또 ‘씨트립’ 등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6곳에 배너 광고를, 동남아시아 대표 OTT 뷰(Viu)에 30초짜리 인스트림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 채널별로 QR코드를 통해 외국인 고객만을 특별한 혜택이 담긴 별도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유나영 신세계백화점 VMD 담당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을 기다려주신 고객들께 한 편의 공연을 선사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1년 가까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잠시 환상의 세상으로 떠나 잊을 수 없는 ‘홀리데이 드림’을 꾼 듯한 여운을 가져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ILEK·International Lift Expo Korea)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업계 최대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국내·외 승강기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수직 이동 수단과 미리(MIRI) 서비스’를 주제로 핵심 기술들을 체험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설치된 현대엘리베이터 전시관 (사진=현대엘리베이터)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는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국토부·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개발사업 네옴 로드쇼에서 선보였던 ‘H-Port’다. 스마트 시티의 주요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허브가 될 ‘H-Port’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Sky Garage)와 UAM 버티포트 내 드론의 자동 주차·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결할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선보인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주요 기술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이 접목된 미리는 엘리베이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지 보전 기술을 바탕으로 고장으로 멈추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서비스다. 특히, 건물관리시스템(BMS), 로봇, 출입문 등과의 연동을 통해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공지능 카메라와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구급 상황이나 범죄 상황으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미리 뷰’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밖에서 내부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미리 뷰 플러스’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반려견 등 탑승 시 승강기 외부에서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독일 레드닷·iF 어워드·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심미성과 효용성을 인정받은 움직임 인식 버튼 ‘모션콜’과 ‘에어터치’ △사용자가 다양한 조명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DIY 디자인 엘리베이터 ‘엘 키트’ △음성 인식으로 가고자 하는 층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인디케이터’ 등 네 대의 실물모형에 설치된 다양한 기능과 수려한 디자인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조재천 헌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올해 승강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모빌리티의 융합으로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봇과 승강기의 연동,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융합된 디지털 승강기 신기술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H-Port’ (사진=현대엘리베이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수 허기’ 해외서 채운 K푸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내수 허기’ 해외서 채운 K푸드-대기업 전기료만 오른다-중복지원·악용 논란에…정규직 전환 지원금 폐지-대법원장 후보에 조희대-[사설]마약 천지 만들어 놓고 수사비 자른다니…野, 이럴 수 있나-[사설]행정력 앞세운 MB식 물가잡기, 실패 경험 잊지 말아야△종합-[줌인]“불끄는 소방관,/생명 불씨는 살려냅니다”-채권·금리·부동산까지…/찐고수들의 투자비법 전수△내수 한계 넘은 K푸드-미국 울리는 辛라면, 참이슬에 취한 베트남…통큰 투자로 세계를 요리한다-英·美엔 육류품 수출 불가…비관세장벽 해결 도와야-“미국선 입소문, 유럽선 박람회…투트랙으로 13개국 수출”△종합-“가뜩이나 힘든데 전기료 부담 급증”…삼성전자 年 3000억 이상 늘 듯-멈춤없는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한국, 美 ‘환율관찰대상국’ 꼬리표 뗐다…경제 제재 리스크 해소-美 바이든 교전중단 요구에도/이스라엘, 가자 시가전 공식화△비상경제장관회의-美 ‘스피어’ 본뜬 K팝 공연장 유치 지원…기업투자 46조 걸림돌 없앤다-3만원대 5G 요금제 만들고…중저가 단말기 늘린다-지지부진한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34건 내달 중 조정안 마련△尹, 연말 릴레이 정상 외교-“APEC서 무탄소에너지 리더십 제시할 것”…한중 정상 만날지 관심-찰스 3세 英국왕이 부른 첫 손님 尹/첨단기술·공급망·FTA 개선 논의-尹 “이탈리아와 첨단기술·우주분야 협력 강화”△정치-인요한 만난 홍준표 “대통령 호가호위 세력 정리해달라” 혁신 압박-이동관·검사 탄핵 밀어붙이는 巨野-두 개의 전쟁중 방한하는 美 블링컨 국무장관-KF-21 조건부로 20대 추가 생산 추진△경제-“비정규직 늘어나는데 폐지…대안부터 마련해야”-경상수지 5개월째 흑자…‘불황형 기조’는 지속-국민 10명 중 6명 “주 69시간 근로제 반대”△금융-잇단 매각 실패…올해 보험사 M&A 없던 일로-보험업계도 ‘상생금융’/내년 車보험료 내린다-“실적 안좋은데”…상생금융 부담 커진 카드업계△글로벌-“바이든·시진핑, 15일 美서 정상회담”-美국채 입찰 양호했지만…‘금리 위험’ 안심 이르다-‘계약 협상 AI’ 등장했다△산업-수요둔화·원자잿값 하락·中리스크/잘나가는 ‘K배터리소재’ 변수 3가지-포스코홀딩스, 캐나다 유전염수서 리튬 캔다-번역·코딩에 그림까지 ‘척척척’/챗GPT 대항마 ‘삼성가우스’ 떴다-15층 건물도 철거…HD현대인프라코어 ‘긴 팔’ 굴착기 눈길△ICT-로봇이 서버 관리, 자연풍 서버 냉각…첨단기술 집약된 ‘21세기 장경각’-신사업이 효자로…통신3사 합산 영업이익 1조 훌쩍△제약·바이오-짐펜트라·렉라자…‘매출 1조’ 국산신약 탄생 임박-“요요·근육감소 없는 비만치료제로 승부”-제프티, 백신·치료제 없는 살인진드기 감염증 치료△과학카페-‘전투기·함정 은폐율 90%’ 스텔스 新물질 개발…미래전 판도 바꾼다-팔방미인 메타물질, 생활 속으로/자동차·층간 소음까지 막아준다△증권-돈줄 마르는데…불안 키우는 배터리 ‘올인’-불법 공매도에 ‘철퇴’ 든다/최대 6배 벌금·징역형 검토-‘생성형AI’ 알짜 국내 기업 담은 첫 ETF 나온다△증권-증권가 “팔아라” 경고에…에코프로 형제 ‘털썩’-증시 거래대금 다시 쑥…증권주 숨통 트나-토스증권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전년比 62% 증가△부동산-한문희 “12년째 동결된 철도요금, 인상 필요”-GTX-A 조기개통 기대감에 동탄 집값 들썩-희림건축, 압구정3구역 고발사건 ‘무혐의’ △문화-국악관현악 연주 생생하게…VR로 즐기는 1인 관람극-‘속도의 세계’ 듣고 감각하고 상상하라-‘왠이 맞나, 웬이 맞나’/헷갈릴 땐 카톡하세요△피플-“이건희 회장 유지 받들어…환아 돕기 최선 다할 것”-“보안 위협 막기위해 XDR 출시…‘제2의 V3’ 만들 것”-3만5000명이 기부하고 30만명과 나눴다△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가치투자의 정석-[기고]국민이 안전한 나라, 119가 함께합니다△전국-일산·양주 테크노밸리…성공 핵심은 ‘기업유치’-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 8400건 돌파…일평균 54.8건-인천시, 바이오 특화단지 구축△사회-‘김포 편입 갈등’ 불똥 튄 기후동행카드…내년 서울 단독시행 가닥-“중도보수 성향 원칙주의자”…대법관 시절 ‘미스터 소수의견’-정부, 의대 증원 추진 잰걸음…대통령실도 지원사격-1000원에 달랑 한 마리/‘金붕어빵’ 된 서민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