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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 대표 "땅콩주택, 재건축 재개발에 적당"
  • [인터뷰]이현욱 대표 "땅콩주택, 재건축 재개발에 적당"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5일자 23면에 게재됐습니다.▲땅콩주택 설계자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 (사진=한대욱 기자 doorim@edaily.co.kr)[이데일리 이진우 김동욱 기자] 70평정도의 땅에 바닥면적 17평짜리 집을 두 채 나란히 붙여서 지은 집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른바 ‘땅콩주택’이다.  이현욱 광장건축 대표는 이 땅콩주택을 제일 처음 설계하고 지은 사람이다. 자신도 벌써 1년 8개월째 땅콩주택에서 산다. 정말 살기 좋은 집일까. 불편한 점은 없을까. 그렇게 싸고 좋다면 전국의 모든 집들을 다 땅콩주택으로 지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서울 양재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땅콩주택이 주는 의미에 대해 들어봤다.이 대표는 이런 질문에 대해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에도 이 땅콩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했다. "재개발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추진하는데 적어도 10년은 걸립니다. 추가 분담금도 만만치 않죠. 하지만 땅콩주택은 두 달이면 다 짓습니다. 한 필지에 집 두 채를 지으니 나머지 한 채는 세를 놓을 수도 있습니다. 공사할 동안 옮겨다닐 필요도 없고요." 듣고 보니 그럴듯도 하다. 그는 좀 더 나아가 정부의 역할도 작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재개발은 후진국에서가 가능한 방식이에요. 정부는 공용 주차장이나 소규모 공원을 만들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정도로만 개입하면 충분합니다." 그의 생각을 좀 더 들어봤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현재 재개발 방식은 무엇이 문제인가. ▲강북지역처럼 층수제한이 있는 곳은 재개발보다 땅콩주택을 짓는 게 훨씬 이익이다. 한번 따져보자. 가령 내 땅 30평을 재개발하면 용적률인 150% 이하인 곳에서는 33평 아파트 한 채를 받을 수 있다. 기간도 공사기간을 합하면 10년 정도 걸린다. 그동안 금융비용이 늘어나 사업은 어려워지고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은 늘어난다. 이해관계에 얽힌 사람이 많다 보니 사업 진척이 느린 것이다. 정작 온전한 내 땅 30평을 포기하는 대가로 대지지분은 10평, 전용면적 25평 아파트 하나와 맞바꾸는 셈이다. -땅콩주택은 재개발에 어떻게 이용될 수 있나.▲그냥 30평 땅에 땅콩주택을 짓자. 건폐율을 60%만 적용해도 바닥면적이 18평인 3층짜리 집을 지을 수 있다. 이 집을 둘로 나누면 바닥면적이 9평인 3층짜리 총 27평 단독주택 2채가 나온다. 30평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넓은 집이 두 채나 생기는 셈이다. 평당 공사비는 380만원 정도로 두 동을 짓는데 2억원 가량 들어간다. 한 동 전세만 줘도 공사비는 만회할 수 있다. 추가분담금이 없다는 얘기다. 특히 30평 내 땅은 고스란히 내 소유니 땅콩주택을 짓는 게 훨씬 이익이다. -정부는 어떤 일은 하면 될까.▲정부도 역할이 있다. 작은 필지들이 모여 있다 보니 주차장과 녹지공간이 부족하다. 정부는 땅을 사서 주차장과 소규모 공원을 만들어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기만 하면 된다. 정작 원주민은 내쫓는 뉴타운 사업은 지양하는 게 옳다. ▲ 이현욱 소장이 용인 동백지구에 지은 땅콩주택의 전경. (사진=광장건축) - 땅콩주택의 의미 하나를 꼽는다면.▲ 땅콩주택은 한 필지의 땅에 두 채의 집을 짓고 서로 마당을 공유한다. 땅값부터 건축비까지 두 명이서 반씩 내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가격이 부담이라면 집을 작게 만들어 비용을 줄일 수도 있다. 적어도 단독주택에 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주저했던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자기 만족도를 충족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 셈이다. - 한울타리에 두집이 함께 살면 불편한 점도 있을 텐데. ▲요즘 아파트에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나. 그런데도 사실 친한 이웃을 꼽기가 쉽지 않다.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불편해하기 일쑤다. 하지만 집을 짓는 건 정착한다는 의미가 크다. 옆집 사람에게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관계도 돈독해진다. 땅콩주택에 산 지 2년이 다 돼간다. 이웃끼리 돌아가면서 아이들 통학을 책임진다. 재밌는 게 처음엔 다들 차 두 대씩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한대다. 차를 함께 이용하니 있는 굳이 차가 두 대씩 필요 없더라. -생각지도 못했던 단점이 있다면.▲설계할 때 1층은 거실과 주방을 넓게 쓰려고 화장실을 뺐다. 2층에 화장실이 두 개 있다. 처음엔 화장실 갈 때 한층 올라가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힘이 들더라. 옆집은 1층에도 화장실이 있다. 대신 1층과 2층 화장실에 세면대, 욕조, 변기가 나눠 설치돼 있지만. 관리사무소가 없는 점도 불편하긴 하다. 안방 등이 나갔는데 1년 만에 등을 교체해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했다. -소음도 심할 것 같은데.▲아내가 음악을 하는데 예전 아파트에 살 때는 저녁에 연습하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 놓고 연습을 한다. 2개의 집이 붙어 있지만 벽 하나를 공유하는 게 아닌 별개의 집이다. 다만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두 건물이 가까이 붙어 있을 뿐이다. 세대 간 소음은 전혀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 대신 층간 소음은 있지만 우리 애들이 내는 소음이니까 괜찮다. - 관리비는 얼마나 나오나▲33평 아파트 수준이다. 특히 목조주택이라 열효율이 아파트보다 뛰어나다. 두 건물이 붙어 있어 단열 측면에서도 더 유리하다. 난방을 사흘 동안 안 한 적이 있었는데 실내온도 13도를 유지해 놀랐다. - 만일 땅20평에 10평짜리 땅콩주택도 지을 수 있는지 ▲일본은 13평짜리 대지에 6평, 9평짜리 땅콩주택을 짓는다. 설계는 어렵지만 얼마든지 시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렇게 되면 80평 대지에 땅콩주택 3채를 지을 수 있다. 층수가 높아 실면적도 넓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돼야 한다. 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지다 보니 건축가들이 꺼리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 여기에 뛰어드는 전문가들이 많아질 것이다. -아파트보다 투자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는데▲땅콩주택은 다세대지만 집을 파는 게 아니라 마당을 파는 것이다. 공사비, 땅값을 똑같이 들여 다가구를 지어도 별 메리트가 없지만, 땅콩주택은 다르다. 마당 딸린 집을 원하는 수요가 꽤 많다. 전세를 놓아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주택이 더 인기를 끌 것이다. - 땅콩주택은 팔 때 힘들지 않을까 ▲땅콩주택은 집을 파는 게 아니라 지분을 파는 방식이다. 아파트처럼 개별등기가 아닌 공유지분 형태로 등기돼 있기 때문이다. 거래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다만 땅콩주택도 개별등기가 돼 사고파는 데 문제가 없도록 제도는 바뀔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주거 제도가 모두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이런 제도적 맹점이 있는데 빨리 고쳐야 한다. 하지만 공유지분 형태로도 사고 파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새해 포부는▲올해부터 땅콩집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파트너 관계로 일했던 시공업체나 인테리어업체 등을 주식회사 땅콩집 안으로 불러들여 독자 사업을 하겠다는 뜻이다. 작년까지 저는 설계만해주고 공사는 집주인과 시공업체가 알아서 이야기해서 지으라고 했더니 관리도 잘 안되고 잡음이 나오는데 모두 나한테 화살로 돌아왔다. 욕을 먹더라도 내가 먹자며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현욱 대표는1970년생으로 경원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설계사무소인 광장건축에 실습생으로 건축을 시작해 현재는 광장건축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무대 설계를 전문으로 한 이 대표는 2007년부터 단독주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은 뒤 지난 2010년 한겨레신문 구본준 기자와 땅콩집을 지으면서 사회적으로 단독주택 붐을 일으켰다. 
2012.01.25 I 김동욱 기자
삼성반도체 인근 600만원대 동탄 오피스텔 인기!!
  • 삼성반도체 인근 600만원대 동탄 오피스텔 인기!!
  • [이데일리] 최근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층이 젊은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경기등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가 60%를 넘었다. 이처럼 장년층과 노년층이 주를 이루던 임대상품 시장에 30~40대와 주부층이 부쩍 늘었다는 것은 투자금액이 많이 소요되는 주택을 사는 대신 임대수익형 부동산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어느 때보다 '안전성'을 감안한 투자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최근 동탄 신도시 상업지역내 삼성반도체 인근 동탄 아르젠 오피스텔이 1차분은 100% 성황리에 분양을 마치고 현재 2·3차 동시 분양 중이다. 아르젠 오피스텔은 분양면적 36.56㎡(11평)와 50.35㎡(15평) 으로 소형평형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시세보다 저렴하여 30~40대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삼성반도체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고 인근에 조성된 IT산업단지, 1,300여개의 협력업체 단지, 한림대 병원의 개원 예정등으로 종사자의 절대적 주거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풍부한 임대수요로 임대 걱정이 없고 안정성, 환금성이 확보된 높은 수익성에 비해 투자금액이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현저히 낮은 600만원∼70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어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젠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한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개통예정인 광역급행철도를 통해 서울 삼성역에서 동탄까지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용인간 고속화도로 개통(20분대)을 통해 최적의 교통환경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저렴한 분양가와 타워식 주차로 인한 인근 오피스텔 대비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동탄 오피스텔 중 최초로 건물내 휘트니스 센타 및 개별 테라스가 있고 열병합이라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 들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르젠 오피스텔이 탁월한 배후임대 환경과 교통환경을 통해 동탄 신도시의 최대 블루칩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60%)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입주 시 (2013년 5월) 잔금을 내면 된다. 현재 모델하우스 개관 중이며 자금관리는 한국 자산 신탁이 관리한다. 분양문의 : 1577-4654
2012.01.19 I 광고국 기자
`누이좋고 매부좋고` 리츠에 돈 계속 몰린다
  • `누이좋고 매부좋고` 리츠에 돈 계속 몰린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20일자 1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의 설립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리츠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70개에 달해 1년전(52개)보다 35% 늘어났다. ▲ 운영중인 리츠 현황(매년 연말기준, 자료 : 국토해양부)국토부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애로를 겪으면서 리츠가 자금조달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기업에게는 자본조달 수단이 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대표적인 것이 코크렙청진 리츠다. 일반적인 리츠가 이미 개발된 부동산을 매입하는 형태인데 반해 지난해 11월 인가받는 코크렙청진 위탁관리리츠는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건설중인 건물을 매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인가를 신청한 리스는 58개였으나 이 가운데 32개만 인가를 받았고 14개의 리츠가 인가취소 또는 자진해산으로 퇴출됐다. 70개의 리츠 가운데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부동산을 사들이는 기업구조조정(CR)리츠가 34개로 절반을 차지했다. ▲ 2014년말에는 리츠 자산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예측하고 있다리츠들이 투자한 자산의 67%는 오피스 건물이며 오피스 건물에 투자한 리츠는 2008년 이후 매년 60% 가량씩 투자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피스빌딩을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리츠도 4개가 인가를 받았고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하기 위해 인가받은 리츠도 5개였다. 지난해말 기준 리츠의 전체 자산규모는 8조3553억원으로 1년전보다 9%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에 접어들면서 여러 리츠들이 많이 설립되고 인가받은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리츠(부동산투자회사) :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로 지난 2001년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됐다.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30% 이상을 일반인에게 분산해야 하며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 운용해야 한다. 또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입장에서는 현금화하기 어려운 부동산을 리츠에 매각함으로써 구조조정을 촉진할 수 있고 일반인들은 적은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012.01.19 I 이진우 기자
  • 한국은행 1·2별관 허물고 다시 짓는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9일자 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빠르면 올해 중으로 문화재인 화폐금융박물관(구관)과 본관을 제외한 제 1·2 별관을 허물고 다시 짓는다.문화재 인접으로 인한 고도제한 문제로 현재의 고도는 거의 유지하는 대신 지하 공간을 더 확보해 소공별관 인력을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공별관은 당초 계획대로 일단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2011년 11월25일 2면 기사 참고>18일 한국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제국과 노조사무실 등이 들어가 있는 제 1·2 별관을 허물어 지하와 지상 공간을 확보해 떨어져 있는 소공별관의 외자운용원 등을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외자운용원이 한은의 경비 범위 밖에 있어 전산시스템 보안 문제제기가 지속됐고, 건물 전반의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새로 지어질 건물에는 김중수 총재의 제안으로 국제회의장도 갖출 계획이다.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앙은행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매입 당시 감정가가 700억원이 넘었던 소공별관은 일단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쉽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매각이 가능하다면 상당부분을 공사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별관 건물 재건축에 따라 국제국 등의 인력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금융결제원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방안도 타진하고 있다.한은은 이 같은 별관 재건축 방안의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지난해 말 금융통화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재건축 기초작업을 위한 올해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2.01.19 I 황수연 기자
실투자금 2000만원대 인천 구월동 엠타워 도시형생활주택
  • 실투자금 2000만원대 인천 구월동 엠타워 도시형생활주택
  • [이데일리] 올해 부동산 시장 히트 상품은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 같은 주거용 임대상품은 전세대란 과 나홀로 가구 및 2인 가구 증가 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큰 인기다. 취득세 면제, 제산세 면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의 혜택을 보게 되면서 주택 공급이 적은 신축건물 등의 몸값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인천구월동 예술회관역 앞 도시형생활주택 M타워는 주변시세 보다 낮게 분양 중이며, 10층 2개동 총110세대로 21,53~34,75㎡ 면적형이며 임대에 적합한 원룸형 구성으로 전용률 87%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분양가는 6,390만~6,790만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4번출구 150M(도보2분)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2014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역과도 인접하다. 또한 5월 개통예정인 수인선과 대도심 광역급행철도 GTX 가 올4월 착공하여 인천시청역이 2016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광명역 고속철도로 연결되는 제 3경인 고속도로와 제 2외곽 순환고속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구월동 로데오 중심상업지역에 업무시설 밀집 지역으로 1일 유동인구가 5만 명에 이루는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하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관공서 와 길병원, 삼성생명, 종합터미널, 농수산물센터, 등 이 5분 이내에 있고,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남동경기장, 문학경기장,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 편리한 생활환경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젊은 직장인들이 임차인들이어서 주변시세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꾸준한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 이며 완공된 건물에, 임대가 맞쳐저 있어 바로 임대수익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동북아 물류기지의 심장부 남동공단(5500업체, 근로자 7만6천명)초입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외국연구소 280개 기업, 테크노벨리 100여 곳 등과 협력업체 등이 배후 임대수요가 될 전망이다. 송도국제신도시에 외국유명대학10곳 국내유명 대학8곳이 있어 임대수요는 무궁무진한 최고의 임대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확실한 투자처이다 실투자금은 2,000만 원대로 1억이면 5채 보유 가능하고 연 수익이 2,400만원에 수익률12% 이상이다, 시행사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이 가능하다. 도시가스, 개별난방, 발코니 무료 확장시공&nbsp;과 (공용전기, 정화조, 계단청소, 인터넷, 쿡TV) 포함 관리비 3만원으로 세입자 부담이 적다, 출입통제 방범CCTV, 천연 대리석, 디지털 도어록, 인터폰, 붙박이장, 시스템 에어컨, 전기쿡탑 (인덕션),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등의 가전기구 와 샤워부스 등 풀옵션 설치가 제공된다. 또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 거주와 투자자를 위한 가격 구성이 장점이다. 또한 임대사업자 등록요건을 갖추면 취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면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감면 등 받을 수 있으며 1가구 2주택에 해당 없고 “청약통장 무관 전매제한”도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부담이 없다. 선착순 호수지정 받을수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바로 임대차 계약 할 수 있다, 시행사:(주)G건설, 시공사:㈜아풍건설 이며, 주말에도 샘풀 하우스 방문이 가능 하다, 분양/임대 문의: 032)434-9889
2012.01.16 I 광고국 기자
임대수익률 높은 알짜 오피스텔???
  • 임대수익률 높은 알짜 오피스텔???
  • [이데일리] 오피스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교통여건이 좋거나 주변에 대학가, 대기업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고 판단되면 청약 단계에서 분양이 완료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오피스텔의 투자층도 젊어지고 있다. 30∼40대 전문직 종자자와 자영업자, 직장인 등 이 오피스텔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주택시장 침체로 아파트를 사고 팔아 이익을 챙기는 &apos;시세차익&apos;형 투자가 어려워지자, 매달 고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는 &apos;임대수익&apos;형 투자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의 투자 환경을 더욱 밝게 해주는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가2011년 8.18전월세 안정대책 발표이후 오피스텔을 주택임대사업 등록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오피스텔이 부동산 임대사업 시장에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인기가 높은 오피스텔이 주택임대사업까지 가능해질 경우 세금이 최대 절반 가량 줄게 돼 그 인기와 몸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동탄 신도시 상업지역내 분양중인 "아르젠 오피스텔"은 주변 삼성반도체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소형평형대의 구12평형∼16평형대가 주를 이루져 있다. 그중 최고의 인기는 제일 작은 구12평형대로 모델하우스가 오픈한지 불과 몇일만에 마감임박을 코앞에 두고 있을 정도이다. 이는 삼성반도체에서 도보 3분거리에 있고 인근에 조성된 IT산업단지, 1,300여개의 협력업체 단지, 한림대 병원의 개원 예정등으로 종사자의 절대적 주거 공간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풍부한 임대수요로 평생 임대 걱정이 없고 안정성,환금성이 확보된 높은 수익성에 비해 투자금액이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현저히 낮은 600만원∼70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60%)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며 입주 시 (2013년 5월) 잔금을 내면 된다. 건물 내 피트니스센터와 주차타워를 갖추었으며 인근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은데다 열병합 난방을 적용해 관리비가 적게 든다. &apos;아르젠&apos; 오피스텔은 1차(분양 마감)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이며 2차, 3차(선착순 분양중)는 2013년 5월 입주예정이다. 현재 모델하우스 개관 중이며 자금관리는 한국 자산 신탁이 관리한다. 분양문의 : 1577-4654
2012.01.10 I 광고국 기자
렉스턴 생산될 印 마힌드라 `차칸 공장`을 가다
  • [르포]렉스턴 생산될 印 마힌드라 `차칸 공장`을 가다
  • [뿌네(인도)=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인도 뿌네 공항에서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의 최대 생산기지인 차칸공장까지 가는 거리의 풍경은 암담하기 짝이 없었다. 사방에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건물들과 상점들이 즐비했고 차들로 가득 찬 도로에는 경적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하지만 공장에 들어서는 순간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근로자들, 자동화된 생산 설비, 깔끔하게 정돈된 각종 부품들까지 한국의 여느 자동차 생산 공장 못지않았다. 8일(현지시간) 방문한 이 공장은 오는 6월 인도시장에 출시될 쌍용차 렉스턴의 반조립제품(CKD)의 조립 생산이 이뤄질 곳이다. 700만에이커(약 283만㎥)에 달하는 부지에 우리 돈 1조8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갖췄으며 3500여명의 현지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생산규모는 30만대 수준.&nbsp;준공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규 공장으로&nbsp;인도 언론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곳이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인수 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쌍용차 운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한국 언론을&nbsp;초대했다. 공장 사람들은 이곳을 `마힌드라의 미래`라고 표현했다. 근무 여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니튼 방갈레 차체 생산 라인 담당 매니저(39)는 "첫 직장이 마힌드라였고 지금까지 18년 간 일했다"며 "마힌드라에서 일하게 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공장 인근에는 폭스바겐, GM, 타타 등 다른 글로벌 업체 공장들이 위치해 있어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과 직원관리 시스템을 갖춰야&nbsp;인력이탈이 없다는 게&nbsp;공장 임원진들의 설명이다. 이 공장에선&nbsp;스콜피오, XUV50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비롯해 승용차 맥시모와 49t의 대형 상용차 나비스타 등이 생산된다. 공장 직원들은 오는 4월부터 렉스턴의 생산이 시작되면 공장 분위기가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생산직원 일부가 평택공장에서 교육받았으며 이달 말 또 다시 한국에 직원들을 파견해 조립에 따른 최종 요구사항을 점검할 예정. 비제이 동그레 차칸 공장 최고경영자(CEO)는 "렉스턴 조립은 기존 라인을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생산에 필요한 하드웨어 요소는 완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nbsp;그는 "렉스턴에 이어 코란도C도&nbsp;생산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리가 계속해서 평택공장 쪽과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쌍용차 `마힌드라와 시너지`..이틀째 `상한가`☞쌍용차, SUV 영광 재현..마힌드라와 4개 新차종 출시☞쌍용차, 인도 시장 진출..`주가도 날았다`
2012.01.10 I 정병준 기자
“2014년 리모델링 후 동부권 중심 병원으로 우뚝”
  • [인터뷰]“2014년 리모델링 후 동부권 중심 병원으로 우뚝”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0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350억원을 투입한 리모델링 공사가 2014년 완료되면 700 병상으로 규모가 확장됩니다. 여기에 두경부암, 심혈관 질환 치료의 비교 우위 등 강동성심병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중심 병원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서울 동부권은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대형 병원이 밀집한 곳으로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1986년 설립된 강동성심병원은 이들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그 중심부에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과 의료진이 모여 만든 두경부암센터가 있고, 손목 동맥을 통한 심혈관 중재 시술도 국내 최초로 시행했던 업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지만 건립 25년의 낡은 건물과 시설, 투자 부족 등은 강동성심병원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소였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송경원 원장(사진)은 올해를 강동성심병원의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변곡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하루를 1년처럼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그를 9일 집무실에서 만났다.&nbsp;▲송경원 강동성심병원장은 “2014년 리모델링 끝나면 서울 동부권 중심병원 우뚝설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은 강동성심병원 제공) “앞으로 2년간 진행될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환자들은 더욱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인실이 5인실로 모두 바뀌어 병원 침대 사이 공간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병실마다 개별 화장실까지 설치됩니다. 환자를 위한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보수적이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는 강동성심병원의 변화를 바라보는 의료계의 시선은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라는 표현으로 집약된다. 강동성심병원은 2009년 파격적으로 두달 동안 외부 컨설팅을 받았다. 최근 들어서는 변화 욕구가 큰 입사 7~9년차 직원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미래성장위원회’가 발족돼 병원 혁신에 도움이 될 만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송 원장 특유의 리더십과 추진력이 빚어낸 성과로 풀이된다. 송 원장은 직원에게 다가가는데 거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 병원 경영 현황을 가감없이 투명하게 공개한다. 직원과 원장 사이 솔직한 대화없이 신뢰가 생길 수 없으며, 믿고 따라오라고 말할 자격도 없다는 게 송 원장의 원칙이다. 직원의 요구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전례없는 일이더라도 ‘OK’ 사인이 떨어진다. 오는 13일 직원 전용 1일 호프집을 여는 것도 직원의 아이디어를 송 원장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한 번 의료진이나 직원 100명이 모여 맥주를 마시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병원 근처 맥주집을 빌렸습니다.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광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죠. 솔직한 대화에 어른들이 끼면 방해가 될지 몰라 6년차 이상 직원은 출입을 금지하는 단서도 달았습니다.”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송 원장의 평소 신념이 반영된 결정이었다. 송 원장은 요즘 또 하나의 파격을 진행하고 있다. 올초부터 경영혁신실을 만들어 ‘고객 경험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치료는 물론 대기, 수납 등 모든 과정에서 고객인 환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한 방책이다. 변화와 혁신이 성공한다 하더라도 고객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첫번째 기준은 결국 병원의 실력이다. 송 원장은 이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고 털어놨다. “두경부암센터는 1990년대 국내 최초로 특성화된 암센터로 출발해 지금 확고부동한 위치에 올랐습니다. 두경부암 치료의 대가 노영수 교수를 필두로 두경부암센터는 후두암 치료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심장혈관센터 역시 우리의 자랑입니다. 서울대병원 심장내과 출신의 교수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심장병 응급 처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부정맥 치료에서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송 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이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로 사회공헌과 저소득층 의료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성심병원은 매년 500명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15억~18억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른 대학병원의 두배에 이르는 액수다. ◆ 송경원 강동성심병원장은 누구 1947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1973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친 후 1990년부터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에서 정형외과 과장과 주임교수를 지냈다. 2010년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송 원장은 정형외과 척추 분야 치료의 명의로 꼽힌다.
2012.01.10 I 정유진 기자
美, 정부보유 압류주택 대규모 매각추진
  • 美, 정부보유 압류주택 대규모 매각추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압류주택들을 임대용으로 대규모로 일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CNBC는 미 정부 관료들을 인용, 정부가 연방 주택 규제당국, 페니매와 프레디맥 등을 통해 이같은 압류주택 매각을 일종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압류주택을 민간 주택사업자들에게 일괄 매각하면 사업자들은 이를 활용해 임대주택 사업에 나서는 구조다. 이를 위해 현재 미 재무부와 연방 주택금융청을 중심으로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페니매와 프레디맥 등이 함께 어떤 시장이 잠재력이 있을지, 가격은 어떻게 매길지, 어떤 민간 투자자와 협력할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파일럿 프로그램은 조만간 우선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방주택청(FHA)와 프레디맥, 페니매가 보유하고 있는 압류주택은 거의 25만채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로 100만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모기지와 압류주택 조사기관인 렌더프로세싱서비스(LPS)에 따르면 연체로 인해 압류될 상황에 처한 주택이 200만채에 육박하고 있고 새로 압류되는 주택수는 판매되는 압류주택수보다 2배가 더 많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해 늦춰졌던 주택 압류절차가 올해 다시 재개되면서 주택 압류가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정부 주도로 이같은 매각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의회에 제출한 백서를 통해 "정부가 보유한 주택을 임대용으로 매각하는 방안은 주택시장을 부양하고 정부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앰허스트증권의 루리 굿맨 애널리스트는 "낮은 금리에 자금을 조달해 저가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민간 투자자들의 대기수요가 꽤 있다"며 성공 가능성을 점치면서도 "한 곳에 다주택 건물을 짓는 게 아니라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주택들을 한꺼번에 관리해야 하는 만큼 새로운 관리회사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01.10 I 이정훈 기자
  • "에너지 절감 어렵지 않아요"..SKT `클라우드 벰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건망증이 심한 김 대리. 오늘도 사무실에서 마지막으로 퇴근했지만 불을 끄고 나오는 걸 깜빡했다. 전기 절약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요즘, 이런 실수를 하다니...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 근무한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T타워는 알아서 전등을 꺼주기 때문.T타워가 스마트해진 건 에너지 관리 기술인 ‘클라우드 벰스(cloud BEMS)’ 기술 덕분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을지로 T타워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해 3개월간 평균 10%의 전기사용량을 줄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6000만원 수준이다.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일종인 클라우드 벰스는 SK텔레콤이 통신기술 노하우를 접목시켜 개발했다. 클라우드 벰스 기술은 건물 내 분산된 조명, 냉·난방기, 공조기 등을 센서 및 네트워크로 중앙관제센터에 연결해 준다. 중앙관제센터는 에너지 사용량을 근무 인원과 쾌적도에 따라 자동 조절한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벰스는 시설 구축비용이 적게 드는 게 장점이다. T타워에 일반적인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15억원 정도의 설치비가 들지만 클라우드 벰스 기술은 5억원이면 된다. 통신 서버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런칭을 목표로 현재 백화점, 리조트, 호텔, 병원 등 온실가스 목표제 건물과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초기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향후 에너지 절감분에 대해 매월 일정 부분을 받는 방식으로 영업을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빌딩 주들은 투자비 부담 없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전력난을 해소하는데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크레딧마감]SK 계열 장기물 거래 활발☞`묶으면 빨라진다`..SKT, 100Mbps 무선망 개발
2012.01.09 I 이유미 기자
1급 발암물질 라돈..겨울철 실내 잠입 `빨간불`
  • 1급 발암물질 라돈..겨울철 실내 잠입 `빨간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겨울철 실내 평균 라돈 농도가 여름철보다 2.6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라돈 알림기환경부는 `주택 4계절 라돈 실태조사` 결과 겨울철 라돈 농도가 최소 7.11㏃/㎥에서 최고 1508.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이 148㏃/㎥임을 감안할 때 최고 수치는 10배가 넘는 고농도에 해당한다. 특히 조사 대상 주택 833가구 중 191가구(23%)가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을 상회해 실내 라돈 오염이 심각한 수준임을 드러냈다. 라돈은 자연속 우라늄이 핵붕괴하면서 생성되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석면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주로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돼 지하 건물의 실내공간은 상대적으로 라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관리 기준치인 4pCi/ℓ(148㏃/㎥)에 평생 노출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사망률이 9배 높은 것으로 보고돼 고농도의 라돈은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 특히 겨울에 이어 가을에도 실내 라돈 농도는 7.66~1172.3㏃/㎥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봄(5.7~651.2㏃/㎥)과 여름(6.98~333.2㏃/㎥) 실내 라돈 농도는 크지 않아 실내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대영 생활환경과장은 “땅속에 있는 라돈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데 겨울에 실내외 온도차로 압력차가 생겨 더 잘 유입되기 때문에 겨울에 특히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부는 라돈 고농도 주택과 라돈 노출에 취약한 반지하, 1층 주택 500가구를 선정해 `라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가구로 선정되면 라돈 무료측정에서 저감 컨설팅, 알람기 보급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9일부터 국가라돈정보센터(www.radon.or.kr)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2012.01.03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 대통령 "물가 3% 초반서 잡겠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强小기업 300개 키워 무역2조弗 연다-방통위원 ‘헛방’ 해외출장 세금낭비·외교결례 논란-이건희 “기존 틀 깨고 오직 새것만 생각”-李 대통령 “남북 상생의 길로 가자”▲종합-“오늘은 힘들지만 내일은 희망” 한국인 체감 행복지수 68점-美 대표 경제학자가 말하는 세계경제 해법-李 대통령 천안함·연평도 도발 거론 안 해..측근·사저비리에 “송구스럽다”▲정치·외교안보-박근혜 vs 안철수 예측불허 접전 예상-“당지지율보다 5%P 낮으면 현역의원 공천서 배제한다”-“중국이 통일에 도움” 3년새 2배 늘어 35%-민주당 전대 ‘선거인단 급증’이 변수?▲국제-인도, 외국인에 증시 개방-이란 “핵연료봉 생산 성공”-美 공화당 롬니, 대세론 도전-전투기가 美경기 되살린다?-유로존 1분기 국채만기 60% 이탈리아 몫▲경제·금융-카드단말기서 세금 줄줄 새네-금융업 모델 송두리째 바뀔 것-박재완 장관 “소득세 최고세율 신설 논의 부족”-농산물값 10% 이상 하락땐 손실 90% 정부가 메워준다▲기업과 증권-구본무 회장 반성-최태원 회장 침묵-주요 기업 신년사 메시지..올해는 위기, 그래서 더 투자한다-중견그룹 화두는 ‘과감한 도전’▲기업·경영-KT LTE 가입자끼리 음성통화 공짜-2011년 자동차시장 수출 17% 달렸고 내수는 정체-방통위원 해외출장..시장개척한다며 사실상 외유-카카오톡, 하루 10억건 돌파 ▲중소기업·과학기술-베트남에 1만t 내열유리공장 완공-“가업승계 1세대 위한 모임 발족”-본인 줄기세포로 무릎 연골손상 치료-중기정책자금 녹색 등 7대 전략산업에 75% 투입▲유통-아울렛 전쟁 충청·부산으로 확산-롯데·신세계 “인터넷몰 강화하겠다”-패션브랜드 48개 새로 나온다-설 차례상 비용 20만원 넘을 듯▲기업과 증권-자문사發 삼성전자 대량 매물 주의보-증권사 CEO 신년사 “올해 수익 위주 내실 강화할 것”-매매차익 과세說 증권주 추풍낙엽-작년 회사채 30조8천억 발행-올해 중소형株 내수·IT 유망-대한통운株 매각에 대우건설 신용 올라-“코스피 1800선은 기존악재 반영한 수준”-가구株 아케아 진출영향 미미▲부동산-아파트 닮아가는 ‘실속형’ 주상복합-부동산 시장에 연기금 끌어들인다-GS건설 “M&A에 5조 투자”-하남 감북 보금자리사업 재개▲사회-등록금 최대 126만원 줄어든다-로스쿨생 오늘부터 첫 辯試-경기 17개 시·군서 중학교 무상급식-좁은 골목길 화재 걱정마세요-동대문시장 “새벽에도 찾아오는 외국손님 덕에 힘 솟아요-룸살롱으로 돈벌어 ‘양은이파’ 재건? ◇서울경제 ▲1면 -한류를 지구촌으로..`K로드` 열린다-올해도..심상찮은 물가-김석동 "올해 더 어렵지만 위기 선제대응"-이건희 "삼성이 기업 적극 투자 유도하자"-李 대통령 "남북관계 기회의 창 열어두겠다"▲종합-"자율좌석제로 직원간 소통의 벽 허물었어요"-삼성 `교토삼굴` 현대차 `절차탁마`..-기업들 올해 채용 줄인다-"성장 대신 물가"..현실론으로 U턴-정권말만 되면 '물가 신드롬'-외국계 IB "한국 올 3.4% 성장"▲2012 신년기획-열도는 지금 '슈주 홀릭'-年 경제효과 5조원-아이돌스타 지구촌 곳곳서 러브콜.토종 브랜드 위상 '쑥쑥'-라구람 라잔 교수 "美 등 권력 교체기..불확실성 되레 줄고 변화 기회 될수도"-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개성공단 일손 부족상태 투자 동결조치 풀고 통관 절차완화 나서야"-"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흔들림 없다" 흑룡의 기상으로 도전하고 비상한다-"40~50년 재정계획 안에서 한국형 복지 정책 찾아야"▲종합-박재완 "소득세율 최고구간 신설은 땜질처방"-"금융안정 역할 강화" 한은 조직 확 바꿨다-한미FTA 피해 농어업·소상공인 지원 2조 증액-`모자형 리츠 펀드` 이달부터 도입▲정치-`與 쇄신` 김종인 끌고 이준석 밀고-불합리하다면서..법 통과시긴 與-적극적 새 對北 제안 피한채..한반도 안보 안정적 관리에 초점-여야, 지역현안에 1조4000억 끼어넣기▲금융-"정치권 외풍에 `CEO 리스크` 불거지나"-저축銀 다시 흔들린다-코리안리 "올 세계 재보험 톱10 진입"-輸銀 새해벽두부터 여신한도 벽에▲국제-전통 당원 지지 업은 롬니, 대세 굳히나-獨·佛 정부 관료 2명 ECB 이사로-이란 핵개발 불똥..`블랙스완` 온다?-외국인 개인 증시 직접투자 인도, 15일부터 허용하기로▲산업-"내실...도전...투자...위기를 기회로"-車업계 작년 판매 776만대 사상 최대-대우건설, 대한통운 지분 매각 완료-신년사도 시무식도 없이..침통한 SK▲산업(정보기술)-KT도 LTE 개시.."최고 서비스로 승부"-국내외 선거 줄줄이..올 핵티비즘 주의보-LG유플러스 "혁신적 단말기·요금제로 LTE 1등 할 것"▲산업(생활)-저가TV 등으로 재미 톡톡.."제조업체와 제대로 붙는다"-"외형 키우면서 상생도 챙겨야"▲산업(중기·벤처)-벤처캐피털, 신생기업 투자 불붙었다-휴대폰결제 생활속으로-"올 경영환경 불투명..새로운 시각·사고 필요"▲증권-코스닥 "1월 효과 기대하라"-박현주회장 신년 화두는 `유연성`-코스피, 4년 연속 새해 첫 거래일 상승-IT株 산뜻한 출발-"흑룡 기운 받아 3000 가자"-"이케아 진출 타격 크지 않다" 한샘, 부진 털고 7.6% 급등-`AIG 건물 인수 펀드` 투자자 25% 수익-코스닥 단주매매 금지 검토-파생상품 규제 불구 외국인 비중 더 늘어▲네오스타즈(Neo Stars)-"메탈 PCB(인쇄회로기판) 신규사업등 올 매출 1000억 자신"-강원비앤이, 스팀보일러 잇단 납품 계약-제닉, 논산 2공장 가동 시작▲사회-쉼없는 전시행보..박원순은 쇼맨십 행정가?-로스쿨생 오늘 첫 변호사 시험 합격해도 1000여명 갈 곳 없네▲사회Ⅱ-서울시,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 궤도수정 "인건비 지원 벗고 성장 환경 조성"-등록금 부담 완화에 2500억 추가 투입-어린이 필수 예방접종비 정부 지원 확대▲부동산-뉴타운 출구전략 방식 등 초미 관심-생애 첫 주택 대출 연말까지 가능-대형건설사 CEO들 "내실 다지고 해외서 승부 건다"-하남 감북 보금자리 사업 재개◇한국경제 ▲1면 -[신년기획] “금융영토 넓혀라” 다시 해외로-이건희 “일자리 늘리고 사회적 책임 다해야”-‘네트워크 병원’ 직격탄-李 대통령 "물가 3% 초반서 잡겠다"▲종합-노숙인 저축왕 통장에 쌓은건 희망…“이젠 너무 살고 싶어”-금값 떨어진다고? 황당 예측 10가지▲경제-‘경제적 행복’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韓·美 FTA 피해보전 2조 증액-광어·우럭 4월부터 원산지 표시-韓銀, 금융시장 ‘조기경보지표’ 만든다-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민간 병·의원에서도 무료▲금융-조준희 “中企위해 4000억 이익감소 감수”-금융지주 회장들 “올해는 위험관리에 역점”-삼성생명 부장급 3500만원..삼성화재는 연봉의 40% 받을 듯▲국제-빗장 여는 인도, 외국인 개인투자도 허용-이란, 미사일 시험발사..美 “공습 카드 꺼낼 수 있다”-롬니 아슬아슬한 선두…지지율 2%P 뒤진 폴 ‘맹추격’-엑슨모빌의 굴욕..베네수엘라 석유사업 소송 70억弗 배상요구에 10% 건져-부동산 큰손들 브라질에 눈독-올 美기술주 IPO, 닷컴버블 이후 최대▲해외산업-도요타, 세계1위 탈환 타깃은 ‘신흥시장’-전자지갑·음성인식·특허전쟁…-파나소닉 “환경혁신 기업 재도약”-웬디스, 日 재진출무기는 프리미엄 ‘푸아그라 버거’-여전한 윈도XP 파워..OS시장 점유율 46.5% 1위▲정치-與 “당보다 지지율 5%P 낮은 현역 물갈이”-부모-자식 ‘투표 딴판’..뭉친 野, 지지율 상승▲산업-“청년 희망 갖도록 일자리 확대…글로벌 경쟁서도 앞서 가겠다”-신격호 “동전할 때 기회 온다”..정준양 “경쟁사와 격차 확대”-이재용, 李 회장과 한차 타고 동행-대한항공, 인천~영국 개트윅 4월 취항▲산업·IT-LTE폰 공짜 음성통화시대 열린다-“우리가 제일 빨라” 이통 3사 LTE ‘신경전’-연비 14.1㎞ ‘SM5’ 나왔다-안철수硏 “올 정치관련 해킹 급증”-카카오톡 하루메시지 전송 10억건 돌파▲중소기업·의료산업-‘반값 임플란트’ 유디치과 해체 위기-中企 “상반기 최소 3명이상 채용”-“청년 창업 시작하세요”-中 시안·옌안서 “아케아 타도” 외친 한샘▲생활경제-고물가시대…온라인몰 식품 장터 ‘북적’-노스페이스 ‘소시모 재킷 조사’ 반박-리즈의 ‘루비 반지’ 50억에 낙찰-과일값↑·한우값↓…올 차례상 비용 20만원▲증권-“올해의 테마는 헬스케어·무상교육·LTE株”-삼성전자 好실적 기대…IT주 동반급등-흑룡의 해 첫 증시 ‘강보합’-금호산업·타이어, 3000억 증자 추진-카지노·복지관련株 “국회야 고맙다”-NHN, 美게임사 지분 비싸게 사들인 까닭-9월 결산 상장사 실적 좋아졌다▲부동산-은평뉴타운 전세 넘쳐 한달새 2000만원↓-부쩍 높아진 김포한강신도시 계약률-GS건설 “플랜트·환경사업 강화…해외비중 70%로”-수도권 집값, 60㎡ 이하 소형만 올랐다-하남 감북 8개월 만에 사업재개▲사회-헌법재판소 특허법 몰랐나…황당한 결정-“인문계 학생 더 많이 창업해야…돈·기술은 구할 수 있어”-‘마포 여고생 성폭행’ 美軍 한국 배심원 심판 받아-학자금 대출금리 1%P 인하..‘든든학자금’ 신청 학점 낮춰-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조현오 사퇴” 논란-횡령 의혹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 구속영장 청구
2012.01.02 I 이지현 기자
국내 미술계의 든든한 후원자 `삼성`
  • [기업메세나]국내 미술계의 든든한 후원자 `삼성`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9일자 2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nbsp;회장은 한국 문화재에 대한 애정이 많았다.&nbsp;과거 한국의 국력이 약하다 보니 국내 문화재가 일본 등 해외로 반출돼도 찾아올 수 없는 일이 많은 것을 늘 안타까워했다. 고유 문화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호암은 한국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수집했다. 호암이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을 기반으로 세워진 것이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로댕갤러리 등이다.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삼성미술관 리움은 예술적인 건축물과 세계적 수준의 소장품으로 한국의 문화 지평을 한 단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움은 고미술, 한국과 국제 근현대 미술, 각종 기획을 전시한다. 각 건물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와 장 누벨(Jean Nouvel),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해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작품을 이루고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거미 조형물 `마망`. 루이스 부르주아 작품.삼성은 한국 미술 신진작가를 지원하거나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도 한다. 내년 1월8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에서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분청사기 특별전`을 여는 등 한국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다. 한국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영국 빅토리아&알버트 미술관과 프랑스 기메박물관 등에 한국실을 짓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삼성의 메세나 사업은 미술 관련 지원에서만 그치지 않고 음악지원 사업이나 문화나눔 사업까지 범위가 넓다. 국악동요제를 열어 창작국악동요 공모와 보급을 위해 국립국악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0여 곡의 창작국악동요 중 11곡의 수상곡이 제7차 교육과정 음악 교과서 제재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악기 은행도 운영한다.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악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젊은 음악도에게 세계적인 명기를 대여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전개해 전국 450여 개 공부방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와 교육자재 제공, 야간보호 프로그램 지원 등 저소득층 아동과 교사에게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줬다.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사업 `희망의 문화클럽`은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체험하게 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코스피, 약세 출발..배당락 영향 미미☞삼성電, 4Q 실적 `예상대로 좋을듯`..목표가↑-우리☞`담합혐의` 삼성 등 7개 패널사, 6230억원에 합의
2011.12.29 I 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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