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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SNS 여론조작' 고발사건 이르면 오늘 수사 착수
  • 檢, 'SNS 여론조작' 고발사건 이르면 오늘 수사 착수
  • [서울=뉴시스]서울남부지검은 14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디어단장 윤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르면 이날 중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한 후 이르면 오늘 중 형사 6부에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오후 윤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이 중앙지검의 관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모 오피스텔에서 SNS 관련 회사를 설립하고 직원 7명을 고용,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는 유리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겐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리트윗하는 등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는 또 새누리당 선대위 조직총괄본부로부터 박 후보 명의의 임명장 700~800여장을 전달받아 우편 발송하는 등 박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있다.[서울=뉴시스]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 건물에서 새누리당 SNS활동 유사기관을 적발해 발견한 증거품을 보여주고 있다. 선관위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오피스텔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고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는 등 유사 선거운동을 한 새누리당 SNS팀을 압수 조사했다.
2012.12.14 I 뉴시스 기자
겨울철 계량기·수도 동파 막으려면
  • 겨울철 계량기·수도 동파 막으려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동파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올 겨울 들어 14일 현재까지 서울에만 동파사고 1096건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14일 겨울철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서울시는 한파가 닥칠 때 계량기 내부에 헌옷, 솜이나 신문지 등 보온재를 가득 채우고 외부는 비닐 등 보온덮개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온재와 보온덮개로 계량기를 감싸면 내부온도가 최대 7.7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다만 작년에 사용했던 보온재는 계량기 내부 습기로 젖어 보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새 보온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으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녹이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기나 토치램프를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있다. 수도계량기에 이상이 있을 경우 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 아파트 32만가구에 수도계량기함 보온덮개를 부착하고 관리인이 없는 상가건물과 단독주택 등에는 스티로품 보온재를 정비하는 등 동파 예방 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동파·동결 사고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겨울철 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2012.12.14 I 경계영 기자
  • 이코리아리츠, 투자사업 본격화
  • [온라인총괄부] ㈜이코리아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이코리아리츠는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성원 상떼빌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될 ㈜위드웍스의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혔다.㈜위드웍스(대표 박진범)는 성원 상떼빌의 소유권 취득 및 분양완료를 위한 사업비 725억 원 PF대출이 메리츠종금증권에서 실행됨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소유권 취득을 완료했다.이코리아리츠가 투자하는 금액은 총 80억 원으로 1차 투자금으로 40억 원 집행을 완료했으며 40억 원을 추가로 집행하여 위드웍스 지분취득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성원 상떼빌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있는 지하 8층, 지상 32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지난 2009년 98%의 공정을 기록한 가운데 성원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 대한주택보증은 계약자에게 분양대금을 환급해줬다.이후 대한주택보증이 사업장 소유권을 갖고 있다가 위드웍스에 공매한 것. 이번에 새 시행사가 사업장을 인수하면서 3년 만에 재분양의 길이 열렸다. 현재 CJ 건설을 새 시공사로 선정해 도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이코리아리츠 관계자는 “성원 상떼빌이 위치한 삼산동은 울산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거지역 중 하나로써 울산지역이 소득이 높고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분양 성공 가능성이 클 것이다”고 전했다.이코리아리츠는 지분 취득 이후 배당을 받아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주주 배당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방화 추정 불..범인이 남긴 편지 내용보니!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30분쯤 동구청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 생가에 누군가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생가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모습을 포착했다.CCTV 영상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전날 오전 노 전 대통령의 생가에 들어가는 장면과 곧이어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불은 생가 내부 목조 마루 4곳과 안방, 작은방 문 일부만을 태운 채 진화됐다. 현장에서는 ‘정의실천행동당’ 명의로 작성된 A4용지 두 장 분량의 편지가 발견됐다.편지에는 ‘노태우를 단죄하며..’라는 제목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쿠데타를 일으킨 도적의 똘마니’로 표현하며, 대통령직을 이용해 국민의 재산을 훔친 도둑‘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과 함께 현 정부가 임기 내에 사형선고를 받은 성폭행 살인범들에 대한 형을 집행할 것으로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CCTV 화면과 편지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사건 경위와 패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생가는 부지 466㎡, 건물면적 66.45㎡의 1층짜리 목조건물 3동으로 노 전 대통령이 고등학교 때 까지 살았으며, 현재는 동구청이 대구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리하고 있다.
2012.12.13 I 우원애 기자
  • 정신병원 "병동서 담배 피우게 해달라"..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정신병원들이 환자가 편안하게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병동 내에 흡연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이 금연이라는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고 나선 것은 니코틴이 정신질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인 이유 때문이다.13일 보건복지부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등에 따르면 정신병원들은 강화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폐쇄병동 내 흡연실을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정부에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병원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이지만 상당수 정신병원들은 지난 2003년 ‘폐쇄병동에서 환자 치료목적의 흡연은 가능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흡연실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지난 8일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금연구역을 병원 실내뿐 아니라 주차장, 화단 등의 외부시설까지 확대했다. 폐쇄병동 내 흡연실도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건물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된 흡연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했다. 정신병원들이 병원 내 흡연실 설치를 요구하는 것은 담배의 치료효과 때문이다. 최진태 정신의료기관협회 이사는 “담배의 니코틴은 정신질환자의 환청과 약물 부작용을 줄여주고근육 강직 완화 효과도 있다”면서 “관련된 논문도 많으며 의학 교과서에서도 나와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폐쇄병동에 있는 환자를 흡연 때문에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환자 관리상 어려움이 있다”며 “흡연실을 폐쇄하면 약물 처방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각종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인 신경정신의학회와 정신의료기관협회 등은 복지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한 복지부 입장은 명확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병동 내에 흡연실을 설치하면 환자가 아닌 보호자나 다른 사람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고, 꼭 담배로만 치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예외를 두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2012.12.13 I 장종원 기자
세종시 출근 첫날 "걱정반 기대반..적응되겠죠"
  • [르포]세종시 출근 첫날 "걱정반 기대반..적응되겠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영하 11도의 한파가 몰아친 10일 새벽 6시30분. 아직 어둠이 짙게 깔린 서울 사당역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30~50대 직장인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잠시 후 ‘세종청사행 통근버스’ 팻말을 붙인 버스가 들어서자 외투 속에 몸을 웅크려 칼바람을 피하던 이들이 버스에 올랐다.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이다. 30분을 기다려 자리를 다 채운 45인승 버스는 오전 7시께 세종시로 출발했다.지난 9월부터 본격화된 이전으로 서울 광화문 중앙청사와 과천청사 공무원 총 2697명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새 업무를 시작했다. 대다수가 세종시로 주거지를 옮겼지만 서울에서 출퇴근을 선택한 사람들도 790여명이나 된다. 사당, 신도림, 과천 등 수도권 지하철역 15곳에서 통근버스 27대가 이들을 세종시까지 실어나른다.▲세종시로 향하는 새벽 첫차에 몸을 싣는 공무원들.사당역 발 첫차 ‘서울70바 9555’ 버스에서 만난 공무원들에게선 새 일터를 찾는 활기보다 낯설음과 고단함이 묻어났다. 서울 상도동에 거주하는 농림부 사무관 방종화(48) 씨는 과천청사로 출퇴근할 때보다 1시간 일찍 집을 나선다. 방씨는 “혹시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새벽 여섯 시부터 나와 버스를 기다렸다”고 말했다.자녀교육 문제 때문에 서울서 출퇴근하기로 했다는 총리실 정책분석관실의 한 사무관은 “매일 세 시간 넘게 버스를 타면 피곤하겠지만 어쩌겠냐”라며 “남는 시간이 많은 만큼 차 안에서 틈틈이 공부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보름 뒤 남편과 함께 세종시의 전세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라는 국토부 사무관 박금해(53·여)씨는 “나는 운이 좋았지만 주변엔 여건상 할 수 없이 장거리 통근을 택한 이가 많다”고 귀띔했다.버스에서 쪽잠을 잔 이들은 오전 9시 차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앞에 도착하자 소속부처로 바쁘게 흩어졌다. 현재 세종청사는 공사가 끝난 1~6동을 총리실과 공정위·청사관리소·기획재정부·농림수산부·국토해양부가 각각 사용 중이다. 9~15동은 내년 11월, 7~8동은 2014년 가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가 모두 끝나면 총 36개 기관, 1만452명의 공무원이 일하게 된다. 이날 세종시에 첫발을 디딘 총리실과 국토부·농림부·기재부 직원 1400여명은 오전 내내 이삿짐을 풀었다.▲세종청사 건물 내부의 아직 이삿짐 정리가 한창인 모습.공무원들은 이삿짐을 풀면서 세종시에서 시작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걱정을 나눴다. 비싼 집값과 미흡한 기반시설 등 주거여건에 대한 불만이 주된 대화주제였다. 국토부 사무관 고원식(55) 씨는 “분양받은 아파트가 2014년 입주라 원룸이라도 알아보려 했지만 인근 집값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했다. 기재부의 한 여성주무관은 “인근에 병원은 커녕 내비게이션으로 청사주변 도로도 제대로 검색되지 않는다”고 푸념했다.바쁜 일과 속에 잠시 숨돌릴 틈을 주던 점심시간도 여기에선 빡빡해졌다. 정오에 찾은 5동 구내식당엔 공무원 100여명이 식당 입구 밖까지 줄을 섰다. 청사 내 식당이 4곳에 불과해 식사시간 2부제까지 실시하고 있지만 몰린 인파로 배식을 받는데 30분이 더 걸렸다.농림수산부 서기관 장명철(56) 씨는 “인근 식당이 10km 거리에 있어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이 이전한다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세종시에서 시작하는 새생활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기재부 국고국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적응이 빠른 편”이라며 “정부가 친환경 첨단도시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만큼 시간이 지나면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북새통을 이룬 세종청사 5동 6층 구내식당.저녁 7시에 올라탄 과천청사행 버스엔 기자를 포함, 탑승자가 셋 뿐이었다. 서울로 퇴근하는 공무원 대부분이 오후 6시35분 청사 내 C2주차장을 출발해 저녁 8시쯤 서울에 도착하는 버스를 이용한다는 전언이다. 서울서 출퇴근을 선택한 이들에겐 동료들과 퇴근후 호프집에서 맥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었던 일은 이제 ‘추억’으로 남았다.
2012.12.12 I 박종오 기자
 어디에도 없는 착한상가! 반전스토리를 가진 상가! ‘부천터미널소풍’
  • [분양정보] 어디에도 없는 착한상가! 반전스토리를 가진 상가! ‘부천터미널소풍’
  • [이데일리 온라인부] 현재 유통업계에는 신규출점에 대한 제재가 심해짐에 따라 기존 영업점을 넘보는 형태의 자리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인천터미널 신세계 백화점이 결국엔 롯데에 팔리면서 자리싸움은 더욱더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통의 빅3라 불리는 롯데, 신세계, 현대가 유동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지하철 또는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곳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의 사활을 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최근 큰 이슈가 없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기업의 대형 쇼핑몰 확보 전쟁으로 인해 분양(매매)가 뜨거운 곳이 바로 부천터미널 소풍 상가이다.[ 대한민국 대기업 터미널(대형쇼핑몰) 인수 전쟁중!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간의 시세차익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물건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의 조언도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게 현명하다는 의견이다.특히 상가라면 우량임차인이 임차해 상가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 부천터미널 소풍상가는 현재 국내의류 사업의 선두주자인 이랜드그룹 ‘뉴코아’가 10년 장기로 임차계약을 하여 현재 성업중이며 화재 및 건물관리 등 대기업에서 내 점포를 관리하여 수익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더하고 있다.제테크 전략 다시 짜야? 시세차익에서 임대수익으로…이곳 부천소풍상가는 6~7년전 분양가로 주변상가 시세의 절반으로 1층의 경우 평당2천만원대 초반이다. 최근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이 개통되어 최대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또한 부천시 최대 아파트 단지인 상동, 중동, 삼산지구의 10만여 세대의 주거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현재 최초 분양가 그대로 “소풍상가조합” 분을 토지+건물 등기분양 및 매매 중이며 이중 조합 분은 상가 A급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실투자금 7천만원대 투자시 월 약 100만원 가량의 임대수익이 지급된다.중심상권에 내 점포를 가지고 장기적, 안정적으로 대기업으로부터 직접 월세를 받을 수 있어 상가의 가장 큰 리스크인 공실 걱정 없이 월세를 받기만 하면 되므로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예상된다.문의: 1644-1173
  • [좋아요!부동산]호텔객실 투자, 빛 좋은 개살구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호텔과 레지던스 등 수익형 숙박시설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공실 걱정 없이 연 10%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판촉이 성행하고 있지만 섣불리 접근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수익형 숙박시설은 투자자가 비즈니스호텔이나 레지던스(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 객실을 분양 받은 뒤 위탁관리 전문업체에 맡기고 운영수익을 돌려받는 상품이다. 하지만 분양받은 객실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처럼 개별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재산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우선 ‘등기 유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객실당 1명의 소유권만을 인정해 주는 ‘구분등기’가 아닌 여러 명이 한 객실을 공동 소유하는 ‘지분등기’ 방식의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등기와 달리 지분등기를 하면 한 물건에 대한 소유자들의 권리관계가 복잡해져 향후 처분이나 양도 등 재산권 행사가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관련법상 1실당 반드시 5인 이상이 등록해야 하는 관광호텔도 유사한 방식으로 분양을 하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수도권에서 호텔을 분양중인 A업체는 지분등기이지만 별도 계약서를 통해 개별소유권을 보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서보다 등기부등본의 법적 효력이 우선하기 때문에 객실 소유권을 두고 소송이 발생하면 개별소유권은 인정 받지 못한다.지방에 숙박시설을 지은 B업체는 객실을 빌려주는 임대차 형식을 차용해 투자자에게 보증금을 받고 실당 5명 이상과 계약을 맺고 있다. 이 경우도 사업자가 파산하면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구분등기 역시 건물 전체가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개인영업이 불가능하고 수요도 제한적이라 매도가 쉽지 않은 것이 약점이다. 수익률만 보고 뛰어들었다가는 귀중한 재산이 수년간 묶일 수 있다는 얘기다.
2012.12.06 I 박종오 기자
추운 겨울에도 난방비 '0원'..'에너지 제로' 현실화
  • 추운 겨울에도 난방비 '0원'..'에너지 제로' 현실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일반 유리창은 ‘텅텅’하는 묵직한 소리가 나죠. 이 유리는 ‘팅팅’ 소리가 납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건물 바깥유리창을 손끝으로 두드리자 가볍고 경쾌한 소리가 났다. 두께 27mm 중 0.3mm공간을 진공 처리해 열전도를 차단하는 특수창호시스템이 적용된 유리다. 지난 2일 찾은 경기도 수원 이의동의 ‘e편한세상 광교’ 관리동에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절감기술이 건물 곳곳에 숨어있었다. ▲전기나 가스 냉·난방에너지 없이도 주거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e편한세상 광교의 주민 커뮤니티센터 전경.단지 내 주민운동시설 안에 들어서자 영상 5도를 밑도는 바깥기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공기가 건물 안을 맴돌았다. 박성진 대림산업 건설기술팀 과장은 “전기나 가스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실내온도가 적정수준인 23~26도로 유지되는 게 이 건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주민운동시설 뿐만 아니라 관리사무소, 주민공동시설 등 ‘e편한세상 광교’의 부속건물 4개동은 1년 내내 냉·난방비 지출이 ‘0원’인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지어졌다. 단열기술과 지열 등을 활용해 건물의 열손실을 일반 건축물보다 80% 줄이고 나머지 20%는 신재생에너지로 보충하는 이른바 ‘제로에너지’ 시스템의 성과다.진공창호와 함께 부속동에 적용된 두 가지 핵심기술은 건물외부단열과 폐열환기시스템이다. 건물 내부에만 단열재를 사용하는 일반 건물과 달리 건물 외벽에도 독일제 신소재인 네오폴을 10cm 두께로 부착해 단열효과를 종전보다 3배가량 높였다. 여기에 환기과정에서의 열 유출을 78%까지 줄여주는 환기용 덕트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종적으로 일반건물의 10분의 2 수준까지 열 손실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e편한세상 광교’는 에너지 절감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까지 한 건물에 함께 도입해 타 건설사 친환경단지들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판 4개가 대당 하루 평균 350kw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에너지로 쓴다. 이렇게 절감한 비용은 연간 2400만원 가량으로 가구당 1만2000원 정도의 부담을 덜게 된다. 배상환 대림산업 스마트에코팀 박사는 “아직까진 일반 건축물보다 건축비가 30~40% 비싸기 때문에 주민공동시설에만 새 기술을 시범도입하게 됐다”라며 “분양가 부담 없이 전체 아파트 실내에까지 에너지 저감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광교 부속동에 적용된 에너지절감 핵심 기술들. 사진 왼쪽부터 진공복층유리, 외장단열패널,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
2012.12.04 I 박종오 기자
덕수궁 '석조전' 100년 전 원형으로 부활
  • 덕수궁 '석조전' 100년 전 원형으로 부활
  • 복원 중인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사진=문화재청)1918년 석조전 중앙홀(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2009년 복원공사에 들어간 덕수궁 석조전이 3년 만에 100여년 전 당시의 내부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3일 서울 정동 덕수궁 석조전 본관(동관)의 복원현장을 공개하고 “2013년 10월 말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체 공정률 75%를 기록 중이며 현재 내부 장식물과 가구 등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종황제의 처소와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899년 영국인 건축가 존 레지널드 하딩(1858∼1921)이 설계한 석조전은 1900년 착공해 1910년에 완공됐다. 1919년까지는 본래 목적대로 고종의 거처로 쓰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왕궁미술관과 이왕가미술관으로 전용되면서 내부장식이 훼손되고 창호가 변경되며 굴뚝이 철거되는 등 심하게 변형됐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방화 등으로 내부가 크게 소실됐다. 이후 1954년 육군공병단에 의해 복구된 석조전은 국립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궁중유물전시관, 덕수궁관리소 등으로 사용되며 원형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문화재청은 약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 2009년부터 덕수궁 석조전 복원에 착수해왔다. 훼손된 대한제국 황궁의 모습을 건립 당시로 되돌리고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 가칭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복원될 석조전 1층에는 수장고, 전시실, 사무실이 들어선다. 2층은 중앙홀과 알현실, 대식당, 소식당, 귀빈대기실, 전시실로 꾸며지며, 3층에는 황제·황후의 거실과 침실, 홀, 전시실이 자리를 잡는다. 옥상의 굴뚝과 장식물도 복원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안에 석조전의 내부 마감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물 내외부 창호는 90%가 복원을 완료했고 오크목재벽과 문양마루, 석재마감벽 등 마감재 복원공사도 70%가 끝났다.
2012.12.03 I 오현주 기자
'68조원 시장' 그린리모델링 뜬다
  • '68조원 시장' 그린리모델링 뜬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정부가 노후건물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꾸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68조원에 달하는 리모델링 시장을 열기 위해 민간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린리모델링 시장 창출에 필요한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2차 연구에 착수했다. 또 내년에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억원의 예산을 처음으로 배정했다. 정부가 그린리모델링에 적극적인 것은 시장 규모가 막대해 사업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총 건축물은 680만동. 이중 67%(454만동)가 주택이며 총 주택의 58%인 265만동이 리모델링이 필요한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향후 에너지 절감 20%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장 규모를 68조원으로 추정했다. 2030년 이후엔 그린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전체 건축시장 규모의 60%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없이는 2020년까지 건축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26.9%까지 줄이기 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도 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문제는 방법이다. 정부는 민간 주도의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 주도 모델은 효율이 떨어져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현재 정부가 1차 연구를 통해 완성한 개발 모델은 ‘에스코 사업’ 방식과 유사하다. 이는 사업자가 전기·조명 등 에너지 저감시설을 우선 설치한 뒤 에너지 절감 예산에서 투자 비용을 분활상환받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 역시 이런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가령 사업자가 총 80억원을 투자해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3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일 경우 건축주는 10년 동안 똑같이 30억원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불하면 된다. 사업자는 에너지 절감 비용 10억원을 10년에 걸쳐 안정적으로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건축주는 초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익률은 최고 12%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기반으로 한 SPC가 투자를 전담하고 자산관리회사(AMC)는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비용을 회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다만 이 방식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적용하기는 힘들다. 공사 기간 동안 집을 비워야 하고 집집마다 에너지 비용이 달라 조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긴 하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있는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모형도 (자료=한국건설기술연구원)■용어설명 : BAU(Business As Usual)BAU는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전망치다. ‘2020년 BAU’는 인위적으로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2020년 배출될 온실가스 총량 추정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1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자발적 목표를 국제사회에 공포했다.
2012.12.02 I 김동욱 기자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 회사보유분 분양
  •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 회사보유분 분양
  • [이데일리] 동탄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 최고 입지에 위치한 20대1 성공 분양 신화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일부 세대가 분양 된다. 분양 대상은 시행사 보유분인 미입주 해약세대로서 특별한 조건이적용 된다. 초고층의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메타폴리스는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인 낮은 전용율을 보완해 평균73%라는 높은 전용율을 자랑한다. 지역난방으로 난방비를 절감 하는 등 관리비도 일반 아파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동탄신도시의 2배 규모인 동탄 2기 신도시 시범단지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분양중에 있어 동탄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메타폴리스는 동탄 1기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벗어나 향후에는 2기 신도시까지 대표하는 주상복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목고, 자율학교, 국제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교가 인접해 자녀의 교육 입지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지하철1호선(병점역)이 인접하며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수서간고속도로 동탄I.C를 5분내 진입할 수 있어, 강남, 분당 등으로 교통 또한 매우 편리하다 55~66층의 초고층 4개동으로 구성된 총1266세대 주거공간 전체가 최고급 중/대형 평형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센트럴 파크, 코엑스몰의 1.3배규모의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삼성홈플러스, CGV영화관,아이스링크, 뽀로로 파크, 자라, 유니끌로 등 대형 패션몰, 아웃백, VIPS)이 함께하는 복합건물로 수도권 남부 최고의 주거/문화/엔터테인먼트의 원스톱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다. 문의:031-8015-4860
2012.11.30 I 광고국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국가스공사(036460)= 호주 가스전 개발 및 설비 투자 등 GLNG 사업 투자 계획을 이사회 결의했다고 공시.▲청호컴넷(012600)=지난 28일 세원주식 25만2000주(지분율 90%)를 207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을 맺었다고 공시.▲현대증권(003450)=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321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030.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139억9400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6억5700만원으로 318.4% 증가.▲대우증권(006800)= 2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8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1306억3200만원으로 23.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15억2800만원으로 114.3% 증가.▲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1000만원으로 196.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9억7800만원으로 9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2.7% 늘어난 57억8000만원을 기록.▲씨앤케이인터(039530)네셔널= 월드뷰티엔터프라이즈, 박정아, 피터 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 15억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소송을 신청했다고 공시.▲포메탈(11950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395-9번지 토지 및 건물을 에이치아이티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대금은 59억원.▲자연과환경(043910)= 에코바이오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57만5289주(0.72%)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총 처분 예정금액은 3억원이며 처분일은 오는 30일.▲CNH(02346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우선주 6만주이며 신주의 확정발행가는 5만원.▲엔알디(065170)= 시가하락으로 제8회차 신주인수권이 종전 1467원에서 140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히든챔피언스팩1호(1231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히든챔피언스팩1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테라젠이텍스(06670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9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국가스공사, 호주 GLNG 사업 투자 이사회 결의☞[함께가요! 공기업]"中企 지원사업, 전사적으로 발굴"
2012.11.30 I 한규란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한국가스공사(036460)= 호주 가스전 개발 및 설비 투자 등 GLNG 사업 투자 계획을 이사회 결의했다고 공시.▲청호컴넷(012600)=지난 28일 세원주식 25만2000주(지분율 90%)를 207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을 맺었다고 공시.▲현대증권(003450)=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321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030.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139억9400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6억5700만원으로 318.4% 증가.▲대우증권(006800)= 2분기(7~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8억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8.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1306억3200만원으로 23.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15억2800만원으로 114.3% 증가.▲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1000만원으로 196.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9억7800만원으로 9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2.7% 늘어난 57억8000만원을 기록.▲씨앤케이인터(039530)네셔널= 월드뷰티엔터프라이즈, 박정아, 피터 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총 15억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소송을 신청했다고 공시.▲포메탈(11950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395-9번지 토지 및 건물을 에이치아이티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매각대금은 59억원.▲자연과환경(043910)= 에코바이오 지분 취득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자사주 57만5289주(0.72%)를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총 처분 예정금액은 3억원이며 처분일은 오는 30일.▲CNH(02346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우선주 6만주이며 신주의 확정발행가는 5만원.▲엔알디(065170)= 시가하락으로 제8회차 신주인수권이 종전 1467원에서 1405원으로 조정됐다고 공시.▲히든챔피언스팩1호(1231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는 히든챔피언스팩1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테라젠이텍스(06670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19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 관련기사 ◀☞한국가스공사, 호주 GLNG 사업 투자 이사회 결의☞[함께가요! 공기업]"中企 지원사업, 전사적으로 발굴"
2012.11.29 I 한규란 기자
"세입자가 甲인 월셋집? 가능합니다"
  • "세입자가 甲인 월셋집? 가능합니다"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를 구하고 셋집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주택임대관리업’이 국내에 등장했다.아파트 등 주택관리업체인 ㈜우리관리는 28일 경기 안양 본사에서 일본 임대관리업체인 레오팔레스21과 합자 형태로 설립한 ‘우리레오PMC’ 창립식을 개최했다.임대관리회사란 3자 계약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를 말한다. 임대관리회사가 임대인과 위탁관리 계약을 맺고 세입자로부터 임대료를 대신 받아 전달해주거나 주택 하자 등 유지관리 업무도 대행해 주는 방식이다.한정탁 우리레오PMC 사장은 “임대사업자들이 전월세 가격을 올리는 것은 자본이익률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임차 수요자 역시 자신이 낸 비용만큼의 서비스를 받기를 원하는 게 현실”이라며 “주택임대관리는 이런 양쪽의 요구를 모두 채우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건물이나 땅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들이 있지만 임대료 수금과 문제 발생시 번거로운 퇴거 절차 등 임차인 관리가 부담스러워 임대사업에 손대기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개인 임대사업자의 관리 리스크를 줄여 입주부터 퇴거까지 토털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임대사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취지”라고 덧붙였다.합작 투자사인 일본 레오팔레스21의 미야마 에이세이 회장은 “한국의 임대시장은 전월세가 혼재해 있지만 월세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은 변화 속에 전문 주택임대관리업체가 생기면 세입자로서는 같은 돈을 내더라도 더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 사장도 “세입자가 고객으로서 대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리레오PMC는 중간 관리자 역할인 위탁관리 방식으로 시장 기반을 확보한 뒤 현재 진행중인 관련법령 개정이 이뤄지면 보증보험 등을 통한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대인이 확정 임대료 수익을 보장받고 건물 등을 통째로 임대관리회사에 내주면 관리회사가 임차인과 직접 계약해 부동산을 임대관리하는 식이다.이런 측면에서 정부도 주택임대관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의원 발의 형식으로 주택임대관리업체 등록 및 세제지원, 보증상품 적용 등을 내용으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권혁진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주택정책이 공급에서 관리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임대관리업은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며 “새로운 산업의 안착을 위해 조속한 법령 개정과 주택기금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주택임대관리업 사업개요도 위는 1단계 위탁관리 방식, 아래는 2단계 마스터리스 방식(자료: 우리레오PMC)
2012.11.28 I 윤도진 기자
  • 삼성, 해외법인 건물에 친환경 시스템 확대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 법인에 자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정부로부터 국내 업체선 처음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 법인들에 BEMS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대형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이다. 건물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빛의 양 등을 계속해서 측정하고 가장 적절한 수준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해준다.삼성전자의 중국 쑤저우 법인은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에너지 사용량을 32.3% 절감, 지난 7월 중국 정부로부터 친환경 그린에너지기업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BEMS 구축비 일부 및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양 만큼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BEM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파이크 리서치는 BEMS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4%로 2020년에는 시장수요가 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최재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가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면서 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금번 친환경 인증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유럽, 중동 등의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코스피 美 재정절벽 우려에 하락… 1910선☞애플 `아이폰`, 美시장서 안드로이드 추월☞에릭슨, 삼성전자 모바일특허 침해로 美법원 제소
2012.11.28 I 임일곤 기자
"냉난방비 안드는 건물 현실로"..'광교 e편한세상'서 첫선
  • "냉난방비 안드는 건물 현실로"..'광교 e편한세상'서 첫선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국내 처음으로 냉난방 에너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건축물이 상용화에 성공했다.대림산업(000210)은 내달 입주가 시작되는 ‘e편한세상 광교’의 부속 4개동을 고성능 에너지 저감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냉난방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주민공동시설 2곳과 주민운동시설, 관리사무소 등 총 연면적 5935㎡의 규모의 부속동은 각각 개별적으로 냉난방 에너지 자립형으로 운영된다. 여름에는 평균 섭씨 26도, 겨울에는 23도 등 에너지관리공단 기준 실내적정온도(여름 26~28도, 겨울 18~20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진공복층유리, 고성능 단열시스템, 고기밀 시공 등 에너지 저감기술로 ㎡당 연평균 20ℓ의 등유를 소비하고 있는 기존 건물보다 80% 이상 에너지 절약 효과를 실현했다. 나머지 20%는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e편한세상 광교 부속동 냉난방 시스템은 지난 8월 시험가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에너지 자립으로 운영되고 있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한 관리비 절감 효과는 연 24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됐다.이인홍 대림산업 건축기술담당 상무는 “2008년부터 에너지 절감형 공동주택을 공급해왔고 마침내 냉난방에너지 자립 기술을 상용화했다”며 “향후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저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해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 직원이 광교 e편한세상 부속동에 지어진 에너지 자립형 건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대림산업)
2012.11.28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출퇴근길 ‘자가용 사고’ 산재됩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7일(내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출퇴근길 ‘자가용 사고’ 産災됩니다-전국朴…텃밭文-정크의 교훈-40, 20, 37, 34, 27, 1 로또 발매 10년…최다 당첨 번호 ‘역전의 數’▲종합 -[사설]오바마의 ‘동네 쇼핑’이 부러운 한국-[사설]대선주자들 ‘탕평책’ 실천 계획 제시하라-승진·취업자, 대출금리 깎을 수 있다-“기업가정신 되살려 글로벌 위기 넘자”▲‘잘라파고스’의 눈물-80년대 성공스토리에 갇혀 ‘혁신DNA’ 실종-日가전 어려워질수록 삼성·LG 웃는다-스마트 인프라 집중 IT 융합 역량 키워야▲대선 D-22-朴 ‘약속투어’ 충청서 스타트-文, 부산에서 서울 ‘종단 유세’-침묵중인 安의 선택은?-경남지사 보선, 홍준표vs권영길 ‘빅매치’▲경제·금융-요란하기만 했던 하우스푸어 대책-불황의 그늘…결혼 안하고 빚만 크게 늘어-신한금융, 진흥저축은행 인수 검토▲Zoom人-“비용 줄이자고 비정규직 쓴다면, 그것은 탐욕”▲글로벌 Market-“美통신기업 초토화” 야심찬 孫-몰락하는 반도체기업 보호…日정부 ‘르네사스’ 국유화-美, 12월 IPO 기업 ‘제로’-카탈루나 총선…스페인 ‘분리독립’ 정당 승리-버핏 “부유층 최저세율 도입 서둘러야”-혼다 ‘시빅·어코드’ 이젠 미국에서 개발▲Market종합-삼성전자 독주, 코스피 웃는게 웃는게 아냐-‘철수 테마주’ 가격제한폭까지 철수-떨이를 제대로 사는 법▲Market증권-“호주·스위스 국채 투자 해볼만”-이건희·홍라희, 男女주식부자 나란히 1위-한국증시 내년 ‘上低下高’-“아르헨 디폴트 우려 韓 선호 부각될 것”-“중소형주 강세 내년까지 계속 간다”-아날로그 방송 종료 투자기회로 봐야 한다-자회사 실적이 회계 반영 때 수혜 종목은-삼성證, 브룩필드 상품 독점판매 계약▲Entertainment-음원 발표 낮 12시로 바꾸자 기획사들 ‘시끌’-“인기 비결, 궁금하면 500원”-‘무릎팍도사’ 기대반 우려반-대선후보들 ‘영화 유세’▲이데일리 2012 건설산업대상-종합대상 현대건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볕드는 진료실…건물내 공원…병원 고정관념 깼다-친환경부문 LH ‘강남보금자리’ 실개울·정자 어울린 ‘수묵화 단지’-주상복합부문 두산건설 ‘청주 두산위브지웰시티’ 1956가구 대단지 인근에 백화점·아웃렛-오피스텔부문 쌍용건설 ‘용산 쌍용 플래니텀’ 쇼핑부터 운동까지 원스톱…싱글족에게 딱이네-사회공헌부문 SH공사 임대료 체납자를 돌보미·주차관리에 채용-심사평-남희용 주택산업연구원장 “출품작 대다수 뛰어나 우열 가리기 어려웠다”▲산업종합-SK계열사 ‘독립경영’ 수순 밟는다-삼성-애플 싸움 덕 본 LG-국민석유회사는 되는데 국민통신회사는 안되나?-“빚 많은 대한항공, 의지 약한 현대重 둘 다 싫다”-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美서 분위기 반전-대한전선, 세계 첫 시속 400㎞급 전차선 개발-삼천리, 안산 LNG 복합화력발전소 착공-차는 연말에 사야 싸다?…“NO”-사슬형에서부터 뿌리는 체인까지-건자재 업체의 곁눈질…‘車·IT로 영역 확대’-베이비부머 벤처 창업 붐-내비게이션 “나 아직 죽지 않았어”▲소상공인 정책 허와 실-소상공인 절반이 빚더미 창업…가계부채 ‘뇌관’될 수도-중소기업청 예산 8%만 소상공인 지원-275만개 사업체 담당부서는 1개뿐▲피플-현대차 200억원 통큰 기부-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인재찾아 외국행-“인재·아이디어가 지속성장의 힘”▲Travel-게으름뱅이의 낙원으로 초대합니다-500원으로 떠나는 5000년전 시간여행▲Golf&Sports-코리안 형제 ‘마지막 Q스클’ 지옥의 레이스-“신인왕 수상, 세리 언니 도움 컸다”-“박찬호는 팀의 정신적인 기둥”▲사회·부동산-“병보다 병원비가 무서워” 아파도 병원 안간다-투명망토 입을 날 앞당겨지나-주택분양시장 내년 ‘시계 제로’-12월 집들이 풍년-지하철마저…파업예고-‘성추문’ 검찰 청렴도 꼴찌-“리스차 원정 등록 문제 없다”
2012.11.26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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