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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노루홀딩스(000320)=자회사인 (주)아이피케이가 주당 18만45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0억원.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8월21일과 9월25일. △한국콜마(161890)=윤동한(68) 한국콜마 회장 손자인 윤동희(11) 씨가 보통주 623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삼성출판사(068290)=김민권 경영관리본부장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1217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 △동양증권(003470)=자회사 동양파이낸셜대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주)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과징금 220억32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등의 조치내용을 발표했다”고 공시.△한국화장품(123690)=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5(서린동) 소재 업무용 부동산 중 회사 소유분(56.16%)의 구분건물 및 대지권을 재단법인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 837억원에 양도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한국화장품 연결 자산총액 대비 76.88%에 달하는 규모. 한국화장품은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양도했다고 설명.△동아원(008040)=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이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보통주 4만103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CJ제일제당(097950)=오는 8월1일 오전 10시30분 CJ제일제당 빌딩에서 2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053000)=“우리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는 소멸회사가 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1대1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일.△삼환기업(000360)=입찰담합과징금 부과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보도 자료를 통해 과징금 89억5400만원 부과 및 법인 검찰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공시.△두산(00015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85억12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993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0억2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8% 감소. △한국항공우주(047810)=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1억52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3.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85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7억5300만원으로 전년보다 41.5% 늘어.△깨끗한나라(004540)=지난 25일 최대주주가 희성전자주식회사에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최정규 외 특수관계인 11명은 경영권 확보 차원에서 자기자금을 이용해 보통주를 취득해 보유지분율 43.69%로 최대주주에 올라서. △태영건설(009410)=푸른위례프로젝트(주)로부터 753억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A2-8블록 호반베르디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태영건설 매출액의 3.45%에 해당하는 수준.△보령제약(003850)=지난 2분기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8.8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8억원으로 전년대비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65.9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세아베스틸(001430)=지난 2분기 영업이익 5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69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두산중공업(03402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85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601억원으로 전년대비 9.8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10.31% 증가.△보해양조(000890)(000890)는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비율은 보해양조와 보해B&H가 1대 2.2734026,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이 1대 4.6485884. 합병기일은 오는 10월1일.△차이나하오란(900090)=한국거래소는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자회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지연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 지정 여부는 다음달 22일까지 결정. △STS반도체(036540)=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며 표면 이자율 1.5%에 만기 이자율 5.0% 조건. 사채 만기일은 2019년 7월 28일이고, 전환 청구는 2015년 7월 28일부터 가능. 전환가액은 3390원.▶ 관련기사 ◀☞노루홀딩스 "자회사 아이피케이 중간배당..1주당 18만45원"
2014.07.28 I 김유성 기자
구룡마을 화재 발생…개발 지연 '火魔'에 무방비
  • 구룡마을 화재 발생…개발 지연 '火魔'에 무방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최근 재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두 지자체가 구룡마을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는 사이 구룡마을 주민들은 화마(火魔)에 무방비로 내몰리고 있다. 28일 오전10시 29분께 구룡마을 3지구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주민들 “화재 예상하고 있었다”...구청에 민원 넣었지만 묵살당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3지구(개포동 584-2)내 신영카센터에서 28일 오전 10시 29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카센터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주택가로 옮겨져 주택 6세대를 태우고 총 2000만원(부동산 1200만원, 동산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오전 10시 51분경 잦아들기 시작해 11시 14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카센터 내부 판금 도장실에서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난 카센터는 자동차 수리는 물론 자동차 도색·도금도 병행하던 곳으로 현장에는 각종 유류품과 페인트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룡마을 화재현장에 있던 각종 페인트가 담겨있던 보관함 (사진=김성훈 기자)구룡마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 이곳에서 도색·도금 작업을 하면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해 빨래를 못 널 정도였다”며 “화재가 날 것을 염려해 카센터 주인에게 조심하라고 수차례 얘기 했지만 결국 화재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마을 주민들은 화재가 난 지역에 평소 고물과 가스냄새를 비롯한 악취가 심해 강남 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구청쪽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예산 없고 책임자 지정도 불가능”더 큰 문제는 화재가 난 이후에도 소방 인력이 도착할 때까지 초동 대응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무허가 주택이 몰려있는 마을 특성과 소방시설 부족으로 자칫 대규모 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구룡마을 입구에 마련된 ‘구룡마을 미니소방서’ (사진=김성훈 기자)구룡 마을 입구에는 ‘구룡마을 미니 소방서’라는 이름으로 소화기를 보관 설치하는 시설을 갖추어 놓았지만 이번 화재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백모씨는 “구룡마을은 불이 한번 나면 마음이 조마조마 하다”면서 “마을 자체가 오래된 주택들이다 보니 불이 옮겨 붙는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예산이 부족한데다 구룡마을이 무허가 주택지구여서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세식 강남소방서장은 “구룡마을처럼 오래된 건축물이 서로 붙어 있는 경우에는 화재시 방어벽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며 “마을입구에 설치한 미니 소방서 시설도 민간의 기증을 받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야하는데 소방당국의 예산이 전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완벽한 초동대응 시스템을 요구하는 자체가 무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방시설의 설치·유지는 건물 관계자와 소유자의 관리가 필요한데 무허가 판자촌에선 이마저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14.07.28 I 김성훈 기자
삼성물산, 에너지효율화사업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삼성물산, 에너지효율화사업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삼성물산이 총괄하는 K-MEG(Korea Micro Energy Grid) 사업단은 지난 21일과 24일 각각 미국 디트로이트 가디언 빌딩(Guardian Building) 및 시카고 몽고메리 빌딩(The Montgomer디트로이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가디언 빌딩. 삼성물산 등이 포함된 K-MEG 사업단은 가디언 빌딩 에너지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제공 : 삼성물산)y)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완료하는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MEG 사업은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에너지 자족도시나 건물을 구현할 수 있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약 6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가디언 빌딩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는 삼성물산, KT, 나라컨트롤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삼성물산이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KT는 에너지 모니터링 및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 시스템, 나라컨트롤은 빌딩자동제어 및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을 진행하는 등 6개 국내기업이 참여했다.미국 문화재 건물로 등재되어 있는 가디언 빌딩은 1929년 완공된 40층 규모의 디트로이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로 현재 미시간주 웨인카운티(Wayne County)가 청사로 사용 중인 건축물이다. 시카고 몽고메리 빌딩은 28층 규모의 건물로 삼성물산이 총괄하고 나라컨트롤이 BAS 업그레이드와 BEMS를 구축했다. 기존 에너지 사용 대비 가디언 빌딩은 약 10%, 몽고메리 빌딩은 약 5%의 에너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삼성물산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북미 선진 그린빌딩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했으며, 빌딩에너지효율화 분야에서 국내에만 머물렀던 에너지 효율사업 기술과 제품의 수출 활로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한편 K-MEG 사업은 지난 3년간 에너지효율화 기술 개발, 해외 수출형 사업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에 힘써 왔다. 국내외 12개 사업지(국내 7개, 해외 5개)를 확보했고 북미 사업지 두 곳의 구축이 이번에 완료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2014.07.28 I 장종원 기자
LG U+, 평촌 IDC센터에 지능형 수요관리 적용
  • LG U+, 평촌 IDC센터에 지능형 수요관리 적용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내년 7월 평촌에 오픈 예정인 상업용 인터넷데이터센터(IDC) ‘U+ P센터(가칭)’에 정부가 시행 중인 ‘지능형 수요관리(DR)’를 국내 상업용 IDC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지능형 수요관리’는 스마트 계량기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전력사용 감축 및 수요 분산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의 예비전력이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 수준인 450만kW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IDC 내 자가 발전기로 자체 전력수요를 충당함으로써 한전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U+ P센터’의 지능형 수요관리 예비전력은 3000kW로, 전력거래소에서 전력수급경보 ‘준비’ 발령 시 센터의 자가 발전기를 가동 해 전력을 자체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하3층, 지상7층 규모 ‘U+ P센터’ 사무동의 조명, 냉난방 등 전력 일체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센터에도 단계적으로 지능형 수요관리를 적용해 범국가적 전력 수요 분산 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또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국내 상업용 IDC 중 최장기간인 1년 중 7개월 이상을 외기 냉방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가 개발 및 특허를 획득한 ‘IDC용 빌트업 공기조화장치’와 ‘공기조화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공기 이동이 용이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P센터’는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의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친환경 IDC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 U+, 임직원 자녀 대상 '가족사랑 교실' 열어☞LG유플러스, 100억 규모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LG U+ "가족·친구 추천하고 매월 최대 2만원 요금 할인"
2014.07.28 I 김상윤 기자
  • '넥슨앤파트너즈센터' 판교 2호점 오픈..입주 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사업 ‘넥슨앤파트너즈센터(Nexon & Partners Center, 이하 NPC)’의 판교 2호점을 열고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NPC 판교 2호점은 지난 2년간 NPC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입주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스타트업에 효율적인 공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으며 규모는 약 1823 평방미터(약 570평)로 총 13개 팀, 120여명이 근무할 수 있다. 또 창업 초기단계 팀을 위한 공간인 ‘pre-NPC’도 신설해 소규모 팀의 빠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회의실 및 휴게 공간도 확충했다.NPC 입주사는 건물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관리비 등 제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할인도 제공받는다. 아울러 넥슨으로부터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재무, 법률, 투자, 퍼블리싱 등 기업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넥슨과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하다.현재 NPC 판교 2호점에는 아이두(대표 강혁) 및 1506호(대표 박상필), 쓰리포인트(대표 곽노진), 엔파이스튜디오(대표 윤형진) 등 6개 개발사가 입주를 마쳤으며 추가 7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넥슨은 현재 NPC 선릉점, NPC 판교 1,2호점 등 3개 점에서 총 24개 스타트업을 지원 중이다. NPC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NPC 이메일(npc@nexon.co.kr)로 게임 및 회사소개자료 또는 사업소개 자료 등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NPC 공식 블로그(http://npc.nexon.com)를 참고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2014.07.26 I 이유미 기자
中, 민간은행 3곳 설립승인..텐센트 은행업 진출
  • 中, 민간은행 3곳 설립승인..텐센트 은행업 진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아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Tencent: 텅쉰)홀딩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민간은행 설립 승인을 받았다. 중국 선전에 있는 텐센트 본사 건물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텐센트가 바이예위안 환경정화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 리예그룹과 함께 광둥성 선전에 세울 위뱅크(Webank)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절차상으로는, 텐센트 등 3곳의 기업들은 실질적인 은행 설립 준비작업을 마친 뒤 은행을 세울 광둥성 선전에 있는 은행감독관리위원회 분점에서 최종 승인을 한 차례 더 바아야 한다. 위원회측은 이번에 설립될 위뱅크는 앞으로 개인소매금융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을 전문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텐센트는 이 은행 지분 30%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되고, 바이예위안과 리예측은 각각 20%를 보유한다. 초기 자본금은 30억위안이다.이와 함께 친트그룹과 신소재 관련기업인 화펑그룹과 함께 만들 저장성 원저우시의 원저우민상은행, 화베이그룹과 마이고우그룹이 파트너로 톈진시에 세울 톈진진청은행도 위뱅크와 함께 설립 승인을 받았다. 샹 푸린 은행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목표는 중국 실물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다변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라며 이같은 민간 은행 설립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중국에서 민간이 소유한 은행은 민생은행과 평안은행 등 단 두 곳 뿐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에너지부터 금융부문까지 모든 분야에서 정부 통제를 완화하는 개혁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같은 민간 은행 승인은 중소기업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2014.07.25 I 이정훈 기자
넥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NPC 판교 2호점 오픈
  • 넥슨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NPC 판교 2호점 오픈
  • △ 넥슨앤파트너즈센터 판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사업 ‘넥슨앤파트너즈센터(이하 NPC)’의 판교 2호점을 열고 입주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NPC 판교 2호점은 지난 2년간 NPC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입주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스타트업에 효율적인 공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1,823 평방미터(약 570평)로 총 13개 팀, 120여명이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창업 초기단계 팀을 위한 공간인 ‘pre-NPC’도 신설해 소규모 팀의 빠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회의실 및 휴게 공간도 확충했다.NPC 입주사는 건물 임대료 및 인테리어비, 관리비 등 제반 비용 없이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할인도 제공받는다. 아울러 넥슨으로부터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노하우는 물론 재무, 법률, 투자, 퍼블리싱 등 기업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넥슨과 제휴를 맺고 공동사업 기회 발굴도 가능하다.현재 NPC 판교 2호점에는 아이두(대표 강혁) 및 1506호(대표 박상필), 쓰리포인트(대표 곽노진), 엔파이스튜디오(대표 윤형진) 등 6개 개발사가 입주를 마쳤으며 추가 7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넥슨 박지원 대표는 “게임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공간을 계속 확충해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입주 기업들이 NPC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향후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귀감이 되는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넥슨은 현재 NPC 선릉점, NPC 판교 1,2호점 등 3개 점에서 총 24개 스타트업을 지원 중이다. NPC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NPC 이메일(npc@nexon.co.kr)로 게임 및 회사소개자료 또는 사업소개 자료 등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NPC 공식 블로그(http://npc.nexon.com)를 참고하거나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쉬워진다…6만채 수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앞으로 낡은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재건축할 때 가장 까다로운 절차 중 하나였던 ‘안전진단’의 통과 문턱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3차 등 전국 아파트 6만여가구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이런 내용의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음달 중 내놓겠다고 밝혔다. ◇고장 안 난 아파트, 낡았다면 재건축 허용먼저 국토부는 주택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심의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안전진단이란 지자체장이 정비예정구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하거나 재건축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절차다. 현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구조안전성(40%),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30%), 주거환경(15%), 경제성(15%) 등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정밀안전진단을 받는다. 이중 구조안전성 점수가 20점 이하면 바로 재건축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각 분야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고 항목별 가중치를 반영해 재건축 여부를 결정한다. 세부적으로 30점 이하(E등급)는 재건축, 30점 초과~55점 이하(D등급)는 조건부 재건축, 55점 초과(A~C등급)는 유지보수가 필요한 단지로 분류된다. 국토부는 건물에 균열이 갔거나 벽체가 부식되는 등 구조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없더라도, 설비·마감재가 낡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재건축을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구조안전성 항목의 점수 가중치는 낮추고, 타 항목 배점을 현행보다 높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재건축 문턱을 낮춰 낡은 집에 사는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현재 안전진단 대상인 정비기본계획 수립 단계의 아파트·연립주택 등은 재건축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기본계획 단계인 주택 재건축 구역은 전국 287곳에 이른다. 이중 아파트는 138개 구역, 6만445가구다. ◇재건축 주택의무 건설비율·공공관리제도 완화서울·수도권지역 재건축 사업장에만 적용해 온 주택 의무 건설 비율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사업장에서는 전체 가구 수의 60% 이상을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지어야 한다. 이때 85㎡ 이하 주택 면적의 총합은 반드시 전체 연면적(건축물 각층 바닥면적의 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이중 규정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연면적 기준을 삭제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소형 주택을 대거 지어 가구 수 기준만 맞추고 나머지 면적을 대형으로 돌리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예외적인 조항”이라며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높은 현 시장 여건상 불필요한 규제일 수 있으므로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정비사업 공공관리자 제도의 적용 여부를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손볼 계획이다. 공공관리제란 지자체가 재개발·재건축사업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것으로, 서울시의 경우 전 사업장에 이 제도를 의무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4 I 박종오 기자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11번지 특별계획구역 해제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211번지 특별계획구역 해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시는 23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내 송파구 잠실동 21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3) 해제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이 사업지는 2009년 노후불량주택지 재건축사업을 위해 특별계획구역(3)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2011년 재건축사업이 중단돼 구역지정 목적이 사실상 상실됐지만, 특별계획구역으로 인해 개별건축이 어려워 주민의 민원이 많았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수립하는 것으로 자율적 공동개발, 최고높이 등 내용을 포함해 지역특성에 맞게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결정내용을 보면 대상지 내 필지 규모를 고려한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를 위해 규모에 따라 최고높이 15m, 20m로 차등 적용한다. 협소한 도로로 인한 차량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을 1.0~1.5m지정토록 했다. 종상향가능지는 해제토록 결정했다. 김승원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과장은 “특별계획구역이 해제되고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잠실동 211번지 일대 건축허가 제한이 해제됐다”며 “개별 건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하게 됐고, 노후불량 주택지의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위치도.
2014.07.24 I 신상건 기자
  • 웅진그룹,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 매각한다(종합)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웅진그룹이 계열사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에 나선다. 웅진플레이도시는 테마파크와 복합 도심형 유원지 사업을 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016880)는 회생 계획안에 따라 올해 내에 매각 주관사 선정 및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생 계획안에 따르면 웅진플레이도시는 오는 2015년 매각이 예정돼 있었다. 매각 금액은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웅진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마련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국내 워터파크 4위인 웅진플레이도시는 경기도 부천 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부동산 가치가 높다. 국내 유일의 실내 스키장을 보유하고 있고, 워터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골프연습장도 운영 중이다. 토지와 건물의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588억원과 1079억원으로 감정가는 총 2700여억원에 이른다.다만 차입금이 높아 지난해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웅진플레이도시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1976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억원이었지만 이자 등 금융비용 지출로 192억원을 써 7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차입금 중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렉스필드컨트리클럽 등 특수관계인에 빌린 액수만 1200여억원에 달한다.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은 회생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이라며 “아직 주관사 선정이 안돼 구체적인 매각방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웅진그룹은 자금난으로 2012년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지난 2월 졸업했다. 법정관리 전 14개였던 계열사는 현재 8개로 줄었다.▶ 관련기사 ◀☞웅진홀딩스 "웅진플레이도시 매각 검토중.. 확정내용은 없어"☞거래소, 웅진홀딩스에 계열사 지분매각 추진설 조회공시 요구☞[특징주]웅진홀딩스, 강세..부동산 가치 큰 '플레이도시' 매각 추진
2014.07.23 I 김영환 기자
  • 웅진그룹,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 매각한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웅진그룹이 계열사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에 나선다. 웅진플레이도시는 테마파크와 복합 도심형 유원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는 회생 계획안에 따라 올해 내에 매각 주관사 선정 및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웅진그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마련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국내 워터파크 4위인 웅진플레이도시는 경기도 부천 도심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부동산 가치가 높다. 토지와 건물의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588억원과 1079억원으로 감정가는 총 2700억원에 이른다.다만 차입금이 높아 지난해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0억원이었지만 7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웅진플레이도시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1976억원이다.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플레이도시 매각은 회생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이라며 “아직 주관사 선정이 안돼 구체적인 매각방법 등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한편 웅진그룹은 자금난으로 2012년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돌입했다가 지난 2월 졸업했다. 법정관리 전 14개였던 계열사는 현재 8개로 줄어든 상태다.
2014.07.23 I 김영환 기자
‘호텔급 기숙사’ 성화학숙, 구비된 시설보니
  • ‘호텔급 기숙사’ 성화학숙, 구비된 시설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선문대학교의 기숙사 ‘성화학숙’이 최첨단 시스템으로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성화학숙은 지상 13층과 14층 2개 건물에 1277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로 국내 최초로 종합기숙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한다.△ 선문대학교 기숙사 성화학숙이 호텔을 떠올리게 하는 고급 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성화학숙 홈페이지특히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거주를 희망하는 방 호실은 물론 1층 침대, 2층 침대를 직접 선택하도록 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사생관리 시스템도 뛰어나다. 기숙사 곳곳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해 사감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 이동 중에도 축적된 사생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세미나실 7실, 독서실 2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택배실, 휴게실, 카페테리아 등 복지시설과 2인 1실로 베란다, 개별 욕실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을 연상시키는 기숙사시설에 매학기 신청기간 학생들의 입실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대만, 태풍 마트모 상륙...한반도 향해 선회할 가능성은?☞ 처형살해 농구선수 정상헌, 2심서 징역 20년 확정...형량 낮아진 결정적 배경은?☞ 카이스트 학생 교내 기숙사서 숨진 채 발견☞ 중앙대 화재, 신축 기숙사 건설 현장서 화재..25분만에 진화☞ 기숙사 입사생에 식권 '끼워팔기'..경북대에 시정명령
2014.07.23 I 박종민 기자
  • 여야, 7·30 재보선 권은희·김용남 후보 고발로 확전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7·30 재·보궐선거가 폭로전에서 여야 고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여야는 당이 직접 손쓰는 방식보다 다른 기관을 활용하는 전법을 택했다. 여당은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탈세 혐의로 집중 공격 중이다. 야당도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를 재산 허위 및 축소신고 혐의로 공략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 문제를 제기한 여당 지도부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22일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 후보자 남편의 재산축소신고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의제기’를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사무총장 명의로 제출된 이의제기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중 잘못된 부분(후보자 재산 총액)을 수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광주선관위는 오는 25일까지 권 후보로부터 비상장 주식 등의 증명서류를 받을 예정이다. 최종 결론은 27일 위원회의를 열어 확정할 예정이다. 배우자가 비상장 주식을 축소했다는 의혹은 선거법상 신고의무가 없다. 선관위는 권 후보 남편 남씨가 보유 중인 비상장 주식 현황 자료를 실제로 받아 본 뒤 판단할 방침이다. 또 남씨가 2009~2012년 4년간 소득세를 내지 않고, 2013년에 239만원을 내면서 ‘탈세 의혹’을 제기됐다. 이에 권 후보 측은 “법인이 모두 적자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새누리당은 ‘탈세 의혹’ 관련해서는 국세청을 압박했다. 최정우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권 후보를 둘러 싼 각종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선관위와 국세청의 신속한 조사와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권 후보를 상대로 추가 공세보다 선관위나 국세청에 조사를 의뢰한 이유는 역풍을 우려한 탓으로 풀이된다. 공세수위가 높아질수록 야당이 여당 소속 후보들에게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셈이다. 실제로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병(팔달) 후보를 재산 허위·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집중 공격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새정치연합은 김 후보를 재산 허위 신고 의혹으로 선관위에 이의신청했고,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권 후보 의혹을 집중 제기한 윤상현 사무총장을 비난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선관위 공보물에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논과 임야, 건물 등을 포함해 보유재산액을 17억9530만원으로 신고했다. 그런데 실무자가 다시 확인한 결과 총 재산은 22억8333만원으로 4억8803만원이 늘어났다. 당초 논이었던 지목이 지난해 4월 19일 대지로 변경되면서 공시지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사항으로 당선무효형에 해당한다”며 “새누리당은 무차별적이고 악의적인 특정 후보 흠집내기의 잣대를 자당의 후보들에게 적용해 평가내용을 국민 앞에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윤 사무총장의 비상장주식 신고 문제도 제기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윤 총장 재산 신고를 보면 배우자가 비상장주식을 69억원 보유한 것으로 돼 있다”며 “비상장주식은 액면가로 신고토록 돼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으면서 흑색선전을 한 것에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14.07.22 I 김경원 기자
사장 들락날락 ‘죽음의 프랜차이즈'..품질·서비스는 최고
  • 사장 들락날락 ‘죽음의 프랜차이즈'..품질·서비스는 최고
  • 롯데리아 본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인 롯데리아 본사 직원들이 가장 기피하는 지점은 숙대입구역점이다. 롯데리아의 직영점인 숙대입구역점은 롯데리아 본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은 수시로 본사 사장과 직원들이 들락거린다. 숙대입구역점 점장으로 발령나는 순간, 전 직원의 뜻하지 않은 감시의 눈을 피할 수 없는 셈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아무래도 본사 바로 앞에 있는 직영점이라 인사팀에서도 평소 일 잘하고 평가가 좋은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편”이라며 “하지만 숙대입구역점 점장 발령을 받은 직원은 솔직히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본사 인근에 있는 ‘죽음의 직영점’은 품질과 서비스가 좋을 가능성이 크다. 본사와 가깝다는 이유 때문에 본사의 혹독한 감시를 받기 때문이다. 품질과 서비스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다.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패는 매장 관리에 달렸고, 가장 나쁜 경우는 매장마다 품질과 서비스의 수준이 들쭉날쭉한 경우”라며 “본사 입장에는 매장마다 고른 서비스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장 관리 감독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공동점. 본사격인 지원센터에서 문만 열고 나가면 바로 소공동점이다.웨스틴조선호텔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소공동점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본사격인 지원센터와 문 하나 사이를 두고 있을 정도로 코앞 거리다. 지원센터도 같은 건물이고 층도 같다. 가뜩이나 매장 방문이 많은 경영자로 알려진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사장은 소공동점을 제집 드나들듯 들려 커피를 마신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점장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혜택도 많은 편”이라며 “직원들이 알아서 많이 팔아줄 뿐 아니라 각종 마케팅 지원 등을 우선 지원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경우 서울시청점이 본사에서 가장 가까운 직영점이다. 24시간 영업하고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는 모범 점포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본사 직원들이 많이 들르는 매장이라 아무래도 본사 차원에서 신경을 쓰는 점포”라고 말했다.SPC그룹은 양재사옥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역삼본점과 강남본점에 가장 신경을 쓴다. 신제품도 이곳에서 가장 먼저 출시해 제품을 진열한다. 파리바게뜨가 최근에 출시한 마카롱과 순수미니(작은 크기의 순수우유케이크)도 두 직영점에서 가장 먼저 판매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아무래도 서울 도심 중에서도 가장 유행에 민감한 곳에 있기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본사 직원들이 수시로 매장을 방문해 보완할 점이 없는지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SPC그룹 본사에서 가장 가까운 직영점인 파리바게뜨 역삼점.
2014.07.22 I 안승찬 기자
  • 세란병원 특수검진센터 오픈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란병원은 7월 초 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받고 최근 특수검진센터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특수 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법정 유해인자에 노출돼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질환예방과 발견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건강진단을 말한다. 이런 검진은 일반적인 건강 검진과는 달리 특수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국가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만 실시가 가능하다.세란병원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전용 건물로 확장 이전하면서 다양한 특수 장비와 시설, 이동용 검진차량 등을 준비해 왔다. 더불어 올 4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 7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지정되어 특수검진센터로써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특수검진은 유해 화학물이나 소음,위험한 기구 등을 사용하는 근로자 뿐 아니라 사무직이라 해도 초과근무를 하거나 야간근로를 하는 근로자 모두도 해당된다. 또한 과로나 스트레스 등 근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직업성 질환은 매우 광범위해지고 있다. 직업환경의학과와 특수검진센터는 이런 다양한 직업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분석, 미리 예측, 예방 뿐 아니라 치료와 사후 대처까지 관리해주어야 한다.추상효 과장은 “산업이 발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발생하는 질환 역시 매우 다양해지고 있는데 특수검진센터는 근로자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직업병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14.07.21 I 이순용 기자
 한국의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텔 청약 열풍!
  • [분양정보] 한국의 라스베가스, 카지노 호텔 청약 열풍!
  • [e-비즈니스팀] 인천 영종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미단시티내 카지노를 포함한 워터파크와 게임파크, 해저탐험, 마린스트리트, 보잉사훈련센터 등의 복합리조트와 드림아일랜드 내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nbsp; 마리나리조트, 골프장, 파라다이스호텔, 유니버셜, 카지노 등이 추가 건립되면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동북아 교통의 요지에 날개를 단 격이 될 것으로 보며 연간 관광객이 300만 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사업의 투자성은 여러 호텔들의 현재까지의 실적으로 입증되었으나 그동안은 구분등기가 되지 않고 지분형태로만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관광특구인 제주지역에 분양형 호텔이 있었지만, 성수기·비수기 매출 차이가 커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마땅한 투자 상품도 없고 관광객 숙소가 크게 부족이 예상되는 시점에 정식으로 허가받은, 객실 구분등기가 되는 호텔이 단기간에 청약 완료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1층에서 13층 건물로 252개의 전 객실 바다 조망 가능한 호텔객실과 상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인기 많은 소형으로 뛰어난 평면설계는 물론 풀옵션으로 풍부한 수납공간,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차별화를 꾀했다. 또, 단기·장기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칸스탠다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국제공항 인근에서는 최초분양호텔로서 한류 바람으로 인한 관광객 등의 확실한 수익, 카지노 및 관광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단연 돋보여 불확실한 수익상품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첫 관문으로서 국제공항과 국제항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국내외 여행사들이 탐을 내는 자리로 이미 국내외 유명 여행사들과 MOU 계약으로 관광객들 숙박수요는 확보되었고 국내 최고의 운영업체에서 책임지고 운영함으로써 임대관리에 신경 쓸 필요도 전혀 없다.또한, 정부사업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 오픈예정인 영종도 미단시티카지노 복합리조트사업과 드림아일랜드 개발이 진행이 됨에 따라 파급효과는 더욱 커져, 오픈 시점에서 이 일대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호텔의 프리미엄은 천정부지로 솟을 전망이다.2조 2천억이 투자가 되는 카지노, 호텔, 펜션, 워터파크, 해양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고품격 레저단지가 조성이 되는 미단시티는 완공이 되면 한국의 전천후 관광기지로서 특히 외국인카지노에는 산자부조사에 의하면 고용20만 명 연간관광객 2,000만 명 관광수입 10조 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카지노 하나만으로도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예상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 부근에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 사업도 확정되어 영종도는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 숙박시설이 미비한 실정과 호텔부지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국내외 여행사와 국내 최고 운영사가 호텔운영을 하고 향후 미단시티 및 파라다이스 외국인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와 드림아일랜드가 개발이 되면 우리 호텔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프리미엄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6년 3월 완공 예정이며 로열층과 바다조망 가능한 발코니가 서비스 제공되는 객실호수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하며, 신탁사에서 등기 시까지 자금관리해 안전하며 계약금 1,500만 원외에 잔금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없어 부담이 없다. 계약과 동시에 5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며 준공 후 20일부터는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 무관하며 임대사업자를 위해 1인당 4개까지 청약 가능하다고 하며 선착순 100만 원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선착순으로 호수 지정하여 진행한다고 한다.신청 접수문의:&nbsp; ☎&nbsp; 02) 2606 &8211; 005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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