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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100km 해저케이블 배에 싣는 날, 구자엽 회장도 힘 실었다
- LS전선 직원들이 지난 12일 한진해운 파이오니어호에 해저케이블을 선적하고 있다. LS전선 제공.[동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2일 금요일 낮 12시 30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을 무렵,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정박해 있는 선박 파이오니어호 위에서는 8명의 작업자들이 거대한 케이블을 선적하느라 분주했다. 케이블 선적 작업은 24시간 3교대로 쉴틈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이 케이블은 LS전선이 카타르 석유공사로부터 수주한 4억3500만 달러(약 4500억 원) 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위한 제품이다. LS전선은 지난 2012년 11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와 할룰섬 간 100km 거리에 두 개의 선로, 총 200km의 132kV급 케이블을 설치하는 공사를 턴키(자재 조달, 시공~감리)로 따냈다. LS전선이 만든 직경 19cm, 길이 50km, 중량 3800t의 해저케이블이 총 4선(200km) 투입된다.김낙영 LS전선 해저시공팀장은 “선적 작업이 1차 출하분(100km) 가운데 83km 정도 이뤄진 상태”라며 “이 속도라면 오는 16일쯤 카타르로 출항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달여 뒤 카타르 현지 도착 후 연말까지 바다 속 매립 시공을 마치는 일정이다.LS(006260)전선 동해공장 직원들은 1차 출하분 선적과 동시에 내년 3월에 출하할 100km 길이 2차분 해저 케이블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50km 길이의 케이블을 뽑아내는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향후 생산·출하 일정을 맞추려면 여유가 없다. 동해항에서 불과 400m 떨어진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이 쉬지 않고 가동 중인 이유다.생산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장상호 부장은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에 공급하는 제품의 출하 시기가 카타르 프로젝트와 겹치면서 동해공장은 여름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더 바쁘게 움직였다”며 “카타르 2차 출하분 역시 선적에 차질 없도록 내년 2월까지 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구자엽 LS전선 회장도 최근 동해공장을 직접 방문해 해저케이블 생산과 선적 과정을 지켜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해저케이블 분야는 회사의 주요 성장산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①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모습. LS전선 동해공장은 한번에 55km 이상의 케이블을 연속으로 생산할 수 있다. ②공장 내 턴테이블에 제품을 적재하는 모습. 동해공장 턴테이블은 최대 1만t(소나타 7000대분)의 케이블을 적재할 수 있다. ③납품할 케이블 제품을 선적하기 위해 전용 통로로 운반하는 모습. LS전선 동해공장은 동해항과 400m 거리에 있어 선적이 용이하다. ④선박에 설치된 턴테이블에 케이블을 최종 선적하는 모습. 50km 케이블을 배에 싣는 작업은 보통 7~10일이 소요된다. LS전선 제공.도시와 도시 혹은 건물과 건물을 잇는 지중 케이블과 달리 해저케이블은 국가나 지역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얼마나 길게 생산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다. 길게 생산할수록 현장에서의 접속 횟수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문제 발생률도 낮아진다. 특히 깊은 바다 속에서 외부의 충격을 잘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해저케이블의 생산공정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 카타르 프로젝트용 해저케이블은 전류를 흘려 보낼 수 있는 도체(구리)에 절연체(폴리에틸렌)를 감고 여기에 연피(납)를 씌워 1가닥의 전선을 만든 뒤 이같은 전선 3가닥을 같이 꼬면서 스틸 와이어로 감싸는 작업을 거쳐 생산된다.LS전선 동해공장에 설치된 턴테이블 설비에 생산이 완료된 해저케이블 제품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턴테이블의 적재능력은 케이블 업체의 생산 능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LS전선 제공.◇LS전선, 해저케이블에 미래 걸었다LS전선은 향후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해저 케이블에 주목하고 있다. LS전선에 따르면 올해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4조 원이며 현재 넥상스, 프리스미안, ABB, NKT, LS전선 등 5대 업체가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 중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2009년 120억 원의 첫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3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3조5357억 원의 매출(별도기준)을 올렸다. LS전선은 지난 2009년 11월 동해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을 확보했고 지난해 10월 2공장을 추가했다. 김원배 해저케이블생산팀장은 “해저케이블 2공장이 준공되면서 카타르 프로젝트용 제품 기준으로 연간 최대 86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며 “이는 세계 5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LS 해저케이블 사업은 구씨 사촌 3형제의 합작품이다. 지난 2008년 당시 LS전선 회장이었던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이 해저케이블의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업 진출을 결정했고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2012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해외 영업망을 늘리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 LS전선 회장에 오른 구자엽 회장은 해저케이블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왼쪽부터)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LS전선은 2009년 2월 한전으로부터 3300억 원 규모의 전남 진도~제주간 해저 전력망 연계 사업을 따내며 자신감을 얻은 이후 카타르 프로젝트는 물론 베네수엘라와 덴마크 전력청, 네덜란드 전력회사 등과 잇달아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달 말에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업체 아커솔루션에 해양용 케이블을 향후 7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생산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연수 생산본부장(전무)은 “유럽과 일본의 몇몇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에 LS전선이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단기간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로 인해 모든 임직원들이 큰 자부심과 기대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동해항에서 불과 400m 거리에 있는 LS전선의 동해공장 전경. 동해시 송정동 22만㎡(약 6만5000평) 부지에 자리잡은 동해공장은 지난 2008년 4월 착공 후 2009년 11월 해저케이블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2공장을 마련했다. 현재 비어있는 절반의 사업장 부지는 향후 해저케이블 사업이 순항할 경우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제공.▶ 관련기사 ◀☞ LS전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 LS전선, 구자엽 회장에 상반기 10억5030만원 지급☞ "훔쳐가다 딱 걸렸어 "..LS전선, 지적재산 관리 강화☞ LS전선, 유럽업체 제치고 伊에 송전케이블 첫 공급☞ LS전선 "중국서 해법 찾았다"..고부가시장서 '맹활약'☞ LS전선, 아프리카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LS, 해외 전선수출로 내년 호실적 전망-현대☞ LS산전,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 8개사 선정.."동반성장 지속"☞ LS, 하반기 실적개선..주가 저점 탈피 전망-IBK☞ LS산전 신입사원들, 안양 지역 독거노인 찾아 나눔 활동☞ LS그룹,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
- 추석 연휴 첫날 '제2 롯데월드' 사전 개방 시작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를 찾았다. 서울시가 이날부터 16일까지(8일 제외)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일반 시민에게 사전개방한 데 따른 것이다.6일 오전 10시 투어에는 남녀노소 시민 80여명이 참여했다. 제2롯데월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송파구민이 상당수였다.롯데가 홈페이지와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을 받아 진행하는 투어는 안전 홍보 영상을 관람한 뒤 애비뉴얼, 쇼핑몰, 시네마, 수족관, 종합방재실을 1시간가량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홍보 영상은 제2롯데월드 건축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싱크홀, 비행안전 등 그동안 일었던 논란을 짚으며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영상 관람 후 롯데 관계자가 직접 주차예약제, 주차요금할증제 등 교통 수요관리 대책을 설명했다.이어 시민들은 까르띠에, 불가리, 에르메스, 샤넬 등 명품 매장이 양옆으로 펼쳐진 애비뉴엘을 1층부터 6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구경했다.애비뉴엘 6층에서 바깥으로 통하는 다리로 건너가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음식점 등이 들어선 쇼핑몰, 롯데시네마, 수족관을 차례로 둘러봤다. 투어는 지하1층 롯데월드몰 종합방재센터에서 화재대응훈련 시연을 보는 것으로 끝이 났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3일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 시민에게 건물을 사전개방해 안전 점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 전기 '아껴' 돈 버는 시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별도의 전용선을 집에 설치하고, 일반 전기요금보다 40% 가량 싸게 충전한다. 퇴근 길 충전소에 들러 전기차에 남아 있는 전기를 한국전력에 되팔거나, 전기차 전기를 꺼내 집 전기로 바꿔 쓰면서 가정용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내년부터는 이처럼 ‘아낀’ 전기차에 있는 전기를 팔거나 다른 용도로 쓸 수 있게 된다. 전기를 절약했을 때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단 얘기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맞춤형 전기요금제’를 도입하고, 아파트 단지 등에 주택용과 별도로 누진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 전기차 충전 전용선을 설치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새벽 등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전용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 뒤, 전력사용이 많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충전소에서 한전에 직접 팔 수 있다. 스마트홈 인프라가 구축되면 가정의 전기 사용량과도 상계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월 350kWh 전력을 사용하는 주택은 매달 약 3만8560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가 100만대 보급되면 국가 전체적으론 석탄화력발전소 8기 규모의 400만kWh 피크조절 및 22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맞춤형 요금제’는 가정집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사무실, 공장, 등의 건물에서는 새벽 2~5시 사이에는 전기요금을 낮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전기를 충전한 뒤, 전기요금이 비싼 낮 시간에 사용하거나 되팔 수 있게 된다. 전기를 역판매했을 때 효과(왼쪽)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홈 <자료=한국전력공사>정부는 이같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맞춤형 요금제 신설 및 관련 규정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구입을 의무화하고, 2017년까지 서울과 제주에 전기차 충전기 5000개를 설치한 뒤 전기 버스 및 택시에 배터리를 빌려줘 비용 부담을 낮춰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민간기업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또 오는 11월부터는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하고, 학교, 병원, 빌딩, 산업단지 등에 전기 소비를 시간대별로 측정할 수 있는 지능형 계량기(AMI) 및 에너지소비 자동절감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스마트홈 보급을 확산, 일반 가정에서도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스마트홈에선 TV를 보다가 전력사용량이 급증했다는 알림창이 뜨면 화면에서 집 안 가전제품을 절전모드로 바꿀 수 있고, 외출했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전력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전기 스위치를 끌 수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전기를 아끼더라도 그동안은 단순히 요금 지출을 줄이는 효과만 있었지만, 앞으로는 수익도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나아가 기업에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국가엔 효과적인 에너지 수요관리와 온실가스 감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부, IT융합 에너지신산업 진입규제 '네거티브' 완화(재종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에너지신산업의 진입규제를 ‘네거티브(원칙허용·예외금지)’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안보·환경·경제성장을 함께 달성하겠다는 취지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 하에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시장, 전력시장도 개인이나 마을이 스스로 만들 수가 있고, 자기가 수요를 만들고 시장을 만들어 진출한다”며 “민간에게도 진입장벽을, 규제를 풀어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산업부는 이에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자 규정을 ‘포지티브(예외적 허용)’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력 수요관리 사업, 전기차 충전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 사업 등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자가 법적 사업자 지위를 자동으로 인정받게 된다. 다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과 송전, 배전 등 분야 기업들은 제외된다.산업부는 또 ‘전기를 아끼는 행위’가 ‘전기를 생산하는 행위’와 똑같이 인정받아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먼저, 발전사들이 전력 생산비용·공급량을 입찰해 거래하는 전력시장에 수요관리사업자들도 소비감축·비용감축량을 제시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내년부터는 ‘신산업 맞춤형 전기요금제’를 도입해 ESS,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줄여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기가 충분해 요금이 쌀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가 부족해 요금이 비쌀 때 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전용선을 따로 설치하고 충전소와 같은 요금을 적용받거나, 전기 수요가 적은 새벽 2~5시에 전기 요금을 할인해 ESS 충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뿐만 아니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ESS 및 전기차에 저장된 전력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소비자들도 가격이 저렴할 때 충전해 둔 전기를 비쌀 때 되팔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대용량 ESS는 전력 거래시장에 참여하고, 소용량 ESS·전기차는 한국전력으로 직접 판매하면 된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구입을 의무화하고, 2017년부터는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빌딩’ 제도를 공공기관 건물에 의무 적용키로 했다. 리차드 뮐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한국은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ICT 기술과 혁신역량을 고려할 때 에너지 신산업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풍력, 원자력이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ICT 기반의 수요관리와 분산형전원 정책이 시동은 걸렸지만, 이를 활성화 하려면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혁신인프라가 중요하다”며 “당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이행하고, 필요시 업계·관계기관과 어느 때고 만나 제도혁신을 추진할 것”고 강조했다.
- 전국1위 땅값 명동역세권 르와지르 수익형호텔 분양개시
- 국내 최고상업용지 평당 3억원대 명동건물이 외국인 맞이하는 스마트 명품호텔로 바뀐다[e-비즈니스팀] 국내 부동산시장 변화에 끝이 어디인지는 알수가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혼돈의 상태로 몰아가는 진귀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땅 한 평(3,3㎡)에 3억을 넘어서는 명동에 일일 10만원~20만원대 숙박을 전문으로 하는 호텔이 등장한다. 한때 명동의 랜드마크 쇼핑타운으로 유명한 밀리오레가 ‘리모델링을 거쳐 곧 호텔로 개발을 시작하여 2015년 1월 호픈에정이다. 가칭 ‘르와지르 호텔’은 3층부터 17층까지 총 619실을 보유한 비즈니스 호텔로 구성된다.명동은 유동인구가 15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을 만큼 국내에서 손꼽히는 쇼핑, 문화의 메카이다. 명동상권 호텔 가동율은 90%대 전후이며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여행 시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기 때문에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잠재수요 상권으로는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한류열풍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담스러운 특급호텔에 비해 저렴한 숙박료로 특급호텔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어, 비즈니스형 호텔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본다.◆명동역세권 르와지르수익형호텔 조감도최근 제주도 수익형 분양호텔을 비롯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수익형 객실호텔이 분양 중에 있지만 이곳의 호텔과 견주어 상권의 유동인구와 잠재가 수요는 크게 떨어진다고 생각이 되어진다. 호텔분양관게자는 르와지르는 세계적인 쏠라레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쏠라레그룹은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 쏠라레의 호텔운영시스템을 컨설팅 운영사인 산하HM이 직접 관리로 경험하여 볼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또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5분 거리로 서울 중심부 중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강남구, 강북구, 김포시 등 서울 어디라도 이동이 용이하다는 것.더불어 전문 크리닉, 케어 시스템과 휘트니스센터, 레스토랑과 커피숍 등이 들어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멀티플렉스형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며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를 위한 사무공간, 통신시설, 소회의실, 뷔페식당,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은 물론 비즈니스 업무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다고 말하였다.부동산의 투자의 최종 결정은 투자자 몫이며, 선택의 결과에 따른 쾌감과 상실감도 구매자인본인에게 있다. 투자에 관한 다양한 혜택과 보장을 약속하고 있으며, 현장의 주변환경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수긍하는 분당의 판교나 강남3구를 넘어서는 세계10위 안에 드는 특급 상권이지만 돌다리도 두둘겨 건넌다는 심정으로 세세한 분석과 나름의 판단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에 있으며, 샘플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는 현장에 완비되여 보실 수 가 있고, 현장답사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상담직원의 인솔책임제로 운영하고있기에 사전에 전화로 방문예약을 받는다. 준공과 그랜드 오픈은 리모델링을 끝나는 2015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599-5153
- 산업부, IT융합 에너지신산업 진입규제 '네거티브' 완화(종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완화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일부 업체만 시장 진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의 진입을 허용하되 예외적으로만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일반 소비자들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또는 전기차에 사용하려고 쌀 때 충전해둔 전기를 비쌀 때 팔 수 있도록 맞춤형 전기요금 제도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소유자가 자택에서 충전을 원할 경우 전용선을 따로 설치해 누진제 부담 없이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에서 충전할 때와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전기 수요가 적은 특정 시간대에 전기 요금을 할인해 ESS 충전을 유도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 ESS 등 에너지 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비용도 줄여줄 방침이다. 전력 수요관리 사업, 전기차 충전 사업, ESS 활용 사업 등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자에게 법적 사업자 지위를 자동으로 부여하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과 송전, 배전 등 분야 기업들은 제외키로 했다.산업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키로 했다. 발전사들이 전력 생산비용·공급량을 입찰해 거래하는 전력시장에 수요관리사업자들도 소비감축·비용감축량을 제시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건물·사무실·마트·공장 등에서도 ‘아낀 전기’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단 얘기다.대용량 ESS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 거래시장에 참여하고, 소용량 ESS·전기차는 한국전력으로 직접 판매하면 된다. 산업부는 또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구입을 의무화하고, 2017년부터는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빌딩’ 제도를 공공기관 건물에 의무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산업부는 이같은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날 한전 대강당에서 ‘에너지의 미래, 혁신과 창조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 하에 개최됐으며,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 미래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차관,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학생, 정부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리차드 뮐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한국은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ICT 기술과 혁신역량을 고려할 때 에너지 신산업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풍력, 원자력이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했다.이승훈 서울대 교수(녹색위 위원장)는 기후변화 대응 체제가 지속될 경우 2050년 경에는 신재생 에너지 의존도가 50% 수준에 달하고, 전기화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교수는 “에너지 신산업이 성공하려면 공공부문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 선도, 민간 투자 확대, 에너지 요금체계 합리화, 규제개선, 기술개발 등을 통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며 “신재생 에너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스마트그리드, ESS, 전기차와 결합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장관은 “ICT 기반의 수요관리와 분산형전원 활성화 정책이 새로운 산업의 성장여건과 시장형성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시동은 걸렸지만, 아직 갈 길이 바쁘다”며 “이런 핵심 정책들을 활성화 하려면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혁신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에너지 신산업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큰 유망분야인 만큼 당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이행하고, 필요시 업계·관계기관과 어느 때고 만나 제도혁신을 추진할 것”고 덧붙였다.
- 확장 이전한 바노바기 피부과, “피부관리 질 높일 것”
- [e-비즈니스팀] 바노바기 성형외과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었던 바노바기 피부과가 강남구 역삼동 노바빌딩으로 확장 개원했다고 밝혔다.바노바기 관계자는 “바노바기 피부과의 확장 개원은 고객에게 더욱 품격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바노바기 성형외과 바로 옆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어 내원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바노바기 피부과는 피부과 전문의인 전희대 원장과 반재용 원장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구분해 진료를 맡고 있다.바노바기에 따르면 전희대 원장은 ‘인디언 주름’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이며 인디언주름 외에 팔자주름, 멍 들지 않는 애교 시술, 볼, 무턱, 입술라인 분야에 대한 필러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전 원장은 국내외 각종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관련 연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얼굴형을 살려주는 이미지 필러 시술과 환자 개개인의 얼굴에 따라 울세라, 더블로, 써마지 CPT, 프락셀 듀얼레이저는 물론 실 리프트를 병용한 리프팅 시술인 올인원리프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반재용 원장은 레이저 시술과 약물 치료를 병용한 복합치료의 대가라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반 원장은 올인원 테라피와 모공관리 및 여드름 흉터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환자들에게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반재용 원장은 “올인원테라피는 점, 잡티, 검버섯, 제모, 모공, 여드름, 여드름 흉터 등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시술”이라며 “바노바기 피부과는 본원만의 독특한 시술 방법으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축적하여 매우 높은 안전성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바노바기 피부과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카카오톡(ID: banobagiskin)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시술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바노바기 피부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산업부, IT융합 에너지신산업 진입규제 '네거티브' 완화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정부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완화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한 에너지 신산업에 대해 일부 업체만 시장 진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원칙적으로 모든 사업자의 진입을 허용하되 예외적으로만 금지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일반 소비자들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또는 전기차에 사용하려고 쌀 때 충전해둔 전기를 비쌀 때 팔 수 있도록 맞춤형 전기요금 제도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 소유자가 자택에서 충전을 원할 경우 전용선을 따로 설치해 누진제 부담 없이 전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에서 충전할 때와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전기 수요가 적은 특정 시간대에 전기 요금을 할인해 ESS 충전을 유도할 계획이다.전기차 충전, ESS 등 에너지 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비용도 줄여줄 방침이다. 전력 수요관리 사업, 전기차 충전 사업, ESS 활용 사업 등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자에게 법적 사업자 지위를 자동으로 부여하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발전과 송전, 배전 등 분야 기업들은 제외키로 했다.산업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전기를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키로 했다. 발전사들이 전력 생산비용·공급량을 입찰해 거래하는 전력시장에 수요관리사업자들도 소비감축·비용감축량을 제시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건물·사무실·마트·공장 등에서도 ‘아낀 전기’로 수익을 낼 수 있게 된단 얘기다.대용량 ESS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 거래시장에 참여하고, 소용량 ESS·전기차는 한국전력으로 직접 판매하면 된다. 산업부는 또 내년부터 공공기관의 전기차 구입을 의무화하고, 2017년부터는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빌딩’ 제도를 공공기관 건물에 의무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산업부는 이같은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이날 한전 대강당에서 ‘에너지의 미래, 혁신과 창조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 하에 개최됐으며, 윤상직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 미래부, 환경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차관,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 학생, 정부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ICT 기반의 수요관리와 분산형전원 활성화 정책이 새로운 산업의 성장여건과 시장형성의 디딤돌을 마련했고 시동은 걸렸지만, 아직 갈 길이 바쁘다”고 말했다.이어 “에너지신산업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큰 유망분야인 만큼 당장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이행하고, 필요시 업계·관계기관과 어느 때고 만나 제도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200자 책꽂이] 에코 사전 외
- ▲에코 사전(강찬수|480쪽|꿈결)기상이변, 깃대종, 대기오염, 배출권 거래제, 열섬현상 등 환경과 생태학에 대한 주요 개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20년간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기름오염 사고, 4대강 사업 등 핵심 환경이슈와 78가지 환경기본 개념들을 상세히 정리했다. 최신 사진자료와 그래프 등을 다채롭게 수록해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퍼스널 MBA(조쉬 카우프만|756쪽|진성북스)경영의 본질을 한 권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기업의 가치창조부터 마케팅과 영업, 유통, 재무와 회계,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관한 사안을 독학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상 구매고객·재활성화·매몰비용·핵심성과지표 등 경영의 핵심개념을 248가지로 분류했다. 격언과 명언을 인용해 키워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자오위핑|456쪽|위즈덤하우스)열세 속에서도 위세를 만들고 판의 흐름을 명확하게 읽어냈던 조조만의 지혜를 담았다. 아무런 정치적 기반도 없던 조조가 어떻게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에 궁극의 승자가 됐는지 날카롭게 분석했다. 오늘날 조직의 리더에게도 판을 읽고 추세를 예측하는 일은 중요하다. 현대의 우리가 사는 현실에 조조의 지혜를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명료하게 제시했다.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이노우에 히로요시|204쪽|전나무숲)초미세먼지(PM2.5)의 실체와 위험성을 공개하고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초미세먼지는 암을 비롯해 피부알레르기, 안구건조증, 호흡·소화기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먼지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외출 후에는 건물 밖에서 옷과 신발을 턴다’ 등 초미세먼지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끝나야 끝난다(다카하시 히데미네|258쪽|어바웃어북)일본 최고의 입시명문인 가이세이고 학생들의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도전기를 담았다. ‘야구 최약체’였던 이들은 약점 극복을 위해 ‘무조건 풀 스윙’ 도전을 서슴지 않았다. 공부밖에 모르던 샌님들이 지역예선 16강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그려냈다. 이를 통해 “끝나기 전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인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2만원의 행복; 게스트하우스 서울(권혜진|224쪽|즐거운상상)몇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게스트하우스’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란 자유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형태의 숙소. 1박에 2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북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부터 호텔 못지않은 강남의 게스트하우스까지. 서울의 인기 게스트하우스 20곳에서 묵으며 만난 호스트와 게스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방황이 가르쳐준 것들(이백만|300쪽|메디치미디어)참여정권 시절 홍보수석을 지냈던 저자의 캄보디아 인생 피정을 담았다. 바쁘게 살던 삶을 뒤로하고 시작한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은 ‘건전한 일탈’이었다.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이란 딱지를 떼기 위해 호칭도 ‘엉클 조’로 바꿨다. 장애인 자활공동체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예수회 신부들과 함께 묵상하는 시간 속에서 두 번째 인생 항로를 찾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