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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4층 높이서 금속부품 떨어져 직원 부상(종합)
  • 롯데월드몰 4층 높이서 금속부품 떨어져 직원 부상(종합)
  • 29일 롯데월드몰 실내에서 일어난 금속물 낙하 사고의 원인이 된 부품. (사진제공= 연합뉴스)[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잠실 롯데월드몰 실내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금속 낙하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지역 주민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서 40대 중년 남성이 신용카드 크기의 금속물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 롯데월드몰측은 이 남성을 휠체어에 태워 의무실로 옮긴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부상을 입은 남성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이동하던 중 4층 높이에서 떨어진 부속품에 맞아 이마쪽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몰의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 측은 해당 부속품은 광고 현수막(배너)를 걸기 위해 유리쪽에 붙여놓은 알루미늄 소재의 배너걸이용 고정물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4층 유리쪽에 붙어 있던 부속품이 유리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친 협력업체 직원은 병원에서 치료와 검사를 받은 후 별 이상이 없어 바로 집으로 귀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건물자체의 안정성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착물 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었다. 롯데월드몰이 1∼5층 가운데가 뚫려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 높은 층에서 부속품이 떨어지거나, 이를 맞은 사람이 어린 아이였다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인근 아파트에 사는 이지선(가명)씨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초기 몇달은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볼거리가 많기는 하지만 안전 문제가 불거지니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4.10.30 I 장영은 기자
  • 두산, 종합 재난 대응 체계 만들고 첫 훈련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은 자체 종합재난 대응체계(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를 구축하고, 30일 서울·창원·인천 등 국내 주요 사업장 16곳에서 동시에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첫 훈련을 시행했다.두산은 이날 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을 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BCM은 제조업의 특수성과 두산 각 사업장 특징 등을 고려해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위험관리 체계다. 첫 훈련은 ‘전국적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화재, 수도·전기 중단, 공공 서비스 제약 등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두산은 지난 2010년 리비아와 이라크 내전 사태 때 리비아에 근무하던 300여 명의 현장 직원을 전세기를 이용해 긴급 탈출시킨 사례가 있다.▶ 관련기사 ◀☞ 두산엔진, 내년 하반기 돼야 흑자 전환..목표가↓-하이☞ 두산인프라코어, 꾸준한 이익 개선 기대-유안타☞ 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익 1004억..전년비 3%↓☞ 두산엔진, 3Q 영업손 75억..적자지속☞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스페인 명예영사에 위촉☞ 두산건설, 3Q 영업익 238억원..전년比 1593%↑☞ [IR]두산건설,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 [IR] 두산건설 "연간목표 달성 문제 없다"
2014.10.30 I 정태선 기자
'우등생' 변신 주상복합아파트 "요즘 잘 나갑니다"
  • '우등생' 변신 주상복합아파트 "요즘 잘 나갑니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여기가 주상복합이었어요? 일반아파트와 차이가 없어 전혀 몰랐네요.” 얼마 전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택지지구 내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주부·40)씨. 그는 이곳이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안내원의 설명에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주상복합단지인데도 전용률이 높고, 창문이 커 일반아파트와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새 인기가 떨어졌던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변신에 성공하면서 일반아파트와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오히려 단점은 줄이되 장점은 부각시켜 아파트보다 낫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 나온 주상복합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잘 팔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인기가 뚝 떨어졌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요즘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중소형 공급 비중을 늘리고 전용률을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을 시도한 때문이다. 2000년대 지어진 대표적 주상복합단지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전경. <사진=이데일리 DB>◇청약률·계약률 ‘고고’… 되살아난 인기 ‘실감’ 광명역세권지구에 들어서는 ‘광명역 파크자이’와 ‘광명역세권 푸르지오’는 최근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두 단지 모두 주상복합아파트로, 광명역 파크자이는 평균 12대 1, 최고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31가구 모집에 8781명이 청약통장을 꺼내든 것이다. 이 보다 며칠 앞서 분양한 광명역세권 푸르지오도 평균 청약 경쟁률 3.74대 1, 최고 24.9대 1의 성적으로 1순위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광명역세권 푸르지오는 29일부터, 광명역 파크자이는 다음달 3일부터 계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 모두 조기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 앞서 올해 나온 주상복합아파트들도 대부분 순위 내 마감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롯데건설이 용인시 기흥역세권 계획복합도시에서 분양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중대형이 포함돼 있는 단지인데도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서울 용산에서 선보인 대우건설의 ‘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7월 분양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용산’도 순위 내 마감했다. 롯데건설이 지난 2월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Ⅰ’은 분양 2주만에 계약률 100% 기록을 달성했다. 주상복합아파트 용지 판매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그동안 입질이 뜸했던 주상복합아파트 용지 20여개 필지를 올해 모두 팔아치웠다. LH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의 공동주택 용지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며 “주상복합단지라도 일반아파트처럼 설계가 가능하고, 최근 중소형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해 용지 매입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고 말했다. ◇주상복합의 ‘변신’… 중소형 늘리고 전용률 높이고 주상복합아파트 인기가 다시 살아난 것은 단점은 줄이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등 변신에 성공한 결과다. 2000년대 등장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 고급 주택의 대명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대부분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한 초고층 단지인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 중심지에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대표 건물)로 자리잡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초대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진데다 부담스런 관리비와 낮은 전용률, 통풍·환기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주상복합아파트는 빠른 속도로 인기가 시들기 시작했다. 이는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용지의 특성 때문이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혼합된 주거 형태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지어진다. 따라서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아 초고층으로 건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층이다보니 조망과 전망권도 우수할 수밖에 없다. 교통 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반면 땅값이 비싸고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전용률이 일반아파트에 비해 낮다. 보통 일반아파트의 전용률은 70~80% 수준이지만 주상복합아파트는 50~60% 선에 불과하다. 또 창문이 일반아파트보다 좁게 열려 환기와 화재 등에 취약한데 냉·난방비 등 관리비가 비싼 한 것도 주상복합단지의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주상복합아파트들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우선 건설사들이 중대형을 줄이고 중소형 공급비중을 늘려 가격 부담을 낮췄다. 예전엔 랜드마크라고 해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선 최소한 비슷한 선에 맞추는 게 일반적이다. 또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완벽하게 분리한 단지형 주상복합아파트도 생겨나고 있다. 아울러 타워형보다 판상형 형태로 설계해 전용률을 일반아파트 수준까지 끌어올린 단지도 적지 않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상복합아파트가 변신에 성공하면서 직주근접 및 생활편의시설 등 일반아파트에 비해 주상복합단지가 갖는 장점이 오히려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유흥가 등이 많은 것은 아닌지 등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30 I 정수영 기자
 ‘얼벤리테일’ 백화점 입점하는 명동 호텔 ‘대박’
  • [분양정보] ‘얼벤리테일’ 백화점 입점하는 명동 호텔 ‘대박’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명소로 부상한 서울 명동 최고 쇼핑타운으로 꼽히던 밀리오레가 &apos;르와지르 호텔&apos;로 리모델링 중에 있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고,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된다.명동의 르와지르 호텔은 각 층별 조망과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층~8층은 일반층, 9층~13층은 로얄층, 14층~17층은 프리미엄층으로 구분된다. 또한 3층은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며, 투숙객들이 호텔을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의 서비스를 마련했다.2008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버린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르와지르 호텔은 제1금융권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되어 진다. 세계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으며,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을 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을 맡길 수 있다.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 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 2014년 12월에 준공이 완료되며 1월에는 오픈 예정이므로 2월부터는 탄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 02-779-374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이재용의 삼성, '포스트 이건희' 체제 굳힌다
  • 이재용의 삼성, '포스트 이건희' 체제 굳힌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부친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5월 이후 장기입원으로 부재인 상황에서 그룹을 대표해 굵직한 대외행사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삼성생명·삼성화재 주식 인수에도 나서면서 이미지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 생명·화재 소수지분 인수추진.. 특수관계인 올라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측은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생명·삼성화재 지분 인수와 관련한 법적 검토 등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에 질의했다. 금감원은 검토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고, 29일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생명은 올해 5월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100% 매입해 자회사로 두는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보유하던 삼성자산운용 지분 7.7%를 매입했다. 이 부회장은 이때 확보한 현금 252억원으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0.1%씩을 매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 이번에 삼성생명 지분 0.1%를 취득하게 되면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특수관계인에 오르게 된다. 6월말 현재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이건희 회장(지분율 20.76%)이며, 특수관계인은 삼성에버랜드(현 제일모직·19.34%), 삼성문화재단(4.68%), 삼성생명공익재단(2.18%) 등으로 돼 있다삼성화재는 삼성생명(14.98%)이 최대주주로 특수관계인 지분이 18.41% 수준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지분을 갖게 되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오르기 때문에 보험업법상 금융감독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 삼성생명, 그룹 출자구조 핵심.. 향후 상속 염두에 둔 듯삼성생명은 그룹 전체의 출자구조에서 핵심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 이 회장 일가가 삼성에버랜드를 지배하고 ‘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 등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이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이 회장의 보유 지분은 물려받으면 큰 틀에서 지배구조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 소수 지분을 취득하려는 의도에 갸우뚱하고 있다.이 부회장이 삼성생명의 지분을 일부 보유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에 오르면 나중에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을 상속받는 데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 나돈다.여기에 명실상부한 그룹의 후계자로서 그동안의 전자·제조업의 편향적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금융계열사 지분보유를 통해 금융사도 직접 관할한다는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자CEO 이미지 벗고 금융 등 전계열사 챙기기이 부회장은 지난 27일 저녁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일본과 중국 주요 보험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승지원은 삼성 창업자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살던 곳이다. 호암 타계 이후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 겸 삼성의 영빈관으로 활용해 왔다. 이 회장은 과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등 해외 귀빈을 만날 때 승지원을 주로 이용했다.재계는 이 부회장이 ‘포스트 이건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금까지 전자 CEO의 역할에서 벗어나 삼성을 대표하는 자리에 더 많이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보고 있다.올해 이 부회장은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저커버그 등 IT업계의 거물들은 물론 삼성물산과 사업관계가 있는 호주의 광산 재벌인 지나 라인하르트 회장을 만났다. 정계에서는 방한한 미국과 중국의 국가원수를 만나고, 지난달 대구창조경제단지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수행하는 등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오너 역할이 한결 부각되고 있다. ◇ 삼성그룹 최근 지배구조 변화 △삼성SDS와 삼성SNS 합병△삼성에버랜드 사업재편-패션사업부(제일모직-영업양수)-건물관리사업(에스원-영업양도)-식자재사업(삼성웰스토리라는 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지분매입△삼성SDI- 제일모직 합병△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 합병△삼성금융계열사 지분정리-삼성생명이 삼성자산운용 지분 100% 매입-삼성전기 등 4개 계열사 보유 삼성생명 지분 1.6% 장내매각-삼성생명이 삼성물산,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5.8% 매입△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유안타증권 제공▶ 관련기사 ◀☞삼성이 90달러로 아프리카에 '햇빛영화관' 기술전수한 까닭은?☞삼성·LG, UHD 시장 '진검승부'…TV·패널 사업 엇갈린 행보☞삼성전자 "아이폰6에 안방 못내줘".. 대항마 '갤노트' 협공
2014.10.28 I 이진철 기자
 세계적 브랜드 '얼벤리테일' 백화점 입점하는 명동 호텔 분양
  • [분양정보] 세계적 브랜드 '얼벤리테일' 백화점 입점하는 명동 호텔 분양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명소로 부상한 서울 명동 최고 쇼핑타운으로 꼽히던 밀리오레가 '르와지르 호텔'로 리모델링 중에 있어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명동의 르와지르 호텔은 각 층별 조망과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층~8층은 일반층, 9층~13층은 로얄층, 14층~17층은 프리미엄층으로 구분된다. 또한 3층은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며, 투숙객들이 호텔을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의 서비스를 마련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고,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된다.2008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버린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르와지르 호텔은 제1금융권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되어 진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으며,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을 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을 맡길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세계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 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 2014년 12월에 준공이 완료되며 1월에는 오픈 예정이므로 2월부터는 탄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 02-779-374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아파트 1층 필로티에 '휴게시설·독서실' 설치해 볼까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앞으로 아파트 1층의 방치된 필로티 공간에 휴게시설과 독서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 내 필로티(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올려 조성된 1층 공간) 공간을 입주민을 위한 교육·휴게시설, 독서실, 회의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아파트 단지 전체 또는 해당 동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지자체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설치하는 시설 면적이 필로티 전체 바닥 면적의 30% 이내이고, 해당 시설을 포함한 아파트 전체 용적률(건물의 전체 바닥 면적 대비 땅 면적의 비율)이 종전에 지자체가 정한 용적률 이하여야 한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비내력벽(건물을 지탱하지 않는 석고판·조립식 패널 등으로 된 벽)은 일반 상가처럼 신고 없이 철거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아파트 관리 주체가 입주자 대표회의 소집, 관리비 부과 내역, 장기수선계획 등을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가 아닌 포털 사이트 카페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자 대표회의의 하자 보수 청구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 판정서를 받은 사업자가 보수를 하거나 또는 보수 계획을 통보해야 하는 기한이 15일 이내로 변경된다. 현재는 3일 이내다. 한 단지를 최소 300가구씩으로 쪼개 단계적으로 착공·분양할 수 있는 기준도 기존 1000가구 이상에서 6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개정안에는 주택 사업자가 사업용 대지를 분할하는 경우 개인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까지, 법인은 소속 임원까지 같은 사업자로 보고 사업 계획 승인 여부를 판단하도록 하는 방안도 담겼다. 사업지를 필지 단위로 쪼개 가족 등과 나눠 보유하는 식으로 30가구 이상 주택을 건설할 때 적용되는 각종 의무와 규제를 피하는 꼼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http://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0.28 I 박종오 기자
 연수익 15% 예상! 명동 최초 선착순 등기 분양 인기 폭발
  • [분양정보] 연수익 15% 예상! 명동 최초 선착순 등기 분양 인기 폭발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75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론스타가 소유한 호텔 체인인 쏠라레그룹의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apos;르와지르&apos;가 명동에 나타나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이 마련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또한 호텔 바로 앞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되어있어 원스톱으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도보로 5분 만에 갈 수 있다. 여기에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 역시 인접해 있어 편하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아 안전하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해 더욱 믿음이 간다. 또,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한편 세계 약 75개의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 1666-327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전용면적?
  • [좋아요 부동산]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전용면적?
  •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원 계획복합도시에서 공급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내부 마감재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저금리 영향으로 서울·수도권 아파트 청약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분양아파트의 ‘면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나 빌라, 오피스텔을 매매·임차하는 과정에서 공인중개업소나 분양사무소에서 말하는 85㎡가 전용면적을 말하는 것인지, 계약면적을 말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자신이 거주할 건물의 면적을 제대로 알고 구분할 줄 안다면 분양이나 계약시 발생하는 혼란 또한 줄일 수 있다. 주거 면적은 크게 전용면적, 서비스면적, 주거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으로 구분한다. 전용면적은 말 그대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공간(방·주방·거실·화장실)이다. 잠을 자고 요리를 하며 세수하는 공간들은 모두 전용면적에 포함된다. 서비스면적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주거 공간(전용면적)외에 별도로 제공되는 공간이다. 시공사들이 제공하는 확장면적이나 발코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 두가지(전용·서비스면적)을 합치면 ‘실면적’이 된다. 집 문을 열고 나가보자. 복도와 엘리베이터, 계단이 보인다.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주거공용면적이다. 내가 사는 주거공간(전용면적)과 합쳐지면 ‘분양면적’이 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1층 아파트 입구를 나가면 경비실과 관리 사무소, 노인정 등이 있다. 주차장에는 차들이 일렬로 서 있다. 관리 사무소와 노인정,(지하)주차장 등은 기타 공용면적이다. 서비스면적(확장면적·발코니)을 제외한 모든 면적(전용면적, 주거·공용주거면적)들이 합쳐지면 ‘계약면적’이 된다.그렇다면 흔히 이야기하는 평당 분양가는 어떤 면적이 기준이 될까.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 팀장은 “일반적으로 평당 분양가는 전용면적이 아닌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산한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책정된다”며 “최근 시공사들이 평당 분양가에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면적을 활용, 입주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분양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파트 면적의 분류
2014.10.27 I 김성훈 기자
LS전선, 42억 규모 부스덕트 공급 계약 체결
  • LS전선, 42억 규모 부스덕트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전선은 독일 지멘스와 4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 부스덕트(Bus Duc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직사각형 모양의 도체 구조물을 조립식으로 길게 연결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건물에서 전선 대신 사용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러시아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전기 제품 공급권을 따낸 지멘스는 이 가운데 부스덕트 제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해 LS전선을 선택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기업인 노바텍(Novatek)과 프랑스 정유기업인 토탈(Total SA),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 등이 2000억 달러를 투자, 시베리아 야말 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다. 일반 부스덕트의 내한 온도는 영하 15도지만 LS전선은 혹한 지역 진출을 위해 영하 55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또 시추설비용으로 특화, 습기와 오일 성분에 대한 내구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LS전선만이 유일하게 부스덕트를 생산하고 있다.이헌상 LS전선 해외영업부문장(이사)은 “LS전선은 지난 2012년부터 지멘스의 호주 시추 프로젝트 현장에 이 제품을 공급,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일반 빌딩용뿐만 아니라 선박 및 시추 설비, 풍력발전 등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천 가닥의 전선이 필요한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에서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구조물인 부스덕트를 이용해 대체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 전선에 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단하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LS전선은 연 15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2롯데월드,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영등포 타임스퀘어, 송도국제업무단지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연 2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해외 시장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랑스 슈나이더(Schneider) 등이 장악하고 있다.LS전선이 만드는 부스덕트 제품 이미지. LS전선 제공.▶ 관련기사 ◀☞ LS, 계열사 LS전선에 1500억 출자.. 유상증자 참여☞ LS, 자회사 LS전선 유상증자로 이자비용↓-키움☞ [르포]100km 해저케이블 배에 싣는 날, 구자엽 회장도 힘 실었다☞ LS,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 덕 볼까☞ LS전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 LS전선, 구자엽 회장에 상반기 10억5030만원 지급☞ "훔쳐가다 딱 걸렸어 "..LS전선, 지적재산 관리 강화☞ LS전선, 유럽업체 제치고 伊에 송전케이블 첫 공급☞ LS전선 "중국서 해법 찾았다"..고부가시장서 '맹활약'
2014.10.27 I 성문재 기자
  • 에스원, 소폭 이익 감소는 일회성 요인..'매수'-하나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3분기 어닝 쇼크에 대한 시장 평가는 오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4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도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4.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6.9%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그는 “매출액은 보안상품 부문의 공정지연에 따른 매출 인식 지연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일회성 인건비(85억원) 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시스템 보안은 대형고객 이탈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신규가입자 증가 및 ARPU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2073억원을 기록했다”며 “건물관리 부문도 비삼성향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한 922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4555억원과 영업이익 48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5%, 70.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4분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보안상품 부문의 고객사 공정 정상화로 이연된 매출 인식, ▲신규 가입자 증가 및 ARPU 상승으로 보안 시스템 서비스 부문의 매출 성장, ▲건물관리 부문에서 고수익성 부문인 대형 오피스 수주 증가와 비삼성계열 고객사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에스원, 내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매수'-신한☞에스원, 3Q 영업익 375억..전년비 4%↑
2014.10.27 I 김대웅 기자
압구정·잠실 18곳 아파트 '50층'까지 재건축 가능
  • 압구정·잠실 18곳 아파트 '50층'까지 재건축 가능
  • △서울시가 압구정과 잠실 등 18개 아파트지구에 대한 용적률과 기부채납 비율, 최대 층수 등을 정한 관리 방안을 최근 내놨다. 기부채납을 늘릴 경우 최대 300%의 용적률이 허용되면서 압구정지구에 최고 50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일대 전경.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과 송파구 잠실, 동작구 이수지구 등 서울 내 18개 아파트지구의 용적률을 기부채납 비율에 따라 최대 300%까지 허용하는 새 관리 방안을 내놨다. 1970~1980년대 대규모로 조성된 이들 아파트지구가 향후 재건축을 통해 30층 이상 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특히 지난해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층수가 35층 이하로 제한됐던 압구정지구는 최고 50층 높이 랜드마크 건축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부채납을 통해 자기 땅을 내주고 건물을 높이는 방식의 용적률 상향에 대한 거부감도 여전해 허용 용적률 산정을 둘러싼 주민들간 갈등도 예상된다.◇여의도 4배 규모 ‘서울 아파트지구’ 재건축 물꼬서울시가 최근 내놓은 ‘아파트지구 관리방안’에 따르면 시는 18개 아파트지구의 기준 용적률을 압구정·잠실·이수 등 6층 이상 고밀지구 13곳은 230%, 반포·화곡 등 5층 이하 저밀지구 5곳은 270%로 각각 결정했다. 여기에 기부채납 비율(기준 15%)을 높이는 방식으로 최대 30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여의도와 잠실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35층 이하로 제한했던 층수 규제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50층까지 높일 수 있게 했다.한 대형건설사 재건축사업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아파트지구 내 중층 단지들은 허용 용적률이 낮아 재건축사업이 지지부진했다”며 “용적률을 법적 한계치인 300%까지 올릴 수 있게 되면 사업성 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아파트지구는 1976~1986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의 필요성 때문에 18곳이 연이어 지정됐다. 전체 규모는 11.267㎢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한다. 모두 지은 지 30~40년이 지난 대단지 중저층 아파트여서 재건축 추진 여부가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2003년 건설교통부가 관련 시행령에서 아파트지구란 용어를 삭제한 이후 관리 규정이 사라지면서 서울시 조례 등으로만 근거가 유지돼 왔다. 이는 재건축사업 추진에도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서울시 관계자는 “정부가 관련 용어를 삭제한 이후 개발 허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관련 법·제도에 한계가 있어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기부채납 늘려 용적률 높이는 방식 ‘거부감’ 여전아파트지구 관리 방안 마련의 최대 수혜지역은 △강남구 압구정지구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동작구 이수지구 등 3곳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다른 지구와 달리 개발기본계획이 재정비되지 않아 용적률은 물론 층수 규정도 정해져 있지 않았다.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밑그림이 없다보니 사업의 불확실성이 컸던 셈이다. 고밀 단지인 이들 3곳은 이번 관리 방안을 통해 기준 용적률 230%(기부채납비율 15%)가 적용되지만 기부채납을 늘리면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3월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압구정지구의 경우 다음달 서울시가 개발기본계획 변경 용역도 발주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압구정지구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최고 층수 제한을 50층 이하로 완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를 짓는 방안이 포함됐다.하지만 압구정지구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 강남권에선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식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압구정동 신만호 골드웰중개법인 부장은 “과거에도 기부채납을 25~30%까지 올리면 용적률을 300%까지 주고 층수 제한을 없애 준다는 이야기는 있었다”며 “기본 용적률과 기부채납 비율을 230%와 15%로 정하면 수익성이 나오기 어려운데 기부채납을 더 늘려 용적률을 올리는 방식에 대해 주민간 찬·반 논쟁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잠실동 박준 잠실박사공인 대표는 “재건축 조합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기부채납 비율”이라며 “대지지분이 주택 면적의 절반도 안되는 상황에서 내 땅을 내주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에 조합원들이 얼마나 찬성을 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반면 비강남권인 이수지구는 고층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용적률을 올리는 것에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그러나 기부채납 상향에 대해서는 이곳도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이수지구 인근 부동산랜드공인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 이수역~사당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거주자도 늘고 있지만 아파트 등 고층 주거시설이 적어 수요는 충분하다”며 “문제는 용적률 상향에 필요한 기부채납 비율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결정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서울지역 각 아파트 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2014.10.26 I 양희동 기자
"세종 청사 쥐 잡아라"..'쥐약' 200개 놨다
  • [세종풍향계]"세종 청사 쥐 잡아라"..'쥐약' 200개 놨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얼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 건물 바닥에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 통’이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궁금증에 검은 통에 가까이 다가간 사람들은 빨간 글씨로 쓰여진 ‘쥐약’이라는 글씨를 보고는 깜짝 놀라기 일쑤다. “어머, 청사에 쥐가 있나봐”라며, 몸서리 치는 여자 공무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쥐약은 청사 건물 내부에 쥐가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설치된 것이다. 세종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쥐를 봤다는 공뭉원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청사 건물 주변에 쥐약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쥐는 사무실 뿐만 아니라, 건물 옥상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 식으로 꾸며놓은 건물 옥상에는 ‘쥐굴’로 추정되는 구멍들이 듬성듬성 뚫려 있다. 특히 쥐들은 구내식당 인근인 1동(총리실), 2동(공정거래위원회), 5동(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 자주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운 날씨에 먹을 거리가 부족해지면서 음식 냄새를 맡은 쥐들이 청사로 대거 모여들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세종청사 건물은 울타리로 에워싸여 있지만, 쥐의 출입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세종청사관리소 관계자는 “10㎝ 정도 되는 쥐들의 경우 청사 내부로 들어오는 걸 막을 도리가 없다”며 “쥐들이 청사 안팎을 자유롭게 들락날락 거리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청사관리소는 200개의 쥐약을 구입해 각 정부부처 건물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쥐약 안에는 끈끈이와 함께 쥐를 죽이는 약제인 ‘살서제(殺鼠劑)’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 쥐약은 현재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단계 건물에 설치된 상태. 세종청사관리소는 순차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2단계 쪽 건물에도 쥐약을 놓을 계획이다. 쥐약을 본 일부 공무원들은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해충퇴치 업체를 통해 해결하지 않고, 쥐약을 놓는 게 촌스럽고 볼쌍사납다는 것이다. 한 공무원은 “민원인들이 수시로 오가는 정부청사 건물 여기저기에 쥐약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보기 흉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세종청사 건물 주변에 굶주린 맷돼지 네 마리가 나타나 공무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2014.10.26 I 윤종성 기자
 쇼핑과 관광의 메카 명동, 르와지르 호텔 최초 선착순 등기 분양
  • [분양정보] 쇼핑과 관광의 메카 명동, 르와지르 호텔 최초 선착순 등기 분양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 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특히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연수익은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또한 60~80%의 은행 대출을 지원하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 세계 약 75개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며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02-779-1755<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라온시큐어, 비콘 기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라온시큐어(042510)가 비콘(Beacon) 기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을 통해 병원 및 헬스케어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온시큐어는 통합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중외정보기술과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갖고, 비콘 기반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중외정보기술에서 개발한 비콘 기반의 초정밀 위치기반 서비스를 라온시큐어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 ‘터치엔엠가드(TouchEn mGuard)3.0’에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 보다 정밀한 위치기반 기능 및 3D 모델링을 통한 사실감 있는 정보 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통신 기술로 GPS나 무선인터넷 기반의 위치측정 기술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설치도 간편하다”며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과의 연동으로 기업이나 병원, 백화점 등 대형 건물의 실내에서도 강력한 출입통제 및 원격단말관리가 가능해져, 기업 내부정보 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라온시큐어와 중외정보기술은 비콘 기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의 초정밀 위치 정보를 활용해 기업 내부정보 유출 보안 외에도 모바일 전자상거래 분야 등 보다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관계자는 “이번 비콘 기반 모바일단말관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병원 및 헬스케어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좀 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제약회사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군에 확대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향후 모바일단말관리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최강동호회]여행도 즐기고 물고기도 낚는 '라온훅'
2014.10.24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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