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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42억 규모 부스덕트 공급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전선은 독일 지멘스와 400만 달러(약 42억 원) 규모 부스덕트(Bus Duc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스덕트는 직사각형 모양의 도체 구조물을 조립식으로 길게 연결해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 공장 등 대용량의 전력이 필요한 건물에서 전선 대신 사용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러시아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전기 제품 공급권을 따낸 지멘스는 이 가운데 부스덕트 제품에 대한 입찰을 실시해 LS전선을 선택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가스기업인 노바텍(Novatek)과 프랑스 정유기업인 토탈(Total SA),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 등이 2000억 달러를 투자, 시베리아 야말 반도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다. 일반 부스덕트의 내한 온도는 영하 15도지만 LS전선은 혹한 지역 진출을 위해 영하 55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 또 시추설비용으로 특화, 습기와 오일 성분에 대한 내구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LS전선만이 유일하게 부스덕트를 생산하고 있다.이헌상 LS전선 해외영업부문장(이사)은 “LS전선은 지난 2012년부터 지멘스의 호주 시추 프로젝트 현장에 이 제품을 공급,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일반 빌딩용뿐만 아니라 선박 및 시추 설비, 풍력발전 등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천 가닥의 전선이 필요한 초고층 빌딩과 아파트에서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구조물인 부스덕트를 이용해 대체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 전선에 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단하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LS전선은 연 15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2롯데월드,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영등포 타임스퀘어, 송도국제업무단지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연 2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해외 시장은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프랑스 슈나이더(Schneider) 등이 장악하고 있다.LS전선이 만드는 부스덕트 제품 이미지. LS전선 제공.▶ 관련기사 ◀☞ LS, 계열사 LS전선에 1500억 출자.. 유상증자 참여☞ LS, 자회사 LS전선 유상증자로 이자비용↓-키움☞ [르포]100km 해저케이블 배에 싣는 날, 구자엽 회장도 힘 실었다☞ LS,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 덕 볼까☞ LS전선,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 LS전선, 구자엽 회장에 상반기 10억5030만원 지급☞ "훔쳐가다 딱 걸렸어 "..LS전선, 지적재산 관리 강화☞ LS전선, 유럽업체 제치고 伊에 송전케이블 첫 공급☞ LS전선 "중국서 해법 찾았다"..고부가시장서 '맹활약'
- [세종풍향계]"세종 청사 쥐 잡아라"..'쥐약' 200개 놨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얼마 전부터 정부세종청사 건물 바닥에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 통’이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궁금증에 검은 통에 가까이 다가간 사람들은 빨간 글씨로 쓰여진 ‘쥐약’이라는 글씨를 보고는 깜짝 놀라기 일쑤다. “어머, 청사에 쥐가 있나봐”라며, 몸서리 치는 여자 공무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쥐약은 청사 건물 내부에 쥐가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설치된 것이다. 세종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쥐를 봤다는 공뭉원들의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청사 건물 주변에 쥐약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쥐는 사무실 뿐만 아니라, 건물 옥상에서도 목격되고 있다.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 식으로 꾸며놓은 건물 옥상에는 ‘쥐굴’로 추정되는 구멍들이 듬성듬성 뚫려 있다. 특히 쥐들은 구내식당 인근인 1동(총리실), 2동(공정거래위원회), 5동(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 자주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추운 날씨에 먹을 거리가 부족해지면서 음식 냄새를 맡은 쥐들이 청사로 대거 모여들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세종청사 건물은 울타리로 에워싸여 있지만, 쥐의 출입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세종청사관리소 관계자는 “10㎝ 정도 되는 쥐들의 경우 청사 내부로 들어오는 걸 막을 도리가 없다”며 “쥐들이 청사 안팎을 자유롭게 들락날락 거리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청사관리소는 200개의 쥐약을 구입해 각 정부부처 건물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쥐약 안에는 끈끈이와 함께 쥐를 죽이는 약제인 ‘살서제(殺鼠劑)’가 들어있다고 한다. 이 쥐약은 현재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1단계 건물에 설치된 상태. 세종청사관리소는 순차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2단계 쪽 건물에도 쥐약을 놓을 계획이다. 쥐약을 본 일부 공무원들은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해충퇴치 업체를 통해 해결하지 않고, 쥐약을 놓는 게 촌스럽고 볼쌍사납다는 것이다. 한 공무원은 “민원인들이 수시로 오가는 정부청사 건물 여기저기에 쥐약이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보기 흉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세종청사 건물 주변에 굶주린 맷돼지 네 마리가 나타나 공무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 [분양정보] 쇼핑과 관광의 메카 명동, 르와지르 호텔 최초 선착순 등기 분양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 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 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특히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연수익은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또한 60~80%의 은행 대출을 지원하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 세계 약 75개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며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02-779-1755<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첫 관리방안 마련된 압구정 "50층 재건축 꿈 이뤄질까"
- △서울시가 압구정 등 18개 아파트지구에 대한 용적률과 기부채납비율, 최대 층수 등을 정한 관리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에서는 기부채납을 늘릴 경우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허용키로 해, 한강변 관리기분계획에 따라 35층으로 층수가 제한됐던 압구정지구에도 최고 50층 높이 랜드마크 단지를 지을 수 있게 했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일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과 잠실, 이수, 반포, 청담·도곡, 서빙고, 이촌 등 서울 내 18개 아파트지구의 용적률을 기부채납 비율에 따라 최대 300%까지 허용하는 새 관리 방안을 내놨다. 1970~1980년대 대규모로 조성된 이들 아파트지구가 향후 재건축을 통해 30층 이상 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특히 지난해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층수가 35층 이하로 제한됐던 압구정지구는 최고 50층 높이 랜드마크 건축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부채납을 통해 자기 땅을 내주고 건물을 높이는 방식의 용적률 상향에 대한 거부감도 여전해 허용 용적률 산정을 둘러싼 주민들간 갈등도 예상된다.◇여의도 4배 규모 ‘서울 아파트지구’ 재건축 물꼬서울시가 23일 내놓은 ‘아파트지구 관리방안’에 따르면 시는 18개 아파트 지구의 기준 용적률을 압구정·잠실·여의도·이촌·서빙고 등 6층 이상 고밀지구 13곳은 230%, 반포·화곡 등 5층 이하 저밀지구 5곳은 270%로 각각 결정했다. 여기에 기부채납 비율(기준 15%)을 높이는 방식으로 최대 300%까지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여의도와 잠실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35층 이하로 제한했던 층수 규제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50층까지 높일 수 있게 했다.한 대형건설사 재건축사업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아파트지구 내 중층 단지들은 허용 용적률이 낮아 재건축사업이 지지부진했다”며 “용적률을 법적 한계치인 300%까지 올릴 수 있게 되면 사업성 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 아파트지구는 1976~1986년 대규모 아파트 공급의 필요성 때문에 18곳이 연이어 지정됐다. 전체 규모는 11.267㎢로 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달한다. 모두 지은 지 30~40년이 지난 대단지 중저층 아파트여서 재건축 추진 여부가 큰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2003년 건설교통부가 관련 시행령에서 아파트지구란 용어를 삭제한 이후 관리 규정이 사라져, 서울시 조례 등으로만 근거가 유지돼 왔다. 이는 재건축사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관련 용역에 착수, 올해 5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관리 방안을 완성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정부가 관련 용어를 삭제한 이후 개발 허용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관련 법·제도에 한계가 있어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기부채납 늘려 용적률 높이는 방식 ‘거부감’ 여전아파트지구 관리 방안 마련의 최대 수혜지역은 △강남구 압구정지구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동작구 이수지구 등 3곳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다른 지구와 달리 개발기본계획이 재정비되지 않아 용적률은 물론 층수 규정도 정해져 있지 않았다. 재건축 추진에 필요한 밑그림이 없다보니 사업의 불확실성이 컸던 셈이다. 고밀 단지인 이들 3곳은 이번 관리 방안을 통해 기준 용적률 230%(기부채납비율 15%)가 적용되지만 기부채납을 늘리면 최대 300%까지 용적률 상향이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 3월 안전진단 통과 이후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압구정지구는 다음달 서울시가 개발기본계획 변경 용역도 발주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압구정지구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최고 층수 제한을 50층 이하로 완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를 짓는 방안이 포함됐다.하지만 압구정지구와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 강남권에선 기부채납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식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압구정동 신만호 골드웰중개법인 부장은 “과거에도 기부채납을 25~30%까지 올리면 용적률을 300%까지 주고 층수 제한을 없애 준다는 이야기는 있었다”며 “기본 용적률과 기부채납 비율을 230%와 15%로 정하면 수익성이 나오기 어려운데 기부채납을 더 늘려 용적률을 올리는 방식에 대해 주민간 찬·반 논쟁이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잠실동 박준 잠실박사공인 대표는 “재건축 조합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기부채납 비율”이라며 “대지지분이 주택 면적의 절반도 안되는 상황에서 내 땅을 내주고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에 조합원들이 얼마나 찬성을 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반면 비강남권인 이수지구는 고층 주거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용적률을 올리는 것엔 긍정적인 분위기다. 그러나 기부채납 상향에 대해서는 이곳도 신중론이 지배적이다.이수지구 인근 부동산랜드공인 관계자는 “지하철 4호선 이수역~사당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거주자도 늘고 있지만 아파트 등 고층 주거시설이 적어 수요는 충분하다”며 “문제는 용적률 상향에 필요한 기부채납 비율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결정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서울지역 각 아파트 지구 위치도. [자료=서울시]▶ 관련기사 ◀☞ 개발 잔여지도 수혜..서울 역삼지구 개발 여부 관건
- LG그룹, 국내최대 싱크탱크 마곡 연구단지 '첫 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싱크탱크 건설의 첫 삽을 떳다.LG그룹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 기공식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홍문종, 신기남 의원, 노현송 강서구청장 등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LG사이언스파크의 중요성을 더했다. 재계에서는 구본무 LG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 500여 명이 참석했다.구 회장은 기공식에서 “시장선도를 위해서는 핵심·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융·복합해 차별적인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자할 이곳은 전자, 화학, 통신 그리고 에너지와 바이오 등 다방면의 두뇌들이 모여 창조적 혁신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최대 융복합 연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곳에 들어오는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학계, 지역사회 등 여러 외부의 지식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창조경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시설…고용 9만명·생산 24조원 유발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7000평) 규모로 연구시설 18개 동이 들어선다.이는 여의도 트윈타워의 2배 크기이며, LG 연구소 중 가장 큰 서초 연구·개발(R&D) 캠퍼스보다도 9배나 크다.특히 2만5000명의 연구 인력이 집결해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LG그룹의 첨단 ‘R&D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LG사이언스파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화학, LG생활건강(051900), LG생명과학(068870), LG유플러스, LG CNS 등 10개 계열사의 선행연구 조직이 2017년 1단계 준공 후 입주할 예정이다.건물이 완공되는 2020년에는 전자·화학·통신, 에너지·바이오 분야 2만5000명의 연구 인력들이 집결해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선도 제품과 차세대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LG 관계자는 “LG사이언스파크는 융·복합 연구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이에 따른 시장 발굴 등 부가가치를 창출해 연간 고용창출 약 9만명, 생산유발 약 24조원 등 경제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LG사이언스파크 조감도. LG그룹 제공◇ 구본무 회장 “차별적 가치창출 위한 공간될 것”구 회장은 이날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LG사이언스파크는 첨단 R&D 시설뿐만 아니라 융·복합 연구에 최적화된 연결과 소통의 공간 등 물리적인 환경 조성과 메커니즘으로 운영된다.연구동 각 내부도 연구 과제의 특성에 따라 공간을 변경해 운영할 수 있도록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다.특히 LG사이언스파크 중심부에는 연구원들이 언제든지 소속 회사와 관계 없이 모여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그린기술(GT) 등의 융?복합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동인 ‘공동실험센터’와 이를 지원하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든다. 또 대학생 대상의 인턴과정 등 R&D 인재 확보 및 육성 공간으로도 활용된다.LG사이언스파크는 중소·벤처기업과 R&D를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와 열린 혁신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이를 위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벤처 기업과 신기술 인큐베이팅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활성화 하고, R&D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중소·벤처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공간.. LG그룹 첨단 에너지기술 집약LG그룹은 계열사가 보유한 첨단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총집약해 LG사이언스파크를 만든다.특히 친환경 에너지원을 구축해 필요한 에너지의 일부를 자체 생산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단지’로 건설된다.이를 위해 모든 연구동 옥상에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설치, 총 700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시간당 약 3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3MW는 4인 가구 기준 250세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또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해 가격이 저렴한 심야전기 등을 저장했다가 냉난방에 활용하고, 조도와 전기 사용량 등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조명, 지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과 에너지 절감형 건축 내외장재도 적용한다.아울러 단지 전체의 공조, 조명, 전력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관리시스템(BMS)과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제어하는 정보통신(ICT) 기반 통합 운영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LG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1990년대까지도 논과 밭이었지만, 이제 여러 기술과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가치를 만들어 내는 ‘꿈의 융?복합 연구 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LG그룹 제공▶ 관련기사 ◀☞LG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에 B2B도 '기대'-신한☞LG전자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단통법 후폭풍 확산될까☞LG전자, 공기청정 강화 '휘센 냉난방에어컨' 출시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19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24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 명의인 내역은 건설공제조합이며 주식반환 가능일은 27일.△LG생활건강(051900)=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차 씨앤피코스메틱스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은 6만9488주로 취득 금액은 541억8000만원. 자기자본대비 3.7% 규모.△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인 참저축은행이 보통주 6933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더존비즈온(012510)=종속 회사인 뉴턴스, 더존에스엔에스와 합병 결정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5억원 상당의 자사주펀드(기업발전사모주식투자신탁 제S-12호)에 대한 신탁계약 해지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공시.△유니온(00091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민은행(105560)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종료는 2015년 10월 22일.△한국거래소=케이이씨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22일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 △NPC(004250)=7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보통주 60만주 처분했다고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3000원대로 총 처분가액은 11억 8242만원으로 집계. △한화(000880)=계열사 한컴과의 상품·용역거래 사실을 이사회에 승인 받았다고 공시. 서울세계불꽃축제 연화 연출, 광고대행, 2014년 하반기 전시회 용역 계약 등. 한컴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매입액은 177억2000만원, 합계액은 514억2000만원.△현대자동차(005380)=GE 보유 현대캐피탈·카드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 답변.△동부제철=채권금융기관들과 감자·출자전환 계획 등이 포함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 체결 협의 중이지만 아직 미확정이라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3분기 별도기준 영업 이익 8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0.6% 증가한 435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6% 줄어든 65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르네코(042940)=하나디앤씨와 32억734만원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1BL 연립주택 신축공사 계약 맺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2% 해당, 계약 기간은 12월30일까지.△프롬써어티(073570)=‘에이티테크놀러지(AT technology)’로 상호명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상장일은 27일. △비츠로시스는 유상증자 실시로 보통주 1000만주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1350원, 추가 상장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222만3303주로 증가. △신진에스엠(138070)=신설법인 신진에스코(가칭) 자본금 납입 위해 단기차입금 41억원을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4%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106억4750만원. △제이콘텐트리(036420)=전환청구권 29만4550주(지분 0.45%)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3395원, 상장일은 다음달 5일. 전환청구권 잔액은 170억원(500만7363주). △우양에이치씨(101970)=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 늘어난 610억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62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신진에스엠(138070)=지분 300만주(90.9%)를 취득해 대형·금형 플레이트 업체인 신진에스코(가칭)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신진에스엠 주요 종속회사는 1개에서 2개로 증가. △엠게임(058630)=신주인수권 14만4808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4834원, 상장일은 27일. △중앙오션(054180)=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밝힘. △에듀컴퍼니(032800)=상호명을 ‘판타지오(Fantagio Corp.)’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상장일은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울트라건설(004320)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에 따라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23일 해제된다고 공시. △팜스토리(027710)=케이디비씨이앤애그로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581원, 내년 10월24일부터 전환 청구권 행사 가능. 표면·만기이자율은 각각 1.0%, 4%. △국제디와이(044180)=분양자인 오피스텔 수분양자(강일 아르페온 1차)에 39억원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8.2%. △네이처셀(007390)=조세심판원이 법인세 16억3535만원을 환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공시한 전체 부과금 16억3642만원 가운데 2008사업연도 법인세 추징에 따라 환급받게 됐다고 설명. △르네코(042940)=현대산업개발과 4억6593만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계약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계약기간은 12월30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르네코(042940)에 최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23일 오후 6시까지. △예스24(053280)=두산동아 주식 취득 자금 일부 마련 위해 단기차입금 75억원 증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9%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75억원. △동부라이텍(045890)=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실제 담보금액은 17억원, 일부 채무의 만기가 연장됨에 따른 조치. △다원시스(068240)=시화 MTV 신사옥 이전에 따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7-4번지 소재 토지, 건물 등을 10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11.7%에 해당, 처분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억원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4월21일까지. ▶ 관련기사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범양건영, 219주 보호예수 기간 24일로 만료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범양건영(002410)=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보호예수된 보통주 219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24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 명의인 내역은 건설공제조합이며 주식반환 가능일은 27일.△LG생활건강(051900)=화장품 사업 경쟁력 제고차 씨앤피코스메틱스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은 6만9488주로 취득금액은 541억8000만원. 자기자본대비 3.7% 규모.△참엔지니어링(009310)=최대주주인 참저축은행이 보통주 6933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더존비즈온(012510)=종속 회사인 뉴턴스, 더존에스엔에스와 합병 결정했다고 공시.△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5억원 상당의 자사주펀드(기업발전사모주식투자신탁 제S-12호)에 대한 신탁계약 해지했다고 공시.△웅진에너지(103130)=한국거래소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에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외에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사항 없다고 공시.△유니온(00091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민은행(105560)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종료는 2015년 10월 22일.△한국거래소는 케이이씨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22일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23일 오후 6시까지. △NPC(004250)=7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보통주 60만주 처분했다고 공시. 1주당 처분가액은 3000원대로 총 처분가액은 11억 8242만원으로 집계. △한화(000880)=계열사 한컴과의 상품·용역거래에 대한 사실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다고 공시. 서울세계불꽃축제 연화 연출, 광고대행, 2014년 하반기 전시회 용역 계약 등. 한컴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매입액은 177억2000만원, 합계액은 514억2000만원.△현대자동차(005380)=GE 보유 현대캐피탈·카드 지분인수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미확정’ 답변.△동부제철=채권금융기관들과 감자·출자전환 계획 등이 포함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 체결 협의 중이지만 아직 미확정이라고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3분기 별도기준 영업 이익 81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 0.6% 증가한 435억1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6% 줄어든 65억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르네코(042940)=하나디앤씨와 32억734만원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1BL 연립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9.2% 해당, 계약 기간은 12월30일까지.△프롬써어티(073570)=‘에이티테크놀러지(AT technology)’로 상호명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 상장일은 27일. △비츠로시스는 유상증자 실시로 보통주 1000만주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가액은 1350원, 추가 상장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3222만3303주로 증가. △신진에스엠(138070)=신설법인 신진에스코(가칭) 자본금 납입 위해 단기차입금 41억원을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4%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106억4750만원. △제이콘텐트리(036420)=전환청구권 29만4550주(지분 0.45%)가 행사된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3395원, 상장일은 다음달 5일. 전환청구권 잔액은 170억원(500만7363주). △우양에이치씨(101970)=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 늘어난 610억9300만원, 당기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62억16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신진에스엠(138070)=지분 300만주(90.9%)를 취득해 대형·금형 플레이트 업체인 신진에스코(가칭)를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했다고 공시. 신진에스엠 주요 종속회사는 1개에서 2개로 증가. △엠게임(058630)=신주인수권 14만4808주가 행사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4834원, 상장일은 27일. △중앙오션(054180)=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 △에듀컴퍼니(032800)=상호명을 ‘판타지오(Fantagio Corp.)’로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상장일은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울트라건설(004320)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에 따라 주권매매 거래정지가 23일 해제된다고 공시. △팜스토리(027710)=케이디비씨이앤애그로사모투자전문회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1581원, 내년 10월24일부터 전환 청구권 행사 가능. 표면·만기이자율은 각각 1.0%, 4%. △국제디와이(044180)=분양자인 오피스텔 수분양자(강일 아르페온 1차)에 39억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58.2%. △네이처셀(007390)=조세심판원이 법인세 16억3535만원을 환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지난해 8월 공시한 전체 부과금 16억3642만원 가운데 2008사업연도 법인세 추징에 따라 환급받게 됐다고 설명. △르네코(042940)=현대산업개발과 4억6593만원 규모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채움채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 계약기간은 12월30일까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르네코(042940)에 최근 주가 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 23일 오후 6시까지. △예스24(053280)=두산동아 주식 취득 자금 일부 마련 위해 단기차입금 75억원 증가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1.9%에 해당, 단기차입금 총액은 75억원. △동부라이텍(045890)=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실제 담보금액은 17억원, 일부 채무의 만기가 연장됨에 따른 조치. △다원시스(068240)=시화 MTV 신사옥 이전에 따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77-4번지 소재 토지, 건물 등을 103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대비 11.7%에 해당, 처분예정일은 내년 6월30일. △모두투어(080160)네트워크=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취득 신탁계약 20억원을 체결키로 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내년 4월21일까지. ▶ 관련기사 ◀☞범양건영, 219주 보호예수 기간 24일로 만료
- 판교 환풍구 사고..소홀한 안전관리 '질타' 이어져(종합)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지난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안전매뉴얼 규정 부재에 대한 질책에 모아졌다. 여야 감사위원들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상대로 사고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사고 수습과정에서 벌어진 지자체간의 혼선과 책임 회피, 성남시와 이데일리간의 행사 주최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 환풍구 안전규정 미비·경찰 매뉴얼 위반 지적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진선미 의원은 “이번 사고는 포괄적으로 적용되던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이 최대 관람객수 3000명 이상 되는 지역축제로 바뀌며 생긴 인재”라며 “안전매뉴얼이 개정되지 않았다면 포괄적용이 가능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환풍구 주변에 안전통제선도 설치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과 공연법 적용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포괄적으로 안전매뉴얼이 적용되도록 재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든 소규모 공연까지도 매뉴얼에 넣어주신다면, 저희가 더욱 더 안전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회의 관계법령 재개정을 촉구했다.▲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 기자)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은 “사고 관련, 주최측이나 관련 기관에서 형식적으로 하다 보니 이렇게 일이 벌어졌다”며 “분당소방서, 판교119안전센터가 환풍구 등 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점검을 소홀히 한 부분은 있지만, 주최사, 주관사도 사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은 세월호 사고 이후 마련된 경찰의 다중운집 매뉴얼 체크리스트가 작성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많은 사람이 운집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만큼 행사 전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어야 했다”며 “경찰 자신부터 수사하라”고 질타했다.◇ 진영, 경기도 묵시적 관행 여부 추궁이날 국감장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재명 성남시장을, 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은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을 공격하는 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은 “오늘도 (이재명) 성남시장이 계속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변명과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남시민이 생명을 잃고 재난을 당했는데 책임있는 자세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공방이 거듭되자 진영 안전행정위원장은 “나오신 분들이 막중한 사고니까 본능적으로 자기 부처의 책임이 있는 것은 안 하려는 것 같다”며 “성심성의껏 국민에게 사고에 대해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진영 위원장은 주최자 논란을 두고 경기도에 책임을 추궁했다. 진 위원장은 “경기도 산하단체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경기도 명칭을 썼다는 것은 묵시적으로 관행이 있었을 수 있다”며 “불법 도용이면 (경기도도) 허락만 안 했다가 아니라 관행적으로 한 것인지 경기도도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남경필 지사는 “진흥원에서 경기도에 보고한 부분이 없다”며 “관행적으로 그것(경기도 명칭)을 써온 것인지 감사하겠다”고 답했다.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의 성남시와 경기도 명의 도용 논란 질의에 대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도용이라는 부분은 언론사 명예를 걸고 단연코 아니다”고 답변했다. 김 사장은 이어 “통상 공연행사의 안전요원은 관객들이 한꺼번에 무대로 쏠리지 않게 하거나 출연진의 신변안전을 임무로 하고 있고, 환풍구의 사고 위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 [국감]진선미 "판교 사고, 안전관리 규제완화 때문"☞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경찰, 건물 관리업체도 수사☞ [국감]판교 환풍구 사고..허술한 안전관리규정 '도마'☞ [국감]정청래 “판교 환풍구 사망 추정자 중 생존자 있었다”☞ [포토]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답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포토]판교 환풍구 사고 관련 답변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 [분양정보] 명동은 역시 달랐다! 공시지가 1위 최초 선착순 객실 등기 분양 호텔 ‘주목’
- [e-비즈니스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인 ‘명동’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특히, 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을 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을 맡길 수 있다.세계 약 75개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며,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문의번호: 02-776-808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분양정보] ‘땅값보다 싸다’…명동에서 내 호텔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
- [e-비즈니스팀] 명동 일대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70%이상 호텔에 숙박을 정해 평균 6박 이상 체류하는데, 명동에는 현재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투자자들은 명동의 관광지 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매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초특급상권이 집중된 명동역 5번 출구와 연결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전체 연면적 37,799㎡(11,434평) 규모에 지상 3층~17층을 통틀어 총 객실 619실을 갖추고 있다. 구 밀레오레 건물의 리모델링인 만큼 지상 1~2층은 기존의 의류쇼핑타운이 유지되며,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현재 명동 일대의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국내 최고의 호텔 컨설팅 운영사로 알려진 산하 HM에서 직접 운영을 하여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운영을 맡길 수 있다.세계 약 75개 체인을 두고 있는 ‘쏠라레’는 명품 호텔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론스타’에 속한 브랜드이며, 쏠라레 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로 손꼽히는 르와지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러한 강점이 있는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황금 입지인 명동에 위치해 있음에도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2014년 8월 기준 공정률 75% 진행되어 3개월이면 준공이 완료되므로 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번호: 02-779-3747<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성공異야기]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백년가는 長수명 주택 지어야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연말부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오래가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장수명(長壽命) 주택’으로 지어야 합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제일테크노스는 신제품 캡데크(CAP DECK) 상용화에 성공해 늘어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경상북도 포항시에 있는 제일테크노스 제5공장에서 만난 나주영 대표는 “오는 2020년에는 매출이 두 배로 늘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거듭날 준비가 끝났다”라고 말했다.1971년 설립한 제일테크노스는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고, 조선용 철판에 대한 표면처리(Shot Blast)와 절단가공(Steel Cutting) 사업도 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풍력타워 등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을 이끄는 효자 사업부문은 단연 데크플레이트다. 데크플레이트는 상업용 건물이나 주상복합 주택을 건설할 때 사용한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부으면 건물 바닥 또는 천장이 된다. ◇데크플레이트 성장과 함께 매출도 ‘쑥쑥’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약 2600억원 규모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연평균 9.19% 성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건축 현장에 투입하기 때문에 기존의 합판 거푸집 방식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을 각각 40%, 1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망도 밝다.국내건축시장의 건축규모는 바닥면적(연면적) 기준으로 연간 1억400만㎡정도다. 데크플레이트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는 6300만㎡다. 데크플레이트 평균 가격(2만원/㎡)을 고려하면 잠재적 시장은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제일테크노스는 1996년부터 2년 동안 산학공동으로 연구개발해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13개의 특허를 취득했고, 정부로부터 건설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나 대표는 “인천공항 건설 당시 50만㎡를 짓는 데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데크플레이트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기술력을 인정받은 제일테크노스는 타워팰리스, 제2 롯데월드, 하이페리온 등의 유명한 건물 건설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했다. 신제품 캡데크는 GS건설이 건설 중인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에 투입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설현장에서도 제일테크노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싱가포르 고층 건축물 가운데 최대 높이로 건설 중인 64층 규모의 ‘탄종파가’ 오피스 복합 빌딩에 적용하고 있다. 나 대표는 “캡데크는 세계 최초로 9m의 장스팬(보와 보 사이 간격)에도 가설지주(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층간 높이를 최소화했다”라며 “기존 제품보다 공사비는 20~30%, 기간은 30~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올 연말을 기점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제일테크노스가 개발한 캡데크◇장수명 아파트 의무화는 성장 기회이달 초 국토교통부는 12월25일부터 의무화되는 장수명 주택의 세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장수명 주택 건설·인증 기준’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발표했다. 장수명 주택은 내구성이 튼튼하고 공용 배관과 배선의 수선, 내부구조 변경 등이 쉬운 주택을 말한다. 국내 주택 평균 사용연수는 27년에 불과하다. 77년에 달하는 영국과 미국(55년) 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명이 길어진 만큼 가족 구성원 수 변화에 따라 내부 평면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짓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 가변성을 높이려면 많이 쓰이는 벽식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 아파트 하중이 내부 벽에 실리면 필요 따라 벽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 따라서 라멘조(기둥식) 구조를 적용해야 한다. 기둥과 보를 통해 하중을 분산하는 라멘조 구조 아파트가 늘면 데크플레이트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일테크노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업계 2위권 규모다. 일체형 데크 플레이트는 5개 생산설비에서 연간 약 6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연말까지 2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별도로 신제품 캡데크 생산설비는 1개로 내년에 1개 설비를 추가로 증설한다. 내년에는 데크플레이트 생산 규모가 약 1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나 대표는 “데크플레이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656억원에서 올해 741억원으로 13%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에는 880억원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률이 높은 신제품 매출은 올해 51억원에서 내년에는 150억원으로 늘면서 이익률 개선도 기대했다. ◇조선부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데크플레이트 부문과 함께 제일테크노스의 또 다른 축인 조선부문의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지난해 563억원에서 내년 572억원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지만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2억원에 불과했던 조선부문 영업이익은 올 상반기에만 8억원을 기록했다. 조선부문은 대부분 임가공이다. 녹이 발생하기 쉬운 강판을 보호하기 위한 도장 작업을 하기 전에 연마제를 사용해 표면처리를 하거나 조선용 후판을 거래처의 요청대로 절단한다. 현대미포조선, 삼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 주요 거래처다.나 대표는 “지난해 5공장 이전으로 고정비가 줄었다”라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조선사업부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선사의 신규 발주와 거래처의 주문 증가를 고려했을 때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테크노스가 노사화합차원에서 구성한 드래곤보트팀이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44년 업력을 자랑하는 제일테크노스는 업력 만큼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나 대표는 지난 1991년 1차 부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 공장이 경매까지 가는 위기에 모든 임직원은 기술개발, 비용절감 등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겨우 위기를 넘기고 나니 외환 위기가 찾아왔고 수많은 중소기업이 쓰러졌지만 기술 개발을 멈추지 않은 제일테크노스는 살아 남았다. 제일테크노스의 경쟁력을 논하는 데 빠지지 않는 부분은 노사화합이다. 포항공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정부가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나 대표는 “1989년 노조가 설립된 이후 25년간 노사분규가 없다”라며 “노사화합을 결의한 ‘영구노사평화선포식’을 비롯해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노사 합동 부산드래곤보트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뢰를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노사화합과 함께 나 대표의 뚝심도 제일테크노스 성장의 밑거름 가운데 하나다. 나 대표는 “할 때 하는 성격이라 새로 시작하면 집중한다”라며 “골프를 처음 배울 때 하루에 스윙을 800번 한 적도 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데크플레이트 영업을 하기 위해 서울을 자주 갔다”라며 “지금은 서울사무소에서 담당하지만 자리 잡기 전까지 수천번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말했다.제일테크노스는 2020년 매출 20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 대표는 매출액 3000억원 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판로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세월 제일테크노스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주와 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나주영 대표는 1957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제일테크노스의 전신인 제일중공업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아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