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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38건

 '절치부심' 쌍용차가 내놓은 필살기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 [타봤어요] '절치부심' 쌍용차가 내놓은 필살기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쌍용자동차(003620)가 선택한 신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다. ‘쌍용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구현화한 듯한 모델이다. 쌍용차는 위기 속에서 픽업트럭이라는 필살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몽골 오프로드 떠올리게 하는 와일드한 외관에 섬세한 내부픽업트럭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지난 21일 만나봤다. 서울 강남구에서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조정카누경기장까지 왕복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를 달렸다.첫 인상은 압도적이었다. ‘Go Tough(고 터프)’라는 디자인 콘셉트처럼 강하고 와일드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정통 픽업트럭의 터프하고 역동적인 느낌 그대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405mm·전폭 1950mm·전고 1855mm·휠베이스 3210mm에 이른다.전면부의 웅장한 라디에이터그릴과 수직인 LED포그램프가 안정감을 준다. 측면과 후면부에는 틱스테리어 패키지인 휠&도어 가니쉬와 KHAN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가 돋보인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측면과 후면에 새겨진 ‘KHAN’레터링이었다. 쌍용차는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몽골의 군주가 가진 이름을 빌려와 차명을 정했다. 그 때문인지 칸을 운전하면서 몽골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듯한 느낌도 즐길 수 있었다. 픽업트럭이라 차체가 높았지만 사이드스텝을 밟고 편하게 운전석에 앉을 수 있었다. 164cm 기자에게 운전석이 너무 넓을까봐 걱정했지만 매우 편안했다.내부는 마치 SUV 같았다. 쌍용차는 고급 SUV에 사용되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적용했다. 2열 레그룸도 넓었다. 2열에 잠깐 앉아보니 세단에 편하게 기대어 앉는 느낌이었다. 1, 2열엔 열선시트를, 1열엔 통풍시트도 적용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라비 (사진=쌍용차)◇가성비 가장 큰 장점…차박과 캠핑 등 활용성 뛰어나골목길부터 서울 강남 한복판, 여유로운 교외 도로를 순차적으로 주행했다. 50km/h 이하 저속에서도, 그 이상 고속에서도 주행이 안정적이었다.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불안한 느낌이 일지 않았다.소음이 살짝 있었지만 오히려 달리는 느낌을 더해줘 거슬리지 않았다. 픽업트럭다운 적재능력도 갖췄다. 오픈 데크에 올라보니 넓고 튼튼해 취미로 자리잡은 차박과 캠핑 등 야외활동에 유용할 듯했다. 쌍용차는 경쟁 모델과 달리 데크 스펙을 모델 별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칸의 데크는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큰 장점이다. 칸의 가격은 △와일드 285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으로 합리적이다.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과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경제성도 갖췄다. 올해 신차로 나온 포드의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의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가 각각 4990만원, 6390만원임을 고려하면 매우 경쟁력 있다. 회생절차 개시 위기에 부딪힌 쌍용차지만 다행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출시 첫날 1300대가 계약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무쏘 스포츠와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등 20년간 픽업 시리즈를 이어온 쌍용차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1.04.23 I 손의연 기자
코로나로 빚 떠안은 소상공인…서울시, 개인회생·파산 무상지원
  • 코로나로 빚 떠안은 소상공인…서울시, 개인회생·파산 무상지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여가는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했거나 폐업을 생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무상 법률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다시시작 법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센터 내 민간 변호사들이 채무상담을 거친 채무자를 위해 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과 같은 공적채무조정 신청·접수를 대리하는 역할을 한다. 법률 지원과 별도로 일자리, 주거, 재무상담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한다.센터는 또 이달 2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에 대한 밀착 상담·지원을 시작한다. 공단은 변호사 보수 등 법률비용을 지원한다. 서울복지금융상담센터 직원이 상담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급격한 몰락 위기에 처한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 개인파산이나 개인회생 같은 공적채무조정 신청수요가 늘고 있다. 정기적인 영업소득이 있는 소상공인은 개인파산이 아닌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지만, 준비절차가 복잡하고 공공 지원체계도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지난 8년 간 악성부채 문제를 복지적 해법으로 접근해 풀어낸 센터와, 개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을 종합지원하는 플랫폼인 공단의 노하우를 더해 소상공인에 대한 안전망을 보다 두텁게 할 방침이다. 이번 상담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공단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된 사건이 센터로 연계되면, 센터는 상담을 통해 신청인의 부채상황에 가장 적합한 채무조정방안을 제시한다. 대부업 등의 독촉·추심이 있는 급박한 경우에는 채무자대리인(변호사)을 지원하고, 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은 ‘다시시작 법률지원단’ 변호사가 신청인을 대리해 서울회생법원에 사건을 접수한다. 변호사 선임비용은 무료이다.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변호사)은 “코로나19 위기로 악성부채의 늪에 빠진 소상공인을 구하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없다”며 “서로 협력하여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이 ‘다시시작’이라는 희망의 꿈을 간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2 I 김기덕 기자
매달 10만원씩 2년 후 580만원···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청하세요”
  • 매달 10만원씩 2년 후 580만원···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신청하세요”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23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1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상반기 1차 신규 참여자 5000명을 모집한다.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지원금 월 14만2000원을 포함해 2년 후 580만원(현금 480만원과 지역화폐 100만원)의 목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4개월 만기 때 경기도 거주, 근로와 저축, 총 3회의 교육 이수, 사용계획서 제출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4월 19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다. 아르바이트,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병역의무이행자의 병역의무 기간에 비례해 신청 연령을 최고 만 39세까지 연장하는 등 일률적 나이 제한에 따른 차별 문제를 해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모집 횟수도 지난해 1회에서 올해 2회(상·하반기)로 늘렸다. 금융위기 청년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지원자(12개월 이상 변제자)에게 주는 가산점을 기존 3점에서 5점으로 변경했다.모집공고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정확한 신청을 위해 공고문을 필수 확인해야 한다.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6월 15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선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현아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신규 모집이 마중물 같은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많은 청년 노동자들의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은 저소득 청년 노동자의 근로 의지를 높이고 금융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최초 시행했다. 현재까지 2만5000명의 참여자가 선발됐다.
2021.04.19 I 김미희 기자
불법 채권추심 막는 '채무자대리인' 작년 1429건 신청
  • 불법 채권추심 막는 '채무자대리인' 작년 1429건 신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A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서 50만원을 빌렸다. 4주간 매주 16만원씩 이자를 지급해 총 80만원을 갚는 조건이다. A씨가 이자납입을 한차례 지연하자 채권자는 휴대폰으로 연락해 욕설을 하고 협박했다. A씨의 사정을 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소속 변호사를 채무자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채무자대리인이 선임되면 채권자는 채무자를 찾아가거나 전화나 문자 등으로 직접 연락할 수 없다. 채권자는 A씨와의 원만한 합의를 약속하며 불법 추심행위를 중단했다.(자료=금융위원회)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채무자 632명이 1429건에 대해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제도를 신청, 이 중 915건에 대해 지원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마련해 이 제도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법률구조공단 변호사인 채무자대리인은 채무자가 불법추심에 시달리고 있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으면 채무자를 대신해 채권자의 추심행위에 대응한다. 또 채무자가 법정최고금리 초과 대출이나 불법추심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반환청구·손해배상·채무부존재확인 등 소송을 무료로 대리해준다.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도 처리해준다. 이 밖에 불법사금융 관련 법률 상담도 제공한다.채무건수를 기준으로 신청 추이를 보면, 1분기 85건에서 2분기 410건, 3분기 370건, 4분기 564건 등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 금융위 측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홍보나 인식 부족으로 신청이 다소 저조했지만 지난해 4월 온라인 신청 시스템 도입 등에 힘입어 신청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청자 632명 가운데 434명은 1건의 채무를 지고 있었다. 2건 이상 다중 채무자는 198명에 이른다. 최대 37건의 채무를 부담하는 다중 채무자도 있었다.1429건의 신청건수 중 불법 사금융업자(미등록 대부업자) 관련 피해가 1348건으로 94.3%를 차지했다. 등록 대부업자 관련 피해는 81건(5.7%)이다. 유형별로는 최고금리 초과대출과 불법 채권추심 피해구제를 함께 신청한 사례가 971건(67.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 채권추심 피해가 353건, 최고금리 초과가 105건 등이다.실제 지원이 진행된 915건 중 893건(97.6%)은 채무자대리인이 채권자 추심행위에 대응한 것이다. 나머지 22건(2.4%)은 최고금리 초과이자 반환소송 등을 무료로 대리한 것이다. 22건 중 현재 10건이 종결됐으며 이 중 8건에 대해 채무자대리인 측이 승소해 1억5600만원 가량을 찾았다. 2건은 합의를 통해 해결했다.신청자 연령을 보면 30대가 전체의 34.7%(21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40대(184명)와 20대(146명)가 이었다. 60대 이상은 20명(3.2%)이다.지역별로는 신청자의 절반이 수도권 거주자였다. 경기 177명, 서울 93명, 인천 48명 등이다. 채무자대리인 제도 신청은 금융감독원이나 법률구조공단의 본원과 각 지부 등을 직접 찾아가 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이에 더해 올 하반기부터 모바일 신청 시스템도 갖출 계획이다.금융당국은 앞으로 이 제도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자활지원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불법추심 등 피해자가 채권자 형사처벌을 원하는 경우 증거자료 등을 받아 수사의뢰하거나 행정조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자료=금융위원회)
2021.04.18 I 이승현 기자
라임 투자 받은 에이팸 등 감사의견 거절
  • [상폐주의보]라임 투자 받은 에이팸 등 감사의견 거절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전환사채(CB) 등으로 라임운용의 투자를 받았던 기업들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영진 일부가 횡령·배임 혐의를 받아 신뢰성이 훼손된 데다 뒤늦게 회계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거래 중단 상태로, 이들 기업에 직접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의 속앓이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제공)3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슈펙스비앤피(058530), 에이팸(073070)(구 에스모)이 2020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았다. 둘 다 라임운용 사태에 연루됐던 기업들이다.특히 성현회계법인은 에이팸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이 불확실하다고 봤다. 회계법인 측은 “회사의 주요 거래처 및 납품 모델의 계약만료, 단종 등을 이유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투자자산 등의 손실 처리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101억7400만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48억5400만원 만큼 더 많으며, 누적결손금의 경우 175억9300만원”이라면서 “이런 사건이나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미한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이미 에이팸은 횡령혐의 발생과 관련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를 의결 받기도 했다. 폴루스바이오팜(007630)과 팍스넷(038160)은 지난해에 이어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 거절’을 받았다. 두 기업의 회계법인 모두 감사범위제한 및 감사절차 제약,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의견 거절 근거로 삼았다. 지난해 역시 의견 거절을 받았지만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스타모빌리티(158310)도 있다. 반기 검토에서 의견 거절을 받았다. 상장폐지 결정 전에 재감사를 통해 적정 의견 보고서를 수령할 경우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하지만 재감사 비용은 정기 감사 대비 2배 이상에 달한다. 이들의 재무 상태상 재감사 비용 조달도 쉽지 않다. 주주들의 속마음은 타들어가고 있다. 라임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주당 7000원이 넘었던 에이팸은 동전주로 전락해 1년 넘게 거래 정지 상태다. 일부 기업은 사명 변경, 회생 신청, 감자 결정, 공개매각 결정 등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슈펙스비앤피는 소액주주들이 나서기도 했다.
2021.03.31 I 김윤지 기자
美, 코로나發 경제위기에도 작년 개인파산은 오히려 감소…왜?
  • 美, 코로나發 경제위기에도 작년 개인파산은 오히려 감소…왜?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내 개인파산 신청이 지난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미국 내 개인파산 신청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 달리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법률서비스업체 에픽(Epiq)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미 파산법 7장에 따른 개인파산 신청 건수가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13장에 따른 또다른 개인회생 신청 건수 역시 같은 기간 46% 급감했다. 이는 미 파산법 11장에 따른 기업들의 파산보호 신청 건수가 7100건 이상을 기록,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과는 대비된다. 미 파산법 7장에 따른 개인파산 신청은 모든 자산을 현금화하고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도록 하는 ‘완전 청산’절차다. 신용카드 빚과 같은 무담보 채무를 청산할 수 있지만 모든 자산을 포기해야 한다. 13장은 일정 기한 내 부채를 상환하겠다는 전제 하에 주택 등 자산을 압류당하지 않는 ‘개인채무조정’ 절차다. WSJ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되레 줄어들었다. 2019년과 2020년 1분기 한 달 평균 5만건에 달했던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팬데믹이 절정이었던 작년 3월 이후 한 달 평균 4만건 미만으로 유지됐다”며 “이는 미 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개인파산 신청은 통상 이혼, 응급의료, 실직 등 경제적 타격이 발생하고 12~18개월 뒤에 이뤄지는 추이를 보여 왔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임금 및 주택 압류, 강제 퇴거, 채권자 소송 등에 직면하게 됐을 때 소비자들이 택하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미 연방정부의 퇴거유예 조치, 주택 및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 현금지원 등이 개인들의 빚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고 이같은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방지해줬다는 분석이다. 미 연방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지난해 3월 1200달러, 작년 12월 600달러에 이어 최근 입법을 마친 1조 900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안에 따른 1400달러까지 총 세 차례 미 성인 대부분에게 현금을 지급했다. 또 지난해 7월까지 실직자들에게 실업수당으로 주당 600달러를 지급했으며, 이후엔 300달러를 지급했다. 이번 경기부양안에도 주당 300달러 실업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집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에 대해선 집주인이 강제로 쫓아내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2200만명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도 계속해서 연장 시행하고 있다. 한편 미 경제학자들 사이에선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책이 종료된 이후인 올해 연말 또는 내년께 개인파산 신청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 보스턴대학의 야로미르 노살 경제학 교수는 “사람들이 팬데믹 이전이었다면 감당할 수 없었던 수준의 부채를 갚아야 할 수도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숨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2021.03.30 I 방성훈 기자
`스토킹 처벌법` `LH사태 방지법` 등 168건 안건 의결
  • `스토킹 처벌법` `LH사태 방지법` 등 168건 안건 의결
  • [이데일리 이성기 송주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재산 등록이 의무화된다. 스토킹 행위는 최대 징역 5년까지 처벌받게 된다. 전남 나주에는 에너지 특화대학을 설립한다.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재산등록의무 대상자를 확대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16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공직자윤리법개정안 △스토킹범죄에 대해 최대 징역 5년을 처벌규정을 마련한 스토킹범죄처벌법 제정안 △개인회생절차 대상 채무자 범위를 확대한 채무자회생법 △선거사무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 등이다.LH 임직원의 신도시 땅 투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LH 직원처럼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거나 부동산 정보를 취급하는 공직유관단체 직원 모두 재산 등록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 부동산 신규 취득을 제한할 수 있는 일명 ‘부동산 취득제한 제도’ 규정도 새롭게 도입했다.스토킹 처벌법은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위에서 마련한 1호 법안으로 스토킹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했다. 스토킹 행위를 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가중 처벌된다.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은 에너지 특성화 대학으로 공공기관이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 1000여명, 교수 100여명의 대학원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1.03.24 I 이성기 기자
`스토킹 방지법` `채무자 회생법` 법사위 소위 통과
  • `스토킹 방지법` `채무자 회생법` 법사위 소위 통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스토킹 처벌법) 및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 회생법)을 의결했다.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스토킹 처벌법의 경우 정부안을 포함해 10건을 병합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우선 상대방 의사에 반해 당사자 또는 가족 등에 접근하거나 지켜보는 행위, 우편·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물건 및 글·영상 등을 보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스토킹 행위로 규정했다. 또 관련 신고 이후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이뤄질 우려가 있을 경우 경찰은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등 우선 긴급조치를 한 뒤, 법원의 사후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법원은 스토킹 범죄에 대한 수사 또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서면 경고,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구치소 유치 등 잠정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채무자 회생법`의 경우 개인회생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채무자의 채무액 한도를 현행 담보채권 10억원과 무담보 채권 5억원에서 각각 15억원, 1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상 개인회생절차에서의 채무액 기준은 지난 2005년 법 제정 시 규정된 것으로, 개정안은 물가상승 수준과 코로나19로 인한 최근의 경제사정 변화 등을 고려해 채무액 기준을 완화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 의결된 법안들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1.03.22 I 이성기 기자
  • [재송]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루트로닉(085370)=결산 배당으로 상장우선주 1주당 151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이고, 배당금 총액은 9584만5287주.△하이소닉(10608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해 손실 약 37억원에 이어 △2019년 45억원 △2017년 27억원 △2016년 49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 △퀀타매트릭=지난해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2% 늘어나 17억원으로 집계△이퓨쳐(134060)=주식회사 율호 등이 회계장부와 서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항고를 제기.△에이치디(10221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모두투어(080160)=지난해 영업 손실 2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5% 감소한 547억원으로 집계.△팜스토리(02771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4.3%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3011만원.△이지홀딩스(0358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감소한 1조6083억원으로 집계.△코퍼스코리아(32278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3억2411만1230원.△자연과환경(043910)=지난해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감소한 291억원으로 집계.△성호전자(043260)=오는 19일까지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 거래소는 20거래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휴림로봇(090710)=김연선 사외이사가 개인 사유로 인해 자진 사임.△티피씨글로벌(130740)=16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추후 수령 시 즉시 공시할 예정.△나노스(151910)=지난해 영업이익 약 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늘어난 570억원으로 집계.△엠젠플러스(032790)=지난해 영업 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1.6%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546억원으로 집계.△루트로닉(0853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9% 증가한 9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 늘어난 387억4000만원.△뉴로스(126870)=지난해 영업 손실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339.6%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 줄어든 456억원으로 집계.△젠큐릭스(229000)=국내 금융·무역업체와 473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큐브앤컴퍼니(043090)=전 대표이사인 박모씨를 약 6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서울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이로닉(14998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9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 총액은 6억434만6939원.△네오펙트(290660)=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 늘어난 186억원으로 집계.△에이티세미콘(089530)=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컴퍼니케이(307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컴퍼니케이에 대해시황 급등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 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젬백스(082270)=지난해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영원무역홀딩스(00997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SH에너지화학(002360)=오는 22일부터 정기 유지 보수를 이유로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SK디스커버리(006120)=SK가스(018670)의 발행주식총수의 5%(보통주 46만1512주)를 공개매수 형식으로 취득.△네이버(035420)=신세계(004170)그룹과 2500억원 규모 지분교환을 결정.△대교(019680)=박수완 대표이사의 중도사임으로 강호준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한전산업(130660)=1주당 208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이엔플러스(074610)=코스모스1호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 11일 나종욱 대표이사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제낙스(065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에 대해 16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GV(04589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275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판타지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좋은사람들(033340)=약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밸류그로스사모제1호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에이치엔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유테크(178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명성티엔에스가 16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계열사 Hyosung HICO,Ltd.에 3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비욘드압량제이차주식회사에 대해 1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1239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추가 운영설비 조달 및 장치장 건설공사의 수주 계약△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인 효성 스판덱스(Quzhou)에 대한 283억97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2021.03.17 I 김은비 기자
  •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루트로닉(085370)=결산 배당으로 상장우선주 1주당 151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이고, 배당금 총액은 9584만5287주.△하이소닉(10608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해 손실 약 37억원에 이어 △2019년 45억원 △2017년 27억원 △2016년 49억원의 손실을 각각 기록. △퀀타매트릭=지난해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2% 늘어나 17억원으로 집계△이퓨쳐(134060)=주식회사 율호 등이 회계장부와 서류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항고를 제기.△에이치디(102210)=최근 4사업연도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모두투어(080160)=지난해 영업 손실 2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5% 감소한 547억원으로 집계.△팜스토리(02771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4.3%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3011만원.△이지홀딩스(0358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0.4% 감소한 1조6083억원으로 집계.△코퍼스코리아(32278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이며, 배당금 총액은 3억2411만1230원.△자연과환경(043910)=지난해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 감소한 291억원으로 집계.△성호전자(043260)=오는 19일까지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을 신고.△매직마이크로(127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직마이크로를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 거래소는 20거래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휴림로봇(090710)=김연선 사외이사가 개인 사유로 인해 자진 사임.△티피씨글로벌(130740)=16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추후 수령 시 즉시 공시할 예정.△나노스(151910)=지난해 영업이익 약 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늘어난 570억원으로 집계.△엠젠플러스(032790)=지난해 영업 손실이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1.6% 축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늘어난 546억원으로 집계.△루트로닉(08537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5.9% 증가한 9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7% 늘어난 387억4000만원.△뉴로스(126870)=지난해 영업 손실이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339.6% 확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 줄어든 456억원으로 집계.△젠큐릭스(229000)=국내 금융·무역업체와 4730만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큐브앤컴퍼니(043090)=전 대표이사인 박모씨를 약 6억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 서울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이로닉(149980)=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9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0%이며, 배당금 총액은 6억434만6939원.△네오펙트(290660)=지난해 영업손실이 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2% 늘어난 186억원으로 집계.△에이티세미콘(089530)=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 감자를 결정.△컴퍼니케이(3079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컴퍼니케이에 대해시황 급등과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 대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젬백스(082270)=지난해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 전환.△영원무역홀딩스(00997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SH에너지화학(002360)=오는 22일부터 정기 유지 보수를 이유로 군산공장 가동을 중단.△SK디스커버리(006120)=SK가스(018670)의 발행주식총수의 5%(보통주 46만1512주)를 공개매수 형식으로 취득.△네이버(035420)=신세계(004170)그룹과 2500억원 규모 지분교환을 결정.△대교(019680)=박수완 대표이사의 중도사임으로 강호준 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선임.△한전산업(130660)=1주당 208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이엔플러스(074610)=코스모스1호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에스제이케이(080440)=지난 11일 나종욱 대표이사 등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제낙스(0656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낙스에 대해 16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GV(045890)=원금과 이자를 합해 약 275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판타지오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좋은사람들(033340)=약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밸류그로스사모제1호조합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이치엔티(17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는 17일 에이치엔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유테크(1787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사실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명성티엔에스가 16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계열사 Hyosung HICO,Ltd.에 34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비욘드압량제이차주식회사에 대해 11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HDC현대산업개발(294870)=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1239억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추가 운영설비 조달 및 장치장 건설공사의 수주 계약△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인 효성 스판덱스(Quzhou)에 대한 283억975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2021.03.16 I 김은비 기자
은성수 "전금법 개정안, 한은과 '밥그릇 싸움' 생각 전혀 없다"
  • 은성수 "전금법 개정안, 한은과 '밥그릇 싸움' 생각 전혀 없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싼 한국은행과의 갈등에 대해 “기관 간 밥그릇 싸움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생각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청년층과 무주택자에게 제공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T)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10% 추가허용 등 혜택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등에 서한을 보내 자체 선정한 주요 금융현안 10가지에 대해 이렇게 답변을 했다. 이번 서한은 정부의 고민과 정책방향이 국민에게 쉽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가계부채 억제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청년층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려면 지나치게 엄격한 대출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가계부채의 적정한 관리와 청년층 내집마련 지원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정책당국으로서 고민이 깊다. 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속도 관리를 위해 차주 상환능력 범위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관리하되 청년층 주거사다리 형성에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병행 검토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 정책모기지에 만기 40년 대출을 도입해 원리금 상환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청년층의 대출가능금액 산정 때 현재소득 뿐 아니라 미래소득도 감안하는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하면 부동산시장 안정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행 청년층·무주택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LTV·DSR 10% 추가허용 등)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전금법 개정안 논의가 금융위와 한은 간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빅브라더‘ 우려도 제기되는데 꼭 추진해야 하나.△새로운 사업은 장려하되 투자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최근 빅테크를 통해 매일 엄청난 규모의 송금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투명하게 하는 건 소비자 보호에 매우 필요하다. 기관 간 밥그릇 싸움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생각도 전혀 없다. 금융위는 그동안 한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8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논의를 진행하겠다. 한편 한은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전금법 개정안 부칙에 “한은의 결제관련 업무는 전금법 적용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했다. 소비자 보호가 중요해도 개인정보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 소비자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가 조화되어야 하는 만큼 학계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법안소위심사에서 합리적으로 반영하겠다.- 쌍용차 문제에 대해 정부가 회생지원과 구조조정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구조조정 원칙이 없는 것 아닌가.△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산업적 측면과 금융논리를 균형있게 반영하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 원칙이다. 쌍용차에 대해서도 이러한 원칙을 견지한다. 현재 쌍용차와 대주주(인도 마힌드라), 잠재투자자(HAAH 오토모니트), 협력업체,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이 ‘P플랜’(사전회생계획) 진행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아직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해관계자간 협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장기화되면 이해관계자는 물론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예상된다.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조금씩 양보해 상생하는 결과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가능성 및 고용과 산업 측면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이해관계자들이 합의에 이르도록 설득해 나가겠다.- 가계부채가 지난해 1700조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채 위험의 현실화 아닌가.△가계부채 증가율은 2017년부터 하향 안정화돼 왔다. 2020년에 코로나 19 위기대응을 위한 확장적 금융·통화 정책으로 불가피하게 증가율이 확대됐다. 가계부채의 질적구조와 채무상환능력 등을 고려하면 이 문제가 시스템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현재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기조에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단시일에 완화되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되 상환능력 초과 대출이나 불요불급한 대출이 증가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재연장은 금융권에 부실을 떠넘긴 것 아닌가.△경기회복이 지연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실물부문 부실의 금융권 전이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공감한다. 다행히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 지표는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 등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당국은 앞으로 금융권 건전성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해 나가겠다.-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장기화는 좀비기업을 양산할 수 있다. 부실기업 정리할 의지가 있나.△만기연장·상환유예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으로 ‘일시적 자금부족이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진정돼 정상적인 경제상황으로 복귀하면 기간을 갖고 천천히 원금과 이자를 되갚을 수 있는 기업들로서 좀비기업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대상은 전체 총여신의 0.34%(금액 기준)에 불과해 좀비기업 양산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데 지원요건을 완화해야 하지 않나.△기안기금은 지난해 5월 출범 이래 항공업 등 기간산업과 협력업체 등에 약 6140억원을 지원했다.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안기금은 예상보다 적은 금액을 사용했다. 정부는 국민 세금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지원대상을 확대하거나 코로나 이후 산업구조개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공매도 금지조치를 오는 5월 2일까지 연장한 것은 여론에 떠밀린 정치적 결정 혹은 눈치보기 결정 아닌가.△3월 16일 전종목 재개를 목표로 준비해 왔지만 연초부터 언론과 시장의 관심이 커 어떤 결정을 해도 시장충격이 우려됐다. 시장충격 최소화 방안이 부분재개라고 판단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일부 종목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판단 이후 시행방법 등을 점검하니 전산개발과 시범운용 등에 2개월 이상 준비기간이 소요된다는 현장 의견이 있어 공매도 재개시점을 5월 3일로 결정했다. 5월 2일까지 공매도 관련 제도개선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의 과도한 레버리지로 뒷받침된 현재 주식시장이 위험해지는 것 아닌가.△최근 시장에선 미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등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따른 코로나 확산세 완화 가능성,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혼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글로벌 자본시장 동향과 국내 자산시장 자금흐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증권사 신용융자 관리현황 점검 등 투자자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하겠다.- 은행지주과 은행에 대한 배당축소 권고는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의 도약을 어렵게 하는 게 아닌가.△바젤위원회 조사 결과, 주요 30개국 중 27개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배당제한 등 자본보전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우리나라도 법규에 따라 한시적으로 은행과 은행지주에 대한 배당제한 등 자본관리를 권고했다.
2021.03.03 I 이승현 기자
개인파산·면책 신청자 10명 중 8명 ‘50대 이상 중년’
  • 개인파산·면책 신청자 10명 중 8명 ‘50대 이상 중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의 10명 중 8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을 넘긴 나이에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홀로 생계유지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센터)는 1일 2020년 개인파산·면책을 신청한 채무자의 생활 실태 및 채무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센터를 경유한 개인파산신청 사건은 1252건. 이는 연간 서울회생법원 개인파산접수 사건(1만683건)의 11.7%의 비중이다. 서울 지역에서 진행되는 개인파산사건 10건 중 1건이 센터에서 이뤄진 셈이다. 작년 신청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청인의 83.3%가 ‘50대 이상’, 75.5%는 ‘수급자’로 나타나 파산신청인 대다수가 취약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 신청인 중 일부는 악성부책 등의 문제로 가족 해체 경험을 한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개인파산 신청 3년 전까지는 채무자의 절반 이상이 임금 또는 자영업 형태의 소득활동을 했으나, 신청 당시에는 79.2%가 무직 상태로 파악됐다. 신청 당시 대부분(79.2%)의 채무자가 무직 상태였다. 나머지는 임금 근로자는 9.7%, 자영업자는 1.8% 등의 순이었다. 신청인의 81.5%는 소액의 임대료를 부담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상거주 및 고시원 거주 비율 또한 각각 8.1%, 9.0%로 나타나 부채문제 해결 외에도 주거 안정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복수응답으로 파악된 채무 발생 원인은 ‘생활비부족’(44.5%), ‘사업의 경영파탄’(22.0%), ‘사기피해’(8.6%), ‘타인채무보증’(6.8%) 순이었다. 또 지급불능상태에 이른 직접 원인으로 소득보다 채무(원리금)가 늘어난 상황이 33.6%, 실직과 폐업 등 소득활동을 할 수 없을 때가 34.4%로 집계됐다. 신청인 10명 중 6명(59.9%)은 4건 이상 다중채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억 미만’ 채무액을 보유한 신청인 비율이 59.0%였다. 500만 원 미만의 자산을 보유한 신청인이 65.2%, 월수입 100만 원 미만의 신청인의 비율이 81.2%를 기록했다. 센터는 파산신청에 이르기까지 채무자는 자신의 재산상황에 비해 과도한 다중 채무을 겪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변호사)은 “경제적 실패를 경험한 시민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개인파산제도의 문을 더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1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정’ 앞세워 성과 배분 따진 MZ 세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정’ 앞세워 성과 배분 따진 MZ 세대-“직업교육, 일자리 다양성 반영해야”-미국發 글로벌 공급망 재편…韓 기업, 새 기회 열리나-도시공원·그린벨트에 수소충전소 허용-[사설]노골화되는 당·정·청 엇박자, 국민 불안은 안중에 없나-[사설]백약이 무효인 인구감소, 근본적 발상전환 필요하다△2면 줌인&-‘믿을맨’ 김정태, 하나금융 1년 더…‘후계자 양성’ 과제로-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연소시험 통과…10월 본발사 ‘이상 無’△3면 성장통 겪는 빅테크 기업들-‘일방통행 관례’ 성과급·인사평가도 논의 테이블…전통 대기업과 달랐다-스타트업 CEO “파격적 연봉 인상, 인재 유인에 긍정적”-1억 스톡옵션, 보너스 1000만원 준다고 해도…개발자 구인난△4면 전문가와 함께쓰는 스페셜 리포트 - 일자리 해법은<下>-시행착오 겪어온 직업교육 정책…독립·자율성 갖춘 거버넌스 구축 필요-“고용 환경 급변하는데…직업교육 예산 고작 1%”-작년 3분기 2030 일자리 15만개↓…청년층 타격 커△5면 바이든, 공급망 검토 행정명령-반도체, 美 자국기업 지원할까 긴장…배터리, 전기차용 수요 확대 기대갑-동맹국 규합 통해 중국 고립 전략, 더 세진 바이든식 ‘대중 무역 공세’△6면 정치-논란의 가덕도 간 文…野 “노골적 선거 개입”-당청 ‘檢개혁 속도’ 엇박자에 野 “레임덕 본격화” 총공세-가덕도신공항특별법 법사위 통과…오늘 본회의 처리 예정-박용진 “코스피 3000시대,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박지원 “불법 사찰도 문제지만 정치 이용하는 게 더 옳지 못해”-나경원 “여론조사 역선택 우려” vs 오세훈 “토론평가 왜곡”-지난해 정당 후원액 정의당 18억 최다△8면 경제-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골든타임’ 잡는다-한은, 올 경제성장률 3% 유지, 상향조정 전망 빗나간 이유는-‘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1회 연장제한 규정 없애기로△9면 금융-고소득·고신용자 몰려…카드론 1년새 3.3조 ‘쑥’-열 중 둘만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 경험”-‘라임펀드 판매’ 제재심 시작…우리·신한은행 적극 소명△10면 산업&기업-쌍용차, 운명의 주말…‘기사회생이냐 법정관리냐’ 갈린다-“도심에 수소車 인프라 확충…적극 도울 것”-허창수, 5연임 확정…전경련 2년 더 이끈다-美 오스틴 반도체 공장 9일째 셧다운…삼성전자 1000억 손실-SK, 美 플러그파워 손잡고 亞 수소시장 본격 진출△12면 산업·바이오-‘가습공기청정기’ 트렌드 주도…코웨이 승승장구-주문량만 50억弗…러 백신 생산 韓기업 대박 꿈-쌍용양회 새 이름 ‘쌍용C&E’…“종합 환경기업 재탄생”-“제가 가고 싶습니다”…이마트 직원들, 야구단 지원 봇물△13면 Auto&Life-오프로드광 아빠부터 스피드광 딸까지…여기선 누구나 카레이서-부드러운 가속에 안정적 코너링…기본기 탄탄한 세단의 정석△14면 상생·협력 앞장서는 기업들-진단키트업체에 스마트공장 지원…국가대표 기업 ‘따뜻한 동행’ 계속-2500억 금융지원·R&D 지원…협력사와 동반 성장-장병 위한 청춘책방, 맘 편한 놀이터…복지 사각 챙겨-벤처 플랫폼 구축…10년간 114곳 발굴·투자-태양광부터 그린수소까지…‘친환경 경영’ 선도△15면 상생·협력 앞장서는 기업들-임직원들 16년간 한결같이 저소득가정 아동 후원-공부방 만들기, 노숙자 배식…‘찾아가는 나눔’ 실천-전 세계 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글로벌 인재 육성-‘인재’는 회사 경쟁력의 핵심…직급별 교육체계 강화-책 읽어주는 AI 조명 ‘클로바 램프’ 영어학습 필수템 등극-고객에 ‘봄’ 선물하고, 화훼농가 돕는 ‘일석이조 기부’△16면 손태호의 그림&스토리-달아 달아 헌 다리 줄게 튼튼한 다리 다오△18면 증권&마켓-금리 상승땐 성장株 매도?…“이익 느는 기업 되레 담을 때”-코스피 3.5% 뛴 날 개인, 사상 최대 매도-바이오 따라 출렁이는 코스닥…‘3월 반전’ 노린다△19면 증권-PEF 투자 규제 풀리면…‘한국판 엘리엇’ 나올까-국내외펀드에 분산 투자, 메리츠證 ‘마스터 랩’ 눈길-카카오, 5분의 1 액면분할…‘국민株’로 성큼-“1.5조원 기술 수출”…아주IB, 美바이오 투자 잇단 대박△20면 여행-유독 춥고 길었던 겨울의 끝…동백꽃 필 무렵, 봄마중 갑니다-색색이 담벼락 따라 구불구불 골목여행-고소한 전복죽·알싸한 갓김치 ‘천상의 조화’△22면 스포츠-“마음 찢어질 듯 아파”…“건강하게 돌아오길”김주형 “잠재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멀티골’ 메시,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중장년의 ‘고가 골프채’ 꼬리표 떼고…젊은 고객, 여성골퍼도 만족하는 브랜드 될 것”△24면 피플-“우수 인재 유입하고…규제개선 위해 노력할 것”-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발명진흥 회장에 “한국판 지식재산 뉴딜 새로운 판 짤 것”-亞시장 견인 위해 올해 K콘텐츠에 5500억원 투자“-윤선영 특허심판장 임용…첫 민간출신 여성-취약층 돕고 지역상원 살리고…SK E&S ‘상생’△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대학 새내기 진로지도 체계화하자-[정재욱의 이슈Law]암호화폐 과세 보완 서두르자-[기자수첩]예상보다 더딘 中 백신 접종의 교훈△26면 부동산-‘레고처럼 뚝딱’ 모듈러주택, 공공개발 임시 거처로 급부상-광화문·동대문·왕십리역 GTX 3개역 신설 요청-반대 동 빼고 재건축 추진…명일 삼익가든 초강수-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대후 든든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인기 쑥-인천 영종서 청약 1만건 넘겨 신기록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27면 사회-[팩트체크]獨·日·佛도 ‘檢 수사·기소권’ 인정…與 “한국만 檢 수사기관화”-與 주도 ‘검찰개혁’ 선긋는 공수처장-‘공식 1호’ 접종자 없이…오늘 전국 213개소서 백신 접종 시작
2021.02.25 I 김나리 기자
②윌가 투자 귀재의 비법 담긴 고전의 역주행
  • [위클리 핫북]②윌가 투자 귀재의 비법 담긴 고전의 역주행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주식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투자 고수들의 신간 외에도 주식투자서의 고전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주행하고 있다.교보문고 2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2017년 출간한 ‘월가의 영웅’이 21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19계단 오른 수치다. 책은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에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 개정판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투자 고수들이 주식투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검증된 스테디셀러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있다”고 설명했다.책은 월가에서 투자 귀재로 승승장구하던 그가 돌연 은퇴한 후 저술한 책이다.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에 관한 기본 정보를 담은 투자지침서이기도 하다. 2000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펀드를 인수해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비결을 담았다.피터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투자 원칙으로 삼았다. 거시경제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다. 그리고 투자해야 할 완벽한 종목은 무엇이고, 피해야 할 종목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어느 정도 이익을 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피터 린치는 지금까지 몇십 배의 수익을 올린 종목부터 손해 본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주식의 6가지 유형과 그 특징, 매매의 최적 시점, 점검 목록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전문투자자보다 개인투자가가 투자하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독려하며 주식 투자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월가의 영웅’의 성별, 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남성이 64.9%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4%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서는 40대(20.5%), 20대(19.7%), 50대(15%), 60대 이상(6.8%)으로 나타났다.
2021.02.21 I 김은비 기자
정 총리 “경제적 이익 누렸으면 공동체 기여해야…불평등 극복할 것”
  • 정 총리 “경제적 이익 누렸으면 공동체 기여해야…불평등 극복할 것”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제적 이익을 누린 사람들은 공동체에 기여할 의무가 있으며, 경제적 손실을 본 사람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심화된 불평등을 극복하는 ‘K-회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정세균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정 총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곧 시작될 백신 접종으로 우리나라는 K-방역, 치료제, 백신 3박자를 모두 갖춰 올해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전했다.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보이면서 경제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IMF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3.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5%, 내년에는 4.2%로 전망하고 있다”며 “말하자면 V자 회복을 예측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회복의 내용과 질”이라며 “경제지표가 개선되더라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더 궁핍해지고, 부유했던 사람은 더 풍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이를 일컬어 ‘K자 회복’(K-shaped recovery)이라고 부른다”며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던 경제 불평등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더욱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또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은 지난 1월 25일 다보스포럼에서 ‘불평등 바이러스’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억만장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손실을 회복하는 데 단지 9개월이 걸리는 반면, 빈곤 인구는 10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한 깊은 상흔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확대된 계층 간 소득과 자산의 격차를 더욱더 심화시킬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며 “재난은 결코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정 총리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최우선 국정과제의 하나로 ‘포용사회’를 내세웠다”며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민통합은 물론이고 경제성장도 지속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방역을 위해 힘을 모았듯 위기극복을 위해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자세가 절실하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또 “경제적 이득의 상당 부분은 사회적 협력에서 유래하고, 경제적 손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개인적 희생에서 비롯된다”며 “경제적 이익을 누린 사람들은 공동체에 기여할 의무가 있으며, 경제적 손실을 본 사람들은 적절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 총리는 “분배를 개선하고 불평등을 극복하는 데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저임금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코로나 시대에 취업시장에 나온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고용 창출과 교육·직업훈련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정 총리는 “불평등한 ‘K자 회복’이 아니라 평등한 ‘K-회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며 “당·정간 논의하고 있는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 연대 기금 등 코로나19 대응책도 이러한 ‘K-회복’을 위한 발판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15 I 최정훈 기자
자취 감춘 운동장 입학·졸업식…“꽃다발로 마음 전해요”
  • 자취 감춘 운동장 입학·졸업식…“꽃다발로 마음 전해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화훼업계 피해 회복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꽃 300만송이를 집중 구매하고 농가 대상 정책 자금과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취소, 학교 졸업식 비대면 개최 등으로 위축한 화훼 소비 활성화와 화훼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7일 경남 김해시 불암동 영남화훼원예농협 본점에서 경매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화훼류 유통시장은 지난해 초 극심한 부진을 보이다 하반기 안정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다시 위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29일 기준 양재꽃시장의 화훼 일평균 거래량은 10만단으로 지난해(11만9000단)보다 다소 줄었다. 일평균 가격은 29일 4059원으로 4600원선인 지난해보다 500원 이상 떨어졌다.통상 2~3월에는 졸업·입학식과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등 각종 행사·기념일이 몰렸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농식품부는 공공부문 중심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중대형 화훼 장식, 직원 선물 등 화훼류의 소비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다음달 1일부터 농식품부와 소속·산하기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 등 21개 기관은 300만송이의 화훼를 구매해 소비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농협이 가장 많은 200만송이를 구매할 예정이다.지자체별로 추진하는 사무실 꽃 생활화, 기념일 감사의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확대하고 민간 대한상공회의소·은행연합회 등과 협조해 범국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화훼 농가 지원 방안으로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 수수료를 6월말까지 7.0%에서 6.0%로 한시 인하한다. 올해 70억원 규모의 화훼 농가의 도매시장 출하선도금 금리는 연말까지 1.5%에서 1.0%로 낮춘다.일시 경영상 애로를 겪는 농가는 개인 20억원(법인 30억원) 이내 농업경영회생자금을 연 1% 금리에 3년 거치 7년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농협은 화훼 관련 회원농협(30개소 내외)에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이자 차익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절화자조금위원회는 수급조절이 필요한 경우 생산자단체 역할을 확대한다.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도 확대한다. 공영홈쇼핑은 다음달 절화류 중심으로 특별 판매방송 3~4회를 추진하고 3월 이후부터 정기방송 편성 및 분화류 등 판매 대상을 확대한다.생산자단체는 포털사이트의 꽃 홍보 배너 광고 등 온라인몰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꽃 정기 구독서비스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말까지 수도권 8개점 등 대도시 농협 하나로마트는 특별 판매대를 운영한다.일상 생활에서 꽃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꽃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꽃 생활화 공익광고를 방영할 에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꽃 선물 사진, 꽃다발 제작 영상 공모 등도 진행한다.김희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홍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해 꽃의 순기능을 적극 알리고 일상 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화훼 수요의 실질 확대와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2021.01.31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빌딩까지 휩쓴 유동성…규제카드 나오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8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빌딩까지 휩쓴 유동성…규제카드 나오나-공매도 세력 이긴 美 개미군단 머스크 응원에 서학개미도 참전-당정 손실보상-재난지원금 오락가락…속타는 자영업자-사회적 합의 무산…택배노조 총파업 선언-[사설]여야 모두 뛰어든 ‘세금 퍼주기’, 나라 곳간 누가 지키나-[사설]설 연휴 앞둔 거리두기 완화, 성급히 결정할 일 아니다△줌인&-‘골목상권 살립시다’…넷마블 신사옥 구내식당 없앤 방준혁-정부, 담뱃값 인상 추진 술에도 건강부담금 검토-택배노조 “사회적 합의 후에도 현장 바뀐 것 없어”△손실보상제 소급적용 없던 일로-누가, 언제부터, 얼마나 손실 입었나 ‘깜깜이’…늘어나는 재정부담도 고려-“나라 위해 희생했는데 뒤통수”…울분 토해내-與지도부 “소급적용 않는 대신 4차 재난지원금으로 보완”복지부, 담배ㆍ소주값 인상 추진… “文, 담배값 인하 공약은?” 부글부글△상업용 부동산 규제 경고음-“땅값이 더 뛰는데 공실나도 괜찮아”…오피스·상가 거래마다 최고가-예금 수익률 1% 못 미치는데…상가 4~6% 벌어-해외 실사 어려워…기관 뭉칫돈, 국내 부동산에 몰려△뉴욕증시에 부는 투기 광풍-“묻고 더블로” 개미 협공에 헤지펀드 백기…2주새 주가 7배 뛴 ‘게임스톱’-서학개미도 게임스톱戰 참전…나흘간 386억원 사고팔아-147달러 넘은 주가…4.3달러때 사들인 ‘머스트운용’△정치-김종인 “단일화 협상, 일주일이면 충분…부동산 정책 대전환해야”-“보선 승패, 대선 정국 野 단일화에 달렸다”-“韓 코로나 치료제 성공하면 원하는 나라에 포용적 공급”-강경화 블링컨과 통화…“북핵 문제 시급” 공감-민주당, 뒤늦은 ‘박원순 사과’ 국민의힘 “선거용 보여주기식”△경제-공공기관 신입 10%는 고졸…“학력 지상주의 타파” vs “대졸 역차별”-인구절벽 대응…여성·고령자 경제활동 늘린다△금융-카카오 ‘자산관리 서비스’ 중단 위기…네이버 ‘기사회생’-쌍용차 마지막 카드 ‘P플랜’…산은에 달렸다△산업&기업-배터리 질주에…LG화학, 연매출 첫 30조 돌파-네이버·빅히트 ‘K팝 동맹’ ‘팬커뮤니티 플랫폼’ 합친다-파업도 코로나도 뚫었다…기아, 4분기 영업익 11& 점프-삼성 협력사 물품 대금 1.3조 조기 지급-“수입차 왕좌 지킨다”…벤처 ‘럭셔리·친환경’ 승부수△산업·소비자생활-코로나 뚫은 차석용 매직…LG생건, 뷰티 1위 등극-이마트·SSG닷컴 “온·오프 시너지 극대화” SK텔레콤 출신 ‘AI 전문가’ 잇따라 영입-프랜차이즈 새출발한 LCK…올해 배당 ‘팀당 13억’-하루 한 알 건강 밸런스…동화약품 비타민 ‘비라벨’ 주목△식품박물관 시즌4-오렌지보다 맛있는 5℃주스…대한민국 아침을 열다-친환경·프리미엄…계속 진화하는 주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코로나 위기, 문화뉴딜 발판으로…시공간 제약 없이 문화생활 누리게 할 것-“삶과 문화 얼마나 밀접한지 느끼는 중…추사의 ‘세한도’ 볼 날만 고대”△증권&마켓-‘개인의 취향’ 살펴야 코스피서 수익 낸다-신작 모멘텀 앞세워 중소형 게임株 질주-주식매수청구권 행사한 SK케미칼 주주들 ‘허탈’△증권-‘비즈니스 다변화로 가치투자 명가 재도약“-트러스톤자산운용 ‘ESG 레벨업 펀드’ 출시-“부동산 대신 뉴딜”…정부 투자 압박에 기관들 고심-마그나인베·KTB네트워크, 게임 개발사 ‘어뮤징파크’에 투자△다시 뛰는 기업들-네이버·카카오와 동맹…미래 모빌리티 주도 발판-미래 경쟁력 핵심은 사람…‘창의 인재’ 육성 집중-친환경·지속가능경영 내재화…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추진-친환경 섬유 선도…폴리케톤 등 신소재, 글로벌 공략 잰걸음△문화-순정만화의 귀환…추억에 지갑 여는 3040-비밀 아지트에 숨어든 두 아이 동화같은 상상의 세계 속으로-고전 문학부터 흥행 영화까지…다채로운 ‘창작극’ 쏟아진다△스포츠-‘고감도 샷’ 장착한 김시우, 내친김에 연승 사냥-배경은 “신인 때로 돌아간 기분-김재환 7억6000만원…두산 ‘미FA’ 최고 연봉-김민휘 “무서울 게 없던…‘열아홉 패기’ 찾을 것”△피플-“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 온다”-이상엽 현대차 전무, FAI ‘올해의 디자이너’ 쾌거-원희목 “백신·치료제 개발 포기 않도록 제약사 지원 필요”-손병환 회장 “디지털 전환, 고객 이해부터”-디자이너 변신한 ‘빙상 레전드’ 박승희, 4월 웨딩마치-천태종 종의회 의장에 삼룡사 주지 무원스팀-심은경, 日아카데미상 진행-JB우리캐피탈 임추위 차기 대표로 박춘원 추천△오피니언-온라인 콘퍼런스 ‘뉴노멀’ 제시한 CES-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이다△전국-인구 100만 고양시…수원 넘어 ‘전국 최고 특례시’로 도약할 것-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 본격화-서울시 코로나 직격탄 자영업자 돕는다△사회-‘김학의 출금’ 제보자 고발 검토…법조계 “공익신고 취지 훼손, 본질 호도”-떠나는 秋 “검개혁 기틀 마련” 자화자찬-檢, ‘이용구 봐주기 의혹’ 서초구 압수수색…윗선 개입 여부에 초점-IM선교회발 집단감염…거리두기 변수되나-원격수업으로 스쿨미투 줄었지만…디지털 성범죄 등 유형은 다양화
2021.01.27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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