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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카그룹 하칸 사무엘손 CEO 기자간담회 현장 스케치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3일 강서 메이필드 호텔에서 볼보카그룹과 볼보카코리아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번 진행 간담회에는 볼보카그룹을 이끌고 있는 하칸 사무엘손 CEO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참석했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프리젠테이션을 자처하며 볼보카그룹 내에서의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17년 이후의 볼보카그룹의 전략과 활동을 소개했다.스웨덴에서 태어난 하칸 사무엘손 CEO는 지난 2012년 10월 볼보카그룹의 CEO로 취임해 최근 3년 동안의 빠른 성장을 이끌고 있다. 그는 과거 스카니아에서 개발, 생산 등을 총괄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만(MAN)의 CEO로 활약했다.볼보의 새로운 미래을 말하다행사의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하칸 사무엘손 CEO는 볼보의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최근 데뷔한 90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볼보카그룹은 90 시리즈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이미 300대가 계약되어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평가했다.이어 하칸 사무엘손 CEO는 본격적으로 볼보카그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볼보카그룹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성장동력인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오토파일럿과 미플 무버의 목적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카셰어링 업체인 ‘우버’, 자동차 안전부품업체인 ‘오토리브’ 등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을 위한 연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히며 “이처럼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차량 개발에 대한 비전 역시 이어졌다. 하칸 사무엘손 CEO는 “향후 볼보는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전기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2019년에는 볼보의 첫 순수전기차가 시장에 데뷔할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성장 가도를 걷고 있는 볼보카그룹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하칸 사무엘손 CEO는 최근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볼보카그룹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볼보카그룹은 90 시리즈를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볼보카그룹은 S90 시리즈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2016년 1분기부터 2016년 3분기까지 수익이 62% 수직 상승해 한화로 약 9천 700억 원의 영업 이익을 내며 2015년 전체 실적을 넘어서며 확연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볼보카코리아의 성장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주요 신차 출시 없이도2014년에 전년대비 약 55%, 2015년에 약 42% 성장했으며, 2016년 9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성장했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볼보카코리아의 성장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하칸 사무엘손 CEO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는 중심지”라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지난 3년 동안 볼보 플래그십 세단이었던 S80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의 다양한 성장 자룔르 제시하며 “한국은 어느새 중국, 미국을 이어 볼보카그룹 내에서 무척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심도 깊은 질문이 오간 질의응답하칸 사무엘손 CEO의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준비됐다. 이번 질의응답에는 하칸 사무엘손 CEO를 필두로 라스 다니엘손 볼보카그룹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볼보카그룹 내에서 아시아 세일즈, 마케팅 그리고 서비스를 담당하는 코호넨 야리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볼보카코리아에서는 이윤모 대표가 참석했다.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시작되기 전 볼보카코리아 측에서 사전에 마련한 질문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볼보카코리아 관계자들은 사전에 기자들에게 질문을 수집하여 공통된 질문을 정리했다.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끝난 후 본격적인 질의응답이 시작됐다.이번 기자간담회의 질의응답은 다음과 같다.Q 2016년 볼보카 그룹의 주요 과제는 무엇이었으며 2017년 주요 과제는 무엇인가?하칸 사무엘손: 2016년에는 90 시리즈(S90, XC90, V90)가 주요 과제였다. 2017년부터는 새롭게 리뉴얼되는 60 시리즈와 40 시리즈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90 시리즈를 시작으로 볼보의 전 라인업을 개편하는 과정이 시작됐다.한편 2017년에는 생산 역량 향상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질의응답 전에 진행된 발표를 통해 2018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미국의 제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을 밝힌 것처럼 생산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올해 진행될 예정이다.Q 중국을 생산 거점으로 하는 운영 전략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하칸 사무엘손: 현재 볼보는 중국 내에서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증설할 계획이다. 이는 볼보의 글로벌 전략 달성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미국에 판매되고 있는 S60의 절반 정도가 중국 청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반대로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미국 외에도 중국이나 유럽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이러한 운영은 볼보가 이전부터 꾸준히 유지해오던 전략과 다른 것이 없다. 예전에는 유럽에서 생산해 중국이나 미국 시장에 생산했던 것을 이제 중국과 미국 등 생산의 위치를 다양하게 만들어 생산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볼보카그룹이 글로벌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Q 볼보카그룹의 향후 ‘친환경전략’의 궁금하다하칸 사무엘손: 현대 볼보카그룹이 해결해야 할 선결 요소는 ‘엔진의 효율성’ 개선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볼보는 드라이브-e 등 많은 투자를 통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회생제동 에너지 시스템이나 PHEV 관련 기술의 개발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순수 전기차에 대한 개발과제 역시 볼보카그룹 내부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Q 볼보카코리아의 판매 목포 1만대가 다소 소극적인 목표로 보인다이윤모: 볼보카그룹의 임원분들 앞에서 볼보카코리아가 크게 내세웠다고 생각하는 목표고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니 다소 부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볼보카그룹이 제시한 판매 목표 1만대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단계를 달성한다면 그 이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니 볼보카코리아의 첫 발자국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Q 중국 생산 물량은 늘 품질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는가?하칸 사무엘손: 볼보카그룹이 생산하는 차량들은 어떤 국가, 어떤 공장에서 생산되든 볼보카그룹의 엄격한 품질관리 아래에서 생산되는 만큼 품질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벨기에와 스웨덴의 공장의 차량들이 그랬으며 이는 중국과 미국에서도 적용되고 있다.게다가 볼보카그룹은 이미 1년 반 정도 중국 생산 물량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같은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스웨덴 생산 물량과 품질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더라도 볼보카그룹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으니 품질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Q 한국 방한 중 협의를 진행할 국내 회사를 밝힐 수 있는가?하칸 사무엘손: 이번 방한 중 자율주행에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과 미팅을 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배터리 관련 기술에 대한 협의를 할 것인데 한국에는 배터리 관련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있다. 아직 협의 초기이며 조심스러운 관계로 여기까지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고 구체적인 회사의 이름이나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Q 최근 유럽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규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와 대응 전략이 궁금하다하칸 사무엘손: 현재 ‘독일에서 내연기관 차량이 금지되었다’고 단정하긴 어려운 것 같다. 아직 많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무게중심이 조금씩 옮겨가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Q 중국 지리 그룹에 인수되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가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하칸 사무엘손: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인 것 같다. 볼보카그룹과 볼보카코리아는 또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브랜드 이미지의 문제나 브랜드의 전략이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장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Q 중국 생산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가?하칸 사무엘손: 글로벌 생산 전략에 따라 일부 모델의 경우 중국에서 생산을 해 해외 시장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 생산 물량이 한국 시장에 투입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적도 없고, 아직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내부 정책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차량들은 스웨덴 공장에서 공급할 예정이다.Q 현재 볼보카그룹의 자율주행 시스템의 완성도가 궁금하며 중국과 영국을 테스트 지역으로 삼은 이유가 궁금하다하칸 사무엘손: 볼보카그룹은 자율주행이라는 표현보다는 ‘오토파일럿’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지만 문제가 발생 시에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1년 이러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친 맹신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한편 오토파일럿 관련하여 스웨덴 구텐베르크 외에 영국 런던과 중국 상하이를 테스트 필드로 삼은 것은 대도시이기 때문이다. 대도시에서 테스트를 하는 것이 더 많은 정보와 상황에 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다.Q XC90 T8 오너들을 위한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하칸 사무엘손: 기본적으로 PHEV는 집의 차고나 주차장에서 충전하는 시스템이지 급속 충전이 필요한 시스템은 아니다. 2019년 출시할 순수전기차 시점에서는 브랜드가 급속 충전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인프라 확장에 나설 계획은 없다. 다만 인프라 관련하여 민간 협력 및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Q 앞으로 볼보 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어떻게 알릴 계획인가?하칸 사무엘손: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서는 브랜드 스스로가 약속한 내용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볼보는 안전과 고객의 니즈 파악 그리고 볼보만의 특별함을 유지하는 것 등 세가지 요소를 철저히 지킬 계획이다. 특히 스웨디시 고유의 감성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윤모: 볼보카코리아는 볼보카그룹과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로 시장의 경쟁자들과는 차별화된 스칸디나비아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자 여러분들에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 카카오게임즈, 블루홀에 지분투자..프로젝트W 북미유럽 판권 계약 체결
- 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김강석 블루홀 대표이사[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카카오(035720)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3일 ㈜블루홀(대표 김강석)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블록버스터 MMORPG ‘프로젝트W’의 북미 유럽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지분 투자로 게임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의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W의 북미 유럽 판권을 확보해 강력한 MMORPG 라인업을 구축했다.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W는 블루홀에서 개발력을 집중해 제작하고 있는 차기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MMORPG 본연의 즐거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완결편을 지향점으로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형식의 게임성과 방대한 컨텐츠를 담기 위해 엔씨소프트 아이온 라이브 총괄 PD, CAD(Chief Art Director)를 역임한 김형준PD를 중심으로 실력이 검증된 블루홀의 MMORPG 베테랑들이 대거 투입됐다.카카오게임즈는 블루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대형 PC온라인게임의 라인업을 확장하며,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퍼블리셔로 발돋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블루홀 역시 규모 있고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준급 게임을 통해 동서양에서 모두 인정 받겠다는 게임 제작의 명가로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양사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쌓아온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퍼블리싱 역량과 블루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MMORPG 개발 능력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블록버스터 PC온라인 게임 제작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블루홀과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며 “회사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있어 주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공고한 협력 관계를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온라인게임의 리포지셔닝을 통해 국내외로 보여준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으며, 경쟁력 있는 대작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지금까지의 MMORPG, 그 이상을 선보이기 위한 게임 개발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로젝트 W는 2017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 관련기사 ◀☞[개인투자자 필수어플] 흥국 150% 달성! 매일 상승예상 기업정보 100% 무료제공!☞카카오프렌즈 성공 이어가나, 프렌즈팝콘 100만 다운로드 돌파☞코스닥, 610선까지 후퇴…외국인 매도 공세
- KT-삼성전자, 5G 평창규격으로 데이터통신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와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5G 규격 기반 퍼스트 콜(First Call)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KT와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5G 규격 기반 퍼스트 콜(First Call)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KT와 삼성전자 임원들이 5G 규격 기반 퍼스트 콜(First Call)이 성공한 뒤 시험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좌측부터 삼성전자 IM부문 차세대개발팀장 전경훈 부사장,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이다.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수원에 위치한 삼성 연구실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최초로 5G 규격 기반 ‘퍼스트 콜(First Call)’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퍼스트 콜(First Call)’ 이란 단말과 네트워크 간 각각의 구성요소가 일정 신호에 맞게 동작하게 하는 ‘무선링크 동기화(Synchronization)’부터 네트워크에 허가된 사용자임을 확인하는 ‘인증(Authentication)’까지 망구조와 통신 규격에 따라 진행되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뤄지는 데이터 통신을 의미한다.이번 시연은 KT가 주도하는 ‘평창규격’에 따라 이뤄졌다. ‘KT 5G-SIG(Special Interest Group, 5G 규격협의체) 규격’을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 통신 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5G 전용 단말부터 기지국을 거쳐 코어망까지 End-to-End ‘퍼스트 콜(First Call)’에 성공한 것이다.테스트에 활용된 ‘KT 5G-SIG 규격’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지난 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개발한 5G 규격으로 단말용 모뎀을 위한 핵심사항을 비롯해 28GHz mmWave 주파수를 주력으로 동작하는 Massive MIMO, Beamforming 등 5G 핵심기술 기준이 포함돼 있다.또한 최대 전송속도(Peak Data Rate), 패킷 전송 지연 시간(Latency) 등 ITU의 5G 주요 요구사항을 만족할 뿐 아니라, 3GPP 등 주요 단체의 5G 국제표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기술요소를 반영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제조사 독자적으로 5G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은 많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이번 ‘5G 규격 기반 데이터 통신’은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5G 무선통신 규격에 기반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5G 기술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다고 KT는 밝혔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세계최초 5G 규격 기반의 데이터 통신 성공을 시작으로 연내에 시험망을 구축하여 글로벌 제조사와의 상호연동시험을 추진할 것”이라며, “2017년에는 본격적으로 평창에 5G 망을 구축하고, 충분한 시험과 검증을 걸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차세대개발팀장 전경훈 부사장은 ”여러 업체들이 참여한 5G 무선통신 규격이 완성된 이후 수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5G 기지국과 단말간 데이터 통신에 처음으로 성공해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5G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차세대 통신기술 적용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SK텔레콤(017670)도 지난해 9월 삼성전자와 협력해 분당 실외 환경에서 5G 시스템과 사업자 유선망 연동 방식으로 세계 첫 핸드오버 시험에 성공한 바 있지만, 당시 기술규격은 ‘평창표준’이 아니라 삼성이 만든 표준에 가까웠다.SK텔레콤 관계자는 “KT 시연과 다른 점은 KT는 평창규격으로, 우리는 삼성 등과 협의한 자체 규격으로 한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통화성공을 의미하는 퍼스트 콜뿐 아니라 차량 이동 중에 두 개의 기지국 상에서 데이터 통신과 화상 통화를 시연한 핸드오버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 오가나셀, 포르쉐 클럽 커뮤니티 행사 지원.. 펩타이드 화장품 소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코스메슈티컬 회사 오가나셀(Ogana Cell) 지난 8일, 9일 양일간 남원에서 열린 포르쉐 CCC(Carrera Challenge Corea·커뮤니티 클럽) 행사 지원에 나섰다.포르쉐 CCC는 매해 열리는 포르쉐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올해는 오가나셀(Ogana Cell)을 비롯한 핫셀블라드(Hasselblad), 제네바오디오(GENEVA), 불스원(Bullsone) 등의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16년 P-Line 펩타이드 컨센트레이팅 시리즈를 선보인 오가나셀의 포르쉐 CCC 참가는 깐깐한 포르쉐 오너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오가나 피부과 전문의의 연구 개발에 의해 탄생한 오가나셀의 제품은 특히 펩타이드 분야에서 두드러진다.펩타이드는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 물질 중 하나로 콜라겐 합성, 피부 재생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해외 화장품 등 고가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프리미엄 원료다. 펩타이드 함량이 높은 화장품일 수록 효과가 좋지만 가격이 높아 흔히 사용하기 힘든 것이 흠이다.오가나셀은 10여 년 이상의 펩타이드 의약품 분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주름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WrinkleFree-J316 펩타이드’ (특허등록 10-1573745 콜라겐 합성촉진 펩타이드), 피부 천연보습인자(NMF)에서 유래된 보습성분으로 피부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Triple-M Complex 펩타이드’, 바르는 보톡스로 불리는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피부재생, 탄력증가, 항산화 작용의 ‘카퍼트리펩타이드1’, 고가 원료로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 미백에 도움되는 ‘노나펩타이드1’등 총 5가지 펩타이드를 함유한 오가나셀 P-Line 펩타이드 컨센트레이팅 시리즈를 선보였다.전 제품 한국 국립대학교 병원 피부과에서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오가니셀의 P-Line 펩타이드 컨센트레이팅 시리즈는 총 5가지 펩타이드를 최대 760 ppm 함유시켜 콜라겐 합성과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P-Line 펩타이드 컨센트레이팅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포르쉐 CCC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진로봇,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16 로보월드’ 참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 전시회 ‘2016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가정용 서비스 로봇부터 전문 서비스 로봇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박람회(IFA)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고카트의 상용화 버전 3종을 전시한다. 이 로봇은 환자의 식사, 약품 등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특히 ‘고카트’는 박람회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코카콜라 음료를 배달하며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레오 카메라, 3D(3차원)센서, 초음파 센서 등의 기술로 고성능 자율주행 기능과 정확한 공간 분석을 통해 목표한 위치로 정확하게 배달을 수행한다. 필요한 경우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층간 이동까지 가능하다. ‘고카트’ 배달 서비스 로봇은 배송하는 물건의 종류에 따라 모델이 구분된다.병원,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의 장소에서 약품, 의학 샘플, 커피 등의 음료를 배달하는 저하중 로봇은 ‘고카트 미니’(사진) 로봇, 대형병원과 노인요양원에서 식사, 세탁물 등 고하중의 물건을 배달하는 ‘고카트2.0’과 ‘고카트 1.0’ 등이 있다.회사 관계자는 “물류 배송 로봇들은 물류 창고 설치가 간단하며 생산공장에서 산업용으로도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며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된 고카트의 상용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뉴질랜드와 스페인의 노인복지시설에서 현장 테스트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B2B(기업간 거래) 시장의 주역인 고카트 못지 않게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2016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오메가’도 주역으로 나선다. 아이클레보 오메가는 전세계 30개국에 수출 중인 아이클레보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미세먼지까지 흡입하는 110배 강력해진 흡입력과 반려동물 털 등이 엉키지 않도록 진화된 브러시를 적용해 제품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이외에도 연구개발용 로봇 ‘거북이’와 ‘터틀봇’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로봇들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로봇의 범위는 다양해지고 있다”며 “특히 사물인터넷 기술, 빅데이터와 결합되면서 우리가 예상치 못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호텔, 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줄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사진= 유진로봇)▶ 관련기사 ◀☞유진로봇, 2016년형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8일 홈쇼핑서 첫 방송
- [스마트시티⑥]"실패 안하려면 비즈니스 모델이 관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시티 실패 사례요? 그런 것 없습니다. 동적이기 때문이죠.”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국제협력단장은 스마트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막 시작됐을 뿐 완성체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은 ‘수출선도형 스마트 시티’ 과제를 총괄기획했다. 2000년대 중반 국토교통부와 정보통신부가 추진한 U시티 프로젝트에도 관여했다.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 국제협력단장조 단장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완전한 스마트시티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은 아직 없다고 했다. 스마트시티는 단순히 사물인터넷(IoT)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교통이나 안전문제를 관제하는 형태가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대로 도시의 인프라까지 바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가만히 있어도 도시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관리돼 우리 집 전기료가 저렴해지는 것, 카쉐어링이나 공영·민영 주차장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예약시스템으로 교통체증 해소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것 등이 스마트시티다.그는 IBM이 지원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교통·범죄 관제센터(Rio Operation Center)나 필립스와 시스코 등이 지원한 덴마크의 코펜하겐의 가로등 센서 프로젝트(덴마크 아웃도어 라이트 랩, Denmark Outdoor Light Lab, DOLL),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IoT 관광 정보 서비스를 초기 단계의 스마트시티 성공사례로 꼽으면서도, 스마트시티는 기술이 아닌 데이터 축적과 흐름(Flow)의 문제라고 진단했다.조 단장은 “예전 U시티와 스마티시티의 다른 점은 IoT 센서가 데이터를 생성하면 모니터링하고, 셀프 컨트롤해서 최적화한 뒤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궁극적으로는 자동화하는 것까지 가능해야 한다”면서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뀌고 IoT와 디바이스에 적용되는 알고리즘도 진화하는 등 ICT 기술은 사라지거나 달라져도 데이터 축적은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조 단장은 전력 같은 인프라가 이미 깔려있는 기존도시와 신도시 개발에 있어 스마트시티 모델은 달라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참여를 이끄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기존도시는 15% 정도 되는 원거리 발전에서 가정까지 오는 전력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그리드라는 양방향 체제를 만들고 전기차가 머무는 동안 해당 아파트 단지의 축전지 역할을 하게 하는 등 기존 인프라는 그대로 두고 모니터링하고 이를 네트워킹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또 “하지만 중국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정도를 빼면 막 도시 개발이 진행되는 상황이어서 다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도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해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총 1조위안(약 168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스마트시티는 대부분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동반하는 까닭에 지나치게 돈이 많이 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실제로 고양시가 LH와 추진 중인 ‘고양청년스마트타운(1만2000세대)’만 해도 사업비가 1조3000억원을 넘는다. 그래서 인천 검단시티에서 보듯 스마트시티 개발이 본격화되면 주위 땅값이 들썩이기도 한다.그는 “지나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스마트시티를 모든 걸 해결하는 최고 기술로 무장한 비싼 최고급 도시로만 생각해서 생긴 오해”라면서 “각 지자체의 현실을 고려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특히 시민의 참여로 전체 거주자 이익의 총량이 투자 대비 얼만큼 늘어날지 계산해 외부 사업자들에게 사업모델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조 단장은 “스마트시티가 비즈니스모델과 같이 가지 않으면 정부의 연구개발(R&D)자금을 받아 신기술을 테스트만 하는 좀비 기업들만 양산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시티로 주위 땅값만 오르는 것은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치킨게임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육성이나 공유경제 플랫폼 확산, 두레 같은 사회문화적 공동체 등 선순환적인 가치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 넥슨 컴퍼니, 2016년 하반기 공개채용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 컴퍼니에서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2016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넥슨(대표 박지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 ㈜네오플(대표 김명현), 띵소프트(대표 정상원) 등 4개 법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법인에 따라 ▲게임사업 ▲해외사업 ▲플랫폼엔지니어 ▲IT엔지니어 등 직무분야의 채용도 이뤄진다. 신입사원은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점 및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력사원은 법인별 상세 모집요강을 참고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홈페이지(http://career.nexo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직무 소개 등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개발직군)’,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경력사원은 부서 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넥슨 인사실 백한주 실장은 “넥슨 컴퍼니는 자체 개발 및 서비스, 퍼블리싱 사업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게임을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라며, “참신한 게임 개발 등 게임 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FIFA 온라인 3’,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10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연 매출 약 1조8000억 원, 이중 60%이상 해외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글로벌 게임업체다. 매년 게임업계 지망생을 대상으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프로그래밍 대회(NOS)’,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등 다양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넥슨파트너즈센터(NPC)’ 운영 등 게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업계 전문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개발사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2016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홈페이지(http://caree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넥슨에 로그인할 사람 모여라,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시작
- △ 넥슨 2016년 공개채용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넥슨은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2016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넥슨, 넥슨지티(041140), 네오플, 띵소프트 등 4개 법인에서 동시 진행된다.△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모집하며 법인에 따라 △게임사업 △해외사업 △플랫폼엔지니어 △IT엔지니어 등 직무분야 채용도 이루어진다.신입사원은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점 및 공인영어성적 보유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력사원은 법인별 상세 모집요강을 참고해 지원할 수 있다.입사 지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홈페이를 통해 직무 소개 등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신입사원은 서류 전형, 역량 테스트(개발직군),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며, 경력사원은 부서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넥슨 인사실 백한주 실장은 "넥슨 컴퍼니는 자체 개발 및 서비스, 퍼블리싱 사업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다채로운 게임을 전 세계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라며 "참신한 게임 개발 등 게임 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넥슨 컴퍼니는 '피파 온라인 3',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게임 100여 종을 서비스 중이다. 2015년에 연매출 약 1조 8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또한 매년 게임업계 지망생을 대상으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프로그래밍 대회(NOS)',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등 을 진행하고 있으며, 넥슨파트너즈센터(NPC) 운영 등을 통해 게임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2016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공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취업성공 Tip]현대·기아차, 영어로 쌍방향 소통 가능한지 현장 테스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입사원 공채에 중요 관문인 인적성검사(HMAT)를 다음달 9일 실시한다. HMAT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3년 기업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성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의 잠재적 업무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도입한 시험이다. 시험에는 역사와 관련한 에세이를 쓰는 문제를 출제해 이공계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 및 통찰력도 강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통적인 스펙의 틀을 벗어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춘 ‘열린 채용’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에는 파격적으로 학점, 영어성적, 전공에 대한 제한을 모두 없앴다. 특정 전공의 이수자가 반드시 특정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적성과 직무 적합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채용에 중점을 둔 것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2012년부터 서류접수 때 사진 등 8개 항목을 삭제했고, 지속적으로 입사지원서의 항목을 간소화해 지원자들의 스펙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주관식 질문은 더욱 구체화하고 답변 분량도 확대해 지원자들의 인성과 열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서류전형때 영어점수를 보는게 아니라 면접전형을 통해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테스트한다. 현대차는 이밖에 새로운 공채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틀에 박힌 공채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입 상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장기 채용 프로그램인 ‘The H’를 통해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대학생들을 캐스팅해 4개월간의 집중인성평가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재 선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지원자 간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입사지원서 내 사진, 거주지 주소, 수상·활동내역, 경력·자격증 등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축소했다. 기아차는 직무별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단순한 ‘스펙’보다는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분야를 직무 성격에 따라 K, I, A 인재군으로 구분하고 맞춤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창의력과 도전 정신이 중요한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은 ‘K(Kreative) 인재군’ △현장과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 생산기술, 생산공장, 품질, 구매 부문은 ‘I(Interactive) 인재군’ △상황 대응 능력과 문제 해결력이 중요한 경영지원, 재경, 홍보, IT 부문 등은 ‘A(Advanturous) 인재군’으로 나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세계 초일류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육성 전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전통적인 소위 스펙의 틀을 벗어나 신개념 채용 방식을 선보이며 차별화 된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해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채용박람회에서 많은 취업비생들이이 테마 특강 ‘에이치 스토리(H Story)’를 듣고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 관련기사 ◀☞산업부, 430억 투입 전기차 배터리 개발 추진☞동반성장 저조·갑질논란 대기업 대거 국감 출석☞현대차 ‘2017 아슬란’ 출시…연비 10%↑ 3825만~4540만원
- LG유플러스-고양시, 스마트시티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안성준 전무(사진 왼쪽)와 최성 고양시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www.lguplus.co.kr)는 고양시(시장 최성)와 함께 스마트시티 구현과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와 LG유플러스는 ▲고양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 및 조사?연구 ▲소프트웨어 개발, 시제품 테스트 환경 등 운영 지원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발굴?육성 및 마케팅 지원 등 스마트시티 및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외에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킨텍스, ㈜노루기반, 한국스마트도시협회,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등 산학연관이 참여했다.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가입자 40만 가구를 돌파한 홈 IoT 서비스를 기반으로 산업 IoT 및 공공 IoT 역량을 모아 기술 지원에 나선다. 고양시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환경을 중심으로 안전, 교통 등 도시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IoT 기반의 최첨단 도시로 거듭날 예정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주축이 되어 ▲스마트 도시환경 ▲우리동네 쾌적지수 ▲안심주차 등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개발되는 서비스와 관련해 확보되는 모든 공공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시민과 공유된다. 축적된 빅데이터는 물론 시민과의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 정책개발의 효용성이 높아지며 무엇보다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고양시 일산 동구에 서비스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개발된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누적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사물인터넷 관련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0여개국 도시 대표단과 기업 대표 등 약 3만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 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2016(SCISA 2016)’에 참여해 LTE 고객전용망, 산업용 직캠, IoT 현장출입관리, 스마트폰 무전기 서비스 등 산업 IoT를 최초로 선보인다.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안성준 전무는 “IoT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 개선을 업무 협약의 최우선 목표로 생각한다”라며, “스마트시티 구축 경험으로 향후 사물인터넷을 통한 도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고양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업 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유플, 스마트시티 전시회에서 홈·산업 IoT 제품 선봬☞LG유플, 갤노트7 교환 19일부터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