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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평창 5G버스·드론택배 시연..VR로 올림픽 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자율주행 5G 버스와 드론 택배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연했다. 올림픽 성화 봉송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VR 서비스 ‘VR 웍스루’를 최초로 선보였다.KT는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실감 서비스를 포함해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예정인 5G 기반의 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4대 실감 서비스는 싱크뷰(Sync View),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 360도 VR 라이브(360° VR Live), 옴니포인트뷰(Omni Point View)이다.이번 행사에서 KT는 ‘VR 웍스루’(Virtual Reality Walk Through)를 공개했다. VR 웍스루는 고정된 위치에서 360도로 둘러만 보던 기존의 VR 서비스와 달리 체험자가 걸어 다니며 가상의 객체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차세대 VR 서비스다. 예컨대 이용자가 VR 고글(VR HMD)과 위치·동작을 실시간 감지하는 ‘트래킹 센서’를 착용하면 성화봉송 가상현실로 들어가 직접 성화봉을 잡고 주자가 될 수 있다. KT는 이번 간담회에서 5G 테스트 네트워크에 기반한 ‘자율주행 5G 버스’를 시연했다. 5G 버스는 차량관제센터와 5G로 연결돼 다른 차량 및 장애물의 위치정보를 최소한의 지연으로 공유 받아 충돌을 방지한다. 전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속도, 위험요소, 차간 간격 등이 표시되는 만큼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자도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5G 버스는 자율주행 기능뿐 아니라 안경 없이 그대로 3D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초다시점 인터랙티브 시스템’이 설치 됐다. 초고용량의 미디어를 5G를 통해 실시간 전송하고 3D로 변환해 다양한 각도와 입체감 있는 경기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KT는 자율주행 5G 버스와 자율주행 드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하기도 했다. 5G 버스가 주행하는 도로에 설치된 택배 보관함에 자율주행 드론이 택배를 배송하면 자율주행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로운 운전자가 물품을 수령하는 장면을 연출했다.지난해 11월 개관한 ‘평창 5G 센터’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다. 평창 5G센터는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주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장비의 기능검증을 담당하는 현장 R&D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KT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평창 5G 규격’에 참여한 업체들의 5G 장비 사이의 연동을 시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인 KT는 5G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겨울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KT가 세계최초 5G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다 실감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2018년 평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5G 기반의 놀라운 서비스를 선보여 ICT 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되는 ‘헬로 평창(Hello Pyeongchang)’ 테스트 이벤트에서 5G 테스트 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4대 실감 서비스’의 실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국제대회가 펼쳐지는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리허설로 평가 받는다. 2018년 5G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KT에게는 실제 경기환경에서 5G를 테스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KT는 테스트 이벤트가 열리는 경기장에 ‘평창 5G 규격’ 기반의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4대 실감 서비스를 적용해 실증에 성공했다.자율주행 기능으로 양손이 자유로운 5G버스 운전자가 자율주행 드론이 배송하는 물품을 수령하고 있다. (KT제공)
- [IFC2017]④금융 제도권 밖에서 꽃피는 4차 산업혁명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금융산업은 더이상 은행과 증권 등 전통 금융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개인 간 대출을 중개하는 P2P업체는 물론 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분석하는 신용정보분석 스타트업까지 기존 금융의 역할을 대체하는 핀테크 업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은행 독식시대는 끝…금융기능 특화한 핀테크업체 속속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는 P2P대출서비스. 지난해 6월 한국P2P금융협회가 출범해 40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전체 회원사의 누적 대출취급액은 지난 1월 말 기준 5275억2123만원에 이른다. 6개월 새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출 유형별로는 건축자금 2208억원, 신용대출 1342억원, 부동산담보 960억원, 기타담보 763억원 등이다.P2P대출업체의 급성장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담겨 있다. P2P업체는 오프라인 점포 대신 온라인 공간에서 대출을 중개한다. 임대료, 관리비, 인력 등에서 비용을 절감해 제2금융권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편의성과 접근성도 P2P대출의 강점이다. P2P대출업체 에잇퍼센트(8PERCENT)가 지난 28일 자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의 66.3%는 비대면-무방문 편의를 P2P대출의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합리적인 대출 금리(38.1%) △간편한 서류 접수(29.3%) 순이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제1금융권의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을 공략 중이지만 간편한 절차 덕분에 5명 중 1명은 1~3등급 신용등급 고객”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리스크 분석, 해외송금 등 금융권의 다양한 기능을 특화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비대면 방식으로 중소사업자의 신용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환능력을 분석해 금융회사에 제공한다. 이 업체는 소호 및 중소사업자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스크래핑 엔진으로 리스크 평가 시스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인(MOIN)’은 해외송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개 은행들을 거치며 수수료가 비싸지는 기존의 해외 송금서비스와 달리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해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췄다. ◇금융권 新舊 대결…“경쟁보단 상생 목표”시중 은행들은 공간대여, 투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제공, 경영 컨설팅, 법률 자문 등의 지원을 통해 핀테크업체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 기존 금융권의 경험과 자금, 핀테크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이 금융서비스를 더 이상 독식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핀테크업체를 견제하고 경쟁의 대상으로 삼기보단 함께 협력해 금융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올해 3기째로 접어들었다. 유망한 핀테크 업체에 주요 계열사와의 공동 기술개발, 시드머니 투자, 신한 전산센터를 이용한 기술테스트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사업화하기도 한다.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도 각각 ‘1Q Lab’과 ‘KB 스타터스 밸리(Starters Valley)’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위비 핀테크랩 데모데이’ 등을 개최하며 핀테크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NH핀테크혁신센터와 NH오픈플랫폼을 통해 핀테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시중 은행과 핀테크업체와의 제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P2P협회는 지난해 12월 NH농협은행과 투자자의 예치금 관리 관련 MOU를 맺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P2P업체의 시스템 안전성과 투명성 강화 등을 이유로 기존 금융권과의 협업을 많이 권하는 추세”라고 전했다.아직 걸음마 단계인 금융권 신구세력의 협업에 업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한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법이나 회계 등의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해 시중은행들의 노하우를 통해 배우고 있다”며 “핀테크업체가 새로운 고객군을 발굴해 은행과 협업하는 등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선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자문 지원을 받아도 결국은 시스템 구축이나 인력 보강이 필요한 문제”라며 “실제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투자”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핀테크업체의 성장도 시장에 맡길 문제”라며 “은행이 투자에 나서다 보면 자사 서비스에 끼워팔기 등으로 성과를 내려 하는 등 실제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은행들은 보수적이고 경직된 집단이기 때문에 핀테크라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많이 도움된다”면서도 “결국 은행들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만 가로채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어 한편으론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제네바 모터쇼서 'FE수소전기차 콘셉트' 최초 공개
-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집약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또한 유럽 전략 차종인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도 처음 선보였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547㎡(약 467평)의 전시공간에 ‘친환경 존’, ‘N 존’, ‘미래 모빌리티’ 등 3가지 특별 존에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현대차가 앞으로 만들 수소전기차의 기본 바탕이 될 FE 수소전기차는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 신기술을 의미하는 ‘Future(미래) Eco(친환경)’의 앞문자를 따서 FE로 이름 붙였다. FE 수소전기차에는 현대차가 현재 개발 중인 4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가솔린 차량과 같은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추고 한 번의 충전으로 800km 이상의 거리를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세대 연료전지는 기존의 투싼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던 3세대 연료전지와 비교해 무게는 20% 줄고, 시스템 운영 효율은 10% 좋아지도록 하는 것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FE 수소전기차의 외관과 내부 모두 정제되고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에 있는 운전에 필요한 각종 계기들이 달린 부분인 대시보드 내 기능을 사용할 때는 활성화시키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최소화시키는 ‘멀티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단순함을 극대화했다.또한 차량을 움직이기 위해 수소 에너지를 변환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인 깨끗한 물을 실내 습도 조절에 이용해 더욱 쾌적한 차량 환경이 가능하도록 했다.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휴대용 배터리 팩과 전기 스쿠터의 보관·충전 공간 등도 트렁크에 마련했다.아울러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신기술은 내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차세대 SUV 기반 수소전기차 모델에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담당 부회장은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는 고객을 위한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 이동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궁극의 친환경 기술로 불리는 수소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 사회 구현에 한 단계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투싼 수소전기차(현지명 ix35 Fuel Cell) 양산에 성공했으며 현재 17개국에서 판매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i30왜건’. 현대차 제공.◇유럽 DNA 심은 ‘i30왜건’ ‘i30 왜건’은 디자인부터 주행 테스트까지 차량의 전 개발 과정을 유럽에서 진행했다.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으로 기능성을 대폭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전장 4585mm, 전폭 1795mm, 전고1465mm로 5도어와 비교해 전장은 245mm, 전고는 10mm 길고 높다. 트렁크 용량은 602L로 5도어와 견줘 207L 크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1650L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성을 갖췄다.또한 차량 혹은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을 때 클러스터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으로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토마스 슈미트 유럽법인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은 “올해 중 ‘스포티함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Fastback)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i30 N을 선보여 i30 패밀리 4종을 완성해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i30를 중심으로 i10, i20, i40 등 유럽시장 주력 모델도 전시했다. ◇아이오닉존 ·N존 등 특별존 마련아이오닉 존에선 지난해부터 유럽시장에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올 여름 유럽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3가지 라인업도 전시했다. 올해 CES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프랑스 파리에서 택시로 운행중인 ‘투싼 수소전기차’도 선보였다.N 존에서는 고성능 N 콘셉트카 ‘RN30’, 올해 WRC대회에서 사용중인 3도어 기반의 ‘i20 WRC 랠리카’를 전시하며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도록 ‘WRC VR 4D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한 서퍼와 잠수부의 개척 정신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적인 영상과 함께 수소전기차 분야에 도전해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현대차의 노력과 i30 왜건 개발의 혁신성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대중에 전달함으로써 감각적이고 색다른 발표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15분부터 45분까지 약 30분간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상 채널인 HMG TV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진행하는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국내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한다.
- 모험하는 SNG, NHN엔터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테스트 시작
- △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2일(목), NHN스튜디오629가 개발한 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로비오의 인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서로 적이었던 버드와 피기가 서로 힘을 합쳐 미지의 섬에서 살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SNG와 마찬가지로 채집, 건축, 생산 요소를 갖추고 있다.여기에 다채로운 어드벤처 요소가 더해진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에서는 이동수단 ‘카트’를 타고 9개의 미지의 섬을 돌아다니며 모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원 채집, 탐험, 전투 등을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앵그리버드의 귀여운 캐릭터는 3D로 더욱 아기자기하게 표현됐다. 여기에 기존 작품에서 ‘공격’을 담당했던 버드는 전투를 담당하고, 손재주가 많은 피기는 채집, 건축, 생산에서 활약을 하는 등 모든 콘텐츠가 기존 세계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이번 테스트를 기념해 랭킹왕, 10레벨 달성, 버그제보 및 설문, 공식 카페 리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정식 출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석, 아이폰 7+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NHN스튜디오629 윤광노 사업부장은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앵그리버드 IP와 NHN스튜디오629의 SNG 개발력 두 가지를 모두 잘 살릴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는데,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다양한 피드백을 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비공개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KT-항공우주연구원, 오차 1m이내 초정밀GPS 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가 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의 한국형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ABS) 개발 프로젝트 중 ‘KASS 국내개발 지상설비 장비제작 및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초정밀 GPS 보정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최단경로 설정을 위해 추진하는 항공안전사업으로, ‘14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및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초정밀 GPS 보정시스템이 개발되면 현재 30m 수준인 GPS 오차를 1-2m 수준으로 줄여 더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이착륙시 항공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연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 교통, 국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미래 유망기술로 손꼽히고 있다.KT 컨소시엄(KT, KT SAT)은 이번 ‘KASS 국내개발 지상설비 장비제작 및 구축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KT의 5G 등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기술, 재난안전 사업역량과 KT SAT가 보유한 무궁화 위성 제작·운영, 서비스 제공 등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최적의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2022년 10월까지 위성임차 및 운용, 기준국/중앙처리국/위성통신국/통합운영국 등 지상설비 구축, 통신네트워크 장비 제작·구축 및 장비 연동시험 인증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중 마지막 2년간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정밀 위치기반 서비스의 검증 및 테스트를 진행한다.항공우주연구원은 향후 초정밀 GPS 시스템을 기업 등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해 재난안전 및 네비게이션, 드론, 자동차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KT는 KASS 사업에서 습득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위치기반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사업 기간 동안 재난상황 대민 알람, 개인안전?노약자 안전관리 서비스 등 위치기반 재난안전분야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박정호 통합보안마케팅담당 상무는 “KT는 초정밀 GPS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 교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안전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LG유플-화웨이, NB-IoT 사업설명회…4월부터 칩셋 공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NarrowBand-Internet of Things) 상용화를 앞두고 21일 용산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IoT부문장 안성준 전무, 산업공공IoT담당 권준혁 상무 등 NB-IoT관련 LG유플러스 주요 임원을 비롯해 파트너사에 칩셋과 모듈 10만개를 무료 제공키로 한 화웨이의 솔루션세일즈 한국총괄 예팡청(Yefangcheng) 부사장 등이 참석해 ▲망 연동 기술지원 계획 ▲사업방향 및 서비스 모델 ▲해외 상용 사업자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4월부터 LG유플러스 NB-IoT 네트워크 상용화가 가시화되자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모였다.회사 측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스타트업은 물론 500개가 넘는 협력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서울·수도권 지역 기지국은 정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NB-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전국에 빈틈없는 IoT커버리지를 확보해 새로운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화웨이 예팡청 부사장은 “중국 3대 기간통신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은 품질과 커버리지, 글로벌 로밍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NB-IoT의 상용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특히 한국은 이미 NB-IoT의 기반이 되는 LTE를 6년 이상 서비스 해왔고 커버리지가 매우 뛰어나 장비, 통신 등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했다.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화웨이는 2013년부터 LG유플러스에 LTE 무선 기지국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4*4MIMO’, ‘256쾀’ 등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해 왔다.또 X3, Y6, H, P9 등 전용 스마트폰 제공은 물론 지난 연말에는 국내 최초로 LG유플러스 상암 사옥에 오픈랩(Open Lab)을 개소하며 수년간 친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화웨이 관계자는 그 동안 양사가 사업협력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LG유플러스와 기술개발, 장비공급 등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4월부터 순차적으로 칩셋·모듈 무상 공급…가스·수도 원격검침부터 시작국내 NB-IoT 조기 확산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공모전, 해커톤 등의 행사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화웨이는 국내 전용망 상용화가 예상되는 4월부터 NB-IoT 칩셋과 모듈을 협력사들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LG유플러스 오픈랩과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NB-IoT 칩셋과 모듈은 화웨이 뿐만 아니라 인텔, 퀄컴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1분기 내 양산모델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회사 측은 공동소싱을 통해 물량규모가 확보되면 로라(LoRA)대비 동등 이상 수준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NB-IoT는 적은 전력으로 10km 이상의 먼 거리에 있는 사물과의 통신에 적합해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도시가스검침과 수도미터링 시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화물추적·물류관리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NB-IoT 오픈랩에서는 단말, 서비스 솔루션, 시스템 통합 업체 등 파트너사들이 자체 개발한 장비 및 기술을 망연동 테스트를 통해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획단계부터 시험 인력 지원, 영업채널 지원 등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IoT 오픈랩을 통해 인증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축된 화웨이의 글로벌 NB-IoT 망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 네이버, 인공지능 추천 '모바일 메인 뉴스판'으로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RS 뉴스 추천네이버(035420)가 자체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 에어스)의 적용범위를 MY피드, 네이버TV에 이어 모바일 메인 뉴스판까지 확대했다.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서 AiRS를 통한 뉴스 추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것이다.AiRS 추천 뉴스 베타 버전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AiRS 기술AiRS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다.네이버는 2016년 MY피드, 네이버 TV 일부에 적용,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패턴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개인별 관심사를 분석하며 이에 따른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있다.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뉴스판> 중단 배너 영역 아래, ‘AiRS 추천 뉴스 영역(베타 버전)’을 마련했다.최근 7일 간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과 PC에서 구독한 뉴스 및 ▲사용자와 관심사가 비슷한 그룹이 구독한 뉴스를 기반으로 NPMI(추천 스코어), 최신성, 다양성 등을 추출 및 분석해 개인별 관심도, 선호도가 높은 뉴스를 추천한다. 해당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추천하며, 소비에 따라 실시간으로 새로운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다양한 뉴스를 제공한다.이로써 이용자들은 MY피드에서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네이버 TV에서 관심사에 따른 동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뉴스판에서도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AiRS를 통해, 사용자들이 네이버 모바일 홈에서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는 개인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을 기반으로 투명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AiRS 기술AiRS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이 기술을 네이버의 ‘콘텐츠 네트워크 Contents Network)’에 적용,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콘텐츠 중 관련도가 높은 콘텐츠를 우선 추천한다.특히, CF기술은 넷플릭스의 영화 및 드라마 추천, 아마존의 쇼핑 상품 추천, 유튜브의 동영상 추천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사 콘텐츠 추천 시 활용하고 있는 기술이다.회사 측은 현 추천 기술 중 사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고 보편화된 글로벌 기술이며, 네이버는 동영상, 쇼핑 뿐 아니라 텍스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등 폭넓은 형태의 콘텐츠 추천을 위해 CF 기술을 더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구독한 순서까지 기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하게 콘텐츠를 분석하고, 생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콘텐츠까지 추천할 수 있는 기술로 궁극적으로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추천 시스템이다.네이버 최재호 AiRS 리더는 “AiRS는 계속해서 학습을 통해 고도화되기 때문에 추천 품질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게 된다”며, “앞으로 CF 기술과 RNN 등 딥러닝 기술이 가진 장점을 융합해 더욱 고도화된 형태의 추천 시스템으로 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향후 AiRS는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인 <연예> <스포츠> 등 더욱 다양한 주제판과 <웹툰>과 같은 네이버의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하여, 사용자들의 세분화, 개인화된 관심사와 니즈에 적합한 맞춤 콘텐츠를 추천해나갈 예정이다.
- NHN엔터, 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테스터 모집
- △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관련기사][뉴스] 앵그리버드 포함, NHN엔터 상반기 모바일 신작 10종 출시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16일(목), NHN스튜디오629가 개발한 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로비오의 인기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본편에서 서로 적대적이었던 앵그리버드와 피기가 서로 힘을 합쳐 미지의 섬에서 살아간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채집, 건축, 생산 등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타운 시뮬레이션과 모험, 전투, 던전 등의 어드벤처 요소가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마을 밖 다채로운 월드로 나가 자원을 얻고, ‘카트’를 사용해 탐험을 즐길 수 있다.‘앵그리버드 아일랜드’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16일부터 모바일게임 사전등록 앱을 통해 테스트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또한 테스트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가장 많은 경험치를 쌓은 ‘랭킹왕’, 10레벨을 달성한 사용자 1명에게는 아이폰7+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버그 제보자 및 설문 참여자를 위한 치킨 세트, 베스트 리뷰어를 위한 치킨 버거 세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NHN스튜디오629 윤광노 사업부장은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전세계적인 명작 게임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타이틀로, 여러 국가에서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이라며, “많은 한국 이용자들이 세계 최초로 게임을 플레이 해보는 기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는 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앵그리버드 아일랜드' 스크린샷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신한금융, 핀테크 협업체 '신한퓨처스랩' 3기 출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3기가 정식 활동에 들어갔다. 신한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삼각동 신한은행 백년관 22층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타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한퓨처스랩 3기 웰컴행사를 열고 핀테크 및 생활영역 기업 17개사와 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기와 2기 때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급결제 및 로보어드바이저 등 금융관련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이번 3기에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합류했다. 금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더라도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금융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자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1, 2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선정 기업과 신한다운 협업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17개 기업은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와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되며, 입주와 동시에 시드머니 투자를 지원받는다. 또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그룹사가 직접 투자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법률, 특허, 경영컨설팅 등 외부 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이용한 ICT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약 6개월간의 육성과정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신한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된다.신한금융 관계자는 “O2O, IoT, 맛집 추천, 야구 기록 공유 등 다양한 업종의 핀테크 업체들과 협력해 고객에게 금융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중구 삼각동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3기 웰컴행사에서 핀테크 업체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