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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S테크, 스마트카 솔루션 ‘네오링크' 마케팅 본격화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임베디드(내장형 제어) 솔루션 전문업체 MDS테크(086960)놀로지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카 솔루션 ‘네오링크’를 자체 개발, 국내외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네오링크는 차량 내비게이션에 설치되는 미러링크 기반 솔루션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3’의 차량용 어플리케이션 ‘드라이브 링크’와도 연동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S3 사용자들은 위치정보,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차량 내에서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MDS테크놀로지의 네오링크는 갤럭시S3뿐만 아니라 앞으로 출시 예정인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미러링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삼성전자 이외에도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이미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MDS테크놀로지는 이미 다수의 내비게이션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는 등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관심과 함께 미러링크 솔루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장명섭 전무(CTO)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 안에서도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폰투카(Phone-to-car)’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임베디드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카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MDS테크놀로지는 다음달 1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Automechanika Shanghai) 전시회에 참가해 네오링크 등 다양한 스마트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MDS테크, 내년 중장기 성장성 기대-삼성
2012.11.15 I 문영재 기자
"영어공부, 게임처럼 하니 효과 쑥쑥..日·中도 꽉 잡겠다"
  • "영어공부, 게임처럼 하니 효과 쑥쑥..日·中도 꽉 잡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잖아요. 학습의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여기까지 온거죠”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뇌새김 워드스케치, 일명 ‘이인혜 학습기’로 유명한 교육업체 위버스마인드의 정성은(36) 대표는 영어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자랑한다. 그는 고등학교 때 교회 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면서부터 영어 교육에 대한 꿈을 키웠고, ‘언젠가 사회에 나가면 나만의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쳐야지’라고 다짐했다. 대학에 진학한 뒤에도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신내 정선생’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그가 주목한 것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호교류 마케팅이었다. 상호교류 마케팅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지만, 상대방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당시 그는 컴퓨터와 프린터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성적 향상 그래프와 계획표 등을 착실히 짜서 계획대로 진행하고 부모님들께 보여드려 신뢰를 얻었다.상호교류 마케팅은 뇌새김 워드스케치에도 적용됐다. 뇌새김 워드스케치는 영어 단어와 관련있는 이미지를 연관시켜 자연스레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방법은 단어 빈출도와 중요도, 난이도에 따라 모두 10단계로 나눠져 있다. 또 레벨 테스트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한 뒤 그에 맞춰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그는 “사용자는 학생들이지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라며 “둘 다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대방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몰두했다”고 설명했다.정 대표가 창립멤버로 10년간 게임업체 게임빌에서 일했던 경험도 워드스케치의 성공 토대가 됐다. 그는 게임도 영어학습과 마찬가지로, 몰입과 정복욕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본다. 워드스케치를 실행할 때 도중에 돌발 퀴즈나 단어의 뜻을 묘사하는 그림이 삽입된 것도 재미를 느끼며 게임과 영어를 접목시킨 하나의 사례다.오랜 그의 고민과 노력은 뇌새김 워드스케치의 성공을 불러왔다. 출시 이후 누적 사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매출은 65억원을 달성했다. 설립된 지 이제 겨우 3년차지만, 꽤 탄탄한 실적을 자랑한다. 정 대표의 3대 경영 목표는 제품 확장과 플랫폼 확장, 글로벌 마켓 확장이다. 대표제품인 워드스케치와 뇌새김 토크, 뇌새김 워드탭 개발까지 3년안에 숨가쁘게 달려온 그는 내년 3월 세번째 제품인 토익 스피킹 전용 회화 학습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플랫폼 확장의 경우 앱 스토어를 통해 간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지만, 추후 플랫폼 PC버전과 스마트폰 버전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일본과 중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재 일본과 중국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며 “내년을 해외 진출 시도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2012.11.12 I 이윤정 기자
네오위즈G, 자체개발력 키운다
  • [게임 2013]네오위즈G, 자체개발력 키운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내년에 자체개발작인 야구매니지먼트게임 ‘야구의신’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BLESS)’를 선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그동안 퍼블리싱에 중점을 뒀지만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 사업에도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내년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야구의신은 ‘베이스볼 모굴’의 최신 엔진으로 구현됐다. 미국 프로야구단 기록을 기반으로 한 베이스볼 모굴은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자랑하며 1997년부터 지금까지 야구게임장르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베이스볼 모굴의 제작사 ‘스포츠 모굴’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야구의신에 한국프로야구(KBO) 환경을 반영했다.야구의신은 이용자가 원하는 팀과 선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구단의 스타급 선수를 모아 자신만의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능력치나 인지도가 낮은 선수라도 훈련을 통해 실력있는 선수로 키울 수 있다.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경기에 직접 개입해 다양한 작전을 내릴 수 있다. 초보 이용자들을 위해 각 상황에 맞는 추천 작전도 제공된다.지난 4년간 공을 들여온 블레스는 ‘언리얼엔진3’을 사용해 개발 중인 중세 유럽 판타지풍의 대규모 MMORPG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를 하나의 완성된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그래픽의 현실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의 모든 요소들을 이용자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반응하고 변화하도록 개발했다.한재갑 블레스 총괄디렉터는 “블레스는 수준 높은 그래픽뿐 아니라 깊이 있는 스토리와 기획으로 마치 이용자가 실제로 게임 안에 존재하는 듯한 몰입감을 높여 진정한 리얼리티를 구현했다”고 말했다.네오위즈게임즈는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최고 레벨 이후의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최고 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사회적 지위나 정치적 영향력, 명성을 쌓으며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 블레스는 이용자간 전투, 진영간 전투, 탐험, 대규모 사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블레스는 이번 ‘지스타2012’에 출품되며 내년에 비공개테스트(CBT)가 진행될 예정이다.▲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의신’▶ 관련기사 ◀☞네오위즈게임즈, 슈팅게임 '디젤' 인도네시아 수출☞[지스타 D-7]②풍성한 출품작...내년 게임판 뒤집힌다
2012.11.07 I 이유미 기자
  • MS, 亞 공급업체와 스마트폰 테스트..애플 따라잡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을 아시아 지역 부품 공급업체들과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이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MS가 하드웨어 제작을 늘려 경쟁업체 애플과 유사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수순으로 풀이된다.MS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MS가 스마트폰 디자인을 테스트할 계획이지만 이 제품이 실제로 시장에서 판매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MS가 4~5인치 크기 스마트폰 스크린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아이폰5 스크린 크기는 4인치,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3 스크린 크기는 4.8인치다.MS가 자체로 스마트폰을 제작할 것이라는 소문은 수 개월 전부터 나돌았다. 특히 지난 6월 MS가 자체 제작한 첫번째 태블릿PC ‘서피스’를 출시하면서 이러한 추측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만약 MS가 스마트폰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동안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했던 MS의 사업구조가 크게 바뀔 것을 암시하는 사건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MS는 그동안 윈도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제작에 집중했으며 컴퓨터 하드웨어는 삼성전자, 휴렛팩커드(HP) 등에 거의 모든 것을 일임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산업 지형 속에 MS 역시 경쟁력를 강화하기 위해 결국 스마트폰 제조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아이폰을 내놓은 애플이 승승장구 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로 유명한 구글도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제작에 직접 뛰어들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MS도 지난 2010년 ‘킨(Kin)’이라는 스마트폰을 내놨지만 곧 판매를 중단했다. 당시 킨은 MS 브랜드였지만 제작은 일본 제조업체 샤프가 담당했다.한편 MS는 자체 제작 스마트폰 판매 계획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WSJ과의 인터뷰에서 “서피스 출시로 이번 연말 쇼핑 대목에 삼성, HTC, 노키아 등과 경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른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관련기사 ◀☞[마감] 코스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1% 상승☞코스피 1910선 거래… 외국인·기관 ‘사자’☞“애플, 사과문 이게 뭐지? 다시!” 英법원 명령
2012.11.02 I 안혜신 기자
  • 넥슨, 지스타서 피파온라인3 '메시'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지스타2012’에서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3’·‘프로야구2K’과 1인칭 슈팅게임(FPS), 미공개 신작 등 신작 6종의 게임을 공개하며 국내 게임업체 1위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넥슨 지스타2012 프리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8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2012’에서 출품할 신작을 소개했다.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EA 스포츠 피파온라인3’, ‘프로야구2K’와 같은 대작 스포츠 게임을 출품한다.피파온라인3 사업을 총괄하는 이정헌 넥슨 실장은 “지스타2012에서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만나볼 수 있다”며 피파온라인3의 실감나는 그래픽을 자랑했다. 피파온라인3는 오는 27일부터 5만명을 대상으로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하며 1일부터는 넥슨 가맹 PC방에서도 누구나 테스트가 가능하다.이날 행사장에서는 넥슨의 야구게임인 ‘프로야구2K’의 특징을 처음 공개했다. 프로야구2K는 다른 실사 야구게임과는 달리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투수나 타자로 개입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액션게임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스타에서 최초 시연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넥슨은 지스타에서 ‘워페이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등 글로벌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1인칭슈팅게임(FPS)게임도 선보인다.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밸브사와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 게임이다. 이 게임은 최신 ‘소스 엔진’ 등을 통해 한층 강화된 그래픽과 현실감을 극대화했다.크라이텍에서 개발한 워페이스는 오는 22일부터 두번째 비공개시범 테스트에 돌입한다. 윔 코벨리어스 크라이텍 워페이스 개발팀장은 “친구들과 팀을 이뤄 적에 대적할 수 있는 소셜적인 기능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세계를 배경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콘텐츠는 지스타2012에서 볼 수 있다.이외에도 넥슨은 띵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NT’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프로젝트 NT는 ‘당신이 만들어가는 MMORPG’를 모토로 이용자들의 선택이 게임 진행에 많이 반영되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프로젝트NT 시연행사는 하지 않는다.또한 그동안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마비노기’의 후속작 프로젝트가 이날 행사에서 발표됐다. ‘마비노기2:아레나’로 ‘마비노기’의 개발철학과 세계관을 잇고 있으며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민 넥슨 대표는 “온라인게임 업계 전체가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 위기를 개발인력을 모아서 또다른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지금까지 해왔던 카트라이더 등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추진해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라인업을 모바일시장에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2.11.01 I 이유미 기자
넥센타이어,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우수성능 입증
  • 넥센타이어, 美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우수성능 입증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넥센타이어가 미국 소비자 평가에서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넥센타이어(002350)는 15일 미국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최신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CP672’ 제품이 글로벌 브랜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타이어 테스트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 조정 안정성, 수막현상, 승차감, 소음 등 10개의 종합적인 항목으로 진행됐다. 넥센타이어의 ‘CP672’는 속도지수 H (최고속도 210km/h) 등급의 총 20개 제품 중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전 운전의 필수 요건인 제동력과 안락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소음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넥센타이어 ‘CP672’넥센타이어의 ‘CP672’ 제품은 특수 설계기술 적용으로 승차감, 제동력, 조정 안정성을 강화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요소를 다양하게 만족시킨 프리미엄 타이어다. 내수 뿐만 아니라 사계절이 뚜렷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완성차업체의 신차용 타이어(OE)로도 공급되는 주력 제품이다.한편 ‘CP672’ 제품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으며, 중국 대표 자동차잡지 ‘기차족’의 최근 타이어 테스트에서 ‘베스트 라이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한민현 넥센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CP672 제품이 자동차 산업의 각축장인 미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은 것은 철저한 품질경영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넥센타이어, 창녕 제2공장시대 열었다
2012.10.15 I 이진철 기자
LG U+ "LTE오픈이노베이션으로 중소기업과 상생"
  • LG U+ "LTE오픈이노베이션으로 중소기업과 상생"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서울시 상암동에 있는 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조성된 개발자 공간이다. 프로젝트룸 및 디바이스 개발룸이 마련돼 있고, 2G·3G 단말기와 LTE모뎀 및 라우터 등 500여대의 단말을 갖춰 중소기업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마음껏 단말기 연동테스트 및 개발을 할 수 있게 했다.현재 국내 중소기업 및 국내외 IT전문기업과 사물지능통신(M2M) 분야에서 LTE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20여건이 개발됐거나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개설 이후 개인 개발자 및 중소기업의 이용건수가 하루 평균 6~7건 수준으로 총 2000여건에 이르렀다.실제 일월정밀과 부민W&P 등 중소협력회사들과 함께 전자태그(RFID)기반의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금천·서초 등 10개 지자체에 이 시스템을 공급하기도 했다.이외 자판기에서 먹을거리와 결제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양방향 자판기를 개발중이고, 자동차 정보 종합 측정 솔루션(OBD)의 첨단화도 진행 중이다최차봉 LG유플러스 디바이스개발담당 상무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LTE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IT생태계의 상생협력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 직원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사물지능통신(M2M) 모듈에 대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2012.10.08 I 김상윤 기자
엔씨, '블레이드&소울' 인기 이어갈까
  • 엔씨, '블레이드&소울' 인기 이어갈까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업데이트를 예고했다.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출시 100일을 맞이해 28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옥토버 페스티벌 오브 블레이드&소울’ 행사를 열고 향후 변화할 모습의 블레이드&소울 콘텐츠를 공개했다.블레이드&소울은 개발기간만 5년, 5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게임으로 동양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MMORPG다. 블레이드&소울은 지난 6월21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최고동시접속자수 23만명을 돌파했다. 처음 출시 후 한달간 ‘리그오브레전드’와 ‘디아블로3’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에 밀려 현재 게임 점유율 12.6%(게임트릭스 기준)를 차지하면 2위에 자리잡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안으로 새롭게 선보일 블레이드&소울 콘텐츠 7가지를 발표하며 1위의 자리를 다시 되찾고자 했다. 엔씨소프트는 ‘7 웨이브 업데이트’의 이름으로 ▲폭풍의 바다뱀 보급기지 ▲무신의 탑 ▲통합서버 시스템 ▲나선의 미궁 ▲ 나류 영석전장 ▲천하제일 비무대회 ▲린 검사 등 올해 안으로 업데이트할 콘텐츠를 발표했다.엔씨소프트는 ‘바다뱀 보급기지’라는 단계를 넣어 최대 24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통합서버시스템을 통해 다른 서버에 있는 이용자들과도 함께 팀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캐릭터별 의상과 외형 등의 선택을 확대해 이용자의 선택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주기를 월단위가 아닌 주단위로 진행하며, 공개한 부분의 개발을 연내 마치겠다는 계획이다.배재현 개발총괄 PD는 “게임 업데이트 주기를 6개월이나 1년으로 잡는 것은 게임이용자 입장에서 와닿지 않고, 기다리기도 힘들게 된다”며 “개발자 편의를 위해서 업데이트 주기를 길게 잡기보다는 짧게 잡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해외 서비스도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러한 방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특별한 이벤트 없이 블레이드&소울 동시접속자수가 23만, 25만명 정도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성공했다고 본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PC방 기준으로 게임순위 2위를 하고 있어 내부에서도 좀더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성과를 좀더 올리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블레이드&소울은 2013년부터 중국, 북미 등 해외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 현지에서 1차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실적 부진을 겪었던 엔씨소프트가 이번 하반기 블레이드&소울를 통한 신규 매출이 약 1000억원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해외업체 인수설에 현혹될 것 없다`-유진☞[슈퍼루키 50인의 선택] 엔씨소프트(036570)☞[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
2012.09.28 I 이유미 기자
'車의 눈' 헤드램프의 진화.. 빛 과학의 결정체
  • '車의 눈' 헤드램프의 진화.. 빛 과학의 결정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헤드램프는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헤드램프의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자동차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램프는 단순히 디자인만 결정하는 게 아니다. 렌즈와 벌브(bulb; 전구), 이를 감싸 디자인을 결정하는 베젤(bezel), 빛의 방향을 결정하는 모터, 램프의 모든 작동에 관여하는 전자제어장치(ECU) 등 10여가지 세부 부품으로 구성된 빛과 관련한 현대 과학의 결정체다. 또 야간은 물론 주간의 주행 안전성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풀 AFLS LED 헤드램프. 에쿠스·K9 등 최고급 차량에 탑재돼 있다.◇ 램프, 어떻게 만들어지나= 램프의 기본 구성 요소는 벌브와 이를 둘러싼 각종 플라스틱 및 전자제어 부품이다. 기본적으론 총 12개로 이뤄진다. 필립스, 오스람 등 광원업체가 만든 벌브는 램프를 생산하는 에스엘, 현대모비스 등의 공장에서 다른 구성품과 합쳐진다. 각종 램프와 베젤 등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출작업과 코팅·도색이 이뤄진 후 이를 조립하는 게 기본공정이다. 그러나 조도는 물론 온도와 습도 등을 달리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야만 실제 차량에 부착된다.이 과정에서 집중호우 이상의 물을 퍼붓거나 80도 이상의 습도에서 수일간 놓아두는 검사과정을 거친다. 섭씨 100도 전후에서의 온도에서도 견뎌야 한다.현재와 비슷한 형태의 램프는 1907년에 처음 등장했다. 최초의 국산차 현대차(005380) ‘포니’에 적용된 램프는 이때 개발됐다. 이후 60~70년대를 기점으로 다양한 제품이 등장했다. 90년대엔 할로겐 램프를 벗어나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수명이 긴 HID나 LED 램프가 도입됐다.최근 들어 상·하향등과 안개등은 물론 차량의 진행 방향 및 속도에 따라 빛의 방향과 거리를 달리하는 스마트 헤드램프(AFLS)도 속속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2009년 현대차 에쿠스가 첫 장착했고, 올 5월 출시한 기아차(000270)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5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최신 풀 AFLS를 탑재됐다.국내의 경우 자동차용 램프는 에스엘(005850)라이팅의 대구, 경북 경산시 진량 공장과 현대모비스(012330)는 경북 김천 공장에서 대부분 생산된다. 이 곳에선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독일 BMW, 미국 캐딜락 등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램프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현대차 싼타페에 탑재된 LED 포지셔닝 램프.◇ “습기 차면 불량? 피할 수 없다”= 램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객 관심도 늘었다. 최근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램프내 습기 문제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렌즈 안에 단순히 습기가 찼다 빠지는 것은 제품 성능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제로 램프에 물이 고이거나 렌즈에 이슬이 맺혀 난반사를 일으키는 것은 불량이다”면서 “하지만 주변 환경이나 온도, 차량 설계에 따라 습기가 찰 수는 있으나 습기 자체만으로는 제품 성능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슬이 맺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 렌즈에 특수 코팅을 하고 흡습제를 사용하지만, 이를 100%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램프내 습기가 차는 것은 정도의 차이일 뿐 전세계 모든 브랜드, 모든 차종에서 일어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헤드램프의 디자인이 중요해 지면서 크기가 커졌고, 할로겐 대신 HID 램프를 사용하면서 전력량이 낮아져 습기가 차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자연과의 싸움’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 구축☞현대차, 파리모터쇼서 'i30 3도어' 세계 최초 공개☞현대차, PYL 브랜드 론칭기념 고객초청 페스티벌
2012.09.28 I 김형욱 기자
  • 오바마 알래스카 원유 개발 미뤄지나?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가까스로 진행됐던 오바마 대통령의 알래스카 원유 개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유회사 셸(Shell)은 올해 가을 알래스카 북극해에서 석유 굴착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든 절차와 준비를 마쳤지만 시험 중 장비에 문제가 생겨 계획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알래스카 국립 원유 보존 지역에 연례 광구 분양을 실시하고 대서양 중남부의 원유 및 가스 지역의 개발 평가를 조속히 진행하도록 내무부에 지시하는 등 고유가 대책을 내놓았다. 미국이 원유 증산을 위해 알래스카 광구를 분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셸은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지난 6년 동안 40억달러(약 4조5320억원)를 투입해 북극해 유전 탐사작업을 진행하는 등 굴착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실제로 셸은 원유 유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기름을 모아 처분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기름 차단막과 거름종이 등은 얼음이 많은 북극해의 거친 바다에서는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셸은 유정에서 새는 원유를 담는 격납돔(Containment dome)을 개발해 사전 테스트 작업을 거치고 있다.이 후 셸은 무난한 기후 상황에서 격납돔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결국 문제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향후 거센 바람이나 북극해의 빙하로 인해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쉘은 석유 누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마빈 오덤 셸 회장은 “알래스카 원유 개발에 일부 시스템이 준비되지 못한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올해에는 굴착 작업을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미국 정부은 원유 개발을 위해 알래스카 연안 지역의 석유 시추를 허용했지만 원유 유출 사고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다.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원유 개발 계획 발표에서 “원유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이 구축될 때까지 직접적인 석유시추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셸은 문제가 생긴 돔을 육지로 꺼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셸측은 “단순 디자인 상의 문제인지 테스트 상 오류인지에 대해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평균 840만배럴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국내 휘발유 수요의 45%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2.09.18 I 신혜리 기자
현대·기아차 신차개발 연구원, 독일 경쟁차 비교 시승
  • 현대·기아차 신차개발 연구원, 독일 경쟁차 비교 시승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기아차의 신차 개발을 맡고 있는 연구원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하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유럽차를 시승하고, 테스트했다.현대·기아차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남양연구소 설계·성능 개발 담당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1 서킷 경쟁차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F1 서킷 경쟁차 시승 체험’은 차량 개발 담당자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시속 200km 이상의 한계속도, 경주용 급커브길 등 최고의 가혹 조건에서 현대·기아차는 물론, 해외 경쟁차를 시승해보고 차량 성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특히 승차감, 핸들링, 제동력, 가속 응답성 등 자동차의 기본성능에 충실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신차 개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차량 설계·성능 개발 담당 연구원들이 주로 참여했다.시승차량은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쏘렌토R, 싼타페 등 현대·기아차 7개 차종과 BMW의 335i, 535i, 폭스바겐의 시로코, 골프, 파사트, 아우디의 Q5 등 유럽 브랜드 6개 차종으로 준중형급에서 대형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까지 총 20여대가 준비됐다.영암 F1 서킷은 총 5km 넘는 코스에서 시속 200km가 넘는 한계속도, 경주용 급커브길 등 가혹한 주행조건을 체험할 수 있어 자동차의 한계 성능에 대한 보다 다양하고 까다로운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차수별 100명씩 총 3차수 300여명의 설계·성능개발 담당 연구원을 대상으로 ‘F1 서킷 경쟁차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향후 매년 참여 연구원과 대상차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주도할 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주행, 제동, 가속 등 핵심성능에 충실한 자동차 개발을 위해 F1 서킷 체험과 같은 다양한 연구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ㆍ기아차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영암 F1 서킷에서 남양연구소 설계·성능 개발 담당 연구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1 서킷 경쟁차 시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11일 F1 서킷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시승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12.09.12 I 이진철 기자
넥슨, 피파온라인3로 스포츠게임 강자 노린다
  • 넥슨, 피파온라인3로 스포츠게임 강자 노린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이 ‘피파온라인3’를 통해 스포츠게임 강자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넥슨은 그동안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스토리’,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등 인기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지만 인기 스포츠게임은 확보하지 못했다.넥슨은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한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을 공개했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2만명을 대상으로 피파온라인3 첫번째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피파온라인3는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게임순위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으로 ‘피파온라인 시리즈’와 야구게임 ‘MVP 시리즈’ 등을 개발한 EA의 최신작이다. 박종흠 EA 서울스튜디오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매년 1000만장 이상의 패키지가 판매되는 인기 스포츠 게임”이라며 “피파온라인3에는 스포츠 게임 20년의 역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피파온라인3는 전세계 45개 국가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528개의 클럽팀, 1만5000명의 선수 정보가 제공된다. 이적된 선수들, 팀 유니폼 등 최신 데이터로 1년에 두차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5대5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되며 그래픽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향상됐다.넥슨은 피파온라인3에 전세계 축구선수의 라이센스를 확보한 만큼 향후 해외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서민 넥슨 대표는 “전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수정 EA코리아 대표는 “온라인게임 이용자들뿐 아니라 축구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열광할 수 있는 사실감 넘치는 축구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고의 퍼블리셔인 넥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피파온라인3 평가전’이라는 이름으로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사회로 넥슨과 EA코리아 대표간의 ‘페넌트(축구경기 전 양팀 주장이 교환하는 깃발) 교환식’과 게임시연 등이 진행됐다.한편, 현재 ‘피파온라인2’는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으로, 피파온라인3 출시 후 피파온라인2의 서비스도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12.09.06 I 이유미 기자
  • "평생직업 찾으려면 도전"‥인터넷 포털 공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 직업을 원한다면 도전해볼 만하죠.” 인터넷 포털 3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인터넷 기업들은 수시 채용이 많아서 공채의 의미가 굴뚝 기업만큼 크지 않다.하지만 이달 대기업과 금융권 공채가 진행 중이니 비교해 보고 내게 맞는 직장을 찾아가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인터넷 기업은 NHN 3600명, 다음 1300명, SK커뮤니케이션즈 1200명 등 직원 수는 적지만, 영업이익률은 20% 후반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눈부시다. 특히 NHN은 시가총액 12조 원을 넘어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 SK텔레콤, 삼성화재, KT 등 국민모두가 아는 대기업보다 더 높다.◇포털 취업문, 혁신성 강조..이직률 많은 점 감안해야NHN(035420)은 9월 26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PC, 모바일 환경에서의 검색 포털, 게임서비스를 위한 연구·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서 00명을 뽑는데 틀에 박힌 조건은 없다.대학졸업(예정)자로, PT 면접과 인적성검사, 신체검사가 전부다.다만 전산관련학과나 컴퓨터공학과는 우대받는다.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역시 9월 14일까지 신입사원 00명을 공개 채용한다. 개발, 서비스 기획, 비즈니스,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이며,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온라인 사전테스트가 포함된 서류 전형을 거쳐, 직무능력 테스트, 인적성 테스트 및 1차 직무면접, 2차 인성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SK(003600)커뮤니케이션은 11월 중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 입사 조건은 다른 포털들과 비슷하다.인터넷 기업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3년 내외다. NHN의 경우 5년 가까이 되는 걸로 알려졌지만, 다음은 3년 9개월, SK커뮤니케이션즈는 2~3년 정도다. 직원 평균나이도 30대 초중반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굴뚝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평균 근속연수가 18.2년이나 되고, 평균 나이도 40대 중반이니 인터넷 기업들이 훨씬 젊다고 할 수 있다.NHN 한 임원은 “인터넷 기업은 혁신이 없으면 10년 이상 영속하기 쉽지 않은 구조여서 전통적 의미의 직업 안정성은 낮지만, 자기 브랜드가 확실한 사람이라면 평생 정년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들이 스펙이나 배경, 학연, 지연 등을 따진다면 인터넷 기업은 업무 전문성이면 충분하다”고 했다.실제로 인터넷 기업 임원들은 통신사나 전자업체로 이직하거나 또 다른 벤처를 창업하며 활약하고 있다. 위의석 NHN S게임본부장은 SK텔레콤의 상품기획본부장(전무)으로 변신했고, 최성호 NHN 부사장은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의 스마트비즈니스 그룹장(전무)으로 활동 중이다. 김범수 NHN 공동창업자는 국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을 만들었고, SK플래닛에 인수돼 화제를 모은 모바일메신저 ‘틱톡’의 개발자인 김창하 매드스마트 대표도 NHN 출신이다.
2012.09.05 I 김현아 기자
무협환타지게임 맞대결..최고수는?
  • 무협환타지게임 맞대결..최고수는?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올가을 무협판타지게임의 향연이 펼쳐진다. 상반기 게임시장의 양대산맥인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소울’의 맞대결이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면, 하반기 게임시장은 무협 신작들의 대결로 새롭게 재편될 예정이다. 곧 선보일 무협 게임의 공통된 특징은 복잡한 캐릭터 관계의 치밀한 구성을 강조하고, 3차원(D) 기법까지 동원한 영상의 입체감과 색채감이 액션게임의 사실감을 더해준다는 점이다. 무협 온라인게임의 첫 테이프는 엠게임의 정통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가 끊을 전망이다. 원작 만화에 등장하는 ‘광룡강천’ 등과 같은 무공을 게임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한편 8등신 보조캐릭터(NPC)를 등장시켜 ‘열혈강호’ 원작만화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가다. ‘열혈강호2’는 핵심콘텐츠인 전투와 무공, 개인간 대전(PvP) 등을 사전 테스트를 통해 점검했으며, 이어지는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을 배치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엠게임 관계자는 “주인공 한비광의 필살기인 광룡강천, 백열신권, 혈풍장 등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어 원작의 향수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위메이드의 야심작 ‘천룡기’도 주목할만하다. 천룡기는 ‘창천2’를 모태로 한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정통 무협 MMORPG이다. 단축키를 통해 초식을 차례대로 사용해 필살기를 완성하는 조작 방법과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연환무공’은 게이머들에게 전투 타격감을 제대로 보여준다. 가수 임재범이 천룡기 게임의 배경음악인 ‘엔젤(Angel)’을 직접 작곡해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비밀리에 추진해온 무협 신작 ‘프로젝트S’도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S는 중국의 샨다게임즈가 3년여간 개발한 판타지 MMORPG인 ‘성진변’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2D 배경에 3차원(D)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국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게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밖에 라이브플렉스는 중국의 오로라 인터렉티브와 ‘아란전기’에 대한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와 게임시스템 등의 게임 정보가 수록된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16일 오픈했다. 아란전기는 1000여개의 메인 퀘스트와 다양한 일일 퀘스트, 대규모 전투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무협 MMORPG로, 4종류의 캐릭터가 각각 2종의 직업군으로 전직할 수 있는 독특한 육성시스템을 제공한다.▲엠게임의 ‘열혈강호2’
2012.08.23 I 류준영 기자
  • 위메이드, 2Q 적자전환..모바일게임사 전환 비용↑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 사업 확장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32.7% 줄어들었다.위메이드의 인기 게임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매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PC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세가 뚜렷했다.위메이드는 2분기 영업비용 2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6%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모바일 자회사 개발비가 반영됐고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증가로 개발 인건비도 증가했다. 또 북미 게임 박람회 ‘E3’ 참가 등 초기 투자 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확대됐다. 그러나 위메이드는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의 ‘게임하기’를 통해 3분기부터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 신작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3~4분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을 남겨뒀다.3분기에는 ‘미르의 전설2’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미르 페스티벌’ 등의 프로모션, ‘미르의 전설3’의 새 과금체계로 중국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년간 개발해온 전통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룡기’의 테스트를 9월 진행할 예정이다.김남철 위메이드 대표는 “500명이 넘는 모바일 개발전문인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국내외 모바일 게임시장 세력권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카카오 품에 안긴 위메이드 '잘나가네'
2012.08.16 I 이유미 기자
VoLTE 상용화되자마자..삼성 "갤럭시S3, VoLTE 지원"
  • VoLTE 상용화되자마자..삼성 "갤럭시S3, VoLTE 지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통신사업자들의 VoLTE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갤럭시S3 LTE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끝냈다고 8일 밝혔다.이 회사는 또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업그레이드 없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3 LTE도 8월 중으로 생산,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VoLTE는 3G보다 2배 이상 넓은 음성 주파수와 HD급 음성코덱(AMR-WB)을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또한, 3G보다 통화연결 시간과 통화대기 중 지연 시간도 줄어들어 음질뿐 아니라, 통화 서비스 전반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세계 최초 VoLTE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갤럭시SⅢ LTE와 각 통신사업자의 LTE 네트워크 간 성능 테스트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철저하게 진행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LTE는 ‘RoHC(IP, TCP 등을 압축)’ 기술을 적용하는 등 제품 개발 단계부터 VoLTE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개발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 관련기사 ◀☞코스피, 장중 1900선 돌파..'EU부양책 기대'☞"삼성 中조립업체, 미성년자 고용..근로여건 열악"☞애플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 中공략 강화
2012.08.08 I 윤종성 기자
  • 국내 게임사들 中 국민게임 자리두고 격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국내 게임사들이 또 한 번 중국의 ‘국민게임’ 자리를 노린다. 3억 명이 넘는 중국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신화를 만들어낸다는 목표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350만 명을 기록한 1위 게임이다. 중국에서만 연 매출 1조 원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이 게임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는 3년 동안 6배 이상 성장하며 국내 게임 매출순위 5~6위에 올랐고, 퍼블리싱 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5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다.대작게임 ‘블레이드&소울’로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엔씨소프트(036570)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의 1위 게임사인 텐센트가 오는 8월 16일 블레이드&소울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그동안 블레이드&소울의 현지화 작업에 주력했다. 또 이 게임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블레이드&소울은 중국 사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블레이드&소울을 경험하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섰다. 위메이드(112040)는 한때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미르의 전설2’의 후속작인 ‘미르의 전설3’로 전작의 성공신화를 재현한다는 전략이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에서 10년 동안 2조 원 넘는 돈을 벌어들인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4일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3의 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 보다 많은 사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매달 일정한 돈을 내는 정액제와 게임은 무료로 이용하고 아이템을 구매할 때 돈을 내는 부분유료화 방식을 모두 적용했다. 현재 미르의 전설3는 중국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처음 15개였던 서버는 공개서비스 이후 59개로 늘어났으며 매달 일정한 돈을 내는 정액제 사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엠게임(058630)은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무협게임 ‘열혈강호2’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열혈강호2는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같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겼던 중국 내 사용자들의 관심이 크다. 엠게임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 현지화 등 준비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중국측 파트너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열혈강호2의 중국 서비스는 중국의 CDC게임즈가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으나 더 좋은 조건의 다른 게임사와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엠게임은 최대한 신중하게 중국 내 파트너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업체들로부터 테스트 요청이 들어오는 등 중국 내 주요 게임사들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엔씨, 소셜기업 그리와 모바일 '리니지' 공동 개발☞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8월16일 中 첫 테스트☞엔씨소프트, 2분기말고 3분기 봐라..매수-신한
2012.08.01 I 함정선 기자
`앵그리 꼬꼬면, 우리가 만들어요`
  • `앵그리 꼬꼬면, 우리가 만들어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팔도는 ‘앵그리꼬꼬면’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50여명을 모집하고, 지난 2일 팔도 중앙연구소에서 발대식 및 첫 번째 개발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슈머는 기업의 생산자(Product)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말로 소비자가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꼬꼬면’ 개발자인 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의 개발 의도와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선정된 50명의 ‘앵그리꼬꼬 프로슈머’와 함께 시제품 시식을 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도는 지난 2일 ‘앵그리 꼬꼬면’의 개발자인 이경규씨와 프로슈머 50명이 참가하는 첫번째 개발회의를 진행했다이경규씨는 “앵그리꼬꼬면은 꼬꼬면을 선보일 당시 미공개했던 빨간 국물 레시피를 상품화하는 것”이라며 “제품 개발 콘셉트는 신선·화끈·담백, 쫄깃 4가지가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강민수 팔도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팔도의 30년 노하우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신선한 맛을 유지하고, 청양고추보다 5배 더 매운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차원이 다른 숙성된 매운맛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앵그리꼬꼬 프로슈머’들은 “면발이 쫄깃해서 좋은 것 같아요. 국물맛은 ‘꼬꼬면’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좀 더 매웠으면 좋겠어요”, “액상스프가 들어 있어 깔끔하고 신선하고, 맑고 진한 맛이 좋아요”, “건더기 스프가 좀 더 들어있었으면 좋겠어요”, “국물색이 더 빨갰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장점과 개선점의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2차 모임은 7월 13일에 실시되며, 개선된 제품 관능테스트와 패키지 디자인 선호도, 마케팅 활용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며, 3차 모임은 8월3일에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방문하여 최종 완성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팔도는 이를 통해 제품의 개발과 평가가 분리된, 보다 진화된 형태의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수활동자 중 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름휴가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모든 참가단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팔도 제품팩이 제공된다.
2012.07.0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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