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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583건

  • 코이즈, 터치패널 전시회서 다양한 필름 출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이즈(121850)가 오는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에 참가한다. 코이즈는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에서 인덱스 매칭(Index Matching), 김서림 방지(Anti Fog), 청색광 차단(Blue Light Cut) 등 7개의 터치패널 관련 광학필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은 국내외 2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소재, 기술, 장비 등 터치패널에 관한 것을 소개하는 터치패널 전시회다. 인덱스 매칭 필름은 터치패널의 핵심인 인듐주석산화물(ITO) 필름에 새겨진 회로 패턴이 사용자의 눈에 보이는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특수 코팅을 차례로 진행해 반사율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춤으로써 ‘시인성’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코이즈는 기술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몇몇 업체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김서림 방지필름은 차량, 욕실 등 일상 생활용으로만 쓰이던 기술을 터치패널 분야에 적용한 제품이다. 표면과 물의 친화도가 클수록 물방울이 맺히지 않고 표면에 넓게 퍼지는 성질을 이용해 터치패널 외부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했다. 청색광 차단 필름은 PC, 스마트폰 등 LED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서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청색광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조재형 대표는 “터치패널용 필름은 코이즈가 코팅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필름을 제조하는 업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8.20 I 박형수 기자
벌리츠 어학원, 스펙업과 '원어민 2개월 무료체험' 행사 실시
  • 벌리츠 어학원, 스펙업과 '원어민 2개월 무료체험' 행사 실시
  • [온라인총괄부] 글로벌 어학브랜드 ‘벌리츠 어학원’이 대학생 커뮤니티 No.1 ‘스펙업’과 손잡고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어 교습의 세계적인 기준이 된 벌리츠 교수법(Berlitz Method)을 경험할 수 있는 원어민 수업 2개월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벌리츠 교수법은 1978년 벌리츠의 창업자 맥시밀리언 벌리츠에 의해 개발된 교육법으로 130여 년 동안 혁신을 거듭하며, 외국어 교수법의 정석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수많은 외국어 교육 기업과 기관들의 학술적인 지침이 되고 있다.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한국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외국어 학습법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고, 체험 내용을 SNS 및 카페를 통해 공개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신청은 8월 8일(목)까지 가능하며,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개인SNS(블로그, 페이스북 등) 주소 또는 아이디를 작성하고 제목에 참가희망 센터를 기재해 이메일(jy.park@berlitz.co.kr)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 발송 시 참가희망 센터는 서울 벌리츠 시청 센터, 여의도 센터, 삼성 센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당첨자 18명에게는 원어민 1:1수업(6명), 원어민 1:4 수업(12명)을 2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1:1 원어민 레벨테스트, 데모 레슨 수강권 등이 지급된다. 벌리츠 어학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벌리츠 어학원의 원어민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여름 방학을 맞아 외국어 학습에 나선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벌리츠 어학원(www.berlitz.co.kr)은 비즈니스 영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사원, 영어 면접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 레벨테스트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어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일대일 개인수업, 이대일 수업, 단기 집중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운영 중이다.
13억명 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엔씨소프트
  • 13억명 中 시장 공략에 나서는 엔씨소프트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지난해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과 ‘길드워2’로 국내와 북미·유럽시장에서 성공한 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는 중국 시장에 도전한다. 두 게임은 중국의 최대 게임 정보사이트 ‘17173.com’의 기대작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에 오를 만큼 현지에서도 관심이 크다.◇ ‘블소’와 ‘길드워2’로 中 진출엔씨소프트는 블소의 개발 초기부터 중국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기획할 정도로 중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개발실 내에 중국 전담팀을 두고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블소의 중국명은 검령으로 지난해 2차례 그룹테스트(FGT)를 진행해 100만 건 이상의 이용자 피드백을 분석을 통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100여가지 이상의 현지화된 추가 콘텐츠, 4가지 중문 버전, 1만5000여 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 게임사 공중망이 퍼블리싱할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개발해된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대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8월말 북미 시장에 선보인 후 혁신적인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북미 이용자들과 현지 게임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길드워2는 지난 1월 누적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블소와 길드워2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된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나란히 전시됐다. 지난 5월 비공개테스트(CBT)를 했던 블소는 하반기에 추가 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길드워2는 오는 9월 2차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윤재수 엔씨소프트 신사업전략그룹 전무는 “중국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두 대작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력한만큼 중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트랙’ 글로벌 전략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제작한 작품을 아시아와 북미·유럽에 수출하고 북미에서 개발한 작품을 아시아 시장에 출시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북미에 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길드워 시리즈를 개발하는 ‘아레나넷’과 신작 ‘와일드스타’를 준비 중인 ‘카바인 스튜디오’다. 아레나넷 스튜디오는 북미 게임 매거진 ‘엣지’가 선정한 ‘Top 50 개발 스튜디오’에서 16위로 선정됐다.카바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와일드스타는 북미·유럽의 대표적 흥행 장르인 공상과학 MMORPG로 개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탐험 위주로 즐기거나 군인이 돼 전투를 즐기거나 정착민으로 다른 이용자와 교류를 즐기는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해도 블소와 길드워2를 중국에, 와일드스타를 미국에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하게 작품을 출시해 탄탄한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중국포스터▶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모바일 고객센터 '엔써(NCER)' 출시
2013.07.31 I 이유미 기자
CJ 넷마블 "모바일 게임 반격, PC로 기세 잇는다"
  • CJ 넷마블 "모바일 게임 반격, PC로 기세 잇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취약영역’이었던 모바일 게임을 연이어 히트시킨 CJ E&M(130960) 넷마블은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반기 PC 온라인 게임으로 기세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판권을 앞세워 글로벌 행보도 개시한다.◇‘다함께 차차차’로 대반격..넷마블표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넷마블은 지난해 총 91억원에 불과하던 모바일 게임 매출이 올 1분기에 499억원으로 무려 548%나 증가했다.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 2013’, ‘모두의마블’ 등 신성장동력으로 지난 1년간 꾸준히 준비해 왔던 모바일 게임들이 올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올 초 선보인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17일만에 구글플레이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수립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 야구게임 ‘마구마구 2103’,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 마블’ 등 모바일 신작들이 계속해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권 내(7월25일 기준)에만 5개의 게임을 올려놓는 등 ‘넷마블표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블킹’을 재출시한 ‘몬스터팡팡’의 퍼블리싱을 맡아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1위에 올려놓았다. 넷마블은 올해 자체개발작 20종을 포함해 50종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온라인 게임 ‘독수리5형제’ 출격대기..글로벌 사업도 잰걸음모바일에서 안정적인 영역을 구축한 넷마블은 원래 강점을 가졌던 온라인 게임 5종을 하반기 대대적으로 출시, 이 분야에도 힘을 줄 예정이다. 올해 1월 중국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2D 횡 스크롤 액션게임 ‘미스틱파이터’는 호쾌한 타격감과 빠르고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기대작이다. 중국 내 첫 테스트를 7월 중 진행하고 우리나라에서는 3분기 중 3차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이 밖에 이용자가 직접 만든 맵에서 총 싸움을 즐길 수 있는 ‘브릭포스’,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최초의 퍼즐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즐앤나이츠’, 화려한 전투액션을 앞세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로아’ 그리고 동서양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웅 매니지먼트게임 ‘월드 히어로즈 온라인’ 등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한편 넷마블은 하반기에 자체 개발한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에 중점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해 인도네시아, 북미, 대만, 태국 등 4개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거점을 확보한 바 있는 넷마블은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주변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게임개발 지주회사인 CJ게임즈를 통해 터키 1위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회사인 조이게임의 지분 50%를 확보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넷마블 ‘마구마구’넷마블 ‘모두의 마블’넷마블 ‘브릭포스’▶ 관련기사 ◀☞넷마블, 모바일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 中 진출
2013.07.31 I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 '통큰 치즈롱 소시지'
  • 롯데마트, '통큰 치즈롱 소시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시중 제품 대비 사이즈를 키우고 치즈 함량을 높인 ‘통큰 치즈롱 소시지’를 전점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통큰 치즈롱 소시지는 업계 1위 ‘진주햄’과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개당 중량은 기존 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늘려 50g이며 가격은 경쟁 상품의 행사가격 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한 750g 1봉지에 6500원이다. 고객 패널의 시식 테스트를 통해 하이멜트 치즈 11.7%, 체다 치즈 6.65%로 치즈 함량은 18.35%로 개발했으며 원재료인 연육은 명태살(100%)로만 만들어 식감을 살렸다. 또 아이들 간식으로 많이 판매되는 만큼 건강한 먹을 거리를 위해 발색제,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를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큰 치즈롱 소시지는 간식용 소시지 중 상시 최저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가 6개월 전부터 제조업체를 찾아 다니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간식용 소시지 시장은 ‘진주햄 천하장사’, ‘롯데햄 키스틱’, ‘CJ 맥스봉’등이 시장을 선도하면서 이들 제품이 돌아가며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상가격 대비 반값 수준의 할인 행사를 진행해 왔다.
2013.07.16 I 장영은 기자
  • 고용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 구축 나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부가 내년 8월까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구축, 13조원 규모의 재정 일자리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일자리와 복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국민에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관리 효율화로 일선 공무원의 업무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용부는 올해 초부터 일모아 시스템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며, 내년 8월쯤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09년 국민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일선 담당자에게 중복 참여 방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모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 등으로 중복참여자 검색 등 기초적인 기능만 탑재한 채 운영을 시작, 정보 검색이 불편하고, 행정 정보 등에 대한 지원 기능도 없어 시스템 활용도가 낮았다. 고용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은 중앙정부의 217개 사업(약 11조2000억원)과 자치단체의 1000여 개 사업(약 1조9000억원)의 참여자 모집공고·선발, 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처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 안행부, 복지부 등이 운영하는 시스템을 모두 연결하고,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복지 정보도 연계 제공해 개인별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용부에 따르면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은 ▲기존 분절적인 일자리 , 복지 정보 제공에서 통합적 맞춤형 고용 복지 정보제공 방식으로 개선되고, ▲중복의심자 검색에 국한됐던 기능을 참여자 선발, 관리, 급여 지급까지 처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워크넷(민간 일자리)과의 연계를 통해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시장 이행 촉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시스템 구축 사업은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진행한다. 우선 다음 달까지 조달 발주, 업체 선정 등의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구축사업 착수 및 설계 완료 등의 설계단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핵심 개발 및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 과정 등의 개발단계와 이후 2개월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8월쯤 개통할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이 고용-복지 연계 강화는 물론 일을 통한 복지 실현을 통해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7.10 I 유재희 기자
KT, '2배' 혜택으로 경쟁사 LTE-A 맞불
  • KT, '2배' 혜택으로 경쟁사 LTE-A 맞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객들은 속도가 빠르면 뭐하냐, 데이터양을 더 추가하거나 멤버십이 더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표현명 KT T&C부문장(사장)이 1일 유선·무선고객에게 데이터와 멤버십, 미디어, 콘텐츠 등을 2배 더 제공하는 ‘2배 페스티벌’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표 사장은 “경쟁사들은 커버리지를 말하거나 ‘뭘 하면 더 준다’는 식으로 접근했지만, 우리는 진정 소비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보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를 내놨다”라고 강조했다. KT(030200)는 1000만 명의 고객에게 데이터양과 멤버십 혜택, 주문형비디오(VOD), 음악서비스 등 가상재화 등을 2배 늘려 주기로 했는데, 표 사장은 “대한민국 통신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KT T&C 부문장 표현명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고객감동 2배 페스티벌’에 대해 기지단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는 모습◇1인당 매월 최대 3만 5500원 혜택7월 1일부터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망 내 음성무제한(모두다올레)과 유선과 타 통신사 음성무제한(유선무선완전무한) 요금제 고객에게 데이터양을 2배 늘려 주고 ▲멤버십 프로그램인 올레클럽 고객 등급과 휴대폰 사용기간에 따라 별을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주며 ▲올레TV TV쿠폰 1만 원을 구매 시 1만 원 추가 적립(2배)해 주고 ▲음악(지니팩)과 영상(올레TV나우팩) 콘텐츠 2배 이용과 함께 ▲문자고객센터를 통한 상담채널을 2배 늘리는 내용이다.데이터 2배는 200만 명이 총 800억 원의 혜택을, 멤버십 2배는 250만 명이 대상으로 750억 원의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IPTV와 지니 같은 가상재화에서는 총 69억 원의 혜택이 예상된다.가입자를 복수로 계산했을 때 1000만 명의 고객이 총 1769억 원에 달하는 혜택을 누려 1인당 매월 약 3만 55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SKT-LG U+ LTE-A 맞불용..하반기 KT도 시작표 사장은 “경쟁사 LTE-A는 전국 제공이 아니다”라면서 “2배 페스티벌과 경쟁사 LTE-A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언급했지만, LTE-A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데이터·멤버십 파격혜택으로 붙잡아 두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가만히 있어도 혜택을 2배 더 주는 기간이 10월 31일이기 때문이다. KT역시 주파수집성기술(CA, 캐리어애그리게이션)을 개발해 왔지만, 900MHz 대역 혼신 문제로 LTE-A를 상용화하지 못하고 있다.그런데 미래창조과학부가 7월 중으로 ‘900MHz 혼신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파수 대역이동 등 새로운 방안이 확정되면 KT도 이르면 9월쯤 LTE-A를 수도권에서 제공할 수 있다.◇KT, 2배빠른 LTE 전국 서비스 의지표현명 사장은 “지금까지 CA를 준비했지만, 주파수 혼신제거에 시간이 걸려 지체됐다”면서 “경쟁사들이 하는 것은 일부 지역 아닌가. 하려면 전국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미래부는 900MHz 주파수 대역(상향기준 905~915MHz)을 왼쪽으로 1MHz 폭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KT와 장비테스트를 하고 있다. KT와 주파수가 가까워지는 LG유플러스는 반발하지만 대역 조정이 확정되면, 혼신 해결이 빨라진다. LTE 주파수 경매 결과 KT가 1.8GHz 인접 대역을 확보하면, 경쟁사보다 빠른 내년 7월 이후 전국에서 2배 빠른 LTE(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3.07.01 I 김현아 기자
  • '최강의 군단' 비공개 테스트 실시...'던파' 이어 흥행?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신작 액션 온라인 게임 ‘최강의 군단’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해 게이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게임 제작사 에이스톰은 ‘최강의 군단’ 첫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작사 에이스톰은 과거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등을 개발해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최강의 군단’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된다.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CBT 당첨자, 초대권 등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최강의 군단’은 10여 종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조작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 아닌 일반적인 필드 사냥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가 투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공개되는 캐릭터를 모두 한 번씩 해보길 권한다”며 “각기 다른 감각이 반영돼 나와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강의 군단’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올 하반기 오픈 베타 테스트(OBT)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 네오위즈게임즈, 18일부터 '야구의신 판타지' 정식서비스☞ 넥슨, 던파 동접 26만명 돌파 `역대 최고`☞ `게임 `던파` 새 캐릭터 담긴 네스티 나온다`☞ 게임빌, 유증 논란에 실적하향 전망까지..목표가 26%↓-삼성☞ 소리바다, 카카오게임 '뮤직톡톡 for Kakao' 서비스☞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 최대주주 머스트자문으로 변경☞ 한게임 '던스' 점유율 '던파' 제쳐☞ 넥슨, '던파-귀검사' 안드로이드 무료버전 출시
2013.06.21 I 박종민 기자
엔씨소프트, '길드워2' 이어 '와일드스타'로 글로벌 공략
  • 엔씨소프트, '길드워2' 이어 '와일드스타'로 글로벌 공략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와일드스타’로 글로벌 게임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엔씨소프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와일드스타를 공개했다.와일드스타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카바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공상과학(SCI-FI) MMO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탐험 위주로 즐기거나 군인이 돼 전투를 즐기거나 정착민으로 다른 이용자와 교류를 즐기는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제레미 가프니 카바인스튜디오 총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MMORPG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쉬우면서도 이용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느끼기 위해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와일드스타는 게임 내 캐릭터들이 개척되지 않은 신비로운 행성 ‘넥서스(Nexus)’에 도착해 행성의 미스터리를 밝혀내고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된다. 와일드스타는 북미와 유럽의 대표적 인기 장르인 공상과학으로 개발 초기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영화 스타워즈로 대표되는 공상과학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와일드스타는 북미 유력 게임매체인 ‘MMORPG.COM’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Top Voted Games)’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현재 와일드스타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용자들의 반응을 받은 후 공개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호텔에서 ‘와일드스타’ 간담회를 열고 와일드스타를 공개했다. 사진은 제레미 가프니 카바인스튜디오 총괄 대표.(제공=엔씨소프트)◇ 美·韓 ‘투트랙’ 글로벌 전략엔씨소프트는 와일드스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북미에 아레나넷과 카바인스튜디오 등 두 곳의 해외 게임 개발 스튜디오와 국내에 서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이재성 엔씨소프트 전무는 “북미와 한국에서 현지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고 출시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은 국내에서 제작한 작품을 아시아와 북미·유럽에 수출하고, 북미에서 개발한 작품은 아시아 시장에 출시하는 동서양 크로스 공략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는 올해 와일드스타 외에도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를 중국시장에 출시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MMORPG ‘길드워2’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해 300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올 1분기 기준으로 누적매출 1554억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지역 매출 비중이 총 매출 중 20% 이상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길드워2 출시 후 북미·유럽 지역 비중이 25%로 증가했다.
2013.06.13 I 이유미 기자
볼보차코리아 "車 실내 유해공기 걱정 마세요"
  • 볼보차코리아 "車 실내 유해공기 걱정 마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볼보 S80, S60, XC70, XC60, V60, V40 등이 스웨덴 천식?알레르기 협회로부터 건강한 환경을 구현한 차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볼보자동차의 실내공기 청정시스템(IAQS)은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감지되는 경우 통풍구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한 여러 개의 필터와 활성탄층이 꽃가루와 먼지, 배기가스 분진 등의 이물질을 걸러내고 차량 내부의 악취도 제거한다.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 및 터널을 주행 할 경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볼보자동차측의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볼보 플래그십 세단 S80 전 모델과 V40 D4 프리미엄, S60 D5/T4 프리미엄, XC시리즈 D5 모델 등에 기본 장착됐다.가상 태양광 실험을 통과한 내장재를 사용해 접촉성 및 호흡기 계통의 알레르기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차량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이물질은 더운 날에는 농도가 높아져 아이들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탑승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볼보자동차가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상 태양광 실험은 차내 온도를 가열해 더운 여름 차량의 상황을 재현한 후 차량 내장재에서 유기 화합물이 발생하는지를 면밀히 체크한다. 이 실험을 통해 두통이나 구토, 어지러움, 천식 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발생되는 내장재를 엄격히 규제해 탑승자에게 더욱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옵션으로 탑재할 수 있는 청정 인테리어 패키지(CZIP)는 리모컨 키의 문 열림 버튼을 누르면 1분안에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불쾌한 냄새나 이물질들을 빠른 속도로 차량 외부로 배출시킨다. 현재 스웨덴 천식?알레르기협회에서는 CZIP 기술의 적용을 추천하고 있다.볼보자동차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대한 안전 시스템 개발과 철저한 내장재 테스트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차량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볼보자동차 가상 태양광 실험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13.06.05 I 이진철 기자
도요타, 美대학 공동연구 車안전 프로젝트 결과 공개
  • 도요타, 美대학 공동연구 車안전 프로젝트 결과 공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 공동안전연구센터(SCRC)는 지난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 회의(ESV 2013)’에서 미국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자동차 첨단 안전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도요타 SCRC는 이번 행사에서 네 가지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했다. 도요타 SCRC는 미국 16개 대학과 총 26개에 달하는 자동차 안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인디애나-퍼듀 대학 교통능동안전연구소와는 보행자 충돌방지 시스템(PCS)의 테스트 절차 개발과 미시간 대학 교통연구소와의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 절차, 버지니아 대학과의 전복사고 시 차량 동역학 파악, 버지니아 공대와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 안전효과 예측 네 가지다.이 연구는 첨단 안전장치의 효과와 각 유형별로 사고 때 운전·보행자의 피해 정도를 예측하는 게 목표다. 각 프로젝트별로 2~5년의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척 굴라시 도요타 CSRC 대표는 “ESV 같은 중요한 국제회의에서 연구 프로젝트의 예비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연구는 제조사와 안전 전문가는 물론 운전자·탑승객·보행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도요타 충돌방지시스템(PCS) 구현 모습. 한국도요타 제공
2013.05.31 I 김형욱 기자
  • 회복세 타는 엔씨소프트..'잊혀지는 김택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해 김택진 대표의 지분 매각 이후 반 토막 났던 엔씨소프트(036570)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를 지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 대표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대신 중국시장 성공 여부와 모바일 대응력이 엔씨소프트를 판단하는 핵심요소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전일 대비 3.31%(5500원) 오른 1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6일 장중 12만5000원까지 추락했던 주가가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타며 2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월 김택진 대표가 지분을 넥슨에 매각한 후 27만~28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20만원대로 추락했다. 이후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 등 신작게임 출시에 힘입어 주가가 회복되는 듯 싶었으나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특히 블레이드&소울의 국내 부진까지 겹쳐 올해 초에는 주가가 12만~13만원대에 머물며 좀처럼 상승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반토막이 났다.이를 두고 증권가는 엔씨소프트 불확실성을 그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동안 엔씨소프트 성장은 김 대표가 주도해왔다. 특히 김 대표는 게임의 기획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신경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대표는 창립자이자 최대주주로 누구보다 엔씨소프트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가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는 것은 엔씨소프트의 성장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낳을 만 했다. 지분 매각 이후에도 김 대표가 엔씨소프트를 이끌었지만 예전 같지 않으리라는 전망도 우세했다. 최근 엔씨소프트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김 대표의 영향력보다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 성공과 모바일 게임 출시 등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주가가 오르고 있는 이유도 중국에서 블레이드&흥행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블레이드&소울은 중국에서 지난 7일부터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만명이 참가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3만~25만원 수준으로 높여 잡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에서도 성과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김 대표보다 넥슨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이 이미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 등을 성공시켰고 자회사인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등을 적극 중국에 진출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넥슨은 모바일에 사활을 걸고 흥행작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향방은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성공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5.13 I 함정선 기자
티브로드, 지역채널 뉴스 확 바뀐다
  • 티브로드, 지역채널 뉴스 확 바뀐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태광(023160) 그룹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5월 6일자로 티브로드 채널4의 서울과 경기 지역 뉴스 개편을 단행한다.뉴스 개편의 방향은 정보의 깊이를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매일 저녁 뉴스에 ‘오늘의 이슈’를 신설해 여러 명의 기자가 한 가지 주제를 심도깊게 다뤄주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이슈 나열식 뉴스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매일 심층적으로 다룰 주제를 선정해 색다른 시각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간다.오전 11시에 라이브로 방송되는 ‘티브로드 뉴스 11’는 재방송 없이 무선통신망기반의 실시간 방송중계장치(MLBS)와 전화 연결로 시의성과 현장성을 강화했고, 당일 저녁 메인 뉴스 시간에 나갈 지역 이슈를 소개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오후 7시, 오후 9시,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티브로드 서울뉴스’가 메인이다. 단신은 주요 뉴스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언급하고, 진행 형식도 변화한다. 크게 지역의 핵심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구성 형식 개편과, 입체적 스타일의 기사 형식 개편, 메인 뉴스 아나운서 역할 등을 확대하는 진행 형식 개편으로 이뤄진다. 또한, ‘공감 36.5’ 등 일자별 구성물을 강화하고, 일기 예보와 함께 오피넷을 활용한 자치구별과 주유소별 유가 정보를 제공한다.이동형 방송장비(MLBS)를 통한 실시간 방송 취재 화면. MLBS(Mobile Live Broadcasting System)는 무선통신망 기반의 실시간 방송중계 장치로 현장의 모습을 고화질로 전송할 수 있다. 티브로드 제공.특히 티브로드는 올해 초 현장의 창의성을 반영하기 위해 전 권역 취재기자와 촬영기자를 대상으로 ‘기사 포맷 개발 컨테스트’를 개최해 당선된 포맷을 직접 제작에 단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취재기자가 민원인을 대신해 공공기관에 해결방안을 묻고 개선과정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는 ‘이판사판(e판事판)’, 평범한 이웃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뉴스 속 휴먼다큐멘타리 ‘공감 36.5’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였으며, ‘공감36.5 스페셜’은 4월 30일 케이블TV협회가 시상하는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티브로드는 이번 뉴스 개편에 대한 평가 등을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지역 주민에게 티브로드 뉴스를 봐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자라는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번 작업을 시작했다”며, “타 미디어와 차별화되지 않는 아이템을 배제하고, 지역 주민에 기반을 한 뉴스를 강화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2013.05.03 I 김현아 기자
엠게임, 온라인게임 '다크폴:언홀리워즈' 티저페이지 공개
  • 엠게임, 온라인게임 '다크폴:언홀리워즈' 티저페이지 공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엠게임(058630)은 그리스 개발사 어벤추린이 개발한 ‘다크폴:언홀리워즈’의 티저 페이지를 30일 공개했다.‘다크폴’의 후속작인 다크폴:언홀리워즈는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빠른 속도로 전투가 진행된다. 또한 아군과 적군의 경계없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이용자간 대결(PvP)이 특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이 게임은 지난 16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북미 온라인게임 웹진인 ‘엠엠오알피지닷컴(www.mmorpg.com)’에서 일일 인기게임 순위 1위, 주간 인기게임 순위 2위 등을 차지한바 있다. 지난 24일부터는 밸브의 세계 최대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이번에 오픈되는 다크폴:언홀리워즈의 티저 사이트에는 트레일러 영상과 게임 시스템, 직업 소개 영상 10종이 공개된다. 또, 배경 시나리오, 스크린샷 등의 게임 이미지와 소개가 이용자들에게 첫 공개 된다. 이명근 엠게임 퍼블리싱 사업실장은 “엠게임은 현재 다크폴:언홀리워즈의 언어 변환뿐 아니라 아시아권 이용자들의 성향에 맞도록 기획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엠게임, 무협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캄보디아 진출
2013.04.30 I 이유미 기자
한게임, RPG '던전스트라이커' 5월15일 공개서비스 시작
  • 한게임, RPG '던전스트라이커' 5월15일 공개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NHN(035420) 한게임과 아이덴티티게임즈가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스트라이커’의 공개서비스(OBT)를 다음달 15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액션 RPG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캐릭터 육성 시스템, 긴 게임 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없애고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한다.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이용자 체험 만족도 1위’, ‘최고의 RPG’에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한게임은 지난 3월 진행한 3차 비공개테스트 이후 과감한 개편을 통해 직업 선택 시스템과 자유도를 극대화한 스킬 계승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서비스 이후 여름까지 업데이트도 지속할 계획이다.이은상 한게임 대표는 “완성도와 즐거움을 동시에 갖춘 게임으로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던전스트라이커는 한게임의 ‘크리티가’에 이어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게임이자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켜줄 신작”이라고 말했다.전동해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최고의 퀄리티로 서비스하기 위해 이용자의 의견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적극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좌측부터 조현식 한게임 온라인게임사업부장, ‘던전스트라이커 걸’ 김하음, 허준 아이덴티티게임즈 개발PD
2013.04.30 I 이유미 기자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30명 일반 수강생 모집
  •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30명 일반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이달 12일까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일반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K2 아웃도어 아카데미는 지난 해 봄 개설된 아웃도어 전문교육기관으로 개설 후 1년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일반인에게 4월27일 첫 개방된다. 아카데미는 산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 수준의 기술을 배워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등산 마니아 양성이 목적이다.이번 첫 강좌는 27일 개강해 6주간 5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등산과 등반 이해, 북한산 인수봉 일대와 원주시 간현암에서의 산행 기술, 야영과 비박, K2 C&F 교육센터에서의 암벽등반 기술 등이다.강사진은 전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클라이밍 이론가로 꼽히는 김종곤(54세) 교장을 비롯해 다년간의 등산학교 교육 및 전국 클라이밍 입상 경력의 실력파 강사진으로 구성됐다.수강 등록은 12일까지며 K2 C&F 스포츠센터 안내데스크 및 이메일(hc8848@k2korea.co.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원이다. 등록자에게는 암벽용 배낭과 모자가 지급된다. 김종곤 K2 아웃도어 아카데미 교장은 “이번 전문등산학교는 2년에 걸친 커리큘럼 개발과 1년간의 테스트를 거쳐 결실을 맺은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
2013.04.03 I 김미경 기자
대우조선 "아이언맨 만든다"
  • 대우조선 "아이언맨 만든다"
  • 대우조선해양 직원이 하반신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30kg 상당의 자재를 들어올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 `대우조선(DSME) 착용로봇 개발 시연회` 사진 더보기[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로봇 기술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대우조선해양(042660) 중앙연구소는 1일 서울 본사에서 전기식유압식 하반신형 착용로봇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시연회를 했다. 착용로봇이란 옷처럼 입고 움직이면 동작에 따라 근력을 높여 작업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로봇이다. 이번에 발표한 로봇은 착용하면 30kg 이상의 무거운 물체도 유압이나 전기모터의 힘을 이용해 가볍게 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량물 운반이나 설치작업이 많은 조선소 현장에 적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근력을 직접 보조해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나 안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중앙연구소는 내년 중순까지 로봇을 완성해 조선소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2010년 초부터 한양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KAIST) 등 국내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로봇을 개발해왔다. 작년 말 옥포조선소에서 현장 테스트를 끝내고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 중이며 30kg정도인 작업중량을 40kg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착용로봇과 관련, 군사·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중량물 운반이나 장애인 재활치료용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책과제 등을 통해 산업용 착용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로봇기술과 관련 23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대우조선해양 로봇연구개발 관계자는 “전 세계 740억원 수준인 착용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5조 5000억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산업현장 뿐 아니라 군사·의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착용로봇 분야를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직원이 하반신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30kg 상당의 자재를 들어올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직원이 하반신형 착용로봇을 착용하고 30kg 상당의 자재를 들어올리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대우조선(DSME) 착용로봇 개발 시연회`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대우조선 "초일류 제품, 아시아의 눈 사로잡다"☞ 대우조선, 2기 중공업사관학교 입학식..'차세대 인재양성'
2013.04.01 I 정태선 기자
카카오톡, PC 진출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은?
  • 카카오톡, PC 진출 소식에 네티즌들 반응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PC 시장을 역습한다.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업체인 카카오는 PC 버전 출시를 앞두고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4일까지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26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한다.신청자 중 무작위로 1만여명을 베타 테스터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5월 말로 예정된 PC 버전 출시에 앞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사진=카카오 홈페이지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PC 버전은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의 요청이 있었던 서비스다. 다양한 환경에서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모바일로 시작해 1등 메신저가 된 카카오톡이 PC 시장으로의 역습을 선언하면서 향후 기존업체들과의 경쟁구도가 흥미로울 전망이다.PC 메신저 시장은 35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자랑하는 네이트온이 선두로 평가받는 가운데 다음의 마이피플, 네이버의 라인 등이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일단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카카오톡 출시와 관련해 “드디어 PC 버전이 베일을 벗었네”, “카카오톡은 PC 버전을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하다”, “PC에서 새로 추가될 기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등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선정된 사용자는 26일 안내메일을 받고 카카오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PC버전을 다운받으면 된다. 카카오톡 PC 버전은 친구목록과 채팅창, 읽음, 뱃지, 표시 등의 기능을 우선 지원한다.최초 사용 시에는 PC 기기인증과 계정 등록 절차를 거친다. PC에서 로그인 할 때 모바일 카카오톡으로 로그인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관련기사 ◀☞ 카카오, 카카오톡 PC버전 테스터 모집☞ 카카오톡, 빅뱅과 함께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섰다☞ 한게임, 카카오톡 게임 '피쉬 프렌즈' 출시☞ 컴투스, 카카오톡 지급수수료 예상보다 높아..목표가↓-신영☞ 위메이드, 카카오톡 게임 '에브리타운' 출시☞ 라이브플렉스, 카카오톡 게임 '모두의 탕탕탕' 출시
2013.03.20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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