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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주거안정대책]단독주택 리모델링 '일석삼조' 사업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정부가 오래된 단독주택을 고쳐 1인 가구용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리모델링 사업에 참여한 집주인은 자기 집에 살면서 최소 8년~최대 20년간 매달 54만원 가량의 임대 수익을 얻게 된다. 임대·공실 운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고 임대기간이 끝나면 해당 주택은 집주인에게 반환된다.국토교통부는 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번 대책에서 눈길이 가는 부분은 노후 단독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임대 활성화’ 방안이다. 교통여건을 갖췄지만 지은 지 20년이 넘어 임대용으로 쓸 수 없는 낡은 단독주택을 다가구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다음은 국토교통부와의 일문일답이다.△이번 대책이 특별히 독거노인과 대학생 지원에 집중된 이유는 무엇인가.-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등의 주거지원을 하고 있지만 독거노인, 다른 지역 출신의 대학생 등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독거노인·대학생 등 저소득 1인 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보증금 융자 지원 등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독거노인과 대학생에 대한 지원강화로 다른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약화되는 것 아닌가.-독거노인과 대학생에 대한 지원강화는 기존 공공임대 공급물량(11만 가구)외에 추가로 공급(총 5000가구)하는 것이므로 다른 주거 취약계층의 역차별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가.-서울시의 경우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조건(준공 후 10년·대지면적 100㎡이상)을 갖춘 단독주택은 약 6만 6160가구다. 특히, 서울 정릉의 단독주택 소유자에 대한 표본조사(35명)결과, 86%(30명)가 집주인 리모델링 사업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노후단독주택이 밀집된 재개발 해제지역, 주거환경관리구역 등을 고려하면 리모델링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을 저리로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도심의 임대주택을 싼값에 공급하고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생활비가 부족한 은퇴 세대에게 연금처럼 임대료 수입을 지급하는 구조다. 오래된 단독·다가구 주택을 개량해 도심 주거환경개선에도 일조하는 등 일석삼조의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국토부가 주도적으로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할 것인가.-뉴스테이 공급 활성화를 위해 시행 초기에는 국토부장관이 적극적으로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다만, 시·도지사가 직접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자 하는 지구에 대해서는 지자체 입장을 존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 지정시 혼란이 없도록 현재 마련 중인 ‘민간임대주택 업무처리지침’에 국토부 장관이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할 수 있는 요건을 명확히 규정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으로 정비사업이 과열되고 이주수요를 증가시켜 전월세난을 악화시키는 것 아닌가.-이주수요는 사업 후반 단계(관리처분인가 이후)에서 발생하는데 이번 대책은 조합설립 등 사업 초기 단계의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점에서 직접적인 이주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수요 증가가 우려될 경우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인근 지역의 입주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시 지자체와 협의해 이주시기를 조정하겠다. △재건축의 동별 동의요건을 완화할 경우, 상가 등 일부 소유자의 의사가 무시될 우려는 없는가.-동별 소유자의 동의요건 완화는 상가 등 일부 소유자의 반대로 전체 사업이 장기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동별 동의요건은 완화하지만, 전체 토지등 소유자의 3/4 동의 및 전체토지 면적 3/4 동의요건은 현행대로 유지돼 소수의사는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 △구역지정 권한을 시장·군수로 이양하면 정비구역이 과다하게 지정될 우려는 없는가.-시장·군수가 정비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시·도지사가 수립한 정비 기본계획의 범위에서 이뤄지므로 과다 지정의 우려는 없다. 또 주민 설명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불필요한 정비구역 지정은 방지할 수 있다. △기부채납 현금 납부제는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강남 등 일부 지역에만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닌가.현금납부제는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고밀도로 개발하는 지역의 기부채납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크다. 강남 재건축은 이미 대부분 고밀도로 개발돼 현금납부 대상이 제한적이다. 오히려 저개발 지역인 강북 재개발 사업에는 상당 부분 사업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자체에서 현금납부를 과도하게 요구할 우려가 있다.-현금납부를 포함한 기부채납 총액을 일정 범위 이하로 제한해 지자체의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를 방지할 수 있다. 현금납부 여부와 비율 등은 조합총회 의결을 거쳐 조합원의 의사에 반하는 현금납부를 제한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오피스텔을 허용하면 오피스텔 위주 공급으로 주거수준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오피스텔은 준주거와 상업지역에서만 허용하고 이 경우에도 정비사업의 전체 건축 총면적의 20% 이내에서만 공급하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따라서 대부분은 주택을 공급하고, 사업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모자(母子)리츠는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인지?-기금 리스크 관리, 유동성 확보, 출자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모(母)리츠를 통해 다수 자(子)리츠의 수익과 위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업성이 열악한 사업에 좋은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대형 모리츠의 주식을 상장하거나 매각해 기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자리츠가 민간자금을 차입한 후 기금 자체 재원과 통합해 자리츠에 출자함으로써 민간 투자 유치 및 기금 출자부담 완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업에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원스톱 주거지원 정보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공되는 것인가.-마이홈 포털에 연령·소득·주소·가구구성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홈 콜센터에서는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 주택금융 등 5가지 주거지원정책에 대해 상담을 실시한다. 마이홈 오프라인 상담센터에서는 전문 상담원이 5가지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관련 상담을 한다. △동의서 검인제도를 도입하면 규제가 강화돼 오히려 사업추진에 지장을 가져오는 것 아닌가.검인 동의서 제도 도입은 동의서 위변조, 백지동의서 사용 등으로 조합설립인가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자체에서 사전에 필수 기재사항 및 첨부서류 구비 여부 등 형식적인 필요사항을 확인토록 하는 것으로 최소한의 검인절차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09.02 I 김성훈 기자
용산 HDC 신라면세점 입점 확정 이후 래미안 용산아파트계약률 급상승!
  • 용산 HDC 신라면세점 입점 확정 이후 래미안 용산아파트계약률 급상승!
  • HDC 신라면세점 1월 오픈(예정) 앞두고 래미안 용산 투자가치 급상승!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입주로 인해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 인기상승![온라인부] 신규 HDC 신라면세점 선정후 용산지역이 다시 활기를 뛰고 있다. 시내 면세점 확정으로 용산지역이 탄력을 받으면서 주변 개발 시장이 후끈 달아올라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거기에 현재 초고층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가입주를 하면서 용산에 대형평형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같은경우 167m²(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²당 4,000만~5,000만원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 반면에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²(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²(62평형)이 19억원대, 181m²(68평형)이 21억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료출처:부동산114)HDC 신라면세점 바로 앞 래미안 용산이 주목을 받으면서, 용산지역은 외국계기업CEO나 주재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임대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로얄 동, 층 위주로 빠른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래미안용산는실거주면적의 극대화로 여유있는 평면을 제공하고, 실사용 공간과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설계되었으며, 천정고도 기존보다 높아 상품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1층 로비에는 호텔식 라운지가 마련되고 또한 차량관제시스템은 차량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한 철저한 보안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했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는 강북의 타워팰리스로 불리면서, 최고급 주상복합으로써의 명성을 이어 갈것이라 전망하며 40층 높이에 랜드마크적 트윈타워 외관에 일부세대는 한강조망, 남산조망, 용산공원 조망 등 도심 속 절경을 갖춘 점, 고급스러운 마감재, 첨단시스템으로 무장해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분양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래미안 용산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 총 195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165세대가 일반분양이며, 현재 161㎡ 일부 세대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도 곧 분양마감이 임박해 있다고 한다.래미안 용산아파트 195세대는 20~40층으로 구성되어 일부 세대는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오피스, 대형상가는 지하2층~지상4층까지 복합시설로 들어와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했다.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하는 래미안용산는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가장 큰 강점이다.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가까이 있으며, 용산민족공원은 서울숲의 2배면적인 243만㎡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개발 후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교통환경을 살펴보면 쿼드러플역세권으로 1호선 용산역, 4호선 신용산역, KTX호남선, 중앙선, 신분당선(예정) 등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며, 가까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를 통해서 서울 강남과 강북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신용산역은 래미안 용산 단지지하와 직접 연결되고 향후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의 건설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 13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생활환경을 살펴보면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등 편리한 쇼핑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등 문화시설도 갖추었다. 또한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호텔신라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한다고 발표해 용산아이파크몰에 국내 최대면적의 면세점이 들어올 예정이며 각종 개발 호재가 가시화 되고 있어 향후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미군기지 이전부지 조기개발로 인해 용산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면서 실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입지가 뛰어난 용산역 일대는 서울의 명품입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원활한 상담과 관람, 동, 호 지정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리 전화로 예약방문을 받고있다. 방문예약: 1600-3140
채광,환기,통풍 뛰어난 쾌적한 아파트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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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상형 아파트 장점 많아 조합원 선점...일반분양 희소가치 높아 인기타워형보다 경쟁률 높고 집값 상승 빨라 판상형 비율 높은 단지 ‘눈길’[온라인부] 서울 분양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판상형 아파트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거주에 장점이 많아 청약경쟁률과 집값 오름폭 등이 타워형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일반분양분 중에서는 조합원들이 선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희소성이 높은 판상형을 노려볼만하다.◆힐스테이트 청계 투시도아파트 평면이 한 곳을 바라보며 일자형으로 배치된 판상형 아파트는 구조상 앞 뒤가 뚫려 있어 통풍과 환기에 유리하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되기 때문에 채광이 잘되며 이형 세대가 나오기 힘들어 전용률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거주하기에 장점이 많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한다. 특히 대부분의 신규분양 아파트가 재개발·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서울 분양시장 특성상 일반분양 수요자들이 판상형 아파트를 잡기란 더욱 어려웠다. 조합에서도 허용된 용적률을 최대한 활용해 일반분양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타워형을 늘리는 것을 선호하는데다 장점이 많은 판상형은 조합원들이 먼저 선점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판상형 일반분양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실제로 전체 판상형 비율 대비 일반분양 판상형 비율은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현대건설이 분양했던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의 경우 전체 가구수(963가구) 대비 판상형 아파트는 669가구로 약 69.5%에 해당하지만, 일반분양 대비 판상형 비율은 약 44%로 크게 떨어진다. 특히 유일하게 타워형이었던 84㎡B형은 전체 294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정도로 조합원들의 선호도 차이를 보여줬다.상황이 이렇자 일반분양의 청약경쟁률도 판상형이 타워형을 크게 웃돈다.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4월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의 판상형인 84㎡A는 1.23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타워형인 84㎡B형은 0.67대1로 미달됐었던 바 있다. 입주 단지들의 가격 상승폭도 판상형 쪽이 높다. 부동산114 시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입주했던 마포구 상수동의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의 경우 판상형인 84㎡A는 상반기(1~6월)에만 7억원에서 7억1500만원으로 가격이 뛰었지만, 타워형인 84㎡B형은 7억원으로 시세 변동이 없었다.분양권 시세도 마찬가지다.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11월 분양했던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의 경우 판상형인 전용면적 84㎡C형은 10억3315만원~11억4794만원에 분양해 현재 13억794만~14억4794만원에 거래된다. 2억7400만~3억원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반면 10억1019만원~11억9386만원에서 분양했던 타워형인 84㎡A형은 12억8499만~14억2499만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최대 약 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 차이가 난다.업계 전문가들은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단지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지어지기 때문에 판상형 일반분양분의 희소가치가 높아 실거주나 투자용 모두 적합하다”며 “최근 서울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입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판상형 당첨 확률이 높이기 위해 일반분양 비율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실제로 올 하반기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에서는 판상형 비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들이 많다.삼성물산은 9월 서초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중 72%인 429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분양에서도 적잖은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지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초 삼성타운을 비롯한 테헤란로 일대의 각종 업무시설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강남역 일대의 문화시설을 즐길 수도 있으며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초고교, 은광여고, 양재고 등 학군도 좋다.현대건설은 9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로 이뤄졌으며 이중 5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중 54.3%(59㎡ 13가구, 84㎡ 261가구)에 달하는 274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또 단지 바로 남측의 청계천을 비롯해 간데메공원, 용답휴식공원, 배봉산근린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풍부하며, 신답초, 전농초, 숭인중, 동대문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도 도보권에 있다.대림산업은 8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서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5㎡, 총 1976가구 중 전용면적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가구 114가구 중 약 52.6%(84㎡ 35가구, 115㎡ 23가구, 테라스하우스 2가구) 60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단지 주출입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의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대림산업은 9월 성동구 금호동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4층~지상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207가구 중 약 83.5%(59㎡ 3가구, 84㎡ 122가구, 116㎡ 33가구, 124㎡ 15가구)에 달하는 173가구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 바로 앞으로 있으며, 서울 도심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성수대교 및 동호대교를 이용한 강남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 내 고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학군이 크게 상향될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10월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을 재건축해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할 계획이다.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854가구 규모다. 이중 5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중 86.5%가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올림픽 대교-광나루로를 통해 강남, 강북 도심권 출퇴근이 용이하다.
6천가구 규모 전농·답십리 래미안 브랜드 타운 완성된다
  • 6천가구 규모 전농·답십리 래미안 브랜드 타운 완성된다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에 들어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조성되는 6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마지막 단추를 끼운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아파트를 오는 10월 본격 분양한다.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 단지다. 이 아파트가 완공될 경우 기존 입주를 마친 뉴타운 내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와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미드카운티’는 중심을 의미하는 ‘미드(Mid)’와 자치주(州)를 뜻하는 ‘카운티(County)’를 합성한 것으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가 강북권 중심지로 조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동대문구는 서울의 주요 자치구들과 맞닿아 있어 주요 도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용면적 59~123㎡ 총 1009가구 규모로, 이 중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151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94%를 차지한다.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2호선 신답역·1호선 청량리역이 가깝다.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배후지역인 전농·답십리뉴타운이 개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동대문중학교가 있다. 한국외대·서울시립대·한양대·경희대·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서울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인데다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특히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래미안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10월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현장 인근에 분양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마련했다. ‘웰컴라운지’에서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매주 주말에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수요자들의 사업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 인근, 동대문구 답십리동 496-1번지 우신빌딩 3층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2-747-4343
2015.08.20 I 이승현 기자
'1.7조' 한전개발이익 갈등..'강남vs비강남'으로 확산
  • '1.7조' 한전개발이익 갈등..'강남vs비강남'으로 확산
  •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 개발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공공기여금 1조 7030억원을 둘러싼 갈등이 서울 전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서울 무역센터(코엑스)에서 내려다 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모습.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부지 개발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1조 7030억원을 둘러싼 갈등이 서울 전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서울시내 구청장 20명이 서울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공공기여금을 나눠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시도 한전 부지 개발이익금은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맞서 강남구는 “시의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고시는 위법”이라며 “구청장들을 내세운 정치적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구청장 모임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1970년 이후 강남 개발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강북에 있던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등이 대거 강남으로 이전했다며 ‘강남·북 균형발전론’을 주장했다. 구청장 협의회 관계자는 “강남 지역의 발전은 강북의 희생으로 가능했다”며 “한전 부지 개발이익금이 강남구에만 투자된다면 강남·북 간 격차를 좁힐수 없다”고 주장했다. 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월에도 공공 기여 지역제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와 관련 조례 개정 추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서울시도 같은 달 공공기여금 사용 범위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법령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면서 공공기여금을 강남구에만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권해윤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은 11일 가진 기자 설명회에서 “공공기여금은 탄천 도로 지하화와 잠실종합운동장 노후 시설 개선 등에 들어가는 약 6500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남구에 쓰인다”며 “공공기여금 1조 7030억원 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남구의 반발이 거세 지역 불균형을 해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무효 확인과 취소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의 옛 한전부지 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강남구는 서울시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과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했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무효 확인과 취소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강남구는 이날 기자 설명회를 열고 한전부지 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을 강남구 취약기반시설에 우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시 소유의 잠실운동장 일대에 투입해 수익 사업을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연희 강남 구청장은 “재원조달방안이나 경관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의도적으로 빠트린 시의 행정은 위법이므로 소송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강남구는 이어 시 구청장협의회의 성명 발표는 한전 부지 개발이익을 공유하려는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다. 구는 이번 성명에 참여한 구청장 20명은 모두 박 시장과 같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출신인 5개(서초·송파·중랑·중구) 자치구는 서명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김용학 서울시 동남권개발추진반장은 “서울시민이 함께 쓰는 잠실운동장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은 2000∼2500억 원에 불과하다”며 “한전 부지 개발이익금은 서울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하며 공공기여금 모두를 강남에만 쓴다는 건 과욕이다”고 말했다. ※공공기여금: 지방자치단체가 토지 용도변경이나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의 규제를 완화해주고 기반시설 부지나 설치비용을 받는 것을 말한다. 수혜자(토지 주인)는 규제 완화 혜택을 받고 지방자치단체는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 목적으로 환수하는 구조다.
2015.08.12 I 김성훈 기자
  • 서울 구청장들 “공공기여 제도 개선해야…강남·북 균형 발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0일 강남·북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기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강남·북 간 불균형 문제는 이제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격차를 넘어서 사회, 경제, 문화, 체육 등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분야까지 심화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특단의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강남·북 간 격차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특히 강남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서 발생하는 1조 7000억원 규모의 공공기여금과 관련, 강남지역 외 서울시 전체에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법)’ 시행령에 따라 강남지역에만 개발이익이 돌아가게 된다. 협의회는 “현행 국토법 시행령에 규정된 공공기여금 활용범위를 동일 생활권인 서울시의 경우 시 전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속히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법 개정을 촉구했다.구청장협의회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의 강남발전은 강북 지역 주민을 비롯한 서울시민 모두가 이뤄낸 결과”라며 “공공 기여 지역 제한을 완화해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생기는 이익 일부를 자치구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서울시-자치구 간 논의기구(TF)를 구성해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 성명에 강남구청장 등 새누리당 소속 5개 구청장은 참여하지 않았다.
2015.08.10 I 유재희 기자
치킨 창업 "아파트 반상회날, 알고 계시나요?"
  • 치킨 창업 "아파트 반상회날, 알고 계시나요?"
  • 치킨 창업은 별다른 노하우나 큰 돈이 들어가지 않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전문가들은 치킨 요리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한 치킨집 내부 모습.[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은 ‘치킨’이다. 몇 천만원을 들여야 배울 수 있는 노하우나 비싼 조리도구, 넓은 평수의 매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균 창업비용(2014년 기준)도 8760만원으로 타 업종보다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치킨집 운영이야 말로 점주의 부단한 노력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업종이라고 입을 모은다. ◇‘마케팅’ 중요..인근 아파트 등 지역 홍보 충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1층엔 치킨집 두 곳이 붙어 있다. 메뉴는 별반 차이가 없다. A점포는 후라이드 치킨 등을 파는 업계 5위 안에 드는 인지도 있는 프랜차이즈이고, B점포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은 규모의 동네 치킨집이다. 그러나 인지도와 주문량이 비례하는 치킨업종과 다르게 B 매장에만 항상 사람이 몰린다.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식당을 운영하는 기간을 염두에 두고 주력 메뉴를 정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사진은 서울시 강북구의 한 치킨집.비결은 ‘마케팅’에 있다. 40대 초반의 B점포 주인 부부는 아파트 각 동마다 열리는 반상회에 찾아간다. 또 근처를 도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비롯해 어린이집, 학원, 시장에도 자주 들러 친분을 쌓는다. 홍보는 단지 유인물을 뿌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비수기엔 치킨을 돌리며 시식회를 하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근처 어린이집에서 매달 열리는 아이들 생일상은 B매장 치킨이 독점하다시피 한다. 전문가들은 치킨집을 창업한 후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으로 ‘LSM(Local Sales Marketing) 마케팅’을 꼽았다. 매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어떻게 마케팅을 실행할지 구체적인 진행 방안을 마련해둬야 한다는 것.박승룡 로버스트 컨설팅 대표 겸 가맹거래사는 “LSM 계획은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일수록 좋다”라며 “1주일 이후에서 1개월, 1~3개월, 6개월차, 1년차로 시점을 명확히하고, 유동인구, 아르바이트생 인건비 등을 사전에 조사해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개점 시점에서 1주일 동안은 오픈 판촉 행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개장 하루 이틀 정도 나레이터 모델을 고용해서 행사를 진행하고 끝내는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말이다. 파트타임을 몇 명 고용해서 몇 장의 전단지를 어디에 몇 시쯤 돌린다는 식의 구체적인 계획을 짜놔야 한다. ‘2명의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2000장의 전단지를 매장 앞 사거리와 횡단보도 사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4~6시에 배포한다. 이를 1주일간 시행하는데 전단지 제작 및 출력에 200만원, 인건비 30만원 총 230만원을 소요’ 이 정도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말이다.◇창업 기간 정하고 주력 메뉴 개발..“유행 파악도 중요”창업 후 얼마동안 가게를 운영할 지 기간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간을 정해야 주력 종목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가게를 운영할지를 정해야 주력 메뉴를 정할 수 있다”라며 “2~3년 정도를 운영할 생각이라면 닭강정, 저가 치킨, 스몰 비어 같이 트렌드성이 강한 메뉴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본다면 후라이드, 오븐, 숯불구이 같이 기본 메뉴를 강점으로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킨은 삼겹살, 보쌈, 부대찌개 등 여타 다른 메뉴에 비해 유독 유행이 빨리 바뀌는 분야다. 이 때문에 창업 후 꾸준히 메뉴를 개발하고,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유행을 파악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아무리 독자적으로 개발한 메뉴라도 방심하고 있으면 3개월만에 비슷한 제품이 나오는 시장이다. 그 때문에 개인 창업자의 경우 만일 스몰비어가 유행하면 닭을 조각으로 판매하고, 감자튀김이나 치즈스틱 메뉴를 추가하는 식으로 변화를 줘야 한다. 너무 높게 목표 수익률을 잡는 것도 실질적으로 영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상헌 창업연구소 소장은 “일반적인 치킨집의 경우 하루 20마리 정도를 판다. 매출이 30만원 정도인데 사실상 원가, 배달비, 임대료 등을 빼면 많이 남는 장사가 아니다”라며 “현실을 파악해 이상과의 괴리를 줄이는 것이 점주의 심리적인,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막는 길이다. 실질적으로 이 스트레스 관리가 상당히 영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15.07.27 I 염지현 기자
치킨 창업,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해라
  • [창업]치킨 창업, 성공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해라
  • 서울 중구 명동의 치킨 골목. 치킨 창업은 별다른 조리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진입장벽이 낮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종목으로 꼽힌다.[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서울시 강북구 번동에서 49.5㎡(약 15평)짜리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인용(가명·49) 씨는 요즘 장사가 안 돼 고민이다. 겨울철 비수기면 한 달 매출이 100만원도 나오지 않는다. 12년 전 장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월 평균 300만원을 넘게 벌었지만 간장조림 닭이 인기를 끌면서 튀긴 닭을 찾는 손님이 줄었다. 최근엔 오븐구이 치킨집에 밀려 장사가 쉽지 않다.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업계 종목은 ‘치킨과 분식’이다. 별다른 조리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원·부자재의 종류도 단순하기 때문이다. 평균 창업비용(2014년 기준)도 8760만원으로 타 업종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그러나 삼성카드가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년간 가맹점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킨 전문점의 경우 10곳 중 6.3곳이 3년 내에 문을 닫았다. 전문가들은 치킨 요리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치킨 창업의 주의할 점과 실제 창업자들의 고충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영업형태,목표 고객, 마진율..“꼼꼼한 분석만이 살아남는 길” 목적성이 뚜렷해야 한다. 쉽게 말해 어디에 자리를 잡고 어떤 사람들을 주 고객으로 삼을지 정하라는 말이다. 이를 제대로 설정해야 가게 인테리어를 비롯해 영업 시간, 마케팅 등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만일 술을 파는 호프를 목적으로 한다면 사무실이나 대학가 근처, 역세권에 자리를 잡아야 하고, 배달을 중심으로 한다면 아파트나 단독주택이 밀집한 곳에 가게를 알아봐야 한다. 호프 집을 할 경우 월세는 비싸지만 술장사를 통해 마진율을 높일 수 있고, 배달 중심이라면 저렴한 주택가에서 작은 평수로도 창업을 할 수 있다.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같은 아파트 근처를 선택하더라도 초·중·고교생이 많은 20~30평대 아파트 부근을 선택해야 한다. 평수가 크면 이미 자녀들이 성장한 장년층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둔 집보다 외식하는 경우가 떨어진다”라며 “입지 선택은 유동인구를 시간대별로 조사하는 식으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분석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언급했다. 입지와 영업형태를 결정한 후엔 프랜차이즈(가맹 사업)을 선택할지 개인 창업을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치킨’이라는 외식업의 특성상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치킨 사업의 성공은 원·부자재를 얼마나 저렴하게 공급받는가, 신선한 제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공급받느냐, 얼마나 허니버터 같은 식품업계 유행에 발빠르게 대처해 새 메뉴를 개발할 수 있느냐, 마케팅을 통해 얼마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박승룡 로버스트컨설팅 대표 겸 가맹거래사는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1호 업종이 치킨일 만큼 치킨이라는 외식업은 프랜차이즈화 하기 쉽다”며 “원·부자재의 종류가 김밥의 3분의 1도 되지 않을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단순화, 표준화, 자동화, 기계화가 쉽고, 이로 인해 소품종 대량구매로 조달가격과 물류비를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아이를 둔 부모일수록 치킨을 시킬 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 싸움에서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프랜차이즈가 유리하다는 말이다. 가맹 본사 선택시엔 브랜드 유명도보다 노하우를 따져봐야 한다. 광고로 쌓은 유명세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가 가진 염지 방법은 무엇인지, 소스에 대한 특허가 있는지, 튀긴 치킨, 오븐 구이, 간장 구이 등 조리법에 대한 노하우가 다양해 유행에 재빠르게 대응할 기본기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 마진율에 대한 분석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에선 마진율이 40%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25~30%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단순하게 최종 판매 가격에서 본사에서 닭을 들여오는 가격을 빼서 마진율을 계산하는 점주들이 적지 않지만 얼마짜리 기름을 몇 통 써서 평균 몇 마리를 튀기고, 소스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하나하나 분석하다보면 실제 마진율은 25%에 불과하다.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은 “본사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홍보에 열을 올리면 그만큼 로열티가 비싸지기 때문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맛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냐’이다”라며 “기름 사용 , 레시피 준수, 닭의 품질, 염지법, 소스 종류 등을 비롯해 배달일 경우 배달 인건비, 배달앱 수수료 지불 등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7.24 I 염지현 기자
‘기다렸던’ 삼성물산 래미안 하반기 1만여가구 쏟아진다
  • ‘기다렸던’ 삼성물산 래미안 하반기 1만여가구 쏟아진다
  •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서울 서초동 ‘서초 우성 2차’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 제공=삼성물산][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 프리미어팰리스’ 단 한곳만 분양한 삼성물산이 하반기에는 서울에서만 1만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를 공급하며 시장 주도권 찾기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서울에서만 7곳, 총 1만482가구(일반분양 292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권 3곳 5056가구(일반분양 1205가구), 강북권 4곳 5426가구(일반분양 1779가구)다. 이들 7개 사업지는 모두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강남과 강북의 핵심 요지에 있어 교통과 교육은 물론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강남권에서는 작년 서울지역 내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 재건축 단지)에 이어 ‘서초 우성2차’가 9월 분양의 포문을 연다. 서초 우성2차는 5개동(지하 2층~지상 32층) 총 593가구 중 147가구(84~134㎡)가 일반분양된다. 물량이 적은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같은 시기 ‘사당1구역’ 분양도 예정돼 있다. 사당1구역은 6개동(지하 3층~최고 25층) 총 659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04가구(59~123㎡)다.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도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일 재건축 단지로는 최대인 총 84개동(지하 3층~지상 35층), 9510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1635가구(전용 39~150㎡)다. 강북에서는 6000여가구의 답십리·전농 래미안 타운을 완성하는 ‘답십리18구역’이 9월에 분양한다. 총 1009가구 중 584가구(전용 59~123㎡)가 일반에 분양된다.10월에는 2곳이 분양 예정이다. 광진구 ‘구의1구역’과 ‘길음2구역’으로 각각 854가구(일반분양 전용 59~145㎡ 531가구)와 2352가구(전용 59~120㎡ 327가구)로 이뤄졌다. 삼성물산의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는 ‘녹번1-2구역’으로 11월 선보인다. 1305가구 중 337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에 분양할 7개 단지 모두 입지가 뛰어나 분양 결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로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이 하반기 분양할 주요 단지. [자료=삼성물산]
2015.07.17 I 이승현 기자
서울시 7월분 재산세 부과…강남구, 강북구의 11배 이상
  • 서울시 7월분 재산세 부과…강남구, 강북구의 11배 이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 강남구의 7월분 재산세 부과액은 2025억원으로 서울시 전체 부과액 1조 2875억원의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5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인 강북구는 175억원에 그쳐 강남구와 11배 이상 차이가 났다.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과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올해 제1기분 재산세 1조 2875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85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1조 2210억원보다 665억원(5.4%)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년분 재산세 총액은 총 3조 6105억원으로 전년 3조 4287억원 대비 1818억원(5.3%) 늘어났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비주거용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올해 재산세가 증가한 것은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토지, 건축물에 대한 부동산 공시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실제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대한 공동주택가격이 2.4% 상승했고, 단독 및 다가구주택에 대한 개별주택가격도 4.3% 상승했다. 이밖에 토지의 개별 공시지가(4.4%), 건축물의 건물신축가격기준액(1.5%) 등이 일제히 올랐다. 항공기에 대한 재산세 부과액은 총 47억 3000만원(219대)으로 43.4% 증가했고, 선박은 6000만원(969척)으로 31.4% 증가했다. 이는 대형 항공사의 신규 항공기 도입과 선박의 등록대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자치구별 7월분 재산세 부과 현황은 강남구가 2025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1289억원)와 송파구(1121억원)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175억원), 도봉구(207억원), 중랑구(227억원) 순이다. 마포구의 경우 584억원으로 지난해 519억원보다 65억원(12.5%) 증가했고, 강서구는 539억원으로 지난해 479억원 대비 60억원(12.5%) 증가했다. 이는 아현 3·4구역 등 주택재개발 사업 완료 및 마곡지구 등 택지개발 사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재정균형을 위해 올해 징수되는 재산세 중 9437억원을 공동재산세로 해 25개 자치구에 378억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건축물은 21억원이 부과된 롯데물산 소유 재산이며, 그 뒤로 삼성전자, 호텔롯데가 뒤를 이었다. 7월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다만, 메르스로 피해를 당한 시민(확진자 및 휴·폐업 병원 등)이 해당 구청에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1년까지 징수유예 조치된다. 서울시는 납세자가 손쉽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ETAX, 전용 계좌이체, 스마트폰, ARS 납부 등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2015.07.16 I 유재희 기자
교통, 자연, 교육 3박자 갖춘 아파트 ‘길음역동양파라곤’ 인기
  • 교통, 자연, 교육 3박자 갖춘 아파트 ‘길음역동양파라곤’ 인기
  • [뉴미디어팀] 요즘은 아파트를 고를 때 주변환경이 얼마나 쾌적한가가 중요하다. 그래서 잘 정돈된 하천과 공원이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는 언제나 인기가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교통이 편리한 단지는 직장 출·퇴근이 편하고 역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다"며 "주거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단지 내 높은 녹지비율이나 공원 등 주거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6호선 돌곶이역 8번출구에 주택홍보관을오픈한길음역동양파라곤은공원이나 숲 인근의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과조망권을 갖춰 높은 주거 만족도를 보장한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역세권에 덧붙여 숲세권이 새로운 프리미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도 쾌적한 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일 것이다.길음역동양파라곤은역세권과숲세권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리는 몇 안되는 단지로 유명하다. 일단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까지 실측거리 100여미티, 걸어서 1분 거리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길음뉴타운보다길음역을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종로, 광화문 출퇴근 20분 안팎이면 충분하다. 단지 앞에 다양한 버스노선이 통과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편리하며 내분순환로 길음램프도 가까이 있어 시내외곽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우이-신설간 무인 경전철 개발계획도 추진중이어서 앞으로 인근 교통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길음역동양파라곤은역세권은 기본이고 30만평 규모의 개운산공원의 쾌적함을 단지에서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동양파라곤은 교육프리미엄도 높은 단지다. 일단 서울시 방과후 우수초등학교인 개운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길음뉴타운은 명문학군 밀집지역으로 강북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영훈초·국제중교, 개운초·중교, 성신여중·고교, 창문여고, 숭덕·정덕초교 등이 있고 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등 대학가도 인접해있다. 쇼핑환경은 서울의 그 어느 곳보다 수준이 높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월곡역홈플러스, 미아 CGV, 길음시장, 주민센터 등이 단지에서 1km 내외에 있다.     길음역동양파라곤이 돋보이는 부분은 교육적 가치다. 이 부분은 인근의 엄마들로부터 입소문을 통해 호평을 받는 특징 중에 하나다. 우선 단지내에 영어마을과 구립유치원이 들어선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야말로 아이들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놀이터도 아이들의 감성을 채워줄 EQ형 놀이터로 개발된다. 단지내에 각종 주민운동시설과 휘트니스, 골프연습장을 설치하여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커뮤니티도 꼼꼼한 편이다.성북구는 최근 신규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이다. 새아파트와 낡은 아파트 이전수요자들도 많아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길음역동양파라곤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양건설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길음역동양파라곤은 아시아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길음역동양파라곤은 성북구 돈암동 624번지에 일대에 84㎡ 209세대, 59㎡ 173세대, 49㎡ 143세대 등 총 525세대 중소형 단지의 조합원을 모집중이며돌곶이역 8번출구에 주택홍보관을오픈중이다. 문의 1577-3490
‘경희궁자이’ ‘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 ‘경희궁자이’ ‘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 [뉴미디어팀] 지난해 ‘재개발 유망 아파트 1위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경희궁자이’가 올해에는 ‘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보증에서 후원하는 등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한경주거문화대상은 주거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전통과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경희궁자이는 도심 내 대단지 아파트의 희소성과 탁월함을 인정받았으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경희궁자이는 서울 교남동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한 2533가구 아파트로, 우선 규모 면에서 강북 도심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할 잠재력을 갖췄다. 주요 기관과 직장, 쇼핑명소 등이 모여 있는 광화문·종로·시청·을지로·명동 일대를 차량이 아닌 도보로 20분 내에 갈 수 있다는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GS건설에서 업계 최초로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특화설계 아파트인데다 규모나 입지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강북 도심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S건설은 경희궁자이 외에도 신규 단지 중에서도 자이 브랜드 명성과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분양을 치뤘다. GS건설이 3년만에 나선 부산 분양시장에서 ‘해운대자이2차’ 경쟁률 평균 `364대1`전국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에 앞서 25일 진행한 청약접수를 받은 부천옥길자이는 총 531가구모집에 1500명이 몰려 최고 29대 1, 평균 2.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부천에서 오랜만에 공급된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GS건설의 특화설계 등 강점이 부각되며 1순위 마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경희궁자이는 분양가 또한 종로구라는 지역적 특성을 볼 때 주변 입주 10년차 이상 아파트 및 신규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보아도 비슷한 수준이며, 공급할 당시 최고 경쟁률 49:1로 전평형 마감하여, 성공적인 청약을 이끌어냈던 단지이다.현재, 경희궁자이는 일부 잔여세대가 남아있지만 이미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경희궁자이의 59㎡의 경우 4,000~6,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고, 101㎡의 경우 3,000~5,000만원, 116㎡은 3,000만원~2억원, 138㎡은 9,500만원가량 형성이 되어 있어 소형평형과 대형평형을 가리지 않고 프리미엄이 형성이 되어있고 특히 대형평형일수록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있어 다른 단지와의 차이점이 보인다. 또한 현재 미분양이 남아있는 84㎡의 경우에도 1,500~2,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도심권내 잔여세대가 남아있는 아파트들이 최근 인기를 끌면서, 경희궁자이의 잔여세대 또한 특별한 할인분양 없이도 빠르게 소진 되고 있다.현재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84㎡을 제외한 모든타입은 분양이 마감 되었고, 단지 내 조망이 가능한 일부 잔여세대를 계약금 정액제(1차분), 중도금이자 후불제로 마지막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분양을 진행하며, 방문 상담시 사은품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1800-8577 (경희궁자이)
아현역 푸르지오, 트리플역세권+고가철거 수혜 크다 “회사보유분 물량 달려 발동동”
  • 아현역 푸르지오, 트리플역세권+고가철거 수혜 크다 “회사보유분 물량 달려 발동동”
  • [뉴미디어팀] 사상 최저 금리로 월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다 재건축이주 시기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전세난이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문제는 전세난 악화는 예정된 수순이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주택 증가로 전세대란이 더욱 가중되는 시점에서 빠른 입주가 가능한 도심권 뉴타운 아파트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현재 서울 도심 뉴타운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도심 속 애물단지로 불리던 고가도로가 철거된 북아현 뉴타운이다. 거기다 트리플역세권에 올해 입주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물량을 잡으려는 인파로 뜨겁다.이 가운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북아현 뉴타운 첫 분양단지이자 첫 입주단지로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아현역 푸르지오’다. 현재 일반 분양은 마감된 상태고, 일부 회사보유분 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제로 특별분양 중인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아현역 푸르지오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 동 9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4~59㎡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로 총 3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특히 서울시 걷고 싶은 10대길로 선정된 안산 무장애자락길이 단지 위쪽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가장 크다.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5호선 충정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2호선을 이용하면 시청역까지 두 정거장,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다섯 정거장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수월하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편의시설도 풍부하다. 84A·C·D㎡타입은 3베이, 84E㎡타입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기능도 높였고 84㎡와 109㎡타입은 침실 내 드레스룸과 주방 내 대형 수납장을 제공한다. 109㎡타입은 복도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일랜드 식탁도 제공한다. 각 방별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외부 공기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친환경 DNA필터와 기계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저층부 가스 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막았다.화재에 대비해 전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와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푸른 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조성된다.부동산 관계자는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 북아현뉴타운 첫 입주단지 프리미엄을 잡으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회사보유분 물량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인해 이달 안 마감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한편 아현역 푸르지오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화 상담 후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 문의: 1600-5366
⑥HDC신라면세점은 어떻게 1强이 됐나
  • [황금티켓 잡아라]⑥HDC신라면세점은 어떻게 1强이 됐나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서울 중심 용산에 신개념 관광 허브형 면세점을 건설하겠다.”올초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은 유통 계열사 현대아이파크몰의 2020년 비전을 발표하면서 면세 사업 진출을 선언했을 때까지만 해도 업계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기존 대기업 면세사업자인 호텔신라가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 입찰을 준비하고 나섰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분위기가 바뀐 건 지난 4월 두 회사가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해 면세점 유치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부터다. 용산 아이파크몰 5개층에 총면적 6만5000㎡, 영업면적 2만7400㎡의 국내 최대 규모 면세점을 짓겠다고 공표했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복합개발능력이 뛰어나지만 경쟁사에 비해 유통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면세점을 운영해본 경험은 전혀 없다. 호텔신라(008770)는 반대로 면세점 운영 능력이 입증된 반면, 국내 2위 면세업체로 과점 논란이 사업권 취득에 부정 요소로 거론됐다. 무엇보다 크게 보면 같은 집안인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뒤로하고 현대-삼성가가 손을 잡았다는 측면에서 화제가 됐다.두 회사의 제휴는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한 최적의 ‘윈-윈(win win)’ 모델로 평가 받는다. 업계에선 HDC신라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다. 두 자리 중 하나는 이미 HDC신라에 넘어갔다고 보는 시선도 상당하다.◇쇼핑·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듀티프리 랜드’HDC신라면세점은 어떻게 유통 공룡들이 대거 뛰어든 치열한 싸움판에서 1강(强)이 됐을까. 무엇보다 전략이 우세했다.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면세점을 정확히 꿰뚫고 이를 계획에 반영, 부족한 점을 상대의 무기로 보완한 동시에 입지와 규모, 경영능력 등 양사가 가진 것을 몇 배 더 돋보이게 포장해 알렸다. 정부가 15년 만에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가장 큰 이유는 최근 국제적으로 면세점을 둘러싼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화이난성 산야 하이탕만에 4만5000㎡ 규모의 세계 최대 리조트형 면세점을 세워 자국민의 해외 소비를 막고 나섰고, 일본은 엔저를 무기로 공항면세점과 시내면세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HDC신라는 ‘동북아 최대 도심형 면세점’으로 여기에 대항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서울시내 면세점 유치전에 참여한 대기업 가운데 HDC신라면세점은 규모가 가장 크다. HDC신라는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거대한 공간에 ‘DF(Duty Free) 랜드’를 구현해보이겠다고 말한다. 서울시내 면세점에 따라 붙는 ‘주차 문제’도 DF랜드에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이파크몰 내부 주차장 이외에 대형버스 400여 대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옥외주차장을 별도 마련했다. ‘DF랜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몰(Mall)’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몰은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복합쇼핑공간을 뜻한다. 기존 면세점이 ‘쇼핑’에 국한됐다면 HDC면세점에선 식사와 놀이, 숙박과 관광은 물론 한류와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영업면적보다 많은 3만7600㎡를 한류 공연장, 한류 관광홍보관, 관광식당, 주차장 연계 시설 등에 할애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로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쟁쟁한 K팝 스타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도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서울의 중심 용산을 ‘한국 관광의 심장’으로‘몰형 면세점’에 이은 두 번째 차별점은 ‘관광허브형 면세점’이다. ‘한국관광의 심장’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에선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서울의 중심’ 용산의 지리적인 강점을 살려 서울 여행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또 고속철도(KTX), 도시간 급행열차(ITX), 서울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이 자리한 용산역을 활용해 충청과 호남, 강원 등 지방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최대 여행사 CTS와 협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코레일과는 철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미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도 끝마쳤다. 관광 상품 개발과 함께 면세점 매장에는 지역특산품 전용관을 설치해 홍보와 판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본의 ‘도쿄 바나나’, ‘나가사키 카스테라’ 등과 같은 지역 명물을 탄생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면세점 이용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몰형 면세점’, 한국 관광에 도움이 되는 ‘관광허브형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것이 HDC신라면세점의 최종 목표다.HDC신라면세점은 ‘화합’을 통한 ‘상생’을 지향한다. 한국경제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과 현대 재계의 화합,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의 만남, 쇼핑타운과 전자상가라는 상이한 업태의 결합, 이를 통한 시장 확대와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HDC신라면세점을 1강으로 올려 세웠다. 면세점이 들어설 장소 또한 강남과 강북의 중간지점이면서 서울과 지방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인 용산이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쇼핑이 전부였던 기존 면세점의 틀을 바꾸는 새로운 면세점, 한국관광의 판을 키우는 면세점을 만들겠다는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구상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라면서 “제안은 실무진에서 했지만 이러한 큰 그림의 차별화된 계획을 실행해 옮길 수 있었던 데에는 양사 오너들(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과감한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15.06.22 I 최은영 기자
아현역 푸르지오, 북아현 뉴타운 첫 수혜 단지 “물량 없어 발 동동”
  • 아현역 푸르지오, 북아현 뉴타운 첫 수혜 단지 “물량 없어 발 동동”
  • [뉴미디어팀] 부동산3법 시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에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향후 프리미엄 기대가 높은 서울 도심 아파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실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실시된 4월 전국 신규 아파트의 3.3m² 평균 분양가는 961만원으로 전월(945만원) 보다 1.7%(16만원)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향후 시세차익까지 노리는 단지는 물량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도심 속 애물단지로 불리던 고가도로가 철거된 ‘아현역 푸르지오’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청약접수 결과, 306가구 모집에 2,011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6.6대 1의 경쟁률(최고 경쟁률 52.1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아현역 푸르지오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 동 94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4~59㎡ 38가구 △84㎡ 188가구 △109㎡ 89가구로 총 3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현재 일부 회사보유분 세대를 공급 중이며, 선착순 동호지정제를 실시하자마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서울시 걷고 싶은 10대길로 선정된 안산 무장애자락길이 단지 위쪽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가장 크다.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5호선 충정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2호선을 이용하면 시청역까지 두 정거장,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다섯 정거장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수월하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서울역 롯데마트, 이마트 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촌연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의료편의시설도 풍부하다. 84A·C·D㎡타입은 3베이, 84E㎡타입은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기능도 높였고 84㎡와 109㎡타입은 침실 내 드레스룸과 주방 내 대형 수납장을 제공한다. 109㎡타입은 복도 수납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일랜드 식탁도 제공한다. 각 방 별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으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외부 공기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친환경 DNA필터와 기계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저층부 가스 배관에 방범 커버시설을 설치해 외부 침입을 막았다.화재에 대비해 전층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적용했고, 지상에 차량이 없는 단지로 세대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와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과 독서실, 푸른 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조성된다.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내 집 마련은 물론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계약하려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북아현 뉴타운 개발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누리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로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현역 푸르지오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화 상담 후 방문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 문의: 02 392 4585
④이랜드, 프로가 뭉쳤다..年100만 모객 자신
  • [황금티켓 잡아라]④이랜드, 프로가 뭉쳤다..年100만 모객 자신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7개 대기업이 뛰어든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전에서 이랜드그룹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유력한 후보’라기 보다는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로 더 많이 소개된다. 입지와 전력, 전략 등이 그 어떤 기업과도 비교 불가다.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으니 실력은 확인된 바 없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한 것은 외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이다. 중국 최대 여행사 완다, 세계 최대 면세점 듀프리가 후원을 약속했다.성공적인 실행 가능성에 또 다른 의문이 제기된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 면세점 고객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요우커’라고 부르는 중국인 관광객이다. 이랜드는 입찰전에 나선 기업들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소비재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이랜드 면세점’을 둘러싼 여러 의문을 기대감으로 돌려놓고 있다. ◇서울면세점 심사 ‘3대 쟁점’ 모두 충족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서울 면세점의 주요 쟁점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최적 수요지론, 독과점방지론, 서울균형발전론이 이에 해당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 동대문 등은 수요지론에서 우세하지만 반면 관광버스 주차난 등 교통 혼잡이 풀어야 할 숙제다. 국내 면세점 사업의 양대 산맥으로 통하는 롯데와 호텔신라(008770)는 경영 능력에서는 단연 앞서지만 독과점 논란이 발목을 잡고 있다. 강남 무역센터점과 여의도 63빌딩을 각각 후보지로 정한 현대백화점(069960)과 한화(000880) 등은 강북 도심지 사대문 안에 쏠려 있는 관광객을 분산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최적 수요지론과 반대로 현재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에서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관세청이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특이한 점은 이랜드 면세점은 이러한 쟁점에서 모두 절묘하게 비껴나 있다는 사실이다. 이랜드가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곳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고 있는 홍대 인근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다. 즉 수요가 있는 곳이면서 교통문제에서 자유롭고, 서부권 유일 면세점으로 지역별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또 신규 사업자로 독과점 해소라는 명분을 충족한다는 점 등이 최종 평가에서 득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영능력은 앞서 언급했듯 글로벌 회사들과 손을 잡으며 단점을 보완했다. 그중 듀프리는 2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1위 면세기업(점유율 25%)이다. 듀프리는 이랜드가 면세점 특허권을 따낼 경우, 전문 인력을 파견해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면세점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 명품과 화장품을 공급한다. ◇완다와 합작여행사 설립..VIP 고객 유치해 시장 확대 ‘이랜드 면세점’은 기존에 형성된 시장 나눠 먹기가 아닌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 여러 계획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이 완다여행사와의 협업이다.완다여행사는 이랜드와 함께 한국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의 중국 VIP 고객을 이랜드 면세점에 보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합작 여행사를 설립하는데, 이는 면세점 유치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이달 중 회사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완다그룹 여행사는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의 계열사로 중국 전역에 1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연내 9개 지사를 추가 개설할 예정으로 그렇게 되면 운영하는 여행사는 20개로 늘어난다. 이랜드는 완다여행사와의 협업으로 “기존 저가 쇼핑 관광으로 인식되어온 한국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다시 끌어들임과 동시에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다그룹은 이랜드 면세점뿐 아니라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유람선·호텔(켄싱턴 등)·스키장(베어스타운)·쇼핑(NC백화점·뉴코아 등)·음식(애슐리·자연별곡 등) 등 관광 콘텐츠를 높이 평가해 제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신규 수요 확대. 이랜드의 이러한 전략은 최근 중동에서 날아든 메르스가 한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으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 한국방문을 줄줄이 취소하면서 면세점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 이랜드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끌어올 수 있는 면세점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해진 셈이다.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대표는 “예정지를 홍대로 정한 것부터 전략 등 어떤 것도 기존 업체들과 나눠먹기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입찰을 준비해왔다”라면서 “홍대는 한국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이면서 저녁이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홍대-이대-신촌’과 한강은 물론 K-컬처의 허브인 상암동, 김포공항이 있는 강서, 송도, 인천공항까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서부권 관광벨트, 더 나아가 문화벨트로 개발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시내면세점 경쟁은 뜨거운데…차가운 면세점 주가☞호텔신라, '투명회계' 우수 기업..대상 수상☞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0호점 선정
2015.06.17 I 최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 축구팬 위한 교통 안내서비스 도입
  • 서울시설공단, 축구팬 위한 교통 안내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팬들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서울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서울지역 주요 도로에 설치된 13개 도로전광판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의 교통상황 및 경기장 주차장 상황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17일부터 전격 실시한다. 교통상황 안내서비스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A매치나 프로축구경기가 열리는 날, 경기 개시 3시간 전부터 시작시간까지 제공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홍보마케팅 팀장은 “프로축구팬들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서비스를 개발한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서비스가 서울을 비롯해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의 K리그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17일 오후 4시30분터 경기시작 시간인 7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약 10분’,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 만차’ 등의 안내메시지를 월드컵로, 수색로 등 13개 도로전광판을 통해 안내한다. 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남 및 강북지역은 물론이고 분당과 일산방향에서 오는 월드컵 경기장 이용객들의 자동차 이동경로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월드컵 경기장까지의 주요 경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판 13개 곳을 선정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K리그 프로축구 경기가 열리는 모든 날짜에 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총 22개 사업을 운영 중인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2015.06.16 I 이석무 기자
초유, 면역력강화에 효과적인 식품
  • 초유, 면역력강화에 효과적인 식품
  • 바이러스 들끓는 세상이라는 전쟁터에 필요한 무기[뉴미디어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면역력 강화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그 중 대표적인 성분이 초유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포유류에서 출산 후 1주 이내에 분비되는 노르스름한 젖 초유. 그 안에는, 신생아의 생명을 유지하며 성장 발달을 돕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각종 성분이 풍부하다.그 중에서도 효능이 특히 뛰어난 초유로 젖소 초유가 꼽힌다. 인간의 경우 탯줄을 통해 면역 물질을 받지만, 소의 경우는 임신 중에 모체의 면역성분을 태아에게 전달할 수단이 없다. 그래서 송아지는 출생과 동시에 어미소의 초유를 공급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진다.젖소 초유의 면역글로블린G(IgG) 성분은 사람초유의 100배 이상 많다. 초유에는 각종 생리활성물질과 성장인자를 다량 함유하여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알레르기를 방지하고, 체내 독소를 중화하며,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 생산을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는 "초유 면역단백질은 엔도톡신이나 세균을 중화시켜 장 밖으로 배설하고, 초유 성장인자는 느슨해진 장관벽 세포를 단단하게 묶어주어 병원균이 장내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초유에는 각종 면역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성장인자나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사람 초유는 상용화할 수 없으므로 면역력이 필요한 이들에게 젖소 초유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라고 말했다.초유 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는 2009년이다.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시절, 초유가 신종플루 예방에도 효과적인 대처수단이라는 논문들이 발표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SBS <모닝와이드> ‘의사가 먹는 백신푸드’에 그 효능이 자세히 소개된 것도 초유 효능을 널리 알렸다. 그 이후로도, 서울의대 연구팀이나 축산식품학회 등에서 초유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초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뉴질랜드 초유 수입유통사 하이웰코리아 관계자는 “뉴질랜드 젖소는 항생제 등 유해물질이 첨가된 사료를 먹고 자라지 않는다. 방목 상태에서 풀만을 먹고 자란다. 국가 차원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받는 덕분에, 초유의 면역성분이 더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와 싸울 무기 쓰는 법고대 인도에서는 젖소 초유를 질병 치료제로 썼으며, 미국에서는 설파제나 항생제가 개발되기 전 초유를 통해 항균 효과를 얻었다. 1950년대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에 초유가 사용됐다. 1962년, 미국 세균학자 앨버트 세이빈 박사는 젖소 초유에서 항소아마비 항체를 분리해 백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소아과 의사들이 로타바이러스 감염 아동의 설사를 치료하는 데 초유를 이용하고 있다.국내에 유통되는 뉴질랜드 초유의 경우, 시기별로 섭취법이 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5~6개월, 음식을 씹어먹기 시작하는 돌 전후, 성인에 맞는 제품이 따로 개발돼 있다.활용 레시피도 있다. 가령 생후 5~6개월용 초유파우더의 경우는, 분유나 물에 스푼으로 타 먹이거나, 이유식에 넣어 먹이거나, 떠먹는 요구르트에 넣어 먹인다. 이 밖에도, 쉐이크&#183;크로켓&#183;쿠키&#183;스무디&#183;수프 등 다양한 요리에 첨가해, 요리 재료의 영양에 면역력 강화 성분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LG유플, DDP에서 IoT 미래를 선보인다
  • LG유플, DDP에서 IoT 미래를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사물인터넷(IoT) 선도 기술력과 All-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물인 DDP에 IoT 미래 기술을 6월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구축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디자인 재단과 업무협약(MOU)를 4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1000만명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DDP에 IoT 솔루션을 도입해 △비콘(Beacon)기반의 고객 서비스 △무선 센서기반의 관제 시스템 △비콘 및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 지역 상권 확대에 나선다. 비콘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이용해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로 기존 무선 통신인 NFC와 달리 근접하지 않아도 정보수신이 가능하다. 위치확인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로는 불가능했던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IoT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축구장 약 3배 크기의 DDP에서 고객이 쉽게 전시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비콘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실제 실내 사진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전시 공간 및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 3D 도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형태로 최초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DP에 방문한 고객이 도보 내비게이션을 보며 이동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이 가능해져 DDP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 주차장에 비콘으로 내 주차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찾을 수 있는 ‘내차 위치 안내’ 서비스, 전시관 바로 앞에서 전시내용을 확인하고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발권 시스템’ 그리고,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 도슨트’, DDP 살림터에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는 ‘모바일 카탈로그’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초대형 건축물인 DDP를 위한 무선 센서 기반의 관제 시스템을 전격 도입한다. DDP 곳곳에 작년 국내 상용화한 지웨이브(Z-Wave) 기반 ‘무선 센서 인프라’를 구축해 이 정보를 클라우드 정보로 변환해 DDP를 빈틈없이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웨이브는 Z-Wave 얼라이언스에서 개발한 상호운용성을 가지는 무선 통신 프로토콜로 가정 자동화, 센서 네트워크와 같은 저전력과 저대역폭을 요구하는 장치를 위해 설계다. 이러한 센서 인프라를 활용하여,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 시, 고객과 가장 가까운 비상구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알려주는 ‘생명을 구하는 재난 방지 시스템’ 및 온습도, 소음센서를 활용한 ‘전시작품 모니터링 및 소음관리’ 등 최적의 전시환경을 구축 할 계획이다.DDP의 전시관람 고객이 동대문의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 티켓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동대문 상권의 다양한 정보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고 ‘U+도보내비’를 통해 매장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DDP의 방문객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IoT 솔루션을 이용하여 강북 상권 활성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비콘 등의 센서 기반의 IoT 기술을 시작으로 향후 인텔리전스(지능)가 들어간 IoTH(Internet of Thinking Machine)로 나아가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뇌(Brain)와 감성, 생각을 대신하는 IoB(Internet of Brains)로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서울 디자인 재단은 IoT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위한 MOU를 4일 체결하고 전략적 협의를 진행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건축물인 DDP에 LG유플러스의 우수한 IoT 서비스를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 하도록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다양한 공공시설 및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는 IoT 기술 및 서비스를 확보해, 고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화(Me-Centric)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혁신을 지향하는 DDP와 LG유플러스가 협력해 DDP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IoT 인프라 구축을 통해 DDP와 주변 지역상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 겸 부사장(왼쪽,左)과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오른쪽,右)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IoT 기반 DDP 첨단인프라 구축 사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LG유플, 화웨이와 LTE-A 기지국 경계지역 CA 세계최초 상용화☞LG유플 페이나우 "위메프 간편결제 5000원 할인"☞LG유플러스, CGV 제휴요금제 출시
2015.06.07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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