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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다음은 평창…'#코리아팀 응원단' 6일 발대식
  • 리우 다음은 평창…'#코리아팀 응원단' 6일 발대식
  • 코리아팀 응원여행 행사 안내 지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코리아팀 응원단’의 발대식을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응원단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34개 팀을 선발했으며 여기에 치어리더 김연정,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유승우, 개그우먼 이수지, 국가대표 셰프 이원일 등이 참가하는 기획팀 16개팀이 더해져 총 50개 팀, 약 210명이 참가한다.‘코리아팀 응원단’은 리우와 평창올림픽 응원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단과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온ㆍ오프라인의 소통 활동으로 그 응원 열기를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전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응원단은 리우하계올림픽 개최 기간 중인 11일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출발해 20일 까지 강원도 평창을 거쳐 강원도 강릉으로 올림픽 응원여행을 떠난다.문체부 관계자는 “‘코리아팀 응원단’은 여행 도중에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는 동영상이나 사진, 이미지 등을 SNS에 올리고 평창으로 가는 추천 여행경로, 가볼만한 맛집, 숙박 장소,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는 ‘응원여행 지도’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8.05 I 김용운 기자
KT, 브라질 리우에서 평창 5G를 외치다
  • KT, 브라질 리우에서 평창 5G를 외치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파카바나 해변에 위치한 평창홍보관 KT 부스 인근에서 모델들이 여러 체험형 서비스를 알리는 모습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2018 평창에서 선보이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평창홍보관에 참여해 체험형 서비스를 선보인다.평창홍보관은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브라질 현지시간으로 6일(한국 7일) 개관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다.이달 21일까지 운영되며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롯하여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해외문화홍보원 등이 참여한다.KT는 평창홍보관 부스 내 ‘VR 스키점프’, ‘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 ‘홀로그램’ 등 5G 기반으로 본격화될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들을 선보여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일 예정이다.‘VR 스키점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선수가 직접 점프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VR 스키점프 시뮬레이터로, 전 국가대표 선수의 스키플레이트를 발판에 적용시켜 관람객이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특히 ‘VR 스키점프’ 체험 시 스노우머신으로 인공눈을 뿌리는 4D 효과를 통해, 한 번도 눈을 경험하지 못한 리우 시민들과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해변에서 겨울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360° VR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해 기존에 선보였던 스키점프, 쇼트트랙과 같은 동계종목뿐만 아니라 KT그룹에서 운영하는 사격, 여자하키, 골프, 농구팀 경기 장면을 마치 경기장 안에 들어온듯한 선수의 시점으로 관람할 수 있다.‘인터랙티브 타임 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는 KT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과 같은 경기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 촬영해 순간적인 동작을 보여주는 기존의 ‘타임 슬라이스’ 기능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화면 터치 및 드래그로 선택해 볼 수 있다.평창홍보관 내 대형 ‘홀로그램 존’에서는 KT 임직원들과 치어리더, 루지 국가대표 선수 등의 참여로 제작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실감나게 보여준다.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이번에 리우 평창홍보관에서 선보이는 아이템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에 대한 예고편”이라며, “이러한 대표적인 대용량 컨텐츠들이 5G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는 2018 평창과 강릉에서는 실시간 끊김 없이 제공되어 더욱 새롭고 풍성한 올림픽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KT는 평창홍보관 KT부스에 방문한 글로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SNS에 해쉬태그(kt5G)와 함께 체험사진을 올리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상징하는 스키점프와 5G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08.04 I 김현아 기자
빅뱅 입대는 2018년 전후… '평창 올림픽'이 변수
  • 빅뱅 입대는 2018년 전후… '평창 올림픽'이 변수
  • 그룹 빅뱅[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그룹 빅뱅의 입대가 2018년을 전후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빅뱅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새로운 국가브랜드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창의 아이콘’으로 위촉됐다. 문체부는 3일 이같이 알리며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밝혔다.빅뱅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창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게 되는 만큼 입대 시기 역시 조율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평창 올림픽은 초국가적 이벤트인 만큼 영향을 받지않겠냐는 것. 적어도 내년에는 입소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탑(본명 최승현 28)을 비롯해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7)과 태양(본명 동영배 27)이 평창 올림픽과 미묘하게 맞물린다. 탑의 경우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2018년 2월에는 병역의무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병무청은 공익 또는 국가업무 수행상 타인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사유 등으로 연기가 필요한 경우 1년의 기간 내에서 입영기일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경우 사실확인서가 필요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입영대상자는 만 30세를 넘길 수 없다”라며 “해당 연도의 입영대상이라면 누구라도 입소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문체부 역시 빅뱅의 군입대가 임박한 것을 알고 있다. 관계자는 “홍보대사 자리를 놓고 빅뱅 측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군입대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라며 “만약 입대로 인해 멤버 중 일부가 자리를 비운다 하더라도 나머지 멤버를 주축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빅뱅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가 다가온 게 사실”이라며 “리우 올림픽의 경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건에 대해서는 “만약 부재한다하더라도 사진 혹은 영상물 등을 통해 대회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빅뱅이 홍보대사를 맡은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 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국가브랜드다. ‘다이나믹 코리아’에 이어 결정됐다. 한국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강점인 ‘창의’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국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지난달 4일 공식 발표했다.평창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에서 열린다.
2016.08.04 I 이정현 기자
부부 소설가 김종옥·손보미 "서로간 문제 소설로 해결"
  • 부부 소설가 김종옥·손보미 "서로간 문제 소설로 해결"
  • 소설가 김종옥(오른쪽)·손보미가 3일 강원 강릉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내 안에 보석을 찾아 떠나는 문학캠프’(이하 문학캠프)에 참여해 ‘부부 소설가로 사는 법’ 등 자신들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사진=김용운 기자).[강릉=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소설쓰기는 오롯이 작가 혼자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다. 부부지만 소설을 쓸 때는 서로 관여하지 않는다.” 2010년대 이후 한국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김종옥(43)·손보미(36)가 문학지망생들 앞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른바 ‘부부 소설가로 사는 법’이다. 김 작가와 손 작가는 3일 강원 강릉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내 안에 보석을 찾아 떠나는 문학캠프’에 참여해 문단에 데뷔하기까지의 과정, 부부 소설가로 살아가는 장·단점 등을 밝혔다. 손 작가는 “남편을 대학 2학년 때 문학동아리 선배로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쓴 습작에 대해 거의 유일하게 잘 썼다고 칭찬한 선배였다. 나중에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으니 계속 소설을 쓰라고 격려도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작가는 “아내가 쓴 습작을 보자마자 타고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았다”며 “처음부터 자기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려가는 자체가 독특하고 흥미로웠는데 대학 3학년 무렵 소설쓰기를 포기한다고 해서 설득하다가 가까워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경희대 국문과 선후배 사이인 김 작가와 손 작가는 2013년 겨울 결혼하기 전까지 반복되는 이별과 만남 속에서도 각자 소설쓰기를 지속했다. 데뷔는 손 작가가 먼저 했다.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한국일보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등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 작가는 한 해 뒤인 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둘 사이가 화제가 된 것은 2013년 김 작가가 신춘문예 당선작인 ‘거리의 마술사’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직후였다. 2012년 단편 ‘폭우’로 같은 상을 받았던 손 작가와 김 작가가 오랜 연인 사이였다는 것이 문단 안팎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후 손 작가는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문학동네)을 냈고 김 작가도 ‘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문학동네)을 출간했다. 부부 소설가로 사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손 작가는 “나는 결혼한 부부의 파경 이야기를 썼고 남편은 20여년 전 헤어진 연인 이야기가 많다”며 “어딜 가도 기혼이라고 잘 밝히지 않아 우리를 아는 이들이 혹시 쇼윈도부부가 아니냐고도 물어본다. 사실 우리는 소설로 서로 간의 문제를 다 해결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김 작가는 “아내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상한 남자들이 나처럼 느껴진다”며 “분명 남편 이야기라고 하지 않지만 정작 나에 대한 불만이 아닐까 싶어 혼자 뜨금해 하곤 한다”고 덧붙였다. 부부가 같은 일을 하지만 창작은 오로지 혼자 해결해야 한다. 손 작가는 “남편과 나는 성향이나 성격 등 상반된 게 많다”며 “그러나 소설이 풀리지 않을 때 동료 작가로서 내 어려움을 알아주고 이를 지켜봐 줄 때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좋아하는 작품과 작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통점을 많이 발견한다”며 “나는 설거지를 좋아하고 아내는 청소를 좋아하는 등 상호 보완해주는 면이 있지만 창작에서만큼은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6.08.04 I 김용운 기자
오늘 서울 폭염경보 발효…낮 최고기온 35도
  • 오늘 서울 폭염경보 발효…낮 최고기온 35도
  • 더위와 우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된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지속돼왔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전망돼 어제보다 더 덥겠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2016.08.04 I 한정선 기자
오늘 서울 올 들어 가장 더웠다…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
  • 오늘 서울 올 들어 가장 더웠다…올해 들어 첫 폭염경보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뚝섬 한강공원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 34.2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지속돼왔다. 목요일인 4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전망돼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다. 4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2016.08.03 I 한정선 기자
소설가 정유정이 공개한 '베스트셀러' 비법은?
  • 소설가 정유정이 공개한 '베스트셀러' 비법은?
  • 소설가 정유정이 2일 강원 강릉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연 ‘내 안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문학캠프’의 문학콘서트에 참석해 창작 뒷이야기와 소설창작기법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강릉=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장을 마무리한 뒤 에필로그부터 거꾸로 원고를 다시 읽는다.” 소설 ‘7년의 밤’과 ‘28’를 비롯해 신작 ‘종의 기원’으로 베스트셀러 제조기가 된 소설가 정유정(50)이 자신만의 독특한 소설 작법을 공개했다. 정 작가는 2일 강원 강릉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내 안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문학캠프’(이하 문학캠프)에 참석해 문학콘서트를 열고 140여명의 독자 앞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한 ‘종의 기원’의 창작 뒷이야기와 소설쓰기에 대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정 작가는 먼저 “간호대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병동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인간의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며 “그 과정에서 내 청춘이 암담하게 느껴졌고 인간 본성에 대해서도 많이 보게 됐다”고 자신들의 작품에 ‘악인’이 주요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작품에 대해 정 작가는 “운명의 폭력성과 맞닥뜨린 인간이 그로 인해 침몰하거나 맞서는 이야기들”이라며 “인간의 악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관심이 있다 보니 ‘종의 기원’에선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인간에 대해서까지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부서 영화를 위해 소설을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는 것에 대해 정 작가는 “문학을 하는 데 대한 굉장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영화를 하기 위해 소설을 쓴다는 얘기는 모욕”이라며 “독자가 소설을 읽을 때 생각하기보다 소설 속 이야기를 체험하기를 바라다보니 묘사를 많이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영상처럼 서술하다 보니 영화화를 노리고 소설을 쓴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소설작법이 궁금하다는 독자의 질문에는 “초고를 3개월여만에 다 쓰고 초고를 플롯 삼아 장면별로 다 자른 후 장면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문장 수정은 가장 마지막에 한다”며 “문장과 문장 사이의 리듬을 맞추고 가급적 단문으로 문장을 다듬는다”고 덧붙였다. 정 작가는 “무엇보다 원고를 다 쓴 후 끝부터 앞으로 다시 읽어가며 복선 등의 빈 곳을 찾아낸다”고 강조했다. ‘종의 기원’ 이후 신작에 대해선 “악인이 등장하는 소설은 ‘종의 기원’이 마지막이 될 듯하다”며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재난 사건에 대해서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고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내 심장을 쏴라’는 2015년 동명영화로 개봉했으며 ‘28’은 영화판권으로 팔렸고 ‘7년의 밤’은 배우 장동건·류승룡 주연의 영화로 내년 개봉예정이다. 지난 5월 발간한 ‘종의 기원’은 두 달 만에 15만권이 팔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16.08.03 I 김용운 기자
오늘 오후 중부내륙에 소나기…서울 낮 최고 33도
  • 오늘 오후 중부내륙에 소나기…서울 낮 최고 33도
  • ‘양산으로 변신한 우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은 새벽에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하층간의 온도차에 의해 불안정이 매우 커져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중부내륙,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서쪽지방의 자외선지수는 ‘매우높음’, 나머지 지역의 자외선지수는 ‘높음’ 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오늘부터 모레(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만큼 만조시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2016.08.03 I 한정선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지속…때때로 소나기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지속…때때로 소나기
  • 우산없어 어쩌면좋아[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새벽에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전국 내륙,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서해5도, 제주도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이날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높음’이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또 밤 사이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2016.08.02 I 한정선 기자
전국에 폭염특보 지속…곳곳에 소나기
  • 전국에 폭염특보 지속…곳곳에 소나기
  • 소나기도 즐거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화요일인 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새벽에도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모레(3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전국 내륙, 강원동해안, 전남남해안, 경상해안, 서해5도, 제주도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이날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대체로 ‘높음’이겠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다. 또 밤 사이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제주 32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2016.08.01 I 한정선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분양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분양
  • △계룡종합건설은 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황계리에서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그림은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계성종합건설은 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황계리에서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 바로 앞에 있으며 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됐다.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지하 1층∼지상 20층에 주력타입 26.2㎡(436실)을 비롯해 52.4㎡, 78.6㎡ 등 총 442실로 이뤄져 있다. 가변형 객실 형태로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투룸 또는 쓰리룸으로 변경할 수 있다.객실 내부에는 벽걸이형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마련되며 특히 도시가스를 사용한 바닥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난방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여기에 프리스테이(Free Stay) 하우스 방식을 도입했다. 분양계약자가 언제든 원하는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직접 전·월세를 놓거나 운영회사에 임대관리를 맡길 수도 있다. 이에 거주에서부터 호텔식 숙박, 레지던스형 장기임대, 단기숙박 공유까지 다목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가는 타입에 따라 1억 1000만원~1억 3000만원 선이다. 분양관계자는 “세대당 실투자 금액은 6000만원 가량으로 12%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면서 “서울보증보험이 이행(지급) 보증보험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 안정성도 크게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예비 임차인이 확보돼 있다는 것 역시 투자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사업지 인근에 동계올림픽 기간 7개 경기, 총 39개 종목이 치러지는 알펜시아도 있다. 편리한 경기관람이 가능한 만큼 동계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 관계자, 관람객들로 이 지역 숙박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내년 12월 개통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7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도착을 위한 중앙선 철도 고속화사업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토부가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 개발을 확정 발표했다. 도로 교통망 확충 공사도 한창이다.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 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되면 서울에서 원주는 54분, 평창까지는 90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 홍보관은 강남구 학동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2016.08.01 I 정다슬 기자
삼성전기, 산간 오지 마을 찾아 봉사활동 구슬땀
  • 삼성전기, 산간 오지 마을 찾아 봉사활동 구슬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29∼31일 2박 3일간 강원도 강릉과 충남 보령, 전남 곡성에서 여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전기공사 자격증을 가진 임직원으로 팀을 꾸려 오래된 집의 낡은 전선으로 인한 누전 및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을 정비하고 전구를 교체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95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농촌 및 산간 오지 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23개 마을을 찾았고, 누적 이동거리는 약 8000㎞(2만리)에 달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전선이 매년 1Km, 전구는 100여개로 99년부터 지금까지 전선 22Km, 2200개의 전구를 교체한 셈이다. 초기 농촌 일손 돕기 위주의 프로그램도 해를 거듭하며 구옥 배선 교체, 전자제품 수리, 효도사진 촬영, 수지침 봉사활동 등으로 다채로워졌다. 입사 직후부터 시작한 봉사활동을 18년간 이어가고 있는 김칠현 삼성전기 책임은 “덥고 힘들긴 하지만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니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라며 봉사활동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한편 삼성전기 200여개 봉사팀은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비롯해 1사 다촌 결연, 인공관절 무료시술,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Hello SEM(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삼성전기 임직원들이 농촌봉사활동으로 노후주택의 옥내배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삼성전기 임직원들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마을에서 하계 농촌 봉사활동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삼성전기, 반도체 패키지 투자로 성장동력 확보-현대
2016.07.31 I 이진철 기자
본격 휴가 시작..전국 고속도 피서차량으로 몸살
  • 본격 휴가 시작..전국 고속도 피서차량으로 몸살
  • 3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 담수 물놀이장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이날 피서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0일 피서를 떠나는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지·정체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25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17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통해 4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천안나들목 4.5㎞ 구간과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부산방향으로는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5.8㎞ 구간,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25.5㎞ 구간,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3.6㎞ 구간,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11.4㎞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보이고 있다.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칠원분기점~창원 1터널서측 6.2㎞ 구간과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7.3㎞ 구간에서도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과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다소나들목~진천나들목 32.3㎞ 구간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남안성나들목~금광3터널 9.6㎞ 구간에서도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2.9㎞ 구간과 창원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3.7㎞ 구간, 낙동분기점~상주터널남단 8㎞ 구간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여주휴게소 14.4㎞ 구간과 둔내나들목~평창휴게소 28.9㎞ 구간, 인천방향 문막휴게소~여주휴게서 28.5㎞ 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도로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체는 서서히 풀려 오후 7~8시에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서울 방향은 정체가 시작되면서 오후 9~10시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7.30 I 이성기 기자
7월 마지막 주말..휴가객들로 고속도 지방방향 정체 몸살
  • 7월 마지막 주말..휴가객들로 고속도 지방방향 정체 몸살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30일 오후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피서를 떠나는 차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뉴스속보팀] 7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여름 휴가를 떠가는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일찌감치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북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51.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총 24.7㎞ 구간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은 칠곡나들목→다부나들목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수원나들목→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여주휴게소, 문막나들목→새말나들목 총 77.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 방향 화촌터널동측→동홍천나들목, 미사나들목→화도나들목 등 총 23.8㎞ 구간 역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서울 방향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경부선종점 등 일부 구간에 정체가 있으나, 대부분 소통이 원활하다.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차량 총 495만대의 통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총 교통량 443만대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측됐다. 오전 9시 기준 15만대가 나갔고 8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7월의 마지막 주말로 휴가객들이 몰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렸다”고 말했다.
2016.07.30 I 이성기 기자
낮 동안 서울·경기도 산발적 비…서울 낮 최고 31도
  • 낮 동안 서울·경기도 산발적 비…서울 낮 최고 31도
  • “비가 내려요”[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장마전선은 아침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다가 이후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점차 약화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겠다”고 밝혔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충북과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남남부와 강원동해안 제외한 중부지방, 남부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청주 24도, 대전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전주 33도, 광주 35도, 제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2016.07.30 I 한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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