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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히밥과 '럭히밥김찌라면' 협업…"매콤 시원한 국물"
  • 세븐일레븐, 히밥과 '럭히밥김찌라면' 협업…"매콤 시원한 국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먹방’(먹는 방송)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해 ‘럭히밥김찌라면’을 27일 출시했다. 럭히밥김찌라면은 히밥이 직접 레시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 회의에 참여한 결과물이다. 20회가량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황금비율 레시피가 적용됐다. ‘럭히밥’ 상품 이름엔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숫자 7의 ‘럭키세븐’과 히밥을 조합했다. 럭히밥김찌라면은 매운맛 트렌드에 맞춰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깊은 맛이 우러나는 묵은지 김치찌개 국물 베이스에 닭육수를 활용해 제조한 면발을 더해 극강의 고소함이 돋보이며, 김치 후레이크를 푸짐하게 담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매콤함을 한 번 더 강조했다.세븐일레븐은 ‘강릉교동반점짬뽕’과 ‘동원참치라면’ ‘우불식당 즉석우동’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 등 다양한 협업으로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엔 히밥과도 협업하며 관련 컬래버레이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럭히밥김찌라면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2+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개당 가격은 1900원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담당 상품기획자(MD)는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와 맛집, 유명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의 콜라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또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도전적인 기획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이 크리에이터 히밥과 협업해 선뵌 ‘럭히밥김찌라면’. (사진=코리아세븐)
2024.11.27 I 경계영 기자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세미나…"자금세탁방지 규제 글로벌 기준으로 완화해야"
  •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세미나…"자금세탁방지 규제 글로벌 기준으로 완화해야"
  •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어제(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카지노업권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효과적 이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카지노산업의 자금세탁방지(AML) 제도를 분석하고 카지노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한 고철수 김&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은 “아직 한국은 규제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이 큰 문제”라며 “자금세탁 규제에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 참석한 업계 전문가는 한 목소리로 현 카지노 자금세탁방지 제도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금융정보분석원이 2023년 개정한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등에 관한 검사 및 제재 규정’이 글로벌 기준보다 엄격해 카지노 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준배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 규모는 미국, 마카오에 비해 매우 작지만, 규제는 훨씬 강하다”며 “카지노를 단순 규제 산업이 아닌 육성 산업으로 인식해 제재책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석 강릉원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마카오의 사례를 들어 현재 한국의 카지노 산업 규제 강도를 평가했다. 이 교수는 “마카오 전체 세입 중 카지노 사업권자가 내는 비중은 85% 이상일 정도로 카지노 산업이 크지만, 마카오에서 의심 거래 건수로 경찰 조사가 들어가는 사건은 100여 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카지노에서 300만원 이상 거래할 때 ‘신분확인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마카오는 최소 12만 홍콩달러(2154만 7200 원) 이상 거래 시 주로 신고하고 있다”며 한국의 신분확인제도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의 한 정부 관계자는 고객 데이터 활용에 의견을 내며 “카지노 사업자가 고객 데이터를 혼자 사용하지 말고 함께 공유한다면 자금 세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6 I 이민하 기자
양민혁·정우주·박정웅, 퓨처스 스타 대상 수상
  • 양민혁·정우주·박정웅, 퓨처스 스타 대상 수상
  •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주최 스타뉴스)에서 수상자와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송윤하, 이가현, 박정웅, 에디 다니엘, 손정범, 양민혁, 김현우, 박승수, 김성준, 정우주, 박준순. 사진=스타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축구 양민혁(강릉제일고·강원FC)과 야구 정우주(전주고), 농구 박정웅(홍대부고)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다.25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양민혁, 정우주, 박정웅이 각각 축구, 야구, 농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한 해 동안 고교 축구, 야구, 농구를 빛낸 선수들을 조명하고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를 목표한다. 먼저 축구 부문 대상 양민혁은 올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해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의 활약 속에 강원은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데뷔 시즌 K리그1을 흔든 양민혁은 내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다. 야구 부문 대상 정우주는 올해 고교 리그 23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31의 성적을 남겼다. 청룡기와 봉황대기 대회에서는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85㎝, 8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정우주는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을 구사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농구 부문에서는 박정웅이 초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 프로농구 선수 박성배의 아들인 박정웅은 신장 192.7cm로 포워드와 가드를 모두 수행할 수 있다. 홍대부고의 협회장기 우승과 연맹회장기 준우승 등을 이끌었고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축구 부문 스타상은 김현우(영등포공고 3)와 박승수(매탄고 2), 손정범(오산고 2)에게 각각 돌아갔다. 야구 부문에서는 정현우(덕수고 3·투수)와 박준순(덕수고 3·내야수), 김성준(광주일고 2·투수)이 수상했다. 농구 부문은 송윤하(숙명여고 3-KB), 에디 다니엘(용산고 2), 이가현(수피아여고 2)이 선정됐다. 축구, 야구, 농구 대상 주인공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스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 돌아갔다.
2024.11.26 I 허윤수 기자
 ‘추운 날씨에 입 돌아간다'…'안면신경마비' 조심해야
  • [전문의 칼럼] ‘추운 날씨에 입 돌아간다'…'안면신경마비' 조심해야
  • [박정미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기온이 낮은 겨울철,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 있다. “너 추운 곳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 많은 일반인은 입이 돌아간 듯한 모습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지만, 이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장애를 불러올 수 있는 ‘안면신경마비’일 수 있다.‘추운 곳에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기온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는데, 감염은 안면신경마비의 주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안면신경마비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2020년 8만7179명 △2021년 9만1251명 △2022년 9만2435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낮은 기온은 면역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에도 교란을 준다. 추운 곳에서는 얼굴 및 두부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안면 부위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안면신경마비가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박정미 강릉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강릉아산병원)◆얼굴 신경이 마비되는 안면신경마비안면신경마비는 얼굴 신경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대부분 편측(한쪽 얼굴)에만 발생한다. 이로 인해 정상 쪽 얼굴만 움직일 수 있어, 얼굴이 전반적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이게 되는 질환이다. 이마부터 입까지 주름을 잡을 수 없고, 한쪽 입을 움직이기 어려워 양치를 하거나 식사를 할 때 마비된 쪽으로 침이나 음식물을 흘리기 쉽다. 또한, 마비가 온 쪽 얼굴의 눈이 잘 감기지 않아 눈이 뻑뻑하고 흐려 보일 수 있으며 고막에도 영향을 주어 소리가 울려 들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안면신경마비는 감염, 종양, 외상, 선천성 질환 및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크게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등 뇌질환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신경마비’와 말초신경계(뇌 바깥의 신경 경로)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로 나뉜다. 이 중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전체의 약 80~90%를 차지한다. 중추성 안면신경마비는 원인이 되는 뇌질환에 따라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는 귀 먹먹함, 귀 뒤 쪽의 통증, 미각 이상, 눈물 또는 침 분비량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눈 보호’부터안면신경마비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비가 온 쪽의 눈을 보호하는 일이다. 눈이 잘 감기지 않으면 우리 눈의 표면인 각막이 공기에 계속 닿게 되어 노출성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했을 경우,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 각막을 보호해야 한다. 더불어 안면신경마비 발생일로부터 약 1~2주간은 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시기로, 이 기간에는 마비된 얼굴에 심한 자극이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안면신경마비 진료는 어느 과?안면신경은 해부학적으로 귀를 통과하여 얼굴에 다다르며, 안면신경마비 대부분은 뇌질환과 무관한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다. 중이염과 내이염도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대상포진 감염으로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한 경우 청력신경과 전정(균형)신경이 안면신경과 같이 손상될 수 있어, 이비인후과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진주종성 중이염이나 안면신경종양으로 인한 압박의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렇게 이비인후과는 안면신경마비의 정확한 진단과 초기 약물치료부터 시술과 수술, 타 진료과 협진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안면신경마비가 발생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법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톡스 주사치료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대표적으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데, 마비가 진행되고 있는 안면신경의 염증을 줄이고 신경의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된다. 최대한 빨리 스테로이드를 투여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다. 이 외에도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제, 비타민 B 등이 처방될 수 있다. 약 1~2주간의 급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물리치료(안면재활치료)가 도움된다. 물리치료는 회복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좋다.발생일로부터 약 4주 이내에 큰 호전이 없는 경우, 보톡스 주사치료가 도움된다. 소량의 보톡스를 정상 쪽 얼굴 여러 군데 나누어 주사하게 된다. 마비가 온 쪽 얼굴 근육의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고, 안면신경 재생을 자극하며, 얼굴 비대칭을 개선해 미용상의 효과도 볼 수 있다.수술적 치료인 안면신경갑압술은 완전 마비에 가까운 중증 안면신경마비와 외상으로 인한 안면신경마비에만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시간이 지나도 안면신경마비가 회복되지 않거나 후유증이 남았을 경우, 안면재건 수술(근육 또는 신경 이식술) 또는 성형수술이 시행된다.◆주저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안면신경마비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보온 유지가 중요하다. 또한, 미리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혈관과 신경에 영향을 주는 고혈압, 당뇨병, 신장 질환 등 기저질환 보유 환자는 면역력 증강에 더욱 힘써야 한다. 만성 중이염, 진주종성 중이염이 있는 환자도 정기적인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안면신경마비를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될 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24.11.25 I 안치영 기자
아침 영하권 기온 ‘뚝’…일교차 커
  • [일요일 날씨]아침 영하권 기온 ‘뚝’…일교차 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번 주말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지역별로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온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2024.11.24 I 김기덕 기자
양민혁, 강원 고별 무대서 결승골…내달 16일 런던으로 출국
  • 양민혁, 강원 고별 무대서 결승골…내달 16일 런던으로 출국
  • 팬들에게 인사하는 양민혁(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는 18세 공격수 양민혁(강원 FC)이 다음달 16일 런던으로 출국한다.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양민혁은 영국에서의 일정에 대해 “토트넘에서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저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겸하면서 빨리 합류해 적응하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날이 강원 고별전이었던 양민혁은 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려 값진 1-0 승리까지 안겼다.이 승리로 강원은 승점 64(19승 7무 12패)를 쌓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2위(종전 6위)로 2024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올 시즌 준프로 계약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가 된 양민혁은 프로 생활 1년도 안 돼 EPL까지 진출했다. 그는 올 시즌 팀이 치른 K리그1 38경기에 모두 나서 12골 6도움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번이나 받았고,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기도 했다.양민혁은 지난 7월 말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K리그1 일정을 마친 뒤 내년 1월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구단 요청으로 더 일찍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그는 “2024년은 정말 감사한 해다. 좋은 스태프 선생님, 선수 형들이 좋은 인연을 만들어줘서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렇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가는 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다.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이 끝이 아니고 제 축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2024.11.23 I 주미희 기자
쌀쌀한 주말…일요일 아침 영하권 기온 ‘뚝’
  • 쌀쌀한 주말…일요일 아침 영하권 기온 ‘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번 주말은 내륙을 중심으로 전국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지역별로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사거리에서 두터온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2024.11.23 I 김기덕 기자
한국법학교수회 제17대 회장에 최봉경 서울대 로스쿨 교수
  • 한국법학교수회 제17대 회장에 최봉경 서울대 로스쿨 교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법학교수회는 회장 선거에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최봉경 교수가 제17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봉경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사진=한국법학교수회)당선인 최봉경 교수는 강릉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민법을 전공하기 위해 독일 뮌헨대로 유학했다. 하자담보책임을 법학방법론적 관점에서 작성한 박사학위논문이 뮌헨대 최우수논문 중 하나로 발간된 후 2003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부임했다. 현재 최 교수는 한국민사법학회, 한국토지법학회, 사법학회, 국제사법학회 등에서 부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한국법학교수회와 한국법학원에서 수석부회장과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서울대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 주관 ESG 컴플라이언스 과정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는 1964년 법학교육을 통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구현을 목표로 하여 설립되었으며,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법과대학, 법학과 소속 교수 및 인접전공영역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법학전공교수들을 당연직 회원으로 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은 약 90여개 대학 약 1600명 정도의 법학교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2024.11.22 I 백주아 기자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내달 3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내달 3일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내달 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유승민 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출마 배경과 함께 한국 체육의 발전을 이끌어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대한체육회장직 도전의 의미와 핵심 정책 공약도 직접 발표한다고 밝혔다.유 전 회장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위해 ‘발로 뛰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IOC 위원으로서 국제 스포츠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세계 각국과의 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2019년 5월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 이후, 유 전 회장은 한국 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었다. 2024 파리올림픽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1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고,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물론,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강릉 유치에도 성공하며 한국 탁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유 전 회장은 체육회장직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9월 대한탁구협회장직에서 사임하며 “체육회장 선거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탁구협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받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위해 사퇴한 것“이라며 ”이제 대한체육회장직에 도전하여 대한민국 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전 회장은 체육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유 전 회장은 체육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 포스터
2024.11.22 I 주미희 기자
이상고온에 고랭지감자 생산량 0.2%↓…고추·참깨는 증가
  • 이상고온에 고랭지감자 생산량 0.2%↓…고추·참깨는 증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로 생산량이 급감했던 고추·참깨가 올해 여름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례적인 고온 현상으로 고랭지 감자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강원 강릉시 송정동 들녘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고추·참깨·고랭지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6만 8074t으로 1년 전(6만 1665t)보다 10.4%(6409t)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줄었지만, 면적 당 생산량이 늘어난 영향이다.고추 재배면적은 2만 6430ha로 작년(2만 7132ha)보다 2.6% 줄었다. 고추를 심는 시기인 1~5월에 고추 가격이 올랐음에도, 생산비가 오른 탓이다. 농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고추 10a당 생산비는 4802원으로 전년(4324원)보다 11.1%나 올랐다.생산량은 기상여건이 좋으면서 늘었다. 올해 10a 당 고추 생산량은 258kg으로 지난해(227kg)보다 13.3% 증가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고추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었는데, 올해는 7~8월에 강수량은 줄어들고 일조시간은 늘어나면서 병충해 등 피해비율이 크게 감소했다.참깨 생산량은 전년(8972t)보다 0.3% 늘어난 9002t으로 집계됐다. 참깨 역시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생산량이 늘었다. 재배면적은 1만 8856ha로 11.4% 감소했다. 반면 10a 당 생산량은 48kg으로 13.3% 증가했다.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지난해(12만6702t)보다 0.2% 줄어든 12만 6399t이었다. 고랭지감자 재배면적은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음에도 2.4% 증가한 3928ha를 기록했다. 올해 감자를 심는 4~5월 감자 1kg 당 평균가격은 2217원으로 작년(3170원)보다 30.6% 떨어졌다.하지만 생산량은 10a당 3218kg으로 지난해(3304kg)보다 2.6% 줄었다. 올해 감자 주산지인 강원영서 지방에서 여름철 이상고온이 지속된 영향이다. 강원영서 지역 7~8월 평균기온은 24.6℃로 지난해(23℃)보다 7%나 올랐다.
2024.11.22 I 김은비 기자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 22일 오픈
  •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 22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22일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평촌자이 퍼스니티 조감도 (사진=GS건설)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이 구성될 예정이다.분양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4일, 정당계약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곳은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가구(약 3만2000여 가구)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하다.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광명,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2029년에 노선이 개통되면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 운행을 통해 수도권 동?남부 및 강원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과 연계돼 고속철도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여기에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경수대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타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CGV 평촌, CGV 범계, 롯데시네마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안양시청, 동안구청,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우체국, 안양소방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비산초등학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비산중, 부흥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여기에 다양한 학원들이 대거 밀집해 있는 평촌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북측에 안양종합운동장이 있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비산체육공원, 운곡공원, 학운공원, 임곡공원 등도 가깝다.아울러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체 동에 필로티 구조 설계를 도입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고 실외기실에 자동루버를 적용했다.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북카페, 키즈카페, 사우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교통, 교육, 편의,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교통 호재 등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촌자이 퍼스니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20-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2024.11.22 I 이배운 기자
"티맵에서 이마트24 찍고 단양·청양 맛집 상품 할인 받으세요"
  • "티맵에서 이마트24 찍고 단양·청양 맛집 상품 할인 받으세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이마트24와 협업해 충청도 맛집 상품을 선보이고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티맵모빌리티)이번 협업은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데이터와 이마트24의 인프라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기획됐다. 특히 충남 청양군과 충북 단양군의 숨은 가치를 조명하고자 이동 데이터 기반 각 지역의 대표적 맛집 메뉴를 상품화했다. 협업 상품은 △야끼짬뽕 △청양마요떡갈비김밥 △마늘떡갈비버거 △마늘정찬도시락 등 총 4종이다.티맵모빌리티는 상품 출시와 함께 티맵(TMAP)에서 이마트24 매장을 목적지로 설정한 고객에게 선착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날부터 25일까지 2000원 금액 할인 쿠폰(주류·담배·서비스 상품 사용 제외)을,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는 5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주류·담배·서비스 상품 사용 제외)을 제공한다. 티맵 홈 배너 클릭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부의 ‘이마트24 방문하고 혜택 받기’ 버튼을 클릭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연말 모임 후 이용할 수 있는 티맵 대리 쿠폰도 제공한다. 청양마요떡갈비김밥을 제외한 충청도편 상품에는 티맵 대리 5000원 쿠폰이 동봉된다. 이마트24 앱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업 상품 혹은 숙취 해소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으로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데, 2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응모자 전원에게는 티맵 대리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단양 소노문 숙박권(1명)’, ‘TMAP 렌터카 25만원권(4명)’, ‘청양 투어패스(15명)’, ‘청양 알프스입장권(20명)’, ‘이마트24 5만원·10만원 금액권(65명)’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티맵모빌리티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 업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의 숨은 여행 명소들을 향한 관심을 유도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단양 및 청양을 주제로 겨울철 여행 추천 테마코스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양사는 지난 7월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첫 번째 협업에서는 약 1년간 강원 강릉시 티맵 경로 안내 데이터를 활용해 강릉 지역 상품을 출시했다.
2024.11.22 I 김범준 기자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실시…"최대 40억 지원"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실시…"최대 40억 지원"
  • 한국관광공사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 홈페이지 캡처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 보장을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원도 강릉시(2022년 선정), 울산광역시(2024년 선정)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권역)가 추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늘(2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휠체어로 세상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석미 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 대표가 참여해 관광취약계층 당사자로서 여행의 의미와 경험담에 대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관광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에게는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1.22 I 이민하 기자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완벽한 한국여행'…2주 만에 조회수 170만 돌파
  •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완벽한 한국여행'…2주 만에 조회수 170만 돌파
  •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6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일대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은 춘천 레일바이크 체험에 나선 외국인 인플루언서들. (사진=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5개 시·도가 방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제작한 40여 개 SNS 콘텐츠가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 수 170만 회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께 조회 수 20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전통문화와 K콘텐츠가 만나는 완벽한 한국 여행’을 주제로 선보인 5개 시·도, 10개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가 개인·소그룹 단위 자유여행,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체험소비 욕구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가다. 연중 최대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실시한 온라인 마케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연말연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이번 SNS 공동 마케팅은 광역 관광 협의체인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주도했다. 협의회는 지난 1999년 지방자치법에 의거 5개 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과 홍보를 위해 출범한 광역 협의체다. 충북도가 단장을 맡은 올해는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국내 인플루언서에 이어 이달 초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답사여행)를 진행했다.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6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일대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은 김포 제일영농에서 진행한 금쌀고추장 만들기 체험 (사진=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이달 1일부터 회당 2박 3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한 팸투어에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이란, 인도, 인도네시아 등 6개국 8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초청 대상은 올해 기준 방한 관광객 수 상위 10위 이내 국가 중 꾸준히 증가하는 곳들 가운데 여행과 관광, 미식 분야에서 적게는 1만, 많게는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를 선정했다.장인수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 단장(충북도청 관광과장)은 “인플루언서는 팔로워 수와 같이 정량 지표 외에 그동안 올린 한국 관련 콘텐츠를 분석해 한국 문화와 정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후 친한(親韓)·지한(知韓)파 인플루언서로 지속적인 활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충북·강원(1차), 경기·인천·경기(2차)로 나눠 진행한 팸투어는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거나 국내에 비해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위주로 코스를 짰다. 지난해 관람객 1400만 명을 돌파한 청주 ‘청남대’, 강릉 ‘오죽헌 한옥마을’,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내 ‘포천아트밸리’, 김포 ‘아라마리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서울의 새 명물 ‘서울달’ 등이 대표적이다.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6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일대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탐방 코스에는 옛 정취와 지역 주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육거리 종합시장’과 ‘신포국제시장’ 등 전통시장, K콘텐츠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있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등도 포함됐다. 체험과 공유 등 여행소비 행태에 맞춰 단양 팔경 ‘산악 오토바이’, 김포 ‘금쌀 고추장 만들기’ 체험,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청주공항 인근 정북동 ‘토성’과 서울 홍제동 ‘카페폭포’ 등 인증샷 명소 탐방도 진행했다.장 단장은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SNS 상에서 나타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이 실질적인 방한 관광 수요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5개 시·도를 연계한 관광 코스와 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I 이선우 기자
기준금리 인하에 부동산 시장 활기…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수혜 주목
  • 기준금리 인하에 부동산 시장 활기…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수혜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 인하를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금리 부담이 완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금리 이자 부담이 낮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기준금리 인하 수혜는 아파트보단 오피스텔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거세지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등에서 자유롭고, 예금이자 대비 높은 임대수익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오피스텔은 현재 매매가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지난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데 이어 주요 오피스텔의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수도권 주요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대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주목 받고 있다. 입주를 시작하자마자 단기간에 마무리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으며,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이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버스 60여 개 노선이 지나 교통이 매우 우수해 분양시기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장점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가 풍부해 더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청량리역 일대는 향후 개발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청량리6구역(GS건설),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이고 추가로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어서 지역적인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청량리역에는 초대형 교통 호재가 대기 중이다. 현재 청량리역에 운행 중인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송도-마석)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되면서 이들 노선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 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21 I 이윤정 기자
스타벅스, 최대 규모 야외 좌석 갖춘 ‘제주금악DT점’ 오픈
  • 스타벅스, 최대 규모 야외 좌석 갖춘 ‘제주금악DT점’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일 제주 여행의 쉼터가 되어줄 ‘제주금악DT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금악DT점’은 중문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평화로에 위치한 휴게소를 재탄생시킨 이색적인 매장으로, 국내 스타벅스 최대 규모인 총 200석의 야외 좌석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스타벅스 제주금악DT점 (사진=스타벅스)특히 동백나무, 돌담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2900평 규모의 야외 정원을 스타벅스의 ‘별’과 언덕의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한 ‘별모루 정원’이라 이름 지어 제주만의 정취를 담았다.또한 정원 내부에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메인 테마로 한 ‘베어리스타 하르방’ 포토존을 마련해 매장을 찾은 고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매장 실내 공간은 45석으로 운영되며, 기존 건축물의 박공지붕(책을 엎어놓은 듯한 삼각형 지붕)을 그대로 활용한 이국적인 외관과 높은 천장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스타벅스가 지역의 다양한 특징을 담은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장에 앉은키 3M에 달하는 베어리스타를 설치한 ‘기장임랑원점’, 소나무가 우거진 자연 경관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용인고기동유원지점’, 국내 첫 반려동물 동반 취식 가능 매장인 ‘구리갈매DT점’, 동해바다와 영랑호,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점’, 옛 오징어 공장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강릉주문진점’ 등 전국 곳곳에 지역과 어울리는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스타벅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풀며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I 오희나 기자
금호건설, '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
  • 금호건설, '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2024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의 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장상 브랜드 부문에 금호건설이 올해 새롭게 론칭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한 ‘강릉 아테라’가 선정됐다.강릉 아테라 투시도.(사진=금호건설)1967년 창사 이래 57년간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이며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업체로 자리한 금호건설은 올해 5월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집을 단순히 주거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예술로 대하는 금호건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금호건설은 ‘당신의 삶을 비추는 아름다움, 아테라’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의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 동, 전용 84~166㎡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강릉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회산지구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244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강릉에 처음으로 아테라를 적용한 단지인만큼 차별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에 공을 들였다. 28층 높이의 고층 설계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세대 당 1.6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84·99·115·146·147·166㎡ 등 중형부터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 등 다양한 평면 구조로 구성해 주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동안 강릉에서 볼 수 없었던 ‘단지 내 캠핑존’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등 특화 커뮤니티도 마련된다.아테라는 앞선 분양시장에서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아테라 브랜드를 처음 적용해 지난 6월 공급한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2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아테라가 적용된 ‘고양 장항 아테라’ 역시 지난 7월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폐업도 취업도 막막...퇴로 막힌 60대 나홀로 사장-美 무역전쟁 사령관 “관세는 최상의 무기”-‘똘똘한 한 채’ 힘 더 세진다...수도권 ‘불장’ 지방 ‘빙하기’-USTR까지 총괄, 막강 권한 확보...무역보복 카드 ‘슈퍼301조’ 꺼낼 듯-내년 韓 성장률 2.2→2.0%로 하향...“하방 리스크 크다”-[사설]기업은 문닫고 세수는 펑크...상속세의 덫 왜 놔두나-[사설]이공계 고급 두뇌 턱없이 부족...미래 먹거리 걱정된다△종합-핵 문턱 낮춘 푸틴, 지뢰 허용한 바이든...러·우크라전쟁 ‘위험 수위’-억양 살려 통역, 휴가 신청...MS ‘업무 돕는 AI 비서’ 내놔△트럼프發 관세폭탄 공포-관세부과·수출통제·무역협상 총괄 ‘막강 권한’...車 고관세 카드 꺼내나-관세 부과, 美에도 부메랑...트럼프에 적극 설명해야-내달 한미 재계회의 총회 앞두고...최고위급 서울서 첫 회동△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예고된 주택공급 부족...수도권 매매·전월세 가격 하반기 꿈틀”-‘공급 과잉’ 상가 암울...오피스텔·오피스 모처럼 ‘기지개’-정부, 건설경기 살리기에도...여전히 불안한 업계△고령 나홀로 사장 위기-한달 내내 장사해도 월 65만원 적자...아내 알바비 없으면 생활도 안돼-가게 접고 취업전선 뛰어드니...나이만 보고 퇴짜-유통구조 변화와 소외...지자체서 디지털 전환 지원해야△종합-첨단산업 전력수요 98% 늘 동안 송전망은 26%만 늘어...전력망법 시급-“韓, 점진적 금리인하로 통화정책 정상화 필요”-서학개미, 투자금 1조달러 육박, 외국인 韓주식 투자금 넘어섰다-은행들 환율 급등 대응조직 가동...“외화유동성은 이상無”△대사 열전-韓, 여러 합작사업서 검증된 최고 파트너...튀르키예 원전수주 전망 밝아-튀르키예 MZ세대들 K콘텐츠에 열광하죠△정치-내각·대통령실 물갈이부터 민생까지...순방 마친 尹, 반전카드 꺼낸다-경영계 ‘주 52시간제 완화’ 요청에...이재명 “쉽게 풀기 어려워”-“美, 제한적 개입주의 추구...조선·원전 협력 지렛대 기회”-‘K조선’ 美군함 정비사업 잇단 수주...日이 맡던 7함대도 따낼 가능성△경제-내수 한파 2040 일자리 덮쳤다...역대 최대폭 감소-내년 2월부터 육아휴직 1년→1년 6개월로 연장-분쟁해결을 홍콩법원서?...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산지 쌀값 상승 전환...한 가마당 18만 2872원△금융-내일 우리금융 이사회, 경영진 거취 가를 ‘분수령’-한화생명, 美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금융시장 폭넓게 공략한다-꽉 막힌 대출에...카드론 42조 ‘역대 최대’-“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비교해서 고르세요”△글로벌-‘관세 공포’ 美 소매업체, 줄줄이 가격 인상 시사-수급 불안, 재고 급감...또 고개 드는 ‘코코아 쇼크’-보건장관·국가정보국장 낙점 장남, 2기 인선 휘두른 ‘실세’-‘전기차 의무화 철회 예고’ 트럼프...신차·경트럭 연비 기준 완화 검토△산업-트럼프發 유가약세 예고...韓 정유사에 ‘양날의 검’-김승연 회장 한화오션 현장 첫 방문 “美시장 선점 위한 초격차 기술 확보”-삼성 TV 19년째 1위 눈앞·LG 올레드는 12년째 수위-“울산공장 사망 원인 규명·재발방지에 최선”-5년 근무 후 희망부서 신청...삼성전자 ‘FA제도’ 시행-최안섭 사장 “사업구조 재편...성장보다 안정”△ICT-“심심할 때 그냥 들어오세요”...점유율 떨어진 네카오 新전략-LGU+‘듀얼넘버 온앤오프’ “쉴 때 업무용 전화 끄세요”-슈퍼컴보다 빨라...신약 개발 비용·시간 확 줄인다-엔씨소프트 ‘TL’ 글로벌 흥행 돌풍...플스에서도 ‘쑥쑥’△과학카페 -재사용발사체 개발 나선다...항우연+기업 ‘팀 코리아’ 결성 카운트다운-“로봇으로 견인·수리·재급유...위성도 재사용하는 시대 연다”△증권-‘먹을 게 없다’ 쪼그라드는 공격투자-트럼프 태풍 불어도...은행주는 ‘무풍지대’-“AI 활용한 투자가 더 큰 수익 볼 것”△증권-‘실적주’ 시간 온다...유틸리티·조선·방산 주목-회계법인 ‘빅4’도 경기불황 직격탄-새내기株 ‘위츠’, 상장 첫날 따블-“반도체 HBM 성장 수혜 기대...공모자금, 장비개발에 투입”△부동산-부상 줄이는 조끼 에어백...더 안전한 일터 만든다-위장전입·가짜이혼...부정청약 127건 적발-“건축전시관서 특산물 판다고?”...건축계 발끈-청년안심주택 입주자 91%가 만족...주거상향 효과 뚜렷△엔터테인먼트-진영이형이 끌어올린 엔터주...BTS·블핑이 이어받는다-항일코드도 못꺾는 묫바람...영화 ‘파묘’ 日 흥행수입 9억원 돌파-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발표-‘파산’ 대종상 영화제, 새주인 찾는다-뮤직앤뉴, 박태준 만화 회사와 맞손-CJ ENM·워너 브러더스 공동개발△피플-전기차 직접 불태우며 화재 대응 가이드 만들었죠-“정명훈 선생님과 11년 만에 재회...그 셀렘 담은 ‘꿈의 협주곡’ 연주할래요”-‘삼쩜삼’ 자비스앨빌런즈 대표에 백주석-산업부 ‘품질 혁신’ 유공자·단체 451점 포상-기업銀·日미즈호은행,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KB국민카드 “스타트업 신성장동력 만들 것”-노사문화대상·대통령상에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살아있으라, 언젠간 좋은 날 올테니-[데스크의 눈]‘핫한 기술 쿨한 기술’을 출간하며-[e갤러리]노현우 ‘No.57-PM1122 14° 11.SEP.2015’△전국-‘경기남부광역철도’ 놓고 道·지자체 정면충돌-공공기관·대전교도소 이전 답보...尹 정부 ‘충청권 공약’ 빈 수레 우려-첨단제조·바이오·미디어...경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이목 집중-안산시, 수소시범도시 기업 유치 나선다△사회-죽기전 11번 신고 했지만 현장종결...죽어서도 안끝나는 ‘헤어질 결심’-정원 가꾸고, 언제든 과학실험...주말에도 학교 놀러 가요-프로포폴 최대 10시간 투약...의사 포함 31명 무더기 적발-재시험·정시 이월도 막막한 ‘연대 논술 사태’△2024 건설산업대상-자연과 건설의 경계 허문 창의성...고금리 폭풍 뚫었다-지속 가능한 주거 친환경의 힘 빛나△2024 건설산업대상-90도 꺾였던 후드 배관 일직선으로...주방이 도서관만큼 조용해졌다-국내 첫 원형·복층 구조 교량 행복도시의 도시경관축 완성-단지 가득 채운 커뮤니티 시설...‘가구당 1.5대’ 넉넉한 주차공간△2024 건설산업대상-사전점검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앱으로 해결-더ㅤㅅㅑㅍ 둔촌포레, 국내 첫 별동 증축 리모델링-사업장 폐기물 배출·운반·처리 디지털로 관리-초역세권에 식물원 품은 ‘마곡 아이파크디어반’△2024 건설산업대상-원주 원도심 대규모 정비로 미래 가치 ‘업’-스마트홈 서비스 등 입주민 눈높이 맞추다-‘대지 위의 예술’ 철학 녹인 강릉 아테라-최고 전문가 모여 ‘중단된 현장’ 책임준공
2024.11.20 I 유진희 기자
성심당이 지역경제 살렸듯…“‘기업가정신’이 지방소멸 해결책”(종합)
  • 성심당이 지역경제 살렸듯…“‘기업가정신’이 지방소멸 해결책”(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더 많은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로 나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코리아 2024)에서 “기업가정신은 단순히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에 기여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GEW는 매년 셋째 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하는 기업가정신 확산 행사다. 국내에서는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라는 이름으로 2014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개막식 참석자들은 기업가정신이 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한정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내고 고유한 매력과 역량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집중해야 할 때다. 이 발걸음의 시작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했다.기업가정신이 지역 혁신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꼽았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다. 대전 성심당이나 강릉 테라로사 등과 같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인근 상권 전체의 부흥과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크다. 한 이사장은 “인천의 낙후된 구도심이었던 개항로는 잊혀지던 역사를 콘텐츠화하고 지역가치, 창업 지원, 시민의 관심 등이 결합해 글로벌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세계인이 가고 싶은 지역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기업가정신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오 장관도 중기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며 “골목상권이 골목산업으로 발전하고 지역 관광상품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진화하는 현장에 기업가정신과 혁신 아이디어로 무장한 로컬 크리에이터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전통적으로 기업가정신이 강한 나라다. 성장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다”며 “기업가정신은 기후위기, 소득 양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역 내 여러 자원을 연계하고 활용하는 기업가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2024.11.19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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